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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로 여는 아침/오솔길 다람쥐-최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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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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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jpg

산마루

구름 흘러가는 옹달샘


손 담그고

얼굴 문지르니 

시원한 바람 다가온다.


후박나무, 도토리나무 손짓하고

청설모 뛰어노는

푸른 숲 오솔길 걸어간다.


- 누구세요?

길섶 다람쥐 주인인 양

빤히 눈빛 맞춘다.

 

최민서.jpg

<최민서 작가 약력>

-동시인

-소년문학 동시 신인문학상


<해설>

작년에 강원도에서 커다란 산불이 났을 때다. 숲의 오래된 나무들이 불에 타는 걸 지켜보며 가슴이 무척 아팠다. ‘울창한 숲속에서 사는 다람쥐, 토끼, 노루 등 많은 산짐승과 산새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얼마나 힘들어할까?’ 생각했다. 시인은 나무들이 손짓하는 오솔길을 감각적으로 잘 그리고 있다. 또한 시인은 ‘길섶 다람쥐가 주인인 양 누구냐고 물어보며 눈빛을 맞춘다’는 재치를 보이며 흥미 있게 묘사하였다.

서향숙/동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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