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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전출인구 증가’…목포·여수·광양↑
    올해 3분기 광주·전남지역 인구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전남 일부 시·군을 중심으로 인구 순유출 현상이 두드러졌다.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2021년 3분기(7~9월) 호남지역 경제동향 통계자료’에 따르면, 광주 인구는 전입(1052명)보다 전출(1106명)이 더 많았지만 인구 순유출은 54명에 그쳤다.순유출 인구 연령은 50대(-317명), 60대(-202명) 순이었고, 자치구 별로는 서구(-895명), 광산구(-211명) 순으로 많았다.특히 서구는 3분기에 이어 지난 1분기(-1619명), 2분기(-1358명)에도 순유출 인구가  5개 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았다. 반면 연령대별 인구 순유입은 30대(246명), 10세 미만(207명) 비중이 컸고, 자치구별 순유입 인구는 남구(439명), 동구(408명), 북구(205명) 순이었다.전남지역 3분기 인구도 전입(2377명)보다 전출(5739명)이 더 많아 3362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순유출 인구 연령은 20대(-3291명), 10대(-510명)에 집중됐으며,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시(-1109명), 여수시(-1020명), 광양시(-500명), 완도군(-323명)에서 두드러졌다.반면 연령대별 인구 순유입은 50대(678명), 60대(446명)  비중이 컸고, 지역은 무안군(1491명), 화순군(510명), 나주시(194명), 순천시(183명) 순으로 많았다.이중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를 품은 무안군 순유입 인구는 3분기에 이어 1분기(2032명), 2분기(854명)에도 전남 최다를 기록했다.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 증가세가 뚜렷해진 나주시도 3분기 3위를 차지했지만 1분기(1015명), 2분기(456명)에는 전남 2위를 기록했다.
    • 정치
    2021-11-22
  • “광주시 일상회복 지원금 10만원 지급 환영”
    이용섭 광주시장이 내년 초 모든 광주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회장 손중호)가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는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48만 시민에게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10만원씩 지급하는 광주시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며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은 시민 뿐만 아니라 최근 유통환경 및 소비패턴 등 여건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라고 밝혔다.이어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희망과 행복의 씨앗이 될 일상회복지원금이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상권을 돌고돌아 2년 만에 새롭게 맞이하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광역시상인연합회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광주시와 시민들의 전통시장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부응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시설 및 경영현대화를 통해 고객친화형 전통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정치
    2021-11-11
  • 광주상의 대선공약’ 확정… 군 공항 이전 포함
    광주상공회의소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핵심 지역 공약 과제를 확정했다.광주상의는 10일 지역 발전을 위해 확정·발표한 경제계 핵심 과제 15건을 각 정당 대선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 과제 15건에는 경제계 입장에서 발굴한 9건의 과제와 광주상의가 지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한 광주·전남발전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비롯, 경제자문위원회의 의견 등을 반영해 자체 기획한 6건이 포함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 주요현안 과제 5건, 지역 산업육성 과제 5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3건, 기업 경영환경 개선 관련 제도개선 과제 2건 등으로 구분된다.먼저 지역 현안 과제는 ‘국가주도의 군공항 이전과 종전부지의 그린스마트시티 건설’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광주·전남 빛고을 메가시티 기반 조성’,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 경제공동체 구축(RE300)’,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이 포함됐다. 지역 산업 육성 과제는 ‘인공지능 융복합 산업 육성과 인프라 확충 지원’ ,’미래 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지능형 공기신산업 특화단지 조성’, ‘초광역 국가 고(高)자기장 연구소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형 호텔·복합쇼핑몰 유치 지원’ 등으로 이뤄졌다.여기에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완성과 문화·관광산업 육성’ ,’영산강 유역 국가정원 조성과 초광역 관광벨트 구축’ ,’최첨단 신기술 기반 호남권 최대 테마파크 조성’ 등의 과제도 제시됐다.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관련된 ‘법인세 인하·지방 소재 기업의 세제 감면’ ,’가업상속공제제도 개선’ 등도 공약과제로 제안했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건의한 지역 대선과제 공약은 지역 주력산업의 육성과 도시경쟁력 제고 등 지역민과 지역 경제계가 바라는 숙원사업들을 엄선해 담았다”며 “건의한 과제가 대선 후보자들의 공약과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치
    2021-11-10
  • ‘종이 시험지와 작별’… 광주상의, 디지털시험지 첫 도입
    광주상공회의소가 국가기술자격 상설시험장에 듀얼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시험지를 처음으로 도입했다.광주상의는 수험생들에게 최적화된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디지털시험지를 이용한 첫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번 디지털시험지 도입으로 코팅된 종이 시험지를 배포하는 아날로그 방식의 기존  국가기술자격 상시시험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디지털시험 방식은 2대의 모니터에 시험지와 답안지가 각각 출력된다.수험생이 시험지를 자유롭게 확대·축소할 수 있고, 페이지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 가독성을 높이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광주상의는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 능력 등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무역영어, 한자 등의 국가공인자격시험을 포함해 총 12개 분야의 전문 자격평가시험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취업과 승진 시 가점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서 자격시험 응시인원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다.채화석 광주상의 전무이사는 “디지털화 전환기를 맞은 현시점에 발맞춰 지역 수험생들이 편리한 환경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험 운영 프로세스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9-14
  • ‘GGM 신차’, 관용차 판매 먹구름… 저공해차 의무구매에 발목
     전국 최초의 지자체 주도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오는 9월부터 신차를 본격 양산하지만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관용차 시장’ 진출에는 큰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공공부문 저공해차 의무구매’ 비율이 수소·전기차 위주의 저공해차 중심으로 상향되기 때문이다.29일 광주지역 자동차 산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경유차 감축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의 새 관용차는 100% 저공해차로 구입하도록 고시했다.대상은 관용차 10대 이상을 보유 중인 전국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다.이들 단체와 기관은 새차의 100%를 저공해 자동차로 구매하거나 임차해야 하며 위반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여기에 현행 80%인 공공부문의 전기·수소차 신규 의무 구매비율을 오는 2023년부터는 100%까지 상향키로 해 GGM의 관용차 시장 진출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오는 9월15일부터 1000㏄급 경형 스포츠 유틸리티(SUV)를 본격 출시하는 GGM은 올해만 1만2000대를 양산하고 내년에는 7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출시 예정 신차는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되는 경차로 ‘공공부문 저공해차’ 기준상 ‘3등급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첫 신차를 출시하는 올해의 경우 차량 판매 실적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성패가 걸려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 광주시를 비롯해 산하 각 구청과 공공기관들은 앞장서서 구매에 나서야 될 처지이지만 ‘공공부문 저공해차 의무구매제’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다.환경부가 수소차는 2점, 전기차는 1.5점, 내연기관은 0점으로 배점을 배분하고, 지자체가 1년간 구입한 신차를 백분율로 환산해 100%를 넘기도록 규정한 가운데 목표에 미달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 때문이다.특히 오는 2023년까지 LPG·가솔린차를 제외한 전기·수소차 의무 구매율을 100%까지 상향함으로써 광주·전남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GGM 신차 구매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이러한 어려움에 처한 전국 최초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GGM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선 본사와 생산 공장이 소재한 광주·전남지역에 한해 한시적으로 규정을 완화해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광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공공부문에서 적극 신차를 구매해 줘야 한다”며 “GGM 신차의 경우 대기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대형차도 아니고, 그렇다고 디젤(경유)차도 아닌 만큼 정부가 ‘공공부문 저공해차 의무구매제’를 지역 실정에 맞춰 유연성을 발휘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7-29
  • 금타노조 파업예고… ‘공장이전·우리사주’ 쟁점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광주공장 이전 선행 합의와 우리사주 발행 지연 등을 이유로 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금호타이어 노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측이 베트남 해외공장 증설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선 로드맵 자체를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노조는 “베트남 공장의 경우 34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 완공할 예정이지만, 구성원의 생존권이 달린 ‘광주공장 이전’은 노사 간 합의사항 논의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광주공장 이전에 앞서 4가지 선행 합의조건으로 ‘생산규모’, ‘생산설비 제원’, ‘고용보장·인력확충 방안’, ‘현 공장부지 매각대금 일체를 신(新)광주공장 건설에 투입’ 등을 제시했다.이중 4번째 매각대금 사용처는 과거 ‘광주시와 사측이 노조와 약속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노조는 4가지 선행조건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광주공장 이전에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지난 2018년 해외매각 당시 금호타이어와 더블스타 간 체결한 ‘4·2노사특별합의’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제시한 ‘1000만원 상당의 우리사주 출연’ 약속이 4년이 지난 현재까지 깜깜무소식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노조는 “경영정상화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반납된 정기상여금 200% 환원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사주 발행 이행과 상여금 환원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총파업 예고에 앞서 지난 8·9일 양일간 노동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여 76.54%로 가결시켰다.14일까지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15일 쟁의대책위를 열고,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대화의 장을 항상 열어놓고 요청이 있으면 교섭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7-13
  • 한전 ‘T맵 결합’ 똑똑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전력이 T맵과 결합을 통해 똑똑하고 편리한 원스톱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지난 5월 기준 한전의 전국 전기차 충전인프라는 9796기에 국내 충전 인프라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전은 최근 국내 내비게이션 업계 1위인 T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T맵 내비게이션’을 통해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뤄졌다. 이 서비스는 운행 경로에 있는 충전소 기기의 사용 여부와 고장 유무, 충전요금 정보를 감안해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해 준다.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도록 ‘예약 기능’과 ‘결제 서비스’ 동시에 제공한다.한전은 충전 서비스 외에도 T맵과 협력해 주차요금 할인 간편 결제 서비스도 개발한다.이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을 마치고 출차 시 주차요금을 할인 받기 위해 고객센터를  방문하거나 CCTV를 이용해 주차장 운영사에 할인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다. 서비스가 본격 개시되면 출차 시 자동으로 주차요금 할인이 가능해진다.한전은 향후 여러 민간사업자의 충전기에도 차징플래너 편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자사 전기차 로밍 플랫폼인 차지링크(Charge Link)와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전과 T맵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확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사는 현재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전기차 충전 플러스DR(수요 반응) 시범사업과 SK그룹사의 ‘K-EV100’ 이행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양사가 확보하려는 유연성 자원은 신재생 발전량이 많을 때 전기차를 충전하고, 반대로 전력수요가 높을 때는 충전 전력을 방전함으로써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종환 한전 사업총괄부사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선 수송 부문의 탈탄소화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한전과 T맵모빌리티의 협력으로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2021-07-12
  • 광주기업 내년 최저임금 인상시 ‘감원’ 고민
     광주지역 기업의 과반 이상은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고 있고, 10곳 중 4곳은 최저임금 인상 시 감원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현재 최저임금 수준도 경영상의 부담인데 추가로 임금을 인상할 경우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해 기업들이 감원에 나설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5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제공한 광주지역 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도 최저임금 관련 지역 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53.9%를 차지했다.반면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43.5%, 현재보다 ‘인하해야 한다’는 2.6%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 속에서 이어지는 원자재가격 인상과 주 52시간제 전면 확대, 대체공휴일제 본격 시행으로 제조원가 상승에 따른 부작용 발생 우려감이 반영됐다.기업들은 최저임금 추가 인상시 ‘수익성 악화→매출 감소→인력 감축’으로 이어지는 경영환경의 악순환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내년 최저임금 인상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원가 상승(60.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건비 부담에 따른 인력 감축(31.6%)’, ‘제품가격·물가상승(14.5%)’, ‘자동화 등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일자리 감소(9.2%)’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응방안으론 ‘생산효율성 제고 노력(49.6%)’을 하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신규채용 축소(22.6%)’, ‘기존 근로자의 인위적 감원(7.8%)’, ‘아웃소싱 또는 해외이전(5.2%)’ 등을 꼽았다.이는 응답기업의 35.6%가 일자리 감축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저임금 준수를 위해 필요한 대책으론 ‘신규 채용자 인건비 지원(28.7%)’과 ‘최저임금 상승분 보전 지원(27.0%)’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에서 광주지역 기업의 60.6%는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근로자 비중은 ‘10% 미만(34.8%)’이거나, ‘20% 이상 30% 미만(31.8%)’ 기업이 가장 많았다. ‘50% 이상’ 기업도 18.2%에 달했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주로 ‘생산직(74.2%)’이었으며, ‘일반사무(19.7%)’, ‘영업(4.5%)’, ‘미화·배송·납품 등 기타(7.6%)’ 직무 직군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광주상의 관계자는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은 최근 이어지는 경기 회복의 방해요소가 될 수 있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인 기업의 애로를 감안한 현실적인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7-05
  • 광주상의 회장 선거 ‘정창선·양진석’ 2파전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가 정창선(중흥그룹 회장) 현 회장과 양진석 호원 회장 간 2파전으로 확정됐다.후보별로 업종을 분류하면 정 회장은 지역 건설업계를 대표하고 양 회장은 제조업계를 대표한다.광주상의는 13일 오후 6시 제24대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창선· 양진석 후보 등 총 2명이 입후보 했다고 밝혔다.후보자 등록은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됐다. 앞서 광주상의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회장 선출권을 쥔 ‘의원·특별의원’ 선거를 실시하고 일반의원 80명과 특별의원 12명 등 총 92명의 의원을 선출했다.80명을 뽑는 의원선거에는 133개사가 등록해 1.66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2명을 선출하는 특별의원 선거에는 15개사가 등록해 1.2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번 의원 선거에는 회원사 356개사가 참여해 4730표의 선거권을 행사했다.해당 표수 중 2200표는 100만원 당 선거권 1표를 더 부여하는 ‘특별회비 납부 제도’를 통해 확보됐다. 광주상의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특별회비만 22억원을 거둬들여 역대 최대의 회비 수입을 올렸다. 지난 11일 선출된 의원 92명은 오는 18일 열리는 임시의원 총회에서 제24대 상의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지역 경제계의 이목이 쏠린 24대 광주상의 회장 선거는 속칭 ‘건설업 대 제조업’의 대결 구조로 비유한다.  일각에서는 특별회비 대량 납부를 통해 다수의 의원을 지지 세력으로 확보한 A후보의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직전 선거에서는 의원총회 실시를 앞두고 의원들 간 진행한 사전투표에서 1위를 한 양진석 호원 회장이 출마를 접으면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제23대  회장에 추대됐었다.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남은 기간 동안 후보자 간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선거 이후에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함으로써 양분 된 지역경제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3-14
  • 광주시,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지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100인 미만 중소기업 대상 육아휴직 업무대행 수당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맞벌이 부부의 자녀 돌봄 부담이 가중되고 단기 육아휴직이 필요함에 따라 2월부터 수당을 지원한다. 육아휴직자 업무대행 지원 사업은 광주시가 전국 최초 유일하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육아휴직활성화 사업으로, 대체인력이 없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직원과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의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9년 처음 실시해 현재까지 32개 기업 44명을 지원했으며, 열악한 지역중소기업 근로자가 마음 편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직원도 육아휴직자를 배려하는 등 직장 내 일가정양립 문화가 확산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올해 지원대상은 1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중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직원이며, 올해 1~12월 중 10개월간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행했을 경우 월 20만원씩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육아휴직자 1명의 업무를 대행하는 최대 2명(10만원)까지 가능하며, 10개월 미만일 경우 기간에 따라 산정된 금액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한다. 지원조건은 100인 미만 중소기업 중 회사여건 및 특수사항으로 인해 대체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기업이다. 고용보험을 가입하고 육아휴직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자동육아휴직제를 준수하여야 한다.지원기업에게는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무료 컨설팅, 가족친화경영프로그램 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신청방법은 업무대행수당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로 제출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신청방법 및 자세한 문의사항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062-613-7982)로 문의하면 되며, 신청서류 등은 시 홈페이지 및 일가정양립지원본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제순자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3년째 시행하는 육아휴직업무대행수당 지원 사업은 해당기업, 휴직자와 업무대행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틈새지원 사업이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일하는 모두가 마음 편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
    2021-02-22

경제 검색결과

  • 광주·전남 기업·가계 대출 증가폭 ‘껑충’
    지난 9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등이 증가하면서 금융기관 여신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9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여신 증가폭은 1조3699억원으로 전월 8670억원에서 큰 폭 확대됐다.여신 잔액도 전월 122조596억원에서 123조4295억원으로 늘었다. 예금은행의 여신 증가폭은 전월 3040억원에서 6192억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기업대출의 경우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933억원→3798억원). 가계대출은 기타대출이 줄어들었으나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전월 수준의 증가폭이 지속됐다.(2045억원→2365억원)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여신 증가폭도 전월(5631억원)에 비해 확대돼 7507억원을 기록했다.새마을금고, 상호금융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으며 신용협동조합은 전월 수준의 증가폭이 지속됐다.9월 중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조832억원에서 3685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증가폭이 축소됐다.예금은행은 지자체 재정집행자금 인출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줄어들면서 감소(-3393억원)로 전환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신탁회사 증가 등으로 전월(490억원)에 비해 증가폭(7078억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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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광주·전남도 종부세 쇼크…납부대상자·고지세액 급증
    광주에서 민간임대주택(도시형생활주택) 10여채를 보유하고 있는 법인 대표 A씨는 국세청의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보고 기겁했다.지난해 3142만여원 수준이었던 종부세가 올해 1억7825만원으로 5.6배나 늘었기 때문이다. 한 해 임대보증금이자소득과 임대료 등을 통틀어 소득이 9306만원 수준인데 종부세는 이 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왔다.A씨는 “종부세가 오른다고 해서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원 세상에 이건 너무 과도하다”며 “차라리 건물을 주는 것이 이익일 정도다”고 하소연했다.수도권을 휩쓸고 있는 종부세 파동이 광주·전남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부동산 가격 상승과 정부의 공시가현실화 등의 여파로 광주와 전남지역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와 부과액이 크게 늘었다.23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주택분 종부세 시도별 고지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종부세 납부대상자는 개인과 법인 등 94만7000명, 고지세액은 5조6789억원에 달했다.광주는 종부세 납부대상자가 지난해 7000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3000여명 늘었다.고지된 세액은 지난해 146억원에서 올해 1224억원으로 무려 8.4배 급증했다.전남지역 납부대상자는 지난해 4000명에서 8000명으로 2배나 늘었으며 고지세액도 78억원에서 470억원으로 6배 뛰었다.  전국에서 대상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세종시로, 지난해 4000명에서 올해 1만1000명으로 7000명 늘었으며 고지된 종부세도 지난해 44억원에서 올해 259억원으로 5.9배 올랐다.서울과 경기는 ‘종부세 폭탄’이 집중됐다. 지난해 39만3000명이던 서울의 종부세 납부대상 인원은 올해 48만명으로 8만7000명(22.1%) 늘었고 고지액은 1조1868억원에서 2조7766억원으로 1조5898억원(134.0%) 급증했다.  경기지역은 지난해 14만7000명에서 올해 23만8000명으로 9만1000명(61.9%) 늘어난 가운데 고지세액도 2606억원에서 1조1689억원으로 9083억원(348.5%) 늘었다. 부동산 가격이 급증한 수도권이나 세종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부동산 투자에서 벗어나 있던 전남지역까지 종부세 대상자가 2배 가량 늘어나자 납세자들이 크게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국세청은 지난해 22일부터 올해분 종부세 고지서 발송을 시작했다.고지서를 받아든 납세자들은 “종부세 폭탄이라고 할 만큼 전년에 비해 종부세액이 과도하게 늘었다”며 “이는 재산권 침해 수준이다”고 토로했다.일부 납세자들은 위헌법률신청까지 검토하고 있다.반면 기재부나 여당측에서는 종부세가 세금폭탄이 아니라며 과세 대상자는 다주택자나 법인이 대다수이고 일반 국민들의 부담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종부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 기준으로 국내에 재산세 과세 대상인 주택, 토지를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하는 세금이다. 현 정부 들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종부세율·공정시장가액비율·공시가격현실화이 동시에 상향조정되면서 종부세를 내야하는 대상자와 세액이 급증했다.국세청 관계자는 “종합부동산세가 고지됐으나 오류검증이나 납세자 신고, 재산세 변동 등을 반영하면 최종결정세액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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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3
  • 광주은행 창립 53주년… "지역과 상생하는 100년 은행 도약"
      광주은행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상생과 동행의 가치' 실천을 통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광주은행은 지난 19일 본점에서 송종욱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고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창립기념식에서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감사고객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위드코로나 뉴노멀시대에 질서있게 대응하고 지역 경기회복을 선제적으로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100년 은행을 향한 전략으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중심 영업지원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금융 혁신과 글로벌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소통채널 확대로 수평적 기업문화 확립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상생과 동행의 가치 확산 등을 제시했다. 1968년 11월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출발한 광주은행은 53년의 세월동안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광주은행은 2021년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633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34%, 연체비율 0.36% 등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BIS자기자본비율 16.87%, 보통주자본비율 15.38% 등 제반비율도 안정적이다.최근 3년만에 광주 남구청 금고 운영자로 복귀해 광주시와 광산·동·서·남·북구 5개구 금고 전담은행을 맡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광주은행은 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10월말 기준 2만7146건, 1조2242억원에 달하고 있다.광주은행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고 2021년 지역 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지역민과 고객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송종욱 은행장의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통한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65호점)’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6호), (재)광주은행장학회 장학금 지원(33억원)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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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1
  • 광주·전남 재정자립도 전국 꼴찌… ‘비정규직’ 가장 많아
    광주·전남권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5개 광역권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재정자립도는 지방정부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수준까지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광주·전남의 경우 자체 재원 조달이 어려워 중앙정부의 지방교부금에 절대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열악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제공한 특별기획 보고서 ‘광주·전남 광역권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광주·전남권 재정자립도는 전국 최하위로 32.5%에 그쳤다.해당 통계자료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간 초광역 경제·행정통합 협력논의에 맞춰 호남지방통계청이 고용·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5개 부문 33개 지표를 중심으로 조사했다.광역권 분류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권(대구·경북), 광주·전남권(광주·전남),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등 5개 권역으로 구분했다.광역권 통합의 경제 지표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지난해 재정자립도를 살펴보면, 수도권(70.5%), 동남권(47.2%), 충청권(39.7%), 대구·경북권(37.9%), 광주·전남권(32.5%) 순으로 높았다.5개 광역권 중 광주·전남권은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았지만, 2019년(31.0%)을 제외한 2010년 이후로는 매년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호남지방통계청의 설명이다.2019년 기준 광주·전남권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142만6000원으로 2012년 74만5000원 대비 91.4% 증가했지만 5개 광역권 중에선 가장 낮았다.반면 타 광역권은 수도권(197만5000원), 충청권(158만7000원), 동남권(155만6000원), 대구·경북권(145만원) 순으로 광주·전남보다 높았다.2020년 광주·전남권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8.0%로 2019년(9.8%) 대비 1.8%포인트 하락했으며, 5개 광역권 중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다.타 광역권 실업률은 동남권(10.5%), 대구·경북권(9.7%), 수도권(8.8%), 충청권(8.1%) 순으로 높았다.하지만 고용의 질과 연결되는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은 광주(40.8%), 전남(39.4%)등 ‘평균 40.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광주·전남권 비정규직 비율은 2018년을 기점으로 상승하기 시작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에는 40.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전남을 제외한 타 광역권 비정규직근로자 비율은 충청권(36.7%), 동남권(36.3%), 대구·경북권(35.2%), 수도권(34.9%) 순으로 높았다.지난해 기준 맞벌이 가구 비율도 광주·전남권이 53.8%로 광역권 중 가장 높았다.이중 전남 맞벌이 가구 비율은 57.7%로 광주(48.7%) 보다 9.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2019년 기준 광주·전남권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는 85.9개로 5개 광역권 중 2번째로 많았다. 전남은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가 86.6개로 광주(84.9개) 보다 1.7개가 많았으며, 광주와 전남 모두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
    2021-11-18
  • 광주시, 지역혁신 선도기업 모집
     광주광역시는 지역주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지역혁신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지역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을 지원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동반성장 도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내년부터 시행하는 지원시책이다.혁신선도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6년간 20억원의 기술개발자금 지원을 비롯해 정책자금 대출, 기술보증료 감면, 판로개척 및 인재양성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11.16.) 기준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주력산업 업종 기업 중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에서 400억원 미만에 해당하는 기업이다.주력산업 업종은 광융합, 디지털 생체의료, 스마트(공정)금형, 지능형 가전이다.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발표평가 후 중기부 검증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검색하거나 광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선도기업을 지역경제의 주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협업을 통해 기업 간 동반성장을 도모해 지역 주력산업생태계 조성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육성목적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지역스타기업(R&D), 글로벌강소기업(수출) 육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 경제
    2021-11-16
  • 10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13억4800만달러 흑자
    지난 10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전남지역 수출 급증에 힘입어 13억4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5.8% 증가한 54억9200만 달러, 수입은 66.9% 증가한 41억44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억48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10월말 누계 기준으로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하고 수입은 47.5% 증가해 무역수지는 120억96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광주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13억2800만 달러, 수입은 9.2% 증가한 6억7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56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37.1%), 가전제품(3.4%), 기계류(19.0%), 타이어(4.9%) 등이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23.4%)는 감소했다.수입은 반도체(1.4%), 가전제품(18.6%), 고무(140.2%), 화공품(7.0%)이 증가하고 기계류(17.1%)는 감소했다.전남지역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9.3% 증가한 41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85.8% 증가한 34억7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9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화공품(73.0%), 석유제품(163.3%), 철강제품(118.9%), 기계류(152.0%) 등이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8.0%)는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91.1%), 석유제품(242.6%), 철광(49.8%), 석탄(61.8%), 화공품(34.8%) 등이 모두 증가했다.
    • 경제
    2021-11-15
  • 광주 센트럴운암 모아엘가 트레뷰 303가구 공급
    광주시 북구 운암동에 33층 규모의 ‘센트럴운암 모아엘가 트레뷰’ 아파트 303가구가 공급된다. 센트럴운암㈜이 시행하고 혜림건설㈜이 시공하는 ‘센트럴운암 모아엘가 트레뷰’는 지난 12일 지하 3층~지상 33층, 3개동 총 303세대 규모의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오는 2025년 2월 입주 예정이다.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부터, 최근 선호도가 높아진 114㎡ 중대형 평형대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33층 랜드마크로 선보이는 만큼 탁 트인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 세대 2.35m의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4Bay(일부 세대) 혁신설계와 알파룸, 팬트리, 돌출 발코니 등 여유로운 평면으로 설계해 주거쾌적성을 높였다.‘센트럴운암 모아엘가 트레뷰’는 광주 북구 교통의 중심지인 운암사거리에 위치해 있고 북문대로, 하서로,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 동림IC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또 초·중·고교 학세권 프리미엄과 함께 구립운암도서관, 전남대학교 등도 인접해 있다.단지 인근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국립광주박물관, 광주역사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벨트가 형성돼 역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혜택도 갖췄다.아파트와 동시오픈 예정인 단지내 상가는 사거리 대로변 전면 개방형으로 설계돼 접근성이 뛰어나고 인근 4만3000여 세대 배후수요 프리미엄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22일 특별공급, 23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 경제
    2021-11-14
  • AI 수도 광주로 찾아든 수도권 전문기업
    “인공지능(AI) 업체에게 광주는 한 마디로 기회의 땅이죠.”사업 기반을 수도 서울에서 인공지능(AI) 수도, 광주로 확장한 AI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애자일소다.이 회사는 지난해 수도권에 집중됐던 사업권역을 남쪽 광주로 확대하는 중대 결정을 내렸다. 그 해 9월 광주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내친 김에 두 달 뒤 광주 AI창업캠프에 지역사무소까지 열었다.㈜애자일소다는 사업지 확장 이유로 광주시가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사업추진에 대한 열정을 꼽았다.김영균 ㈜애자일소다 AI컨설팅본부장은 14일 “지난해 협약을 체결할 때 이미 광주시가 인공지능 거점으로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AI생태계까지 조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여기에 사업 취지, 목표, 구상 등을 설명하는 관계자들의 열정에 새로운 기회가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고 말했다.특히 세계적 수준의 국가 AI데이터센터, AI 특화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딩 등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김 본부장은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GPU서버를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해 AI-OCR(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 솔루션 학습에 적극 활용했다”며 “광주시가 기업에 지원하는 사업과 이미 구축된 기반생태계는 우리 회사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기업들에게 매우 적합하다”고 귀뜸했다.애자일소다가 지난해 광주시 AI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에 연구비를 지원받아 개발한 NLP(자연어 처리) 솔루션은 현재 ‘트윈독(TwinDoc)’이란 제품명으로 상용화돼 금융, 제조 등 산업 분야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최근에는 광주지역 한 은행과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사업’을 수행하며 금융 산업 분야 인공지능 생태계 적용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지난달에는 실리콘밸리 투자유치단에 참여해 현지 투자자와 유관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현재 몇몇 기업과 실질적 사업 진행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이렇듯 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로 본사·공장을 옮기거나 지사를 개소하면서 사업 확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인공지능 기업들이 광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광주는 국가인공지능 혁신거점인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부적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122곳의 인공지능 기업이나 기관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라는 꿈을 현실화시켜 가고 있다.이런 기반을 토대로 인공지능 기업들은 광주에서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현재 본사이전 등 광주에 법인을 설립한 기업은 42곳(이전 16, 신설 26)이며, 지역사무소나 연구소 등을 개소한 곳은 46곳으로, 앞으로 광주를 찾는 인공지능 기업·기관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이사는 “광주시가 지역 거점의 AI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무환경 조성부터 크고 작은 지원사업, 홍보 등 실질적이고 꼭 필요한 지원과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줘 회사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점점 확장돼 가고 있는 인공지능 제품 개발의 한 축을 광주에서 광주시와 함께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경제
    2021-11-14
  • 올해 ‘김장 직접 담그겠다’ 63.3%… 전년比 1.3%포인트↑
    올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구 비중이 지난해 대비 1.3% 포인트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0일 제공한 올해 김장 의향 조사 결과,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63.3%로 지난해 62.0% 대비 1.3% 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다.조사에서 김장을 직접 담글 경우 4인 가족 기준, 김장용 배추 포기 수는 22.1포기로 지난해(21.9포기) 대비 0.8% 증가했고, 무는 지난해(8.6개) 대비 1.1% 증가한 8.7개를 구매할 것으로 조사됐다.김장 수요 증가는 ‘가정에 남아 있는 김치양이 부족해서(26.2%)’, ‘절임배추 등으로 김장이 편리해서(25.5%)’, ‘장기 보관이 가능해서(15.2%)’, ‘지인에게 나눠주기 위해서(12.4%)’ 순으로 나타났다.김장재고 부족은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식사 횟수 증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또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는 이유는 ‘가족이 선호 선호하는 입맛을 맞출 수가 있어서(49.2%)’, ‘시판김치보다 원료 품질을 믿을 수가 있어서(31.7%)’, ‘절임배추 등으로 김장이 편리해서(13.4%)’ 순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시판용 김치를 사먹겠다는 비중은 26.0%로 지난해 23.9% 대비 2.1%포인트 늘어났다.시판김치 구매 이유로는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 구입이 가능해서(47.4%)’, ‘김치 담그기가 번거롭고 바빠서(33.3%)’가 80% 이상을 차지했다.올해 시기별 김장 담그는 비율은 11월 중순까지가 27.4%로 지난해(30.7%) 대비 낮고, 김장 집중 시기인 11월 하순∼12월 상순에는 지난해(59.2%)와 비슷한 61.7%로 나타났다.경기·강원지역 김장 시기는 11월 중순∼12월 상순이 83.3%, 영남은 11월 하순∼12월 상순이 70.9%, 호남은 12월 상순이 61.5%로 높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농경원이 전국 가구 소비자 63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실시했으며, 온라인 조사방법을 활용했다.
    • 경제
    2021-11-10
  • 중흥건설, 대우건설 고용보장·임금 인상 제안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 중인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노조와 만나 고용 보장과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등 처우개선을 제안했다.9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최근 대우건설 노조와의 회동에서 고용 보장과 함께 단계적 임금 인상 등을 제안했다.중흥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임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전달했다"며 "현재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단계적인 임금 인상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내실경영이 이뤄지는 등 임금 인상을 위한 여건 조성에 집중한다는 게 중흥그룹 측의 설명이다.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시공능력평가 1~3위 건설회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삼성물산 1억원, GS건설 9500만원, 현대건설 8500만원 순이다. 대우건설은 8200만원으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가운데 중위권이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 관리 하에서 수년간 임금이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번 회동에서는 대우건설 노조가 요구한 자율경영체제 보장과 협의기구 구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실사작업을 완료한 뒤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SPA 계약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
    2021-11-09

사회 검색결과

  • 민주노총, 10·20 총파업 광주대회…방역당국·경찰 긴장
    오후 2시 광주시청앞 5000여 명 운집 전망비정규직 철폐·노동법 전면 개정 등 촉구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 청구 검토 광주에서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10·20 총파업 대회가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어서 경찰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19일 민주노총 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각 노조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10·20 총파업 대회를 연다.이번 대회는 '불평등 타파와 평등사회로의 대전환'을 기치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된다. 대회는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대회사, 연대사·투쟁사 발언, 영상·공연,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대시민 홍보 행진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까지 펼친다.대회에는 각 산별노조 소속 광주 지역 조합원 5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민주노총은 예상했다. 대회에 참석하지 않는 조합원도 전면 파업, 부분 파업, 현장 노조 교육·총회 등 형태로 동참한다.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통해 ▲비정규직 철폐 및 노동법 전면 개정 ▲코로나19 재난 등 해고 금지 등 일자리 국가 보장 ▲주택·의료·교육·돌봄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한다.           민주노총은 전 조합원에게 총파업 방역지침을 전달, 철저히 준수하겠다며 대회 강행 의사를 밝혔다. 또 정부 코로나19 방역지침이 경기장, 결혼식장 등 집합 인원을 확대 적용하고 있지만 유독 집회 만 제외하고 있다고 꼬집으며, 헌법이 정한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반면 방역당국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을 앞두고 감염 재확산 우려가 높다고 판단, 우려를 표하고 있다.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에서는 49명까지만 모여 집회·시위를 열 수 있다. 백신 접종 완료자라도 집합 인원에 포함한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위반해 불법적으로 여는 집회는 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참가자가 모이는 단계부터 적극 제지·차단하고 있다.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어길 경우 채증을 거쳐 집회 참가자는 형사 고발한다. 만약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할 경우엔 구상권 청구도 검토한다.경찰도 가용 경찰력·장비를 투입, 대회 전 참석자 집결 단계부터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이 적발되면 법 절차와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 사회
    2021-10-19
  • 호남샤니 광주공장서 시작된 민노총 운송거부 파업 전국 확대
      SPC그룹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 파업이 타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광주 지역은 물론 수도권 지역 내 제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1차적으로 가맹점주들이 배송 중단으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와 영업손실을 입을 수 있다. 또 파리바게뜨를 이용하는 다수의 소비자들도 제품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을 경우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광주공장 화물연대는 왜 파업에 나섰나? 지난 2일 저녁 11시부터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뜨지회는 물류 노선 증·배차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운송 거부 파업에 나섰다. 이번 파업은 지난 6월부터 불거진 배송 기사 사이의 갈등에서 시작됐다.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배송기사들은 업무시간 단축을 위해 소속 운수사 측에 증차를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배송 코스 변경이 불가피해지자 한국노총 소속과 민주노총 소속 배송기사들이 서로 다른 의견으로 대립했다.이에 운수사는 양 노조 측의 요구사항을 적절히 반영한 배송 코스를 내놓았지만 민주노총 화물연대 측은 '특정 노조에 유리하다', '회사 측에서 중재를 안 한다'고 불만을 표했다.이들은 SPC 본사에도 배송 코스 조정을 요청했다. 배송코스 조정은 운수사의 권한이라 SPC 본사가 개입할 경우 하도급법 위반을 할 소지가 있다. 이에 SPC 본사는 이 사태에 개입하지 않았고 결국 민주노총 화물연대는 파업에 돌입했다. ■경찰과 물리적 충돌…열흘간 조합원 24명 연행 민주노총 화물연대 노조원들은 파업 초기부터 호남샤니 광주공장을 오가는 대체 물류차량을 한때 가로막아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다. 파업 첫 날 노조원 1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입건되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공장 진입로 일대를 점거하며 사측이 대체 투입한 물류 차량 입·출차를 방해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고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혐의로 지부장 등 조합원들이 형사 입건됐다.노조원들은 조합원들의 형사 입건에 대해 "어떤 물리력 행사도 하지 않았고 대체 차량 운전자를 설득하는 방식으로 투쟁했다"며 "경찰은 방역법 위반과 업무방해라는 명분을 앞세워 공포 분위기를 조장했다"고 주장했다.이런 상황은 계속 반복됐고 열흘간 24명의 조합원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 과정에서 파업으로 피해를 입은 광주지역 일부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배송기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예고하자 상황은 일파만파 커지기 시작했다. ■광주공장에서 전국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파만파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민주노총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 파업은 전국 민주노총 화물연대 파업으로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15일 오전 기준으로 원주, 대구, 성남, 인천 등 10개 물류센터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200여대 차량(전체 배송 차량의 30% 수준)이 불법운송거부에 동참한 것으로 파악된다.또 동남, 군포, 인천, 남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센터 차량 약 100대는 PVC공상자(빵상자)를 실은 채 지난 14일 저녁 11시부터 성남공장으로 집결했다.원주센터는 물류센터 내 입출차를 차단해 입출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화물연대 간부 1명이 연행됐다. 청원, 대구, 광주등 대부분의 센터도 입출차가 지연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맹점주협의회, '철회 및 강경대응' 예고 파리바게뜨가맹점주협의회는 지난 15일 파업 철회를 요구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이중희 파리바게뜨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가맹점주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전국 화물연대는 광주센터 배송파업으로 대차투입에 따른 GFS의 비용발생과 점주의 손해배상에 대한 완전 면제를 요구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전국 화물연대의 협박은 면책 동의 요청에 대한 동조파업의 성격이 강하다"라며 "대구·원주센터에서는 기존 대표운수사가 직위을 반납해 신규 대표운수사를 지정했는데 화물연대 노조 측은 이에 대해 다시 이전 대표운수사로 대표운수사 직위의 복권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얼토당토 않은 요구가 결합된 명분 없는 무단불법 파업"이라고 규정했다.그러면서 "GFS와 직접 피해 당사자인 점주들은 명분 없는 묻지마 파업을 한 기사들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고수하고 있다"며 "전국 화물연대가 배송파업으로 가맹점주를 괴롭힌다면 우리는 파업기사들과의 운송계약 해지요구와 대체운송수단 강구 등 더욱 더 강력한 점포사수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향후 가맹점주·소비자 피해도 우려 이번 사건은 노조간 갈등과 이권다툼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과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간 배송 코스에 대한 갈등이 불거진 이후 대화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이라는 강경책을 들고 나온 것이 사태의 발단이다.파업을 진행하는 방식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파업은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쟁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불법 파업이자 평화적인 파업 투쟁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다수다.실제로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호남샤니 광주 공장 진입로 점거하며 사측이 대체 투입한 물류 차량 입·출차를 방해했고 이로 인해 2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형사 입건되기도 했다.10일간 파업을 진행한 뒤 파업 종료 조건으로 회사 측에 손해배상 책임 면제 등을 사측에 요구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가맹점주를 비롯해 사측은 이들의 불법 파업을 다년간 경험했고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전국 파업으로 확대한 것도 무리수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민주노총 전국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은 실제로 불법운송거부에 동참했고 이 과정에서 물류센터 내 입출차를 차단하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이번 사안과 전혀 관계가 없는 다른 물류센터까지 연대 파업을 진행할 경우 전국 3400여개의 가맹점주의 금전적인 피해는 물론 소비자가 불편함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사태가 원만하게 마무리되지 않고 장기화 국면에 진입할 경우 가장 먼저 여론이 등을 돌릴 수 있다. 이 경우 노사관계는 최악의 사태로 치닫을 수 있고 가맹점주와 화물연대 광주본부 노조원간 법정 공방도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업계 관계자는 "호남샤니 광주공장에서 운송 거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가맹점주는 배송중단으로 인한 금전적인 피해규모와 영업손실을 입을 수 있고 노조원들도 무노동 무임금 원칙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다 소비자들도 불편함이 가중될 수 있다"며 "파업 장기화는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다른 관계자는 "노조간 갈등의 해결책으로 선택한 파업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을 경우 파업을 지속할 수 있는 명분이 약해지게 된다"며 "강경 대치보다 원만한 합의가 절실할 때"라고 조언했다.  
    • 사회
    2021-09-16
  • 화물연대, 호남샤니 운송 거부 계속…갈등 격화
      운송 노선 재조정을 둘러싼 갈등으로 시작된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호남샤니 광주공장 물류 운송 거부 파업이 닷새를 넘겼다.공장 정문 앞 농성 도중 사측이 투입한 대체 물류 차량을 가로막아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빚어져 노조 간부 등 5명이 형사 입건돼 갈등이 커지는 모양새다. 민주노총 화물연대 광주본부 2지부 파리바게트지회는 6일 오후 광주 광산구 호남샤니 광주공장 앞 정문에서 '합의사항 불이행 SPC규탄·생존권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노조는 "오랜 투쟁 끝에 지난 4월 SPC 본사와 노선 증차에 합의했지만, 수 개월째 합의 사항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운행 방식 개선과 증차에 따른 전 노선 재조정 등을 요구했다.또 진입로 점거 파업 등 단체 행동을 경찰이 과도하게 제한했다고 주장하며 비판했다.앞서 노조는 사측에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했으나 진척이 없자, 지난 2일 오후 11시를 기해 운송 거부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까지 닷새째 공장 진입로 일대를 점거해 한때 사측이 대체 투입한 물류 차량 입·출차를 방해하기도 했다.이 과정에서 경찰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경찰은 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지부장 등 조합원 5명을 차례로 형사 입건했다.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조합원 강제 연행 등에 반발하며 광주 광산경찰서 앞에서 석방 촉구·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호남샤니 광주공장은 현재 SPC그룹의 일반 시판용 제빵제품을 광주·전남권역 각 소매점에 배송하는 물류 기지다. 권역내 배송 노선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화물차주로 나눠져 있어, 증차에 따른 노선·배차 재조정 등을 놓고 갈등이 빚어졌다. 사측은 협상이 원만히 진행되지 않을 경우 물류 차질에 따른 손해배상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
    2021-09-06
  • 금호타이어 노조, 공장 점거농성…임단협 결렬 반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17일 2021년도 임단협 결렬에 반발해 공장 점거농성에 들어갔다.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 류관중 수석부지회장은 이날 오전 6시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압연공정 크릴룸에서 "임단협에 대한 사측 입장에 변화가 없다면 극한투쟁을 불사하겠다"며 점거농성을 시작했다.노조 측은 "사측이 임단협 부결 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어떠한 입장 변화도 없다"며 "사측의 시간끌기식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또 "사측이 임금교섭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생산중단 타격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사측이 농성장에 일반직을 투입하거나 경찰병력을 투입한다면 쟁위대책위를 소집해 전면 파업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임금협상 간사합의안에 담긴 '광주공장 이전시 공장의 규모와 이후 로드맵'까지 보류하고 공장이전은 인력운용에 따른 총고용과 설비제원 등에 관한 노사합의 없이는 진행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노조 대표지회장은 지난 14일부터 서울 본사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노조 찬반투표에서 51.6% 반대로 부결됐다. 이후 지난 11일 제15차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서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으며 14일 노사 대표 면담에서도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쟁점은 중국 더블스타 매각 과정에서 반납한 상여금 환원기준 설정과 인당 1000만원 규모의 우리사주 일시 출연 등이다. 사측은 당시 상여금 반납은 노사가 합의한 사안이고  2020년 단체교섭 통상임금 인상분 적용과 차입금 상환, 통상임금·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미국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가 확실시됨에 따라 재정 부담 악화로 추가 지급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 사회
    2021-08-17
  • '던지기 수법' 중국산담배 32만갑 해상밀수 조직 적발
      공해상에서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중국산 담배 31만8500갑을 밀반입한 해상밀수 조직이 적발됐다. 광주세관은 20일 군산세관·군산해경 등과 합동으로 중국산 담배 31만8500갑(8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수입한 해상밀수 조직원 7명을 검거해 관세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은 구속했다.이들은 지난 4월 서해 공해상에서 속칭 '던지기 수법'으로 중국산 담배 밀수입을 시도했다.'던지기 수법'은 외국 선박에서 공해상에 부유물을 매달은 물품을 던져놓은 뒤 위치를 통보하면, 국내 소형선박이 물품을 건져 싣고 국내로 반입하는 방법이다.이들은 해상 운송, 국내 운송, 국내 유통으로 역할을 나눠 중국산 담배를 밀수입했다. 국내 운송책이 담배를 트럭에 옮겨 싣고 창고에 보관해 놓으면 국내 총책은 이를 외국인 식료품점 등에 유통시키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광주세관 조사 결과 이들에게 담배를 공급한 중국인 A씨는 지난 1월 광주세관이 적발한 중국산 담배 53만갑 분선밀수 사건의 담배 공급책과 동일 인물로 확인됐다.광주세관은 공급책인 중국인 A씨(중국 거주)를 지명수배했다.광주세관은 담배 분선 밀수입 사건 이후 관련 정보를 수집해 새만금방조제 인근의 소형 항구에서 담배를 선박에 숨겨 반입한 해상 운송책 2명과 국내 운송책 2명을 체포했다.이후 밀수 조직원들의 휴대폰 디지털 포렌식과 CCTV 분석 등 2달여에 걸친 추적 끝에 밀수 총책을 포함한 조직원 모두를 검거했다.광주세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해상을 통한 담배 밀수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경, 육군 레이더기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형 항·포구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사회
    2021-07-20
  • '한 달만의 5인 모임 제한' 불 꺼진 광주 번화가
    "다시 4인 모임 제한인가요? 모임인데 아쉽게 됐네요."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모임 제한' 조처가 비수도권으로 확대 시행된 첫 날 광주 도심 주요 번화가 곳곳에선 혼선이 빚어졌다. 19일 오후 광주 동구 광산동 구시청 술집 거리. 지난달 18일부터 광주 시 전역에 8인 이하 모임이 허용, 조금씩 활기를 띄던 번화가였지만 한 달 만에 또다시 인적이 끊겼다. 늘 출입문 앞에 대기 인원이 줄줄이 서 있던 대형 술집 실내는 좌석의 반도 안 찼다. 식탁 20여 개가 놓인 식당에도 손님 일행은 네다섯에 불과했다.'5인 이상 모임 제한' 수칙 적용을 미처 모르고 있는 시민들도 있었다. 한 술집에 들어선 20대 남성 5명은 "4인까지만 가능하다"는 직원 안내를 듣고서야 발길을 돌렸다. 한 일행은 술집 앞에서 수 분가량 차이를 두고 3명씩 일행을 나눠 입장하기도 했다.김모(24·여)씨는 "계속 (8인 이하 모임)을 시행하는 줄 알았다. 오랜만에 고교 동창들과 모인 김에 식사라도 해야겠기에 무리를 나눠 입장했다"고 밝혔다.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단체 손님이 끊기면서 상인들의 근심도 커졌다.식당 주인 이모(46)씨는 "객단가(고객 1인당 매입액)는 2명이면 2~3만 원에 불과하다. 반면 8명만 되도 20만 원 선이다"며 "한 달동안 회식·동아리 단체 손님이 늘면서 경기가 나아지나 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같은 날 광주 북구 용봉동 전철우사거리 일대. 평소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번화가지만 인적이 뚝 끊겼다.이따금 지나가는 무리도 3~4명에 불과했고 술집·식당엔 한 눈에도 빈 좌석이 더 많았다. 한 식당 출입구에 부착된 방역 수칙 안내문엔 최대 수용 인원을 '4'로 고친 흔적이 있었다.술집 곳곳엔 식탁 수와 수용 인원을 적은 게시문이 붙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장 안엔 손님들이 듬성듬성 앉아 있었다. 이면 도로 곳곳에 즐비한 펍·호프집도 사실상 개점 휴업에 가까웠다.식당을 찾은 김모(30·여)씨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면 모임 인원 제한은 이해할 수 있다. 애당초 방역지침 완화가 성급했던 것 아닌가 싶다"며 "정부가 오락가락하면서 혼란만 가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이모(42)씨는 "1년 넘도록 방역 수칙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다 보니,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도 덜한 것 같다. 실효성이 떨어진다면 다른 방역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오후 8시에 불과했지만 일찌감치 장사를 마치고 정리 작업을 하는 식당도 심심치 않게 보였다. 가게 문을 잠그던 한 상인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녁 시간대마저 영업이 저조해 전기세라도 아껴보려는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상인들은 손실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울분을 토했다. 룸소주방 업주 김모(56)씨는 "건물주가 구청에 '임대인 월세를 낮췄다. 세금 감면 혜택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유흥업소는 제외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며 "한시적 지원금보다 지속적인 세금 감면이 더 도움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 호프집 업주는 "방역을 완화해 경기가 살아날 만하면 확진자가 쏟아져 나온다고 또다시 고삐를 당기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손실을 충분히 보전하지 않는다면 더 이상 영세업자가 버티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수도권에 한정됐던 사적모임 제한 조치를 앞으로 2주간 비수도권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자도 5인 이상 모임에 참석하면 방역수칙 위반이다.  
    • 사회
    2021-07-20
  • 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 패소… 경제계 촉각
    금호타이어가 통상임금 소송에서 패소했다.대법원은 노동자에게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고 회사에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볼 수는 없다며 '신의성실의 원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노동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를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이유로 배척한다면 기업 경영에 따른 위험을 사실상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 뜻으로, 향후 경제계의 노사 합의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민유숙)는 최근 금호타이어 노동자 A씨 등 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패소한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A씨 등은 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해당하는데, 회사 측이 상여금을 빼고 산정한 통상임금으로 수당 등을 지급한 점을 들어 2012년 1월부터 2014년 5월까지 2년 5개월 동안 받지 못한 임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워크아웃 기간이었다.회사 측은 상여금은 소정의 근로 대가가 아니고 고정성도 없어서 통상임금으로 볼 수 없으며 이미 단체 협약으로 통상임금을 합의했으므로 추가 수당을 청구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1심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상여금 중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이 인정되는 기본급·안전수당·생산장려수당·근속수당에 상응하는 부분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며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항소심은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경영에 무리가 온다는 회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항소심 재판부는 "A씨 등의 추가 임금 청구는 노사가 합의한 임금수준을 초과하는 예상 외 이익을 추구하고 회사 측에 예측하지 못한 재정적 부담을 지워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것으로 판단, 정의와 형평 관념에 비춰 신의에 반하고 용인될 수 없다"고 봤다.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상여금이 통상 임금에 포함될 경우 회사 측이 지급해야할 임금 총액도 증가,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도 2조원을 초과하는 연 매출액, 당기순이익, 부채총계, 자본총계 규모 등을 보면 회사에게 중대한 경영상 어려움을 초래하거나 기업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고 볼 근거가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금호타이어의 다른 노조원들도 2015년 관련 소송을 제기한데다 최근 5년 입사자들이 추가 소송을 검토하고 있어 사측의 막대한 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전체 조합원 수를 고려하면 승소 금액을 480억 원 규모로 보고 있다.    
    • 사회
    2021-03-28
  • 광주 임동주민 "전남·일신방직 이전 통한 개발 촉구"
     광주 임동 주민들이 이용섭 광주시장을 면담하고 전남·일신방직 이전을 통한 개발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과 함께 호소문을 전달했다.전남·일신방직이전대책주민협의체는 7일 "이 시장 면담을 통해 전남·일신방직 이전을 통한 개발을 요구하는 임동 주민 4238명의 주민 탄원서와 근대화 시설물이라는 이유로 보존을 요구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개입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임동 주민들은 일신·전방공장으로 인해 수십 년간 유발된 소음과 분진(면사가루·기름먼지)으로 고통을 받았다"며 "현재도 1급발암 물질인 슬레이트 가루가 있는 환경 때문에 피해는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두 공장의 주변은 1970~80년대 지어진 오래된 건물 뿐이다"며 "기본적인 문화·생활편익시설이 없고 슬럼화 현상으로 주·야간에도 유동 인구 자체가 전무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이어 "1990년대 방직산업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노후된 공장을 옮기고 이곳을 새롭게 개발하라는 임동주민의 노력으로 공장이 평동으로 이전키로 하고 지난 해에 문을 닫았다"며 "지난 2018년부터 폐공장 자리는 개발이 추진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민들은 기대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최근 시민단체는 근대화 시설물이다는 이유로 폐공장 일부를 보전하자며 개발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어 주민들은 또 개발이 미뤄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일신·전방측과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광주시는 지역개발과 무관한 시민단체의 의견보다는 지역주민의 의견에 더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시민단체는 역사시설 보존 명분으로 광주시를 압박하지 말고 임동주민들과 만남을 통해 의견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 사회
    2021-03-07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하라" 광주이행점검단 결성
      광주에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 관련 사회적 합의 이행을 감시하는 단체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민주노총 광주본부 등은 2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에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광주 이행점검단 결성식'을 열었다.단체는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막기 위한 사회적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지난달 21일과 29일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택배 노동자의 과로사를 방지하기 위해 분류 작업 전담 인력 투입과 택배노동자의 한시적 분류작업 대가 지급 등의 내용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지난 한 해에만 택배 노동자 16명이 과로로 숨진 데 따른 대책이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비롯한 총력 투쟁을 통해 정부와 택배사와 도출한 사회적 합의이기도 하다"면서 "택배사는 형식적이나마 이달 초부터 분류 작업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지만. 모든 업체가 분류 인원을 투입하고 있지는 않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분류 인원을 투입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합의를 원천적으로 무효화 하려고 하거나 파기하려 하고 있다"며 "택배사가 원칙적으로 책임지고 분류 작업 기계의 도입과 분류 인원 보강에 힘써야 하지만, 대리점에게 떠넘기는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또 "광주도 마찬가지다. CJ대한통운은 각 물류터미널 별 분류 인원이 충분히 보강되지 않았고, 롯데택배나 한진택배는 분류 인원이 거의 투입되고 있다"고 꼬집었다.단체는 "이번 합의는 택배노동자의 과도한 노동 시간을 줄이고 과로에 의한 사망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전 7시 출근이 지속되고 있고, 근로 시간이 줄지 않았다"며 "사회적 합의가 취지에 맞게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감시에 나서겠다"고 했다.구체적인 활동 계획으로는 ▲각 택배사 방문 점검 ▲매주 토요일 오전 출근 홍보 ▲택배물류 터미널 별 여론 조성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 이행점검단에는 전국택배노동조합 호남지부, 민주노총 광주본부, 진보당 광주시당, 광주진보연대 등이 참여한다.지난달 29일 노사와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가 마련안 합의안에는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대한 이행 점검 등의 내용이 담겼다.택배사측은 지난해 10월 자체적으로 발표한 분류작업 인력 투입을 이달 4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당초 CJ대한통운은 4000명, 롯데와 한진택배는 각각 1000명의 분류작업 인력을 다음달까지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앞당긴 것이다.아울러 불가피하게 택배 노동자가 분류작업을 하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수수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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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23
  • "확진자 더이상 안 나와야 하는데" 광주 양동시장 연일 긴장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장사가 안돼요. 더이상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광주 서구 양동시장 상인들은 13일 오전 인적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장사준비를 서둘렀다.식당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오전에 시장을 찾기 때문에 새벽에 들여놓은 생선과 과일을 손질했으며 건어물은 상가 앞에 진열했다.방문객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은 분무기를 이용해 소독을 했고 상가 앞에 쌓여 있는 눈까지 깨끗이 치우며 장사준비를 마쳤다.이내 상가 안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아 물건을 찾는 방문객을 기다렸다.하지만 드문드문 이어지는 발걸음은 상가 앞에 멈추지 않고 지나가기만 할 뿐이었다.양동시장은 지난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2일까지 상인, 가족, 지인 등 15명이 연쇄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상인과 방문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까지 했다. 또 설 대목 장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당국은 이틀 간격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시장 전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행히 지난 12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양동시장 상인들은 안심을 했지만 14일 실시되는 2차 전수검사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긴장을 놓치 않았다.건어물 상인은 "오전에는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들이 많이 찾는 시간이다"며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식당주인들의 발걸음도 끊겼다"고 말했다.이어 "경기가 어려울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더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고 덧붙였다.생선가게 상인은 "설 대목 장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시장 상인들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며 "설 명절용으로 판매하려고 생선을 많이 주문했는데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그러면서 "만약 2차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설 장사는 접어야 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여기서 멈추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이전에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틀 간격으로 방역을 하고 있고 임시선별진료소까지 마련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상인들의 영업과 방문객들이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에서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상인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표찰까지 목에 거는 등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 사회
    2021-01-13

지역 검색결과

  •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당선
    해남농협 장승영(64)조합장이 해남군 관내 최초로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으로 당선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6일달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남농협 이사조합장 선거에 120개 조합에서 7명의 조합장이 출마해 장승영조합장이 선출됐다.오는 4일 중앙회에서 최종 전국 지역농협 10명의 조합장이사가 확정되면 4년 동안 중앙회이사로 활동하게 된다.장승영 조합장은 전남농협 의 협동과 상부상조 정신으로 화합제시, 산지 특화농작물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 전남 인적자원 육성 등 7가지 공약을 내세워 당선됐다.이사조합장 당선은 전국 1200여개 농협을 대표하는 선출직 이사라는 점과 전남농협 120개 농협 조합장이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는 점에서 당선의 의마가 크다.장승영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4년의 임기동안 농협 근본이념인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전남 관내 지역농협의 화합과 협동의 장을 마련하고 산지 특화농작물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 등 산지농협의 현실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특히 "전남 인적자원 육성 등 농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천적 계기를 마련하면서 전남농협 이사조합장으로 전남 관내 지역농협의 현안사업을 대변하는 일꾼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농협중앙회 이사는 모두 28명으로 농협중앙회장 및 사업별 대표이사 3명 지역농협 10명, 지역축협 2명, 품목농협 3명, 품목축협 2명, 인삼농협 1명 등 조합장 이사 18명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되어 각종 농협중앙회 사업 집행 의결권 행사와 전남농협의 지역현안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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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31

피플 검색결과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 하상용씨 선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신임 센터장에 하상용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이 선임됐다.하상용 신임 센터장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의 임명을 받아 6월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최근 중기부는 신임 광주센터장 공모를 통해 하 센터장을 최종 1인으로 확정했다.1995년 광주 첫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인 '빅마트'를 선보인 이후 중국 진출에까지 성공하며 향토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던 하상용 신임 센터장은 현재 지역 내 우수한 창업 인·물적 자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돕는 창업지원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다.또 지난 2012년 지역 내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 각종 사회공헌활동과 물품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직도 수행하고 있다.최근에는 투자유치 희망 기업 발굴, 기업 투자계획서 작성법과 투자설명회 지도, 창업자·투자자 간 맞춤형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돕는 중기부 산하 기관 엔젤투자허브의 호남권협의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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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농협자산관리회사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 성과
    농협자산관리회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노명하)는 최근 장성농협 관계자들과 전남 장성군 장성읍의 농업인 가구를 방문, ‘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펼쳤다.'농업인 희망동행 프로젝트’는 지역농협과 함께 농업인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신용을 회복한 농업인을 선정하여 일손 돕기, 생필품 전달 등의 지원책을 통해 영농의 어려움으로 인해 과다한 채무를 지게 된 농업인들이 재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협자산관리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이다.이번 희망동행 프로젝트의 대상이 된 문모씨는 장성읍에 거주하는 65세 남성으로 오래전 영농실패로 과다한 채무가 발생하여 부채를 정리하지 못하던 중, 농협자산관리회사의 농업인신용회복 컨설팅을 통해 채무를 감면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에 농협자산관리회사 광주전남지사의 직원들이 문씨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생필품 및 건강검진권 등을 전달한 것이다.채무자 문모씨는 “채무 상환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이렇게 건강까지 신경써주시니 농업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보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노명하 지사장은 “평생 농사를 짓던 농업인이 다른 일거리를 찾기는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며 “다시 농사짓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 많은 만큼 희망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의 신용회복을 돕고 다시 농촌에서 즐겁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농협자산관리회사는 농협이 보유한 부실자산을 관리하여 농협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창립된 회사로 부실 채권 관리, 임대차조사, 농업인의 신용회복 지원을 통한 채무감면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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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 ‘상조업계 새바람’ 기노석 금호라이프 회장
      코로나19 등 사회 전반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노석 금호라이프 회장의 경영 방식과 선행에 지역사회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상조업계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 효과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는 ‘회원 장례 직접 조문’에 이어, 최근에는 사비를 털어 설계사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알려지면서다.기노석 회장은 2017년부터 금호라이프(상조 상품)에 가입한 회원이 장례를 치를 경우, 빠짐없이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해 왔다. 부득이한 경우 간부 직원을 보내 대신하게 했다.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상조 관련업계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쳤다.기노석 회장은 “금호라이프를 믿고 가입해주신 회원께 당연한 도리”라며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보완 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 심모(54)씨는 “상조업에 종사한 지 20년이 됐지만 이런 일은 없었다”며 관련자 대부분이 감탄하며 선망하고 있다고 전했다.지역민 박모(62)씨는 “처음 들었을 때는 보여주기 식으로 몇 번 하다 말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금호라이프라는 회사는 물론이고 상조업 전체에 대한 인식까지 좋아졌다”고 밝혔다.특히 임직원의 반응이 뜨겁다.금호라이프 설계사로 11년째 근무 중인 나모(65)씨는 “(기 회장의 직접 조문이) 가입을 권유할 때 확실히 좋은 효과가 있다”며 “상조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금호라이프를 잘 모르던 고객도 기노석 회장의 경영 철학과 그 일환인 직접 조문을 확인하고는 바로 가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자랑했다.기노석 회장의 ‘소신 경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지난 8월부터 각 장례 행사를 담당하는 설계사에게 회사 공식 수당 외에 사비로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금호라이프 설계사 등 관계자들은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 의미는 크고 무겁다”며 “기노석 회장의 경영 철학과 인격 등을 신뢰하는 또 하나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기노석 회장은 “차남 결혼 때 들어온 축의금 중 결혼식 필수 경비를 제외한 것이 금원(金源)”이라며 “내가 상조업을 시작할 때 마음에 둔 것이 ‘함께 잘 살자’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조그만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기노석 회장은 ‘기노석흉부외과’(1986년 개원)에서 집도하고 있던 2005년 ‘장례마저 다른 지역 기업에 맡겨서야 되겠나’라는 생각과 지역 경제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겠다는 의지로 금호상조를 창업했다.여러 상조회사가 결합상품 등 편법을 쓰고, 만기 시 불입금 100% 환급 등 무리한 내용을 내세워 규모를 키우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뢰 제일’ ‘정도 경영’을 고수하고 있다.상조회사는 2016년 300개 넘던 것이 구조조정·인수합병·폐업 등으로 현재 80여 개 남짓 남아 있다. 금호라이프는 그 중 20위 권의 강소기업으로, 꾸준히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가성비 뛰어난 상품 내용’ ‘올바른 회사 경영’이 가져온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회원 고객 및 업계 관련자의 평가다.기 회장은 2020년을 회고하면서 “코로나19 등 상황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건 긍정적 자세로 대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노석 회장은 “회원 가족 장례에 조문할 때 고인의 명복을 비는 데 이어, 유가족이 속히 안정을 찾고 나아가 금호라이프 임직원의 살림살이와 지역 경제 여건이 나아지기를 기원한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속히 해결되는 것도 추가했다”고 전한다. “금호라이프 임직원 가운데 백만장자 100명 배출하는 것이 꿈”이라는 기노석 금호라이프 회장은 “회사 구성원 모두가 공존·공영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 피플
    2020-12-09
  • '전신 마비' 동료 돕기 나선 보해양조 임직원들
     보해양조 임직원들이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상태가 된 직원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희종 생산본부장과 황보욱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최근 입원치료 중인 이창현 사우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보해양조 생산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해 온 이창현 사우는 얼마 전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마비 상태가 됐다. 자신의 집 근처 텃밭을 지나다가 발을 잘못 디뎌 의식을 잃은 것이다. 한참 지난 후 눈을 떴을 때는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척추신경이 크게 손상돼 전신마비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퇴근 후 벌어진 사고라 보험을 통해 구제받을 길도 막막하다는 점이다.코로나19 때문에 병원 면회가 불가능하고 혼자서는 전화 통화조차 힘든 상황이다.보해양조 임직원들은 가족들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뒤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138명이 625만원을 쾌척했다.황보욱 노조위원장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동료가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서울에서 치료와 재활에 힘쓰고 있는 이창현 사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피플
    2020-12-02
  • (주)지에이건설, 주택 건설 선도 '창립 10주년'
    <정치관 (주)지에이건설 대표> 주택건설을 선도하고 있는 (주)지에이건설이 지난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2010년 설립된 지에이건설(GA건설)은 '지에이 그린웰'이란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는 강소건설업체이다.광주, 대구, 순천 등 여러 곳에서 아파트를 시공중이거나 완료했다.정치관 대표는 1988년 대주건설 입사 후 다년간의 아파트 현장소장 및 주택사업본부장을 거친 '현장맨'이다. 2009년 대주건설의 퇴출로 힘든 시기에 뜻을 같이 하는 현업부서의 최고 직원 9명과 함께 전재산 5억원을 투자해 지에이건설을 설립했다.당시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택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고, 건설경기 또한 침체일로에 있었으나 그간의 현장경험과 노하우로 지에이건설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갔다.9명 모두가 대주건설에서 상품개발 경험을 보유한 에이스들이었다. 평면계획, 단지계획, 인테리어 등 기술력에 원가절감의 관리능력도 충분했다. 아무리 불황이라도 주택수요는 존재할 것이고, 최상의 상품으로 고객에게 어필한다면 생존의 길은 열릴 것이라 판단했다.상가, 고시원으로 출발한 지에이건설은 대광건영이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서 주택업체로 승승장구한다. 2012년 대광건영과 함께 순천 상삼지구 중대형아파트 364가구를 조기 분양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광주 북구 연제동 대광로제비앙 375가구, 2014년 전남 순천 오천지구 지에이그린웰 대광로제비앙 436가구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광주 산수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에 무등산 그린웰로제비앙 1074가구(일반분양 608가구)를 성공리에 건설, 분양 완료했다.지금도 정치관 대표는 '창조적 사고로 아름다운 세상건설'이란 이념과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완벽과 무결점을 강조한다. 수익보다는 고객만족을 우선시하는 것은 건설업에 뛰어든 이래 정 대표의 일관된 철학이다.요즘의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고 삶의 질까지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 자기계발에 매진하여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이를 위해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산업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하고 뉴욕주립대 건설금융융합 최고경영자과정 등 배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2016년에는 그 결실의 결과로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국토부장관상과 매일경제 주관 제20회 살기좋은아파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언론사협회 주최 2017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에도 대한사회문화 예술 우수기업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지에이건설은 글로벌(Global) 에이스(Ace)의 약자이고, 아파트 브랜드인 그린웰은 친환경(Green)과 명품(Well)을 뜻한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파트 기술자들이 짓는 친환경 명품 주택이 어떻게 진화할지 기다려진다.  
    • 피플
    2020-11-22
  • “국민 생명 보호할 신기술 개발 박차”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업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포장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23년간 도로포장 관련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신현국 도경건설㈜ 대표.도경건설은 매년 6~7억원 상당의 개발비용 투입, 국내 자연환경에 맞춰 기존 도로포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온도차가 극심한 여름과 겨울 두계절 도로의 포장 재료인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의 온도 차이는 무려 100℃나 난다. 여름이면 장마와 폭우가 쏟아지고, 겨울철 염화칼슘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등 그야말로 한국의 도로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버틸 수밖에 없다. 극심한 온도차이로 아스팔트 도로는 마치 밀린 것처럼 솟아오르고,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도경건설은 2013년 창업해 8년차를 맞았다. 당시 콘크리트공학박사 등 박사학위 소지자 직원 2명을 채용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우고 쉼 없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지금까지 출원·등록한 특허만 34개로, 2018년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의 신념과 성과도 인정받았다.도경건설이 특허를 받은 콘크리트 교면포장 균열보수 및 표면보호공법인 ‘DK-Sealer’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도로공사 유지보수 재료로 성능합격을 받았다.해당 공법은 특수하게 중합된 고분자량 메타크릴레이트(HMWM) 수지로 효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재다. 그동안 단점이었던 낮은 인화점과 높은 휘발성, 자극적인 냄새 등을 개선한 저점도 균열 주입재로 꼽힌다.여기에 도경건설은 방수콘크리트인 LMC를 한국형으로 만든 BLMC(Bituminous Latex modified Concrete)도 개발했다.BLMC는 기존 시멘트와 물만 섞었던 콘크리트와 달리 라텍스 등 유제를 섞어 만든 콘크리트로, 물이 스며들지 않고 연성이 더 좋아 파손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내후성과 감온성이 좋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흰색의 노면이 아니라 검은색 노면이어서 운전자들의 시야가 더 좋다는 점도 강점으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도경건설은 현재 ‘신기술 인증’ 준비도 마친 상태다. 해당 기술은 블랙아이스 방지포장·교면포장 신기술로, 국내에 상륙하기 위해 5년간 테스트를 거쳤다. 일부 사용화돼 시험시공 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무엇보다 도경건설은 아스팔트에서 발생하는 포트홀을 저감시킬 수 있는 ‘보온덤프트럭’을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개발, 검증단계에 있다. 도경건설이 제작한 보온덤프트럭은 영상 160도에 달하는 아스콘이 식지 않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 대신 도경건설의 보온덤프트럭으로 재료를 운반하면 포트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가 개발한 기술은 전부 처음이죠. 저희 회사만 가지고 있는 ‘독점’ 기술은 다른 업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공사 수주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야 합니다. 개발하지 않으면 국내 기술력은 단 한발자국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신 대표는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며 “그간의 관례와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돈을 쓰는 것이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는 주된 목적이자 기업이 가져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그가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국가 발전을 위해 무상 제공하려는 것도, 현장 근로자를 위해 수억원을 투자해 안전종합차량을 개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도경건설은 해당 기술 개발에 3억원이 넘는 투자를 했음에도, 국가가 필요할 경우 해당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종합안전차량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작한다. 해당 트럭에는 응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심장제세동기를 비롯한 기본적인 의료시스템과 화장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더위와 추위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장 근로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설계된 차량이다.신 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하자가 발생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개선하지 않는 게 답답했다”며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보다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무조건 저렴한 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품질과 안정성, 기술을 갖춘 기업이 시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술개발에 나서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고, 그만큼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신현국 대표는 “실력과 기술을 제대로 갖춰 세계 어디에서든 지지 않는 포장기술·유지보수 최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피플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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