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7 (목)

채광자 초청 대금 연주회 ‘회상’ 공연

내일 서구 빛고을 국악전수관, 형식감·미적 의미까지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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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4.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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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21일 오후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692회 채광자 초청 대금 연주회 ‘회상’ 공연을 개최한다.
꽃잎이 흩날리는 봄을 맞아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21일 저녁 7시에 대금 선율로 몸과 마음을 치유해 볼 수 있는 채광자대금연주회 ‘회상’ 무대가 올려진다.
이번 연주회는 서용석류 대금산조 고 서용석선생님을 회상하며 다스름-진양-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엇모리-동살풀이 전 악장을 연주한다. 서용석의 대금산조 가락은 한주환의 산조가락에 자신의 독창적인 가락을 더한 것으로 박종기, 한주환으로 이어지는 대금산조의 맥을 잇고 있다. 그의 가락은 남도음악 특유의 붙임새가 정확하고 가락의 짜임새도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조의 변화와 짜임새 있는 가락으로 구성된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산조의 음악성을 충실히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애호받는 음악으로 자리하고 있다.
진양은 우조와 계면조로 바뀌는 조 변화의 묘미를 감상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진양만이 지닌 선율의 유장미가 청의 울림을 통해 잘 드러난다. 중모리는 곡 중간에 종지형태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큰 줄기를 드러내기보다 간략하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드러낸다. 중중모리 초반부의 본청 우조 부분은 호방하면서 장엄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박 하나까지 섬세하게 드러내어 마치 시나위를 듣는 듯, 긴장과 이완의 묘미를 더해준다. 자진모리는 서용석류 대금산조 중 가장 판소리와 유사한 부분이다.
정박대로 차근차근 곡조를 쌓아 올려 긴장감을 조성시키는가 하면 박자를 늘어 뜨려 이완을 시키고 다시 정박을 찾아 긴장을 요하는 기법이 자주 쓰인다. 엇모리와 동살풀이까지 질서 정연하고 논리적인 구조에 바탕을 두고 있고 형식감을 부여하며 미적 의미까지도 부여했다. 연주자 채광자는 전남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대학원과 조선대학교 교육학 박사를 졸업하였고 현재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원, 대금연주단여울림 대표 등을 맡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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