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1-13 (수)

"광주형 일자리·AI도시 적극 지원"

이용섭 시장, AI 대표도시 위해 당 차원 적극 지원 당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9.10.31 15:3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광주광역시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자유한국당이 '2020년도 100대 문제 예산'에 호남 지역 지원 예산을 포함시킨 데 대해 "적극적으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전해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인 고(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 미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글로벌 모터스'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업무에 착수했다"며 "금년 중 공장을 착공해 2021년 양산 체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AI) 대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관련, 내년 정부 예산안에 426억원이 편성돼 있는데 대폭 증액해달라"며 "(광주에) 인공지능 연구소를 만들고 빅데이터 센터도 설립하고,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게 되면 그 효과가 전국에 있는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광주는 민주화 성지를 넘어 경제적 상생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변곡점을 만들었다"며 "사회통합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지난 8월 출범했고, 구미·군산·밀양·강원 등에서 지역 상생형 일자리들이 확산되고 있다. 내년 예산을 통해 광주가 개척하는 상생 경제에 힘을 실을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사무총장은 "내년에 광주 5·18 민주화운동이 40주년을 맞는데 광주가 세계 속에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잘 자리매김해왔다"면서 "내년 광주항쟁 40주년이 인공지능 중심 도시의 비전을 우뚝 세우는 기념비적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광주시 국비와 올해 기준 10.2% 증액된 2조2205억원이 확보됐다"며 "기 반영된 예산에 R&D(연구·개발) 포함한 신산업, 혁신성장 사업이 다수 있다. 오늘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한 달 남은 기간 동안 국회 예산 심의에서 필요한 예산과 현안을 당에서 확실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연내 통과도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이 법·제도적으로 내용을 분명히 하고 뒷받침해야 한다. 그래야 본질적 취지를 살리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 근거도 분명히 마련할 수 있다"면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정기국회 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 역시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적으로 정착, 확산시킬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은 연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이 확실하게 앞장서겠다"며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앞당길 수 있는 재정적 지원도 세심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갑석 의원은 "광주형 일자리는 옥동자처럼 귀하게 결실을 맺어 글로벌 모터스라는 이름으로 힘차게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번 정기국회 때 법적인 문제도 뒷받침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당이 선정한 '2020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 사업'에 5·18 진상규명관련 사업,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 등 '호남 예산'이 대거 포함된 데 대한 비판도 나왔다.
이 원내대표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설립, 실증장비 구축 R&D(연구·개발)과 지역 연계 강화 사업 등이 꼭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이 예산을 표적으로 삼아 대폭 삭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적극적으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의원은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활동을 하게 되면 반드시 예산이 필요한데 불필요하다는 이유로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건 광주시민을 또 한 번 모욕하는 행위"라면서 "이 예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갑석 의원도 "한국당에서 100대 문제사업에 5·18 진상규명 활동도 포함하고 있는데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며 "망언했던 이들의 징계는 단 한 발자국도 진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깎으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지적했다.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인 이형석 최고위원은 "한국당에서 문제 100대 예산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하는데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며 "나경원 원내대표가 과거 부산집회에서 '광주일고 정권'이라고 발언했는데 예산심의까지 지역 편을 가르는 게 '유아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산은 공격적 예산전략도 필요하지만 한국당의 행태를 보면 수비형 행태도 필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사업비 ▲경전선 광주 송정역~순천 구간 복선 및 전철화 사업 ▲아시아전당 문화사업 ▲국립광주국악원관련 예산도 논의됐다.
 

태그

전체댓글 0

  • 89193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광주형 일자리·AI도시 적극 지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