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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전남 1억 이상 부농 6023호 ‘역대 최다’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소득 1억 원 이상 농가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말 기준 역대 최다인 6023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5547호)보다 8.6%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도와 시군이 도내 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분석하고 면접 조사를 한 결과, 5000만 원 이상 농가는 전체 농가 13만 6972호의 8.7%인 1만 1987호로 전년보다 5.1% 증가했다. 잠재적 고소득 농가인 5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의 농가도 전년보다 1.8%(105호) 증가한 5964호였다.특히 도내 농가수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17년 4562호, 2019년 5166호, 2021년 6023호로 꾸준히 늘고 있다.소득 규모로는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농가가 4천377호로 전체 고소득 농가의 73%를 차지했다. 2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1348호(22%), 5억 원 이상은 298호(5%)를 기록했다.경영 형태로는 축산농가가 2292호로 38%를 차지했고, 식량작물농가 2052호(34%), 채소농가 893호(15%), 과수농가 254호(4%) 등 순이었다.시군별로 해남군이 720호(12%)로 가장 많았고, 고흥군 646호(11%), 강진군 577호(10%), 영광군 481호(8%) 순이었다.연령별로 50대가 2천5호(33%)로 최다치를 보였고, 65세 이상 1502호(25%), 60세 이상 64세 미만 1477호(25%), 49세 이하 청년농부 1039호(17%)다. 전 연령대에 걸쳐 귀농인 농가 75호(1.2%)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1억 원 이상 고소득 부농의 증가한 것은 농업 분야의 경우 지속적인 쌀값 상승, 태풍·병해충 감소에 따른 식량작물 10a당 생산량 증가, 딸기·오이·고추 등 채소가격과 배·복숭아·참다래 등 과일가격 상승 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축산 분야는 코로나19로 가정식 소비증가에 따른 한우가격 상승 및 사육 수 증가가 주효했다. 농가소득 확대를 위한 전남도의 각종 지원시책도 한몫했다는 평이다.전남도는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새청무벼 중심의 전남 쌀 브랜드화·규모화 ▲한우 품종개량 등으로 고급화 및 생산성 증대 ▲양돈 등 친환경축산 및 축산환경 개선 ▲채소·과일 품질 고급화 및 6차 산업화 ▲아열대과일 국내시장 선점 및 수출확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전남도 관계자는 “매년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 500호를 육성한다는 목표로 5천만 원에서 1억 원 사이 잠재적 고소득 농가의 도약을 집중 지원, 성장 사다리를 놓겠다”며 “농업 생산기반을 다지고, 농촌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년·후계농을 고소득 부농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4-27
  • 광주 노년 1인가구 女·男 3배차
    광주지역 10가구 중 3가구는 1인가구이며 노년기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광주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광주지역 1인가구 현황 젠더 인포그래픽스 자료’에 따르면 지역 1인 가구는 19만3948가구로 전체의 32.4%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지자체 중 12번째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3300가구 많았으며 39세 이하 청년기는 남성 22.3%·여성 17.7%, 중장년기(64세 이하) 남성 21.7%·여성 16.5%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반면 노년(65세 이상)의 경우 남성 5.9%·여성 15.9%로 여성 1인 가구가 남성보다 3배 많았다. 지역별로는 북구 5만9846가구, 광산구 4만7497가구, 서구 4만1730가구, 남구 2만5906가구, 동구 1만8969가구 순이다.1인 가구가 희망하는 정책 지원도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주택안정 지원에 대해 20대의 경우 81%가 희망했으며 30대~40대 73.6%, 50대~60대 45.3%, 70대 이상 18%였다.또 50~60대는 안전한 환경조성, 돌봄서비스 강화, 가사서비스·건강증진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반면 70대 이상은 주택보다는 돌봄서비스 지원이 34.4%으로 높았으며 건강증진 13.9%, 가사서비스 13.4% 순이다.광주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 “1인 가구는 해가 갈 수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1인 가구로 인해 파생될 수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고민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독거 노인 고독사 문제나 1인 가구 실업으로 인한 빈곤층 확산 같은 국가적 차원의 문제는 거시적인 안목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22-04-10
  • 광주남구 ‘군 공항 소음 피해보상’ 추진 본격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5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전투기 운용에 따른 소음 피해 보상을 위해 군 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음 피해보상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상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소음 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군 공항 주변의 석정동과 화장동 등 일부지역에 거주하는 149세대가 피해 보상을 받는다. 이곳 주민들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방부 설명회와 주민대표 및 인터넷을 통한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12월말께 국방부에서 해당 지역을 소음 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함에 따라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보상 기준은 항공기 소음 평가 단위인 웨클을 기준으로 95웨클 이상은 1종 구역으로, 90~95웨클은 2종 구역, 85~90웨클은 3종 구역으로 분류된다. 1인당 보상금은 1종 구역의 경우 월 6만원이, 2종과 3종 구역은 각각 월 4만5000원과 3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보상금을 지급받는 주민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소음 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한 사람이다. 국방부는 전입시기와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매년 한차례씩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에 대한 신청 접수는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주민 편의를 위해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할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지역 및 산정기준, 지급절차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공지사항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kmnoise.samwooanc.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상금은 ‘남구 군소음 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께 지급될 것으로 보이며, 군소음 대책위원회는 보상금 지급에 앞서 구역별 보상금 지급 대상과 보상액, 이의신청 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방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1-05
  • 광주서구 ‘軍 공항 소음피해 보상금’지급준비 척척
    광주 서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軍 공항 소음피해보상금 지급업무에 대비하여 보상금 결정 및 심의에 관한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역량있는 전문가 등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군소음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운영규정 의결과 임원진 선출, 위원회의 역할 및 내년 보상금 지급일정에 대해 안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서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소음대책지역 구역별로 보상금 지급대상과 보상금액 및 이의신청의 결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한편, 국방부에서는 지난해 11월 27일 군소음보상법 시행에 따라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하기 위한 소음영향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지역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5개소에서 현장소음을 측정하였고 측정결과에 따라 소음 등고선을 작성하여 이달 중에 소음대책지역을 지정?고시할 예정이다.소음대책지역은 항공기소음 평가단위인 웨클(WECPNL)을 기준으로 95이상은 제1종, 90이상 95미만은 제2종, 85이상 90미만은 제3종으로 구분하고, 구역에 따라 감액규정을 적용한 소정의 금액을 지급받게 된다.보상금 신청·접수는 내년 1월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보상금 지급은 위원회 심의과정을 거쳐 내년 8월경으로 예상된다.서구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상금 지급업무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내실있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보상금 결정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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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5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도민 1016명 대상 조사
    전남지역 양성평등을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로 여성은 ‘가부장적 가족문화와 성역할 고정관념’을 꼽은 반면, 남성은 ‘양질의 보육시설’을 원해 대조를 보였다.19일 전남여성가족재단이 전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주민 1016명(남성 434명·여성 582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남성이 해야 할 행동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가사의 공평한 분담과 자녀돌봄을 위한 육아휴직 사용, 친구·동료의 성차별적 언행 제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가족 돌봄을 위한 시간 사용에서 남성은 ‘1시간 미만’이 62.0%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1~3시간’이 35.4%, ‘3시간 초과’가 21.3%로 나타났다.성역할 인식 조사에서는 20대 여성의 고정관념 거부 경향이 가장 뚜렸했으며, ‘결혼하더라도 반드시 아이를 가질 필요는 없다’는 질문에도 젊은층일수록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여성 응답자의 60% 이상은 현재 전남의 상태를 여성에게 불평등하다고 본 반면, 남성 응답자의 60% 이상은 현재의 상태를 양성평등하거나 오히려 남성에게 불평등하다고 인식했다.국회의원, 도지사, 도의원 등 정치적 의사결정 지위에 있는 여성의 수와 관련해 ‘여성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질문에 여성 46.9%, 남성 27.4%가 동의했다. 특히 20대 남성은 9.6%에 그쳐 유독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정인경 전남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은 “그동안 전남도민의 양성평등 의식과 실천 양태의 성·연령별 특성을 가늠할 수 있는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부재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장기 전망의 양성평등 정책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정치
    2021-10-19
  • 광주국세청 ‘세정지원 미흡·부실과세’ 도마 위
    18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에 대해 질의가 집중됐다.또 광주국세청의 국세과오납 탈루액이나 정리보류 체납액이 급증하고, 조직성과 평가에서는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부실한 국세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기획재정위 지방감사1반(위원장 윤후덕)은 이날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광주·전남·전북지역이 타시도에 비해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제조업 분야의 기업대출이나,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다. 상공인들이 경제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광주국세청은 실효성있는 세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이나 영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세정지원은 미흡하다. 반면 고소득사업자의 세금탈루는 심각하다”며 광주국세청 차원의 대책마련을 추궁했다.코로나19로 지역경제 상황이 열악했던 지난해 광주지방국세청의 기업대상 세정지원이 전국 최하위 수준이었다는 점도 지적됐다.무소속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지난해 국세청이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정지원 실적은 총 195만1276건, 14조 3216억원이지만 광주국세청은 16만2272건, 1조8064억원으로 전체의 12.6%에 그쳤다”며 “특히 징수유예 처분은 9만9205건, 3316억원으로 전국 7개 지방청 중에 최하위, 체납처분유예는 3만4725건, 627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의 정리보류 체납액이나 국세과오납에 따른 환급, 직무성과 평가, 공무원 형사입건 건수 등 부실한 국세행정에 대해서도 감사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비례대표)은 “올해 6월 말 기준 광주국세청이 고지서를 발급해 놓고도 세금 징수를 포기한 정리보류 체납액이 총 4조5000억여원으로, 전체 누계체납액의 87%, 지난 한 해 광주지방국세청 총 세수의 37%에 달하고 있다”며 “체납액만 제대로 정리해도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30% 이상은 줄어들 것이고 체납액 징수를 통해 세수를 확보한다면 지방기업들에 대한 세정지원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적했다.   양향자 의원은 “최근 5년간 광주국세청의 국세 과오납 환급건수가 지난 2016년 3만2000건에서 지난해 5만건으로 56% 가량 증가했으며 과오납에 따른 환급액이 2848억원으로 역대 최고금액을 갱신했다”며 “과오납에 따른 환급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징수과정에서 보다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복수의 감사위원들은 지난해 광주국세청의 조직성과평가가 전국 7개 지방청 중 최하위를 기록한 점을 문제 삼았다.광주청은 조사 24.96점(4위), 세원관리 19.73점(6위), 재산제세 16.18점(7위), 징세 9.77점(4위), 납세서비스 8.57점(6위) 등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 2018년 조직성과평가 1위를 기록한 이후 불과 2년 만에 최하위로 추락했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3년간 광주지방국세청의 조세행정소송 패소 건이 2018년 1건, 2019년 3건, 2020년 1건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과세행정이 소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민주당 양경숙 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광주지방청 산하에서 수사기관 적발로 입건된 건수가 뇌물수수나 성범죄, 음주운전 등 41건으로 국세청 전체의 15.9%에 달했다”며 “이는 국세청의 세무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특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일시적으로 과오납 등이 늘었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계를 위해 2조원 가량 세정지원을 펼쳤고 올해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세정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정치
    2021-10-18
  • SRT 호남선 열차 도착 지연 건수, 개통 이래 올해가 최다
    올해 수서고속철도(SRT) 호남선의 열차 도착 지연 건수가 이미 역대 최다 기록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개통 이래 경부·호남 2개 노선을 통틀어 열차 지연 건수가 500건을 넘긴 가운데 승객 10명 중 3명 이상은 지연에 따른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광주 북구갑)이 고속철도 운영사 ‘SR’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RT 열차 도착 지연 건수는 개통 첫 해 2016년 12월 9일 이래 총 506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 건수는 2017년 68건, 2018년 158건, 2019년 66건, 2020년 81건, 올해 1~8월 127건 등이다. SRT노선은 경부선과 호남선으로 나뉘는데, 호남선의 열차 도착 지연 건수는 올해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호남선 연도별 열차 지연 건수는 ▲2016년 1건 ▲2017년 12건 ▲2018년 43건 ▲2019년 20건 ▲2020년 13건 ▲2021년(1~8월) 44건 이다. 올해 8월에 이미 역대 최다 지연 건수 기록을 넘긴 것이다. 추세대로라면 호남선의 최근 5년새 지연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56건에서 83건으로 1.4배 증가한 경부선에 비해 증가폭이 훨씬 크다.종착역 기준 전체 열차 평균 지연시간은 2017년 1분57초, 2018년 1분41초, 2019년 1분47초, 2020년 2분, 2021년 2분19초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지연 시간이 2분대를 넘겼다.주요 열차지연 사유는 ▲선로안정화서행 ▲열차경합 ▲자연재해 ▲여객지연승차 ▲열차고장 등으로 확인됐다.SR ‘여객운송약관’과 공정위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열차 지연 당일로부터 1년 안에는 지연 배상을 요청하면 고객의 승차권 구매시 사용한 결제 수단으로 환불하도록 명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SR이 최근 5년간 지급해야 할 지연 배상 대상은 15만4403명, 23억4101만 원에 달한다. 실제 지급 배상액은 65.2% 수준인 15억2656만 원에 그쳤다.조오섭 의원은 “SR은 차별화된 철도서비스를 표방하며 출범해 15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고객 시간가치 제고’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열차 도착 지연건수는 증가하고 지연 배상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신뢰로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개선 방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
    2021-10-11
  • 軍 공항 소음 피해보상, 소송없이 신청 가능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군용비행장 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이하 군소음보상법) 시행에 따른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2020년 11월 시행된 소음보상법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피해지역 주민이 직접 소송에 참여하지 않고도 소음 피해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서구는 이에 따라 군 소음 피해보상금 신청 및 지급업무가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피해보상 신청절차 안내 등의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 국방부에서는 ‘군소음보상법’을 근거로 소음대책지역을 지정하기 위한 ‘소음영향도조사’를 추진중에 있으며,전투기 훈련현황 및 항공기 운항자료 등의 자료를 기본으로 소음측정 결과를 반영하여 등고선 모양의 소음영향도(圖)가 그려지게 된다. 소음대책지역은 항공기소음 평가단위인 웨클(WECPNL)을 기준으로 95이상은 제1종, 90이상 95미만은 제2종, 85이상 90미만은 제3종으로 구분되며, 구분에 따라 매달 3~6만원씩의 보상금을 지급받는다.서구는 소음피해가 특별히 심한 치평·유덕·서창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9개소의 측정지점을 정하고 작년 11월 1차 소음측정 이후 지난 5월 2차 소음측정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국방부가 선정한 용역사와 함께 주민설명회 및 소음측정 주민입회를 진행하여 주민들에게 소음측정 및 소음영향도조사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피해보상 기준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였다.군 소음피해 보상기준은 민간항공 보상기준에 비해 다소 소극적으로 적용되어 형평성에 맞지 않아 법 제정 당시부터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서구는 보상기준을 민간항공 기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적용하여 복잡한 감액기준을 간소화하고, 소음등고선의 경계가 건축물이 아닌 지형·지물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법 개정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다.한편 소음대책지역은 국방부에서 올 하반기에 지정·고시할 계획이다.이렇게 되면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들은 별도 소송없이 구청에 보상신청을 하면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 신청·접수는 내년 1월경 시작될 예정이며, 보상금은 심의과정을 거쳐 2022년 8월경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서구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상금 지급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아울러 지속적인 법 개정요구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상금 지급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7-14
  • 광주기업 내년 최저임금 인상시 ‘감원’ 고민
     광주지역 기업의 과반 이상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고 있고, 10곳 중 4곳은 최저임금 인상 시 감원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현재 최저임금 수준도 경영상의 부담인데 추가로 임금을 인상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해 기업들이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5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제공한 광주지역 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최저임금 관련 지역 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53.9%를 차지했다.반면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43.5%, 현재보다 ‘인하해야 한다’는 2.6%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속에서 이어지는 원자재가격 인상과 주 52시간제 전면 확대, 대체공휴일제 본격 시행으로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부작용 발생 우려감이 반영됐다.기업들은 최저임금 추가 인상시 ‘수익성 악화→매출 감소→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경영환경의 악순환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원가 상승(6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건비 부담에 따른 인력 감축(31.6%)’, ‘제품가격·물가상승(14.5%)’, ‘자동화 등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일자리 감소(9.2%)’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방안으론 ‘생산효율성 제고 노력(49.6%)’을 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채용 축소(22.6%)’, ‘기존 근로자의 인위적 감원(7.8%)’, ‘아웃소싱 또는 해외이전(5.2%)’ 등을 꼽았다.이는 응답기업의 35.6%가 일자리 감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저임금 준수를 위해 필요한 대책으론 ‘신규 채용자 인건비 지원(28.7%)’과 ‘최저임금 상승분 보전 지원(27.0%)’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에서 광주지역 기업의 60.6%는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근로자 비중은 ‘10% 미만(34.8%)’이거나, ‘20% 이상 30% 미만(31.8%)’ 기업이 가장 많았다. ‘50% 이상’ 기업도 18.2%에 달했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주로 ‘생산직(74.2%)’이었으며, ‘일반사무(19.7%)’, ‘영업(4.5%)’, ‘미화·배송·납품 등 기타(7.6%)’ 직무 직군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광주상의 관계자는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은 최근 이어지는 경기 회복의 방해요소가 될 수 있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인 기업의 애로를 감안한 현실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7-05
  • ‘인생은 비정규직’ 풍찬노숙 정치 뛰어드는 전남도청 공직자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도청 고위 공직자들의 정치 도전이 이어지고 있어 관심이다.스스로 안정적인 정규직을 포기한 채 풍찬노숙의 비정규직 정치무대에 뛰어들어 그동안 축적한 행정력으로 정치 변화의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2일 전남도와 지방정가에 따르면 전남도의 윤병태 정무부지사와 전동호 건설교통국장, 김병주 관광문화체육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부지사와 김 국장은 나주시장에 도전하며, 전 국장은 영암군수 출마에 뜻을 두고 있다.윤 부지사와 김 국장은 현재 전남도청 한지붕 아래서 ‘동상이몽’을 하며 어색한 동거를 하고 있다.테이프는 김 국장이 먼저 끊었다. 김 국장은 이달 말 명예퇴직을 신청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윤 부지사는 송상락 행정부지사의 퇴직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도청에서 운신하며 정치지형을 관망할 것으로 보인다.영암군수 출마의 뜻을 굳힌 전 국장도 이달 말 명예퇴직을 한다. 전 국장은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젠다를 언론사 기고를 통해 제시해 왔다.  전남도청에서 현직 고위 간부들이 퇴직 후 줄지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이례적이다.공직자의 정치 도전은 수십년 간 쌓은 행정 노하우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데다 기성 정치의 변화까지 이끌 수 있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하지만 공직사회가 ‘온실’이라면 정치현실은 ‘풍찬노숙’이라는 점에서 행정가들이 정치무대에 안착하기가 쉽지만은 않다.그럼에도 공직자들이 정치무대로 뛰어드는 것은 성공한 선례가 많아 도전해 볼만하다는 판단이 있기 때문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거쳤으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도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국회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김종식 목포시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신우철 완도군수도 전남도청 간부공무원 출신이다.전남도 공직자들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마하면 정치신인으로 간주돼 컷오프와 본경선에서 각각 20% 가점(차관급 이상은 10%)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정치 입문을 넓히고 있다.전남도청 한 관계자는 “간부급 공직자들이 그동안 쌓은 행정경험과 공적 아젠다를 실천할 수 있는 자치단체장에 도전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며 “어차피 인생은 비정규직 아니겠냐”고 말했다.
    • 정치
    2021-06-02

경제 검색결과

  • 광주은행 IRP 비대면 가입 고객 수수료 전액 면제
    개인형 퇴직연금…노후준비·세액공제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 가입자 대상 광주은행은 지난 1일 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로 개인형 퇴직연금 IRP를 가입한 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비대면 채널로 IRP를 신규 가입한 고객은 물론 기존 비대면 채널 가입 고객도 수수료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광주은행에서 비대면 채널로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를 개설한 후 다른 은행의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를 계약이전한 고객도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개인형 퇴직연금 IRP는 근로자와 개인사업자, 퇴직금수령(예정)자 등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노후준비와 함께 연말정산 시 납입한도 700만원(만 50살 이상은 2023년까지 최대 900만원) 이내에서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절세상품이다.광주은행 유동구 신탁연금부장은 “노후자산 준비를 위해 광주은행 비대면 개인형 퇴직연금 IRP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금융 파트너로서 도움을 드리고자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든든한 노후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수익성을 겸비한 상품과 이벤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은행은 100세 시대 고객의 든든한 노후준비를 위해 퇴직연금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으며 고객의 투자성향을 반영한 포트폴리오 구성 상담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 경제
    2022-04-03
  • 광주·전남 중소 수출기업 무역진흥자금 융자 지원
    한국무역협회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수출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무역진흥자금을 융자 지원한다.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을 대상으로 ‘KITA 무역진흥자금 융자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이 자금은 긴급 경영안정, 바이어 발굴, 특허·규격인증 획득, 해외홍보·시장조사를 위한 수출마케팅, 수출용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는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연금리는 회원사별 등급에 따라 최저 2.0~2.5%를 적용한다. 상환은 2년 거치 후 3년차부터 4회 분할 조건이다.대상기업은 지난해 수출실적 2000만달러 이하의 중소수출업체로 신청일 현재 무역협회 회비를 완납한 회원사이다. 회비납부 실적 연차별로 신청 가능한 최대 융자금액은 ‘10년 이하 2억원’, ‘11~20년 2억 5000만원’, 21년 이상은 3억원’이다.해당 자금은 매년 3~11월 초순에 총 9회 신청을 받는다. 회비 납부 실적 미달로 기회를 놓친 회원사는 익월 신청 시기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은 무역협회 KITA무역진흥자금 누리집(fund.kita.net)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해야 하며, 문의는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062-943-9400)로 하면 된다.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무역진흥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긴급자금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3-06
  • 코로나 여파에 비정규직 800만 명 첫 돌파… 비중도 역대 최고
    코로나19 여파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8월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가장 컸다.정부는 코로나19 충격과 산업 구조의 빠른 변화 등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오히려 기업 등의 채용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역 관련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근로계약 기간이 정해져 있는 기간제 일자리를 중심으로 비정규직 고용이 증가했다는 것이다.26일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 2099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54만7000명(2.7%) 증가했다.이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는 1292만7000명으로 9만4000명(-0.7%) 줄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806만6000명으로 64만명(8.6%) 증가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증가 폭은 2019년 8월(86만7000명), 2004년 8월(78만5000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큰 수준이다.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각각 61.6%, 38.4%인데 비정규직의 비중이 38%를 넘은 것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이다.단, 통계청은 국제노동기구(ILO)의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에 과거 수치와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고용 예상 기간 등 기간 기준이 강화되면서 2019년도에 기간제 근로자가 약 35~50만명 늘었다는 이유에서다.비정규직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근로 계약 기간을 설정하는 채용 형태인 기간제 근로자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한시적 근로자는 지난 8월 기준 517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6만4000명(12.2%) 증가했다. 여기서 기간제 근로자는 453만7000명으로 60만5000명(15.4%) 늘었고, 비기간제 근로자는 63만4000명으로 4만1000명(-6.1%) 줄었다.같은 기간 시간제 근로자는 351만2000명으로 26만명(8.0%)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 중에서 고용 안정성이 있는 근로자의 비중은 53.1%로 0.6%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폐업, 구조조정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계속 직장에 다닐 수 있는 근로자를 뜻한다.비전형 근로자는 227만8000명으로 20만5000명 늘었다. 파견 근로(21만1000명), 용역 근로(58만5000명), 특수 형태 근로(56만명), 일일 근로(95만5000명), 가정 내 근로(7만9000명) 등에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비정규직 근로자의 성별 비중은 여자가 55.7%로 남자보다 11.4%p 높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남자는 357만5000명으로 24만1000명 증가했고, 여자는 449만1000명으로 40만명 늘었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240만3000명·29.8%)이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166만7000명 ·20.7%), 40대(141만9000명·17.6%), 20대(141만4000명·17.5%), 30대(101만6000명·12.6%), 15~19세(14만8000명·1.8%) 순으로 집계됐다.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135만6000명), 건설업(89만명), 사업 시설 관리·사업 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89만명), 도매 및 소매업(75만3000명), 숙박 및 읍식점업(69만4000명), 교육 서비스업(67만3000명) 순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많았다.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70만9000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125만2000명), 서비스 종사자(115만2000명) 순이다.교육 정도로 살펴보면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고졸이 348만3000명(43.2%)으로 가장 많았다. 대졸 이상과 중졸 이하는 각각 284만1000명(35.2%), 174만2000명(21.6%)이다.비정규직이 증가하면서 고용의 질이 이전보다 악화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아울러 정부의 일자리 정책으로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비정규직만 늘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김 과장은 “비정규직 규모가 증가했지만 고용의 질은 이 규모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발적 사유로 비정규직을 선택한 비율이 증가했고,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에 따라 특수 형태 근로자의 고용보험 가입률도 많이 늘었다”며 “이런 부분들은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도 역대 가장 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8월 기준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73만4000원으로 전년 대비 5만3000원(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는 각각 10만2000원(3.2%), 5만8000원(3.4%) 늘어난 333만6000원, 176만9000원을 받았다.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비전형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96만7000원으로 11만3000원(6.1%) 증가했다. 한시적 근로자와 시간제 근로자는 각각 187만1000원, 91만6000원으로 1만4000원(0.8%), 1만3000원(1.4%) 늘었다.김 과장은 “비정규직 같은 경우 상여금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정규직은 조금 올랐다”며 “이 때문에 전체 임금 자체는 상승했지만 비율적인 면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8년으로 1년 전보다 1개월 줄었다. 이에 비해 비정규직 근로자는 2년 5개월로 지난해와 같았다.이 기간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평균 근속기간 1년 미만의 비중은 55.5%로 0.6%p 하락했다. 반면 3년 이상은 22.8%로 0.2%p, 1~3년 미만은 21.6%로 0.3%p 상승했다.주당 평균 취업시간을 보면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는 각각 38.7시간, 30.2시간으로 2.0시간, 0.5시간 감소했다.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고용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비정규직 일자리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한다.기획재정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플랫폼 노동, 특수형태 고용 등 새로운 분야의 비정규직 일자리가 증가하면서 비전형 및 특수 형태 근로자가 증가했다”며 “일반적으로 안전성이 높은 직업군으로 간주되는 관리·전문직 근로자 중 비정규직으로 채용되는 경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경제
    2021-10-26
  • 광주은행 일임형ISA 누적 평균 수익률 은행권 1위
    광주은행은 9일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모델포트폴리오(MP)의 누적 평균 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가 공시한 7월 말 기준 일임형 ISA 수익률에서 고위험 MP는 52.72%, 중위험 MP는 35.39%, 저위험 MP는 15.36%로 은행권 1위, 전체 금융권 8위를 기록했다. 수익률 상위 10개사 중 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특히 위험자산 비중이 높은 초고위험 MP가 부재한 데도 증권업계와의 수익률 경쟁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이있다.광주은행은 지속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시장의 분산투자 전략과 성장 섹터에 대한 장기투자 전략을 취했다. 또 향후 기대되는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자산의 조기 편입과 코로나 이후 소비 회복을 기대한 글로벌 소비재 펀드 편입 등의 전략이 더해져 지속적인 성과 개선에 따른 시너지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 장진섭 WM사업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금융시장이 붕괴된 상황을 주식투자 비중 확대로 대응하고 글로벌 분산투자와 성장성 높은 산업군의 바이 앤 홀드 전략이 수익률 성과로 나타났다”며 “일임형 ISA의 지속적인 수익률 개선을 통해 고객 자산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일임형 ISA는 다양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하나의 계좌로 통합·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 세제혜택 상품이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금융투자상품 중 유일하게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19세 이상은 아무 조건 없이 가입 가능하며, 15세 이상 미성년자의 경우 근로소득자만 가입이 가능하다.
    • 경제
    2021-09-09
  • ‘케이푸드 디지털 홍보콘텐츠’ 제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소 농식품 기업과 농가를 대상으로 케이푸드(K-FOOD) 홍보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aT는 서울·광주·대구에 각각 소재한 aT 스튜디오에서 전문가를 통해 농림축수산식품 기업과 농가의 케이푸드 디지털 홍보콘텐츠 제작을 돕는다고 1일 밝혔다.지원 분야는 기업과 농가의 제품 사진, 홍보영상, 온라인 상세페이지 등이다. 신청은 직접 방문 또는 온라인(aT-studio.co.kr)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진은 온라인 신청페이지에서 촬영을 원하는 제품군과 필요한 컷 수를 지정하면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을 진행하기 때문에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제품 사진을 제작할 수 있다. 홍보영상은 스튜디오 내방 촬영과 출장 촬영으로 나뉜다. 15초·30초·5분 등 신청자가 희망하는 영상 길이에 맞춰 제작을 진행한다.온라인 상세페이지는 네이버·11번가·포스몰 등 입점 플랫폼과 부류별로 가장 적합한 디자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빠르고 쉽게 맞춤형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aT 스튜디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방법과 비용 등은 온라인 신청페이지(aT-studio.co.kr)와 전화(02-6300-1901)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지역 거점별 aT 스튜디오 3곳은 ▲서울본점(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27 aT센터 지하 1층) ▲광주점(광주시 북구 우치로 84 지하 1층 사진작업실 침잠) ▲대구점(대구시 수성구 지범로 196, 카페24창업센터 314호) 등이다.
    • 경제
    2021-06-01
  • 광주시, 집값 조정지역 해제 요청키로… 일부 지역 ‘유지’
    광주시가 집값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반 년 만에 규제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 강력한 단속 등에 힘입어 매매지수가 하강곡선을 긋고 있고, 거래량도 크게 감소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해제 후 집값 급등이 예상되는데다 동(洞)별 핀셋 지정도 근거자료 미흡 등으로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6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온다.광주시 이상배 도시재생국장은 20일 기자단 차담회에서 “이달말까지 주택가격과 거래량, 청약경쟁률, 분양권 전매량 등을 면밀히 분석해 조정지역 유지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다음달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정 해제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8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 6개월 만이다.지정 후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건수가 줄어드는 등 규제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다른 한편에서는 세금부담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부동산 거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 등이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일부 지역의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 상승률이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지 않은 점도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 지정 당시 1.29%까지 상승했던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조정대상지역 올해 1월 0.64%, 2월 0.44%, 3월 0.38%, 4월 0.51%로 상승세가 둔화됐다.연립과 단독주택까지 포함한 전체 주택매매가격지수도 지난해 12월 1.08에서 올해 1월 0.57로 반토막난 후 3개월 연속 0.50을 밑돌고 있다. 전세가격지수도 지정 당시 1.33이던 것이 1월 0.63, 2월 0.45, 3월 0.35, 4월 0.30으로 꾸준한 감소세다. 아파트거래량도 지정 전달인 지난해 11월 8982건이던 것이 올해 3월 3357건으로 5개월새 60% 가량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9억 원 이하 50%, 9억 원 초과는 30%로 제한되고 총부채상환비율(DTI) 50%가 적용되는가 하면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한층 강화되고 청약은 1순위 자격요건이 높아지는 등 각종 규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일부 지역은 해제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지정 당시 주택가격상승률은 남구가 1.64, 광산구 1.50, 북구 1.41, 동구와 서구는 1.38로, 시는 이 중 1.50을 초과한 남구와 광산구에 대해서만 선별적 지정을 요청했으나, 국토부는 자체 판단에 따라 광주 전역을 지정한 바 있다.시는 집값 동향 분석 결과, 남구와 광산구는 조정대상 유지 가능성이 높고 나머지 3개구 가운데 최소 2곳 이상은 해제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고, 막바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동별 핀셋 규제가 법적으로 가능해졌지만 관련 근거자료 취합이 미흡한 상황이어서 ‘동별 핀셋’보다는 ‘자치구별 선별적 규제’가 유력시된다. “지정 해제 후 집값이 다시 폭등할 수 있다”는 여론도 만만찮아 조정지역이 6개월 더 연장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시 관계자는 “지난해말 지정 당시 일부 지역만 지정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5개구 전역이 다 묶였다”며 “현재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높고 일부는 낮은 점을 감안해 이달 말 선별적 해제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국토부는 통상 6개월 간격으로 기존 규제지역을 대상으로 주택 가격과 거래량 등을 종합 검토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등을 거친 뒤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경제
    2021-05-20
  • 광주·전남 수출기업 ‘무역진흥자금 융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전남권 중소수출기업의 경영안정과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금융 융자를 지원한다.무역협회광주전남본부는 ‘2021년 KITA무역진흥자금 융자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접수 받는다고 5일 밝혔다.이 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수출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한다.바이어 발굴, 특허·규격인증 획득, 해외홍보, 시장조사 등 수출마케팅과 수출용 원자재 구매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융자는 최대 3억원까지 연금리 2.75%를 적용하며, 2년 거치 3년차부터 4회 분할 상환하면 된다.신청자격은 지난해 수출실적 1000만달러(112억7000만원)이하 중소수출기업 중 신청 일까지 무역협회 회비를 완납한 회원사만 해당된다.융자취급 은행은 기업·우리·국민·신한·KEB하나·농협·씨티·스탠다드차타드 등 시중 은행 8곳과 지방은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 등 6개 곳이다.신청은 무역협회 KITA무역진흥자금 홈페이지(fund.kita.net)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이권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장은 “무역진흥자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수출기업의 경영안정에 이바지해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는 초석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1-03-07
  • 직장인 평균 월급 309만원… 女, 男보다 ‘124만원’ 덜 벌어
    지난 2019년 직장인(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30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297만원) 대비 12만원(4.1%) 증가했다. 남성의 평균 소득은 360만원, 여성은 236만원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내놓은 ‘2019년 임금 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를 보면 같은 해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 중위값은 234만원이다. 중위 소득은 전년 대비 14만원(6.3%) 증가했다. 소득이 중위 소득의 50% 이상~150% 미만인 근로자는 50.4%로 1.4%포인트(p) 증가했고, 중위 소득의 50% 미만인 근로자는 20.1%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소득 구간별로는 15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이 28.5%로 가장 많다. 250만원 이상~350만원 미만 16.7%, 85만원 미만 14.9%, 85만원 이상~150만원 미만 10.2% 순이다. 1000만원 이상은 2.3%로 조사됐다.소득을 성별로 보면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0만원으로 여성(236만원)의 1.53배 수준이다. 단, 전년 대비 격차는 일부 줄어들었다. 남성은 14만원(3.9%), 여성은 11만원(5.1%) 각각 증가했다. 남성의 중위 소득은 283만원으로 여성(196만원)의 1.44배다.여성의 소득 비중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에 집중돼있다. 150만원 이상~250만원 미만 구간의 비중이 37.8%로 같은 구간 남성 비중(21.9%) 대비 15.9%p 높다. 350만원 이상~450만원 미만의 경우 여성 비중은 6.5%로 남성(12.1%)의 절반 수준이다. 1000만원 이상 여성 비중은 0.7%로 남성(3.4%)의 5분의 1 수준이다.남성은 40대(442만원), 여성은 30대(294만원)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다. 남성은 40대, 50대(435만원), 30대(362만원 순, 여성은 30대, 40대(286만원), 50대(238만원) 순으로 높다. 성별 평균 소득 차이는 50대(198만원)에서 가장 크고 19세 이하(11만원)에서 가장 작다.소득을 조직 형태별로 보면 남성의 경우 정부·비법인 단체 소속의 평균 소득(429만원)이 가장 높다. 회사 이외 법인(423만원), 회사 법인(380만원), 개인 기업체(197만원) 순이다. 여성도 정부·비법인 단체(269만원)가 가장 높다. 회사 법인(261만원), 회사 이외 법인(244만원), 개인 기업체(161만원) 순이다.소득을 기업 규모별로 보면 남성의 평균 소득은 대기업(588만원)·비영리 기업(424만원)·중소기업(274만원) 순으로 높다. 여성도 대기업(354만원)·비영리 기업(257만원)·중소기업(195만원) 순이다.직장인 평균 연령은 44.4세다. 남성은 44.8세, 여성은 43.7세다. 평균 근속 기간은 5.3년으로 남성(6.0년)이 여성(4.4년) 대비 1.6년 더 길다.평균 소득은 40대(381만원)·50대(357만원)·30대(335만원)·20대(221만원) 순으로 높다. 60세 이상은 207만원, 19세 이하는 84만원이다. 중위 소득은 30대(300만원)·40대(299만원)·50대(236만원)·20대(211만원)·60세 이상(154만원)·19세 이하(52만원) 순이다.전 연령층의 평균 소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증가율은 19세 이하(7만원·8.5%), 20대(15만원·7.3%), 50대(16만원·4.8%), 40대(16만원·4.5%) 순으로 높았다.통계청은 연중 4대 사회 보험에 가입돼있고 원천 징수·소득 신고 등으로 행정 기관이 소득을 파악하고 있는 자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이 통계를 작성했다. 특수 형태 근로(특고) 종사자 일자리는 제외했다. 집계치는 세전 기준 월 단위 소득이고, 실비 변상 형태로 지급되는 출장비·유류비 등은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 경제
    2021-02-24
  • 면세점업계, 내달부터 특허수수료 50% 감경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놓인 면세점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특허수수료 부담을 현행 대비 50% 덜어준다.기획재정부는 24일부터 면세점 특허수수료 감경을 위한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작년 12월 관세법 개정으로 ‘재난기본법’상 재난으로 인한 보세판매장의 영업에 현저한 피해를 입은 경우 특허수수료 감경이 가능하게 됐다.코로나19로 매출액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업계에 대해 2020년과 2021년 매출분에 대한 특허수수료를 현행 대비 50% 감경한다.특허수수료는 정부가 면세사업자에게 면세품 판매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주는 대신 행정·관리 비용 징수, 사회 환원 등의 목적으로 부과한다. 전국 면세점은 2017년부터 매년 연간 매출액에 따라 0.1%에서 최대 1%의 특허수수료를 내고 있다.수수료율은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 이하인 경우 매출액의 0.1% ▲2000억원 초과 1조원 이하는 기본 1억원에 매출액 2000억원 초과 금액의 0.5% ▲1조원 이상은 기본 42억원에 매출액 1조원을 초과하는 금액의 1% 등이다. 전국 면세점은 2019년 매출분에 대한 특허수수료로 751억원을 납부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급속도로 확산한 코로나19 영향으로 면세업계는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고, 그 피해가 1년째 이어지고 있다.작년 3분기 기준 롯데·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HDC신라 등 주요 면세점 매출규모는 전년(11조3662억원) 동기 대비 44.2% 줄어든 6조3449억원이다. 영업손익도 354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정부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업계에 대해 공항 임대료 감면, 재고품 국내 판매 허용,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객 면세쇼핑 허용, 출국 전 면세품 다회 발송허용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기재부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적으로 특허수수료 절감이 이뤄지면 면세점 산업의 위기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 중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1-02-22
  • 한전KDN, 인니 3개 공항에 60㎿규모 태양광 추진
    한전KDN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한전KDN은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산하 3개 공항에 태양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알 밝혔다.지난 26일 체결된 협약은 이창열 한전KDN 해외사업처장과 인도네시아 앙카사프라프로퍼티(Angkasa Pura Properti)사의 피크리 일함쿠르니안시야(Pikri Ilham Kurniansyah) 대표이사, 피지엔콤(PGNCOM)의 라라세쇼 위보오(Larassetyo Wibowo) 대표이사, 베리워즈 김성우 대표 간 원격 화상 서명 방식으로 진행됐다.앙카사프라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Surabaya)공항과 발리섬의 발리(Bali)공항을 포함한 15개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공항공사(Angkasa Pura I) 자회사로 주로 공항 시설에 대한 개발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한다.한전KDN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영가스공사(PGAS) 자회사인 피지엔콤, 국내 중소기업 베리워즈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인도네시아의 웅우라라이, 북발리, 엘타리 등 3개 공항에 총 60㎿ 규모의 태양광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항공사 산하 공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화석연료 매장량 감소로 에너지 위기에 직면한 인도네시아에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한전KDN은 일본 히타치주오 54㎿ 태양광 구축과 국내외 마이크로그리드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구축 사업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 진출 전략과 그린 뉴딜 정책 수행에 노력하고 있다.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구축 경험과 IT, 전력시스템 기술 공유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인도네시아 현지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 경제
    2021-01-27

사회 검색결과

  • '아파트 신축현장 타설 중 1명 사망' 펌프카 기사 입건
    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휘면서 지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펌프카 붐대(작업대)에 맞은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장비 기사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를 운용하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A(6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를 운용하다, 붐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타설 작업 하청 노동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펌프카 붐대(30~40m 길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기계적 이상은 없었는지, 펌프카 전개 각도 등이 작업 안전 수칙을 어겼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펌프카 기사 A씨와 현장 감독 책임자,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펌프카 기사 A씨를 우선 형사 입건키로 했다. 현장 조사를 마친 광주고용노동청은 붐대 압송관 주변 철재 부속 일부가 휜 점 등으로 미뤄, 펌프카 붐 피로 강도 누적 또는 이물질 유입 등 자체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설비는 올해 1월 19일 광주 건설기계검사소에서 점검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장 안전 관리 감독에 허점은 없는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살피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 상층부 구조물(지상층) 타설 작업 도중 펌프카 붐대가 휘어 4m 아래로 낙하,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붐대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친 중국 국적의 하청 노동자(34)가 숨졌다.
    • 사회
    2022-05-26
  • 25개월만에 일상으로 복귀한다
     18일부터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마스크·고위험시설 방역 계속… 2주뒤 논의  광주·전남 누적확진자수 100만·사망 900명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광주·전남에서도 2년1개월 만에 잃어버린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하게 됐다. 코로나19 유입 이후 2020년 3월 이후 2년1개월 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동안 광주·전남에서는 100만 명 가까운 확진자와 8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사회적 피로감과 불황의 그늘은 일상의 평온함을 앗아갔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풀렸지만 신규 변이와 n차 재감염, 겨울·방학·휴가철과 명절 대유행 등 변수들이 적잖아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방역체계와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변화가 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과 카페·식당 등 다중시설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전면 해제된다. 행사·집회 인원 299인, 종교활동 수용 인원 70% 제한도 사라진다. 영화관 등지의 실내 취식금지는 1주일 준비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풀린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첫 적용된 2020년 3월 이후 2년1개월 만이다. 다만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실내와 실외에서 적용하고 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와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와 접촉 면회·외출·외박 금지, 외부인 출입금지 등은 유지한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2주 뒤 유행 상황을 살펴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25일 2급으로 하향조정하는 등 사실상 엔데믹(풍토병화) 수순을 밟고 있다. 확진자는 '격리 권고' 대상으로 스스로 등교·출근 등을 자제하고 자율격리 치료를 하면 된다. 확진자의 대면, 비대면 진료도 유지된다. 60세 이상 4차접종 예약도 18일부터 시작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정명령으로 첫 발동된 것은 2020년 3월22일. 유흥과 종교시설에 보름동안 '운영 제한'을 권고한 이후 수위를 조정해가며 2년 넘도록 유지돼왔다. 같은 해 상반기 3단계 체계가 마련된 이후 11월에 5단계로 개편된 후 지난해 7월 다시 4단계로 간소화됐다. 이 와중에 위드 코로나, 오미크론 특별방역 조치 등이 내려졌다. 광주·전남에서만 거리두기 조정횟수가 연장, 유지조치를 포함해 30∼40차례에 달했다. 2020년 3월 첫 발동 이후 방학과 휴가철인 7월 한 달 간 2단계로 격상됐고, 다시 8월에 1단계로 내려 앉았다가 추석 연휴 등을 고려해 8월 하순부터 2단계로 강화됐고, 이 때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8월 마지막주부터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종교활동과 체육활동, 10명 이상 모임이 모두 금지됐다.      10월에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1단계로 조정됐으나, 겨울철 대유행으로 11월 1.5단계, 12월 초 2단계, 12월 하순 2.5단계로 올라섰고, 지난해 상반기 안정세를 뒤로 하고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며 7월에 3단계까지 격상됐다. 연말 이후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통제식 방역'은 한계를 맞았고, 자연스레 집단면역과 일상전환으로 이어졌다.  2020년 2월초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역 내 코로나19 누적환자는 17일 0시 현재 광주가 47만75명, 전남이 51만3157명으로 합쳐서 98만3233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90% 이상은 3월 이후 발생했다. 요양·교육·유흥·복지·종교 관련 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에다 휴가철과 5차례의 명절 연휴가 확산세에 기름을 부었고, 신학기 전면등교와 오미크론의 맹위, 검사체계 변화와 대통령선거, 거리두기 완화도 두루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망자도 자연스레 늘어 광주가 500명, 전남이 340명으로 누적인원 900명을 향해 가고 있다. 예고없는 대유행으로 고비도 많았다. 대구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1차 유행을 시작으로 2020년 8월 광복절 집회 등으로 촉발된 2차 유행, 2020년 말 3차, 지난해 6월 말 4차 유행 때까지만 하더라도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하던 광주·전남은 지난해 12월 오미크론이 전북을 거쳐 전남, 광주로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게 됐다. 수도권 오미크론 검출률이 40% 초반일 때 광주·전남은 이미 80%대를 기록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확산세로 이어졌고, 코로나는 '오미크론 전'과 '오미크론 후'로 나뉠 정도고 파급 효과는 컸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하지만 손 씻기과 잦은 환기, 소독 등 일상에서 지켜야 할 개인 방역수칙은 계속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와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전면 해제가 이행기를 마치고 안착기로 넘어갈 지 여부는 4주간 유행추이와 새 변이 등 위험성을 평가해 결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10일 출범하는 새 정부에서 안착기를 시작할 지, 이행기를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가 다음달 재조정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의 한 전문가는 17일 "대통령직인수위 내부에서도 거리두기와 감염병 등급을 일시 완화하면 곤란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 정부 출범 후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게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4-17
  • '집단감염 폭증' 전남도, 요양병원 등 66개소 코호트격리
    전남지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요양병원과 장애인시설 등 고위험시설 66개소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됐다. 또 지난 2020년 2월 전남지역 코로나19 감염자 첫 발생한 이후 확진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지난 2월에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52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다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목포시 986명, 여수시 725명, 순천시 762명, 나주시 594명, 광양시 356명, 무안군 331명, 화순군 251명, 영암군 189명, 해남군 121명, 영광군 116명, 강진군 104명 등 11개 시군에서 100명을 넘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난달 이들 고위험시설에서 26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의 5.1%를 차지했다. 전날에도 목포와 여수의 요양병원에서는 전날 5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위험시설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전남도는 장기요양기관 55개소와 장애인시설 6개소, 정신건강시설 5개소 등 66개소는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전남지역의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감염자가 첫 발생한 이후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한달 확진자는 5만2010명로 누적확진자 6만3450명의 82%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간 사망자도 57명으로 이 중 오미크론 27명, 델타 27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60~69세 8.7%, 70~79세 21.7%, 80세 이상이 69.6%로, 60대 이하는 없다.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와 비교해 각각 11배, 9배 낮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요양병원 확진자는 자체 의료진이 있어 병원을 재택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급한 경우에 확진자를 전담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면서 "현재의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3-03
  • 고액알바 미끼에…작년 보이스피싱 피의자 63%가 '2030'
    전체 피의자 2만2045명…20대 이하도 9149명 구직사이트 '단순 심부름' 빙자 수거책 모집 보이스피싱 등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청년층을 현금 전달책으로 끌어들이는 사례가 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총 2만2045명 가운데 20대와 30대 비율은 약 6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피의자 통계를 보면 20대 이하가 9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711명으로 두 번째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3777명, 3152명이었고 60대는 1133명, 70대 이상은 123명이었다. 경찰은 전화금융사기 조직이 고액·고수익 아르바이트가 있다며 청년층 구직자를 모집한 뒤 실제로는 현금 수거책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전했다.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나 음란물사이트 외에도 정상적인 구직 사이트나 포털사이트, 인터넷 카페, SNS 등에 건당 수십만원을 준다며 청년 구직자를 끌어들인다고 한다. 아르바이트 명목으로는 ▲거래처 대금 회수 ▲채권추심업무 ▲대출금 회수 ▲판매대금 전달 등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었고, 일부는 ▲단순 심부름 ▲택배 ▲사무보조 등으로 소개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한 전혀 관련 없는 업무 내용을 소개해놓고 "해당 업무는 끝났으니 대출금을 회수하라"는 식으로 말을 바꾼다고 한다. 경찰은 인터넷 거래가 보편화된 현재 현금으로 대출금이나 거래처 대금이 오가는 것은 상식에 반한다며 '현금 수거' 업무는 처음부터 가담하지 말고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어떤 경우에도 아르바이트로 현금을 운반하지 않는다"며 "각종 이유를 대면서 통장이나 휴대전화를 만들어 달라는 사례도 있는데 대포통장이나 대포전화로 활용되면 처벌됨은 물론 소액결제 등으로 큰 손해를 입을 수 있어 양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 사회
    2022-02-21
  • 광주시체육회·선관위 잘못으로 회장 당선 무효…혼란 빠진 체육계
    2025세계양궁대회·2038아시안게임 유치 악재 우려   광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가 시체육회 집행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의 잘못으로 '당선 무효' 결정 되면서 혼란에 빠진 모습이다.시체육회 등이 항소 할 경우 '회장 공백 장기화'가 우려되며 포기할 경우 당선자가 시체육회와 선관위 등을 상대로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어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주지법이 이상동 후보의 보궐선거 당선은 무효라고 판단함에 따라 항소 여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판결문이 도착하면 변호사회와 대한체육회 등에 질의한 뒤 판결 2주 안에 항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지법은 보궐선거 낙선자 전갑수·이강근 후보가 시체육회를 상대로 낸 이상동 회장 당선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지난 5월13일 치러진 보궐선거는 규정에 따라 선거에 참여할 대의원 수를 300명 이상으로 구성해야지만 282명으로 구성한 것은 잘못됐다"며 "채우지 못한 정족수는 당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시했다.당시 보궐선거는 대의원 282명 중 274명이 참여했으며 이상동 후보가 132표, 전갑수 후보 110표, 이강근 후보가 32표를 획득했다.재판부는 대의원을 구성한 시체육회와 선관위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어 항소 할 경우 광주체육은 민선 첫 시기를 회장없이 보내야 한다. 차기 회장선거는 2022년 12월께 치러질 예정이어서 1년 이상은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수 밖에 없다. 자칫 대한체육회가 광주시체육회를 사고 단체로 지정할 경우 각종 지원사업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시체육회는 지난해 1월 민선 1기 김창준 회장이 당선됐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1년 2개월여만인 지난 3월 사임했다.곧바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고 민선 2기 회장을 선출했지만 법정 소송으로 이어져 지난 7월16일 회장의 직무가 정지됐다.항소를 포기할 경우에는 당선된 이상동 회장 측이 시체육회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이상동 회장 측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당시 보궐선거 선거 참여인단은 대한체육회 등의 질의 뒤 시체육회와 선관위가 결정했었다"며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한 뒤 당선 됐을 뿐인데 회장 업무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직무가 정지됐다"고 밝혔다.이어 "개인적인 비리가 아닌 집행부와 선관위의 잘못으로 당선이 무효돼 억울할 뿐이다"며 "시체육회의 결정 여부에 따라 추후 대응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체육계 관계자는 "광주가 2025세계양궁대회와 2038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시체육회가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현 상황이 악재가 될 수 있어 우려된다"며 "조직 안정화를 우선에 두고 시체육회가 결정을 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 사회
    2021-11-22
  • '부스터샷' 더 앞당긴다… "중증 위험 19.5배 감소"
    주간 위중증 82.7% 60대…사망자 중에선 96.9%접종완료 중 위중증·사망 늘어…대부분 고령층부스터샷 후 감염 11.3배 낮아져…중증 19.5배↓5개월 일괄단축 검토중…"더 단축해야" 주장도병상가동률 75%넘어…취약시설 방역강화 강구   방역 당국이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하면서 추가 접종(부스터샷) 간격을 5개월로 일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접종을 마친 고령자와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판단에서다.    추가 접종으로 감염 위험은 11.3배, 중증 위험은 19.5배 줄어든다는 근거가 나온 가운데 전문가들은 추가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필요 시 추가 접종 간격을 5개월보다 더 단축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2172.2명 중 60세 이상은 32.6%인 708.4명이다. 직전 주(10웡31일~11월6일) 630.9명보다 77.5명 늘었다.같은 기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447명 중 82.1%는 60세 이상이다. 사망자 127명 중 123명(96.9%)은 60세 이상이며, 45.5%는 요양병원·시설 관련 사망자다.특히 기본접종을 빠르게 마친 고령층 사이에서 돌파감염으로 인한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발생한 위중증 확진자 259명 중 기본접종을 마친 완전 접종군은 99명(38.2%)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이 36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34명, 60대 25명, 50대 3명, 40대 1명 순이다. 완전 접종군 사망자 22명 중에선 다수인 19명이 80세 이상었으며, 3명은 70대였다.예방접종에도 위중증·사망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60대 이상은 초기에 접종했고,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해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유행은 7월부터 4개월 이상 유지되면서 노출 기회가 늘었다"고 설명했다.백신 감염 예방효과가 100%가 아닌 상황에서 접종 완료자 중 돌파감염 사례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특히 전체 고령층 확진자 100명 중 돌파감염자는 92명, 미접종자는 8명 비율로 발생해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이에 정부는 60대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후 6개월에서 5개월로 4주 단축했다. 접종 지침에 따르면 집단감염 등의 위험이 있는 경우 추가 접종 간격을 4주 단축할 수 있다.전문가들은 여기에 더해 추가 접종을 더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선 5개월 간격도 너무 늦다는 지적도 나왔다.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스라엘 등에서는 5개월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60~74세는 지침에 따라 5개월이 지난 내년 1월부터 추가 접종하게 된다. 고령층 확진자와 돌파감염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5개월도 사실 너무 늦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현재 추가 접종 간격을 6개월에서 5개월로 일괄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추진단은 자료 수집과 전문가 검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단축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5개월보다 더 짧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날 세종시 소재 위탁 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한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질병청에서도 전문가 의견을 듣고 검토해서 조만간 확정할 것으로 생각한다. 6개월, 5개월보다 조금 더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당국은 2차 접종 후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 예방력이 떨어지지만, 추가 접종 후 다시 예방효과가 올라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최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추가 접종자의 감염 비율은 2차 접종자 그룹보다 11.3배 낮았다. 중증질환 비율은 무려 19.5배나 떨어졌다. 정부는 추가 접종을 확대하는 한편, 감염 취약시설 방역을 강화해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최근 유행세가 급증하면서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지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6.4%를 기록했다. 이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하나로 고려 중인 '병상 가동률 75% 이상'을 넘은 것이다.다만, 정부는 병상 가동률과 함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급증, 현재 유행 상황 등을 종합 분석한 후에 그에 맞는 비상계획을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지금은 전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의 조처보다는 고령층과 취약시설 방역 조처를 강화하면서 추가 접종을 서두르는 쪽으로 초점을 맞춰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 사회
    2021-11-16
  • '발열 이유' 광주서 15차례 진료 거부 '4시간 전전'
    코로나19 이후 발열 증상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병원 응급실 진료 거부'가 광주에서 총 91건, 전남 33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15차례 거부를 당한 환자를 비롯해 신생아, 90대 고령, 구급차량에서 4시간30분이상 지체 등 사례도 다양했다.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이 전국 16개 지자체로부터 받은 코로나19 이후부터 지난 8월까지 '발열환자 병원 수용 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2959명의 환자들이 병원 응급실에서 1차례 이상 진료를 거부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80대 환자는 뇌경색 증상을 호소했지만 열이 37.5도, 병상부족, 전문의 부족 등의 이유로 14차례 진료를 거부당한 뒤 2시간여만에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50대 환자는 119 신고 당시 39도의 열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심정지 등 위급 상황도 있었지만 병원을 13차례 찾아다녔다.  '의식저하, 미열' 등의 증상을 호소한 60대 환자는 오후 3시40분에 구급차량을 이용해 종합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치료 병상이 없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 뒤 6차례 병원을 거쳐 4시간 30여분만인 오후 8시22분께 진료를 받았다.  4개월 신생아는 발열과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오후 5시44분께 병원을 방문했지만 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한 뒤 이후 9개의 병원을 더 거친 끝에 2시간 50여분만인 오후 8시35분께 진료를 받았다. 광주의 경우 총 91건으로 이 중 10차례 이상은 20건이다.세부적으로는 2차례 거부 5건, 3차례 4건, 4차례 8건, 5차례 10건, 6차례 9건, 7차례 16건, 8차례 7건, 9차례 12건, 10차례 15건, 12차례 1건, 13차례 2건, 14차례 1건, 15차례 1건이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4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12명, 20대·50대 11명, 40대 9명, 30대 4명, 10대 2명이다. 0세부터 9세 이하도 2명이 있었다. 전남은 33건 중 10차례 이상이 12건이었으며 1차례 2건, 3차례 1건, 4차례 3건, 5차례 3건, 6차례 2건, 7차례 5건, 8차례 4건, 9차례 1건이다.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이 19명이며, 50대 6명, 20대 3명, 60대 2명, 10대·30대·40대 각 1명이다.전국적으로는 경기도가 23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67건, 광주에 이어 충남 60건, 인천 57건 순이다.  강기윤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진료 거부 등을 대비해 '감염병 유행 시 응급실 운영 권고안'을 마련했지만 현장에서는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며 "환자가 전원이 될 경우 응급실 간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등 관계당국의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뉴시스
    • 사회
    2021-10-07
  • 코로나·독감 백신 예약…"동시 접종 가능·다른 팔 맞아야"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5일 시작되면서 두 백신을 같이 맞아도 되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국은 같은 날 접종이 가능하지만, 만약 동시 접종을 한다면 각각 다른 팔에 맞을 것을 권고했다.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후 추가로 맞는 일명 '부스터샷'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지난 4월1일부터 1차 접종을 받았던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중 접종 완료 이후 6개월이 경과한 사람이다.실제 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으로 실시한다.동시에 이날부터 7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전예약도 시작한다. 접종일은 75세 이상은 12일부터, 70~74세는 18일부터, 65~69세는 21일부터다. 25일부터는 고령층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간이 겹친다. 당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서로 다른 감염병이기 때문에 각각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지난달 6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서로 다른 감염병"이라며 "인플루엔자의 경우 매년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해서 어르신,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에게는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두 백신은 같은 날 접종도 가능하다. 김 접종기획반장은 "접종 기준상으로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간의 접종 간격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같은 날 접종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라며 "다만 동시에 접종할 경우에는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하도록 권고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당국은 의료기관별 예진의사 1명 당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합해 100건을 기준으로 예약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4일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대상군별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이 진행되므로 접종 대상자  본인, 보호자는 백신 종류와 일정을 잘 숙지해달라"라며 "접종 기관도 꼼꼼하게 대상자, 백신을 확인해 오접종을 철저히 방지하라"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 사회
    2021-10-05
  • 광주·전남 지난해 화재 절반 이상은 '부주의' 탓
    광주·전남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 중 절반 이상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 갑)이 소방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 발생한 화재는 882건이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4명 사망, 28명 부상 등 총 32명이며, 33억 원 상당의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전남은 지난해 한 해 동안 2472건의 화재가 발생, 22명이 숨지고 98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도 292억 원에 달했다.화재 원인 별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았다. 광주에서 발생한 화재 882건 중 499건(50.90%)이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전기적 요인 181건, 기계적 요인 93건, 원인 미상 51건, 기타 15건, 교통사고 14건, 화학적 요인 10건, 가스 누출(폭발)·자연적 요인 각 2건 순이었다. 방화와 방화 의심 등에 의한 불도 각각 12건, 3건으로 나타났다.전남의 경우, 2472건 중 1384건(55.98%)이 '부주의'에 의한 화재였다. 전기적 요인 524건, 기계적 요인 243건, 원인 미상 181건, 화학적 요인 34건, 교통사고·자연적 요인 각 21건, 기타 14건, 가스 누출(폭발) 6건이 뒤를 이었다.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화재는 방화 16건, 방화 의심 28건 등으로 파악됐다.전국적인 화재 발생 추세는 최근 5년 사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전국 발생 화재는 ▲2017년 4만4178건 ▲2018년 4만2338건 ▲2019년 4만103건 ▲2020년 3만8659건이었다.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365명이었다. 2017년 345명, 2018년 369명에 비하면 예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9년 285명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지난해 기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2282명(365명 사망·1917명 부상)이었고, 재산 피해는 6005억 원에 이르렀다.서영교 의원은 "화재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확대되면서 발생 건수는 다소 감소하고 있다. 다만 인명·재산피해가 여전히 큰 점을 비춰보면 화재예방과 함께 보다 신속한 소방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도 꾸준하다. 원인을 모른 채 관련 조사를 끝내야 하는 만큼, 비슷한 화재 발생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며 "원인 규명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21-09-30
  • 'AZ→화이자 백신' 광주 50세미만 교차접종…4만4700여명
    광주지역 50세 미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이 진행된다.5일 광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31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했던 50세 미만 장애인돌봄 종사자와 보건의료인, 만성질환자,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실시한다.이날에만 1053명이 예약을 통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 하며 총 대상자는 4만4700여명이다. 접종은 전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5개자치구 위탁의료기관 50여곳에서 진행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50세 미만 접종이 금지됨에 따라 대상자 중 해당연령대는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 다만 대상자 중 50세 이상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교차접종에 이어 광주지역 고교 3학년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교직원과 돌봄인력 4만2000여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도 오는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지역 55세부터 59세(10만8860명)는 오는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50세부터 54세는 다음달 9일 모더나 접종이 이뤄진다.광주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자정기준 43만333명으로 인구 145만6121명 대비 29.6%이다. 2차는 15만979명이 접종을 마쳤다.보건당국 관계자는 "교차접종에 이어 고3 수험생, 교직원, 50대 접종이 이달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 안심할 단계는 아닌만큼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1-07-05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이승우에 거는 기대 “스피드와 돌파·공격포인트 10개 이상”
    “라스의 높이(197㎝), 무릴로의 패스와 킥, 이승우의 스피드와 돌파가 합쳐지면 막강한 공격력을 보유할 수 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이)승우가 적어도 공격포인트 10개 이상은 해줘야 하지 않겠나.” (박주호)프로축구 수원FC가 이승우(25)의 합류로 새 시즌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예고했다.수원FC는 지난해 K리그1(1부)에 승격하자마자 돌풍을 일으켰다. 쟁쟁한 기존 강호들을 괴롭히며 5위에 올라 창단 최고 성적을 냈다.53골을 터뜨리며 양강 전북 현대(71골), 울산 현대(64골)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눈에 띄는 건 최다 실점 팀이라는 점이다.수원FC는 57실점으로 K리그1 12개 구단 중 수비가 가장 ‘빈약’했다. 공격 일변도의 전술로 치고받는 형태의 경기가 많았기 때문이다.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 이승우를 품에 안은 김도균 감독은 기존 팀 컬러를 더욱 살려 올해에도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겠다는 계산이다.김 감독은 “기본적으로 공격 축구를 하겠다는 건 변함이 없다. 지난해 최다 실점 팀임에도 5위를 한 이유는 공격과 득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본다”며 “이승우, 김현 등 공격진이 보강됐다. 지난해 이상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고, 그렇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수원FC의 공격은 외국인선수 라스와 무릴로, 베테랑 양동현이 이끌었다.장신 공격수 라스는 18골(6도움)로 득점부문 2위에 올랐고, 양동현은 7골(1도움)을 지원했다. 패스와 킥에 능한 무릴로는 10도움(5골)으로 김보경(전북)과 가장 많은 도움을 올렸다.공격진의 전력누수 없이 이승우, 김현이 합류하면서 다양한 조합과 옵션을 구상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김 감독은 “이승우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서 돌파하는 것이다. 공을 가지고 가는 움직임도 좋다. 사실 지난해 우리 팀에 이런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었다고 본다”고 했다.그러면서 “라스의 높이, 무릴로의 패스와 킥, 이승우의 스피드와 돌파 능력이 잘 합쳐지면 아마도 K리그에서 그래도 막강한 공격력을 가지고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7골을 넣은 김현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192㎝ 장신 공격수다.김 감독은 “양동현이 노장이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이 어떨지 짐작이 어렵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현이 지난 시즌 인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장신의 투톱을 쓸지, 그 자리에 이승우나 또 다른 스피드 있는 선수를 쓸지에 대해선 동계훈련을 하면서 고민해야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대일에 강하고, 번뜩이는 플레이에 장점이 있는 이승우와 함께 여러 조합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주호는 “(이)승우가 목표로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적어도 10개 이상은 해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부담을 주는 건 아니다. 승우가 많이 넣고, 우리 수비진이 잘 지키면 될 것이다”고 했다.이승우는 “선수로서 뛰고 싶었다. 최근 소속팀에서 못 뛰었기 때문에 한국에 돌아왔다”며 “많이 뛰면서 공격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쌓고 싶다”고 했다.    
    • 스포츠·연예
    2022-01-12
  • 류현진 ‘2⅓이닝 7실점 와르르’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 무너졌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서 2⅓이닝 8피안타(2홈런) 1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69개. 2⅓이닝은 류현진의 올 시즌 한 경기 최소 이닝이다. 8월 이후 벌써 3번째 7실점 경기를 하면서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11까지 치솟았다. 시즌 9패(13승) 위기에 몰려있던 류현진은 팀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은 면할 수 있었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부터 연거푸 장타를 허용하며 힘겹게 시작했다. 1회 2사 후 트레이 맨시니에게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던진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당해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토론토는 2회초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투런포로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말에도 볼티모어 타선에 쩔쩔 맸다. 선두 타자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후속 라이언 맥케나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솎아냈지만 켈빈 구티에레즈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1사 2, 3루에 몰린 류현진은 리치 마틴에 2루수 땅볼을 유도,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내면서 2-3 역전을 허용했다. 계속된 2사 3루에서는 오스틴 헤이스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번에도 포심 패스트볼이 상대 방망이에 걸려들었다. 토론토 타선은 3회초에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중월 솔로아치로 한 점을 만회, 3-5로 추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3회말에도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첫 타자 맨시니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내고, 후속 산탄데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라몬 우리아스에 삼진을 빼앗아 이어진 1사 1, 2루에서는 세베리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1사 만루 위기에서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마운드를 방문해 류현진과 대화를 나눈 뒤 투수 교체 없이 내려갔다. 하지만 류현진은 감독의 믿음에 응답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맥케나에게 왼쪽 펜스 앞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스코어는 3-7. 토론토 벤치도 더 이상은 류현진을 지켜보지 못했다. 류현진은 1사 2, 3루에서 로스 스트리플링과 교체됐다. 스트리플링이 실점 없이 3회를 마무리지으면서 류현진의 실점도 더 불어나지 않았다. 류현진이 초반부터 대량 실점하며 끌려간 토론토는 뜨거운 방망이를 내세워 11-10 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만 진행되는 더블헤더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잘 살렸다. 7-10으로 뒤진 7회초 4점을 쓸어담아 전세를 뒤집었다. 무사 1, 2루에서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추격 신호탄을 쐈다. 이어 제이크 램의 희생플라이로 9-10까지 따라붙었다. 불붙은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가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11-10 역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약체로 꼽히는 볼티모어는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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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2
  • 임성재,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PGA상금 2위로
    임성재가 아쉽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을 놓쳤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 랏지(파72·7454야드)에서 열린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 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티럴 해턴(잉글랜드)에게 2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50번째 도전 끝에 첫 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우승은 무산됐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호성적을 거두 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190점을 획득, 1458점으로 저스틴 토마스(1403점·미국), 로리 매킬로이(1179점·북아일랜 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뒤로 두고 1위로 올라섰다. 혼다클래식 우승으로 상금 랭킹 3위로 도약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총 386만2168달러(약46억3000만 원)로 토마스(421만4477달러·약50억5000만원)의 뒤를 이었다. 매킬로이가 383만2721달러(약45억9000만원)로 임성재에게 밀려 3위 가 됐다. 3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임성재는 전반 9개홀을 1언더파로 막고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1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2번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가 된 임성재는 13번홀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순식간에 흐름이 꺾였다. 임성재는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 보기 퍼트마저 실패하면서 임성재는 13번홀에서만 2타를 잃었다. 임성재는 이후 버디와 보기 1개씩을 맞바꿨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어서 오늘도 우승 경쟁을 했는데 후반 몇 개 홀에서 아쉬운 플레이로 원하는 결과는 안 나왔다"고 말했다. 13번홀 더블보기를 두고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100m 정도에 앞바람이 불고 있었다. 52도 웨지로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았 는데 너무 타이트한 클럽이었던 것 같다"고 곱씹었다. 그럼에도 "한 주 동안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매우 만족스럽다"는 임성재는 "90점 이상은 충분히 줄 수 있다. 95점 이상 줘도 될 것 같다. 지난 주에 우승을 하고, 이번 주에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만 3오버파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까지 우승을 바라봤던 매 킬로이 역시 하루에만 4오버파의 부진 속에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9위로 톱10에 입성했다. 이경훈은 강한 바람에 7오버파로 무너져 최종합계 8오버파 296타 공동 42위가 됐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1오버파 299타 공동 56위다. 해튼은 임성재의 추격을 뿌리치고 생애 첫 승을 챙겼다. 우승 상금은 167만4000달러(약 20억원).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 마크 레 시먼(호주)이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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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류현진, 30일 애리조나전 등판…9월에 일정 조정 가능성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 다음 등판에 나선다. 다음 등판은 30일(한국시간) 애 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다. 25일 MLB닷컴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30일 오전 10시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 에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미뤄지는 것은 예상된 일이다. 21일부터 9월5일까지 13연전을 치르는 다저스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 더스틴 메이를 투입,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다른 선발 투수들이 하루를 더 쉬고 등판한다. 로버츠 감독은 피로 완화를 위한 예방 조치로 류현진의 선발 등판 일정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했다. ESPN은 다저스 구단이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거나 등판 간격을 늘려 선발 등판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대화를 나눠 그에게 가장 좋은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상자명단(IL)에 올라있는 로스 스트리플링(목·이두박근 통증)과 리치 힐(힘줄 손상)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다저스 는 이들 뿐 아니라 메이, 토니 곤솔린 등 선발 후보 자원이 풍부하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조정될 경우 이들이 빈 자리를 메울 전망이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솔로 홈런 두 방과 만루포 한 개를 얻어맞는 등 9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류현진은 홈런 두 방을 허용하는 등 5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다. 1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까지 22경기에서 10개의 홈런만 허용했던 류현진이 최근 2경기에서 홈런 5방을 얻어맞자 원인으로 체력 저하를 꼽는 이들도 있다. 류현진은 2014년 152이닝을 던진 이래로 가장 많은 152⅔이닝을 소화했다. 로버츠 감독은 "피로의 징후를 구속과 제구 능력, 구종 유지 능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제구력이 예전만큼 발휘되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 구단 스태프와 대화한 결과 피로 증상은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스스로 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훌륭한 일을 해왔다. 나도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류현진도 전날 등판을 마친 뒤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이상은 없다. 제구가 문제였다"고 선을 그었다. 또 ESPN과의 인터뷰에서 "피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 팀이 나에게 추가로 휴식을 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나는 전혀 피 로를 느끼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12승 4패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강한 면모를 자랑해온 애리조나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 개인 통산 16차례 등판해 6승 3패 평균자책점 3.04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올 시즌에는 한층 강력한 면모 를 뽐냈다. 애리조나전 3경기에 선발 등판해 패배없이 3승, 평균자책점 0.45를 기록했다. 체이스 필드에서는 개인 통산 8차례 선발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4.07로 다소 좋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6월5일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서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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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5

문화 검색결과

  • ‘5·18 영웅들을 위한 클래식 무대’
    5·18민주화운동의 영웅들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363회 정기연주회-광주의 영웅들에게’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로 슈만의 첼로 협주곡 A단조와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 연주된다.첼로 협주곡 A단조는 슈만의 생전 마지막 작품으로 가장 시적이며 사색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첼리스트 이상은이 협연한다. 무대의 후반부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 연주된다. 곡은 장애 극복에 대한 의지와 영웅 출현에 대한 기대감 등 당시 베토벤의 정신세계가 반영된 곡이다. 긴장감이 도는 1악장과, 장송행진곡으로 유명한 2악장을 지나 압도적인 스케일의 4악장을 통해 투쟁과 갈등이 화해하며 종결을 맺는다. 첼리스트 이상은은 윤이상국제콩쿠르와 요한슨국제콩쿠르 1위,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차세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더 첼로 콰르텟(Ader Cello Quartet), 첼리스타 앙상블에서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는 5·18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자유를 위해 헌신했던 세계의 모든 영웅들에게 바치는 선물이다”며 “연주회를 통해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와 민주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4-24
  • 첼리스트 12인 한 자리에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공연 ‘GAC포시즌-박수를 보내다 : The 12Cellists’를 오는 29일 19:30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 12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을 마주한다. 이들의 연주는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와 국가를 넘나드는 화합을 의미하기도 해 더욱 뜻깊은 음악회이다.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음악의 역사를 점철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첼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콤비네이션이다. 첼로는 홀로 있을 때도 매력적이지만 모여서 합을 맞출 때 엄청난 질감을 내뿜는 악기이기도 하다.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특별하게 기억될 공연을 선사해 그 장대함과 중후한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더욱이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또한 기념비적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류재준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2021)와 제임스 베럴릿의 (2021)를 만나 볼 수 있다. 류재준 편곡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는 첼로의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제임스 베럴릿 편곡의 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을 원곡으로 한다. 이번 공연에서 12첼로 버전으로 특별한 작곡 및 편곡 그리고 초연이 이루어진다.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첼리스트에게 특별한 그리고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12첼로 버전으로 표현해낸 이 곡들을 통해 더욱 웅장하게 마주하는 장대한 특별기획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 에이토르 빌라 로보스의 ’소프라노와 12대의 첼로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5번‘을 소프라노 이명주 협연,  그리고 12첼리스트를 위해 특별히 아르보 페르트의 ‘프라트레스(형제들) 12첼로 버전을 연주한다.  The 12 Cellists는 아르토 노라스, 드미트리 쿠조프, 양성원, 송영훈, 클라우디오 보호르케즈, 김민지, 마야 보그다노비치, 장우리, 이상 앤더스, 안드레이 이오니처, 이상은, 이경준이 함께한다.끝으로 더 12첼리스트의 예술감독 류재준은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나오는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12인이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음악의 역사를 점철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우리의 인생과 세계처럼 돌고 돕니다. 어느 순간 우리가 다시 이전과 같은 자유로운 생활을 숨 쉴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또다시 이런 재앙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조금이라도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문화
    2021-10-17
  • 광주시 우수공예품 온라인 전시·판매
    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위축과 공예품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공예분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다양한 시장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9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비대면 온라인 전시판매로 전면 전환한다.특히 이번 빛고을핸드메어페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맞는 추석명절인 만큼 고향 방문 대신 지역의 공예상품을 추석 선물로 보낼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디지털페어로 개최한다.11월30일까지 쇼핑몰 SSG 닷컴(www.ssg.com)에서 열리며, 지역 공예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된 45개 공방, 500여개 공예상품(가죽,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종이 등)을 전시·판매한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소비자들의 접근이 쉬운 네이버, 11번가, 옥션, 지마켓 등에 연계 노출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한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공예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늘어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작가 및 공방들의 미국 아마존 입점 진출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입점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수공예공방의 해외 시장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온라인 ‘메종&오브제’에 21개 공방의 197개 공예상품 출품을 지원한 바 있다.
    • 문화
    2020-09-28

지역 검색결과

  • "진도 구경하고 특산품도 받아가세요"
    진도군이 소규모·비대면 스마트 관광 서비스 수요 증대에 발맞춰 진도 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선보인다. 진도 관광 스탬프투어는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 스탬프를 찍고 기념품을 수령하는 현장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안내 서비스는 기존의 종이 리플릿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관광객들에게 투어 참여의 편의를 제공해 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총 24개 관광지 지점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선물로 진도 관광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탬프투어에 참여할려면 휴대전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검색 후 설치하고 ‘진도군 스탬프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진도군민을 제외한 관광객이 대상이며, 주요 관광지 24개소에서 ▲18개 이상 모바일 앱 인증완료시 3만원 상당 ▲15개는 1만5000원 상당 ▲10개 이상은 1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지급한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진도 관광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보물찾기하듯 보배섬 진도군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드리는 관광 프로그램이다”며 “사랑하는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스탬프 투어를 통해 진도 관광의 재미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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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나주시, '경유차 조기폐차' LPG화물차 구입비 지원
    올해 33억5천만원 투입, 노후경유차 1455대 지원 배출가스 저감장치 보조사업도… 25일 접수 마감 나주시가 노후 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개인이나 법인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2년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지원금 신청서를 오는 25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규모는 노후 경유차 1455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33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콘크리트믹서·콘크리트펌프트럭) 등이다. 지원금 신청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기폐차에 따른 지원금액은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고 300만원, 3.5t이상은 440만원~30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고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나주시에 차량을 6개월 이상 등록하고 최종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 후 LPG화물차를 신차로 구입하면 조기폐차 지원대상 우선순위로 분류돼 2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PG신차 구입 지원금은 지난해 12월 1일 이후에 차량 구매등록 또는 폐차 말소를 완료한 경우만 신청 가능하다.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 대상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설치비용의 90%를 보조해주며 지게차·굴삭기 등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교체비용 100%를 지원한다. 각 지원 사업 대상자는 3월 중순까지 확정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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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0
  • 순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사전 준비 박차
    순천시는 “오는 2023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제도 도입을 위해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역에 기부할 경우 세액 공제 혜택과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법상 기부금은 개인 1인 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이상은 최대 16.5%까지 세액 공제를 받는다.  지자체는 기부 촉진을 위해 지자체 관할 구역에서 생산·제조된 특산품, 지역상품권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급한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 주민과 공동체 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출향인사 및 순천의 가치를 반영한 답례품을 파악하고 있으며 시행령 제정에 맞춰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역 발전 동력으로 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한 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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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곡성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곡성군이 노후된 경유차 폐차에 대해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사무소를 통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예산은 4억2000만원이며 노후 경유차 266대가 대상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지원금액은 총중량 3.5t 미만의 경우 최고 300만원, 3.5t 이상은 440만원~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건설기계는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노후 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은 선정기준에 따라 약 1개월 간 검토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노후 차량 등을 조기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 구매하는 경우 1대당 200만원을 정액 지원(총 사업량 24대)한다. 또 휘발유, 가스 차량 또는 전기·수소차량을 구입 할 경우 일정 비율로 추가 지원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원대상과 지원금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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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무안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
    무안군은 올해도 청년층의 결혼장려와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결혼축하금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2021년에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 청년부부로서 둘 중 한명 이상은 초혼인 부부이며, 신청기한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6개월 경과 후부터 혼인신고일 기준 1년 이내까지 이다. 세부적으로는 혼인신고일 직전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전남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축하금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부부 모두 전남도 내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여기에 축하금 신청 시에는 부부 중 1명 이상이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요건을 충족한 청년부부는 각각 과거 주소변동 사실이 기재된 주민등록초본 1부와 혼인관계증명서(상세) 1부,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이번 사업이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청년들의 취·창업과 독립을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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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광양시, 올해 공모·수상 '역대 최대'
    광양시가 올해 각종 공모·수상에서 151개 사업 2200억 원을 확보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광양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선 7기 각종 정부 공모와 시상에 총력을 펼친 결과 역대 최대의 성과를 기록했다.2018년 730억 원, 2019년 1068억 원, 2020년 1465억 원, 2021년 2200억 원, 올해는 작년보다 735억 원(50.1%)을 초과 달성해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올해 선정된 사업의 60%를 외부재원으로 확보했으며, 50억 원 이상은 11개 사업 1757억 원(80.4%), 10억 원 이상 13개 사업 310억 원(14.2%)으로 시 발전을 이끌 굵직굵직한 성과들이 쏟아졌다. 광양시가 노력 끝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공립 소재 분야 전문과학관 건립(400억 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00억 원) ▲친환경 리튬 이차전지 재활용 Test-Bed 구축사업(233억 원) ▲도시바람길 조성사업(200억 원) ▲금호동 도시재생사업(150억 원)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119억 원) ▲스마트 하수관리체계 구축 선도사업(105억 원)이다. 또 시는 대상 및 최우수 16건, 우수 18건, 장려 3건 등 각종 평가에서 37개 부문의 수상을 휩쓸었다. 보육정책, 노인 정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평가 등 여러 분야의 우수시책 평가와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광양시의 '살기 좋은 명품도시' 면모를 보여줬다.신생아 양육비 등 광양시민만이 누리는 혜택과 어린이 보육재단,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으로 빈틈없는 돌봄 체계 구축, 전국 최고의 선도적 보육시책도 호평받았다. 작년 대상에 이어 연속 최우수기관의 영광을 놓치지 않았다.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운영, 포스코 이차전지, 오라클 데이터센터 등 우량기업을 유치해 대규모 일자리와 청년, 신중년, 여성·장애인·노인 일자리,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도 돋보였다.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작년 대상에 이어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부 합동평가, 신속집행, 교육훈련업무, 인사업무 평가 등 행정 분야에서도 빠지지 않고 수상을 차지했고,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도시 조성 분야에서도 식생활 안전지수평가, 다산안전대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신규 수상사업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일반수도사업자운영관리실태점검 ▲학교 숲 우수사례 ▲지방규제개혁 ▲인구정책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친환경 사방시설 우수사례 등이다.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하는 가운데 광양시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것은 시민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과 더 나은 광양시의 미래를 위해 지역경제에 원동력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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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9
  • 광양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 확대
    광양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지원요건을 완화해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 광양시 거주 또는 거주 예정 무주택자에게 주택 구입 또는 전세에 따른 대출이자를 일부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대상자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대상 주택가격, 신혼부부 기준, 다자녀가정 기준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주요 변경내용은 세 가지로 첫째,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세에 있는 주택가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상 주택가격 기준을 기존 구입 3억 원 이하, 전세 2억 원 이하에서 구입 5억 원 이하, 전세 3억 원 이하로 변경했다. 둘째, 신혼부부 기준을 기존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완화했다. 신혼부부는 외벌이 기준 5000만 원 이하, 맞벌이 기준 7500만 원 이하, 자녀 1명 기준 8000만 원 이하의 소득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셋째,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기준을 추가해 지원한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로 자녀 2명은 9000만 원 이하, 자녀 3명 이상은 1억 원 이하의 소득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시는 신규 주택 공급으로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022년에는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해 추진할 예정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기준 완화로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청년층 다수가 지원받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걸맞은 사업을 발굴해 청년층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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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7
  • 목포 청호·자유시장서 국내산 수산물 할인행사
    목포시는 수산물 소비진작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청호시장과 자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청호시장과 자유시장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시장 입구 환급부스에서 영수증을 확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환급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6만8000원 이상은 2만원 ▲5만1000원 이상~ 6만8000원 미만은 1만5000원 ▲3만4000원 이상~5만1000원 미만은 1만원 ▲1만7000원 이상~3만4000원 미만은 5000원이 각각 환급된다.수산물 판매 촉진 및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지난 추석 1차 행사에서 반응이 좋아 2차로 기획됐다.목포시와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2021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상생할인 지원사업 일환이다.행사는 전국 권역별 3그룹으로 나누어 2주씩 열린다. 8일부터 전라권(12개소, 전남 2개소), 15일부터 경상권(12개소), 22일부터 수도권 외(10개소)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시 관계자는 "전남에서는 2개소 모두 목포의 전통시장이 선정돼 진행된다"면서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어업인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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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9
  • 여수시 "코로나19 예방 최선책 백신접종 받으세요"
    여수시가 돌파감염과 중증·사망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미접종자의 접종 독려와 고위험군의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7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여수시민은 22만 108명으로 접종 완료율은 78.5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보다 1.94% 높은 수치다. 시는 미접종자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위탁의료기관 86개소에서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부득이한 사유로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대상자는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 변경과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방법을 개선했다. 다만 백신 잔여량이나 휴진일 등은 미리 의료기관에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또한 2월 말부터 국내에서 가장 먼저 접종이 시행된 요양병원 및 시설, 정신병원의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기존 6개월 간격보다 4주 앞당겨 시행키로 했다. 접종효과 증가와 돌파감염 예방을 위해 50대 이상·얀센접종자 등 고위험군에게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50대 이상은 접종 완료 후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얀센접종자는 접종 완료 후 2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8일부터 추가접종에 들어간다. 대상자별 세부접종일정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 후 위탁의료기관에 사전예약 하면 된다.권오봉 여수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키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만이 완전한 예방”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백신 접종에 꼭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예방접종관리팀(☎061-659-426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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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8
  • 여수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200만 원…두 달 만에 180쌍 신청
    여수시가 지난 7월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8월 현재까지 180쌍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결혼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해 청년부부에게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후 혼인 신고한 부부로서 나이가 각각 만 49세 이하이며 한 사람 이상은 반드시 초혼이어야 한다.또한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중 한 명은 여수시에 연속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으면서 전라남도 내 타 시군 거주 합산 기간이 연속 1년 이상이어야 한다.혼인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1년 이내에 여수시 청년지원센터(꿈뜨락몰 2층)로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이 때 부부 두 명 모두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한 신청자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인데 여수시의 지원이 가뭄 속 단비 같았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앞으로도 취업, 결혼, 출산 모든 것이 높은 벽 같은 청년세대에게 활력을 주는 좋은 정책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작 한 달 만에 150쌍이 신청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며, “결혼 초기 청년부부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책이니 만큼 빠짐없이 신청해 살기 좋은 여수에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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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오피니언 검색결과

  • MZ세대와 꼰대
    MZ세대는 1980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7년생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서울특별시 발표에 의하면, 서울에 사는 MZ세대 인구는 약 343만명(2020년기준)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의 35.3%를 차지하며 서울에서 가장 큰 세대집단으로 조사됐다.MZ세대의 일에 대한 가치관은 '더 좋은 직장이 나오면 언제라도 이직하겠다', '수입을 위해서 일하기 보다는 여가시간을 더 갖고 싶다'는 경향이 5년전에 비해 더 컸고 베이비붐 세대보다 더 뚜렷했다.결혼과 출산은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자녀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부정적인 반응이 컸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5년전에 비해 부정적인 전망이 더 심하게 나타났다.MZ세대는 부모보다 더 가난하게 사는 세대라 할 수 있다. MZ세대들이 힘든 이유는 중산층의 붕괴가 크기 때문이다. 큰 부자를 꿈꾸는 사람은 별로 없고 기성세대의 중산층보다 약간 더 잘살고 싶은 정도일 뿐이다. 한편, MZ세대의 부모들은 자녀들이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교육에서 찾았다. 베이비붐 세대의 절반 이상은 가정형편이 좋지 못하여 교육을 받지 못했었다. 그들이 일을 해보니 학벌에 의한 진급과 연봉 등의 차별을 겪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대학 진학을 권장했다. 그래서 MZ세대의 대학 진학률은 한때 무려 81%였다. 하지만 대학 졸업 후 취업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진학률은 다시 줄어들었다.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 하라”, “하고자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부모님의 말씀은 헛말이 되어 결국 부모님은 요샛말로 꼰대가 되어버렸다.꼰대는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이른바 꼰대질을 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는 일상 언어가 됐다.그렇다면 진짜 꼰대세대들은 누구일까?  6·25 전쟁 후 한국의 미래를 어둡게 보았던 해외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경제성장모델을 만든 주인공들이다.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꼰대세대들의 헌신과 희생과 노력이 없었다면 신세대가 누리는 풍요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런 설명은 생색이나 자랑이 아니라 막혀있는 세대간의 소통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팩트이다. MZ세대들은 할 만해 보여서, 좋은 일자리니까 공무원 시험에 몰린다고 한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63.8%가 ‘생활비 등 경제적 지원’을 꼽는다. 소수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 시대에 그들은 스스로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다. 클릭하면 결과가 나오는 세상에 살다 보니 신속함이 생명이고, 잠시의 멈춤도 견디지 못한다. 친구를 사귐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한 세대이다. MZ세대들의 사고방식을 꼰대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이해할 수 없는 만화, 우아하지 않고 촌스러우며 결코 따라 하지 않을 것들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 기존의 시선으로 이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들도 아재개그를 보면 당황하기는 마찬가지라고 한다. MZ세대와 꼰대간의 갈등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이 아닐까. 거기에 더 나아가 MZ세대들이 만들어 낸 신조어는 기성세대들에겐 외계어처럼 들린다. 아마도 그들과는 100년쯤 차이를 두고 태어난 사람들 같다.지난 4월 재보궐선거 이후 정치세력화 된 MZ세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일(2022.03.09.)이 다가오고 있다. 앞으로 MZ세대의 판단은 어떻게 돌고 돌 것인가?  그들은 과연 누구의 손을 들어 줄 것인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 오피니언
    2021-10-28
  • 국민들의 흐르는 눈물 보기만 할건가
    전 세계 최초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핀란드가 2017년 1월부터 2년간 시행한 바 있는 기본소득은 재산·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개별적으로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으로 ‘모든 사람’의 범주나 ‘현금’의 수준에 대해서는 다양한 각론이 경합한다. 기본소득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 이유는 저임금, 불안정 노동을 만연하게 발생시킨 시장의 실패와 빈곤이라는 최종적 위기 국면에도 전혀 작동하지 않은 사회보장제도의 실패다. 그러나 ‘저임금의 보충수단’으로써 기본소득은 다양한 사회보장제도의 한 축에 불과하다. ‘동일한 현금’을 넘어 포용적인 소득 보장과 무상 혹은 누구나 지불 가능한 수준의 주거, 의료, 교육, 교통, 돌봄을 비롯한 튼튼한 사회서비스 그리고 모든 이들의 노동권과 생태적 삶을 향한 길을 위한 더 많은 질문이 필요하다. 빈곤층을 돕는 것이 아니라 빈곤이라는 덫을 해체하는 것, 단지 연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이다.청년들의 좌절이 커지고 있다. ‘청년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은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63%는 향후 일자리 상황이 갈수록 악화할 것으로, 70% 이상은 열심히 일해도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답했다. 암울한 미래에 절망하는 청년들의 서글픈 현실이 묻어난다.청년 4명 중 1명은 사실상 실업상태이며 약 22만명이 구직을 단념했다. 올 하반기에도 기업 10곳 중 7곳은 채용을 하지 않거나 계획이 없다고 하니 한숨이 절로 난다.청년들은 일자리 정책 방향으로 노동시장 유연화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고용기업 인센티브 확대, 창업 활성화, 규제 개선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규제 완화로 기업을 살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적지 않은 청년들의 바람도 담겨 있다.청년의 근로의욕을 저하시키는 집값 폭등과 물가불안 해소도 시급한 과제다.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사라진 사회에 미래가 있을 리 없다. 정부와 정치권은 일자리정책 기조부터 확 바꿔야 할 것이다. “국가는 농지에 관하여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농지의 소작제도(小作制度)는 금지된다” 1987년 9차 개정헌법에는 농사짓는 사람만 농지를 보유하는 조항이 명시적으로 들어갔다. 1947년 말 소작 농지 면적은 전국 농지의 60%에 달하였으나 1948년 제헌헌법 이후, 1949년 6월 농지 개혁법이 제정·공포되어 경자유전 원칙에 의한 소작제 금지로 소작 농지 면적은 전체 농지 면적의 32%이었다. 그로부터 70여년이 지난 현재의 임차 농지(실질적으로 소작 농지) 비율은 전체 농지의 51%이다. 전체 농가 중 임차 농가(=소작농)의 비중도 현재 60%에 달한다.대도시 근교 지역의 농지 소유 상태는 수년전에 이미 서울 등 대도시 근교의 농지 80~90%가량이 도시 거주 비농민 지주에 의하여 토지 투기 목적으로 점유되었으며 지금은 90%를 상회할지 모른다.경자유전 원칙에 관해 대한민국 헌법은 ‘껍데기만 남은 쭉정이’이고 농지법은 있으나마나한 ‘속빈 강정’이 된지 오래다. 마침 윤석열 장모는 물론 윤희숙, 심지어는 이준석까지 가족의 농지 보유 문제로 시끄럽다. 해당 지역의 전농 등 농민회 중심으로 농지 불법 보유에 대한 전수조사와 ‘제2의 농지개혁’에 대한 요구가 거세다. 한국 경제가 비교적 순탄하게 발전 과정을 밟을 수 있었던 요소 중 하나로 농지개혁이 중요하게 거론된다. 출발 시점에서의 평등 조건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1대 대통령을 자임하고 나선 후보들은 이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아니,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어야 한다
    • 오피니언
    2021-09-26
  • 강력하게 권고?
    표어의 표현이 잘못이며 그것을 전하는 말씨(투)도 엉망이라는 말씀을 드렸지요? 오늘은 돌림병과 방역 전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헤아리기도 어렵게’ 여러 관리들이 나와서 방역과 관련해 거의 빠지지 않고 하시는 말씀이 바로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내용은 애매모호하고, 단계 구분은 수시로 지역 따라 변했습니다. 몇 명까지는 되고 그 이상은 안 되고, 여기는 되는데 저기는 안 되고, 가족은 되는데 친지는 안 되고 등등 볼만했지요. 전공서적 수준의 해설서를 대입 시험 대비 정도로 학습해야 이해할 수 있을 지경 아니었습니까?그 중에서도 압권이 바로 ‘강력하게 권고’한다는 으름장(!)이지요.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것이고, 뭐가 강력하다는 것입니까? 하라는 걸까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까요, 그냥 알아서 대충 넘어가라는 것일까요? 권고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인상 쓰면서 고함치면 강력한 것인가요?그런데 이런 추태(!)가 나라 안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니 더 큰 문제입니다.얼마 전 정부 대표들이 미국에 갔는데, 무슨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지요. 다른 나라는 다 공개하는 백신 공급 물량·일정 등을 숨기는 것도 직무 유기 등 범죄 행위에 가까운데 ‘확보했다’ ‘도착할 것이다’ ‘문제 없다’ 따위 소리만 내뱉고 있으니, 숫제 고문(拷問)이라는 원성이 자자한 상황이었습니다.그 높으신 분들은 미국 제약회사에 ‘강력하게 항의’했다네요. 그 회사는 사과한다면서도, 공급 물량이나 시기는 ‘추후 통보’하겠다고 했습니다.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것인지 아닌지, 심지어 그 회사가 백신을 제대로 생산할 수 있는지조차 확인하지 못했지요.(*이 백신 공급은 아직도 완결되지 않았습니다)‘강력한 항의’(영어로 어떻게 표현했을까요?) 따위, 우습게 본 것입니다. ‘강력’에는, 정해진 (법?규정) 대로 하지 않으면 제재한다는 강제의 뜻이 들어 있지요. 권고나 항의처럼 선택적인 것과 함께 쓸 말이 아닙니다. 이렇게 강제와 자의(恣意)가 뒤섞여 있으니, 마스크 쓰지 않은 채 버스를 타고, 떼로 모여 술 마시며 놀고, 걸리면 적당히 뭉개거나 기껏해야 푼돈 벌금 내면 된다고 생각하지 않겠어요?이제 왜 말썽이냐고 ‘강력’하게 항의하고, 물러나라고 ‘강력’하게 권고하면 코로나19 해결된다고 떠들지 않을까요?
    • 오피니언
    2021-09-07
  • [호일칼럼]나눔으로 어둠을 이겨내자
    세상에는 명과 암이 존재한다. 낮과 밤이 그렇다. 낮이 밝을수록 밤은 더더욱 어둡다. 한때 영화로운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일수록 질곡 속으로 추락한 삶을 견디지 못한다. 누렸던 시절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은퇴 역시 마찬가지다. 화려하게 비상했던 계층일수록 퇴직 후의 삶이 괴롭다. 한꺼번에 모든 걸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쩔 것인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것을. 태어남이 낮이라면 죽음은 밤이라 할 수 있다. 그 누구도 이 법칙을 피해갈 수는 없다. 조물주는 인간에게 공평한 것 하나만은 분명하게 줬다. 삶과 죽음을.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이들은 권력, 재력, 미모, 건강 등을 분에 넘치게 갖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들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생로병사를 피해갈 수 없다. 지금까지 존재해 왔던 수많은 권력자, 재력가들도 길어봐야 몇십 년 동안만 누리다 갔다. 최첨단 현대의학과 물질의 혜택을 마음껏 누렸으면서도. 미모는 더 짧다. 아무리 출중한 미모를 가졌더라도 길게 잡아봐야 오십 대에 접어들면 화려했던 피부는 다 사라져버린다. 이 진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더러는 성형수술 등으로 온갖 몸부림을 쳐보지만 결국은 허사다. 오히려 그로 인한 부작용 또는 부조화 때문에 자연노화에 비해 훨씬 더 추한 모습만 보이게 될 뿐이다. 참으로 공평한 한정된 삶이다. 인간의 무한욕망은 무서운 폭력이다. 그래서 그 광기 어린 욕망을 제어할 필요가 있었기에 조물주는 인간에게 무한한 생을 주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양극 간의 싸움은 처절할 정도로 심했을지 모른다. 이처럼 인간은 영원하지 않다. 길어봐야 백 년도 넘기지 못한다. 때문에 짧은 생을 영위하면서 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나눔이라 생각한다. 나눔의 형태는 여러 가지다. 물질을, 시간을 나눠 쓸 수도 있다. 다시 말하면, 좀 더 가진 사람이, 보다 필요한 자에게 과일 한 조각이라도 나눠 줄 수 있고, 입을 것을 줄 수도 있다. 외로운 사람에게 말벗이 되어줄 수도 있다. 이 세상에는 극단적으로 부자인 사람도, 생을 부지할 수 없을 정도로 빈곤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총량적으로 보면 물질은 풍부하다. 조물주는 결코 인간이 굶어 죽게 해놓지는 않았단 말이다. 그래서 어차피 극히 유한 자인 우리 인간들이 나눔을 서로에게 실천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내세가 있다면, 내세의 행복을 위해 복을 쌓아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며칠 전, 우리는 대명절인 설을 맞았다. 하지만 여느 때와 다르게 민족의 대이동은 없었다. 코로나19 때문이다. 과거 같으면 오랜만에 부모?형제들을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을 만나 해후를 풀었을 것인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상호 간에 마음의 부담을 갖기도 하고, 외로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과거에도 한편에서는 외로움과 고독을 이기지 못해 자살까지 한 이웃들도 있었다. 독거노인들을 비롯해 혼자서 어렵게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이 말이다. 이분들은 특히 설이나 추석 등 명절 때 더욱 외로움을 느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빈곤, 질병, 고독, 무위라는 무서운 4고가 엄습한다. 누구든지 이 중의 한 가지 이상은 겪게 된다. 때문에 나누자는 것이다. 서로가 상존하기 위해서.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19 때문에 제대로 만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전화라도 해보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나누기 위해서. 서로에게 따뜻한 힘과 사랑을 주기 위해.  
    • 오피니언
    2021-02-17

기획.연재 검색결과

  • 2021년부터는 고교무상교육이 전면 실시된다. 또한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40만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된다.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요약한다.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 2021년부터는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이 완성돼 1인당 약 160만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 저소득층 학생의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지원하는 교육급여도 모두 인상돼 초·중·고 공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기획재정부가 발간한 '2021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은 올해부터 전학년 수업료와 입학금,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 고등학생 1인당 연간 160만원의 학비 부담이 경감된다.지난 2019년 2학기 고3부터 도입해 2020년 고2, 고3 대상으로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시행했고 올해 고1까지 전면 확대된다.대상학교는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각종학교 등이다. 그러나 입학금과 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나 외국어고 등 일부 특목고는 제외된다.정부는 이 같은 고교무상교육 예산으로 943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2021년 3월부터는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지원하는 교육급여의 고등학생 지원금액이 전년 대비 평균 24% 인상된다. 초등학생은 올해 20만6000원에서 28만6000원으로, 중학생은 29만5000원에서 37만6000원으로, 고등학생은 42만2200원에서 44만8000원으로 각각 오른다.2020년까지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로 나눠 지원했지만 2021년부터는 학생 교육 수요에 따라 교육활동 지원비로 통합해 지원해야 한다. 교육급여가 필요한 가구는 학부모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 콜센터 129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종합부동산세율 0.1~2.8%p 인상 새해부터는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율이 0.1~2.8%포인트(p) 오른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 요건 등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제도 바뀐다.정부에 따르면 1주택자의 종부세율은 0.1~0.3%p 인상된다. 과세 표준액 3억원 이하 주택은 0.5%에서 0.6%로, 3억~6억원 주택은 0.7%에서 0.8%로 각각 0.1%p씩 인상된다. 6억~12억원(1.0→1.2%), 12억~50억원(1.4%→1.6%), 50억~94억원(2.0→2.2%)은 각각 0.2%p씩, 94억원 초과(2.7→3.0%)는 0.3%p 인상된다.법인 보유 주택은 과세 표준액과 관계없이 개인 최고 세율인 3.0%가 단일로 적용된다.3주택 이상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인상 폭이 더 크다. 3억원 이하(0.6→1.2%)는 0.6%p, 3억~6억원(0.9→1.6%)은 0.7%p, 6억~12억원(1.3→2.2%)은 0.9%p, 12억~50억원(1.8→3.6%)은 1.8%p, 50억~94억원(2.5→5.0%)은 2.5%p, 94억원 초과(3.2→6.0%)는 2.8%p 인상된다.법인은 6.0% 단일 세율 적용이다.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 부담 상한(전년 대비 당해 연도의 종부세·재산세 합산 세액 증가 한도)은 200%에서 300%로 인상되고, 법인의 세 부담 상한은 폐지된다.법인 종부세 과세 표준을 산정할 때 적용하던 6억원 기본 공제는 폐지된다.고령 1주택자의 세액 공제율은 구간별로 10%씩 인상된다. 60~65세 세액 공제율은 10%에서 20%가, 65~70세는 20%에서 30%가, 70세 이상은 30%에서 40%가 된다. 고령 1주택 세액 공제율과 장기 보유 공제율(20~50%)을 합해 적용하는 합산 공제율 한도는 70%에서 80%로 10%p 인상된다.1주택자의 실거래가 9억원 초과 주택에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 요건에는 거주 기간이 추가된다. 3~4년 보유 시 24%였던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은 '보유 12%+거주 12%' 체계로 바뀐다.2년 미만 보유 주택(조합원 입주권·분양권 포함) 및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세율은 1년 미만 보유 시 40%에서 70%로 30%p, 1~2년 보유 시 기본 세율에서 60%로 인상된다. 분양권은 2년 이상 보유해도 60%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이는 내년 6월1일 이후에 양도하는 주택부터 적용된다. ■저소득 구직자에 최대 300만원 지급 저소득 구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 40만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구직촉진수당이 지급된다.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인상된다.우선 1월부터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15~69세 저소득 구직자, 청년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의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직활동 의무를 이행할 경우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것이다.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같이 제공하는 Ⅰ유형과 기존의 취업지원 프로그램 '취업성공패키지'가 통합·운영돼 취업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하는 Ⅱ유형으로 운영된다. 지원 규모는 각각 40만명, 19만명이다.이 중 Ⅰ유형의 지원대상 요건을 보면 소득은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중위소득의 50% 이하여야 한다. 이는 내년 기준으로 1인 가구는 약 91만원, 4인 가구는 약 244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것이다.재산 요건은 3억원 이하다. 토지나 건축물, 주택을 기본으로 분양권, 자동차 등도 포함해 고액 자산가 등은 구직촉진수당을 받지 못하도록 했다.취업경험 요건은 2년 이내 100일 또는 800시간 이상으로 정했다. 다만 요건 충족은 못했어도 구직 의사가 있는 이들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40만명 중 15만명은 별도로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30~299인 사업장의 근로자도 '빨간날'로 불리는 관공서의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이는 2018년 3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법은 올해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부문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5~ 29인 사업장은 2022년부터 적용된다.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8720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1.5%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182만2480원이다. 소정 근로시간 주 40시간에 주휴시간을 포함한 월 근로시간 209시간을 적용한 결과다.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 사업주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근로자의 임금 일부를 지원해온 '일자리안정자금'의 지원 수준은 최저임금 인상률이 1.5%에 그친 점을 고려해 소폭 하향 조정된다. ■우수 대중문화예술인 입영 연기 가능 방탄소년단(BTS) 등 우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30세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다. 온몸에 문신이 있거나 중학교까지만 졸업한 남성은 내년부터는 보충역이 아닌 현역으로 입영한다.기획재정부가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정리한 '2021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6월부터는 입영연기 대상의 범위에 우수 대중문화예술인이 추가된다.그간 대학생·대학원생, 체육 분야 우수자는 징집이나 소집을 연기할 수 있었던 반면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는 연기 대상에서 제외돼있었다.이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국가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우수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보장하고자 병역법이 개정됐다.2월부터는 학력 사유 병역처분기준이 폐지된다.그간 고등학교 중퇴 이하 학력자는 현역(1~3급) 판정을 받아도 보충역 처분을 받았고 본인이 원할 경우에만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처분됐다.앞으로는 학력에 관계없이 현역(1~3급)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현역병입영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해 형평성 논란과 학력 차별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2월부터 현역병 입영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체등급 판정기준이 바뀐다.문신을 한 사람의 경우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이 감소함에 따라 4급 기준이 폐지되고 모두 현역(1~3급)으로 판정된다.또 현역병 입영적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체질량지수(BMI), 굴절이상(근시, 원시) 등 현역 판정기준이 2014년 이전 수준으로 환원된다. 이를 통해 현역병 입영 대상이 늘어난다. ■소득하위 70% 기초연금 30만원 기초연금 최대금액인 30만원 지급 대상자가 소득하위 70%까지 확대된다. 기존에는 소득하위 40% 이하에게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했었다. 장애인연금은 2021년부터 전체 수급자에게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연금은 2018년 9월부터 월 최대 25만원을 지급했고 2019년 4월부터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대상으로 월 최대 30만원 인상을 했다. 생계급여 수급권자 가구에 노인·한부모가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향후 약 15만 가구에 대해 생계급여를 신규 지원한다. 통계원 변경과 산출방식 개편을 적용해 기준중위소득이 4인 기준 약 3% 인상될 예정이다. 복지제도 적용 대상의 소득기준이 상승함에 따라 더 많은 수급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저소득층 청년들의 저축을 유도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해 자립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저축계좌는 지원규모를 1만3400명으로 확대하고 종전 2회였던 가입기회를 4회로 늘린다. 기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개편하고 내년 9월부터 기존 복지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보장급여 안내를 우선 시행할 예정이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에 따라 2021년 상반기에는 흉부(유방), 하반기에는 심장 초음파 검사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그간 초음파 검사는 높은 비용 효과성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담 등으로 4대 중증질환자(암, 심장,뇌혈관, 희귀난치) 등을 중심으로 보험이 적용됐으나, 앞으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 하에 해당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검사가 필요한 경우 건강보험을 확대할 예정이다.원추각막, 무뇌수두증 등 68개 희귀질환과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이 산정특례 대상 질환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질환 진료비 본인부담률이 입원치료 기준, 기존 20%에서 10%로 인하된다. 또 현재 일반건강검진 결과 고혈압, 당뇨병 질환 의심자에 대해, 진찰료, 검사비용 본인부담금액이 면제되던 것에서 결핵 유소견자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된다. ■경찰 '수사종결권'…자치경찰 도입 새해부터는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게도 수사 종결권이 부여되게 된다. 또 자치경찰제도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개정된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에 따르면 검사는 경찰에 수사지휘를 할 수 없게 되고 경찰은 자체적인 수사종결권을 갖게 된다.만일 검사가 부당하게 영장을 불청구할 경우 경찰은 '영장심의위원회'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경찰은 1차적이고 일반적인 수사주체로, 검찰은 2차적이고 제한적인 수사주체로 역할이 각각 변경될 예정이다.또 같은날부터 자치경찰제가 도입된다. 경찰은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수사경찰 체계로 분리돼 각각 다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자치경찰은 학교폭력과 여성, 아동 관련 범죄,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민생치안 업무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 우선 1월1일부터 준비가 된 시도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 후 다음해 7월 1일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기획.연재
    2020-12-30
  • 정약용, 탕론(湯論)을 짓다(3)/부패는 망국의 지름길 (17회)
    정약용의 탕론(湯論)을 정독한다.      “탕왕이 걸왕을 추방한 것이 옳은 일인가? 신하가 임금을 친 것이 옳은 일인가? 이것은 옛 도(道)를 답습한 것이요 탕 임금이 처음으로 열어놓은 일은 아니다.” 다산은 탕왕이 걸왕을 추방한 것을 정당화한다. 이것은 옛 도를 답습한 것이고 처음으로 혁명을 한 것이 아니라고 논한다.     “신농씨(神農氏) 후손들의 덕(德)이 쇠진하여 제후(諸侯)들이 서로 공격하고 정벌하자 헌원씨(軒轅氏)가 무력을 동원하여 조공을 바치지   않는 자들을 정벌하니 제후들이 모두 귀의하여 왔다. 그리하여 헌원씨는 염제(炎帝 신농씨의 별칭임)와 판천(阪泉)의 들판에서 전쟁을 벌였고 세 번 싸워 승리를 거둠으로써 신농씨를 대신하여 황제(皇帝)로 군림하였다. 이상은『사기(史記)』오제본기(五帝本紀)에 보인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신하로서 임금을 친 것은 황제(黃帝 헌원씨의 별칭)가 창시한 일이다. 따라서 신하로서 임금을 친 것을 죄주려면  헌원씨가 가장 나쁜 악이 되니, 탕왕에게 따질 필요가 없다.” 다산은 신하가 임금을 친 것은 황제(헌원씨)가 염제(신농씨)를 친 것이 최초이며 그 근거로 사마천(BC 145~86)이 쓴 ‘사기(史記)’ ‘오제본기(五帝本紀)’를 든다. 황제(黃帝)는 성은 공손(公孫)이요, 이름은 헌원(軒轅)이다. 헌원은  수레와 수레 끌채라는 뜻으로 그가 수레를 발명했다는 신화와 관련 있다. 염제(炎帝)는 불을 관장하는 농업과 의술의 신(神)으로 삼황(三皇) 중 한 사람이다. 염제는 인간에게 이로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성지(聖地) 판천(阪泉)의 수호자가 되었는데 그 후손이 신농(神農)씨이다.  그런데 황제가 살던 시대는 각 부락이 서로 얽혀 혼전을 벌이고 있었고 신농씨는 이미 쇠퇴해 있었다. 이에 황제는 병사를 훈련시켜 조공을 바치지 않는 씨족들을 정벌하고 안으로는 덕을 베풀었다. 또한 생산력을 높이고 백성들을 어루만져주었다.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황제 헌원씨는 판천(阪泉, 지금의 하북성 탁록현 동쪽)에서 염제 신농씨와 세 차례 큰 전쟁을 하여 승리하였다. 그러므로 다산은 중국에서 최초로 혁명을 한 사람은 탕왕이 아니라 황제라고 논한다. 글은 이어진다. “대저 천자(天子)의 지위는 어떻게 해서 소유한 것인가. 하늘에서 떨어져 천자가 된 것인가, 아니면 땅에서 솟아나 천자가 된 것인가. 생겨진 근원을 더듬어보면 이러하다. 5가(家)가 1린(隣)이고 5가에서 장(長)으로 추대한 사람이 인장(隣長)이 된다. 5린(隣)이 1리(里)이고 5린에서 장으로 추대된 사람이 이장(里長)이 된다. 5비(鄙)가 1현(縣)이고 5비에서 장으로 추대된 사람이 현장(縣長)이 된다. 또 여러 현장들이 다 같이 추대한 사람이 제후(諸侯)가 되는 것이요, 제후들이 다 같이 추대한 사람이 천자가 되는 것이고 보면 천자는 여러 사람이 추대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다산은 아래로부터 추대를 받아 제후도 되고 천자가 되었다고 논한다. 요즘 같으면 ‘풀뿌리 민주주의’이다. 이어서 읽어보자.   “대저 여러 사람이 추대해서 만들어진 것은 또한 여러 사람이 추대하지 않으면 물러나야 하는 것이다. 때문에 5가가 화협(和協 화합과 협조)하지 못하게 되면 5가가 의논하여 인장을 바꿀 수 있고, 5린이 화협하지 못하면 25가가 의논하여 이장을 바꿀 수 있고, 구후(九侯)와 팔백(八伯)이 화협하지 못하면 구후와 팔백이 의논하여 천자를 바꿀 수 있다. 구후와 팔백이 천자를 바꾸는 것은 5가가 인장을 바꾸고  25가가 이장을 바꾸는 같은 것인데, 누가 신하가 임금을 쳤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또 바꾸는 데 있어서도 천자 노릇만 못하게 할 뿐이지 강등(降等)하여 제후로 복귀하는 것은 허락하였다. 때문에 주(朱)를 당후(唐侯)라 했고 상균(商均)을 우후(虞侯)라 했고 기자(杞子)를 하후(夏侯)라 했고 송공(宋公)을 은후(殷侯)라 했다.” 주는 요(堯) 임금의 아들 단주(丹朱)이고, 상균(商均)은 순(舜)임금의 아들이다. 두 사람은 천자는 안되었으나 제후로 대접받았다. 기자(杞子)는 우(禹) 임금의 후예인 동루공(東樓公)이고 송공(宋公)은 은나라 주왕의 서형(庶兄)인 미자계(微子啓)이다. “그런데 완전히 끊어버리고 후(侯)로도 봉(封)하여 주지 않은 것은 진(秦)나라가 주(周)나라를 멸망시킨 뒤이다. 이리하여 진나라의 후손도 후(侯)에 봉해지지 못한 채 끊겨버렸고, 한(漢)나라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은 제후로 봉해지지 않은 채 끊겨버리는 것을 보고는 모두 들 “천자를 치는 자는 불인(不仁)한 자다.”하는데, 이것이 어찌 실정(實情)이겠는가.” 이윽고 글은 뜰에서 춤추는 자들의 지휘자로 옮겨간다.    “뜰에서 춤추는 사람은 64인인데, 이 가운데서 1인을 선발하여 우보(새의 깃으로 장식한 의식용(儀式用) 아름다운 양산(日傘))를 잡고 맨 앞에 서서 춤추는 사람들을 지휘하게 한다. 우보를 잡고 지휘하는 자의 지휘가 절주(節奏)에 잘 맞으면 모두 들 존대하여 ‘우리 무사(舞師)님’하지만, 지휘가 절주에 잘 맞지 않으면 모두들 그를 끌어내려 이전의 반열(班列)로 복귀시키고 유능한 지휘자를 다시 뽑아 올려놓고 ‘우리 무사님’하고 존대한다. 끌어내린 것도 대중(大衆)이고 올려놓고 존대한 것도 대중이다. 대저 올려놓고 존대하다가 다른 사람을 교체시켰다고, 교체시킨 사람(즉 대중)을 탓한다면 어찌 도리에 맞는 일이겠는가.” 지휘자가 실력이 없어 대중이 그를 교체했는데도 대중을 탓하면 앞뒤가 안 맞는 것이다. “한(漢) 나라 이후로는 천자가 제후를 세웠고 제후가 현장을 세웠고 현장이 이장을 세웠고 이장이 인장을 세웠기 때문에 감히 공손하지 않은 짓을 하면 ‘역(逆)’이라고 명명(命名)하였다.  이른바 역(逆)이란 무엇인가? 옛날에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추대하였으니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추대한 것은 순(順)이고, 지금은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임명했으니, 아랫사람이 윗사람이 된 것은 역이다. 그러므로 왕망ㆍ조조ㆍ사마의(司馬懿)ㆍ유유(劉裕)ㆍ소연(蕭衍) 등은 역(逆)이고, 무왕ㆍ탕왕ㆍ황제(黃帝) 등은 현명한 왕이요 성스러운 황제(皇帝)이다. 중국 역사에서 ‘찬탈자’로 알려진 왕망은 고모가 한나라의 왕비가 되면서 권력을 잡고 신나라(9~25)를 세운 황제이다. 조조(155∼220)는 후한(後漢, 25~220) 헌제의 후견인으로 위나라를 세운 ‘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이고, 사마의 (179∼251)는 사마중달로 더 알려진 조조의 지략가인데, 그의 손자 사마염이 위·오·촉 삼국을 통일하고 진나라를 세웠다. 남조시대 송나라를 건국한 유유(363~422년)도 왕위를 찬탈한 자이고, 소연(464~549)은 남북조(南北朝)시대에 제(齊)나라 황제 자리를 물려받아 양나라를 건국했다. 다산은 이들을 모두 역(逆)으로 본다.      “이런 사실은 전혀 모르고 걸핏하면 탕왕과 무왕을 깎아내려 요순보다 못하게 만들려 한다면, 어찌 이른바 고금(古今)의 개변(改變)된 내용을 아는 자라고 할 수 있겠는가? 장자(莊子)는 이런 말을 하였다.“여름 한 철만 살고 가는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다산의 탕론은 BC 4세기 전국시대를 산 자유로운 영혼 장자의 말로 마무리한다. 전체를 모르고 일부에 편벽한 어리석음을 일깨운다.
    • 기획.연재
    2020-05-07
  • 정약용, 환곡과 과거제도의 폐단을 통탄하는 시를 짓다
    정약용은 1804년에 지은 ‘여름에 술을 대하다[夏日對酒]’에서 환곡의 폐해를 지적한다. 시를 읽어보자     농가엔 반드시 식량을 비축하여           삼년 농사지으면  일년 치 비축하고        구년 농사지으면  삼년 치 비축하여       검발하여 백성 먹여 살리는 건데           사창이 한 번 시작된 후로                불쌍히도 수많은 목숨 떠돌이 됐지        검발(檢發)이란 법으로 단속하고 창고에 있는 곡식을 풀어내는 일이다.  사창(社倉)이란 쌀 저장 창고인데 사창이 환곡(還穀)으로 변했다.      빌려주고 빌리는 건 양쪽이 다 원해야지   억지로 강행하면 그건 불편한 거야        천하 백성이 다 머리 흔들 뿐         군침 흘리는 자는 한 명도 없네.     봄철에 좀먹은 것 한 말 받고         가을엔 온전한 쌀 두 말을 갚는데     게다가 좀먹은 쌀값 돈으로 내라니    온전한 쌀 팔아 돈을 바칠 수밖에     봄에 좀 먹은 쌀 한 말 받고, 가을에는 품질 좋은 쌀 두말을 갚는데 그것도 돈을 내라고 하니 이는 이중삼중  착취이다. 그것도 수령과 아전이 대놓고 하니 어이가 없다.   남는 이윤은 간교한  관리 살찌워         한번 벼슬길에 천경(千頃) 논이 생긴다네.  쓰라린 고초는 가난한 백성들에게 돌아가니  긁어가고 벗겨가고 걸핏하면 매질이라       큰 가마솥 작은 솥을 모두 다 가져가고      자식은 팔려가고 송아지마저 끌려가네.    이런 수탈이 어디 있는가? 이게 수령과 아전들이 할 일인가?   군량미 비축한다 말도 말게나.                 그 말은 교묘하게 둘러맞추는 말일 뿐          섣달그믐 임박해서 창고 문 닫아걸고           새봄도 되기 전에 창고 곡식 다 비우니         곡식 쌓아둔 기간은 겨우 몇 달뿐이요          일 년 내내 창고 속은 텅텅 비어 있는 꼴이네  군량미 조달 할 일 불시에 생기는데           그때는 탈 없으란 법 있다던가.               군량미조차도 환곡으로 둔갑되었으니 참담하다. 이를 참다못해 1862년 2월29일에 진주민란이 일어났다. 경상우병사 백낙신이 사복을 채운 것이다. 이를 계기로 삼남지방 70여 고을로  민란이 들불처럼 번졌다. 농가 양식 대준다는 말 하지도 말게         너무도 자애로워 오히려 지나치네.          자녀들이 제각기 살림을 났으면            부모도 자녀에게 맡겨 두는  법            헤프거나 아끼거나 각자에게 맡겨야지      죽 먹어라 밥 먹어라 간섭이 웬 말인가.    모든 일 부부가 의논해서 결정하지         지나친 부모 간섭 원하지 않네.            상평의  법이 원래 좋았는데               아무런 까닭 없이 버림당하고 말았네.      정조 때에  환곡제를 폐지하고 상평창 제도로 개편하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흐지부지 되었다. 두어라 말아라. 술이나  마시자.           백 병 술이 장차 샘물같이 되리라         정약용은 술이나 마신다. 속만 상하니 술로 화를 푼다.  한편 정약용은 『목민심서』 ‘호전(戶典)6조’, 제3조의 ‘환곡의 장부’에서 이렇게 적었다.  “환곡은 사창(社倉)이 변한 것으로,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줬다가 추수기에 거둬들이는 조적도 아니면서 백성의 뼈를 깎는 병폐가 되었으니, 백성이 죽고 나라가 망하는 일이 바로 눈앞에 닥쳤다.” 사진 1. 다산 정약용 선생 상(像)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유적지)                                                    이윽고 정약용은 과거제도의 문제점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해마다 춘당에서 과거시험 보이는데         수많은 사람이 한 자리에서 겨루니           이루(離婁)같이 눈 밝은 자가 백 명 있어도   낱낱이 감시하기 못하는 일이지             춘당은  창덕궁에 있는 대(臺)이다. 이곳에서 과거시험을 치렀다. 이루(離婁)는 중국 전설상의 황제시대 때 살았다는 눈이 비상하게 밝은 사람이다. 되는 대로 적당히  채점하고              당락은 오로지 시관 손에 달렸다네.       높은 하늘에서 별똥 하나 떨어지니        만명의 눈이 모두 똑같이 쳐다보네.       법을 무너뜨리고 요행심만 길러주니      온 세상이 모두 미친 것 같네.             정약용은  과거시험에 부정이 많았음을 탄식하고 있다. 정약용은 원주(原註)에서 “이상은 대과(大科)에 대해 논한 것이고, 이 아래는 소과(小科)에 대하여 논한 것”이라고 적었다.  대과는 과거시험의  ‘문과’를 말하고,  소과는  생원과 진사시험을 말한다. 식자들 지금도 따져 말하길       변계량의 허물을 아직도 탓하네.   변계량(1369~1430)은 세종 때 20여 년간이나 대제학을 지내면서 국가 중요 문서를 도맡아 처리했으며 과시(科詩) 체제를 처음으로 정비한 인물이다.  과시(科詩)의  격조가 원래 비루하여  끼친 해독을 크고 넓어 엄청나구나.   마을마다 앉아 있는 선생들이        한과 당의 것은 가르치지 않고       어디서 온 것인지 백련구(百聯句)만          읊고 외우느라 방 안이 가득하고     백련구(百聯句)는 시골 서당의 초보 교과서인 백련초해(百聯抄解)에 나오는 시구이다. 이 백련초해는 초학자에게 한시를 가르치기 위해 칠언고시 중 연구(聯句) 100개를 뽑아 풀이한 한시입문서인데, 장성군 필암서원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1510∽1560)가 편찬했다고 전해진다. 항우와 패공의 옛날 고사 만        장마다 편마다 지리하게 연해있네.  항우는 초패왕이고, 패공은 한나라의 유방이다. 시골 서재에서 출제(出題)하는 것들이 모두 초한(楚漢)시절 고사 뿐 이다.  강백은 입부리가 호탕했고         노긍은 기교한 표현 잘했는데      강백은 조선후기의 시인으로 과시(科詩)에 능했으며 시풍(詩風)이 호탕했다. 노긍(1738~1790)도 역시 과시에 능했다. 한평생 공부하여 성인을 닮자 하나     소동파와 황정견도 엿보지 못해        소동파(蘇東坡)는 소식(1036~1101)의 호이다. 아버지 소순, 동생 소철과 함께 당송팔대가였다. 그는 「적벽부」시로 유명하다. 황정견(1045∽1105)은  소동파 문하에서 배운 시인이다. 시골에선 비록 내노라 할지 몰라도     시체문(時體文)도 어두워 캄캄하다네.    대대로 이름 한번 날리지 못하건만      그래도 농사일은 하지를 않네.          과거에 뽑히고는 고사하고            문자도 아직은 미개한 상태            글 조금 안다고 농사일 안 하는 허세꾼들이 아니꼽다.  어떡하면 대나무 만 그루 묶어다가      천 길 되는 빗자루를 만들어서         쭉정이 먼지 따위 싹싹 쓸어서         바람에 한꺼번에 날려버릴꼬.          정약용은 허세들을 대나무 비로 싹 쓸어버려야 한다고 끝맺는다.   김세곤 (호남역사연구원장, 청렴연수원 청렴강사)  
    • 기획.연재
    2019-10-29

피플 검색결과

  • "위기극복 함께해요" 광주에 온정의 손길
    NH농협은행광주본부, 수재의연금 2천만원 광주시에 기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광주시민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온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 기탁식을 가졌다.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는 2000만원을 기탁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부터 침수지역 복구를 위해 지역 30여개 지점이 릴레이 형식으로 피해복구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해 피해복구 자금 지원 등 수해 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최영 NH농협은행광주영업본부장은 “코로나19 성금 전달과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기금출연 등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농업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날 프로골퍼 전인지 선수의 팬클럽 ‘플라잉덤보 호남방’은 코로나19 대응 최전방에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음료수, 컵라면, 캔커피 등 간식을 전달했다.플라잉덤보 호남방은 회원 500여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여만원으로 간식을 마련했다.플라잉덤보 호남방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종효 광주행정부시장은 “수해복구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더해준 지역사회의 뜻깊은 나눔에 감사하다”며 “따뜻한 나눔의 힘입어 수해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피플
    202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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