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7 (토)

14회 광주비엔날레 내년 후 개최 검토

코로나19 지난해 행사 2차례 연기… 올 4월 개최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09.30 15:1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 연기 뒤 전시기간을 축소해 펼쳐졌던 광주비엔날레가 내년 14회 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준비기간 부족 등의 이유로 2023년 4월 개최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비엔날레는 지난 2000년 3회 행사부터 2년동안 감독 선임·작품 선정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짝수해에 두달동안 펼쳐졌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해 9월 열려야 했던 13회 광주비엔날레를 코로나19 여파로 두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 4월 행사를 축소해 마친 뒤 14회 행사를 펼치기 위해 예술감독 선임 등의 논의를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해 전시 주제와 해외 참여 작가 선정, 작품 제작, 운송 등의 차질이 예상돼 2023년 4월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14회 행사를 이끌어갈 예술감독을 선임한 뒤 내년 4월까지 주제 등을 선정하고 같은해 11월까지 참여 작가 선정, 2023년 1월까지 작품제작, 2월부터 3월까지 전시공간 구성·작품 운송·설치 한 뒤 4월1일 개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내년 개최’와 ‘2023년 개막’ 등을 놓고 자문위원회와 지역 문화계 의견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14회 행사부터 ‘2년 준비·홀수해 개최’를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비엔날레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문화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아시아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난 1995년 1회 행사를 펼쳤다.
1997년 2회 행사를 치른 뒤 법인화 문제가 불거져 1999년 예정된 3회 행사가 1년 연기돼 2000년에 치러졌다.
이후 광주비엔날레는 격년으로 2018년 12회 행사,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13회 행사까지 펼쳤다. 13회 행사 동안 광주비엔날레는 성장을 거듭해 세계적 권위의 미술매체 아트넷(Artnet)이 선정한 세계 5대 비엔날레로 평가됐다.
또 그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아시아지역의 문화·예술을 집중 조명해 유럽과 미국 중심의 미술계 흐름을 바꿨다는 평가까지 이끌어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는 13회 행사까지 치르면서 아시아 최고 비엔날레, 5대 비엔날레라는 위상을 세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1년 준비 뒤 14회 행사를 개최할 경우 위상 추락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비엔날레가 되어야 한다는 전제 아래 전문가와 지역 문화계의 의견을 모아 신중하게 개최 시기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3656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14회 광주비엔날레 내년 후 개최 검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