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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의 어른 왈/국회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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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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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사진.jpg

<주성식 선임기자>

 

이 사회의 여러 폐단은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 많다.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는 데 합의하는 것부터 어렵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최악은 국회(의원)일 것이다. 그것(들)은 창조(자기 권리)와 파괴(국정 방해)를 제멋대로 한다. 창조주마저 선망할 특권이요, 신(神)마저 격노할 작태가 아닐 수 없다. 

국회에 똬리를 튼 것들의 패악(悖惡)이 나라의 기틀을 위태롭게 할 지경인 만큼, 현 상황을 살필 필요가 명백하고 긴급하다.

2년 전, 21대 총선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는 때였고, 사회 전체가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임박한 각급 선거(실시)를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무능과 불법으로 인한 총체적 파국에 빠져 있었던 집권 세력은 선거를 강행했다. 아무런 선거 대책도 내놓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상황을 수습할 의욕조차 없는 것 같았는데도 말이다. 

그 때 코로나19가 등장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으로 이끌어줄 ‘구원의 여신(女神)’이 품으로 뛰어든 것이다.

그 뒤로는 거칠 것이 없었다. 정부가 ‘K방역’의 장점과 성과를 일방적으로 홍보하면, 일부 해외 언론(광고회사!)이 보도하고, 그것을 객관적 수치 등 최소한의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은 채 국내 언론이 확대 재생산(도배)해 줬다.

방역 등과 관련해 정부(정책과 실적)에 의문을 표시하기만 해도 ‘민족 반역자’에 ‘매국노’로 몰렸다. 정부가 적극 대행(!)해주는 집권당에 비해, 야당의 선거운동은 걸핏하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발목이 잡혔다. ‘어린애 손목 비틀기’가 이보다 쉽고 즐겁겠는가!

21대 총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것을 누가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시간은 또 얼마나 걸리겠는가? 

그러나 복잡할 것 없다. 재외국민 등 유권자 가운데 투표할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만큼 참정권 제한이 확실하다. 따라서 21대 총선은 원인무효이고, 현 국회는 해산해야 맞다.  

가장 먼저 국회(의원)가 환영할 일이다. 진영(陣營) 가릴 것 없이, 파렴치한 모리배(집단)들이 작당(作黨)해 권력을 찬탈(簒奪)했다는 오명을 벗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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