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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통 빅3’ 체제 복원되나… 현대백화점, 복합쇼핑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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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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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광주점 철수 뒤 10여년 만에 새 콘셉트 ‘승부수’
 광주신세계·롯데백화점과 함께 과거 경쟁 체제로 복귀
‘현대 신호탄’ 신세계와 롯데도 복합쇼핑몰 가세 가능성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도심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0여년 만에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등 `유통 빅3 체제’가 광주에서 복원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광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광주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31만㎡에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협의가 마무리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013년 현대백화점 광주점을 철수한 지 10여년 만이다. 규모와 경영 방식 모두 과거와 전혀 다른, 광주시민의 염원 중 하나인 대형복합쇼핑몰로 승부수를 띄웠다.
현대백화점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을 겪던 ㈜송원과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광주에 입성했다.
당시 광주에서 유명한 ‘송원백화점’을 ‘현대백화점’으로 탈바꿈하고 위탁경영에 나섰으나 백화점이 유치한 광주역 인근 등 구도심 상권이 위축되고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이 입점하면서 15년 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현대백화점 광주점 자리에는 현재 NC백화점이 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형복합쇼핑몰이 광주에 들어서면 `유통 빅3 체제’가 10여년 만에 복원된다.
광주에는 광주신세계가 현지법인 형태로 1995년, 라이벌인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1998년에 각각 문을 열고 현재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롯데백화점은 롯데마트 등이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을 신호탄으로 신세계와 롯데백화점도 대형복합쇼핑물 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어 유통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 경제계 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광주점이 송원과 위탁경영체제였기는 했지만, 한때 유통 빅3의 경쟁구도였다”면서 “현대백화점의 복합쇼핑몰이 구체화된다면 유통가도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50년이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하면 호남지역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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