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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관 화가 '남도 유배 섬을 가다' 화첩 기행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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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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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8월8일을 섬의 날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전남 목포에서 '남도 유배 섬'을 소재로 한 화첩 기행 전(展)이 열린다.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태관 화가는 섬의 날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다 본 '남도 유배 섬을 가다'란 주제로 화첩 기행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8일 섬의 날까지 6일간 목포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는 9권의 화첩에 157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미술관 전시회에서 탈피한 'SNS전'을 개최해 미술관을 찾아 가지 않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매스 미디어를 통한 그림전시회도 함께 연다.
이번 작품은 남도 유배섬을 중심으로 신안 흑산도(정약전, 최익현 등)·우이도(정약전)·지도(김윤식, 김평묵)·임자도(조희룡), 완도 신지도(이광사, 이세보, 지석영 등)·고금도(김노경, 이도재, 이경하 등)·보길도(고산 윤선도)·청산도, 진도 접도, 여수(정만조, 노수진, 이영 등)·거문도(임병찬)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정 화가는 지난 2012년부터 남도 섬을 중심으로 답사 기행하며 현지에서 화첩에 수묵화 작품을 그려 왔다.
그는 남도 유배지 답사 기행, 땅이름 화첩기행, 해상 포구 화첩 기행, 강상 포구 화첩 기행, 섬 나들이 화첩 기행 등 섬에 대해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다 본 수묵화를 현지에서 직접 작품 활동을 하여 10m의 길이의 30권의 화첩을 꾸준히 작품화 했다.
정태관 화가는 "섬에 유배된 사람 중에는 중앙의 관리나 학식이 높은 선비가 많았고, 이들이 가져온 학문과 문화는 섬의 토착 지식·문화와 융합돼 독특하고도 새로운 문화를 형성, 한 차원 높은 섬 문화를 꽃 피웠다"면서 "다도해 유배 문화를 재해석하고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목포문화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 화가는 그 동안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 '12지를 테마로 한 SNS 풍자전' 등의 시사적인 기획전을 펼쳐왔다.
한편, 오는 8월8일 '만남'이 있는 섬, 미래'란 주제로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제1회 섬의 날'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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