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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텃밭서 정의당 '쇠퇴' 진보당 '약진'… 국힘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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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6.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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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국힘에 광주시의회 자리 내줘

광주기초의원 진보당이 정의보다 다수


6·1 지방선거 결과 더붙어민주당 텃밭 광주·전남에서 정의당은 쇠퇴한  반면, 진보당은 상대적으로 약진하며 진보계열 정당의 희비가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광주시의회에서 진보계열 정당을 누르고 제2당으로 등극, 기염을 토했다. 

2일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의회 비례대표의원에 27년만에 국민의힘이 입성했다.

줄곧 제2당 역할을 했던 정의당 등 진보계열 정당이 국민의힘에 밀렸다. 

민주노동당 윤난실(2002), 민주노동당 전주연(2010), 통합진보당 이미옥(2014), 정의당 장연주(2018) 의원 등 진보계열 후보가  비례대표 시의원이 됐지만, 이번엔 달랐다. 

특히 정의당의 쇠퇴가 눈에 띈다.  .

정의당은 광주시의회 원내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광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에게 2등 자리를 내줬다. 

지난 선거에서 후보조차 내지 못했던 국민의힘은 주 후보가 15.9%로 제5회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얻은 14.22%를 크게 상회, 역대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 2018년 나경채 후보가 이용섭 광주시장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광주지역 구의원 선거에서도 정의당에 비해 진보당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진보당은 동구 가 선거구 박현정, 서구 나 선거구 김태진, 북구 라 선거구 손혜진,  광산 가 선거구 국강현, 광산 다 선거구 김은정, 광산 라 선거구 김명숙 후보 등이 당선된 반면, 정의당은 광산 마 선거구 한윤희 후보가 유일하다. 

전남에서도 진보당이 선전했다. 

전남도의회 지역구 선출직 의원은 55명 중 민주당이 52석, 진보당이 2석, 무소속이 1석을 배출했다.

특히 진보당은 민주당 텃밭에서 장흥 1선거구 박형대 후보가 민주당 유상호 후보를 꺾었으며, 영광 2선거구에서는 진보당 오미화 후보가 민주당 이장석 후보를 제치고 의원 배지를 달았다.

반면 정의당은 전남도지사 후보마저 내지 못하고, 지난 2018년  영암 지역구에서 이보라미 후보가 도의원에 당선됐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구 도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다만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의석은 총 6석으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민주당이 4석, 국민의힘이 1석, 정의당이 1석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국민의힘의 선전으로 원내 진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진보당 5석, 정의당 3석으로 진보당이 앞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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