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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소멸' 위기… 시·도 간 상생협력 강화"
    민선 8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 '화기애애' 김영록 "원팀 이룰때 100년 발전 원동력 확보"  강기정 "초광역 협력만이 지방소멸 위기 막아"    민선8기 첫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순조롭게 출범하면서 시·도간 현안 해결과 초광역 협력에 탄력이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시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 인사말을 통해 현실화하는 '지방소멸' 위기에 인식을 같이하고 시·도 간 상생협력 강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먼저 인사말을 한 강기장 광주시장은 "전남도와 도청 가족들의 열렬한 환영에 감사 드린다. 양 시·도의 간부들이 한 공간에 자리를 하고 있어서 든든하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협력 시너지 효과는 '1+1=2' 보다는 더 큰 '1+1=10' 정도의 느낌이 든다"며 시·도 협력에 보다 큰 의미를 부여했다.  강 시장은 "기존에 추진 중인 상생공동협력과제 28개에 11개 신규 과제를 더하면 총 39개 과제가 되지만 광주와 전남의 상생 귀결점은 이익 공유라는 점에서 큰 틀에서 단 하나의 과제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와 전남은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깊어지고 있다"며 "초광역 협력만이 지방소멸 위기를 막을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인사말을 통해 광주와 전남의 초광역 협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실국장들이 전남도에 오신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양 시·도가 함께하는 대도약의 상생협력에 시·도민들도 든든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상생발전위 개최 의미를 부각했다.  또 강기정 시장에 대해 "평소 '전남이 커야 광주가 발전한다며 광주·전남의 상생을 강조해 온 분으로 최고의 파트너를 만나게 됐다"며 상생발전위 순항을 예고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전남·광주 1호 상생협력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4차산업 혁명시대 청년일자리를 대거 창출하고 시·도가 함께 우뚝서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지난 8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선 8기 제1차 전국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반도체 단지 유치를 건의했다"면서 "반도체특화 단지 유치는 첨단산업을 지방에서도 유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앞으로 지방이 살아갈 길을 열게 된다"고 미래 먹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광주·전남 상생협력은 원팀을 이룰 때 미래 100년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부부처럼 일심동체가 돼야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생발전위 개최를 앞두고 16년간 표류했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에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가 전격 합의를 이룬데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대구·경북과 연대해서 공동 노력을 기울일 때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 정치
    2022-07-28
  • 나주시, 2023년부터 혁신도시 발전기금 50억원 출연키로
    광주전남혁신도시 발전기금 문제 일단락 전남도청서 전남도·나주시·광주시 발전기금 출연 협약 나주시, 공동혁신도시 조성 취지·상생발전 위한 대승적 결단 16년 간 표류해 온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발전기금 조성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전남도와 광주시 간 상생협력에 탄력이 기대된다. 나주시는 28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2022년 광주·전남 상생발전위원회’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 출연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내년부터 50억원을 발전기금으로 출연한다. 이날 협약식은 윤병태 나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지난 6·1 지방선거 운동 기간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자격으로 체결했던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상생발전 협약’ 이행의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가 됐다. 당시 세 후보는 협약을 통해 나주혁신도시 경제권 성장을 위한 공동 과제 추진을 비롯해, 신속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생활권 통합, 혁신도시 탄소중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SRF(가연성 생활페기물 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 쓰레기 자체 처리계획 수립, 혁신도시발전재단 설립과 발전기금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발전기금은 혁신도시가 출범한 지난 2006년 2월 광주시장, 전남지사, 나주시장이 공동혁신도시 개발 운영의 성과공유 협약을 통해 조성하기로 했다. 발전기금은 공동혁신도시의 성과를 광주·전남 지역에 고루 나눔으로써 혁신도시 조성 취지인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조성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그간 3개 지자체 간 기금 조성 규모, 범위 등에 대한 팽팽한 입장차가 계속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졌었다.하지만 기금 출연의 직접 당사자인 나주시의 대승적 결단에 따라 해묵은 갈등이 일단락됐다.이는 민선 8기 들어 회복되고 있는 광주·전남 상생발전 노력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발전기금은 ‘성과확산’과 ‘혁신도시 육성’ 금융계정을 통해 사용처별로 운영한다. 재단설립 등 세부 내용은 별도 협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발전기금과 더불어 3개 지자체는 혁신도시를 광역경제권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저해 요인 해결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협약식에서 “현재 혁신도시는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어려운 재정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혁신도시 조성 취지와 광주·전남 상생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기금 출연을 결정했다”며 “발전기금이 광주와 전남에 고루 쓰여 지역균형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SRF열병합발전소, 상가 공실, 악취를 비롯한 정주여건 개선 등 혁신도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전남의 적극적인 관심과 통 큰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22-07-28
  • 김영록 전남지사 ‘대도약! 행복시대’ 선포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 담은 8대전략 발표 광주시 축하사절단 기념식수 참여 등 상생 도모김영록 제39대 전라남도지사가 1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남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담은 ‘전라남도 비전선포식’을 여는 것으로 민선8기 도정의 첫발을 내디뎠다.김 지사가 직접 발표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은 구체적 목표와 실현방안을 담은 8대 전략으로 이뤄졌다. 민선7기 성과와 도민의 저력을 확인하면서,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정치적으로 여려운 지역 상황 등 현재를 직시하고 전남만의 강점·전략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원대한 도전을 담았다.전략에 따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에 주력할 계획이다. 남해안에 우주산업·소재산업벨트와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광주·전북·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수도권·충청권에 버금가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을 만든다는 계획이다.또 청년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반도체·우주항공·데이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30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고흥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주도와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쓴다.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일자리 12만 개를 만들고 ‘한국에너지공대’를 초일류 대학으로 키운다. 또한 1조 원 프로젝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전남만의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도 담고 있다. ‘해양관광 SOC 확충’과 ‘전남 방문의 해’를 기반으로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하고,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갯벌습지정원 조성도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농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에 주력하고, ‘SOC 르네상스’를 바탕으로 전남을 ‘환태평양시대 관문, 초광역 메가시티’로 도약시킨다는 전략이다.또 경전선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 착공을 앞당기고, 서울~전남~제주 고속철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해양과 대륙 관문으로서 전남 위상을 드높인다는 구상이다.이 외에도 ‘행복 전남’ 실현과 전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큰 그림도 그렸다. 김 지사가 민선7기 흔들림 없이 도전과 변화를 꾀한 만큼 민선8기에는 전남의 더 큰 성과와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김 지사는 비전 발표 이후 행사에 참여한 도민 대표들과 기념목을 심었다. 전례 없는 광주시 축하사절단이 비전선포식과 기념식수에 참여, 최근 고조되는 전남·광주의 상생 기류를 방증했다.김영록 지사는 비전 선포와 함께 “200만 도민이 단합하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며, 천만 향우들까지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도민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굳게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는 7월 중순 대도민 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실천과제와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 정치
    2022-07-03
  •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 대면 축제로 연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7~18일 옛 전남도청 본관(국가지정 등록문화재), 광주읍성유허(광주광역시 지정 문화재) 등 문화재 일원에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6년 연속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된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야외에서 즐기는 축제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재를 즐길 수 있도록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광주읍성 4개의 문이 열리며 만나는 광주이야기’를 주제로 한 달빛걸음은 8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문화재에 스토리텔링을 더한 다채로운 공연·체험·투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광주읍성 ‘테마 스토리극’ 4선 ▲5색(色) 테마 ‘동 밖에 마실길’ 투어 ▲특별전 ‘예향, 광주’ ▲코레일 야행열차 ‘동구 달빛걸음’ 등으로 근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닌 광주 문화재만의 특별한 야경을 만날 수 있다. ‘큰별쌤’으로 불리는 최태선 한국사 강사와 호사카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을 초청한 ‘인문쌀롱’도 준비했다. 광주읍성 밖 사람들의 이야기와 의병항쟁, 5·18민주화운동 등을 주제로 광주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에서는 체험을 통해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별별예술촌 ‘문화재 교실’와 ‘달빛공방’ ▲별별 동구와 함께하는 ‘달달한 마을마켓’ ▲달빛야식(夜食)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를 즐길 수 있다.동구는 달빛걸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이달 7일부터 ‘찾아가는 야행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소통경로당, 마을사랑채 등 동구의 곳곳을 방문해 달빛걸음 주제가에 맞춰 춤동작을 선보이면서 예술로써 달빛걸음을 즐기는 방법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또한 올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용지를 활용한 리플릿 제작과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별도의 자유 투어, 수어·외국어 통역 서비스 등을 준비했다.문화재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에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동구청 누리집 또는 달빛걸음 누리집(www.gjnight.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야행 사무국(062-608-8919) 또는 동구청 문화관광과(062-608-2403)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보이는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일상 회복에 맞춰 지역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폭 늘려 준비했다”면서 “구도심이 가진 역사·문화자원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달빛걸음에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오셔서 광주다움이 있는 역사·문화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문화재야행 동구 달빛걸음’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최초 온라인 야행을 기획·운영해 ‘2020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코로나일상시대에 지역 관광산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명품 관광 상품으로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정치
    2022-06-09
  • 전남 ‘글로벌 해상풍력 터빈공장’ 유치 청신호
     전라남도가 해상풍력을 미래 먹거리 신산업으로 키우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해상풍력 터빈공장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남도와 글로벌 풍력터빈 기업 덴마크 베스타스는 8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해상풍력 터빈 및 부품공장 설립과 관련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전남도 관계자와 베스타스 토미 닐슨 부회장, 디어터 드훈 수석 부사장, 마이클 발버스 APAC 최고운영책임자, CS윈드 김성권 회장, 한센 크누드 비야네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타스의 국내 투자계획 설명과 전남도의 터빈 및 부품공장 설립 지원방안 논의가 이뤄졌다.토미 닐슨 부회장은 “베스타스의 한국시장 진출을 최종 결정하기 전 전남도의 해상풍력 추진상황과 공장부지 여건 등을 확인하고 투자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며 “전남에 풍력터빈 및 부품공장을 세우기 위해선 연간 터빈 발주물량은 물론 항만, 배후부지, 주변 인프라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에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은 신안, 여수, 영광 등에서 대규모 해상풍력사업이 진행 중으로 35개 사업, 8.7GW의 발전사업 허가가 나 있다”며 “이는 국내 최대 물량으로, 전남의 해상풍력 시장 잠재력이 전국 최고다”고 강조했다.또한 “베스타스에서 요구한 공장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해남군, 대한조선과 함께 화원산단 조기 개발을 위한 특별팀(TF)을 구성했고, 5월에는 KHI 인베스트먼트에서 대한조선 경영권 인수를 완료한 만큼 화원산단 개발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와 베스타스는 올 3월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그동안 해상풍력 상호 협력을 위해 좋은 관계를 지속해서 유지했다”며 “전남이 터빈공장 설립을 위한 최적지인 만큼 이제 그간 노력의 결실로 베스타스의 전남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실무협의 후 토미 닐슨 부회장 등 베스타스 투자실무단은 해남 화원산단을 방문했다. 베스타스 투자실무단은 잠재적 터빈공장 입지 및 접근성 등 투자여건을 확인하고 대한조선의 화원산단 개발계획 설명을 청취한 후 화원산단이 계획대로 개발된다면 터빈공장 부지로 손색이 없다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베스타스는 세계 1위인 덴마크 풍력터빈 기업(2020년 기준 점유율 17.4%)이다. 15MW급 해상풍력 터빈 및 부품의 국내 생산과 공급을 위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전남도와의 실무협의, 화원산단 현장조사 등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연간 터빈 발주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국내투자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정치
    2022-06-08
  • 5·18 42주년, 다양한 기념사업 진행
    광주시교육청, 국내·외 협력사업 적극 추진교육 주간 제주·대구·경북·스웨덴 등 광주 방문특집 생방송·전국 교원에 꾸러미와 인정도서 배포 광주시교육청이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기념 교육 주간(5.16~5.27)을 설정하고 전국 학교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기념 교육 주간 동안 관내 기관 및 학교에서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수막 게시, 계기 교육, 주먹밥 체험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사이버 5·18 기념관, 랜선 캠프‘오월아 놀자’등과 같은 온라인 교육활동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나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에서 진행되는 현장 체험, 학교로 찾아가는 5·18 공연과 다양한 전시 등 대면 5·18 교육활동도 확대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제주·대구·경북·스웨덴 등 국내외 교육자들과 함께 5·18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16일, 제주 4·3의 역사를 간직한 제주 학생과 교원들을 초청해 광주와 제주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것을 시작으로 대구·경북 지역 교원들이 5·18 사적지를 방문, 오월극을 관람하고 대구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또 5·18민주화운동 교육의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위해 27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스웨덴 교육자와 함께하는 2022년 5·18교육포럼 ‘5·18, 스웨덴 시민교육을 만나다: 더 나은 민주주의, 더 좋은 시민교육을 위하여’를 개최한다. 스웨덴 시민 교육 사례 공유 및 상호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한편 시교육청과 광주MBC, 5·18 기념행사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5·18 특집 생방송‘랜선 오월길’에서는 최태성(역사 강사), 미스몰리(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최종 3위), 오매나(주먹밥을 상징화한 광주 대표 캐릭터) 등이 출연해 5·18과 청소년 참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중등용은 17일 9:45부터 1시간 동안 MBC 방송을 통해, 초등용은 11:00부터 40분 동안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국으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전국 총 500명의 교원들을 초청, 5·18 교육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광주를 직접 방문해 5·18 정신과 가치를 알고 배우는 5·18민주화운동 교육 전국교원 직무연수를 비롯한 5·18 교육 전국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국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5·18 청소년 현장 체험 캠프와 오월강사단 파견 등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전국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교육자료를 전시하는 ‘오월 책방’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5·18기념재단과 함께 5·18 교육자료 꾸러미 800상자와 5·18 인정도서 5,000권을 전국 학교에 배포, 전국의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쉽게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5·18민주화운동은 세계인이 함께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광주를 넘어 전국,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더 좋은 민주주의를 고민하는 분들과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뜻깊은 42주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08
  • 광주·전남 농민운동역사관 건립 본격화
    내일 전남도청서 추진위원회 공식 출범 운동 1세대 고령화…기록·보존 서둘러야 조사·연구, 교육·체험, 교류·협력등 기능 7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자료 수집   광주·전남지역 농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뜻을 계승·보존하기 위한 광주·전남 농민운동역사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전남 농민운동관 건립추진준비위원회는 14일 오후 전남도청 초의실에서 건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전남6월항쟁 농민위원회와 광주전남농민운동동지회 등 7개 단체가 참여한 농민운동역사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임의단체로 등록하는 등 역사관 건립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광주전남농민운동역사관은 광주·전남에 산재한 농민운동 관련 기록물의 기록·보존과 전시, 조사·연구, 교육·체험, 교류·협력 등의 기능을 한다. 광주전남지역 농민운동사는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에서 큰 의미를 갖지만 제대로 된 평가는 물론 정리도 되지 못했다. 이같은 문제의식에서 광주전남6월항쟁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부터 3년여에 걸쳐 농민운동 관련 자료 수집이 진행됐다. 수집된 자료는 1970년부터 90년대 초반까지 광주전남지역 농민운동과 밀접한 기록물이다. 도서와 학위논문은 물론 농민운동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물과 유인물, 간행물, 원고, 내부 회의자료 등 방대하다. 지난해에는 확보된 자료에 대한 일부 목록화와 디지털 작업이 마무리됐다. 특히 70년대 후반 함평고구마피해보상운동을 계기로 전국농민회 등의 초기활동 등을 알 수 있는 고 노금노의 육필원고 등은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농민운동가인 노금노는 피해보상운동 과정의 활동을 담은 ‘땅의 아들’이란 책은 생전에 두권, 사후 유고를 모아 모두 3권이 발간됐다. 건립추진위는 향후 역사관 건립에 대한 공론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술행사, 사업비 확보 등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에 나설 예정이다. 추진위 관계자는 “광주전남 농민운동은 광주전남 민주화운동의 중심적인 운동이었으며, 우리나라 농민운동을 주도했다”면서 “농민운동 1세대의 고령화로 그들의 역사와 삶의 기록·보존을 서둘러야 할 때”라고 역사관 건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현재 확보된 자료만도 트럭으로 3대 분량으로 산재한 자료는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광주전남 농민운동의 기록과 역사는 광주전남지역 소중한 역사문화자원으로 손색이 없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22-04-12
  • 이용섭 광주시장, 29일 출마선언
    <이용섭 광주시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출마선언에 이어 이달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행보에 나선다. 관심을 모아온 출마선언 장소로는 전국 1호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로 정했다. 이 시장은 28일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29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내부정리와 잔여 결재사안을 마무리한 뒤 이달 3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 업무는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정지되며, 광주시정은 이후 문영훈 행정부시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간다. 출마선언 장소는 광주글로벌모터스로 확정했다. 선정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 시장은 "광주의 상징성 등을 감안해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과 인공지능(AI)을 대표할 수 있는 장소,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광주형 일자리의 탯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3곳이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 상생과 원·하청 동반성장 일자리고, 한국경제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희망이자 대안일 뿐만 아니라 시즌2를 견인할 인공지능과 국제적 수준의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산업 등을 포괄하는 곳이어서 효과나 연속성 측면에서 그 곳에서 하는 게 가장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당내 경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시장 후보군 중 민주당 소속은 이 시장을 비롯,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정준호 변호사,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등 4명으로, 이 중 강 전 수석이 지난주 출마를 선언한 상태고, 강 전 수석을 비롯해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의원, 진보당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 무소속 정광선씨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정치
    2022-03-28
  • 호남 표심잡기 기세싸움…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15일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호남에서 표심을 잡기 위한 치열한 기세싸움을 벌이고 있다.  13일 광주·전남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전날 여수국가산단 여천NCC 공장 폭발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본격적인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유가족들에게 직접 위로와 사과를 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 사각지대나 허점이 있다면 보완해야 한다"며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5일 광주 옛 도청앞에서 열리는 광주전남 선대위 출정식에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선다.  민주당은 광주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적폐청산 정치보복' 발언에 대해 연일 집중포화를 날리고 있다. 민주당 광주 5개구 기초의원들은 이날 오후1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합동성명을 통해 윤 후보를 강력 규탄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 소속 광주시의원들은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망언은 문재인대통령을 수사하겠다는 선전포고다"며 후보사퇴를 촉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 '열정열차'에 올라 호남 표심에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북에 이어, 순천역에 도착해 전남지역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순천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만나 "호남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것"이라며 "누가 더 진정성을 갖고 호남인과 대한민국을 생각하는지 잘 판단해 거사를 벌여달라"고 했다. 순천역에서 제시한 전남 8대 공약은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조성 ▲고흥 우주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익산-여수 KTX 고속화 및 광주-고흥 고속도로 등 광역 고속 교통망 확충 ▲광양항 친환경 스마트항만으로 조성 ▲무안국제공항의 관문공항 육성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서남해안 해양생태관광 휴양 벨트 구축 등이다. 윤 후보는 이어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해 "호남에는 말보다 실천적 리더십이 더 중요하다"라며 "저와 국민의힘은 더이상 호남홀대론이 아닌 호남 발전론을 써내려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8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기도 했다.  이번 호남행은 지난 주말 광주에 이어 2주 연속 서진 행보다. 열정열차 일정에는 이준석 대표와 호남 출신인 정운천, 이용호 의원이 동행했다. 순천역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함께했다. 
    • 정치
    2022-02-13
  • 전남교육청,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 추진
    최근 각급 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데 이어 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원 등에 대한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나섰다.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전라남도청과 도내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원 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최근 법원이 학원 등에 적용되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효력정지 결정을 내린 데 따른 방역공백 최소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학원 등을 통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한 데 이어 방역 사각지대인 미신고 과외교습 근절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전남도청에는 감염병 관련 위반 시설에 대한 엄격한 행정처분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일환으로 “유아 대상 학원 등 특별 방역 점검 기간”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도교육청과 도청 합동으로 13개 지역의 학원 및 교습소 130개소를 방역 점검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관리에 피로감이 심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했다.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1일에도 목포교육지원청에서 전남도청, 목포교육지원청, 목포시청,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목포분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목포 지역 코로나19 학원 방역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협의회를 가졌다.변윤섭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장의 피로가 쌓이고 있음에도 적극적인 방역 대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생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 도청, 교육지원청 및 시·군 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22-01-17

경제 검색결과

  • '오월을 드립니다'…5·18 제42주년 기념식 엄수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는 5·18 제42주년 기념식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오월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윤석열 대통령, 정·관계 주요 인사, 5·18민주유공자·유족·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다.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다.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다.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기념사에 앞선 추모 공연은 '오월의 택시, 진실을 향해 달린다'는 영상과 함께 이뤄졌다.  영상에선 배우 이지훈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온 42년 전 택시를 몰고 전남대학교 정문, 금남로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옛 적십자병원,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최정기 전남대 5·18연구소장이 동승해 각 사적지의 의미와 항쟁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민중항쟁 역사상 가장 순수하게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연대했던 열사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또 5·18 당시 국가폭력으로 오빠를 잃은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시민군으로 참여한 김향득 사진작가가 각자의 사연을 전했다.  기념공연으로는 성악 전공 대학생 2명과 교사 연합 합창단 40명이 '행복의 나라로'를 합창했다.  공연에 앞서 5·18 유공자와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5명이 '희망 가득한 나의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각자 느끼고 경험한 '자신만의 오월'을 소개했다. 기념식은 5·18을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도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5·18 유족 박금숙씨와 양손을 맞잡고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식 직후 5·18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며 앞서간 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보수 대통령 최초로 5·18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으로 입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 사회
    2022-05-18
  • 광주은행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 출시
    5·18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최고 연 2.5%… 수익금 일부 기부광주은행은 3일 5·18민주화운동 제42주년을 맞아 공익통장인 ‘2022 넋이 예·적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넋이 예·적금’을 1호로 가입해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기렸다.광주은행에 따르면 공익상품 ‘2022 넋이 예·적금’은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난 2020년 12월 처음 출시한 ‘넋이 예·적금’을 리뉴얼 출시했다.가입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상품가입 시 옛전남도청,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지 상징물을 통장 표지와 속지에 담았다.‘2022 넋이 예금’은 1년제 또는 2년제로, 100만원부터 최고 50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2년제는 기본금리 연 1.7%에 최고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2.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넋이 적금’도 1년제 또는 2년제로, 월 5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정액적립식이나 자유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정액적립식 2년제 가입 시 기본금리 연 1.7%에 최고 연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연 2.5%의 금리를 받는다.1호로 가입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공감하고 지역민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 광주은행의 신념이다”며 “1980년 5월 광주의 아픔과 성장을 기억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지역민들이 동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해 5월 ‘넋이’ 상품 판매 수익금 중 2000만원을 5·18 기념재단에 기부했으며 올해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 경제
    2022-05-03
  • 광주은행, 전남평생교육진흥원 장학기금 5000만원 전달
    광주은행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전남도와 광주은행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육성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장학기금은 전남 농어촌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여진다.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억원을 기탁하는 등 12년간 총 4억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설계해나갈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라는 경영이념에 따라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사회공헌활동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지난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는 그동안 40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3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경제
    2021-09-05
  • NH농협·광주은행 ‘소상공인 돕기’ 나섰다
    전라남도는 8일 NH농협은행, 광주은행과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특별출연 및 착한 선결제 동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업무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창기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최영 광주은행 부행장,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240억 원을 보증 지원하게 된다. 특히 두 은행은 전라남도에서 시군,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과 함께 기업 등 민간 부문까지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생존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고 자금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상생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재기를 위한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 은행 대출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 3500억 원을 포함한 총 5300억원 신용보증을 공급하고 보증 수수료 및 이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 그동안 각종 지원에서 제외된 미등록 사업자 4000명을 대상으로 긴급민생지원금 50만원을 설 이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 경제
    2021-02-08
  • 광주은행 5·18공익통장 ‘넋이’ 2개월 만에 5000좌 돌파
    광주은행은 5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출시한 ‘넋이 예·적금’이 출시 2개월여 만에 5000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넋이 예·적금’은 오월정신을 기억하고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기 위해 출시한 공익상품으로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 상품가입 시 옛 전남도청, 옛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지가 통장의 표지와 속지에 삽입됐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호 가입한 데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릴레이로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오월정신의 나눔실천이 확산됐다.광주은행은 4월 말까지 ‘넋이 예·적금’의 판매 수익금 50%를 5·18 기념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다.‘넋이 예·적금’은 영업점 방문 없이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한 비대면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오는 4월30일까지 추가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해 2년제 ‘넋이예금’의 경우 최고 연 1.05%, 2년제 ‘넋이적금’은 최고 연 1.15%의 금리를 제공한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역사적 순간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넋이 예·적금’에 많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항상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 경제
    2021-02-07
  • 광주은행, 의료진 응원꾸러미 500상자 전남도에 전달
    광주은행이 13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위해 응원꾸러미 500상자를 전남도에 전달했다.광주은행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원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코로나19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응원꾸러미는 2500만원 상당으로 건강식품과 간식, 즉석식품, 핫팩, 핸드크림 등 총 16종류의 응원물품으로 구성됐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응원꾸러미를 제작했다.응원꾸러미는 전남도를 통해 전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될 예정이다.광주은행은 또 응원꾸러미 500상자를 추가 제작해 광주시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료진들의 땀이 헛되지 않도록 광주은행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과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제
    2021-01-13
  •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유튜브 판촉전
    전남도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농수축산물 생산자와 가공식품 업체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와 현장을 찾아 판촉전을 한다고 26일 밝혔다.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는 11월 말 기준 올해 매출액 30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판촉전은 ‘건강한 한국인의 밥상 남도장터에서 준비하세요’라는 주제로 국민 안내양 TV 특별방송으로 진행한다. 여수, 광양, 신안, 영암, 고흥, 영광, 함평, 장성, 화순, 보성, 장흥, 강진 등 시·군 현장을 직접 찾아 농수특산물 생산 농가와 가공식품 업체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영상을 제작한다.국민 안내양 TV는 최근 전남도청 남문 광장에서 오프닝 제작을 마쳤다. 오프닝 MC는 ‘국민 안내양’인 가수 김정연이 맡았으며, 국악인 박애리, 개그맨 최기정도 함께 해 전통 소리와 찰진 입담으로 남도장터를 소개했다.가수 김정연은 자신의 노래 ‘고향버스’를 남도장터 버스로 개사한 후 타이틀송으로 불러 남도장터의 건강 먹거리를 맛깔스럽게 표현했다.지난 11월 말 기준 남도장터 입점 업체 수는 1206개, 상품 수는 1만3000개다.남도장터는 올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남도장터의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2020-12-27
  • 광주은행, 전남도에 이웃돕기 성금 1억 3천만원 기탁
    전라남도는 22일 ‘광주·전남애(愛) 사랑카드’ 성금 전달식을 갖고, 광주은행으로부터 도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성금 1억 3000만 원을 기탁 받았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전라남도가 이번 기탁 받은 성금 1억 3000만 원은 ‘광주·전남애 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고향사랑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22개 시·군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광주은행의 ‘광주·전남애(愛) 사랑카드’는 지난 2018년 전라남도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개인카드 이용금액의 0.5%, 기업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고객이 선택한 도내 22개 시·군에 기부함으로써 애향심을 높이고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한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광주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올해 전라남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긴급구호성금 2억 4천만 원, 수해복구 긴급지원 꾸러미 800상자, 코로나19 의료진 응원꾸러미 1000상자 등을 지원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매년 광주은행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과 지원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어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는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경제
    2020-12-22
  • 광주은행 코로나19 의료진 ‘응원꾸러미’ 기탁
    전라남도는 16일 광주은행이 코로나19 대응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응원꾸러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광주은행은 지난 1968년 설립해 광주·전남지역에 기반을 둔 은행으로, 최근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 공헌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회장 등이 참석했다.광주은행이 기탁한 응원꾸러미는 지역농산물과 간식거리, 즉석식품 등이 들어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일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응원꾸러미를 마련했다”며 “K방역의 성공은 코로나19 최일선에서 모든 의료진들이 열심히 대응한 덕분으로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응원과 힘을 보태준 광주은행에 감사 드린다”며 “모든분들의 감사 마음이 담긴 응원꾸러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되고 특히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민 모두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말했다. 
    • 경제
    2020-09-16
  • 전남도 ‘남도장터’ 올 매출목표 200억 상향
    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접촉) 소비 증가 등으로 ‘남도장터’ 매출액이 크게 증가,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50억 증가한 200억 원으로 상향키로 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도가 운영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의 올해 1~4월 매출액이 68억 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총 매출액 63억 7000만 원 대비 이미 4억 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1~4월 매출 2억 9000만 원보다 23.5배 증가한 수치로, 지난 3월 모바일 앱(App) 오픈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확산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NH몰과 NS몰, 공구마켓, 심쿵, 할인중독 등 26개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했으며, 31사단을 비롯 경기도 호남향우회, 전남도청과 유관기관 등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판촉행사를 온라인에서도 적극 추진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가공식품업체와 농촌융복합업체, 축·수산물 생산·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신규업체와 입점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을 다양화할 방침이다.강종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일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농어민과 중소업체의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5-20

사회 검색결과

  • 전남 동부통합청사, 2청사 기능없는 '빈껍데기' 우려
    산업·관광문화 부서 등 경제 지원 부서 배치돼야 경남도 서부청사 3국 3직속기관 4사업소와 대조   <순천 신대지구에 건설중인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현장>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동부권 공약 1호이자 전남 균형 발전 중추 역할로 기대로 모으고 있는 ‘동부권 통합청사’가 허울좋은 생색내기 건물로 전락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도는 지난 2019년 6월 전남도청 2청사 기능을 한다며 입지후보지 공모를 통해 장소를 결정했다. 여수·순천·광양시 3개시 간 과열경쟁 끝에 순천 신대지구로 낙점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구체적 활용방안을 세우지 않고 있어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볼멘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동부권역은 여수·순천·광양시와 고흥·보성·구례·곡성군 등 7개 시·군으로 전남 인구 180만명의 절반인 90여만명이 거주하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등이 위치한 경제 발전의 중심지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남도청이 지리적으로 먼 서부권에 치우쳐 있다보니 동부권 주민들은 민원업무 해결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동부권 홀대론을 제기해왔다. 이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도는 순천에 있는 동부지역본부의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동부권 통합청사를 짓고 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통합청사는 사업비 387억원이 투입돼 3만 24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 1만 3000㎡로 건립된다. 내년 5월 개청 예정이다. 현재 3층 골조공사중으로 공정률은 37%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동부권은 7개 시·군 도민 47%가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산업, 경제, 문화 측면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지역이다”며 “환경업무와 산림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산림국 1국 120여명 근무인원도 2국 300여명으로 대폭 늘려 통합청사의 기능과 위상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제2행정부지사직을 신설해 동부권에 상근하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하지만 통합청사가 감시와 규제 담당부서인 환경국만 자리잡고, 국가산단 활성화와 관광 지원 등 실질적 업무를 뒷받침할 경제국이나 관광문화 연관 부서가 들어오지 않고 있어 빈 껍데기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청에서 오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내려오는 한직 근무지라는 비아냥도 나온지 오래다. 동부권 공무원들은 “전남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일자리와 관광 산업 등 경제를 살리는 담당 부서가 새 건물에 배치되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며 “말만 거창한 통합 청사는 막대한 예산 낭비만 쏟는 꼴이다”고 꼬집고 있다. 신민호 전남도의원은 “전남 경제와 관광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동부권 위상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조직구조로는 역부족이므로 2개국 이상과 부지사를 격상 배치해야 한다”며 “경남도청의 경우 ‘서부청사’를 진주시에 놓고 3국 3직속기관 4사업소를 배치하고 정무부지사를 배치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지사님이 추가로 보낼 수 있는 국이 있으면 배정을 한다고 말씀했지만 아직 어떤 부서가 통합청사에 내려올지 결정되지 않았다”며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서 내년에 확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8-17
  • 5·18 상징 '옛 전남도청' 복원, 내년 3월 첫삽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건축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가 내년 3월 첫 삽을 뜬다.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총 사업비를 466억원으로 증액하고 본격적으로 복원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9년 8월에 발족한 추진단은 범시도민복원대책위원회와 협의해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필요한 추가 공사비와 신규 전시콘텐츠 비용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한국개발연구원(KDI)과의 총사업비 조정절차(2020년 9월~2022년 6월)를 거쳤다. 기재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에 드는 총사업비를 기존 255억원에서 466억원으로 211억원 증액 확정해 최종 반영했다. 추진단은 이에 따라 그동안 중단했던 옛 전남도청 건물 6개 동에 대한 복원 설계를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 발주와 입찰 과정 등을 거쳐 내년 3월부터 현장 공사를 시작한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진과 서사, 영상과 관계자 구술 등을 계속 확보하고 취득한 자료를 교차 검증한 후 내년 하반기에 전시 기획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02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옛 전남도청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옛 전남도청을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쟁지로서 민주·인권·평화 등 역사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현장 교육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옛 전남도청은 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전체 철거될 뻔 했다. 하지만 5·18단체와 지역사회의 보존운동으로 별관 일부가 헐린 상태에서 현재의 모습으로 남게 됐다. 2016년 9월부터 오월어머니들과 5·18 유공자, 시민사회 등을 중심으로 보존·원형복원 운동이 전개됐고 2019년 9월 문체부 산하에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 설립돼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 사회
    2022-07-27
  • 이희성 5·18 당시 계엄사령관 사망…정호용만 남아
    생전 "내가 다 한 것 아냐" 진술…전두환 개입 우회적 인정 분석 진상조사위 "국민통합 위해 책임자는 역사 앞에 진실 고백해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사령관으로서 항쟁 진상 규명 활동에 핵심 증인으로 꼽혔던 이희성씨가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8세.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숨진 이씨는 서울 한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치고 8일 경남 고성군 선영에 묻혔다. 이씨는 1979년 10·26 사태 이후 육군참모총장 겸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다. 같은 해 12·12 군사반란에 참여하면서 신군부 핵심 5인(전두환, 노태우, 이희성, 황영시, 정호용)으로 꼽힌다. 5·18 당시에는 공식 지휘 체계의 정점에 있었다. 당시 계엄군의 발포 허가 등 자위권 발동을 천명하는 담화문을 본인 명의로 발표했으며,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이 옛 전남도청의 시민군들을 진압하기 위해 벌인 상무충정작전을  당시 보안사령관이던 전두환과 함께 검토하기도 했다. 이후 이씨는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 관련 재판에 넘겨져 1997년 내란죄·반란죄 수괴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으나 '국민대통합'을 이유로 같은 해 12월 특별 사면됐다. 이씨는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 조사위)가 선정한 '5·18 학살과 인권 유린 책임자' 중 1명이다. 특히 5·18 유혈 진압의 책임이 가장 무거운 신군부 중요 인물 5인(전두환·노태우·이희성·황영시·정호용)으로도 꼽혔다. 5·18조사위는 이씨가 5·18 당시 계엄군 증파, 집단 발포, 광주외곽봉쇄작전, 최종 진압 등을 논의한 '9인 회의'에 참여한 사실을 확인, 대면 조사도 벌였다. 이씨는 지난해 대면 조사에서 책임을 부인하며 "내가 다 했다고 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기도 했다. 해당 진술에 대해선 전두환의 5·18 진압 결정 개입을 우회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씨의 사망으로 신군부 5인방 중 생존 인물은 정호용 당시 특전사령관만 남았다. 헌정 질서를 유린하고 정권을 찬탈한 전두환 노태우 등 두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생전엔 조사를 거부하다, 지난해 한 달 간격으로 숨졌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황영시 당시 육군참모차장이 숨졌고, 이씨도 뒤를 따랐다. 정호용씨는 5·18조사위의 진상 규명 활동에 비협조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18조사위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42년 간 피해자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죄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마지막 조사에서 '모두 다 내가 한 것은 아니다'라는 언급만 남긴 채 사망해 아쉽다"며 "(5·18 관련)중요인물과 관련자들이 국민 통합과 화해를 위해 역사 앞에 진실을 고백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6-12
  • 못다 한 일 놓고… 하늘도 슬퍼하는 듯
    '민주국민장'으로… 오늘 옛 전남도청서 영결식 '오월 사형수' 정동년 5·18재단이사장 애도 행렬  정치권 등 조문 잇따라… 전·현직 대통령 조화도   5·18민주화운동 직전 '내란 수괴' 누명을 뒤집어쓴 '오월 사형수'로서 항쟁 진상 규명 등에 헌신한 고(故)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별세 이틀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고 정 이사장의 장례 둘째 날인 30일 오전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광주 동구 금호장례식장에는 조문객 발길이 잇따랐다. 조문객들은 일평생 5·18 항쟁의 진상 규명과 신군부 책임자 처벌을 위해 힘쓴 고 정 이사장의 뜻을 되새겼다. 빈소에 들어선 조문객들은 영정을 한참 바라보거나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분향했다. 저마다 고인과의 인연 등을 회고하며 유족을 다독이기도 했다. 5·18 유공자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 전·현직 회장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 고 정 이사장의 넋을 기렸다. 정춘식 전 5·18유족회장은 "조문차 집에서 나오자마자 내리는 비를 보며 눈물이 핑 돌았다. 못다 한 일을 놓고 가는 원한이 얼마나 깊으면 하늘도 이렇게 슬퍼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인은 학살 책임 추궁, 유공자 단체 구성과 화합·복지 등 많은 일을 했지만 가장 큰 숙원은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었을 것이다"며 "고인이 해야한다고 생각한 일들은 남아있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최선을 다 할테니 이제는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변호사들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정인기 민변 광주지부장은 "오월 항쟁으로 옥고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돌아가실 때까지 5·18기념재단 이사장으로서 소임을 다하셨다. 마지막 가시는 길 마음 편할 수 있도록 남아있는 사람들이 제 몫을 해야 한다고 다짐해본다"고 했다. 정치권의 애도 물결도 잇따랐다. 빈소 양 옆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명의의 조화가 나란히 놓였다. 문 전 대통령은 주변 인사를 통해 보낸 조전(弔電)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널리 계승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신 고인의 삶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아침 일찍 빈소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타깝다. 사법부의 무리한 판결로 고초를 겪으셨고 당시 광주시민들이 겪었던 일들을 한 몸으로 담아낸 상징적인 분이라고 생각해 애도하게 됐다"며 "우리 당이 앞으로 정 전 이사장이 못다 이루신 것들 다 이룰 수 있도록 그 길을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도 조화를 보내 정 전 이사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고 정 이사장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광주 남구 자택 인근 모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1964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았던 그는 1965년 한일굴욕외교 반대 투쟁을 이끌다 구속·제적당했다. 이후 사회 생활을 하다 1980년 37세 만학도로 복학했으나, 5·17 비상계엄 확대 조치에 따른 예비 검속으로 옥고를 치렀다. 전두환 신군부가 꾸며낸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에 휘말려 모진 고문을 당한 뒤 내란수괴 혐의를 뒤집어썼다. 군사 재판에서 이른바 '광주사태 주동자'로 분류, 사형을 선고받았다. 1982년 12월에서야 성탄절 특별사면조치로 석방됐으며, 5·18 진실 규명을 비롯한 사회 운동에 헌신했다. 1988년 국회 광주 청문회에서는 신군부의 고문 수사가 사실이라고 폭로했고, 1994년에는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 35명을 내란 목적 살인 등 혐의로 고소해 처벌을 이끌어냈다. 1995년 검찰의 5·18 학살 책임자 불기소 처분에는 수사 결과를 검증하며 투쟁을 벌였다. 고 정 이사장은 광주민중항쟁연합 상임의장,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상임행사위원장, 이철규 열사 사인규명대책위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제14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으로 선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활동에 힘썼다. 장례는 '민주국민장' 형식으로 3일 간 치러진다. 영결식은 31일 오전 10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아들 재헌·재철씨 등이 있다. 향년 79세. 노제는 5·18기념재단과 고인의 모교인 전남대학교에서 펼쳐진다. 유해는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된다.
    • 사회
    2022-05-30
  • "5·18 최후 항쟁 기리며"…옛 전남도청서 부활제 엄수
    피로써 민주주의 지킨 열사들 넋 기려 유족들 "영령들이여 고이 영면하소서"  1980년 전두환 신군부의 헌정 유린과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킨 오월 영령의 넋을 기리는 부활제가 엄수됐다.  제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와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등은 27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5·18부활제를 치렀다. 부활제엔 5·18 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해 1980년 5월 27일 당시 옛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계엄군과 맞서 싸우다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5·18유공자 50여 명은 본행사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금남공원 앞에서 5·18민주광장까지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만장기를 들고 행진했다. 이들은 옛 전남도청 앞에 세워진 5·18민중항쟁 알림탑까지 행진해 준비된 제삿상 앞에서 제례를 올렸다. 제례를 마친 이들은 본격적인 추모제를 열고 추모사를 읊으며 김성대 시인의 시 '오월이 오면'을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이내 임을 위한 행진곡과 광주 출정가를 제창하며 식지 않은 오월 영령의 뜨거운 가슴과 만났다. 난타 공연과 대동한마당이 대미를 장식했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날 민주주의는 42년 전 80만 광주 시민과 300만 전남 도민이 군부독재의 총탄에 맞서 피로 쟁취한 것"이라며 "함께 싸우다 살아남은 우리들은 먼저 가신 영령들의 항쟁 정신을 똑바로 이어나가면서 넋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동년 5·18지념재단 이사장도 "열사분들이 목숨을 바쳐온 하나하나의 순간들이 오늘의 현실을 바꾼 빛과 소금이다"며 "동지들의 희생이 없었더라면 오늘날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고 5·18은 도래하는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됐다"며 "살아남은 우리는 민주인권평화가 살아숨쉬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민주화운동의 잔혹했던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고 널리 알리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활제는 1984년 5월 27일 도청 지도부와 기동타격대 회원들이 모여서 영령들의 제사를 지내던 것이 시작이다. 초기에는 천변좌로와 유동사거리 등지에서부터 시작되는 시가행진을 벌이기도 했으며 이를 막는 공권력과 대치하는 상황도 겪었다. 이후 5·18 저변이 확대되면서 열흘 간 항쟁의 마지막 순간을 기리고 산화한 열사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 사회
    2022-05-29
  • 불의에 맞선 택시기사들의 경적…42년 전 그날 재현
     제42주년 '민주기사의 날' 기념 행사  무등경기장~금남로까지 70여대 택시 행진 "세상 떠난 동지들 몫까지 정신 계승할 것"   "숭고한 5월 정신을 계승하는 데 먼저 떠난 선배들과 동지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42주년 민주기사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 20일 오후 광주 북구 임동 무등경기장 앞. 택시 70여 대가 경기장 후문부터 인근 광주천 위 유운교까지 빈틈없이 늘어선 가운데 300여 택시기사들이 엄숙한 표정으로 묵념했다. 42년 전 '핏빛 항쟁지'인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계엄군에 맞서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장 선두에 섰던 선배들을 기리는 이들의 표정에는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1980년 5월 20일은 20만여 명의 시민들이 금남로에 모여 계엄군에 대항하는 전면적인 시위를 벌인 날로 기록되고 있다.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공수부대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자행한 무자비한 폭력에 항의하기 위한 대규모 시위였다. 이 중에는 다친 동료들을 보고 분노에 차 시민들의 저항에 가담한 택시 기사들도 적지 않았다. 택시 기사들은 이날 오후부터 무등경기장 인근에 모여 대열을 갖춘 채 전조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면서 천천히 금남로로 향했다. 동료들을 다치게 한 계엄군에 맞선 행동에 어느덧 시민들이 뒤따르면서 큰 시위 행렬이 만들어졌다. 그날의 대규모 시위도 계엄군의 폭력진압으로 마무리됐지만 시위에 참여했던 택시기사들과 후배들이 나서 이후 42년째 당시 희생자들의 정신과 희생을 기리고 있다. 이들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이 설립된 1997년부터 본격적인 택시 행렬을 재현하면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묵념을 마친 택시 기사들은 흐르는 반주에 맞춰 주먹을 굳게 쥔 채 '임을 위한 행진곡'과 '광주출정가'를 목청껏 불렀다. 대회사와 추모사까지 마친 이들은 무등경기장부터 옛 전남도청까지 4.5㎞ 구간을 택시로 행진했다. 보닛에 태극기를 붙인 79년식 포니택시 2대와 88년식 스텔라 2대를 앞세운 택시행렬은 42년 전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경적을 울리고 전조등을 켜며 함성이 가득했던 '5월 금남로'를 재현했다.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군부 통치 당시에는 (선배들이 묻힌) 구묘역을 방문할 수조차 없었다. 전경들로 망월 묘역이 봉쇄돼 산을 넘고 노를 저어 묘소에 도착하는 흙투성이 조문도 이어졌다"며 "이는 지나간 우리의 역사가 아니라 또다시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18이 다가오면 설레이기도 하고 미안하고, 먼저 가신 영령들에 대한 미안함이 가득한 5월 20일이다"며 "우리는 5·18의 역사와 정신의 모태가 자유·인권·평화·민주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42년 전 이날 택시시위에 참여했던 이행기 민주기사동지회장은 "불의에 맞서 함께 싸운 동지들이 세월이 흐를수록 하나 둘 세상을 뜨고 있다"며 "이들은 물론 먼저 떠난 선배들의 넋을 계승하고자 매년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의 앞에서는 죽음도 불사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시위에 뛰어들었던 선배 기사들의 5월 정신이 후대에 오래도록 계승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5-22
  • "5·18 때 계엄군 하체 쏘다가 점점 상체 조준 사격"
    5·18민주화운동기록관, 80년 5월 의료인 현장보고 집담회 1980년 5월 21일 집단 발포 총상자 통해 잔혹 진압 확인 사후에는 보상 규모 축소 위해 폭도·비폭도 분류 작업도   1980년 5월21일 계엄군이 옛 전남도청 앞에서 의도적으로 시민들의 상체를 조준 사격했을 것이라는 의료인 증언이 나왔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20일 기록관 다목적 강당에서 '하얀 가운의 오월 시민군, 의료인 현장보고' 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구술 증언에 참여한 김성봉 당시 광주기독병원 응급실장은 1980년 5월21일 동구 금남로에서 자행된 계엄군의 집단 발포 과정에 의도적인 상체 조준 사격이 있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실장은 "석가탄신일이었던 당시 광주기독병원은 정상 운영하고 있었다. 점심이 지나고 약 1시께 바깥에서 콩볶는 소리가 들려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며 "곧이어 총상을 입은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총상 환자들을 면밀히 들여다보니 처음 도착한 환자들은 대부분 허벅지 아래쪽에 총상을 입은 채 병원에 실려왔다"며 "그러나 점점 시간이 지날 수록 복부와 가슴, 머리에 총상을 입은 환자들이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군인들이 처음에는 훈련을 받은 대로 하체를 조준 사격하다 점점 상체를 노려 쏜 정황이다"며 "이는 마치 짐승을 사냥하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또 "전날인 20일 밤 입원한 20대 남자의 경우 좌측 쇄골 직상부에 총상을 입은 채 병원에 도착했다. X선 촬영 결과 윗가슴 뒤편에 산탄과 같은 것들이 퍼져서 박혀있었다"며 "다음날 금남로 집단 발포 당시 총상 환자들의 X선 소견도 비슷했다. 수술해 확인해보니 얇은 총알 껍질 속에 납탄이 들어있어 산산조각나면서 치명적인 상해를 입힌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두환 보안사가 사후 보상 규모 축소를 위해 숨진 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도와 비폭도로 나누는 작업을 진행했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문형배 당시 전남대병원 병리학과 전공의(3년차)는 "(1980년) 6월10일께 보안사에서 연락이 와 군인 짚차를 타고 저녁께 505 보안대에 도착했다. 당시 505보안대 작전참모 모 중령 등 11명이 한 방에 모였다"며 "당시 이곳에서 숨진 165명의 광주 시민들에 대한 폭도와 비폭도 분류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안사는 '폭도는 죄인이고 비폭도에겐 후한 보상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이에 저와 다른 민간인 대표들은 보상을 많이 받게끔 하자는 취지로 '모두가 비폭도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보안사는 '광주교도소 인근에서 숨진 시민들과 27일 도청에서 숨진 시민들은 모두 폭도다. 21일 총상을 입고 숨진 시민도 폭도다'는 논리로 최소 100명 이상을 폭도로 몰 것을 주장했다"며 "저는 '총상의 사입구와 사출구를 분류해 최소한 무고한 비폭도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논쟁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끝내 보안사는 60여 명을 '폭도'로 규정지어 버렸다. 진상이 모두 드러난 현재 폭도는 대체 어디있느냐"며 "보안사의 사과는 아직까지도 없다"고 지적했다.
    • 사회
    2022-05-22
  • '오월을 드립니다'…5·18 제42주년 기념식 엄수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는 5·18 제42주년 기념식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오월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윤석열 대통령, 정·관계 주요 인사, 5·18민주유공자·유족·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다.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다.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다.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기념사에 앞선 추모 공연은 '오월의 택시, 진실을 향해 달린다'는 영상과 함께 이뤄졌다.  영상에선 배우 이지훈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온 42년 전 택시를 몰고 전남대학교 정문, 금남로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옛 적십자병원,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최정기 전남대 5·18연구소장이 동승해 각 사적지의 의미와 항쟁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민중항쟁 역사상 가장 순수하게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연대했던 열사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또 5·18 당시 국가폭력으로 오빠를 잃은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시민군으로 참여한 김향득 사진작가가 각자의 사연을 전했다.  기념공연으로는 성악 전공 대학생 2명과 교사 연합 합창단 40명이 '행복의 나라로'를 합창했다.  공연에 앞서 5·18 유공자와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5명이 '희망 가득한 나의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각자 느끼고 경험한 '자신만의 오월'을 소개했다. 기념식은 5·18을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도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5·18 유족 박금숙씨와 양손을 맞잡고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식 직후 5·18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며 앞서간 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보수 대통령 최초로 5·18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으로 입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 사회
    2022-05-18
  • '임을 위한 행진곡' 보수정권 첫 제창…변화 실감
    윤 대통령, 5·18 유족들 양 손 잡고 흔들며 제창 이명박·박근혜 정부, 식순 제외·합창 변경 '홀대' 장관·여당의원 동참…'오월 계승' 진정성 보이나   윤석열 대통령이 제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첫 소절부터 끝까지 불렀다. 역대 보수 대통령 중 첫 사례이며 100여 명 가까이 참석한 정부 장관·여당 의원들도 제창했다. 윤 대통령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42주년 5·18기념식에서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5·18유족과 맞잡은 손을 앞뒤로 흔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5·18민주화운동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1997년 이후 집권한 보수 정권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배척의 대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 정부 주관으로 치러진 5·18기념식에 참석했던 첫 보수 정권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08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의 2~3소절을 따라 불렀다. 보수 성향 단체의 항의가 빗발치자, 임기 2년 차였던 2009년 '임을 위한 행진곡'을 식순에서 제외하고 식전 행사에서 합창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기념곡 지정까지 막는 등 의도적으로 방해 활동을 펼쳤다. 오월단체와 유족들의 거센 반발로 2011년부터는 기념식 식순에 포함됐다. 합창단과 원하는 사람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바꿨지만 갈등은 지속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취임 첫 해에만 기념식을 찾아 합창 형식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지 않았다. 기념식을 주관하는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거부하자 2013년부터 내리 2년은 5·18유족이 불참하는 '반쪽 행사'가 치러졌다. 급기야 이듬해 2015년 기념식에서는 국가보훈처와 유가족이 각기 국립5·18민주묘지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따로 치르며 35년 만에 둘로 쪼개지기도 했다. 지난 2018년 '국가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 조사 결과, 이명박·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거부감 때문에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 간 5·18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권 교체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 형식을 되찾았다. 윤 대통령의 첫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공식 식순)이 불러지면서 제창 전통은 6년 연속 이어지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부 주요 부처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도 대거 참석해 보수 정권에서 '달라진 5·18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도 기념식장에서 양 손을 맞잡은 채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불렀다. 국민의힘 의원 86명도 제창에 동참했다. 마스크를 쓴 탓에 정확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여당 인사 중에는 익숙한 듯 노래를 부르는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상당수는 무대 정면에 설치된 전광판을 바라보며 어렴풋이 따라 부르는 모양새였다. 반면, 1열 좌석 왼쪽에 자리하고 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은 각자 주먹 쥔 오른손을 힘차게 흔들며 제창했다. 5·18단체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2020년 8월 5·18민주묘지 무릎 사죄 이후 국민의힘이 진정성을 거듭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 사회
    2022-05-18
  • "생사라도 알았으면…' 애타는 5·18 행불자 가족들
    1980년 5월, 7살 행방불명된 이창현군 어머니 참배 시민들 "행불자 철저한 조사…국가폭력실체 밝혀야"   "내 아가 창현아, 엄마 왔다, 어디 있니…내 아들아."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이 치러진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에선 42년 전 행방불명된 아들을 찾는 노모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1980년 5월 19일, 당시 일곱살이던 이창현 군은 외판원인 어머니가 외출한 사이 집을 나선 이후 옛 전남도청 인근에서 행방불명됐다.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지 어느덧 42년. 아들의 온기를 가슴에 묻고 살아온 어머니 김말임(78)씨는 아들 묘지에 노랑 케이크와 주스 3개를 올려놓았다.  '7세의 나이로 학교를 다닌 지 2개월. 내아들 창현이를 가슴에 묻는다. 망월동에 고이 잠들어라'. 어머니는 아들의 묘비명을 연신 쓰다듬었다. 김씨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주름진 손으로 사진으로만 남은 아들의 돌 사진을 어루만졌다. 그러면서 "죽어도 좋으니, 제발 행방만 찾게 해 달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한맺힌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당시 아들을 인계 받은 헌병이나 생사를 알고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올해는 꼭 아들 생사라도 꼭 알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다시 5월을 맞아 행방불명자 묘역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행불자 묘비에 적힌 안타까운 사연들을 읽으면서 국화 한 송이를 바치기도 했다. 서울에서 온 한모(47)씨는 "42년이 지난 지금도 계엄군에 의해 희생돼 생사를 알 수 없는 억울한 분들이 계신다"며 "이분들의 흔적을 찾는 조사와 진술들이 많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민 박모(28)씨는 "아직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채 행방불명된 희생자가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피해 규모에 대한 보다 철저한 조사와 피해자 확인을 통해 국가폭력에 대한 실체가 속속 드러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회
    2022-05-18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광주시청 전웅태, 근대5종 월드컵 개인전 우승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이 2022시즌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서 우승했다. 전웅태는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치러진 국제근대5종(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 총점 1508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월드컵 3차 대회(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1537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웅태는 또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웅태는 이번 시즌 총 3차례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2번 우승했다. 결승에서 승마, 펜싱, 수영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예약했던 전웅태는 주력 종목인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셉 충(영국)에 내줬던 세계랭킹 1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전웅태는 UIPM 홈페이지를 통해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한국에서 근대5종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웅태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서창완(전남도청)은 149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아쉽게 4위를 했던 서창완은 자신의 월드컵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밖에 정진화(한국토지공사)는 남자부 9위에 올랐고, 김선우(경기도청)는 여자부 10위를 기록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26일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스포츠·연예
    2022-06-26
  • 한국 근대5종 첫 올림픽 메달 전웅태, AG 대표 선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대한근대5종연맹은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선수로 전웅태, 정진화 등 남자와 여자 선수 각 4명씩 총 8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총 3차에 걸친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 선발전에서 남자부는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전웅태를 비롯해 정진화(LH), 이지훈(LH), 서창완(전남도청)이 선발됐다.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여자부는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저축은행), 성승민(대구체육회), 장하은(경기체고)이 항저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장하은은 근대5종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한국 근대5종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최다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항저우 대회에선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금1·은2·동3)를 넘어서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근대5종 대표팀은 5월부터 월드컵 시리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9월 중국 항저우로 향할 예정이다.
    • 스포츠·연예
    2022-04-25
  • 전남도청 스쿼시팀 회장배 금빛 스트로크
    전남도청 스쿼시팀이 회장배 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전남도청 스쿼시팀은 지난 2일 경북 김천에서 끝난 제5회 회장배 전국 실업스쿼시 선수권대회 여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박은옥, 양연수, 이영욱이 출전한 전남도청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충남을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8강에서 경남을 3: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전북을 2: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에서는 대구광역시의 안은찬, 김가람, 서효주 조에 2:1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양연수는 개인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쁨이 배가 됐다.양연수는 16강에서 김가혜(광주광역시청)와 8강에서 김아현(전북)을 각각 2:0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이지현(대전)을 만나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하지만 결승에서 지난 대회 개인전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허민경(경남)에게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전남도청 김영재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와준 덕분에 준비를 많이해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우승의 기쁨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 스포츠·연예
    2021-07-04
  • 전남체육, 태극마크로 물들다
    전남체육인들이 2021년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며 힘찬 도약을 준비 중이다.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는 3일 자전거와 펜싱, 우슈 종목에서 2021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자전거에서는 3명의 전남도 선수들이 2021년도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먼저 지난 10월 MTB 김민오(강진군청)이 사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후 지난달 27일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2020년도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전에서 신동인과 황범연(이상 강진군청)이 남자 중장거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신동인은 올 시즌 3개 대회(KBS, 8.15경축, 국가대표 선발전) 랭킹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3위로, 황범연은 5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단거리 여자 국가대표에는 나주시청의 조선영이 선발됐다. 전남도청 펜싱팀도 금빛 찌르기를 통해 국가대표 2명을 배출했다. 전남도청 펜싱팀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0 펜싱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일부 에뻬 결승에서 유진실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여일부 사브르 결승에 출전한 최세빈은 아쉽게 준우승 하면서 2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우슈팀에서는 청소년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순천복성고 우슈팀 윤여중(2년)은 지난 2일 충북 보은에서 끝난 제32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산타 ?56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내년 3월까지 청소년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다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양궁과 스쿼시도 다가오는 2021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 사냥에 나선다. 순천시청 양궁팀 최미선은 2021년도 국가대표와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현재 2차 선발전을 통과했고 내년 3월게 3차 선발전 과녁을 조준중이다. 2020년도 여자 스쿼시 국가대표 양연수를 비롯한 전남도청 스쿼시팀도 11월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태극마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김재무 회장은 “올 시즌 유난히도 힘든 시즌을 보낸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속에서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값진 결과를 이뤄내 박수를 보낸다”며 “전남의 대표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0-11-03
  • 전남도청·목포대·삼호중 카누…전국대회 금2·은4·동4 수확
    카누 전남대표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전남도체육회는 전남도청·목포대학교·삼호중학교 카누팀이 충남 부여 백마강카누장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청의 최지성은 남자일반부 C-1 200m에 출전해 42초638의 기록으로 울산의 오해성(43초035)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지성은 또 C-1 1000m에 출전해 4분22초409의 기록으로 김이열(국민체육진흥공단)에 이어 2위, C-1 500m에서도 2분142의 기록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남도청의 임성화·김소현·이민아·이진솔 조는 여자일반부 K-4 200m에서 37초736의 기록으로 경남체육회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어 임성화와 김소현이 조를 이뤄 출전한 K-2 500m에서도 은메달, K-2 200m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전남대표로 출전한 삼호중학교와 목포대학교 카누팀, 전남체육회 카누팀도 메달을 목에 걸었다.삼호중학교 홍정현과 박도영은 남중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목포대학교 신수복, 구도성, 최찬희, 장원우는 남대부 K-4 200m와 500m에서 호흡을 맞추며 은메달 2개를, 신수복과 구도성은 K-2 200m에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로 목에 걸었다.전남체육회 전략종목 카누팀 정유성과 송지웅은 남일 K-2 2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남 카누선수단은 금메달 2개 포함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 스포츠·연예
    2020-10-18

문화 검색결과

  • 5·18 시민군’ 김영철 평전·아내 김순자 수기 발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던 김영철 열사에 대한 평전과 아내 김순자씨의 수기를 발간하고, 27일 기록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김영철 평전은 살아 생전 김 열사가 작성한 자서전과 계엄사의 취조 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서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대화체 형식을 빌어 김영철의 삶과 사상을 구성했다.아내 김순자씨는 1980년 5월 말 만삭의 몸으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맸고, 정신적 후유증을 앓던 남편에 대한 간호와 생계를 도맡으며, 틈틈이 대학노트 2권 분량의 자필원고를 썼다. 이를 기초로 발간된 ‘김순자 수기’는 5·18 항쟁 이후 모진 세월을 견딘 유가족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다.김영철 부부는 광천동 들불야학 초기부터 기반 형성에 헌신했고, 박용준, 박기순, 윤상원, 박관현, 박효선, 신영일 등 들불야학의 강학들과도 긴밀한 관계였다.김 열사는 5·18 당시 윤상원, 박용준 등의 투사회보 제작공간을 지원하고, 전남도청에 인접한 광주YWCA 신협 간부로서 시민궐기대회를 지원하고 항쟁 도중 사망한 시민들에 대한 장례비 모금과 관리에도 앞장섰다.5·18기록관은 기록물들이 꾸준하게 수집·발굴·기증됨에 따라 이들 기록물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자료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평전과 수기는 지난해 발간된 ‘오월일기’, ‘취재수첩’에 이어 연속기획 시리즈로 발간된 것이다.홍인화 관장은 25일 “김 열사는 최후 항쟁에 참여했지만, 살아남은 자로서 극심한 고통과 후유증을 겪었으며, 유가족들도 오월 유족으로서 트라우마가 전이되는 아픔을 겪어왔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5·18의 아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이 확대되고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25
  • ‘그림으로 느끼는 5·18정신’ 오월미술제 한마당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는 ‘오월미술제’가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오월미술제추진협의회는 5·18 42주기 추모 오월미술제가 ‘전환의 길에 선 오월, 희망의 새 빛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지역의 13개 미술관·갤러리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민족미술인협회광주지회(광주민미협)는 제34회 오월전 ‘전환-The Way & Hope’를 은암미술관과 무등갤러리(13일~25일)에서 선보이며 갤러리 ‘생각 상자’에서는 홍성민 작가 초대전 ‘숨’(12일~6월15일)이 펼쳐진다.1980년대 광주의 청년작가였던 홍성민 작가는 60세를 넘기며 돌아본 과거를 수묵으로 표현한다.광주 ‘메이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이상호 작가 초대전이 오는 25일까지 ‘눈 감고, 눈 뜬 오월의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5·18의 사람들을 형상화한 이상호 작가의 신작 등이 전시되며 개막식에는 오창규 노래, 안병하 치안감 가족 인사말, 오월 어머니들의 축하 인사 진행된다. 또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5·18민주광장) 앞에서는 거리미술전(7일~31일)이 펼쳐지며 청년 큐레이터들의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오월미술제 특별전이 양림미술관(17일~29일)에서 ‘안녕하세요 80학번 000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하나의 마음-어셈블리 5·18(Assembly 5·18)’도 선보인다. 5·18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월포럼이 14일 오후 2시 ‘오월 정신과 예술가의 상상력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동구 미로센터에서 진행된다.전승일 작가가 ‘제노사이드에 대한 예술적 기억과 성찰’, 김종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장이 ‘아시아 미학의 뿌리구조와 우물 신화의 상상력-오월 사건의 인문적 특이점과 전복적 사유’, 신용철 민주공원 학예실장이 ‘출렁 일렁 꿈틀거리는 민중미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현남 오월미술제 기획자는 “이번 미술제는 5·18을 돌아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미술적인 시각에서 고찰한다”며 “전환의 길에 들어섰지만 지난날을 잊지 말고 또 길을 잃지 않고서, 이제는 그 길 위를 새로움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08
  • “시민곁에 있는 亞문화전당 만들겠다”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포부“시민 중심의 중·장기 계획수립해 9월께 설명”“지역과 소통·아시아문화 개발 균형있게 융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의 광주정신과 아시아지역의 문화 개발·융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전당의 목표와 운영 방향에 대해 밝히며 5·18민주화운동 정신이 아시아지역을 넘어 세계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이 전당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이 5·18민주묘지 참배였다”며 “가족을 잃은 어머니들과 함께했고 절절한 사연이 전달돼 숙연해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들이 가족들의 묘비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5·18의 상처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옛 전남도청 복원 농성 2001일 행사에 참석해 ‘전남도청 복원이 문화전당 외형적 건립의 최종 마무리이며 광주정신과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문화전당이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 “문화전당 건립 6년이 됐고 그동안 전당장 직무대리와 직원들의 노력 끝에 방향성이 정해졌다”며 “특별법 통과로 법적·제도적 정비가 완비가 된 만큼 제대로 시민 곁으로 다가가고 아시아 문화 양성과 융성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당장은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개관 10년이 되는 2025년 재개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문화전당 자체적으로 5개년 계획 등 중장기 플랜을 세웠다”며 “5개년 계획이 지역사회의 주문과 맞는지 살펴보고 방향성이 옳을지라도 시민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지 개선점을 찾아 오는 9월 제시할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장기적으로는 건립 10년째인 2025년에는 획기적인 변화를 통해 재개관 또는 미래 비전이 담긴 장기플랜을 제시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문화전당의 방향에 대한 시민사회의 조언은 지역과의 거리감, 연구 프로그램의 전문성으로 인해 편하게 다가서지 못하는 점,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부족이었다”며 “문화전당이 위치한 동구, 광주시, 전남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아시아문화를 연구하는 동력이 약해지고 설립 의미를 잃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모든 연구교류와 공연전시가 성과를 냈음에도 특별하게 지역주민에게 기억되는 콘텐츠는 없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이 컸지만 전당 자체적으로 준비하지 못한 측면도 있는 만큼 현재 축적된 성과들을 상시적으로 볼 수 있도록 온라인화 하겠다”고 전했다.또 “시민들이 문화전당에 가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공연, 전시 등이 항상 열리는 상시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융복합 콘텐츠와 동남아시아 젊은 예술가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성과도 있고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문화전당의 대중성·친밀성·개방성과 아시아지역 문화 연구라는 전문성·희소송·학술성을 균형있게 조합해 전당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공연·전시·프로젝트가 시민들의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킬러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며 “어린이문화원·라이브러리파크, 하늘마당은 시설물 자체가 하나의 좋은 콘텐츠인 만큼 대중적인 공간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개발할 생각이다”고 밝혔다.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1962년생으로 연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7년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PD)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과 콘텐츠 유통, 전시·공연 행사 개최 등 방송과 문화산업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콘텐츠 전문가다.
    • 문화
    2022-03-01
  • 아시아문화전당 관람객 호평 작품 28일부터 2월6일까지 온라인 상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관람객 호평을 받은 작품 일부를 설 연휴 기간 동안 온라인 공연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설 연휴 특집 비대면 공연 상영 프로그램 ‘설은 문화전당과 함께’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음악극 ‘두 개의 눈’과 월드뮤직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인 ‘탱고 프로젝트’, 가수 ‘마리자’ 공연이 상영된다.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과 가족뮤지컬 ‘술루우수우’, 창·제작 현대무용 ‘호모 루피엔스’ 등을 안방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음악극 ‘두 개의 눈’은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현대판 판소리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국립극장 여우락(樂) 페스티벌 개막공연, 2021 국립무형유산원 K-무형유산페스티벌 폐막공연 등에 초청을 받았다. 작품은 심청전을 효녀 심청이 아닌 맹인 심학규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가 전개된다. ‘탱고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의 전설적인 작곡가 피아졸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 프로젝트로 반도네온 연주자 조프레(J.P. Jofre)를 주축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해금 연주자 천지윤, 조윤성 트리오 등이 참여해 피아졸라의 대표 작품들을 새롭게 재창조한 헌정 공연이다. 5·18 40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전남도청 벽을 하얗게 칠하던 노인 김영식의 기억을 따라 전개되는 작품이다.가족 뮤지컬 ‘술루우수우’는 키르기스스탄의 자연과 전통음악을 뮤지컬로 담아낸 작품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집콕 문화생활 설 특별전’도 설 연휴 운영된다”며 “박수근 작품과 실감콘텐츠 ‘광화풍류’, 국립극단 신작 등을 감상 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1-27
  • 5·18어머니들의 40여년 삶 기록 ‘오월어머니 노래 1집’
    5·18 어머니의 40여년 굴곡의 세월과 인생이 담긴 영상과 노래가 공개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5·18어머니 15명의 삶이 기록된 음반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오월어머니의 노래 1집은 5·18 당시 자녀와 남편을 잃은 15명의 어머니들이 직접 노래했으며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연했다.노래는 자식과 남편을 잃은 뒤 폭도라는 누명에 소리내 울지 못했던 삶과 세월이 흘러 왜곡·폄훼에 맞서 진실을 외치기 위해 전두환씨 집 앞, 청와대, 국회를 찾아다니며 노숙·단식·삭발투쟁까지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또 40년이 지났어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거리에 서있는 현실이 15곡의 노래로 표현되고 있다.  영상은 음반 녹음 과정과 인터뷰, 어머니들의 삶의 순간들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음반은 시디와 패키지 앨범 두 종류로 만들어졌으며 가사집, 악보, 굿즈형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자켓의 이미지는 오월의 꽃이라 불리는 이팝나무꽃이 사용됐다.오월어머니의 노래 콘텐츠 제작사업 총감독 박종화 광주민예총 이사장은 “음반은 5·18 당사자들의 피맺힌 4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노래 콘텐츠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7
  • 5·18어머니들의 40여년 삶 기록 '오월어머니 노래 1집'
    5·18 어머니의 40여년 굴곡의 세월과 인생이 담긴 영상과 노래가 공개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5·18어머니 15명의 삶이 기록된 음반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오월어머니의 노래 1집은 5·18 당시 자녀와 남편을 잃은 15명의 어머니들이 직접 노래했으며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연했다.노래는 자식과 남편을 잃은 뒤 폭도라는 누명에 소리내 울지 못했던 삶과 세월이 흘러 왜곡·폄훼에 맞서 진실을 외치기 위해 전두환씨 집 앞, 청와대, 국회를 찾아다니며 노숙·단식·삭발투쟁까지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또 40년이 지났어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거리에 서있는 현실이 15곡의 노래로 표현되고 있다. 영상은 음반 녹음 과정과 인터뷰, 어머니들의 삶의 순간들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음반은 시디와 패키지 앨범 두 종류로 만들어졌으며 가사집, 악보, 굿즈형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자켓의 이미지는 오월의 꽃이라 불리는 이팝나무꽃이 사용됐다.오월어머니의 노래 콘텐츠 제작사업 총감독 박종화 광주민예총 이사장은 "음반은 5·18 당사자들의 피맺힌 4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노래 콘텐츠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7
  •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 예술로 만나다
    ‘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그림 작품들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5·18광주민주화 운동 41주년을 맞아 2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역사의 피뢰침, 윤상원’ 그림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광산구는 윤상원 열사 현창 사업의 일환으로 열사의 일대기 그림 제작을 추진해 왔다. 열사의 삶,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5·18의 상징 인물로 세우고자 한 것.공모를 통해 사업수행자로 선정된 하성흡 작가(심우재 대표)는 2019년부터 2년 여에 걸쳐 수묵화 기법으로 120호(192×134cm) 사이즈 작품 9점, 500호 크기의 대작 3점과 100여 점의 소품들을 그려냈다.이 작품들은 열사의 유년기부터 들불야학, 5·18 시민군 대변인, 도청을 사수하며 최후 항전하고 산화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전시는 윤상원 열사가 산화한 옛 전남도청에 자리 잡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6월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다만, 27일에는 개막식만 진행되고 전시 관람은 28일부터 가능하다.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과 함께 열사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진자료, 일기 등 유품도 전시할 예정이다.김삼호 광산구청장은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윤상원 열사의 정신과 뜻을 새긴 작품을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열사가 남기고 간 정신을 더 널리 퍼뜨려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하성흡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전통 기록화 기법을 사용하여 그려낸 ‘1980.5.21. 발포 후’ 등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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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3
  • 5·18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 공연
    지난 2010년 5·18민주화운동 30주기에 초연된 연극 ‘애꾸눈 광대’가 11년이 흐른 41주기에도 무대에 오른다. 나라사랑 예술단은 5·18 41주기 추모연극 ‘애꾸눈 광대-어느 봄날의 약속’이 19일·20일, 25일·26일 오후 7시30분 동구 광주아트홀, 24일 광주 마이스터고, 31일 광주 자동화 설비공고에서 공연된다고 16일 밝혔다.작품은 5·18 당시 부상을 당한 뒤 민주투사가 된 이지현(예명 이세상)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79년 10월26일 궁정동에서 독재정권의 종식을 알리는 총성이 울리지만 이는 또다른 독재정권을 예고하는 총성이었다.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투쟁이 거세지자 신군부는 공수부대를 앞세워 1980년 5월 광주에 들어오고 길을 가던 전도사, 구두닦이 등 시민들은 항쟁에 참여한다.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에서 마지막까지 민주주의를 외쳤던 시민들은 공수부대의 총성에 하나 둘씩 쓰러져 간다.2010년 5월27일 초연 이후 11년째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은 현재 190회 공연을 펼쳤으며 41주기에 2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초연 당시 작품은 성대모사, 마술, 난타, 코믹댄스, 품바 등이 어우러진 1인극이었지만 2011년에는 ‘애꾸눈 광대 29’, 2012년 ‘애꾸눈 광대’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출연진도 1인극에서 2인극, 3인극, 6인극, 8인극, 10인극으로 발전했으며 2019년 6월7일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15명의 배우가 등장해 공연을 한 뒤 해외무대까지 오르며 현재까지 190회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새롭게 각색된 5·18 41주기 연극은 최후항쟁지 였던 옛 전남도청 지하실과 알려지지 않았던 이종구 변호사와 문용동 전도사, 고등학생 시민군 안종팔, 문재학 군(당시 광주상고 1학년)의 이야기가 포함됐다. 5·18 때 옛 전남도청을 지키다 붙잡혀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김영철 열사의 딸 연우 씨가 안무와 무용수로 출연한다. 나라사랑 예술단 관계자는 “춤과 연극이 어우러진 작품은 70여분 동안 관객을 웃고 울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1-05-16
  • 재공연 뮤지컬 ‘광주’… 5·18 항쟁 재현된 메인 포스터 공개
    지난해 한국뮤지컬 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뮤지컬 ‘광주’가 재공연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홍보대행사 쇼온컴퍼니는 다음달 무대에 다시 오르는 뮤지컬 ‘광주’의 메인 포스터에는 41년 전 광주의 거리가 그대로 재현됐다고 22일 밝혔다. 포스터에는 5·18민주화운동의 거리가 그대로 재현됐으며 항쟁에 나선 시민들의 뒷모습을 통해 그날의 숭고함과 감동이 담겼다.또 5월의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서로 어깨를 얼싸안은 시민들이 5·18의 최후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으로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포스터는 5·18민주화운동이 소박하고 평범한 이웃들이 이뤄낸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기억해야만 하는 역사임을 담아냈다.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광주’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총칼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거리로 나선 5·18 광주시민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다.지난해 10월9일 서울 대학로 홍익대아트센터에서 첫 공연 이후 고양, 부산, 전주, 광주 등의 무대에 오른 작품은 1만4000여명이 관람했다.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앙상블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작곡)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다음달 13일부터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재공연되는 작품은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이야기가 보완됐으며 13인조 오케스트라 연주가 더해졌다. 서울 공연에 이어 5월15~16일 2일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 문화
    2021-03-22
  • 전남도 ‘인권증진 문화주간’ 인권작품 전시
    전라남도는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아 인권존중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코자 ‘제2회 인권증진 문화주간’ 인권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문화주간은 ‘사람을 하늘처럼! 인권을 일상처럼! 전남을 으뜸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과 찾아가는 순회전시회로 펼쳐진다.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전남도청 윤선도홀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시군과 관공서를 비롯 도서관, 문화시설, 다중시설 등 도내 곳곳에서 순회전시될 예정이다. 순회전시를 희망한 기관은 전라남도 인권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전시회 내용은 다양한 인권 컨텐츠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도민들의 축하 및 염원 메시지를 담은 ‘도민의 소리’ 영상을 비롯 슬로건·UCC·사진·백일장 등 각종 인권 공모전 수상작, 경비노동자·장애인·여성들을 위한 인권증진 활동 등이 담겨있다.모든 작품은 생생한 디지털 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도민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라남도 유튜브 채널인 ‘전남으뜸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김재성 전라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일수록 인간에 대한 가치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권문화의 확산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며 “많은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감수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찾아가는 순회전시로 준비해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권의 날은 지난 1948년 12월 10일에 열린 국제 연합 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것을 기념한 날로, 전 세계 각국에서 세계 인권 선언일로 지정하고 있다.
    • 문화
    2020-12-10

지역 검색결과

  • 한국차문화공원서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
    보성군, 오늘 맥도날드와 업무협약 체결…녹돈버거 출시 500명 시식 기회 제공… 지역과 기업 간 '상생협력' 기대    보성군은 14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개최되는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에서 맥도날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성군 김철우 군수와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가 직접 참석하며, 상호 우호를 도모하고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담은 협약을 체결한다. 맥도날드는 ‘테이스트 오브 코리아(한국의 맛)’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성녹돈 버거’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맥도날드 판매점이 없는 보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은 14일 한국차문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1일 점장으로 참여하는 ‘맥도날드 1일 보성점’에서는 선착순 500명에게 녹돈버거 시식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 국가대표 감독 및 선수를 지낸 전남도청 펜싱팀이 일일강사로 참여하는 맥도날드 스포츠클럽, 어린이 놀이동산, 육중완밴드, 송가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군민 참여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에서 보성차 무료 시음회, 웅치올벼쌀 누룽지피자 만들기 체험, 보성몰 홍보, SNS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성녹돈 버거는 보성의 녹차 잎을 먹고 자란 녹돈 패티로 만들어져 영양 만점의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보성녹차의 브랜드가치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맥도날드의 경영철학이 만나, 지역과 기업의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녹차수도 보성의 청정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맥도날드와 협력하여 지역의 농특산물 판로확대와 상생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 보성녹돈 버거 광고에는 실제 보성에서 차를 재배하는 농부들이 직접 출연했으며 향토민요 콘셉트의 ‘스르르 타령’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보성에서 찾은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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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3
  • 우승희 영암군수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으로 거듭"
      민선8기 제43대 우승희 영암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및 향우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문화예술동호회를 대표해 영암색소폰앙상블과 삼호아리랑 난타, 율동패 '희망 더하기'가 준비한 식전공연에 이어 우 군수와 군민들이 함께 기념 촬영하는 포토타임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우 군수는 연설 단상 없이 전광판 화면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 브리핑 형식으로 혁신영암의 미래비전을 직접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군민들이 보내주신 축하 영상메시지를 시청하면서 축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는 등 이날 취임식이 혁신에 걸맞게 색다른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이명자 전 오월어머니집 관장, 박행순 박관현 열사의 누님,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대표 추혜성 어머니 등 오월어머니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우 군수는 "역대 선거에서 가장 큰 차이로 압도적인 당선을 만들어 주신 군민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리며, 영암을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뛰겠다"면서 "지금과 다른 길, 혁신의 길, 영암의 길을 만들어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혁신수도 영암'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영암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복원,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 및 생태관광의 거점,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 등을 실현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우 군수는 취임식 후 첫 일정으로 영암군노인복지관를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무형 군정을 시작했다. /영암=김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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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무안 도리포에 ‘초특급 관광호텔’ 들어선다
    1620억원 투자유치…308실 규모 호텔&리조트 조성 2024년까지 풀빌라·실내외 수영장·전망대 등도 설치 무안 도리포에 400실 규모의 호텔과 풀빌라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무안군은 지난 18일 전남도청에서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서이남 무안 부군수, ㈜도리포카이파 정미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 일원에 관광호텔을 건립하기 위한 162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리포카이파는 관광호텔 조성을 위해 해제면 도리포 일원 4만6917㎡(약 1만4192평) 규모의 부지 매입을 마쳤으며, 총 16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호텔&리조트(308실), 풀빌라(100실), 실내외 수영장, 락바, 카페, 전망대 등을 완공할 계획이다. 무안군은 해양관광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해제면 도리포 일원을 무안 해양관광의 대표 거점으로 육성코자 해제 도리포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민자 유치를 통한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을 조성하고자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대규모의 민자 유치 성공은 무안군 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민선 7기 이후 이뤄진 적극적인 투자, 관광 유치 등 부서 간 긴밀한 업무협조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이남 부군수는 “도리포 포구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관광요지이다”며“이번 해제 도리포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준 ㈜도리포카이파에 감사드리며 해제 도리포 관광 명소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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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무안 갯벌,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한다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추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5개 면 걸쳐 광범위 분포… 생태 자연환경 잘 보존 무안 일대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등재를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등 5곳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1차 등재를 완료했고 전남 무안·고흥, 경기 화성, 충남 아산·당진 등 5개 지역이 2단계 등재를 추진 중이다. 반도와 섬으로 이뤄진 무안군은 5개 면에 걸쳐 갯벌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있으며, 생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해제면과 인접한 함해만 일대는 2001년 습지보호구역 지정과 2008년 람사르습지 등록, 도립공원 지정 등으로 이미 그 가치가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무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해제면에서 무안갯벌 세계유산 2단계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주민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전남도청,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2단계 세계유산 참여 시군, 해제면 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는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효과 등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를 진행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등재추진단 문경오 사무국장은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 민족 등을 초월해 모든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유산임을 입증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최고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무안의 위상을 높일 수 있으며 이를 보전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들께서도 높은 자긍심을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예로부터 갯벌은 우리 삶의 보고이며 생활의 터전이다”며 “우리지역의 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보호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해제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무안 갯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5월 세계유산 2단계 확대 추진 참여의사를 밝히고 12월 무안군 세계유산 등재 및 보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무안갯벌을 세계에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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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순천시 '인구 30만 정원도시 건설' 성과 속속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호남 3대 도시 등극 일자리 5만여개 창출·대한민국 3대 박람회 성공개최    <허석 시장이 스카이큐브 인수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순천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도심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민선7기 동안 추진한 주요 시책이 중앙부처에서 인정 받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22년 전남 제1호 K-웰니스 도시 선정, 2021년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 최우수상, 2020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2020년 정부합동 평가 1위, 2019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단위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자 운영으로 수년 동안 포스코와 분쟁을 겪은 스카이큐브는 지난해 시가 무상인수한 뒤 탑승객이 3배 이상 늘어나며 순항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와 경쟁끝에 유치한 전남도청 제2청사는 2023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신대지구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동부권 주민이 도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뿐만 아니라 교통·물류·항만 등 광역행정 중심도시로서의 기능이 더욱 확대돼 동부권 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도시 등극   순천은 인구감소 시대에도 오히려 인구가 증가해 2020년 11월 호남 3대 도시로 등극했다. 지난달말 기준 28만 2721명으로 전남 제1의 도시, 호남 3대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의 원인은 안전한 주거환경, 순천형 교육정책, 편리한 교통 등 살기좋은 정주여건과 누구나 행복한 포용적 복지 시책추진에 있다. 정원도시가 제공하는 정서적 만족감, 생태문화의 우수성도 한 몫을 차지했다. 시는 30만 자족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수도권 2022년 퇴직예정자 37만여명의 0.3%인 1000여명을 유치해 은퇴자 천국 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5만여개 일자리 창출과 역대최대 국비 확보   시는 민선7기 동안 코로나19 등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75개 기업 1조 3746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켜 일자리 5만여개를 창출했다. 이와 더불어 창업보육센터를 준공하고 혁신창업특구를 조성해 창의력과 아이디어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기회의 도시, 청년들이 꿈을 가지고 모여드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민선7기 동안 발 빠른 국비 확보 활동을 통해 2조 1031억원을 수확했다. 순천시 개청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발전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로 아시아 최초로 정원박람회를 2회 여는 도시가 된다.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달 정원박람회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범정부적 지원과 도심 곳곳을 박람회장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오는 2033년에는 봉화산을 정원으로 조성, 독일의 이가(IGA)처럼 10년 만에 대형 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3대 박람회(균형발전, 도시재생, 평생학습) 성공 개최 시는 민선7기 동안 광역지자체에서 개최하던 대형박람회 3개를 기초지자체 최초로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해 3대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대한민국의 무게 중심을 순천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초지자체 최초로 2019년 9월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를 열어 전국 시·도, 공공기관 및 단체, 학회, 시민 등 10만여명이 참여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하는 포용과 혁신의 도시 순천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이어 열린 전국 ‘2019도시재생 한마당’에는 8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순천형 도시재생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지난해 개최한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장애를 허물고 감동을 전한 배리어프리 토크콘서트를 준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박람회로 마무리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신대지구 상급병원 유치 시와 거붕그룹은 신대지구 의료부지에 1조 7500억원을 투자해 1000병상급 종합병원과 600객실 규모의 초대형 의료융합타운을 조성한다. 전남 동부권을 비롯 경남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거점 의료시설로 추진하고 있다. 신대지구 의료융합타운 조성 시 수도권 병원 진료에 따른 환자의 불편함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다. 2만 10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증가를 유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고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마그네슘은 IT기기와 자동차 경량화 추세로 주목받으며, 미래 제조 생태계의 구심점이자 소재부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신소재이다. 마그네슘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기대가 높았으나 2019년 포스코의 사업 전면 재검토로 난관에 부딪쳤다. 하지만 허석 시장은 중앙부처 인맥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20년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꺼져 가던 마그네슘 실용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의 불씨를 살려냈다. 시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동차용 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해룡산단을 세계 최고의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 해룡산단에 들어서는 마그네슘 실용화 지원센터는 2020년 6월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마그네슘 실증 지원 관련 업체 20개 기업이 입주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유치 순천시는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13억원을 들여 승주읍에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오는 7월 준공되면 외서면 일대의 천연물 바이오 특화농공단지 조성과 연계해 농업인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순천의 경제지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4년 만에 순천신청사 건립 첫 삽 시는 현 청사와 인근 부지를 포함 2만 60758㎡에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총사업비 1800억원을 들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를 건립한다. 청사 건립은 승주군과 순천시 통합에 맞물려 1995년부터 논의를 시작해 왔지만, 그동안 터를 정하지 못해 답보상태에 놓여 있다가 24년 만에 결론이 났다. 신청사는 외부에 중앙공원을 비롯 6개 중정과 내부에는 북카페·다목적 강당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사무공간으로 마련된다. 복합 문화스테이션도 함께 건립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석 시장은 “민선7기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대한민국 1등 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고 모든 시민이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는 도시, 어디를 거닐어도 편안하고 힐링이 되는 30만 정원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다시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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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손점식 제18대 순천부시장 취임
    제18대 순천시 부시장에 손점식(58) 부이사관이 지난 3일자로 취임했다.손점식 신임 부시장은 1984년 영암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회사무처 전남도 협력관과 영암군 부군수를 역임하고 전남도청 회계과장 및 총무과장을 거쳐 자치행정국 국장을 지낸 행정 전문가다.손 부시장은 이날 순천시 시무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시장님의 시정 철학과 의지를 받들어 민선7기에 추진 중인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1호 30만 정원도시 완성을 위해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순천시 소속 공직자들에게는 “마음을 열어 즐겁게 일하고, 열정과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손 부시장은 이날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순천만가든마켓, 연향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등 순천시 주요 현안 사업지 현장 점검을 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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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4
  • 장흥군, 전남도 투자유치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장흥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투자유치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장흥군은 최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개최된 ‘2021 전라남도 일자리·경제·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순수 투자유치 실적, 투자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전남도 22개 시군 중 최우수상(2곳)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러한 결과는 장흥군이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분양을 위해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투자유치에 임했기 때문이며, 군 전 직원의 투자유치 참여,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전남개발공사 등 투자유치 관계 기관과의 권고한 협력 관계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는 현재 72개 기업이 입주해 53%의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국내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협의회가 구성되고 최근 16개 기업이 새롭게 착공·운영하는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활기를 띠고 있다.장흥군 관계자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70% 이상이 식품·음료 제조기업인 만큼 앞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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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1
  • 무안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전국 군 단위 4위 달성
    무안군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1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4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 관련 4만여 개 기초 데이터를 분석하여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 80개 지표를 정량평가 한 것으로 그 분석 자료는 정책 개발, 기업 투자, 각종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무안군이 이번에 달성한 군 단위 종합경쟁력 4위는 3개 부문의 성과지표를 망라한 종합대상격으로 시군구 통틀어 상위 5위안에 입상한 호남권(광주, 전남, 전북) 지자체는 무안군이 유일하다.무안군은 이번 조사에서 도시인프라, 생활환경, 인구활력, 보건복지, 공공안전, 경제활력 영역이 타 자치단체보다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전남도청이 소재한 전남 제1의 중심도시로서 그 동안 군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도시 기반 구축 노력과 오룡지구 1단계 준공을 기점으로 가속화된 배후 거점 남악신도시의 성장이 상당 부분 기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도시 성장세로 무안군은 최근 30년 만에 인구수 9만을 회복하고 청년층 인구 비율이 점차 확대되어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고 우수한 인적자원 인프라를 확보했다. 또한 도시 숲 확대, 유휴부지 주차장 확보, 상수도 보급률 99% 달성, 문화·체육 시설 확충 등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시설 인프라 구축과 MRO 항공특화산업단지 착공 및 항공국가산업단지 지정 계획 마련 등 산업기반 인프라 구축 노력 등의 성과가 평가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도시 인프라와 산업기반 경쟁력을 다루는 ‘경영자원’부문과 ‘경영성과’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이 지니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제대로 발현되면 그 뛰어난 도시경쟁력으로 다른 곳보다 한 발 앞서는 지역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앞으로 도시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성장의 기반을 닦을 것이며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함께 항공특화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체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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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목포시, 옥암지구 시유지에 주차장 조성
    목포시가 옥암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시는 교통량이 많은 옥암지구 상가 등의 교통 혼잡을 막고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영산초등학교 옆 고등학교 부지, 옥암지하차도(전남도청 진입 방향) 옆  미매각 토지 등 시유지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마련했다.시는 고등학교 부지가 면적이 협소해 대학부지 내에 고등학교 부지를 확보하고 기존 고등학교 부지를 용도 변경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가 지연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3천5백만원을 투입해 고등학교 부지(1만3223㎡)를 정비하고 150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이와 함께 옥암지하차도 옆 시유지(상업용지, 2644㎡)는 12월에 1500만을 들여 토지 매각 시까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96면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시 관계자는 “옥암지구는 수요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했으나 시유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함에 따라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교통 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주차장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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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0
  • 곡성군, 내년도 국·도비 2132억 확보
    곡성군은 2022년도 국·도비 예산 2132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는 2021년도 확보액과 비교했을 때 19.2%(344억) 대폭 증가한 것이다.특히 지역 현안사업과 문화관광사업 등이 대거 반영돼 생활여건 개선과 관광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지역 현안사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송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 사업비 438억) ▲대평지구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총 사업비 7억) ▲삼기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58억) ▲죽곡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을 확보했다.문화관광 사업에는 ▲섬진강 동화마을 기반시설 조성사업(총 사업비 168억)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옛 장터 주민참여 문화공간 조성사업(총 사업비 58억) ▲곡성 정해박해 평화순례길 조성사업(총 사업비 121억) 등이 반영됐다.이 외에도 ▲옥과공공도서관 리모델링사업(총 사업비 6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총 사업비 30억) ▲곡성 와사비 지역특화 실증시범사업(총 사업비 4억)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총 사업비 156억) 등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신규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을 마련함과 동시에 기존의 사업은 계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곡성군은 연초부터 정부 정책 동향을 파악해 국고확보 전략을 수립하고, 국비 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전 직원에게 배포한 바 있다. 또한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업계획서와 자료를 바탕으로 전남도청,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특히 국회 예산 심의 마지막까지 최종 반영을 위해 전라남도, 서동용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섬진강 동화정원 문화예술벨트 조성사업(총 사업비 93억) 등 2개 사업이 추가 및 증액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확보된 국고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사업별 기대했던 효과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2021-12-13

오피니언 검색결과

  • 지역사회 교육발전이 우선이다
    전남도청 소재지인 무안군 신도시 오룡지구에 고등학교 신설을 건의하는 현수막이 사방에 걸리고 군민들이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무안군내에는 때 아닌 열기로 시끄럽다.무안군은 오룡지구를 개발하면서 전남도지사와 교육감에게 고등학교 신설 필요성을 수차례 건의했기 때문 교육감은 당연히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교육부에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신청하고 만약 중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차선책을 강구해야 할터인데 도 교육청은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안일한 행정을 펴 군민들에게 비난과 반발을 받게 됐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청렴도 조사결과 전남도교육청은 종합 청렴도 지표가 지난해 3등급에 비해 한 등급이 하락되어 4등급을 받았다.권익위는 해마다 해당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외부청렴도)기관, 내부직원, 전문가, 업무관계자(내부청렴도)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와 부패사건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 청렴도를 평가한다.전남도교육청의 외부청렴도가 최하위로 추락한 것은 설문에 응한 외부인 중에 공사관리감독 과정에서 갑질이 있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져 감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청렴도에서도 인사, 예산, 부당한 업무 특히 지난해 도교육청 공무원들이 관급공사납품비리로 무더기 적발돼 부패지수도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4등급은 대전시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이며 5등급은 세종시 교육청으로 최하위를 했다. 무안군은 신도시 남악 오룡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 4만명중 학생수가 급격히 증가, 현재 무안군의 학령인구는 전남도내 군단위중 최고 수준인 1만5857명으로 인근 나주시 학령인구 1만6270명과 비슷한 규모다. 1월말기준 고등학생수는 2666명이며 이중 남악 오룡지역 고등학생수는 1639명이다. 그런데 남악 오룡지역에는 남악고등학교 1곳만 개교해 남악고에 입학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목포시 등 타지역으로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2024년 7월부터 오룡지구 나머지 입주가 시작되면 남악 오룡지역 고등학생은 2000명으로 추산되어 관내 고등학교 진학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또한 목포시 신도시 옥암지구도 고등학교가 없어 똑같은 불편을 겪고 있는데 지금 개발을 시작한 임성지구 개발을 대비해 목포시와 무안군의 학교 수요는 서로 영향을 받기 때문 폭 넓고 장기적인 학생수요를 예측해서 도교육청은 빠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최선의 방법이 안되면 차선책으로 학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육력을 높이는 방법도 구상해 볼 수 있다.예를 들어 무안읍의 무안고를 오룡지구로 이설하고 무안고 부지에는 무안공항과 연계한 항공고를 신설한다.이런 과정에서 무안읍의 인문계 고교인 백제고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도 있어야 된다. 목포시 입장에서 임성지구 개발까지 고려한다면 옥암지구로 고등학교가 와야한다는게 필연성일 것이다.또한 사립학교 이설과 초·중·고 재배치까지도 모두 고려한 논의가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렇게 되면 주민들의 반대 여론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지역의 교육발전 원칙하에 학생들의 미래와 교육권 확보가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학교 재배치가 지역내의 불균형이 심화되지 않도록 하고 원도심의 쇠퇴를 불러오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만 밀실행정이 아닌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3-15
  • 일자리 풍부한 복지 천국 무안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일자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무안군이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도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양파소비촉진운동’으로 농축산품분야에서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하는 겹경사이다. 인구 9만명의 도청 소재지인 무안군이 경영분야에 활기를 띄고 시 승격의 토대를 세우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5월 지방자치경영대전 일자리 분야에 ‘첨단항공산업 유치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우수사례로 공모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신산업 발굴구상, 투자유치성과를 연계한 국토부의 항공특화산단 지정계획승인 및 착공에 이르기까지 민·관의 숨은 노력과 장래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의 지역내 파급효과 등을 인정받아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김산 군수는 “항공정비산업(MRO)이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딛는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신성장 산업발굴 노력과 발전가능성,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중앙정부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이다”라며 “무안군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편해나갈 미래 먹거리 항공정비산업이 전남도는 물론 서남권 전략산업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항공국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공항지하에 한참 시공중인 호남고속철 노선중 무안군에 신설할 역 이름을 몇일전 정부에서 무안공항역으로 명명했는데 이 또한 항공정비산업과 무안군 발전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다. 신산업 육성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해 청년이 정착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또한 군 복지과는 2년전 무안 시니어클럽(관장 박진득)을 신설하여 현재 무안군은 노인일자리가 풍부한 천국이 되었다. 근로능력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을 적합한 일자리에 취업시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하므로서 노인들의 소득보충, 건강개선 및 사회적 관계 증진 등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에 파견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에는 2098명의 노인을 선발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무안군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 8000명인데 이들이 건강만 허락한다면 언제든지 일자리가 풍부한 무안군이 되었다. 일자리 인건비는 시간당 9114원인데 양파수확기에 양파캐기 작업에는 시간당 1만6000까지 받기 때문에 그쪽으로 몰려 농번기에는 공공근로 노인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노인들의 일자리 참여는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자존감 유지 및 우울증, 자살예방과 성적, 경제적 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안군의 또 하나의 경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초기 투자비 지원사업 공모에 무안 시니어클럽이 선정되어 노인들이 수제 공예품등을 만들어 팔아 운영하면서 소득을 창출하게 되는데 보건복지부가 시설 투자비, 홍보, 지원비 등을 지원해준다.무안군은 인구 4만명이 살고 있는 전남도청 소재지 남악에 노인종합사회복지관을 건설하여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협소한 무안시니어클럽을 복지관으로 옮겨 노인들이 살고 싶은 명품 신도시를 만들어 줄 것을 건의한다.
    • 오피니언
    2021-12-02
  • 경술국치 111년
    8월 29일은 1910년의 경술국치로부터 111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날 티브이의 한 프로그램에서 당시 악랄한 고문을 자행했던 조선인 경찰 2명의 행적을 살폈다. 먼저 김태석이다.1919년 강우규 의사는 조선총독부에 부임하는 사이트 총독 암살사건을 주도했다.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9월 2일 남대문역에서 폭탄을 투척했으나, 사이토를 척살하지 못하고 체포되었다. 김태석에게 가혹한 고문을 받고, 이듬해 11월 29일 서대문 형무소에서 순국했다.이후 김태석은 무장 독립단체 의열단의 밀양 폭탄의거 등 각종 거사 시도를 막아내며 고속승진을 했다. 1923년 조선인으로는 최고위직인 경시로 경기도 경찰부 형사과장이 되었다. 또 퇴직 후에도 군수가 되어 조선총독부의 자문기관인 중추원 참의(국회의원)가 되었다.해방 후 반민특위 재판에 회부 돼 수감됐으나 무기징역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되었고, 1950년 한국전쟁 직전 가석방되었다. 이후 행적을 알 수 없으니, 오늘날 토착왜구가 독버섯처럼 주위에 있는 것이 조금도 이상할 게 없다.또 한 명인 노덕술은 희대의 고문 기술자였다. 상상하기 힘든 각종 기술을 개발하여 독립운동가들을 악랄하게 고문했다.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은 노덕술을 평안도의 경찰과장으로 만들었고, 활동 범위는 만주에 이르렀다. 일제의 전쟁에 이바지하며 부의 축적도 이뤘다.그러다 1945년 태평양 전쟁으로 일제가 패망하고 소련군이 진주하자 노덕술은 월남을 감행, 변신했다. 이승만의 총애를 받으며 여전히 독립운동가 탄압에 나섰다. 임시정부에서 광복군을 이끌었던 좌익계열 김원봉을 연행하여 모욕을 주었으니, 개가 주인을 물어뜯은 셈이다.노덕술 역시 반민특위에 구속되었으나 이승만의 비호로 벗어나, 무죄를 선고받고 자유의 몸이 됐다.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증거불충분이라는 이유로 희대의 고문 기술자를 단죄하지 못했으니, 바로 현대 역사와 사법부 굴곡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이후 노덕술은 군인으로 변신, 떵떵거리며 헌병대장까지 지냈다. 국가 유공자로 훈장을 받았고, 1960년 4·19 혁명 후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 고향인 울산에서 반공 투사라며 출마했다. 낙선했지만, 한마디 사죄와 반성도 없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다, 1968년 사망했다.상황이 이러하니 독립운동가 후손을 친일파 후손이 내놓고 모욕하는 적반하장의 현실이 조금도 이상치 않다.또 노덕술의 악랄한 고문기술은 1987년 6월 남영동 대공분실 이근안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으로 이어졌다. 당사자들은 손사래 치지만,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사법 불신, 공정과 정의로 사회 기강을 세워야 할 검찰은 먼지떨이 권력임이 여전하니 일제강점기와 뭐가 다를까?광주학생독립운동의 열기가 식지 않았을 때다. 옛 전남도청 앞에서 전남경찰부로 말을 타고 출근하던 N경부를 광주농고생이 육혈포로 처단했다. 당시 광주농고 교사였던 N경부의 아들은 세월이 흘러 교육계의 수장이 되었다. 그가 1970년대 중반, 초도순시차 나주교육청에 갔다.지팡이를 든 노인들이 그를 맞았다. 광주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이었다. “우리가 지금 지팡이에 의지해야 걷는 것은 당신 아버지에게 받은 고문 때문이오.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교육을 잘하시오”라며 호통으로 충고했다.그래서일까? 교육은 ‘충효교육’ 전성기를 맞았고, 또 ‘실력교육’ 시대를 낳았으며, 오늘에는 ‘혁신교육’이 시대를 이끌고 있다.하지만 실패한 반민특위처럼 아직도 친일의 잔재는 여전하다.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경술국치를 한일합방이라며 이는 법이 그랬다, 상황이 어쩔수 없었다며 옹호하는 친일파 후손과 토착왜구가 여전하다. 일제 차가 거리를 장악하고, 일제맥주에 정신이 비틀대고, 일본문화가 교육현장을 좀 먹으니, 일제강점의 오욕은 청산되지 않은 현재진행형이다.
    • 오피니언
    2021-09-07
  • [호일칼럼]저 높은 곳을 향하여
    유달산 아래 자리한 ‘목포 공생원’은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품은 곳이다. 그곳엔 국경을 넘어 사랑과 헌신으로 함께한 부부가 있었다. 그들은 한국인 윤치호와 일본인 윤학자이다.윤치호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사다, 어느 날 목포의 한 냇가 다리 밑에서 추위에 떨고 있던 고아 7명을 데려다 함께 생활했다. 이것이 목포공생원의 시작이다. 1928년 그의 나이 18살 때이다. 한두 명씩 더 데려다 키운 어린이들의 숫자가 빠르게 늘었다. 걸인들을 돌보면서 ‘거지대장’으로 별호를 얻은 윤치호였지만, 혼자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 됐다. 이때 일본인 윤학자를 만났다. 윤학자의 일본 이름은 다우치 치즈코(田內千鶴子)이다. 한국에서 ‘고아의 어머니’로 불리는 인물이다. 치즈코는 1912년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났다. 당시 조선총독부의 하급 관리였던 아버지를 따라 목포에 왔다. 1919년 3·1운동 직후다. 그녀의 나이 7살 때다. 그녀는 유달초등학교(야마데소학교)를 거쳐 목포여중(목포고등여학교)에서 공부를 했다. 졸업 후 정명여학교 음악 교사로 취직했다. 어느 날 교사 치즈코에게 목포고등여학교 은사가 제안했다. “공생원에서 보람 있는 일을 해보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치즈코가 공생원에서 한국 고아들을 돌보는 자원봉사를 시작한 계기다. 치즈코는 일본의 만행에 속죄를 하고, 고아들에게도 웃음을 찾아주고 싶었다. 이런 상황에서 치즈코와 윤치호 원장은 급속도로 가까워 10 년 뒤 둘은 결혼했다. 치즈코의 이름도 ‘윤학자’로 바꿨다. 윤학자는 일본사람한테 가해지던 온갖 편견을 참아내며 남편과 함께 고아들을 보살폈다.1945년 한국이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해방을 맞자 남편과 함께 목포에 남았던 그녀는 일본인이란 이유로 박해를 받았다. 하지만 거기에 맞선 이들이 공생원 아이들과 졸업자들이다. 그들은 “일본인이지만 우리의 소중한 어머니이기도 하다”며 온 몸으로 그녀를 지켰다. 아이들을 끌어안으며 애정을 보여준 어머니였기 때문이다. 윤학자는 한국전쟁 때도 ‘고아들을 두고 도망갈 수 없다’며 공생원을 지켰다. 남녘까지 밀고 내려온 인민군들이 그를 친일부역자라고 몰아세웠고, 국군은 그를 공산주의자로 몰았다. 공생원은 곧 6·25전쟁의 피해를 봤다. 가장 큰 비극은 윤치호가 1951년 1월 26일 전남도청에 식량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광주에 갔다가 행방불명된 것이다. 그래도 그녀는 목포에 남아 공생원을 지켰다. 공생원에 있던 고아는 전쟁으로 늘어나 5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치마저고리 모습으로 리어카를 밀고 구걸하며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 했다. 그 모습에 시민들은 감동했다. 반일(反日) 혐일(嫌日)의 시절이던 1968년, 그는 남편의 소식을 알지 못한 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목포 시민들은 한 일본 핏줄 부인의 장례를 시민장(葬)으로 치렀다. 일본 고치(高知) 태생으로 처녀 시절 이 땅에 왔다가 서남해안 갯가, 목포에서 고아 3000명을 거두어 기르다 운명한 그녀의 명복(冥福)을 시민 모두가 두 손 모아 빈 것이다. 장례를 치른 날 신문은 ‘목포가 울었다’고 보도했다.그가 떠난 자리엔 1949년 세운 공생원 강당도 그대로 남아있다. 강당을 지을 때 해안가에 표류해 온 난파선에서 쓸만한 목재를 골라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그를 추모한 ‘헌창비’도 남아 있고 ‘어머니의 탑’도 그대로 있다. 1968년 경향신문에서 윤학자를 ‘국민이 주는 희망의 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윤학자는 대상 수상을 앞두고 타계했던 것이다.그 외에도 윤학자는 대한민국 문화훈장 국민장(1963년), 제1회 목포시민상(1965년), 전남지사 장한 어머니상(1968년)을 수상했다. 일본정부도 1967년 남수포장을 주며 공적을 기렸다. 그는 평상시에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에서 자기 고민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새삼 다짐했다. “이 아이들에게 더 이상 고통을 안겨주어선 안 된다. 나는 길 잃은 어린 양들을 위해 이 보금자리인 공생원을 일궈 나가는데 전 생애를 바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약속이면서 동시에 나의 평생의 사명이다“라고 항상 되새기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면서 살아왔던 것이다.   공생원으로 시작한 공생복지재단은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노인복지, 직업전문학교, 정신보건복지 등 다양한 복지를 선도하는 재단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윤학자 씨가 있을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오늘도 내일도 쉼이 없다. 작지만 큰 이 두 사람을 매개로 한·일관계가 더욱 가까워지고 굳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오피니언
    2020-04-26
  • 전남도는 도청소재지 무안군 도시생활시설 확충하라
    전남도는 도청청사가 들어설 무안군 남악지역 3백6십3만평을 헐값에 사들여 도청을 짓고 택지개발 조성공사 (총사업비 5천4백10억 원)를 하여 매매 개발이익금을 약 1백 5십억원을 남긴 바 있다. 수많은 전남도 산하기관이 들어오고 아파트 등 택지가 만들어져 현재 3만 3천명이 입주했고, 바로 옆에 전남도가 택지개발중인 오룡 지구가 내년 7월 1단계가 준공되고, 2단계가 준공되어 입주하 게 되면 2만5천명의 인구가 유입되어 전남도청 소재지, 남악, 오룡을 합쳐 총 5만 8천명의 소도시가 형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청소재지에는 야구, 축구, 육상경기를 할 수 있는 공설운동장, 시내시외버스터미널, 청소년 및 노인복 지회관 등 도시 기반생활 편의시설이 전무한 상태다. 심지어 학교시설 용지가 없어 초등학교를 신설하지 못해 학생들이 과밀학급 에 시달리며 무안군에서는 주민 숙원사업인 실내수영장을 건립하려해도 마지막 남은 체육시설 1필지가 전남도 소유로 되어 있어 예산이 열악한 무안군에서는 부지를 살 수 없어 실내수영장을 못 짓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가 무안땅에 택지개발 조성공사로 거액의 개발이익을 냈으니 마지막 남은 체육시설부지 1필지라도 무안군에 양도하여야 하 지 않을까요. 더구나 전남도는 오룡지구 2단계 택지에 체육시설인 스포츠컴플렉스 6만9천 3백평의 부지를 도시계획해 놓았다가 2017년 1월에 취 소해 버리고 그 대신 오룡체육공원부지로 1만 1천 2백평을 계획해 놓은 상태로 전남도가 택지만 늘려 부동산 투기 의혹까지 사고 있다. 오룡체육공원 부지도 무안군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체육공원으로 쓸 수 없게 된다. 4년 전 김철주 무안군수 재임 시 남악 개발 이익금을 우선 30억이라도 환원해 달라고 전남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비록 패소했다 해도 개발이익금 대 신 체육시설이나 문화복지 생활편의시설만이라도 전남도에서 건설해줌으로서 전남도청 소재지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광 주에서 전남도청 이전 장소가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로 확정되자 무안군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을 때 목포시는 도청 이전과 연계한 인구 6만명을 수용하는 최첨단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옥암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발 빠르게 착수하였다. (총사업비 3천 9백 47억원) 그러나 전남도는 남악신도시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무안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옥암지구 개발을 전남도가 일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옥암개발 이익금이 180억정도 나오면 이익금의 40%를 목포시에 배분해 준다고 주장했지만, 고인이 되신 권이담 목 포시장은 목포땅은 목포시가 개발하겠다고 고집과 뚝심으로 밀어붙인 결과, 전남도가 계획 및 설계를 하고 목포시가 용지 보상과 시공 분양을 전담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권이담시장의 큰 업적이라 할 수 있다. 그때 이익금으로 시민문화체육센터 건립, 부주산 공원조성, 신•구도심 연결도로 개설 등 큰 사업을 목포시는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목포시가 전남도와 힘겨루기를 하며 개 발이익금을 챙기는 동안 그 당시 무안군은 아무런 대책 없이 방치하다가 무안 땅을 전남도가 독차지하여 개발하고 이익금을 챙겼 고 한참 지난 뒤 무안군은 전남도에 이익금을 내 놓으라 소송했지만 사전 약속이 없었고 회의록 등도 없다는 이유로 패소했던 것 이다.비록 패소하였으니 개발이익금은 못주더라도 전남도청 소재지 도시를 찾는 도민들의 교통편의 운수시설인 시내•시외 여객자동차터 미널 등 지원 시설부지들을 무상으로 무안군에 양도해 주어야 전남도청 소재지 도시형태를 갖출 것이다.
    • 오피니언
    2019-11-03

기획.연재 검색결과

  • 김연수·오정숙에서 이어지는 동초제 바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 방성춘 명인을 만났다. 방 명인은 사단법인 동초제 판소리진흥회 이사장으로, 방성춘 판소리 전수관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제 16호(2000년 5월 16일)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이기도 하다. 편집자 注▲여러 관련 자료와 발표회 리플렛, 13회째 이어져오고 있는 서봉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면밀히 살펴보고 민간단체를 이끌어 오면서도 내실있고 참신한 활동에 깜짝 놀랐습니다. - 동초제소리는 쉽게 득음이 안 되고 어렵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다른 소리와 달리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라고나 할까 호랑이가 포효하는 소리라고나 할까 그런 큰 울림의 소리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득음(得音)과정이 상당히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요. 그런데 사실 국악계에서 득음에 도달한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득음이란 선천적으로 목구성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고 수많은 세월 속에서 하염없는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과 훈련과정을 거쳐야만 겨우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지금까지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1960년 13살에 어머니(제애돌)의 권유로 박채선 선생을 무작정 찾아가 ‘춘향가’를 배우면서 판소리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로부터 5년 후인 1965년에 공대일(孔大一)선생에게 ‘흥보가’, 1970년 무렵에 정광수(丁珖秀)에게 ‘흥보가’와 ‘수궁가’를 익혔습니다. 1975년도로 기억됩니다만 동초 김연수 선생의 이수자로 동초제 소리를 이어 받고 있는 오정숙(吳貞淑) 선생께서 광주시 동구 불로동 소재 학생회관에서 공연을 하신다는 걸 알고 처음 동초제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날 공연이 제 인생을 갈라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 어머니 손에 이끌려 소리 공부를 했듯이 무언가 홀린 듯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오정숙(吳貞淑) 선생과 동고동락하면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전수받았지요. 이후 동초제 소리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국립 서울중앙극장에서 완창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소리를 배운지 21년인 1981년에 마침내 전주대사습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저의 소리를 인정받기에 이르렀지요. 이후 전남대, 광주예고 전주예고 등에 출강해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 단원으로도 운신(運身)의 폭을 넓혀 17년간이나 활동을 이어갔으니 이 지역의 산물인 동초제로 국악 진흥에 정성껏 봉사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동초제 공연은 1997년 제17회 대한민국 국악제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마다 보폭을 넓혀갔습니다.1998년 전남 낙안 남도음식문화축제 국내·해외 75회 공연과 1999년 해상왕 장보고 세종문화회관 2회, 국내·해외 87회 공연, 2000년 경주 해외문화엑스포 국내·해외 52회 공연을 가졌습니다.특히 2000년을 잊지 못하는 건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는 것이지요.이렇게 제가 부르는 춘향가는 김연수(金演洙) 선생에서 오정숙 선생으로 이어지는 바디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마 제가 처음으로 한 국제 공연이 프랑스 파리 2001년 제 130차 BIE 정기 총회 공연과 독일 파견 노동자 위문 공연일겁니다. 특히 독일 파견 근로자와 간호사 위문 공연 야외 가설극장식 공연무대에서 판소리가 끝나자 관객 중 파견 근로자 1명이 일어나 갑자기 만세 삼창을 하는 겁니다. 깜짝 놀라 당시 전남도청 인솔과장이 다가가 그 사연을 묻자 독일에 체류하면서 노래를 불러보라는 현지인들의 요구에 독일에서 배운 노래만 반복해 불렀는데 그때마다 독일인 동료가 하는 말이 ‘너희 나라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으나 한 소절도 제대로 못 불러 항상 불만이었다는 게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훌륭한 판소리 무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벅찬 감격으로 만세 삼창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구만요. 우리 소리가 이렇게도 감동을 주고 한편으로는 아주 훌륭한 것이라는 걸 대변하는 것이지요. 해외공연도 공연이지만 동년 2001년 국내 공연 활동도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무려 80회가 넘게 공연을 펼쳤습니다.이어 2002년 문화제 합동 공연 국내 해외 78회 공연, 2003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수궁가 완창과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판소리선정 축하무대 및 국내 해외 101회 공연을 쉼 없이 가졌지요. 그러던 중 2004년 에는 전라남도 도립국악원 창악부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항상 공연은 숙명적으로 따라왔어요.특히 2007년 9월 문화예술회관에서 5시간 동안의 적벽가 완창은 문화계 전반에 동초제 소리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지요. 이를 계기로 동초에서 오정숙 선생의 바디로 직접 나서서 동초제를 보급시켜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단초가 마련되었습니다. 그 해 2007년도 이후 지금까지 13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동초제 서봉 판소리 국악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온텍트시대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로 어김없이 13회 동초제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무사히 끝마쳤던 기억도 새롭습니다.▲동초제의 ‘김연수(金演洙) 선생에서 오정숙 선생으로 이어지는 바디’라고 하셨는데 명인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어떠합니까?- 나의 목구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보면 ‘여자지만 중앙성이 좋고, 수리성에 굵은 목구성을 지녔다’고 말하고요, 특히 춘향가 가운데 ‘이도령이 춘향집 찾아가는 대목’의 잉애걸이나 완자걸이, ‘사랑가’나 ‘옥중가’의 비성(鼻聲)과 ‘이별가’의 타루치는 목 등은 탁월하게도 자주 구사하는 붙임새라고 말하는데 그런 것들을 탁월하게도 잘 응용하고 각 단 또는 마디마다 조화롭게 소리를 잘 구사한다고들 말합니다.▲한마디로 ‘대단한 소리꾼’이라는 말씀이겠지요. 그러면 김연수 소리와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판소리가 있을까요?- 가장 쉽게 구분되는 소리는 아름다운 소리로 일컬어지는 임방울(林芳蔚) 선생의 소리이지요. 단가 ‘호남가’와 ‘춘향가’ 중 ‘쑥대머리’는 임방울 선생의 대표적인 소리로 알려져 있답니다. 임방울 선생은 국창(國唱)답게 선생이 태어난 이곳 광주에서 전국대회로 매년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비교한다면 그렇지만요, 아까 맹키로 말하자면 동초 김연 수선생께서는 동편제와 서편제를 다아우르고 융합시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판소리라고 정의해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동초제 소리로구나’ 하면서 아주 중요한 판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거듭 한 가지만 더 강조해 말씀드리자면 동초제 판소리는 가사전달이 시대에 맞게 직역(直譯)되어 전달되는 반면 여타의 판소리는 문어체식의 표현을 구어체로 말하듯 뜻과 의미전달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게 감히 비교우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국악 애호인들에 한말씀 하신다면.- 일제강점기에 농악(農樂)이라고 천시받던 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 음악이 이렇게 머물러서는 결코 안 되지요. 우리나라 대중음악만 봐도 세계로 뻗어가는 방탄소년단이 지구촌을 제패하면서 이젠 K-POP이 전 세계적으로 대세이잖는가요? 거기에 우리 지역에서는 G-POP이 매년 꾸준하게 경연을 통해 이 지역의 스타를 양성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놀랄만한 사건인가요? 정작 우리 것의 소중함이 더 각인되도록 K-POP, G-POP과 함께 잘 버무러진 다양한 퓨전국악이 나왔으면 합니다. 김연수 창시 ‘동편제’… 가사와 문학성 중시동초제는 국창 동초(東超) 김연수(金演洙)가 창시한 판소리 유파이다. 1930년대 초 여러 명창들의 소리 중 좋은 부분만 골라 도입해 자신이 소화해 내여 만들어 낸 김연수는 소위 ‘창극 판소리’라는 창법으로 판소리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너름새(동작)가 정교하고 부침새(장단)가 다양하다. 또한 경상도 동편제(東便制)의 우람함과 전라도 서편제(西便制)의 아련함이 융합된 동초제는 호남의 소리로 재편(再編)되어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동초 김연수는 생전에 늘상 동편제를 아버지 소리로, 서편제를 어머니 소리로 표현하면서 “이 두 소리의 장점만을 취합해 아우르는 소리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소리가 동초제”라고 말했다.특히 김연수는 심청가와 춘향가에서 각 과정이 튼실해야 하면서 사설과 언어구사, 표현방법 등을 현대에 맞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반인 시선에서 바라봤고 항상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가지가 많듯이 판소리에서도 뿌리의식을 자주 강조했다.동초제 판소리 춘향가는 정정렬제(丁貞烈制) 판소리 춘향가를 토대로 한다. 그러나 정정렬제 춘향가는 ‘적성가’ ‘산세타령’ 같은 이름난 옛 명창들의 더늠 대신 새로 짠 소리를 포함시켰다는 흠이 있다. 그래서 김연수는 옛 명창들의 더늠을 살리고 신재효(申在孝)의 사설을 참고하여 동초제 춘향가를 새로 짰다. 이것은 동초 김연수에서 오정숙을 거쳐 현재 동초제 춘향가의 기능보유자인 방성춘에게 전수되었다. 동초제 춘향가는 크게 백년가약에서 이별로, 이별과정에서 수난과정, 수난과정에서 재상봉 장면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다른 춘향가와 달리 처음부터 ‘기산영수’ 대신 정정렬제 더늠인 ‘꿈 가운데 어떤 선녀’로 시작하고, 정정렬제에는 없는 ‘기산영수(箕山潁水) ‘ ‘신세타령’ 등 옛 명창들의 더늠을 넣어 더 풍부하고 일반인으로 하여금 쉬운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일반인들의 삶이 재조명되는 과정 등으로 공연 시간이 8시간이 넘어가는 대작(大作) 춘향가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또 춘향가에서 춘향이는 관기인 어머니 월매를 자세히 묘사하면서 사대부의 처첩으로 그리면서도 춘향이가 이미 사서오경에 달통한 한집안의 규수 이상의 문장가로 표현했으며 이몽룡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꿈속의 태몽에서 용을 상징하는 풀이로 소리를 들으면 이미 그림같이 그려지는 이미지화법으로 더 감칠맛을 더했다는 특징이 있다.◆ 서봉 방성춘 명인 약력 1947년 광주 광산구 비아동 출생1960년 박채선 선생 사사1965년 공대일 선생을 사사 (흥보가)1970년 정광수 사사(흥보가, 수궁가)1975년 오정숙 선생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전수1976년 이후동초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완창 발표회(국립 서울중앙극장)1981년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수상1982년 이후전남대, 광주예고, 전주예고 등 출강1983년 이후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 단원 17년간 활동2020년제13회 동초제 서봉 판소리 국악대회 개최    
    • 기획.연재
    2021-03-31
  • 김종식 시장 ‘독립운동가 후손’ 재조명
      낭만항구, 맛의 도시, 슬로시티, 근대역사도시 등 목포를 새롭게 브랜딩하고 있는 김종식 목포시장의 독립운동가 집안 내력이 알려져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김종식 시장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조부님과 부모님 그리고 형제 친척들이 앞장서 왔다”고 말했다.실제로 김 시장의 조부 김경태 씨는 전국 3대 독립운동 성지인 완도군 소안도에서 독립운동가로 활약 해 항일운동 30인중 한명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부친 김복도 씨는 농사를 지으며 반자유당 조직에 비밀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시장의 형 김삼웅씨는 유신독재 반대운동에 앞장섰던 인물로 안기부에 연행되어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었다. 또, 친일인명사전제작 부위원장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조사위원을 지냈고, 독립기념관 관장을 역임(2004년 9월~2008년 3월)했다.김 시장의 5째 형 김종화씨도 전교조 광주 부지부장을 역임하며 교권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김종식 시장 본인은 대학시절 유신정권에 맞서 민주화를 위해 투쟁했었고, 전남도청에 재직할 때는 공무원 노동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적극 역설하며 전남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의 출범을 적극 주장하기도 했다.
    • 기획.연재
    2019-08-05

피플 검색결과

  • 자연드림씨앗재단, 구례군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기여
    구례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운영비 2억600만원 기탁 기부금 전달 시작된 2014년 이후 '주민 만족도' 향상   구례군은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이 구례군 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운영을 위해 2억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자연드림씨앗재단은 구례 주민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 기탁 협약을 맺고 구례군보건의료원의 산부인과 운영비를 매년 기탁했다. 자연드림씨앗재단의 기탁은 산부인과 전문의가 없었던 구례군에서 2014년 이후 주민 만족도가 해마다 향상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 2014년 이전에는 전남도청의 지원을 받아 매월 2회 오전 3시간씩 버스 안에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했다. 시기를 놓쳐 당일 진료를 받지 못한 주민은 타 시·군으로 진료받으러 다니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산부인과 운영비가 지원됨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가 신규 채용돼 2015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1만2630명의 주민이 진료받았다. 이 중 0~19세 사이의 아동 135명, 20~49세 사이의 가임여성 3161명, 50세 이상의 비가임여성 9334명이 진료 목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또 732명이 자궁암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암 검진을 할 수 없는 보건기관에서 자궁암 검진을 실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운영비 기탁의 의미가 부각됐다. (재)자연드림씨앗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구례군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민의 의료수혜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촌이란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의료 소외 현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간업체의 관심으로 농어촌 주민의 의료수혜 불균형 문제가 다소 해결됐다"며 "이점에 대해 자연드림씨앗재단 측에 깊은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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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오월어머니들 '41년 통한의 세월' 15곡에 담다
        "5월26일 도청 민원실에서 재학이를 만났제/ 오늘 저녁에 계엄군이 쳐들어 온단다 집에 가자/ 막차를 타고 온다고 해서 그냥 왔제/ 그게 마지막이었제."오월어머니들이 41년 간 켜켜이 쌓인 통한의 삶과 슬픔을 15곡의 노래 앨범에 담아냈다.지난달 30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열린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 발표회.5·18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의 원형 복원을 요구하며 1880일째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오월어머니 열 다섯분의 구슬픈 사연이 극장 곳곳에 울려 퍼졌다.1980년 5·18 당시 자녀와 남편을 잃고 '폭도'라는 누명을 써야 했던 어머니들의 피맺힌 한이 고스란히 묻어났다.김길순 어머니는 80년 5월 옛 전남도청에 남아 투쟁하다 계엄군 총탄에 맞아 숨진 아들, 문재학 열사를 기리며 목놓아 열창했다.김씨는 '17살 고교생이 된 재학이는 하복을 맞춰 놓고 입어보지도 못했어. 26일 도청 민원실에서 재학이를 만났제. 그게 마지막이었지. 재학아! 엄마 안 보고 싶었어?' 라는 가사를 읖조리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옥희 어머니는 5·18 당시 군부의 총탄에 먼저 떠나 보낸 남편을 그리워했다. '문 밖으로 나오지 마라던 당신. 잊을 수가 없어요. 그 날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어요'라며 목놓아 불렀다.온갖 왜곡과 폄훼에 맞서 진실을 외치기 위해 전두환씨 집 앞, 청와대, 국회를 찾아다니며 노숙에 단식, 삭발투쟁까지 한 사연도 담겼다.40여 년 간의 아픔에 공감하듯 관객들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눈물을 훔쳤다. 노래가 끝날 때면 어김없이 박수갈채를 보냈다.지역 젊은 예술가들도 어머니들의 손을 맞잡았다. 조금은 늦고 빠른 어머니들의 곡조를 따라부르며 함께 호흡을 맞춰갔다. 발표회는 2시간 동안 이어졌다.음반제작에 참여한 오월어머니 이명자 관장은 "어머니 열 다섯분이 오롯이 41년 간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토해냈다. 큰 위로와 감동"이라며 "노래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이 더 기억되고 치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음반은 CD와 패키지 앨범 두 종류로 만들어졌다. 가사집·악보·굿즈형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자켓의 이미지는 '오월의 꽃'을 상징하는 이팝나무꽃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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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31
  •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코로나19 성금 기탁
    전남도는 지난 12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도내 취약어르신에게 써달라며 코로나19 성금 64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배기술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에서 시군 지회와 주요 경로당 등 1600곳에 모금함을 설치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22개 시·군 취약 어르신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배기술 회장은 "전남연합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진해서 경로당을 찾는 노인 인원을 조정해가며 방역에 동참해왔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모범이 되고자 모금한 이 성금을 기록적인 한파로 힘들어할 지역 노인들을 위해 사용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이웃의 어려움에 늘 앞장서 나눔을 실천해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낸 어르신들이 모아주신 정성은 더욱 어려운 여건의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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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3
  • 재경광주전남향우회, 1억원 상당 수해복구 물품 전남도에 전달
      재경광주전남향우회(회장 최대규)는 지난달 31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고향에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남도에 수해복구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과 장평열 강윤성 양광용 수석부회장 등은 전남도청을 방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구례 곡성 담양 등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써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수해복구 지원물품을 전달했다.특히 이번 물품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에 처한 고향을 걱정하며 많은 재경향우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최대규 향우회장은 “뉴스 등을 통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과 고향을 보며 바로 달려오고 싶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 가슴이 아팠다”며 “향우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피해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고향을 떠나 서울에 거주하면서도 끊임없이 고향을 생각하고 희망을 나누기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준 재경광주전남향우회가 있어 전남인으로서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향우회가 중심이 돼 전남이 난관을 이겨내고, 나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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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전남도, 도비유학생 3명 증서수여…최대 1억 지원
    전남도는 지난 25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라남도 제1기 도비유학생’ 3명에게 으뜸인재 증서를 수여했다.전남도에 따르면 ‘도비유학생’은 새천년인재육성프로젝트의 브랜드 사업으로 기획됐으며, 전공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재들을 지역과 세계를 선도할 리더로 육성하기 위한 해외유학의 기회를 제공한다.도비유학생은 수학기간과 국가에 따라 1인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전남도는 평가의 공정, 객관성 확보를 위해 총 3단계의 심사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역량평가를 새롭게 도입했다. 역량평가는 리더의 자질과 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도비유학생들은 이날 증서수여식에서 개인별로 연구 분야와 유학계획, 지역공헌 방안 등을 도민 멘토단 앞에서 발표했다. 바이오데이터공학을 공부중인 김종찬(26·석사과정)씨는 교육봉사단체 ‘서로올림’을 설립해 6년째 회장을 맡고 있으며, 유전자 정보 분석을 통해 희귀질환자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화학에서 경제학으로 전공을 전환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는 강리현(여·26·박사과정)씨는 경제학적 관점에서 지역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환경공학을 전공하며 포항의 방사광가속기 활용경험이 있는 박진희(여·28·박사과정)씨는 생물학적 공법을 이용한 오염물질 분해와 친환경 수처리 기술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 유치과정에서 지역출신 과학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도비유학생으로 선발된 인재들이 과학계에서 지역을 대변할 든든한 과학자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재가 전남의 희망입니다’는 기치 아래 3개 분야 12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매년 100억 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미래 지역을 이끌어갈 으뜸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 피플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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