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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특혜·비리의혹' 서광주농협, 중앙회 감사

대의원들, 농림축산식품부에 '조합장 비리' 진정/감사결과 통보 앞두고 2천여 조합원 관심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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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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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조합장“불법특혜 아냐" 각종 의혹 정면 반박
 
지난해 12월 26일부터 4일간 실시된 농협중앙회의 서광주농협 감사 결과에 대해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는 지난해 11월 6일 서광주농협 대의원 8명이 "3선 연임 중인 현 조합장이 불법 특혜 비리 의혹이 있다"며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한 진정에 따라 농협중앙회가 착수한 감사 때문이다. 제출된 진정서에 따르면 조합장이 3선 당시 탈.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을 비롯 취임 후 4선 연임을 위해 측근 불법 채용과 불법 보직 인선 및 지인·측근들에게 특혜를 준 의혹 등으로 조합원들의 신망을 잃었다는 것이다. 또 ‘알박기 땅투기'로 조합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는 의혹을 덧붙였다.
진정인들은 이외에도 "입후보 자격이 없는 조합원을 당선시키고, 둘째 형을 조합 직제까지 변경해가며 보직을 주었으며 감사에 적발돼 보직 환원됐으나 한달 가까이 불출근 했음에도 불이익은커녕 42개월분의 명예퇴직금을 지급했다"고 명시했다.
또 "62억원을 투자한 신축건물 1층(892㎡)을 당초 사용계획이었던 경제사업 종합센터가 아닌 일반 매장으로 변경, 1억2000만원의 인테리어 비용까지 자부담하면서 사전 합의가 된 듯한 특정 지인을 입점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업체 일감 몰아주기, 친인척 독점 거래, 업무 추진비 불법 용도 사용 등을 여러 실증과 정황 증거를 들어가며 진정서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의 분노를 샀다’고 주장한 속칭 알박기에 대해서는 ‘지난해 LH(대한주택토지공사)로부터 부인 명의로 구입한 땅(32㎡)은 농협 본건물과 좌측 임시주차장 사이에 역삼각형 모양 자투리여서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기가 쉽지않아 알박기 용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이같은 진정에 대해 문 조합장은 "둘째 형의 보직 인선은 감사 후 조치가 이뤄졌으며 신축 건물 입점 건은 추후 입점 기한이 끝나면 본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선조치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알박기 의혹에 대해서는 "언제든 조합이 필요하다면 양도할 생각으로 구입한 것“이라며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또 ”진정인들이 지적한 내용에 대해 불법은 없었으며 적법 절차를 거쳐 진행된 사항"이라고 일축하고 "감사 결과를 보면 알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감사관 B 팀장은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작년 말 감사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가 끝난 사항이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조치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뭐라고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진정서가 접수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에 감사를 지시하고 농협중앙회는 감사 실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 보고를 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검토 후 농협중앙회에 감사결과에 대해 조치 사항을 통보하게 된다.  
서광주농협은 조합원 2000여명에 19개 분점이 있으며 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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