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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경유 호남고속철 2단계 연내 착공

나주 고막원 - 목포 임성 43.9㎞ 구간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23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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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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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국가철도공단이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시공사를 선정해 올해 연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공사가 완공되면 호남고속철도 시대가 열리고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전체 구간 중 미연결로 남아있던 나주 고막원부터 목포 임성까지 43.9㎞ 구간을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7개 공구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총 7개 공구 중 턴키방식으로 추진한 3개 공구의 실시설계 적격자가 지난 13일 선정됐다.
각 공구별 적격자는 ▲2공구(함평 학교읍~무안읍) 동부건설 ▲4공구(무안 현경~망운면) 대림산업 ▲5공구(무안 망운~청계면) 태영건설 등으로 이들 업체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됐다. 업체들은 입찰시 제출한 우선 시공분(패스트트랙)에 대해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간다.
일반 공사로 발주된 1·3·6·7공구 등 나머지 4개 공구도 오는 24일 개찰된다.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하며, 계약과 동시에 착공이 이뤄진다.
특히 국가철도공단은 무안공항 주변 생태환경과 자연경관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항역의 동선을 공항과 일체화시켜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그동안 호남고속철도는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전체 구간 중 1단계 충북 오송부터 광주 송정까지 182.3㎞ 구간은 지난 2015년 4월 신설 철도로, 2단계인 광주 송정부터 고막원까지 26.4㎞는 기존선을 개량해 지난해 6월 개통됐다.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2단계를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며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무안공항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확충돼 충남 이남지역을 비롯한 경남권, 전남 동부권까지 이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11분대로 단축된다”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양질의 철도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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