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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메이커' 시민서포터즈 경기장 곳곳서 응원전

시민서포터즈 204개팀 1만1600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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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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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 5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시민서포터즈가 대회 분위기를 띄우는 데 한 몫을 하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활동하고 있는 시민서포터즈는 총 204개 팀, 1만16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수단 환영·환송, 경기응원, 관광안내 등 대회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다.
서포터즈는 지난 4월16일부터 한 달 동안 총 26차례에 걸쳐 참가국의 문화와 예절을 비롯해 경기종목, 안전교육, 응급처치 등의 교육을 받았다.
대회가 개막한 후에는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경기장에서 국가를 초월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관람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시민서포터즈 700여 명이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헝가리와 캐나다의 여자경기를 응원했다.
이들은 양국의 국기와 응원문구가 새겨진 포스터, 부채, 한반도 통일 염원 플래카드 등 다양한 응원도구를 흔들며 골이 터질 때마마 큰 함성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올렸다.
헝가리 팀을 응원한 서포터즈 정현철(52)씨는 "사실 수구가 낯선 경기이지만 경기장에 나와 직접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보니 박진감이 넘치고 일진일퇴의 공방이 흥미진진하다"며 "수영을 10년 넘게 해왔던 수영동호인으로서 광주에서 이런 세계대회가 열린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캐나다 팀을 응원한 최호준(금호중앙중 3년)군은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돕는다고 생각해 서포터즈에 참여했는데 막상 경기를 보니 분위기가 뜨겁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민서포터즈는 대회 첫날인 12일 다이빙과 아티스틱수영 등 4종목에 총 1900여 명, 13일에는 1900여 명, 14일에는 2600여명이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대회 시작 전인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는 2000여 명의 시민서포터즈가 무안공항, 광주공항, 송정역 등 외국 선수들이 들어오는 광주의 관문에서 14회에 걸쳐 환영행사를 하며 광주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들이 무더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 성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특히 광주에서 좋은 추억을 안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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