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6-25 (화)

'생산량 과잉·가격 불안정' 무안군, 양파 팔아주기 온 힘

재배면적 줄었지만 15% 과잉생산 예측… 포전거래도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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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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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DAY' 지정 등 소비운동…이달말까지 531t 판매 목표


양파 주산지인 무안군이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불안정한 양파 판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군은 중·만생종 양파 수확기를 맞아 산하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공공부문 양파 소비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우선 공무원이 직접 참여해 31t의 양파를 구매키로 하고 우체국 쇼핑내 온라인 판촉으로 300t 판매협약을 체결했다.
또 교육청과 경찰서, 농협 등 유관기관 및 산하단체 등과 함께 200t을 포함 531t의 양파를 이 달까지 소비·판매해 양파소비 촉진과 가격안정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올 양파생산은 지난해에 비해 재배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후와 강우량 등 생육조건의 도움을 받아 생산량은 오히려 늘어나 약 15%의 과잉생산이 예측된다.
양파시장도 지난 3년간 저장 양파가격이 불안정해 중간 유통인들이 장기저장을 꺼리고 소규모 직거래로 돌아서면서 예년에 비해 포전거래마저 끊긴 실정이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발빠르게 양파소비촉진 및 판매 종합대책을 수립해 대도시와 박람회 등 직거래, 전국 도매시장 중도매인 초청간담회 등을 실시했다.
또 지역내 1281개소 요식업소와 집단급식소가 양파김치와 장아찌 등을 담가 소비하도록 유도하고, 매월 3·13·23·30일을 '양파DAY'로 지정해 자체 소비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달 18일에는 지역 출신 서삼석 국회의원과 당 소속 국회의원, 도지사, 정부관계자 등을 초청해 과잉 생산된 양파 시장격리와 정부수매대책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양파 수출물류비 지원과 양파 산지폐기시 농가 부담금 지원, 양파 팔아주기 등 판매촉진을 위한 지원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양파가격 안정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정부 차원의 수매와 소비촉진 홍보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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