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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감 후보 단일화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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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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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후보 “안 되면 진보 진영 공멸” 주장

군소 후보들 “명분·시기 맞지 않다” 완주 뜻 

유권자 “공감대 조성 수단도… 공정성 중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면서 각급 선거의 대결 구도도 드러났다. 

광주교육감 선거는 현 교육감이 3선 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무주공산(無主空山)’이 됐고, 후보 5명이 유례없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정선 후보가 십 수차례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고수하는 가운데 박혜자 후보가 오차 범위를 넘나들며 2강(强)을 구성하고 3약(弱)이 맹추격하는 상황이다. 

이번 광주교육감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일화’다. 지난달 28일 정성홍 예비후보가 ‘민주진보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정되면서 ‘세(勢) 불리기’의 가장 확실한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박혜자 후보가 단일화에 적극적이다. 박혜자 후보는 ‘민주·진보 후보들이 (각자도생하며) 단일화하지 않으면 보수 후보가 교육감이 될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몫“이라고 주장하며, 언론 발표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정성홍·강동완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의 입장은 확실하다. 시기적으로 늦었을 뿐 아니라, 교육 철학·정책 등의 차이가 엄연한데 특정 후보의 당선 저지만을 위한 정치공학적 단일화에는 반대한다는 것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단일화에 부정적인 후보들도) 지지율 등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선거는 경쟁이지만, 소통하고 공감대를 이루는 과정이기도 하다”고 지적한다. 또 “공정성만 확보된다면 광주교육의 큰 틀을 갖추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며 의미를 부여하는 유권자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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