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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로 여는 아침/봄비 가수-박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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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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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jpg


할무니, 들리시죠
봄 오는 소리예요.
할아부지, 보이시죠
새싹들이 인사해요.
 
두 분께 드리고 싶어요
예쁜 옷 한 벌씩을.
 
할무니 괜찮겠죠
봄 노래 한 곡조가요.
할아부지 멋지시죠
소리 없는 노래가요.
 
봄비는 소곤 소곤대는
얌전이 가수랍니다.
 

박성애2.jpg

<박성애 작가 약력>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
-동시조집 ‘풍선껌’
-한국예총 담양지회장
 
<해설>
인간의 내면이나 품격을 알 수 있는 것은 글이다. 그래서 선인들은 책을 읽기 전 손발을 씻고 의관을 단정히 했다. 나주목 관아의 정문 정수루는 ‘갓끈을 단정히 매’는 곳이다. 또 여기의 북은 신문고이니,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시각까지 알려주었다. 그렇게 박성애 시인의 동시 ‘봄비 가수’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막힌 매듭을 풀어주며, 미흡한 대목을 알려준다. 오늘 우리도 봄비가 되어 할무니, 할아부지,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해 노래 부르자.
(김 목/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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