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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보리' 전용 수확기 개발…영광군, 전국 최초 상용화

노동력 절감효과…농촌 일손 부족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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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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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신기종 농업기계 등록·특허 출원 예정

영광군수 시운전.jpg

전남지역 최대의 보리 주산지인 영광군이 농가 일손 부족 해결 등을 위해 '새싹보리' 전용 수확기를 전국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최근 새싹보리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서면 보리 재배단지 일원에서 '새싹보리 전용 수확기 최종 평가회'를 열고 기기 성능 평가를 마쳤다.
영광군은 건강식품 가공용 새싹보리 수요 증가로 고소득을 올리려는 생산농가가 늘어나자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전용 수확기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보완한 끝에 현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전용 수확용 농기계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영광군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새싹보리 전용 수확기를 신기종 농업기계로 등록하고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소규모 생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파생형 '소형 새싹보리 전용 수확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가회를 거쳐 상용화를 앞둔 '대형 수확기'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치해 새싹보리 생산농가에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해 줄 예정이다.
핫한 건강식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싹보리는 씨앗에서 싹이 난 다음 10㎝이상 자란 어린 보리 싹을 의미한다.
주로 분말 형태로 판매되는 새싹보리 건강식품에는 포도당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배출시켜 주는 '사포나린' 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당뇨와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 방지에도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0년 1월 보리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광군은 지난해 2532㏊에서 6060t의 보리를 생산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새싹보리 전용 수확기가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보다 세밀한 유지관리를 통해 농가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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