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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백신, 60세 이상 우선…30~59세 4일부터 SNS 예약만

60세 이상은 스마트폰앱·예비명단 모두 활용 /위탁의료기관은 예비명단 9일까지 유예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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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6.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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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3일 끝난 뒤 동네 병·의원 위탁의료기관 잔여 백신도 60세 이상에 우선 접종한다.
30~59세 잔여 백신 접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한 당일 예약으로 일원화하되, 상대적으로 앱 이용이 어려운 60세 이상은 지금처럼 전화로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4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잔여 백신 접종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당일 예약 중심으로 운영한다.
잔여 백신은 1바이알(병)당 예약인원 단위로 접종이 완료되기 어려워 발생하는 잔여량이다. 현재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은 1병당 10명 접종할 수 있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사용 땐 최대 12명까지 가능하다. 10일부터 접종하는 얀센 백신은 5명이며 LDS 주사기로 6명까지 가능하다.
이들 백신은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 발생 위험이 있어 30세 이상으로 접종 연령을 제한하고 있어 현재 잔여 백신 접종 대상은 30세 이상이다.
기존 예비명단 예약자가 아니라면 30~59세는 4일부터 신규로 위탁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 기존에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마련한 예비명단은 카카오·네이버 앱 잔여 백신 예약서비스 시범운영이 끝나는 9일까지 유예기간을 둔다.
따라서 예비명단에 등록하지 않은 30~59세가 잔여 백신을 접종하려면 스마트폰 앱 당일 예약이나 알람 신청으로만 가능하다.
하지만 60세 이상은 스마트폰 앱으로 당일 예약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기존처럼 예외적으로 의료기관에 전화로 예비명단에 이름을 등록해 잔여 백신을 접종할 수도 있다. 상대적으로 앱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추진단은 잔여 백신을 접종할 때 60세 이상 고령층(화이자-바이오엔테크 대상인 75세 이상도 해당)에 우선 접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잔여 백신이 발생하면 예비명단에 등록된 60세 이상부터 연락해 접종을 안내하고 이후 백신 잔여량이 있으면 30~59세에게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10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하는 얀센 백신도 마찬가지다. 잔여량이 발생하면 의료기관 예비명단 60세 이상에 최우선 접종하고 당일 고령층 접종이 어려울 경우 스마트폰 앱 신속예약시스템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는다. 대신 얀센 백신은 60세 이상과 함께 얀센 접종 대상자 중 미예약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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