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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여수 일가족 4명 탑승…3명 실종

여수출신 친인척 여성 4명중 1명 구조, 3명 생사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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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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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고 피해 가족 항공권 확보 등 위로·지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로 수 십명이 사망 또는 실종된 가운데 사고 선박에 전남 여수 출신 일가족 4명이 탑승했고, 이 중 3명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30일(한국시간) 오전 4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유람선에는 한국인 여행객 30명과 가이드 3명이 탑승했으며, 이 중 전남 여수 시전동, 쌍봉동 등에 거주하는 여성 4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 여행객들은 자매와 딸,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객 중 황 모(50·여) 씨는 구조됐으나, 김 모(45·여) 씨와 김 씨의 딸(21), 김 씨의 여동생 김 모(42·여) 씨 등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황 씨는 김 모 자매의 고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재난관리국은 현장에 소방대원 100여 명과 함께 레이더스캔 등의 특수장비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이날 외교부 본부 4명, 현지 공관 2명, 소방청 13명으로 구성된 신속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해당 여행사는 여수시 출신 여행객의 가족들에게 연락해서 헝가리로 출발할 가족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또 여수시는 각 가정에 있는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면서 헝가리로 출발할 경우 차량 지원 등 후속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3명은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피해 가족을 위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고 소식을 듣고 “희생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자 가족들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최종선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피해자 가족들이 원할 경우 여행사 등과 함께 여권 발급, 항공권 및 숙소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등 도민들이 무사히 귀국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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