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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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목포중앙여중 AI·SW 코딩캠프 ‘성료’
    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2022년 목포중앙여중 AI·SW 코딩캠프(1차)’를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목포중앙여자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코딩캠프는 목포중앙여중 학생 1학년 6개반 학생전체를 대상으로 1차캠프를 진행했다. 향후 12월까지 전체학년을 대상으로 AI·SW코딩캠프(2차)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목포중앙여중의 에듀테크 선도학교 운영에 따른 것으로 AI·SW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코딩(Robot Coding)을 통한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진로 탐색 시간으로 구성했다.코딩캠프는 4차산업혁명으로 사라지는 직업과 새롭게 생겨나는 미래직업에 대해 학생 개개인에게 어떤 미래진로가 맞는지 고민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미래진로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프로그램에는 조영주 담당교수를 비롯해 SW중심대학사업단 노치상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 SW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한 인재인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이현준, 김준현 학생강사진이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조영주 담당교수는 “광주·전남지역 중학생들에게 AI·SW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되도록 여름방학을 활용한 지능형 AI·SW코딩캠프(Robot Coding)를 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AI·SW교육과 연계하여 미래진로탐색의 중요성과 미래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진로를 다양하게 탐색하고 로봇을 활용하여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 협력하여 자신들이 상상하는 스마트시티를 제작하고 스마트시티에 효율적인 주행경로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AI·SW 코딩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미래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목포중앙여중 양사라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AI·SW관련 진로탐색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우리나라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교수님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AI와 SW 코딩의 체험 기회를 다양하게 가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수 있는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으로 잘 구성되었고,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AI와 SW에 대해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찾아갈 수 있었다”며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지속적으로 이러한 AI·SW 체험의 기회를 자주 진행하여 주시길 희망한다”고 전했다.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AI와 SW 코딩 체험을 할 수 있어 참 좋았다” “나와 같은 초보자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고, 쉽게 짜여진 것 같아서 좋았고, 즐거웠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자율주행 코딩을 경험을 해보니 뜻깊은 시간이었고, 선생님들도 매우 친절하시고 멋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멋진 교수님과 대학생 선생님들과 함께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 “앞으로 미래에 많이 사용될 AI와 SW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수업이 지루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들고 코딩하고 움직여 볼 수 있어 이해하기 쉬웠다” “자율 주행 자동차에 대해 알 수 있어 흥미로웠고, 직접 코딩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 재미있었다”며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 정치
    2022-08-17
  • 전남여상, 중3 ITQ 교육·진로체험 성료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9~10일 이틀에 걸쳐 ‘2022학년도 여름방학 중3 진로체험’을 실시했다. 11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 14개교 50여 명의 중3 여학생들은 ITQ파워포인트 자격증 수업과 학교 탐방, 선배와의 상담 등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번 ITQ 자격증 교육과 진로 체험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 특히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무료 교육과 학교 탐방,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전남여상은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꼼꼼한 발열체크와 철저한 교내 소독을 실시했다. 지난 9일 오전에는 전남여상 교사들이 직접 파워포인트 자격증 과정 수업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학교 밖 교육과정과 연계한 제과제빵 진로 체험과 교내 투어를 진행해 중3 여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10일 오전에는 전날에 이어 ITQ 파워포인트 자격증 수업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직업계고에 대한 진로 탐색과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내고 수료식을 통해 이틀 동안의 진로 체험이 마무리됐다. 더운 여름날이었지만 행사에 참여한 중3 여학생들은 모두 열띤 호응을 보였다. 진로 체험에 참여한 문흥중학교 오세은 학생이 대표로 수료증을 받았다. 오세은 학생은 “이틀 동안 다른 학교 친구와 친해질 수 있어 즐거웠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진로 체험을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더운 날씨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학생들이 있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진로체험을 운영해 많은 학생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여상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고 있다. 한국은행,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2명, 기술보증기금, KDB산업은행,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SBA 서울산업진흥원,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등 공공기관에 꾸준히 합격하는 취업 명문 사관학교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한편 전남여상은 오는 10월28일~11월2일 ‘중3 진로체험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11월3일과 5일 이틀 동안 중3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신입생 원서접수는 11월21~24일이다.
    • 정치
    2022-08-11
  • 조선대 ‘지능형 자율주행 탐구교실’ 성료
    광주지역 27개 고교생 46명 대상…  AI·SW·컴퓨팅 사고력 강화  프로그램 진행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융합과학 인재 육성을 위한 ‘2022년 고등학생 융합과학 지능형자율주행 탐구교실’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실습실에서 광주지역 27개 고등학교 46명의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총 4개 분반으로 나눠 각각 8시간씩 운영된 탐구교실은 미래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학생들의 일상생활에 다가올 ‘지능형 자율주행차’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자율주행자동차 DIY ▲자율주행자동차 기초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 Control 및 Coding  ▲문제해결을 위한  Python Grammer ▲자율주행 city Track 설치 및 탐구 수행 ▲Smart City 구성과 주행 등 협력 학습으로 진행됐다.이번 고등학생 융합과학 지능형자율주행 탐구교실은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과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조영주 담당교수가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학술연구교수와 함께 전국 최초 산·학·관 프로젝트 SW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우수한 인재인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김성욱, 이성현, 하태준, 김용수 학생강사진과 지구과학교육과 이혜진, 백인서, 화학교육과 이지애, 홍일비, 이정태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 진행했다.조영주 담당교수는 “지능형 자율주행차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탐구하여 자율주행차와 SmartCity를 만들고 SmartCity에 효율적인 주행경로를 설정하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필수 조건이 되어버린 AI와 SW, 컴퓨팅 사고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관련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내실 있는 AI?SW 체험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AI?SW교육에 대해 긍정적 인식변화와 자신의 미래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능형자율주행 탐구교실을 함께 수고해주신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부장님과 민선영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향후 AI·SW교육이 보다 많은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골고루 해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AI·SW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부지런히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김득룡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장은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돼 SW중심대학의 우수한 인재 및 전문가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었고, 우리 학생들에게 AI관련 진로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시간으로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지능과학 및 정보기술 기반의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을 갖춘 AI 미래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직접 설계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으로 잘 구성된 프로그램이었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자율주행과 코딩 체험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탐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자율주행차에 대해 알아가고 체험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자율주행차를 직접 만들어보고 코딩을 통해 주행도 해보는 경험을 해보니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친절한 선생님들과 함께 배우고 체험하고 싶다”, “직접 손으로 만들고 코딩하고 움직여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다”며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주지역 27개 고등학교는 송원고(이건준, 김정현), 전남고(김태윤, 채기준), 인성고(박진현), 광주제일고(김준성, 심민혁), 설월여고(곽도윤), 수완고(안민채), 숭일고(박수빈, 윤상희), 대성여고(이가은, 강민지), 상무고(김형진), 보문고(강준성, 김동건, 임동희, 김지아), 호남삼육고(나규영), 조대부고(정성우, 임동하), 서석고(신해영, 권태연), 고려고(박강인, 이승주), 금호고(양수혁, 김동연), 광주여고(강다연), 풍암고(안다니엘, 이경환, 김소윤), 조대여고(김수형, 한유빈, 최은서, 박하람), 경신여고(전아진, 윤인경), 살레시오여고(서연지, 김준희), 대동고(김승민), 상일여고(임서경), 비아고(박성우), 진흥고(최은찬), 동아여고(유서원), 정광고(박서준), 수피아여고(김미리)다.
    • 정치
    2022-08-10
  • 목포교육청 ‘아름다운 일상으로 만나는 김대중 대통령’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이 29일까지 목포 중앙초등학교 별관에 있는 ‘목포창의융합교육관’에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의 협조로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다’ 김대중 대통령 일상 사진전을 전시 중이다.목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키워지는 초등학교에 특별히 마련된 이번 전시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인간 철학과 삶의 방식을 그동안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하고 소소한 일상 사진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가족들과의 일상 여름 휴가, 부부간의 산책 등의 사진을 통해 목포 시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소탈한 웃음을 마주 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으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목포 관내 16개 중학교 3학년 대상 ‘진로찾고! 비전찾고!’ 진로 집중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400여 명의 학생에게 우리나라의 미래를 IT산업과 문화발전으로 연결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컴퓨터, 정보교육을 시작하도록 대통령 임기 중 학생들의 진료적성교육을 설계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진로 교육정책과도 연계된 행사이다.김갑수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두복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관장이 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목포창의융합교육관」 1층에서 전시 중인 디지털 자료와 3층 복도에 전시된 일상 사진들을 관람하며 “학생들의 진로 적성 교육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와 따뜻한 사진전이 어우러진 모습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지속적인 목포교육 발전 및 학생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두 기관이 앞으로 더욱 협력하여 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 및 다양한 미래 교육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진로 집중 상담에 참여한 영흥중학교 3학년 학생은 “김대중 대통령님이 환히 웃고 계신 사진과 수박 드시는 사진 그리고 비둘기 모이 주시며 손녀와 함께 하는 사진을 보며 마음이 따뜻해지고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을 느꼈으며 이번 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나의 노력이 필요한 내가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깨달았다”라며 프로그램을 진행해 준 목포교육지원청에 감사를 전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이 준비한 이번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자율관람 가능하며 주말 방문은 교육지원청 문의 후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 정치
    2022-07-14
  • 조선대, 월산초 대상 AI·SW 페스티벌 성료
    탐구·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 마련직접 로봇 제어하며 초등생 눈높이 교육 진행호남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STEAM 선도학교인 광주월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 AI·SW STEAM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2022 AI·SW STEAM 페스티벌’은 조선대학교의 SW중심대학사업단의 교육 인재를 활용해 과학 및 융합인재교육(STEAM)을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탐구·참여 중심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영주 담당교수는 SW중심대학사업단 이광옥 교수, 임희경 교수, 노치상 연구원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전국 최초 산·학·관 모델인 한전KDN, 전라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함께 진행하는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된 IT융합대학 문강현, 김동현, 김진주, 이지혜, 전은민 조교진이 함께 월산초 3~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SW코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페스티벌은 ▲오조봇 미래도시 만들기 ▲아이돌 로봇군무 놀이 ▲알버트 미션대회와 로봇씨름대회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미션을 제시하고 해결하며 직접 로봇을 제어하고 조작하는 시간을 가졌다.SW중심대학사업단의 조영주 담당교수는 “코로나 장기화 등 요즘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인공지능로봇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며 “오늘 페스티벌에 참여한 월산초 모든 학생들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고 논리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컴퓨팅사고력(CT)을 키워 세상에 따뜻한 코딩을 전하는 4차사업혁명시대 착한 리더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어렵고 딱딱한 AI·SW코딩교육 보다는 즐겁고 재미있는 코딩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광주월산초등학교 유은경 교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제는 AI·SW코딩교육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우리 월산초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창의성과 바른 인성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2019년부터 4년째 꾸준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로봇코딩 기회를 제공해주신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조영주 교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 인재상인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고, STEAM 선도학교로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AI·SW코딩교육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6-28
  • 전남교육청, 태블릿PC 보급 확대·교육역량 제고
    전남교육청이 미래수업과 AI(인공지능)교육 활성화를 위해 태블릿PC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이를 활용한 교육역량 제고에 나섰다.8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1인 1태블릿PC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 각급 학교에 태블릿PC 4만2818대·충전함 1762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각급학교에 태블릿 활용과 MDM(모바일 관리 시스템) 교육을 3차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1차는 보급 대상 학교 현장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태블릿 활용 기본교육을 했다. 2차는 온라인교육으로 최근에 태블릿PC를 보급한 학교의 초4·중1·고1 담임교사 2214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6일부터 31일까지 4권역으로 나눠 추진했다. 3차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정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태블릿 활용 심화과정을 7회에 걸쳐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전남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실제 수업 이용 사례를 중심으로 태블릿PC 활용교육을 이어간다.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월 5개씩 30개 학교를 선정, 도서벽지 학생 대상 찾아가는 IT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태블릿PC 확충사업은 단순 스마트기기 보급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 활용과 관리에 중점을 뒀다”며 “이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교실수업 혁신에 대비한 전남 미래교육 대전환의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6-08
  • 김치 세계화 순항… 美 워싱턴 ‘김치의 날’ 제정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도 7일 오후(현지시간) ‘김치의 날’이 제정된다.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김춘진 aT 사장이 아니타 본즈(Anita Bonds) 워싱턴D.C 의원(Council Member)으로부터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직접 전달받았다.한국계 의원이 없는 워싱턴D.C 의회는 김치에 매료된 아니타 본즈(Anita Bonds) 워싱턴D.C 의원 주도로 7일 오후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이로써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은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주, 올해 2월 버지니아주와 뉴욕주에 이어 4번째가 된다.‘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은 지난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K팝스타 방탄소년단(BTS)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행사에 이은 한국 음식문화 행사로 K팝과 K푸드 등 한국문화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1억5990만 달러(약 2028억원)를 달성한 K-Food 대표주자 김치는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Health Magazine)’가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에서 생산하는 김치는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시설 생산의무화에 따라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aT는 김치종균 보급과 대한민국 김치품평회를 통해 김치의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왔다. 지난 3월에는 주한 미국 대사관을 방문해 한국의 엄격한 식품위생·안전성 제도를 설명하고 한·미 양국 간 식품위생조건 동등성 인정을 요청하기도 했다.올해는 김치뿐 아니라 김치 시즈닝 등 다양한 김치 가공품 수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aT는 다양한 김치 가공식품을 국가대표 수출품목으로 발굴·육성하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품목으로 선정해 육성 중이다.김춘진 사장은 “미국 내 잇달은 김치의 날 제정을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아 현지인의 소비저변을 확대하고, 김치 종주국으로서 차별화된 맛과 품질관리로 ‘프리미엄 한국김치’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는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유럽, 신남방 국가 등 전 세계적으로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22-06-06
  •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 SW 로봇 코딩교육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6실)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희망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내 자녀 미래를 위한 학부모 SW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했다.3일간 진행된 이번 학부모 SW 로봇 코딩교육은 코딩 APP을 설치해서 사용법을 알아보고, 5종의 주요 센서의 특징과 센서로 동작하는 자동차, 강아지, 청소기 로봇등을 코딩해서 동작시켜보면서 상황에 맞게 센서를 선택한 후 코딩해보는 기술을 배우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부모들 수준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운영했다.코딩교육을 처음 접한 학부모들이 생소한 코딩교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코딩교육의 올바른 이해부터 자녀 연령별 코딩교육 방법, 집에서 놀이를 통한 코딩교육 방법 등 학부모들이 직접 소프트웨어 코딩을 해보면서 일상 생활속에서 사물과 접목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단계부터 실속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코딩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코딩교육은 4차 산업 IT 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미래 시대에 걸맞는 자녀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코딩교육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정보 제공 및 공유로 알찬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라며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코딩이 뭐지?”라는 궁금증과 함께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코딩교육을 자녀들이 물어봐도 두려움 없이 알려주고 함께 재미있게 코딩에 대해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수 개설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학교급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사춘기학부모되기 교육을 비롯하여 생애주기별 학부모 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2-05-15
  • 국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 "오월영령 뜻 받들어"
      국민의힘 광주지역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후보 등록 첫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야권 텃밭'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주기환 광주시장 후보를 비롯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와 당직자 등 20여명은 1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주 후보는 참배에 앞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5·18 영령 앞에 서니 감회도 새롭고 업계가 더욱 무겁다"며 "오월 영령들의 뜻을 깊이 받들어 제가 살 맛 나는 광주로 바꾸겠다. 지역 정치 지형부터 반드시 바꾸고 경제를 도약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민주의문 방명록에 '오월영령의 뜻을 받들어 미래를 현재로 바꾸는 활기찬 광주를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적었다. 참배단 앞에 나란히 선 출마자들은 헌화·분향하며 오월 영령의 넋을 기렸다. 주 후보와 출마자 일동은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 박관현 열사, 홍남순 변호사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광주에 시장 후보와 구청장 후보 3명, 시 의원 비례대표 2명, 구 의원 7명 등 총 15명을 공천했다.  
    • 정치
    2022-05-12
  •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17개 시·도 중 1위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전남연구원은 9일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이슈&통계’를 통해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시·도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의 변화를 한 편의 영상에 담았다.이번 영상에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법(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에 따라 집계 방법이 달라진 2019년과 2020년 데이터는 제외됐다.국내에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조에 의거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환시켜 이용하거나 햇빛, 물, 지열, 강수, 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화석연료의 고갈로 인한 자원 확보 경쟁 및 고유가의 지속 등으로 에너지 공급방식의 다양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청정에너지 비중 확대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산업은 IT, BT, NT 산업과 더불어 차세대 산업으로 시장규모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미래산업으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국 1805만4339toe로 17개 시·도 중 전남이 346만5666toe로 1위, 광주는 8만3949toe로 16위에 올랐다. 특히 전남은 신재생에너지 지역별 공급비중에서 전국 생산량의 약 19.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 5개년간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전국 평균 증가율은 11.85%로 나타났으며, 동일 기간 전남은 30.99%, 광주는 3.02%의 증가율을 보였다.광주는 2013년에 전년도 대비 생산량이 58.6%가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2014년 26.8%, 2012년 17.2%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2015년 생산량이 전년 대비 159.9%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는 2012년 7.9%, 2018년 7.3%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 박동원 책임연구위원은 “지난 10여 년간의 통계를 통해 전남지역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지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서 “광주·전남지역이 신재생에너지 허브로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10

경제 검색결과

  • 신세계, 광주어등산에 '스타필드' 건립
    호남권 최초… 백화점 동시 개발로 시너지 효과 기대 3만평 부지·연면적 9만평, 8천억 투자 현지법인 설립  쇼핑·문화·레저·엔터+휴양, 체류형 복합쇼핑몰로 개발 신세계그룹이 광주 광산구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의 경험과 역량을 총 집결해 호남지역 최고의 쇼핑테마파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광주 외곽의 어등산 관광단지를 후보지로 선정한 이유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광주'는 3만평 부지에 연면적 9만평 규모로 8000여억원을 투자해  쾌적한 구성의 매장에 30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와 도심형 워터파크, 체험형 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스타필드는 광주 현지 법인을 세우고 지역민 우선 채용으로 3만여명 가량의 직간접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브랜드 입점, 전통시장 지원 상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고객 니즈,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매장 구성에 반영하고, IT기술을 활용한 문화 향유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근린생활시설, 체험형 콘텐츠, 레저와 휴양이 결합된 초대형 규모의 체류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스타필드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임은 물론 휴양이 결합된 진정한 체류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지역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부지 확정, 마스터 플랜,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이와함께 기존 광주신세계를 대폭 확장하고 업그레이드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신세계그룹은 새로 태어나게 될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는 강남점의 ‘고품격’,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대전점의 ‘복합문화예술공간’ 등 전국 각지 지역1번점 매장의 장점들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내년 착공하는 백화점은 유명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건축설계로 광주의 경관을 새롭게 하고 압도적 풀라인 브랜드로 쇼핑의 질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 광주·호남 지역 최초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가 입점할 예정이며, 현재 지역 유일의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몽클레르 등을 포함한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해 총 10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혁신을 거듭해온 신세계가 세계 최정상급 강남점의 ‘럭셔리’에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초대형’ 위용을 결합한 광주 지역의 새 랜드마크 개발에 나선다”면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브랜드로 가득 채운 지역민들이 원하는 명소를 가장 빠르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 복합쇼핑몰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 현재 스타필드 4곳(경기도 하남·고양·안성, 서울 코엑스몰)과 도심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위례, 명지, 부천) 3곳 등 총 7곳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 경제
    2022-08-17
  • 광주 제조업 3분기 체감경기 ‘먹구름’
    기업경기 전망지수 ‘75’… 3분기 연속 기준치 하회금리인상·환율상승 제품가 불안정성 확대 우려지자체 우선 추진정책 ‘51.2% 지역 특화산업 육성’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지역 122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 전망치가 ‘75’로 집계됐다. BSI 기준치(100)가 100을 웃돌면 호전 예상 업체가 악화 예상업체보다 많음을, 100미만이면 그 반대, 100은 이전과 불변함을 의미한다.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과 수급차질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인상과 환율상승에 따른 제품가 불안정성 확대와 경기불황 우려까지 커지면서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분기 실적은 ‘90’으로 공급망 병목현상과 내수 및 수출입 부진 등으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며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3분기 업종별 전망은 ‘IT·전기·가전(110)’, ‘기계·금형(100)’업종은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식음료(67)’, ‘고무·화학(27)’, ‘유리·비금속광물(88)’ ,‘철강·금속가공(47)’, ‘자동차·부품(58)’, ‘기타(83)’업종 등은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규모별 전망으로는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7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제조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감소가 우려되면서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여부 별로는 수출기업(70)은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와 민간투자 감소가 예상돼 기준치(100)를 하회했으며 내수기업(75)은 생산원가 상승과 내수위축으로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지역 제조업체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보다 어떠한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수의 기업이‘목표치 미달(60.7%)’이라고 응답했으며 ‘목표치 달성·근접(36.8%)’,‘목표치 초과(2.5)’ 순으로 답했다.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 출범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67.0%가‘별로 기대하지 않음’이라고 꼽았으며 ‘다소기대(22.3%)’,‘기대하지 않음(10.0%)’, ‘기대(0.7%)’순으로 응답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지역 특화산업 육성(51.2%)’,‘입지·시설·환경 관련 규제 해소(48.8%)’,‘외자·기업 투자유치(42.1%)’,‘용지·도로·항만 등 인프라확충(16.5%)’,‘지역대학지원 등 인력양성(10.7%)’,‘기타(1.7%)’순으로 응답했다. 최종만 상근부회장은“생산원가 상승과 환율 변동성 확대, 고물가 등으로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라면서“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원자재가 안정, 세제 개선지원, 수출금융 및 물류비 지원 등 정부차원의 특단의 조치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제
    2022-07-11
  • 광주은행 ‘세일즈 명장’ 51명 선정…영업력 강화
    광주은행은 17일 ‘新광은명장제도’를 통해 올해 전반기 세일즈명장 51명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新광은명장제도’는 직원의 영업활동을 신뢰성 있는 지수로 평가해 포상하는 제도로, 수신, 여신, IT, 디지털 등 16개 부문에 대해 선정한다.연말에는 세일즈 명장을 후보로 ‘광은 명장’을 선정한다.전반기 세일즈 명장은 지난해 11월부터 4월까지 6개월간 3급 이하 직원들 중 각 부문별 명장지수가 우수한 순위로 선정됐다.지난해 처음 도입한 ‘新광은명장제도’는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광주은행만의 경쟁력있는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특히 코로나19 장기화와 디지털 금융산업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미래경쟁력을 이끄는 영업력 강화까지 선순환의 파급력을 내고 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디지털금융 시대가 가속화되는 지금, 지속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한 내실있는 질적성장이 필요하다”며 “그 변화의 중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제
    2022-06-19
  • 농·축·수산 스마트농업 전시회 광주서 개막
    8월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식물 공장, 농업용 드론·로봇 등 선보여국제콘퍼런스·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농·축·수산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시회가 오는 8월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미래형 첨단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스마트농업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 2022’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 광주시와 전남도, 애그테크CEO포럼 후원으로 GreenTech Amsterdam 주최자인 RAI가 해외파트너로 참여한다.미래 첨단 스마트농업, 설비와 기기, 도시농업, 농축산 기자재, 포장, 유통 등 최첨단 농업기술과 제품 선도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팜 AI 솔루션기업인 ‘아이오크롭스’, 스마트 시설 원예제품 전문기업 ‘다온알에스’, 트레이 전문 스마트농업시스템 대표기업 ‘쎄네스테크놀로지’, 3세대 스마트팜 연구개발기업 ‘마스팜‘, 세계 최초 트롤리 컨베이어 스마트팜 기업 ‘코리아팜‘, 첨단 온실·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 등 혁신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또 행사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World Congress 2022 in Gwangju’, 수출구매상담회가 동시 진행되며, 농업기술 전문가 그룹, 농업 분야 스타트업, 청년과 일반 창업농, 시민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시설원예, 축산,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ICT제품, 친환경 탄소중립 기술, 스마트팜과 관련한 교육·문화·정책 등을 선보인다.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스마트팜 시장확대가 유망하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상묵 사장은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99%에 달하고 있으나 한국은 1% 수준”이라며 “전시회를 계기로 스마트농업의 해외진출의 물꼬를 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시회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greenagritechasia.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차 조기신청 할인(면적비의 20%)은 5월 31일까지다.
    • 경제
    2022-05-16
  • 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 SW 로봇 코딩교육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6실) 순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희망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내 자녀 미래를 위한 학부모 SW 로봇 코딩교육을 실시했다.3일간 진행된 이번 학부모 SW 로봇 코딩교육은 코딩 APP을 설치해서 사용법을 알아보고, 5종의 주요 센서의 특징과 센서로 동작하는 자동차, 강아지, 청소기 로봇등을 코딩해서 동작시켜보면서 상황에 맞게 센서를 선택한 후 코딩해보는 기술을 배우면서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부모들 수준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해서 운영했다.코딩교육을 처음 접한 학부모들이 생소한 코딩교육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코딩교육의 올바른 이해부터 자녀 연령별 코딩교육 방법, 집에서 놀이를 통한 코딩교육 방법 등 학부모들이 직접 소프트웨어 코딩을 해보면서 일상 생활속에서 사물과 접목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단계부터 실속있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해서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녀와 코딩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코딩교육은 4차 산업 IT 시대에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 미래 시대에 걸맞는 자녀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함께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 코딩교육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정보 제공 및 공유로 알찬 연수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라며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코딩이 뭐지?”라는 궁금증과 함께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코딩교육을 자녀들이 물어봐도 두려움 없이 알려주고 함께 재미있게 코딩에 대해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연수 개설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순천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학교급별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사춘기학부모되기 교육을 비롯하여 생애주기별 학부모 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2-05-15
  • 기아, ‘월드 IT 쇼’ 참가… 신형 니로 EV 선보여
    기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 IT 쇼(WIS)’에서 EV6 GT라인(GT-Line)과 신형 니로 EV를 선보인다.기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월드 IT 쇼(World IT Show 2022)’에 참가했다.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라인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를 전시한다.특히 전시장 내에 EV6 GT라인에 탑재된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구성하고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제시한다.플라스틱 업사이클링(up-cycling), 배터리 리사이클링(re-cycling) 등 자원 재순환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고객 반응형 체험 영상도 제공한다.이 밖에 EV6에 적용된 친환경 제조 공정의 나파 가죽 원단과 프리미엄 업사이클링 브랜드 ‘콘티뉴’,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아이더’와 각각 협업한 친환경 제품을 함께 전시한다.기아 관계자는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기술을 전시하는 2022 월드 IT 쇼 참가를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며 “앞으로도 높아지는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에 부합하는 미래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제
    2022-04-20
  • 중고車 시장 진출 기아 “2024년까지 시장점유율 최대 3.7%이하로 제한”
    기아는 고품질 인증중고차 공급과 기존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시장점유율 자체 제한 등을 골자로 한 중고차 사업 비전과 전략을 18일 최초로 공개했다.기아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을 활용해 품질과 서비스 수준이 높은 ‘제조사 인증중고차(Manufacturer Certified Pre-Owned)’를 시장에 선보인다. 기아는 고품질의 중고차 공급을 위해 5년 10만㎞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정밀진단과 함께 정비와 내외관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 국내 최대수준인 200여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 인증 검사 등을 거친다.또 엄격한 차량이력 확인과 정밀한 성능·상태 진단을 기반으로 정확한 차량가치 평가기준과 체계를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판매가격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기아는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중고차 가치 산정체계가 정착되면 중고차 잔존가치(residual value)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중고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수명과 안정성 등을 첨단 진단장비로 측정한 후 최저성능기준(미정)을 만족하는 차량만 인증해 판매한다이를 위해 기아는 배터리와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개발하고,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가치산정 기준을 마련한다. 또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인증중고차에도 ‘커스터마이징 상품(Kia Genuine Accessories)’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기아는 ▲중고차 성능·상태 진단과 ▲상품화 ▲품질인증 ▲전시·시승 등의 고객체험을 담당하는 인증중고차 전용시설인 리컨디셔닝센터(Re-Conditioning Center·가칭)를 구축한다.리컨디셔닝센터는 수도권 1개소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타던 중고차를 매각하려는 고객을 위해서는 보상판매(트레이드 인·Trade-in)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기아가 보유한 대규모 차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차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공정한 가격으로 매입하고, 매각을 결정한 고객이 신차까지 구입할 경우 할인을 제공한다.이를 통해 고객은 중고차처리와 신차구입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또 기아는 기존 구독서비스 대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구독서비스를 추진한다.기아는 중고차매매업계와의 공존을 위해 기존 상생협의 과정에서 마련한 상생안을 준수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아는 상생협력과 중고차시장 발전 방안으로 ▲5년 10만㎞ 이내의 자사 브랜드 인증중고차만 판매 ▲인증중고차 대상 이외의 물량은 기존 매매업계에 전량 공급 ▲연도별 시장점유율 제한 ▲중고차산업 종사자 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먼저 기아는 5년 10만㎞ 이내의 자사 브랜드 중고차 중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 판매할 계획이다. 인증중고차 범위를 벗어난 차량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을 통해 기존 매매업계에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 경제
    2022-04-18
  • 기아 AutoLand광주, 안전의식 고취‘2022 Switch On Safety On’ 대회
    기아 AutoLand광주는 지난 8일 2022년 중대재해예방 및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퍼포먼스 행사인 ‘2022 Switch On Safety On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witch On Safety On’은 지난 1월7일(금) 기아 AutoLand광주에서 실시한 안전결의대회에서 밝힌 기아 AutoLand광주의 2022년 안전목표 슬로건으로 ‘임직원 모두가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의식에 불을 켜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기아 AutoLand광주 1공장 대식당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대회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On/Off-Line병행으로 진행되었다.행사장에서는 박래석 기아 AutoLand광주공장장을 비롯한 임원 및 안전환경섹션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부서장, 현장관리자, 임직원들은 각 부서에서 On-Line으로 대회에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 중대재해처벌 방지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안전소망 Performance 로 진행되었다. 우선 행사장에는 현장의 최일선 관리자인 생산관리자들이 직접 작성한 안전소망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부착한 대형 ‘나우리Tong’을 무대 앞에 설치하였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박래석 광주공장장과 임직원들이 각자 안전소망 박스를 선택해 ‘나우리 Tong’에 집어 넣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의지를 다지는 방식으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또한 기아에서 운영중인 어플인 ‘나우리Tong’을 활용하여 임직원들의 안전테마 등록을 유도해 선착순 150명에게는 커피 쿠폰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1월 중대재해ZERO달성을 위한 안전결의대회를 실시한 이후 기아 AutoLand광주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오늘 2022 Switch On Safety On행사를 통해 모든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고취시켜 2022년 중대재해 없는 AutoLand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 밝혔다.
    • 경제
    2022-04-10
  • 광주 제조업 체감경기 ‘침체 지속’
    광주지역 제조업 체감경기 전망이 2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면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31일 광주상공회의소가 제공한 조사한 ‘2분기 제조업 기업경기 전망지수’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 실사지수(BIS) 전망치는 ‘99’로 집계됐다.이 같은 결과는 지난 1분기 92에 이은 연속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7일까지 지역 제조업체 12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100) 미만이면 향후 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광주상의는 경기침체 원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를 들었다.실제 지역기업들이 원자재가격 상승에 공급불안까지 겹치면서 상품가격 불안전성 확대와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업종별로 ‘식음료(114)’, ‘유리·비금속광물(117)’, ‘기계·금형(128)’, ‘IT·전기·가전(110)’은 호전을 전망했지만 ‘고무·화학(82)’, ‘철강·금속가공(75)’, ‘자동차·부품(80)’ 업종 등은 기준치를 하회했다.기업규모별로 대·중견기업(129)은 글로벌 경기회복 움직임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호전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중소기업(92)은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과 매출 하락 우려로 체감경기가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기업경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대내외 리스크에 관한 질문에선 ‘유가·원자재가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83.5%)’ 답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 여파 지속에 따른 내수 침체(57.0%)’, ‘국내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40.5%)’,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인한 생산차질(19.8%)’ 순 등으로 응답했다. 경제 현안 중 차기 정부가 중점을 둬야 할 분야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선 57.9%가 ‘규제완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최저임금제·주52시간제 등 노동 관련 제도개선(52.1%)’ 등이 뒤를 이었다.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과 오미크론의 광범위한 확산 등으로 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과 내수확대와 수출증대를 위한 무역·투자·금융 등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3-31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영국 올해의 차’ 수상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영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아이오닉 5가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뽑힌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심사해 아이오닉 5가 최종 선정됐다.최종 후보에 오른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는 ▲피아트500-e(부문상 : Best City Car) ▲스코다 파비아(Best Supermini) ▲기아 씨드(Best Small Hatch) ▲아이오닉 5(Best Family)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Best Estate)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Best Small Crossover) ▲스코다 엔야크(Best Medium Crossover) ▲BMW iX(Best Large Crossover) ▲포르쉐 타이칸(Best Luxury) ▲현대차 i20N(Best Performance) 등이다.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은 “아이오닉 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특히 아이오닉 5는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일 뿐만 아니라 영국 올해의 차로서도 손색없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3-09

사회 검색결과

  • '수요 못 따라간다' 광주·전남경찰 포렌식 역량 강화 시급
    2017년 이후 5년간 포렌식 분석 2배 이상 급증세 지방청 전담부서 각 7명…장비 보강에도 '역부족' "중요성·효율성 고려해 인력·장비 제때 확충해야" IT기기 사용 보편화 추세 속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전자 법의학 수사)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다. 더욱이 보안 기술 고도화로 기기 1건 당 분석에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면서 일선 경찰의 포렌식 인력·장비도 제 때 맞춰 확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인다. 9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디지털증거통합관리시스템 분석 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5년 간 디지털 포렌식 업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은 각종 디지털 데이터·통화 기록, 전자우편 접속 기록 등 디지털 매체 정보를 수집·분석, 실체 규명에 쓰일 증거를 확보 또는 복원하는 수사 기법을 가리킨다. 광주경찰의 경우 ▲2017년 353건(대상 매체 932개) ▲2018년 466건(1342개) ▲2019년 710건(2247개) ▲2020년 986건(2142개) ▲2021년 1010건(2530개) 등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일선 수사 부서에서 의뢰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 461건을 수행했다. 스마트폰·PC(태블릿 포함)·차량용 블랙박스 영상 등 분석 매체만 1338개에 이른다. 전남경찰도 2017년 648건(1285개)에 불과했던 포렌식 분석 수요가 2018년 708건(1667개), 2019년 740건(1849개), 2020년 811건(2220개), 지난해 1019건(2715개)으로 가파르게 늘었다. 올 상반기에도 466건(매체 1062개)의 분석을 마쳤다. 분석 건수만 기준으로 했을 때 광주와 전남 모두 5년 사이 2~3배 가량 늘었다. 이처럼 분석 수요가 늘면서 지난 2018년부터 지방경찰청 단위에 전담 조직(경정급-계)이 꾸려졌다. 현재는 광주와 전남경찰청 디지털포렌식계에는 7명씩 근무하고 있다. 디지털 증거 분석용 서버, 현장 증거 획득도구 등 장비도 수시로 보강되고 있다. 그러나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가기는 벅차다. 특히 전원 단자 고장 또는 파손·침수 기기 등을 분석할 장비가 없어 경찰 본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의뢰해야 한다. 스마트폰 잠금 장치 해제 장비는 전국 권역 단위로만 보급, 광주청이 보유한 1대가 전남·전북 권역 내 분석 의뢰 수요까지 감당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하는 일선 수사 부서는 애가 탄다. 한 수사관은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 등 IT기기에 남겨진 여러 흔적이 각종 사건·사고의 실체를 규명할 중요 증거가 되는 시대다. 디지털 포렌식 분석 의뢰는 급증하고 있지만, 인력과 인프라가 충분한 지는 의문이다"고 밝혔다. 한 수사 부서장은 "포렌식 수요가 늘면서 순서가 늘 밀려있다. 유의미한 결과를 받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특히 관련 장비가 없어 본청까지 보내야 하는 경우, 수사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다"고 했다. 더욱이 IT·보안 기술 고도화로 매체 1대 당 분석 시간도 길어지고 있어, 인력·장비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디지털포렌식 부서 관계자는 "장비가 수시로 교체되거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있지만, IT 기술의 발전 속도는 빠르다. 과거보다 스마트폰, IT서버의 보안 잠금 해체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저장 용량도 훨씬 커져 복원 또는 분석 대상 자체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석관 1명이 감당해야 할 업무량이 나날이 늘고 있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위해 지방청 단위 전담 인력 정원을 확대하고 분석 장비를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8-09
  • '중간·기말고사 답 빼냈다' 고교생들 추가 범행 확인
    2학년1학기 중간·기말고사서 영어 뺀 전과목 답안 빼내 올 4·6월 출제 기간 중 교무실 수차례 무단 침입해 범행 노트북 보안 해제·악성 코드 설치까지 1대당 20분 걸려 학교 교무실에 수시로 침입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서 시험 답안을 빼낸 고등학생들이 1학기 중간·기말고사 모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교무실 내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 악성 코드를 심어 시험 답을 빼낸 혐의(업무방해·건조물침입 )를 받는 광주 대동고 2학년생 A·B군 추가 범행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4월 중순부터 6월 말 사이 밤 시간대 광주 서구 대동고 본관 2·4층 교무실 등지에 수차례 침입, 과목별 출제 교사 노트북 여러 대에서 중간·기말고사 시험 답안 등을 빼내 성적 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A·B군 등이 당초 알려진 기말고사 외에도 1학기 중간고사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한 정황을 확인했다. 앞서 학교 측은 이달 11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4과목의 답안이 유출된 것 같다며 수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경찰은 중간·기말고사를 통틀어 두 학생이 총 9과목(지구과학·한국사·수학1·수학2·독서·한문·생명과학·일본어·화학)의 답안을 적어도 한 차례 이상 빼돌린 것으로 파악했다. 내신 시험은 한 학생이 8과목씩 응시하는데 중간·기말고사 전 범행 시도에서 단 한 차례도 답안을 빼돌리지 못한 과목은 영어가 유일하다고 경찰은 전했다. A·B군은 중간고사에선 7과목(수학1·수학2·독서·생명과학·한문·일본어·화학)의 답안을 전부 또는 일부 빼냈다. 두 달여 뒤 기말고사를 앞두고는 노트북에서 공통 5개 과목과 선택 4개 과목 답안을 빼내 공유했다. 선택 과목의 경우, A군이 생명과학·한문을, B군은 일본어·화학으로 각각 달랐다. 이들은 중간고사에선 7개 과목의 답안을 빼내 각기 5개 과목을 부정 응시한 것이다. 기말고사는 9개 과목의 답을 빼돌려 7개 과목씩 미리 답을 외운 상태로 시험을 치렀다. 실제 이들은 답안을 빼낸 과목에선 대체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답안을 확보 못한 영어 성적의 경우 두 학생의 점수가 크게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노트북 화면을 일정 시간마다 이미지 파일로 수시 저장하는 '악성 코드'가 담긴 USB저장장치를 교사의 노트북에 설치, 문항 정보표(정답·배점) 등을 빼돌렸다. 또 악성 코드 설치 이후 사나흘이 지난 뒤 교무실에 다시 침입, 과목별 출제 교사의 노트북에 화면 이미지 저장 파일 형태로 남아있던 문항 정보표, 시험지 등을 다시 휴대용 저장장치에 담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고사 출제 기간 중 시험 답안을 빼낸 뒤에는 악성 코드를 지웠다가, 기말고사 열흘여 전 침입해 재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사 업무용 노트북에 총 2차례에 걸친 접속 보안 비밀번호 입력 절차가 있었으나, 프로그램 코딩 등 IT기술을 다룰 줄 알았던 B군에 의해 무력화됐다고 설명했다. B군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관리자 계정 신설' 등의 방법으로 노트북에 로그인했으며 1대당 접속 보안 무력화와 악성코드 설치까지 20분가량 걸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밤 시간대 학교 출입 관리가 허술했다고 봤다. 두 학생이 중간고사 출제 당시 본관 2·4층 교무실 2곳에 이어, 기말고사 직전엔 한국사 담당 교사가 자리를 옮긴 별관 교무실까지 수차례 무단 침입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두 학생은 오후 10시 이후 별다른 통제가 없는 교문을 지나쳐 열린 창문으로 건물 안팎을 드나들었고, 외벽 난간까지 거닐며 본관 2·4층과 별관에 흩어져 있는 교무실 3곳에 침입했다. 학교 보안 경비원은 두 학생의 침입 사실을 몰랐고, 방범 설비는 작동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최근 경찰 수사를 통해서야 뒤늦게 이를 알았다. 이들은 경찰에 '평소 성적 향상에 대한 부담과 욕심이 컸다.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학생이 올해 1월부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를 잘 다룰 줄 아는 B군이 교사 노트북의 접속 보안을 무력화하고 직접 변형한 악성 코드를 설치하는 등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2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과목 중 영어를 제외한 각기 7개 과목 답안을 빼내 부정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여러 정황상 가능성이 크지는 않지만 두 학생의 휴대전화 내역을 통해 추가 공모 학생 등이 있는지도 살펴볼 계획이다"고 했다.
    • 사회
    2022-07-27
  • 화정아이파크 붕괴 책임…현산 전 사장 등 추가 기소
    HDC현산 전 사장·건설본부장 등 6명과 법인 1곳 추가 기소 붕괴 사고 책임자 총 17명·법인 4곳 기소, 병합 심리 가능성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 사상자를 낸 책임이 있는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 전직 사장과 건설본부장 등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장윤영)는 1일 부실 공사와 안전 관리 소홀로 인명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기술진흥법·주택법·건축법 위반 등)로 현대산업개발 전 대표이사 A씨와 전 건설본부장 B씨, 공사현장 관계자 3명, 하청업체 관계자 1명, 법인 1곳을 불구속기소 했다. 이들은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01동 최상층인 39층 타설 과정에 동바리(지지대) 미설치와 공법 변경, 콘크리트 품질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지난 1월 11일 16개 층 붕괴를 일으켜 하청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검찰은 A·B씨가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의 안전 관리 계획 이행 여부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고, 자체 안전 점검 조직을 꾸리지 않아 인명사고를 유발한 책임이 있다고 봤다. A·B씨는 품질 관리자를 법정 인원보다 적게 배치하거나 다른 업무를 겸직시킴으로써 콘크리트 품질 시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4월 13일 현대산업개발 직원 5명, 타설 공정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직원 3명, 감리업체 건축사무소 광장 감리 3명 등 11명(6명 구속·5명 불구속)과 해당 법인 3곳을 기소한 바 있다. 이들은 광주지법 제11형사부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 기소 대상자는 총 17명, 법인 4곳이다. 이날 기소된 현대산업개발 전 임원 등이 먼저 기소된 11명과 함께 재판받을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여러 명이 공동으로 죄를 범한 경우 등 관련 사건들을 병합해 심리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에 따라 병합 심리 가능성은 열려 있다. 검찰은 201동 23~38층 연쇄 붕괴 원인으로 ▲구조 진단 없이 설비(PIT)층 데크플레이트(요철 받침판) 공법 임의 변경 ▲최상층 아래 3개 층(PIT·38·37층) 동바리(지지대) 설치 없이 타설 강행에 따른 슬래브 설계 하중 초과 ▲콘크리트 품질·양생 관리 부실 등을 꼽았다. 검찰은 이번 사고를 원청·하청·감리의 총체적인 과실로 인한 인재(人災)라고 판단하고, 이들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붕괴 사고 책임자들에게 엄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7-03
  • '태풍·집중호우 복병'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잔해 해체 차질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계획 보완…한 달간 시설 보강 무너진 201동 안팎 잔해물 해체 또 연기…9월 중순 마무리 뒤따를 철거·재시공 공정도 불투명…"안전 감독 강화할 것"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진 붕괴 참사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 전면 철거·재시공 공정과 관련,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안전 설비를 추가 보강하면서 차질이 불가피하다. 26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사업계획 승인권자 서구청은 지난달 25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여름철 자연 재난 안전 조치 보완 계획'을 승인했다. 해당 보완 계획은 무너진 201동 안팎 잔해물을 해체하는 '안정화 작업' 도중 여름철 장마 또는 태풍, 집중호우 등에 대한 2차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안전 설비를 보강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비·바람에 따른 붕괴 잔재물 낙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를 추가 보강했다. 폭우가 내릴 경우 201동 서측 콘크리트 잔재물 낙하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무너진 201동 건물 부대시설 상부에 가설강재(EGI)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상에 모래를 두툼하게 깔았다. 이달 13일에는 201동과 204동 사이에 대형 비산방지망을 설치했다. 이어 17일 가설 방음벽 상부에 낙하물 방지 그물을 추가 설치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201동 서측 잔재물 쇠줄(와이어) 결속 상태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공사 중 이미 설치된 추락방호망을 원상 복구 수준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태풍이 발생할 경우 201동 남측 외벽과 동측 기둥이 위험하다고 판단, 해당 지점마다 자동화 변위 계측기를 설치했다. 안전감시단 2명이 비상 근무하며 실시간 상황을 점검한다. 여름철 재난 예방 안전 조치를 마친 현재는 대형 크레인과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곤돌라 등을 가동해 201동 외벽 돌출 철근을 잘라내는 작업까지 마쳤다. 현재 '안정화 작업' 공정률은 10% 안팎 수준으로, 날씨 등 변수 없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9월 16일 끝날 예정이다. 안정화 작업 완료 목표시점은 당초 6월 말에서 한 차례 연기돼 오는 8월까지였다. 또 다시 연기되면서 최초 계획보다 두 달 이상 늦어진 것이다. 앞으로 현대산업개발은 안전 사고 없이 위험 요소를 해체하고자 201동 남측 외벽, 동측 기둥 등을 147개 조각으로 절삭, 해체한 뒤 반출할 방침이다. 안정화 작업이 끝나면, 화정아이파크 내 짓다 만 건물 8개 동은 신축 공사의 연장선에서 관련 승인·허가 행위를 거친다.  철거·재시공 공정이더라도 별도의 사업계획 승인은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안전관리계획서와 공사중지 명령 전면 해제 관련 심의·승인 절차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붕괴 잔해물을 해체하는 안정화 작업이 무사히 끝나야 전면 철거·재시공 공정을 시작할 수 있다"며 "현장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정화 작업 기간 중 태풍, 집중호우 등 기상 변수를 감안한 관리·감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에 따라서는 일정이 다시 조정될 수도 있다. 전면 철거·재시공 관련 행정 절차는 현대산업개발 측이 준비를 마치는 대로, 올 하반기 안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단지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은 붕괴 참사 114일 만인 지난달 4일 입주 예정자의 요구를 받아들여 화정아이파크 1·2단지 전면 철거·재시공 방침을 밝혔다. 화정아이파크 8개 동 전면 철거에 30개월, 재시공 40개월을 통틀어 5년 10개월이 더 걸릴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사회
    2022-06-26
  • 화정아이파크 붕괴 책임 11명, 법정서 불꽃 공방 예고
    공판준비기일서 잇따라 "사실관계·혐의 법리적으로 다투겠다" 현산·하청업체측 "주의의무 위반사항, 사고원인 아닐 수 있다"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를 낸 책임이 있는 11명이 연이은 공판준비기일에서 사실관계와 혐의를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밝혔다. 책임 소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수 부장판사)는 13일 302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주택법·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화정아이파크 시공사 현대산업개발과 타설 공정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감리업체 건축사무소 광장을 비롯해 해당 회사 3곳 직원 11명(현산 5명·가현 3명·광장 3명)에 대한 2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함께 재판을 받는 이들은 현산 현장소장 겸 안전보건책임자 이모(50)씨와 현산 화정아이파크 2단지 공구장 김모(54)씨·2단지 차장 최모(45)씨·2단지 과장 윤모(41)씨·품질관리실장 박모(51)씨 등 5명, 가현 현장소장 김모(44)씨 등 3명, 광장 감리 이모(65)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01동 최상층인 39층 타설 과정에 동바리(지지대) 미설치와 공법 변경, 콘크리트 품질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지난 1월 11일 16개 층 붕괴를 일으켜 하청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201동 23~38층 연쇄 붕괴 원인으로 ▲구조 진단 없이 설비(PIT)층 데크플레이트(요철 받침판) 공법 임의 변경 ▲최상층 아래 3개 층(PIT·38·37층) 동바리(지지대) 설치 없이 타설 강행에 따른 슬래브 설계 하중 초과 ▲콘크리트 품질·양생 관리 부실 등을 꼽았다. 현산과 가현 측은 지난 준비기일과 마찬가지로 "피고인들의 주의의무 위반 사항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다. 국토교통부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조사한 붕괴원인이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향후 증거 조사와 증인 신문 과정에 정부기관의 조사 내용을 반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산 측은 "동바리 무단 해체는 현산 직원들이 관여하지 않고 하청업체인 가현 측이 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가현 측도 "현산의 묵인 또는 승인 아래에서 동바리를 해체했다"며 서로 책임을 미뤘다. 광장 측은 "감리 과정에 구조 검토를 요구했으나 시공사인 현산이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붕괴 사고를 감정한 전문가 4명을 상대로 증인신문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음 재판은 7월 11일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사회
    2022-06-13
  • 화정아이파크 붕괴 책임자 11명 첫 재판서 혐의 부인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를 낸 책임이 있는 11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향후 검찰과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수 부장판사)는 23일 302호 법정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주택법·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화정아이파크 시공사 현대산업개발과 타설 공정 하청업체 가현건설산업, 감리업체 건축사무소 광장을 비롯해 해당 회사 3곳 직원 11명(현산 5명·가현 3명·광장 3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함께 재판을 받는 이들은 현대산업개발 현장소장 겸 안전보건책임자 이모(50)씨와 현산 화정아이파크 2단지 공구장 김모(54)씨·2단지 차장 최모(45)씨·2단지 과장 윤모(41)씨·품질관리실장 박모(51)씨, 가현 현장소장 김모(44)씨 등 3명, 광장 감리 이모(65)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01동 최상층인 39층 타설 과정에 동바리(지지대) 미설치와 공법 변경, 콘크리트 품질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지난 1월 11일 16개 층 붕괴를 일으켜 하청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201동 23~38층 연쇄 붕괴 원인으로 ▲구조 진단 없이 설비(PIT)층 데크플레이트(요철 받침판) 공법 임의 변경 ▲최상층 아래 3개 층(PIT·38·37층) 동바리(지지대) 설치 없이 타설 강행에 따른 슬래브 설계 하중 초과 ▲콘크리트 품질·양생 관리 부실 등을 꼽았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피고인들의 주의의무 위반 사항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 있다.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한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또 "지지대 무단 해체는 현산 직원들이 관여하지 않고 하청업체인 가현 측이 했다"는 취지로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가현 측도 "공법 변경에 앞서 구조 진단이 선행돼야 하는지 따져봐야 한다. 현산의 묵인 또는 승인 아래에서 지지대를 해체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광장 측도 "지지대 철거는 작업자들이 무단으로 했다. 감리는 데크플레이트 시공 전 구조 검토를 요구하는 등 주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사실 관계와 혐의를 법리적으로 다투겠다고 밝힌 만큼 증거 조사를 위한 준비기일을 1차례 더 진행키로 했다. 다음 재판은 6월 13일 오전 10시 같은 법정에서 열린다.
    • 사회
    2022-05-23
  • 비대면화로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반드시 전화 확인"
    방통위·금융당국·경찰청 피싱 피해 예방 공동 대응 작년 피해액 991억…보이스피싱 피해중 58.9% 차지 방통위, 오늘부터 메신저피싱 주의 문자 발송 예정 '보이스피싱'에서 파생된 신종 범죄수법인 '메신저피싱'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관련 정부부처들이 피해 예방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매체 이용이 증가하면서 메신저피싱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12일 당부했다. 메신저피싱은 가족, 지인을 사칭한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휴대폰 파손 등 불가피한 상황을 알리며 악성링크에 연결하도록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탈취하여 자금을 편취하는 신종 사기수법이다. 정부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보이스피싱 관련 사기피해는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메신저피싱 피해는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전년대비 165.7%(618억원) 급증한 991억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중 58.9%를 차지했다. 방통위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협력하여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메신저피싱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순차 발송해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피해예방 정보가 안내된다. 방통위는 ▲실제 가족·지인이 맞는지 반드시 전화로 직접 확인 ▲긴급상황을 연출해도 전화 확인 전에는 절대 송금 금지 ▲가족·지인 본인이 아닌 타인 계좌로 송금 요청 시 일단 의심과 같은 예방 수칙을 통해 메신저피싱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통위의 예방 활동과 더불어 금융당국은 원격조종앱에 의한 메신저피싱 사기피해 사례가 많은 점을 감안해 금융회사가 원격조정앱 구동을 차단하는 금융앱 기술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언론 등을 통해 신분증 및 금융거래정보를 탈취해 자금을 편취하는 사기수법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경찰청은 전국 시도청에 설치된 사이버경제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3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8개월간 메신저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범죄수익 동결·환수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관련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신저피싱 등 보이스피싱이 의심될 경우에는 해당 금융회사에 연락하여 지급정지 요청을 하여야 하며,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으로 연락하면 피해신고 및 피해금 환급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SNS 등으로 개인정보나 금품 등을 요구받으면 상대가 누구든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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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마약과다복용' 숨진 20대, 일행 3명도 양성…유통경로 수사
    경찰이 치사량에 이르는 마약 성분이 검출돼 숨진 20대 남성의 일행 3명이 이 남성이 마약을 건네 복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진위 파악에 나섰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0일 마약류를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20대 남성 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각자의 자택에서 알약 형태의 향정신성 물질을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지난 5일 과다 복용으로 숨진 20대 남성 A씨로부터 마약을 건네받아 복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께 숨진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광주 북구 자택에서 서구 한 클럽으로 이동했다. 이후 또 다른 또래 친구 2명을 더 만나 클럽에서 3시간 여 동안 시간을 보냈다. 이후 A씨는 귀가 도중 지인의 차량 안에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5시간 만에 숨졌다. 전날 숨진 A씨를 부검한 결과에선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예비 소견이 나왔다. 이후 경찰은 A씨와 함께 클럽에서 시간을 보낸 일행 4명 중 3명에 대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벌여 '양성' 반응인 점을 토대로 투약 사실을 밝혀냈다. 또 다른 일행 1명에 대해서도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일행의 진술 내용의 진위를 파악하는 한편, 구체적인 마약 유통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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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0
  • '화정아이파크 붕괴' 수습·피해 보상 난항
    붕괴 잔해 해체 '한창'…이르면 6월 말 끝나 정밀안전진단부터 철거까지 2년이상 걸려 주거 지원·재건축 놓고 입주예정자와 갈등 피해 상가 131곳 중 40곳은 보상협의 거부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가 98일째를 맞았지만 현장 위험물 해체, 안전 진단, 건물 철거·재시공 등 후속 수습·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다. 19일 광주 서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1일 무너진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건물에서는 잔존 구조물 안정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16개 층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 안팎 곳곳에 막대한 철근·콘크리트 잔해물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시공사 현대산업개발은 고용노동부 작업중지 명령 해제 심의를 거쳐 지난달 3일부터 8일 동안 201동 서측 대형 콘크리트 잔재물을 제거하고 반출했다. 이어 해체 공정에 투입할 타워 크레인을 설치, 지난 5일 붕괴 직후 방치된 상층부 RCS 갱폼(거푸집)을 해체했다. 지난 12일에는 해체 작업 감리자가 지정됐다. 또 이달 말까지 최상층에는 건축물 보수 장비인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곤돌라가 설치된다. 곤돌라에 탄 작업자와 타워 크레인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구조물 견인·절삭·하역 등 해체 공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0일부터는 사고 직후 홀로 위태롭게 서 있는 201동 남측 외벽과 동측 기둥을 해체한다. 동쪽 33~38층, 남쪽 36~38층, 동쪽 26~32층, 남쪽 26~35층 순서대로 다이아몬드 와이어 톱과 절삭기 등을 이용해 구조물을 절단한 뒤, 타워크레인을 통해 꺼낸다. 이르면 6월 30일께 201동 건물 내 붕괴 잔해·잔존 구조물 등 위험 요소를 모두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건축물 안전만 확보되면 구조물 안전 진단이 진행된다. 현재 입주 예정자들은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공신력 있는 안전 진단 이후 전면 철거·재시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서구는 광주시·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공신력 높은 정밀안전진단업체 선정에 나선다. 안전진단 전문가 자문과 유관기관의 참여를 추진, 신뢰성 높은 진단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8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 진단의 결과에 따라 철거 대상 선정, 방법 등 구체적 안이 결정된다. 철거 범위·일정이 결정된다고 해도 갈 길은 멀다. 39층 규모 201동 1개 동만 완전 철거하기까지는 17~1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버스터미널, 중심 상권이 밀집해 있는 도심 한복판인 만큼 무사히 철거 공사를 마치기까지 숱한 난관에 부딪힐 것으로 보인다. 붕괴 사고 이후 신축 공사가 무기한 중단된 화정아이파크 1·2단지 아파트·오피스텔 입주 예정자 847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도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입주예정자들은 공정·공법이 '쌍둥이' 격인 1·2단지를 모두 전면 철거·재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서구청과 현대산업개발은 정밀 안전 진단 결과 등 명확한 근거에 따라 철거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은 시행사를 대신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연대 보증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관철되지 않았다. 다만 입주 지연에 따른 중도금 대출 납부기한 연기, 입주예정자 개별 세대 요구사항 반영 검토 등 협의가 진행 중이다. 입주 예정자마다 주택 구입 계획, 주거 이전 비용 등이 각양각색인 만큼, 2년 넘게 걸리는 철거 기간 중 입장이 엇갈릴 것으로 점쳐진다. 현장 주변 피해 상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영업 손실 보상 접수는 마지막 고비를 남겨두고 있다. 전체 피해상가 131곳 중 40곳이 '절차와 보상 내용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가가치세 유예, 영업 손실 보상 일수 6개월 이상 반영, 상가 건물 안전 진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나머지 상가 91곳은 보상 신청을 마치거나 합의를 마쳤다. 서구청은 이날 광주를 방문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면서 ▲입주예정자 대상 은행권 대출 규제 해소 ▲조정대상지역 해제 ▲정부 차원의 정밀안전진단 업체 선정·관련 기준 마련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진단 참여 등을 건의했다. 윤창현 인수위 상임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이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일회성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정을 알아보고, 재발 방지를 위해 힘쓰겠다. 특히 피해 상인과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6분께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사회
    2022-04-19
  • 광주지검, 화정아이파크 붕괴 책임 회사 3곳·11명 기소
    광주 서구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상자를 낸 책임이 있는 11명과 법인 3곳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형사 3부(부장검사 장윤영)는 부실 공사와 안전 관리 소홀로 인명사고를 낸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주택법·건축법 위반 등)로 화정아이파크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직원 3명과 타설 공정 하청업체 직원 2명, 감리 1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현대산업개발 직원 2명, 하청업체 직원 1명, 감리 2명, 법인 3곳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신축 중인 광주 서구 화정동 아이파크 201동 최상층인 39층 타설 과정에 동바리(지지대) 미설치와 공법 변경, 콘크리트 품질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로 지난 1월11일 16개 층 붕괴를 일으켜 하청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광주지검과 안전보건공단은 201동 23~38층 연쇄 붕괴 원인으로 ▲설비(PIT)층 데크플레이트(요철 받침판) 공법 변경 ▲하부 층 동바리 설치 없이 타설 강행에 따른 슬래브 설계 하중 초과 등을 꼽았다.기존 설계와 다르게 설비층의 높이 차 구조에 따라 데크플레이트와 수십t에 이르는 받침대(T자형 역보) 등을 쓰는 공법이 적용됐다. 받침대의 무게가 발생하는 만큼 구조 진단을 다시 해야 하는 변화였지만 임의로 변경했다.여기에 최상층인 39층에서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들이붓는 작업 하중까지 더해졌다. 하지만, 아래 3개 층(PIT·38·37층)에 수직 하중을 지탱할 지지대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콘크리트 품질·양생 관리도 부실하게 했다. 결국 설계보다 큰 수직 하중에 짓눌린 바닥 슬래브가 휘면서 전단 파괴(끊어지듯 파괴) 현상이 발생했다.광주지검은 이번 사고를 원청·하청·감리의 총체적인 과실로 인한 인재(人災)라고 판단하고, 이들의 혐의 입증에 주력할 방침이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향후 수사·공판 과정에서 붕괴 사고 책임자들에게 엄중한 형이 선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4-13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조대성·이시온 남녀 1위로 선발전 통과
    올 한 해 한국 탁구계를 대표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대한탁구협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열고 남녀 각 10명의 선수를 뽑았다.최종선발전은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규정에 따라 지난달 2주차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랭크된 남자 장우진(국군체육부대·12위), 정영식(미래에셋증권·15위), 이상수(삼성생명·19위), 여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14위), 서효원(한국마사회·20위)이 자동 선발된 가운데 남자 7명, 여자 8명을 최종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를 달았다.치열한 선의의 경쟁 끝에 남자 강동수(미래에셋증권), 김동현(보람할렐루야), 안재현(삼성생명), 임종훈(KGC인삼공사), 조대성(삼성생명), 조승민(국군체육부대), 황민하(미래에셋증권), 여자 김나영(포스코에너지), 김하영(대한항공), 김별님(포스코에너지), 양하은(포스코에너지), 유은총(미래에셋증권), 유한나(포스코에너지), 윤효빈(미래에셋증권), 이시온(삼성생명)이 최종 선발전의 ‘좁은 문’을 통과했다.남자부에서는 조대성의 선전이 눈에 띈다. 조대성은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선수다. 2018년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역대 최연소 개인단식 결승 진출 기록을 세웠다.하지만 조대성은 실업 1년생이던 지난해 초중반 수술과 재활로 주춤해 우려를 샀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추천 케이스로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지만 충분한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부진했다.조대성은 이번 선발전에서 1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남자부 전체 1위에 올라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수비수 강동수에게만 패했을 뿐 나머지 경기는 모두 이겼다.조대성은 “오랜만의 시합이라 쉽지 않았다. 내 기술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도 했다. 누구랑 해도 이길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경기 전 훈련을 어느 때보다 많이 했다. 실전에서는 그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팀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대표팀이지만 세계대회 출전하려면 선발전을 한 번 더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번 시합 등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금 느낌 잃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여자부는 포스코에너지가 활짝 웃었다. 4명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진입시키며 이미 진출해있는 전지희를 포함해 총 5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지난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실업으로 직행했던 김나영은 실업 2년차에 대표팀에 드는 성과를 냈다. 3년의 차가 있는 ‘입단 동기’ 유한나도 여자탁구 기대주로서 존재감을 과시했으며, 한동안 대표팀을 떠나있던 양하은도 다시 세계무대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여자부 최종 1위는 12승3패의 이시온에게 돌아갔다. 발가락 부상으로 대회 중반 애를 먹었지만 초반 빠르게 승수를 쌓으며 선발을 확정했다.이시온은 “1등을 기대하지 않았다. 한 경기, 한 경기 내용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경기할 것”이라고 전했다.여자부는 대표팀 내에 귀화선수를 2명 이하로 둔다는 규정에 따라 또 다른 경쟁이 벌어졌다.전지희가 이미 선발돼있는 상황에서 김하영(대한항공), 이은혜(대한항공), 최효주(삼성생명)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다퉜다.그 결과 김하영이 11승4패(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면서 대표팀에 가세했다. 2015년 귀화한 김하영은 그동안 꾸준히 상비군으로 활약해왔지만 대표팀 주전으로 국제무대에서 뛴 경험은 아직 없다.대표팀의 일원이 됐다고 각종 세계대회 출전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남녀 각 10명의 선수들은 기존 상비군 개념에 가깝다. 항저우아시안게임(9월), 청두세계선수권 단체전(4월) 등에 나설 엔트리는 대표팀 내 선발전을 통해 다시 뽑는다. 세계선수권 선발전은 다음 달 2월 홍천에서 열린다.부상으로 대표 선발전을 소화하지 못한 여자부 신유빈(대한항공)은 올해 세계대회와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가능하다.     
    • 스포츠·연예
    2022-01-13
  • 남자탁구 장우진-임종훈 銀, 안재형-유남규 넘었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임종훈(KGC인삼공사)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다.장우진-임종훈 조는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치러진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스웨덴)에 1-3(8-11 13-15 13-11 10-12)으로 졌다.비록 금메달은 놓쳤지만, 둘은 한국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남자복식 역대 최고 성적이다. 그동안 동메달만 통산 8차례 따냈다.1956년 도쿄 대회에서 이경호-천영석 조가 16강에 오른 게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이 남긴 첫 기록이다. 이후 첫 입상까지 31년이 걸렸다. 1987년 뉴델리 대회에서 안재형-유남규 조가 동메달을 따면서 남자복식 첫 메달에 성공했다.장우진과 임종훈의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첫 메달이다.2017년부터 호흡을 맞춘 두 선수는 2018년 코리아오픈과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연속 우승하며 한국 남자탁구를 대표하는 복식조로 자리 잡았다.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장우진과 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가능성을 엿봤다.16강에서 2013년 파리 대회 금메달리스트 츄앙츠위엔-첸지엔안 조(대만)를 이겼고, 8강전에선 웡춘팅-호콴킷(홍콩) 조를, 4강전에선 직전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팀인 토가미 순스케-우다 유키야(일본) 조를 꺾었다.8강과 4강에서 중국 조를 연파한 카를손-팔크 조는 중국의 남자복식 4연패를 저지하고, 스웨덴에 30년 만에 남자복식 금메달을 선사했다.팔크는 2019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단식에서 준우승한 실력자다.1세트를 내준 장우진-임종훈 조는 2세트에서 4차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지면서 게임점수에서 0-2로 뒤졌다.반격에 나선 장우진-임종훈 조는 듀스 끝에 3세트를 따냈다.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4세트 10-10 상황에서 공격이 잇따라 실패하면서 우승을 놓쳤다.장우진과 임종훈은 대회가 끝난 뒤 국제탁구연맹(ITTF)과의 인터뷰에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하지만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이라는 무대를 밟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세계챔피언에 오른 스웨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소감을 밝혔다.여자 복식 결승전에선 중국의 왕만위-쑨잉샤 조가 일본의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 조를 3-0(11-9 11-7 11-8)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한편 한국 탁구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만 은메달을 따고 다른 종목은 입상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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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30
  • 토트넘, 김민재 또 노린다… “손흥민 믿고 영입할 만해”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5·페네르바체) 영입설이 또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영국 매체 HITC는 25일(한국시간) 터키 매체 포토스포르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비수를 찾고 있다”면서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김민재는 올해 8월 중국 슈퍼리그를 떠나 터키 무대에 입성해 페네르바체 주전 수비수로 빠르게 적응했다.지금까지 터키 쉬페르리그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경기에 출전했다.최근에는 이스탄불 최대 라이벌전인 갈라타사라이(2-1 승)와의 리그 경기에서 엄청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유럽 진출 3개월 만에 페네르바체는 물론 터키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센터백으로 자리 잡으면서 빅클럽들의 관심도 이전보다 커진 상태다.실제로 터키 현지에선 김민재가 지금 같은 활약을 이어갈 경우 페네르바체가 다음 시즌 그를 지키지 못할 거로 전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온 토트넘이 또다시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거란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다.이 매체는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은 처음이 아니다. 토트넘은 장기간 그를 관찰했으며, 거액의 이적을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페네르바체는 김민재의 몸값으로 2000만 유로(약 266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엔 김민재가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손흥민(29)이 활약 중이다. 과거 영국 매체 90min은 “김민재는 손흥민이 영입을 요청한 선수”라고 보도하기도 했다.HITC는 당시 90min 보도를 언급하면서 “손흥민이 김민재 적응을 돕는다면 영입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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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5
  • ‘괴물 10대’ 김주형, 올해도 신기록 역사
    156억원이라는 역대 최다 총상금 규모로 열린 2021년 KPGA 코리안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이번 시즌 결산을 24일 발표했다.한국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올해 코리안투어에서는 총 17개 대회에서 15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시즌 첫 다승자는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서요섭(25·DB손해보험)이었고, 박상현(38·동아제약)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서 우승하며 시즌 두 번째로 다승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상현은 DGB금융그룹 어바인 오픈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하며 역대 최초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4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한 시즌에 2명 이상 선수가 다승을 기록한 것은 장이근(28·신한금융그룹), 김승혁(35)이 2승씩을 거뒀던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다승자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또 한 번 신기록의 역사를 써내린 김주형(19·CJ대한통운)이다.데뷔 첫 해였던 2020년부터 최단 기간 우승(109일), 최연소 우승(18세 21일) 등의 기록을 썼던 김주형은 올해에도 14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SK telecom OPEN 2021), 준우승 3회 등 TOP10에 무려 9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7억5493만원의 상금을 획득해 ‘제네시스 상금왕’을 받받고 69.16타로 평균 타수 부문에도 1위에 올라 ‘덕춘상(롱기스트 최저타수상)’까지 차지하는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역대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선수가 ‘제네시스 대상’, ‘제네시스 상금왕’, ‘덕춘상’, ‘캔버시X도매꾹 TOP10 피니시상’을 석권한 것은 처음이며 4관왕 달성도 최초다. 10대의 나이로 KPGA 코리안투어 2승 달성 및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것도 김주형이 처음이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1차례 있었다. 이준석(32)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에서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모두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우승하는 데 성공했다. 연장전은 강경남(38·유영제약)이 옥태훈(23·PNS홀딩스)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꺾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1번만 진행됐다.올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디펜딩 챔피언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서형석(24·신한금융그룹)으로, 2019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 약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이번 시즌엔 총 15개의 홀인원이 나왔다. 시즌 1호 홀인원은 개막전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 5번홀에서 이태희(37·OK저축은행)가 만들어냈다.이후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SK telecom OPEN 2021’,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과 ‘YAMAHA·HONORS K 오픈 with 솔라고CC’까지는 5개 대회 연속 홀인원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SK telecom OPEN 2021에서는 1라운드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1개씩 총 4개의 홀인원이 탄생하며 KPGA 코리안투어 ‘한 대회 최다 홀인원 기록’을 다시 썼다.올해 가장 많은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는 각각 2개의 홀인원에 성공한 김태훈(36·비즈플레이)과 이창우(28·스릭슨)다. 최다 버디는 박상현(215개), 최다 이글은 김태훈과 서요섭(각 7개)으로 기록됐다.한편 이번 시즌 15명의 우승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유일한 10대 우승자인 김주형을 비롯해 20대 우승자 5명, 30대 우승자 9명이 배출됐다. 이와 관련해 KPGA 측은 “신구조화가 빛났던 시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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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4
  • 세계양궁연맹, 2025세계대회 광주 현지 실사
    광주시가 2025 세계양궁대회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세계양궁연맹(WA) 방문실사단이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광주 현지실사에 들어간다. 광주시에 따르면 프랑스 양궁국가대표 출신인 토마 오베(WA 마케팅 책임자) 등 세계양궁연맹 실사단과 대한양궁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광주공항에 도착했다.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22시간 걸려 광주에 도착한 실사단을 광주공항에서 직접 맞이했다.또 홍보대사인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와 ‘신궁’ 기보배 선수가 공항 환영행사를 비롯, 대회 준비 프리젠테이션과 경기장 현장실사 등 모든 일정을 함께하면서 대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WA 실사단은 21일 오전 9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참석에 한 뒤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준비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갔다. 시는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준비에 주력해왔다.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드론촬영을 통해 경기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2015광주U대회와 2019세계수영대회를 치른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궁 세계대회를 치르기 위한 경기, 숙박, 자원봉사, 레거시 등 분야별 준비계획을 충실히 담았다.21일 오후에는 예선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 연습경기장인 옛 서향순 올림픽재패기념양궁장(현 광주축구센터), 결승전 후보지인 5·18 민주광장과 월드컵경기장 등을 둘러봤다. 이어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관현악 공연을 관람했다.  22일 오전엔 대회기간 열릴 WA총회 장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선수단 650여 명이 묵을 광주의 주요 호텔을 방문 실사한다.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세계 최초 노사상생형 성공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로 이동해 광주의 자동차산업 발전상 등 개최지역 산업인프라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WA 실사단에게 2025세계대회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시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망과 손님을 맞는 광주의 정이 실사단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이번 광주를 찾은 실사단 평가 등을 거쳐 12월 초 WA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5대회는 광주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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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1
  • 서요섭, K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 도전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이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 베어즈베스트청라GC(파71)에서 펼쳐진다.‘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과거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연2회)에 걸쳐 개최했던 ‘한중투어 KEB외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재 창설 된 대회이다.이번 시즌 KPGA 코리안투어의 16번째 대회이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진행되지 않았다.2019년 디펜딩 챔피언 서요섭(25)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2019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내며 챔피언 자리에 등극한 서요섭은 대회 2연패를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한 서요섭은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와 제37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포함해 11개 대회서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6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자리해 있다.또한 시즌 막자비로 접어든 만큼 첫 승을 꿈꾸고 있는 선수들은 본인의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우승을 엿보고 있다.현재까지 치러진 15개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자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과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우승자 이준석 두 명뿐이다. 주목을 받는 선수는 투어 11년차 김영수(32)다.15개 대회에서 6차례나 ‘톱10’에 진입에 성공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0위에 위치해 있다.제네시스 포인트는 모든 대회에서 성적에 따라 동일한 포인트를 적용하므로 꾸준하게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일수록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제네시스 챔피언십 준우승 포함해 2021시즌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하고 있는 신상훈(23)도 생애 첫 승을 향해 도전할 전망이다.하나금융 골프단 소속 선수들도 우승을 노린다.하나금융그룹은 2008년 골프단을 창단한 뒤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인 박상현(38), 올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함정우(27), 2020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한승수(35) 등이 소속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박배종(35), 이승민(24)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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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0
  • 亞 수영 역사 쓴 황선우 “근력 키우면 기록 더 나아질 것”
    첫 올림픽 무대부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시아 수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황선우(18·서울체고)는 “근력을 키우면 기록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황선우는 29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날 준결승에서 47초56의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하며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룬 끝에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47초44로 동메달을 목에 건 3위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황선우의 격차는 0.38초.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황선우의 역영은 아시아 수영 역사에 기록됐다.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5위는 1952년 헬싱키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스즈키 히로시(일본) 이후 69년 만에 나온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이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에서 다니 아쓰시(일본)가 자유형 100m 결승에 진출해 7위를 차지한 이후 64년 동안 아시아 선수가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적은 없었다. 황선우가 이번 대회에서 65년 만에 해냈다.레이스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 들어서는 황선우의 표정은 후련했다. 그는 “주종목인 자유형 100m, 200m 레이스를 모두 마쳐서 너무 후련하다”며 “자유형 200m를 마친 뒤로 계속 지쳐있었는데 참고 최선을 다하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는 전략을 따지지 않고 온 힘을 다하는 것이 늘 전략이다. 결승이 어제 준결승보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스타트 이후 돌핀킥이 아쉬웠다. 나중에 훈련하면서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기대했던 순위가 있느냐’는 질문에 황선우는 “자유형 100m는 결승에 뛴 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이라며 웃었다. 그의 첫 50m 구간기록은 23초12로 8명 가운데 6위에 불과했다. 그러나 50~100m 구간을 24초70으로 통과하면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준결승에서도 비슷했다. 첫 50m 구간에서 23초17을 기록해 6위였던 황선우는 나머지 50m를 24초39로 주파해 3위까지 올라섰다. 황선우는 “훈련할 때 막판에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연습을 해서 레이스 후반에 스퍼트를 올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준결승에서도, 결승에서도 차세대 ‘수영 황제’로 꼽히는 케일럽 드레슬(미국) 옆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준결승에서는 황선우가 2조 3번 레인, 드레슬이 4번 레인이었다. 이날 결승에서는 황선우가 6번, 드레슬이 5번 레인이었다.“경기를 마친 뒤 드레슬과 따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말한 황선우는 “멋진 선수들과 함께 뛴 것만으로 영광”이라고 전했다.황선우의 이번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진출이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일 만큼 경영 단거리는 서양 선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레이스 운영 능력이나 지구력보다 폭발적인 힘이 기록을 좌지우지하기에 신체조건이 나은 서양 선수들이 유리하다. 자유형 100m 결승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등장할 때 황선우는 유독 눈에 띄었다. 엄청난 체격과 근육을 자랑하는 서양 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작기 때문.아시아 선수가 자유형 100m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기에 그가 자유형 200m와 400m에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이들도 있다.하지만 황선우는 “자유형 100m는 속도감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다”며 “200m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거리다. 두 종목 다 애착이 있다”고 강조했다.황선우는 “자유형 100m는 단거리라 선수들 몸이 다 엄청 크고 좋다. 나도 뒤처지지 않으려면 천천히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근육량을 늘리고, 근력을 키우면 더 나은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체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이 있는 비결’에 대해 묻자 황선우는 “글쎄요”라더니 “물 타는 능력이 있어 큰 체격이 아님에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자유형 100m, 200m에서 모두 가장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도 “민첩성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스타트 반응속도는 정말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박태환(32)의 뒤를 잇는 걸출한 수영 스타의 탄생에 한국 수영이 설레고 있다. 황선우가 결승에 진출할 때마다 ‘박태환 이후 9년 만의 올림픽 수영 결승 진출’이라는 말이 따라다녔다.황선우는 “같이 언급되는 것만으로 너무 좋다”면서도 “황선우라는 선수도 많이 기억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바랐다. 그의 말과 달리 황선우라는 이름 석 자는 이제 널리 알려졌다. ‘만나고 싶은 아이돌이 있냐’는 질문에 황선우는 대답을 망설이더니 “있지(ITZY) 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응원한다고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답했다. 아직 황선우의 도쿄올림픽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자유형 50m를 남겨두고 있다. 자유형 50m 예선은 30일 오후에, 준결승과 결승은 각각 31일 오전과 8월 1일 오전에 벌어진다. 자유형 50m가 그의 주종목은 아니다. 황선우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하는 종목이 아니다. 생각을 비우고, 후련한 마음으로 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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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9
  • 함정우, 2연패 도전… 최진호, 3번째 정상 정조준
    함정우(27)가 KPGA 코리안투어 ‘SK telecom OPEN(SK 텔레콤 오픈) 2021(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5000만원)’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SK 텔레콤 오픈은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서귀포 소재 핀크스GC(파72·7361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다.2021시즌 24회 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1997년 제1회 SK텔레콤 클래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 23회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다.대회 장소가 바뀐 것에 주목할 만하다. SK 텔레콤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대회까지 인천 스카이72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대회 장소를 핀크스GC로 옮겼다. 핀크스GC에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차례 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제주에서 SK 텔레콤 오픈은 약 8년 1개월만에 열리게 되며 KPGA 코리안투어가 진행되는 것은 지난해 10월 타미우스CC에서 진행된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with 타미우스CC’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이번 대회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의 타이틀 방어 성공 여부다. 2019년 대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일궈낸 함정우는 생애 첫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 2연패를 향해 출격한다.함정우는 “첫 우승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애착이 크다”며 “우승 이후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추가로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서 우승하기 위해 그동안 그랬던 것 같다. 샷, 퍼트, 컨디션을 대회 개막 전까지 최고조로 올려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지난 시즌 함정우는 출전한 10개 대회 중 3개 대회서, 올해는 현재까지 나선 5개 대회 중 2개 대회서 2라운드까지 선두 자리에 올랐으나 대회 최종일 우승까지는 연결시키지 못했다.2015년과 2017년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진호(37)는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SK 텔레콤 오픈 최다 우승자는 최경주로 2003년, 2005년, 2008년 대회까지 총 세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최진호는 “2번의 우승을 했던 대회라 각별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시즌 아직까지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최선을 다해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최진호는 2016년, 2017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다.2009년 챔피언 박상현(38), 2012년 우승자 김비오(31), 2014년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승혁(35), 2019년 정상에 선 권성열(35) 등 역대 우승자들도 두 번째 정상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김한별(25)도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서 시즌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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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 피겨 차준환, 새 쇼트 선봬...1년만에 공식 대회 출전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0·고려대)이 1년 만에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린 대회다.차준환은 24~26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제75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차준환이 공식 대회에 나서는 것은 지난해 2월초 서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이후 1년 만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차준환은 1년 동안 훈련에만 매달렸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대회, 10월 2020~2021 ISU 그랑프리 2차 대회가 코로나19로 모두 열리지 않았다.차준환은 1년 만에 나서는 공식 대회에서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는 2020~2021시즌 새로운 쇼트프로그램으로 랄프 본 윌리엄스의 ‘다크 패스토랄(Dark Pastoral)’을 선택했다.프리스케이팅은 2019~2020시즌 프로그램을 그대로 쓴다. 제니퍼 토마스와 킴벌리 스타르키의 ‘더 파이어 위딘(The Fire Within)’이다. 차준환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프로그램 구성에 큰 차이는 없다”고 전했다. 2019~2020시즌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쇼트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뛰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쿼드러플 살코를,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쿼드러플 살코와 쿼드러플 토루프를 시도했다. 차준환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대회가 취소되고 훈련장이 폐쇄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1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이 대회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차준환은 25일 쇼트프로그램, 26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이번 대회 시니어 남자 싱글 1위와 시니어 여자 싱글 1, 2위 선수에게는 다음달 23~2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 스포츠·연예
    2021-02-24
  • KIA 타이거즈, CI·유니폼 변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구단 CI(Corporate Identity) 및 유니폼에 새로운 ‘KIA’ 로고를 적용하고, 색상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KIA는 CI 색상과 디자인 변경을 통해 한국시리즈 11회 우승 명문 구단의 위상과 전통을 계승하고 승리를 향한 진취적 의지를 담았다.엠블럼의 KIA 로고는 균형과 리듬, 상승의 의미를 담은 새 로고가 적용됐다. 홈 베이스와 승리(Victory)를 상징하는 ‘V’ 문양으로 조합된 엠블럼의 바탕 색상은 검은색으로 변경했다.엠블럼의 워드마크는 종전보다 채도가 향상된 빨간색을 적용해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구단의 진취성을 나타냈다.특히 빨강과 검정이 이루는 강렬한 대비는 선수단과 팬의 뜨거운 열정을 상징하는 동시에 KBO리그 최고 명문 구단의 정통성을 표현했다.KIA는 유니폼과 모자도 새 CI 색상을 적용해 변경했다.먼저 홈 유니폼의 워드마크는 새 KIA 로고와 함께 검은색으로 바꿨다. 배번과 유니폼 뒷면에 승리를 상징하는 V 라인도 ‘타이거즈 미드나잇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렬함을 표현했다.원정 유니폼은 과감한 면 분할과 함께 주 색상을 검은색과 빨간색으로 변경했다.모자와 언더 티셔츠, 벨트의 색상은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타이거즈 라이브 레드’로 통일해 일체감을 줬다.한편 KIA는 새로운 CI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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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7

문화 검색결과

  • ‘사람·예술 정체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CI 공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문화·예술 전문기관의 정체성이 담긴 새로운 상징체계(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비전인 ‘아시아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콘텐츠 교류의 중심’과 ‘연결과 조화’를 주요 핵심어로 설정해 시각화한 CI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CI’는 점(사람)과 선(예술)을 기본요소로 사용해 기관 상징의 핵심인 심볼(Symbol)을 만들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사람과 예술을 조화롭게 연결하고 돕는 역할의 의미를 부여했다.개발된 CI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개발·유통하는 콘텐츠와 문화상품, 주요 행사에 적용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CI는 올해 초 출범한 기관의 정체성을 담아 개발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CI를 통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을 떠올릴 수 있도록 콘텐츠 유통과 문화상품 개발, 어린이문화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6-27
  • 이한범 작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전언들, 2022 광주편’ 개인전
    지난해 금호갤러리 유·스퀘어 청년작가 전시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한범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전관에서 열린다. DePaul University in Chicago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한예종 미술이론과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학위논문 원고를 요약해 미국 계간 Stained Glass지에 실은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이한범 작가는 2020년부터 100호 캔버스들에 본격적으로 작업해온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한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전언들- 2022 광주편(Han Lee: Messages toward a Better World, 2022 Gwangju)’전시를 개최한다.작가는 100호 크기의 캔버스에 각종 의인화된 동물들과 돈 키호테, 피터 팬, 삼국지 인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여러 캐릭터들과 일부 대표적인 정치인들을 등장시키며 오늘날 세계적으로 주요 현안인 코로나와 기후 문제, 동물들의 멸종 위기, 그리고 5·18과 민주주의 등을 다룬 그림들을 이번에 전시한다. 이중 총 너비가 각각 13미터와 14.3미터, 20.8미터에 이르는 대작들도 있는데, 작품의 양식이 그림 규모와 잘 어울려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전체적으로 양식 및 소재 면에서 팝 아트적이면서도 미술 본연의 의미에 대한 작가의 신념이 드러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시원한 눈 맛을 누리며 미술의 본질에 대해서도 곱씹어볼 수 있다. 2022년 4월 6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G&J(광주전남) Gallery에서 열린 작가의 개인전과 일부 출품작 및 전시 제목이 겹쳐 이번 전시는 부제를 <2022 광주편>이라 한다.이한범 작가의 4월 서울 전시를 관람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성희 학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한다. “친근한 캐릭터들이 생동하게 움직이는 변화무쌍한 세계 속에서 작가는 질문을 던진다. 평등, 정의, 기후, 탄소 배출…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들이다. 우리의 공감대를 최대한 형성시키는 이 캐릭터들은 적극적인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우리는 당연히 흘러가는 삶에서 잠시 멈추어 이 생동하는 캐릭터들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메세지를 진지하게 들어보아야 할 것이다.”‘이한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전언들- 2022 광주편’전의 초대 일시는 5월4일 수요일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00분까지이다. 전시 마지막 날인 5월 17일 화요일은 오후 1시까지이다. 작가의 웹 사이트(www.hanlee.art)를 통해 전체 출품작 이미지 및 평론 글 등이 실린 전자 도록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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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일제강점기 상흔 기록하는 사진작가 전재홍 초대전
    일제강점기가 남긴 상흔을 기록하는 사진작가 전재홍의 초대전이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전남 화순에 위치한 소아르갤러리(SOAR, 관장 조의현)에서 열린다. <제국의 휴먼>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일본 제국이 일으킨 침략과 전쟁에서 생존한 사람들을 작가가 직접 찾아가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인물의 배경이 되는 장소들은 일제 만행의 흔적을 드러내는 장소 또는 생존자들의 피폐한 삶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본래 ‘제국의 평야’, ‘제국의 바벨탑’ 시리즈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흔적들을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던 전재홍은 2003년 한국에 유일하게 남은 신사(일본에서 왕실의 조상이나 국가에 공로가 큰 사람을 모신 사당)를 담기 위해 전남 고흥의 소록도를 방문한다. 그곳에서 신사참배 거부로 손과 발이 절단된 한센인을 만나 후, 작가는 일본제국주의의 생존 피해자 기록에 절실함을 느낀다. 전재홍은 이후 이 시리즈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모르고 있거나 잊혀져가고 있는 일제의 잔혹한 행위를 그냥 묻어둘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시작된 ‘제국의 휴먼’ 연작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 노역·이주를 당한 사람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세균전 피해자 등이 담겨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1990년대부터 일제가 한반도 수탈 과정에서 사용한 건축물·시설을 촬영한 ‘제국의 평야’, 일제가 원활한 물자 수송을 위해 전국 기차역에 세운 철도 급수탑을 기록한 ‘제국의 바벨탑’ 연작과 ‘제국의 휴먼’을 함께 엮은 사진집 <리틀 보이 Little Boy>도 구매 가능하다. 전시는 기간 중 9시부터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및 사진집 관련 문의는 소아르갤러리(061-371-8585) 또는 갤러리 블로그 및 SNS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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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亞문화전당 브런치 콘서트‘클래식, 판소리 만나다’
    7년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운영되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광주 관객을 만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2에서 ‘클래식, 판소리를 만나다’ 공연으로 브런치 공연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슈베르트의 인생을 사계절에 비유해 삶과 음악적 과업을 들려준다.공연은 바리톤 이응광이 ‘송어’ ‘마왕’ 등을 통해 슈베르트의 심정을 풀어내면 소리꾼 이봉근이 판소리 ‘사랑가’ ‘사철가’ 등을 부르며 화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첫 브런치 콘서트에 이어 4월에는 아프리카 여행 이야기를 들려줄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가 준비돼 있다.또 5월은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팀퍼니스트의 서커스 음악극’, 6월은 첼로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음색을 표현하는 ‘홍진호의 첼로탄츠 위드(with) 조윤성, 7월은 정가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시대의 감성을 담아내는 ‘하윤주, 소리의 정원’ 등이 선보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관계자는 “브런치 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관람객을 만나면서 대표 상설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클래식부터 뮤지컬, 국악, 서커스,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는 무대이다”고 밝혔다.이어 “올해는 더욱 퐁성해진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광주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문화
    2022-03-06
  • 이숙경 예술감독 “광주정신 문화로 재조명”
    이숙경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은 24일 “2023년 행사는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고 광주와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광주정신을 강조해 문화로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이 예술감독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3광주비엔날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 예술감독은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정신으로 대표되는 5·18민주화운동을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1995년 첫번째 행사에 참석했을 때 큰 감명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현 시대도 코로나19,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삶이 변화하고 있으며 문화의 흐름도 바뀌고 있다”며 “일부 나라는 2년동안 직장에 나가지 못하는 등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23광주비엔날레를 준비할 계획이다”며 “동시대적·탈국가적 시각을 통해 광주정신을 재조명하고 공동체 연대의 재규정, 감각·이성·감성을 통한 체험 현장을 관객들에게 제시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미술사적인 측면에서 서구 대 비서구 탈피, 탈국가적 측면을 강조해 광주문화의 깊은 곳까지 재해석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예술감독은 2023광주비엔날레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구성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이 예술감독은 “모든 행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관객의 참여이다”며 “관객이 광주에 올 수 있도록 전시물을 구성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작가들이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짧은 영상을 제작하고 서포터즈 등을 통해 이를 공개할 계획이다”며 “그것이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소통형 전시이다”고 말했다.이어 “좋은 작가들을 초청했는데 작품에 대해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있다”며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큐레이터들이 작가가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작품이 완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이숙경 예술감독은 홍익대학교 예술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재직했다. 이후 영국으로 건너가 런던시티대학교(City, University of London) 예술비평 석사, 에식스대학교(University of Essex) 미술사·이론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예술총감독은 2007년 테이트 리버풀 전시·컬렉션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테이트 모던 리서치 큐레이터, 수석 리서치 큐레이터,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트랜스내셔널의 수장 등을 거쳤다.14회 광주비엔날레는 2023년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역대 최장기간인 94일 동안 펼쳐진다.
    • 문화
    2022-02-24
  • 광주문예회관 ‘With:따뜻하게 마주한 시선’展
    광주문화예술회관(관장 하경완)에서는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여성작가 그룹인 광주·전남여성작가회의 <With : 따뜻하게 마주한 시선> 展을 3월 13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1982년 광주여류화가창립전을 시작으로 출범했다. 서양화 중심에서 조소, 공예 등 장르의 영역을 확장하고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도 영입해 ‘광주·전남여성작가회’로 단체명을 개칭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정기전 37회 및 특별전을 개최하고 전국 여류화가 초대전, 현대미술 워크숍, 100호 대작전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정희, 강숙자, 최강희 등 원로작가들과 강은주, 기옥란, 김귀덕, 김영순, 김주희, 김혜숙, 김화영, 노정숙, 민명화, 박성휘, 박해경, 변경섭, 선현옥, 이경옥, 이공주, 이영범, 이영실, 이인호, 이정주, 이종숙, 이혜경, 임경옥, 정난주, 정미희, 정 선, 주미희, 최애경, 한경희, 한남순, 함영순, 황경숙 등 여성작가 34명이 참여하였으며,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광주·전남여성작가회 김혜숙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의 열정을 불태우며 작업활동에 매진한 회원들 간에 더욱 활발한 교류의 장이 펼쳐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요즘, 이번 전시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쉼’이 될 수 있는 자리가 기대된다.
    • 문화
    2022-02-20
  • 서양화가 서경자 ‘명상시리즈’ 개인전
    마음의 평온과 삶이 평화롭기를 바라는 ‘명상시리즈’ 작품으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서양화가 서경자 작가는 오는 2022년 2월 16일~3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이즈에서 ‘명상시리즈’ 작품으로 개인전을 진행한다. 작품 속 이미지는 단순 명료하지만 담겨진 철학과 의미는 심오하다. 삶의 시작과 함께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원초적 생명탄생 신비와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겪는 인생의 담론을 진지하고 재미있게 그림으로 풀어냈다. 블루계열의 채색이 주류를 이루어 화면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량감이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이며, 긍정의 에너지가 대단하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명 ‘meditation(명상)’은 점점 번지는 파장의 흐름이 설레임으로 다가오고 머물렀던 생명체는 더 이상 정지하지 않고 세상으로 나와 소통의 기운을 나눈다. 또한 작품 속 나무는 땅과 하늘의 기운을 연결시키는 매개체가 되어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우주의 평화와 개인이 누려야할 행복을 기원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주체적 삶이 다양성 존중을 전제로 풍요를 만들어 즐거움이 동반된 인생 여정의 출발이 되기를 염원하는 작가의 따뜻한 심성이 작품에 스며들었다.작품 속 추상적인 원은 흥분되고 감각적인 떨림으로 그 주변에 서서히 퍼져 나간다. 이러한 시각적 폭발은 심미적이면서도 풍미 있게 꼬물거리며 동시에 우리가 삶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끔 자극한다. 작가의 의도는 최소한의 마띠에르로 본질을 포착하고, 그 내면에 잠재해 있는 삶에 대한 생각들을 표현해 내는 것에 있다. 회화적 탐구는 현실을 둘러싸고 있는 보이지 않는 끈을 발견해 가는데 흥분을 느끼며 공기, 물, 증기, 식물과 같은 미세 유기물적 요소를 탐색하고 있다. 서경자의 ‘명상’은 우리를 시각적 명상으로 이끄는데, 창조의 미스터리한 비밀에서 맥박의 끊임없는 움직임 그 내면을 관찰하고 있다. 서양화가 서경자 작가는 “푸른 이상향의 이미지 The blue를 시작으로 30여년 명상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마음실어내기 ‘The red in blue’로 이어져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해온 명상(Meditation) 시리즈를 통합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 되었다. ‘명상’이라는 대전제 앞에 누구도 명확한 답을 줄 수 없지만 복잡하고 급변하는 현 시대에 힘들게 살아가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평온함을 줄 수 있으면 하는 소망으로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 판화과 졸업 출신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300여회 이상 진행하는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는 중견작가로 알려져 있다.
    • 문화
    2022-02-10
  • 제20대 대통령은 운명이다
    한국의‘대내외적 위상’냉철히 분석한 역저‘굿바이 DJ’ 이어 오랜만에 기다려온 후속작 이 책은 국가의 운명을 짊어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목전에 다가온 현 시점에서 차기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국제사회에서 경제대국으로 손꼽히는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은 국제적 감각을 갖추어야 하며, 국내외 정책이 국제적 상식과 기준에 부합해야 할 것이다. 국제정세 추세와 변동이 매우 중요한 이 시기에 국가의 핵심 이익이 걸려 있는 사안이 많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 거시적 측면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뉴노멀의 등장, 제4차 산업혁명과 플랫폼 비즈니스의 약진, 중국의 부상과 미·중 경제전쟁의 개막, 민족주의의 분출, 불평등의 강화 등으로 대략 요약된다. 더욱이 범글로벌적 기후 재앙 역시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절체절명의 위급 사안이다.그럼에도 금번 2022년 20대 대선은 세계적 경제난, 과거사와 독도를 둘러싼 한·일간 첨예한 대립, 남북관계 갈등 대치, 국내 정치 혁신, 경제 민주화 등 굵직한 과제가 복병처럼 도사리고 있다. 이런 중차대한 과제들은 일거에 해결되기 어렵고, 누가 대통령이 되든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딜레마가 상존한다.대통령이 되려면 누구보다 다양한 자질을 구비해야 한다. 시대의 요구와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을 수 있어야 하며, 민주주의 정치에 대한 소신과 자세를 잘 갖추어야 한다. 유연한 카리스마, 긍정적 소통, 섬김의 리더십, 과감한 추진력, 서민 행보의 결단력, 신자본주의 위기에 대응할 민첩성, 공정사회 구현의 투철한 사명감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다.결론적으로 차기 대통령은 ▲공직자로서의 대통령직에 대한 투철한 인식 ▲민주주의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균형 잡힌 국가관 ▲전문적인 정책 능력과 도덕성 ▲기품 있고 절제된 언행 ▲대북한 관리 능력 등을 두루 시대정신으로 중무장해야 한다.제20대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도 급변하는 국제역학 관계를 탄력적 시각하에 국정의 세부적 기본 골격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일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필된 이 책은 대선 후에도 대한민국의 객관적 국제화를 조망하는 관점에서 관련 여러 기관의 부교재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저자 ‘피터 킹’(PETER KING, 소정현(蘇晶炫) 대기자는 대학원에서 國際政治學을 전공하고 일간지에 입사, 국내외의 핵심 이슈들에 대해 전문적 식견과 통찰을 가지고 여러 매체에 그의 관심사들을 생동감 있는 필치로 반영시켜 왔다.전방위적인 그의 논제는 늘 시의적절하면서도 논제의 포인트를 빈틈없이 과녁한다. 그는 21세기의 국내외적 복잡다단한 다원 변수의 이질성과 공통성을 스피드 있게 해부하면서 도래할 시대의 패러다임을 단순 명료하게 조합하고 배열하는데 탁월한 역량의 소유자이다.또한, 이런 식견들을 현실과 미래 예측 그리고 역사의 균형 감각으로 섬세하며 사려 깊게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술 작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그의 집필 영역은 ‘국제·정치·환경·역사’ 등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미중 갈등의 중핵인 ‘그랜드 차이나벨트‘ 대기오염의 실상을 촘촘히 규명한 ‘클린 에어‘(Clean Air)가 있으며, 고고학 최대의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노아 홍수의 실상을 사이언스 측면에서 고찰한 ‘노아 방주 미스터리‘가 있다. 또한 국제 뉴스의 초미의 관심사인 현대 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살핀 ‘격동의 이스라엘 50년‘이 있다.현재에는 인터넷 언론으로 지평을 확장하여 폭넓은 집필활동으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 문화
    2022-02-07
  • 조선 최고 ‘나주 부채’ 대영박물관 간 사연
    19세기 초까지 조선시대 최고의 부채로 극찬을 받았지만 현재 명맥이 끊겨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전남 나주(羅州)산 고급 부채가 이역만리 영국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까지 간 사연이 밝혀져 관심을 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대영박물관에 가면 조선시대 나주에서 생산된 부채 5점을 볼 수 있다.나주부채는 7~8세기 통일신라시대 불상을 비롯해 13세기 고려청자, 조선 후기 백자, 18세기 김홍도의 ‘풍속도첩(風俗圖帖)’ 등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대영박물관은 세계 각 문명권의 역사유물과 민속 예술품 800만점과 조선시대 부채를 다량 소장하고 있지만 생산지가 명확한 조선시대 부채는 나주산이 유일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영박물관이 소장한 나주산 부채는 명성황후 주치의였던 벙커 애니 엘러스(여·Bunker Annie Ellers·1860-1938)가 1894년에 기증한 태극선(太極扇), 까치선(鵲扇), 단선(團扇)을 비롯, 일본인 오기타 에스조(Ogita Etsuzo·荻田?造)가 기증한 곡두선(曲頭扇) 2점이다.벙커 애니 엘러스는 명성황후 시해 후 고종 황제를 호위하면서 왕의 신변 보호에 앞장섰던 교육자이자 선교사였던 달젤 벙커(Dalzell Bunker·1853-1932)의 부인이다.그녀는 미국 보스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 온 첫 번째 여성의료 선교사로 초기 제중원 부녀과에서 의료 선교사로 일하다 명성황후의 시의가 됐다.1888년에는 명성황후를 치료한 공로로 정2품 정경부인에 제수됐고, 정동여학당(현 정신여고)을 설립해 초대 교장을 했으며 감리교 선교사로 일했다.당시 배재학당장직을 맡았던 그녀는 윤치호가 작사한 국가를 스코틀랜드민요 로렐라이에 맞춰 한국 최초의 애국가를 만든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나주 부채 곡두선은 일본인 오기타 에스조가 1910년 영국 셰퍼드 부시(Shepherd’s Bush)에서 열린 영국-일본 전시회 때 한국과 일본 물품을 대영박물관에 기증할 때 함께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1908년 대한제국 황제 즉위 예식 기념장을 받았고, 조선총독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다 1917년부터 1919년까지 총독 관방 총무국장을 지냈다. 벙커 애니 엘러스와 오기타 에스조 두 사람은 부채의 원산지인 나주보다 조선 황실과 인연이 많았던 사람들이었다. 국내에선 사라진 희귀 나주 부채를 대영박물관에서 볼 수 있게 된 이유다. 나주 부채 연구에 매진해온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허북구 국장은 “나주부채는 과거 수백 년 동안 조선 최고의 부채라는 명성 때문에 궁궐에도 납품이 됐을 정도”라며 “두 사람이 나주 부채를 대영박물관에 기증한 것은 조선 황실에서 선물 받았거나 당시 명성을 알고 직접 구입해 기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허 국장은 이어 “대영박물관이 나주 부채를 소장하고 있다는 것은 당시 나주부채의 높은 명성과 가치를 인정했음을 엿볼 수는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앞서 허 국장은 지난 2018년 프랑스 출장을 통해 파리 부채박물관(Fan Museum in Paris)이 조선시대 만들어진 화려하고 고급스런 나주 부채 다수를 소장·전시하고 있는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당시 발견된 나주 부채는 19세기 당시 고급품으로 분류됐던 접선(摺扇·접었다 폈다가 가능한 부채)이다. 현재는 담양이 전국 제일의 대나무의 고장이자 죽제품 산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지만 19세기 초 조선시대만 해도 나주의 대나무와 죽제품 명성은 전국에서 으뜸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온다. 죽제품 중 부채에 대해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조선 후기 홍석모가 집필한 세시풍속지)에는 전주와 남평(南平·현재 나주 남평읍)에서 만든 부채가 가장 질이 좋다고 기록돼 있다.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조선 후기 학자 이규경이 쓴 백과사전 )에서도 감영(監營·조선시대 관아)과 병영(兵營·군 주둔지)에서 만든 부채 외에 나주 남평 부채가 제일이라고 평하고 있다. 나주 부채는 이 처럼 명성이 높았지만 일제 강점기와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제작 기법 전수가 끊기고, 현재까지 확인된 유물이 빈약해 과거 나주에서 생산된 부채의 전체 모습을 확인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 문화
    2022-01-16
  • 윤성민 작가 ‘투박한 보통의 삶’ 개인전
    윤성민 작가가 28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화순군 소아르 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Rustic Normal Life(투박한 보통의 삶)’을 연다.이번 전시는 2019년부터 진행해 온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자아성찰’ 연작들과 올해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투박한 보통의 삶’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윤 작가는 화려한 세상 속에 감춰진 병든 개인의 문제를 조명시키고자 하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평범한 보통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시의 주제를 ‘투박한 보통의 삶’ 이라고 정했다.전시장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서는 ‘투박한 보통의 삶’을, 2층에서는 ‘실존주의적관점에서 자아성찰’ 연작을 만나볼 수 있다.윤성민 작가의 작업은 다시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 되기 위해 시작되었다. 그는 유년시절 ‘스님 엄마’, ‘템플 스테이’ 등 절에 관한 추억이 많았다. 이러한 기억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졌다. 하지만 흐려졌던 기억은 작가의 무의식 속에 남아 창작하는 행위(스스로 존재 목적을 자각하고 무언가를 향한 갈증을 작품 속에 가두는 행위)를 통해 ‘공(空)’을 들이는’ 혹은 ‘깨닮음을 얻기 위해 수행’하는 행위로 치환되어 표출되었다.이전 시리즈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자아성찰’이 작가의 실존문제 등 개인적인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면 ‘투박한 보통의 삶’ 시리즈는 작가 개인의 문제를 공동체의 문제로 확장시켰다. ‘투박한 보통의 삶’을 꿈꾸는 윤성민 작가의 옆에 누군가도 투박한 보통의 삶을 꿈꿨기 때문이다. 그는 ‘개인적인 보통의 삶을 꿈꾸지만 공동체적인 현실을 위해 개개인의 이상을 양보하는 혹은 양보하길 강요 받는 동시대의 청년들의 모습이자 나의 모습을 무채색의 인물로 표현했다. 반대로 개인과 대비되는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 즉 공동체 사회는 기존에 사용하지 않았던 화면의 구조나 소재, 색감 등을 통해 가시적인 화려함과 특별함을 표현했다. 작가는 “이러한 공동체의 화려함 속에 감춰진 개인의 아픔은 2022년에 들어서며 극소단위로 파편화된 나노사회라는 사회적 문제를 파생시켰다’며 “연작을 통해 화려함 속에 감춰진 병든 개인을 조명시키고자 하며 누군가의 일이 아닌 나와 내 주변의 문제임을 대중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렇듯 윤 작가는 병든 개인의 문제와 이러한 사회문제가 끼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을 시각적 표현을 중심으로 탐구하고 있다. 윤 작가는 광주대동고를 졸업한 후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회화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 미술학 석·박사를 전공했다. 그는 2021년 제34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2020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우수상, 2020년 무등미술대전 수상, 아트광주21 참여, 2021 순천 에코아트페어 참여 등 다양한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또한 그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0 공공미술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 대표작가 및 기획 총괄(2021년 공공미술프로젝트 우수프로젝트 선정_전라남도지사) 등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뭉친 청년 예술가 협동조합 ‘예술마중 협동조합’을 이끄는 대표이사로 재직 중에 있으며 2020 ‘자연과 예술을 품은 친환경 패션마스크 그린맵시-20(한국연구재단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아트랜디 마켓 앱(Art Traditional APP) UIC-UTL(한국연구재단 주최/예술마중 협동조합 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관련 연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또한 윤 작가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소아르 갤러리 건축도면을 기반으로 3D 입체 전시 영상을 제작하여 윤 작가 유튜브에 (https://youtu.be/lQANvuElspo) 공개했다.
    • 문화
    2021-12-28

지역 검색결과

  • '맨발로 걷는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
     순천시, 공공하수처리장 유휴부지 정비해 조성 '생태수도 순천' 비전 담은 녹색공간으로 재탄생   순천시는 공공하수처리장 유휴부지 7920㎡(약 2400평)를 정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생태정원은 한반도를 형상화했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기원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조성됐다. 8개월에 걸쳐 완성된 생태정원은 냄새나고 혐오스러운 장소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의 비전을 담은 화려한 녹색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4000여t 규모의 자갈과 잡석을 첨단산업단지로 방출하는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000t의 황토를 반입해 부지를 정리한 후 백두대간 길에 맞게 마운딩한 후 잔디광장으로 변모시켰다. 잔디광장은 한반도 16개 시도 경계 0.6m, 외곽 동선 1.2m, 백두대간 1.5m 동선을 마사토로 정비해 총연장 600m를 맨발로 걸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마사토로 포장된 13개의 백두대간 해설판과 한반도 대표 고유지명, 우리나라의 순천과 북한의 순천 등 7개 지명을 추가 설치해 백두대간 생태정원 이미지를 각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민들이 한반도 백두대간 생태정원을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우리민족 고유 영토에 대한 향수와 사랑, 통일에 대한 염원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정원을 걸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2023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홍보가 함께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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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세계문화유산 등재방안 모색' 청자의 고장 하나로 뭉친다
    12일 국립광주박물관서 ‘한국의 고려청자요지’ 학술대회 강진군·부안군·해남군 공동 주최…등재추진 전략 등 토론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은 오는 12일 10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 주관한다. 3개 군의 고려청자 요지를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 학술대회는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 세계유산 등재 추진’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6명의 발표와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한반도 서남해안에 위치한 강진군·부안군·해남군의 고려청자 요지를 ‘한국의 고려청자 요지’라는 명칭으로 세계유산(연속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추출하고, 유적의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을 드러낼 수 있는 전략과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려청자 요지와 유사한 성격의 중국 상림호(上林湖) 월요(越窯)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현황도 소개한다. 주제발표는 ▲고려청자 요지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전략과 방안(김희태 前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강진 고려청자 요지의 현황과 성격(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 ▲부안 고려청자 유적 현황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략(한정화 부안청자박물관 학예연구사) ▲해남 고려청자 요지의 현황과 성격(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수출품 고려청자에 대한 당대의 인식과 수요(이종민 충북대학교 교수) ▲중국 상림호 월요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과 보호관리 현황(황쏭쏭(黃松松) 중국 절강성 자계시 문물보호센터 부주임) 순으로 진행된다. 종합토론은 방병선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최명지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 ▲문이화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박정민 명지대학교 교수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각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에서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후 허권 前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의 총평이 예정되어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난 4차례에 걸친 발굴성과를 통해 강진이 명실상부한 청자문화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이 증명됐으며 이를 보존·활용하기 위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사업의 대표기관으로서 부안, 해남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해 고려청자의 가치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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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순천시민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책 소개해주세요"
    순천시는 오는 30일까지 ‘2023년 One City One Book’선정을 위한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2004년부터 시작되어 내년에 20주년을 맞이하는 One City One Book 사업은 한 해 동안 전 시민이 같은 책을 읽어, 책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사업이다.  시민들이 One City One Book으로 추천한 도서는 시민선정단과 전문가가 함께 여러 차례 독서토론을 걸쳐 후보도서를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전 시민이 투표를 통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된다. 국내작가의 단행본으로 특정 장르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로부터 공감과 토론을 이끌어 낼 수 있고, 순천의 미래를 위한 방향설정과 시민 정신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라면 One City One Book으로 선정될 수 있다. 도서 추천은 오는 30일까지 가까운 시립도서관에 방문하여 추천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네이버폼, 전자우편으로 추천할 수 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순천시민이 한 권의 책을 읽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순천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순천시 One City One Book은 ‘전지적 지구 시점’이 선정됐다. 지난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나눔으로 함께하는 지구 아껴쓰기’를 주제로 책 축제를 개최하여, One City One Book을 통해 환경문제에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했다. 하반기에도 환경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도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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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화순군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운영
      화순군이 공공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공유누리 서비스는 지자체가 소유·관리하는 자원 중 주민에게 개방하는 시설, 물품 등 공공개방자원을 공유누리 누리집(www.eshare.go.kr), 모바일 앱에서 검색,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군은 지난 4월 공유누리 서비스 활성화 자체 계획을 수립, 기존 공유자원을 정비하고 17건의 공유자원을 추가로 등록, 개방 중이다. 부문별로는 시설(회의실·강당, 주차장, 체육시설 등) 부문 99건, 서비스(공구·기기, 사무·IT용품, 방역물품 등) 부문 45건, 총 144건이다.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공유누리 누리집에서 희망 지역을 선택 후 시설, 물품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시설 이용시 이용 요금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체육시설, 캠핑장, 둘레길 정보 등 군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자원을 연말까지 추가로 개방하겠다”며 “군민의 공유누리 서비스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등록 자원 정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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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순천시 '2022 문화재 활용사업' 본격 추진
    매등산 일원 문화유산 답사·송광사 곳곳 체험활동 일제강점기 선교사 발자취 따르고 천년고찰서 힐링 8월 중 '순천인물 열전’ 주제 문화재 야행사업도  순천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문화유산 곳곳에서 2022년 문화재 활용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이번 사업은 순천시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과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사업으로 운영된다. 각각의 사업들은 특성에 맞는 문화유산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은 ‘선교사와 함께하는 근대문화유산 나들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암흑기에 희망의 불빛을 비추고자 순천을 찾아왔던 선교사들의 온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산등 일원에서 진행된다.  해설사와 함께 매산등 일원 문화유산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답사하고, 과거 선교사가 되어 그 시대를 경험해볼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또한 과거 여행 속에서 잔잔한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레스턴 음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천년고찰 송광사에서 ‘조계산 천년산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스님과 함께 송광사 곳곳을 누비며 경내에 있는 수많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고, 법정스님이 걸었던 무소유길을 걸으며 일상에 지친 심신에 잠시나마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목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산사 안에서 울려 퍼지는 이색적인 음악회도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문화재 야행사업은 ‘순천인물열전’이라는 주제로 야경(경관) 야로(탐방), 야사(체험), 야화(전시), 야설(공연), 야시(공방)의 6야(夜)를 테마로 한 해설투어·체험·전시·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우리들의 과거와 뿌리를 탐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 대표 축제 중 하나로 2020년과 2021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문화재 야행사업은 더욱더 다채롭고 풍요로운 볼거리로 8월 중 만나 볼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순천시 명성에 걸맞게 시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꾸준히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답답했던 몸과 마음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함께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 확인 및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관련 누리집(https://www.suncheon-heritage.com)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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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6
  • 곡성군 '우리동네 먹거리 밀키트 개발' 추진
    곡성군이 지역 음식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밀키트(meal kit)' 개발에 나선다. 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은 캠핑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밀키트는 식사(meal) 키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조리법 등이 세트로 구성돼 판매되는 제품이다. 지역 음식점 1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컨설팅에는 강레오 셰프가 참여했다. 또 업체별 음식 포장방법, 보관법 등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의 요리를 밀키트로 개발해 늘어나는 캠핑족에게 판매할 전략이다. 곡성군은 다음달 3일 참여 음식점, 캠핑장 대표 등을 초대해 완제품 시연회를 열고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배달시스템을 갖추고 지역 캠핑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지역을 찾는 캠핑객들이 늘고 있고 지역의 유명 음식을 찾고 있다"며 "밀키트가 제작되면 음식점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밀키트 외에도 지역 음식 특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작년에는 유명 유튜버 쯔양 등을 통해 석곡흑돼지 숯불구이를 전국에 알렸고, 흑돼지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깨비정식’을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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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장성군 '65개국어' AI 통·번역 서비스 호평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민원실에 도입한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가 다문화가정 주민과 외국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등록 외국인 수는 지난 2014년부터 1000~110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구도 420~430가구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처럼 지역 내 거주 외국인이 늘어나자 장성군은 외국인들이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난해 군청 민원실에 AI 통·번역기를 도입했다.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AI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65개국 언어를 음성 인식해 원하는 언어로 번역해준다. 민원실을 찾은 한 외국인은 한국어가 서툴러 걱정이 컸지만 AI 통·번역기의 도움으로 민원을 손쉽게 처리해 한국의 뛰어난 IT 기술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적이나 상황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 행정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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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8
  • '강진쌀귀리 된장·고추장' 맛과 영양 한번에 잡는다
    K-FOOD에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는 쌀귀리를 이용한 전통장류를 글로벌 소스로 도약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에 한창이다.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은 지난해부터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와 공동연구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발아 귀리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발아쌀귀리’ 된장·고추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아란 종자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한 후 다양한 대사 과정을 거쳐 어린뿌리와 어린싹이 나오는 과정으로, 이 과정에서 각종 효소, 영양소 등의 활성화로 영양분이 최대로 갖춰지며 풍미 또한 향상된다. 현재 개발 중인 발아귀리 장류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단백질, 칼슘,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하며, 베타글루칸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당과 혈액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은 곡류 중 귀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강진군은 건강 기능성이 높은 쌀귀리를 소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선식, 고추장, 떡 등의 다양한 가공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특히,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의 쌀귀리 고추장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트랜드를 겨냥해 소비자가 만들어 먹는 DIY(Do It Yourself) 고추장 세트를 개발해 판매했다. 맛에 직접 담그는 재미까지 더해져 홈쇼핑 판매 매출 2억 원을 달성했으며, 현대백화점에 입점돼 소비자들에게 강진 전통의 고추장 맛을 선보이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수한 지역대표 농산물인 쌀귀리를 활용한 전통장류와 같은 차별화된 지역 특산품을 개발해 농가 소득기반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강진 쌀귀리 제품은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061-433-8844/www.gangjin.cente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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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나주 빛가람 생활SOC복합센터 밑그림 나왔다
    SOC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실시설계 후 10월 착공  수영장 갖춘 '복합혁신센터'…각종 인증절차 완료시 착공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확충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빛가람 생활SOC복합센터' 설계 밑그림이 나왔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하는 각종 시설을 말한다. 나주시는 최근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달 실시한 센터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에는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 ㈜리가온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설계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건축물 배치, 공간구성 등이 도시 환경과 조화롭고 주변 시설과의 연계성, 친환경성 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총사업비 158억원이 투입되는 '생활SOC복합센터'는 빛가람동 383번지(라온초등학교 옆 부지)에 연면적 4480㎡, 지상 2층·지하1층 규모로 '도서관동'과 '복합동'으로 나눠 건립된다.  센터 도서관동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유아·어린이자료실 등이 2층은 휴게실, 특화자료실 등이 들어선다.  복합동 1층에는 상생푸드마켓, 물류·저온창고, 소포장실 등이 배치되고 2층은 공유주방, 장난감대여실, 놀이체험실, 프로그램 운영실 등의 공용 공간으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연내 착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빛가람혁신도시의 빈약한 정주 여건 보완을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복합혁신센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센터 중 가장 큰 규모로 연면적 2만1057.8㎡, 부지면적 9085㎡,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된다. 체육관과 수영장 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활SOC복합센터'와는 차별화 된다. 복합혁신센터는 현재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빛가람동 199번지'(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총 사업비 626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혁신센터는 그간 각종 용역·심의·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건축허가 신청서가 나주시에 접수됐다. 현재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도시 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용역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에너지효율 등급과 관련된 제로에너지·녹색건축물 인증을 비롯해 BF(무장애시설) 인증 절차까지 완료되면 곧바로 착공하게 된다.
    • 지역
    2022-04-18
  • 영광군, e-모빌리티 부품 생산단지 구축
    대마산단에 2023년까지 부품 공용 시생산 공장 조성 국비 등 197억 투입…효율적 운영위해 협동조합 설립 영광군이 대마산업단지에 'e-모빌리티' 부품을 공용으로 시생산할 수 있는 지원단지를 구축한다.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대마산단에 입주한 e-모빌리티 기업들이 부품을 자급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 197억원(국비 97억·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부품 공용 시생산 지원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시생산은 제품을 본격 생산하기 전에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시험 삼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e-모빌리티 산업은 새로운 산업영역이라는 점에서 신규산업 진입을 위해선 막대한 비용과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영세 중소기업 입장에선 이러한 투자비용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영광군은 이러한 중소기업 애로를 해결하고, 중국산 부품 의존도 탈피를 위해 'e-모빌리티 부품 공용 시생산공장' 구축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입주 기업들이 제일 필요로 하는 '사출·성형·도장' 설비 등을 갖춘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 부품 공용 시생산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한국 e-모빌리티 협동조합'을 설립·출범시켰다. 부품 공용 생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중국산 부품에 의한 품질 저하 문제를 해소할 수 있고, 부품 해외 수급에 따른 비용 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약 2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영광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e-모빌리티산업이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국고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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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오피니언 검색결과

  • 성과 제고를 위한 소통과 실행
    ‘사람과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목표가 달성되도록 노력하는 일’을 소통이라 정의할 수 있다. 소통은 무엇보다 먼저 ‘공감대 형성’에서 시작된다. 공감대 형성이란 자기 노출을 함으로써 상대방의 감정이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이다. 즉, 상대의 자아를 개방시켜 상호 간 감정의 공유에 의해 공감대가 넓혀지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기 노출인데, 사람들의 마음 문은 손잡이가 안쪽에만 있어서 바깥쪽에서는 열 수 없고 안에서만 열 수 있다는 사실이다.소통에 있어 또 하나의 축은 ‘피드백(feed back)’이다. 이는 다른 사람의 반응에 의거하여 자신을 비춰보는 것이다. 집단이나 조직 내 인력 상호 간, 내부 인력과 고객 간의 대화나 업무처리상 피드백을 통해서 자기 이해가 깊어진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조절능력 또한 생겨난다. 자신을 개방하여 소통이 이루어진 결과로, 상황 파악 및 해결에 필요한 포용력이 문제해결의 주동자들에게 싹트게 된다. 조직 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성격을 지닌 인격체이다. 소통하려면 상대방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품성이 갖추어져야 한다. 자신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뒤에, 약점 보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 타인의 성격에 대한 폭넓은 이해, 그리고 조화 추구를 향한 인내심이 뒤따라야 한다. 즉, 상대방의 입장에 맞추어 내 성격을 조절하고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셋째로 소통의 효과적인 방법론은 ‘경청’에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효과는 듣는 사람에게 좌우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삶과 인간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경청은 대화의 최고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상대방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있으면 경청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다. 당신이 경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하는 상대가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반드시 상대방으로 하여금 당신이 경청하고 있음을 눈치챌 정도의 분위기가 요구된다. 경청은 귀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도 경청하고 있음을 나타내야 하고, 입으로도 경청하고 있음을 표현해야 한다. 행동으로도 경청하고 있음을 보여주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선택적 경청이나 수동적 경청이 아닌 공감적 경청이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관계도 깊어지며 신뢰의 수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공감적 듣기의 태도야말로 비로소 완전에 가까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단계라 말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소통에 있어 결정적인 수단은 ‘칭찬’이다. 칭찬 한마디가 용기를 갖게 만들며 신뢰관계를 굳건히 세운다. 칭찬을 잘 활용하면 인간관계가 새로워진다. 또한 상대방의 잠재능력을 개발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게 된다. 칭찬이야말로 내가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고귀한 선물인 것이다. 칭찬은 우리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희망의 언어이며,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의 원천이기도 하다.이렇게 소통한 결과로 얻어진 화합 분위기, 팀웍에 힘입어 조직의 효율성(efficiency)과 유효성(effectiveness)을 제고시켜 나가야 한다. 실행력(executive ability)의 요체는 다음의 3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 꼼꼼한 업무처리이다. 사실에 기반하여 문제를 바르게 정의하고, 덜 중요한 사안과 필수적인 목표를 잘 구분해서 업무처리에 임하면 된다. 둘째, 다른 사람들과 함께 혹은 다른 사람들을 통한 업무수행이다. 여기에는 어떤 행동이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상대방의 감정적 반응을 예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모든 관련자의 갖가지 요구사항을 인식한 뒤 그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도 있어야 한다. 셋째, 자기 자신에 대한 판단 및 행동의 조정이다. 판단의 오류를 수정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피드백을 구하고 장려하며, 그에 따라 적절히 판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 자신의 아이디어나 행동에 대해 재빨리 실수를 인정하고서 올바른 행동방침으로 돌아서야 할 것이다. 실행력을 갖추지 못하면 관리자의 말은 구두선(口頭禪)에 불과하게 된다. 창의적인 사고를 견지하여 특정한 목표 달성, 복잡한 상황 극복의 최선책을 모색하고 궁리해야 한다. 결국 실행력의 핵심은 업무 목표완수 자체에 자기 자신과 팀원들을 몰입시키는 데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성공의 열쇠는 소통으로 조직 역량을 결집시킨 뒤에 열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큰 균형(equilibrium)을 생성해낸다는 사실에 기뻐하자.
    • 오피니언
    2022-07-21
  • 우크라이나의 민병대
    민병대는 미국·영국·프랑스에서 선호하고, 그 외에는 의용군을 주로 쓰고, 한국은 의병과 의용군이란 말을 쓴다. 민병대·의용군·의병은 모두 같은 개념이다. 조선에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같은 외침을 받았을 때 의병들이 나섰다. 조선말기의 의병은 항일 독립군의 모태가 됐다. 이는 국가 명령이나 징발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민군(民軍)이다.  민병대(Militia)의 역사는 굉장히 오래되었다. 예전에야 군인과 민간인의 구분이 모호하던 시절이니 민병대가 군대나 마찬가지였지만, 군주제가 확립되고, 상비군 제도가 발달하고 교전권이 확립되면서 민병대는 점점 상비군으로 대체되어 갔다. 하지만 민병대 자체는 꾸준히 존속해왔으며 그중 체계가 갖춰진 몇몇은 정부로부터 조직화되기도 했다.미국 독립 전쟁 당시 민병대는 렉싱턴 전투부터 벙커힐 전투까지 영국군 정규군을 무찌르고, 이후 전투에서 영국군을 보스턴으로 몰아내며 거의 궤멸시켰던 점이나, 프랑스 혁명전쟁 당시 나폴레옹이 원정에 나가 있을 때 8만의 민병대 병력이 네덜란드에 상륙한 영국군을 박살낸 사건은 유명하다.2차 대전 말기 나치 독일에서 조직된 민병대의 민병(民兵, Militia)이란 사회나 국가가 위험에 처했을 때 정규군에 속하지 않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무장하여 결성한 조직을 말한다.민병대의 또 다른 이름은 파르티잔(러시아어партизан)이 있다. 무장한 전사로서 정규부대의 정식부대원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파르티잔을 음차 해 빨치산이라고 부른다. 영어 partisan과 같다. 제복이나 계급장 등도 없기 때문에 인식 내지 판별이 어렵다. 파르티잔들의 전투는 거의 예외 없이 침략군 내지 정복군, 점령군, 식민주의자 등에 대한 방어 전쟁을 수행한다. 또한 내전이나 기타 국가 내부의 분쟁에서도 볼 수 있다. 파르티잔은 적어도 부분적으로 국민의 해방 요구에 응하여 전투 등을 수행한다.헤이그 협약과 제네바 협약에 따르면, 민간인이라 해도 무기를 공공연히 휴대하고 전쟁법을 준수하며 지휘체계와 휘장 등을 갖춘 민병을 조직할 경우 합법적인 교전권자로 인정되며, 전쟁포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국제의용군으로는 스페인 내전(1936~1939년)에 참여했던 국제의용군이 유명하다.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해 50여 개국에서 3만5000명의 ‘국제여단’ 병사가 나섰다. 조지 오웰, 어니스트 헤밍웨이,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앙드레 말로, 파블로 네루다, 시몬 베유 등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수많은 지식인과 젊은이들이 참전했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과 계급과 종교가 뒤엉켜 폭발한 전쟁으로 사회주의·공산주의·아나키즘·파시즘 등 온갖 정치 이념들의 격전장이었다. 작가들의 참전으로 스페인 내전은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카탈로니아 찬가> 등 많은 걸작의 배경이 됐다.이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초토화되고, 수많은 시민들이 죽어가는 가운데 자국의 의용군과 국제의용군들이 우크라이나로 가고 있다. 러시아군에 맞서 싸우겠다고 나선 의용군이 2만여 명에 달한다는 CNN 보도다. 미국과 유럽,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군사 지원을 하지 않자 세계의 의용군이 나선 것이다. 미국에선 전역 군인 3000여 명이 자원했다. 영국에서도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경력을 쌓은 공수부대 출신 전직 군인 150여명이 우크라이나로 갔고, 일본에서도 70여명이 참전 뜻을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해군특수전단(UDT) 출신 이근 전 대위 등이 출국했다.현재 우크라이나는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 지역이다. 방문 및 체류 허가를 받지 않고 그곳에 가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이근 전 대위는 “처벌을 받는다고 도와주지 않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면서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 책임지고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겠다”고 했다. 용기 있는 행동이라는 의견과, 위험한 행동으로 국익을 저해할 것이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우크라이나는 군사동맹이 없다. 6·25 때처럼 유엔군을 편성하려 해도 러시아의 반대로 불가능하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나 홀로 저항’ 중인 상태에서는 국제의용군의 도움이 절실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들 국제의용군을 ‘영토수호 국제부대’로 명명했다. 우크라이나의 국제 부대에 소속될 이들 의용군은 기본적으로 우크라이나 장교의 지시를 받는다. 군복과 방탄모, AK 소총 등도 지급된다고 한다. 일부 부대는 최전선에서 전투를 수행 중이라고 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를 무력으로 짓밟은 비인도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때릴 만큼 때렸다. 당장은 우크라이나를 좌절시킬지 모르나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다. 러시아의 예리한 무기보다 더 강한 온 세계의 경제 제재가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나 우크라이나가 얼마나 더 버틸지 두고 볼 일이다. 이에 앞서 서로가 타협하여 우크라이나는 중립국을, 러시아는 철군을, 세계는 러시아의 경제제재를 푸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5-12
  • 4차 산업 혁명 시대와 유아교육의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 그 개념은 클라우스 슈밥이 2016년 세계경영협회(WEF)의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여 처음 알려졌다. 그 핵심 기술로 로봇공학,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생명공학, 3차원 프린터가 주로 언급되고 있다. 그는 이러한 핵심 기술의 수혜와 부정적 영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우려한다. “가장 비관적이고 비인간적인 형태의 4차 산업혁명은 인류를 ‘로봇화’하여, 로봇이 우리의 마음과 영혼을 박탈할 잠재력을 가질 수 있기에 인간본성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창조성, 공감, 윤리 정신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류는 공동의 도덕적 의식을 가져야 한다.(Klaus, 2016)” 따라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미래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는 국가의 필연적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세계적 석학인 클라우스 슈밥(제 4차 산업혁명The Next 저자)이 한국교육계에 주는 메시지를 살펴보자. 그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으로 창의성이 중요한데 정답과 입시 위주교육에 매몰된 상명하달식의 한국 교육방법은 4차 산업혁명에 도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시대는 맥락적 이해능력이 중요하고 전체 시스템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는 융합적 이해능력이 성공의 전제 조건이라 했다. 그럴려면 청년들이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로운 환경이 필요하며 많은 기회와 적절한 교육의 제공이 미래교육의 지향점이라 했다(KBS지식 Pick). 하지만 핵심기술의 운용에 당장 시급한 자본인 청년교육에 대한 대책은 있으나 미래 유아교육에 대한 고민을 공개적으로 하는 이가 없어 유아교육자인 필자가 헤아려보기로 한다.  최근 유아교육학계에서 미래유아교육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그 연구 결과의 일부를 보면 변화된 교육 생태계에서 아동기 디지털 격차는 마치 자본과 같으니 디지털 환경을 아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4차 산업 시대 포스트 휴머니즘과 미래 유아교육. 김민우2018). 필자는 이 논문 결과에서 특히 아동기 디지털 격차가 자본과 같다는 말이 곧 유아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국가자본으로 간주한다는 말로 해석되어 이에 동의 할 수 없다. 또한 유아 발달심리적 관점으로 납득이 안 된다.최진석 교수(철학)는 지식은 세상을 통찰하는 밑걸음이라 하였다(인간이 그리는 무늬). 그런데 만약 죽음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유아가 죽은 엄마의 모습을 VR을 통해 만났다고 해 보자. 반대로 죽음과 VR을 아는 청소년이 죽은 엄마를 VR을 통해 만났다고 하자. 지식의 상태가 다른  이 두 아이의 느낌과 문제해결이 같을 수 있을까? 과연 유아들이 실생활에서의 경험과 가상공간에서의 경험을 비교 분석, 바람직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까? 가상의 디지털 세계는 실제와 유사한 모조품으로 상징이며 기호이다. 상징과 기호를 해석하기에 지식이 적은 유아의 힘으로 버겁다. 이런 디지털가상현실을 실제보다 먼저 만나는 과정이 유아에게 어떤 의미이며 인격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하는 점은 오늘날 대부분의 유아교육자들이 우려하는 부분일 것이다. 아이가 태어 날 때 발달 상태는 1차 산업 시대나 4차 산업시대나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취약한 상태임을 상기해 보자. 아이는 2년이 지나야 겨우 두리뭉실한 말을 하게 되고 신이 준 감각 기관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알아가게 되는 1차 산업시대처럼 그 발달 과정은 수제 작업의 형태를 띤다. 그럼에도 아이를 국가의 발달 자본으로 보고 발달의 형태를 1차에서 4차로 훌쩍 뛰어 넘게 할 수 없는 노릇이다. 왜냐면 유아의 발달 과정은 점프가 안되며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수성 때문이다. 천천히 만져 보고 듣고 알아가며 인간의 즐거움과 행복을 느낌으로서 미완의 인간 정체성을 마음에 장착하도록 돕는 것이 미래 4차 산업의 탄탄한 밑 걸음을 키우는 일인 것이다. 이는 클라우스 슈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로 결코 대체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영역에서 협력이나 공감 능력같은 사회적 역할이 더욱 더 중요해 질 것이라는 예측에 걸 맞다. 이 예측은 유아교육에 주는 큰 울림으로 인간고유의 정체성 확립이 우선이라는 확신을 들게 한다. 그러므로 유아에게 가족, 친구, 자연과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유아정서를 안정시키며 건강한 인격형성으로 4차 산업시대의 주인공 역할을 더 잘 하게 할 것이다.   오은영 박사(소아정신과)는 만3세까지 게임이나 영상만화 접촉은 뇌발달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므로 자제하고 대신 자연 친화적 놀이를 권유한다. 4차 산업시대 미래유아교육은 청년교육과는 달리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체험 놀이중심으로서 그 본질적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4-05
  • 폭력적 동물과 이성적 인간
    새 정권의 틀을 짜는 것이 만만치 않은 듯, 사안마다 시끄럽다. 그 가운데 ‘여성(女性)’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자.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것에 대해 여성계 등이 반대한다고 한다. 그동안 이 사회 여성들의 행태가 ‘지나치다’라는 견해가 있었다. 즉 나체로 길거리를 누비면서 ‘꼴리냐?’라고 쓴 팻말을 휘두르고, 큰 벼슬이라도 한 양 “이제 출산하지 않겠다!”고 떠드는 식의 폭력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불쌍한 할머니들 앞세워 놓고 뒤에서 온갖 파렴치한 착취를 계속해온 것(들)을 방관하고, 입에 올리는 것은 물론이고 떠올리기도 끔찍한 욕설을 인척에게 퍼붓는 짓에 대해 침묵하는 것 또한 바르지 않다는 것이다.현재 이 사회 여성들이 누리고 있는 특권(!)을 지적하기도 한다. 병역 면제, 취업·승진·각급 선거 공천 우선권 등 이루 헤아리기도 힘들 만큼 엄청난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유엔개발계획(UNDP)의 2018년 성불평등지수(GII, Gender Inequality Index)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89개국 가운데 10위를 차지할 만큼 성(性)평등 국가다. G20 국가 중에서는 2위 독일과 큰 차이가 날 만큼 압도적 1위다. 스위스는 1971년에야 여성에게 참정권이 주어졌으며 특히 아펜젤주(州)는 1990년에야 가능했다.  그러니 이런 의문이 생기지 않겠는가? 연간 최소 1억원 가치라는 육아 등 가사노동은 내팽개치고 모든 여성이 정치 등 집밖 활동을 해야 하는가? 자기 계발과 직장 생활에 필요하다며 옷과 화장품 구입 등에 (가구) 수입 이상을 써도 되는가? 지어낸 소리를 떼를 지어 아무에게나 퍼부어도 괜찮은가? 남성은 모두 적폐와 구악(舊惡)이고 무한경쟁에 내몰려 그냥 도태(淘汰)돼야 할 존재인가? ‘그날 점심거리 말고는 아무 것도 결정할 권한이 없다’는데 말이다. 꼭 어머니나 누이나 딸이 아니더라도, 여성은 이 세상을 이루는 절대적 존재다. 그러나 몇몇 여권론자들의 과격한 주장에 휩쓸려,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끝없이 ‘부족하다.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여성들 스스로 능력을 제한하고 가치를 훼손하는 자해(自害) 행위일 뿐이다.  과연 이 시대 이 사회의 여성들은 삼종지도(三從之道)로 편안(!)히 살던 지난날로 돌아가겠다는 것인가? 언제까지나 약자와 피해자를 자처할 것인가? 이제 우리 삶을 길러낸 여성성(女性性)이 과연 자기만 챙기는 폭력적 동물의 것인지, 아니면 사회의 합리적인 구성원으로서 이성적 인간의 것인지 결정할 때가 됐다.
    • 오피니언
    2022-03-29
  • [호일칼럼]‘북방영토’는 일본 땅이라고 말한 미국
    2022년 1월 23일 부임한 람 이매뉴얼 주일대사는 부임 보름 만인 7일 “일본의 북방영토의 날을 맞아 분명하게 전달하고 싶다. 미국은 북방영토 문제에서 일본을 지지한다”고 말하는 동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일본과 러시아의 영토 분쟁에서 직설적으로 일본 편을 들고 나섰다.  일본과 러시아는 1950~1960년대부터 홋카이도 동북쪽과 캄차카 반도 사이 쿠릴 열도에 있는 4개 섬의 영유권을 다퉈왔다. 현재 이 섬들은 러시아가 지배하고 있는데, 러시아는 이곳을 ‘남쿠릴 열도’로 부르지만, 일본은 ‘북방영토’로 부르고 있다.  또 4개의 섬은 러시아아와 일본이 각각 다르게 부른다. 군도는 ‘쿠나시르(일본-구나시리)/ 이투루프(에토로후)/ 시코탄(시코탄)/ 하보마이(히보마이)’라고 각각 부른다. 이 섬들은 일본의 홋카이도와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네무로 해협을 사이에 두고 쿠나시르섬과 하보마이 군도가 마주하고 있다. 이매뉴얼 대사는 이 섬들을 영어로 “북방영토(Northern territories)”라고 표현하면서 “미국은 1950년대부터 분쟁이 있는 이 4개 섬에 대한 일본의 주권을 인정해 왔다”고 말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도쿄에서 열린 ‘북방 영토 반환 요구 전국 대회’에 참석해 “러시아가 법적 근거 없이 76년간 점거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보수파 집결에 앞장섰다. 그런 분위기 속에 미국 대사가 공개적으로 지지 발언을 내놓은 것이다.  미국이 냉전 시기부터 이 문제에서 일본을 지지하긴 했지만, 이런 수준의 공개 지지는 전례를 찾기 어려워 일본에서도 다소 이례적으로 보고 있다.  교도통신을 비롯한 일부 일본 언론은 이매뉴얼 대사의 발언의 배경에 대해 “우크라이나에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동영상에서 이매뉴얼 대사는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를 불법적으로 점령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국경에 10만 대군을 집결시켜 놓고 있다”며 “북방영토부터 크림반도, 우크라이나 동부까지 누가 침략자인지는 모두 알고 있으며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제71-73대 일본국 내각총리대신인 나카소네 야스히로는 재임 당시 일본열도를 ‘불침(不沈) 항모’라고 했다. 공산주의를 막는 자유세계의 항공모함이라는 뜻이다. “미·일은 공동 운명체”라고 했다. 또 일본이 “미국의 전쟁터가 되겠다는 소리냐”는 국내 반발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과 함께 미·일 동맹을 최고의 시대로 이끌었다. 그때 두 정상의 이름을 딴 ‘론·야스 관계’는 지금도 양국의 밀월 시대를 상징한다. 한 언론은 “일본의 근대화 성공이나 열강 편입, 경제 대국으로 도약 등 잘된 역사는 미국과 친했을 때다. 즉 밀월 관계에 있을 때만 가능했다. 미국과 멀어졌을 때 처참하게 패망했다. 핵폭탄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그 후 일본은 쿼드, 반도체 등 미국이 새로운 국제 질서를 요구할 때마다 앞장서서 미국 편을 들고 있다. 미국에서 새 대통령이 나오면 가장 먼저 가장 많은 선물을 안기려고, 미 대통령의 첫 전화를 받으려고, 미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지가 일본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11월 대통령에 당선된 직후부터 일본과 중국이 영토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일 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는 점을 명확히 함으로써 일본 측으로부터 “100점 만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런데 2009년 권력을 잡은 일본 민주당은 ‘동아시아 공동체론’을 내세워 중국에 접근했다. 미국과는 오키나와 미군기지 이전 문제로 대립했다. 무엇이든 자민당과 달라졌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안달할 때였다. 중국은 그런다고 잘해주는 나라가 아니다. 미·일 동맹에 균열이 생기자 즉각 일본의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침해했다. 미국은 일본의 도움 요청에 “다른 나라 주권 분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미국이 없으면 동북아에서 일본은 주권조차 지키지 못하는 나라라고 갈파했다. 미·일 관계가 다시 사상 최고라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센카쿠가 “미·일 공동 방어 대상”이라고 했다. 미국이 지킨다는 것이다. 바이든의 측근인 신임 주일 대사는 일본이 러시아와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섬 4개에 대해 “일본 땅”이라고 했다. 독도를 제외한 일본의 다른 영토 문제에서 모두 일본 편을 들었다.  이번에 일본은 철강 관세 특혜도 받았다. 중·러와 대립하는 미국의 전선에서 일본이 맨 앞자리를 자청해 얻어낸 성과들이다. 일본은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자국으로 들어오는 가스를 EU로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일본은 미국의 진정한 펜인가. 자기 생존을 위해서 미국에 안타까울 정도로 안간 힘을 쓰는 나라가 일본이다.
    • 오피니언
    2022-02-15
  •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
    언론매체들은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 선거가 끝나고 엇갈린 남녀 표심을 ‘이대녀’(20대 여성), ‘이대남’(20대 남성)으로 인용 설명하였다. 나아가 정치권은 젠더갈등을 이용하면서 갈등을 부추긴 만큼 젊은 세대의 남녀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책임 또한 정치권에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모두 대선을 앞두고 봉합은 커녕 갈라진 골을 더 벌리기만 한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를 올린 이후, 인터넷 댓글뿐 아니라 또래 2030 남성이 참여한 단톡방에도 지지 의견이 압도적이다. 청년 남성의 지지를 받는 게 목적이었다면, 성공이다.  세계 191개국이 여성정책 전담 국가기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와 같은 독립 부처 형태를 갖춘 나라 역시 137개국에 이른다. 여성가족부의 영문 이름은 Ministry of Gender Equality & Family다. ‘성평등가족부’가 대외적인 공식 명칭이다. 다른 선진국들도 대부분 ‘성평등’부로 쓴다. 그런데 우리만 유독 ‘여성’부란 표현을 고집한다. 정치권은 이대남 표심을 잡겠다며 여가부를 종종 먹잇감으로 삼는다. 윤석열 후보가 이준석 대표를 끌어안으며 내건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대표적이다. 당초 양성평등가족부 개편을 약속했던 그가 ‘폐지’로 돌아선 것은 젠더갈등의 올바른 해결 방안이 아니다. 윤 후보가 이 문제에 진심이라면, 없앨 게 아니라 ‘성평등’ 부처라는 제자리를 찾아주는 게 옳다. 마침 이재명 후보도 (성)평등가족부 개편을 고민 중이라니 두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누가 됐든 정치권은 달라진 시대 환경에 걸맞은 사회적 요구를 수렴해 대안을 내놔야 한다. 그 이유로 먼저, 정치권의 유일한 관심인 투표율은 댓글 비율과 다르다. 지난 19대 대선의 성별 투표율을 비교해보면 20대 초반에서 여성(79.1%)이 남성(75.4%)보다 투표율이 높았다. 20대 후반은 여성이 7.9%포인트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30대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5%포인트 이상 더 투표했다.  트위터에서는 ‘#반페미니즘은 청년의 목소리가 아니다’ ‘#빼앗긴 여성의 목소리를 되찾자’는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다. 여성유권자 단체인 ‘샤우트 아웃’이 주도한 운동에 여성들이 참여하면서 젠더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고 절규한다.  현실적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가정폭력으로 검거된 인원은 연평균 5만명이 넘는다. 79%가 남성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도 여전하다. 수치상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이 약 24만명이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도 약 10만명 이상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리고 폭력, 자살·자해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 또한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  국가통계포털 ‘2020년 주민등록 연앙인구’를 보면, 지난해 전국 261개 시군구 중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곳은 109개로 전체의 41.8%에 달했다. 경북 의성과 전남 고흥의 노인인구는 40.8%, 40.5%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 군위(39.7%), 경남 합천(38.9%), 전남 보성(37.9%), 경남 남해(37.3%) 등이 뒤를 이었다.  저출산·고령화는 국가의 존망이 걸린 중대한 문제다. 하지만 정치권은 여야를 불문하고 ‘늙은 대한민국’에는 눈을 감고, 포퓰리즘만 내세우며 미래세대의 짐만 늘리고 있다. 인구절벽 골든타임이 10년 남았고, 연금개혁·정년연장 등 해법이 시급하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저출산·고령화 해법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심판을 받아야 한다. 여성가족부가 가지는 인본주의적 가치가 정부 전반에 확대되어 우리 국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정치권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 오피니언
    2022-02-10
  • 여행이 있는 삶 ‘행복백화점’
    검은 호랑이해 첫해가 찬란하게 솟구쳐 떠올랐다. 올해는 단기 4355년 임인년(壬寅年)으로, 육십간지 중 39번째로 천간(天干)의 검은색을 뜻하는 임(任)과 지지(地支)의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이 만난 ‘검은 호랑이’ 해라고 의미한다.육십갑자란 하늘을 가르키는 천간 10개(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땅을 가리키는 지지 12개(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를 순서대로 조합해 만든 간지 60개를 말한다.여기서 천간은 오방색, 오방위, 오행을 나타내는데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백색, 임계는 흑색을 뜻하고, 12개의 동물을 뜻하는 지가 매년 ○○색, ○○동물의 해가 되는데 올해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이고, 내년은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가 된다.년도에 동물을 붙이게 된 것은 천문학과 관련 있다고 본다. 지구가 공전하면서 별자리가 매일 조금씩 바뀌었는데 주기가 360일 정도였다. 이 기간 동안에 달의 모양이 12번 바뀌었다. 그래서 고대 인류는 시간을 나타낼 때 12진법을 사용했고, 1년을 12월로 하루는 12시간으로 나누어서 사용했다. 그리고 12시간으로 나누어진 시간대에 활동하는 동물의 속성을 대응시켜 자시(23시~01시)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동물이 쥐이기 때문에 쥐의 시간, 즉 자시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 개념은 시, 일, 월, 년도에도 적용되었고, 그 해, 그 달, 그 날, 그 시에 태어난 사람을 그 동물의 속성을 갖게 되는 관념이 생겨 이른바 사주를 중요시하는 문화가 생겨났다. 한국인에게 호랑이는 맹수 이상의 존재이다. 용맹한 모습에서 우렁차게 품어내는 품위와 벽사(나쁜 기운을 몰아냄)와 영험한 동물로 여겨져 왔다. 올해는 호랑이처럼 세상을 포효하고, 굳센 의지로 삼라만상을 섭렵하여 코로나 19로 힘든 나날을 이겨낼 에너지를 듬뿍 담아 코로나 19 해피의 삶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인류는 누구나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여러가지 계획을 세운다. 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덮치면서 인류의 삶은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 방역, 언택트, 홈코노미, 재택근무 등 인류가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회적 뉴노멀을 안고 살아가게 되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잠재적 보균자로 간주하게 되어 만남을 두려워 하고 있다.비록 인간은 일상 생활이 자유롭지 못하더라도 본능적으로 행복한 삶의 전략을 찾고자 하는 웰빙 DNA는 인간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올해는 선거의 해이다. 선거철만 되면 너나 할 것 없이 국민행복에 대한 포퓰리즘이 넘쳐나고 있다. 공약 중 20%만 제대로 실행되어도 대한민국 국민은 천국에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노인빈곤율 1위(43.4%)로 프랑스(4.1%)보다 10배이다. 또한, 자살률 및 산재사망율은 OECD 국가 중 최고이며, 2020년 행복지수 또한 90개 국가 중 61위를 나타내고 있다.어느 대통령 후보는 소확행의 웰빙 공약을 발표했다.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의 ‘랑게르한스섬의 오후’에 나오는 말이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맛, 서랍 안에 반듯하게 속옷이 쌓여 있는 기분을 말한다. 일본의 1980년대 버블경제가 불러온 경제 침체 영향으로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심리가 묻어나는 말이다. 21세기 들어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 시민들이 소확행의 삶을 추구하고 있다.‘트렌드 코리아 2018’은 대한민국 행복트렌드가 소확행이라고 했다. 소확행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좌절에 빠지기보다 실리를 추구하고, 자신만의 취미와 삶에서 기쁨을 느낀다.행복을 추구하는 많은 방법 중에서 ‘여행’은 가장 역동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코로나 19는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다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여행트렌드 역시 단체, 패키지, 여행에서 소셜데이터에서 랜선여행을 비롯한 온라인 여행, 온라인 관람을 비롯한 간접체험의 기회가 늘고 있으며, 차박, 혼박, 등 홀로 또는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체험을 통해 새로운 여행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트렌드 코리아 2022’는 러스틱 라이프(Escaping the Concrete Jungle - ‘Rustic Life’)를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정했다. 러스틱이라는 뜻은 시골풍의 투박하고 소박함이라는 뜻이다. 한적한 시골로 나만의 힐링공간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으며, 시골의 여유와 도시의 편리함을 모두 즐기는 삶을 찾아가고 있다. 과거 도시와 촌이 단절되는 ‘이도향촌’이 아닌 일주일에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여유로움을 즐기는 일명 ‘오도이촌’이 떠오르고 있다.여행은 누구(가족, 친구)와 함께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동기부여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자아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무엇보다 여행의 즐거움은 아름다운 곳을 찾아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걸으면서 맑은 공기와 자연을 벗삼으니 힐링하고 돌아오니 행복백화점이라고 할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문가들과 인터뷰하여 2022년 국내 관광 트렌드에 대하여 해빗 어스(Habit-us)라는 키워드를 제시했다. 개인화, 파편화, 나노사회의 다양화, 누구와 함께라도 행복한 여행(Anyone), 정해진 틀을 넘어서(Beyond boundry) 계획없이 갑자기,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Theraphy) 일상이 된 비밀(Usual unusal), 나의 특별한 순간이다(Special).코로나 19 상황은 멈추지 않고 사회생활은 모든 영역에서 이전과 다르게 변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암울한 현실 속에서 코로나 블루(우울증), 코로나 레드(화병)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위드 코로나 여행 속에서 새로운 문화를 다시 만들어 위드 코로나 해피의 삶을 찾자.인생의 삶은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여행이다.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경험이다.
    • 오피니언
    2022-01-13
  • 글쓰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인간은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말과 글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 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다. 이러한 언어 생활이 인간이 다른 동물보다 뛰어나게 한 원인이며,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우게 된 결과를 낳았다. 좋든 싫든 글을 쓰는 것은 인간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수단이며, 의미 있는 활동을 해주는 바탕이다. 풍성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글쓰기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글쓰기이지만, 사람들은 막상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을 써야 할까 하는 막연함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행위이다. 실제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술술 말로는 잘하는 사람도 글로 써보라고 하면 쩔쩔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글을 잘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아무리 유명한 작가라도 처음부터 제대로 된 글을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일랜드의 극작가 겸 소설가이자 수필가·비평가로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버나드 쇼도 그의 부인이 자신의 원고를 처음 읽고 나서 쓰레기감이라고 비난하자, 그 말을 긍정하며 일곱 번째 교정을 마친 후에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거라고 대답했다. 미국의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은 헤밍웨이도 <노인과 바다>를 쓸 때에 400번 이상을 고쳐 썼으며, 러시아에서 서정미가 돋보이는 아름답고 맑은 문체를 쓴 작가로 유명한 투르게네프도 어떤 작품이든지 쓴 뒤에 바로 발표하지 않고, 원고를 책상 서랍 속에 넣어 두고서 석 달에 한 번씩 꺼내 보며 다시 수정하였다고 한다. 글쓰기는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준다. 글쓰기는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한다. 새롭게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은 먼저 막연함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먼저 자신의 이야기인 일기를 써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부담감이 없으며, 자신의 보이지 않는 속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된다. 자신의 내면 세계를 들여다 보면서, 행복을 찾을 수도 있고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도 발견할 수 있다. 일기는 개인의 기록이며 그 시대의 역사기록물이 되기도 한다. 나치 치하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인 소녀의 <안네의 일기>는 너무도 유명하다. 안네 프랑크는 일기장에게 '키티(Kitty)'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시작으로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녀가 숨소리조차 크게 낼 수 없었던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은신처 생활에서도 꿋꿋하게 이겨 낼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의 모든 삶과 생각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일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글쓰기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희망의 밧줄이며, 자신의 정신적 아픔을 치료해 주는 약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자신이 배우고 경험한 것을 정리하는 독후감이나 기행문을 써보는 것도 좋겠다. 책을 읽고 난 후의 감동이나 교훈을 글로 남기고, 여행을 하고 난 후의 값진 체험을 기록하면 인생의 자양분으로 길이 남을 수 있다.어떤 사람들은 “생각이 정리가 안 되어 글을 못 쓰겠다”라고 하는데, 일단 글쓰기를 시작하면 생각이 자연스럽게 정리된다.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토론은 재치있는 사람을,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라고 말한 베이컨의 말처럼 글쓰기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주고 실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글쓰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책을 자주 읽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거나 감동적인 체험을 겪었으면, 즉시 글로 써보길 바란다. 그게 훌륭한 문학적인 글이 되어 먼 훗날까지도 여러 사람에게 기억되는 멋진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 오피니언
    2021-12-23
  • 순천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
    청소년은 나라의 보배다. 혈기왕성한 청소년들이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서 나라의 흥망성쇠가 좌우된다는 이야기다. 특히 문화예술의 고장인 순천에서 문화교류사업으로‘2021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가 열리고 있어 청소년들의 기대가 크다. 게다가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기념하는 ‘순천의 비상’이라는 원로작가들의 전시회까지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에는 청소년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들이 중지됐었다가 풀렸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의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교류행사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었다. 21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는 한, 중, 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교류행사다. 3국의 청소년들은 이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문화의 다양성과 정체성공유를 연대한다는 것이다. 아마도 3국의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개성은 물론 자국의 고유문화를 자랑하는지도 모른다. 이번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에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3국의 청소년들이 ‘Love yourself’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였다. 따라서 각국의 고유문화를 공유하고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그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가 풍성하다고 한다.다시 말해 3국의 청소년들은 피아노, 발레 등 순수음악 공연과 각국의 전통악기 공연, 난타, 댄스 공연 등을 펼친다. 게다가 각국의 공연상황을 온라인을 통해 3국의 관객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특히 3국의 청소년 80명이 참여해 만든 주제공연은 이번 청소년예술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한다. 영상과 현장공연의 조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3국의 문화교류의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기간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 로비에서는 한, 중, 일 3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Love it my home 챌린지, 엽서 그리기 챌린지, 사진, 시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순천문화재단 이병덕 상임이사는 “이번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는 2021 동아시아 문화도시 순천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이 예술적 끼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예술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이뿐 아니다. 2021 동아시아 문화예술도시 순천기념을 위한 순천원로작가들의 ‘순천의 비상’이라는 전시회가 8일부터 13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순천시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선정축하와 함께 순천원로미술인의 문화예술도시위상강화,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서남수 순천 원미회 대표는 “회원 24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의 작품들이 전시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이구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잠시, 한국의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의 필요성을 살펴볼까 한다. 낮은 행복지수와 저조한 사회적 상호작용역량 등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및 활동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실시된 행복지수 국제비교를 보더라도 한국청소년의 행복지수는 OECD 국가 중 최하위였다.(한국 방정환 재단, 2014) 상기해 보자. 학교는 집단 따돌림, 폭력, 교권붕괴 등의 문제점에 시달렸다. 학생들은 입시전쟁에 지쳐서 학교를 “꿈이 없는 아이들의 정기모임”이라고까지 말했었다. 특히 청소년의 학교생활에 대한 부적응은 자아정체성과 공동체의식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형태로 발전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이 됐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키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과 청소년정책기본계획이 발표됐었고, 방과 후 학교와 자유학기제가 도입되기도 했었다.따라서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2004년에 제정된 청소년활동진흥법에서, 청소년 문화 활동을 문화적 감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체험활동으로 정의하여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 청소년이 꿈꾸는 밝은 미래’를 비전으로 하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2013-2017)은 ‘역량함량 및 미래핵심인재 양성’, ‘참여와 권리증진’, ‘균형 있고 조화로운 성장’, 그리고 ‘안전하고 건전한 생활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방안 중의 하나가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을 상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은 우리사회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2021 동아시아 청소년예술제”가 성공리에 마무리를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울러 원로작가들의 만남으로 전시된‘순천의 비상’에도 찬사를 보낸다.
    • 오피니언
    2021-11-08
  • 자본주의의 생존요건
    영화 <검은 사제들>은 이탈리아 신부 두 명의 대화로 시작된다. “악령은 왜 숨어 있는 겁니까? (젊은 신부)”, “악령이 자신의 존재를 들키면 인간들이 신을 믿어버리기 때문이지. (늙은 신부)” 악령과 신은 적대적 공생관계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정치참여도 의도적인 상호 불신과 증오를 부추기며 스스로를 숨긴다. 상대방의 극단적 주장을 핑계 삼아 자신의 극한의 주장을 합리화하는 것도 두 신부의 대화와 닮았다. 냉전적 사고의 무한정 확장해석, 특정 지배블럭의 확증편향으로 현실 가치가 왜곡 폄훼되고 있다. 역사 발전을 촉진하는 결정적인 힘은 진실된 우리 국민의 양심이다. 모든 인간의 해방, 즉 자유로운 인간들의 평등한 세상을 건설하고자 하는 1848년 K. Marx의 <공산당 선언>이나 <68혁명>이 의미하는 사회의 혁명적 변화나 다른 세상을 꿈꾸는 상상력의 실험의 장을 생각하지 않는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의 시절도 제도와 법규범의 미비나 역할 부재로 인한 무질서의 공포가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조금 더 나은 인간존중을 위한 거대한 사회적 갈증의 표현일 뿐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성인들이 말하는 진리 정의 사랑 평화 등 참된 가치조차 지식과 수단의 영역에 있다는 점이다. 그러한 경향은 교수 기자 의사 판?검사 국회의원 공무원 관료 사업가 등 직업과 직종 불문이며, 남녀와 세대 불문이다. 요즘 진정한 진리와 정의, 공정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젊은이들이 너무나 귀하다. 계산적이고 실용적인 몰가치적 사고가 교육과 사회의 기저를 지배하고 있다. 21C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 행복에 대한 국민의 양심은 주관적이고 다양하지만 250여년의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는 과연 더 행복해졌을까. 아담 스미스로부터 이어진 그동안의 경제학자들은 가계와 기업의 의사결정과 시장에서의 상호작용만을 설명하는 미시경제학을 연구했었다면, 케인즈는 국민소득, 환율, 이자율 등 국가 전체와 세계에 관한 경제활동을 연구하는 거시경제학으로 경제현상을 연구하며 정부의 역할을 중시하였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케인즈의 생각을 받아들여 뉴딜정책을 시행했고, 성공적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2차 세계대전은 독일과 미국 모두에게 불황의 탈출구를 마련해 주었고, 이후 케인즈의 이론은 각광받았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30여년의 호황기를 맞이한다. 이후 세계화는 전례없는 풍요를 가져다주었지만 부와 빈곤의 양극화를 가속시키고 불평등을 더 키웠다. '가난을 양산하는 시스템' '살기위해 일해야 하는 사회'의 자본주의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와 2010년 유로 재정위기를 거치며 신자유주의의 위기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자본주의의 생존요건은 좋은 수준의 고용률과 더 평등한 사회 크게 2가지다. 정부의 역할은 완전고용을 이루는 것이며, 3~5%의 실업률을 유지하는 것이다. 양극화를 극복하고 더 평등한 사회를 위해서는 복지자본주의가 필요하며, 그것은 '생산적 복지'를 기반으로 해야 할 것이다. 복지와 성장은 상충되는 단어가 아니다. 경제환경 또한 소비자(consumers)의 시대에서 고객(clients)의 시대로 이행하고 있는 ‘하이퍼 자본주의’(hyper-capitalism)가 도래했다. 새로운 자본주의의 주인은 새로운 정부도 시장도 아닌 이제 '국민'이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가 양극화를 해소하고 성장의 가치를 공유하여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을 때, 비로소 건강한 공동체가 실현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1-10-26

기획.연재 검색결과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허난설헌 옛집 터 난설헌 살구나무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의 호가 초당이다. 강릉 초당동 477 허난설헌 생가터의 지명은 허엽이 이곳에서 두부를 만든 데서 얻은 이름이다. 이곳에 그 초당두부를 만든 우물이 있다. 허엽은 첫 부인이 1남 2녀를 낳고, 세상을 뜨자, 강릉김씨 김광철의 딸과 재혼하여 2남 1녀를 낳았다. 첫 부인 아들 허성은 이조, 병조 판서를 지냈고 남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임진왜란 직전 일본에 통신사의 서장관으로 다녀와서 일본 침략을 예언했다. 강릉김씨의 자녀인 허봉은 열여덟 살에 생원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수재였고, 명나라에 다녀와 기행문 ‘조천기’를 썼다. 허균은 난설헌의 여섯 살 아래 동생으로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의 저자이다. 허난설헌의 어릴 적 이름은 초희와 옥혜이고, 자는 경번이며 난설헌은 호이다. 난설헌은 허균과 함께 천재라 불렸다. 여덟 살에 쓴 장편 시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은 ‘하늘의 신선이 산다는 백옥루’를 상상해 지은 시로 당시 한양의 화제가 되었고, 훗날 이 시를 읽은 정조도 감탄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불우했다. 1577년 15살 때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안동 김씨인 16살의 김성립과 결혼하였다. 남편도 문인이었으나 아내의 남다른 재능을 챙겨주기는커녕, 가정사마저 등한했다. 여러 차례 과거에 낙방하다, 아내가 죽은 1589년에야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저작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순절하여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허난설헌은 두 남매에게 온갖 애정을 쏟았으나, 연이어 남매를 잃었다. 경기도 광주 초월읍 지월리 양지바른 언덕에 남매를 나란히 묻고, 자신을 그 무덤 뒷자리에 묻으라고 했다. 그렇게 한이 맺혀서인지, 그녀의 ‘삼한(三恨)’은 조선에서 태어난 것, 여성으로 태어난 것, 남편과 금슬이 좋지 못한 것이었다. 허난설헌이 스물세 살에 친정어머니의 초상에 친정에 갔을 때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깬 그녀는 ‘붉은 부용꽃 서른아홉 송이가 차가운 달에 떨어졌네’라는 시를 지었다. 허균이 이 시를 읽고 "부용꽃 서른아홉 송이는 곧 스물일곱 살의 자기 죽음을 예감한 것이다"고 하였다. 허난설헌의 죽음을 가장 슬퍼한 사람은 허균이다. 그녀는 자신의 시를 불사르라 했으나, 허균은 생전에 넓은 땅에 태어나지 못했음을 한탄한 누이의 뜻을 이루어주려 그녀의 시를 중국 사신 주지번에게 주었다. 중국과 일본까지 난설헌의 시를 시인들이 애송하게 된 연유이다. 경포대에서 호수와 바다를 바라보면 신선이 된다는 곳이다. 바다와 호수, 너와 나의 눈, 마주치는 술잔, 그리고 마음속까지 해와 달이 뜬다는 곳이다. 사철 푸른 금강송과 낙엽송인 상수리나무, 그리고 벚꽃이 어울리면 경포호는 커다란 꽃구름이 되는 곳이다. 허난설헌이 태어난 집은 그 경포대가 있는 경포호 남쪽 솔숲에 있다. 오랜 세월 집 주인이 바뀌고, 집도 개축되었겠지만, 그곳에 오래된 나무가 있다. 그녀의 시에 나오는 살구꽃을 지금도 피우고 있는 한 아름 살구나무이다. 보슬보슬 봄비에 연못은 어둑하고/ 으스스 찬 바람 장막에 스며들제/ 뜬 시름 못내 이겨 병풍에 기대니/ 송이송이 살구꽃 담위에 지네. 허난설헌의 시 ‘봄비’이다. 이 봄비에 나오는 살구나무와 옛집 터의 살구나무가 같은 나무인지, 아닌지, 아니면 그 후손 나무라도 되는지, 아닌지를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웬일인지 오래된 그 살구나무 앞에서 한동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김 목/ 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3-31
  • 막달라 마리아가 두손으로 예수의 발을 잡다’
    루벤스 방에서 젊은 여자가 두 손이 묶인 늙은이에게 자신의 젖을 먹이고 있는 그림을 보았다. 이 그림은 로마의 사학자 발레리우스 막시무스의 ‘기억할 만한 공적과 격언들’에 나오는 이야기를 그린 것인데, 제목이 ‘로마인의 자비(Roman Charity)’이고 부제는 ‘시몬(Cimon)과 페로(Pero)’이다. 노인 시몬은 젊은 여자 페로의 아버지다. 시몬은 역모죄로 아사형(餓死刑)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혔다. 아버지를 면회한 페로는 굶어 죽어가는 아버지를 보고 자신의 젖을 물린다. 그러자 간수들은 딸의 효성에 감동하였고, 딸의 효심을 전해 들은 로마 법정은 시몬을 석방한다. 이렇게 루벤스는 감옥 안에서 자신의 젖을 물리며 굶어 죽어가는 아버지를 살리려는 젊은 여인의 헌신적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도 루벤스의 ‘로마인의 자비’ 그림이 있다. 그런데 이 그림은 예르미타시 박물관 그림보다 훨씬 선정적이다. 늙은이가 두 젖이 다 나온 젊은 여인의 젖 하나를 애무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외설이라는 비난도 일었는데, 예술과 외설의 기준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게 한다.  이윽고 한쪽 벽에서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를 보았다. 루벤스의 걸작인 이 그림은 비극적이지만 엄숙하다. 예수는 머리를 뒤로 하고 새하얀 천에 휘감겨 있는데 손과 발에 박힌 못 자국이 선연하다. 예수의 시신 주변에는 6명이 있다. 남자가 4명, 여자가 2명인데 한 남자는 예수를 손으로 잡고 있는데 얼굴이 안 보인다.나머지 5명은 요셉과 니고데모, 사도 요한,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이다. 그림 가운데에 두건을 두르고 있는 이는 요셉이다. 의회 의원인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빌라도 총독에게 청하여 예수의 시신을 인수받았다. 왼편의 수염을 기른 남자는 니고데모인데 천으로 예수를 감싸고 있다. 그림을 찬찬히 보고 있노라니 니고데모는 눈물을 참고 있는 모습이다. 오른 편에 진홍색 옷을 입은 이는 사도 요한인데, 두 발을 사다리 위 올려놓고 두 손으로 예수의 등을 받치고 있다.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열두 제자 중 그 곁을 지켰던 사람은 요한뿐이었다.한편, 왼편에 자주색 옷을 입고 예수의 옆구리를 만지고 있는 여인은 성모 마리아이고, 한 발을 꿇고 예수의 두 손을 잡고 있는 분홍 드레스의 여인은 막달라 마리아이다. 그런데 신약성서를 보면 예수를 십자가에서 내렸을 때 같이 있던 사람은 6명만이 아니었다. 요한복음을 읽어보자.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있었다.”(요한복음 19장 25-26)여자만 4명이 있었던 것이다. “그 뒤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가게 해 달라고 청하였다. 그도 예수의 제자였지만 유다인들이 무서워서 그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의 허락을 받아 요셉은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렸다. 그리고 언젠가 밤에 예수를 찾아 왔던 니고데모도 침향을 섞은 몰약을 백 근 쯤 가지고 왔다. 이 두 사람은 예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다인들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를 바르고 고운 베로 감았다.”(요한복음 19장 38-41)그런데 벨기에 안트베르펜 대성당에 있는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 그림에는 예수 곁에 8명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세 폭의 제단화 중의 하나인데, 루벤스는 1612년에 중앙 패널에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를 그렸고, 나머지 좌우 패널 ‘마리아의 방문’과 ‘성전에 아기 예수의 봉헌’은 1614년에 완성하였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의 초점은 어둠 속에서 예수의 시신을 휘감고 있는 하얀 수의이다. 예수 곁에는 남자가 5명 여자가 3명이 있다. 붉은 모자를 쓴 요셉은 흰 천을 잡고 있고, 니고데모는 두 발을 사다리에 올리고 있다. 진홍색 옷을 입은 사도 요한은 한 다리를 사다리에 걸치고 있다. 사다리 꼭대기에는 한 남자가 흰색 천을 이빨로 물고 있고, 웃통을 벗은 남자는 흰 천을 잡고서 예수를 내리고 있다.한편 청색옷의 성모 마리아는 예수를 만지려고 손을 뻗었고, 살색 블라우스를 입은 막달라 마리아는 두 손으로 예수의 발을 잡고 있다. 그 옆에도 한 여자가 있다. 그런데 성모 마리아가 의연하다. 실신한 마리아를 그린 다른 화가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반면 프라도 미술관에서 본 베이덴(1399~1464)이 1435년경에 그린 ‘십자가 강하’에는 성모 마리아가 실신하여 성 요한과 한 여인의 부축을 받고 있다. 바로 옆방인 렘브란트(1606~1669) 방에서 본 그림도 성모 마리아가 실신 상태로 두 여인의 부축을 받고 있다. (렘브란트가 1634년에 그린 이 그림은 나폴레옹의 부인 조세핀의 컬렉션이었다가 알렉산드르 1세가 1814년에 구입했다.)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이 이처럼 다를까? 어떤 종교사학자는 이는 카톨릭과 개신교의 차이라고 설명한다. 다시 말하면 루벤스의 그림은 가톨릭의 반종교개혁과 관련이 있다.그러면 종교개혁부터 알아보자. 1517년 10월 31일 수도사이며 신학교수인 마르틴 루터(1483~1546)는 독일 비텐베르크 대학 성(城)교회 정문에 면죄부 판매를 항의하는 ‘95개조의 논제’를 붙였다.수도사 테첼은 면죄부를 팔면서 연옥에 있는 영혼을 구해준다고 약속했다. 면죄부 판매 대금은 성 베드로 성당 건축자금이었는데, 이는 로마 교황청의 타락의 전형이었다.루터는 ‘95개조의 논제’ 중 제36조에서 “진정으로 참회하는 모든 사람은 면죄부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에도 그리스도로부터 자신의 죄를 사면 받을 권한을 가진다”라고 주장하며 면죄부 판매에 정면 도전했다.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긴 것이다. 루터의 반박문 95개조는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덕분에 순식간에 인쇄되어 독일 전역에 퍼졌다.위기를 느낀 로마 교황청은 1520년 11월에 루터를 파문했다. 그러자 루터는 12월 10일 비텐베르크 광장에서 교황의 파문장과 교회 법전 등을 불태웠다. 1521년 4월에 루터는 보름스 의회에 소환되어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 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철회하라는 요구를 받았지만 단호하게 거부했다. 감금 직전이었던 루터는 작센의 제후 프리드리히 공의 보호를 받아 바르트부르크 성으로 도피했다. 그곳에서 그는 1522년에 독일어판 신약성서를 출간하여 대중에게 보급시켰다.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이었다. 이후 루터파 교회는 북부 독일을 중심으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등으로 급속히 퍼져 나갔다.그런데 종교개혁의 주동자는 2세대인 장 칼뱅(1509~1564)이었다. 1536년에 칼뱅은 제네바에서 ‘기독교 강요(綱要)’를 출간해 ‘예정설’을 주장하고 노동과 금욕을 중시하였고, 신에 의해 이미 결정된 소명 즉 ‘직업’에 충실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칼뱅주의가 시민들에게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자극시키자 칼뱅의 교리는 프랑스·스위스·프랑드르 지방·영국·스코틀랜드 등지로 확산되었다.한편 가톨릭은 신교의 종교개혁에 가만히 손 놓고 있지는 않았다. 트리엔트 공의회(1545년~1563년)를 통한 교리의 정립, 무능하거나 타락한 성직자에 대한 처벌과 규제, 예수회의 활발한 선교와 교육 사업, 그리고 기존의 교리와 성찬식 고수, 성상(聖像)과 성화(聖畵)의 유지 등을 통하여 신교의 도전에 정면 대응했다. 이른바 ‘반종교개혁’이었다.
    • 기획.연재
    2020-12-30
  • 병사여, 인민을 쏘지 말라
    # 궁전광장 1712년에  러시아 표트르 대제(1672~1725)는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수도를 옮겼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문화예술의 도시이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예르미타시 박물관이 있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란 시로 유명한 푸시킨(1799~1837)이 결투하다가 죽은 곳이며,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의 소설 ‘죄와 벌’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2018년 4월 하순에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손꼽힌 예르미타시 박물관을 관람했다. 관광버스는 궁전광장 앞에 섰다. 궁전광장 왼편에 예르미타시 박물관이 있고 오른편은 구(舊) 해군 참모본부이다. 구 해군 참모본부 중앙에는 개선 아치가 있는데, 그 위에는 마차를 모는 승리의 여신상이 조각되어 있다. 궁전광장 중앙에는 높이 47.5m, 직경 4m, 무게 600t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돌기둥이 있다. 이 기둥이 바로 ‘알렉산드르 원주 기둥’인데 러시아가 1812년에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34년에 세워졌다. 기둥 꼭대기에는 알렉산드르 1세 (재위 1801~1825)의 얼굴을 한 천사가 십자가를 붙잡고 뱀을 누르고 서 있다. 천사는 알렉산드르 1세이고, 뱀은 나폴레옹을 상징하는 것이리라.그런데 궁전광장은 러시아 역사 현장이다. 1905년 1월의 ‘피의 일요일’, 그리고 1917년 10월 ‘볼셰비키 혁명’이 일어난 곳이다. 1905년 1월 22일, 일요일 아침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노동자들이 조용히 길거리를 행진하였다. 그들은 니콜라이 2세에게 청원할 생각으로 궁전을 향했다. 행렬의 선두에는 러시아 정교회 사제 가폰(1870~1906)이 있었다.1903년 봄에 가폰은 ‘공장 노동자 클럽’을 만들었다. 모임의 주된 내용은 친교와 명사 강연이었다. 클럽은 활기를 띠어 1904년 가을에는 회원수가 9000 명에 이르렀다. 그런데 1904년 12월말에 1만2000명의 노동자를 가진 최대 금속기계 회사인 푸틸로프 공장에서 가폰의 클럽회원 4명을 포함한 노동자들이 해고당했다. 노동자들은 연일 집회를 열어 해고자 복직을 요구했고, 1905년 1월에는 파업에 들어갔다. 파업은 확대되어 450여 공장 11만 명이 동조파업을 했다. 이럼에도 사업주들은 완강했고 노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1월22일에 가폰은 니콜라이 2세에게 직접 청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나섰다. 청원서에는 해고자 복직 요구를 사업주가 거절했다는 내용과 함께 8시간 노동제, 노동권 보장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오후 2시에 궁전광장에는 20만 명이 넘은 노동자와 가족들이 모였다. 이 대열 앞에는 ‘병사여, 인민을 쏘지 말라’는 플래카드가 들려 있었다. 갑자기 황제의 군대는 대열을 향해 일제 사격을 가했고, 기병대가 돌진하여 칼을 휘둘렀다. 1000명 이상의 노동자가 피를 흘리며 죽었고, 4000명 이상이 부상 당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잔혹한 학살 소식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져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 그 결과 66개 도시의 노동자들이 항의 표시로 작업을 중단했다. 1월 한 달 동안 동맹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는 44만 명에 이르렀다. 이 숫자는 지난 10년 동안에 파업 참가자수보다 훨씬 많은 것이었다.국민들은 차르는 노동자 편이 아니며 지주 및 자본가들과 한통속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차르는 물러가라. 공화국 만세.”이런 구호는 전국 도처에 퍼졌으며 집회와 시위는 끊이지 않았다. 그런데 이 당시 러시아는 러일전쟁에서 고전하고 있었다. 일본군은 만주로 진입하여 9월에는 랴오양을 점령하였고, 여순도 위협했다. 러시아의 유일한 희망은 발틱 함대였다. 1904년 10월15일에 니콜라이 2세는 발틱 함대를 라트비아 리예파야의 발틱 항구에서 출발시켰다. 하지만 발틱함대는 1902년에 일본과 동맹을 맺은 영국의 방해로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지 못하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돌아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220일 만에 블라디보스토크로 가기 위해 대한해협에 도착했다. 전투준비를 끝낸 일본해군은 1905년 5월27일 쓰시마 해전에서 발틱함대를 무참하게 궤멸시켰다. 9월5일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중재 아래 러·일간에 ‘포츠머스 강화조약’이 체결되었고, 일본은 조선의 지배권을 인정받았다. 일본은 11월17일에 을사늑약을 체결하여 조선의 외교권을 강탈했고, 1910년 8월29일에 조선을 강제병탄했다. 한편 1917년 10월 25일, 네바강에 정박 중인 순양함 오로라호에서 한 발의 공포탄이 울렸다. 이를 신호탄으로 공산혁명 지도자 레닌(1870~1924)은 겨울 궁전을 습격하여 임시정부 카렌스키를 몰아냈다.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 정권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 예르미타시 박물관 예르미타시 박물관 본관은 러시아 황제가 지낸 겨울궁전이다. 에메랄드 색의 화려한 건물은 1762년부터 1904년까지 러시아 황제들이 거주한 공간이다. ‘예르미타시(The Hermitage)’란 이름은 프랑스어로 ‘은둔지(place of solitude)’란 의미인데 이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에카테리나 2세(1729~1796, 재위 1762~1796)이다. 매우 흥미로운 점은 예카테리나 2세는 궁정 쿠데타를 일으켜 남편 표트르 3세를 186일 만에 폐위시킨 여제(女帝)란 점이다. 표트르 3세(1728~1762, 재위 1761~1762)는 표트르 1세의 외손자인데 독일에서 태어났다. 그는 독일에서 살면서 1745년에 엘리자베타 여제(1709~1761, 재위 1741~1761)가 간택한 프로이센 한 지역의 공주 소피아(나중에 예카테리나 2세)와 결혼했다. 그러나 이들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표트르는 아내와 관심이 없었고 공개적으로 외도했다. 또 아내를 모욕주고 폭력도 휘둘렀다.엘리자베타 여제가 후손 없이 1761년 12월25일에 죽자 표트르 3세가 황제가 되었다. 당시 러시아는 7년간의 전쟁 끝에 프러시아를 거의 멸망시켜 1760년 9월에 베를린에 입성하고 1761년에는 콜베르 요새를 점령하여 프러시아 황제 프리드리히 2세가 자살을 시도했다. 그런데 표트르 3세는 황제가 되자마자 프러시아에 대한 군사작전을 중지하고 프리드리히 2세와 동맹을 맺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났다.표드르 3세의 반 국익적 행위로 인해 군인과 귀족들은 큰 불만을 가졌다. 이어서 표트르 3세가 모든 러시아 정교회의 재산을 몰수해 국유화해버렸고, 성직자들에게 수염을 깎고 루터교의 목사처럼 옷을 입으라고 강요하자, 성직자들마저 등을 돌렸다. 이러자 예카테리나는 남편과 달리 러시아 정교회로 개종하여 국민들의 환심을 샀고 궁정 귀족들과 친위대 장교들의 존경을 받았다. 1762년 6월28일 아침에 장교복장을 한 예카테리나는 말을 타고 친위대 병영에 도착하여 표트르 3세의 반 러시아적 정책을 비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궁정혁명이었다. 이에 친위대는 에카테리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표트르 3세를 체포하여 구금했다. 이후 표트르 3세는 구금 상태에서 1주일 만에 살해되고 말았다. (문명식 편역, 러시아 역사, 294-295)에르미타시 박물관의 역사도 예카테리나 2세의 개인 컬렉션에서부터 시작된다. 1764년에 예카테리나 2세는 베를린 상인 고츠콥스키의 부채를 탕감해주면서 그 대신 225점의 그림을 받았다. 이 그림들에는 루벤스,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그녀는 1769년에 티치아노 등의 그림 600점, 1772년에는 라파엘 푸생 등의 그림을 더 구입하여 컬렉션이 더욱 풍성해졌다. 그녀는 은둔의 방에서 극히 한정된 사람과 은밀하게 환담하면서 소장품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그림을 전시할 공간이 부족하자 1771~1778년에 궁전 건물을 추가로 지었다. 예카테리나 2세는 계속 그림을 사 모아 그녀가 죽을 당시에는 3996점이나 되었다.한편, 에르미타시 박물관은 1852년에야 일반에게 공개되었는데, 이곳은 고대 이집트와 스키타이 황금 유물, 그리스-로마의 조각,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 등은 물론 고흐, 마티스, 피카소, 루벤스, 렘브란트, 로댕 등 유명 화가·조각가들의 그림과 조각 작품들이 270만 점이나 있다.이 작품들을 1분씩만 보아도 5년이 걸린단다. 박물관을 모두 둘러보려면 27㎞를 걸어야 한다니 두 시간 정도의 관람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나 다름없다.  
    • 기획.연재
    2020-10-21

피플 검색결과

  • 디오션리조트-호남대 항공서비스학과 '산학협력 협약'
      디오션리조트는 지난 7일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디오션리조트 유광현 대표이사, 엄재열 상무, 유지웅 상무 등 임직원과 호남대학교에서 양승학 링크사업단장, 박연옥 학과장, 이동희 교수, 학과학생등을 비롯 주선자인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 박경완 이사장 등이 참석해  기관의 산학협력과 인재계발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 피플
    2022-07-11
  • 강진 지앤유팜 정철 대표,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대상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도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선발 공모에서 강진군 도암면 지앤유팜 정철 대표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농업 중심의 성공모델 발굴 및 도내 우수 청년농업인 선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철 대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으로 사업비 4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정 대표는 광주에서 기계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 후 IT업체에서 2년간 근무하고 2018년 8월 강진군으로 귀농했다. 강진군 도암면에서 딸기 재배, 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지역 홍보 및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2021년 귀농귀촌 우수 사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진군 청년농업인이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수 청년 농업인 발굴과 지원으로 강진군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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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김홍빈 대장,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완등
    ‘열 손가락 없는 불굴의 산악인’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14좌 정상에 오르는 대위업을 달성했다.2021 김홍빈 브로드피크 원정대(단장 정원주 중흥건설그룹 부회장)에 따르면 김홍빈 대장은 현지시간 18일 오후 4시 58분(한국시간 오후 8시 58분) 히말라야 브로드피크(8천47m, 파키스탄) 등정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등정에는 정하영(56·KBS촬영감독)씨와 정득채 대원, 임디아즈, 후세인, 유습, 마하디 4명의 고소 포터가 함께 했다. 장애인으로서 14좌 완등은 김 대장이 세계 최초이며 비장애인까지 포함하면 44번째, 한국에서는 7번째 히말라야 완등자로 이름을 올렸다.김 대장은 베이스캠프에 등정 성공을 알리는 무전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장애인 김홍빈도 할수 있으니 모두들 힘내시라”는 응원을 보내왔다고 원정대는 전했다. 원정대는 김 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의 몸상태는 양호하다고 알렸다.김홍빈 대장과 유재강(등반대장), 정우연(장비·식량), 정득채(수송·포장)으로 구성된 브로드피크 원정대는 지난 6월 14일 파키스탄으로 출국해 약 15일간의 카라반 이동 후 발토르 빙하지대인 콩고르디아에 베이스캠프(4850m)를 꾸렸다. 약 2주 동안 고도별로 캠프를 구축하며 고소 적응을 하던 원정대는 지난 14일 오전 2시 등정길에 올랐다. 캠프1(5800m)를 넘어 11시간여가 지난 오후 1시 30분께 캠프2(6400m)에 도착한 원정대는 기상악화로 이틀간 캠프2에서 보냈다.16일 바람이 잦아들어 캠프3(7100m) 진출에 성공했지만 17일 캠프4 구축 예정지인 7500m에 형성된 크레바스로 인해 7200m 지점에 텐트를 설치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원정대는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18일 오전 3시) 정상을 향해 출발했지만 7700m 지점에서 또다른 크레바스가 확인돼 건너는데 애를 먹었다.이후 칼날처럼 이어진 1.8여 ㎞의 서쪽 능선을 통해 세계 제12번째로 높은 브로드피크 정상에 올라섰다. 캠프4를 나선지 18시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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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9
  • 제2회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 성료
    기쁜소식선교회와 기독교지도자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국내외 언론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2회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을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현장 참석이 어려운 해외 언론인들은 영상으로 포럼 축하 메시지와 발제, 질의 등을 통해 포럼에 참여했다. 먼저 기조연설에서 박옥수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죽어가는 전 세계 사람들과 고통스러워하는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무얼 해야 할까 생각하다 지난해 5월 276개, 10월 655개의 해외 TV,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복음을 전했고, 사람들 마음에 위로와 소망을 전했다”고 밝혔다.사람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데 있어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가 내 죄를 씻은 사실을 받아들이면 예수님 사랑을 느끼며 마음이 밝아지고 따뜻해져 힘이 생긴다”며 “그때 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런 예수님 마음을 정확히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현재 60만 명의 목회자가 다함께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굿뉴스신학교에 101개국의 목회자 7880여 명이 등록해 성경을 배우고 있으며 세계 각국의 기독교 지도자들도 함께한다”며 “아쉽게도 한국교회는 모두 갈라져 있다. 목회자들 교류가 중요한데, 서로 교류하면서 여러 견해를 들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박 목사는 “침체된 교회와 목회의 변화를 위해 인간적인 노력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내가 뭘 열심히 하려하지 말고 성경에 나와 있는 예수님 마음을 받아들이면 목회자는 달라지고 한국교회도 달라질 줄 믿는다”고 밝혔다. 미국 CTN 허먼 베일리 기자, 영국 Faith World TV 스튜어트 프리먼 대표, 러시아 TBN 얀 볼코프 세르게예비치 방송국장, 브라질 Band TV 주앙 루이스 책임 프로듀서, 코스타리카 Enlace 로헬 레온 히메네즈 방송국장, 우간다 UBC 방송국 윈스턴 아가바 데이비드 경영국장 등 각국 주요 기독교언론인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스타리카 Enlace 편성국장 로헬 레온 히메네즈는 “모든 언론 매체들은 단순 사실 보도를 넘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언론사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러시아 TBN 방송국장 얀 볼코프 세르게예비치는 “우리는 이제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으니 교회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감동시키며 죄 사함을 주고 기쁨과 소망으로 미래를 볼 수 있게 하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 참석한 국내외 언론인의 질의와 박옥수 목사의 응답은 끝없이 이어졌고 결국 한정된 시간관계로 ‘제 2회 세계기독교언론인포럼’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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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2
  • 임채용 강진군 기획홍보실장, 첫 시집 '가을이 떠나가는 시간' 출간
    임채용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이 첫 시집 ‘가을이 떠나가는 시간’을 출간했다.올해를 끝으로 4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임 실장은 공직생활 중 틈틈이 써온 일상의 단상을 서정적 시어로 풀어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시집에는 ‘그대가 봄이라면’을 비롯해 ‘올해도 가을이 왔습니다’ ,‘백일홍’, ‘그대와 같이 있으면’, ‘어머니의 근심’ 등 총 52편의 시가 수록돼 있다. 자연을 시적 소재로 삼아 삶의 이치에 대해 탐구해나가는 다양한 작품세계를 담았다.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은 “시는 가슴으로 이해하고 감상하는 것이다. 임채용 실장의 시는 촘촘히 읽으면 읽을수록 그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의 특유한 시적 언어는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상상력까지 더해져 독자로 하여금 편안한 안식을 준다”고 평했다.임채용 실장은 평소에도 서정적 표현을 즐기는 편으로 삶과 가족, 자연과 계절에 대한 감상과 교감을 시로 많이 표현해오고 있다.임 실장은 “문단에 등단한 적도 없고 시를 전공하지도 않았지만 항상 시를 쓰고 싶어했다. 일상에서의 생각과 느낌을 그때그때 정리해 보았다. 한 사람의 순수한 감성, 내면의 심성 정도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부담 없이 읽어주어 한 조각의 교감이라도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한편 임 실장은 1960년 완도에서 태어나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15년 강진군 사무관으로 승진했다. ‘한국의 나폴리’로 일컫는 마량 면장을 거쳐 강진읍장, 지역개발과장, 일자리창출과장 등을 지냈다. 201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41년간 지방행정에 헌신해 오고 있으며 올해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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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5
  • 김철수 박사, 美CUC 대학교서 명예 철학박사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사진)가 지난 9월15일 美 CUC (Cretive University Of California)대학교(이사장:Hyo woo, Park, 총장:Thoms Tae, Sim)에서 명예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았다. 김 박사는 지난 1989년부터 32년 동안 미주 전역에 살고 있는 한국교포 및 동포후대들을 위해 민족정체성 확립과 우리말과 글을 보존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한 미국에 소재한 한인교회와 대학을 순회하며 재미 교포 및 동포들을 대상으로 300여회 이상 인문학강연회 등을 갖고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아동문학》과 계간 《크리스찬문학》지를 통해 시인 및 동화작가, 수필가 소설가 등 100여명의 동포작가들을 발굴 육성하여 이민문학의 불쏘시게 역할을 해왔다. 또한 미국 현지를 방문 고국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교포들에게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해왔는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제봉사상과 미주 한인기업가협회로부터 표창장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박사는 그동안 美남가주 국제문화대학교 초대총장과 솔로몬대학교 문화예술대학장 및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학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김 박사는 지난 1995년 美서든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와 美 S.W.B.C 명예신학박사, 美솔로몬대학교 기독교교육학박사, 美CUC 명예철학박사 학위 등을 취득한바 있다. 또한 한국문단의 원로아동문학가로 341권의 저서를 출간 한국문인협회 이사와 감사를 3회 역임하고 국제 PEN 한국본부 이사와 현재 제27대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 진흥위원회 위원과 국제PEN한국본부 전남지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대한민국향토문학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전남문학상, 전남아동문학상, 자랑스러운 한국인 지성인 상,국제청소년 진흥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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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2
  • “국민 생명 보호할 신기술 개발 박차”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업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내 포장기술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고 싶었다.”23년간 도로포장 관련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신현국 도경건설㈜ 대표.도경건설은 매년 6~7억원 상당의 개발비용 투입, 국내 자연환경에 맞춰 기존 도로포장의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온도차가 극심한 여름과 겨울 두계절 도로의 포장 재료인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의 온도 차이는 무려 100℃나 난다. 여름이면 장마와 폭우가 쏟아지고, 겨울철 염화칼슘으로 제설작업이 이뤄지는 등 그야말로 한국의 도로는 최악의 조건 속에서 버틸 수밖에 없다. 극심한 온도차이로 아스팔트 도로는 마치 밀린 것처럼 솟아오르고, 곳곳에 포트홀이 발생하는 등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도경건설은 2013년 창업해 8년차를 맞았다. 당시 콘크리트공학박사 등 박사학위 소지자 직원 2명을 채용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우고 쉼 없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지금까지 출원·등록한 특허만 34개로, 2018년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그동안의 신념과 성과도 인정받았다.도경건설이 특허를 받은 콘크리트 교면포장 균열보수 및 표면보호공법인 ‘DK-Sealer’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국도로공사 유지보수 재료로 성능합격을 받았다.해당 공법은 특수하게 중합된 고분자량 메타크릴레이트(HMWM) 수지로 효과적인 콘크리트 구조물 보수재다. 그동안 단점이었던 낮은 인화점과 높은 휘발성, 자극적인 냄새 등을 개선한 저점도 균열 주입재로 꼽힌다.여기에 도경건설은 방수콘크리트인 LMC를 한국형으로 만든 BLMC(Bituminous Latex modified Concrete)도 개발했다.BLMC는 기존 시멘트와 물만 섞었던 콘크리트와 달리 라텍스 등 유제를 섞어 만든 콘크리트로, 물이 스며들지 않고 연성이 더 좋아 파손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내후성과 감온성이 좋고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흰색의 노면이 아니라 검은색 노면이어서 운전자들의 시야가 더 좋다는 점도 강점으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도경건설은 현재 ‘신기술 인증’ 준비도 마친 상태다. 해당 기술은 블랙아이스 방지포장·교면포장 신기술로, 국내에 상륙하기 위해 5년간 테스트를 거쳤다. 일부 사용화돼 시험시공 후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무엇보다 도경건설은 아스팔트에서 발생하는 포트홀을 저감시킬 수 있는 ‘보온덤프트럭’을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개발, 검증단계에 있다. 도경건설이 제작한 보온덤프트럭은 영상 160도에 달하는 아스콘이 식지 않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10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 대신 도경건설의 보온덤프트럭으로 재료를 운반하면 포트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가 개발한 기술은 전부 처음이죠. 저희 회사만 가지고 있는 ‘독점’ 기술은 다른 업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공사 수주에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해야 합니다. 개발하지 않으면 국내 기술력은 단 한발자국도 발전할 수 없습니다.”신 대표는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느냐”며 “그간의 관례와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돈을 쓰는 것이 자신이 회사를 운영하는 주된 목적이자 기업이 가져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그가 자신이 개발한 기술을 국가 발전을 위해 무상 제공하려는 것도, 현장 근로자를 위해 수억원을 투자해 안전종합차량을 개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도경건설은 해당 기술 개발에 3억원이 넘는 투자를 했음에도, 국가가 필요할 경우 해당 기술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종합안전차량도 국내 업계 최초로 제작한다. 해당 트럭에는 응급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심장제세동기를 비롯한 기본적인 의료시스템과 화장실, 휴게실 등을 갖췄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더위와 추위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현장 근로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것은 물론, 안전을 위해 설계된 차량이다.신 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하자가 발생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를 개선하지 않는 게 답답했다”며 “돈 버는 것을 목적으로 삼기보다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무조건 저렴한 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좋은 품질과 안정성, 기술을 갖춘 기업이 시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술개발에 나서는 기업이 늘어날 것이고, 그만큼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겠습니까.”신현국 대표는 “실력과 기술을 제대로 갖춰 세계 어디에서든 지지 않는 포장기술·유지보수 최고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피플
    2020-10-12
  •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 美CUC 대학교 부총장 선임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사진)가 최근 美 CUC(Cretive University Of California) 대학교 부총장에 선임됐다. 김 박사는 지난 1989년부터 32년 동안 미주전역에 살고 있는 한국교포 및 동포들을 위해 민족정체성 확립과 우리글과 말을 보존하도록 미국 전역에 산재해 있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300여회 이상 강연회 등을 갖고, 자신이 발행인으로 있는 월간 ‘아동문학’과 계간 ‘크리스찬문학’지를 통해 시인 및 동화작가, 수필가 소설가 등 100여명을 발굴 육성해 이민문학의 불쏘시게 역할을 해왔다. 또한 30여년간 지속적으로 미국 현지를 방문, 각 대학과 한인교회 등에서 인문학강의를 통해 고국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교포들에게 희망의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버럭 오바마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제봉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美님가주 국제문화대학교 초대총장과 솔로몬대학교 문화예술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학장에 재직 중이다.김 박사는 전남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출생으로 함평초등학교(제51회)와 광인중학교, 경기 효성고등학교, 서울기독대학교, 국제사이버대학교, 초당대학교 행정대학원, 필리핀유니온신학대학원, 美서든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美 S.W.B.C명예신학박사, 美솔로몬대학교 기독교교육학박사, 美CUC 명예철학박사 학위 등을 취득했다. 또한 한국문단의 원로아동문학가로 341권의 저서를 출간, 한국문인협회 이사와 감사를 3회 역임하고 현재 제27대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 진흥위원회 위원과 국제 PEN한국본부 이사, 국제PEN한국본부 전남지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대한민국향토문학상, 한국아동문학작가상, 전남문학상, 전남아동문학상 등 다수가 있다.
    • 피플
    2020-09-16
  • KT 광주·전남 임직원 드론 봉사단 발족
    지역사회 재난·재해 긴급대응 및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KT 광주·전남 임직원 드론 봉사단이 발족했다.최근 KT 광주타워에서 새롭게 발족한 드론 봉사단(1기)은 영상촬영 및 국가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비행선 및 무인멀티콥터) 등을 취득한 드론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재난·재해 긴급 대응 지원은 물론 소외·취약계층 대상 드론을 활용한 지역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행사를 주관한 KT 홍보실 김삼진 팀장(지속가능경영담당 호남권사회공헌팀)은 “그동안 KT IT서포터즈 활동과 기가스토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으며, 새롭게 발족한 광주·전남 임직원 드론 봉사단과 함께 사회적 이슈 해결은 물론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경준 단장(전남법인고객담당 상무)은 “드론 봉사단 조직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단체 등과 집합적 임팩트 기반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해 지역사회 재난 대응 및 사회공헌활동에 시너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피플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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