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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5·18 전야제 통해 ‘의향 광주’ 잊혀진 가치 찾는다
     미리보는 5·18 전야제 ‘끝까지 우리들은 정의파다’ ‘미래 세대’ 주인공 통해 역사, 가치, 5·18정신 전파 5·18민주화운동 43주기를 하루 앞두고 열리는 전야제 무대를 통해 광주의 가치, 호남의 역사, 민주·인권·평화로 대표되는 5·18정신이 미래 세대로 전달된다. 16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 43주기 전야제 공연으로 총체극 ‘끝까지 우리들은 정의파다’가 무대에 오른다. 극은 오늘날 광주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광주를 대표하는 유산을 각인시키면서 자긍심을 이끌어내는 취지로 기획됐다. 극의 제목에는 1980년 당시 전두환 퇴진을 촉구하며 시민들이 불렀던 훌라송 등이 차용됐다. 훌라송 가사 중 ‘우리들은 정의파다 훌라훌라’와, 항쟁 당시 산화한 고(故) 이정연 열사를 추모하는 별도의 곡 제목 ‘끝까지’가 담겼다. 서장을 포함한 총 7부로 진행되는 극은 예로부터 예향, 미향, 의향으로 일컫어진 광주를 각 막에서 다룬다. 이를 풀어나가기 위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광주시민이자 미래 세대를 대표하는 10대 주인공 ‘산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친다. 극은 역사 수업을 들으며 광주의 뜻과 의미를 고민하던 산하가 ‘역사는 강한 자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친구와 대립하면서 시작된다. 같은 시간 저승에서 도망친 광주의 시조인 비둘기로 환생한 이 열사가 산하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열사는 광주의 의미와 역사의 주인에 대해 고민하는 미래 세대 산하에게 예향, 미향, 의향으로 대표되는 광주의 이야기를 전한다. 홍성담 작가 등 지역의 걸출한 화백들이 만든 작품들로 예술 도시 광주를, 오리탕과 떡갈비 등 광주 7미와 평등·대동세상을 뜻하는 주먹밥을 소개하며 맛의 도시 광주를 알린다. 나아가 1597년 임진왜란을 통해 호남 지역민이 왜구를 물리친 역사, 1894년 동학농민운동과 1919년 3·1만세운동에 참여하면서 외세에 맞선 기록, 1980년 5·18로 불의한 정권에 대항한 사실을 통해 ‘의향’ 광주를 되새긴다.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극 전개 과정에서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출연진들은 맛의 도시 광주를 소개하는 막에서 타악기 연주 단체 ‘얼쑤’의 난타 퍼포먼스와 함께 주먹밥을 만든다.  행사위는 이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 주먹밥을 나눠먹으면서 공동체 정신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행사위는 전야제 공연을 통해 평화·나눔과 공동체 정신을 이룩한 역사를 비롯, 민주·인권·평화를 담은 5·18 정신을 전달하고자 한다. 박정운 전야제 총감독은 “극은 5·18 유산을 받드는 위치의 미래 세대가 광주의 모습을 고민하는 모습을 그리던 중 만들어졌다. 고귀한 역사의 의미를 찾고 다가올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갈 우리의 이야기”라며 “참다운 민주와 인권, 평화, 통일, 인류애를 중심으로 하는 인간 세상을 위한 투혼을 그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 정치
    2023-05-16
  •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국제이벤트 지원사업’ 선정
    한국관광공사 공모… 해외 송출방송 등 활용 남도음식 세계화 기대 전라남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2023 국제이벤트 지원 사업에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선정돼 남도음식과 올해 29회를 맞는 축제를 해외에 알리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3 국제이벤트 지원사업 ‘해외홍보지원’ 부문에 선정돼 해외 홍보 마케팅 비용 6천만 원을 지원받아 해외 송출 방송 등을 활용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세계에 알리게 된다.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케이(K)-푸드의 원류로서 남도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국제행사 격에 맞게 세계미식관, 미식산업관 등 전시관을 확대하고, 주한대사관 각국의 대표음식을 전시하는 프로그램, 국제남도음식 요리경연대회와 남도 외국인 미식투어 등 외국인 참여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지난 2월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에 이어 남도음식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이벤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은 남도음식문화의 가치가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도음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화에 더욱 힘써 케이(K)-푸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국제이벤트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가 개최하는 외국인 50명 이상 참가 국제이벤트를 대상으로 해외홍보 광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정치
    2023-03-30
  •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 3종세트 추진
    신진·중견 예술인에 민간후원금·시비 1대 1 지원 예술창작 지원·시민 문화 향유 확대 등 선순환 효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기부 확산과 지역예술인 육성 및 자생력 강화 기반 구축을 위한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인 ‘문화동행’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의 기부를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세나 발굴, 예술 창작 지원,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라는 선순환 고리를 활성화해 문화적 소통과 신뢰를 확산하고 미래 지향적인 예술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는 ▲시민 문화동행 ▲기업 문화동행 ▲함께 문화동행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시민 문화동행’은 민간후원금과 시비를 1대 1로 확보해 신진 예술인과 전문(중견) 예술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 기간이 10년 이내인 신진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매칭금을 포함한 2억6000만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 예술인을 대상으로는 5억2000만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해 전년 대비 더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메세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부 확산을 위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기업 문화동행’에서는 기업후원금 1억원과 매칭금 1억원을 합산해 총 2억원을 예술인에게 지원한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공공 문화예술 특성화 프로젝트를 함께할 예술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연계해 매력적인 문화예술 상품을 설계하고, 8월에는 투자유치설명회(IR데이) 등을 개최해 기업 후원자를 적극 모집할 계획이다. ‘시민 문화동행’과 ‘기업 문화동행’을 결합한 기부금 매칭지원사업은 3~4월 중에 공고를 통해 후원이 필요한 예술인을 선정하고, 5월부터 기부금을 모집해 11월까지 예술 창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함께 문화동행’은 소액 정기 기부자를 지속 발굴하기 위한 사회적 운동이다. 누구든지 기부약정서를 작성하면 월 1000원에서 1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약정일에 자동이체 신청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과 기업에는 기부영수증을 통한 세액 공제, 감사패 전달, 기부자 현판 게시, 명단 홈페이지 공개는 물론이고, 문화보둠10000센터 공간 무료 이용 서비스, 문화예술 사업행사 초청, 감사물품 및 문화정보지 제공, 다양한 매체를 통한 기업 언론 홍보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정종임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은 문화예술을 통해 공동체 인식을 고취하고 창의적인 문화 창작활동을 가능케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우리 모두 문화예술 후원가라는 참여의식을 갖고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
    2023-03-05
  • 광주시 2023년‘10대 문화체감’ 눈에 띄네
    최장 비엔날레·한예종 개교·문학관 개관·광주FC 승격 등지역서점 인증제·스포츠강좌 이용권 확대 등 시민문화향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시민이 문화생활을 더 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10대 문화체감’을 발굴 선보인다.‘문화중심 기회도시’를 표방한 광주시가 올해 새로 선보이는 10대 문화체감 변화는 ▲광주비엔날레 최장기간 개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본격 운영 ▲광주문학관 개관 ▲시립점자도서관 개관 ▲광주문화예술회관 재단장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P 스튜디오 운영 ▲K1리그 승격, 다시 뛰는 광주FC ▲지역서점 인증제 ▲소외계층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예술인 권리와 지위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이다.먼저 아시아 최고, 세계 5대 비엔날레로 성장한 ‘광주비엔날레 개최’이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6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7월9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94일 동안 열린다. 국제 규모의 미술전시를 보다 많은 이들이 관람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8월 정식 개교한다.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오는 4월 강의실 문을 열고 본격 가동된다. 다만 8월 개원 전까지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강의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도서관인 시립점자도서관을 3월께 개관한다.장애특성을 고려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역 문학인들의 숙원인 광주문학관은 기획한 지 18년만에 문을 연다.올해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광주문학관은 광주문학의 가치를 지키고,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학을 즐기고,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지역공연예술의 중추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새로 단장을 마치고 5월께 재개관한다.안전하고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과 대규모 공연을 위해 디지털 방식의 최신형 무대기계와 고품질 장비를 확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광주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기지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본격 운영된다. GCC는 지난해 11월 남구 송암산단 일원에 개관했다.특히 GCC의 대표 공간인 ‘실감촬영스튜디오’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사카메라 촬영과 버추얼카메라 렌더링(3차원 영상을 만드는 과정) 융합으로 확장현실을 만들어내는 가상제작(VP) 공간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시즌 K리그 1부로 승격한 광주FC의 화려한 날갯짓도 기대된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프로축구구단 광주FC는 지난해 역대 최다승(25승 11무 4패)을 일구며, K리그 1부 승격을 확정지었다. 광주시는 광주축구전용구장의 화장실·매점 등 편의시설을 확충, 축구팬들에게 건강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입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지역서점의 경영 안정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지역서점 인증제’를 4월부터 시행한다.또 소외계층의 건강한 체육생활을 위해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1인당 지원기간을 연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하고, 수강료 지원금액을 월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증액한다.상반기에 예술인 권리침해 방지 및 사각지대에 놓은 문화예술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예술인 권리와 지위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한 민·관·정 TF팀을 지속 운영했다.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올해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더 즐겁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눈에 보이는 변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중심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3-01-09
  •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속도
    광주시, 사업자 지정·실시계획 인가 고시 문체부 “내년 시공업체 선정… 7월 착공”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광주시는 15일 도시계획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시행을 위한 사업시행자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고시했다.전체 부지 면적은 11만8240.2㎡로, 문화시설 8만4693.2㎡·건축면적 2만811.73㎡·일반광장 9508㎡이다. 사업시행자는 문화체육관광부이다.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옛 도청 본관·별관·회의실, 옛 전남경찰국 본관·민원실, 상무관 등 6개동을 복원하는 것이다. 1980년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를 위해 기존 방문자센터는 철거할 계획이다.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한다. 내년 시공업체를 선정, 7월 착공에 들어간다.앞서 문체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은 발주기관이 교부한 실시설계서를 검토한 뒤 입찰자가 기술제안서를 작성,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이다. 상징성과 예술성이 높고 고난도 기술력이 필요한 대형공사에 적용한다.문체부는 복원사업이 대형공사는 아니지만 건물의 상징성과 예술성이 높고 복잡한 구조물 철거·구조 보강 등 고난도 기술과 섬세한 복원기술이 필요, 일반 경쟁입찰이 아닌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문체부 관계자는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그 중요성을 생각할 때 입찰 기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우수한 업체가 참여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기술 경쟁을 유도해 완성도 높은 복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전남도청은 2005년 10월 현 위치인 전남 무안 남악으로 이전했다. 옛 전남도청 부지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자리하고 있다.
    • 정치
    2022-11-15
  •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꿀잼사진 명소’로 각광
    9일까지 5·18민주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일원서 기획전시·공연 등 빛 융합한 광장축제 도심 활력 만끽2022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하 ‘GMAF 2022’)이 오는 9일까지 5·18민주광장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앞서 지난 9월30일 펼쳐진 개막식에서는 강기정 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스트릿우먼파이터에 참여한 ‘코카앤버터’ 와 K-POP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의 축하공연, 이즈미다 토루(Toru Lzumida·일본)의 음향·영상 행위 예술(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됐다.특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복합전시 5관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기획전시는 개막 이후 5일간 일평균 1700명 이상이 찾는 인생사진 명소가 됐다. ‘꿀잼’ 전시로 알려진 이번 기획전의 관람 포인트는 관람객이 미디어아트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남기는 것이다. 미디어아트 보고 인생사진 남기자 ‘GMAF 2022 기획전시’전시관에서 처음 마주하는 사일로랩의 ‘공명(Resonance)’은 물과 빛의 확장과 파장에서 사운드에 맞춰 움직이는 물의 파동을 통해 그저 멍하게 바라보는 ‘물멍’의 시간을 제공한다. 작품 앞에 선 관객이 물을 바라보는 모습은 서양화가 카라바조의 ‘나르키소스(1559)’ 작품이 되기도 한다. 박얼 작가의 신작 ‘형광등 100개의 아우라(100 Fluorescent Tube Aura)’에서 관객은 부채꼴 모양의 100개의 형광등 앞에서 부처가 되는 아우라를 느낀다. 직헌 허달재 작가의 한국화 병풍 ‘백매(2021)’ 작품과 자이언트스텝의 몰입형 미디어 전시 공간에서는 끝없이 피어나고 지는 매화와 다도 테이블을 통해 무등산의 춘설헌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윤제호 작가의 ‘격자변주’를 비롯해 김유석, 임용현, 이수진, 콜렉티브 롬(Collective ROM)의 작품까지 기획전시를 찾은 관객들이 사진 찍기 좋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미디어아트 공연(오디오 비주얼 퍼포먼스)과 관람 포인트 이번 행사의 주 무대로 사용 중인 미디어큐브(MEDIA CUBE)는 미디어아트 그룹 콜렉티브 롬(Collective ROM)의 설치작품 ‘입체적 큐브 속 평면’으로 무대의 역할과 동시에 미디어아트 작품으로서 기능을 발휘한다. 특히 주 무대와 동일한 콘셉트의 미디어아트 작품 ‘기억의 큐브’를 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관객에게 순간이동(텔레포트)의 경험을 제공한다. 미디어아트 그룹 콜렉티브 롬은 “미디어아트로 5·18민주광장을 기억하고 싶었다”며 “기존 영상과 사운드만을 활용해 보여주는 공연의 한계를 설치작품과 함께하는 차세대 미디어아트로 시도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4일부터 5일까지는 멀티미디어 제작자 유진 고두이노(Eugene Godunov·미국)와 라이브 공연자 닉 트라파니(Nik Trapani·미국)로 구성된 듀오 10G의 작품 ‘Colors of Her Mind’는 소리에 반응하는 추상적인 형상과 색을 영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7일 일렉트로닉 뮤직(Electronic Music) 밴드 이디오테잎, 8일 락밴드 크라잉넛의 축하 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매일밤 미디어아트 퍼포먼스와 디제이(DJ)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의 장을 밝힌다.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미디어아트를 시민들의 일상 속 친근한 빛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은 행사 기간 많은 시민들이 전시장을 찾아 인생 사진을 찍고 미디어아트 광장축제에서 가을밤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치
    2022-10-04
  • 광주시, 대인예술시장 시즌3 오픈
    광주광역시는 관광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을 새롭게 개최한다.오는 11월5일까지 진행되는 시즌3은 지난 24일 첫 행사를 개최했으며, 10월8일(다문화·장애인), 10월29일(핼로윈데이)은 특별 야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2009년부터 이어온 호남권 대표 문화예술 복합시장으로,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이름을 날렸다.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에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푸드트럭, 다국적 먹거리 마켓, 장애인 작가와 입주 레지던시 작가들의 협업전시전, 청년버스킹 등 행사와 지난 시즌 스마트관광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던 ‘메타버스 AR아처’와 ‘조인나우 게이미피케이션 앱’이 선보인다. 아울러 수작 핸드페인팅체험, 전문 사회자와 함께하는 핼로윈 게임, 분장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주요 프로그램인 ‘아트컬렉션샵 수작’에서는 도예물레체험, 핸드페인팅 등의 기존 체험과 함께 전문 도예가의 작품제작 시범을 선보이고, ‘한평갤러리’에서는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지 작가들의 연합 전시전 ‘첫: 시작’도 열린다. 특히 10월8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나와 화제가 된 정은혜 작가의 초청전도 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별별투어정원’은 시즌3을 맞아 새롭게 ‘전통시장 여행자라운지’ 콘셉트로 기존의 스포츠 펍(PUB) 기능에 여행자들의 쉼터, 전시공간 확대, 게임존 등을 운영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3의 백미는 10월29일 열리는 ‘나이트호러야시장’으로 전국에서 보기 힘든 전통시장 핼로윈데이 이벤트가 다수 마련돼 참여 분장사 및 좀비배우 모집, 핼로윈 조형물 설치, 전국 코스프레 경진대회 개최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놀이동산 급의 핼로윈데이 특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전국구 야시장으로 도약할 시즌3 행사를 맞아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야시장의 변화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며 “가을밤을 수놓고, 시민들의 즐거움을 되찾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하반기 ‘남도달밤야시장’ 행사는 9월24일을 시작으로 11월5일까지 시즌3으로 운영되며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외지 관광객에게는 별도 인센티브와 프로그램 참여 권한을 부여하며 관광형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맞췄다. 기타 상설운영으로는 전시공간 수작에서 다양한 참여작가들의 작품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되며 9월부터 시작된 레지던시 참여작가들의 활동도 한평갤러리를 통해 주제별 전시를 볼 수 있다. /강춘성 기자
    • 정치
    2022-09-29
  • ‘광주국악상설공연’서 가을 정취 느껴요
    아리랑 유네스코등재 10주년 기념 아리랑∼樂∼! 특별 공연광주·센다이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 교류 행사 등광주문화예술회관은 10월 광주국악상설공연을 가을 정취를 가득 담아 준비했다.특히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조선팔도 다양한 아리랑을 타악, 소리, 무용, 전통놀이로 풀어낸 우리 전통국악과 현대적으로 편곡한 아리랑을 선보인다. 아리랑을 주제로 한 기념공연은 9, 16, 21, 30일 등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먼저 1일에는 프로젝트 앙사블 련 팀의 이영애 명창의 방아타령과 오만종 명무의 한량무를 만나볼 수 있는 ‘련X명창 명인전’으로 공연의 막을 연다.14일에는 예락 공연단이 윤선도의 어부사시사의 춘사, 하사, 추사, 동사 사계의 시 한 구절을 인용해 각 절기를 다양한 장르의 전통예술로 표현해 오감으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한다. 사계 중 으뜸은 가을 강이 제일이라던 윤선도의 말처럼 국악으로 물드는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20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이명진 명창과 함께 공연을 마련한다.이승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의 내용을 담은 ‘님 찾아 아리랑’을 관현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이명진 명창의 목소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21일에는 광주-센다이 자매도시 체결 20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했다.센다이시 공연단이 광주를 방문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일본 센다이시의 전통춤인 ‘센다이 참새 춤’을 선보이며 국악상설공연만의 색다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광주국악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프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 공연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국악방송TV(kt올레tv 251번, LG U+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를 통해 월, 화요일, 오전 8시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다.자세한 일정 및 예매 관련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하면 된다.
    • 정치
    2022-09-28
  • 14회 광주비엔날레 작가·전시 윤곽
     세계 80여명 참여 ‘지역 협업’ 눈길 2023년 4월 9일부터 94일간 개최각 문화 재해석… 식민주의 비평도제 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 개막 199일을 앞두고 참여 작가와 전시 윤곽이 드러났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제 14회 비엔날레가 오는 2023년 4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 동안 비엔날레관·국립광주박물관·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각국 8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주제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는 이질성을 수용하는 물의 속성을 담아 지구를 저항·공존·돌봄의 장소로 그려낸다. 특히 4개의 소주제로 구성된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첫 선보이는 신작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주 전시는 비엔날레관에서 열린다. 작품 별 특성을 고려해 역사 유물을 재해석하는 작품은 국립광주박물관, 자연 채광이 어우러질 수 있는 작품은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 전시된다. 전시 기획은 이숙경 예술 감독(영국 테이트모던 국제 미술 수석 큐레이터)이 맡았다. 케린 그리버그(Kerryn Greenberg) 협력 큐레이터와 임수영·최장현 보조 큐레이터도 함께했다.◇협업과 연구 기반 커미션·공동체 작업작가 8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지역 공동체와 협업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고이즈미 메이로(Meiro Koizumi) 작가는 광주 고려인 마을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동포를 인터뷰해 식민 지배와 한인들의 디아스포라·강제 이주 역사를 살핀다.타렉아 투이(Tarek Atoui) 작가는 전남 지역 도자·종이 장인들과 함께 수 년에 걸쳐 새 악기를 만들었다. 타이키 삭피싯(Taiki Sakpisit) 작가는 댐 건설로 피해를 입은 메콩강 주변의 상인·어업인 등 여러 공동체를 영상으로 담아 ‘물과 권력의 정치’를 고찰한다. ◇ 4개 소주제…각 문화 정체성 대안 삼아 식민주의 비평  비엔날레는 ▲일시적 주권 ▲조상의 목소리 ▲은은한 광륜 ▲행성의 시간들 총 4개의 소주제를 유기적으로 이어 서구 식민주의에 기반한 기존 지식 체계를 비평하고, 각 문화와 정체성에 뿌리를 둔 대안을 찾는다. ‘일시적 주권’은 식민주의 사상과 디아스포라의 연결성에 주목한다. ‘조상의 목소리’는 근대 전통 예술을 재해석, 제 3세계를 조명한다. 특히 압둘라예 코나테(Abdoulaye Konate) 작가는 고국 말리의 사냥옷 등 전통 문화를 통해 보편적인 문제를 다룬다.‘은은한 광륜’은 5·18민주화운동 등 광주가 시작한 변화의 물결을 현대 미술로 재해석한다. ‘행성의 시간들’은 생태·환경의 가능성과 한계를 살핀다.  ◇ 신작부터 여성 작가까지 눈길한국 장지아 작가는 사회적으로 금기된 것을 몸을 통해 표현한다. 노동이자 고문의 도구인 바퀴를 이용해 신규 설치 미술 작품 ‘아름다운 도구들 3 브레이킹 휠’ 을 선보인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한 김순기 작가는 전남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 여성 작가들의 시를 낭독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새롭게 선보인다. 싱가포르 출신 킴 림(Kim Lim) 여성 작가는 그리스·중국 등 세계 각국 문명의 기하학적 형태를 조각했다. 크리스틴 선 킴(Chtostine Sun Kim) 작가는 수화로 숫자를 세는 작품을 통해 농인 사회의 소통 방식을 생생하게 표현했다.박양우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광주비엔날레가 되도록 내실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9-21
  • 광주시립미술관 실무연수자 모집 업무 부적정 ‘주의’
    광주시립미술관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연수자 모집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했다가 감사에 적발됐다.25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시립미술관은 미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3∼4명의 미술관 실무연수자를 모집하고 있다.자격요건은 준학예사 자격시험 합격자나 국내외 미술 관련 학과·대학원 졸업 또는 수료한 사람이다. 월 근무 시간에 따른 광주시 생활임금 기준 연수비를 지급한다. 연수과정 종료 뒤에는 수료증을 발급해준다.시립미술관은 특정 기간 관장 결재를 받은 광주시립미술관 상반기 실무연수자 모집계획과 당일 공고한 모집공고문에 ‘광주시립미술관 3명, 중국 모 창작센터 1명 등 총 4명을 모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이후 서류합격자 총 14명(광주시립미술관 12명·중국 모 창작센터 2명)에 대한 면접심사에서 중국 모 창작센터에 대한 ‘적격자가 없다’는 이유로 공고 내용과 다르게 4명의 광주시립미술관 연수자를 선발했다.이 같은 경우 절차상 재공고를 해야 한다고 감사위는 설명했다.이와는 별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실무연수자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면접 방법이나 절차 등을 마련하지 않은 채 임의로 면접심사 점수표를 마련, 이를 근거로 합격자를 선발하기도 했다.감사위는 실무연수자 선발에 대한 구체적인 면접 방법이나 명확한 절차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시립미술관은 감사위의 지적에 대해 ‘실무연수생 선발은 면접심사에서 심의위원들이 결정했기에 이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재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을 알지 못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처리를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지난 5월11일부터 7일간 이뤄진 시립미술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는 관리 운영 조례와 시행 규칙 정비 미흡, 직원 휴가 사용 부적정, 세출 예산 집행 부적정 등 9건의 지적사항과 함께 행정상 13건·재정상 2건·신분상 27명에 대한 조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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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사회 검색결과

  • 전 여자친구 상습 폭행·스토킹, 흉기 협박한 20대 구속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때리고 집 주변에서 기다린 뒤 흉기로 상습 협박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스토킹하고 협박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폭행·특수협박)로 A(25)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20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 B(24·여)씨가 집에서 나오자 B씨의 목을 조르고 가방을 빼앗아 흉기로 협박한 혐의다. 또 지난 2일 외출하던 B씨를 뒤쫓아가 구매한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앞서 지난달 24일 광주 남구 한 길가에서 자신의 차량에 B씨를 태우고 얼굴과 배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도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를 차량에 태우고 수십 ㎞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히기도 했다. A씨는 "헤어지고 나서 B씨가 대화를 해주지 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B씨를 해하거나 겁을 줄 목적으로 흉기를 보인 것은 아니라며 일부 혐의는 부인했다. 이들은 9개월 간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달 20일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별 이후 B씨에게 수백통의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4일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일 B씨가 A씨로부터 스토킹 당한 것으로 판단, 추가 피해를 우려해 신고 시 경찰이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보호 조치를 했다. 법원은 A씨의 재범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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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첫 재인증
    광주·전남·담양·화순 공동협력 높이 평가 3월4일 무등산정상 개방 등 재인증 행사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재인증에 성공했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첫 번째 재인증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이하 유네스코)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2022년 9월 현장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재인증이 유력할 때 주는 ‘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한데 이어 지난 24일 재인증을 공식화했다. 유네스코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최초 인증 당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간 충실히 이행했고, 특히 무등산이라는 하나의 지질유산을 둘러싼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가 지질공원 운영에 공동 협력한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담양 추월산 구상암·담양 하천습지·금성산성 화산암군·담양 가마골 등 지질명소 4곳 추가 발굴 등 최초 인증 시 권고사항이었던 ‘지질유산과 자연 및 문화유산 사이의 연계 강화’를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전 세계 15개 신규 신청지역 가운데 5곳이 ‘레드카드(Red Card)’를 받아 최종 인증에 실패하는 등 유네스코 심사 기준이 한층 강화된 가운데 재인증을 확정 받아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유네스코는 이번 심의 과정에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에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권고사항은 ▲유네스코 브랜드 공동 홍보 ▲방문객 센터 및 안내센터 추가 설치 ▲지질명소와 관련된 지역 정보(설화·문화 등) 활용 ▲기후변화·자연재해·지속가능개발 목표 등을 담은 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이에 대해 광주·전남·담양·화순 4개 지자체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권고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담은 중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인 송용수 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확정이라는 쾌거는 무등산이라는 세계적 명산을 둘러싼 4개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질·역사·문화·생태적 가치의 재발견”이라며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념해 오는 3월4일 올해 처음으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재인증 축하 기념품 증정, 포토부스 운영, 사진전 개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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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文 전 대통령 기르던 '곰이' '송강' 광주왔다
    정부 반환 이후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 건강상태 비교적 양호… 자견 '별'과도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암컷)'와 '송강(수컷)'이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 문 전 대통령이 최근까지 직접 키우다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육사와 함께 잔디밭에 나온 곰이와 송강은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활기찬 모습이었다. 시민들도 광주와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두 풍산개에게 손을 내밀거나 이름을 연호하며 크게 환영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다. 같은 해 11월 곰이와 송강 사이에서 자견 '별' 등 6마리를 출산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국가 소유이며 대통령기록물인 퇴임 뒤에도 풍산개들을 맡아 길러왔지만, 정부가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했다. 이후 곰이와 송강은 경북대병원 수의학과에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지내다, 대통령기록관과 광주시 간 협의를 거쳐 우치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대통령기록물이어서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이다. 시 산하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곰이와 송강을 넘겨 받았다.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 책임이 뒤따르고, 사육비용 등 모든 적정관리 책임은 광주시가 맡는다. 우치동물원 측은 곰이와 송강을 동물원 내 실내사육장(입원실)에서 기르며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곰이와 송강은 각각 2017년 3월과 11월 태어나 견령은 5~6년생이다. 사람 나이로 치면 30대에 해당한다. 곰이는 신장 결석이 있어 특수 사료를 먹고 있고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송강이는 외이염 증상이 있지만 완치 단계다. 두 풍산개의 건강 상태는 견령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사육사들은 전했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을 위한 적절한 사육공간과 임시 야외 놀이터 등을 마련하고 전담 사육사 2명을 선정했다. 현재 동물원 내에는 자견 '별'이도 기르고 있다.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만나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경을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은 곰이와 송강의 적응 기간 등을 고려해 당분간은 분리할 계획이다. 우치공원 측은 "곰이와 송강 모두 건강한 편이다. 곰이는 외과 수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환경인 만큼 부적응 등에 대비해 특별 관리하겠다"며 "당분간은 시민 관람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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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2
  • 2025년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한다
    사업비 498억 확정… 전시콘텐츠 비용 반영 본관·도 경찰국·상무관 등 6개 동 복원 공사 고증과 서사 바탕으로 한 전시 콘텐츠 구현 은행나무 박힌 탄흔공개… 5일부터 3차 조사 문화체육관광부가 2025년 옛 전남도청 개관을 목표로 이번 달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내년부터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사업비는 당초 결정됐던 255억원에서 95% 증액된 498억원으로 결정됐다. 문체부와 광주시, 옛 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 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1일 옛 전남도청 별관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추진경과 보고회'를 갖고 복원사업 진행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에 필요한 총사업비에 대한 타당성 재조사를 지난 6월 완료하고 총사업비 498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처음의 255억원에서 243억원(95%) 증액된 액수다. 추가 공사비와 전시 콘텐츠 비용을 새롭게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까지 인허가 등 행정절차도 마무리됐다. 문체부는 2025년 옛 전남도청 개관을 목표로 이달 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한다. 내년부터는  본격 복원공사에 들어간다. 복원되는 옛 전남도청 건물은 본관과 별관·회의실·도 경찰국·도 경찰국 민원실과 상무관 등 6개 동이다.  문체부는 대책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건물 구조보강 ▲내외부 창호 복원 ▲도청 별관 복원 ▲부지 바닥 복원 등 복원설계 주요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완료된 복원 실시설계도 함께 보고된다. 복원된 옛 전남도청에는 고증과 서사를 바탕으로 한 전시 콘텐츠가 채워진다. 서사·사진·영상·구술 등 1980년 당시 상황과 자료를 토대로 공간별 실물 또는 가상 콘텐츠로 구현해, 역사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 세대와 연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대책위와 '고증이 이루어진 공간 안에 서사를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를 구현한다'는 점에 합의점을 찾고, 사진 등 5·18민주화운동 시청각 자료의 복원과 통합데이터베이스(DB) 관리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내년 말까지 공간별 세부 구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는 5일부터는 3차 탄흔조사가 이뤄진다. 문체부는 이날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옛 전남도청 별관과 경찰국 민원실, 상무관, 나무 4그루에 대한 3단계 2차 감마선 조사를 한다.  문체부는 1단계 기초조사(2020년 7월~2021년3월)를 통해 의심 탄흔 535개를 확인했다. 2단계 1차 정밀조사(2021월12월~2022년7월)에서는 의심 탄흔 265개 대한 조사 분석을 마무리하고 이 중 13개 탄두를 특정했다. 최종 탄흔 조사 결과는 내년 말에 발표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옛 전남도청 본관 앞 은행나무에 박혀있는 탄두가 공개됐다. 지난 5월,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기념해 '옛 전남도청 탄흔 특별전'을 열고 본관 서무과 탄두를 일반인에게 공개한 데 이은 두 번째 공개다. 문체부 관계자는 "복원과정에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장을 만들어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복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옛 전남도청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하며 기억하는 공간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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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 천주교 신임 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 대주교
    천주교 신임 광주대교구장에 옥현진 시몬 주교(54)가 임명됐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히지노 대주교(75)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 명의 옥현진 시몬 주교를 임명했다. 옥현진 주교는 광주대교구장 임명과 동시에 대주교로 승품된다. 이 같은 내용은 바티칸 공보에 실렸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교회법 제401조 1항에 따르면 교구장 주교는 만 75세가 되면 교황에게 사의를 표명하도록 권고된다. 옥현진 대주교는 1968년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1994년 사제품을 받았다. 농성동 본당과 북동 본당 보좌신부로 사목한 뒤, 1996년부터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교회사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귀국 후 운남동 본당 주임신부, 광주대교구 교회사연구소장, 광주가톨릭대 교수를 지냈다.  지난 2011년 5월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페데로디아나 명의주교로 임명돼 그해 7월 주교품을 받았다. 2007년부터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교회의 국내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지난 12년간 광주대교구장으로 봉직한 김희중 대주교는 1947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1975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3년 광주대교구 보좌주교이자 코르니쿨라나 명의주교로 임명돼 그해 8월 주교품을 받았다. 2009년 7월 광주대교구 부교구장 대주교로 임명됐고, 2010년 4월 광주대교구장에 착좌했다. 광주대교구는 1937년 4월 당시 대구교구로부터 광주지목구로 분리 독립됐다. 1962년 한국 천주교회에 정식으로 교계제도가 설정되면서 서울, 대구와 함께 대교구로 승격됐다.
    • 사회
    2022-11-20
  • '담양 죽녹원' 광주·전남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 1위
    여수 오동도, 순천만국가정원, 백양사, 향일암 順 월별 검색 1위 광양매화축제, 2위 황룡강 꽃잔치 광주·전남지역 주요 관광지 중 내비게이션 검색량이 가장 많은 곳은 담양 죽녹원으로 나타났다. 단일 월별 최다 검색은 광양매화축제가 차지했다.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 순위' 자료를 토대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전남 관광지의 내비게이션 검색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최고 인기 관광지는 담양 죽녹원으로 파악됐다. 죽녹원은 지난 4년6개월간 월별 최다 검색 관광지 중 누적횟수 1위를 19차례나 차지해 독보적 1위에 올랐고, 여수 오동도와 순천만 국가정원은 각각 10회와 9회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성 백양사(4회), 여수 향일암(4회), 광양매화축제(3회) 등이 뒤를 이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영광 불갑사, 아쿠아플래닛 여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구례 화엄사는 각각 한 차례씩 검색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일 월별 최다 검색건수는 광양매화축제(2019년 3월)가 2만52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2019년 10월, 2만4822건), 담양 죽녹원(2020년 5월, 2만1658건), 죽녹원(2020년 8월, 2만1507건), 순천만 국가정원(2018년 5월, 2만1408건) 순이다. 월별 검색건수를 살펴보면 2020년 8월이 14만7194건으로 가장 많고, 2019년 10월 13만7238건, 2022년 5월 13만758건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 책임연구위원은 "내비게이션 검색건수를 근거로 방문객수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계절적 취향이나 성향을 유추할 수 있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례로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2020년 8월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월별 검색량이 많았고 2022년 5월은 지난 5년간 동월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며 "향후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관광객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사회
    2022-10-06
  • 광주 우치동물원 새식구 '단봉낙타·붉은코코아티'
    광주 우치동물원에 단봉낙타 1마리가 새 식구로 합류했다.  28일 우치동물원에 따르면 서울동물원과 지난해부터 협의를 진행, 단봉낙타(사진) 암컷 1마리를 무상 임대했다. 단봉낙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등에 한 개의 혹을 가지고 있다. 혹 안에는 지방질이 가득 차 있다. 사막에 사는 특성에 맞춰 뜨거운 모래 위를 잘 걸을 수 있는 넓은 발바닥과 열에 강한 굳은살로 덮인 무릎을 가지고 있다. 모래나 먼지로부터 눈과 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긴 속눈썹도 특징이다. 우치동물원은 긴 코와 고리무늬 꼬리를 가진 붉은코코아티 7마리와 라쿤 2마리도 추가 입식했다. 단봉낙타·붉은코코아티·라쿤은 현재 실내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여기에 잔점박이물범·그랜트얼룩말·무플론 등의 새 생명이 잇따라 태어나면서 우치동물원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자연 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우선으로 하는 생태동물원으로 가듭나고 있다"며 "새 식구로 맞은 단봉낙타·코아티·라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9-28
  • 국악인협회 "초·중등 국악교과서 제작 청원"
    광주전남북국악인협의회가 전통문화를 학교부터 계승할 수 있도록 '독립된 국악교과서 제작' 청원에 나섰다. 광주전남북국악인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중국문화'로 탈바꿈 시키고 있는 중에 교육부도 초·중등 음악교과서에서 국악을 제외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전국의 국악인들이 인간문화재 반납 등을 통해 국악 교육 삭제 반대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에도 서양음악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국악은 동아리나 방과후에 배우면 되고 교실에서는 배울 필요가 없다'는 망언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중등 교실에서 국악을 교육하지 않으면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모른 채 성장할 것이며 결국 국악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악은 반만년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오롯이 담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이고 한류 문화의 뿌리다"며 "2022개정 음악교과 과정에서 국악은 현 수준으로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국의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에 국악교육과를 신설하고 독립된 국악교과서를 만들어 국악이 제대로 아이들에게 교육돼야 한다"며 "국악 관련 국공립 단체 확대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모든 국민이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전남북국악인협의회는 국악 교과서 제작을 위해 버스킹 공연을 열어 국민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범국민서명운동, 광주·전남·북교육청과 교육부·교육대·사범대를 대상으로 국악교육과 신설을 요구하는 청원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 사회
    2022-08-28
  • 광주연극협회, 배우 성폭력 의혹 극단 대표 등 3명 제명
    광주연극협회가 성폭력 의혹을 받는 극단 대표 등 3명에 대해 제명 징계 처분을 내렸다. 5일 광주연극협회에 따르면 광주연극협회 이사회는 전날 열린 긴급 이사회에서 여성 극단원 성폭력 의혹을 받는 극단 대표 등 회원 3명을 제명했다. 제명 처분에 따라 징계 대상 회원 3명은 한국연극협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와 관련 업무에 참여할 수 없게된다. 광주연극협회 징계수위는 '영구제명', '제명', '자격정지', '견책' 등이 있다. 광주연극협회는 소속 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익명 전수 조사를 벌여 유사 사례를 파악한 뒤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연극협회 관계자는 "피해자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단호한 조치를 취했다"며 "2차 가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연극계성폭력사건해결대책위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극단 2곳의 대표와 연출가 등 3명이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2년~2013년, 2016년에 극단 소속 배우 2명을 성폭력했다고 주장했다. 피해를 주장하는 배우 2명은 성폭력 피해 관련 고소장을 광주 서부경찰서에 제출했다.
    • 사회
    2022-07-05

문화 검색결과

  • 폴 세잔·장승업·반 고흐 등 영화로 만난다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회’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상영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2023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를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   하정웅미술관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예술영화상영회는 그간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더욱 밀도 있는 내용으로 관람객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11월까지 7회에 걸쳐 마련하는 이번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농성동에 위치한 하정웅미술관 2층 명예관장실에서 상영한다. 올해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회’는 불후의 명작을 남긴 예술가이면서 드라마틱한 인생유전으로 명성을 떨친 폴 세잔, 장승업, 반 고흐, 데이비드 호크니 등 7명의 대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영화를 통해 새롭게 마주하게 된다. 특히 하정웅미술관 예술영화 상영회는 미술영화를 단순히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데 그치지 않고 영화 메커니즘 분석, 작품 해설 및 관람객과의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수준 높은 영화감상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오는 31일 첫 번째 시간에 만나게 될 ‘나의 위대한 친구 세잔’은 현대회화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예술노정 그리고 세잔과 작가 에밀 졸라의 우정에 대한 영화로, 엑상프로방스로 대표되는 남프랑스의 풍광이 세잔의 회화와 소통·연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6월28일 ‘취화선’은 19세기 조선 후반 혜성처럼 나타난 화가 장승업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의 험난한 인생사를 회화 작품 중심으로 살펴본다.  9월27일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비록 대중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이 보는 것을 남들과 나누고 싶다는 일념으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화가 반 고흐가 남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담은 영화다. 11월29일 <호크니>는 데이비드 호크니에 대한 인터뷰, 영화 속 특정한 장면을 보여주는 푸티지들을 통해 한 명의 인간으로서의 호크니를 보여주는 한편,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호크니의 예술세계를 설명해준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파울라 모더존 베커(7월 26일), 구스타프 클림트(8월 30일), 까미유 끌로델(10월 25일)이 등장하는 영화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예술영화상영회는 이상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예술감독, 영화평론가 조대영씨의 해설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 강사로 초청된 이상훈씨는 현재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10년 이상 활동하였다.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상영회를 이끌어왔던 영화평론가 조대영씨는 영화평론집 <영화, 롭다>를 출간했으며, 현재는 동구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또한 컬렉터로서 현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진행 중인 <원초적 비디오 본색> 전시에 20여년 이상 수집하고 소장해온 비디오 자료를 대중에게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정웅 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11월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2시에 진행된다. 5월부터 8월은 이상훈, 9월부터 11월은 조대영씨가 나눠 강연한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예술영화 감상회를 통해 미술의 언어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구현되는 지 느끼면서 영화와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미술과 영화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화
    2023-05-25
  •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
    무더위에 시원한 수궁으로 떠나는 판소리 수궁가 공연 오는 28일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 광주시립창극단에서는 2023년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하는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를 마지막 주 일요일에 선보이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3시에도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판소리 감상회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김세미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추담제 수궁가 무대가 펼쳐진다. 추담제 수궁가는 홍정택 명창이 완성한 소리로 정확하고 간결한 발음과 소리의 이면을 중시하며 씩씩하고 호방한 것이 특징이다.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인 김세미 명창은 이러한 추담제 수궁가의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 판소리는 무형문화재로 보존되고 있는 것은 물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한 전통문화예술로 인정받고 있다. 소리에 서사적인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아니리와 너름새를 구연하여 우리의 시대적 정서를 잘 나타낸다.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은 “판소리 감상회는 단순히 판소리를 무대에 올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이 대중적으로 전파되어 우리 고유의 문화가 보존되고 전승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판소리 감상회 공연은 전체 관람가이자 전석 무료로 광주문화예술회관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6월 25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이복순 상임차석의 소리와 김준영 상임단원의 북장단으로 판소리 흥보가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 문화
    2023-05-22
  • ‘김호석: 검은 먹, 한 점’ 작가와의 대화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김호석: 검은 먹, 한 점’의 연계 행사로 ‘작가와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김호석 작가의 작품과 예술세계 설명에 이어 민병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소장이 질의자로 참여한다. 김호석 작가는 수묵화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 변용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립하였으며 우리 사회의 부조리한 부분을 풍자적으로, 우리 주변의 따뜻한 인간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때론 역사의 현실의 냉혹함과 비참함을 절제된 수묵으로 전하고 있다.  김호석 작가는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 작품 제작의 토대가 되는 작가의 인문학적 사유와 작품 제작 과정, 그리고 5·18광주민주화 운동을 주제로 한 신작에 대한 설명을 중점적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민병로 소장님과 함께하는 5·18광주민주화운동과 작품과 연계된 질의와 토론은 작가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호석 작가는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에서 수학하였으며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에서 ‘한국 암각화의 도상과 조형성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재학시절인 1979년 제2회 중앙미술대전에서 장려상, 1980년 중앙미술대전에서 특선, 1999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과 2000년 제3회 비엔날레 미술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 토론자로 참석한 민병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소장은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법학연구과에서 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헌법학회 부회장직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은 “작가와의 대화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하고 “특히 5·18광주민주화운동 43주기를 맞이하여 민병로 소장님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석초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 5, 6전시실에서 개최중이며, 광주비엔날레와 함께 동시에 펼쳐지고 있어 관람객의 즐거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 문화
    2023-05-15
  • 장용림 작가 ‘저만치 꽃이 온다’ 개인전
    오늘부터 6월11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전시지원 공모전시  오동꽃·목화꽃 등 다채로운 꽃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 선봬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봄날의 기운을 가득히 머금은 5월을 맞이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함께 피고 지는 꽃들을 화폭에 담아내는 장용림 작가의 ‘저만치 꽃이 온다’ 展을 12일부터 6월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장용림 작가의 열 번째 개인전으로, 이른 봄을 알리는 매화꽃부터 연보랏빛 오동꽃, 새하얀 목화꽃 등 다채로운 꽃을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저만치 꽃이 온다’라는 주제는 김소월의 ‘산유화’라는 시에서 ‘산에 / 산에 /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라는 시의 구절처럼 아주 가깝지도 그렇다고 멀지도 않은, 저만치 거리에서 천천히 피어나는 꽃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을 담고 있다. 장용림 작가는 꽃을 소재를 다루며, 아름다운 자연의 빛깔을 내기 위해 분채와 석채 등으로 여러 번 중첩하여 색을 올리는 기법을 사용한다.  눈꽃송이를 닮은 목화꽃, 달항아리에 가득 담긴 오동꽃, 고목에서 피어난 홍매화 등을 청아하고 차분한 색감으로 표현하며, 정교한 묘사와 여백으로 여유와 사유를 느끼게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심상을 끌어낸다.  누구에게나 겨울처럼 춥고 어려운 시절은 있고, 봄처럼 새싹을 틔우며, 여름처럼 싱그러운 날을 지나, 가을처럼 풍부한 수확물을 얻는 시기가 있다.  힘들었던 기억을 돌이켜 보면 좋았던 시절이 떠오를 때가 있듯이, 그 당시 우리는 만개한 꽃처럼 찬란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장용림 작가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꽃은 핀다는 희망과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였다”라고 전한다. 때로는 거리에 피어난 꽃들만 바라보아도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녹여주기도 한다. 이번 전시도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기대해보며, 전시장을 가득 수놓은 꽃들로 완연한 봄의 향연을 느껴보길 바란다. 한편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장용림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및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개인전 10회,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 300여 회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문화
    2023-05-11
  • 목회자들 이구동성 “인정하자”
    “신천지 말씀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7년 목회를 해온 전00 목사. “신천지 말씀은 새로운 언약의 말씀이기 때문에 우리가 꼭 배워야 한다.” 전남도 김00 목사. “지난 38년의 신앙과 목회의 과정에서 배우고 가르쳤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신천지 말씀이 진리임을 인정하고 회개했다.” 김00 목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천지의 말씀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27년간 목회를 해온 전00목사는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그 비밀을 깨닫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말씀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앞으로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전남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00 목사는 “신천지의 말씀이 정확하고 세밀하고 확실하다”며 “우리는 이 말씀을 더 정확히 배워서 계시록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을 들으면 마음에 와 닿기 때문에 말씀 대성회 같은 행사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38년간 목회를 해온 김00 목사 역시 “이번 말씀 대성회를 통해 목회자로서 진짜 내 길을 가고 있는지, 회개하고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 진리의 말씀을 만났고 소망과 기쁨이 다시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제대로 배워서, 계시 말씀이 실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금 제대로 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강단에서 가르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에게 “성경도 한 권, 하나님도 예수님도 한 분으로 우리는 다 같은 책을 믿는다”며 “서로 다투지 말고, 의논하고 배워 깨달아 협력하는 정신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시록은 예언서다. 오랜 세월 동안 온 세계에 전파됐다”며 “예언한 그대로 이뤘고 오늘날 택함 받은 목자는 이룬 것을 가지고 증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가 맞는지는 성경책을 앞에 놓고 확인해 봐야 한다”며 “계시록을 통해서 확인하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치는 만큼, 계시록을 완전히 깨달아서 성도들에게 가르치기 바란다”며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한 만큼,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시록을 1장부터 22장까지 외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며 “예언서인 계시록의 말씀이 이뤄질 때 실체를 알 수 있도록 목회자가 먼저 알고 성도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대전 말씀 대성회에는 대전과 광주, 전주를 포함한 충남·북도, 전남·북도 지역의 다양한 교단 목회자 500여 명과 신앙인 15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일반 신앙인 80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당수의 전·현직 목회자가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말씀 대성회에 직접 참여하는데 대해 한 교계 관계자는 “교계가 상당히 주목해야 할 현상”이라며 “한국교회가 요한계시록 해석과 말세에 대한 교육에 너무 소극적”이라며 “언급 자체가 금기시되다 보니 궁금증을 가진 교인은 물론 목회자까지 관련 말씀을 찾게 되고, 그것이 결국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말씀 대성회에까지 발걸음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오는 13일 인천에서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신천지 말씀을 접한 국내외 목회자들이 공식적으로 교류요청을 시작하면서 2022년부터 말씀교류 MOU가 진행됐고 4월말 기준으로 78개국 6600여 명, 국내는 250명에 이른다. 이중 5000 명 이상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공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회자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29개국 약 700개 교회다.
    • 문화
    2023-05-08
  • 주안미술관 기획전 ‘ART KIKA 5’
    오늘부터 31일까지 ‘소울메이트&’ 전시 김동아·박경희·유소연 작가 등 참여 광주 주안미술관에서는 3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2023 어린이 기획 전시 ART KIKA 5th  ‘소울메이트&’가 열린다.  지난 2019년부터 매해 진행되는 어린이를 위한 다섯 번째 기획 전시로,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하는 전시프로그램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봄나들이 삼아 전시장에서 놀고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아이들만의 문화예술 향유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타이틀 ‘소울메이트(Soulmate)&’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함께 공감하고 의지할 수 있는 나만의 절친을 마주하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 즐기는 전시를 기획했다. 나는 너, 너는 나. 거울에 비치는 또 다른 나를 보듯 함께 하면 즐겁고 행복한 나의 소울메이트(soulmate), 어린아이와 강아지, 토끼, 당나귀, 만화캐릭터, 공룡 친구들. 우리 안에 살아있는 영원한 나의 친구를 만나 나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하고 있음을 언제나 깨닫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총 5인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흥미로운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김동아 작가는 일상에서 ‘어린아이와 강아지의 모습’들의 순수함과 동심을 통해 가장 가까이 존재하는 기억들을 떠올리며 소소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서로가 가장 따뜻했던 순간들과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너무나 편안했던 공간, 감정들을 소재로 삼으면서, 누구나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다치고 마음의 균형을 잃어버린 가운데, 자기만의 방식으로 상처 난 것들을 메우며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작가는 행복은 일상에서 시작되며 그 안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일상의 소소함을 작품에 담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평범하지만 행복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다고 본다. 박경희 작가는 ‘박토끼’라는 이름으로 부캐를 삼아서, 작품에 자신을 대입해 작업 한다. 토끼들의 표정을 보면 매우 귀엽고 해피한 모습들이어서 작업을 하는 동안 보고 또 봐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존재로서 표현한다. 박토끼는 놀고 즐기는 것을 매우 좋아해 일상 중에 골프를 즐겨 한다. 평소에 ‘굿샷’, ‘화이팅’을 자주 외치면서 입에서 나간 말들이 긍정적이면 모든 일들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하기에 보는 이들이 항상 긍정 에너지로 힘찬 하루와 일상이 되기를 기원한다. 유소연 작가는 ‘당나귀’를 통해 많은 시간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의인화해서 표현한다. 작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을 하고, 많은 일을 경험하는 가운데, 분주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진정한 ‘쉼’이 있는 시간에 주목한다. 쉼이 필요할 때에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몸은 쉬지만 머리는 움직이고 있는 작가 자신의 모습을 보곤 하면서, 현대인들이 진정한 쉼의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작품 속 당나귀들이 휴식하는 다양한 방식과 방법을 작품 속에 담아내며 다양한 쉼의 방식을 찾아가고자 표현하며, 보는 관객들에게도 어떠한 당나귀의 모습인지 질문한다. 이영실 작가는 일상생활의 재밌고 편안한 순간들 가운데, 우리들의 삶을 유쾌한 캐릭터와 유명한 명품로고, 이미 알려진 이미지들을 작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접목시켜 재밌는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트렌드화 되어가는 많은 현상들에 따라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향과 모습들은 다양해지면서, 작가는 그에 따른 행복한 순간들의 컷을 캔버스에 담는다. 매순간 새로움을 추구하고 변화의 흐름을 따라가며 다양한 생각들과 소통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입는 옷, 먹는 음식, 듣는 노래 등 주변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고 통통 튀는 이미지들과 컬러풀한 색감으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작가는 캔버스 앞에 앉아 작업할 때마다 아이디어를 내면서 늘 설레고 행복감을 느끼고, 이는 항상 작가 자신을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에너지원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고자 한다. 정민석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공룡’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과 함께, 공룡을 닮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림에 나오는 ‘어린 티라노사우루스’는 지금의 아이들, 그리고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 등장인물이 되면서, 티라노사우루스의 작은 앞발은 아이들의 서툰 손짓을 나타낸다. 너무나 짧아 쓸모없어 보이는 작은 앞발의 움직임처럼 아이들의 여러 시도는 작고 어설프지만, 조금씩 성장해가는 모습을 통해 어른들이 여유롭게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었음 한다. 작가는 세상의 아이들과 모든 이가 차가운 존재가 아닌 따뜻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아트키카 다섯 번째 기획전시 ‘소울메이트(soulmate)&’은 오롯이 어린이관람객을 위한 전시로 모두 무료이며, 가족들과 함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5월 중 전시연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아크릴무드등을 만드는 아트교육키트도 배부할 예정이다.                     
    • 문화
    2023-05-02
  • 광주상설공연 ‘가족과 함께 즐겨요’
    5월 한 달간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 시립예술단·민간예술단체 참여… 국악상설·목요상설공연 선봬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광주상설공연은 ‘국악상설공연’과 ‘목요상설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주 금~일요일 진행되는 ‘국악상설공연’의 5월 첫 공연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립창극단이 ‘가화만복(家和萬福)’을 주제로 꾸민다. 선비의 내면세계를 표현하는 ‘한량무’와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담은 단막창극 ‘제비점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가 5~6월 두 달간 매주 일요일에 창극 ‘황후 심청’을 선보인다.  샌드아트로 만나보는 ‘심청의 서사’를 시작으로 국악, 무용과 함께 황후 심청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5월 한 달간 시립창극단, 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레퍼토리의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5월부터 신설된 ‘목요상설공연’의 첫 공연은 시립발레단이 <해설이 있는 발레>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무용수들의 연습 동작을 음악에 맞춰 보여주는 ‘Ballet Class’와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돈키호테> 3막 중 그랑 파로 구성했으며,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관객들에게 발레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외에 11일 교향악단의 ‘오늘은 클래식’, 18일 합창단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음악회’, 25일 전남도립국악단의 ‘그린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광주상설공연은 5월 한 달간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리며, 모든 좌석은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
    2023-04-30
  • ACC, 길에서 만나는 도시의 역사
     9월3일까지 아문당 전시관… ‘걷기 헤메기’전 ‘도시보행 의미 조명’ 6개국 13개팀 25점  광주와 5·18민주화운동 담은 퍼포먼스 작품 세계 각 도시의 풍경을 통해 사회·문화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다. 27일부터 9월3일까지 ACC복합전시 3·4관에서 ‘발견하는 걸음, 확장하는 시선’을 주제로 ‘걷기, 헤매기’전이 펼쳐진다. 한국·과테말라·벨기에·세르비아·인도네시아·홍콩 등 6개국 13팀의 작품 25점이 회화, 조각, 퍼포먼스, 상호작용 예술(인터랙티브 아트)을 통해 구현된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연인, 만리장성 걷기’에 연인과 만리장성 끝에서부터 걸어와 만나고 헤어지는 90일 간의 여정을  담았다. 아브라모비치는 현대미술의 한 장르로서 퍼포먼스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퍼포먼스와 전시도 있다. 레지나 호세 갈린도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신작 퍼포먼스 ‘땅은 망자를 감추지 않는다’를 오는 5월14일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선보인다. 제51회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수상작 ‘누가 그 흔적을 지울 수 있을까’도 보여준다. 박고은의 상호 작용 예술 작품 ‘글자를 입은 소리들이 모인 지도’는 지도에 광주의 옛길 이름을 담았다. 도시의 역사와 사회적 쟁점을 다루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강동주의 회화 ‘유동, 아주 밝고 아주 어두운’은 자연과 개발 사이에 있는 한강을 소재로 담았다. 김재민이는 ‘레이온 공장 달리기’에서 도시의 탄생과 팽창, 오늘날의 소비 사회를 살핀다. 이강현 ACC전당장은 “전시는 걷기의 의미를 돌아보며 일상의 변화를 모색한다”며 “작품이 이끄는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밝혔다.
    • 문화
    2023-04-26
  •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위상의 변조’ 작가와의 대화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개막과 함께 국내외 미술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진행 중인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23 ‘위상의 변조’의 연계 행사인 ‘작가와의 대화Ⅰ’를 개최한다. 행사는 26일 오후 3시 하정웅미술관에서 김덕희, 안준영 참여작가와 최승현(큐레이터), 최재혁(큐레이터)가 발제자로 참여한다.  김덕희 작가는 물질과 에너지, 밤과 낮, 혼돈과 질서의 순환을 보여주는 작품에 관해 알려 줄 것이다. 그리고 열을 매개로, 열에너지가 물질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통해 관람자를 사유의 시간으로 초대하게 만든 작품세계에 대해 관람객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안준영 작가는 불안감, 그로 인한 신경증, 불면증 등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세계에 관해 관람객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작가가 다양한 세밀화로 표현한 불안정한 세계에 관해 관람객들은 상상의 세계로 작가와 다르게 해석한다. 작가가 제시한 세상과 관람객이 해석한 세상에 대해 함께 대화할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Ⅰ’은 빛2023 ‘위상의 변조’에 김덕희 작가의 평론 글을 작성한 미술평론가 최승현과 안준영 작가의 평론글을 작성한 최재혁 큐레이터를 작품에 대한 평론자와 질의자로 초청했다.  최승현 미술평론가는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 석사를,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미술사를 수학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매니저, JCC 아트센터 책임큐레이터,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독립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최재혁 큐레이터는 시대의 흐름을 시각예술로 펼쳐 보이는 다양한 전시와 전시 비평을 함께 하고 있다. 사비나미술관과 소마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독립기획자로 ‘생태, 인류, 담양’(2023), ‘숨은 세종 찾기’(2022),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비평 활동을 겸하고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은 “작가와의 대화에서 다양한 개념으로 작품세계를 창작한 작가들의 예술세계에 대해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고 또한 “작품 평을 쓴 미술비평가들의 다양한 질문을 통해 청년작가 김덕희, 안준영 작가의 작품세계를 이해하고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에 대해 다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전시 기간 중인 6월 7일 오후 3시에 유지원, 강원제 ‘작가와의 대화Ⅱ’가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는 7월 16일까지 진행된다. 
    • 문화
    2023-04-25
  • 광주시향 단원들이 선보이는 실내악 향연
    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GSO 실내악 시리즈 Ⅱ’ 5월15일  유스퀘어 저녁 7시 30분 문화관 금호아트홀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15일 저녁 7시 30분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GSO 실내악 시리즈 Ⅱ’를 펼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의 우수한 연주력과 조화로움을 한껏 발휘하여 3중주, 4중주, 5중주로 실내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로타 ‘플루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로 문을 연다. 니노 로타는 영화음악 ‘로미오와 줄리엣’, ‘대부’로 알려진 이탈리아 작곡가다. 그는 특히 플루트를 좋아하여 플루트를 위한 실내악 작품 5곡을 작곡했다. 그중 ‘플루트,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는 강렬하면서도 긴장감이 가득한 니노 로타의 독특한 매력이 잘 스며들어 있는 작품이다.  이어 연주하는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1번 K. 285’는 맑고 목가적인 플루트의 음색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곡이다.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4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 플루트의 매력을 잘 살려낸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지막 곡은 도흐나니 ’피아노 5중주 C단조 op.1’이다.  이 작품은 헝가리 출신 피아니스트 도흐나니가 낭만주의 음악의 선구자인 브람스의 인정을 받으면서 작곡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만든 출세작이다. 열정적인 피아노와 힘 있는 현악 선율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며 8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 문화
    2023-04-23

기획.연재 검색결과

  •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 나라 새롭게 바라봐”
    나라사랑기도포럼 제 13-4차 정기기도회  양림동 선교사묘역서 ‘고난주간 특별기도’찬양·기도·말씀의 합심기도 순교자뜻 기려 지난 4월 16일 토요일 아침 7시에 나라사랑기도포럼(대표회장 문희성 목사)이 주관하는 나라사랑기도포럼 제13-4차 정기기도회  ‘고난주간 특별기도회’가 광주광역시 남구 호남신학대학교 경내에 있는 양림동 선교사 묘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양림동 동산의 선교사 묘역에는 130여 전부터 미국장로교교회의 파송을 받아 광주전남북지역에 온 선교사들의 묘지와 일제 신사참배 반대와 6·25전쟁 당시 광주전남지역에서 순교한 850여명의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특별기도회는 제1부 예배, 제2부 선교사·순교자 추모, 제3부 순교신앙 계승을 위한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나라사랑기도포럼 부회장 정석윤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제목으로 광주CCC 대표간사 이종석 목사가 설교했다.이 목사는 “100여 년 전 가난과 무지와 풍토병이 만연하던 불모지에 오신 유진벨, 오웬, 포싸이트, 윌슨, 서서평 등 수 많은 선교사들의 희생와 헌신으로 오늘 이 땅은 세계 10대 경제대국, 세계 2위의 선교대국이 되었다”며 “고난 없는 영광은 없고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다. 이제 이곳에 있는 우리도 일어나 함께 가자고 부르시는 주님의 도전에 응답하자”고 강조했다.기도포럼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선교사·순교자 추모 순서는 시인 리종기 목사의 추모헌시, 광교협대표회장 강희욱 목사의 추모사에 이어 예배에 참여한 200여명이 추모를 위한 합심 기도 후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국화와 수건을 가지고 헌화와 묘비를 정성껏 닦는 순서를 가졌다.특히 금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는 국제펜클럽회원이고 한국문인협회회원인 광교협고문, 수석부회장 리종기 목사(시인)의 추모헌시가 있어 더 큰 감동을 주었다.“십자가여 생명의 부활이여!(양림동순교자 헌시)            은산 리 종기 시인/목사 피묻은 십자가 가슴에 품고어린 시체들 뒹글던 양림동산 찾은푸른 눈의 서양의 선교사님들이여맞이하는 사람 없는곳알아주는 사람 없는 곳무지와 미신과 가난의 저주만 있던 무진주 땅  잿빛도시 양림골에님들은 어깨의 무거운 짐 풀고이국땅 이 자리에 자리잡았나이다. 풍토병과 싸워가며이국의 악한영들과 영적전투 벌이며십자가의  핏빛 헌신으로 생명사랑  영혼사랑으로육체위해   현대식 제중병원 세워는포사이드 선교사님 윌슨선교사님혼을 위해  현대식 미션학교 세우는유화례, 쉐핑 선교사님영을 위해  구원방주 교회 세우는유진벨, 오웬, 변요한선교사님27명의 잠들어 있는 선교사님들의무수히 쏟아내는 순교정신뜨거운 선교의 핏빛 사랑눈물을 바치고땀을  바치고 한방울 피까지도 비치고이국땅 코리아 광주 양림동산에 밀알되어 누워 계신 님들이여! 이 묘역에 27명의 선교사님들이여 우리는 세계 최빈국가에서세계 6위 10위권의 상위권에 드는 경제강국, 군사강국, 반도체강국으로세계 제2의 선교강국 되었으니십자가의 핏빛사랑 선교사님 정신을 예수 부활생명으로 빛고을 광주에서 삼천리 금수강산, 북녁땅으로 세계 열방으로 펼쳐나가겠나이다.”              제3부 순교신앙 계승을 위한 기도시간에는 이종석 목사가 선교사들의 순교역사와 순교자에 대해 소개했다.M하프단의 잔잔한 연주가 양림동산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의 순교영성 계승을 위한 땅 밟기 기도와 묘역순례가 이어졌다.고난주간 특별기도회의 추모헌시와 추모사와 헌화와 순교자의 소개와 간절한 합심기도는 우리에게 믿음을 눈을 열어 하나님의 나라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기적의 시간이었다. M하프단과 형제들의 찬양은 어두어진 참가자들의 영혼을 흔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온전히 고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회장과 임원들의 구별된 마음가짐과 준비로 200여 명 가까이 참여한 기도회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로 부활절 주일 예배를 준비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합심기도는 100여 전에 선교사들과 순교자들과 함께하는 감동을 주었고 “함께 가고자” 결단하게 하는 도전을 주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주관한 나라사랑대표회장 문희성 목사는 한마디로 “감동적인 메시지가 있는 기도회였다”며 “CCC대표간사 이종석 목사님께서 말씀을 뜨겁게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광교협 대표회장 강희욱목사님의 추모사로 격을 높혀 주셔서 좋았다. 고문 목사님들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감사드리고, 최선희 권사님이 조화 일체를 봉헌해 주셨고, 한평철 장로님이 화병심는 날 식사와 행사에 사용하는 수건을 섬겨 주시고, 이경영 권사님과 정순옥 권사님이 구운계란으로 섬겨 주시고, 크로마 M하프단의 찬양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강기정 전 정무수석,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봄이 짙어가는 양림 선교동산에서 인류의 죄짐을 지고 십자가에 죽임당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골고다 언덕의 고난을 깊게 묵상하며 드려진 나라사랑기도포럼 고난주간특별기도회는 대단한 의미와 감동의 순간들이었다. 몇 주 전부터 선교동산을 오르며 기도하며 헌신한 예배와 추모와 기도회는 평화와 사랑과 인권과 자유를 갈망하고 헌신하는 광주정신의 시작이 어디에 있는지 그 현주소를 알게 했다. 광주 양림동 선교사 묘원 ‘양림동산’전라도 사역 순교 선교사 23명 묘비 조성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108번지 호남신학대학교 캠퍼스 경내 뒷산에 위치한 양림동 선교사 묘원(양림동산)은 1895년 한국선교사로 들어와 나주, 목포, 광주에 선교부를 세우고 30년간 한국복음화를 위해 살았던 유진벨(배유지) 목사의 묘를 비롯해 한센병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오웬 선교사, 광주 직업여성과 걸식인, 한센병자들의 대모로 살았고 광주 최초의 시민장으로 치러질만큼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쉐핑 선교사 등 한센병자와 결핵환자, 빈민과 고아, 과부를 위한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했던 22명의 미국 남장로교 출신 선교사와 그 가족(자녀, 친척 등)의 묘가 있으며 전라도 일대에서 사역하다 순교한 23명의 선교사 묘비도 조성되어 있다.선교묘역에는 최초 서울 지역에 묻힌 선교사들의 기념비 22기와 전주지역과 순천지역에 묻힌 선교사 기념비 6기 등 22기의 묘비가 새로 조성되었고,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순교한 순교자들과 광주 전남에서 6·25 때 순교한 850여 분의 순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기획.연재
    2022-04-27

피플 검색결과

  •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CS 미니패션쇼'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사장 박경완)이 주최하고 미시즈유니버스코리아 광주·호남조직위원회 주관, 광주CS관광호텔(대표 위유환)이 특별 후원한 CS미니패션쇼가 지난 22일 광주CS관광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20여명의 시니어모델이 참가한 가운데 듀오 최소영 원장의 드레스로 화려한 런웨이를 장식했다.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박경완 이사장은 "CS미니패션쇼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패션쇼로서 시니어모델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하는 모델사랑방으로서 패션과 모델에 대해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무대를 통한 실험적인 런웨이를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 피플
    2023-04-24
  • 남부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亞문화콘텐츠개발원 업무협약
      남부대학교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은 지난 10일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과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의 복지증진 활동, 아동 및 가족, 종사자 대상 아시아 문화 콘텐츠 개발 활동, 다양한 자원연계 프로그램 및 체험활동 공동 참여와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강님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장은 “이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특히 다문화가정 아동이 다양한 문화활동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경완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이사장은 “빛라재능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알리고 있는데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 이번 기회를 통해 문화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연계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피플
    2023-04-11
  • CS관광호텔서 '미시즈 모델 미니패션쇼'
    CS관광호텔 미니패션쇼가 지난 7일 오후 3시 CS관광호텔 2층 연회장에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빛라재능봉사단 주최 미시즈유니버스 광주·호남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미시즈모델 심사위원 갤러리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미니패션쇼를 표방한 이행사는 미시즈모델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모여 자신의 의상으로 자율적으로 연출하는 프리스타일 패션쇼로서 부담없이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행사를 후원한 CS관광호텔 위의환 대표이사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미시즈 모델과 패션쇼가 발전할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CS관광호텔을 모델들의 사랑방으로 만들겠다"며 지속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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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광주 출신 이지현 씨, 미시즈유니비스 그랜마 세계대회 '1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최근 개최된 세계 최대의 미시즈미인대회인 미시즈유니비스 그랜마 세계대회에서 광주 출신의 이지현 씨(사진 왼쪽 세번째)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씨는 무대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전통무용을 공연해 세계 50개국에서 참가한 출전자들과 관람객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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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亞문화콘텐츠개발원 '빛라재능봉사단' 창립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산하 빛라재능봉사단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신애원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빛라재능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악·스포츠·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인재를 발굴해 꾸준한 재능기부와 후원을 통해 능력있는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결성됐다. 황승옥 가야금병창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국악인들과 광주시당구연맹 소속 선수, 전문모델, 교수등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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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2
  • '미시즈유니버스 코리아대회' 성료
    광주출신 이지현 씨, 시니어 부문 1등 당선 수상자들 세계대회서 100개국 미인과 경쟁 미시즈유니버스 코리아 대회가 지난 5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 100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고 4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시즈유니버스 대회의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27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미시즈 부문 위너는 최서연 씨, 클래식 부문 위너는 박체린 씨, 시니어 부문 위너는 이지현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시니어 부문 이지현 씨는 광주시 두암동 출신으로 미시즈유니버스 광주·호남대회 1등을 거쳐 한국대회에서도 시니어 부문 1등에 당선됐다.  클래식 부문에서도 광주시 출신 정미경 씨가 3등에 당선됐다. 수상자들은 내년 중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미시즈유니버스 세계대회에 출전해 전세계 100개국 미인들과 경쟁하게 된다. 
    • 피플
    2022-12-07
  •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 창립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회장 한성택·약칭 MGMA)는 지난 12일 시니어모델로서의 건강과 행복을 찾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뜻을 같이한 광주와 전남북 거주 회원 55명이 모여 ‘충장 22’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는 광주 충장로에 사무실(7학년주식회사)을 두고 회원들을 위한 사업으로 집단연수를 통해 회원의 능력 향상과 성장발전을 돕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로드패션쇼, 재능기부 정기패션쇼, 패션위크, 머찌그레이스공연팀(포퍼먼스, 댄싱, 가수, 패션쇼)으로 주민 곁에 다가가 시니어로서의 활기 넘치고 멋진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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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6
  • 2022미시즈유니버스 광주호남선발대회 성료
      2022 미시즈유니버스 광주호남선발대회가 지난달 28일 광주남구문예회관에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사장 박경완) 주최로 총 17명이 출전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1위 이지현 ▲2위 정미경 ▲3위 송민채·김소향·김미형·이수진 씨가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11월 2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미시즈유니버스 한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열린 다문화가정전통복식패션쇼는 광주지역 거주 6개국의 다문화여성들이 참가해 모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였다. 광주지방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회장 손선국)에서는 어려운 환경의 이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피플
    2022-11-01
  • '탐진강-갑오년 석대들 함성 붉은 동백꽃으로 피어나다'
    이판식 전 광주국세청장, 소설로 엮어내 "3만여 동학농민군의 함성은 현재진행형"   이판식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동학혁명의 4대 격전지, 전남 장흥 탐진강 석대들의 함성을 소설로 엮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 청장은 13일 소설 '탐진강-갑오년 석대들 함성, 붉은 동백꽃으로 피어나다'를 펴냈다고 밝혔다. 장흥 출신인 이 전 청장은 8년여에 걸쳐 다양한 문헌과 자료조사, 현장답사, 고증,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탐진강 석대들의 함성을, 남도 동학의 풍운아 이방언 장군의 생애를 중심으로 박진감있게 풀어냈다. 장흥 석대들은 정읍 황토현, 공주 우금치, 장성 황룡과 더불어 동학혁명의 4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 격전의 한가운데에서 ‘사람을 하늘같이 섬기고(事人如天)’, ‘있는 놈 없는 놈 함께 사는 세상(有無相資)’을 꿈꿨던 남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설로 만들어진 것이다. 소설은 계사년(1893년) 겨울, 부용산에 오른 장흥접주 이방언 일행의 모습을 묘사하며 시작한다. 이 장군은 이듬해 다양한 신분과 배경의 사람들과 인연을 맺으며 장흥 석대들 전투를 지휘했으며 그해 겨울 3000여명이 넘는 동학농민군과 함께 장렬히 산화했다.  이판식 작가는 "갑오년 탐진강 석대들의 붉은 피는 지금도 빨간 동백꽃이 되어 유유히 흐르고 있다"며 "탐진강 석대들에서, 쓰러져 가는 조선을 지키고자 죽창을 들고 일어섰던 3만여 동학농민군들의 함성과 숭고한 정신은 후세를 사는 우리에게 여전히 현재진행형으로 큰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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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3
  • 미스인터콘티넨탈 광주·호남·제주 선발대회 수상자, 호남일보 방문
      미스인터콘티넨탈 광주·호남·제주 선발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김벼리(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씨와 3등 호남일보상을 받은 박수진(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씨가 지난 12일 호남일보를 방문했다. 이들은 대회를 후원한 호남일보 지석민 회장(오른쪽 두번째), 대회를 주최한 아시아문화콘텐츠 개발원 박경완 이사장과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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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文 전 대통령 기르던 '곰이' '송강' 광주왔다
    정부 반환 이후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 건강상태 비교적 양호… 자견 '별'과도 만나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곰이(암컷)'와 '송강(수컷)'이 광주 우치동물원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우치동물원에 문 전 대통령이 최근까지 직접 키우다 반환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육사와 함께 잔디밭에 나온 곰이와 송강은 쉴 새 없이 돌아다니며 활기찬 모습이었다. 시민들도 광주와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된 두 풍산개에게 손을 내밀거나 이름을 연호하며 크게 환영했다.  곰이와 송강은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청와대에 선물로 보내 온 풍산개다. 같은 해 11월 곰이와 송강 사이에서 자견 '별' 등 6마리를 출산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국가 소유이며 대통령기록물인 퇴임 뒤에도 풍산개들을 맡아 길러왔지만, 정부가 지원 입법을 추진하지 않았다며 지난달 '곰이'와 '송강'을 대통령기록관에 반환했다. 이후 곰이와 송강은 경북대병원 수의학과에서 각종 검사와 치료를 받으며 지내다, 대통령기록관과 광주시 간 협의를 거쳐 우치동물원으로 보금자리를 옮기기로 결정했다. 대통령기록물이어서 분양이 아닌 대여 형식이다. 시 산하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9일 오후 경북대병원에서 곰이와 송강을 넘겨 받았다. 국가기록물인 만큼 관리 책임이 뒤따르고, 사육비용 등 모든 적정관리 책임은 광주시가 맡는다. 우치동물원 측은 곰이와 송강을 동물원 내 실내사육장(입원실)에서 기르며 건강 상태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곰이와 송강은 각각 2017년 3월과 11월 태어나 견령은 5~6년생이다. 사람 나이로 치면 30대에 해당한다. 곰이는 신장 결석이 있어 특수 사료를 먹고 있고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고, 송강이는 외이염 증상이 있지만 완치 단계다. 두 풍산개의 건강 상태는 견령에 비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고 사육사들은 전했다. 우치동물원은 곰이와 송강을 위한 적절한 사육공간과 임시 야외 놀이터 등을 마련하고 전담 사육사 2명을 선정했다. 현재 동물원 내에는 자견 '별'이도 기르고 있다. 3년 만에 부모·자식견이 만나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경을 바꾼 지 얼마 되지 않은 곰이와 송강의 적응 기간 등을 고려해 당분간은 분리할 계획이다. 우치공원 측은 "곰이와 송강 모두 건강한 편이다. 곰이는 외과 수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지만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환경인 만큼 부적응 등에 대비해 특별 관리하겠다"며 "당분간은 시민 관람도 제한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회
    2022-12-12
  • 2022미스인터콘티넨탈 광주·호남·제주 선발대회 성료
    2022미스인터콘티넨탈 광주·호남·제주 선발대회가 여수디오션리조트에서 3일간의 합숙과 대회를 갖고 본선 진출자 5명을 선발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시아문화콘텐츠 개발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조직위원장에 부일그룹 박종규 회장, 대회장에 김창승 대로철강그룹 회장, 심사위원장에 문종훈 디오션리조트 홍보실장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위너 송하영, 세미위너 김벼리, 3위 박수진·최서윤·한영희 등 5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8월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 피플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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