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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 헌혈왕’ 김왕석 주무관, 전남대어린이병원에 헌혈증 100장 기탁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기부…23년간 총 155회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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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12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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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들과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서 직접 헌혈도 하고 꾸준히 모은 헌혈증을 전남대어린이병원에 기증하게 됐습니다.”

전남의 한 자치단체 공무원이 병마와 힘겹게 싸우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 100장을 전남대어린이병원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강진군청에서 일하고 있는 김왕석(41) 주무관이다.

김 주무관은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최근 병원을 방문해 헌혈증을 전달했다. 그는 지난 4월과 지난해 2월에도 광주전남백혈병소아암협회와 광주전남지회에 각각 100장씩 총 200장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지난해 11월 9일에는 소방의 날을 기념해 강진소방서에 119장의 헌혈증을 기증하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23년간 총 155회에 걸쳐 헌혈한 강진군청 ‘헌혈왕’으로 불린다.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헌혈증을 모아 기부를 이어왔다.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다문화 아이들의 돌잔치를 지원해주는 도담도담, 차상위계층 가정의 도배 등을 하는 바람꽃 주거환경개선봉사단, 자녀들의 이름으로 현금이나 생필품을 기부하는 광주재능기부센터 등 봉사단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고등학교 때 친구가 백혈병을 앓아 헌혈을 시작했는데 군청에 들어온 이후로는 2주에 1번 꾸준히 하고 있다”며 “몸도 건강해지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주변에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봉사활동을 하거나 헌혈증 전달식을 할 때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데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봉사를 할 때 도움을 받는 분도, 봉사를 하는 우리 가족도 서로 큰 힘이 되는 만큼 건강이 닿을 때까지 오랫동안 봉사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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