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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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남구 ‘균형 잡힌 어린이 급식’ 앞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7일 “지난해 연말부터 모든 어린이에게 양질의 급식 제공을 위한 ‘어린이 급식소 등록 의무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영양사가 없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경우에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 등록하도록 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시행되고 있다. 먹거리 안전 국가책임제 차원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위생과 영양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남구는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12월 30일부터 남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의무등록 대상인 관내 어린이집 123곳과 유치원 7곳, 지역아동센터 49곳, 다함께 돌봄센터 2곳, 공동생활가정 4곳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185곳을 방문해 의무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또 남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 영양사를 투입해 관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185곳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관리를 비롯해 재료 보관법, 식단 및 급식 관리법, 알레르기와 염도 관리법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한 순회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남구와 남구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소 규모를 감안해 올 한해 4~6차례에 걸쳐 위생·안전관리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영영관리 순회교육도 연간 2회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영양사와 함께 100인 이상 어린이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어린이과 유치원에 대한 관리·점검도 꾸준하게 이뤄진다. 관내 100인 이상 어린이 급식이 이뤄지는 곳은 어린이집 9곳과 유치원 25곳, 아동양육시설 1곳 등 총 35곳인 것으로 집계되며, 이곳 시설에 대해서는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교육을 비롯해 각종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상의 급식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1-27
  • 광주시 시민권익위, 시민제안 7건 정책권고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0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시민제안에 대한 정책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위원회는 '바로소통광주' 등을 통해 접수된 9개의 시민제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 가운데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입로 변경 ▲푸른길과 제1순환도로 자전거 도로 조성 ▲운암동·중외공원 연결브릿지 조성 ▲제4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재검토 등 7건을 광주시에 권고했다. 우선 중앙공원 1지구 공동주택 진입로 변경에 대해 금화로에 공동주택 진출입로 개설과 교차로 설치 검토, 염화로 방면 교통 흐름과 도로개설 효과성 등을 종합검토해 계획 소방도로 개설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푸른길과 제1순환도로 자전거 도로 조성에 대해서는 현재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 대상지를 선정해 확대 설치 중으로, 제1순환도로에 대중교통 시스템과 연계한 자전거 전용도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운암동·중외공원 연결브릿지 조성 제안에 대해서는 보도육교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과 도시미관 향상 등을 위해 점차 철거 추세로, 보도육교 대신 중외공원 교차로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방호울타리, 활주로 형 표지병, 미끄럼 방지, 요철 등 다양한 방안을 추가 검토하고, 야간 보행자 시인성 향상을 위해 횡단보도 조명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추천했다. 또 제4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재검토안에 대해서는 현재 시가 환경부 승인을 받아 제4수원지를 관리하는 각화정수장을 폐쇄키로 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으로, 보호구역 해제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대신 제4수원지 보호구역 해제 이후 수질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해제 전 지속적인 수질관리와 수질보전 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권했다.정책 개선을 권고받은 부서는 30일 안에 개선내용을 담은 실행계획을 수립해 시민권익위에 보고하고 추진사항은 '바로소통광주'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시민권익위 정책권고 25건에 대해 시민 2670명을 대상으로 선호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이스피싱 예방'이 1위로 꼽혔다. 이어 '공영주차장 관리 의무' '버스정류장 추가 신설' '북부순환도로 한새봉 관통 반대, 우회도로 설치' '버스정류장 혹서기 송풍기 설치'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서정훈 위원장은 "시민권익위는 2019년 이후 지금까지 89건의 시민제안을 논의하고 이 중 49건을 정책권고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 간 소통창구로서 시민제안을 논의해 시민 권익보호와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1-27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버섯으로 남북협력 제안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기후변화 공동대응 남북협력 심포지엄’에서 꽃송이·참바늘·트러플 등 고부가가치 산림버섯 재배기술을 발표하고 기술 전수를 통한 남북협력을 제안했다.‘기후변화 공동대응 남북협력 심포지엄’은 통일부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대학교가 주관한 행사로 지난 26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정부·지자체 관계자, 학계·연구단체,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심포지엄 1부에서는 진선필 AFoCO 사무차장의 ‘국제협력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남북산림협력’, 구자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기후변화 대응 지역 산림 소재자원의 남북산림협력 활용방안’,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의 ‘기후변화 대응 고부가가치 산림버섯 재배기술’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또 나성준 국립산림과학원 박사의 ‘기후위기에 따른 밀원기반 임농복합경영 활성화 방안’, 김두운 전남대 교수의 ‘바이러스 감염병 대응에 유효한 식물자원 활용 기술’, 조용훈 전남대 박사의 ‘북한주민 영양개선에 활용 가능한 산림곤충의 자원화’ 발표가 이어졌다.오득실 소장은 그동안 연구소에서 개발한 고부가 산림버섯 3종을 소개하면서 기후변화에 의한 한반도 산림생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버섯 재배기술 전수를 통한 남북협력 방안을 제시했다.꽃송이버섯의 경우 북한에 많이 분포한 침엽수 자원을 활용해 재배할 수 있다. 단목재배는 특별한 시설이 필요 없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손쉽게 재배할 수 있어 미활용 침엽수자원의 이용과 식량자원 공급원 역할이 기대된다.연구소가 인공재배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참바늘버섯은 북한에서 버려지는 활엽수 자원을 활용해 재배할 수 있다. 꽃송이버섯과 마찬가지로 항암, 혈행개 선 등 다양한 기능성분과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미활용 활엽수자원의 이용과 식량, 약용자원 공급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땅속의 다이아몬드’ 트러플(국내명 서양송로버섯)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주관으로 인공재배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실체와 균근을 발견해 서식처 정보를 확보했으며 접종묘 생산을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연구를 통해 접종묘 대량생산 기술을 정립해 이를 북한에 전수하면 황폐화한 산림의 녹화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다.오 소장은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반도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도록 지자체 차원의 남북한 산림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부에서는 박일권 서울대 교수, 박영기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최현아 한스자이델재단 박사 등 전문가가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 토론을 펼쳤다.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의약품, 식품 등 K-바이오 산업계의 수요에 발맞춰 산림생명자원의 원료물질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거점 단지를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 정치
    2022-01-27
  • 이재명 "광주 군공항 이전 실현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광주를 찾아 해묵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매듭짓고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스타트업, 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혁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셀 수 없이 고백했던 것처럼 민주화의 성지 광주는 저의 정신적 스승이자 사회적 어머니다. 앞으로도 죽비이자 회초리로서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바로잡아 주실 광주"라며 "그런 광주에 완전히 혁신적인 새 희망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에 대해선 ▲광주 군공항 이전 지원 ▲인공지능연구원 및 AI기업 맞춤형 종합교육센터 설립 ▲미래 모빌리티 융합 클러스터 조성 ▲광주역~전남대 일대 스타트업 밸리 구축 ▲그린수소트램 시범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관련 디지털 콘텐츠 밸리 특화사업 조성 ▲5·18 정신 헌법 명문화 등 7대 공약을 제시했다.또 ▲광주~전남 철도·공항·항만 트라이포트 추진 ▲2032년까지 호남 RE100 완성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및 마한 문화권 복원 등을 골자로 한 광주-전남 3대 공동 공약도 발표했다.우선 "광주 군공항 이전은 역대 정부의 중점공약이었음에도 수년 동안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며 "군공항 부지에 광주의 미래를 심겠다는 시민 여러분의 바람, 저 이재명이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광주 군공항을 가덕도 신공항 지원에 발맞춰 적극 지원하고 그 부지에 4차산업혁명 기술이 실증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이곳에 재생에너지 100%, 일명 RE100을 적용해 탄소중립 미래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또 "광주를 인공지능이 특화된 대표 기업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이미 추진 중인 국가 AI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더해 인공지능연구원을 설립해 연구개발(R&D)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AI기업 맞춤형 종합교육센터 설립도 지원하기로 했다.아울러 "친환경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 모빌리티와 같은 최첨단 미래 모빌리티의 연구·실증·생산·인증이 한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빛그린산단을 확장해 미래 모빌리티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테스트베드와 특화 R&D 캠퍼스 구축도 약속했다.광주역과 전남대 일대를 글로벌 스타트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무등경기장 챔피언스필드와 농성동 종합버스터미널에 그린수소트램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그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의 최초 계획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고 이 사업과 다각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특화사업 발굴을 추진하겠다"며 AI 융합산업 클러스터, VR·XR 활용첨단 실감콘텐츠큐브를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밸리 조성 계획도 내놓았다.이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누구도 훼손하거나 부정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옛 광주교도소를 '민주인권기념파크'로 조성하는 것과 5·18 국가기록원 설립도 제안했다.광주와 전남을 연계한 공약으로는 우선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추진, 광주~화순 구간 도시철도 연장, 무안 항공정비 특화단지 지원, 여수 광양항 그린스마트 복합항만 조성 등을 통해 '트라이포트 추진'을 제시했다.또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RE100 기반을 구축하고 2034년까지 호남 RE100을 완성하는 것과, 영산강 수변구역의 국가정원 조성 및 마한문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이 후보는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가덕 신공항 이전은 부울경 지역에 경제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정부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게 됐다"며 "나는 형평성을 중시한다. 대구와 광주의 도심공항 이전 문제는 가덕도 공항처럼 공항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비용이 훨씬 적게 들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마음만 먹고 의지만 가지고 추진력만 발휘하면 빠른 시간 내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자리에서 100% 국가 예산이냐고 물으면 그건 민간 자본이 투자될 수도 있고 지방정부가 매칭을 일부는 할 수도 있기 때문에 100%라고 말하진 못한다"면서도 "국가가 주도해서 국가 책임 하에 빠른 시간 내 군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5·18 정신 헌법 전문 명문화와 관련해선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도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했지 않나"라며 "진심 여부는 나중에 봐야겠지만 명시적으로 여야 입장차가 없는 것 같다. 헌법 개정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실제 헌법 개정이 가능한 시점에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부분부터 헌법을 개정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합의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넣는 문제, 기후위기 대응 국가 책임, 기본권 강화, 자치분권의 강화는 얼마든지 원만하게 합의하고 개정할 수 있겠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합의 가능한 부분을 개정 가능할 때 이론이 없는 5·18 전문 표기는 곧바로 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유능한 정부, 성과로 증명하는 정치, 주권자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나라, 저 이재명이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할 수 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을 잇는 제4기 민주 정부를 우뚝 세우고 더 활기차고 잘사는 광주, 반드시 만들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 정치
    2022-01-27
  • 서삼석 의원 ‘농어가 소득증대 위한 심포지엄’ 개최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농어가 소득증대 및 농어업인 삶의 질 제고방안’ 국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서삼석 의원이 헬스경향(대표이사 조창연)과 공동주최한 것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의 소득증대 방안과 도시민과 달리 의료·교통·교육 등으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삼석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되풀이되는 자연재해 등으로 농어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도시와 농어촌간 격차 심화, 농어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심포지엄의 기조연설을 맡은 김호 교수는 농·어업 분야 의제를 발제했다. 힘든 노동에 비해 열악한 농가소득 등 농업의 현실을 지적하며, 지방분권형 지역 자율농정체계 등 향후 농정 추진방식에 대해 제언했다.또한 어업 분야의 시급한 현안으로 ▲군납수산물 경쟁조달 전환에 따른 군 장병과 수산인 피해 ▲현실성 없는 어선 감척 사업 및 외국인 선원 도입 문제 등을 꼽으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의 기관장이 패널로 참석해 해당주제에 관한 현황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먼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농어업인의 소득증진과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농어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는 농업인 경영 안정과 농산물가격 안정대책, 농업인력 육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수협지도경제 홍진근 대표이사는 수산업의 ‘스마트화(수산업·어촌과 ICT를 융합해 어업생산기반, 생활SOC 등 개선)’를 통한 어가 소득증대 및 어업인의 삶의 질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민연태 원장은 농어업정책보험을 통한 농어업 경영 안정 제고방안과 농수산물 우선 구매·홍보 활동 등에 대해 발표했다.서삼석 의원은 “식량위기 극복과 도시와 농어촌간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책임성 강화가 절실하다”면서 “헌법에서 천명한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측면에서 한국 농어업의 현실에 대한 정부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이학구 회장,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성호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 정치
    2022-01-27
  • 전남도-시군, 기후변화 협력체계 강화
    전라남도가 시군과 기후변화·미세먼지, 물순환 등 환경 분야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전남도는 27일 2022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 정책협력을 위해 시군 환경 분야 부서장과 영상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전남도는 중점 및 역점시책사업 28건을 소개했다. 이어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사업, 미세먼지 저감사업 도비 지원, 생태하천복원사업 추가 지원, 지방상수도 확충사업 사업비 추가 지원 등 시군 건의사항 11건을 협의했다. 전남도는 시군 건의사업에 대해 관련 중앙부처에 예산 지원 건의와 도 차원의 예산 반영 여부 등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해 공공부문이 선도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 탄소포인트제 등 인센티브 확대 방안, 지자체별 탄소중립 종합계획 수립 등에 대한 예산지원 및 행정절차 등을 설명하고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과 미세먼지, 상·하수도, 폐기물 등 환경 현안에 대해 도와 시군이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민이 쾌적한 환경을 체감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2050 탄소중립 실천운동이 전 도민에게 확산하도록 시군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1-27
  • 이재명 “여론조사 지지율 무의미…연연하지 않아”
    “지지율과 득표율은 달라…3월9일 국민 의사결정이 중요 호남이 제 가장 큰 힘의 원천…설 전에 인사드리려 왔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7일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전에도 한번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지지율은 무의미하고 무망하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서 3월9일 최종적인 국민들의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광주를 방문한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가진 지역공약 발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최근 지지율이 60%선 안팎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대선까지) 그 사이에는 변동도 많고 바람 같은 것이 세게 불다가 잠잠해졌다가, 이쪽에서 불다가 저쪽에서 불다가 하는 게 여론조사 지지율이라 생각해서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이어 “(대선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지만 평소 여론조사 지지율과 득표율은 전혀 다른 것”이라며 “다른 사례에는 득표율을 얘기하면서 저에 대해 얘기할 때는 여론조사 지지율을 얘기하는데. 다른 경우의 여론조사 지지율과 저하고 거의 차이 없더라”고 말했다.그는 “그래서 이것은 오해다. 광주·전남이 60%대인데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경우는 (득표율이) 80~90% 아니었냐. 그 차이라고 하는 것은 비교 대상이 다르다”며 “거긴 득표율이고 여기는 여론조사 지지율이다. 다른 민주당 대선후보들의 경우도 거의 대동소이하게 평시에는 60%대였다가 득표율은 80~90%였다”고 말했다.광주 민심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는 질문에는 “오늘 제가 광주 일정을 갑자기 잡았는데 원래 오늘까지 경기도 일정을 하기로 했다가 바꾼 것”이라며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저희가 좀 무심했고 안타까운 마음도 전달하고 관심 갖고 챙겨보기도 했지만 아이파크 붕괴 사고 피해자 분을 하루라도 빨리 위로드리고 저희 대안도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광주·전남 지지율이 많이 낮아서라기보다는 우리 민주주의 에너지의 원천이 호남, 광주인데 최소한 설 이전에는 한번 인사 드려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외에는 시간이 불가능했다”며 “설 전에 한번은 민주당의 중심이고 개혁 진영의 핵이고 저의 가장 큰 힘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호남 어르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인사 드리고 싶어서 온 것”이라고 부연했다.  
    • 정치
    2022-01-27
  • 조선대 경상대학, 전국경영대학 평가 20위권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이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한 2021년 전국 경영대학 순위평가의 2개 지표인 ▲신입사원 채용 선호도 ▲진학추천에서 20위권을 차지했다. 이어 ▲전공·교양 교육의 업무 적합성 ▲국제화 시스템에서는 30위권을 기록했다.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은 호남지역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순위평가 명단에 올랐다.2021 전국 경영대학 순위평가 조사는 한국 300대 기업 인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답변을 받아 이뤄졌다.이번 결과에서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이하 경상대학)은 지난 2년간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상대학은 학생들이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학습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높은 학습률을 나타냈다. 이를 통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자격시험에서 지속적인 합격자를 배출해냈으며 국가행정직 지역인재 7급 선발에서 호남지역에서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또한 KOTRA, 한국은행 등의 기관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와 공모전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법학전문대학원 진학 등 질 높은 성과를 창출해냈다.이 밖에도 조승제 경상대학장을 비롯해 경상대학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경상대학 발전기금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대내외 장학금을 유치해 운영 중이다. 매년 80여 종류의 교내·외 장학금 총 64억여 원을 수여해 실질적으로 재학생들에게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경상대학은 해외 대학과의 다양한 교류를 위해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의 주 볼로냐에 있는 주립 종합대학교인 볼로냐 대학과 상호협정을 체결했다. 이어 교수와 학생들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러한 성과를 일궈온 조승제 경상대학장은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의 명성을 전국 10위권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기반형성을 위하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과정 개설, 프로그램 운영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은 전문화된 전공교육과 각종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며,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산학 연계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실무현장의 리더를 육성함과 동시에 연구 분야의 국제화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상대학 소속 이계원 교수가 진로탐색 활동 협력분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경상대학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 정치
    2022-01-27
  • 광주시교육청 ‘학령인구 절벽 대응을 위한 광주형 교육환경 조성방안 정책연구포럼’ 성료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최근 ‘학령인구 절벽 대응을 위한 광주형 교육환경 조성방안’을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책연구포럼을 개최했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기능전환 대응과 도시개발 여건에 따른 학구·학교급별 학령인구 추계 분석, 적정규모 학교에 대한 범위 추정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와 교육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현장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소수의 인원만 참석했다. 대신 온라인 중계도 병행해 학령인구 감소와 이에 따른 교육환경 조성방안에 관심이 있는 관계기관·교육 전문가 등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광주광역시 교육환경 분석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광주형 교육환경 조성방안 및 유형 제안  ▲학교기능 확장에 대응하는 교육환경 구축 등을 다방면으로 논의했다.특히 교육환경 전환에 따른 지역민·학부모·학교 관계자의 인식조사(광주 일반시민 및 학부모 등 총 6280명 설문) 분석 결과 학교 통합 및 이전 재배치에 대한 찬성 의견이 72.6%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소학교 지원방향으로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학습권 강화를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2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과밀학교 정책방향에 대해서는 학생수 조정 및 학교시설 증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31.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 나강열 책임연구원은 미래 과소·과밀·과대 학교 예측을 고려한 대응 방안과 학교시설 기능 재배치·학교기능 확장에 대응하는 교육환경 구축을 강조하며 기조 발제했다.경기대학교 하봉운 교수, 광주광역시 김광란 의원, 광주대학교 최재영 교수, 광주마을교육공동체 김희련 대표,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학교 공간 기능의 하이브리드化 대응 방안 ▲거점+캠퍼스형 학교운영 방안 ▲고교 학점제 및 화상수업 등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유연적 공간 운영 방안 등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시교육청 이재남 정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도시계획과 연동하는 교육정책 추진방향을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미래 적정규모 학교와 광주형 교육환경 도출을 위한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도 개최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1-27
  • “상황 급박해 연초 14조 긴급 추경… 국회, 조속 심의를”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정부는 상황이 급박함에 따라 연초임에도 불구하고 긴급하게 추경을 편성했다”며 “여야 정치권에서도 긴박한 지금의 상황을 감안해 추경의 필요성을 논의해 오신 만큼,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후 2022년도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에 필수적이고 시급한 사업에 대해 대부분 직접 지원 방식으로 총 14조원 규모의 추가안을 편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김 총리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 소요에 11조 5000억원을 편성했다”며 “현재 집행중인 100만원 이외에 업체당 30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고, 여행업, 숙박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아닌 업종까지 폭넓게 포함했다”고 전했다.이어 “병상 확보와 치료제 구입 등 방역 보강을 위해 1조 5000억원을 편성했다”며 “하루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총 2만 5천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중증화율을 낮추는 먹는 치료제를 추가로 구매해 의료 체계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아울러 “마지막으로, 예비비를 1조원 편성하여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방역 위험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금번 추경안에는 지난해 예상보다 더 걷힌 세수를 국민께 신속히 돌려드린다는 취지도 반영되어 있다”며 “상황이 시급한 만큼, 정부는 우선 국채발행을 통해 대부분의 재원을 충당하고, 금년 4월 2021회계연도 결산이 끝나는대로 추가 세수를 활용하여 상환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국채 발행 시기를 적절히 나누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번 추경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추경에 담긴 지원방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현장에 신속히 전달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의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며 성실하게 임하겠다.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 주시면, 곧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추경 등 재정지원에 더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이 가장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임대료 부담을 조금 더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임대인도 부담을 나누는 상생의 방안이 절실하다”며 “정부의 지원에도 임대료 부담이 지속되는 한 이분들의 고통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 국회가 논의를 본격화해 주시면,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끝으로 김 총리는 “코로나19의 모든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례없이 발빠른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대응도, 우리 모두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준비된 전략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하고, 의료계의 협력과 헌신, 국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뒷받침된다면 이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아침이 오기 바로 직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한다”며 “우리 모두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준 상생과 포용, 협력의 힘을 한번 더 발휘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 정치
    2022-01-27

경제 검색결과

  • KDI “부동산 시장 안정세지만 불확실성 상존…올해 완만한 하락”
    2021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발표 주택 매매가 상승폭 축소…1.8% 그쳐작년 10~11월 거래량 전년대비 32%↓준월·전세 상승폭 확대…전셋값 부담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국내 주택시장에 대해 매매 가격 하락에 따라 안정되는 모습이지만, 동시에 준전세·준월세 가격 상승 등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주택담보대출은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변동금리대출 가계의 이자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KDI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4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를 보면 KDI는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지속, 입주 물량 증가 등으로 최근 주택 가격 상승세가 둔화됐다고 진단했다.실제로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전년 대비 9.9% 상승하면서 2006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같은 해 4분기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폭이 축소되면서 전분기(2.8%)보다 낮은 1.8%의 증가세를 보였다.지난해 말부터 거래 자체가 줄어든 점도 주목할 만하다.지난해 10~1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14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32.0% 감소했다. 최근 3년 평균치(18만1000건)와 비교해도 21.2% 급감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전국 주택 준공 물량은 월평균 4만1000호로 23.9% 증가했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2만5000호로 25.5% 감소했고, 착공 물량은 5만2000호로 52.4% 큰 폭 늘었다.지난해 4분기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9만1000호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분양 물량은 12만9000호로 26.7% 늘었다. 올해 상반기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22만5000호다.주택 임대 시장과 관련해서는 입주 물량이 증가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가운데 준월세 및 준전세의 가격 상승 폭은 확대됐다는 분석이 이어졌다.지난해 전국 주택 전세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6.5% 올랐다. 반면 같은 해 4분기 가격 상승률은 전분기(2.0%)보다 낮은 1.3%에 그쳤다.지역별로는 수도권(1.5%)과 지방 5대 광역(1.1%)시의 상승 폭이 모두 축소되는 추세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1.8%), 오피스텔(0.8%), 연립주택(0.9%) 순으로 집계됐다.KDI는 “지난해 주택 임대 가격은 2020년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4분기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4분기 준월세와 준전세 가격 상승 폭은 각각 0.8%, 1.2%로 모두 전분기에 비해 각각 0.1%포인트(p), 0.2%p 확대됐다. 준월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12~240배인 경우를, 준전세는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경우를 뜻한다.이에 KDI는 “이는 전셋값에 대한 부담,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이동한 데 기인한 것”이라고 전했다.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크게 축소됐다.지난해 4분기 가계대출 증감액은 12조2000억원으로 전분기(31조7000)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주택 매매 거래 감소와 대출 총량 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줄었기 때문이다.지난해 4분기 주택담보대출 증감액은 11조8000억원으로 같은 해 2분기(16조원), 3분기(21조2000억원)보다 적다.지난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1.3%로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가계부채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각각 전년 대비 9.7%, 8.8%를 기록하면서 GDP 성장률 5.0%를 크게 웃돌았다.지난해 10~1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3.39%로 전분기(2.90%)보다 높았다.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이다.KDI는 “신규 가계대출의 고정금리대출 비중이 19.2%로 낮은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상승은 변동금리대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 경제
    2022-01-27
  • 기아 AutoLand광주, 2022년 신년회Live 개최
    기아 AutoLand광주가 2022년 비즈니스 목표 공유를 위한 신년회를 개최했다.기아 AutoLand광주(공장장: 박래석)는 27일 기아 광주교육센터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신년회Live에 임직원들을 온라인으로 초대해 2022년 비즈니스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기아 AutoLand광주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신년회Live를 진행하게 됐으며, 이날 신년회를 통해 2022년 한 해를 운영해 나갈 비즈니스 목표를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함께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또한 2022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 국제 정세 불안 등으로 전반적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품질의 차를 양산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AutoLand광주는 올해 비즈니스 목표 ‘Dream Together’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고객들의 사랑으로 위기속에서도 새로운 기회와 꿈을 갖을 수 있었음을 인식하고 올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함께 꿈꾸는 AutoLand광주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AutoLand광주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 ▲브랜드 내재화를 통한 고객중심의 가치 창출 ▲내실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 ▲전략방향 달성을 위한 민첩·유연·수평한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세 가지 전략방향을 설정했다. 첫번째 ‘브랜드 내재화를 통한 고객중심의 가치 창출’을 위해 효율적인 라인운영으로 가동률 향상시켜 시장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생산 체제를 가동하고, 고객 중심 품질 관리체계를 강화해 완벽품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두번째 ‘내실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과 혁신과제 추진으로 질적 성장을 통한 선제적 미래 대응에 나서고, 개선 활동 강화와 효율적 비용 관리를 통한 수익개선으로 성장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번째 ‘민첩·유연·수평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광주만의 세대공감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일하기 좋은 공장을 만들고, 안전 최우선 문화가 정착되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일터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 경제
    2022-01-27
  • 동신대 일자리센터‘최고 등급’… 호남·제주 유일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성과평가에서 호남·제주권 대학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동신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한 ‘2021년 대학일자리센터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동신대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인프라와 체계적인 진로·취업지원 시스템 구축, 지역 산업체와 협업을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찾아가는 청년DS버스, 지역 고등학생을 위한 취업특강과 면접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코로나19 상황에서 직무자격증 과정과 AI면접 지원, 취업캠프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올바른 진로설정과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이번 평가로 동신대는 호남·제주권 대학 중 유일하게 2016년부터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동신대는 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포함해 그간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부터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전환해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안민주 동신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앞으로도 동신대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의 체계적인 진로설계와 적극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1-26
  • ‘KT 애드샵’ 광주 소상공인에 디지털 전환 체험 서비스
    KT가 광주 상무지구에 새롭게 문을 연 신개념 매장을 통해 광주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영업활동 전환을 적극 돕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신규 매장 ‘KT Add Shop(애드샵)’이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타워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KT 애드샵 광주 상무점에는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을 돕는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이 배치·운영되고 있다. 매장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사전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고, 상담과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AI 서비스로봇은 3D공간맵핑과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와 장애물을 유연하게 회피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한다.서비스로봇을 도입한 매장의 경우 직원들이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업무를 소화하면서 효율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홍보효과도 누리고 있다.최근 개점한 KT 애드샵은  소상공들의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 ‘사장님 성공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사장님 성공존’에는 가게·업체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처리하는 ‘AI 통화비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이나 1인 사업장을 대신해 고객의 전화를 받아주고 일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KT의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적용해 문의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특히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손님이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휴무일, 비영업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세무 경영 기능을 제공하는 ‘세모가게’, 통화 연결음에 영상을 더한 ‘V링고’, 24시간 보안 출동 서비스 ‘기가아이즈’, 상권 분석 서비스 ‘KT잘나가게’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KT 애드샵에서는 삼성 세리프TV와 같은 인기 가전부터 스마트워치, 음향기기까지 제휴 기업들의 상품을 체험하고, ‘KT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또 MZ세대를 겨냥한 ‘디즈니 굿즈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단말 스펙 비교가 가능한 ‘삼성·애플 체험존’, IT기기 액세서리 ‘벤딩머신’, 무인 중고폰 거래 ‘민팃’ 등 기존 매장에선 접하기 힘든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추가했다.박용만 KT 전남전북고객본부장(상무)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에 도움이 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제휴 상품을 경험하는 즐거운 체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1-26
  • 나주교육청, 이웃사랑 나눔 실천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과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나주교육지원청에서는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년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하여 모금된 금액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장학금은 전년도에 모금한 금액으로 관내 학생 12명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시설의 학생들이 활동 자제로 위축되어 힘든 시기인 만큼 나주교육지원청의 관심과 배려가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였다.박윤자 교육장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상황에서도 작은 것도 함께 나누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1-25
  • 개별화 교육으로 기초학력 UP’ 영암교육청, 방과후학교 안전점검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관내 초·중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이용 학생들을 응원했다.겨울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하는 학교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학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 1:1 맞춤 수업을 실시하면서 학습법 상담, 진로·진학 지도 등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돌봄교실 점검을 통해 돌봄 공간의 안전 취약 부분, 급·간식의 위생관리 점검 및 특별프로그램 운영과 참여 학생의 안전 귀가 시스템 등 돌봄 프로그램 점검을 하였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설 및 방역관리도 점검 실시했다. 현재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서는 하루 2차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개인 칸막이 설치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코로나19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김성애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기초학력 향상 및 안전한 학교 운영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꼼꼼하고 세심한 관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정치
    2022-01-25
  •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 ‘축소’… 취업 경쟁 치열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 규모가 지난해 대비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나 취업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올해 채용 계획이 확정된 기관은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KDN, 인터넷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7곳이다.한국농어촌공사, 전력거래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은 채용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 25일 기획재정부의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ALIO) 등에 따르면 올해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채용 규모는 7개 기관이 총 13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이 중 일반 정규직은 1222명에 고등학교 졸업자는 159명을 뽑는다. 지난해 8개 기관이 1592명을 채용했던 것과 비교하면 211명(-13.3%) 축소됐다.채용규모는 축소됐지만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지난해 27%에서 올해는 30%까지 상향됐다.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은 일반 정규직 729명, 고졸 113명 등 84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채용계획 1100명 대비 258명(-23.5%) 감소했다. 한전은 1960년대 초반에 태어난 일명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2020년까지 가속화 됐지만 지난해부터 퇴직 예정자가 줄어들면서 인력 충원 수요가 많지 않아 채용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PS는 지난해 대비 85명 늘어난 315명(일반 271명·고졸 44명)을 채용한다. 한전KDND는 일반 정규직 160명을 선발하고, 무기계약직 2명과 체험형 인턴 50명을 뽑을 예정이다.나머지 공공기관 별 채용규모는 한국인터넷진흥원(정규직 16명), 한국콘텐츠진흥원(정규직 14명·무기계약직 4명),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일반직 12명·체험형 인턴 10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정규직 20명·고졸 2명) 등이다.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박람회 누리집(www.publicjob.kr)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경제
    2022-01-25
  • ‘코로나19 쇼크’ 광주·전남 소비 위축 뚜렷
    한국은행 광주전남 소비행태 변화 분석교육 분야 소비 광주 -19.2% 전남 -19.4%내수성장 기반 약화 우려… 지원책 시급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주·전남지역 소비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교육, 음식·숙박 등 대면서비스업의 소비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경제조사팀(이종현 과장)이 내놓은 ‘코로나19 이후 광주전남지역 소비행태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민간소비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그 이전 3년에 비해 광주(-6.0%)와 전남(-5.1%) 모두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발생 이전 3개년(2017~2019년) 평균 수치를 코로나 전으로, 2020년을 코로나 후로 구분해 분석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광주전남지역 소비 부진은 재화보다 서비스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심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부의 방역조치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인 교육,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의 서비스와 의류 등 준내구재가 전체 소비부진을 주도했다.코로나19 이후 광주지역 교육 관련 소비지출 증감률은 이전 3년 평균 1.9%에서 -19.2%로 급감했으며 음식·숙박 관련 소비지출도 5.4%에서 -14.1%로 떨어졌다.전남지역 교육 소비지출 증감률도 0.9%에서 -19.4%로, 음식·숙박은 5.1%에서 -12.3%로 크게 감소했다.또 의류, 오락·문화 등 외부활동과 관련한 소비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광주지역 의류 소비 증감률은 코로나19 전 1.9%에서 -18.3%로, 오락·문화는 6.3%에서 -19.8%로 각각 감소했다. 전남지역 의류 소비 증감률도 1.4%에서 -16.4%로 뚝 떨어졌다.반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식음료품, 가구·가전 등 홈코노미 관련 소비가 크게 증가했다.식음료품 소비 증가율의 경우 광주는 코로나19 전 4.2%에서 7.8%로, 전남은 1.6%에서 5.6%로 증가했다. 가구·가전 소비 증가율도 광주는 11.4%에서 13.1%로, 전남은 6.7%에서 11.1%로 각각 높아졌다. 광주·전남지역 온라인 소비는 지난 2020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가 2021년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전체 유통업 소비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유통업 증가율에서 온라인 소비 증가가 차지하는 비율(기여율)이 지난 2018년 광주와 전남 모두 58%였으나 2020년에는 각각 123%, 130%로 크게 확대됐다. 이로 인해 타지역 소비 비율(역외 소비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소비회복이 지연될 경우 지역경제의 내수시장 기반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지역민의 소득여건 개선 등 소비 진작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종현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부진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업종과 계층에 대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내 사업자들에게 온라인 사업 부문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 역내소비가 확대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
    2022-01-25
  • 전남지역 지난해 수출 427억 달러 '역대 최고'
    전남도는 2021년 한 해 도내 수출액이 42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2012년 419억 달러 달성 이후 상승 하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271억 달러보다 57.6%로 증가했다.연도별로 2012년 419억 달러, 2016년 278억 달러, 2018년 366억 달러 등을 기록했다.품목별로는 전남의 최대 수출품인 석유화학제품이 169억 달러로 전년보다 53.2% 증가한 것을 비롯해 석유제품이 113억 달러, 철강제품이 79억 달러로 전년보다 각각 59.5%, 124.9% 늘었다. 그 외 화물선, 비료 등 수출제품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특히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 4억6000만 달러보다 21.2% 증가한 5억6000만 달러로 매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연도별로 2015년 2억5000만 달러, 2016년 3억2000만 달러, 2017년 3억5000만 달러, 2018년 3억9000만 달러, 2019년 4억5000만 달러 등이다.주요 수출 품목은 김 2억300만 달러, 전복 4300만 달러, 분유 3800만 달러, 유자차 2000만 달러 등으로 고르게 증가세를 보였다.전남도 관계자는 "2021년은 전남 수출기업인의 저력을 확인하는 한 해였다"며 "수출기업이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아마존 브랜드관 확대, 미국 내 자사몰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1-24
  • 광주전남중기청 수출 물류비 지원…최대 1400만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를 확대 지원한다.24일 광주전남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중기부의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예산은 전년 대비 10억원 많은 119억원 규모로 확대 편성됐다. 수출물류비 바우처는 중기부가 지난해 해상운임과 항공운임이 각각 5배, 3배 증가하면서 발생된 국제 물류난에 대응해 신설했다.국제물류비가 20만원 이상 발생한 중소기업은 발생한 물류비의 70%를 최대 1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물류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선정평가 방식’을 ‘물류비 지출액의 70% 상시 실지급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은 국제물류비가 발생할 때마다 물류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고, 결격요건과 물류비 지출 증빙만을 검토해 기업당 1400만원 한도로 지출한 물류비의 70%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물류바우처 신청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shipping)을 통해 오는 24일부터 접수 받는다.이문범 광주전남중기청 수출지원센터 팀장은 “중소기업이 국제 물류난 등 대외적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수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물류비를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1-24

사회 검색결과

  • 대법, 정경심 '입시비리·사모펀드' 징역 4년 확정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실형을 확정받았다.27일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교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1061여만원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정 전 교수는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및 공주대, 단국대 등 인턴 경력 서류를 자녀 입시에 활용해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5촌 조카 조모씨로부터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투자한 2차 전지업체 WFM의 미공개 정보를 전달받고, 이를 이용해 차명으로 약 7억13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매수한 혐의 등도 받는다.1심은 정 전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 7가지를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고 사모펀드 관련 혐의 중 일부 혐의,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유죄 판단하며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2심도 입시비리 혐의를 전부 인정하는 한편, 자산관리인에게 증거은닉을 교사한 혐의는 1심과 달리 유죄로 보고 징역 4년에 벌금 5000만원을 선고했다.다만 정 전 교수가 조씨로부터 정보를 듣고 주식을 매수한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는 1심 유죄를 뒤집고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 /뉴시스
    • 사회
    2022-01-27
  • 중대재해법 첫 날 노동계 "5인 미만 제외 안돼…법 전면 개정해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노동시민사회 단체들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첫날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제외 폐지 등 법안의 전면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본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의 사망 등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기업의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처벌토록 하는 것이 골자다.기존의 산업안전보건법으로는 중대재해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이 어렵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제정됐지만, 노동계는 이 법이 5인 미만 사업장을 예외로 두고 있고 50인 미만 사업장(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현장) 등에 2년의 유예기간을 둔 데 반발하고 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법 제정 후 지난 1년간 우리가 목격한 것은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정비하는 것이 아닌 처벌을 피하기 위해 로펌의 문턱이 닳도록 분주해진 기업"이라며 "정부는 산재 사고사망자가 줄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여전히 800명이 넘는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어 법 시행을 마냥 기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에선 법이 모호해 판례가 쌓일 때까지 다툼이 지속할 것으로 보지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 5인 미만 사업장은 이 법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더 심각하다"며 "민주노총은 이 법이 포괄하지 못한 노동자까지도 법의 적용을 받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언자로 나선 김미숙 김용균재단 대표(故 김용균씨 어머니)도 "10만 입법 관리를 우리의 힘으로 해냈지만 그 과정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80%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는 법 적용이 유예됐고 5인 미만 사업장은 아예 빠졌지만 기회를 놓칠까봐 법을 통과시켰다"면서 "그런대도 일부 정치인은 법을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고 경영계는 어떻게 처벌을 피할지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를 제공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법을 전면 적용시킬 수 있도록 다시금 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인과관계 추정에 대한 조항도 넣어 가족을 잃은 정신없는 유족들이 더 이상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체 산재 사망사고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건설업계에서도 법 적용의 맹점을 지적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미만 사업장뿐만 아니라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인 현장에 대해서도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다. 강한수 전국건설산업연맹 노동안전보건 위원장은 "한해 산재 사고사망자 9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 중 70%가 50억원 미만 공사현장에서 죽고 있다"며 "70%의 건설노동자 중대재해에 법 적용이 유예되면서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고 비판했다.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전면 적용 등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한 강은미 정의당 의원도 "수많은 노동자의 죽음 위에 제정된 법이 시행되는 첫날이지만 처벌을 피하는데 몰두하고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무너진다"며 "광주에서 발생한 두 건의 붕괴 참사는 우리나라 중대재해 발생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중대재해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기업의 조직적인 범죄 행위"라며 "제정안의 통과 때 만큼이나 개정안의 통과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법이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노총은 이날 16개 지역본부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지역 운동분부와 공동으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뉴시스
    • 사회
    2022-01-27
  • 설 전날 교통사고 많은 광주·전남…과로·졸음·음주운전 원인
    설 명절을 앞두고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지역은 연휴 전날에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은 과로·졸음·음주운전 등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2016년~2020년 5년동안 설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이 292건이며 명절 151건보다 많았다.연도별 연휴 전날 사고는 2016년 50건, 2017년 54건, 2018년 62건, 2019년 57건, 2020년 69건이 발생했다.명절 당일 사고는 각각 37건, 26건, 29건, 34건, 25건으로 분석됐다.교통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과로·졸음운전이었으며 음주·숙취운전, 순간 정체 해소에 따른 과속 등으로 나타났다.광주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명절 전날 사고가 많은 이유는 직장에서 퇴근한 뒤 휴식을 취하지 않고 장시간 운전을 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휴게소·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출발하기 전 차량점검·탑승자 전원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기간 차량 이동량은 줄것으로 예측되지만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회
    2022-01-27
  • "하청 업체가 한 일" HDC 직원들 경찰 조사서 혐의 부인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 HDC 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이 경찰 조사에서 하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진술과 함께 자신들의 책임은 없다며 혐의점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현대산업개발 화정동 아이파크 공사현장 직원 3명을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전날 소환된 이들의 혐의는 업무상과실치사상이다. 업무상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현장 근로자를 다치거나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수사본부는 이들을 상대로 부실 공사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공사 과정 전반을 캐물었다.이들은 구조물의 하중을 떠받치는 동바리(지지대) 제거 문제에 대해 '하청업체가 한 일'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업무상 과실에 대한 책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앞서 입건한 또다른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들도 소환, 조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사본부의 한 축인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공사현장 하청사 중 하나인 A업체 대표 B씨를 불러 원·하청 간 하도급 계약 관계를 살펴본다. A업체는 철근·콘크리트 전문회사로, 현대산업개발과 골조공사 하청 계약을 맺었다.앞서 수사본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상 재하도급 금지 위반 혐의로 B씨를 입건했다. A업체 소속 근로자가 아닌 레미콘업체와 계약을 맺은 근로자들이 아파트 타설 공정에 참여한 점이 건설산업기본법에 배치된다는 판단이다.수사본부는 B씨를 불러 정확한 계약 관계를 확인한다. 또 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 간 계약 관계 전반을 살펴 볼 예정이다. 화정동 아이파크 아파트 시공에는 토목 4개, 건축 14개, 기계 5개 등 총 23개 하청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본부는 지난 26일까지 공사현장소장 등 42명을 조사해 이 중 11명을 입건했다. 14명은 출국 금지 조처했다. 현대산업개발 본사 등 총 29곳을 압수수색,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 사회
    2022-01-27
  • HDC 아파트 붕괴 건물 28층서 실종자 추가 확인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7일 째인 27일 현장에서 실종된 건설 노동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중수본)는 이날 오후 긴급 현장 브리핑을 열고 "28층 수색·구조 작업 도중, 오전 11시 50분께 실종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어 "잔해물을 제거하면서 인명 구조 작업 도중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발견했다. 카메라 사이로 잔해물이 겹겹이 쌓여 있다. 구조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발견된 실종 노동자 1명은 지난 25일 오후 27층 2호실 안방 위쪽에서 혈흔·작업복과 함께 발견된 신원 미상 실종자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실종자 5명 중 2명의 대략적인 위치가 파악된 셈이다.앞서 지난 13일에는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60대 실종자 1명이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이로써 사고 직후 실종됐던 6명 중 아직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은 실종 노동자는 3명이다.중수본은 이달 25일 오후부터 무너진 201동 건물 27층을 통한 진입이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 28층 1호실 벽을 뚫는 천공 작업을 밤 늦도록 진행했다. 이후 붕괴 구조물 내 상황을 살필 대형 내시경 카메라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쳤다.이 과정에서 이날 오전 세번째 실종자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27~28층 구역은 겹겹이 내려 앉은 슬라브와 깨진 콘크리트 더미에 철근까지 얽혀 있어 구조대원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현재 구조 중인 실종자의 정확한 신원도 수일 내에 파악될 전망이다.중수본은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콘크리트 더미에서 발견된 혈흔을 긁어내 채취한 유전자 정보(DNA)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다. 이르면 오는 27일 오전 중 신원이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져 내려 하청 노동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이후 붕괴 사흘 만에 지하 1층에서 발견, 사망 판정을 받은 노동자 1명을 제외한 5명은 아직 사고 현장에 남아있다.
    • 사회
    2022-01-27
  • 광주 아파트 45% 위탁관리…부정·비리 제보 27건 '심각'
     "위탁계약 관행 타파·표준계약서 제시·감사반 가동 등 시급"   광주지역 아파트 10곳 중 4곳 이상이 위탁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파트 위탁사업자의 비리·부정 제보도 잇따랐다. 정의당은 26일 광주시의회에서 ‘아파트 위탁사업자 부정비리 시민성토대회’를 개최하고 위법사항에 대한 처벌과 광주시·5개 구청의 관리 책임, 반주민적인 위탁계약 관행의 개선책을 촉구했다.정의당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광주시 1177소 아파트 중 위탁관리는 529곳으로 44.9%가 위탁관리 중이다. 광산구는 285개소의 아파트 중 197개소(69.1%)로 위탁관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는 많지만 위탁률이 낮은 북구는 34%, 서구 34.7%, 남구 42%로 나타났으며, 동구는 상대적으로 아파트 개소는 적지만 위탁비율은 57.8%에 달하는 특징을 보였다.한 달여간 접수된 광주시 전체 제보 건수는 총 27건으로 광산구가 13건으로 제일 많고 북구 7건, 남구 4건, 동구와 서구 1건씩, 타지역 1건이었다. 위탁비율이 가장 높은 광산구의 제보 건수가 가장 많았다.정의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김영관 의원이 아파트 위탁사업자의 4대보험 배임행위를 폭로한 이후 시민들의 제보가 한 달도 안 되어 27건에 이르렀다”라면서 “아파트 위탁사업자의 비리와 편법으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대다수 광주시민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주거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연주 시의원(정의당, 비례)은 “지금 5개구청에 행정명령이 내려졌는데 한 달이 다되어서 뒤늦게 자료요청을 하는 자치구가 있는가 하면 겨우 몇 건 받았다는 자치구도 있다”면서 “매년, 매주, 매일 작성하고 회계, 관리운영 자료를 바로 제출하지 않고 시간을 끄는 것은 직무유기다”라고 지적했다.제보자들은 “4대보험을 허위로 과다청구하고, 퇴직적립금과 연차수당을 착복하고, 허위 비교견적서로 공사 입찰서류를 위조하면서 입대위의 민주적인 회의 규칙이나 절차를 무시하는 소수 관리소장과 자치회장의 전횡이 시민의 고혈을 빨아먹고 있다”면서 “무도한 영업행위를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아파트 평당 1원에서 3원 정도, 전체 20~60만원 위탁수수료를 위탁비용 전부인 것처럼 주민에게 공지하지만, 계약서를 살펴보면 기업이윤·일반관리비 등의 수익 항목을 별도 첨부한다고 되어 있다”면서 “결국 1년에 몇천만 원에 이르는 이익을 갈취해간다”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이러한 부정·비리를 개선할 책무와 권한이 있는 행정이 문제를 방치한다는 것은 이에 동참하는 바와 다를 바 없다”면서 “이미 갈등이 심각한 10여 개소 아파트는 광주시 감사조례에 따라 당장 감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의당 아파트 위탁업체 비리 대책 특위’ 김영관 위원장은 “광주시청이 자치구에 대상 아파트들부터 감사하도록 권고하고, 이미 밝혀진 4대보험 비리로 주민들에게 재산 피해를 준 것에 대해서 배임행위로 엄하게 벌해야 한다”며 “아파트 시민 재산손실과 갈등을 강화하는 위탁계약 관행 타파·표준계약서 제시·실질적인 감사반 가동 등 행정의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시 단위의 공동주택(아파트)관리지원센터와 구 단위의 공동주택 전담 임기제 공무원 채용이 필요하다”면서 “70% 광주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아파트에 대한 적확한 행정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회
    2022-01-26
  • '양복 뇌물수수' 이상익 함평군수 검찰 송치
    경찰이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를 검찰에 송치했다.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26일 정장 구입 대금을 뇌물로 받은 혐의를 받는 이 군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군수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로 건설업자 A씨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군수는 지난해 4월 치러진 함평군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뒤 광주 지역 한 고급 양복점에서 구입한 맞춤 양복 5벌 비용(1000만 원 상당)을 A씨로부터 대납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뇌물을 준 대가로 함평 농로 배수로 정비사업을 수주하게 해달라고 청탁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 군수는 경찰 조사 과정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군수는 지난해 10월 "군수 취임 이후 광주의 모 양복점에서 옷을 맞춘 사실이 있으나, 양복 대금은 제 큰아들이 전액 결제했다"며 "결제내역과 증빙서류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사회
    2022-01-26
  • 'HDC 아파트 붕괴' 작업복 주변서 실종자 신체 일부 보여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혈흔 묻은 작업복 사이로 실종자로 보이는 신체 일부가 확인됐다. 26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오후 무너진 201동 27층 2호실 안방 위쪽에서 발견한 혈흔 묻은 작업복 주변에서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추가 확인했다.  중수본은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실종자 흔적으로 보이는 혈흔과 작업복 등을 확인, 1시간 10분여 만에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형체를 확인했다.이후 겹겹이 쌓인 콘크리트 더미 사이에 추가로 구멍을 뚫은 뒤 고화질 내시경 카메라를 넣어 구체적인 상황을 살폈다.현재 중수본은 흔적·신체 일부 발견 정황 등으로 미뤄 현재 실종자 5명 중 1명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간 작업을 통해 2호실 주변 상층부에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집중 수색에 나섰다.다만 건물 상층부에서 켜켜이 바닥 슬라브가 내려앉아 콘크리트 더미가 깨진 채 철근이 얽힌 채 걸려있어, 현장 진입·잔해물 제거 등이 쉽지 않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현재 실종자 추정 위치는 바닥 슬라브 상태 등으로 미뤄 29층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요소는 없고, 생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정황 등을 토대로 냉철하게 보고 있다고 중수본은 설명했다.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구조물 등이 무너져 내려 하청 노동자 1명이 다치고 6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6명 중 1명은 사고 사흘째인 지난 13일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발견됐으나 숨졌고, 5명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 사회
    2022-01-26
  • 설 연휴 사고 주의보…교통사고·주택화재 20∼30% 많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2020년 5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8841건이다. 하루 평균 400건으로 평소(599건)보다 적다.  그러나 인명 피해는 설 연휴 기간이 교통사고 100건당 182.3명으로 5년 평균(150.3명)보다 21.3% 더 많다. 명절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탓이다. 특히 이동량이 가장 몰리는 연휴 시작 전날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하루 평균 734건으로 평소보다 1.2배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연휴 전날 오후 6시 전후로 교통사고(529건)와 인명 피해(767명)가 가장 많았다. 설 연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12.2%로 최근 5년 평균의 8.4%보다 높았다.설 연휴 교통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4948건)이 전체의 56.0%로 가장 많았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DMB 시청 등이 해당된다.  뒤이어 '신호위반' 12.6%(1110건), '안전거리 미확보' 8.9%(791건),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6.3%(556건), '중앙선 침범' 5.4%(475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2.7%(236건) 등의 순이었다.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비율도 2.7%로 평소(1.9%)보다 높아 익숙하지 않은 장거리 도로에서 방어 운전이 필요하다.  또 2017~2021년 5년간 설 명절 주택 화재는 총 598건 발생해 18명이 숨지고 49명이 다쳤다. 하루 평균으론 40건으로 연간 하루 평균의 30건보다 33.3%(10건) 많았다. 주택 화재의 55.4%(331건)가 '부주의' 때문이었다. '화원 방치'(27.2%·90건), '음식물 조리'(26.0%·86건), '담배꽁초'(17.8%·59건) 등의 순으로 많다. 뒤이어 '전기적 요인'은 20.1%(120건), '기계적 요인'은 8.5%(51건)였다. 주택 화재는 주로 오전 9시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명절 음식 준비 시간과 맞물리는 오후 1~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고광완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소중한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는 명절이 불의의 안타까운 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평소보다 더 안전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뉴시스
    • 사회
    2022-01-26
  • 작년 119전화벨 2.6초마다 울렸다…국민 4명 중 1명 'SOS'
    소방청 "코로나 첫해보다 외부활동 늘어난 영향"7월 138만3197건 최고…요원 1명당 1만4410건 처리   지난해 119로 걸려온 신고가 1207만5804건에 달했다. 2.6초마다 한 번꼴로 119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또 국민 4명 중 1명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방청은 26일 지난해 119신고 접수 통계를 공개하고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상황실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1207만5804건이었다. 하루 평균 3만3084건, 2.6초에 1건씩 접수된 것이다.국내 인구 수(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5131만7389명)로 따져보면 4명 중 1명 정도가 119에 전화를 건 셈이다. 119상황실에서 신고 전화를 받아 출동 요청을 하는 수보요원 기준으로는 1명당 1만4410건을 처리했다. 전국의 수보요원은 총 838명이 있다. 119신고 건수는 코로나19 첫 해인 1년 전의 1127만4559건에 비해 7.1%(80만1245건)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등으로 외부활동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 도움 요청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소방활동별로는 구급 신고가 282만9687건 걸려왔다. 1년 전의 251만8950건보다 12.3%(31만737건) 증가했다. 구조 신고는 70만505건으로 1년 전(58만8094건)보다 19.1%(11만2411건), 화재 신고는 37만5409건으로 1년 전(32만9312건)보다 14.0%(4만6097건) 각각 늘었다. 생활안전(대민출동) 신고는 81만8866건으로 1년 전의 79만8314건보다 2.6%(2만552건) 늘어났다. 반면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은 8만7615건에서 8만5195건으로 2.8%(2420건) 감소했다. 119에 전화를 건 뒤 응답하지 않거나 휴대전화의 긴급전화 버튼을 잘못 눌려 신고되는 등의 무응답·오접속 건수는 280만4300건으로 전체 신고의 23.2%에 달했다. 4건 중 1건꼴이다. 무응답이 183만2968건, 오접속이 97만1332건이었다. 시기별로는 연중 7월이 138만3197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와 구조는 각각 8월에 3만5481건, 11만5716건 신고돼 가장 많았다. 구급 신고는 9월에 26만8130건으로 최다였다. 시·도별로는 경기소방본부가 241만4262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관할 신고보다 많았던 해는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경기 다음으로 많은 206만3526건이었다. 인천소방본부(63만8925건)까지 합하면 수도권역 내 신고가 전체 신고의 42.4%를 차지한다. 뒤이어 부산시소방본부 82만5841건, 경북소방본부 75만799건, 충남소방본부 72만4940건, 경남소방본부 65만6672건, 전남소방본부 59만6328건, 전북소방본부 60만3647건, 대구시소방본부 49만5312건, 충북소방본부 44만9012건, 강원소방본부 42만7225건, 대전시소방본부 36만8739건, 광주시소방본부 30만5249건, 울산시소방본부 23만6052건, 제주도소방본부 21만3131건, 창원시소방본부 20만4975건, 세종시소방본부 10만1169건 순이었다.  엄준욱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은 "국민이 위급한 순간에 도움받을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항시 긴급신고를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 사회
    2022-01-26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미국 진출 LPGA ‘루키’ 최혜진 “긴장·설렘·기대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데뷔를 앞둔 최혜진이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인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최혜진은 27일(한국시간)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첫 대회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최혜진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 클럽(파72·670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최혜진의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이다. LPGA 투어 경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에는 초청 선수 신분이었다.KLPGA 투어 통산 10승의 빛나는 최혜진은 지난 겨울 LPGA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달에는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해 투어 진출 자격을 얻었다.최혜진은 “열흘 정도 팜스프링에서 날씨와 잔디에 적응했다. 스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2주에 걸쳐 8일 간 지속했던 Q시리즈의 경험은 아직 LPGA 투어가 낯선 최혜진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혜진은 “굉장히 오래 전에 경기를 했다면 어색한 부분이 클텐데, 그나마 최근 경기를 해서 분위기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쇼트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레슨을 받고 굉장히 좋아졌다.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선전을 다짐했다.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과 12위에 올랐던 홍예은도 이번 대회에 선을 보인다. 박인비, 전인지, 신지은, 양희영 등 LPGA 투어 선배들 역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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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동계스포츠 설상 기초종목 ‘알파인스키’
    알파인스키는 설원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의 기초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경사면의 설원을 내려오며 스피드와 기술을 경쟁하는 스포츠다.1936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처음에는 활강과 회전을 함께 치르는 복합 경기만 열렸지만 이후 활강, 회전, 슈퍼대회전 등이 추가됐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부터 혼성 단체전도 채택됐다. 남녀 활강,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까지 올림픽 알파인스키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11개다. 활강은 경기를 치르는 설원의 표고차가 가장 큰 종목으로 스피드 이벤트다. 남자부의 표고차는 800~1100m, 여자부는 450~800m로 평균 남자 1분40초~2분, 여자 1분20초~1분40초의 경기 시간이 소요된다. 지그재그 방식으로 통과해야 하는 기문의 개수가 적다.회전과 대회전은 더불어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분류한다. 많은 기문을 지그재그 방식으로 타면서 빠른 속도를 내야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회전은 알파인스키 중 가장 짧은 거리를 경쟁한다. 표고차는 남자 180~220m, 여자140~220m 수준이다. 남자부는 60~70개의 기문을 통과해야 하고, 여자부는 55~65개를 통과해야 한다.대회전의 표고차는 남자 300~450m, 여자 300~400m로 남녀 각각 50~55개, 45~50개의 기문을 통과해야 한다.슈퍼대회전은 활강보다 짧고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스피드 경기다. 대회전보다 가파르고 기문 사이의 거리도 멀다. 기문은 35~40개 정도다.복합은 활강과 회전 기록의 합산으로 경쟁하는 경기다. 가장 마지막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혼성 단체는 250~300m의 코스에서 대회전 기문을 이용해 평행경기로 진행된다. 기문 사이의 거리는 회전보다는 길고 대회전보다는 짧다. 국가별로 남녀 2명씩 혼성팀을 구성하며 16개국이 토너먼트를 치런 순위를 정한다.오스트리아가 명실상부 알파인스키의 전통적인 최강국이다.그동안 금메달 37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3개로 총 12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2위 스위스의 총 메달 개수가 66개(금메달 22개·은메달 22개·동메달 22개)임을 보면 오스트리아의 독보적인 기량과 수준을 알 수 있다.미국(금메달 17개), 프랑스(금메달 15개), 이탈리아(금메달 14개), 독일(금메달 12개)이 뒤를 잇는다.한국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적이 없고, 톱10에 든 적도 없다. 역대 최고 순위는 1998년 나가노대회에서 허승욱이 기록한 21위다.알파인스키 종목은 2월6일부터 19일까지 장자커우지구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정동현(하이원)과 강영서(부산시체육회)가 출전한다. 정동현은 4회 연속, 강영서는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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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아이언맨’ 윤성빈 “지금 성적으로 베이징 메달 어렵다”
    2021~2022시즌 월드컵 노메달 부진… ‘월드컵 6차 대회 동메달’ 정승기 “욕심 내보려 한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28·강원도청)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게 쉽지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윤성빈은 26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진행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냉정하게 봤을 때 지금 성적으로 올림픽 메달은 힘들다”고 말했다.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윤성빈은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금메달을 따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2018~2019시즌에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종합 2위,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9~2020시즌 종합 3위 등의 성적을 냈다.하지만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치른 2021~2022시즌 월드컵에서 부진했다. 마지막 8차 대회까지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윤성빈은 “내가 잘 못 해서다. 남 탓할 것도, 환경 탓할 것도 없다. 내가 자처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림픽이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경기까지 2주 남았는데 기량을 변화시키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드라마틱한, 불가능한 얘기다. 지금 기량에서 떨어지지 않고 유지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며 냉정하게 전망했다.윤성빈은 월드컵 막판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며 성적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월드컵 7차 대회에서 6위, 8차 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윤성빈은 “경기력이 상승도, 하락도 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10위 정도를 유지한 것”이라며 “컨디션에 따라 10위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반복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베이징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음만 가지고 되는 부분은 아니다”고 했다.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4년 전 평창 대회와 비교해 식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썰매는 원래 관심받던 종목이 아니다. 평창 대회는 홈 올림픽이다 보니 관심을 안 받는 게 더 이상했다. 지금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윤성빈은 취재진 요청에 한국 선수단에서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스노보드 알파인의 이상호(하이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평창 대회서 은메달을 따 스스로 아쉬웠을 텐데 베이징에선 꼭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고 했다.이상호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다른 종목 선수들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했다.지난해 12월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생애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던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비시즌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 스타트가 좋아졌다. 베이징에서 욕심을 내보려고 한다”고 했다.자신의 우상인 윤성빈을 처음으로 추월한 정승기는 “아직 (윤)성빈이 형은 저한테 그런 존재”라며 “계속 배우고 있다”고 했다.베이징 대회 여자 스켈레톤에 참가하는 김은지(강원BS경기연맹)는 “꿈꾸던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첫 출전이니 최대한 즐기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1-26
  • K리그2 전남, 코소보 출신 공격수 플라나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코소보 출신 공격수 레오나르도 플라나(26)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인 플라나는 2014년 18세의 어린 나이에 스웨덴 무대에 진출해 통산 157경기에서 40골 12도움을 올렸다.스웨덴에서 그레베스타드 IF, 달쿠르드 FF, 노르비 IF, GAIS를 거쳐 2020년 IK 브라게에 입단해 그해 31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또 2021시즌에는 32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렸다.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K리그2 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남은 플라나 영입으로 화력 보강에 성공했다.자가 격리를 마친 뒤 전남에 합류한 플라나는 “팀에 잘 적응해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3개 대회를 치르는 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스포츠·연예
    2022-01-25
  • 베이징동계올림픽 D-9, 태극전사 마지막 담금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정확히 열흘 앞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마지막 담금질과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지역에서 개최된다.한국 선수단은 6종목 약 13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25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치르는 한국 선수단은 결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31일 결전의 땅 베이징으로 출국한다.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국제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다지는 등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서 해외에서 바로 중국으로 입성한다.한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위는 15위권 내 진입이다.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목표를 한참 낮게 잡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적으로 훈련이 부족했고, 국제대회 참가가 적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부족했다는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기적을 연출해 왔다. 태극전사의 ‘겨울신화’는 계속 될 전망이다.한국의 전통적인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최민정, 황대헌 등을 앞세워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심석희 사태’로 한국 쇼트트랙이 내우외환을 겪었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임에는 틀림없다. 그럼에도 금메달을 낙관할 수 없다. 라이벌들과의 기량차가 크지 않아 방심하면 금메달을 빼앗길 수 있다. 중국의 텃세도 경계요소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의 이상호, 평창 대회 은메달리스트 여자컬링 등은 내심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석이 메달을 노린다.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은 최근 월드컵을 통해 기량을 회복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선수단은 성적 만큼이나 선수들의 건강에도 신경쓰고 있다.최근 베이징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고, 해외 선수단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경우가 있다.이에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방역에 고심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위원회의 관리 시스템이 가동되지만, 위험은 곳곳에 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 스스로 엄격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자칫 4년의 준비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스포츠·연예
    2022-01-25
  • LPGA 개막 우승 대니엘 강 “3·4R 좋은 경기력 선보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대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대니엘 강은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대니엘 강은 “어제와 오늘 멘털적으로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어제도, 오늘도 퍼트를 몇 개 놓쳤지만 스스로 힘들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이 정도로 좋은 스코어를 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우승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에 올랐다. 가비 로레즈(멕시코)는 12언더파 276타를 쳐 3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선두를 달렸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박인비(34)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경쟁을 하다가, 후반에 무너진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박인비는 “시즌 첫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이틀이 너무 추워서 샷감을 잘 느끼지 못할 만큼 어려웠다. 마무리가 아쉽지만 첫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 한 것으로 만족한다”라며 “몸은 잘 풀었으니 다음주 경기를 기대해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셀럽 부문에 출전한 메이저리그(MLB) 출신 데릭 로(미국)는 연장 접전 끝에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스포츠·연예
    2022-01-24
  • 차준환, 국제빙상경기 4대륙선수권 금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초전’으로 점찍고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개인 최고점 경신과 메달 획득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한층 기분좋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끝난 2022 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73.22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얻으며 1위에 오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8점, 예술점수(PCS) 88.78점, 감점 1점 등 174.26점을 받아 1위 자리를 지켰다.금메달이기는 하지만, 메달 색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피겨에서 강세를 보이는 미국, 일본 등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2진급 선수를 내보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대회가 열렸기 때문. 이 때문에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하뉴 유즈루(일본), 네이선 첸(미국)도 출전하지 않았다.하지만 차준환은 자신감을 충전하기에 충분한 성과를 냈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역사를 새롭게 썼고, 개인 최고점도 경신했다.1999년 시작해 매년 개최하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차준환이 최초다. 최초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남녀 싱글을 통틀어 이번 대회 전까지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09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와 2020년 서울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유영(수리고)이 ‘유이’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이해인(세화여고)과 김예림이 각각 은, 동메달을 수확해 메달 명맥을 이은 가운데, 차준환은 남자 싱글의 새 역사을 써냈다. 종전 한국 남자 싱글 선수의 4대륙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도 차준환이 갖고 있었다. 그는 2020년 서울 대회에서 5위에 오른 바 있다. 내용도 자신감을 얻을만 했다. 차준환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273.22점은 개인 최고점이다. 2020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종전 개인 최고점 265.43점을 7.79점이나 끌어올렸다.쇼트프로그램도 개인 최고점이었다. 2019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97.33점 보다 1.63점 많은 점수를 따냈다.차준환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 지난해 10월 중순 베이징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린 2021~2022 ISU 챌린저 시리즈 아시안오픈 트로피에서 점프 실수를 연발하며 6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2021~20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고, 일주일 뒤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은 전반적으로 한층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쇼트프로그램에서는 7개 구성요소에서 모두 수행점수(GOE)를 챙기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쿼드러플 살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이도 점프도 실수없이 뛰었다.프리스케이팅에서는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뛴 후 착지 불안으로 넘어져 언더로테이티드(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이 나왔다.하지만 이외의 요소에서는 큰 실수가 없었다. 쿼드러플 토루프 실수 직후 시도한 쿼드러플 살코는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등 기본점이 높은 점프도 깔끔하게 뛰었다. 스핀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았다.차준환도 이번 대회 결과에 적잖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 대회에 나서기로 했을 때 올림픽과 남은 시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달과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연습했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오늘 연기는 올림픽과 남은 시즌 등 내 다음 단계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대회에서 우려했던 부상을 피한 차준환이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방역 지침상 해외에서 입국한 뒤 10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하지만, 차준환을 포함해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모두 격리 면제를 받았다. 이들은 25일 입국해 격리 시설로 이동,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들은 태릉빙상장에서 코호트 방식으로 훈련을 이어간다. 일단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차준환도 태릉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차준환은 남은 기간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율하는 한편 세밀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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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 “준비는 끝났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대현이 중국의 견제를 넘어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1999년생으로 아직도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력은 남부럽지 않다.황대헌은 고교 시절인 2016~2017시즌부터 국가대표로 뛴 ‘될성부른 떡잎’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활약을 발판 삼아 기대주로 떠오른 황대헌은 2016~2017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20초875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2018년 평창대회는 황대헌의 올림픽 데뷔전이었다. 그럼에도 황대헌은 주눅 들지 않고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쟁쟁한 경쟁자들과 맞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황대헌은 이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했다. 그해와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1위에 오르면서 에이스로 급부상했다.지난해 5월 치러진 2021~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모두 거머쥐었다.올림픽 모의고사로 통하는 올 시즌 월드컵 성적도 괜찮다. 황대헌은 월드컵 1~3차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1-3차 대회에서는 1000m를, 2차 대회에서는 500m를 제패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2차 대회 일부와 4차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5개의 메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한국체대 졸업반인 황대헌은 최근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강원도청의 쇼트트랙 선수는 황대헌 뿐이다. 동료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원하는 일정대로 맘껏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최근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둔 한국 쇼트트랙을 집중 조명하면서 남자부 키플레이어로 황대헌을 언급했다. ISU는 황대헌을 “한국의 큰 희망”이라면서 1000m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지목했다.황대헌은 이달 초 D-30 행사에 참석해 “에이스라는 말은 책임감이 있다. 그 무게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의 텃세나 판정에 대해 우리가 불리한 것은 어느 정도 있다”면서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연습량과 집중도를 갖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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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박인비 “LPGA 개막전 마지막 최선 다할 것”
    박인비(34)가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격차는 5타이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한 박인비는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 상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박인비는 “오늘 날씨도 안 좋고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전반에 조금 흔들리는 홀이 있었지만, 후반에 좋게 마무리됐다. 어려운 컨디션임에도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해서 생각보다 못 올라갔다. 내일 한 라운드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인비는 “오늘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언더파로 잘 마무리했으니까, 이런 느낌을 잘 살리는 게 좋겠다. 내일도 날씨가 춥다고 하니까 조금 적응이 됐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1언더파 205타로 4위에 올랐다.김아림(27)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올랐다.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셀럽 부문에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합계 104점을 기록해 선두로 올라섰고, 메이저리그(MLB) 출신 데릭 로(미국)는 102점을 올려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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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벤투 감독 “전술·기술적 기준으로 전지훈련 전체적 평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몰도바를 상대로 전력 다지기,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평가전을 갖는다.오는 27일과 다음달 1일 레바논, 시리아와 치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다.지난 15일 새해 첫 A매치로 펼친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선 5-1 대승을 거뒀다.벤투 감독은 2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가장 중요했던 건 짧은 훈련 기간에도 경기 방식을 발전해서 한 부분이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게 소득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력과 태도로 임했다”고 평가했다.터키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27명 중 일부는 몰도바와 경기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을 중동 2연전에 부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터키 전지훈련에 오지 못했던 해외파 주축들이 합류하면서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 몰도바전은 벤투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벤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경기 스타일과 정보를 잘 전달하고,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경기 초반에 많은 (선발 라인업)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 이전 경기보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최종예선 2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벤투 감독은 몰도바전 이후 22일에 레바논, 시리아와 최종예선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그는 “전지훈련 기간에 했던 것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피지컬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손흥민·황희찬)은 고민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 단계를 밟으면서 그 이후에 결정할 것이다”며 “전술적, 기술적 기준으로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벤투호는 둘의 선발을 일단 보류한 상태다.
    • 스포츠·연예
    2022-01-20

문화 검색결과

  • 아시아문화전당 관람객 호평 작품 28일부터 2월6일까지 온라인 상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관람객 호평을 받은 작품 일부를 설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공연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설 연휴 특집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설은 문화전당과 함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음악극 ‘두 개의 눈’과 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인 ‘탱고 프로젝트’, 가수 ‘마리자’ 공연이 상영된다.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과 가족뮤지컬 ‘술루우수우’,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 등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음악극 ‘두 개의 눈’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현대판 판소리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樂) 페스티벌 개막공연, 2021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공연 등에 초청을 받았다. 작품은 심청전을 효녀 심청이 아닌 맹인 심학규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탱고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작곡가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로 반도네온 연주자 조프레(J.P. Jofre)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해금 연주자 천지윤, 조윤성 트리오 등이 참여해 피아졸라의 대표 작품들을 새롭게 재창조한 헌정 공연이다. 5·18 40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노인 김영식의 기억을 따라 전개되는 작품이다.가족 뮤지컬 ‘술루우수우’는 키르기스스탄의 자연과 전통음악을 뮤지컬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도 설 연휴 운영된다”며 “박수근 작품과 실감콘텐츠 ‘광화풍류’, 국립극단 신작 등을 감상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1-27
  • 동시로 여는 아침/봄비 가수-박성애
    할무니, 들리시죠봄 오는 소리예요.할아부지, 보이시죠새싹들이 인사해요.   두 분께 드리고 싶어요예쁜 옷 한 벌씩을.   할무니 괜찮겠죠봄 노래 한 곡조가요.할아부지 멋지시죠소리 없는 노래가요.   봄비는 소곤 소곤대는얌전이 가수랍니다.   <박성애 작가 약력>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동시조집 ‘풍선껌’-한국예총 담양지회장   <해설>인간의 내면이나 품격을 알 수 있는 것은 글이다. 그래서 선인들은 책을 읽기 전 손발을 씻고 의관을 단정히 했다. 나주목 관아의 정문 정수루는 ‘갓끈을 단정히 매’는 곳이다. 또 여기의 북은 신문고이니, 백성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시각까지 알려주었다. 그렇게 박성애 시인의 동시 ‘봄비 가수’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막힌 매듭을 풀어주며, 미흡한 대목을 알려준다. 오늘 우리도 봄비가 되어 할무니, 할아부지,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해 노래 부르자.(김 목/아동문학가)
    • 문화
    2022-01-27
  • “설 명절 국악상설공연 즐기세요”
    2월1일부터 설·대보름 맞이 다양한 공연 선봬판소리·전통무용·국악관현악·비보이 등광주문화예술회관이 설을 맞아 2월1일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악상설공연을 광주공연마루에서 선보인다.먼저, 설 당일인 2월1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 팀이 ‘설에 설레임’이라는 주제로 무대를 연다.굿패마루는 모든 이의 만복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운수대통(運數大通)’부터 관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풍물놀이인 ‘판굿’,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놀이’ 등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재밌는 판을 벌인다.정월대보름인 15일에는 민간예술단체 올라(Ola) 팀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복을 기원하는 ‘BLESS(祝願)’, 너와 나 힘을 합쳐 삶을 일구어가는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상사디여’ 등의 공연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이어 16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의 공연을 2부로 나눠 진행한다.제1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로 인정받은 한국 고유의 전통민속춤인 전통무용 ‘살풀이’, 다양한 악기산조들의 가락을 집대성해 기악합주 곡으로 만든 서용석류 ‘산조합주’ 등 전통국악공연을, 제2부에서는 펌키 리듬으로 편곡한 흥보가 중 ‘박타령’ 등의 퓨전국악 공연으로 다채롭고 신명나는 국악 공연이 선보여진다.전통국악과 판굿, 사물놀이, 국악가요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무료며, 자세한 일정 확인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하면 된다.
    • 문화
    2022-01-26
  • “나주 정체성 후세에 물려주는 100년 열어갈 터”
    지난 해 12월 28일 전남 나주시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나주문화원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연 것이다.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는 대폭 축소됐지만 열기는 뜨거웠다. 2년째 온 세상을 옥죄고 있는 돌림병의 기세도 이날 만큼은 한 풀 꺾이는 듯했다. 참석자들은 1961년 첫 출발을 추억하며 ‘나주문화원 60년’ 발간을 비롯한 회갑(回甲)을 자축하고, 서로 치하하며 다음 60년을 기약했다. 나주문화원 제15대 원장으로서 창립 60주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최기복 원장을 만나 ‘지방문화 융성’과 관련한 소회와 전망을 들었다.-나주문화원 설립 60주년을 맞는 감회는?우리 문화원이 전통문화 전승·보전과 지역문화 창달에 힘써온 60년은 나주시의 60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문화원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 감개무량하다.그동안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풀뿌리 문화단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후대에 전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자부한다.우리 문화원은 나주문화의 과거를 만나고 현재를 함께 하며 미래를 준비할 것이다. 문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게 문화 가족 모두와 함께 새로운 60년 나아가 100년을 열어 나가려고 한다.-나주문화원 운영은 맡은 지 3년이다. 그간의 보람과 아쉬운 점은?보람이 크고 많았다. 먼저 1년 6개월 동안 작업 끝에 『나주문화원 60년, 문화를 꽃피우다』를 발간하게 돼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다음으로, 나주학연구소 설치·향토문화 전문가 등용 및 회원 확충·자문위원회 구성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자문위원회는 향토사 조사·연구·수집·보전작업을 나주학 강좌·향토사 발간으로 연결하는 등 지역학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또 나주들노래·안성현 선생 선양사업·삼색유산놀이·세시풍속·풍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의 전승·보전사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꼽고 싶다.       아쉬운 점도 있다. 문화원은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정신문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 반해, 인력·재정 부족 등 운영 상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 지방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법과 제도 정비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올해 정치 행사(대선·지선)가 많다. 전망과 기대는?지방문화원과 문화원장은 정치에 관여할 수 없도록 법에 정하고 있다. 따라서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다만 국민 특히 유권자로서, 공약·정책·(발전) 전망으로 후보들을 검증하고 선택하는 선거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다. 후보자의 비리·가족 문제 따위가 주요 쟁점이 되다 보니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판단할 가능성이 사라지고 있다.우리나라가 유독 정치만 후진적이라고 하는 자조적 분위기를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혈연·지연·학연이나 금권에 휘둘리지 않는 유권자 의식 변화를 통해 적절한 후보자가 선택되기를 기대한다. 노령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은퇴 이후 노후 생활 및 세대 갈등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노후 생활이라면 내 경우를 말하는 것이 낫겠다. 나는 40여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를 만들어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즉 고향 나주로 돌아와 농업인으로 변신, 사회복지 석사학위 취득 후 사회복지시설 6개소 봉사, 악기·사진·목공예·서각 등 배우기와 여행 등 견문 넓히기, 나주문화원장 역할 등 지역 문화 발전에 동참하기 등이다.나이는 단지 얼마나 살았느냐를 나타낼 뿐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지금 나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고 본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세대 갈등을 단순히 일부 젊은 세대의 부정적 인식과 관련해서만 판단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용·주택·연금 등 모든 영역에서 세대 간 상생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인터넷 등 기술문명 발달·세계화 진전 같은 문화적 다원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이해 부족을 극복해야 한다.지방문화원 차원에서 보자면, 지역 문화와 가족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각급 교육 현장에서 전통문화·민속·충효 사상 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켜서 세대간 소통 활성화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내 호(號)가 왕송(枉松)이다. 굽은 소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옛말에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했다. 40여 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나주를 지키고 문화발전에 헌신하는 우직하고 듬직한 소나무가 되겠다는 각오다.-평생 지켜온 가치가 있는가?정심성의(正心誠意, 마음은 바르게 뜻은 정성스럽게)가 가훈이며 신조다. 공직생활은 물론이고 생활하면서 항상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최기복 원장은 나주시청 요직을 두루 거치며 ‘올곧은 공직자’로 신망을 받았다. 퇴직 후 정치권의 끈질긴 유혹을 뿌리치고, 노인·청소년 등 취약 계층의 복지 증진과 나주시 문화 발전을 위해 진력해 왔다. 최 원장은 최근 한류 문화의 세계적 인기와 관련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김구 선생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그 기반이며 동력이 바로 ‘풀뿌리 전통문화’라는 것이다. 枉松 최기복 원장은 “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지방문화원 선언을 인용하면서 “나주 시민 모두 나주문화원과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것”을 염원했다.  
    • 문화
    2022-01-24
  • 전남도립국악단,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3편
    국악과 동요·애니메이션이 결합된 ‘겨울국악동요’가 공개된다.전남도립국악단은 애니메이션 겨울국악동요 시리즈 ‘냇물이 꽁꽁’ ‘룰루랄라 뽕뽕뽕’ ‘꼬방꼬방’ 등 3편을 27일부터 잇따라 온라인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래놀이로 구성된 ‘냇물이 꽁꽁’은 썰매 탈 때 즐겨 부르던 전래동요 노랫말에 새로운 가락을 덧입힌 곡이다.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단원들의 익살스러운 랩 스타일의 판소리 아니리가 돋보인다. 다음달 3일 공개 예정인 남극펭귄 대합창 ‘룰루랄라 뽕뽕뽕’은 룰·루·랄·라·빙·퐁·뽕 등 남극 펭귄들의 언어를 상상해 만든 노래이다. 장구 여섯 대로 연주하는 ‘동살풀이’ 장단에 휘파람과 피리 추임새,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더해 한 편의 겨울왕국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이 작품은 지구온난화로 펭귄 서식지가 무너지고 있는 현실을 꼬집는다. 겨울국악동요 마지막 공개작품인 소꿉놀이 노래 ‘꼬방꼬방’은 전래놀이 노래로 전해지고 있는 노랫말과 가락에 서정적 편곡을 더한 작품으로, 국악 앙상블과 다사로운 그림체가 만나 어린 시절의 아련한 감수성을 자극한다. ‘겨울국악동요’ 시리즈의 연출과 작·편곡은 국악동요 작곡가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애니메이션 제작은 조준행 감독, 노래는 전남도립국악단 단원과 안양중앙초, 광주교대 목포부설초 학생 등이 참여했다.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어린이들이 국악을 친숙하게 느끼고 감수성을 자극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한 힐링 곡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1-23
  • 광주문화재단, 예술인 지원·온라인 플랫폼 확장
    광주문화재단이 올해의 기치로 ‘지역문화가 빛나고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 설정하고 예술인 복지 확장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개한다.광주문화재단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예술인 복지 확장·지역문화가치 확산·온오프라인 플랫폼 확대’ 등을 목표로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한 지원·복지서비스가 대폭 확돼된다.예술복지팀이 신설돼 예술인을 위한 활동증명·신청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창작기획·세무회계·창업 등 전문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장애인의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광주형 장애인예술지원사업’이 신규 추진되며 시민·기업·예술인이 결합하는 ‘광주형 문화메세나운동’도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진행된다. 지역의 사라져가는 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해 기록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작업도 확대 및 신규운영 된다. 광주의 기원 등에 대해 조망하는 토론의 장 ‘광주학 콜로키움’과 동네책방 연계 북토크 프로그램 등은 ‘광주문화자산구축사업’으로 통합해 광주 근현대 문화예술자원발굴 작업을 지속한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광주학 콜로키움’은 책자 ‘근현대 광주사람들’을 발간했다. 지역의 원로 예술인 심층 인터뷰를 통해 사라져가는 무형 구술자원을 기록하고 ‘근현대문화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전국의 지역출판물과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광주동구 한국지역도서전’이 열리며 마을단위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중·장년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화마을 코디네이터 사업’이 전개된다. 코로나19 상황에 전시 등을 하지 못하는 예술인을 위해 온·오프라인 플랫폼 전시가 확장된다. 먼저 다양한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인과 교류하는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 마이 광주’가 본격 운영된다. ‘디어 마이 광주’는 광주문화예술 기관·단체의 각종 문화예술행사 정보와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 문화일자리 등을 담은 커뮤니티형 플랫폼으로 구성됐다.이 밖에도 광주·전남·전북·제주 등 4개 재단이 모여 지난해 9월 출범한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가 공동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미디어아트특화 공간도 상설운영된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재단은 시민중심·소통협력·전문성을 주제로 문화예술 전문역량을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1-23
  • 동시로 여는 아침/호미-정관웅
    날마다 부딪혀그 모양 못생겨도   이랑 긴 밭에 갈 때바구니 속 숨바꼭질   할머니마음 끝에서온종일 좋은 친구   <정관웅 작가 약력>-계간 ‘시선’ 시 당선-시집 ‘비의 가지에 꽃눈으로’-현구문학상, 전영택문학상 등 수상-전남문인협회 회장   <해설>엄부자모나 자부엄모지만, 이는 다 사랑이다. 더하여 할머니는 자애 그 자체이니, 자신보다 손주가 먼저인 분이다. 그러니 어찌 등이 구부러지 지 않으랴? 온종일 산밭에 계시다 오시는 할머니의 등은 호미 등이었다. 정광웅 시인의 동시 ‘호미’는 첫 연에서 가슴이 먹먹해지고 둘째 연 에서 울컥해진다. 그러더니 마지막 연을 읽기도 전에 눈앞이 흐릿하다. 이럴 땐 실컷 울어 눈물을 쏟고 나면 마음이 풀리는데…. 할머니! 문득 산밭에 계신 할머니가 보고 싶다.(김 목/ 아동문학가)  
    • 문화
    2022-01-23
  • 삶, 숨, 쉼터 나무이야기/강진 사의재 정약용 느티나무
      신유년인 1801년 음력으로 11월 5일이다. 자산어보를 쓴 마흔셋의 정약전과 목민심서를 쓴 서른아홉의 정약용이 유배길에 올랐다. 의금부를 나와 숭례문을 지나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넜다. 동작진, 남태령을 지나 과천에서 첫 밤을 맞았다. 이튿날은 수원, 사흗날은 진위현, 나흗날은 직산현, 닷샛날은 천안, 엿샛날은 광정, 이렛날은 공주목, 여드렛날은 계룡, 아흐렛날은 부적, 열흘째에 여산, 열하루에 이서, 열이틀에 원평, 열사흘에 정읍현, 열나흘에 장성, 열닷새에 장성갈재를 넘어 하남, 다음 날인 11월 21일에 나주에 이르렀다.정약전과 정약용은 이제 헤어져야 했다. 그날 두 형제는 노안과 삼도의 갈림길인 밤골의 삼거리 주막 율정점(栗亭店)에서 이별의 밤을 보냈다. 그날의 형과 아우가 쓴 글이다.‘살아서는 증오한 율정점이여! 문 앞에 갈림길이 놓여 있었네. 본래가 한 뿌리에서 태어났지만 흩날려 떨어져 간 꽃잎 같다오.’(정약전)‘이랴! 이랴! 암소로 밭갈이에 나선 농부, 띠로 이은 주막집 새벽 등잔불의 푸르스름함이 꺼지려 해서 잠자리에서 일어나 샛별을 바라보니 이별할 일 참담하다. 그리운 정 가슴에 품은 채 묵묵히 할 말을 잃어 억지로 말을 꺼내니 목이 메어 오열만 터졌다.’(정약용)1777년 10월이다. 15세의 정약용은 네 살 위인 정약전과 함께 화순 현감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와 화순 만연산 동림사에서 2년여 공부를 했다. 화순 적벽과 물염정, 광주 서석산의 서석대 등을 둘러보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그런데 그만 신유사옥에 형인 정약종과 매형 이승훈은 참수형을 당하고 큰형 정약전은 흑산도로, 자신은 강진으로 유배길에 있었다.그렇게 다음 날 형제는 헤어졌다. 정약전은 우이도를 잠시 거쳐 흑산도로 갔다. 정약용은 영산강을 건너 강진으로 갔다. 그리고 두 형제는 다시 만나지 못했다.정약용은 강진 동문 안 주막에서 주막 할머니와 그 외동딸의 보살핌으로 1805년 10월 8일까지 약 4년을 보냈다. 처음에는 죽고 싶은 상심으로 보내다 1802년 가을쯤부터 자신의 거처를 ‘네 가지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지키라’는 뜻의 사의재(四宜齋)라 하고 서당을 열었다.그러던 어느 날 화순 만연산 동림사에서 만났던 화엄학의 대가 연담 스님의 제자인 백련사 주지 혜장법사가 찾아왔다. 그의 도움으로 강진읍 뒷산에 있는 보은산방에서 1년 가까이 지냈다. 또 제자의 간곡한 요청으로 1806년 9월 1일부터 1807년 12월 30일까지는 산에서 내려와 강진읍의 이학래 집에 머물렀다.1808년에 정약용은 외가인 해남 윤씨 윤취서가 지어 놓은 귤동마을 만덕산 자락의 초당으로 옮겼다. 맑은 날이면 초당 위 언덕에서는 탐진 앞바다 너머 형인 정약전의 유배지 흑산도까지 보였다. 그렇게 형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유배가 풀리기까지 10여 년간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500여 권에 이르는 수많은 저술을 했다. 죽음과 같은 불행과 절망의 늪에서 좌절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길을 걸었다.이곳 다산초당과 백련사 길은 야생차, 대나무, 비자나무, 후박나무, 가시나무, 푸조나무가 어우러지고 300살, 500살인 1500여 그루 동백숲이 있어 즈려밟는 동백꽃 길이기도 하다.정약용이 처음 머문 사의재의 사의는 ‘생각을 맑게 하되 더욱 맑게, 용모를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말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행동을 무겁게 하되 더욱 무겁게’이다. 이곳 사의재의 두어 아름 느티나무를 보며, 죽고 싶었던 정약용이 사의재에서 마음을 가다듬던 그 날을 떠올린다.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불굴의 가르침을 얻는다.               김 목/동화작가
    • 문화
    2022-01-20
  • 광주문예회관 개관 31주년 ‘30+1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은 광주시립예술단을 비롯해 GAC기획공연ㆍ전시, 광주국악상설공연 등 2022년 신년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하경완 관장은 “올해로 개관 31주년을 맞아 ‘30+1 새로운 시작’이다. 지난 30년간 문화도시 광주의 대표 공간으로 지역예술인들의 자긍심이 되었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되겠다”며 계획을 발표했다. 회관의 올해 가장 역점사업은 지난해 시작한 회관 리모델링이다. 91년 건립 이후 31년간 노후화된 공연장 객석, 무대장비, 음향 설비 등 전반적인 시설물 교체 및 정비를 총 297억 원(국비 20, 시비 277)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 대극장, 23년 1월 소극장 리모델링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지난해 4월 선행공정을 시작으로 6월부터 주차장과 대극장을 착공해 현재 공사 중에 있다. 주차장은 준공검사를 마치는 대로 올해 1월 중 개방하고, 대극장은 9월 준공할 예정이다. 대극장에 이어 소극장은 올해 5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까지 리모델링 사업을 마친다.리모델링으로 인한 대·소극장의 동시 폐쇄 기간을 최소화하고, 아시아문화전당 및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대체 공연장 확보를 통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장 재개관에 맞춰 시립예술단 공연, 기획공연, 국악상설공연 등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공연으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한다.   
    • 문화
    2022-01-19
  • “클래식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떠나자”
    2월18~19일까지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타임머신’권민석 협연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까지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은 제361회 정기연주회 ‘타임머신’이 오는 2월 18일저녁 7시 30분, 19일오후 4시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정기연주회 ‘타임머신’에서는 모차르트의 후기 대표 교향곡 40번과  한국 최고의 리코디스트 권민석의 협연으로 400여 년 전의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200년 전 바로크 음악을 떠올리게 하는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을 들려준다. 광주시향과 함께 클래식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는첫 무대는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이다.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하나로 세 곡 중 가장 격정적이고 낭만적인 작품으로 손꼽힌다. 거장의 마지막 교향곡들 중 가장 아름다운 작품으로 풍부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걸작이다. 이어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을 권민석의 협연으로 연주한다. 바로크 시대는 리코더의 황금기였다. 비발디와 바흐, 텔레만을 비롯한 많은 작곡가가 리코더를 위한 곡을 많이 작곡하였으며, 바로크 시대에는 리코더가 플루트보다 더 널리 연주되었다. 비발디의 리코더 협주곡 C장조 RV443은 소프라노 리코더를 위하여 작곡되었으며 현대에 와서 피콜로로 연주되기도 한다. 음악회의 대미는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이다. 이 곡은 리듬과 관현악 편성에 있어서 20세기의 프리즘을 통해 본 18세기 음악이라는 재치 넘치는 접근을 시도하는 전형적인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이날 광주시향과 협연하는 리코디스트 권민석은 2009년 몬트리올 국제 리코더 콩쿠르 (1위 및 현대음악 해석상)과 런던 국제 리코더 콩쿠르 동시 입상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바로크 레퍼토리뿐 아니라 현대음악, 전자음악을 넘나드는 시도를 통해 악기의 한계에 도전하는 젊은 리코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 문화
    2022-01-17

국제 검색결과

  • 무안군 승달장학회,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재)무안군 승달장학회는 2022년도 상반기 승달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장학생 신청은 공고일인 2022년 1월 19일 기준 부모 모두 무안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부모 중 한명이 5년 이상 계속 거주한 군민의 자녀인 경우에만 가능하다.선발규모는 성적우수(고등학생, 대학생), 저소득, 예체능, 다자녀가정 등 4개 분야 110명으로 총 지급규모는 1억 1700만원이다.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남악·오룡 주민 편의제공을 위해 남악복합주민센터 내 남악출장소에서도 신청을 접수한다.분야별 신청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061-450-5337)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3월 중 장학금 중복조회, 이사회 심의를 통해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재단법인 승달장학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이번 장학생 선발에 많은 지원을 바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장학사업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726명에게 23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앞으로 지역 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지역
    2022-01-24
  • 무안군, 마늘기계파종… 결주율은 낮고 생육은 좋고
    무안군은 생산비 절감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극복하기 위해 시범 도입한 마늘 기계파종이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많은 지역민의 관심 속에 지역 여건에 맞는 트랙터부착형 9조식 비닐멀칭 점파식 마늘파종법을 현경면 김미남 마늘재배농가에 도입했다. 과거 마늘재배 농가에서 시험 삼아 작은 면적을 기계 파종한 경우는 있었으나, 결주에 따른 소득감소와 재배농가의 거부감으로 기계파종 면적을 늘리지 못했었다. 올해는 최초로 7.6ha 규모의 일관기계화 단지를 조성해 쪽분리, 선별, 경운, 피복, 제초, 파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기계화를 시도했다. 마늘파종 직후 이상고온과 가을장마까지 겹쳐 초기 출아율이 다소 저조했으나, 마늘 기계파종필지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생육상황을 확인한 결과 10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아하기 시작해 11월 현재 전체적인 생육은 기존의 관행재배와 비교해도 양호한 상태이다. 앞으로 동절기에 대비한 월동관리와 생육후기 관리에도 힘써 마늘 재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매년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늘일관기계화의 성공적인 파종과 양호한 생육상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재배를 통해 마늘일관기계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양파에 이어 마늘 기계화도 적극 지원해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국제
    2021-11-18
  • 광양시, 내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68억6천만 원 투입
     광양시가 내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68억 6000만 원을 투입한다.광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환경개선위원회를 열고 유치원과 초?중?고 85개 학교의 ‘2022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회의는 김경호 부시장과 정종혁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무경 전남도의회 의원, 광양시의회 박노신, 정민기 의원을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위원회는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신청받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학교 간 형평성을 고려하고,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내년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학습결손학생 스마트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형 스마트교실 구축 지원을 통해, 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신규 편성했다.또한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기대감과 함께,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광양시 영어캠프 사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며, ‘진로진학 상담의 날’ 운영을 통해 주요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적극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할 계획이다.미래형 교육모델로 불리는 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역과 연계되는 사업과 마을학교 운영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한다.아울러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 지원사업’을 내년에는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도록 추진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특기·적성 개발, 창의 융합 인재 육성, 글로벌 인재 육성 등 13개 분야에 68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김경호 부시장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시민들의 귀한 세금으로 학교에 지원되는 사업인 만큼 학교급별 교육 변화에 맞는 교육경비 지원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과, 다수의 학생을 위한 보편적 교육 복지사업은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한편 광양시는 2003년부터 매년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물론 학교체육 진흥과 무상급식 등에 연간 150여억 원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 국제
    2021-11-10
  • '수선화 섬' 신안 선도 "2마리 토끼 잡았다"
    지난 4월 '수선화의 섬'으로 유명한 신안군 지도읍 선도가 만개한 수선화 꽃으로 노랗게 물들어 있는 모습. 수선화 축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남 신안군 선도에서 생산된 수선화 구근이 주민소득으로 이어지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선도수선화영농조합법인과 ㈜피나클랜드 농업회사법인은 선도에서 재배한 수선화 구근 10만구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선화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수선화 섬' 선도에서 생산한 구근이 판매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이번 구근 판매는 지난 3년간 전남 양파 조수입(전남 평균)인 344만원 보다 2배 이상 많은 714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국내 수선화 구근 수요는 많지만 수입 과정 중 검역이 까다로워 국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신안 선도 수선화 구근은 품종이 다양하고 수량이 풍부해 향후 국내의 판매 경쟁력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주민 대부분이 65세 이상의 노인이 차지하고 있는 선도에서 수선화 구근이 판매가 현실화되면서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선도에서 마늘·양파를 재배해 오던 한 주민은 "선도가 수선화의 섬이 되면서 봄이면 관광객들이 찾고 구근 판매로 힘들게 지은 마늘·양파보다 많은 소득을 얻게됐다"면서 "수선화 때문에 섬에 활기가 넘쳐 너무 좋다"고 말했다.지난 2019년 처음으로 개최된 선도의 '섬 수선화 축제'는 당시 섬 전체 인구보다 많은 1만2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대박 난 축제로 평가됐다.군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잠시 멈춘 축제를 내년에 다시 개최할 경우 예상 방문 인원만도 3만여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 입장료와 농수산물 및 수선화 판매 등 2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축제 관련 수입과 10억원 이상의 간접적인 지역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우량 군수는 "지역민이 개최하는 축제와 이로 인한 주민소득 증대, 경관농업 실천 등 작은섬 선도에서 앞으로의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대한민국 수선화 섬 선도에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신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신안군 지도읍 선도는 섬 전체 모양이 매미를 닮았다 하여 매미섬(蟬島) 이라 부르는 작은 섬(면적 6.3㎢)으로 전체 밭 면적(90㏊)의 10% 정도에 20가지 이상의 수선화 100만구 이상이 심어져 있는 전국 최초 최대의 수선화 섬이다.    
    • 국제
    2021-10-25
  • 형형색색 맨드라미 꽃 물든 신안 병풍도 힐링정원 인기
    11㏊ 걸쳐 꽃단지 조성… 34품종 266만본 등 식재 군, 10일까지 온라인 중심 '섬 맨드라미 랜선축제'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전남 신안의 작은 섬 병풍도가 온통 형형색색의 맨드라미 꽃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에는 11ha에 걸쳐 맨드라미 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 곳에는 포레스트화이어 등 11칼라 34품종 266만본과 아스타 5만본 등이 심어져 있다.어릴 적 흔히 봐왔던 닭벼슬 모양부터 촛불 모양, 여우꼬리 모양 등 다양한 형태와 여러가지 색깔의 맨드라미를 볼 수 있다.신안군은 맨드라미 꽃이 가장 아름다운 10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병풍도에서 '섬 맨드라미 랜선축제'를 개최한다.'맨드라미 사랑에 물든 병풍도'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진다.맨드라미축제 홈페이지(www.맨드라미축제.kr)에서 개막 기념행사와 '변치 않는 사랑의 꽃, 맨드라미' 회화작품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또 랜선 신안군여행, 신안특산물 라이브커머스 진행, 맨드라미 랜선가요제, 빨간색드레스코드를 맞춰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행사 참여자에게는 이벤트 상품과 군 온라인 쇼핑몰인 '신안1004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등을 제공한다.신안군은 축제 기간 병풍도에 맨드라미 문자 조형물, 빨간 공중전화부스, 하트 조형물 포토존을 마련했다.또 12사도의 작은 예배당이 있어 '순례자의 섬', '한국의 섬 티아고'로 불리는 기점·소악도를 둘러보는 여행은 덤이다. 병풍도와 기점·소악도는 물이 빠지만 노둣길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박우량 신안군수는 30일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하늘과 바다와 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기적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감동을 주는 힐링의 정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 맨드라미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www.맨드라미축제.kr, '맨드라미축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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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4
  • 광양시, 10월부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광양시가 교통약자 콜택시 대기 지연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 10대를 도입해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한다.현재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의 경우 휠체어 사용 여부와 별개로 모든 이용자가 함께 이용하는 상황에 배차시간이 매우 길어 이용이 쉽지 않았다.시는 장애인 콜택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게 됐다.바우처 택시는 평소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던 일반택시가 비휠체어 교통약자의 이용요청이 들어올 때 함께 서비스하는 택시이다.비휠체어 교통약자가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도록 유도해 장애인 콜택시 이용 횟수를 줄임으로써, 상대적으로 휠체어 장애인의 콜택시 이용을 쉽게 하기 위한 취지이다.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사업자 모집과 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운전자 교육과 시범 운행을 마쳤다.바우처 택시 이용 대상자가 택시를 이용하면 현재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와 동일한 요금(기본 2km 500원, 추가 1km당 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광양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콜택시 10대와 바우처 택시 10대가 함께 운행되면 이용자의 이동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양균 교통과장은 “바우처 택시 도입은 대기시간 단축으로 교통약자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며, “바우처 택시 이용 상황을 지속해서 살펴 교통약자의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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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코로나 장기화' 영암군, 1인당 양육수당 10만원 지급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가구에 아동양육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양육 긴급생계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아동 양육 긴급생계비는 영암군이 전액 군비 2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2200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대상은 지난 8월 기준 영암군에 주소를 둔 만 7세 미만 아동이다.군은 지난 13일 대상자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지급대상 아동 2041명을 확정해 추석 이전인 지난 17일까지 아동수당 계좌로 10만원씩 입금했다.지급 후 대상자에게는 개별문자를 통해 지급 안내가 이뤄졌다.또 추가 발생 대상자(아동수당 신청 지연자, 8월25일 이전 전입자 등)에 대해서는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번 아동양육 긴급생계비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관내 아동을 양육하는 가구에 조금이나마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경제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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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7
  • 신천지 전국 76개 지교회 온라인 말씀세미나
    지난 8월14일 이만희 총회장의 강의로 시작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온라인 말씀세미나가 12지파장 세미나에 이어 전국 76개 지교회의 담임강사 세미나로 이어진다. 각 지교회 담임강사들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지교회 말씀세미나가 마무리되면 이 총회장이 25일 다시 한번 강사로 나서 말씀 세미나를 마무리한다. 오는 10월부터는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그 이뤄진 실상을 전하는 계시록 말씀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9일 요한지파 과천교회를 시작으로 17일 맛디아 대전교회까지 총 76개 지교회에서 각각 온라인 말씀세미나를 개최한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이처럼 말씀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하는 것은 성경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증거하는 중차대한 말씀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막혀 제대로 전해지지 못하는 상황을 타개하고 대중으로부터 객관적인 판단을 받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말씀세미나가 익명성을 바라는 목회자들이나 일반인들에게 오히려 부담 없이 편하게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도 말씀세미나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8월 14일 이 총회장의 강의에 약 1만 5000명이 참석하고 3000여 명이 후속 교육을 신청한 데서 보듯 말씀에 갈급한 심령이 의외로 많다는 점 역시 신천지예수교회가 잇따라 말씀세미나를 진행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지난 8월 세미나를 통해 총 3만 명이 말씀세미나에 참여했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다. 친목과 유대감 기반으로 운영되어 오던 기존 종교계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신앙생활로 전환되면서 이제 말씀이 경쟁력이 된 것”이라며 “오늘날 신앙인들이 알아야 할 신약 성경의 예언과 실상을 증거하고 성경 전권을 통달하여 교육하는 교회로서 더 책임감을 갖고 복음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국 지교회 세미나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희망자는 신천지예수교회 대표전화(02-502-6424)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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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순천시, ‘2022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유치
    순천시는 화상회의로 열린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총회에서 ‘2022 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됐다.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허석 순천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은 지난해 2월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함께 노력해 왔다.아시아 산악자전거 선수권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공인대회이며 아시아대륙 20여 개국의 선수와 임원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산악자전거대회로, 2022년 10월 중 5일간 순천 용계산 일원에서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경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지형의 기복이 심한 장거리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일정한 기록을 주파한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다운힐 경기는 가장 화려하고 인기가 높은 경기로, 내리막길을 최고 속도로 내려와 빠른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시는 서면 용계산에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이번 대회유치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의 자문을 구해 국제대회 규격에 맞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2개 코스 등 총 3개 코스 6.9km를 오는 11월말까지 조성완료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있어 국내외 대회참가자들을 박람회 참여로 이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면 용계산 산림레포츠단지에 MTB센터 등 복합시설이 조성되면 산악자저전거 종목 전지훈련팀 및 전국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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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7
  • 광양 어린이 테마파크 2025년 완공 목표
        광양시가 민선 7기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가 2025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광양시는 1단계 상상놀이터 등을 2022년에 착공해 2025년까지 단계별로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테마파크’는 황길동 6번지 일원의 구봉산 자락 60만3000㎡ 규모의 중앙근린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2020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편입부지 100% 보상을 완료했다.전체 부지 중 약 8만㎡ 부지에 대해 1단계 공공사업으로 어린이와 부모, 가족이 일상에서 체험할 수 없는 놀이와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가족 휴식공간 조성 등 대형테마파크보다는 지역 수요시장의 입지여건에 맞는 규모의 시설을 점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잔여 부지는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할 계획이며, 민간투자자와 투자 종목 등은 제한하지 않고, 민간투자자의 의향에 따라 자유롭게 제안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1단계 공공사업이 성공적으로 활성화되면 관광객 집객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단계 공공사업인 ▲상상놀이터(실내 감성놀이터, 실외 가족놀이터) ▲숲속야영장 ▲통합주차장 조성사업은 실시설계 중으로 2022년 착공 예정이며, 연계사업인 ▲스포츠 클라이밍장 또한 설계 공모 중으로 2021년 11월 실시설계 착수와 2022년 착공이 가능하다.또한 최근에 유치한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은 중기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2022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시는 테마파크와 연계사업을 포함한 총사업비 953억 원(국비 229, 도비 156, 시비 568)을 2025년까지 단계별로 투입하고, 계획부터 운영방안까지 세밀하고 내실 있게 준비함으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을 위한 교육·문화·관광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인근에는 ▲LF 관광단지(골프장, 루지, 숙박시설)와 구봉산 권역 관광개발 ▲이순신대교 관광테마거리 조성 ▲섬진강 관광명소화사업 등 다양한 관광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송명종 아동친화도시과장은 “테마파크와 인근 연계사업이 모두 준공되는 시점인 2025년에는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관광·문화기반시설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구봉산 일대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재탄생해 ‘찾아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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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4

지역 검색결과

  • 영광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담팀 신설
    영광군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영광군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시행 1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지역 군 단위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 10월19일 관련 법률이 공포됐으며, 2023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개인이 현 거주지 외 자신의 고향을 응원하고 싶을 경우 해당 농·어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중앙정부로부터 세액 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 초과분 16.5%)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 해당 지자체로부터는 기부금의 30%(최대 100만원 한도) 한도 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이 제도는 열악한 지방재정 보완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신설한 전담 조직을 통해 안정적 법률 정착을 위해 출향민 등 영광군에 관심 있는 외지인을 파악하고,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답례품(특산물)을 발굴·개발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시대에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제도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금제도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광군청 재무과 고향사랑기부금TF팀(061-350-5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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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확진자 급증' 목포시, 설 연휴 확산 차단 총력 태세
    목포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가 설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 대응 태세를 구축했다.시는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49명으로 편성된 비상근무조를 운영한다.비상근무조는 선별검사, 역학조사, 밀접접촉자 분류, 방역소독 및 이송,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선별진료소 및 검사 결과 안내 등을 수행한다.시는 연휴 기간에도 보건소(9~12시, 14~16시)와 평화광장(9~12시, 13~18시)의 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목포역에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10~17시)해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연휴 기간 중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관내 149개 의료기관을 대해 지역별, 진료과목별로 응급진료기관으로 구분·지정했다. 아울러 응급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관내 6개소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휴일지킴이약국도 108개소 운영한다.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스마트폰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목포시보건소(270-4000),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종합상황실은 총괄 운영을 담당하는 상황반을 비롯해 교통대책반, 관광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복지대책반, 보건위생반, 생활민원처리반, 일반민원처리반 등 총 8개 대책반으로 구성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해 공백 없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연휴가 5일로 길어 귀성, 여행 등 이동이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시는 연휴 전 방역 상황 점검에도 집중하고 있다.시는 외국인고용사업장에 방역수칙과 백신 추가 접종을 5개 국어로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7만4천여장을 배부했다. 또 명절을 앞두고 많은 인원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점포, 전통시장 등에 대한 방역 상황도 점검하고 있다.이와 함께 귀성과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잠시 멈춤’을 가두방송, 전광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이 시내 주요 지점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과 방역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특히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준수와 귀성·여행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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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구례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소 설치·운영
    구례군은 지난 26일부터 보건의료원 내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에 들어갔다.구례군에 따르면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환자 급증에 대비할 새로운 검사·치료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소 가동을 시작했다.전남 지역은 코로나19 오미크론이 우세종화되면서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빨라 대규모 유행 시 확진자 급증이 예상되지만 위중증률은 델타 변이보다 낮아 고위험군을 우선 진단하고 치료해야 할 필요가 생겼다.이에 PCR 검사는 우선순위를 설정해 실시한다. 기존 선별진료소는 ▲밀접접촉자 등 역학연관자 ▲의사소견서 보유자 ▲요양병원 등 선제검사 ▲60세 이상 의심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한다. 이외에는 신속항원검사소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 PCR 검사를 진행한다.신속항원검사소 직원 감독하에 실시한 신속항원검사의 결과 음성이면 방역 패스 확인을 위한 음성확인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검사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까지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구례군 신속항원검사소는 매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기 때문에 군민의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코로나19 3차 접종과 철저한 생활방역을 지켜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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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맛·향기 일품 '장성 미나리' 본격 출하
    동(冬)장군을 이겨낸 겨울철 건강 지킴이 ‘장성 미나리’가 본격 출하된다.밤에는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웠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물을 빼내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는 장성 겨울 미나리는 속이 꽉 차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유의 향긋함 또한 풍성해 어떠한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도 장성 미나리는 친환경 농법 재배로 유기농산물 인증까지 받아 안전한 섭취가 가능하다. 데치지 않고 생채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영양소 파괴 없이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장성군에서 생산된 제철 미나리는 오는 4월 말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남면로컬푸드직매장 또는 한마음공동체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택배 구입도 가능하다. 구입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원예소득과(☎061-390-8429)로 하면 된다. 한편 미나리는 고혈압, 변비,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피부 노화 방지와 콜라겐 형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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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완도군, 겨울철 별미 매생이 수확 한창
    지금 완도에서는 찬바람을 뚫고 무공해 식품이자 겨울철 별미인 매생이를 수확하느라 분주하다. 완도군에서는 304어가에서 매생이를 양식하고 있으며, 시설량은 총 1만5849책이다. 완도 매생이 생산량은 전국 대비 71%를 차지하는데, 올해는 1880t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순우리말로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라는 뜻의 매생이는 물이 잘 소통되고 깨끗한 곳이라야 제대로 잘 자란다.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완도 해조류 양식장의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완도가 해조류 양식의 최적지이고 친환경적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다. 특히 완도 매생이는 정화작용과 생리활성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역에서 자라 이물질 부착이 없고 깨끗해 품질이 좋다고 알려졌다. 매생이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특히 철분 함유량은 우유보다 40배나 많으며, 칼륨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 노년층에 좋은 식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이고 체내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검푸른 빛깔에 부드러운 식감, 바다 향을 득 머금은 매생이는 보통 덖어 먹거나 매생이 굴국, 매생이 굴떡국, 전, 라면, 파스타 등에 넣어 먹어도 좋다. 군 관계자는 “매생이국이 뜨거워서 혓바닥을 데어도 꽃샘추위 전에 매생이국 한 번 더 먹자고 할 만큼 매생이는 맛있다”면서 “겨울철에만 맛볼 수 있는 청정바다 완도에서 자란 매생이 요리를 꼭 즐겨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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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담양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씩 지급
    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했다.담양군은 27일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 군민에게 1명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청 기간은 2월28일부터 3월31일까지로, 세대주가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담양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담양군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체류자격을 취득한 이들이 지급 대상이다.군은 지원금 지급을 통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형식 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코로나 장기화로 고통받는 군민들을 위해 지급을 결정했다"며 "전남권에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타 지역 방문 자제, 백신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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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곡성군,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 시 30만원 지급
      곡성군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고령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심청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최근 70세 이상 고령층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도 1월 27일부터 12월 23일까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인센티브 지급대상은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사람으로 곡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2022년 1월 1일 이후 실효 처리된 사람이다. 단 2021년도에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한 후 인센티브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소급해서 지원한다.올해 지급 예정 인원은 총 40명이다. 선착순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 때문에 지원 대상자가 40명이 되면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단 신청자는 자신이 가진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해야 하며, 일부만 취소할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지원금액은 지난해 10만원에서 올해 30만원으로 급격히 상향됐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자진반납률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 지원금은 운전면허가 실효된 후 분기별로 지급된다.인센티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곡성경찰서 민원실(061-362-7000)을 방문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해당 기관에 방문에 비치된 서식을 이용해 작성하면 된다. 배우자나 직계비속(자녀)이 대리 신청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곡성경찰서 민원실에서만 신청을 받고 있다. 대리인은 신청자 운전면허증과 함께 대리인 신분증,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민원실 교통행정팀(061-360-2672)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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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강진군,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구축
      강진군은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읍·면당 2개 마을을 시범마을 선정 후 2월부터 3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이란 마을마다 설치된 스피커 외에도 개인 휴대전화로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형 등의 영향으로 마을 방송 청취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중요 행정 정보와 재난·재해 발생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하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총 사업비 1억 5000만 원 예산으로 구축했으며, 2021년 전라남도 재난안전대책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50%를 지원받았다. 각 가정에 방송수신기를 설치하는 시스템의 경우 약 7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에 비하면 훨씬 적은 예산으로 구축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군은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마을회관과 거리가 멀어 방송 청취가 어려운 세대 중 무선 마을 방송 수신기가 미설치된 세대와 세대수가 적어 인구대비 유지관리비 비용이 높은 마을을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1월부터 2022년 신규 이장들을 대상으로 마을방송 운영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송장비 점검을 위해 마을별로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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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광주·전남 관문' 장성군, 코로나19 총력 대응
    백양사 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검사   전남 권역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군이 설 명절(1월 29일~2월 2일)을 대비해 비상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먼저,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5개 반 105명 규모의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동안 운영한다. 각종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방침이다.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 (순천 방향)에 임시 선별 검사소를 설치하고 지난 24일부터 검사를 시작했다. 광주·전남의 관문에서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의 지역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로, 설 연휴에도 문을 연다. 2월 20일까지 4주간 운영되며,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코로나19 진단검사는 장성군보건소에서도 가능하다. 군은 명절 연휴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신속항원검사와 고위험군 PCR 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기타 연휴기간 발생하는 방역 및 응급 상황은 코로나19방역상황실과 응급진료대책상황실에서 맡는다. 연휴 기간, 장성군 보건소(061-390-7550)로 연락하면 상황실과 연결된다.그밖에, 공영버스터미널과 장성역 등 대중교통시설은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방역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지역 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535개소는 전담 공무원제를 운영해 1:1로 집중 관리한다.경로당 등 고령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은 전부 임시 휴관 조치하고, 요양시설은 접촉 면회가 금지된다. 부득이 면회를 해야 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전에 비접촉 면회를 신청해야 한다.추모공원 내부의 제례실과 정자는 폐쇄되며, 취식도 할 수 없다.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이 권고된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안타깝지만, 이번 설도 타지 방문이나 가족 간의 왕래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모든 군민이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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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무안군 간부회의 현안 토론회로 전환 ‘눈길’
    무안군은 기존 보고 위주로 진행된 간부회의를 현안 사항에 대한 대응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논의 등 공유·토론 중심의 양방향 회의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무안군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코로나19 중앙대책본부 영상회의와 겹치지 않도록 화요일로 변경하고 매월 1회(넷째주)는 현안업무 토론회 방식으로 전환해 정례화 하기로 했다.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지난 25일 열린 첫 토론회는 ‘남악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안업무 29건, 아이디어 8건 등 37건의 보고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토론으로 이뤄졌다. 특히 오룡지구 2단계 개발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한 문화·복지·교육 도시행정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공모사업 등 국비확보를 통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명품 남악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부서별 협업 강화를 다짐했다.  강명수 기획실장은 “소통중심의 토론회를 통해 업무를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의적인 정책개발로 군정의 성과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 다양한 군정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방향성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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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오피니언 검색결과

  • 밥이 법이다
    ‘우주의 중심은 어디? 식탁 한가운데 오른 밥’이란 구절로 시작하는 시가 한 편 있다. 김석환 시인의 ‘밥이 법이다’라는 제목의 글이다. 우주의 중심이자 법이라 칭할 만큼 한국인에게 밥이 지닌 상징성은 크다. 주린 배를 움켜줘 보지 않은 사람은 느껴보지 못한 시어이다. 오죽하면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이처럼 한국인의 식탁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밥이다. 여야 후보들의 지지율이 35%의 내외를 오르내리는 살얼음판 대선 정국에 설날 밥상머리에 오를 메뉴에 대해 국민적 관심사가 지대하다. 여론에 밀려 막다른 골목에 이른 양대 정당 후보들은 이해타산에 따라 계산기를 두드리다 토론 일을 30~31일로 정하려 했으나 법원의 제동으로 다수 후보가 참여하는 토론을 서둘러 조율해야 하는 형국이 되었다. 설날을 전후한 민족의 대이동은 특정 지역에 갇혀있던 여론이 움직여 민심이 뒤섞는 대선 승패의 분수령이 되기에 토론 일을 서둘러야 한다.조선 시대의 밥 종류는 90가지가 있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 중 다양한 한식을 압축해 놓은 우주의 원리가 녹아있는 대표적인 상이 차례상이다. 밥이 좋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인데 세상 참 많이 변했다. 각자 기호에 따라 메뉴를 달리하고 퓨전 음식이 대세를 이루는 시대가 되었다. 그나마 명절이 되어야 상다운 상, 차례상을 대하는 실정이다. 대선정국 변곡점이 될 차례상도 주메뉴인 인물과 국가의 미래를 그릴 아젠다, 즉 정책의 변화를 주도하고 시대정신을 어떻게 실행하느냐 논의의 핵심을 비켜버린 정권 창출이니 정권교체로 이어지고, 여론도 그런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는 형국이다. 욕설 파일에 대장동 사건, 꼬리를 무는 최순실 국정농단을 연상케 하는 왼손바닥 왕(王)자로 이어진 천공 스승, 무정 스님, 건진 법사, 김건희의 무속시리즈 그림자, 국민적 판단을 흐리게 하는 비호감과 대중영합주의, 마타도어식 네거티브가 난무하는 판세이다.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무려 88번의 손길과 180일이란 땀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렇듯 한 사람의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한 기준도 지도자가 걸어온 역경과 시행착오를 통해 완성된 자질을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하기에 주나라 개국공신 강태공을 생각해 본다강태공(강여상)의 낚시질과 인생역전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어려운 초년 운을 타고나 최하층 생활을 하며 소금과 밀가루를 팔기도 했고 음식점에서 잡일을 하였다. 백정으로 소를 잡기도 하는 등 갖은 고초를 겪는다. 그렇게 인생 수업을 하다가 은나라 말기 주(紂)왕이 황음무도하여 나라의 운이 다함을 알고 당시 덕망이 높은 주(周)나라 문왕이 다스리는 서기(西岐)의 위수(渭水)에서 낚시하며 때를 기다린다.문왕은 강태공의 도량을 다소나마 가늠하기 위해서, “낚시를 할 때 어떤 생각으로 하십니까? 낚시에도 경륜이 필요하신지요?” 문왕의 질문에 강태공은 낚싯밥을 크게 던져주면 큰 고기가 물리고, 작게 던져주면 작은 고기만 물리지요.”라고 답하자 문왕은 크게 감동하였다. 강태공 이야기를 현시대에 맞게 풀이하면, 큰 포용력으로 널리 인재를 모으고, 복지국가 시대에 ‘기본소득’을 전제로 정책을 펴면 사사로운 정치보다 큰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지난 18일 이재명 후보의 MBN ‘뉴스와이드’에서 막힘없는 정책과 비전을 담은 대화는 역경을 물리친 준비된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나를 찬성하든 반대하든 이 나라 국민이고 국민의 역량을 최대한 모아서 공동체를 더 낫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의무”라며 “저는 야당 단체장으로 있을 때 정부와 충돌도 많았지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력 있는 사람을 썼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라는 하였다. 동의하는 바이다. ‘이재명 신경제’ 목표의 큰 줄기는 종합국력 ‘세계 5강의 경제 대국’ ‘555 성장 공약(코스피지수 5000달성, 국민소득 5만달러, 종합국력 세계5위)’이다. 국민의 힘 유승민 후보가 주장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 개를 수용한 일자리 300만 개 공약과 다양한 맞춤형 공약 등 정책의 유연성은 높이 평가된다. 어떤 밥이 맛있는 밥일까. 밥을 지었을 때 기름기가 흐르면서도 촉촉한 물기가 배어 있어야 한다. 냄새를 맡았을 때 구수한 향이 나면서 입안에 넣었을 때는 밥알이 낱낱이 살아 있어야 한다. 씹을수록 단맛이 더해지며, 너무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아 식감이 살아 있는 밥이 맛있는 밥이다. 밥은 쌀과 물과 불이 만들어내는 삼중주의 예술품이다. 쌀이 후보자의 자질이라면 물은 정책이요 불은 민심의 흐름이다. 국운 상승의 길, 민심의 바람이 이재명 후보에게 넘쳐나기를 기원한다
    • 오피니언
    2022-01-27
  • 장애인계에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1석 배정을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대다. 금년에는 3월 9일이 대통령 선거일이고 6월 1일이 전국지방동시선일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정치의 시계 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이 중의 그 어떤 시침 속에도 장애인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정치 속에 장애인이 없다는 뜻이다. 능력이 없어서일까. 그건 아니다. 상당한 역량을 갖춘 장애인들은 많다. 단지 기회가 없을 뿐이다. 장만 펼쳐준다면 장애인들도 양질의 정치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방선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장을 좀처럼 내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이 말이다. 그것도 시의회 비례대표 1석만을 원하는데도. 참으로 너무하지 않는가. 지난해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고 한다. 그런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총 21명 가운데 장애인이 뚫고 들어갈 자리는 하나도 없는 듯했다. 특히 장애인의 접근이 좀 용이할 거라 생각되는 비례대표에도 1번에 여성·청년, 2번은 교육전문가로 못을 박아버렸다고 한다. 장애인의 경우는 장애인을 비롯한 광주시민을 위해 양질의 복지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펼칠 기회가 막혀버린 것이다. 참으로 처참한 일이지 않는가. 그동안 광주광역시 장애인 단체장들이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해괴한 논리로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2021년 광주장총 송년회에서 성명서까지 발표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송갑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진건 광주장총회장 등 20여 명의 광주장애인단체장 간담회까지 열렸다고 한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는 것이다. 급기야 송갑석 위원장이 “장애인 의원이 사고 쳤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절대다수가 비장애인인 시의원들이나 구의원들은 잘했는가. 국회의원들은 또 어떤가. 각 구청장과 시장은 또 어떻고. 이들이 모두 비장애인들 아닌가. 어쩌다 장애인 비례대표 시의원 하나 배려해 주고 생색내자는 것인가. 참으로 웃기지 않는가. 뭐가 그리도 잘났는가. 특히 절대적 지지로 몰아준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그런데 더더욱 문제는 “장애인에게 연속 비례 시의원을 맡기다 보니 피로감이 든다”는 말까지 했다는 데 대해서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이런 사람이 정치인 맞는가. 국어사전에는 정치인을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라 적혀있다. 그런데도 사회적 약자를 무시하는 발언 아닌가. 또한 사회의 계층과 분야를 유리시키는 천박한 사고적 언어배설 아닌가. 이는 인격 모독적이고 장애인 전체를 무시하는 발언이다. 광주광역시 7만0091명(2020.10.기준)명의 장애인들과 28만364명(장애인 1인당 4인 가족 추정)의 직접적 장애인 가족들을 백안시한 오물배설이다. 광주장총은 금년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정식 공문을 통해서 장애인 비례를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이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만약 비례대표 1석마저도 장애인계에 할애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실력행사로 맞설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공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으로 넘어갔다. 현명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 광주광역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광주광역시의 복지발전을 위해서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1-26
  • 고발한다! 탄핵한다!
    나라가 좋아서인지 반도(半島)의 특성이 번잡한지, 한 달 남짓에 또 새해를 맞는다. 며칠만 있으면 2022년, 壬寅年, 검정 호랑이를 함께 써도 되는 것이다. 묵은 나쁜 것은 떨치고, 새로운 좋은 것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만큼 모진 ‘소리’는 삼가야겠다. 그러나 세상일을 살피고 따지는 ‘말’을 멈춰서야 쓰겠는가. 저절로 좋아질 이유가 없는 것을 마냥 방치할 수도 없다. ‘더러운’ 것을 꺼리고 피하기만 하다 보니 마침내 ‘무서운’ 것이 되지 않던가!그렇다. 현재 이 사회(!)의 최고 권력자와 관련된 것이다. 최근 행보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곳’을 기필코 만들겠다는 각오가 돋보인다. 물론 하는 짓을 다 거론하고 문제점을 모두 지적하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적대국의 위협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판국에 공금으로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떠나고, 요직에 견마지로(犬馬之勞) 하수인을 임명하고, 이미 들통난 기만술(欺瞞術)을 외국에까지 써먹으려는 것 따위는, 어쩌면 따로 떠들 만한 ‘일’도 아닐 것이다. 한 집안 그리고 어린 소년의 피맺힌 절규에 비하면 말이다.2020년 9월 서해 최북단에서 해양수산부 직원 이 씨가 사망했다.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조사 내용 등 관련 자료를 공개하라는 유족 측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 대해, 법원이 (일부) 인정했으나 청와대(국가안보실)는 항소했다. 그 자료를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할 것이라는 발표가 뒤따랐다. 앞으로 최소 30년은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당연히 실상을 파악할 수 없을 것이다.그동안 설(說)만 무성하던 이적(!) 행위의 혐의가 명백하게 입증된 것이라는 평가와 비판이 무성하지만, 집권 세력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다. 분노한 이 씨 가족이 ‘사건’ 당시 최고 권력자에게서 받은 편지를 돌려주려다 경찰에게 막히자 ‘길에 패대기쳤다’고 한다. 이 씨의 아들은 “고등학생을 상대로 면피용 거짓말”을 했다고 그(들)의 무책임과 비겁함을 꾸짖었다. 특히 “거짓말을 한 사람이 있다면 분명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진실은 밝혀지고 정의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그 가족(들)은 가장 악랄한 범죄(혹은 죄악)는 ‘신뢰를 무시 혹은 파괴’하는 것이라는 점을 절감하며, 권력자와 그 패거리들을 탄핵하고 이 사회를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혹독한 어둠에 절망할 뿐인 꼴이 부끄러웠지만, 뚜렷한 빛을 보게 돼 고맙고 기쁘다. 이 사회, 아직은 ‘오래됐으나 늘 새로운 해’를 맞을 만하지 않은가!
    • 오피니언
    2022-01-25
  • 이야기 셋
    2월1일이 설날이니, 아이들처럼 손가락 꼽아보면 여섯 밤 남았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발악에 조심스럽지만, 설은 만주와 한반도를 삶터로 살아온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떡국을 먹고, 곱게 차려입은 뒤 동네 어른들께 세배 다니던 날이 그립다.이 설날을 맞이하며 기분 나쁜 이야기, 슬픈 이야기, 기쁜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쓰는데, 셋 다 기분 좋으면 오죽이겠지만 견해에 따라 천차만별의 심정이 되리라 여겨진다.첫째 기분 나쁜 이야기는 ‘정권을 잡으면 가만 안 둘 것, 내가 청와대 가면 전부 감옥에 넣어 버릴 것, 내가 웬만한 무속인보다 낫다. 점을 좀 볼 줄 아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가 청와대 간다. 내가 OOO(검사장)하고 연락을 자주 하니 제보할 것이 있으면 대신 전달해주겠다. 좌파들은 돈도 안 주고 성을 착취하니까 미투가 터진다. 우리 남편은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바보다’라며 마치 자신이 후보이고 남편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꼭두각시나 아바타로 여기는 김건희 씨에 관한 것이다.살아있는 소를 마취시켜 머리와 발목 가죽만 남기고 벗겨서 제물로 올린 건진법사보다도 더 영적이다는 그녀와 국민의힘당은 온 힘을 다해 위 내용의 방송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법 등 통화 녹취파일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에 나선 재판부는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티브이와 서울의 소리 등에서 ‘사생활 부분을 제외하고 방송해도 된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는 최순실의 기 치료와 김건희의 무속 중 어느 것이 더 영험(?)한지를 판단할 수 있었고, 또 대한민국이 주술무당국가로 회귀할지, 아닐지를 선택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두 번째 슬픈 이야기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욕설에 대한 가족의 호소문이다. 10여 년 전의 일이기에 그동안 숱한 관련 보도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김건희 녹취록을 덮기 위해 국민의힘당에서 전가의 보도로 휘두르기에, 이 후보 가족 호소문의 마지막 부분을 옮겨본다.‘정말 너무하는 거 아닌가요? 부모에게 패륜한 가족과 다툰 넷째를 패륜으로 몰기 전에 패륜한 셋째부부와 이를 조장하고 악용한 정치세력과 국가가 더 나쁜 패륜 아닌가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저희 가족 일을 더 이상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지 말아주십시오. 권력이 아무리 좋아도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해야겠습니까? 팔순 노모의 마음을 생각해보십시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 어머니는 그 손가락이 다 문드러지는 아픔을 겪고 있고 우리 형제자매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더 이상 저희 가족문제를 정치에 악용하지 말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4년 6월 2일. 이재명 성남시장의 어머니 구호명, 장자 이재국, 장녀 이재순, 차남 이재영, 차녀 이재옥, 5남 이재문.’이제 마지막 세 번째 기쁜 이야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와 한국형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2’의 수출을 확정했다. 이는 4조 원 규모이며 해외 수출의 첫 사례이다.또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우리나라 산자부 장관, 현대자동차 사장, 한국전력 사장 등 60여 명과 사우디의 투자부 장관, 에너지 장관, 상무부 장관,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상공회의소 의장, 사우디 석유회사 사장이며 사우디 국부펀드의 총재인 아람코 회장 등 60여 명이 킹 살만 해양산업단지의 합작법인 1조 1000억, 조선소 합작법인을 만드는데 7조 원을 비롯하여 해수 담수화 시설, 병원의 비대면 정보 시스템 등 수십조 원에 이르는 40여 개의 협약을 맺었다. 친일시인 서정주가 전두환의 웃음을 단군 이래 가장 아름다운 미소라고 칭송했다. 그 칭송은 망언이고 망발이지만, 임기 말의 외교성과가 이 정도이면 문재인 대통령은 단군 이래 가장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송할 수 있다. 희망으로 맞는 설 명절, 우리 한반도의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할지, 온 가족이 이야기도 나눠보는 건강한 명절이었으면 한다.
    • 오피니언
    2022-01-25
  •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 길
    엄마 뱃속에서 자라나 온갖 진통으로 태어나하늘의 별을 헤아리고 땅속의 흙을 헤아리며삶의 물리를 터득했던 빛나는 친구여! 물속의 결을 헤아리고 바람의 숨을 헤아리며식은 정과 따순 정을 골고루 나누었었던빛나는 친구여!지난날의 싸인 정을 잊을 수 있는가 오늘날의 싸인 정을 나눌 수 있는가헤어져 있음은 서러운 일이지만 수저를 놓으면 더욱 슬픈 일이라네가지말소 가지를 마소 쉬어가세 쉬었다 가세더디게 걷고 느리게 살세 빛난 친구여! 정든 친구여!쉬어 쉬었다가 가세나푸르디푸른 잔디밭을 베고 누워 교정시계탑 바라보며 별을 따며거친 파도 헤쳐 왔었던 친구여! 하늘 날으는 꿈파도 헤치는 꿈모두다 접어두고 쉬어 쉬었다 가세빛난 친구여! (필자의 졸시“빛난 친구여!”전문)천자암 쌍향수 길을 간다. 아직도 자연의 숨결이 살아있고 그 뭔가를 느끼게 하는 쌍향수 길은 사제의 정은 물론 우정과 애정 등 온갖 정의 길인지도 모른다. 하나의 풀포기에서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 사랑이라는 낱말이 떠나지 않는다. 시인은 말한다. 산사에서 이는 소리는 맑디맑은 영혼의 소리라고 말이다. 새소리와 물소리 그리고 바람소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하는 소리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소리다. 어쩌면 그 소리자체만으로도 혼미해진 정신이 맑아지면서 피로감도 풀어지지 않을까 싶다. 가끔 필자는 천자암 법웅 스님을 찾는다. 왜냐하면 그의 소탈함에서 비롯된 사람냄새가 좋아서다. 늘 그는 사람들의 땀과 아픔을 논한다. 다시 말해“사람의 몸에서 제아무리 오색광명이 나더라도 중생의 땀과 아픔을 모르면 부처라고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그래서일까? 필자는 그에게서 종교를 떠난 인간사를 논하고자 가끔씩 통화를 하고, 시간이 나면 쌍향수 길을 오가고 한다. 식물은 식물냄새가, 동물은 동물냄새가, 사람은 사람냄새를 풍기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냄새를 풍기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세태다. 오직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듯싶다. 즉, 인정은 찾아 볼 수 없다는 세상사다. 그러나 여기 천자암에는 인심이 있고 인정이 있다. 그 이유는 법웅이라는 스님의 자리를 내려놓고서 사람들을 맞이한다. 아니 모든 것을 비워두고서 인간사를 논하는 생활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일면을 그려보고 싶다. 그의 진심어린 말 한마디와 실천력을 옮겨본다.“오는 길이 보통 험한 게 아니지요?”그는 초행자가 천자암을 찾아올 때 힘들음을 죄송해 한다. 그렇다. 천자암 가는 길은 험지였다. 천자암은 송광사 본사에서 걸어서 1시간 넘게 걸리는 오지 암자다. 공양주에게 200만원의 월급조차 주기 어려워 봉사자가 없을 때는 비구승 셋이서 손수 끼니를 해결하는 빈한한 암자다. 그는 2년 전 이곳에 들어왔다. 그가 온 이래 처음으로 천도재비 1천만 원의 시주가 들어왔었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암자엔 단비였다. 신자들은 먼저 고장 난 좌변기부터 수리하자고 했다. 그러나 그는“하나뿐인 수세식 대중화장실에 변이 차서 등산객과 방문객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나 혼자 쓸 화장실부터 만드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며 수십 년 동안 쌓여 엉덩이에 변이 닿을 듯 했던 변부터 퍼냈다. 이어서 위험이 큰 진입로를 시멘트로 포장했다. 탐방객들은 포장길로 천자암에 들어 올수 있게 됐으며 구린내가 아닌 쌍향수 향내를 맡게 됐다. 천도재를 부탁한‘광양 할매’보살에겐“산더미 같은 공양물로 제사를 지내는 것보다 살아있는 부처님들인 대중의 근심을 덜어주는 게 진정한 천도재”라고 설득했다. 이에 보살도 흔쾌히 응하며 퇴락한 요사채 마저 복구하겠다고 나섰다.이후, 그는 쌍향수가 있는 천자암의 애로사항을 곳곳에 알리고 쌍향수의 부식부터 예방했었다. 문화재청이 예산으로 쌍향수 치유를 한 다음 등산객과 탐방객들의 민원까지 받아들여졌었다. 마침내 허석 순천시장은 암자 입구 쪽에 수세식 대중화장실을 건축했다. 또 전남도에서는 좀 더 경사도가 낮은 임도까지 개설했다. 이어 법당 아미타존상 복장에서 370년 전 낙안군의 박명길 가족이 어머니의 극락왕생을 빌며 조성한 기록이 발견돼 지방문화재로 등록했다. 이처럼 그의 활동력은 빛나고 있다. 좋은 일만 일어나는 현상 중에서도 대중들의 안식처로 거듭나고 있는 천자암의 내일은 밝다. 일례로 한철 수행을 위해 천자암에 온 선승 지범 스님도 “선방 수좌인(법웅) 스님이 이렇게 대중을 잘 모실 줄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지난주였다. 필자는 친구들의 곁을 떠난 형의 빈소를 찾았었다. 소리 없이 흐르는 눈물을 속으로 감추고 “빛난 친구여!”라는 졸 시를 썼었다. 참으로 허망했다. 영의 세계가 있다면 그곳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다. 순간 천자암의 법웅 스님을 만나고도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허락지 않았다.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운동과 함께 갖은 노력도 했으며 죽음의 세계를 몰아내고 있다. 언젠가는 가야할 길, 그 길은 뜻 모를 물음표가 붙어 다니고 슬픔만이 가득하다. 아마도 자연의 섭리를 모르고 그저 죽음이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해서일까? 사는 동안이라도 편히 쉬었다가 갈 수 있는 길,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일고 있는 자연의 길, 쌍향수 길을 걸어 봄이 어쩔까 싶다.
    • 오피니언
    2022-01-24
  • 대통령 후보에 바란다
       20대 대통령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 왔다. 국민의 소망은 늘 살림살이 좀 나아질 대통령을 뽑는 것이다. 그러나 선거철만 되면 어디서 잠자고 있던 각종 비리들이 쏟아지고 ‘네거티브 선거운동 운운’ 으로 필자 같은 정치 문외한들마저 불신과 분노에 빠트린다. 20대 대선은 그러한 양상이 더욱 난무해 우리 정치인들의 민주의식이 의심스럽다. 후보자들과 그 가족까지 보편적 인간에 대한 이해마저 없어 보이는 비상식적 언어와 해석, 연일 불거지는 사건들로 후보자질 논란에 휩싸여 있다. 대통령 후보자든 측근이든 언변이 현란한 사람들은 거짓과 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국민들의 판단력을 뒤 흔든다. 후보들의 해명이나 사과, 당국의 수사는 선명하지 않아 진위 여부는 안개속이다. 코로나로 삶이 불안한데 설상가상이다. 어떤 후보자가 이 난국을 헤쳐 나갈 역량과 진실의 입을 가졌는지 국민들은 어떻게 해도 그 자질검증이 쉽지 않다. 더구나 감옥신세를 진 역대 대통령들을 경험한 국민들로서는 대통령 후보가 성인군자는 아니더라도 윤리와 도덕성을 갖추고 정치경험이 풍부한 역량있는 후보이길 바랄 것이다. 즉, 뛰어난 언변 보다 살아온 인생과정이 인간과 세상을 진실되게 사랑하며 공동사회의 의미와 그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살아온, 앞으로도 그렇게 살 더 인품있는 후보를 바라지 않을까 한다. 며칠 전 안철수 후보는 “우리나라에 이데올로기가 없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다. 최진석 교수가 캠프의 사상적 중심이 되고, 지금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환경,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열심히 알려주실 것”이라며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최진석 철학자를 영입했다.후보자 및 그 가족의 도덕성과 인격적 결함으로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판치는 이 상황에서 대통령 후보가 철학자를 가까이 한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 현상이고 신선함마저 느껴진다. 뒤늦게 영입한 철학자에게 국정운영의 전문적 소양까지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무엇을 해나가야 할 지 그 바른 길의 도움을 얻고자 하는 안철수 후보의 발상이 칭찬 받을 만 하다. 대통령 후보자의 말과 행동은 그가 살아온 인간적 면모와 정치적 역량의 총량으로 자기의 행과 실에 대한 해석 또한 공정하고 가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엿보이기 때문이다.20대 대통령후보들 앞에는 디지털산업 육성방안, 외교, 통일, 사회 불평등 경제구조 등 굵직한 사안들이 쌓여 있다. 또한 세부적 국가정책들로는 부동산 안정화, 출산율과 육아정책, 디지털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노령화시대 복지 문제, 코로나 방역시스템의 문제 등이 있다. 그런데 후보들은 탈모보험적용, 당뇨연속체크지원, 병사월급 200만원 등 실생활형 인기전략으로 표심만 공략하는 공약을 다투어 하고 있다. 교육공약은 아예 거론조차 되지 않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는 그 변화를 뒤 좇아가야 하는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기술보급을 위한 교육문제가 필연적으로 뒤따라야 한다. 그럼에도 교육에 관한 공약은 모두들 뒷전이다.지난 7월 통과된 국가교육위원회법을 빌미로 교육 관련 사안들을 이 위원회에 떠넘겨버릴 의도일까? 참으로 우려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비근한 예로 젊은세대들의 디지털 문해력이 OECD국가 중 꼴찌에 가깝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4차산업시대 대비해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교육공약이 시급함을 말해 주고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 가상과 현실을 살아야 하는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과 균형을 잡고 의식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도 필요하다.  한국은 GDP 3만달러의 경제 강국과 K-문화로 세계가 놀랄 선진국 위상을 세웠다. 하지만 노인빈곤율 43%에 빈부차이 52배, 온갖 불평등의식이 팽배한 사회인식은 자살률 세계 1위의 불명예를 18년째 찍고 있다고 한다.각자도생(各自圖生)사회를 살아야 하는 디지털적 자본주의 확장시대! 후보들은 돈 퍼주기 식 인기 정책만 내세우지 말고 오늘날 한국국민은 삶의 가치를 어디에서 찾으며 어디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지 그 의식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헤아리며 그 해결책을 위한 깊고 넒은 청사진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런 후보 검증으로 사람들은 일말의 TV토론을 원할 수 있다.언어의 모호성과 상징성 때문에 토론을 통해 후보자 검증이 가능할까 만은 국민들은 내심 토론에 마지막 기대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인간과 삶과 세상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형성한 인품은 물론 디지털 시대에 국가 살림을 잘 꾸려 나갈 전문적 자질을 갖춘 균형감 있는 인문학적 후보가 필요하다. 그런 대통령이야말로 각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바람직한 정책을 도모, 공정사회를 이룰 것이다. 또한 20대 대통령은 우리사회의 불평등 구조를 해소할 강한 의지의 실행자이면 좋겠다. 국민과 소통하며 오직 국민을 위한 진실 된 후보가 신의 계획된 시간표에 기록되기를 소망한다.
    • 오피니언
    2022-01-23
  •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 꽃피워야
      묵은해가 가고 임인년 새해가 밝았으니,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하나 지금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코로나19와 2년간이나 싸우고 있으나, 아직도 그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물가는 날로 치솟고 젊은이들은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으며, 주위에서는 갑자기 일자리를 잃거나 사업이 힘들어진 사람도 많아져 국민들은 너무 지쳐 있다. 현재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금융불균형에 대한 대책으로 돈줄을 조이고 있으며, 이번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하였다. 금리 인상은 약자인 서민들에게는 큰 충격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줘야 할 정치인들은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고, 낮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연일 합리성이 부족한 허황한 말도 쏟아내고 있다. 정치인들은 실천이 가능하고 믿음이 가는 희망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하며, 정부도 취약계층을 구제할 적극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겠다. 그리고 언론도 자극적이고 절망적인 뉴스보다는 감동적이고 희망적인 뉴스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 어둡고 불안한 현실에서 필요한 건 희망이다. 이런 때일수록 가진 자들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가진 것을 나누어 주는 희망의 등불 역할을 스스로 해야 한다. 서양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하여 높은 사회적 신분을 지닌 이들이나 부자들이 공공봉사나 기부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도덕적 의무를 다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미국의 철강 재벌인 앤드루 카네기와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인 빌 게이츠와 투자의 귀재인 워렌 버핏 등은 최고의 갑부이면서 최고의 기부왕으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콩 한쪽도 나누어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조선 정조 당시 흉년으로 인하여 식량난에 허덕이던 제주도 사람들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 쌀을 사서 나누어준 거상 김만덕, 백리 안에 굶는 이가 없게 하라는 신념을 실천하였던 경주 최부잣집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기억되고 있다.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했고 아픈 사람과 굶주린 사람을 위해 유한양행 제약회사를 설립한 유일한 박사를 꼽을 수 있다. “사람을 건강하게 세상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처럼 세상을 행복하기 위해 복지와 교육에 거의 전 재산을 기부하고 떠났다.최근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2021 기부·나눔단체 행사에 초청받은 박춘자(92) 할머니가 화제의 인물이다. 평생 동안 김밥을 팔아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였으며, 거리에 버려진 발달장애인 11명을 데려와 키우기도 하였다. 지난 9월 LG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의인상 상금 5000만 원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모두 기부했다고 한다. 박 할머니는 나누는 일에 거창한 이유를 달지 않으며, 그저 나누는 삶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새해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광주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나누는 이른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달성했다는 훈훈한 소식도 들려온다. 1월 4일 오후 2시 모금액 42억6000만 원으로 온도탑 수은주는 101.2도를 기록하고 있다.이제 가진 자들은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이 추운 겨울에 헐벗고 굶주린 이웃이 없는가를 살펴보는 아름다운 눈을 가지면 좋겠다.
    • 오피니언
    2022-01-20
  • 아름다운 가정 공동체 형성을 위해
    인간은 독립된 개체다. 누구든지 간에. 돈이 많건 적건. 정신적·신체적 조건이 비교 상위든 하위든 간에. 이런 개체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룬다. 때문에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 한다. 사회를 떠나서는 생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삶을 영위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연구들도 다수 있을 정도다. 관계형성의 가장 기본단위는 역시 가족이다. 가족 구성원끼리는 허물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족이니까 그러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이런 의무감이 많아지게 되면서부터 가족 구성원이 오히려 부담스러워지기도 한다. 결국 가족 간의 갈등으로까지 비화될 수도 있다. 때문에 이 정도에 이르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심각한 가족문제로 비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까. 물론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을 수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애매모호한 경계선 때문이 아닐까. 이런 의식을 가진 가족은 ‘너의 것은 모두 나의 것’이고 ‘너의 일은 모두 다 나의 일이다’라는 식으로 밀착되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경계선을 허물어 버리기도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독립성과 자율성마저 허용치 않는 경우까지도 있다. 가족의 소속감과 친밀감만을 강조하면서. 이런 식으로 다가서게 되면 가족 구성원들 모두가 필요이상의 감정적 문제가 형성되어 부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지나치게 얽혀져 버리게 된단 말이다. 이런 경우 조그만 틈도 주지 않는다. 서로의 부속품이 되어버린다. 조금만 마음에 들지 않아도 분기탱천한다. 서로에 대한 지나친 관여가 결국 스트레스 덩어리로 뭉쳐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증폭된 갈등은 손톱을 살짝 대기만 해도 터져버릴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반대로 너무 경직된 경계선을 갖게 되면 어떨까. ‘너는 너고 나는 나다.’라는 지나친 독립성만을 강조하면 말이다. 이런 경우는 가족 상호 간에 괴리감과 소외감만 흐른다.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없다. 서로 분리된 체 가족이란 허울만 있을 뿐이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가족”이란 단어 자체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그래서 가족의 경계선은 때와 장소에 따라 적절하고도 분명해야 한다. 너무 경직되거나 모호하면서도 불분명한 경계선을 계속 유지하게 되면 가정은 위기의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갈등을 피할 수 있는 법은 없을까. 있다. 상호 간에 가족 구성원 각각을 존중하는 데서부터 출발하면. 비록 내 아이지만, 내 형제지만, 내 부모지만 상대방의 의견과 생각 그리고 감정을 존중하자는 말이다. 그러다 보면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알게 될 수 있으니까.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기다림의 미학은 여유다. 여유의 미학은 사랑이다. 그 사랑이 자율성과 독립성을 해치지 않는 튼실한 나무다. 이럴 때 적절한 경계선과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곧 서로 협동하고 지지하며 서로의 삶에 대해 나눔의 정신을 피워낼 수 있다. 이를 가꾸고 또 가꿔나갈 때 건강하고 성숙한 가정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사랑은 오래 참고 기다린다고 한다. 사랑은 친절하다. 그래서 마음의 청소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래 지저분한 방은 쓰레기가 하나, 둘 더해져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깨끗한 방은 먼지가 조금만 묻어도 태가 난다. 그래서 바로 청소하게 된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 오피니언
    2022-01-19
  • 소망령(小妄靈)을 뽑는 것인가?
    큰(?!) 공직자를 뽑는다는 선거가 채 두 달도 남지 않았는데, 서로 다투는 품이 보고 견디기 힘들다. 대소(大小)와 경중(輕重)을 살피는 입장에서는 생각만으로도 낯이 뜨거워지는 꼴이 끊이지 않는다. 참으로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한 후보의 부인과 관련한 논란이 특히 그렇다. 무슨 직업에 종사했느니, 경력을 속였느니, 그 어머니가 무슨 범죄를 저질렀느니 하는 주장과 선전에 호소까지 넘쳐난다. 산하(山下)도 새로 만들겠다는 기세가 절정에 달한 느낌이다.마침내 ‘일부는 빼고’라는 단서를 달기는 했지만 ‘공공 이익을 위해’ 그 부인의 발언 녹취(錄取)를 방송해도 된다는 법원 판결까지 나왔다. 사법제도(운용)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 소란이 중요한 공직자 선거와 관련된 것이 분명한 만큼, 시비의 일단(一端)을 살펴볼 필요는 있겠다. 먼저, 그 후보 부인의 대단한 비밀을 밝히는 것처럼 퍼부어진 ‘폭로’에 무슨 근거가 있는가? 추잡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악의 가득한 주장 말고 말이다, 그리고 그 부인이 결혼 전에 한 일이 왜 중요한가? 작부(酌婦)였으면 어떻고 설령 창녀(娼女)였더라도 무슨 상관인가? 그런 ‘힘든’ 일을 실제 했다고 해도, 역경을 극복하고 현재 위치까지 온 자질과 노력을 칭찬해야 맞지 않겠는가?특히 결혼 전 부인이나 처가 식구의 행적이 후보와 무슨 상관인가? 아쉬운 것은 또 있다. 여성이기만 하면 불의의 피해자건 악독한 가해자건 여권 투사나 여권의 상징처럼 내세우는 여권운동가(단체)들과 지지자들의 침묵이다. ‘(후보 부인을 헐뜯는) 너희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부인하고, 주점 여급(女給)들을 비하(卑下)·멸시하는 것이냐? 니들은 뭘 해서 먹고 사느냐? 몸 팔지 않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할 신념도 결기도 없는가?혹시 저 후보 부인은 보호할 가치가 없고, 그가 받는 겁박(劫迫)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가? 여성의 권리는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가변적(可變的)인 것인가?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떠들기만 하는 추종자들을 방치하는 상대 후보의 태도다. 그는 상대방의 부인이라도 헐뜯지 않으면 판세가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결점을 덮고 비행을 가리기 위해 ‘확인할 길 없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지도 않은 일’을 조작하고 폄훼하도록 조장하는가?그렇게 자신이 없는가? “왜 후보가 아니라 그 부인을 문제 삼는가. 연좌제(連坐制)를 부활시키려는가? 저 후보가 그 부인을 버리기라도 해야겠는가? 이제 후보 본인(들)에게 집중해달라.”고 말할 국량(局量)도 못 되는가? 그러면서 무슨 대(大)고 통(統)을 꿈꾼단 말인가. 소망령(小妄靈) 꼴 아닌가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1-18
  • 인화(人和)정치가 화순 10만 시대 만든다
    화순은 광주 광역경제권 관문 도시로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반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100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와 생태환경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연구도 조금씩 성과를 내고 있다. 넓은 행정구역 내 풍부한 산림과 문화·역사 자원 덕분에 ‘청정도시 화순 살기좋은 화순’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화순의 발전은 농업,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는 군민들과 정치인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땀 흘린 결과라 볼 수 있다. 군민들과 정치, 행정이 동분서주 했지만 시대의 파고 역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출산 및 고령화 현상은 가파르다. 지방 소도시의 소멸이라는 경고가 멀지 않아 보인다. 50대인 필자는 화순에서 여전히 청년이다. 화순은 전체 6만2654명 중 노인 인구가 1만6791명으로 고령화율이 27%에 달한다. 대부분의 소도시가 그러하듯 인구 유출은 멈추지 않는 행진이다. 빈부 격차, 디지털 정보 격차, 도시 간 격차 확대로 갈등은 커져만 간다. 이대로라면 힘겹게 쌓아놓은 결실마저 위태롭다. 위기에 처한 화순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화의 정치가 필요하다. 맹자는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하늘의 때(天時)는 지형적 이점만 못하고, 지리(地利)는 사람 간 화합(人和)만 못하다”고 했다.  인화 즉, 사람의 화합을 중시한 말이다. 위기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특히 정치인들의 협치는 말할 것도 없다. 양보와 화합이 전제되지 않는 정치는 위태롭다. 필자는 지난 8년 간 화순군을 섬기며 화순의 가야 할 길을 깊이 연구했다. 답은 화순 안에 있었다.능주·한천·춘양·청풍을 잇는 영벽강 선비문화 벨트 조성은 화순의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다. 능주 향교는 1392년 조선 태조 때 건립된 화순 최고(最古)의 향교였다. 선비들은 임진왜란 때 의병부대를 창의하고 진주성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조선 수군에 군량미를 조달하는 등 왜군을 격퇴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능주는 유서 깊은 선비문화 중심지로서 문화 유적이 즐비하다. 지역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선비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 동면 교육 문화벨트 조성은 교육과 양육 환경을 개선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인구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정책이다. 화순의 대표 산업인 의료바이오 분야는 화순읍과 도곡을 잇는 의료관광벨트 조성으로 더 강화될 수 있다. 동복의 수자원 권리회복 또한 화순 지역 정치인들의 화합이 절실한 대목이다. 광주는 동복댐의 관리는 물론 호수의 수자원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화순이 동복댐 물을 톤당 38.25원을 주고 구입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동복댐은 화순 이서면, 백아면, 동복면 일대의 농경지와 15개 마을 798세대를 수몰시켜 조성됐다. 각종 규제와 재산권 침해, 농업 피해는 오롯이 화순군민의 피해였고, 광주와 50년 갈등은 여전하다. 정치가 화합해 지역민들의 필요를 채우지 않고 지엽적인 문제에만 사로잡히다 보면 화순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인구 10만 시대, 광주광역경제권의 중추도시, 생명과학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서는 ‘뭉치면 강해지고 분열하면 죽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고루 잘 사는 화순을 ‘인화 정치’에 답이 있다.
    • 오피니언
    2022-01-18

기획.연재 검색결과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강릉 오죽헌 율곡송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다지만, 산천 의구란 말도 옛 시인의 허사라고 했다. 그럼에도 강릉 오죽헌에 가면 의구한 산천과 인걸을 함께 만날 수 있다. 수수 백 년 한 자리에서 말없이 역사와 인걸을 간직한 나무가 있기 때문이다. 이율곡은 신사임당의 용꿈에서 태어났다. 오죽헌에 그 용나무들이 있다. 또 오죽헌의 나무들은 사계절을 품고 있다. 봄의 율곡매, 여름의 사임당 배롱, 가을의 율곡송, 겨울의 오죽이 바로 그 오죽헌의 사계절이다.먼저 봄의 율곡매다. 세종 22년인 1440년 무렵, 이조참판을 지낸 최치운이 오죽헌을 짓고 별당 후원에 심은 나무이다. 사임당은 매화 그림을 많이 그렸고, 첫 딸을 낳아 ‘매창’이라고 했다. 이 매화는 연분홍 홍매이며 알이 굵다. 남쪽의 절집 매인 화엄사 화엄매, 백양사 고불매, 선암사 선암매와 함께 북쪽의 집안 매인 율곡매는 조선 4대 매화이다. 허나 나이가 6백여 살이니, 나뭇가지에서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 그게 또 자연의 순리이다. 어찌 세월을 탓하랴? 나그네는 그저 이른 봄, 꽃송이를 피워올린 매화나무 옆의 율곡과 사임당의 모습을 떠올리며 가던 걸음 멈추고 눈 맞춤을 할 뿐이다.배롱나무는 여름나무이다. 오죽헌의 울 밖 여름은 배롱꽃이 지천이다. 오죽헌 뜨락의 6백 살 배롱은 꽃을 피워올리는 가지 품이 넉넉하고 자태 역시 매끈하다. 땅에서 올라온 가지가 다섯인데 두 가지는 서로 끌어안고 있으니, 사이좋은 부부와 세 아들딸의 모습이다.사철 푸르지만, 소나무가 짙푸른 하늘의 흰구름 송이를 걸치면 승천하는 용의 모습이다. 오죽헌 율곡송 위로 하늘이 푸르고 흰구름이 꽃송이로 피어나니, 이 또한 승천하는 용이다. 그래서 사임당이 용꿈을 꾸고 율곡을 낳았다는 오죽헌의 몽룡실을 마주 보는 율곡송은 소나무이며 율곡이고, 사임당 꿈속의 용이며 소나무이다. 그렇게 높고 깊은 푸른 하늘의 흰구름을 꽃송이로 걸친 율곡송은 오죽헌의 가을 나무이다.오죽헌 담장 가까이의 노송들 가지가 오죽헌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일부러 그리 다듬었거나, 죽은 가지를 자른 흔적도 없다. 또 한두 그루도 아니니, 이는 분명 글만 읽고 외운 선비가 아니고, 대장간을 차려 호미, 낫, 괭이를 벼린 율곡에 대한 경배이리라. 더하여 문성사와 몽룡실을 향해 허리를 숙인 율곡송에게 예의와 품격을 배우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오죽은 까마귀처럼 줄기가 검어서 얻은 이름이다. 우리 인간처럼 60여 년을 살고 꽃이 피면 생을 마친다는 이 오죽은 오죽헌의 상징이다. 사철 푸르나 한겨울 흰 눈을 이면 기품이 더 빛난다. 그러기에 댓잎을 스치면 바람도 노래가 되는 법이니, 오죽은 겨울나무이다.그렇게 율곡매, 사임당배롱, 율곡송과 오죽을 둘러보고 나오니, 담장 밖 붉은 단풍이 유난히도 핏빛이다. 다른 나무 아래는 늦가을 낙엽이 수북한데, 이 단풍은 붉은빛 그대로 청정하다.핏빛 단풍을 보다 문득 오죽헌 문성사 대문 옆의 박정희가 심은 주목나무가 생뚱맞구나 한다. 오가는 나그네에게 주목하라고 심은 건 아닐 테고, 그렇다고 율곡과 사임당의 허락을 받은 것도 아닐진대…. 율곡은 ‘격몽요결’에 ‘예가 아니면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말라. 이 네 가지는 몸을 닦는 요점이다’고 썼다. 예로부터 사당 건물은 입구자 형태로 짓기에 그 안에 나무가 있으면 괴로울 곤(困)자가 되기에 나무 심기에 신중을 기한다. 따라서 그게 누구건 남의 집 사당 안에 함부로 기념식수를 하는 건 한 마디로 예가 아니다.아! 지리산이나 태백의 산록에 치솟지 못하고 담장 곁에 주눅 들어 염치없이 계륵으로 서 있는 오죽헌의 주목이 참으로 가엾다.(김 목/ 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1-28
  • ‘형식적 대한제국 독립’ 한일의정서 선포
    러일전쟁은 일본이 한국의 진해만을 점령하면서 시작되었다. 1904년 2월 4일 일본은 어전회의에서 러시아와 전쟁을 결정했고, 5일에 러시아와 국교를 단절했다. 메이지 천황은 육·해군에 출동 명령을 내렸다. 천황이 육·해군에게 내린 칙어를 읽어보자. “짐은 동양평화를 진심으로 바랐다. 그래서 짐은 작년 이래 정부로 하여금 청나라와 한국 두 나라의 시국(時局) 문제를 러시아와 교섭하게 하였다. 그러나 러시아 정부는 동양 평화를 돌아보는 성의가 없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대개 청나라와 한국 두 나라의 영토 보전은 우리 일본의 독립과 지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에 짐은 정부에 명령하여 러시아와 교섭을 끊고 우리 독립과 자위를 위해 자유의 행동을 집행할 것을 명령했다.” (신명호 지음,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2014, p 474·475)2월 6일 아침에 나가사키 근처의 사세보 군항에서 연합함대의 제 1전함대와 제2 전함대가 중국 뤼순으로 출발했다. 제3 전함대와 제7 전함대는 2월 6일 아침에 대마도의 다케시키 항을 출발하여 저녁 무렵에 진해만을 점령했다. 이어서 육전대가 상륙하여 마산의 전신국을 점령했다. 이것이 일본의 대한제국 첫 침략이었다. (와다 하루키 저 · 이경희 역, 러일전쟁과 대한제국, 2011, p 59-60)2월 8일 밤,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끄는 일본 해군은 뤼순항에  있는 러시아 극동 함대를 기습공격했다. 이날 우류 소토치키의 일본 함대 14척은 제물포에 정박한 두 척의 러시아 전함에 대해서도 기습공격했다. 오후 4시경 카레예츠호가 자폭하였고, 6시경 바라크호가 침몰하였다. 2월 9일에 러시아가 일본에 선전포고했고, 2월 10일에 일본이 러시아에 선전포고했다. 일본은 개전 이유에서 “러시아가 만주를 병탄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 결과 한국의 영토 보존이 위태롭게 되었다. 이번 전쟁의 목적은 한국의 독립과 영토를 보전하고, 극동아시아 교역을 위한 지속적인 ‘문호개방’ 유지”라고 되풀이했다.  2월 9일에 일본군 1000명이 서울에 들어왔다. 사람들은 도망치고 구중궁궐도 텅 비었으며 조정 대신들도 숨기에 바빴다. 나라를 지켜야 할 지도층이 흔들렸으니 나라 꼴이 말이 아니었다. 나라가 전쟁터가 되었는데도 ‘국외중립 선언’ 이상의 행동을 보여주지 못했다. 너무나 무능하고 안일했다. 12일에 러시아 공사 파블로프가 서울을 떠났다.   엎친 데 덮친 것인가. 4월 14일에 경운궁에 큰불이 났다. 함녕전, 중화전, 즉조당, 석어당과 각 전각이 모두 불탔다. 이러자 고종은 미국공사관과 인접한 수옥헌에 임시 거처를 정했다. 4월에 알렌은 본국에 “고종 황제의 미국에 대한 기대가 당혹스럽다면서 고종이 1882년 한미수호조약 제1조의 ‘거중조항‘을 자신에게 유리하게끔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러일전쟁 종군기자 잭 런던(Jack London)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기록했다.  “오늘날 전쟁은 인간사의 마지막 심판자이며 또한 국민성을 최후로 시험하는 관문이다. 이 시험에서 대한제국 국민은 실패했다. 외국 군대가 자기 나라를 통과해 가려고 하자 어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모두 도망갔다. 그들은 문짝이며 창문이며 할 것 없이 주워갈 수 있는 것 모두를 등에 지고 산으로 들어갔다.”                       # 한일의정서(韓日議定書) 체결 2월 23일에 일본공사 하야시와 외무대신 서리 이지용간에 한일의정서가  체결되었다.  체결과정을 살펴보자. 1903년 10월부터 하야시는 이를 추진했다. 하야시는 정부 고관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 생각하고 고종의 독단적 정국 운영에 불만을 품고 있던 외부대신 서리 이지용과 군부대신 민영철, 이근택 등을 포섭했다. 이지용 등은 이용익 등 고종 측근 세력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로비 자금 1만 원(지금 시세로 13억 원 정도)이 필요하다고 일본 측에 요구하여 돈까지 받았다. 그런데 러일전쟁의 징후가 농후해지자 고종은 1904년 1월 21일에 중국 지푸에서 국외중립(局外中立)을 선언하고 이를 각국 공관에 통고하였다. 그러나 각국의 반응은 냉담했다. 그나마 하야시가 주도한 교섭이 중단된 것은 다행이었다. 하지만 2월 12일에 파블로프 러시아 공사가 철수해버리자 하야시는 고종에게 조약 체결을 압박했다. 결국 고종은 2월 13일에 이지용을 일본 공사관에 보내 교섭을 재개하게 했다. 그러나 친러파 이용익은 일본과 조약을 체결했다가 나중에 러시아가 승리하면 곧바로 대한제국 병탄의 이유가 된다며 강력 반대했다. 한편 러시아군이 안주와 평양 부근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고종도 러시아가 승리할 가능성을 기대하면서 현상건·이학균 등 측근들을 불러들이는 등 조약 체결을 연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이용익은 2월 22일에도 외부대신서리 이지용을 찾아가 만일 일본과 조약을 체결하면 대역죄인으로 처분받을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지용은 후환이 두려워 조인을 거부하고도 싶었지만, 그럴경우 하야시로부터 받은 로비 자금이 문제가 될 판이었다. 2월 22일에 일본은 이용익을 전격 납치하여 일본으로 압송하였고, 육군참장 이학균 그리고 육군참령 현상건 등을 연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용은 2월 23일에 아침 서울 밖으로 도주하려 하였다. 하야시는 이를 저지하고 전문 6조의 ‘한일의정서’ 조인에 성공했다. (서영희 지음, 일제침략과 대한제국의 종말, 2012, p 29-36) 그러면 1904년 2월 23일의 「고종실록」을 읽어보자.  한일 의정서가 체결되었다. 【1900년 북청사변(北靑事變)후 러시아는 만주(滿洲) 일대에 군사를 체류시킨 채 기한이 되도록 철수하지 않았다. 비록 일본·영국 양국이 동맹으로 그에 대응하고 미국도 항의하였으나 러시아는 응하지 않다가 1903년 4월에 이르러 군사를 출동시켜 멋대로 우리나라 용암포를 차지하였다. 일본은 반도(半島)의 존망이 그 안위(安危)와 관계된다고 여겨 몇 달을 절충하였으나 해결이 나지 않았다. 러시아가 도리어 군사 장비를 증수(增修)하자, 올해 2월 6일에 이르러서는 두 나라 사이의 국교가 단절되었다. 9일 일본 함대가 러시아함을 공격하여 인천에서 2척을 격파하자 러시아함은 퇴각하다가 인천항에서 자폭 침몰하였다. 10일 일본이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하였다. 12일 러시아 공사(公使) 파블로프가 서울을 떠나 귀국하였다. 이에 이르러 국면은 일변하였고 본 조약이 체결되었다.】〈 의정서(議定書) 〉대한제국 황제 폐하의 외부대신 임시서리 육군참장 이지용과 대일본제국 황제 폐하의 특명전권공사 하야시 곤노스께는 각각 상당한 위임을 받고 다음의 조목을 협정한다.제1조한일 양국 사이의 항구적이고 변함없는 친교를 유지하고 동양의 평화를 확고히 이룩하기 위하여 대한제국 정부는 대일본제국 정부를 확고히 믿고 시정(施政) 개선에 관한 충고를 받아들인다.제2조대일본제국 정부는 대한제국 황실을 확실한 친선과 우의로 안전하고 편하게 한다.제3조대일본제국 정부는 대한제국의 독립과 영토 보전을 확실히 보증한다.제4조제3국의 침해나 혹은 내란으로 인하여 대한제국 황실의 안녕과 영토의 보전에 위험이 있을 경우에는 대일본제국 정부는 속히 정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한제국 정부는 위 대일본제국의 행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충분한 편의를 제공한다. 대일본제국 정부는 전항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군략상 필요한 지점을 정황에 따라 차지하여 이용할 수 있다.제5조대한제국 정부와 대일본제국 정부는 상호간에 승인을 거치지 않고 뒷날 본 협정 취지에 어긋나는 협약을 제3국과 맺을 수 없다.제6조본 협약에 관련되는 미비한 세부 조항은 대일본제국 대표자와 대한제국 외부 대신 간에 정황에 따라 협정한다.이를 분석하면 제1조의 ‘시정개선 충고’에 따라 일본의 내정 간섭 근거가 마련되었고, 제4조에 따라 일본 군대 주둔의 길이 열렀으며, 제5조에 따라 러시아 등 다른 열강과 대한제국 간의 독자적 교섭의 길이 막혔다. 그런데 한일의정서를 체결한 이지용은 고종의 조카이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형 이최응의 손자인데, 그는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 체결 시 내부대신으로 을사오적이 되었고, 1910년에 나라가 망하자 백작 작위를 받은 친일 매국노였다.  한편 한일의정서 선포후 영국의 「런던타임즈」는 이렇게 논평했다. “한국이 이 조약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영구히 일본의 속국이 되었다. 지금부터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마치 우리 영국에 있어서의 이집트와 같다.한국의 독립은 형식적인 독립이다. 일본이 말하는 충고권이란 사실 얇은 종이 한 장을 덧씌운 명령권이다” 
    • 기획.연재
    2022-01-18
  • “사회적 약자·범죄 피해자 보호 최선”
    정성록 총경이 제77대 여수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1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정 서장은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취임식과 각 사무실을 돌며 인사하는 것으로 여수경찰서에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정 서장은 취임식에서 “당당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여수, 아날로그 세대와 MZ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위해 서장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남청의 주요 7대 추진과제를 목표로 서로 신뢰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정 서장은 취임식 후 경찰서 사무실을 방문해 소속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며 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현장에서 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수=김원중 기자
    • 피플
    2022-01-18
  • 삶.쉼터.나무이야기
    여상현 시인은 1914년 2월 9일에 태어났으나, 언제 생을 마감했는지 모르는 낯선 이름이다. 6·25의 참화가 그 이름을 삼켜버린 경계의 시인이며 남에서도 북에서도 잊혀진 시인이다.여상현(呂尙鉉 필명呂星野)은 화순군 동면 천덕리 451번지 새암골에서 부친 여규병과 모친 조함령의 5남 5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23년 동복공립보통학교에 입학, 1929년 졸업하였다. 상경하여 경성중등학교 본과를 다니고 1931년 고창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다. 그해 8월에 장성의 김아지와 결혼하였고 슬하에 7남 2녀를 두었다. 이어 연희전문대를 나왔다.그가 태어난 새암골인 천동(泉洞)은 음기가 세고 앞산의 양기가 세다 하여 마을 한가운데에 진려석이 있다. 이 진려석은 3개가 더 있고, 그 주위에 당산나무도 10여 그루 있었으나, 지금은 볼 수 없다. 이 천동마을 가까이에 화순탄광이 있다. 한때 2만여 명에 이르던 이곳 탄광 노동자의 삶과 평화로운 마을 풍경은 그의 시심의 원천이기도 하다.여상현은 1936년 오장환, 함형숙, 김광균 등 12명과 함께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시를 썼으며 그 동인지 1집에 ‘장’, ‘호텔 앞 광장’, 2집에 ‘법원과 까마귀’, ‘호흡’ 등을 발표했다. 일제강점기에는 지식인으로서의 고뇌와 좌절에서 헤어나려는 몸부림을, 해방 이후에는 계급의식 속에서 노동자, 농민들의 애환과 외세에 대한 저항 등을 노래했다.1946년 서울신문사 기자이던 여 시인은 문학가 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1947년에 유일한 시집인 ‘칠면조’를 간행할 때 김기창 화백이 표지를 직접 그려 주었다. 표제시 ‘칠면조’는 해방공간의 상황을 야유와 풍자로 묘사한 시이며, 민요조의 ‘농부가’인 ‘노고지리 앞서가자 해가 지는 이 벌판….’의 작사자이기도 하다.이 농부가는 1950년대 초까지 초등과 중등학교에서 가르쳤는데, 중등 음악 교과서의 여상현 작사가, 1950년대 후반에 이상현으로 바뀌었다. 이는 여 시인의 육이오 당시 월북과 관련된 것으로 여겨진다.그렇게 여상현 시인은 전쟁의 와중에 행방불명 되었고, 1964년 12월 5일, 생사불명기간 만료로 실종선고를 받았다. 그리고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그의 작품세계도 평가받지 못했다.그러다 2017년 4월 27일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하여 납북자로 결정되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늦었지만, 그의 고향 마을 생가터에 조촐하나마 시 ‘봄날’이 새겨진 시비가 세워졌다. 고향마을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진솔하고 아름답게 표현했던 그의 시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여상현 시인이 어릴 적 숨바꼭질하며 뛰어놀았을 그의 옛집 터 뒷동산에 한 그루 소나무가 있다. 마을의 고샅길, 성황당, 연못, 논두렁, 밭고랑까지 천 번이고 만 번이고 다시 보고 싶었을 그리운 고향 마을의 시 ‘봄날’을 여상현 시인의 고향 집 뒷동산 소나무에 기대어 떠올린다.‘논두렁가로 바스락 바스락 땅강아지 기어나고/ 아침 망웃(거름) 뭉게뭉게 김이 서리다// 꼬추잠자리 저자를 선 황토물 연못가엔/ 약에 쓴다고 비단개구리 잡는 꼬마둥이 녀석들이 움성거렸다// 바구니 낀 계집애들은 푸른 보리밭 고랑으로 기어들고/ 까투리는 쟁끼 꼬리를 물고 산기슭을 내리는구나/ 꿀벌 떼 노오란 장다리밭에서 잉잉거리고/ 동구밖 지름길론 갈모를 달아맨 괴나리봇짐이 하나 떠나간다/ 성황당 돌무데기 우거진 찔레엔/ 사철 하얀 종이쪽이 나풀거리더니 꽃이 피었네// 느티나무 아래 빨간 자전거 하나/ 자는 듯 고요한 마을에 무슨 소식이 왔다’      
    • 기획.연재
    2022-01-16
  • 황현택 “더 크고 안전한 광주 서구로 바꿀 터”
     대담 = 강흥석 대기자오는 3월 9일 대선에 이어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아직까지 대선 판세를 판가름하기엔 향방이 불투명하지만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입지자들은 대선 못지않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 서구청장 출사표를 던진 황현택 현 광주시의원의 각오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간단한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광주광역시의원 황현택입니다. 기초의원을 거쳐 시의원으로 서기까지 한결같이 저를 믿고 주민들의 대변자로 선택해 주신 서구민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떤 자리에 있든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마음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황 의원님의 약력을 여쭤보고 싶습니다.▶저는 2010년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당선 후 꾸준히 교통 봉사활동을 12년째 하고 있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재선 당선 이후 서구의회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 시의원에 당선돼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그외 여러 가지 약력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광주광역시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고,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광주 3710지구 상무로터리 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서구 생활체육 트레킹 초대회장, 금호2동 자치위원장, 서부교육지원청 정화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동안의 정치적 이력을 볼 때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애쓰신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초의원을 거쳐 시의원을 역임하시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과 보람찼던 일을 말씀해 주십시오.▶저는 서구 기초 의원이었을 당시와 현직 시의원을 막론하고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는 건 아니니까 아쉬운 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람찼던 일이라면 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 서구 매월동 중고자동차매매단지 문제를 해결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시는 ‘광주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및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조례’에 전시시설 인접 도로 폭은 12m 이상이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현장에 나가본 결과 2003~2010년 초반 조성된 5개 단지 도로 폭은 8~10m에 불과한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매월동 상인들은 구청 등록신고마저 안되고, 상인들은 양도·양수 등 재산권 행사마저 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중고차단지에 종사하고 있는 수천 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로 등록기준을 8m로 하향하는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및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조례’ 개정안을 발의, 본회의를 통과시킨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광역 시의원으로서 혹은 서구지역 주민들의 민심 대변자로서 해오신 역할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원은 광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추구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의무이며 시민들이 저에게 주신 막중한 임무라 생각합니다.광주시민의 삶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하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사회단체와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계층 간 갈등을 중재·조정하고, 상생과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광주 서구청장 입지자로서 서구 발전 방안에 대해 염두에 두셨던 일이 많을 것 같은데 말씀해 주십시오.▶서구 발전에 대한 여러 가지 발전방향이 있습니다. 맨먼저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조기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상업·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겠습니다. 둘째, 서구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대학생들에게 버스요금 할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및 창업지원 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및 전통시장(양동시장 복개도로 주차장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연구 개발하여 소상공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명문 고등학교(여자고등학교 및 사립 고등학교 등) 유치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명문 고등학교를 유치해 지역 교육환경 대폭 개선 및 지역 전담형 마을 조성과 방과 후 학교 운영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광주의 중심인 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하여 의료명품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타 지역 사람들이 광주에 하루 정도는 머무를 수 있도록 풍암 호수를 중심으로 금당산 및 백석산에 트레킹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연계해 중앙공원에 5·18 상징물인 기념탑을 건립, 짚라인을 형성하고 광주의 상징물 랜드마크를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 산책로 확대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여덟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대책을 담당공무원과, 교육청, 학부모들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홉째, 학교 주차장 공유 및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적극 활용하여 서구 주민들에게 주차난 해소 및 불법주정차 없는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째, 하수관거 사업 실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광주시에 적극적인 재원마련을 요구하겠습니다. 끝으로 각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지역주요 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창벨트 발전대책으로 명품 주거도시를 만들며 주민주도형 재개발·재건축 시행과 도시재생 노후주거, 뉴타운 해제지역 맞춤형 환경개선, 마을 생태공원과 창의 놀이터 확충, CCTV·보안벨 설치 확대로 범죄 없는 서구, 안전제일 안심치안 구현으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서구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또 광주시 300여 곳에 산재해 있는 외지 토지 중 현재 서구지역에 있는 서창동 탄약고(36만평)를 우선 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전남도 화훼단지(만여평)로 사용하고 있는 토지 등 최대한 서구지역의 외지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주민생활에 밀접한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6월 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대선에서와 지방선거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입지를 다질 생각인지 궁금합니다.▶대선까지 한 50여일 정도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와 같이 ‘민주당의 시간’이 되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또한 촛불혁명의 시대적 소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심을 이반하는 정권은 사상누각이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제 본분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당과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 믿고 민심을 얻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저의 조그만 역량이라도 필요하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을 것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의 선전을 기원하고 아울러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광주시민과 서구지역 주민 분들께 따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보여주기식 ‘쇼’가 아닌 솔선수범과, 소통과 협치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균등하게 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서구민을 비롯한 광주시민 모든 분들께 건강에 유의하시고 활기찬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연재
    2022-01-13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설악산 통일대불 통일소나무
      1708m의 설악산은 8월 한가위에 내린 눈이 이듬해 하지에 이르러서야 녹는다고 설산, 설봉산, 설화산이라고도 불렀다.이곳에 자리 잡은 신흥사는 천년고찰이다. 자장율사가 신라 진덕여왕 6년(652)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넣은 9층 탑을 세워 향성사라 했다. 효소왕 10년인 701년 절이 소실되면서 9층 탑도 6층이 되었는데, 임진왜란에 파괴되어 3층만 남았다. 향성사가 불탄 뒤 의상이 절터를 천여m 옮겨 세워 선정사라 하였는데, 조선 인조 20년(1642)에 다시 화마를 입어 폐허가 되었다. 이때 운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백발신인이 새 절터를 점지하는 똑같은 꿈을 꾸고, 1644년 지금의 터에 중건하여 신(神)이 점지했다는 신흥사라 했다. 1995년에 앞글자를 신(新)으로 바꾸었는데, 이는 영동지역 불교를 새로 부흥한다는 염원이라고 한다.우리나라 남부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의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 미시령과 남쪽 점봉산을 잇는 능선을 경계로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한다. 또 북동쪽 화채봉과 서쪽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경계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내설악에 백담사, 수렴동계곡, 대승폭포, 와룡폭포, 옥녀탕 등이 있고, 외설악에는 울산바위, 흔들바위, 비선대, 비룡폭포, 신흥사 등이 있다. 한 발 건너 첨봉이고 암벽을 흐르는 물은 폭포와 소를 이루어 계곡이니 북쪽 금강산과 설악산은 형님 아우이다.신흥사에는 창건 당시 주조한 1400여 년의 범종과 조선 순조가 하사한 청동시루가 있다. 보물인 극락보전과 향성사지 3층 석탑, 1651년 조각승 무염의 목조아미타삼존좌상과 목조지장보살삼존상, 한글, 한자, 범어로 새긴 경판, 보제루와 명부전, 조사전, 삼성각 등이 있다.1951년 5월 7일이다. 오전 6시에 설악산 전투가 시작되었다. 아군은 산을 올라가야 했고, 제12사단 소속 북한군은 높은 곳에서 경기관총을 쏘고 방망이 수류탄을 굴러내렸다.그렇게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중 5월 11일, 빗발치는 적탄을 무릅쓰고 목표 고지에 첫발을 디딘 김동희 소위가 저격병의 총탄에 전사하였다.다음 날 마침내 설악산이 아군 수중에 들어왔다. 아군도 상당수 희생하였지만, 적 사살 1140명에 각종 포 24문과 소화기 67정을 노획하는 동부전선 첫 승리였다.그해 겨울이다. 설악산의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신흥사를 나온 아군이 마등령을 넘을 때였다. 정상을 눈앞에 둔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굽은 능선을 넘던 병사 하나가 발을 헛디디고 미끄러져 1000여m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눈 깜짝할 순간에 병사를 삼킨 눈 쌓인 계곡에서는 칼날처럼 아픈 바람 소리만 들렸다.1960년대 말쯤이다. 이곳 마등령 계곡 아래에서 녹슨 철모와 Ml 소총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거꾸로 꽂힌 Ml 소총에 철모를 씌운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의 주인공인 그 병사는 바람 속으로 형체도 없이 사라져버린 뒤였다.이곳 설악산의 아름드리 금강송과 전나무 등은 산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다. 한 그루, 한 그루 세월과 역사를 켜켜이 쌓으며 서 있다. 그 중 신흥사 들머리 통일대불 옆 금강송의 푸른 가지가 2층이다. 위, 아래에서 펼친 가지가 마치 우산인 듯, 어미 닭의 날개인 듯 세월과 역사를 품고 있다. 두 그루처럼 보이지만, 한 그루인 그 금강송을 올려다보며 생각한다,통일은 둘로 나뉜 지도의 땅을 합치는 것이 아니다. 헤어진 가족, 실향민은 물론, 7000만 겨레를 적과 아군이라 편 가름 없이 함께 보듬는 것이라는 것을….<김 목/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1-06
  • “일본은 조선의 魂을 없애려 한다”
    # 코레야 1903년 가을  1903년 가을부터 대한제국은 흉흉한 소문에 휩싸였다. 동학교도들이 일본인을 내쫏기 위해 다시 봉기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이 시기에 폴란드계 러시아인 세로체프스키(1858~1945)는 1903년 10월 10일에 부산에 도착하여 1개월간 한국을 여행하고, 1905년에 ‘코레야 1903년 가을’ 책을 지었다. ‘코레야 1903년 가을’의 마지막은 ‘전쟁 전야의 서울’이다. 저자는 러일전쟁 전야의 대한제국을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신문균과 나는 서울의 유명 음식점에서 마지막 저녁을 함께 보냈다. 음식점은 너무 형편없었다. 역겨운 술 냄새가 진동했고, 탁자도 의자도 벽도 너무 더럽고 지저분했다. 신문균은 말이 없었다. 벽 너머의 목소리가 잦아들고 손님들이 나간 후에야 그는 우울한 말을 하였다.  “도대체 희망이 보이지 않아요. 교육도 하고 학교도 열고 학생들 유학도 보내야 하는데 돈이 없습니다. 돈이 없는 것은 관료들이 도둑질해 가기 때문입니다. 이들도 가족을 봉양해야 하고, 친척도 도와주어야 하고, 뇌물도 상납해야 하고… 그러니 도둑질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관료들이 너무 많다고 하지만, 한국에는 관직을 제외한 직업이란 게 없습니다. 농민들은 찢어지게 가난한 삶을 살고 있어 차라리 개들이 더 낫게 사는 지경입니다.”  그는 한숨만 푹 쉬며 술을 들이켰다.  “그럼 일본인들은 어떻습니까?”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일본인들이요? 그들은 최악입니다. 그들은 산 채로 우리 목에 올가미를 걸고 있어요. 그들은 은행을 열어서 우리에게 돈을 빌려줍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그들의 노예가 되고 있습니다. 서울 땅의 1/3이 그들 소유라는 것을 아십니까? 다들 그들에게 저당 잡히고 또 잡히고 있지요.”‘그래도 일본인들은 개혁을 시도하고 있지 않나요? 사람들을 교육하고 노예제를 폐지하고 국가 경제를 정비하고자 하지 않습니까?’“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겉으로만 우리를 만족시키려 하고 있어요. 우리의 겉모습만 바꾸고 내면은 다 파내 버려 껍질만 남기려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혼을 없애려고 합니다.” 신문균은 우울한 침묵 속에 연거푸 술을 마셨다. 잠시 후 우리는 발코니로 나갔다. (…) 갑자기 저기 나무들 사이로 갓 쓴 노인의 환영(幻影)이 보이는 듯했다. 노인은 졸음이 밀려오는 지친 머리를 기댈 곳을 헛되이 찾고 있는 듯 보였다. 그 모습이야말로 한국의 저 불행한 과거를 말해주는 끔찍한 상징이 아니겠는가!” (세로셰프스키 지음· 김진영 외 4명 옮김, 코레야 1903년 가을, 개마고원, 2006, p 420-423) # 전운의 한반도 일본과 러시아는 여러 차례 협상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 위기에 놓였다. 1903년 12월에 러일 양국은 경쟁적으로 한반도에 병력을 증파하고 있었다. 러시아는 12월 17일에 순양함 두 척을 제물포로 보냈다. 일본군은 부산·인천 등을 통해 수십 명 단위로 상륙했고, 연습용 명목으로 기관포와 공병 재료들도 소속 들어왔다.  1904년 들어 열강들은 자국 공사관 보호를 명목으로 속속 호위병을 입경시키고 순양함을 제물포에 파견했다. 1월 3일 미국 공사 알렌은 공사관과 거류민 보호를 위해 미 해병대 100명을 입경시켰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도 호위병을 증강했다. 러시아는 1903년 12월 17일에 순양함 두 척을 제물포로 보냈다.이러자 서울의 물가는 폭등하고 민심이 동요되는 등 극도의 혼란이 일어났다.  1월 25일 자 <황성신문>은 “근일 각국의 보호병이 서울에 들어오고 일본과 러시아의 개전론이 유포되면서 곡식값이 뛰고 있다”고 보도했다. 1904년 1월 2일에 고종은 고위 대신을 통하여 미국공사관에 파천을 요청했다. 알렌은 “전쟁이 터지면 황제가 공사관으로 오겠다는 요구를 거절했다”고 미국 국무부에 보고했다. 프랑스공사관에 온돌방을 만들었다는 소문이 도는 가운데, 고종은 프랑스 공사관에도 파천을 타진했지만 실행되지는 못하였다. # 국외중립 선언 1904년 1월 21일에 고종은 중국 지푸에서 기습적으로 ‘국외중립선언(局外中立宣言)’을 하였다. 그 내용은 러시아와 일본 간에 평화가 결렬될 경우 대한제국은 엄정중립을 지키겠다는 것이었다. 지푸 선언은 황실에서 이용익이 극비리에 총지휘하고 현상건·강석호·이학균·이인영 등이 프랑스인 교사 마르텔 및 벨기에인 고문 델코안뉴 등의 협조를 받아 추진되었다. 영국 공사 조단은 ‘외무대신도 사전에 알지 못한 채 문서에 도장을 찍으라는 명령만 받았다’고 본국에 보고했다. 더욱이 한국의 전신 업무는 실제로 일본의 수중에 있었기 때문에 고종은 외부(外部) 번역관 이건춘을 지푸 주재 프랑스 부영사에게 밀사로 파견하여 불어로 된 선언문을 각국에 타전하였다.   그런데 일본과 러시아·미국은 이 선언에 대해 아무런 회답을 보내지 않았다.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접수했다는 회신만 했을 뿐 이를 지지하지는 않았다.  #. 매켄지와 이용익의 면담  2월 8일 새벽에 사세보항을 출발한 연합함대 제4전함대는 제1군단 선봉대는 2천명을 싣고 오후에 인천항에 도착했다. 오후 8시부터 개시된 상륙은 한밤중에 이르러 완료되었다. 한편 일본군이 인천에 상륙하기 이틀 앞서(2월 6일경) 영국 데일리 메일 종군기자 매켄지는 고종의 최측근 이용익과 대담하였다. (매켄지는 1908년에 <대한제국의 비극>, 1920년에 <자유를 위한 한국의 투쟁;한국의 독립운동>이란 제목으로 번역됨> 책을 쓴 친한파이다.) 이 만남에서 이용익은 ‘한국이 러일전쟁에 결코 휘말려 들어갈 수 없다’는 굳은 확신을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러일전쟁이 일어나기 직전에 내가 겪은 개인적인 기억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나는 서울에 있는 동안 이용익과의 면담에 초대받았다. 그 자리에서 나는 한국이 멸망하지 않으려면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말을 들은 이용익은 한국이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독립을 보장받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즉각 응답했다. 그와 나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대화가 오갔다. M(매켄지) : 열강으로부터 보장받지 못한 조약이란 쓸모없는 것이라는 점을 귀하는 모르십니까? 만약 조약이 준수되기를 바란다면 당신이 먼저 조약을 지켜야 합니다. 지금 한국은 개혁을 단행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이용익) : 다른 나라가 어찌하든 그것은 상관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중립적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중립이 존중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발송했습니다. M : 만약 귀국이 스스로 지키지 않는다면 그들이 왜 당신들을 지켜주겠습니까? 이 : 우리는 미국과 약속을 했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 되어 줄 겁니다. 이용익은 그러한 입장으로부터 자기의 결심을 조금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나자 러시아 선박 와리아크호와 코리에츠호는 제물포항에서 일본 함대의 포격을 받고 격침되었으며 일본 군대는 한국의 궁궐을 점령했다. (매켄지 지음 · 신복룡 역주, 한국의 독립운동,  p 58-59)이용익이 언급한 미국의 약속이란 1882년 5월 22일에 체결된 한미수호조약 제1조의 ‘거중조정(good offices)조항’을 말한다. “미합중국 대통령과 조선국왕 및 각 그 정부의 공민과 신민간에 영구한 평화와 우호가 있을 것을 기약하고 만일 제3국이 체약국 간의 어느 한 정부에 대하여 부당하게 또는 억압적으로 행동할 때에는 체약국 중의 타방 정부는 그 사건의 통지를 받는대로 원만한 타결을 가져오도록 주선을 다함으로써 그 우의를 표시하여야 한다.”이용익은 이 조항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미국이 도와주리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 거중조정 조항은 1883년 11월 26일에 체결된 한영수호통상조약 제1조에도 명시되어 있다. “제1조 (2) 체약국의 일방국과 제3국 간에 분쟁이 발생되는 경우에 청을 받은 타방은 이의 원만한 타결을 보기 위해 조정에 노력한다.” 이용익은 국가 간의 통상수호조약에서 통상 쓰는 이 용어를 가지고 미국이 영토의 보전까지 도와주리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는 이용익만의 생각이 아니라 고종과 그 측근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 기획.연재
    2022-01-04
  • “光州鄕校 儒風 진작…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우선 무투표 당선으로 광주향교 제30대 전교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지만 취임식은 1월 7일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취임 인사 겸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불민한 저 오기주에게 광주향교 유림의 대표요 광주 유림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셨습니다. 저 개인으로는 영광입니다. 그러나 막중한 책무를 머리부터 발 끝까지 깊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거듭 감사 말씀 올립니다.열과 성을 다하여 광주 유림이 하나되고 시민이 인정하는 향교 본연의 본래 기능과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무투표 전교로 당선되시기까지 많은 정열과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점들이 지금 이 자리 전교님의 바탕이 됐을까요.제가 유림 활동을 하게 된 경위를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장사집도 아니요 기업가의 집안도 아니요 당시 천하지대본의 농사만 짓는 유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유학을 공부했고 유학을 실천하면서 자랐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유가의 실천이 몸에 배어있는 유림입니다. 그 때 일찌기 한문공부를 하였습니다. 겨우 4서(書)까지는 읽었어요. 그러나 공부냐 취업이냐 하였으나 취업하기로 하고 취직공부를 해서 중간에 진로를 바꾸었어요. 직업생활에 몰입하다 보니 많이 잊었습니다만, 중국 역사 책 사략(史略)에 이런 구절만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일반지덕필상(一飯之德必償)하고 애자지원필보러라.’ 어려운 생활에 처했을 때 밥 한술 준 공덕도 상으로 갚고, 흘겨보는 눈초리로 눈꼼질하거나 눈깔질했던 사소한 원수도 반드시 갚았다는 구절입니다. 저는 꿈을 이루고 가계를 이으기 위해서 공무원이 되기로 하고 그 분야 공부를 하여 당시 5급 을류 (지금의 9급) 공채 시험 합격으로 공무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내 고향 삼도 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광산구청, 광주시청 전입시험에 응시하여 시청으로 전입 선발되어 시청 환경녹지국, 도시계획국, 건설본부 서무계장 근무를 하다가 남구청 개청 요원으로 발탁되어 남구청에서 근무하면서 사무관 승진 경쟁 시험에 합격, 동장(洞長), 과장(課長)으로 근무(勤務)하였으며, 세월의 흐름에 어쩔 수없이 남구의회사무국장(南區議會事務局) 서기관(書記官)으로 정년을 하였습니다. 비록 서기관으로 정년(停年)했으나 저는 자부를 갖고 있습니다. 공채 시험으로 시작했고 경쟁 시험으로 승진했고 마지막에 대한미국 정부에서 서기관을 임명을 받았으면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서는 누가 뭐라 해도 성공한 케이스라 여기고 있습니다.현대는 평생교육, 즉 생애교육의 시대입니다. 저는 직업을 갖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부족했던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주경야독(晝耕夜讀) 형설지공(螢雪之功)을 꾸준히 하여 정년 후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쉼 없이 공부하였으며 한문특급지도사 자격도 취득하였으며, 고희(古稀)의 만학(晩學)에 학위(學位)도 영득(榮得)을 하였습니다. 저는 후회(後悔)가 없습니다. 왜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으로 최선(最善)을 다하는 정신력(精神力)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무엇이고 다 하였고 또한 성취(成就)하였기 때문입니다.현대는 평생교육, 즉 생애교육의 시대입니다. 춘화현상(春花現象)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을 겪고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유림에 발 딛게 된 것은 1991년 당시 청년유도회장 이형호 선배께서 입문을 권하셨습니다. 그 분 말씀이 제(弟)씨는 유학에 관심과 실력도 상당하니 청년유도회에 입문하여 도움을 주고 동행하면 좋겠다고 하시기에 평소 관심도 있고 해서 흔쾌히 수락하고 동참을 하였습니다. 당시 청년유도회 부회장 그 뒤 회장을 맡아서 활동하면서 선배유림 제현님을 나름 깍듯이 모셨습니다. 선배 유림의 도움과 성원으로 유학대학을 설립하였고 성년의 날 행사를 시행, 시작하였고 대성전 주변 조경에도 협력하였고 명륜당 뜰 잔디 조성에도 협조를 하였습니다.▲취임 후 하고자 하시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 가장 중점을 두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저의 임기중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주력(注力)해 보고자 합니다.첫째, 흐트러진 기강을 회복하여 광주향교(光州鄕校)의 유풍(儒風)을 진작하도록 하겠습니다.둘째, 1990年代 중반 광주향교대학(光州鄕校大學) 설립(設立)을 주도(主導)했던 사람으로 향교(鄕校)에서 강학기능(講學機能)을 크게 진작시키겠습니다.셋째, 광주향교(光州鄕校)와 지역사회(地域社會)와의 연계를 강화(强化)시켜 시민(市民)과 함께하는 향교(鄕校)가 되도록 노력(努力)하겠습니다.넷째, 향교(鄕校)를 중심(中心)으로 하는 제(諸) 단체(團體)간의 관계(關係)와 위상(位相) 및 역할(役割)을 재정비(再整備)·조정(調整)하도록 하겠습니다.다섯째, 모든 정책(政策)과 행정(行政)의 집행은 규정(規定)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제도화(制度化)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광주향교(光州鄕校)가 더욱 투명해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향교 유래에 비견되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 유교의 역할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향교 유래는 조선시대 국가이념이었던 공자(孔夫子)이 가르침인 유교사상을 널리 알리고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조선 왕조 초(태조 7년)에 전국 지방에 건립됐습니다. 역사적으로 유교 이념이 계승돼 오면서 충.효 사상이 고양됐고 인.의.예.지.신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이념들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도 훌륭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교의 기능적인 면을 보면 문묘 향사, 교육기능, 사회 교화 기능 등이 있는데 문묘 향사는 조선 후기에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오늘날까지 향교가 존속하게 된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행사가 석전제(釋奠祭)입니다. 이로써 조상과 웃어른들에 대한 효사상이 고취됐습니다. 교육기능은 향교는 처음에 향촌 교화와 과거를 통한 인재양성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건립되었기 때문에 향교교육은 제도적으로 과거 제도와 일정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에 교육의 중요성과 향학열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교화 기능은 향교는 ‘풍화지원(風化之源)’으로서 향촌사회를 교화시키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 향교는 향악을 주관하여 실시하였고, 향사례(鄕射禮)와 향음주례(鄕飮酒禮)를 시행함으로써 지방의 풍속과 기강을 확립하는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사회정화 작용의 선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밖에도 서당 체험, 전통 혼례, 유학대학 운영 등 대중문화와 접점을 꾀하고자 지속 추진 중이고 향교 내에 유치원, 노인정(쉬터) 등을 개설해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끝으로 오 전교님이 향후 개선하거나 하고 싶은 덕목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왕왕 무슨 일을 처리하려면 정통성의 시비가 야기됩니다. 이를 불식하기 위해서 유림 총회를 한 번씩 소집하려면 어려움도 없지 않습니다. ‘광주향교 유림은 하나다’라는 명제 하에 일을 하고자 합니다. 단합하면 못할 일도,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먼저 대원 김중채 전교님께서 창안하시고 운영하셨던 규제위원회를 가칭 ‘유림윤리위원회(儒林倫理委員會)’로 개편하여 지속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허위 사실로 상호 모략하거나 유언비어 등으로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유림으로서 품위 손상을 자행하거나 사문난적의 행위자 등에게는 연령의 다소, 지위의 고하를 불문하고 소위 징벌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행위가 심하거나 반성의 정황이 없는 유림에게는 부득이 타율에 맡길 수도 있도록 할 것입니다.사람이 만능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규정에도 있으나 전예위원회(典禮委員會)를 구성하여 운영, 전례 절차 등에 이견이 있거나 애매한 사항은 토의하고 협의하여 절차의 시비가 없도록 하겠습니다.‘유림대상추천위원회(儒林大賞推薦委員會)’를 구성, 공정성의 시비가 없도록 하여 유림의 공감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상(大賞) 대상자의 선정 추천 또는 공로패 감사패 수여시에도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할 것입니다.유림단체의 ‘(가칭)임원적격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단체에서 진영논리로 편 가르기를 자행하는 불합리를 지양하고 다수 유림이 공감하는 단체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사전 조율하여 전체유림의 지지로 단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교단체 가입 활동하는 유림은 단체 임원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음을 공지하는 바입니다.다수 유림이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불평하는 각 단체의 규정(회칙)을 전체 유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이는 각 단체에서 전임위원을 1명씩 선정하여 합동으로 새로운 안을 만들어 개정하도록 하며 모든 유림은 향교직제(규정)의 대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 단체의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장시간의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끝맺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하십시오.불민하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향교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또 날씨가 고르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부탁 말씀 드리고 임인년 새해에도 유림을 비롯해 여러분 가정에 화평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전기에 창건 ...중등교육과 지방민 교화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서석산(瑞石山) 장원봉(壯元峰) 아래에 창건되었다.호환(虎患)이 있어서 동문 안으로 옮겨 세웠다가, 1488년(성종 19)에 수해(水害)로 현감 권수평(權守平)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은 정유재란 때에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그 뒤에 중건한 것이다.1974년에 대성전을 보수하고 단청하였으며, 1976년에 동·서재와 1978년에 명륜당을 보수하고 1981년에 담장 등을 보수하였다.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무·서무·동재·서재·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비각 등이 있다.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외삼문 밖에 있는 비각에는 흥학비(興學碑)와 중수비(重修碑)·위성묘비(衛聖廟碑) 등이 있는데, 흥학비는 1563년에 세워진 것으로, 기대승(奇大升)이 찬기(撰記)하고 박광옥(朴光玉)이 음기(陰記)를 찬하였다.중수비는 둘이 있는데 하나는 1803년에 목사 김선(金銑)이 중수하고 교리 기학민(奇學敏)이 찬기한 것이며, 또 하나는 1855년에 목사 홍재응(洪在應)이 중수하고 기정진(奇正鎭)이 찬기한 것이다. 위성묘비는 권일제가 성묘를 지킨 것을 1843년에 목사 조철영(趙徹永)이 그 기(記)를 새겨 세운 비이다.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奉行)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소장 전적은 189종 306책으로 주로 경서와 문집류이며, 필사본인 ‘관안(官案)’·‘광주유림안(光州儒林案)’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연구에 좋은 자료이다.인터넷 홈 페이지가 개설돼 접근성이 용이해졌으며 전통혼례, 서당 체험, 기타사항 등 문의는 향교 사무국 062-672-7008번으로 하면 된다.
    • 기획.연재
    2021-12-30
  • 2022년 새해맞이 축시/새해 아침이니
    <김 목/시인·동화작가>   새해 아침이니 선물을 듬뿍 받고 싶다두 팔 벌려 한아름 주고도 싶다그렇지, 세상을 밝히는 등이 있다면그 선물이 봄등이었으면 좋겠다바람이 불어가는 언덕에 걸어 놓으면봄바람이 솔솔 온 세상으로 퍼져서여기저기 향기로운 환한 봄 가득하겠지   향기로운 꽃등도 좋겠다우러름을 일으키는 정의로움 계향남의 말을 귀에 담는 겸손함 문향공정을 지키고 나누고 베푸는 시향바람을 거슬러서도 퍼지는 계문시향이 세상 으뜸 향기 그 셋 묘향꽃등이면새해 아침이 어찌 평화롭지 않으랴   저녁에는 별등이어야 하겠다큰 등 하나 작은 등 일곱 개를 사다가북극성과 북두칠성 자리에 놓으리라어두운 밤을 밝히는 것은 물론이고별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는얼마든지 별빛을 나눠주겠지갈 길 잃은 사람에게 희망등이 되겠지   이 모든 등을 합치면 무슨 등이 될까물으나 마나 그 등은 어머니등말만 들어도 포근하고 따뜻하고가슴까지 먹먹해지는 등아참, 든든하고 넉넉한 아버지등도세상의 내일이 될 딸등, 아들등도새해 아침 선물이었으면 좋겠다  
    • 기획.연재
    2021-12-30
  • 주성식의 어른왈/“2022년, 보이나니!”
    2022년이다. 하루가 여럿 모여 한 해가 되는데, 또 하나 구획(區劃)이 당도한 것이다. 아득한 집(宇)과 까마득한 때(宙)를 살피자니 감회가 심상치 않다.새해를 맞으며 온갖 덕담(德談)이 만발하고 밝은 전망과 흐뭇한 다짐이 넘쳐난다. 묵은 때를 잘 벗고 새 틀을 제대로 갖추자는 것이니, 소중한 습속(習俗)이 아닐 수 없다. 살아가는 실상이 만만치 않은 것이야 외면하면 그만이다. 인류가 흔적을 남기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라고 할 괴질(怪疾)이 엄연하고, 이기(利己)를 탐하며 독선(獨善)을 좇는 행태가 날로 악화되는 것도 맹목(盲目)이면 족하다. 척도(尺度)는 왜곡되거나 실종됐고, 말도 아닌 횡포(橫暴)한 소리만이 난무한다. 얄팍한 지력(知力)을 앞세워 현란(絢爛)한 분장술과 뒤섞고는 눈을 놀리며 귀를 가린다. 대화 따위 소용될 까닭이 없다. 무식과 배울 뜻마저 없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편하게 그저 관견(管見)을 광신(狂信)할 따름이다. 그런 청맹(靑盲)과니들이 작당(作黨)해 마침내 대세를 조작하고 정도(正道)를 자임한다.그뿐이겠는가. 한 쪽에서는 오직 일신의 안위를 챙기면서 세상 일을 초월한 듯 흰 소리를 내뱉는다. 백안(白眼)과 사시(斜視)를 희번덕거리며, 언제건 휘두를 칼날을 뱃속에 감춘 채 그렇다.온통 도박판이고, 난장판이며, 복마전이다. 보다 악착(齷齪)같아야 살아남고, 더 악랄(惡辣)해야 행세한다. 인의·공정·염치·도덕 등은 빨리, 어떤 여지도 남기지 않고 뭉개서 버리는 것이, 최선의 처세술이며 유일한 생존법이 되고 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신뢰(信賴)가 사라져 없어진 것이다. 오늘 말을 내일 뒤집고, 극독(劇毒)에 당의(糖衣)를 입히고는 명약(名藥)이라고 속인다. 간담(肝膽)을 꺼내놓거나 목을 자를 듯 선연(鮮然)한 약속은, 버릇처럼 희롱이요  매양 사술(詐術)이 된다. 당연하다고 속삭이고, 당당하게 강변(强辯)한다. 옛 경전 중 하나에서 종말의 표지(標識)를 ‘읽을’ 수 있다. ‘말세는 세상에 신뢰가 사라진 때이며, 그 징후는 자격 없는 자가 권력을 잡는 것’이라고 천명(闡明)한다. 어떤가, 과연 감당하겠는가? 혹시 학수(鶴首)로 기다리는 것인가?2022년을 맞아 보이고, 보리라! 오래됐으나 늘 새로운 세상에 간절한 뜻을 드리리라! 지혜롭게 생각하고, 선량하게 행동하며, 모든 것이 온전해지기를!  
    • 기획.연재
    2021-12-30

피플 검색결과

  • 한화솔루션, 여수지역 다문화 120가정에 생활용품 전달
    한화솔루션은 지난 24일 여수다문화복지원에서 여수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이 풍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120가정에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2022년 한화솔루션과 함께하는 설맞이 ‘함께 멀리’ 희망 나눔행사를 진행했다.한화솔루션(주)은 혼자 가는 것보다 함께 가는 것이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다는 ‘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철학을 이념으로 2010년부터 1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다문화가정의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한화솔루션 권기영 총괄임원은 "코로나19로 고국 방문이 잠정 중단된 다문화가정이 명절만큼은 즐겁고 풍요롭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하는 풍요로움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당사의 작은 정성이 힘들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큰 힘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여수다문화복지원 문서현 원장은 “매해 명절마다 잊지 않고 다문화가정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베풀어 준 한화솔루션에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하신 후원 물품은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마음을 따스하게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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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GS칼텍스생산본부,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용품 지원
    GS칼텍스 생산본부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독거, 저소득, 고령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여수노인복지관으로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했다.이는 GS칼텍스 생산본부 임직원의 기부와 기업의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이다.생산본부 관계자는 "회사 경영층에서 기부자의 취지에 공감 및 뜻깊은 나눔을 배가 시키기 위해 동일한 금액을 매칭 했다”며 "코로나 19로 유난히 힘든 겨울에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지원 상품권은 동여수노인복지관 소외계층 세대에게 전기매트 및 난방유를 구입해 전달했다./여수=김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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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신안군 암태면사회단체협의회, 장학기금 1천만원 기탁
    신안군 암태면사회단체협의회 각 사회단체 회장들이 최근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암태면사회단체협의회는 ▲암태면이장협의회(회장 양흥길) ▲암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암) ▲암태면노인회(회장 김응수) ▲암태면농촌지도자회(회장 문천수) ▲암태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희) ▲암태면자원봉사자회(회장 안양숙) ▲암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미) ▲암태면생활개선회(회장 최해정) ▲암태면새마을문고회(회장 심해숙)로 구성됐다.김응수 암태면노인회장은 “마을 행사 때마다 조금씩 모은 찬조금을 암태면 각 사회단체에서 뜻을 모아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가정상황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박우량 이사장은 “찬조금을 모아 기탁을 결정하신 뜻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만한 모범사례이고 귀중한 장학금을 기탁 하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정 발전을 위해 일선에서 헌신의 노력을 해주시는 암태면사회단체협의회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되어 신안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키워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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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저금통 가득 채운' 두 자매의 통 큰 기부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두 초등학생의 따뜻한 마음이 무안군 운남면 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무안군 운남면(면장 김진만)은 최근 운남초등학교 지효린(5학년), 지예린(1학년) 두 자매가 엄마와 함께 면사무소에 찾아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저금통 4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저금통에는 두 학생이 10여 년 간 알뜰하게 모은 지폐와 동전이 가득했으며, 금액을 세어본 결과 무려 141만 9330원이 들어있었다.지효린 어린이는 10년 전에 삼촌이 저금통을 사주셔서 저축을 시작하게 됐고 처음에는 돈을 모아 갖고 싶은 물건을 사려고 했으나 주위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돼 동생과 함께 기부를 결심했다.두 자매는 2년 전에도 운남파출소에 저금통 2개와 마스크를 기탁하는 선행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올해 초등학교 5학년인 지효린 학생은 병으로 많이 아프셨던 할아버지 처럼 건강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돕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김진만 운남면장은 “10여 년 동안 고사리 손으로 모은 귀중한 돈을 기부해준 선행에 감동받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천사같다”며“두 학생의 따뜻한 기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면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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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한전KPS(주), 나주시에 1000만원 상당 설 위문품 기탁
      나주시는 한전KPS(주)(사장 김홍연)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000만원 상당 위문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위문품은 지역화폐(나주사랑상품권) 700만원과 김장김치 108박스로 구성, 복지시설과 홀몸 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강동신 한전KPS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사회 분위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힘이 되어주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한전KPS(주)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키트 지원 및 전등 리모컨 스위치 보급,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론 축구 캠프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주는 한전KPS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 입소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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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영광군 마트넷할인마트 나눔 실천
    영광군은‘마트넷할인마트’ 김대규 대표<사진>가 지난 17일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김 선물세트를 영광군에 기탁했다.2002년 설립 후 올해 20년을 맞이한 마트넷할인마트는 영광군의 대표 식자재할인마트로서 주민들에게 값싸고 우수한 식자재를 공급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기탁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매월 영광군 푸드뱅크와 영광나눔냉장고에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마트넷’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김대규 대표는 “고객에게 성실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마트넷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원복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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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개인후원가 김나희씨, 사랑나눔 실천
    여수시에 거주하는 김나희 씨가 지난 18일 개인방송 운영으로 모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라면 200박스를 여수시에 전달했다.김씨는 2021년 하반기부터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애청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날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후원물품은 여천지역 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전달될 예정으로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게 된다.김나희 씨는 “방송을 통해 많은 분들의 청취와 응원으로 작지만 큰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다. 나누니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며 “따뜻한 사회, 온정 넘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권오봉 여수시장은 “살다보면 뜻하지 않는 곳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데, 애청자의 사랑을 더 큰 가치로 보답하신 후원자 분께 감사드린다. 설 명절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여수=홍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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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광양제철소 ‘손수 만든 뜨개제품’ 지역사회 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단장 박옥희)’이 직접 손으로 뜬 생활용품들을 이웃에 기부했다.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최근 김태영 광양제철소 행정섭외그룹장, 정헌주 중마장애인복지관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 스쿨이 열렸다.‘한땀행복 뜨개질 재능봉사단’은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기른 수준급 뜨개질 실력으로 2020년도 1월부터 다양한 생활 소모품을 직접 제작해 지역사회 이웃 및 사회복지기관 등에 나눔을 펼쳐오고 있다.각자 가정에서 물품을 만들어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언택트(Untact) 봉사활동으로 눈길을 끈다. 단원들은 올해에도 9개월에 걸쳐 정성스럽게 만든 수세미, 목도리, 가방, 담요 등 총 1720여 개를 주변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등 112곳에 전달했다.김태영 행정섭외그룹장은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의 마음속에 희망과 온기가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광양제철소 총 43개의 재능봉사단이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옥희 단장은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작품들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분들께 잘 전달돼 유익하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광양제철소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이 가진 기술, 경험, 취미 등 재능을 봉사에 녹인 재능봉사단 43개를 운영하고 있다./광양=김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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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9
  • “사회적 약자·범죄 피해자 보호 최선”
    정성록 총경이 제77대 여수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18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정 서장은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취임식과 각 사무실을 돌며 인사하는 것으로 여수경찰서에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정 서장은 취임식에서 “당당하고 공정한 법 집행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시민이 안전한 여수, 아날로그 세대와 MZ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위해 서장부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남청의 주요 7대 추진과제를 목표로 서로 신뢰하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정 서장은 취임식 후 경찰서 사무실을 방문해 소속 직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며 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또 현장에서 여수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여수=김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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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 무안군장애인협회 ‘나눔행사’
    (사)무안군장애인협회(회장 함성장)는 지난 17일 관내 장애인 850명을 대상으로 라면, 과일, 김 등 23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하는 설맞이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하지 못하고 장기간 집에서 지내고 있는 장애우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눔을 통해 이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개최됐다.이날 각 읍면 지회에서는 비대면으로 물품을 전달하며 의료기관 연락처를 추가로 알려주는 등 코로나19 의심증상 발현 시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함성장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 물품을 나눠드리진 못했지만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만은 전달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사)무안군장애인협회는 지역 내 장애인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 단체로 이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무안=김행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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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8

포토뉴스 검색결과

  •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가 20일 광주광역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정치
    2022-01-20
  • 광주 서구청 압수수색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19일 오전 광주 서구청 주택과·건설과·기후환경과 등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후 관련서류를 들고 나오고 있다.
    • 사회
    2022-01-19
  • 광주 아파트 붕괴 철저 조사 촉구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인 18일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고교생들이 아파트 붕괴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한 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사회
    2022-01-18
  •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김월숙 개인전
    쪽물과 감물로 염색한 천에 한지와 비즈를 접목시킨 김월숙 작가의 섬유조형전이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2017년 양림 미술관에서 ‘오색찬란’의 첫 개인전을 연 후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제목인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감, 소목, 치자 등의 식물을 면, 실크 천에 염색한 후 슬러시 기법을 응용한 ‘꽃’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꽃은 싱그럽고, 향기로움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그런 이유로 김 작가는 염색 천을 여러 장 겹쳐 재봉한 후 자른 천을 뒤집어 작가 특유의 손바느질로 천에 향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웠다. 또한 참빗, 부채, 도자기의 문양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전통과 자연을 어우러지게 했다. 이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부채꽃’은 부채에 꽃을 피워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올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했고, ‘8월의 꽃’은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다. ‘흩날리는 꽃’은 빛을 머금고 싱그러움과 함께 따스한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그 밖에 ‘바람꽃’, ‘시계꽃’, ‘하늘꽃’, ‘꽃은 피고 지고’등 25점의 다양한 섬유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삼성전자 광주가전 매장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으며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한국가톨릭미술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손서인 기자      
    • 문화
    2019-08-21
  • 광주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 돌봄이웃 위해 시장 운영 수익금 기부
      광주 지방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원아들은 '나와 가족'이라는 생활 주제로 활동을 하던 중,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가족(조손가족, 다문화 가족,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등 )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 중 어려운 가족들에게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토의하게 됐다. 그 결과 자기들의 물건을 팔아 번 돈으로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으고 ‘팝업스토어’라는 시장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과일 주스, 음식 등을 팔아 마련한 돈 89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문정희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시장을 열어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니만큼 어려운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석 기자
    • 사회
    2019-06-27
  • 지한초교 1학년 51명 '입학 백일잔치'
    광주 지한초등학교 1학년 51명 학생들의 입학 백일을 맞아 최근 '입학 백일 축하 잔치’가 열렸다.입학 백일을 축하하며 학부모들은 축하 편지를 써서 전달했고, 학생들과 담임교사는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함께 축하 노래를 불렀다. 또한 교화인 장미가 붉게 핀 야외 놀이 공간에서 숯불 바비큐 파티를 열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다 함께 즐거운 점심 식사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감사편지를 써 전달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모두 참여하는 멋진 행사가 됐다. 특히 교장, 교감선생님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를 먹은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쌈을 싸서 교장, 교감선생님의 입에 넣어드리고, 담임교사가 부모님의 축하 편지를 읽어주자 몇몇 학생들은 감동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학년 담임교사는 “학교 관계자분들과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6-04
  • 장덕중 학부모회, 쌀 한컵 나눔운동 실천 '훈훈'
    광주 광산구 장덕중학교 학생과 학부모회는 올해에도 쌀 한 컵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쌀 한 컵 나눔 운동은 장덕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에 시작됐다.이번 쌀 나눔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는 이달 18일 5·18 39주년을 기념해 윤상원 열사를 만나러 가는 광산길 도보순례에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직접 방문해 ‘주먹밥 체험’행사에 쓸 밥 짓기에 써달라며 학생들의 정성을 전달했다.장덕중 학부모 박혜령 회장은 "5·18을 기념해 광산에서도 해년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산길 도보순례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오월광주를 상징하는 ‘주먹밥’을 만들어 먹이는데 우리 학생들의 쌀이 쓰이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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