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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호남신당, 새로운 길 될 수 없다"

당권파, 18일 비례대표 '셀프 제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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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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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7일 호남 기반의 3당의 합의문 추인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당권파 의원들은 손 대표가 끝내 합의를 거부할 경우 18일 비례대표 의원들의 '셀프 제명'을 추진하고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 시기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당권파 소속 의원들은 주승용 국회부의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18일 오전 11시께 의원총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하루 정도는 (손 대표에게)빨리 결정을 내려달라고 의사표시하고 3당 통합안이 최고위 인준이 안 되면 내일 본회의 끝난 오전 11시에 우리 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을 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은 지역구 의원 탈당은 3당 합의 정신에 따라서 평화당, 대안신당 합의 추진에 대해 결론을 내야해서 논의하고 시기를 말하겠다"고 밝혔다.
주승용 국회부의장도 "내일 오전 10시에 교섭단체 연설이 끝나고 11시에 의총을 열 것"이라며 "오늘이라도 (의총을) 하고 싶지만 손 대표의 결단을 마지막으로 촉구하는 의미에서 오늘 하루만 더 기다리고 내일 의총을 열어서 비례대표 제명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일 11명 비례대표 의원 전원의 의견을 듣고 나가고 싶은 사람도 있고 남고 싶은 사람도 있으니 들어서 상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구 의원들의 탈당에 대해선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관계가 있으니 두 당이 조율이 안 되고 있다"며 "그 후에 3당이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합의문 추인은 아주 신중한 문제이기에 폭넓은 국민과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해서 오늘 심사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에서도 "선거 편의를 위한 지역주의는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없다. 호남신당의 창당은 결코 새로운 길이 될 수 없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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