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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 흥행' 진풍경... '스포일러 대피령'에 '표 대리 예매'까지 등장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스포일러 대피령'에 '표 대리 예매'까지 등장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하는 진풍경들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영화진흥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8일까지 누적 관객수 631만5628명을 기록했다. 이는 개봉 시작 4일만이다.   이런 인기의 상승세를 반영하듯 전국적으로 '스포일러 대피령'이 내려지고 있는데, 개봉 후 쏟아지는 관련 언급과 영상을 극도로 경계하는 것이다.   영화 개봉 후 후발 관객들이 내용에 대해 듣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일반적이나 이번 경우에는 아예 영화관 인근 식당이나 카페 자체를 피해 다니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온라인상에 '어벤져스 스포일러 피하는 법'이 등장하는가 하면, 몇몇 음식점이나 카페에선 '매장 내 어벤져스 스포일러 자제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내걸기도 했으며, 심지어 배급사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도 '어벤져스 노 스포일러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직장인 이모(26·여)씨는 "여기저기서 영화의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넘쳐나고 있다"며 "일부러 스포일러를 피해 다녔는데 무심코 결말을 듣게되어 너무 허탈하다"고 했다.   반면 인모(31)씨는 "영화를 너무 일찍 봤더니 같이 이야기 할 사람이 없다"며 "주변에서 영화 언급 자체를 너무 싫어하니 오픈채팅방에서 신나게 떠들었다"고 했다.   또 소액의 수수료를 받고 표를 대신 사주겠다는 '표 대리 예매'도 등장했다.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롯데시네마 어벤져스4 엔드게임 1매당 8300원에 예매해 주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어벤져스 열풍이 불편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어벤져스 위주의 관람 풍경이 다양성을 저해한다는 반응이다.   지난 주말 영화관에 갔었다는 한 직장인은 "오전부터 심야까지 하루종일 어벤져스만 상영하고 있다"며 "다른 영화는 뽀로로 딱 하나 있었다. 어벤져스를 보지 않는 사람이어서 볼 영화가 없다는 것이 썩 기분 좋지는 않았다"고 했다.  
    • 문화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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