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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공동체상’ 첫 수상자 개인·단체 2곳 선정

5·18 40돌 신설, 공익변호사와 동행·이주노동자노동조합 /김남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 특별상 원풍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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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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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신설된 오월공동체상 첫 수상자로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이주노동자노동조합, 김남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가 선정됐다.
오월공동체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광주 동구 제40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사무실에서 심사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월공동체상은 나눔·연대의 오월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인류 보편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개인·단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은 2015년 설립된 광주·전남 유일의 공익 전업변호사 비영리 단체다.
지난 5년 동안 장애인과 이주여성, 난민, 이주노동자, 성매매·인신매매 피해 여성, 아동, 수형자, 빈곤층 노인 등의 공익 소송과 법률 자문을 지원했다. 관련 단체의 법률 인권 지원 연대 활동에도 참여해 법·제도 개선에 힘썼다.
2005년 결성된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은 이주노동자들의 노동 조건 개선, 인권 증진, 산업 재해·체불 임금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단체들과 연대, 고용허가제 관련 법률 개정과 코로나 재난 지원금 이주민 차별 철폐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김남철 이사는 30여 년간 역사 교사로 재직하면서 5·18 교육 주간을 통해 매년 5·18민주화운동 공개수업(사진 전시회와 토론회, 독후감 대회, 영상 만들기 등)을 해왔다. 다양한 5·18 수업 자료와 인정 교과서를 집필해 체계적인 역사 교육이 이뤄지도록 힘썼다.
심사위원회는 특별상 수상자로 원풍동지회를 뽑았다. 원풍동지회는 1972년부터 1982년까지 민주노조로 활동해온 조직이다. 1980년 5·18 당시 희생자와 구속·수배 피해자를 돕기 위해 조합원 1700여 명이 480여만원을 모금해 윤공희 대주교에게 전달했다 탄압을 받기도 했다. 2010년부터는 어울림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함께 배움 장애인 야학, 믿음의 집 등을 거점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개인과 단체 2곳은 상금 518만원을 받는다. 특별상 수여자인 원풍동지회는 245만원을 받는다. 상금은 제40주년 5·18국민행사위원들이 납부한 참가비로 마련했다.  앞서 심사위원회는 개인·단체 후보 공적조서 26건을 지난 18일 최초 심사했고, 19일과 20일 행사위원단의 온라인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심의를 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8시 5·18민주광장에서 진행되는 부활제에서 열린다.심사위원회는 “오월공동체상을 통해 우리 사회가 공동체의 의미를 찾고 확장시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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