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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인플레이션’ 1분기 3.8%↑…전국 고물가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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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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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
석유류·외식 등 올라 소비자물가 3.8% 상승
수출입도 늘어… 메모리반도체 및 석유 영향
고용률 1.9%p 오르고, 실업률은 1.5%p 감소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전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3.8% 오르며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가 오르고 외식가격이 뛰며 물가는 모든 시도에서 3.3%~4.7% 상승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국 물가는 석유류, 외식 등이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3.8% 상승했다. 분기별로 볼 때 상승 폭은 2011년 4분기 4.0% 오른 이후 최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에 따라 석유류(22.5%)와 가공식품(5.3%)이 오름세를 보였고, 외식(6.1%)과 개인서비스(2.9%)도 전년 동분기 대비 상승한 점이 모든 지역의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물가는 다른 지표에 비해 지역 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제주(4.7%), 강원(4.5%), 경북(4.4%)이 전국 평균보다 상승했다. 서울(3.3%), 부산(3.5%), 광주(3.6)는 상승 폭이 전국 평균보다 작았다.
소비와 연관된 소매 판매는 전문소매점(8.8%)과 무점포소매(6.2%), 백화점(14.1%) 등의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2.9% 상승했다.
제주(4.9%), 서울(3.7%), 부산(2.1%)은 면세점, 전문소매점, 백화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했으며, 충남(-2.4%), 전남(-2.3%), 광주(-2.2%)는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전국의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제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며 전년 동분기 대비 4.6% 상승했다. 광공업생산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지난해 6.9% 증가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에서 충북(10.2%), 세종(8.3%), 경기(7.3%)는 반도체·전자제품 등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대전(-10.3%), 경북(-6.4%), 울산(-1.7%)은 의료정밀, 반도체·전자제품, 자동차·트레일러 등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보건·복지(6.9%), 숙박·음식점(16.9%) 등의 생산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분기 대비 전국에서 4.1% 올랐다.
김대유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코로나 검사치료가 늘면서 보건 부분에서 증가했고,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음식점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가운데, 제주(10.4%), 강원(6.1%), 인천(5.8%)은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의 생산이 늘며 전국 평균보다 크게 증가했다.
수출입도 전국에서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출은 18.1% 올랐다. 글로벌 수요가 계속해서 늘며 메모리 반도체(26.1%)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또한 기타 석유제품(86.7%)과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42.7%) 등의 수출도 늘었다.
15개 시도에서 수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늘었다. 전남(33.4%), 인천(31.2%), 충남(30.1%)은 메모리 반도체, 기타 석유제품, 프로세스·컨트롤러, 메모리 반도체 등의 수출이 늘어 증가했으며, 경남(-14.0%), 대전(-3.8%)은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모든 지역에서 늘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입은 원유(78.0%), 가스(107.7%), 석탄(155.0%)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29.5% 증가했다.
취업시장에서는 고용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내리며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전국 고용률은 60.5%로 20대와 50대 등의 고용률이 오르며 전년 동분기 대비 1.9%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국 실업률은 3.5%로 15~29세, 60세 이상 등의 실업률이 하락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5%p 감소했다. 전북의 실업률이 0.1%p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에서 실업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인구이동 동향을 보면 경기(9889명)와 인천(5293명) 등 8개 시도는 유입세가 나타났다. 서울은 582명 늘며 2020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유입세로 전환됐다. 반면 경남(-7611명), 울산(-3456명) 등 9개 시도는 유출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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