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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불법 광고물에 무한반복 전화공격

고금리 대부업·성매매 알선 전단에 경고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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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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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전화 발신 시스템이 안내·경고멘트 전송

 

광주시가 고금리 대부업이나 성매매 알선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에 무차별적인 전화 공격을 시도할 예정이어서 불법 광고물이 근절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고금리 대부업, 성매매 알선 전단지,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에 자동 경고전화를 지속적으로 발신하는 '불법 광고물 킬러' 시스템을 7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불법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를 자동전화 발신 시스템에 입력하면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내·경고멘트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고금리 대부업이나 성매매 알선 전단지의 경우 3초 단위로 전화를 걸어 불법 전단지에 적힌 전화번호 사용 자체를 무력화 한다.일반 불법 현수막은 하루 1~2번 전화를 걸어 자체 철거를 유도한다.
광주시는 대포폰 사용이 많은 불법 광고물 전화의 경우 신고부터 사용정지까지 2주 가량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속적인 경고전화로 불법 운영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과태료 부과에 대한 안내·경고멘트로 불법 광고문 확산을 억제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시스템을 연계해 옥외광고물법 위반, 과태료에 대한 내용을 사전 안내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윤식 광주시 건축주택과장은 "기존 불법 광고물 정비와 단속 위주의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불법광고 수요를 차단하는 적극적인 방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법 광고물로 인한 시민 생활 불편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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