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7 (금)

설 연휴 사고 주의보…교통사고·주택화재 20∼30% 많아

5년來 교통사고 8841건…100건당 인명피해 182.3명/주택화재 평소보다 33.3%↑…55.4%가 '부주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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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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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8841건이다. 하루 평균 400건으로 평소(599건)보다 적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설 연휴 기간이 교통사고 100건당 182.3명으로 5년 평균(150.3명)보다 21.3% 더 많다. 명절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탓이다.
특히 이동량이 가장 몰리는 연휴 시작 전날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734건으로 평소보다 1.2배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연휴 전날 오후 6시 전후로 교통사고(529건)와 인명 피해(767명)가 가장 많았다.
설 연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12.2%로 최근 5년 평균의 8.4%보다 높았다.
설 연휴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4948건)이 전체의 56.0%로 가장 많았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DMB 시청 등이 해당된다. 
뒤이어 '신호위반' 12.6%(1110건), '안전거리 미확보' 8.9%(791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6.3%(556건), '중앙선 침범' 5.4%(475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2.7%(236건) 등의 순이었다.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비율도 2.7%로 평소(1.9%)보다 높아 익숙하지 않은 장거리 도로에서 방어 운전이 필요하다. 
또 2017~2021년 5년간 설 명절 주택 화재는 총 598건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 하루 평균으론 40건으로 연간 하루 평균의 30건보다 33.3%(10건) 많았다.
주택 화재의 55.4%(331건)가 '부주의' 때문이었다. '화원 방치'(27.2%·90건), '음식물 조리'(26.0%·86건), '담배꽁초'(17.8%·59건) 등의 순으로 많다.
뒤이어 '전기적 요인'은 20.1%(120건), '기계적 요인'은 8.5%(51건)였다.
주택 화재는 주로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명절 음식 준비 시간과 맞물리는 오후 1~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소중한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는 명절이 불의의 안타까운 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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