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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년들과 AI 등 디지털 혁신 대화

文, 상암DMC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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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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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년들을 만나 디지털 대전환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또 디지털 혁신에 적극 나서준 국민과 기업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기업 임직원, 학생 등 현장과 화상으로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디지털 정책을 돌아보고, 청년 인재들과 디지털 정책의 성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 미래, 현실이 되다 ▲디지털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과 국민의 삶을 바꾸다 ▲디지털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 혁신의 중심에 서다 등 3가지 주제로 청년들과의 대화는 이뤄졌다.
‘우리가 꿈꾸는 디지털 미래, 현실이 되다’로 진행된 첫 번째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청년들과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기술은 우리의 상상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등 신산업에 대규모로 투자함으로써 남들이 가지 못한 영역에 과감히 도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첫 번째 대화 진행 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가수 고(故) 김현식과 가수 이석훈(SG워너비)이 함께하는 ‘과거·현재의 만남’ 오프닝 공연이 이뤄지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공연 이후 AI 오디오 전문 기업인 수퍼톤의 이교구 대효와 AI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 확장현실(XR) 기술로 걸그룹 에스파의 아바타, 가상인간 한유아 등을 제작한 ‘자이언트스텝’의 청년 제작자 등과도 디지털 신기술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디지털 대한민국, 경제의 체질과 국민의 삶을 바꾸다’를 주제로 열린 두 번째 대화에서는 디지털이 촉발한 경제·사회의 체질과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두 번째 대화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충남 섬마을 녹도 초등학생 3명이 멀리 떨어진 경주 역사수업을 체험하고 문 대통령도 직접 참여해 가상세계 속 만남이 이뤄졌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의료·제조 분야의 청년들과 AI 앰뷸런스, 스마트 공장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이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학교·병원·상점에 이르기까지 일상 곳곳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급속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국민 모두가 그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디지털 강국 실현’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재, 혁신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이뤄진 세 번째 대화에서는 교육 현장의 청년들과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향후 방향이 논의됐다.
문 대통령은 네이버·카카오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청년, 향초를 만들다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등과 대화를 나누고, 이들의 성취를 격려하고 도전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민·관 협력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확대해 우리 청년들이 디지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화 중간에는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AI 4대 석학 중 한 명인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의 영상 인터뷰도 있었다.
코먼 사무총장은 한국의 5G 등 뛰어난 디지털 인프라와 디지털 분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벤지오 교수는 AI의 특별한 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청년들에게 미래를 위한 도전을 조언했다.
세 번째 대화에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한 백범 김구 선생의 음성으로 나의 소원 중 일부가 낭독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대중 정부의 초고속인터넷 구축, 노무현 정부의 전자정부가 우리나라 ICT 산업 성장의 토대가 되었듯, 디지털 뉴딜을 통해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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