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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동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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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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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 후보 광주 동구청장 재선 도전
민선7기 문화관광·골목상권 중심 동구 발전 가시화시켜
앞으로 4년간 호남 넘어 전국 최고 행복 동구 이룬다
구·시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토박이 동구 일꾼’ 자부심
정권이 바뀌고 지방선거가 2주 남짓 남았다. 권력 굳히기에 힘쓰는 쪽이나 어떻게든 흔들어보려는 편이나 이번 정치 행사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최소 4~5년 겪어야 하는 ‘꼴’을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호남지역은 기존 구도에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오히려 배타적 심리는 더 심해지고 단결은 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대권의 향방이 갈리는 과정에 드러난 변화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구르기 돌처럼 시작된 추세(趨勢)를 멈추기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한국 정치에서 호남의 역할은 상징적이다. 그 중심이 광주이고, 광주의 핵심이 바로 동구였다. 광주 동구는 한국 정치에서 결정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한 때 호남의 주요기관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할 만큼 번성했던 광주 동구는, 이제 인구 10만을 유지하기도 버겁다. 붕괴하는 상권과 쇠락한 주택가 그리고 노령화되는 구성원들이 저무는 햇빛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형국이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이런 광주 동구를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의지와 희망만이 아니라, 동구를 되살릴 수 있는 구체적 복안을 갖고 청장 재선에 나섰다는 임택 후보를 만났다.
-재선 도전 소감은?
우리 동구는 민선 7기에 통계청 조사 결과 ‘행복지수 호남권 1위’로 꼽혔다.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고, 교육·보육·정주 여건 등이 개선되면서 ‘광주 동구는 살 만한 곳’이라는 공감대가 광범하게 형성된 결과라고 본다. 도시재생·인문도시 사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내가 구상하고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내 의지와 역량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기필코 동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재선에 도전했다.
-재임 기간의 치적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저 동구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들었고 그런 특징으로 알려진 것을 들 수 있겠다.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선입견을 벗고, 활기찬 주거지로 탈바꿈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또 13개 동이 각각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의 발전을 모색하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다는 점도 내세우고 싶다.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설치해 ‘인문도시 동구’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도 호평을 받았다.
각종 수치가 단적으로 증명한다. 2020년도 전국기초단체 평가 1위, 광주광역시 유일의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단체장 공약수행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국비와 시비를 역대 가장 많이 확보했다.
학동 유흥가 철거, 구립도서관 건립, 산수굴다리-구 재활용창고 도로 개설 등도 동구의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
다만 시간의 한계로 인해 완수하지 못한 여러 사업이 아쉽다. 앞으로 4년 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리라 믿는다.
-핵심 공약은?
동구는 소매·도매업 위주의 골목 경제다.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동구 전체가 활력을 찾고 유지된다. 즉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동구를 도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관광객 등을 최대한 유치하겠다. 자영업 중심인 골목·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다.
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조성,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빛의 길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충장 상권 르네상스 등 구체적 방안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겠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예산 확보, 사업 유치 등 방안은?
과거에 비해 어려운 면이 있겠지만, 지난 4년 동안 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게 추진할 자신이 있다. 광주시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면, 광주 동구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중앙·광주시의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동구 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동구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본인의 경쟁력, 약점은?
나는 지난 25년 동안 동구에서만 기초·광역의원부터 구청장까지 역임했다.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동구의 실태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해결책과 전망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기초·광역의회의 견제 기능을 알뿐 아니라 4년 구청장으로서 집행 경험을 가져, 동구 발전에 필수적인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교성이 약하다는 평판도 있는데,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요즘에는 ‘사람이 듬직하다’로 바뀐 듯하다. (웃음)
-지방자치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주민 중심의 풀뿌리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기초다. 주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집행부와 적절히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며,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이 가능해진다.
나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행정체제를 개선해왔다. 다양한 의사소통이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 임기에도, 주민끼리 그리고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체제를 적극 운용할 것이다.
-평소에 철저히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
‘배려하는 삶을 살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야 하는데, 자기 생각만 고집하기 때문에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 상대를 배려하니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오더라. ’남에 대한 배려가 곧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적극 실천하고 있다.
-목표가 있다면?
현재는 (당선돼) 민선 8기를 충실하게 이끌고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보다 길게는 ‘주민들 가슴 속에 기억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소명의식을 갖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민들이 기억해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일부 정치 전문가들이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독점을 지적하는데?
득표율이나 당선자 수를 두고 균형과 조화를 거론하는 경우를 봤다. 그러나 호남에서 어떤 정치집단이 민주당과 견줄 만한 정책과 인물을 내놓고 경쟁했는지 의문이다.
호남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나눠 가져야 하는가? 호남 유권자를 전부 모아놓고 ‘너는 이 당 찍어. 나는 저 당 찍을게!’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는가?
호남 유권자들은,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와 법적 제도적 범위 안에서, 특정 시기와 상황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호남을 한 틀로 묶어놓고 ‘외골수’니 ‘독선적’이니 단정하고 비난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꼭 다양한 정치세력의 견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 정치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한 여러 대책이 가능할 것이다.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세계 정치사에서도 특이한 면모와 관계를 보인다. 독재와 핍박, 소외와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 생긴 흔적이다. 그 상처 위에 더께가 끼고 두터워져 이제 제 살처럼 됐다.
그 영향일까. 호남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은 권력을 부담으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권력이란 맞서 싸울 대상이라는 관념의 영향일 것이다. 뭔가 잘못한 것 같고, 너무 많이 가진 것 같고, 훨씬 더 완벽해야 할 것 같은 강박(强迫)과 초조(焦燥)에 휘둘린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가 돋보인다. 임택 후보는, 호남은 민주정치의 절지(絶地)가 아니며 호남인이 그저 우민(愚民)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동안 호남은 좋은 정책 훌륭한 후보를 ‘제 몸처럼’ 아끼고 지지해왔던 것 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한다.
임택 후보는 ‘자치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면서, 자치공동체가 ‘이웃이 있는 마을’이 되기를 꿈꾼다. 또 동구가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굴레를 벗고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임택 후보는 타인의 성장을 돕는 데서 큰 보람을 느끼며, 넉넉한 품으로 주민을 보듬고 상대까지 껴안으려고 한다. 꼭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치열한 결의를 하나씩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임택 후보는 부인과 슬하에 아들, 딸이 한 명씩 있다. 취미는 걷기, 클래식 감상, 명상(瞑想)이다. 종교는 천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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