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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온라인 권리당원이 승부 가른다

1차 예비경선, 여론조사·권리당원 5대5대 반영/호남 30~40% 차지… 여 잠룡, 텃밭 민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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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7.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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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대권주자들이 최대 표밭인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전국적으로 권리당원 비중이 가장 높은 호남이 예비 경선의 컷오프 결과는 물론, 본 경선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너도 나도 호남으로 향하고 있다.
1일 호남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대권주자들이 예비 후보등록과 함께 호남 공략에서 나서고 있다.
2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남을, 단일화를 선언한 정세균·이광재 예비후보가 함께 광주를 찾는다.
이낙연 전 대표와 박용진 의원은 일찌감치 광주를 다녀갔으며 추미애.최문순 예비후보 역시 조만간 광주를 방문할 예졍이다. 
초반 기선 잡기에 나선 이들이 호남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데는 광주·전남·북이 당내 최대 표밭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1차 예비후보 경선은 9명의 후보중 3명을 컷 오프하는데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50%를 반영해 결정한다.
컷 오프에 결정적 키가 될 호남 권리당원수는 30여만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 4만6000여명, 전남 20만여명, 전북 8만5000여명 등 32만여명으로 전체 권리당원 80만명 가운데 30~40%정도 된다.
민주당 당규에는 ‘권리행사 시행일로부터 6개월 전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권리행사 시행일 전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공직·당직 선거를 위한 선거인 자격 및 추천권을 부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규정에 따라 투표권 행사를 하는 권리당원이 줄어들 수 있어 어느 정도 규모가 될 지 관심이다.
하지만 규모가 줄어들지라도  비율에 있어서 호남은 여전히 당내 최대 표밭인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여기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호남 출신 당원까지 합치면 민주당 예비후보 결정은 호남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권리당원 중 온라인으로 가입한 자발적 권리당원의 영향력은 막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 예비후보 진영이 권리당원 모집에 조직적으로 열을 올렸지만, 자발적 권리당원은 아직 규모가 드러나지 않아 '숨은 표심'으로 예비 경선 결과를 가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9명의 후보 중 컷오프 3명에 들어갈 후보가 누가 되느냐,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예비후보 등 이른바 `빅3' 후보의 순위 경쟁 역시 관전포인트라는 점에서 자발적 권리당원들의 표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지난 21대 총선 당시 지역구 조직을 갖고 있는 금태섭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지역 연고도 없는 원외인사에게 패배했는데  보이지 않는 온라인 권리당원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있었다"면서 "1차 예비경선의 결과는 호남권리당원, 특히 온라인 입당 권리당원의 표심이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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