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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문손잡이·책상서도 바이러스 검출…순천시 비상

작년 집단감염 악몽 되살아나나…고령층 감염 등 4차 대유행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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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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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개인 위생 관리·2단계 잘 지켜 위기 벗어나자"
 
작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큰 고통을 받았던 전남 순천시가 올해 봄철 고령층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또다시 대유행의 기로에서 비상이 걸렸다.
특히 순천서는 최초로 고령층 감염자가 자주 찾았던 곳의 문손잡이와 책상서 '코로나19'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방역 당국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한동안 잠잠하던 코로나19 감염 소식이 지난 4일 이후 의원을 찾거나 의료기기 체험장을 방문한 70~80대 고령층 등 19명이 감염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령층이 많이 찾는 의원과 의료기기 체험장, 목욕장 등 집단감염 및 확산이 걱정될 수밖에 없는 동선과 확진자의 나이, 장소가 방역 당국과 시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첫 확진은 발열과 전신 무기력증, 호흡곤란 증상을 느낀 80대가 순천의 한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면서 알려졌다. 병원 격리실 입원 중 확진되자 방역 당국의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진행됐으며 4일과 5일, 6일 순천시민 18명과 여수시민 1명 등 19명이 감염됐다.
모두 같은 의원과 의료기기 체험장을 방문했거나, 가족들로 이어진 전파였다.
순천시는 지난해 8월과 11월 등 대유행을 겪으면서 운동시설 및 사우나 등 '코로나19' 취약에 대해 학습한 바 있으나 고령층 위주의 확산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번 확산세에 접어들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인식 탓에 고령층이 많이 찾는 병·의원과 의료기기 체험장 등은 늘 주시의 대상이었다.
이 때문에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해 8월보다 지금의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허 시장은 또 책상과 손잡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대의 위기로 봤다.
4일 이후 확진자 급증도 문제지만 순천에서 최초로 병원 책상, 사무실 문손잡이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지만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11일까지 발령한 강화된 2단계 조치를 철저히 지켜 코로나 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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