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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 메카' 광주서 2025년 세계양궁대회 열린다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양궁 메카' 광주에서 열린다.이용섭 광주시장은 6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세계양궁연맹(WA)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광주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스페인 마드리드와의 2파전에서 최종 심사위원 11명 중 10명이 광주를 택했다.광주시는 또 세계대회 유치와 함께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현대 양궁월드컵 대회도 함께 유치하는데 성공했다.세계양궁대회는 단일종목 최대 국제스포츠 행사 가운데 하나로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해 2년 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린다.리커브와 컴파운드별 개인, 단체, 혼성팀 경기를 펼치며 통상 80∼100여 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2019년 네덜란드 대회에는 88개 국, 90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2009년 울산시가 개최한 바 있고, 올해는 미국 양크턴, 2023년에는 독일 베를린이 개최할 예정이다.광주대회는 2025년 7∼9월 8일동안 열리며, 90여 개국에서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광주가 세계대회 유치에 나섰던 것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양궁 명문도시라는 점,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우선 국제규격의 최신 양궁장을 갖추고 있고, 선수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시스템도 초·중·고·대학·일반팀으로 체계화됐다.대회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신축한 연면적 3201㎡, 부지 4만5396㎡ 규모의 국제경기장으로 1077석의 관중석을 갖춘 2층 건물과 580석의 관중석을 갖춘 야외경기장으로 구성됐다.2019년 중국, 일본,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갈 정도로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아시아 25개국 3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컵 2차 양궁대회가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대도시 안에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심 양궁장으로, 선수단 숙박과 식사, 이동 등에 지역거점 업체들을 적극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2년 전 세계수영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한 점도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인적 자원도 풍부해 여자대학부부 최강인 광주여대와 여자일반부 강자 광주시청에 이어 최근엔 남구청이 남자양궁단을 창단했다.광주는 17세의 나이로 신궁 김진호를 꺾고 1984년 로스엔젤레스 하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서향순 선수와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 선수 등 세계적 선수들이 태어나거나 활동중인 양궁 메카로도 세계적 명성을 날리고 있다.안산, 기보배, 주현정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은 이번 유치전에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저비용 고효율대회라는 점도 유치 배경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단일 국제 스포츠 이벤트"라고 말했다.이용섭 시장은 "2015 U대회, 2019 세계수영대회 등 메가 국제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소중한 경험을 살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세계양궁대회를 치러내겠다"며 "이를 위해 중앙 정부와 세계양궁연맹,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1-12-06
  • 광주시, 2019수영대회 레거시 사업 박차
    광주광역시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레거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광주시는 지난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전국규모 수영대회 창설 등 후속사업을 추진해왔다.먼저 한국수영진흥센터는 선수·아마추어 및 꿈나무 선수의 교육·훈련에 필요한 첨단훈련설비 및 수영시설을 구축해 생활체육, 전지훈련, 전국 규모 수영대회 개최를 지원하는 시설로 대한민국 수영 대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자치구 공모를 통해 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이었던 남부대학교를 건립 부지로 확정한 후 공유재산관리계획, 학교 부지 내 건축물 건립 승인 및 지상권 설정 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올해 3월과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 사업비 446억원(국비 125억·시비 291억·민간 30억원)을 투입해 50m 10레인, 25m 10레인의 수영풀과 연면적 1만2000㎡의 규모의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심사결과 ‘인근 중복시설을 고려한 부지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전문체육인 수요 등을 감안해 시설규모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재검토 판정을 받고, 규모를 조정한 안을 마련해 오는 8월 행정안전부 수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재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새롭게 마련된 안은 사업비 370억원(국비 102억·시비 238억·민간 30억원)을 투입해 25m 10레인, 25m×30m 다목적 풀장, 스포츠기념관, 첨단훈련설비 등을 갖춘 연면적 8755㎡ 규모의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이다.또 전국규모 수영대회 창설 사업은 지난 4월 열린 대한수영연맹 총회에서 2019세계수영대회 1주년을 기념해 7월16~20일(5일간) 선수권대회, 7월25~26일(2일간) 마스터즈 수영대회 등을 개최하기로 확정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10월에 대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전국 규모 수영대회 창설은 대한민국 수영 인재양성과 수영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한 기념유산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대한민국 수영 대표도시로 위상 강화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광주시는 전국 규모 행사의 경우 다수 인원이 밀집되는 만큼 치밀한 대응매뉴얼 작성, 전자출입명부 도입, 바이러스에 취약한 유소년층 등의 참가자격 제한을 검토하는 등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에 대한 중앙재정투자심사를 반드시 통과시키고, 제1회 전국규모 광주수영 개최를 통해 광주시가 대표수영 도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광주시 기념유산 사업 추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
    2020-07-21
  •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31일 공식 해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 공식 해산한다.16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조직위원 46명을 대상으로 서면을 통해 제20차 집행위원회와 위원 총회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해산결의안, 잔여재산 처분안, 청산인 선임 및 청산법인 사무소 설치안 등 안건이 상정됐으며, 정족수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의결 처리됐다.이에 따라 조직위는 8월부터는 청산법인을 운영하게 되며, 청산업무를 이어나갈 청산인은 조영택 현 조직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사무소는 염주체육관 내 1층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한다.이달 말 조직위가 공식 해산하면 2016년 5월19일 창립 총회 이후 4년 2개월의 여정을 마치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7년 5개월), 인천아시안게임(7년 6개월) 등 다른 국제대회보다 3년 이상 빠른 속도다.조직위는 대회 이후 두 번의 조직개편을 거쳐 사무총장과 10여 명의 직원들로 대회시설 원상복구, 대회 종합백서 제작, 유공자 포상, 대회 운영비 정산, 국제수영연맹(FINA)과 사무종결, 대회 기록물 이관 작업 등 잔여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 정치
    2020-07-16
  • 광주세계수영대회 1년 ‘유산사업’ 잇단 제동… 코로나 악재까지
    수영의 변방이었던 광주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성공리에 개최한 지 1주년을 맞았으나 레거시(유산)사업이 당초 계획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설상가상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1주년 기념식은 취소됐으며 레거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던 제1회 광주수영선수권대회도 연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예산심의서 잇단 제동한국수영진흥센터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선순환하는 수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념사업이다. 하지만 정부 예산심사 단계에서 연이어 제동이 걸리면서 시설 규모와 예산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세계수영대회 주경기장이었던 남부대를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부지로 확정했다.국제규격의 50m 경영풀, 국제스포츠대회 기념관,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춘 연면적 1만2000㎡, 3층 규모로 건립하며 2021년 착공을 거쳐 2023년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했다.예산 규모는 국비 125억원, 시비 291억원, 기금 30억원 등 446억원이다. 정부는 기존 국제규격의 남부대 수영장과 한국수영진흥센터가 중복투자라며 광주시의 건립 규모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하자 시설규모를 20% 가량 축소해 재신청했으나 6월에도 보류 판정을 받아 오는 10월 말로 심의가 연기됐다.광주시는 전국 단위 전지훈련을 위해서는 50m 경영풀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지만 행안부 지침에 따라 25m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서는 건립 장소를 아예 변경할 수도 있으나 공모를 통해 선정했기 때문에 이마저도 어렵다.남부대 수영장과 한국수영진흥센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부지를 선정한 것이 오히려 중복투자라는 프레임에 갖혀 발목이 잡힌 셈이다. 정부 예산심의가 잇따라 보류되면서 2021년 착공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해 졌다.◇기념식 취소 광주수영선수권대회 개최 불투명광주시는 14일 오후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당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세계수영대회 주역인 선수,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 40여 명만 초청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무산됐다.  광주시는 세계수영대회 유치 역량을 결집하고 수영 인프라 확대를 위해 광주수영선수권대회도 창설했다.대한수영연맹과 협의해 제1회 광주수영선수권대회는 11월11~16일, 광주마스터즈수영대회는 7월18~19일 치를 예정이었으나 세계수영대회 1주년의 의미를 담기 위해 7월에 두 대회를 치르기로 했었다.하지만 코로나19라는 복병이 나타나면서 8월28일~9월2일, 9월26~27일로 각각 연기했으며, 광주지역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고 있어 대회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광주는 물론 전국에 걸쳐 산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가을에는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어 취소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세계수영대회 조직위 해산 절차 돌입지난 2016년 9월 17개 팀 정원 100명으로 출범했다가 대회기간 200명으로 규모가 커진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가 8월1일 공식 해산한다.조직위는 이달 31일까지 위원 46명으로부터 해산 의결을 받아 법원에 법인청산 등기와 해산 등기를 제출한다. 통상 채권공고 등 법인 청산 절차가 4~5개월 가량 소요돼 올해 말께 마무리 될 전망이다.총 사업비 2400억원  중 집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59억원이며, 올해 조직위 운영비와 국고보조금 잔액 반납 25억원, 시출연금 82억원 반납 등을 제하고 총 22억원 가량 남아있다.집행잔액은 체육진흥기금으로 사용한다.지난해 7월12~28일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191개국에서 7456명, 8월5~18일 마스터즈대회에는 84개국에서 5365명이 참가했다.145개 국가에서 211개 채널을 통해 방송됐고 전 세계 10억9000만명이 시청했다. 북한 불참과 국내 스타선수 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최종 관람객 수는 33만명으로 집계됐다.저비용·고효율을 기조로 기업후원, 입장권 판매수익, 마스터즈대회 참가 등록비 등 자체수입이 예산보다 많은 흑자대회를 기록했다.광주시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광주세계수영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광주시민들의 역량이 결집됐기 때문이다”며 “유산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나 정부, 수영연맹 등과 협의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0-07-13
  • 이용섭 광주시장 민선 7기 2년- "인공지능시대 광주형 3대 뉴딜 추진"
        민선 7기 반환점을 돈 이용섭 광주시장이 29일 "지난 2년 혁신과 소통으로 해묵은 과제를 해결했다"며 "남은 2년은 인공지능산업을 필두로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민선 7기 2년 결산 기자회견을 열어 노사상생 광주형일자리 성공과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 도시철도 2호선 착공,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꼽았다.이 시장은 "광주의 살림살이도 크게 나아지고 있다"며 "2018년 예산이 4조5000억원이었으나 2년 만인 2020년 5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광주 역사상 최초로 국비 2조5000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전했다.특히 "광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없고 확진자 수도 특·광역시 중 가장 적다"며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대구 확진자들을 광주에서 치료하겠다고 병상연대를 제안한 것이 타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대한민국을 세계의 방역 모범국가로 우뚝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고도 했다.이 시장은 남은 임기 2년 동안의 청사진도 제시했다."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그린·일자리 등 광주형 3대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통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정치 1번지에서 경제 1번지로 체질을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는 쓴소리위원회를 운영해 초심을 견지하면서도 역사적 평가와 광주발전만 보고 전력투구하겠다"며 "쓴소리위원회는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시정에 대해 엄격히 평가하고 애정 어린 비판을 해 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전국적으로 바이러스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는 등 코로나19와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들은 불편하더라도 자신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청했다.  
    • 정치
    2020-06-29
  • 광주 신경제지도 밑그림 공감대 넓혀야
    민선 7기 2년을 맞이한 ‘이용섭호’의 광주 시정은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광주 신 경제지도의 밑그림을 그린 시기로 평가받는다.  이 시장 특유의 행정력과 추진력은 지난한 사회적 갈등과 소모적인 행정력 낭비를 막는 원동력이었다. 광주시정의 핵심 가치인 변화와 혁신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탐지기 역할을 했다.그럼에도 산하기관장 인사 잡음과 시민사회와의 소통 미흡, 광주·전남 상생 의지 퇴색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지난해 말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은 뼈아픈 대목이다.◇해묵은 과제 해결민선 7기 들어 광주시는 16년 간 논쟁이 이어졌던 도시철도 2호선 문제에 마침표를 찍었다.해결의 열쇠는 ‘시민의 뜻’이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숙의형 공론화를 통해 도시철도 2호선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도시철도 2호선은 2023년 개통할 예정이며 광주시내 30분 이동이 가능해졌다.노사상생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일자리도 노동계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안착시켰다. 불신의 골이 깊은 기존 노사관계의 틀 속에서 노동계가 이탈하려 했을 때마다 끝까지 손을 놓지 않는 인내와 협상력이 빛을 발했다.광주형일자리는 상생일자리재단 설립 등 노사상생도시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은 공정률 30%로 직·간접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내년 9월 10만대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15년 간 표류하고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상가면적을 기존보다 배로 늘려 7월 중 재공모하기로 했다. 공적부지 개발의 본질인 공공성 확보에 중점을 두면서도 사업자의 수익성도 고려한 유연성에 방점을 찍었다.옛 광주교도소 부지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과 전일빌딩245 개관, 광주문학관 건립 착수,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25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해결, 광주시립수목원 조성 등 난마처럼 얽혀 있던 굵직한 과제들도 실타래를 풀었다.◇광주의 신 경제지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광주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AI) 산업으로 양 날개를 달았다.광주형일자리는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 경제 체질을 바꾸며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광주형일자리가 다른 제조업으로 확산되면 고임금과 노사갈등으로 국내 투자를 꺼리던 기업들의 발길이 되돌아오는 리쇼어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광주형일자리는 정부의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총 50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광주가 타 광역단체들과 달리 건설 위주의 인프라가 아닌 인공지능을 선택한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름 맞아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광주시는 AI사업에 5년 동안 4116억원, 10년 동안 1조원을 투입해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갖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에 접목한다.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산업에 날개를 달아 준 것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이 시장의 공약 1호인 경제자유구역은 빛그린산단, 첨단3지구 에너지밸리일반산단, 도시첨단국가산단에 지정됐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에너지 등 광주의 미래를 담보할 핵심 주력 산단을 포괄하고 있어 투자유치 유발과 일자리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기에다 광주지역 산업단지를 스마트공장으로 개조하는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된 것도 제조업 혁신의 성과다. 국내 1호 수소융합 에너지 실증센터 준공과 에어가전 및 공기산업 육성, 문화콘텐츠산업 등 11대 대표산업 추진도 광주 경제지도 변화에 탄력을 붙게 하고 있다.◇소통으로 진정성 공감대 얻어야이 시장은 광주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앞만 보고 달리고 있다. 그 자신 스스로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지적하고 있어 때로는 진정성에 오해를 받거나 소모적인 논란이 제기되기도 한다.이런 이유로 시민사회와의 소통 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시장이 최근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하는 ‘쓴소리 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치행위와 맞물린 산하기관장 인사가 정실·보은인사 논란을 빚은 것도 소통 부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 정치
    2020-06-29
  • 광주전남 현안 법안, 20대 국회 문턱 못 넘었다
     '동물국회' '식물국회' 등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을 쓴 제20대 국회가 지난 20일 본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광주·전남 주요 현안사업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도 넘지 못하고 폐기됐다.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회에 총 제출된 안건은 2만4195건이고 8985건이 처리됐다. 계류된 안건은 1만5154건으로 처리율은 37.1%이다.여·야는 지난 20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관련 법안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형제복지원 사건 등과 관련한 과거사법 개정안 등 141건의 법안을 처리했다.하지만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 처벌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법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법안들은 본회의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됐다.광주는 5·18 역사를 비방, 왜곡, 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 일부 개정안 6건과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개정안이 폐기됐다.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위탁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법률안도 소관 상임위에서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법인과 외국인의 법인세 및 소득세 면제 법안도 폐기돼 조직위가 50억원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광주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도 제21대 국회로 공이 넘어갔다.전남은 여수·순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재단설립 등을 위한 특별법, 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국립 김산업연구소 설립, 서남권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구축 법안도 폐기됐다.에너지사업 융복합단지 선도모델 육성 법안과 차세대 전기저장장치(ESS)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기사업법, 국립 섬발전연구원 설립 법안도 뒷전으로 밀렸다.광주시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 중인 법안이 1만5000여 건에 달하는 데다 정부 예산안 문제 등으로 지역 현안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결국 폐기됐다"며 "주요 현안사업 법안들이 제21대 국회에서 다시 상정되도록 국회의원들과 조율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정치
    2020-05-21
  • 광주·전남 현안법안 국회서 폐기 위기
    5·18민주화운동 역사왜곡 처벌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법 등 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사업 법률안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26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20대 국회에 계류 중인 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사업 법률안은 광주가 11개, 전남은 13개다.20대 국회의 임기 종료일은 5월29일까지로 5월 임시국회 내에 발의된 법안들이 처리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여야는 총선 이후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법안 처리 일정이 안개 속이다.광주는 5·18 역사를 비방, 왜곡, 날조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특별법 일부 개정안 6건과 5·18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 계류 중이다.한국문화기술연구원 설립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위탁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법률안도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2019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법인과 외국인의 법인세 및 소득세 면제 법안도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어 조직위가 50억원을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광주지역 최대 현안으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등 11명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특별법 개정안도 지난해 7월 국방위원회 1차 전체회의 후 진전이 없는 상태다.전남은 여수·순천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 재단설립 등을 위한 특별법이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대통령 공약사업인 국립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 법안과 국립 김산업연구소 설립 및 서남권 해조류산업 클러스터 구축 법안은 보건복지위와 농림수산위에 상정된 채 심의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에너지사업 융복합단지 선도모델 육성 법안과 차세대 전기저장장치(ESS)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기사업법은 산자위 심의 단계에서 멈춰서 있다.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법안과 국립 섬발전연구원 설립 법안,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법안 등도 상임위에서 발목이 잡혀있다.20대 국회 구도상 야당인 미래통합당과 민생당, 정의당 등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민생 법안 처리는 요원한 상황이다.광주·전남지역 주요 현안 법안은 민생당 의원들이 발의한 게 많지만 광주·전남지역 민생당 의원들이 모두 낙선해 이들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다.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민생당 지역구 의원들이 모두 낙선해 5월 임시국회에서 지역 현안 법안들이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21대 국회가 개원하면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법안들이 다시 발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0-04-26
  • 광주시 올해 현안해결·미래경쟁력 확보…청렴도 최하는 오점
    광주시가 2019년 한 해 동안 지역갈등을 초래했던 도시철도 2호선을 착공하고 광주세계수영대회 성 공개최, 민주인권기념파크 국가사업 확정 등 해묵은 현안들을 속속 해결했다.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자동차공장 착공과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유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4차 산업혁명시대 광주의 미래 먹거리도 튼실하게 기초를 다졌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3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출범 후 1년 6개월의 대표적인 15대 핵심성과와 10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 16년 간 건설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던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확정짓고 지난 9월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23년 과 2024년 1, 2단계가 개통하면 광주시내 전역을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혁명이 실현된다. 13년 간 표류했던 광주문학관 건립 부지를 북구 시화마을로 확정했고,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국가사업을 통해 민주인권기념파크로 조성한다. 이 시장 취임 후 광주시는 역사상 처음으로 국비 2조5000억원 시대를 개막했다. 지난해 2조2102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2020년 예산 2조5379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7~8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수영대회를 성공개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7억회 이상 노출됐으며, 191개국에서 1만2800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손님 맞이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1만5000여 명이 성공개최의 원동력이었다. 대회 유치와 준비, 개최까지 전 과정을 매끄 럽게 운영한 광주시의 역량도 빛났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광주의 미래 먹거리를 찾은 점도 올해 광주시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노사상생의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킨 것이 단연 눈에 띄는 성과다. 지난 1월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을 맺 은 데 이어 9월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 설립에 이어 오는 26일 자동차공장 착공식을 갖는다. 2021년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1만20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노동계와의 잦은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국가사업으로 확정해 내년 국비예산 626억원을 확보했 다. 광주시는 AI를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에 접목시켜 광주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 친환경자동차 부품센터 유치, 친환경공기산업 선정, 전기분야 세계 3대 연구원인 한국전기연구원 광주분원 착공,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첨단실감콘텐츠큐브 착공,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 등도 광주의 미래산업 지도를 재편할 성 과로 손꼽힌다. 광주시가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미래산업을 재편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불미스러운 사건이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았다.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벌어진 상무지구 클럽 붕괴사고로 손님 2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은 대회의 대 표적인 오점으로 기록됐다. 당시 클럽에는 수영대회에 참가한 외국 선수 수십명이 있었던 알려져 외신들이 사고 소식을 전하는 바람에 '후진국형 안전사고'라 는 국제적인 망신을 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 의혹에 따른 검찰 수사는 광주시의 행정을 마비시켰다. 중앙공원 1·2지구 우선협상대상자를 광주도시공 사에서 한양건설, 금호건설에서 호반건설로 변경한 것이 수사의 쟁점이다. 검찰은 광주시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권리를 남용해 결과적으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광주시는 잘못 심사된 결과를 바로잡은 적극행정이었다고 반박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광주시의 매끄럽지 않은 행정이 화를 자초한 것이라는 비판에는 이론이 없다. 12월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을 받았던 광주시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으로 추락한 것은 시정 전반을 되돌아보게 했다. 무엇보다 시청 공직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이라는 점에서 광주시의 정책이나 인사 등에 공무원들의 불 신과 불만이 팽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광주시의 숙원사업인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도 이용섭 시장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와 달리 결국 행정력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 했다. 호반건설과 서진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결과적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놓고 수개월 동안 줄다리기 협상만 하다가 협 약이 무산됐다. 사업 추진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방향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하는 시점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도 전남도, 전남 자치단체와의 갈등으로 단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시·도 상생보다 눈 앞에 이익 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시장은 "혁신, 소통, 청렴의 3대 시정가치를 실천하면서 역사와 시민만 보고 달려온 결과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하고 미래 신산 업과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지난 1년6개월의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광주시대를 열 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우리 광주는 시대발전을 선도하는 사명감, 강한 도전정신과 문제의식, 풍부한 창의성과 상상력의 특별한 DNA를 갖고 있어 하나로 결집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 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19-12-23
  • 광주세계수영대회 145개국 11억명 봤다
    지난 7월 광주에서 개최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 세계 145개국에서 10억900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제수영연맹(FINA)이 조직위에 광주수영대회 운영 결과 보고서를 보내 왔다. FINA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191개국에서 7456명이 참가했고, 8월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마스터즈수영대회에는 84개국에서 5365명이 참가하는 등 총 1만2821명이 참가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신기록 10개와 대회신기록 17개가 수립됐다. 수영대회는 145개 국가에서 211개 채널을 통해 방송됐고 전 세계 10억9000만 명이 대회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노출 건수는 7억 회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영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아에서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와 선수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조직위는 평가했다. 더불어 10개의 세계 신기록 수립과 10억명 이상의 시청자 수는 경기운영과 흥행 측면에서도 성공한 대회였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불참, 국내 스타선수 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김수지 선수의 다이빙 동메달 획득과 여자 수구팀의 첫 골 등 우리나라 선수들의 투혼이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고, 대회 막판에는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최종 관람객 수는 33만명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도 큰 성과는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국제스포츠대회 성공 모델을 보여줬고 국제수영연맹과 세계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 광주수영대회 총사업비는 평창동계올림픽 4조2853억원 대비 5%, 인천아시안게임 2조376억원 대비 11% 수준에 불과했다. 조직위는 경기장 신축을 최소화하고 대회물자와 물품은 임대해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회시설과 경기운영 분야에서 여느 대회보다도 훌륭하게 진행됐다고 국제수영연맹이 극찬한 바 있다. 대회 운영 사업비를 잠정 정산한 결과 179억원의 집행 잔액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적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후원, 입장권 판매수익, 마스터즈대회 참가자 등록비 등 자체수입을 기대 이상으로 확보했기 때문이다. 수입은 보조금 825억원(국비 299억원, 시비 526억원), 기타 수입 619억원 등 총 1444억원으로 예산액 1342억원보다 102억원을 초과했으며, 지출은 1265억원으로 예산액보다 77억원을 절감했다. 수입 분야에서 휘장사업이 목표 192억원 대비 116억원을 초과 달성했고 상품화 사업도 목표 4억원 대비 7억을 초과 달성했다. 입장권 판매수입 74억원(목표 75억원), 마스터즈대회 참가자 숙박·등록 수입 45억원, 기부금 14억원 등으로 당초 수입 목표액 1342억원보다 102억원을 초과했다. 지출 분야에서는 기업 현물후원으로 선수촌 부대시설 27억원, 대회 식음료 공급 14억원을 절감했고, 경상적 경비의 긴축 운용과 예비비 미집행으로 대회 흑자운영에 기여했다. 집행잔액 179억원은 2020년 조직위원회 청산 시까지 운영비로 사용하고 남는 금액은 대회 레거시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대회가 마무리된 지난 8월 이후 후속업무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2020년 7월 법인 해산을 목표로 대회 시설 원상복구, 사업비 정산, 백서 발간, 대회 물자 처분 등 후속 업무를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기장 부대시설인 컨테이너, 텐트 등은 지난 11월에 철거를 완료했으며, 임시시설로 설치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 관중석과 수구경기장, 염주체육관 아티스틱수영 경기장, 조선대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2020년 3월까지 원상복구를 목표로 현재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선수촌으로 사용했던 광산구 송정주공 재건축 아파트는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대회기간 동안 발생한 아파트 비품 손·망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 후 복구비용까지 정산을 완료해 지난 11월에 최종 마무리됐다. 대회기간 사용한 사무용 집기 등 물자 9만6000점에 대해서도 처분을 모두 끝냈다. 책상, 의자, 노트북 등 사무용 집기는 대부분 매각하고 일부는 광주시와 산하기관에 무상 양여했으며 삼성전자로부터 후원받은 냉장고 1996대는 저소득층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조직위가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기부 처리했다. 현재 43명으로 운영 중인 조직위원회 사무처는 2020년 1월1일자로 12명의 최소 인력만 남아 사업비 최종 정산, 기록물 이관, 유공자 포상, 조직위원회 해산 및 청산업무를 추진한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국내 스타선수 부재, 북한 불참, 총사업비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을 안고 출발한 수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던 것은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언론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성원해 주셨기 때문이다"며 "대회 후속업무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 등 대회 유산사업에도 속도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19-12-22

경제 검색결과

  •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31일 공식 해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 공식 해산한다.16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조직위원 46명을 대상으로 서면을 통해 제20차 집행위원회와 위원 총회를 진행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해산결의안, 잔여재산 처분안, 청산인 선임 및 청산법인 사무소 설치안 등 안건이 상정됐으며, 정족수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의결 처리됐다.이에 따라 조직위는 8월부터는 청산법인을 운영하게 되며, 청산업무를 이어나갈 청산인은 조영택 현 조직위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사무소는 염주체육관 내 1층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한다.이달 말 조직위가 공식 해산하면 2016년 5월19일 창립 총회 이후 4년 2개월의 여정을 마치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7년 5개월), 인천아시안게임(7년 6개월) 등 다른 국제대회보다 3년 이상 빠른 속도다.조직위는 대회 이후 두 번의 조직개편을 거쳐 사무총장과 10여 명의 직원들로 대회시설 원상복구, 대회 종합백서 제작, 유공자 포상, 대회 운영비 정산, 국제수영연맹(FINA)과 사무종결, 대회 기록물 이관 작업 등 잔여 업무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 정치
    2020-07-16

사회 검색결과

  • '법정구속 전력' 광주시체육회장 복귀 논란
    대법 확정판결 앞둬 또 회장직 상실 가능성 체육회, 9개월 공백기간 사업업무보고 준비    법정구속으로 복역한 뒤 2심에서 감형돼 출소한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이 직무 복귀의 뜻을 밝혀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직원들은 복귀에 맞춰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지만 체육계는 대법원 판단에 따라 직을 상실할 수 있는 상황인데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치러진 민선2대 보궐선거 낙선자 측이 시체육회 등을 상대로 제기한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과 당선 무효 소송을 1심 승소에도 불구 2심을 앞두고 취하해 이 회장의 복귀 가능성이 열렸다.  이 회장은 법원의 소취하가 최종 결정되면 회장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복귀 시기는 오는 25일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회장의 직무가 정지된 9개월 동안 진행됐던 사업 등에 대해 각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준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회장은 보궐선거 관련 소송과 별개로 2019년 광주세계수영대회 기간에 발생한 클럽붕괴 사고(2명 사망·34명 부상)와 관련돼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변호사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부정 청탁·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추징금 53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으며 지난 3월 29일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5300만원으로 감형됐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대법원에 상고해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법원에서 항소심에 준하는 판결이 나올 경우 이 회장은 "실형을 확정 판결 받은자는 임원 자격이 자동 상실된다"는 시체육회 규정 따라 직을 잃게된다.    이 회장이 1년 정도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또 물러나면 광주시체육회는 민선 첫 선거가 실시된 2020년 1월부터 올해까지 3번의 선거를 치르는 불명예를 안게된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2020년 민선 첫 선거를 통해 김창준 회장이 취임했지만 1년만에 사퇴했으며 보궐선거를 통해 이상동 회장이 당선됐다. 그러나 선거 불공정 시비로 인해 지난해 7월 회장 직무가 정지됐고 권한대행 체제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돼 5월 소년체전,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10월 전국체전이 대대적으로 열릴 가능성이 있어 체육회는 이에 대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이 회장이 복귀의 뜻을 밝혀 업무보고 등을 준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체육인들은 "회장 사퇴, 직무정지 등 광주체육회는 민선 첫 시기부터 지역체육 발전보다는 소송이 더 많이 검색되는 것 같다"며 "광주시민들이 체육행정을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낙선자들도 어떤 뜻으로 소송을 취하했는지 모르겠지만 다음 선거 출마가 배경이라면 지지하지 않을 것 같다"며 "광주체육이 재도약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비난했다.
    • 사회
    2022-04-26
  • 경찰 "광주 클럽붕괴 사고 조례제정 특혜 의혹 일부 혐의점 파악"
    지난 7월 광주 서구에서 발생한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 조례 제정과정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어느 정도 혐의점을 파악했다"며 "수사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27일 밝혔다.장하연 광주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클럽 붕괴사고 이후 크게 세가지 의문점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붕괴 원인 조사와 함께 조폭과 마약 관련성, 조례제정 과정에서 특혜나 로비 의혹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며 "붕괴 원인과 관련해서는 운영자 등 8명을 검찰에 넘겼고 이중 2명이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클럽에서 발생한 사고 인 만큼 마약이나 조폭과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어 시료 등을 분석했지만 의미있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아 이 부분의 수사는 종결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제기된 의혹 중 주류판매업자들이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의원과 공무원 등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조사를 병행했다"며 "압수수색도 했고 참고인 조사도 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증거 중심으로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 했다"며 "처음 기대했던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내용들이 있는 만큼 12월 중순까지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송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7월27일 오전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는 내부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손님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대회 출전 선수 등 32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이와 관련 클럽 전·현 운영자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 중 2명이 구속됐다.이들은 부적절한 재료를 사용해 내부를 증축했으며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고 출입인원을 통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해당 클럽은 '일반음식점 춤 허용 조례'에 해당돼 일반 클럽 처럼 운영을 할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
    2019-11-27
  • '36명 사상' 클럽 붕괴사고 관련 업주 등 11명 검찰 송치
    클럽 직원·전 건물주 등 9명 불구속…시공업자 1명만 불기소 의견   36명의 사상자가 난 클럽 복층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속된 클럽 공동대표 2명 등 총 11명이 검찰로 넘겨졌다.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는 16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클럽 관리부장·전 건물주·안전관리대행업체 직원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불법 증축 시공을 맡은 혐의로 입건됐던 무자격 업자 A(37)씨는 관여 정도 등을 고려해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앞서 경찰은 불법 증축을 주도하고 이용객 안전관리에 소홀히 해 구속된 김모(51)씨 등 공동 업주 2명을 비롯한 전·현직 운영진 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A씨 등 공동대표 3명은 지난달 27일 오전 2시39분께 클럽 복층 구조물을 불법 증축하고 안전 관리 소홀히 해 2명을 숨지게 하고 34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수사본부는 클럽 전·현직 업주들이 행정당국의 허가 또는 신고 없이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무자격 시공업자에 의한 증·개축 공사를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 사고가 난 클럽은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물 4개와 계단 45.9㎡를 철거된 뒤, 무대와 무대 좌·우 측에 복층 구조물 68.84㎡가 추가 설치됐다. 3차례의 불법 증·개축 과정에서 자재·시공방식 모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 이용객 안전 관리도 소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클럽 입장객은 관련 조례 상 허용인원(1㎡당 손님 1명)을 초과했고, 영업장 내 안전요원도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본부를 해체하고 강력·지능수사팀 각 1팀을 전담팀으로 배치해 특혜성 '춤 허용' 조례 제정과정과 구청·소방당국의 부실감독, 공무원 유착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간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증축 개입 정도와 안전관리 책임 소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건자 11명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행정당국의 감독 소홀 책임과 특혜 조례 관련 수사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등 34명이 부상을 입었다.  
    • 사회
    2019-09-16
  • "클럽 붕괴 사고는 人災…구조물 하중 적정수준과 9배 차이"
    자재·시공법도 부적절… 철골기둥 피로 누적돼 연쇄붕괴 추정"입장객 허용 인원 초과, 안전요원 전무…관련 조례 규정 미준수마약유통·조폭 개입 확인안돼…조례특혜·부실감독 계속 수사    지난 7월27일 36명의 사상자가 난 광주시 서구 모 클럽 복층 붕괴사고는 부실 시공·허술한 안전관리·미흡한 안전점검 등으로 발생한 인재(人災)였던 것으로 드러났다.불법증축된 복층 붕괴구조물이 견딜 수 있는 하중은 적정 수준과 9배 가량, 당시 실제 하중 추산치와는 4배 차이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는 29일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강구조학회의 정밀 감정을 통해 사고가 난 클럽 내 복층증축물은 하중계산·구조검토 없이 무단시공되고, 자재·시공방식 역시 부적절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클럽 전·현직 업주들이 행정당국의 허가 또는 신고 없이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무자격 시공업자에 의한 증·개축 공사를 벌인 사실을 확인했다.사고가 난 클럽은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물 4개와 계단 45.9㎡를 철거된 뒤, 무대와 무대 좌·우 측에 복층 구조물 68.84㎡가 추가 설치됐다. 3차례의 불법 증·개축 과정에서 자재·시공방식 모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전문가 의뢰 감정 결과 무너진 복층 상판 29.55㎡을 지지하는 구조물은 천장에 고정된 철골 사각 파이프 기둥 4개(각 가로 100㎜, 세로50㎜, 두께 1.4㎜)였다. 하중·구조를 고려한 공사였다면 기둥 규격이 가로200㎜, 세로100㎜ 두께가 4.5㎜ 여야 했던 것으로 수사본부는 보고 있다.실제 설치된 철골 파이프 기둥 원가는 5m 길이 기준 2만원(추정)으로 안전시공 규격 자재 원가 11만8000원과 6배가량 차이가 났다.또 시설물 안전 중요성과 무자격 시공의 위험성에 대해 업주들이 안일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수사본부는 설명했다.부실시공 속에서 붕괴 구조물 하중은 적정 수준과 크게 차이가 났다. 사고 현장의 구조물은 면적 1㎡당 35㎏의 하중만 버틸 수 있었던 것으로 측정됐다. 동일 면적 기준 복층 구조물은 300㎏의 하중을 버티도록 설계돼야 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했다.또 사고 당시 30~40명이 붕괴 장소에 있었던 점을 토대로, 같은 형태의 구조물 위에 성인 남성(체중 70㎏) 40명이 올라갔을 경우 1㎡당 123㎏의 하중이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부실시공 이후에도 진동 등 외력이 구조물에 가해져, 피로 강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지·보수작업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수사본부는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하중을 부담하는 철골 기둥의 피로가 누적, 하중 부담면적이 가장 넓은 기둥 1개가 용접불량으로 무너진 뒤 구조물 전체가 잇따라 붕괴한 것으로 파악했다.이용객 안전 관리도 소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클럽 입장객은 관련 조례 상 허용인원(1㎡당 손님 1명)을 초과했고, 영업장 내 안전요원도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수사본부는 마약 유통·지역 폭력조직의 운영 개입 가능성도 들여다봤다. 현장에서 수거한 술병 등에 대한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클럽 업주들의 금융·통신 내역에서도 폭력조직 자금 유입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수사본부는 유사 사고사례 관련 판례 등 법리 검토를 거쳐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업주 김모(5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9명을 입건했다. 수사본부는 불법 증·개축 관련 현장실사 등 대책 마련을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또 특혜성 '춤 허용' 조례 제정과정과 구청·소방당국의 부실감독, 공무원 유착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간다.한편 지난달 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등 34명이 부상을 입었다.
    • 사회
    2019-08-29
  • 부실 감독·입법 로비 의혹… '광주 클럽 붕괴사고' 파문 확산
     행정·소방당국의 허술한 감독 드러나…수사 방향 '주목''춤 허용' 조례 관련 구청·구 의회 로비·유착설도 제기돼   지난 7월27일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서구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가 2차례 불법 증개축과 안일한 이용객 안전관리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경찰 수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클럽 내 위법행위를 제대로 감독하지 못한 행정당국의 관리 책임, 허술한 안전 관리의 단초를 제공한 '춤 허용' 조례 제정 과정 등 관련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 \11일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 오전 2시3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모 클럽 복층 구조물 일부가 벽쪽으로 기울며 무너졌다. 이 사고로 구조물에 깔린 2명이 병원 치료 도중 숨졌으며, 세계수영대회 출전 외국인 선수 8명을 포함한 25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입었다. 이후 꾸려진 수사본부는 사고 경위 파악에 주력, 클럽 전·현직 운영진이 2015년 6~8월과 2016년 11월 2차례에 걸쳐 무자격 시공업자에 의한 복층 불법 증개축 공사를 벌인 점을 확인했다. 또 이 같은 불법 시공이 언제든지 붕괴로 이어질 위험이 있었다는 1차 합동감식 결과도 나왔다.수사본부는 클럽 내 시설물·이용객 안전관리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전·현직 운영진 등 총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 신변처리방침을 검토 중이다.이제 관심은 행정·소방당국의 감독 책임 소홀과 '춤추는 일반음식점' 조례 관련 로비 의혹이 수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다.관리·감독기관인 광주 서구는 지난 2016년 7월 제정된 '춤 허용' 조례에 따라 작성, 관리해야하는 춤 허용업소 관리대장을 제대로 기록하지 않았다.해당 조례가 영업장 내 객석에 한해 춤출 수 있게 해 그에 맞춰 안전 기준을 규정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서구는 조례 제정 이후 3년간 사고가 난 클럽을 비롯한 관내 춤 허용업소 2곳의 객석 면적을 단 한차례도 기입하지 않았다. 서구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영업을 시작한 해당 클럽에 대해 시설물 안전 점검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으며, '버닝썬 사건' 이후 벌인 특별점검도 영업 준비 시간대에 형식적으로 진행했다. 춤 허용업소 지정 당시 클럽이 명단으로 제출한 안전요원(6명)이 실제 배치 근무되고 있는지도 확인하지 않았다.관련 법령에 따라 미신고 증개축을 확인할 강제적 수단이 없다지만, 서구는 지난 4년간 2차례에 걸쳐 복층구조물이 허가면적보다 77㎡가량 확장된 사실을 사고 직후에서야 알았다. 소방당국도 지난해 7월30일 A클럽에서 안전 특별조사를 벌였지만 내부 구조 변경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다. 결국 행정·소방당국은 '시설물 안전 지도·점검 손을 놨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안전 관련 규제가 비교적 느슨한 '일반음식점'인 해당 클럽에서 춤추는 행위가 허용될 수 있었던 배경에 자리한 '춤 허용' 조례 제정 과정 상 석연치 않은 점도 드러나고 있다.조례 제정에 앞서 서구 보건위생과는 지난 2016년 3월과 4월 유사 조례를 시행 중인 다른 지역을 2차례 견학했다. 첫번째 견학보고서에는 조례 반대 취지의 결론이 담겨졌으나, 한달 뒤에 또다시 견학 계획이 수립됐다.갑자기 잡힌 두번째 견학의 결론은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였다. 내부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집행부 발의는 보류됐지만 일부 공무원들이 의원을 찾아가 입법을 요구, 의회에서 조례가 입법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조례 제정 검토를 위해 한달 사이 2차례나 타 자치구를 견학한 것도, 주무부처가 민원성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섰던 점도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구청 안팎서 나온다.이 조례로 혜택을 본 '일반음식점' 업주들과 서구의회 내 일부 의원 간 지연·학연 등을 들어 유착설도 무성하다. 서구 뿐 아니라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전방위적인 '춤 허용' 조례 입법로비가 있었다는 지방의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로비 주체로 주류유통업계 등이 지목되면서 파문은 확산되는 모양새다. 수사본부도 이같은 의혹에 대해 들여다보고 있다. 관리·감독주체인 광주 서구와 광주소방안전본부 등 공무원 10여 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고, 해당 조례를 대표 발의한 당시 기초의원도 불러 제정 배경 등을 확인했다.  구체적 혐의 입증과 법리 검토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입건 여부도 아직 불투명하다.그러나 세계수영대회 중 사상자가 대거 발생한 사고였고, 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클럽 안전점검이 진행돼 비슷한 위법 사례 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는 만큼 수사의 칼날이 어디까지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사회
    2019-08-11
  • '예견된 인재(人災)였다' 광주 서구 클럽 붕괴가능성 상존
    1차 감식 소견 통해 '부실시공·높은 붕괴가능성 확인'복층에 2차례 불법증축으로 허가면적보다 77㎡ 확장안전요원 없이 외국인 손님 복층으로 유도 정황 확인   27명의 사상자가 난 광주 서구 클럽 복층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차 합동감식을 통해 불법 증축 구조물의 붕괴 가능성이 상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는 지난달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당국 등이 사고 현장에서 진행한 1차 합동감식 결과 '불법 증축 복층 구조물이 부실시공돼 붕괴가능성이 언제든 있었다'는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 업주 A 씨 등은 영업 신고 이전에 지난 2015년 6월부터 8월 사이 기존에 허가된 복층 구조물(108㎡)을 증·개축하는 공사를 벌였다고 수사본부는 설명했다.A 씨 등은 영업장 내 중앙에 위치한 디스크자키(DJ) 박스 뒷편 복층 구조물 중 가운데 45.9㎡를 철거한 뒤 영업장 복층 좌우에 통로·객석 총 26.04㎡을 무단으로 설치했다. 시공은 업주들의 지인인 인테리어 시공업자 B 씨가 맡았으며, B 씨는 전문적인 시공능력이 없는 지인들을 불러 모아 공사를 진행했다.A 씨 등은 공사대금 명목으로 B 씨에게 공사대금 명목으로 클럽 운영의 지분 일부를 건넸다. A 씨 등 전 공동대표들은 4개월 가량 영업하다 2016년 1월 운영 지분을 모두 B 씨 지인들에 넘겼다.새로운 클럽 공동운영진이 된 B 씨 등 3명은 1차 증·개축을 통해 설치된 좌·우 복층 구조물에 철골·목재 상판 29.56㎡를 덧붙이는 2차 확장공사를 2016년 11월 불법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B 씨의 가족이자 무자격 용접공인 1명 만이 도맡았다.수사본부는 불법증축을 통해 늘어난 복층 면적이 총 77㎡(계단 등 21.4㎡ 포함)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이번 사고로 무너진 구조물 29.53㎡는 2차 불법 증축 과정에서 덧대진 구간이며, 복층 아래 객석·통로 확보 차원에서 상판을 바닥에서부터 지지하는 구조물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사고 당시 정황을 추정할 수 있는 진술도 수사를 통해 확보됐다.수사본부는 당시 클럽 직원들이 다른 손님들과의 마찰을 우려해 외국인 손님들을 복층으로 안내한 사실과 무너진 상판 위에 있던 손님 30~40여 명(추정)은 춤을 추며 자리에서 뛰고 있었던 점 등을 확인했다.  또 이용객 안전관리에 총체적 허점이 있었던 점도 밝혀졌다. 수사 결과 당시 클럽 내 직원은 10여 명이 근무 중이었으나, 안전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클럽이 구청에 '춤 허용 일반음식점'(2016년 7월18일자)으로 지정될 당시 구청에 제출했던 안전요원 명단은 6명이었으나, 현재 안전요원은 한 명도 재직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조례에서 정한 춤추는 행위가 허용된 공간인 객석 또한 정확한 실측 면적이나 관련 규정이 없어 수사본부는 영업장 면적인 504.09㎡를 객석 면적으로 산정했다. 조리공간·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제외하면 조례가 정한 객석 면적 내 입장 허용 손님 수(1㎡당 손님 1명) 규정도 어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수사본부는 판단하고 있다. 국과수는 구조물이 하중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 지 추가 측량 조사를 벌여 증·개축과 붕괴 사고의 직접적 연관성을 규명한다. 수사본부는 전·현직 운영진과 시공업자 등 총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 추가 확보한 증거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신변처리방침을 결정한다.한편 지난달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2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등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 사회
    2019-08-06
  • '광주 복층 붕괴 클럽' 압수물 분석·2차 감식…경찰, 신병처리 검토
    국과수 2차 감식으로 불법 증축물과 붕괴 간 연관성 규명입건자 총 11명…유사 붕괴 사고 판례 등 법리 검토 진행 지난달 27일 광주 모 클럽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신병처리 방침을 결정하기 위한 증거 수집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클럽과 관련자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 분석하고 있으며 2차 감식을 통해 불법 구조물의 하중을 측량하는 등 불법 증축과 붕괴 사고 간 연관성을 규명한다.또 수사를 통해 전 업주 등 3명을 추가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는 지난 2일 사고가 발생한 클럽과 입건된 업주 A(51) 씨 등 관련자의 주거지·차량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5일 밝혔다.수사본부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장부 등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했다. 압수물 분석을 통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A(51) 씨 등 전·현직 클럽 운영진의 시설물 불법 증개축 개입 여부와 이용객 안전관리상 책임 소재 등을 가려낸다. 5일 오전 10시부터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가 난 클럽 현장에서 2차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붕괴 구조물의 맞은편에 위치한 복층 구조물이 같은 시점, 같은 시공업자에 의해 불법증축된 점을 토대로 구조물이 하중을 얼마나 버틸 수 있는 지 측량 조사를 벌인다. 이를 통해 불법 증·개축과 붕괴 사고의 직접적 연관성을 규명할 계획이다.수사본부는 또 해당 클럽의 안전점검을 벌인 대행업체 직원과 전 업주, 전 건물주 재무관리 이사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이에 따라 이번 사고 관련 입건자는 업주 A 씨를 비롯해 전 건물주·직원·시공업자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앞서 클럽에서 총 2차례 불법 증·개축이 이뤄진 점과 시설물·이용객 안전 관리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던 점을 확인한 수사본부는 추가 확보한 증거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입건자에 대한 신변처리방침을 결정한다.수사본부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경기 판교 환풍구 붕괴·추락 사고 등 과거 유사 사고의 판례 등을 분석하는 등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변처리 방향을 정하기 위한 법리 검토에도 나섰다.행정안전부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6일 오전 사고 원인·경위를 밝히기 위해 별도 현장조사를 벌인다.한편 지난달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 2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대회에 참가한 미국 선수 등 2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만석 기자
    • 사회
    2019-08-05
  • 광주 붕괴 사고 클럽 '코요테 어글리' 명칭 무단사용으로 고소 위기
       "한국 영업권 허가 한 적 없다… 사고 이후 문의 쇄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등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의 한 클럽이 상표권 침해 고소까지 당할 것으로 보인다.특허법인(유) 화우는 사고가 난 광주 한 클럽이 '코요테 어글리'라는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상표권 침해'에 대한 고소장을 광주경찰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화우는 지난달 31일 상표권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 뉴욕의 '어글리 인코포레이티드'의 국내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에 대한 위임장을 받았다.어글리 인코포레이티드는 위임장을 통해 사고가 발생한 클럽은 불법 증축 외에도 미국의 유명 바 브랜드 '코요테 어글리(Coyote Ugly)'를 무단으로 사용해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외신 보도를 통해 사고 발생지인 광주의 클럽 이름이 자사의 프랜차이즈 클럽 상표와 같은 점을 인지했고 상표가 무단 도용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사고 이후에도 관련 문의가 쇄도해 형사고소에 이어 손해배상 소송 등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어글리 인코포레이티드는 사고가 난 클럽과 법률적, 비즈니스적 관계가 없음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특허법인 화우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광주 클럽이 자사의 상표권을 무단으로 침해한 사항에 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전했다.한편 어글리 인코포레이티드의 대표 릴리아나 러벨은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실제 주인공이며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등에서 27개의 직영 또는 프랜차이즈 바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27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클럽에서는 내부 시설물 붕괴로 인해 2명이 숨지고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 8명 등 25명이 부상을 입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뉴시스
    • 사회
    2019-08-04
  • 김정숙 여사, 평창 이어 광주로…세계수영대회 흥행 몰이
    21일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 참관 응원22일 사상 첫 승 일군 남자 수구 경기 환호 靑 "김 여사 나서며 자연스럽게 관심 유도"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현장을 찾아 응원하며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 평창 패럴림픽 당시 거의 매일 평창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데 이어 이번에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아 1박2일 응원전을 벌였다. 4·13 총선 직후 매주 호남을 방문하며 '반문(反文)정서' 불식에 나섰던 '호남특보'에서 이제는 '홍보특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께서 전격적으로 당일 광주행을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그간 참모진들에게 현장 응원을 독려해왔고, 김 여사도 이러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타까워하며 당일 갑자기 바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1일 오후 광주를 찾은 김 여사는 경기장 분위기 띄우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 손에는 태극기 깃발을 들고,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결승전에 오른 김서영 선수에게 시선을 떼지 못했다. 여자 200m 개인혼영 결승전이 시작되고, 100m 지점을 3위로 통과하자 어깨를 들썩이며 경기에 집중했다. 마지막엔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며 혼신을 다하는 김 선수를 응원했다. 경기가 끝나고도 김 여사의 '밀착' 스킨십은 멈추지 않았다. 출전 선수 한 명 한 명 악수하고, 등을 토닥이며 격려했다. 경기를 마친 김 선수에게는 살포시 안아 등을 두드리며 "수고했어요"라고 다독여줬다. 김 여사는 22일 오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승을 일군 남자 수구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시작 전 관중들과 함께 태극기 깃발을 흔들며 경기장을 달군 김 여사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등장하자 더욱 큰 소리로 환호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우리 팀이 한 골 한 골 기록하는 순간 마다 김 여사는 자리에서 일어서서 환호했다. 아쉽게 골을 놓쳤을 때는 탄식을 하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또 상대 팀의 골을 극적으로 막아낸 순간에는 "너무 잘한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50여 초를 남기고 우리 팀이 동점골을 득점하는 순간 김 여사는 뒤에 앉아있던 여자 선수들에게 "눈물이 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 여사는 이후 남자 평형 50m 예선, 여자 자유형 200m 예선, 남자 자유형 800m 예선도 관람했다. 응원단장 구호에 맞춰 선수의 이름을 호명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김 여사는 이번 국제 대회 자원봉사자들과 오찬 시간을 마련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제 대회 현장 응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때는 개회한 이후 거의 매일 평창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당시 김 여사는 대회 기간 세 차례나 현지에서 숙박하는 등 적극적으로 응원에 나섰다. 당시 김 여사는 "필요하면 뭐라도 하겠다"며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가능한 모든 경기를 참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대적으로 국민적 관심이 덜한 패럴림픽 홍보에 본인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흥행시키겠다는 뜻이었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약세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대선 재수를 물심양면 지원한 김 여사가 이제는 영부인으로서 국제행사 알리미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청와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비인기 종목들은 흥행이 저조하다"며 "김 여사가 직접 응원에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사회
    2019-07-23
  • 세계수영대회 몰카 일본인, 여자선수 18명 촬영…기소의견 송치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일본인 관람객이 수구·다이빙 여자 선수 18명의 신체를 15분가량 불법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혐의를 인정한 일본인 관객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세계수영대회 경기장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로 일본인 A(37)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11시55분 사이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 연습경기장 2층 난간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체조 중인 여자 선수 6명의 신체 일부를 동영상으로 3차례(2분2초간)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3시51분께 남부대 다이빙경기장에서 경기 전후 코치와 대화하던 여러 나라 국적 여자선수 12명을 13분34초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디지털카메라(DSLR) 확대 기능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임의제출받은 A씨의 카메라 SD메모리카드 2개를 분석한 결과 A씨는 이틀간 선수 18명의 신체 특정부위를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불법 촬영 동영상은 총 20개, 15분36초 분량으로 조사됐다. 각 영상 분량은 10여초에서 1분30여초였고, A씨가 삭제한 영상 파일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3일 홀로 입국해 다이빙과 수구 경기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15일 귀국하려다 불법촬영 사실이 적발돼 긴급출국정지를 당했다. A씨는 임의동행 직후 최초 조사 때 "선수들 표정과 훈련 모습을 찍고 싶었다. 조작을 잘못해 하반신을 확대 촬영(클로즈업)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디지털포렌식 분석 뒤 두 차례 추가 조사에서 "성적 욕망을 채우려고 카메라 줌 기능을 이용해 촬영했다"고 시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오늘 중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입증돼 검찰서 기소유예되거나 약식기소로 벌금형에 처해질 경우 벌금 납부에 따라 귀국 여부가 결정되고 처벌 내용을 일본에 통보한다고 밝혔다./이만석 기자
    • 사회
    2019-07-18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양궁 메카' 광주, 국제스포츠 도시 저력 발휘
    양궁월드컵, 엿새 동안의 여정 성공리 마무리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 첫 스포츠대회 WA사무총장 "단 1%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 광주시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 2022 양궁월드컵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양궁 메카'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막한 2022 양궁월드컵이 38개국 39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 거쳐 엿새 동안의 열전을 뒤로 하고 22일 무사히 폐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5세계양궁대회와 2022양궁월드컵을 동시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자 곧바로 올해 양궁월드컵을 2025 세계선수권 프레대회로 준비해 완벽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스포츠대회로, 야외 선별검사소 야간 운영과 신속한 검사 결과 통보, 체계적인 자가검진시스템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운영도 빛났다. 시는 2015하계U대회와 2019 세계수영대회 등 메이저 국제스포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궁월드컵을 유치한 데 이어 준비기간 164일 만에 무탈하게 대회를 마쳤다. 세계양궁연맹과 참가선수 모두가 완벽한 대회 운영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다. 지난 1월 양궁월드컵만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중앙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7개 분야 66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시뮬레이션과 현장 리허설을 거치면서 대회 준비 실행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지난 3월15일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돼 광주경찰청 등 민·관·군·경 16개 기관이 협력해 경기장 주변 순찰 강화에 힘을 실어준 것도 큰 효과를 봤다. 특히, 광주 양궁월드컵에서 최초로 시행한 'K-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서비스는 해외 참가 선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에 없는 혁신적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체육회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각종 스포츠 전문장비를 사용, 연구원들이 직접 선수 밀착서비스를 제공했고, 28개국 197명이 이용했다. 탐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의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 숙소에서 선수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112명의 시민 자원봉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민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숙소 안내데스크, 수송·질서 지원, 경기운영 지원, 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시와 양궁협회는 체코와 모로코 등 1인 참가국 선수(5명)와 우정의 오찬을 함께 했고, K팝과 5·18민주화운동, 전통문화 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냈다. 2025 세계대회는 2025년 9월 중 8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90개국 11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규모만 놓고 보면 양궁월드컵의 3배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회 기간 중 방문객은 1만3500명, 생산유발효과는 광주 57억원, 전국 9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광주 28억원, 전국 39억원으로 추정됐다. 취업 유발 효과는 광주 98명, 전국 124명으로 추산됐다.  결승 경기는 150개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개최도시 브랜딩과 미디어 활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양궁에 대한 애정으로 유치한 2025 세계양궁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과 정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23
  • 광주양궁월드컵 개막 D-4… 38개국 381명 선수단 ‘금빛 겨냥’
    예선전 광주국제양궁장·결승전 광주여대…입장권 매진선수 최고기량 위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부스’ 운영세계 38개국 대표 궁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양궁월드컵이 광주에서 막을 올린다. 광주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광주2022현대양궁월드컵’이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38개국 381명(선수 270명·임원 111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한국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안산과 최미선, 김제덕 등 16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겨냥한다.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구분돼 펼쳐지는 대회 예선전은 광주국제양궁장, 결승전은 광주여대 운동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메달은 종목별 남·여·혼성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3위 이상 입상자에게 수여된다. 22일 치러지는 리커브 결승전은 이미 입장권 1000장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양궁월드컵은 총 5차례 열리는 대회로 1~4차 대회 상위 8명을 뽑아 5차전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1차는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렸으며 한국은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과 겹쳐 불참했다. 이번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2차이며 한국은 전광왕을 노리고 있다. 양궁월드컵 3차(6월21일~26일)와 4차(7월18일~24일)는 각각 프랑스 파리와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예정돼 있으며 파이널인 5차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다.광주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국의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천공항부터 광주까지 리무진버스를 운행했다. 또 대회기간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소와 연습장, 경기장 이동 동선을 최소화 했으며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몸상태로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부스’를 각 경기장에 설치해 운영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했다”며 “이번 양궁월드컵은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둔 전초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2-05-12
  • 광주서 10월 ‘스포츠도시 국제포럼’… 미래비전 모색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 전략, 레거시 등 발굴광주스포츠 미래비전 제시…23∼25일 보조사업자 공모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발판 삼아 국제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다진 광주시가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월 국제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은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광주시가 광주스포츠의 장기적인 미래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은 김대중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석학과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전략과 대회 이후 지속 가능한 레거시사업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광주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포럼을 수행할 역량있는 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접수해 사업 계획성, 실행 가능성, 수행 역량, 사업 이해도 등을 평가해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2019년 영국 스포츠마케팅 연구소 스포츠칼발표자료에 따르면 광주는 국제스포츠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27위, 아시아 6위를 차지했다”며 “더 크고 더 강한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내실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2015 하계U대회, 2019 세계수영대회 등 두차례 메이저 국제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스페인 마드리드를 제치고 2022 양궁월드컵대회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2022양궁월드컵대회는 오는 5월16일부터 2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열린다.
    • 스포츠·연예
    2022-03-13
  • 세계양궁연맹, 2025세계대회 광주 현지 실사
    광주시가 2025 세계양궁대회 유치전에 나선 가운데 세계양궁연맹(WA) 방문실사단이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광주 현지실사에 들어간다. 광주시에 따르면 프랑스 양궁국가대표 출신인 토마 오베(WA 마케팅 책임자) 등 세계양궁연맹 실사단과 대한양궁협회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광주공항에 도착했다.이용섭 시장과 김용집 시의회 의장은 스위스 로잔에서 22시간 걸려 광주에 도착한 실사단을 광주공항에서 직접 맞이했다.또 홍보대사인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와 ‘신궁’ 기보배 선수가 공항 환영행사를 비롯, 대회 준비 프리젠테이션과 경기장 현장실사 등 모든 일정을 함께하면서 대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WA 실사단은 21일 오전 9시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참석에 한 뒤 오전 10시부터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대회 준비 프리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사에 들어갔다. 시는 완벽한 프리젠테이션을 위한 준비에 주력해왔다. 최첨단 IT기술을 활용한 드론촬영을 통해 경기장을 입체적으로 구현하고 2015광주U대회와 2019세계수영대회를 치른 성공노하우를 바탕으로 양궁 세계대회를 치르기 위한 경기, 숙박, 자원봉사, 레거시 등 분야별 준비계획을 충실히 담았다.21일 오후에는 예선경기장인 광주국제양궁장, 연습경기장인 옛 서향순 올림픽재패기념양궁장(현 광주축구센터), 결승전 후보지인 5·18 민주광장과 월드컵경기장 등을 둘러봤다. 이어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관현악 공연을 관람했다.  22일 오전엔 대회기간 열릴 WA총회 장소인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선수단 650여 명이 묵을 광주의 주요 호텔을 방문 실사한다.공식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세계 최초 노사상생형 성공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GGM)로 이동해 광주의 자동차산업 발전상 등 개최지역 산업인프라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WA 실사단에게 2025세계대회를 완벽하게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시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실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시민들의 대회 유치 열망과 손님을 맞는 광주의 정이 실사단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이번 광주를 찾은 실사단 평가 등을 거쳐 12월 초 WA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025대회는 광주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2파전을 벌이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21-11-21
  • 2025 세계양궁대회 ‘광주 vs 마드리드’ 2파전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전이 ‘글로벌 양궁메카’ 광주와 스페인 마드리드의 2파전으로 진행되게 됐다.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세계양궁연맹(WA)이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한민국 광주와 스페인 마드리드 등 2개 도시가 개최를 희망했다.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는 접수 마감일날 지원서를 제출했다. 마드리드는 200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경험을 살려 도전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광주는 서향순과 기보배, 안산 등 6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세계적인 양궁도시라는 점과 차별화된 인적·물적 인프라, 2015하계유니버시아드와 2019세계수영대회 등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과 기반을 살려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광주 국제양궁장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신축한 연면적 3201㎡ 부지 4만5396㎡ 규모의 국제경기장으로 1077석의 관중석을 갖춘 2층 건물과 580석의 관중석을 갖춘 야외경기장으로 구성됐다. 중국, 일본,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갈 정도로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광주시와 양궁연맹은 다음달로 예정된 세계양궁연맹 현지실사 결과가 개최지 선정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차별화된 프리젠테이션 등 만반의 채비에 나섰다. 넉넉한 숙박시설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공연마루와 같은 문화산업시설도 대회 개최에 충분한 인프라로 입체적으로 소개하고 설명할 계획이다.개최지는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세계양궁연맹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가 지닌 국제대회 유치 노하우와 탄탄한 인적·물적 인프라, 양궁에 대한 시민의 열망에 힘 입어 세계양궁대회를 반드시 유치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양궁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관해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로, 리커브와 컴파운드별 개인과 단체, 혼성경기를 펼치며 통상 80∼100여 개 국에서 참가한다. 2019년 네덜란드 대회에는 88개 국, 900여 명이 출전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2009년 울산이 개최한 바 있고 올해는 미국 양크턴, 2023년에는 독일 베를린이 개최할 예정이다.2025 광주 세계양궁대회 유치위원장은 이용섭 광주시장과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현대차그룹 회장)이 공동으로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아버지 정몽구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17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2006년부터는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현대차그룹을 통해 양궁협회에 매년 수 십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21-10-21
  • '양궁 메카' 광주, 2025년 세계양궁대회 유치 시동
      '양궁 메카' 광주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광주시는 29일 "단일 종목 최대 국제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이 주관해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회로, 리커브와 컴파운드별 개인과 단체, 혼성팀 경기를 펼치며 통상 80∼100여 개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2019년 네덜란드 대회에는 88개 국, 900여 명이 참석했다.그동안 국내에서는 2009년 울산시가 개최한 바 있고, 올해는 미국 양크턴, 2023년에는 독일 베를린이 개최할 예정이다.광주가 2025년 세계대회 유치에 나선 것은 차별화된 인프라와 양궁 명문도시라는 점, 저비용 고효율 대회가 가능하다는 점이 3대 배경으로 작용했다.우선 인적·물적 인프라가 강점이다. 국제 규격 양궁장을 갖추고 있고,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시스템도 초·중·고·대학·일반팀으로 체계화됐다.대회가 열리는 광주 국제양궁장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신축한 연면적 3201㎡ 부지 4만5396㎡ 규모의 국제경기장으로 1077석의 관중석을 갖춘 2층 건물과 580석의 관중석을 갖춘 야외경기장으로 구성됐다.2019년 중국과 일본, 프랑스 국가대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갈 정도로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아시아 25개국, 3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아시아컵 2차 양궁대회가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국내 유일의 도심 속 양궁장으로 선수단 숙박과 식사, 이동 등에 지역거점 업체들을 적극 이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광주에서는 2년 전 세계수영대회까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국제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도 한껏 높아진 상태다.인적 자원도 풍부해 여대부 최강인 광주여대와 여자 일반부 강자 광주시청에 이어 최근엔 남구청이 남자양궁단을 창단했다.광주는 17세의 나이로 신궁 김진호를 꺾고 1984년 로스엔젤레스 하계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서향순 선수와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 선수 등 세계적 선수들이 태어나거나 활동중인 양궁 메카로도 세계적 명성을 날리고 있다.저비용 고효율대회라는 점도 유치 배경 중 하나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소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단일 국제 스포츠이벤트"라고 강조했다.이용섭 시장은 "2025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양궁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의 양궁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글로벌 스포츠 마이스 도시, 광주 브랜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1-03-29
  • [광주세계수영]오픈워터 여자 5㎞, 브라질 쿠나 금메달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5㎞ 금메달의 주인공은 아나마르셀라 쿠나(27·브라질)가 차지했다. 쿠나는 17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5㎞에서 57분 56.0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오헬리 뮐러 (29·프랑스)는 57분 57.0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한나 무어(22·미국)와 레오니 벡(22·독일)이 공동 3위를 차지하면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후반 결승선 1㎞ 지점서 폭풍 같은 역주로 선두를 차지한 쿠나는 네덜란드 로벤달과 프랑스 그랑지오 선수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결국 짜릿하게 결승 터치패드에 가장 먼저 손을 댔다. 이들의 승부는 600m에서 쿠나가 앞서면서 운명이 갈렸다. 이 대회 처음 출전한 한국의 반선재(25·광주광역시청), 이정민(23·안양시청)은 전체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중위권을 목표로 힘찬 레이스를 펼쳤으나, 강력한 외국선수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선재는 1시간 4분 26.9초를 기록하면서 46위를, 이정민은 1시간 4분 47.0초로 48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국 선수단과 응원 관중들은 두 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 갈채를 보냈다. 오픈워터 스위밍 여자 5㎞ 결승은 경기 초반부터 중반, 한 바퀴 남을 때까지 프랑스의 라라 그랑지온이 줄곧 선두를 유지만서 우승이 기대됐으나 4.086㎞를 지나면서 3위로 밀리더니 마지막 바퀴를 돌면서는 메달권 밖으로 밀렸다. 이번 대회 첫 경기를 출전한 이탈리아 굴리아가브리엘 시치는 600m 남기고 18위에서 1위까지 치고 올라와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녀 릴레이 금메달을 차지한 폭발력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막판 힘을 내지 못하고 등위권에서 밀렸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들이 일제히 터치패드를 찍으면서 경기 결과가 뒤섞여 정확한 순위 발표가 한때 지연되기도 했지만,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종목 처음으로 공동 동메달이 결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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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7
  • [광주세계수영]오픈워터 남자 10㎞, 독일 벨브록 금메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 금메달의 주인공은 독일 플로리안 벨브록(21)이 차지했다. 벨브록은 16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에서 시종일관 선두권을 유지하며 1시간 47분 55.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마르크 앙투안올리비에(23·프랑스)가 1시간 47분 56.1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랍 무펠(24·독일)은 1시간 47분 57.4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픈워터 스위밍 5㎞에서 우승해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라소프스키(22·헝가리)는 경기중 선두로 앞서가면서 대회 2관왕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한국 관중의 열띤 응원 열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박석현(24·국군체육부대) 선수는 경기 중반 4.3㎞를 지나며 16위에 진입한 뒤 이후 20위권으로 밀리면서 최종 53위로 완주했다. 박석현과 함께 출전한 꿈나무 박재훈(19·서귀포시청)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59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 받았다.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 결승은 전체 75명의 참가 선수 중 32명이 처음 출전한 선수였다. 초반부터 독일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오픈워터 강국 선수들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 대회장인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의 열기는 뜨거웠다. 리우올림픽 1위 프랑스 데이비드 어비는 1시간 03분께 5위에 오르며 메달권이 기대됐으나 후반부 경기력이 저하됐으며, 헝가리 라조프스키도 7.5㎞ 구간 6위에서 800m를 남기고는 2위까지 올랐으나 1위를 따라잡지 못했다.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경기에서 우승한 벨부록과 2위 올리비에는 0.2초로 메달색이 바꼈고, 1위와 3위는 1.5초 차의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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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레데키·쑨양 수영 별들…'평화의 물결속으로'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수영 스타들이 격전지 광주에 발을 딛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6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일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마치고 광주와 여수에 잇따라 입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워터수영 스타 프랑스의 앙투앙 올리비에와 오헬리 뮐러가 이날 여수공항을 통해 격전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으로 향한다. 이들은 본 경기에 앞서 몸을 푼 뒤 5㎞, 10㎞, 25㎞코스에 걸려있는 7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올리비에는 2017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리비에의 경쟁자 페리 비어트만(네덜란드)은 지난 8일 입국해 몸을 풀고 있다. 뮐러도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대회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의 수영수타 카엘렙 드레셀과 케이티 레데키, 중국의 쑨양도 광주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드레셀은 이번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100m·접영 50m·100m 등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7세계수영대회에서 개인종목과 혼성종목 등에 출전해 7관왕을 차지했으며 2016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 무안공항을 통해 광주에 들어올 예정인 드레셀은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을 차지해 펠프스가 갖고 있는 '수영황제' 별칭을 빼앗겠다는 각오다. 드레셀과 함께 광주를 찾는 여자 수영 간판 케이티 레데키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400m와 800m, 1500m 3분56초46, 8분4초79, 15분20초48의 세계기록 깨기에 나선다.       쑨양은 드레셀보다 3일 앞선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광주에 들어와 몸을 푼다. 쑨양은 2017세계수영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 2016리우올림픽에서 금 2개를 획득해 세계적 수영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경기인 하이 다이빙의 스타들은 18일 잇따라 광주에 발을 딛는다. 게리 헌트(영국)를 비롯해 스티븐 로뷰(미국), 리아난 이프랜드(호주), 아드리아나 히메네즈(멕시코)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설치된 하이 다이빙 경기장에서 무등산과 광주시내를 배경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를 펼친다. 수구에서 메달 경쟁을 펼칠 헝가리, 이탈리아, 미국 대표팀은 12일과 13일 광주공항 등을 통해 입국해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일전을 펼친다. 이 밖에도 다이빙의 차오위안(중국) 아티스틱스위밍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러시아), 바바라 수보티나(러시아)도 개막에 앞서 광주에 들어와 경기가 예정된 남부대국제수영장, 염주실내체육관 등에서 몸을 풀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 관계자는 "수영스타들이 대거 광주에 입성하고 있어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이들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수영스타들의 기량을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통해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94개국에서 2639명이 참가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6개 종목 금메달 76개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진다.
    • 스포츠·연예
    2019-07-10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문화 검색결과

  • '감동의 순간 다시한번' 광주세계수영대회 사진 전시회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사진전시회를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 인류와 함께 한 2019 감동의 순간(부제 Dive Into Gwangju 2019)'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조직위가 보 유하고 있는 공식 기록사진과 시민·언론의 사진도 함께 공개한다. 70여 점 이상의 공식 기록사진에는 조직위와 국제수영연맹(FINA)이 대회를 준비해 나가는 모습부터 물 속 선수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수중 장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선수촌 내부 모습을 담고 있다. 감동의 순간을 시민,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 대회 참가자 모두와 함께하기 위해 시민·언론이 촬영한 사진도 선보인다. 지난 11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민 작품과 한국사진문화예술진흥회 작가 사진, 광주전남사진기자회의 보도사진, 광주시· 시의회·여수시 등 개최도시 홍보사진 200여 점도 함께 전시한다. 대회기간 손님맞이 등 광주시민의 모습 외에도 세계 스타들의 열전, 국내외 찬사를 받은 수준 높은 개·폐막식 공연 장면 등이 다 시 한 번 감동의 순간을 전한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 지원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언론, 개최도시와 조직위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한 번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는 계 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전시 작품을 대회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대회 참가 기관 단체에 일부 배부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한국수영 진흥센터에도 전시 할 계획이다.
    • 문화
    2019-12-22
  • '이제는 축제다' 광주세계수영대회 문화행사 풍성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 19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   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8시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서 활동중인 노태철 교수(야쿠티아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와 베르디의 명곡을 선보인다.     광주세계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음악, 마임, 버스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과 23일에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스피드, 다이빙 경기’, ‘애견 캠핑?피크닉’,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 수영대회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7월11일 오후 9시부터 전야제 행사로 K-POP이 함께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또 대회기간 31일 동안 경기장과 선수촌, 5·18 민주광장 주무대에서는 ‘물, 빛, 그리고 흥(興)’ 이란 주제로 공연과 전시,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특히 물과 관련된 주제로 남부대 주무대에서 세계수영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러시아, 중국, 일본, 동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전통공연과 우리나라 지자체 특별공연도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로보틱스 퍼포먼스공연, 아시아 컬처마켓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은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 문화행사가 풍성한 수영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19-06-19
  • 김영록전남지사,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억원 어치 입장권 구매
      10일 광주시청에서 전남도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구매식이 열렸다.   이에 전남도는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1억원어치 입장권을 구매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김영록전남지사는 이용섭광주시장에게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입장권 구매증서를 전달했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31일간 광주염주체육관을 포함한 경기장 5곳에서 진행된다.   209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이 대회에 참여한다.   
    • 문화
    2019-05-10

지역 검색결과

  • 완도 비파와인 세계수영대회 공식 만찬주 각광
    완도의 대표 특화작목, 비파로 만든 비파와인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환송식 만찬주로 각광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용섭 조직위원장,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광주세계수영대회 환송식 만찬에 비파와인이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비파와인은 감칠맛이 있고 뒷맛이 깔끔하며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이날 비파와인을 처음 맛 본 참석자들은 "황금색의 고운 빛깔에 시선이 가고 향도 좋아 최고였다"고 입을 모았다.비파는 잎의 모양이 중국 악기 비파를 닮아 이름이 붙여졌고, 황금색 열매에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A, 무기질이 함유돼 있다. 특히 완도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과즙이 많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오장의 기를 다스려 윤택하게 하고 폐의 병을 치료한다'고 비파의 효능이 기록돼 있다.비파는 완도지역 대표 특화작목으로 시설하우스 비파는 4월 중순, 노지 비파는 6월 상순부터 수확한다.완도군은 비파 농축 주스, 잎차, 와인, 식초 등 다양한 형태로 비파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비파와인은 지난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지역
    2019-08-06
  • "복날엔 완도 전복"… 대대적 판촉행사
    완도군은 19일과 20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북문 광장에서 전복데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기간에 맞춰 '세계 수영인과 함께 하는 복날엔 완도 전복'을 주제로 열린다.완도군은 한국전복산업연합회, 한국전복유통협회와 공동으로 시중보다 20~30%정도 저렴한 가격에 완도산 전복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활 전복을 비롯해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완도 수산물이 선보이며 전복·해초비빔밥 무료 시식과 선착순 500명에게 전복 2마리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활 전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전복장과 전복장아찌, 완도자연그대로미(米), 자른 미역 등의 경품이 주어진다.청정바다의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산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함유돼 ‘바다의 산삼’으로 불릴 만큼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직판 행사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소득에 보탬이 되고 소비자는 몸에 좋은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지역
    2019-07-17
  • 여수시, 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 준비 '총력'
    대회기간 매일 저녁 2~3개 팀 버스킹 공연 '축제 분위기' 물씬   오는 13일부터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가 열린다.대회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7일 오픈워터 경기장을 찾아 시설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여수시도 이에 발맞춰 이번 대회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시가지와 경기장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적조와 해양오염 방제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안전, 경기운영, 식음료, 미디어, 수송, 연출시상 등을 도울 자원봉사자 188명도 일찌감치 모집했다.육교현수막, 배너기, 리플릿, SNS, 언론보도, 방송 등을 통한 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지난 7일부터는 엑스포해양공원 국제관 D동에 상황실을 꾸리고 각종 대책 수립과 상황유지에 힘쓰고 있고, 8일에는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 주변 교통소통 대책을 추진하고, 음식점 바가지요금 근절과 식중독 예방에도 힘쓴다. 특히 시는 이번 대회를 여수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자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대회관계자에게는 무료 시티투어를 제공한다. 탑승객은 엑스포역을 출발해 오동도, 이순신광장, 웅천친수공원, 수산시장을 경유하며 여수의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둘러본다. 조직위원회에서 발급한 카드만 있으면 시내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회 기간 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는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일 2~3개 팀이 버스킹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낸다.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약 17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유발하고, 여수가 해양레저 스포츠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12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주역인 여수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진 시민의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경기는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로 나뉜다. 선수권대회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61개국에서 선수단 300여 명이 참여하며, 남녀 5km, 10km, 25km 등 총 7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마스터즈대회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58개국 선수단 1000여 명이 3km 레이스로 기량을 겨룬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의 약 43%가 배정돼 있어 선수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세계인의 이목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역
    2019-07-08
  • 나주시, 세계수영대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운주사-고인돌공원-황포돛배-국립나주박물관 4개 코스 대회경기장 내 홍보부스 운영…나주시티투어 확대운행   나주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과 마스터즈 수영대회 대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화순군, 광주시 관광협회와 함께 ‘남도 팸 투어’를 추진한다. 나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이화실에서 화순군, 광주시 관광협회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 수영대회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 팸투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 구충곤 화순군수, 정길영 광주시 관광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국·과장 등 부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대회 기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 팸 투어 운영을 비롯해 관광 체험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 등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도 팸 투어’는 나주·화순 4개 관광지(운주사-고인돌공원-황포돛배-국립나주박물관)를 둘러보는 버스 투어로 이달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 40회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관광협회는 내·외국인 관광객 모집을 위한 홈페이지 및 사전예약시스템 운영, 관광문화해설사와 통역사 상시 배치 등 양 시·군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나주시는 주요 관광지 홍보 리플릿 및 체험 시설 정보 제공, 황포돛배 탑승비용 할인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에 힘써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양 기관과의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기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남도와 화순, 영광, 함평 등 3개 시·군과 함께 이번 대회 경기장에서  관광안내 홍보관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관광안내 4개국 언어 홍보물 비치, 제5회 나주마한문화축제 영상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단돈 4000원으로 나주 주요 관광지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버스 관광 상품인 ‘나주시티투어’도 대회 기간 총 17회에 걸쳐 확대 운영한다. 단, 8명 이상의 관광객이 사전 예약 시, 기존 1,2코스에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을 경유해 운행한다.  
    • 지역
    2019-07-08
  • 영광군, 광주세계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영광군은 최근 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2500만 원 상당)을 구입하고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입장권 구매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영광군과 광주시는 인접 지자체로써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고 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분위기를 고취시켰다.김준성 영광군수는 “광주세계수영대회가 광주시와 전남이 함께 치르는 대회로 의미가 크다"며 "영광군에서 개최하는 e-모빌리티엑스포, 상사화축제에서도 상호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간 광주염주체육관을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9개국에서 1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 지역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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