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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민, 화순군수 출마선언… “‘행정하는 양심’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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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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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 목표·지하철 연결 공동학군제 도입
농촌 농민 권익 최우선… 경제적 자립 도시 추진
메디컬 & 베드타운 조성… 정착하는 마을 활성화


지난 1월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화순군수 출마를 선언한 현 화순군의회 윤영민 부의장을 만나 출마 선언 배경과 당선 후 군정 계획을 들어봤다. 윤 후보는 2014년 제7대 화순군의회 의원 당선으로 정치에 입문, 지역현안 해결과 교통봉사 활동 등 꾸준히 입지를 다져 온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자 주
-먼저 화순 군민에게 인사말과 약력을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화순 토박입니다. 초·중·고를 화순에서 마치고 전남대학교 정책학 석사과정을 거처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 중에 있습니다. 또 화순 초등·고등학교 총동문회와 화순사랑 나눔봉사단 단장, 화순YMCA 부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화순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해보고자 나름대로 결심하고 2014년 제7대 화순군의원에 당선, 제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후반기 현재는 부의장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향 토박인만큼 누구보다 화순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따라서 화순군민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필요한 것들 모두를 찾아내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서 화순 발전을 이끌어 보고 싶습니다. 

-지난 1월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화순군수 출마 의지를 밝히셨는데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여쭙겠습니다.
사람들이 저한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왜 정치를 하느냐였습니다. 저는 사고(思考)의 틀이 잡히면서 ‘행정하는 양심’이라는 말이 참으로 가슴에 닿았습니다. 실천하는 정치가 세상을 바꾼다는 게 제 신념입니다. 살기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를 하고싶은, 오직 화순의 발전과 주민들만을 위한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창조형 군수후보 윤영민은 이제 군민 여러분과 인화정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윤영민에게는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인구 10만 새도시를 창조할 군민만이 존재합니다. 화순군민을 받들고 섬기면서 윤영민과 함께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은 모두가 저의 동지입니다. 윤영민이 군수가 되면 더 이상 갈등이 없습니다. 오로지 화순군에는 인화정치 만이 존재합니다. 진심으로 구현하고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당선되신 후 다소 열악한 측면이 있는 재정자립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화순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는 등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복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복안은 일자리 2만개 창출, 주택 2만개 건설입니다. 택지계발 사업을 통해 신도시를 건설해 공동주택을 우선으로 신성장 산업단지와 벤처타운을 설립하므로써 일자리 2만개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또 동복댐 관리권을 복원, 233억 기금을 조성해 적벽을 관광문화단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능주·한천·이양·춘양·청풍을 잇는 선비문화벨트 조성, 이서에 관광형 거주타운, 능주에 자동차 극장 등 관광문화 테마 추진을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화순읍과 도곡을 잇는 체류형 의료휴양벨트 조성, 즉 메디컬타운을 건립해서 해외 의료 관광객까지도 유치, 군민 소득증진을 꾀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농축산 브랜드 사업과 인터넷 종합 쇼핑몰을 개설, 활성화해서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농협과 행정이 책임지는 시스템을 확립해 본연의 소득사업에도 총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앞서 드린 질문과 일맥상통하는 말이긴 합니다만 화순군의 인구가 점진적 증가추세에 있다고 하지만 체감할 만큼 눈에 띄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에 대해 자체 증가를 유도하거나 인구 유입책 등 모색해 놓은 방안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사실상 우리 화순군의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인구 증가라고 봅니다. 인구 유입책의 실효성을 갖추기 위해 광주 화순간 원활한 교통이 시급합니다. 당초 국토부의 경전철계획은 6m의 타워를 세워 모노레일 식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을 반대합니다. 왜냐하면 화순이 이 계획을 준비하기 위해 14년 전에 도시계획도로로 편입 부지를 확보했습니다. 문제는 국토부에서 10년에 한번 씩 평가하는데, 떨어집니다. 경제성이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인구가 줄어들고 그로 인해 이용객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역 학교를 명문으로, 대학을 유치해 도시형 교육정책을 만들고 화순에 가장 적합한 보건 특성화 대학을 유치해 글로벌 인재육성 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가장 중요한 광주 화순간 공동학군제를 추진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인구 대비 병원과 병상수가 월등히 많아 의료 시설을 연계한 복합적인 위성도시로써 면모를 이루어 나간다면 인구 증가 문제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화순군민을 위한 복지정책이나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상해 본 것과 추진하고자 한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화순형 복지정책을 실행하고 아울러 적제적소에 군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 체육 정책으로 군민을 모시겠습니다. 대학 학자금 무상 지원으로 4무 시대를 열어보고자 무상 고교 등록금, 무상 급식, 무상 교복, 무상 대학등록금 등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문화 복지 공간을 조성하며 복지종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에 대해 이들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산업을 육성하고 펫 밀리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장애인 복지관을 건립해 활동범위를 넓힘으로써 장애인 처우 개선과 자립을 돕겠습니다. 65세 이상 노령인구에 대상포진 등 무상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다목적 체육관 건립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골프장, 전천후 테니스장, 청소년을 위한 풋살구장, 화순 군민들이 가장 원하는 운동 즉 수영장을 건립해 폭 넓은 화순군민 만의 복지를 추진하겠습니다. 화순군민이 누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포괄적으로 실천해 볼 생각입니다.

-여러 주민들께 여쭤봤고 각종 집단민원의 원인을 살펴보면 대부분 주민들과 소통 부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군민들과 원만한 소통 방안이나 대책을 들어보겠습니다.
항상 그렇듯 이해관계가 얽히거나 실리를 추구하는 과정에서는 늘 마찰음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것이 어떤 사업을 진행할 때 얼마나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이익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권리를 얼마나 지켜줄 수 있는지가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주민 수용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주민 수용성을 강조했을 때 비로소 이익공유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가장 합리적 민원 해결책은 이익공유와 주민참여제 도입입니다. 주민이 참여해서 이익공유도 하고 또 시설 유지보수, 운영하며 나오는 재화를 주민들에게 보상으로 제공한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발전기가 집 뒤에서 돌아가는데 좋아 할 사람 없습니다. 하지만 그게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이익이 내게 돈이 된다면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사고의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사업에 진입할 때 주민들에게 수용성을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민들을 어떻게 참여시킬지, 이익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가장 중요한 요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집단민원이든 개인 민원이든 합리적 설득이 우선돼야 하고 그에 따른 실리라든가 혹은 사회적인 올바른 판단이 서게끔 해야 합니다. 지도자의 몫은 앞서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용과 관용을 전제로한 합리라고 생각합니다.

-화순군은 광주의 위성도시 성격이 강한 지역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같은 위성도시 성격을 띠고 있던 인근의 나주는 혁신도시로 탈바꿈했고 군단위 장성, 담양에 비해 산지가 많은 화순군의 여건상 입지적 환경이 좋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화순군수에 당선되면 어떤 차별화로 화순군을 부각시킬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지금 처해있는 모든 상황에서 가장 위기 상황은 인구소멸입니다. 이 인구소멸을 극복하지 못하면 화순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정책을 이야기해도 인구가 없다면 정책은 소용없습니다. 그렇기에 모든 포커스를 인구 늘리는 것으로 맞추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구 증가를 우선으로, 어려워도 해야합니다. 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을 연장하고 공동학군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유치하고 싶은 학교는 보건계열 대학교입니다. 화순의 1번 사업이 보건산업입니다. 그에 따른 근거는 예전부터 화순을 테라피 화순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테라피는 의료 메카니즘과 의료 치료메카니즘, 휴양 메카니즘을 합성해놓은 말입니다. 앞으로 화순에 2034년까지 국가에서 통과한 게 1조 4000억원의 의생명공학 사업이 들어오기로 돼 있습니다. 이미 그런 많은 관련 기업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R&D기업, KRT라고 해서 동물대체 산업도 들어와 있는 등 상당히 많은 의생명공학 사업이 들어와 있습니다. 블루이코노믹에 의생명공학을 담당하는 것이 화순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의료산업적인 메카니즘을 말씀드린 것이고 의료산업과 주거가 연결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도 우리 화순 군민이 6만 4000인데 우리 화순의 병상이 인구대비 많습니다다. 약 4800개 병상이 있습니다.
우리 화순의 적정병상은 750개가량입니다. 근데 왜 4800개가 있느냐. 먼저 전대병원이 720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순 전대병원은 전국 군 단위에서 대학병원이 저렇게 큰 것이 있는 것은 우리 화순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부수적으로 요양병원 등 할 것 없이 4800병상이 있습니다다. 그리고 의료 종사자가 1만명입니다. 6만 4000의 인구를 가지고 있는데 병원 종사자만 1만명인 것입니다. 그래서 의료산업은 화순이 광주보다 집약돼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의사, 간호사, 의료행정 및 청소노동자 등의 의료계 종사자들의 자급률은 20%도 안됩니다. 사실상 양성이 불가능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건계 대학 단과 대학을 건립, 폐광지역에 넣으면 양성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단과대학 유치에 필요한 2만평의 부지가 필요한데 공간부지는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광산에서 나오는 유효 토지가 100만평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광주에 있는 대학 중 단과대학만 화순으로 나오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바라고자 하는 일이나 당부해야 할 일이 있다면 말씀하십시오.
저는 군민의 소리를 최우선으로 듣겠습니다.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철저하게 파악해 이를 이뤄낼 수 있도록 모든 화순군 공직자와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전면 타파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일하는 공직자가 대접받는 문화 정착을 활성화시키며 인사추천제를 통해 창조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책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마음에 새기겠슴니다. 누가 당선되든 화순을 위한 행정을 펼치지 않겠습니까만 저는 쓴소리조차 마다 않고 늘 군민의 소리를 들으며 군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주병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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