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 (목)

서남권 연안여객선 사고 매년 감소세…위험은 상존

겨울철 북서계절풍 영향 파고 높고·강풍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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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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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수산청, 해상교통 안전대책 수립·시행
 
전남 서남권 연안여객선 해양사고는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겨울철 대형 인명사고 발생에 따른 피해 우려는 상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서남권을 운항하는 연안여객선의 해양사고는 지난 2016년 11건, 2017년 8건, 2018년 6건으로 줄어들었다.
현재 서남권의 도서주민과 관광객 등을 수용하는 여객선은 59척으로 전국 대비 43%의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여객선은 평상시 38개 항로를 하루 평균 1890회 운항하고, 설연휴 특별수송 기간에는 평상시보다 5척이 증선한 여객선 64척이 편도기준 116회 증회 운항한다.
특히 서남해역은 겨울철 북서 계절풍의 영향을 많이 받아 파고가 높고, 강풍이 부는 날이 많아 좌초·전복·침몰 등의 대형사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겨울철 선내 난방기 등 전열기 사용이 늘어나고, 선박 유류수급시 정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로 인한 인명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서남해역의 계절별 인명사상 해양사고 추이는 겨울, 여름, 봄, 가을 순으로 조사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풍랑 등 기상악화와 난방기 사용 등에 따른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해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한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기상악화 대비해 모바일 항행안전 문자서비스를 제공, 화재·폭발에 치명적인 위험물 운반선 특별점검, 설 연휴 특별수송대책반 운영, 어구·어망으로 인한 항로 축소에 대응하기 위한 지자체와 협력 강화 등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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