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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매매가격 2년 만에 하락세

한국부동산원 "7월 0.04% 하락 '거래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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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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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데다 거래마저 뚝 끊겨 부동산 경기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해 지난 2020년 7월 이후 2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1월 이후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속적으로 둔화되다가 결국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광주지역은 지난해 4.48%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침체된 국내 부동산 시장 상황을 비켜가지 못했다.

광주지역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2억8530만원, 전세가격은 1억9062만원, 월세 보증금은 3973만원, 월세 평균가격은 58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 거래가 끊기고 매물이 쌓이는 이른바 '부동산 거래절벽'이 현실화되면서 매매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광주의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 물량이 8000여 세대에 달한 데다, 고금리 추세까지 맞물리면서 당분간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광주지역 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입주 물량 1만4347세대 가운데 8월 이후 입주 예정 물량은 8043세대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대대적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이뤄진 여파다.

반면에 부동산 거래는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떨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팀장은 "대단위 재개발 재건축 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전세가격이 떨어지고 매매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동산시장 약보합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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