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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광주도철 2호선 1단계 공사 지역업체 외면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중 5억원 이상 발주공사 지역업체 참여비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에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장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9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건설본부 발주공사 5억원 이상 지역 업체 참여현황을 살펴본 결과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6개 공구, 차량기지 건설공사 전체 계약 금액은 4879억원이며 지역업체는 1402억원(28.7%), 타 지역업체는 3477억원(71.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도시철도건설본부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현황을 살펴본 결과 1공구 하도급·2공구·6공구 건설공사는 하도급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광주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촉진 조례' 제9조 2항 1호에 언급된 지역 건설업체 참여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는 행정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은 "지난 6월 이용섭 시장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건설공사에 지역민들을 고용하고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생산 건설자재와 장비사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발언했다"면서 "이미 공사계약이 집행된 상황 속에서 이런 발언은 지역 업체 참여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다"고 꼬집었다.  
    • 정치
    2020-11-09
  • 광주국세청 국감 “지역기업 지원” 촉구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세정·금융 지원방안에 대해 국감 위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세정지원이 미흡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감사1반은 20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회의실에서 광주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목포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국세청이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정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광주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액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며 “광주국세청은 기한연장, 징수유예 등 납세자 중심 국세행정으로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올해 상반기 광주지방국세청의 기업 대상 세정지원액이 총 1조9378억원(42만8805건)으로 전국 7개 지방청 중 최하위로 집계됐다는 것이다.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코로나19로 광주지역 경제가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액 10억원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적으로 큰 기업들은 세무조사 줄고 영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늘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 매출액 10억원 이하라고 하면 영업이익이 연 1억원도 안될 것이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목포지역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융중개지원대출 한도액이 1300억원으로 이중 712억원만 대출돼 집행률이 55% 수준에 불과했다”며 “금중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광주지방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 비율이 다른 지방청과 비교할 때 유독 높다”며 “지역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세정지원이 늘어나야 할텐데 광주지방국세청은 이에 역행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그동안 한국은행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은 지적을 해왔는데 오늘 광주전남본부의 보고내용을 보면 그 실상을 알 수 있다”며 “지역의 실업률과 고용률은 그대로인 반면 소비는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대로라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없다는 건데. 이런 보고가 올라가면 중앙의 한국은행 차원에서 어떤 대책이 만들어질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유예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특히 개인사업자의 경우 세무조사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거 사례를 검토해 내년도 세무조사 건수를 과감하게 축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한국은행이 살아있는 통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지방본부가 주최한 경제동향간담회 참석자들을 보면 대부분 대기업 중심이다”며 “이런 식이라면 중소기업이나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겠느냐”고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공정율 60%대를 보이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주문했다.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이스타홀딩스의 이스타항공 지분 확보 탈루혐의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이스타항공 노동자는 지난 8개월 동안 300억원 이상의 임금체불을 당하고 고용유지금조차 받지 못하다가 615명이 대규모 정리해고 당했다”며 “그런데도 이스타항공 창업주이자 실소유주인 이상직 의원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기봉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세정지원 비율이 낮은 것은 납세인원이나 세원규모가 타 지방청에 비해 적기 때문이다”며 “지역기업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세무조사 유예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날 국정감사는 핵심 이슈가 없어 다소 맥빠진 국감이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 정치
    2020-10-20
  • 송기봉 신임 광주국세청장 취임“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
    송기봉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4일 취임식을 갖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송 청장은 “호남지역 세정의 책임자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을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시대적 상황에서국세청이 공감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송 청장은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국세행정,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도록 상생하는 국세행정을 펼치겠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세무부담을지속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AI, 에너지, 바이오 등 한국판 뉴딜기업에 대해서는 맞춤형 세무컨설팅을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선제적 세정지원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운영으로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국세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민생침해 탈세, 반사회적 역외탈세, 부동산 거래과정의 변칙적 탈세에 대해서는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철저히 징수할 것이다”고 밝혔다.송 청장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원칙을 통해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제대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송 청장은 이어“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의 마음가짐으로 힘과 의지를 모아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광주청을 만들어 가자 고 당부했다.
    • 정치
    2020-09-06
  • 광주시-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데이터 활성화 협력방안 모색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을 만나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 방안’과 ‘마이데이터 산업 및 AI데이터 바우처 사업’ ‘광주 AI데이터센터 내 안심구역 설치’ 등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광주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경제 활성화’라는 같은 목적으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만남으로 광주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상호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1993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 출범한 이래 국가 데이터 산업 전반의 유통과 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데이터 생태계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국가 인공지능 산업 발전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를 도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양측은 ▲민간 데이터 개발과 유통 활성화 지원 ▲마이데이터 활용기반 조성 ▲AI데이터센터 내 안심구역 설치 지원 ▲데이터 바우처 활용 지원 ▲데이터 혁신인재 양성에 관한 협력 방안 마련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또한 협력사항 이행을 위해 8월 말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광주시와 데이터 정책과 AI산업 활성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데이터 안심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해 계속 논의할 계획이다.데이터바우처 사업, 데이터스토어 운영, 데이터 인력양성은 물론 데이터 인증, 마이데이터 시범사업 등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들은 데이터 정책의 핵심으로, 광주 인공지능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에 한 축인 AI데이터센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데이터 유통 활성화와 함께 광주에서 데이터 활용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데이터를 안심하고 분석·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안심구역을 잘 마련하겠다”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같은 데이터 선도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해 광주가 인공지능 시대에 데이터 거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0-08-17
  •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조에 "압류 취하해 달라"
    통장 압류에 이은 도급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와 최근 광주·곡성공장 침수 피해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비정규직 노동조합에 '압류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0일 법원에 채권 압류와 추심명령 신청을 통해 회사 운영비 통장을 가압류한 비정규직 노동조합을 상대로 11일 '채권 압류'를 취하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도급사가 고용한 근로자들로 구성된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1월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1심 승소를 근거로 임금 차액과 이자 등 채권 204억원을 가압류했다. 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 계좌가 압류되면서 여름 휴가비와 수당, 납품업체 대금 등을 지급하지 못하는 '지급불능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채권 압류'가 장기화하면 대외 신뢰도 하락으로 유동성 위기를 불러오고 당장 오는 27일 직원 급여도 지급할 수 없게 돼 '노-노 갈등'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비정규직 노조는 금호타이어 측이 즉각적인 정규직화 방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채권 압류'를 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금호타이어 또한 항소심과 대법원 확정판결 결과가 나와야 정규직화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평행선 달리기는 계속되고 있다. 악재는 또 있다. 광주, 곡성공장의 하도급 업체 6개사가 경영난을 이유로 원청인 금호타이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비정규직 노조와 진행하던 '2020년 단체교섭'이 결렬됐기 때문이다. 제조라인 4개사, 출하·포장라인 2개사 등 총 6개 도급사는 금호타이어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동시에 비정규직 노조에도 오는 31일자로 '해고 예고 통보'를 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이에 맞서 지난 7일 관할지 경찰서에 '고용 3승계 투쟁 결의대회' 개최 집회 신고를 한 데 이어 수급사 협의회에는 교섭 결렬에 따른 쟁의조정 신청을 하겠다고 통보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8일 광주·전남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광주와 곡성공장이 침수돼 공장을 멈춰 세워야 했다. 긴급 복구 작업을 통해 지난 9일 오후부터 어렵게 가동을 시작했지만 비정규직 노조가 쟁의에 돌입할 경우 생산라인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비정규직 노조의 투쟁 집회신고와 쟁의조정 신청 통보는 올해 '생존'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경영정상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전체 임직원들의 의지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행위"라며 "지금이라도 '채권압류'를 취하하고 합리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 정치
    2020-08-11
  • 광주 채용공고 급감… 구인시장 ‘꽁꽁’
    광주지역 생활 구인시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요식·미용·영업판매 등 대면영업 비중이 높은 업종의 충격은 더욱 컸다. 15일 광주지역 구인·구직 전문 사이트 사랑방잡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광주 생활 구인시장은 신규 채용이 급감하는 등 크게 위축했다.지난달 사랑방잡에 게재된 채용공고는 일평균 1615건으로, 지난해 3월보다 32.9%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채용공고 건수보다도 25.1% 줄어든 수치다. 올해 광주 생활 구인시장은 1월까지만 해도 채용공고 건수가 전년 대비 1.6% 오르며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2월 들어 코로나19 첫 광주 확진자가 나오고, 2월18일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취업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채용공고 건수가 늘어나고 채용도 활발해지는 시기인 3월의 채용공고가 2월보다 25%나 줄어드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전국 채용시장도 비슷하다. 지난 3월27일 기준 고용노동부의 채용사이트 워크넷에 게재된 채용공고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줄었다. 2월과 비교해도 11%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채용 한파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불어 닥쳤지만, 대면업종이 많은 서비스 직군에서의 체감은 더욱 컸다. 지난달 기준 사랑방잡에 등록된 생산기술직 채용공고는 전년 동월보다 28.9% 떨어진 반면, 서비스직군은 33.2%가 감소하며 전체 감소 폭을 웃돌았다. 서비스 직군 중에서도 요식업종의 채용공고 건수는 지난해 3월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 2월보다도 37.7% 줄었다. 또 미용업종이 전년 동월 대비 39.7% 줄었으며, 영업판매직 -30.8%, 교육업종은 -30% 순으로 집계됐다. 사랑방잡 관계자는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구인배율(구직자 1인당 취직 가능한 일자리 수)이 낮아지고 있지만, 채용 성사율은 전년 대비 20%가량 높아지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채용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향후 정부가 내놓을 일자리 정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이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정치
    2020-04-15
  • 코로나19 광주 여행업계 6개월 못 버틴다
    코로나19)이 두 달 가까이 맹위를 떨치면서 광주지역 관광업계가 직 격탄을 맞고 도산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8일 광주시와 광주시관광협회에 따르면 246개 회원사 중 123개사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예약취소 러시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광주시관광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앞으로 6개월 내 구조조정과 줄도산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했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광주·전남지역 관광의 허브인 무안국제공항까지 지난 6일 제주행 국내선 운항을 끝으로 오는 28일까지 국 제·국내선의 모든 노선 운항이 중단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여행객이 크게 줄면서 그나마 버티던 저비용항공사(LCC)들까지 긴축경영을 위해 운항 중단을 결정했기 때문이 다.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던 지역 관광·여행업계는 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지난 6일 기준 광주시에 접수된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여행·숙박·식당예약' 취소는 1173건에 이르고, 여행을 취소한 고객은 1만8484명에 달했다. 문제는 예약취소 건 대부분이 지난해 겨울에 접수된 건이 90% 이상을 차지한 가운데 오는 3월을 기점으로는 예약 건이 전무하다 는 데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여행업계의 '보릿고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대목이다. 현재 지역 여행업계 절반 가까이는 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 긴급 건의해 수혈 중인 '관광개발기금'을 대출받아 빚으로 근근 이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을 통해 지원 중인 이 기금은 코로나19로 직접 피해를 입은 여행사에 기존 '연리 1.5%, 2년 거치 3년 상환'에서 '연리 1%, 3년 거치 3년 상환'으로 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해 지원하고 있다. 최근까지 광주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이뤄진 대출규모는 118건, 62억8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무담보 대출 승인 건은 50건, 30억1000만원으로 전체 대출규모의 48%를 차지할 만큼 여행업계의 경 영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에서 여행사로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는 전세버스 업계로까지 연쇄 파장을 미치고 있다. 전남도와 금호고속이 운행 중인 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 한바퀴' 여행 상품의 경우 당초 올 1월13일부터 3월1일까지 운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월 초순부터 운행이 중단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될 경우 3월 중순 예정된 하계 여행상품 운행 스케줄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행사들과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살아가는 관광·전세버스 업계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수요 실종과 학교별 수학여행·체험 학습 취소가 잇따르면서 버스를 차고에 멈춰 세운 채 휴업 중인 업체가 부지기수다.   일부 전세버스 사업자 중에는 장기화로 치닫고 있는 불황에 보험료라도 아끼기 위해 버스 번호판을 반납하는 사례까지 있는 것 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피해를 호소하는 여행업계에 관광개발기금 지원 외에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안타까울 뿐"이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 감염증 공포가 사라지고 소비심리가 다시 되살아나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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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8
  • 광주경총 16대 회장에 김봉길씨 선임…26일 취임식
    제16대 광주경영자총협회 회장에 김봉길(74) 유한회사 삼각FMC 회장이 선임됐다. 광주경총은 오는 26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 연회장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김봉길 회장과 전임 최상준 회장의 이·취임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의결하고, 신임 회장과 임원 선임 절차가 진행된다. 심임 김 회장의 임기는 선임된 날로부터 3년이다. 김 회장은 (재)녹수장학재단 이사장,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기술보증기금 기보회 전국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경총은 이날 전임 최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재임 6년간의 활동 상황을 정리한 '광주경총 발자취'를 회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정기총회 2부 행사에서는 제21회 노사협력대상과 노사협력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 정치
    2020-02-19
  • 광주 제조업 먹구름 '9일 이후' 분수령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여파가 광주 제조업계에 충격파를 안겨 주면서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5일 광주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글로벌 부품공급 체계에 편입된 중국 현지 진출 한국 협력 업체들이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완성차업계의 생산 중단과 감산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경우 자동차 내부의 전기·전자 부품을 연결해 주는 '와이러닝 하네스(배선 뭉치)' 수급 차질로 지난 4일 부터 봉고트럭 생산라인에 대한 일부 감산 조치에 들어갔다.국내 완성차 업계에 신차용 타이어(OE)를 납품 중인 금호타이어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금호타이어 측은 현재까지 타이어 생산용 원재료와 재고물량은 충분하지만 완성차업계의 생산 차질로 오는 8~9일 주말 이틀간 휴 업에 들어간다. 사태가 지속될 경우 2월말에도 추가 휴업 실시를 고려하고 있다.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측은 중국 정부가 춘절 연휴를 오는 9일까지 1차 연장한 가운데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연휴를 추가로 더 연장할 경우 생산라인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지역 수출의 40.8%를 차지하는 기아차 광주공장이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라인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 닫을 경우 지역 협 력업체들도 납품 차질 등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기아차 광주공장에 부품을 납품하는 1차 협력업체는 50여 곳에 달한데다 2·3·4차 협력업체 수 백여 곳이 1차 협력사와 거래하 고 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지역 제조업체들의 수출과 납품 차질에 대비해 지자체와 수출관련 주무기관들의 대응책 마련도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4일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완성차업계의 휴무가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 부품기업 30여 곳과 대응방안 논의를 위 해 긴급간담회를 열었다.광주그린카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감염병 여파로 인한 지역 기업들의 부품 생산과 납품 차질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 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광주시는 광주그린카진흥원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앞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도 지난달 31일부터 '수출기업 애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기업들로부터 접수된 피해·애로 사항을 취합해 정부에 건의하고 애로 해소를 적극 추진하기 운영 중이다. 아직까지 뚜렷한 피해를 호소하는 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도 수출 중소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 중국 수출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이번 주까지 마치고 본격적으로 산업체 현장 피해·애로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이권재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 본부장은 "우한폐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대중국 시장개척과 수출입 물류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 "며 "지자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피해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0-02-05
  • "IT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이 29일 오후 광주·나주지역의 인공지능 정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IT강국을 넘어 AI 강국으로'를 비전으로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발표한 '인공지능 국가전략'과 올해를 인공지능 일등 국가로의 원년을 선포한 '과기정통부 2020년도 업무계획'에 이은 첫 번째 인공지능 정책 현장 방문이다. 최 장관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사업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 내에서 추진되며,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기업 등이 모여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창출하는 인공지능 생태계의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분야와 인공지능 융합을 초점으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인공지능 산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장관은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우리나라를 인공지능 강국으로 이끌 주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다"라며 "인공지능 1등 국가,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는 서로의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위치한 인터넷침해대응센터와 인터넷주소자원관리센터를 방문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최근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최 장관은 "사이버보안은 AI 기술을 우선적으로 활용해야하는 중요한 분야로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체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줄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사이버보안 데이터와 사례들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방함으로써 정보보호 산업에 AI 기술 융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데이터3법 통과에 따른 후속 법제도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AI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원동력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정보보호 분야는 우리의 강점을 살려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사이버보안 AI·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보호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 정치
    2020-01-29

경제 검색결과

  • 광주시, 지역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 푼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산 및 서비스 기반을 고도화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2021년도 구조고도화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광주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와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및 지식산업센터 건립업체 등으로 지원 선정 시 창업 지원 또는 경쟁력 강화 지원을 받게 된다.지원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업체당 10억원 한도이며 운전자금의 경우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지원된다.이와 함께 광주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시 선정 명품강소기업, PRE-명품강소기업, 일자리우수기업, 광주형일자리기업, 우수중소기업인, 산업안전보건우수기업에는 인증기간 내 융자액의 10%의 이내에서 추가 지원한다.신청기간은 다음달 1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융자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공장등록증 사본, 최근년도 결산재무제표 등 서류를 작성해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을 검색하거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중소기업 구조고도화자금은 지난 1994년부터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에 매년 340여억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으며 올해도 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서류 접수 및 심사 이후 광주은행을 비롯한 9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게 된다.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제조업체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 설립일로부터 7년이 경과되지 않은 기업의 창업과 동 업체를 7년 이상 가동 중인 업체의 경쟁력강화를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및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한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1-01-26
  • 올해 광주·전남 수출 ‘반등 전망’
    올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이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지만 지난해에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광주·전남 수출입 동향 및 2021년 수출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상반기까지 감소세를 보였지만 광주는 하반기부터, 전남은 12월부터 증가해 반등에 성공했다.2020년 상반기 광주 수출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로 동반 감소(-12.4%)했다.하지만 점진적인 경기 회복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 따른 반도체·자동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 수출은 ‘18.6%’ 증가했다.전남은 상반기에 수출이 크게 감소(-21.0%)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감소폭(-12.9%)이 줄어들었고, 12월에는 수출이 4.7% 늘어나 첫 증가세를 기록했다.2021년 광주·전남 무역환경은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실적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수출국의 산업 구조와 정책 대응, 방역 능력, 백신·치료제 개발 등도 실적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광주는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선전이 예상된다. 자동차는 SUV, 친환경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반도체는 5G 모바일 수요 증가로 메모리, 시스템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가 기대된다. 하지만 냉장고는 세계 가전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고전이 예상된다.전남은 국제유가의 완만한 상승과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로 수출 개선이 기대된다.합성수지는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일회용 포장재, 가전, 위생용품 등의 수요 증가로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주력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경우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여기에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지속함에 따라 국제유가도 회복될 전망이다.철강은 자동차 등 수요산업 경기 회복과 주요 수출국의 보호무역주의 유지로 큰 변동 없이 현상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경우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지만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유지하며 환경·노동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
    2021-01-21
  • '1900만 vs 1600만'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갈팡질팡
    광주지역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가운데 최대 노른자위로 주목받는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를 둘러싸고 사업 주체들이 갈팡질팡하고 있다.후분양을 전제로 3.3㎡당 1900만원의 분양가가 잠정 합의된 가운데 이번에는 사업 법인 최대 주주 측이 선분양 조건으로 1600만원대도 가능하다고 입장을 급선회하면서 내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행정 낭비 논란도 일고 있다.19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중앙공원 1지구 특수목적법인(SPC)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최대 주주인 ㈜한양이 "1600만 원대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입장을 최근 시에 공식 전달했다.잠정합의안보다 3.3㎡당 300만원이 저렴한 금액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3.3㎡당 최대 2046만원은 책정해야만 사업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후분양이 아닌 선분양으로 사업 방식의 큰 물줄기를 틀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다.한양 측은 공공성과 사업자 적정 이윤을 두루 감안하고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분양가격 기준 안에서 공급가를 검토해본 결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섰다는 입장이다.특히 선분양으로 돌릴 경우 서민과 중산층이 선호하는 85㎡ 이하 30평형대 아파트 공급도 가능하다는 게 한양 측 입장이다.그러나 논란과 숙제도 만만찮다. 당장 한양을 포함, 5곳이 참여하고 있는 SPC 내부 갈등이 걸림돌이다. SPC 내 한양측 지분이 30%인데 낮춰진 분양가를 놓고 나머지 70% 주주들과의 이견이 극명하다.SPC 주주들은 "당초 3.3㎡당 2000만원대를 주장했던 한양 측이 막대한 금융비용 등이 불가피한 후분양으로 사업이 변경되자 이제와서 1600만원대 카드를 꺼내는 건 논의할 가치가 없고 저의가 의심된다"고 밝혔다.또 "사업계획 변경 전 규모에다 1600만원대 분양가를 적용할 경우 매출액은 4400억원이나 감소하고, 이익은 마이너스 2500억원에 달해 결국 비공원면적과 용적률 증가가 불가피해 '더 좋고, 더 많고 공원 조성'이라는 특례사업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설명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앙공원 1지구를 포함한 서구 전체를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상한으로 정한 분양가보다도 높은 점도 문제다.광주시 역시 분양가를 낮춘다는 데는 환영과 공감을 하면서도 토지보상 등을 위한 자금조달계획과 함께 SPC 내부의 단일안을 선결조건으로 내걸고 있다.시 관계자는 "애초에 그같은 제안을 했더라면 수개월간 행정낭비를 막았을텐데 아쉽다"며 "현재로선 SPC 내부 교통정리와 자금조달 등 여러 과제들이 풀리지 않고서는 사업계획 변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중앙공원 1지구 최종 사업계획안은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비공원면적을 기존 7.85%에서 8.17%인 19만8994㎡로, 세대수는 2370세대에서 2827세대로, 용적률은 199.80%에서 214.33%로 나란히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선분양+임대'에서 '후분양+임대'로 변경하고, 3.3㎡당 평균분양가는 애초 85㎡ 이하 1500만원, 85㎡ 초과 2046만원, 85㎡ 이하 임대 1350만원이던 것을 85㎡ 초과 1900만원, 85㎡ 이하 임대 1350만원으로 변경했다. 당초 383세대에 달했던 85㎡ 이하 분양아파트는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공급하지 않는 대신 85㎡ 초과와 임대 물량은 1828세대와 703세대로 각각 87세대, 703세대를 늘려 공급키로 했다.이를 두고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사업자 선정 과정부터 물의를 일으키고 사업 변경과 특혜 시비로 구설에 오른 시가 오히려 비공원 면적 확대, 용적률 증가, 세대수와 중·대형 평수 증가 등 사업자 배만 불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정 우선주의 행태"라고 비판했고, 이에 광주시는 공개토론을 제안한 상태다.    
    • 경제
    2021-01-19
  • 콘텐츠산업 일자리 위기↑… “54.3% 대응책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콘텐츠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업체 10곳 중 5곳 이상은 고용 관련 ‘코로나19 대응책이 없다’고 응답해 종사자들의 불안감을 대변하고 있다.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0년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콘텐츠산업 분야에서도 고용시장 위축과 업무 부담, 일자리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콘텐츠산업 근로자와 프리랜서들은 모두 코로나19 이후 노동환경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이번 창의인력 실태조사는 2018년 1차 조사에 이은 후속 조사로, 콘텐츠산업 주요 8개 장르 사업체 1027개사, 소속근로자 1251명, 프리랜서 1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코로나19로 인한 고용·노동환경 현황 조사’, 사업체 대상 조사결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고용상의 조치가 있느냐는 물음에 ‘취한 조치 없음(54.3%)’ 응답이 가장 높게 나왔다. ‘대응을 했다’는 업체(45.7%) 중, 실시 조치 1위는 ‘재택·유연근무(31.3%)’, 2위는 ‘유·무급 휴직(8.8%)’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2020년 채용 계획(실시) 인원은 평균 0.8명에 그쳤고, 이 같은 고용시장 위축으로 소속근로자 34.2%, 프리랜서 43.2%는 ‘기존 인력 대체로 인한 업무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소속근로자 26.8%, 프리랜서 16.1%만 ‘더 나은 여건의 직급·직장으로의 이동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전년 대비 2020년 참여 프로젝트 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프리랜서가 소속근로자에 비해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일자리 불안정성에 보다 많이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소속근로자 참여 프로젝트는 2019년 6.4건에서 2020년 5.1건으로 줄었고, 프리랜서는 같은 기간 9.2건에서 3.5건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이후 전망 조사결과에선 사업체(50.5%), 소속근로자(41.2%), 프리랜서(52.1%) 모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사업체는 ‘코로나19 종식 후 고용 회복(39.7%)’을 예상한 반면, 소속근로자와 프리랜서는 노동환경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전망해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조사 결과에서도 극명하게 대조를 보였다.‘근로시간·장소 제약 없는 근로형태 확산 심화(사업체 36.5%·소속근로자 45.7%·프리랜서 49.0%)’, ‘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인력 아웃소싱 증가(사업체 38.2%·소속근로자 40.8%·프리랜서 45.9%)’ 응답과 같이 소속근로자와 프리랜서들의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우려감이 높게 나타났다.‘2020년 콘텐츠산업 창의인력 실태조사’ 보고서는 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 경제
    2021-01-18
  • 광주상의 ‘NCS기업컨설팅’ 20개사 지원
    광주상공회의소가 올해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한다.광주상의는 ‘2021년 NCS 기업 활용 컨설팅사업’ 참여 업체 20개사를 오는 2월3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기술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기업이 도입하면 직무 중심의 인사 배치와 객관적인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효율적인 인재채용과 재직자 역량강화 등 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NCS 컨설팅은 소요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자 30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다.업종별 외부 전문가 2인이 해당기업 관계자와 함께 전체 직무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NCS에 기반한 직무기술서 개발, 역량 기반의 인사체계, 채용·교육훈련 방안 등을 설계하게 된다.광주상의는 2015년부터 6년간 총 101개사를 대상으로 NCS 컨설팅 지원을 통해 재직자 교육, 직무역량·성과기반 임금체계 구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지난해에는 컨설팅 사업 수행 평가 결과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NCS 기업 활용 컨설팅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채화석 광주상공회의소 전무이사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으로 참여기업에 최적화된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보다 많은 기업에서 NCS를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1-01-17
  • 광주·전남 무역수지 113억4900만$ 흑자
    지난해 광주·전남의 무역수지가 113억4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다.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소폭 늘어난 반면, 전남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본부세관의 ‘2020년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1.2% 감소한 408억5100만달러, 수입은 23.8% 감소한 295억200만달러로 집계됐다.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55.6% 증가한 113억49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한 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한 38억6800만달러, 수입은 24.2% 감소한 25억73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2억95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와 가전제품, 전남지역은 철강제품과 수송장비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광주지역 2020년 누계 수출금액은 137억7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누계 수입금액은 64억6300만달러로 9.6% 증가했다.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한 12억2700만달러, 수입은 16.3% 증가한 6억2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35.3%), 가전제품(103.0%), 기계류(26.0%), 타이어(29.3%) 등이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11.7%)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9.8%), 고무(52.4%), 화공품(4.4%)은 증가했고 가전제품(-18.2%), 기계류(-6.7%)는 감소했다.전남지역 2020년 누계 수출금액은 270억7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9% 감소했으며 누계 수입금액은 230억3900만달러로 29.8% 감소했다.1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한 26억4100만달러, 수입은 31.8% 감소한 19억51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철강제품(41.3%), 수송장비(880.5%), 기계류(188.4%) 등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2.0%), 석유제품(-26.8%)은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39.9%), 석탄(-14.5%), 석유제품(-55.9%), 철광(-20.1%), 화공품(-11.4%)이 모두 감소했다 
    • 경제
    2021-01-17
  • 수도권·광역시 아파트 입주 ‘호황’
    신축에 대한 수요 증가와 부동산 시장의 불안 지속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의 신규 아파트 입주시장이 호황을 맞았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이달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는 93.6로 집계됐다. 특히 세종(116.6), 울산(106.2)과 광주(104.7), 서울(104.4), 대구(103.2), 인천(100.0), 경기(100.0), 부산(100.0) 등이 기준점(100)을 상회하며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들 지역 중 광주(123.8), 울산(118.7), 세종(117.6), 경기(104.2), 인천(102.9)의 지난달 실적은 2017년 6월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달 기업규모별 HOSI 전망치는 대형업체 98.9, 중견업체 85.4로 집계됐으며, 대형업체는 수도권에서, 중견업체는 지방 도지역을 중심으로 기대감 형성되고 있었다. 지난달 전국 입주율은 86.5%로 조사 시작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90.3%, 85.7%로 나타났다. 서울과 지방 광역시의 입주율은 각각 92.9%, 92.2%로 높았다. 지난달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8.7%)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세입자 미확보’(30.6%) ‘잔금대출 미확보’(24.2%) ‘분양권 매도 지연’(4.8%) 순이었다. 이달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44개 단지 총 2만5549가구로 전월대비 7104가구 감소했다. 이 중 민간이 2만2388가구(87.6%), 공공이 3161가구(12.4%)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2개 단지 2만1420가구, 지방 12개 단지 4129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경기 1만8762세대, 서울 2658세대, 충북 1077세대 등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경기(안양·남양주·과천·양주·용인)에 5개 단지, 서울(양천구)에 1개 단지가 예정돼 있다. 반면 인천과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는 이달에 입주예정인 민간분양 단지가 없다.
    • 경제
    2021-01-14
  • 상반기 마늘·양파·대파 가격 ‘강세’ 전망
    저장물량과 일부 생산량 감소로 올해 상반기 ‘마늘·양파·대파’ 등의 양념채소류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14일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마늘·양파·대파 수급 동향·전망’ 관측 자료에 따르면 마늘은 전년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강세를 형성하고 있다.2020년산 6~12월 깐마늘 상품(㎏당) 평균 도매가격은 630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210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저장마늘이 주로 소비되는 올해 1~5월은 출고량은 많지만 부패율 증가로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2020년산 마늘 입고량은 10만4783t에 출고량은 5만953t, 재고량은 4만8360t으로 2019년 대비 3% 감소했다.양파 재고량도 2019년 대비 9%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농경원이 지난달 20일 저장업체를 조사한 결과 양파 입고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67만2000t으로 파악됐다.여기에 부패율까지 높아져 지난해 말 기준 재고량은 전년보다 9% 줄어든 23만7000t으로 추정됐다.양파 주산지인 전남 지역의 경우는 감모율이 전년(2019년)보다 개선돼 타 지역 대비 재고량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본격 출하 중인 저장 양파 가격(㎏당)은 재고량 감소로 평년(965원)보다 28% 오른 1232원으로 파악됐다. 평균 도매가격도 평년(1113원)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2020년산 겨울대파는 주산지인 전남 신안·진도·영광 지역 등의 겨울대파 재배면적과 단수 축소로 전년 대비 14%(10만9907→9만4059kg/10a)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대파 상품(㎏당) 가격은 전년(1410원), 평년(1700원)보다 각각 29%, 7% 높은 1818원으로 파악됐다.올해 1∼3월 대파 가격도 재배면적과 단수 감소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상반기 대파 가격은 평년(1730원)보다 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 경제
    2021-01-14
  • 한파·폭설로 채소류 오름세 행진
    최강 북극발 한파와 폭설 여파로 일부 시설하우스 채소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12일 제공한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가격 정보에 따르면 한파와 폭설로 인한 생육여건 악화와 산지 출하작업 부진 등으로 채소류 대부분 품목이 오름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채소류는 지난 11일 광주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으로 오이·상추·애호박 가격 등이 2주전 대비 상승했다.가장 크게 오른 상추(100g 기준)는 900원으로 2주 전(700원) 대비 가격이 28.57% 올랐다.2주 전 1500원에 거래됐던 애호박(1개 기준)은 1700원으로 13.33% 올랐고, 오이(취청·10개 기준)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가격이 12.50% 상승했다.여기에 장기간 저장으로 인한 감모율과 저장비용 증가로 일부 양념채소 가격도 급등했다.1년 전 1500이던 양파(1㎏ 기준)는 2700원으로 가격이 80% 폭등했고, 건고추(화건)도 1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80% 급등했다.양념류인 대파(1㎏ 기준) 가격도 3500원으로 1년 전(2000원) 보다 75% 폭등했다. 제철 과일류 중 감귤은 산지 출하조절과 간식용 수요증가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딸기는 제철을 맞아 공급물량 증가로 내림세를 보였다.aT 관계자는 향후 2주간 가격 전망에 대해 “한파 특보가 대부분 해제됨에 따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단기간 출하 회복이 어려운데다 추운날씨에 따른 생육장애 등으로 산지 출하가 원활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무·대파 등 채소류 대부분의 가격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경제
    2021-01-12
  • 설맞이 760억대 농축산물 소비쿠폰 풀린다
    설 명절을 앞두고 내수경기 부양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쿠폰이 온·오프라인 사업자를 통해 풀린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를 위해 760억원 규모의 소비쿠폰사업에 참여할 유통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갖춘 대형마트, 민간 온라인쇼핑몰, 직거래매장·생협, 전통시장, 중소마트, 지자체·공공기관 쇼핑몰 등이다.본격적인 소비쿠폰 사업은 설 명절 대목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진행한다.이 기간 소비자들은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에서 발급받은 소비쿠폰으로 국내산 신선농축산물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최대 1만원(20%)까지 할인을 받는다. 전통시장·직거래장터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3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사업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 누리집(www.at.or.kr)과 바로정보(www.baroinf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신청서 접수 마감은 오는 18일 오후 1시까지이며, 로컬푸드직매장·친환경매장은 오후 12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평가를 거쳐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오정규 aT 유통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연초부터 시작되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많은 유통사업자가 참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1-01-10

사회 검색결과

  • "확진자 더이상 안 나와야 하는데" 광주 양동시장 연일 긴장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장사가 안돼요. 더이상 나오지 않아야 할텐데…."광주 서구 양동시장 상인들은 13일 오전 인적이 절반으로 줄었지만 장사준비를 서둘렀다.식당 등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오전에 시장을 찾기 때문에 새벽에 들여놓은 생선과 과일을 손질했으며 건어물은 상가 앞에 진열했다.방문객의 손길이 많이 닿는 곳은 분무기를 이용해 소독을 했고 상가 앞에 쌓여 있는 눈까지 깨끗이 치우며 장사준비를 마쳤다.이내 상가 안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아 물건을 찾는 방문객을 기다렸다.하지만 드문드문 이어지는 발걸음은 상가 앞에 멈추지 않고 지나가기만 할 뿐이었다.양동시장은 지난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2일까지 상인, 가족, 지인 등 15명이 연쇄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상인과 방문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까지 했다. 또 설 대목 장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방역당국은 이틀 간격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시장 전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행히 지난 12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양동시장 상인들은 안심을 했지만 14일 실시되는 2차 전수검사까지 지켜봐야 한다며 긴장을 놓치 않았다.건어물 상인은 "오전에는 식당을 운영하는 주인들이 많이 찾는 시간이다"며 "그런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식당주인들의 발걸음도 끊겼다"고 말했다.이어 "경기가 어려울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더이상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기도할 뿐이다"고 덧붙였다.생선가게 상인은 "설 대목 장사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시장 상인들 모두가 긴장하고 있다"며 "설 명절용으로 판매하려고 생선을 많이 주문했는데 취소해야 할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그러면서 "만약 2차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설 장사는 접어야 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여기서 멈추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방역당국 관계자는 "설 이전에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이틀 간격으로 방역을 하고 있고 임시선별진료소까지 마련해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며 "상인들의 영업과 방문객들이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에서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북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상인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표찰까지 목에 거는 등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 사회
    2021-01-13
  • "산재 사망 사고 민·관 조사를…중대재해처벌법 고쳐야"
    사업장 규모별 예외·유예 기간 등 지적…법 개정 필요성 강조중대재해법 통과 사흘 만에 광주·전남 산업 현장서 2명 숨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본부가 최근 광주·전남 지역 기업체에서 잇따른 산업재해 사망 사고와 관련해 노동당국에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또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유사업종 대상 전수 조사를 벌이고, 실효성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2일 광주 북구 오룡동 광주고용노동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플라스틱 재생 공장 일용직 여성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졌고, 앞선 10일에는 여수산단에서 청년노동자가 석탄 운송 컨베이어 벨트에서 사망했다"며 "명백한 기업 범죄이며 사회적 살인이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이 같은 재해는 열악한 노동 환경과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참사였다"고 규정, "최소한의 안전 장비·지침이 갖춰지고 주무관청의 관리 감독만 제대로 이뤄졌다면 막을 수 있었던 일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5월 폐기물 처리업체 파쇄기에 끼여 숨진 청년노동자 고(故) 김재순씨가 숨진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중대재해가 발생했다"며 "유사 업종에 대해 전수 조사해 달라는 요구를 광주고용노동청은 듣지 않았다. 중대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반복되는 형식적 재발 방지 대책이 오늘의 참사를 불렀다"고 역설했다. 노조는 "고용노동청은 산재 사망 사고에 대해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다시는 이러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수 조사를 펼치고 그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해야 한다"며 민·관 논의 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기구의 참여 주체로는 민주노총 광주본부와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을 명시했다.'죽지않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 공동대책본부'(가칭)로 명명할 해당 기구는 중대재해 위험 기업 조사, 결과 공개까지 책임지고 진행하게 될 것이라도 노조는 설명했다.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허점을 조목조목 짚으며 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노조는 "전국적으로 연간 산재 사망자는 2400여 명이며 이 중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가 400여 명에 이른다. 그런데도 정부와 국회는 가장 열악한 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5인 미만 사업장 제외,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3년간 법 적용 유예 등을 예로 들며 "법안이 누더기가 됐다"라고 평가 절하했다.그러면서 "모든 노동자가 예외없이 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게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된 지난 8일 이후 사흘 만에 광주·전남에선 산업 재해가 잇따르며 노동자 2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날 낮 12시42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 한 플라스틱 재생업체에선 일용직 노동자 B(51·여)씨가 파쇄기에 끼여 숨졌다. 해당 재생업체는 상시 근로자가 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0일 오후 8시4분께에는 여수시 낙포동 여수국가산단 내 유연탄 종합물류회사에서 협력업체 직원 A(33)씨가 석탄 운송대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사회
    2021-01-12
  • 연말 분위기 사라졌다… 광주 도심 번화가 '썰렁'
    일부 술집선 '5인 이상 동반 입장 금지' 놓고 승강이 "이맘때면 들뜨고 활기찬 연말 분위기였는데 올해는 느끼기 어렵네요."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1000여 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추가 감염 확산을 막고자 이달 24일 오전 0시부터 내년 1월3일 자정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역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식당과 카페엔 '5인 이상 예약·동반 입장 금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 등의 강화된 방역 지침이 적용됐다.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운영 자체가 금지된다.지난 26일 오후 광주 동구 충장로 일대.해마다 연말이면 인파가 붐비던 도심 중심가지만, 활기를 잃은 모습이었다. 할인 전단지를 돌리며 판촉 활동을 하던 아르바이트생도, 쇼핑·외식을 즐기는 시민들도 찾아보기 어려웠다.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은 '임대 문의'와 '5인 이상 입장금지' 안내문 등이 나붙은 상점가를 빠른 걸음으로 지나쳤다.김모(35)씨는 "올해는 연말 모임을 모두 취소했다. 연말 기분이 나지 않아 아쉽지만 엄중한 시기인 만큼 외출을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동인구 급감으로 지역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 식당은 실내 66㎡(20평) 남짓한 공간에 손님 5명이 드문드문 자리를 채웠다. 카페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매출이 이미 반토막 났는데, 단체 손님을 되돌려 보내는 마음이 편치 않다. 이대로라면 어렵게 얻은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걱정했다. 성탄절 당일인 25일 오후 8시께 동구 구시청사거리 주변 번화가도 평소에 비해 한산한 모습이었다. 유흥주점·클럽 등이 즐비한 번화가지만 거리를 오가는 시민은 6~7명에 불과했다. 어느 술집 창가에 달린 '메리 크리스마스' 풍선 장식이 무색할 정도였다. 예년처럼 산타 차림을 한 술집 직원이 행인들을 상대로 벌이는 요란한 호객 행위도 없었다. 최근 개업한 4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술집은 손님 발길이 끊겨 '개점 휴업' 상태였다.술집 내부를 소독하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특수엔 하루 평균 매상이 360만 원이었다. 어제(24일) 매출은 13만 원에 그쳤다"고 한숨을 쉬었다.식당 주인 한모(43)씨는 "명부 작성, 식탁 수 줄이기에 이어, 연말엔 단체 손님 제한까지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며 "손님이 없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영업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 비슷한 시간대 인접한 동구 동명동 번화가에선 5인 이상 단체 손님 입장을 금지하는 방역 수칙을 놓고 식당 관계자와 손님 간 사소한 승강이도 벌어졌다.한 술집 종업원이 5명 이상 입장을 제한하자, 어느 손님은 "다른 곳은 테이블 쪼개서 앉게 하던데요?"라며 퉁명스레 되물었다.이들 일행은 다른 술집에 전화를 돌려보며 단체 손님 입장 허용 여부를 확인한 뒤, 발걸음을 옮겼다. 종업원은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시민 김모(21·여)씨는 "5명이 함께 와도 2명, 3명씩 나눠 앉으면 방역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술집에서 일하는 박모(30)씨는 "연말 매출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손님을 돌려보내기 어렵다. 단체 손님이 올 경우 일행을 4명 이하로 나눠 서로 떨어져 앉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 사회
    2020-12-27
  • 광주 비정규직 고민 상담 1위는 '임금'
      광주지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임금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은 임금 외에 4대 보험, 60대 이상은 징계나 해고에 대한 상담이 많았다.17일 광주시 비정규직지원센터에 따르면 올 한해 센터를 찾아 노동 관련 상담을 받은 근로자는 모두 918명에 이른다. 건수로는 803건, 횟수로는 992회로 집계됐다.상담유형별로는 전화상담이 75.7%로 가장 많았고, 방문 상담(16.9%), 출장 상담(3.7%) 순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가장 많고 남성과 여성 비율은 6대 4로 남성이 더 많다.가장 많은 상담이 접수된 분야는 퇴직금 등 임금 분야로, 전체 상담자의 42.2%에 달했다. 임금에 이어 4대 보험(10.2%), 징계·해고(9.9%)가 뒤를 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도 2.3%를 차지했다.20대의 경우에 임금 상담이 50%를 넘었고, 근로계약 상담이 다른 연령보다 높은 편이었다. 30대는 다른 연령에 비해 4대 보험 상담이 높았고, 40대는 산업안전·산재 분야 상담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60대 이상에서는 징계나 해고, 휴가 분야 상담이 많았고, 60대 이상의 경우 3개월~1년 이내 단기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계약만료(해고)에 대한 상담이 높은 편이었다. 또 1년 미만자 연차휴가 관련 법개정으로 이를 궁금해하는 비율이 높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용 형태별로는 일용직(75.8%)과 단시간제(61.4%)에서의 임금 상담이 다른 고용형태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기간제의 경우 임금을 제외하고 징계나 해고 분야 상담 비율이 16.1%로 높게 나타났다. 파견·용역·하청에서는 휴가 관련 상담이 다른 고용 형태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연차휴가 법개정에 따른 궁금한 사항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상담실장인 김세영 노무사는 "코로나19로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들은 부담없이 센터를 찾아 노동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0-12-17
  • '분양권 다운·편법 증여' 광주 부동산 교란 무더기 적발
     분양권 다운거래와 편법 증여 등을 통해 세금을 탈루한 의혹이 짙은 외지인 부동산 교란 행위가 행정당국에 무더기 적발됐다.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아파트가격 폭등으로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외지인 매수가 많은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자지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동시에 6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의 부동산 실거래 자료를 정밀 분석했다.조사 결과, 실거래 신고 전체자료 3만5576건을 대상으로 외지인이 매수한 5723건 가운데 분양권 다운거래 104건, 편법 증여 417건 등 모두 521건의 세금탈루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분양권 다운거래 의심의 경우 사랑방부동산 매물 시세의 평균차액과 5000만 원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거래지역은 전남 62건, 전북 13건, 서울 10건, 충청 9건, 경기 3, 인천 3, 부산 3건, 제주 1건 등이다편법 증여 의심 사례는 30세 미만자가 1억 원 이상의 주택을 취득한 사례로, 지역별로는 전남 189건, 서울 61, 경산권 50건, 경기 47건, 충청권 30건, 전북 23건, 인천 9건, 강원 5건, 제주 3건 등이다.이 중 미성년자가 1억 원 이상 주택을 취득한 사례만도 6건에 달하고, 분양권 다운거래와 편법 증여는 11건으로 파악됐다.전체 외지인 매수는 신규 아파트 분양권 위주로 집중됐고, 봉선동 등의 30년 이상, 개별공시지가 1억 원 이하 아파트도 집중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광주시와 자치구가 중개업소 85곳을 집중 점검한 결과, 71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실거래 신고지연 3건, 위임장 누락 7건, 매매계약서 미보관 2건, 실거래와 계약서 불일치 9건,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기재사항 누락 37건 등이다. 시는 적발된 사안들에 대해 6개월 이내 영업정지, 5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시는 또 자치구와 손잡고 연말까지 부동산 불법거래 합동점검과 부동산 실거래 의심사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부동산 거래해지 신고에 대한 기타 소득 누락자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투기성 거래로 인한 집값 급등은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집 없는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앗아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강도높은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0-12-10
  • 광주고용청,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강도 특별감독
    광주고용노동청은 최근 3명이 숨진 화재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해 12월 1일부터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6분께 광양제철소 1고로 지역에서 노후된 산소발전설비 철거를 위한 산소배관 차단작업 중 화재로 인해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인근 사업장 및 지역주민에게 심각한 불안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감독은 동종 화학사고 재발 방지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분야 전반에 대한 준수실태를 중점 살펴볼 계획이며, 특히 공장 내 노후화된 설비, 산소 공급배관·밸브 등에 대한 유지관리 실태, 정비 및 보수 시 안전작업절차 이행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을 집중 감독한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소속 근로감독관 및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50명을 투입해 광양제철소의 전체 공장을 대상으로 감독하고 평소 위험작업을 많이 하는 협력업체 업무영역도 모두 포함해 실시할 예정이며, 감독의 실효·수용성 제고를 위해 사업장의 노?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시정명령, 작업중지 등 엄중 조치하고 개선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사업장에서 안전문화가 확산돼 법령 준수를 통해 기본적 안전수칙이 반드시 준수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임승순 광주고용노동청장은 "충분한 안전보건관리 역량이 있음에도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반복적으로 대형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고강도가 높고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대형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사업장의 비정형작업에 대한 집중적인 밀착관리를 추진하는 등 상시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회
    2020-11-30
  • 최상옥 남화토건㈜ 명예회장 별세
    유당 최상옥 남화토건㈜ 명예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3세.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고 최 명예회장은 1940년부터 5년간 삼한조토건사에서 재직하면서 토건 기술을 익힌 경험을 토대로 1946년 남화토건사를 창업했다. 이후 남화토건㈜을 필두로 KCTV 광주방송, 센트럴저축은행, 남화산업(무안 컨트리클럽), 한국 C&T 주식회사 등을 일궜다. 최 명예회장은 평소 기업관·교육 이념을 '성실'로 정했으며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도 앞장섰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법인 유당학원 광주 서석중·고등학교를 창립했다.유당문화재단 등을 꾸려 체육(검도)과 문화(향토 문화계승·향교복원) 분야 육성에도 힘썼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유네스코(UNESCO), 갱생보호회 등 각종 사회단체의 장을 역임, 활발히 활동했다.최 명예회장은 70년 외길 토건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은·동·석탑 산업훈장 등 5개 부문의 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최재훈(남화토건 대표이사 부회장)·용훈(KCTV광주방송 대표이사)·철훈(센트럴저축은행 은행장)·영륜(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윤정·영진씨 등 3남3녀를 뒀다. 빈소는 광주 남문장례식장 2층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전남무안군 청계면 서호리 선영이다.
    • 사회
    2020-11-25
  • 광주 예식·장례업계, 경영난에 방역 전쟁까지 '이중고'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광주 지역의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결혼 예식·장례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고, 노출된 감염 위험에 비해 방역 대책의 실효성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은 1.5단계 거리 두기가 시행된다.이에 따라 결혼예식장·장례식장·목욕탕·노래연습장 등의 시설에선 면적 4㎡당 1명만 출입할 수 있다.2단계 방역 조치로 한때 실내 하객이 50명까지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예식업계는 입을 모아 경영난을 걱정했다.광주 서구 A 예식장 업주는 "올해 주말 예식 건수는 지난해보다  30~50% 가량 줄었다. 예식업 특성 상, 식수 인원이 많아야 수익이 나는 구조인 만큼 실제 매출액 감소 폭은 더 크다"라고 말했다.이어 "업계 대부분이 초기 시설 투자 등으로 수백억 대 은행 대출을 안고 있다. 원금·이자 등 금융 비용을 감당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다들 상황이 비슷하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정부의 코로나19 생계비 지원이 자영업자·소상공인에만 집중되고 있다. 역차별이 심하다"며 "그동안 중소업체의 납세 기여분을 고려해 합당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B 예식장 관계자는 "방역 단계가 5단계로 세분화된 데다, 감염 추이에 따라 수시로 바뀌다 보니 혼란스럽다"며 "방역당국의 충분한 설명과 안내가 부족하다. 구체적인 수칙 내용은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예식장은 보통 규모가 크기 때문에 '4㎡당 1명' 출입 제한이 별 의미는 없을 것 같다"며 "고가의 체온 측정 기기부터 소모품인 마스크·손소독제까지 방역물품 구입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 당국이 일부 비용을 보조하는 방안도 고려해달라"고 호소했다. 장례업계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다.  C장례식장 종사자는 "업계 특성상 조문객 식사·음료·주류 제공을 통한 부가 수익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영업에 지장이 크다. 지난해보다 60% 이상 수익이 줄었다"면서 "매달 적자 경영인 상황에서 방역물품 구입비·출입자 관리자 임금 등 5000여만 원의 추가 비용까지 감당하려니 버겁다"고 말했다. D장례식장 관계자는 "수익은 지난해에 비하면 '반토막 났다'고 봐야 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면적 4㎡당 1명 입장 제한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장례식장은 수시로 수많은 사람이 오가고 술자리도 흔하다"며 "조문객이 많이 오는 걸 가로막는 상가(喪家)는 없다. 상주와 조문객간 접촉을 일일이 안내할 수도 없다"고 했다."현실적인 방역 대책 수립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었다. '애사(哀史)만큼은 챙겨야 한다'는 한국적 정서 상, 감염 위험을 무릅 쓴 조문객의 지역간 이동이 잦아 우려도 컸다. 또 다른 종사자는 "아무래도 전국 각지에서 조문객이 오간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하며 슬픔을 달래는 문화가 있다. 밀접촉이 불가피하다"며 "방역 수칙을 엄수하고 있지만 만약 확진자가 1명만 나와도 추가 감염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심지어 상주는 해외에서 입국한 직후 코로나19 음성 판정만 받으면 바로 장례를 치를 수 있어, 일부 직원들이 자가 검사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광주 지역 내 결혼예식장은 17곳, 장례식장은 39곳이다.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93명이다.
    • 사회
    2020-11-19
  • "일은 시켜놓고…" 손해평가사, 초과 수당 미지급에 반발
    손보사 "환산율 적용해 산정…초과 수당 불가"  농협손해보험이 농작물재해보험금 산정을 위해 피해조사를 의뢰한 손해평가사들의 수당 지급을 두고 반발을 사고 있다.손해평가사들은 "농협에서 일은 시켜놓고 이제와서 초과된 수당에 대해서는 불가하다는 입장만을 보인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5일 농협손해보험 등에 따르면 최근 수확기를 맞아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벼 농작물에 대한 보상을 위한 피해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농협손해보험의 농작물 손해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농협재해보험협회와 한국손해평가사협회 등이 위탁을 받아 진행됐다.이들 협회에 소속된 손해평가사는 조사 면적당 환산율을 적용해 수당 지급을 계약했다. 계약에 근거해 산출할 경우 한명당 하루 최대 조사량은 15건 정도에 해당된다.조사방식은 지난해 실시했던 수량조사 방식이 오차율이 높다는 이유 등을 들어 표본·전수조사 방식으로 바뀌었다. 수량조사 방식은 조사시점이 수확하기 14일전부터 시작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반면 표본조사는 5~7일전부터 피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알곡이 완전히 여무는 수확시점에 맞추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하는 조사방식이다.여기에다 보험계약자인 농민들이 피해에 대한 손해평가를 빨리 해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까지 겹치면서 손해평가사들의 업무는 가중됐다. 추수시기가 집중돼 요구가 이어진 것이다.이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하루 15건의 조사범위를 초과하기 일쑤였다는게 손해평가사들의 하소연이다.손해평가사 김모(60)씨는 "손해평가에 대한 수요 예측이 잘못돼 하루 조사량이 크게 늘면서 배정된 피해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새벽 밥먹고 나가야 했다"고 말했다.문제는 손해평가사들의 피해 조사량은 늘었는데도 이를 수당에는 반영하지 않으면서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하루 많게는 30건 이상 손해평가를 실시했는데도 불구하고 당초 계약했던 15건 정도에 대한 금액만 수당으로 지급됐다는 주장이다.또 다른 손해평가사는 "환산율을 적용한 하루 수당의 최대치를 넘었으면 일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민원이 빗발치자 농협에서 일은 시켜놓고 이제와서 초과된 수당에 대해서는 모른체 한다"고 말했다.이어 "올 해는 물량이 많아 처음부터 표본조사 방식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했으며, 수당 산정은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농협손해보험에서는 당초 하루 정해진 최대 조사량에 따라 수당이 지급되도록 규정된 만큼 초과 수당지급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손해평가사들에게는 교통비 등 별도의 경비 외에 하루 수십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면서 "환산율에 따라 수당의 최대치가 정해져 있는 만큼 초과했더라도 그 이상의 수당지급은 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사회
    2020-11-05
  •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세대수·분양가 '표류'
     시, 분양원가 공개 등 재검토 요청   광주 중앙공원 1지구 아파트 고분양가 논란과 관련, 사업자 측이 광주시에 3번째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광주시가 또 다시 재검토를 요청하면서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예치금 납부 기한이 임박한데다 토지소유자들도 보상가 문제로 집단 반발하는 등 난제도 쌓여 있다.4일 광주시에 따르면 ㈜한양이 최대 주주로 참여한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측이 최근 사업계획 변경안을 시에 제출했다. 8월18일, 9월23에 이어 세번째 변경안이다.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비공원 시설 면적을 기존 7.85%에서 8.17%인 19만8994㎡, 2370세대를 2922세대로, 용적률은 199.80%에서 212.15%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당초 계획 대비 비공원 시설은 9633㎡(0.32%), 세대수는 552세대, 용적률은 12.35% 증가했다.'선분양 + 임대' 방식에서 '후분양 + 임대' 방식으로 변경하고, 3.3㎡당 평균 분양가는 애초 85㎡ 이하 1500만원, 85㎡ 초과 2046만원, 85㎡ 이하 임대 1350만원이던 것을 85㎡ 초과 1900만원, 85㎡ 이하 임대 1350만원으로 변경했다.당초 383세대에 달했던 85㎡ 이하 분양 아파트는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아예 공급하지 않는 대신 85㎡ 초과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은 각각 182세대, 703세대(3.3㎡당 1590만원)를 늘려 공급키로 했다.지난해 7월 광주시 요청 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중앙공원 1지구를 포함한 서구 전체를 고분양가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서 1500만원대 이상의 분양가는 현실적으로 책정할 수 없게 된데 따른 절충안이다.이에 대해 광주시는 사업자 측에 분양원가 공개를 다시 요구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때 제출하고 시민의견 수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분양원가 공개는 시공사가 결정할 사항이고 원가 공개 확약 후 참여할 시공사는 없다"는 사업자 측 의견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환경·교통영향평가 심의와 분양가 인하, 후분양 전환 등을 감안,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공원시설 면적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전적으로 수용되진 않았다.시는 재검토 후 최종 변경안이 제출되면 이에 대한 타당성 검증과 전문가 자문을 거친 후 비공원시설 종류와 규모, 용도지역 등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가질 예정이다.또 서민, 중산층이 선호하는 85㎡ 이하 분양세대는 당초 계획대로 유지토록 조치했다.이런 가운데 3200억원에 이르는 예치금 납부기한(2021년 1월 중순)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상 가격이 턱없이 낮다"며 토지소유자들마저 집단 반발하고 나서 공공성을 주된 목적으로 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상당 기간 더 표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빠른 시일 안에 도출해낼 방침"이라며 "수익성과 공공성 등이 충돌해 협의 과정에 애를 먹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 사회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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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승영 해남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당선
    해남농협 장승영(64)조합장이 해남군 관내 최초로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으로 당선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26일달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에서 열린 전남농협 이사조합장 선거에 120개 조합에서 7명의 조합장이 출마해 장승영조합장이 선출됐다.오는 4일 중앙회에서 최종 전국 지역농협 10명의 조합장이사가 확정되면 4년 동안 중앙회이사로 활동하게 된다.장승영 조합장은 전남농협 의 협동과 상부상조 정신으로 화합제시, 산지 특화농작물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 전남 인적자원 육성 등 7가지 공약을 내세워 당선됐다.이사조합장 당선은 전국 1200여개 농협을 대표하는 선출직 이사라는 점과 전남농협 120개 농협 조합장이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는 점에서 당선의 의마가 크다.장승영 조합장은 당선 소감을 "4년의 임기동안 농협 근본이념인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전남 관내 지역농협의 화합과 협동의 장을 마련하고 산지 특화농작물에 대한 시설자금 지원 등 산지농협의 현실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특히 "전남 인적자원 육성 등 농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실천적 계기를 마련하면서 전남농협 이사조합장으로 전남 관내 지역농협의 현안사업을 대변하는 일꾼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농협중앙회 이사는 모두 28명으로 농협중앙회장 및 사업별 대표이사 3명 지역농협 10명, 지역축협 2명, 품목농협 3명, 품목축협 2명, 인삼농협 1명 등 조합장 이사 18명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되어 각종 농협중앙회 사업 집행 의결권 행사와 전남농협의 지역현안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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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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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조업계 새바람’ 기노석 금호라이프 회장
      코로나19 등 사회 전반의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노석 금호라이프 회장의 경영 방식과 선행에 지역사회의 칭송이 이어지고 있다. 상조업계를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 효과가 적지 않다는 평가다.여러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는 ‘회원 장례 직접 조문’에 이어, 최근에는 사비를 털어 설계사들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알려지면서다.기노석 회장은 2017년부터 금호라이프(상조 상품)에 가입한 회원이 장례를 치를 경우, 빠짐없이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해 왔다. 부득이한 경우 간부 직원을 보내 대신하게 했다.이런 내용이 알려지면서 상조 관련업계는 물론이고 지역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쳤다.기노석 회장은 “금호라이프를 믿고 가입해주신 회원께 당연한 도리”라며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보완 사항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 심모(54)씨는 “상조업에 종사한 지 20년이 됐지만 이런 일은 없었다”며 관련자 대부분이 감탄하며 선망하고 있다고 전했다.지역민 박모(62)씨는 “처음 들었을 때는 보여주기 식으로 몇 번 하다 말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금호라이프라는 회사는 물론이고 상조업 전체에 대한 인식까지 좋아졌다”고 밝혔다.특히 임직원의 반응이 뜨겁다.금호라이프 설계사로 11년째 근무 중인 나모(65)씨는 “(기 회장의 직접 조문이) 가입을 권유할 때 확실히 좋은 효과가 있다”며 “상조에 대해 회의적이거나 금호라이프를 잘 모르던 고객도 기노석 회장의 경영 철학과 그 일환인 직접 조문을 확인하고는 바로 가입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자랑했다.기노석 회장의 ‘소신 경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지난 8월부터 각 장례 행사를 담당하는 설계사에게 회사 공식 수당 외에 사비로 격려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금호라이프 설계사 등 관계자들은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 의미는 크고 무겁다”며 “기노석 회장의 경영 철학과 인격 등을 신뢰하는 또 하나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기노석 회장은 “차남 결혼 때 들어온 축의금 중 결혼식 필수 경비를 제외한 것이 금원(金源)”이라며 “내가 상조업을 시작할 때 마음에 둔 것이 ‘함께 잘 살자’라는 것이었는데, 이런 조그만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기노석 회장은 ‘기노석흉부외과’(1986년 개원)에서 집도하고 있던 2005년 ‘장례마저 다른 지역 기업에 맡겨서야 되겠나’라는 생각과 지역 경제에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겠다는 의지로 금호상조를 창업했다.여러 상조회사가 결합상품 등 편법을 쓰고, 만기 시 불입금 100% 환급 등 무리한 내용을 내세워 규모를 키우는 와중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뢰 제일’ ‘정도 경영’을 고수하고 있다.상조회사는 2016년 300개 넘던 것이 구조조정·인수합병·폐업 등으로 현재 80여 개 남짓 남아 있다. 금호라이프는 그 중 20위 권의 강소기업으로, 꾸준히 영향력을 키우는 중이다. ‘가성비 뛰어난 상품 내용’ ‘올바른 회사 경영’이 가져온 당연한 결과라는 것이 회원 고객 및 업계 관련자의 평가다.기 회장은 2020년을 회고하면서 “코로나19 등 상황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어떤 것이건 긍정적 자세로 대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것”이 최선의 대응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노석 회장은 “회원 가족 장례에 조문할 때 고인의 명복을 비는 데 이어, 유가족이 속히 안정을 찾고 나아가 금호라이프 임직원의 살림살이와 지역 경제 여건이 나아지기를 기원한다”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속히 해결되는 것도 추가했다”고 전한다. “금호라이프 임직원 가운데 백만장자 100명 배출하는 것이 꿈”이라는 기노석 금호라이프 회장은 “회사 구성원 모두가 공존·공영하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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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9
  • '전신 마비' 동료 돕기 나선 보해양조 임직원들
     보해양조 임직원들이 불의의 사고로 전신 마비 상태가 된 직원을 돕기위해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2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희종 생산본부장과 황보욱 노조위원장 등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최근 입원치료 중인 이창현 사우 가족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보해양조 생산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해 온 이창현 사우는 얼마 전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마비 상태가 됐다. 자신의 집 근처 텃밭을 지나다가 발을 잘못 디뎌 의식을 잃은 것이다. 한참 지난 후 눈을 떴을 때는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됐다.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척추신경이 크게 손상돼 전신마비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퇴근 후 벌어진 사고라 보험을 통해 구제받을 길도 막막하다는 점이다.코로나19 때문에 병원 면회가 불가능하고 혼자서는 전화 통화조차 힘든 상황이다.보해양조 임직원들은 가족들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뒤 자발적인 성금모금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138명이 625만원을 쾌척했다.황보욱 노조위원장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동료가 하루 빨리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서울에서 치료와 재활에 힘쓰고 있는 이창현 사우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피플
    2020-12-02
  • (주)지에이건설, 주택 건설 선도 '창립 10주년'
    <정치관 (주)지에이건설 대표> 주택건설을 선도하고 있는 (주)지에이건설이 지난 20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2010년 설립된 지에이건설(GA건설)은 '지에이 그린웰'이란 브랜드로 급성장하고 있는 강소건설업체이다.광주, 대구, 순천 등 여러 곳에서 아파트를 시공중이거나 완료했다.정치관 대표는 1988년 대주건설 입사 후 다년간의 아파트 현장소장 및 주택사업본부장을 거친 '현장맨'이다. 2009년 대주건설의 퇴출로 힘든 시기에 뜻을 같이 하는 현업부서의 최고 직원 9명과 함께 전재산 5억원을 투자해 지에이건설을 설립했다.당시 금융위기의 여파로 주택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고, 건설경기 또한 침체일로에 있었으나 그간의 현장경험과 노하우로 지에이건설만의 독특한 색깔을 만들어갔다.9명 모두가 대주건설에서 상품개발 경험을 보유한 에이스들이었다. 평면계획, 단지계획, 인테리어 등 기술력에 원가절감의 관리능력도 충분했다. 아무리 불황이라도 주택수요는 존재할 것이고, 최상의 상품으로 고객에게 어필한다면 생존의 길은 열릴 것이라 판단했다.상가, 고시원으로 출발한 지에이건설은 대광건영이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면서 주택업체로 승승장구한다. 2012년 대광건영과 함께 순천 상삼지구 중대형아파트 364가구를 조기 분양완료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광주 북구 연제동 대광로제비앙 375가구, 2014년 전남 순천 오천지구 지에이그린웰 대광로제비앙 436가구 분양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지난해에는 광주 산수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에 무등산 그린웰로제비앙 1074가구(일반분양 608가구)를 성공리에 건설, 분양 완료했다.지금도 정치관 대표는 '창조적 사고로 아름다운 세상건설'이란 이념과 독특한 아이디어와 함께 완벽과 무결점을 강조한다. 수익보다는 고객만족을 우선시하는 것은 건설업에 뛰어든 이래 정 대표의 일관된 철학이다.요즘의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환경이 공존하고 삶의 질까지 생각하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배워 자기계발에 매진하여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이를 위해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산업 최고전략과정을 수료하고 뉴욕주립대 건설금융융합 최고경영자과정 등 배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2016년에는 그 결실의 결과로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상에서 국토부장관상과 매일경제 주관 제20회 살기좋은아파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언론사협회 주최 2017년 대한민국 우수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에도 대한사회문화 예술 우수기업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지에이건설은 글로벌(Global) 에이스(Ace)의 약자이고, 아파트 브랜드인 그린웰은 친환경(Green)과 명품(Well)을 뜻한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아파트 기술자들이 짓는 친환경 명품 주택이 어떻게 진화할지 기다려진다.  
    • 피플
    2020-11-22
  • “국민 생명 보호할 신기술 개발 박차”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업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포장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23년간 도로포장 관련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신현국 도경건설㈜ 대표.도경건설은 매년 6~7억원 상당의 개발비용 투입, 국내 자연환경에 맞춰 기존 도로포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온도차가 극심한 여름과 겨울 두계절 도로의 포장 재료인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의 온도 차이는 무려 100℃나 난다. 여름이면 장마와 폭우가 쏟아지고, 겨울철 염화칼슘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등 그야말로 한국의 도로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버틸 수밖에 없다. 극심한 온도차이로 아스팔트 도로는 마치 밀린 것처럼 솟아오르고,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도경건설은 2013년 창업해 8년차를 맞았다. 당시 콘크리트공학박사 등 박사학위 소지자 직원 2명을 채용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우고 쉼 없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지금까지 출원·등록한 특허만 34개로, 2018년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의 신념과 성과도 인정받았다.도경건설이 특허를 받은 콘크리트 교면포장 균열보수 및 표면보호공법인 ‘DK-Sealer’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도로공사 유지보수 재료로 성능합격을 받았다.해당 공법은 특수하게 중합된 고분자량 메타크릴레이트(HMWM) 수지로 효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재다. 그동안 단점이었던 낮은 인화점과 높은 휘발성, 자극적인 냄새 등을 개선한 저점도 균열 주입재로 꼽힌다.여기에 도경건설은 방수콘크리트인 LMC를 한국형으로 만든 BLMC(Bituminous Latex modified Concrete)도 개발했다.BLMC는 기존 시멘트와 물만 섞었던 콘크리트와 달리 라텍스 등 유제를 섞어 만든 콘크리트로, 물이 스며들지 않고 연성이 더 좋아 파손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내후성과 감온성이 좋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흰색의 노면이 아니라 검은색 노면이어서 운전자들의 시야가 더 좋다는 점도 강점으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도경건설은 현재 ‘신기술 인증’ 준비도 마친 상태다. 해당 기술은 블랙아이스 방지포장·교면포장 신기술로, 국내에 상륙하기 위해 5년간 테스트를 거쳤다. 일부 사용화돼 시험시공 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무엇보다 도경건설은 아스팔트에서 발생하는 포트홀을 저감시킬 수 있는 ‘보온덤프트럭’을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개발, 검증단계에 있다. 도경건설이 제작한 보온덤프트럭은 영상 160도에 달하는 아스콘이 식지 않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 대신 도경건설의 보온덤프트럭으로 재료를 운반하면 포트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가 개발한 기술은 전부 처음이죠. 저희 회사만 가지고 있는 ‘독점’ 기술은 다른 업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공사 수주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야 합니다. 개발하지 않으면 국내 기술력은 단 한발자국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신 대표는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며 “그간의 관례와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돈을 쓰는 것이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는 주된 목적이자 기업이 가져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그가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국가 발전을 위해 무상 제공하려는 것도, 현장 근로자를 위해 수억원을 투자해 안전종합차량을 개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도경건설은 해당 기술 개발에 3억원이 넘는 투자를 했음에도, 국가가 필요할 경우 해당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종합안전차량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작한다. 해당 트럭에는 응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심장제세동기를 비롯한 기본적인 의료시스템과 화장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더위와 추위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장 근로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설계된 차량이다.신 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하자가 발생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개선하지 않는 게 답답했다”며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보다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무조건 저렴한 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품질과 안정성, 기술을 갖춘 기업이 시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술개발에 나서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고, 그만큼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신현국 대표는 “실력과 기술을 제대로 갖춰 세계 어디에서든 지지 않는 포장기술·유지보수 최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피플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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