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7 (금)

한빛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2곳 용접 오류

기존 69번 포함 용접 오류 관통관 3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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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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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을 둘러싼 부실용접 시공 의혹이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
관통관은 원자로 제어봉을 삽입하는 통로이며 핵분열을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19일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 영광 지역사무소는 이날 오전 영광군 군서면 방사능 방재센터에서 '한빛원전안전협의회'를 열고 한빛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실공사 의혹 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한빛5호기 원자로 헤드 관통관 일부가 규격에 맞지 않은 재질로 용접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인된 부실 용접 부위는 '39·67번 헤드 관통관' 2곳이다. 부실 용접 부위는 기존에 한수원이 밝힌 69번까지 총 3곳으로 늘어났다.
앞서 원안위는 인코넬690 재질로 용접해야 할 원자로 헤드 관통관 부위를 스테인리스 재질 용접봉으로 잘못 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지난달 30일부터 현장 조사에 착수했었다.
그간 규제기관은 현장점검과 영상자료 등을 통해 용접과정 전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추가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어서 용접봉을 잘못 사용한 헤드 관통관은 더 늘어 날 것으로 우려된다.
한빛 5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달 6일부터 가동에 들어갔지만 20일 만인 같은 달 26일 새로 교체한 증기발생기에서 고수위 문제로 원자로가 자동정지하는 문제가 발생해 가동을 멈췄다.
이어 지난 2일 원자로 헤드 관통관 용접봉 사용 오류 등의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해 이날 오후 5시부로 원자로를 완전히 냉각시켰다.
한빛원자력본부는 "지역민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이번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공식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지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후속조치 마련과 발전소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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