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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로 여는 아침/호미-정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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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2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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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jpg


날마다 부딪혀
그 모양 못생겨도
 
이랑 긴 밭에 갈 때
바구니 속 숨바꼭질
 
할머니
마음 끝에서
온종일 좋은 친구
 

정관웅.jpg

<정관웅 작가 약력>
-계간 ‘시선’ 시 당선
-시집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
-현구문학상, 전영택문학상 등 수상
-전남문인협회 회장
 
<해설>
엄부자모나 자부엄모지만, 이는 다 사랑이다. 더하여 할머니는 자애 그 자체이니, 자신보다 손주가 먼저인 분이다. 그러니 어찌 등이 구부러지
지 않으랴? 온종일 산밭에 계시다 오시는 할머니의 등은 호미 등이었다. 정광웅 시인의 동시 ‘호미’는 첫 연에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둘째 연
에서 울컥해진다. 그러더니 마지막 연을 읽기도 전에 눈앞이 흐릿하다. 이럴 땐 실컷 울어 눈물을 쏟고 나면 마음이 풀리는데…. 할머니! 문득
산밭에 계신 할머니가 보고 싶다.
(김 목/ 아동문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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