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7 (금)

조대성·이시온 남녀 1위로 선발전 통과

탁구 국가대표 확정… 남녀 10명씩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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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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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한국 탁구계를 대표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대한탁구협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열고 남녀 각 10명의 선수를 뽑았다.
최종선발전은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규정에 따라 지난달 2주차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랭크된 남자 장우진(국군체육부대·12위), 정영식(미래에셋증권·15위), 이상수(삼성생명·19위),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14위), 서효원(한국마사회·20위)이 자동 선발된 가운데 남자 7명, 여자 8명을 최종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치열한 선의의 경쟁 끝에 남자 강동수(미래에셋증권), 김동현(보람할렐루야), 안재현(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 조대성(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 황민하(미래에셋증권), 여자 김나영(포스코에너지), 김하영(대한항공), 김별님(포스코에너지), 양하은(포스코에너지), 유은총(미래에셋증권), 유한나(포스코에너지), 윤효빈(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이 최종 선발전의 ‘좁은 문’을 통과했다.
남자부에서는 조대성의 선전이 눈에 띈다. 조대성은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선수다. 2018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개인단식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조대성은 실업 1년생이던 지난해 초중반 수술과 재활로 주춤해 우려를 샀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추천 케이스로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지만 충분한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부진했다.
조대성은 이번 선발전에서 1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남자부 전체 1위에 올라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수비수 강동수에게만 패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이겼다.
조대성은 “오랜만의 시합이라 쉽지 않았다. 내 기술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도 했다. 누구랑 해도 이길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 훈련을 어느 때보다 많이 했다. 실전에서는 그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대표팀이지만 세계대회 출전하려면 선발전을 한 번 더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번 시합 등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느낌 잃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부는 포스코에너지가 활짝 웃었다. 4명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진입시키며 이미 진출해있는 전지희를 포함해 총 5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실업으로 직행했던 김나영은 실업 2년차에 대표팀에 드는 성과를 냈다. 3년의 차가 있는 ‘입단 동기’ 유한나도 여자탁구 기대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있던 양하은도 다시 세계무대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여자부 최종 1위는 12승3패의 이시온에게 돌아갔다. 발가락 부상으로 대회 중반 애를 먹었지만 초반 빠르게 승수를 쌓으며 선발을 확정했다.
이시온은 “1등을 기대하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내용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경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자부는 대표팀 내에 귀화선수를 2명 이하로 둔다는 규정에 따라 또 다른 경쟁이 벌어졌다.
전지희가 이미 선발돼있는 상황에서 김하영(대한항공), 이은혜(대한항공), 최효주(삼성생명)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다퉜다.
그 결과 김하영이 11승4패(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대표팀에 가세했다. 2015년 귀화한 김하영은 그동안 꾸준히 상비군으로 활약해왔지만 대표팀 주전으로 국제무대에서 뛴 경험은 아직 없다.
대표팀의 일원이 됐다고 각종 세계대회 출전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남녀 각 10명의 선수들은 기존 상비군 개념에 가깝다. 항저우아시안게임(9월), 청두세계선수권 단체전(4월) 등에 나설 엔트리는 대표팀 내 선발전을 통해 다시 뽑는다. 세계선수권 선발전은 다음 달 2월 홍천에서 열린다.
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을 소화하지 못한 여자부 신유빈(대한항공)은 올해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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