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7 (금)

작년 119전화벨 2.6초마다 울렸다…국민 4명 중 1명 'SOS'

119신고 1207만5804건 접수… 전년 대비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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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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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코로나 첫해보다 외부활동 늘어난 영향"
7월 138만3197건 최고…요원 1명당 1만4410건 처리
 
지난해 119로 걸려온 신고가 1207만5804건에 달했다.
2.6초마다 한 번꼴로 119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또 국민 4명 중 1명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청은 26일 지난해 119신고 접수 통계를 공개하고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상황실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1207만5804건이었다. 하루 평균 3만3084건, 2.6초에 1건씩 접수된 것이다.
국내 인구 수(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5131만7389명)로 따져보면 4명 중 1명 정도가 119에 전화를 건 셈이다.
119상황실에서 신고 전화를 받아 출동 요청을 하는 수보요원 기준으로는 1명당 1만4410건을 처리했다. 전국의 수보요원은 총 838명이 있다.
119신고 건수는 코로나19 첫 해인 1년 전의 1127만4559건에 비해 7.1%(80만1245건)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등으로 외부활동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 도움 요청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소방활동별로는 구급 신고가 282만9687건 걸려왔다. 1년 전의 251만8950건보다 12.3%(31만737건) 증가했다.
구조 신고는 70만505건으로 1년 전(58만8094건)보다 19.1%(11만2411건), 화재 신고는 37만5409건으로 1년 전(32만9312건)보다 14.0%(4만6097건) 각각 늘었다.
생활안전(대민출동) 신고는 81만8866건으로 1년 전의 79만8314건보다 2.6%(2만552건) 늘어났다.
반면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은 8만7615건에서 8만5195건으로 2.8%(2420건) 감소했다.
119에 전화를 건 뒤 응답하지 않거나 휴대전화의 긴급전화 버튼을 잘못 눌려 신고되는 등의 무응답·오접속 건수는 280만4300건으로 전체 신고의 23.2%에 달했다. 4건 중 1건꼴이다. 무응답이 183만2968건, 오접속이 97만1332건이었다.
시기별로는 연중 7월이 138만3197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와 구조는 각각 8월에 3만5481건, 11만5716건 신고돼 가장 많았다. 구급 신고는 9월에 26만8130건으로 최다였다.
시·도별로는 경기소방본부가 241만42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관할 신고보다 많았던 해는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경기 다음으로 많은 206만3526건이었다. 인천소방본부(63만8925건)까지 합하면 수도권역 내 신고가 전체 신고의 42.4%를 차지한다.
뒤이어 부산시소방본부 82만5841건, 경북소방본부 75만799건, 충남소방본부 72만4940건, 경남소방본부 65만6672건, 전남소방본부 59만6328건, 전북소방본부 60만3647건, 대구시소방본부 49만5312건, 충북소방본부 44만9012건, 강원소방본부 42만7225건, 대전시소방본부 36만8739건, 광주시소방본부 30만5249건, 울산시소방본부 23만6052건, 제주도소방본부 21만3131건, 창원시소방본부 20만4975건, 세종시소방본부 10만1169건 순이었다. 
엄준욱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국민이 위급한 순간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항시 긴급신고를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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