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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대통령실 “尹·바이든,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깊이 공감대”
    “자유민주주의, 노력·투쟁으로 지킬수 있어 자유민주주의 이야기 폭포수처럼 쏟아내 가치 공감대 위 서있는 동맹…멋진 파트너”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70여분간 이어진 소인수회담에서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했다고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소인수 회담이 이례적으로 길어진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소인수 회담은 두분 간 나눈 이야기라 다 공개는 할수 없지만 두분이 굉장히 이야기를 많이 한걸로 안다. 두분이 이를 통해 신뢰를 쌓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자유민주주의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두분은 ‘제일 중요한건 자유 민주주의는 그냥 나둬도 굴러가는게 아니라 노력과 투쟁이 있어야 지킬수 있다’는데 깊은 공감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바이든 대통령이 어떻게 대선 출마를 결심했는지 등의 이야기를 했고, 윤 대통령도 검찰에 26년간 있다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위기를 느껴 대선에 나섰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다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두분이 자유민주주의 이야기를 폭포수처럼 쏟아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정상간 케미가 가장 중요한데, 두 분이 가치 공감대 위에 서 있는 동맹이라 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할 이야기가 많아 (소인수회담이)길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분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도 편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눴는데 어제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져 소인수회담과 단독회담 시간이 길어졌고 확대 회담에서는 더 얘기할게 없을 정도로 멋진 파트너를 만났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 정치
    2022-05-22
  • 노남수, 윤 대통령 취임준비위 자문위원에 위촉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52)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2월 1일 광주 5.18민주묘역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호남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두 번씩이나 대권출마를 선언했던 노 위원장은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불과 이틀 남겨 놓은 시점인 지난 3월 2일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결국 0.7% 차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는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광주 출신인 노 위원장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시절 삼성그룹 공채시험에 합격, 13년동안 마케팅과 경영혁신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1년에 수천억원의 매출영업관리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역물류시스템 실무와 개선활동, 원가절감, 각종 프로세스 혁신, 등 눈부신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 냈다. 또 지난 2000년 퇴직 후 약자를 위한 사회정의운동을 전개하면서 각종 시민단체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영호남지역주의 정치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무소속으로만 6번째 선거에 도전하여 호남뿐만 아니라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두 번 대권에 도전했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 정치
    2022-05-02
  • '강하고 유능한'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선대위 109명 추가 발표
    “중단없는 광주발전에 힘 더하겠다” 시민캠프에 각계대표 참여 이어져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11명)과 분야별위원장(26명), 고문단(72명) 등 109명을 추가 발표했다. 이로써 ‘강하고 유능한’ 이용섭 후보 선대위는 총 3차에 걸쳐 219명으로 구성됐다. 1, 2차에 이어 이번 3차 인선에도 의료‧보건, 사회단체, 일자리, 행정, 벤처창업, 사회공동체 등 분야별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공동선대위원장에 지난 10일 이용섭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한 김명선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상임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또 농협조합장 5선을 지낸 구희호 전 북구의회 의장이 농업분야, 범희승 전 전남대 화순병원장이 의료‧복지분야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상복 광주일고 총동창회장이 사회공동체분야 선대위원장으로 참여했다.  또한 분야별위원장으로 장영국 전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조직혁신단장(서민경제),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객원연구원(기후변화대응), 이계행 조선대교수(체육)이 합류했으며, 소상공인위원장에 박영수 전 충장로 상인회장과 전병원 충장4‧5가 상인회장이 추가됐다. 이날 발표한 선대위 고문단에는 김순곤 광주전남 22개 시‧군향우회 총회장, 문희성 전 광주교단협의회 의장, 리종기 빛과사랑교회 담임목사, 정윤순 전 광주YWCA회장, 신흥수 광덕고 이사장 등 72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용섭 후보는 “시민 중심의 사람캠프가 유능하고 좋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며 “이용섭과 함께 하는 민선8기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면서 ‘협치하는 시민자치정부의 성공모델’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3차 추가 인선 명단>◆ 공동선대위원장 추가 발표 : 11명△사회단체 : 김명선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시민캠프 더밝은미래위원회 상임위원장((사)이든 이사장) △시민사회 : 김정수 전 노무현재단 광주공동대표 △농업 : 구희호 전 북구의회의장(농협조합장 5선) △언론 : 김병우 호남일보 대표  △의료‧보건 : 김명민 전 광주시의원(약사)  △일자리 : 김일태 전남대 석좌교수  △의료‧복지 : 범희승 전 전남대 화순병원장 △행정 : 안근원 전 동구주민자치협의회장 △예술 : 오건탁 전 광주시립미술관장 △벤처창업 : 원용관 전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사회공동체 : 이상복 광주일고 총동창회장   ◆ 분야별위원장 추가 발표 : 26명△서민경제 : 장영국 전 이재명 대전환 선대위 조직혁신단장 △공공 : 강영숙 전 광주광역시청 여성국장 △생태환경 : 김강렬 전 시민생활환경회의 이사장 △체육청소년 : 김병원 전 광주에어로빅협회장 △교육 : 김종익 전 조대부속여자중학교 교장 △기후변화대응 :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객원연구원 △에너지산업 : 박남희 AI기업 대표 △소상공인 : 박영수 전 충장로 상인회장(전 광주시의원) △봉사 : 박용구 (사)곰두리봉사회 회장 △AI산업 :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 △동물복지 : 서계원 전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장 △재난안전 : 송창영 광주대 건축학부 교수 △아동복지 : 오덕균 소년소녀가장돕기 상임대표 △의료복지 : 오형근 전 성형외과 원장 △정보통신 : 윤풍식 ㈜국민통신 대표 △체육 : 이계행 조선대 교수 △생활문화예술 : 이대겸 ESG사무총장 △문화예술 : 이승권 조선대 프랑스어과 교수 △실버 : 이승례 남구노인복지관봉사회 회장 △조형예술 : 전병근 전 광주민예총 사무처장 △소상공인 : 전병원 충장4‧5가 상인회장 △사회복지 : 정성배 조선대 행정복지학과 교수 △민주인권 : 정용화 전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회장 △에너지산업 : 정회걸 ㈜탑 디벨로퍼 회장 △생활모델 : 조미희 에프엘(주) 대표이사 △IT관리 : 김양훈 ㈜엔씨커뮤니케이션 대표   ◆ 고문단 72명△고정심(IT여성기업연합회 호남지회장) △기해삼(기씨 종친회장) △김홍(전남노인대학 학장) △김건우(전 MBC보도국장) △김경수(전 학교법인정광학원 사무국장) △김미옥(전 광주예총 감사, 성악가) △김성후(광주국세동우회 회장) △김순곤(광주전남 23개 시군향우회 총회장) △김영순(광주은행 동우회장) △김영신(전 세무서 과장) △김우상(전 북구의회 의장) △김정숙(한국부인회 광주지부장) △김정호(광주 초교파 장로연합회장) △김후식(전 5‧18부상자회장) △나간채(전남대 명예교수) △남영진(정치전략연구원 원장) △남정남(의령남씨 전국 종친회장) △남진현(광주향교 본부장) △노만진(광주대 산업인력교육원장) △노영옥(전 광주시약사회장) △리종기(빛과사랑교회 담임목사) △문재율((주)물마루회장) △문희성(전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박봉서(광주예총감사, 광주국악협회이사) △박양재(신한회계법인 대표 회계사) △박영규(전 세무서장) △박요주(전 세무서장) △박은영(전 광주문인협회 부회장 나눔공동체 동행 대표) △박행보(금봉미술관 관장, 서예가) △박형철(한림문학재단 이사장, 시인) △박희진(삼성탑투비 대표) △백수인(한희원미술관 관장, 서양화가) △서용(전 남구의회 의장) △서봉환(통일실천하는사람들 광주본부 상임대표) △선종백(광주예총 부회장, 전 광주무용협회장) △손광은(전남대 명예교수, 시인) △신근식(전 광주북구청장) △신흥수(광덕고 이사장) △안영신(고구려대 교수) △양지훈(전 전남도 여성복지국장) △영명스님(조계종 금선사 주지) △오효순(전 공무원) △유경식(새천년 한국약국 대표) △윤보현(전 광주고15회 동창회장) △윤삼현(전 아동문인협회 회장, 시인) △윤숙영(한국플라워 회장) △이명식((주)목송 회장) △이명식(국악, 광주시립미술관) △이미자(사랑의 배움터 교장) △이연수(전 KBS 보도국장) △이영애(광주예총 부회장, 전 광주시인협회 회장) △이영애(전 전남도 여성복지국장) △이영춘(광주향교 본부장) △이정남(전 광주시 여성정책관) △이제방(전 청와대 경호과장) △이춘범(전 광주시의회 의장) △이혜자(차문화연합회장) △임중석(광산지회 대한노인대학장) △정윤순(전 광주YWCA회장) △정호경(전 세무서장) △주경석(전 세무서장) △최송화(전 여성발전센터 소장) △최영관(전남대 명예교수) △최영숙(전 광산구청 복지국장) △최영중((주)남경종합건설 회장) △최평웅(장로) △한동철(광주국악협회 이사) △한희원(전 아동문인협회 회장, 시인) △함태선(광주예총 수석부회장, 광주국악협회 회장) △홍정명(전 호남매일 사장) △황동대(광주향교 본부장) △박해일(전 자유총연맹 광주지부장)   
    • 정치
    2022-04-12
  • 문 대통령, 윤석열과 회동서 ‘MB 사면’ 논의할까
    尹, ‘MB 사면’ 말해왔지만 여론·당 계파갈등 부담靑 “의제 조율 중…건의하면 검토할 것” 원론적 입장일각서 김경수·김은경 사면론도… 이재용도 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이르면 이주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이 주장해 온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논의할지 주목된다. 이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밝혔던 윤 당선인이 사면 건의할지, 문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심사다.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이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당선된다면 집권 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했고, 지난해 말 특사에서 제외된 이 전 대통령의 사면 필요성에 대해 “국민 통합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다만 윤 당선인이 취임 전 문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는 것에는 신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 여론이 형성되지 않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사면론을 띄워 취임 전 변수를 만드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이란 이유다.특히 당내 계파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윤 당선인 측에는 ‘친이(이명박)계’ 인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윤핵관’으로 불린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은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고, 선대위에서 활약한 김은혜·서일준 의원 등도 이명박 정부의 청와대 출신이다. 이 전 대통령 사면론 제기시 ‘친이계 부활’이란 메시지를 줄 수 있는데,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당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단 지적이다.그러나 윤 당선인이 ‘국민통합’을 이유로 이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윤 당선인이 당선 후 ‘통합’을 기치로 내건 만큼, 이 전 대통령 사면 건의를 ‘통합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청와대는 ‘윤 당선인 측이 이 전 대통령을 사면을 건의할 시 검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이다. 정치권에서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복역 중인 김경수 경남지사나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관련 혐의로 수감 중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사면 여부가 이 전 대통령 사면과 함께 논의되지 않겠냐는 추측도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는 “의제는 조율 중이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가석방이 됐다. 다만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취업제한 규정’에 따라 경영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다. 사면·복권이 이뤄질 경우 취업 제한에서 자유로워진다. 그러나 청와대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기업인 특별사면이 한 번도 이뤄지지 않은 점, 가석방 결정 당시에도 불거진 ‘재벌 특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는 점 등이 부담이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이던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사장은 오는 17일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 정치
    2022-03-13
  • 전남도 ‘청정에너지 대전환시대’ 본격 행보
     청정에너지 선도 7대 전략·27개 추진과제 선정전남도가 2050 탄소중립의 마스터키 ‘청정에너지 대전환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전남도는 그린뉴딜 핵심 프로젝트로 역점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해 국가 그린수소산업의 메카로 도약한다는 비전 아래, 미래 10년 ‘전남 수소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7대 전략과 27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간 19조346억 원을 투입한다. 도내 11만 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전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산업환경과 전국 최고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수소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수소 전용 항만터미널 구축 ▲수소차 5만1000대 및 수소충전소 38개소 구축 ▲2031년부터 연간 그린수소 97만t을 생산할 구상이다.2025년까지 1단계 도입기에는 그린수소 전주기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생산 준비에 집중한다.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수전해기술 연구개발(R&D) 선점을 위해 ▲수전해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 ▲e-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실증 인프라 구축 ▲그린수소 수전해 인증센터 구축 등 5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2027년까지 2단계 정착기에는 그린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할 생산기지를 중점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소특화단지 조성 ▲대용량(3㎿) 수전해스택 기술개발 및 실증 ▲그린수소 생산 해양선박 구축 ▲수소 분석센터 구축 ▲장시간 운용 드론 연료전지 실증 구축 등 12개 세부과제를 실행한다.2031년까지 3단계 확산기에는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등 전주기가 가능한 그린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마친다. ▲그린수소·암모니아 전용 항만터미널 구축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수소차·충전소 지속 보급 ▲탄소저감형 메탄올 합성 실증 등 10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특히 지역 특성과 강점을 연계해 전남 권역별로 추진전략을 분산한다. 동부권은 여수석유화학산단과 광양만권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전주기 시스템과 연관산업을 집적화할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그린수소·암모니아 수입 전용 항만 등을 구축하는 거점으로 중점 육성한다.중부권에는 한전, 한국에너지공대, 규제자유특구, 빛그린 국가산단 등 신규 구축하는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수전해 등 그린수소 원천기술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e-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부권에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태양광 발전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에너지 섬 등 그린수소 대규모 생산·실증단지를 조성한다. 수전해 플랜트를 생산하고 수출입할 전진기지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이밖에 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대,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연구기관을 비롯해 포스코, 삼성물산, 남해화학 등 수소산업 주요 산업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그린수소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문철호 기자
    • 정치
    2022-01-19
  • 전남여상, KSD 꿈성장 장학사업 7년 연속 ‘우수학교’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가 최근 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 주관 ‘KSD 꿈성장 장학사업’에서 총 81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7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됐다.KSD 나눔재단은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이해력 측정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와 학생들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61개교가 참여했고 전남여상에서는 학생 10명이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둬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전남여상은 총 810만 원의 장학금(510만 원) 및 발전기금(300만 원)을 받게 돼 명실상부 금융?경제교육 중심 학교의 면모를 보여줬다.우수 학생으로 선정된 이혜수(18) 학생은 “교재로 개념을 정리하고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는 활동이 도움이 됐다”며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곳에 취업하여 선생님들께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인 박 준, 위민희 교사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적인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과 취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빛고을혁신학교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 모델 개발 사업 등으로 많은 예산을 지원받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그 결과 국가직 9급 공무원 5명 최종 합격, 한국전력공사 2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명, 서울주택도시공사 1명, 한전KPS 1명, 한국철도공사 1명, 한국산림복지진흥원 2명,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1명, 국립공원공단 1명, 산업안전보건공단 1명, 한국연구재단 2명, 서울대학교병원 1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명, KB국민은행 1명, 삼성전자 1명 등 대학을 졸업해도 합격하기 어려운 업체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이며 취업 사관학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를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양질의 고졸 취업을 선도하는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정치
    2022-01-09
  • 문 대통령 “청년 일자리 18만개 결단 감사”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정부의 민관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한 6개 대기업 총수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정부의 ‘청년희망 온(ON)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6개 기업 대표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현대차 정의선 회장, SK 최태원 회장, LG 구광모 회장, 포스코 최정우 회장, KT 구현모 회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등이 배석했다.청년희망 온 프로젝트는 지난 8월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하고 국무총리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청년특별대책’으로, 기업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교육·채용하고 정부가 훈련비용 등을 지원하는 방식의 협력 사업이다.지난 9월 KT를 시작으로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참여했고, 이들 6개 기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모두 17만9만개의 일자리 창출, 청년을 위한 교육훈련 기회의 제공 등을 약속했다.가장 먼저 협약을 맺은 KT는 지난 13일부터 인공지능(AI) 교육훈련 프로그램인 에이블스쿨(AIVLE스쿨)을 시작했으며, 내년 1월에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포스코 AI·빅데이터 아카데미 등도 시작된다.LG는 내년 1월 신규 채용 프로그램을 조기 진행해 26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며, SK도 내년 관계사별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전동화 및 자율주행차 등 핵심 기술 교육 프로그램(H-모빌리티클래스)의 상반기 기본과정을 모집할 계획이다.정부도 청년희망ON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IT·플랫폼 기업 및 중견기업 등으로 확대하고, 고용노동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등 연계 가능한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민관 협업 방식의 청년 일자리 창출 확산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에서 “6대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 일자리 18만여 개를 창출하고 교육훈련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해줬다”며 “훌륭한 결단을 내려주신 기업인들에게 직접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 한국이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자원 덕분”이라며 “기업들 또한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발전 거듭하며 세계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고, 끝내 앞서갈 수 있었다”고 했다.이어 “인재는 기업의 가장 확실한 투자처”라며, 인공지능 등 소프트웨어 전문인력과 탄소중립 기술을 위한 전문인력 등을 예로 들어 “사회경제의 변화가 인력의 수요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 청년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문화에 익숙하고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디지털을 잘 활용하는 세대”라며 “정부와 기업이 길을 잘 열어주고 기회를 만들어주기만 한다면 세계 경제의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발전해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다각도로 협업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6개 대기업 총수들과 청년 일자리 정책 외에도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이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한편 문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4대 그룹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지난 6월2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후 처음으로 공식 만남을 가졌다.
    • 정치
    2021-12-27
  • 광주 명진고 ‘과학 탐구 역량’ 두각 나타내
    광주 광산구 명진고가 제10회 에너지·환경 탐구대회와 전국 고등학생 소프트웨어 창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17회 국제 신·재생 에너지 이용 과학 기술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선배들의 대외 수상 전통을 후배들이 이어 나갔다.명진고에 따르면 제10회 에너지·환경 탐구대회는 국내 최초 사회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공익법인이자 NGO인 (사)환경교육센터와 삼성 엔지니어링 꿈나무 푸른 교실, 환경부, 교육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주최·주관·후원한 대회다. 지난 7일 전국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과학 및 환경 동아리 중 창의적인 체험 탐구 활동에 성과가 있는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 탐구대회에서 명진과학발명반 동아리(지도교사 강대곤, 1학년 박시현, 임현지, 조아연, 설유빈, 사민서 학생)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E 전기발생 장치 개발 및 활용 연구’라는 탐구 주제로 응모해 입선했다. 전국 고등학생 소프트웨어 창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우송대 창업지원단 및 SW 중심 대학 사업단에서 주최·주관한 대회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전국 고등학생들의 창업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범국민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에서도 명진과학발명반 동아리(지도교사 강대곤, 1학년 박시현, 임현지, 조아연, 설유빈, 사민서 학생)가 일반 창업 부문(생활 아이디어)에 ‘보행신호에 따라 색이 바뀌는 보도블록’이라는 아이디어로 응모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7회 국제 신·재생 에너지 이용 과학 기술 경진대회(2021 하늘바람땅에너지전)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동신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다.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 및 창작품 분야에 두각을 보인 해외 및 국내 전국 중·고등부~대학(원)생에게 시상했다. 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장상(1학년 주가인)과 전라남도지사상(1학년 최수인) 등 17개 부문 19명이 수상하며 과학 탐구 분야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명진고 1학년 주가인 학생은 쓰레기장에 갈 때마다 나는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해 ‘태양E를 이용한 자동 방향제 장치’를 고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명진고 1학년 최수인 학생은 환경 보호와 인권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며 렌즈 굴절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동 킥보드’라는 작품을 고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명진고는 오랫동안 과학 탐구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과학탐구반, 의학윤리탐구반, 메디컬드림, B&C 엔지니어, 공학연구소, 정보보안, 메이커, ADIOS 등의 과학 탐구 분야 동아리를 통해 학생 자신의 진로에 맞는 체험 및 연구를 위한 비교과 활동을 제공했다. 또 탐구 활동의 결실을 대외적으로 알려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유도하며 각종 과학 탐구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그 결과 지난 2016년부터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4개 종목 금상 총 44명 수상, 무한상상 메이커스 런 본선대회 우수상 수상, 광주광역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동상 및 장려상 수상,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6개 및 해외 특별상 5개, 은상 9개 수상,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본선 은상 1개 외 4개 수상, 2017년 제4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 금상 6개 외 8개 수상, 제8회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과학 탐구 우수 학교로서 위상을 자랑했다.명진고는 예비 연구자로서의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 체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다양한 과학도서의 독서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의문점을 해결하는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 및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하는 기초·기본 교육을 실시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 측정을 통해 기초 및 응용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 쓰고 있다. 
    • 정치
    2021-12-20
  • 文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달성…외부 충격에 안 흔들려”
    “무역 규모, 수출 규모도 모두 사상 최대”문재인 대통령은 6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무역액·수출액 달성을 축하하며, 무역인들을 격려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등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대한민국의 수출 규모는 6300억 달러, 무역 규모는 1조2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모두 사상 최대”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한 계단 더 뛰어올라 세계 8위의 무역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무역인들과 온 국민이 힘을 모아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국민들은 방역에 최선을 다했고, 기업들은 생산과 수출에 전력을 다했다.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수출 운송을 도왔고, 정부는 기업과 함께 90여 척의 임시 선박을 투입해 수출길을 열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주력산업과 신산업이 모두 경쟁력을 높였다”며 “조선은 사상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석유화학 수출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켰고,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과 이차전지, 올레드 수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또 “한류는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문화 콘텐츠 수출이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었고, 한류의 열기에 힘입어 코리아 프리미엄의 시대가 열렸다. 농수산 식품 역시 사상 처음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K-뷰티도 세계 3위권 수준으로 성장했다”고 부연했다.이와 함께 “미국, 중국, EU(유럽연합), 일본의 4대 주요 시장뿐 아니라 아세안과 인도, 독립국가연합, 중동, 중남미의 5대 신흥 시장에서도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수출은 지난 11월에 이미,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18년의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수출동력은 다양해지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끊임없이 자유무역 앞에 놓인 장벽을 넘어야 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이동 제한과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고, EU는 탄소국경조정제를 도입하고 있다.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다. 무역인들이 세계와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지난달부터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여 대외의존도가 높은 4000개 품목을 중심으로 주요국의 생산과 수출 상황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지정하고 비축 확대, 수입선 다변화, 국내 생산 등 품목별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물류 정체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외부의 충격에 흔들리지 않도록 무역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금융, 마케팅,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 중소기업에게 기회가 되고 있는 디지털 무역 기반도 강화할 것이다. 해외 바이어 구매 정보 제공, 온라인 결제, 해외 배송 지원 등 디지털 수출 전 과정을 돕겠다”고 했다.나아가 “수출 시장도 더욱 넓혀 가겠다”면서 “내년 초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 발효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시장이 넓어진다. 메르코수르, 태평양동맹, 걸프협력이사회, 아랍에미리트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추진해 중남미와 중동 시장도 확대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이 밖에도 “글로벌 환경 규범 강화에 대응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겠다. 세계는 탄소중립으로 가고 있다. 탄소배출을 줄인 기업과 상품만이 새로운 무역 질서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저탄소 기술 개발을 위해 R&D(연구개발)와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끝으로 “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지위를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후 최초 사례“라며 “우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그러나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이라며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무역인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달라”며 “우리는 어떤 위기도 기회로 바꿔낼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으로 힘차게 달려가자”고 힘주어 말했다.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무역 성과를 이루어낸 무역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10개 수출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직접 수여했다.헥산(DNA·RNA) 추출시약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이사에게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최고 수준의 액화천연가스(LNG) 보냉제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LNG운반선·추진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동성화인텍 류완수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했다.올해 최고 수출의 탑인 1100억불탑은 삼성전자가 받았으며, 게임(크래프톤, 8억불탑), 드라마콘텐츠(스튜디오드래곤, 1억불탑)를 수출한 기업도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개발한 풍림파마텍은 7백만불탑을 받았다.   
    • 정치
    2021-12-06
  •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받지 않는 세상 만들 터”
    노남수(51)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9대 대통령 출마에 이어 두번째 도전이다. 노 예비후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역 민주의 문 앞에서 3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기자회견에는 특별히 미주한인회장연합회 상임고문 주용씨를 비롯 러시아, 중국, 호주, 일본 등에서 수많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였으며, KBS탤런트 이경영씨와 드라마 야인시대 유명탤런트 황덕재씨 등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국가원로회의 여성위원장겸 서울시 여성노인회장인 주혜란 박사와 전국노씨중앙종친회 최고원로 노재헌 상임고문(96), 한·러경제발전협의회 나정주 공동의장, OP국제평화재단 김용철 이사장, 광주시민사회총연합회(약500여단체) 이정재 회장, 5·18단체회원 등이 참석했다.노 예비후보는 광주 출신으로 전남공고를 졸업한 뒤 삼성에 입사, 13년 동안 경영혁신과 무역, 원가절감업무 등을 담당했다.대기업의 탈세비리의혹을 고발, 세 번의 감옥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약자들을 위해 나라를 혁신하고 정의로운 정치인이 되어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광주에서 무소속으로만 5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노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5.18묘역참배 후“다시는 5.18과 세월호 같이 선량한 국민들이 억울하고 비통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반드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현재까지 호남 유일의 대권출마를 선언한 노남수 예비후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치
    2021-12-01

경제 검색결과

  •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도약하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만 15세~18세 보호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 내비게이터 6대 자립핵심영역(주거생활, 웰빙생활, 인간관계, 여가활동, 재정관리, 미래설계) 맞춤형 자립준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삼성전자 임직원 후원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사단법인 광주아동복지협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25개의 독립 주거 공간과 5개의 자립체험실, 교육·상담 공간, 다목적실, 휘트니스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교육, 요리프로그램, 이미지 컨설팅, 헬스 등 여가선용 체험, 경제교육, 직업체험 등 다양한 자립준비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아동들이 자립에 대한 심리적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 자립기술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립체험프로그램은 실제 자립생활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며 자립에 필요- 2 -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단기(1~3단계)·장기체험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자립생활실에는 25호실 모두 자립준비청년들이 입주하여 1인 1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보호종료예정 단계에서 사전에 입주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이 본인의 계획에 따라 보호 공백 없이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운 결과이다. 사례관리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자립 목표를 스스로 세우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개별 맞춤형 상담, 교육, 프로그램, 자원연계 등 사례관리서비스를 지원한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에는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대학교에 진학해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청년,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찾아서 근속하고 있는 청년, 기술을 배워 현장에서 일하고자 하는 청년, 자격증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치열하게 고민하는 청년 등 다양한 꿈이 살아 숨 쉬고 있다.김미주(22·여)씨는 입주를 결정한 이유와 생활 환경에 대해서 “희망디딤돌 입주 전에는 집에 벌레가 나오고 곰팡이가 나오고, 보안 장치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사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가정위탁 선생님의 연락으로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알게 되었다”며 “반찬 후원 등을 받아 도움이 크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자립준비가 그렇지만 시간과 경제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안정적인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지속이 어렵기 때문에 청년들은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에 입주해서 생활하는 동안 취업에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앞으로도 이런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할 계획이다.
    • 경제
    2022-04-27
  • 호남·제주 철콘업체들, 전국 200개 현장 '공사중단'
    '가격 상승 줄도산 위기' 내일부터 대형현장 작업 중단 결의  원청사 손실보존 방안 제시할 때까지 지속…공정 차질 우려  대형 건설현장에서 철근·콘크리트 등으로 건물 뼈대를 세우는 골조공사 전문 업체들이 '줄도산 위기'를 이유로 오는 20일부터 공사 중단(셧다운) 돌입을 결의해 공정 차질이 우려된다. 이같은 결의는 공사에 쓰이는 건설자재인 철재·목재·합판 가격이 35년 만에 최대치로 폭등한 가운데 인건비까지 덩달아 급상승해 일을 할수록 적자만 쌓이고 있는데 있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는 지난 15일 광주에서 회원사 대표 회의를 열고 20일부터 현장 셧다운 돌입과 20일 광주시청 앞 집회를 결의했다. 호남·제주 연합회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소재 업체 51개사로 구성된 단체다. 셧다운에 돌입하는 공사 현장은 원청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현대건설을 비롯해 삼성물산, DL이앤씨 등이 시공하는 전국 현장 200여 곳이다. 문제는 호남·제주연합회에 이어 전국철콘연합회도 셧다운 참여를 위해 18일 회의를 열기로 해 결과에 따라 건설현장에 미치는 여파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기·인천 철콘연합회 회원사(88개사)를 비롯해 대전·세종·충청 철콘연합회(9개사), 대구·경북 철콘연합회(19개사), 부산·울산·경남 철콘연합회 회원사(21개사)까지 전체 셧다운에 참여할 경우 전국 건설현장 600여 곳이 멈춰서고 공기에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철콘연합회의 집단행동은 현재 하도급 단가로는 폭등한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파악된다. 전국철콘연합회가 조사한 자재비 인상 폭을 살펴보면, 지난해 상반기 대비(3~8월 계약분) 철물, 각재·합판 가격은 각각 50% 상승했다. 또 기타 잡자재도 40% 올랐다. 실제 철근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고철 가격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t당 60만원 선을 넘어섰다.  현대제철 철근 기준 가격의 경우, 지난해 1월 t당 70만원이던 것이 현재 99만1000원으로 30만원 가량 올랐으며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인건비 인상률도 두드러진다. 형틀 재래식(15%), 알폼 시공(30%), 철근 시공(10%) 모두 두 자릿수 상승했다. 호남·제주 철콘연합회는 이번 셧다운은 원청사로부터 손실보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자금여력이 부족한 철콘업체의 줄도산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손실보전 방안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호남·제주 철콘연합회 관계자는 "재료비와 인건비 인상폭이 평년 수준이라면 고통을 감당할 수 있지만 35년 만에 자재값이 최대치로 폭등하는 바람에 계약체결 전 단가로는 공사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며 "원·하청 간 상생을 위해서라도 단가 조정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 경제
    2022-04-18
  • 중흥, 대우건설 인수 확정… 건설업계 '지각변동' 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중흥그룹과 대우건설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건설업계의 지각변동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공 능력 순위 17위 중흥토건과 40위 중흥건설을 거느린 중흥그룹은 대우건설(5위)을 인수함으로써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GS건설 뒤를 이은 업계 4위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광주·전남지역 기반의 중흥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 건설사의 장벽을 넘어 전국구 건설사로 거듭나고, 국내 주택건축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해외 토목, 플랜트, 신산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이날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의 주식 50.7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며 결합을 승인했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해 12월16일 대우건설과 주식 취득 계약을 체결한 뒤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이 대우건설의 지분을 각각 40.60%와 10.15% 취득하는 것으로, 총 2조670억원 규모다. 두 회사의 주요 업종과 연관성 등을 고려해 종합건설업 시장과 부동산 개발·공급업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 여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적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종합건설업 시장은 진입과 퇴출이 비교적 자유롭고, 대형·중견 건설업체를 비롯해 다수의 소규모 중소업체들이 존재해 집중도가 매우 낮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두 회사가 결합하더라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4위로 점유율은 3.99%에 불과하고, 5위 이하 경쟁사업자들과의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건설업 시장은 경쟁입찰방식으로 수주가 이루어지는 등 당사회사가 단독으로 가격을 인상하는 것이 어려운 구조"라며 "종합건설업 시장을 토목건축, 산업환경설비, 조경 공사업 시장으로 세분할 경우에도 각 세부시장에서 안전지대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다. 중흥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었으나, 남은 과제가 적지 않다. 중흥과 대우건설의 체급 차이가 워낙 커서 금호아시나그룹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뒤 유동성 경영난에 내몰렸던 이른바 '승자의 저주'에 빠지지 않을지 건설업계 안팎에서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대우건설을 무려 6조6000억원에 사들였으나, 불과 4년 만에 다시 지분을 팔았고 투자금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다. 해외사업 부실과 주택경기 침체로 손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금호그룹 전체가 유동성 위기를 겪기도 했다. 또 건설업계 안팎에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도시정비사업에서 건설사 브랜드 이미지가 수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중흥 인수 후 푸르지오 브래드의 경쟁력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에 중흥은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를 별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중흥-대우 브랜드 통합 대신 계열사들이 기존에 가진 장점을 살려 동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과의 물리적·화학적 결합과 해외사업 경험이 없는 중흥이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을 어떻게 추진할지도 풀어야할 숙제다. 중흥은 대우건설에 '독립경영'과 '고용보장'을 약속했다. 중흥은 독립경영 및 임직원 고용승계보장을 비롯해 ▲부채비율 개선 ▲임직원 처우개선 ▲핵심가치(도전과 열정·자율과 책임)의 고양 ▲내부승진 보장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중흥과 대우건설 노조는 지난 7일 진행된 2차 협상에서 인수조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앞으로 3년간 내부 임원 출신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5년간 구조조정 없는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다만 자산매각 금지 등 경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항은 제외하기로 했다. 중흥은 이달 말 사내 이사 선임 등을 확정하고, 대우건설 인수의 방점을 찍을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22일로 예정됐던 주주총회 일정을 28일로 연기했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 인수과정에서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았고, 대우건설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대우건설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흥과 대우건설의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2-24
  • 금리 부담·집값 조정 가능성
    금리 인상, 대출 규제로 인한 부동산 하향 안정세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상승세가 가팔랐던 강북 지역 집값은 이달 들어 하락폭이 급격히 커지고 있고, 강남3구 지역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팔려는 사람은 늘고, 사려는 사람은 점점 줄어 급매물이 쌓이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2월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2% 하락해 4주 연속 떨어졌다. 서대문구(-0.08%), 성북구(-0.08%), 종로구(-0.07%), 은평구(-0.06%)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하향세다. 성북구 석관동 두산 전용면적 59㎡은 지난해 10월에는 8억4000만원(16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7억35000만원(14층)에 거래됐다. 성북구 길음동 길음뉴타운3단지푸르지오 전용면적 84㎡도 지난해 8월 9억9500만원(9층) 보다 1억원 가량 떨어진 8억9500만원(9층)에 지난달 거래됐다.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삼성래미안 전용 60㎡은 지난달 12일 7억2000만원(6층)에 거래됐는데 이는 직전 거래 8억4800만원(9층) 보다 1억2800만원 낮은 금액이다.집을 사려는 사람은 줄고 팔려는 사람은 늘어나면서 시장에는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매물은 4만7338건으로 2달 전에 비해 5.6% 늘었다. 중랑구(19.7%), 강서구(19.3%), 동작구(18.1%) 등의 순으로 많이 늘었다.일선 중개업소들도 급매물 증가와 함께 주택시장이 냉각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성북구 길음동의 A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추는 경향이 있다”며 “지난해 말 최고가 보다 1억원 이상 호가가 내려갔지만 노원구 상계동의 B 중개사무소 관계자는 “30평대 기준으로 1억5000만원 가량 떨어진 실거래도 있고 급매물도 많이 나오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도 대출도 어렵고 비싼 금리로 대출받아 살 이유도 없다보니 사는 사람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본격적인 하락장에 진입한 만큼 지금 집을 사는 것은 투자 관점에선 위험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길음동 C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금 집을 사고 싶다고 하는 젊은이들에게 솔직히 말리고 싶다. 다들 안 사는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2024년까지는 계속 금리가 오를 거라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집값이 조정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올해 집값에 대해 부동산 중개업소 63%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이 지난 20일 발간한 ‘2022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매매가격에 대해 중개업소 63%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64%가 상승을 예상했다. 현장에서 느끼는 주택시장의 체감경기가 더 낮은 셈이다.집값 선행 지표인 매매수급지수도 뚝뚝 떨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7.8을 기록해 한주 전 88.7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19년 7월 셋째 주(87.2)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부터 14주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고 있다. 다만 대선 이후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 경제
    2022-02-21
  • 광주·전남 주식거래량 '뚝'…시총도 큰 폭 감소
    지난 1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시가총액도 2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내놓은 '1월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6억9639만주, 77조3446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각각 9.16%, 14.80% 감소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월에 비해 각각 15.03%, 25.05% 줄었다. 이는 미국 연준의 조기긴축 우려가 지속되고 국내 기업 지배구조 이슈가 맞물리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크게 줄면서 광주·전남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시총)도 전월에 비해 2조708억원(-8.94%) 증발했다. 코스피는 1조7331억원(-8.53%), 코스닥은 3377억원(-14.8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의 전국 대비 거래량 비중은 1.69%로 전월에 비해 0.12%포인트 감소했고, 거래대금 비중은 1.57%로 0.1%포인트 줄었다. 지역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맥쿼리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코스닥은 위메이드·휴마시스·에디슨EV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
    2022-02-10
  • ‘KT 애드샵’ 광주 소상공인에 디지털 전환 체험 서비스
    KT가 광주 상무지구에 새롭게 문을 연 신개념 매장을 통해 광주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영업활동 전환을 적극 돕고 있다. 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체험이 가능한 신규 매장 ‘KT Add Shop(애드샵)’이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타워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KT 애드샵 광주 상무점에는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을 돕는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이 배치·운영되고 있다. 매장 서빙로봇 도입을 고려하는 소상공인이라면 사전에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고, 상담과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AI 서비스로봇은 3D공간맵핑과 자율주행 기술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테이블 간 좁은 통로와 장애물을 유연하게 회피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한다.서비스로봇을 도입한 매장의 경우 직원들이 동일한 시간에 더 많은 업무를 소화하면서 효율성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홍보효과도 누리고 있다.최근 개점한 KT 애드샵은  소상공들의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추가한 ‘사장님 성공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사장님 성공존’에는 가게·업체로 걸려오는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처리하는 ‘AI 통화비서’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이나 1인 사업장을 대신해 고객의 전화를 받아주고 일을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KT의 AI 능동복합대화 기술을 적용해 문의에 대한 답변뿐 아니라 예약, 주문 등을 처리할 수 있다.특히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손님이 몰리는 시간뿐 아니라 휴무일, 비영업시간에도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 세무 경영 기능을 제공하는 ‘세모가게’, 통화 연결음에 영상을 더한 ‘V링고’, 24시간 보안 출동 서비스 ‘기가아이즈’, 상권 분석 서비스 ‘KT잘나가게’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KT 애드샵에서는 삼성 세리프TV와 같은 인기 가전부터 스마트워치, 음향기기까지 제휴 기업들의 상품을 체험하고, ‘KT 반값초이스’ 프로모션을 통해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또 MZ세대를 겨냥한 ‘디즈니 굿즈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단말 스펙 비교가 가능한 ‘삼성·애플 체험존’, IT기기 액세서리 ‘벤딩머신’, 무인 중고폰 거래 ‘민팃’ 등 기존 매장에선 접하기 힘든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추가했다.박용만 KT 전남전북고객본부장(상무)은 “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에 도움이 되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제휴 상품을 경험하는 즐거운 체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1-26
  • 광주 명진고 ‘과학 탐구 역량’ 두각 나타내
    광주 광산구 명진고가 제10회 에너지·환경 탐구대회와 전국 고등학생 소프트웨어 창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제17회 국제 신·재생 에너지 이용 과학 기술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자를 배출하며 선배들의 대외 수상 전통을 후배들이 이어 나갔다.명진고에 따르면 제10회 에너지·환경 탐구대회는 국내 최초 사회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출범한 공익법인이자 NGO인 (사)환경교육센터와 삼성 엔지니어링 꿈나무 푸른 교실, 환경부, 교육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주최·주관·후원한 대회다. 지난 7일 전국 중·고등학교, 대학교의 과학 및 환경 동아리 중 창의적인 체험 탐구 활동에 성과가 있는 동아리를 선정했다. 이 탐구대회에서 명진과학발명반 동아리(지도교사 강대곤, 1학년 박시현, 임현지, 조아연, 설유빈, 사민서 학생)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E 전기발생 장치 개발 및 활용 연구’라는 탐구 주제로 응모해 입선했다. 전국 고등학생 소프트웨어 창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우송대 창업지원단 및 SW 중심 대학 사업단에서 주최·주관한 대회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전국 고등학생들의 창업 도전 의식을 고취하고 범국민적인 소프트웨어 기반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에서도 명진과학발명반 동아리(지도교사 강대곤, 1학년 박시현, 임현지, 조아연, 설유빈, 사민서 학생)가 일반 창업 부문(생활 아이디어)에 ‘보행신호에 따라 색이 바뀌는 보도블록’이라는 아이디어로 응모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제17회 국제 신·재생 에너지 이용 과학 기술 경진대회(2021 하늘바람땅에너지전)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동신대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광주시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다.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와 관련된 기술 및 창작품 분야에 두각을 보인 해외 및 국내 전국 중·고등부~대학(원)생에게 시상했다. 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광주광역시장상(1학년 주가인)과 전라남도지사상(1학년 최수인) 등 17개 부문 19명이 수상하며 과학 탐구 분야에서 우수한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명진고 1학년 주가인 학생은 쓰레기장에 갈 때마다 나는 냄새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해 ‘태양E를 이용한 자동 방향제 장치’를 고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명진고 1학년 최수인 학생은 환경 보호와 인권비를 절약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며 렌즈 굴절 기술이 적용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전동 킥보드’라는 작품을 고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명진고는 오랫동안 과학 탐구 분야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연과학탐구반, 의학윤리탐구반, 메디컬드림, B&C 엔지니어, 공학연구소, 정보보안, 메이커, ADIOS 등의 과학 탐구 분야 동아리를 통해 학생 자신의 진로에 맞는 체험 및 연구를 위한 비교과 활동을 제공했다. 또 탐구 활동의 결실을 대외적으로 알려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유도하며 각종 과학 탐구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그 결과 지난 2016년부터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4개 종목 금상 총 44명 수상, 무한상상 메이커스 런 본선대회 우수상 수상, 광주광역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동상 및 장려상 수상, 제2회 세계발명혁신대전 금상 6개 및 해외 특별상 5개, 은상 9개 수상, 광주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본선 은상 1개 외 4개 수상, 2017년 제4회 대한민국창의발명대전 금상 6개 외 8개 수상, 제8회 미래의 건축공학 경진대회 특별상 수상, 전국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과학 탐구 우수 학교로서 위상을 자랑했다.명진고는 예비 연구자로서의 역량 향상을 위해 과학 체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며 다양한 과학도서의 독서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의문점을 해결하는 ‘융합인재교육(STEAM)’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과학에 대한 흥미 증진 및 과학적 창의력을 신장하는 기초·기본 교육을 실시하며 창의적 사고력과 과학적 탐구력 측정을 통해 기초 및 응용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에 힘 쓰고 있다. 
    • 정치
    2021-12-20
  • 반도체 수급 차질… 車 생산·수출·판매 ‘트리플 감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가 모두 감소하는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1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6.6% 감소한 30만2983대로 집계됐다.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생산에 영향을 미친 탓이다. 그래도 지난 9월과 10월 연속해서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개선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이다.산업부는 “완성차사는 특근, 가동률 상향 등 탄력적으로 생산 운영을 진행하며 생산 만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결과 모든 업체가 전월 대비 생산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업체별로 보면 현대와 기아는 각각 전년 대비 8.7%, 4.1% 줄어든 14만6705대, 12만637대를 생산했다.한국지엠과 쌍용의 생산 대수는 1만2071대, 8630대로 각각 35.0%, 31.5% 감소했다.반면 르노삼성은 반도체 등 부품 확보 노력을 통해 110.6% 늘어난 1만4028대를 생산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지난달 내수 판매의 경우 전년 대비 16.0% 감소한 14만3815대를 기록했다.현대와 기아는 각각 11.4%, 8.9% 감소한 6만2701대, 4만6042대를 팔았다.쌍용과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는 각각 32.3%, 15.0% 줄어든 6277대, 6129대로 집계됐다. 한국지엠은 60.1% 감소한 2617대 판매에 그쳤다.판매 실적 5위 안에는 모두 국산차가 이름을 올렸다.스포티지(NQ5)가 754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그랜저(6918대), 아반떼(5441대), 쏘나타(5179대), 쏘렌토(4903대) 순이다.수입차 판매는 2만585대로 29.2% 큰 폭 줄었다. 벤츠(-50.7%), BWM(-24.9%), 아우디(-7.7%) 등 독일산 수입차 판매가 37.6% 감소한 영향이다. 이외에 미국(-30.8%), 영국(27.1%), 프랑스(-23.8%), 이탈리아(-19.6%)산 자동차 판매 실적도 쪼그라들었다.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4.7% 줄어든 17만8994대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현대(8만2285대, -11.8%), 기아(7만2400대, -5.0%), 한국지엠(9968대, -32.8%), 쌍용(2471대,- 4.6%) 등이 저조한 실적을 냈다. 르노삼성(1만1743대, 1256.0%)은 XM3의 유럽 수출 증가로 상대적으로 호실적을 냈다.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대비 76.2% 늘어난 4만4178대를 기록했다. 수출액으로 따지면 12억3000만 달러어치로 같은 기간 68.4% 증가하면서 대수·금액·비중 모두 3개월 연속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지난달 기준 친환경차 수출은 전체 자동차 수출대수의 25.7%, 수출액의 29.9%를 차지한다.차종별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가 각각 54.8%, 105.1% 늘어난 1만7793대, 2만2616대를 수출하면서 월간 최다 수출 대수를 달성했다.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친환경차 누적 수출액은 103억5000만 달러로 사상 최초로 100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20.2% 증가한 3만3869대로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산업부는 “올해 친환경차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전년 연간대수를 이미 뛰어 넘으며 자동차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자동차 부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8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미국·중국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줄어든 탓이다.
    • 경제
    2021-12-15
  • 중흥,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
    정찬성 회장 "대우 인수는 중흥그룹 제2의 창업"   중흥그룹은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와 대우건설 지분(50.75%)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중흥그룹은 지난 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5개월간 진행해온 인수 실무작업을 마무리했다. 중흥그룹은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하고, 새로운 대우건설을 만들기 위한 후속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이번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고, 중흥그룹이 대금을 납부하면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중흥건설은 지난 8월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대우건설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실사 과정에서 우발채무나 부실 등 변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매각되는 대우건설의 주식 2억193만1209주(지분율 50.75%)의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원 수준이다.이날 SPA 체결식에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해외 역량이 뛰어난 대우건설 인수는 중흥그룹의 '제2의 창업'과도 같다"며 "어떠한 외적 환경의 변화나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세계 초일류 건설그룹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밝혔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재도약하기 위해선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그런 여건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중흥은 ▲독립경영 및 임직원 고용승계보장 ▲부채비율 개선 ▲임직원 처우개선 ▲핵심가치(도전과 열정·자율과 책임)의 고양 ▲내부승진 보장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노동조합과도 성실한 협의를 통해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중흥은 앞서 지난달 대우건설 노조와 만나 고용보장과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등 처우개선을 제안한 바 있다. 대우건설 임금 수준을 이른바 건설사 '빅5' 수준으로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3위 건설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삼성물산 1억원, GS건설 9500만원, 현대건설 8500만원 순이다. 대우건설은 8200만원으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가운데 중위권이다. 대우건설 노조는 지난 5년 동안 임금이 동결됐고, 임금 격차도 동종업계 대비 20% 가량 낮다는 입장이다.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그동안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발전하는 데는 무엇보다 임직원 개개인과 조직간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노동조합과의 성실한 협의를 통해 노사가 상생할 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또 중흥은 대우건설의 투자와 해외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현재 284%(2020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달하는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을 중흥그룹과 비슷한 수준(105.1%)으로 낮춰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 대우건설의 독립경영을 보장하면서 도시정비사업과 해외사업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정 회장은 "우리 대우건설이 더욱 역동적인 기업으로 탈바꿈하길 소망한다"며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으로 뭉친다면 제가 꿈꾸는 대우건설과 임직원 모두가 꿈꾸는 기업이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우건설의 자랑이자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을 더욱 강화할 방안도 찾아보겠다"며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내부승진을 최대한 보장하고, 조직의 안정성을 해지지 않는 범위에서 고리타분한 연공서열은 배제하고 능력위주의 발탁 인사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중흥그룹은 현재 시공 능력평가 15위인 중흥토건과 35위 중흥건설을 비롯해 30여 개에 달하는 주택·건설·토목부문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던 대우건설과 중흥토건·중흥건설이 합쳐지면 평가 순위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에 이은 3위가 된다.  
    • 경제
    2021-12-09
  • 중흥건설, 대우건설 고용보장·임금 인상 제안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을 진행 중인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노조와 만나 고용 보장과 건설업계 최고 수준의 임금 등 처우개선을 제안했다.9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최근 대우건설 노조와의 회동에서 고용 보장과 함께 단계적 임금 인상 등을 제안했다.중흥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임금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뜻을 전달했다"며 "현재 수준보다 높은 수준의 단계적인 임금 인상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부채비율을 낮추고, 내실경영이 이뤄지는 등 임금 인상을 위한 여건 조성에 집중한다는 게 중흥그룹 측의 설명이다.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시공능력평가 1~3위 건설회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삼성물산 1억원, GS건설 9500만원, 현대건설 8500만원 순이다. 대우건설은 8200만원으로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가운데 중위권이다. 대우건설은 KDB산업은행 관리 하에서 수년간 임금이 동결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이번 회동에서는 대우건설 노조가 요구한 자율경영체제 보장과 협의기구 구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실사작업을 완료한 뒤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SPA 계약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경제
    2021-11-09

사회 검색결과

  • 이재용, '프로포폴 불법 투약' 7천만원 벌금형 확정
    총 41회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 혐의벌금 7000만원, 추징 1702만원 선고항소기간까지 양측 항소장 제출없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1심 법원이 선고한 7000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됐다. 3일 법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 재판에서 받은 벌금형과 추징명령에 항소기한인 지난 2일까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검찰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이 부회장의 1심 선고는 그대로 확정됐다.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장영채 판사는 이 부회장에게 7000만원의 벌금형과 1702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장 판사는 선고 이유를 밝히면서 "다른 마약류 범죄와 마찬가지로 프로포폴은 중독성, 의존성으로 폐해가 적지 않다"며 "상습 투약에 관한 엄중한 제재의 필요성이 크다. (피고인도) 투약량이 상당하고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다만 장 판사는 "피고인이 이 사건 자백하고 있고, 동종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확정된 뇌물(죄)과 동시에 처벌받았을 경우 형평을 고려해 형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범적 모습 보여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2015년 1월31일부터 지난해 5월10일 사이 총 41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벌금 500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수사 중 투약 기간을 확장하면서 투약 횟수가 38회에서 41회로 늘자 공소장 변경을 위한 통상 절차 회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뉴시스
    • 사회
    2021-11-03
  • 국민 10명 중 9명 "코로나 종식 불가능…매년 백신 맞아야"
    국민 10명 약 9명은 코로나19의 종식이 불가능하며, 독감처럼 내년 백신 접종으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재택치료와 고위험군 중심 의료대응 등 방역 전략의 단계적 전략에도 과반 이상이 동의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55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18일부터 8월23일까지 6일간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확진을 경험한 29명도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89.6%는 코로나19의 종식은 불가능하고 독감처럼 계속 백신을 맞고 관리해야 한다고 답했다. 54.2%는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73.3%는 재택치료, 62.6%는 고위험군 중심 방역과 의료대응, 60.6%는 등교교육 등에 동의를 표시했다. 이 같은 방역전략의 단계적 전환 동의율은 코로나19에 감염됐던 그룹에서 더욱 높게 나타났는데, 각각 재택치료 89.4% 고위험군 중심 방역과 의료대응 82.4%, 등교교육 79.2% 등이다. 다만 방역단계 완화에 대한 동의율은 42.5%에 그쳐 절반을 넘지 못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단순하고 과격한 전환이 아닌 과학적 근거에 따른 충분한 사전조치와 준비의 선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91.0%는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고 있었고 91.5%는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이 앞으로 계속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응답자의 63.7%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건강상 우려를 걱정했고 226.%는 생계 중단 등 경제적 피해, 13.6%는 사회적 낙인과 고립 등을 선택했다. 확진을 경험한 응답자의 경우 건강상 우려 64.8%, 사회적 낙인 24.6%, 경제적 피해 10.6% 등으로, 비확진자보다 사회적 낙인 또는 고립 우려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7.1%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 등으로 정신적 불안과 우울 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우울과 불안의 이유로는 42.8%가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막연함, 40.4%가 감염 확산, 37.7%가 외부 활동 및 신체적 활동 제한 등을 선택했다. 코로나19로 발생한 어려움의 종류로는 가짜뉴스와 정보 만연으로 인한 불안이 55.0%로 가장 높았고 소득 감소 44.5%,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41.3% 순이었다.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를 보면 46%는 백신 확보에 부정적 입장을 표시했으나 65.9%는 환자 치료 등 의료 대응에서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또 절반이 넘는 53.3%는 코로나19 대응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국가적 위상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생각했다. 단 코로나19 치료 경험자들의 경우 응답자의 58.6%만 치료를 잘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응답자들이 생각한 일상 회복의 기준은 30.6%가 마스크 벗기, 13.7%가 자유로운 모임, 12.6%가 자유로운 여행, 9.6%가 등교수업 및 정상출근, 3.2%가 동선추적이나 QR코드 기록 등 사생활 침해 중단, 2.2%가 영화 및 공연 등 문화생활을 꼽았다. 27.8%는 위 항목 모두가 실현돼야 일상회복이라고 생각했다. 또 94.4%는 감염병 대응 의료기관의 인력과 자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86.1%는 자영업자 등 방역 정책에 따른 손실평가와 보상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이미지는 59.9%가 '국가 중앙병원-국가책임 의료체계의 중심기관'을 꼽았다. 삼성그룹의 7000억 기부와 중앙감염병병원 건싧에 대해서는 90.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들은 감염병 전문인력 교육기능(56.7%)이나 국가 감염병 의료대응 체계의 지휘(40.5%) 기능 그리고 백신·치료제 개발 등 연구 역량(36.5%) 확충 순으로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바이러스와 공존하며 살아가는 국가 의료대응 전략은 국민과 환자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라며 "국립중앙의료원도 국민의 기대에 발맞춰 완전히 새로운 국가 보건의료체계 중추기관으로 거듭나고, 그 전제조건으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2.5%포인트다. /뉴시스
    • 사회
    2021-09-27
  • 광주 보호종료청소년 홀로서기 돕는다
    시, 자립정착금 확대·자립수당지급 등 사업추진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한 광주아동자립지원 전담기관 ‘희망디딤돌 광주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보호종료아동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하거나 보호가 종료된 아동을 말한다.광주광역시는 이날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주 서구 쌍촌동에서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개소식을 했다. 개소식에는 이용섭 시장,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총괄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병훈·양향자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장, 양육시설장 등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아동자립지원 전담기관이 될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보호종료아동의 성공적 자립을 위해 지난 2013년 기부한 성금으로 시작돼 현재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고 2022년까지 광주를 포함한 10개 지역에 추가 개소해 총 13개 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희망디딤돌’ 사업은 241억 원 규모로 1기 사업을 진행했으며, 작년 7월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250억 원 규모의 2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광주시는 어린 나이에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 ㈜삼성전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5억원의 성금을 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았다. 이후 협약기관과 함께 수행기관 선정, 부지 계약을 거쳐 올해 5월 건물을 준공했다. 센터는 광주아동복지협회가 내년 5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2022년 6월부터 광주시가 기부채납 받아 자립지원 전담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곳에는 세탁기, 냉장고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1인 1실 원룸형 생활관 30실, 체력단련시설, 상담실과 사무실, 북카페 공간 등이 갖춰졌으며, 주거공간 제공, 자립주거 체험, 취업지원, 생활교육 등 자립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의 062-672-1930) 이용섭 시장은 “삼성전자가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 주셔서 든든하다”면서 “광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 결실을 맺은 이번 사업이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성인희 삼성사회공헌총괄사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보금자리가 생겨 기쁘고 잘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자기 뜻을 펼치려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희망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매년 100여명에 이르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올해 자립정착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렸고, 월 30만원의 자립수당 지급과 LH주택·무등자립생활관 주거지원,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 등 다양한 자립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흥석 기자
    • 사회
    2021-06-02
  • 광주보훈병원, 코로나 전담병원에 지정
    광주보훈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된다. 광주보훈병원은 대구·대전·중앙보훈병원에 이어 보훈병원 중에서 4번째로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광주보훈병원(병원장 김재휴)을 전담병원으로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광주보훈병원은 음압 시설 공사를 통해 감염병 격리병상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격리병동 30병상에 환자가 수용된다.광주보훈병원은 기존 의료 인력을 활용해 감염 환자를 수용한다. 추후 입원환자 수, 의료진 수급 등 상황을 고려해 가동 병상이 조정된다.이번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은 보훈공단 소속 전국 보훈병원 중에서는 대구, 대전, 중앙에 이어 4번째다.보훈병원 중 최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중앙보훈병원은 지난해 12월 격리병동 120병상을 확보해 감염 환자를 돌보고 있다. 중앙보훈병원은 경기 용인시 삼성국제경영연구소에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대전보훈병원은 지난해 3월과 8월에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확진자를 치료하고 있다. 대구보훈병원은 지난해 2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보훈공단 양봉민 이사장은 "광주·전남 지역의 감염 환자들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공공의료복지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광주보훈병원 의료진 역시 확진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사회
    2021-01-20
  • 이재용,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징역 2년6월…법정구속
     '국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파기환송심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에 따른 횡령액을 86억8000여만원이라고 봤다. 또 삼성 준법감시제도의 실효성이 충족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양형 사유로 반영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유무죄 판결은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르기로 한다"며 "이 부회장 등의 승마지원 70억5200여만원에 영재센터 16억2800만원, 합계 86억8000여만원의 뇌물공여, 횡령, 범죄수익은닉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이어 삼성준법감시제도를 이 사건 양형 조건으로 고려할 것인지에 대해 재판부는 "삼성은 이 사건 범행 당시 준법감시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지만 범행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또 "당시 실효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면 이 사건 범죄는 방지됐을 것이고, 피고인들도 이 법정에 서는 일이 없었을지 모른다"면서 "이 부회장도 최후진술에서 지금 같으면 결단코 그렇게 대처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후회했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 최고 기업이자 자랑스러운 글로벌 혁신기업 삼성이 이같이 정치권력이 바뀔 때마다 범죄에 연루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파기환송심 중 삼성은 새로 강화된 준법감시제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면서 "기업 총수에 대한 재판에서 총수가 자신도 대상이 되는 준법감시제도를 실효적 운영한다는 건 형법상 양형조건의 하나로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피고인의 진정성과 노력은 긍정적으로 평가돼야 함은 분명하다"면서도 "새로운 삼성 준법감시제도가 실효성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앞으로 새로운 행동에 대해 선제적 감시활동까지는 못하는 점 ▲준법감시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점 ▲협약 체결 외 회사에서 발생할 위법행위 감시체계가 확립되지 못한 점 등을 이유로 제도보완이 필요하다고 봤다.아울러 "이런 모든 사정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에 대해 실형 선고 및 법정구속이 불가피하다"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총 298억2535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2월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뉴시스
    • 사회
    2021-01-18
  • 박근혜, '국정농단·특활비' 징역 20년 확정
    대기업에 K스포츠 재단 출연 강요 혐의국정원 특활비 받아 뇌물수수한 의혹도파기환송돼 병합 심리…징역 20년 선고 국정농단 및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두 번째 대법원 판단에서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와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을 강요하고, 삼성으로부터 최씨 딸 정유라씨에 대한 승마지원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원을 선고했고, 2심은 일부 뇌물 혐의를 추가로 유죄 인정해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으로 형을 가중했다.하지만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19년 8월 공직선거법에 따라 특가법상 뇌물 혐의는 분리 선고돼야 한다며, 원심에서 경합범으로 합쳐 선고한 만큼 다시 판결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특활비 총 36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1심은 국고손실 혐의를 유죄 판단했지만, 뇌물 혐의는 무죄로 봐 징역 6년에 추징금 33억원을 선고했다. 2심은 '국정원장은 회계관리직원이 아니다'라는 판단으로, 일부 국고손실 혐의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인정해 징역 5년에 추징금 27억원을 선고했다.반면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국정원장은 회계관리직원에 해당한다'며 원심에서 무죄로 본 국고손실 혐의를 모두 다시 심리하라는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후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한 뒤 박 전 대통령에게 총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구체적으로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재직 중 뇌물 관련 혐의에 대해 징역 15년에 벌금 180억원을, 뇌물 이외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35억원을 명령했다. /뉴시스
    • 사회
    2021-01-14
  • 광주·전남 1천명 돌파… 준2단계 '시험대'
    2단계 격상 분수령… 공직자 비상 근무 발동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한 '잔인한 11월'을 거치면서 광주·전남지역 지역 감염자수가 1000명을 훌쩍 넘어섰다.지역경제의 버팀목인 대기업 사업장을 비롯해 거점병원, 군부대, 교도소, 학교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했고, 가족과 직장 동료, 지인 등을 타고 'n차 감염'도 끊이질 않고 있다.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강화된 1.5단계)로 정밀방역에 나서고 있으나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금명간 2단계 격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전체 공직자에게 비상근무 명령을 발동했고, 시설별·개인별 방역수칙 엄수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초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까지 누적확진자는 광주가 719명, 전남이 426명으로 모두 1145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 내 감염은 광주 639명, 전남 374명 등 1013명으로, 비율로는 88%에 이른다.최근 1주일새 신규 확진자(해외유입 제외)는 24일 22명, 25일 23명, 26일 23명, 27일 21명, 28일 26명, 29일 14명, 30일 24명 등이다. 30일 확진자는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광주에서 발생했다. 3차 대유행이 정점에 이른 지난 8월26일 39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광주·전남발 4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달 7일 이후 주요 감염 유형은 전남대병원 관련이 7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축구동호회 관련 20여 명, 상무 유흥주점, 남구 호프집, 광주교도소, 광양 업체·쇼핑센터·PC방, 순천 은행·식당·헬스장·목욕탕, 여수 산단, 화순 요양보호사 등이다. 순천에서는 20여 일 만에 100명이 확진됐다.직군들로도 대기업 근로자와 군인, 의사, 간호사, 경찰관, 교사와 학생, 우체국 직원, 은행원 등 다양하다.병원이나 자택에 격리중인 인원도 광주와 전남 합쳐 3800명을 넘어섰고, 확진자 접촉이나 방문 등으로 검사중인 인원만도 1만3500명에 이른다. 지난 9개월간 누적 검사 인원도 광주는 23만 명, 전남은 11만 명을 넘겼다.사업장 내 확진자 발생으로 기아차 광주1공장,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위니아 광주전자 냉장고 생산라인이 일시 가동 중단됐다가 일부만 생산이 재개됐다.주요 사업장 생산직 근로자인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운동 후 방문한 광산구 맛집과 당구장, 감염 경로가 명확치 않은 광주 676번(이마트 광주점 직원)과 관련된 n차 감염이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5명이 확진된 기아차 광주공장에선 광주 1·2공장과 하남공장 일부 근무조에 대한 휴업 조치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고,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냉장고 생산라인이 들어선 1캠퍼스 제조동 건물이 폐쇄돼 조업이 일시 중단했다.하남산단 내 위니아전자 광주사업장에서도 생산직 직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27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됐고, 일부 생산라인도 멈춰섰다. 지난달 28일 협력사 직원(광주 680번)이 처음으로 확진된 금호타이어 곡성공장도 접촉자인 협력사 직원 1명과 생산직 사원 1명 등 모두 3명이 확진되면서 공장가동이 중단됐다.위니아와 금호타이어 생산라인은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오면서 이날 오후부터 생산활동이 재개됐다.호남권 거점병원인 전남대병원도 이날 오후 코호트 격리를 해제, 18일 만에 진료가 정상화됐다.11월에만 광주에서 유치원 3곳, 어린이집 2곳, 초등학교 4곳, 중등학교 5곳, 고등학교 3곳 등 교육기관 17곳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30일 하룻 동안에만 선운초와 운남중 등 4개 초·중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아 같은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67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여수, 순천, 영암 등지에서는 고3 수험생 확진자가 잇따랐다. 3차 유행 때까지만 하더라도 단 한 건도 없었던 교내 감염도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발생했다. 학교급별로도 유치원과 초·중·고·대학생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상당수는 가족과 지인 간 n차 감염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교육 당국은 수능 방역 대책 테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는 등 수능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붓고 있으나, 대규모 실내 집결이 불가피한 3일 대입 수능이 또 한 번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광주시 방역당국은 2일 오전 0시를 기해 생활체육 동호회와 집단 체육활동을 전면 금지했다. 축구·골프 모임 등을 매개로 지역사회 곳곳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감염 추이를 고려한 조치다.광주시, 5개 자치구, 산하기관 공직자 1만3000여 명에게는 모임 금지, 재택 근무 확대 등 비상근무 명령이 내려졌다. 동문회·동호회·모임·회식 등 모든 사적 모임 참석이 금지되고, 공적회의·모임도 가급적 연기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토록 했다. 결혼·장례식 등 경조사와 밀집·밀폐·밀접 장소도 방문할 수 없다. 각 부서는 출장을 자제하고 현원의 20% 가량을 재택 근무토록 했다.시민들에게는 ▲최소한 경제활동 ▲가족·직장 외 외부인과의 만남·모임 자제 ▲대화시 마스크 착용·식사 중 대화 자제  ▲연말 외부 모임 지양 ▲이상 증상 시 선별진료소 방문 등 5대 행동강령을 당부했다.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이 최대 위기상황이다"며 "시민 개개인이 생각과 행동을 바꿔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만이 지역감염 확산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에서 여지없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방역 체계가 못따라 갈 수도 있다"고 확진자 지속발생 시 2단계 격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 사회
    2020-12-01
  • 광주 대기업·학교·종교시설까지 'n차 감염'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대기업 사업장과 학교, 종교시설로까지 거침없이 확산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700명을 돌파했다.방역 당국은 "방역망이 못따라갈 수도 있다"며 소모임 자제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3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13명에 이어 이날 오전 4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이들은 광주 697∼70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틀 새 20명 가까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한 셈이다.역학조사 결과,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인 686번 등 4명과 금호타이어 직원인 680번 등 5명은 지난 20일 조기축구회에서 운동을 즐긴 뒤 모 맛집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인근 당구장을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당구장에 있던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됐다.축구동호인 중 1명은 지표환자인 광주 676번(서구 대형마트 직원)과 부부관계로 알려졌다.방역 당국은 연쇄 감염의 진원지가 된 해당 식당 방문자와 접촉자 등 538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또 기아차 광주공장 관련해선 80여 명이 자가격리됐고, 1·2공장과 하남공장 1조(주간조) 근무조에 대한 휴업 조치가 내려졌고, 생산직 2명이 확진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2캠퍼스)도  냉장고 생산라인이 들어선 제조동 건물을 이날 하루 전체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했다.광주에서는 이와 별개로 유통업자인 전남 379번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여성(광주 674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674번과 같은 성당에서 저녁강의를 들은 신자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감염돼 광주 683번, 699번, 700번으로 분류됐다.이어 성당 신자들의 초등학생 자녀와 중학생 자녀가 차례로 n차 감염돼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570여 명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두 학교에서는 위험도평가가 진행중이다.주요 유형별 확진자는 맛집식당 14명, 전남 379번 관련 4명, 맛집식당의 경우 기아차 광주공장 4명, 삼성전자 2캠퍼스와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대형 마트 각각 2명씩, 기타 4명 등이다.광주에서는 이밖에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1명, 타 시도 유입 2명, 해외유입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전남대병원과 골프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남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72명, 골프모임 관련은 9명을 유지하고 있다.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식사나 가족모임, 종교행사, 동호회 만남 등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곳에서 여지없이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추세로라면 방역 체계가 못따라 갈 수도 있는 만큼 소모임이나 식사모임 등은 취소하거나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0-11-30
  • 기아차·삼성 광주공장 코로나19 감염원은 '조기축구회'
    광주를 대표하는 대형사업장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조기축구회' 모임이 감염경로로 파악되고 있다.3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들과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들은  조기축구회 회원으로 최근 식사모임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확진 환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보건 당국의 진단검사를 권유 받고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코로나19 감염은 기아차 광주사업장 직원들에서 먼저 시작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676번(서구 대형마트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생산직 A씨(광주686번)가 전날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후 A씨와 최근 식사 모임을 가진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해당 식사모임 자리에는 확진된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내 조기축구동호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식사 이후에는 전집과 당구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 이후 30일 오전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도 생산직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냉장고 생산라인 근무자들로 전날 4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가운데 2명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생산직 직원들의 잇달은 감염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1·2공장과 하남공장 1조(주간조) 근무조에 대한 휴업조치로 일부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삼성전자 광주사업장도 냉장고 생산라인이 들어선 제조동 건물을 오늘 하루 전체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했다.  
    • 사회
    2020-11-30
  • 이명박, 서울동부구치소 재수감…'징역 17년' 시작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오후 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동부구치소에 검은색 검찰 차량을 타고 도착했다. 이날 오후 이 전 대통령 지지자로 보이는 약 30여명의 시민들도 서울동부구치소 앞에 모였다. 이들은 "이명박 구속 취소"등의 구소를 외쳤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 측근들도 이날 오후 2시32분께 구치소 앞에 도착했다.앞서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택을 나서 오후 2시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2시10분께 다시 검찰을 떠나 동부구치소로 출발했다.자택을 떠날 때도, 검찰에 출석할 때도 이 전 대통령은 별도 입장표명을 하지 않았다. 진을 친 취재진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고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은 중앙지검까지 검은색 차량을 타고 이동했으나, 동부구치소로 갈 때는 검찰 수사차량으로 바꿔 탔다. 이 전 대통령은 검찰에 출석해 신원 및 건강 확인, 형집행장 제시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은 뒤 서울동부구치소로 압송됐다.강훈 변호사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너무 걱정마라. 수형생활 잘 하고 오겠다. 나는 구속할 수 있어도 진실을 가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지난달 29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또 이 전 대통령 측이 낸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한 재항고도 기각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992~2007년 다스를 실소유하면서 비자금 약 339억원을 조성(횡령)하고, 삼성에 BBK 투자금 회수 관련 다스 소송비 67억7000여만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 등으로 2018년 4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하고, 추징금 약 82억원을 명령했다. 2심에서는 형이 더 늘어 징역 17년에 벌금 130억원이 선고됐다. 이 전 대통령은 1심 선고 이후 보석을 청구해 349일 만에 석방됐다. 2심 선고로 법정구속 됐으나, 구속집행 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져 다시 석방됐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 대법원의 판단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내가 재판에 임했던 것은 사법부가 자유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는 기대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대법원은 공정하지도 정의롭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 사회
    2020-11-02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8위 추락했던 KIA 2위 탈환 눈앞… 선발진 여전히 불안
    KIA 타이거즈가 2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KIA는 지난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5로 완승을 거뒀다.이날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6이닝 6피안타 2실점(1자책점) 호투와 13안타를 집중한 타선을 앞세워 승리했다.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올린 KIA(25승 20패)는 4위로 올라섰다. KIA는 공동 2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이상 26승 20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5월 초 8위까지 떨어졌던 KIA는 최근 연승을 거듭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KIA는 2017년 한국시리즈에서 왕좌에 앉은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최근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해에는 9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절치부심한 KIA는 올해 도약의 해로 삼고 공격적인 트레이드로 포수 박동원 등을 영입했다. 구단의 노력과 맞물려 선수들이 선전을 펼칠고 있다.KIA는 최근 8경기에서 활발한 타격감을 선보였다. 8경기 팀타율이 3할에 육박하고, 8개의 홈런을 터뜨렸다.이창친과 류지혁,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선빈과 황대인은 찬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타선의 응집력이 돋보였다.전날 결승 2루타를 날린 류지혁은 경기가 끝난 후 “결승타 상황에서 딱히 어떤 구종을 노렸다기보다 오직 상대 투수와의 승부에만 최대한 집중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최근 좋은 타격감에 대해 설명했다.불안요소는 있다. KIA는 불펜 야구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가고 있지만, 투수진에 과부하가 올 수도 있다.양현종이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이의리, 임기영, 한승혁 등은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니 윌리엄스가 지난 21일 한 달만에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션 놀린이 최근 종아리 부상으로 장기간 팀을 이탈하게 됐다. 로니가 돌아오면 선발진에 휴식을 주려고 했던 KIA의 계획이 틀어졌다.때문에 불펜투수 전상현, 장현식, 윤중현과 마무리 정해영이 비교적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KIA 김종국 감독은 “경기 초반 승부처에서는 운중현을 투입한다. 본인도 그걸 알고, 윤중현을 추격할 수 있는 상황에 투입한다”고 말한 후 “중간 투수들이 크게 실점하지 않아 타자들이 반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로니는 26일 오후 6시30분 삼성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로니는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35를 기록했다.안방에서 2연패를 당한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4승 3패 평균자책점 2.07)을 앞세워 스윕 패배에서 탈출할 계획이다.
    • 스포츠·연예
    2022-05-26
  • 타격폼 바꾸고 장타 펑펑 KIA 이창진 입지 넓혀
     KIA 타이거즈의 이창진(31)이 타격폼을 바꾼 뒤 장타쇼를 선보이고 있다.이창진의 2022시즌 출발은 다소 좋지 못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개막도 2군에서 맞았다. 기회가 올 만하면 부상에 발목이 잡히던 그였다. 2019년 133경기에서 타율 0.270 6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창진은 2020년 허리 통증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105경기에 출전했지만 백업 외야수였다.이번 시즌에는 외야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합류하고, 거포 기대주 김석환에게 기회가 더 많이 가면서 이창진은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지난달 21일에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창진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9경기에 출전,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에 출루율 0.436, 장타율 0.697로 맹활약하고 있다. 안타 11개 중에 6개가 장타다. 홈런 3개애 2루타 3개를 쳤다.이창진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도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나름대로 잘 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했다”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김종국 KIA 감독도 “이창진이 지난해 개인사 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계획적으로 준비를 잘 했다”면서 “원래 주전 외야수로 뛰던 선수고, 집중력도 좋다. 기회를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교타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타격폼을 바꾸면서 장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김 감독은 “이창진이 키는 크지 않지만, 몸이 좋다. 원래 교타자에 가까웠는데 레그킥을 줄이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강한 타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창진은 “예전에는 다리를 들고 치는 타격을 했는데 지금은 다리를 찍어놓고 친다. 하체가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타격을 하다보니 흔들림이 덜하다”면서 “다리를 들 때보다 타이밍을 맞추기가 더 쉬워졌다. 이범호 코치님과 의논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웨이트 트레이닝을 늘린 것도 장타가 늘어난 비결이다. 그는 “잔부상이 많아서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장타에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다. 이창진은 여전히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지난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프로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2회에 송명기의 초구를 노려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고, 3회에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창진은 “그날은 바람이 도와줬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나도 깜짝 놀랐다”면서 “양쪽으로 홈런을 날렸지만 모두 바람 덕분”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이어 “지금도 장타를 노리기보다는 정확히 치려고 노력한다. 타석에서 크게 쳐야겠다는 생각보다 정확하게 맞히는 것에 신경을 쓴다”고 강조했다.장타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지만 이창진의 장타쇼에 사령탑은 든든하다. 김 감독은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가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된다. 단타를 잘 치는 타자나 발 빠른 선수도 중요하지만, 큰 것 하나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며 “상대 투수나 야수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투수들은 홈런을 피하려다가 실투를 던지기도 한다”고 반겼다.
    • 스포츠·연예
    2022-05-25
  • 공동 4위 오른 KIA, 이번주 상위권 진입 노린다
    KIA 타이거즈가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KIA는 지난주(5월17일~22일) 6경기에서 5승 1패의 성적을 올렸다.시즌 23승 20패를 기록한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23승 20패)와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4위 그룹과 3위 키움 히어로즈(24승 20패)와의 승차는 불과 0.5경기차, 2위 LG 트윈스(26승 18패)와의 승차는 2.5경기차다.KIA는 지난주 3할에 육박하는 팀타율을 기록했다.이창진은 지난주 무려 0.533의 고타율에 3홈런 5타점을 쓸어담아 KIA의 상승세를 이끌었다.KIA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무려 26타수 11안타에 8타점 5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황대인과 류지혁, 나성범도 맹타를 날려 타선을 이끌었다. 나성범과 류지혁은 지난주 각각 두 차례씩 결승타를 때려냈다.KIA는 올해 팀타율 0.270으로 10개 구단 중 1위를 달리고 있다.양현종, 션 놀린, 이의리 등은 KIA의 선발진을 이끌었고, 불펜투수 이준영은 연일 무실점 호투를 벌이고 있다. 전상현은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마무리 정해영 역시 세이브 행진을 벌이고 있다.KIA는 23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선발투수는 한승혁이다. 한승혁은 올 시즌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올렸다.한승혁은 올 시즌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삼성은 황동재, 원태인, 데이비드 뷰캐넌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앞세워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지난주 4승 1무 1패를 기록한 1위 SSG 랜더스(29승 2무 13패)는 30승 고지를 눈앞에 뒀다. 시즌 초반부터 가장 안정된 전력을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SSG 박성한은 지난주 5할이 훌쩍 넘는 타율을 기록했고, 케빈 크론은 2홈런에 7타점을 올렸다. 크론은 지난주 결승타만 두 차례 때려내는 등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결승타(7번)를 날렸다.상위권에서 6위로 떨어진 롯데(22승 1무 20패)는 23일 다승 공동 1위 찰리 반즈(6승)를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키움과 LG는 잠실구장에서 2위 자리를 놓고 자웅을 겨루고, 지난주 1승밖에 올리 못해 7위로 내려앉은 두산 베어스는 공동 9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22-05-24
  • ‘7회 이후 10득점’ 두산, 다시 2위 도약… 삼성·KIA 4연승
    사직 구장은 이틀 연속 만원…롯데는 3연패선두 SSG, 키움 3-0 제압…최하위 NC, 4연패7회 이후 타선이 터진 두산 베어스가 연패를 막고 2위를 꿰찼다.두산은 지난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위즈전에서 11-8로 이겼다.연패를 막은 두산은 17승13패로 롯데 자이언츠(16승1무13패), 키움 히어로즈(17승14패)를 끌어내리고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2018년 2차 2라운드 20순위로 두산에 입단해 전날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정철원은 이날 4번째 투수로 ⅓이닝을 막은 뒤 때마침 터진 타선의 도움으로 데뷔 첫 승을 챙겼다. 포수 박세혁은 4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고 강승호는 3안타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KT(14승16패)는 공동 7위로 미끄러졌다. 선발 데스파이네가 6회까지 두산 타선을 탈삼진 10개 포함 1실점(비자책)으로 잘 막았지만 불펜이 무너졌다. KT 베테랑 타자 박병호는 9회 스리런포로 통산 14번째 10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통산 홈런 337개는 이호준 LG 트윈스 코치와 공동 7위에 해당한다. 박병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홈런을 찍으면서 여전한 힘을 과시했다. 초반 흐름은 KT가 잡았다. 2회초 KT가 두산 선발 스탁을 흔들었다. 스탁은 1사 후 볼넷으로 나간 배정대를 묶어두기 위해 1루 견제를 시도하다가 악송구를 범했다. 덕분에 1사 2루 기회를 잡은 KT는 김준태의 적시 2루타 때 선제점을 뽑았다.KT는 5회 두산 수비 실수를 틈타 추가점을 챙겼다. 2사 1,3루에서 김민혁의 우전 안타에 3루 주자 홍현빈이 홈을 밟았다. 이 사이 두산 우익수 안권수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1루 주자 조용호까지 득점에 성공했다. 5회말 정수빈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 붙은 두산은 7회 대량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두산은 1사 후 발 빠른 정수빈-안권수-조수행의 3연속 안타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이어 등장한 허경민이 바뀐 투수 박시영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 2-3으로 추격했다. 두산의 공세는 계속됐다. 믿었던 김재환이 자신을 겨냥해 등판한 좌완 조현우에게 막혀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지만 강승호가 김민수에게 3루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4-3으로 역전했다.이후 박세혁의 안타 때 KT 우익수 홍현빈이 공을 뒤로 흘리면서 두산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파고들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6-3 두산의 리드로 바뀌었다.KT는 8회 홍건희를 공략해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오히려 8회 수비 때 실책이 겹쳐 5실점 해 백기를 들었다. 9회 박병호의 3점포 포함 4점을 내면서 앞서 어설펐던 수비들이 더욱 아쉽게 다가왔다.이틀 연속 만원 관중이 든 사직 구장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4-1로 제압했다. 4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6위(15승16패)로 올라섰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전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3승(3패)째도 챙겼다. 대타로 투입된 김태군이 1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고, 이재현은 4타수 3안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도 3연패를 막지 못하고 3위로 밀려났다. 선발 김진욱이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 난조로 시즌 2패(2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은 3회 선제점을 뽑았다.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간 호세 피렐라가 김진욱의 폭투로 3루에 안착, 강민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선제 득점을 올렸다. 추가점도 4회 곧바로 빼냈다. 김헌곤의 볼넷, 이재현의 좌전 안타에 이어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연결했다. 찬스에 대타로 등장한 김태군이 바뀐 투수 나균안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려 3-0으로 도망갔다. 롯데는 5회 무사 1루에서 이학주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2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9회초 피렐라가 구원 최준용에게 날린 좌월 솔로포(시즌 3호)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7회부터 이승현(1이닝)-우규민(1이닝)-오승환(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을 가동해 뒤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고척에서는 SSG 랜더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3-0으로 울렸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선두 SSG의 시즌 성적은 22승1무8패가 됐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시즌 4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결승타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5회초 1사 후 4타자 연속 장타로 키움 선발 안우진을 흔들었다. 김강민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고 최주환의 우측 담장을 때리는 3루타로 선제점을 냈다. 이어 최지훈의 좌중간 3루타, 이흥련의 좌선상 2루타까지 터지며 SSG는 단숨에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SSG는 3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무리 김택형은 9회말 등판해 이정후-야시엘 푸이그-박찬혁을 삼자 범퇴로 돌려세우고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SSG 마운드에 꽁꽁 묶인 키움 타선이 산발 5안타로 고전하면서 안우진은 6이닝 3실점을 버티고도 시즌 3패(3승)째를 피하지 못했다. 창원에서는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6-3으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LG는 키움과 공동 4위(17승14패)가 됐다. LG는 4회말 선제점을 헌납했지만 5회초 곧바로 3점을 내고 분위기를 바꿨다. 1사 1, 3루에서 김현수가 좌중월 역전 3점포(시즌 7호)를 터뜨렸다. 6회 2사 2루에서는 박해민의 번트 안타에 상대 1루수 실책이 겹쳐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홍창기의 좌중간 적시 2루타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NC 노진혁은 9회 우중월 투런포(시즌 2호)를 때렸지만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운 뒤였다. 5회 등판한 LG 두 번째 투수 김대유(⅔이닝 무실점)가 구원승으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실책 4개를 저지른 최하위 NC(9승22패)는 4연패 탈출이 좌절됐다. NC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 4자책점으로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대전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에 5-4 신승을 거뒀다. 4연승을 내달린 KIA는 공동 7위(14승16패)가 됐다. 3연패를 당한 9위 한화는 시즌 20패(11승)째를 기록했다. 1회초 류지혁의 선두타자 홈런(시즌 2호)으로 앞서간 KIA는 2회 황대인의 좌중월 투런(시즌 3호),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한화는 3회 이도윤의 희생플라이로 추격을 시작했다. 4회에는 노시환의 적시 3루타, 상대 폭투 등으로 3-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자 KIA는 5회 1사 1, 3루에서 나온 최형우의 땅볼로 한 점을 더 뽑아내 달아났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시즌 2승(2패)을 챙기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KIA 마무리 정해영은 1점 차 리드를 지키고 시즌 7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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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광주체육중,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2, 은1, 동1 획득
    광주체육중학교 육상부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대회 1일차인 19일에는 중학교부 4×400mR mixed(혼성계주) 경기가 진행됐다. 기은결(3년), 서여주(3년), 박태언(2년), 김희원(2년) 선수는 3′58″59 기록으로 작년 1위 팀인 전남체육중학교를 여유있게 제치고 광주체육중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김희원 선수는 20일 주 종목인 400m에서 본인 최고 기록(1′01″65)을 세우며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추가했다.같은 날 광주체육중 윤준호(3년) 선수는 남중 높이뛰기 경기에서 순간적인 스피드와 탄력을 주무기로 힘차게 도약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높이뛰기 바의 높이가 점점 올라갈수록 긴장이 풀리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명근(삼성중) 선수와 1m83cm로 동일한 기록이었으나 시기차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윤준호 선수는 “이번 성과는 전 국가대표였던 오진욱 지도자님의 동계 훈련을 통해 기초기술을 갈고 닦는 데 힘쓴 결과이다”며 지도자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제2의 우상혁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한편 21일  세단뛰기 오희성(3년) 선수는 전북체중 김건우 선수에 이어 2위(12m 29cm)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광주체육중 선수들은 23일 여성부 4×400mR(계주)에서도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강명은, 서여주, 김희원, 이하음 선수는 인천인화여중(4′14″34), 경기경안중(4′25″33)에 이어 3위(4′33″77)를 획득했다.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훈련해 2022년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우리 육상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교는 오는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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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돌아온 선택의 계절, KOVO 외국인 드래프트
    각 구단의 한 해 농사를 결정지을 중요한 무대인 한국배구연맹(KOVO) 남녀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KOVO는 2022 KOVO 남녀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28일과 29일 이틀간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첫날 여자부가 먼저 선수를 고르고, 둘째날 남자팀이 지명에 나선다. 코로나19에 따라 선수들은 화상으로 행사에 참가한다.여자부는 49명의 신규 신청 선수 중 구단 선호도 결과에 따른 40명과 지난 시즌 뛴 6명(한국도로공사 켈시 제외) 등 총 46명이 드래프트에 임한다.남자부는 72명의 신규 선수들 중 선호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42명과 지난 시즌 선수 6명(삼성화재 러셀 제외) 등 총 48명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선호 순위 40위 선수가 3명이 나와 대상자가 여자부보다 많다.명단엔 포함됐지만 올 시즌 KB손해보험 소속으로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괴물’ 케이타는 참가가 확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이미 이탈리아 구단과 계약을 체결한 케이타의 트래프트 참가 여부는 행사에 임박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KOVO 관계자는 “트래프트 전까지 이탈리아 구단과의 계약이 정리되면 케이타는 정상 참가가 가능하다. 하지만 그게 안 되면 올해 드래프트에서 빠짐과 동시에 규정에 따라 향후 두 시즌 간 드래프트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한 다양한 이들이 도전장을 던졌다.2021~2022시즌 IBK기업은행에서 뛴 라셈과 2020~2021시즌 흥국생명 소속 브루나가 다시 한 번 한국행을 타진한다.남자부는 2013~2014시즌과 2014~2015시즌 LIG손해보험 공격을 담당했던 에드가, 2016~2017시즌부터 3시즌을 삼성화재에 몸담았던 타이스, LIG손해보험과 현대캐피탈에서 기량을 입증한 오레올 등이 선택을 기다린다.지명권 순서는 구슬 추첨으로 정한다.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여자부는 7위 페퍼저축은행 35개, 6위 흥국생명 30개, 5위 IBK기업은행 25개, 4위 KGC인삼공사 20개, 3위 GS칼텍스 15개, 2위 한국도로공사 10개, 1위 현대건설 5개의 구슬이 주어졌다.남자부는 7위 현대캐피탈 구슬 35개, 6위 삼성화재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KB손해보험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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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프로야구 FA 이적생들 초반 성적표는?… 박건우만 A학점
    150억원 사나이 나성범, 타율 0.277에 1홈런손아섭·박병호 이름값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NC 다이노스의 박건우(32)를 제외하고 FA 이적생들이 몸값에 걸맞는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나성범(33)은 2021시즌을 마친 후 KIA 타이거즈와 6년 총액 15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NC 다이노스는 나성범을 놓친 후 두산 베어스에서 FA 자격을 얻은 박건우를 6년 총액 100억원에 잡았고,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손아섭(34)을 4년 총액 64억원에 영입했다.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외야수였던 박해민(32)은 LG 트윈스와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고, 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였던 박병호(36)는 KT 위즈와 3년 총액 3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미래에 중심타선을 이끌어줄 선수가 필요했고, 정확성과 장타력을 겸비한 나성범이 적격이라고 판단해 거액을 투자했다.나성범은 아직 팀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지난 17일 친정팀 NC전에서 올해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나성범은 올해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47타수 13안타)에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팀내 최고 타율에 최다 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393으로 높다. 야심차게 박건우와 손아섭을 영입한 NC는 시즌 초반 최하위(3승 11패)에 머물러 있다. 나성범이 떠났지만, 박건우와 손아섭이 타격에서 빈자리를 메우고 외야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다.박건우는 팀의 기대대로 올 시즌 타율 0.327(55타수 18안타)에 1홈런 12타점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타격 능력(득점권타율 0.400)을 보이며 NC의 주축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박건우는 안방 같은 잠실구장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와의 3연전에서 무려 14타수 7안타의 맹타를 터뜨리기도 했다.손아섭은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지만, 최근 9경기에서 6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0.356의 고타율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서서히 회복하고 있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NC의 팀타율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할대(0.198)에 머물러 있다. 14경기에서 고작 33점을 올리는데 그쳤다.KT는 박병호의 장타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박병호는 올 시즌 2홈런을 터뜨렸지만, 타율이 0.237로 낮다. 삼진은 14개를 당했는데, 이는 KT 타자 중 가장 많다. 타석에서 과거와 같은 위압감이 사라졌고, 득점권타율도 0.200으로 매우 낮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KT(3승 10패)는 타선에서 강백호의 부상 공백과 함께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박병호의 부진 등이 맞물려 8위에 머물러 있다.LG 유니폼을 입은 박해민의 성적이 가장 좋지 않다. 박해민은 올해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54타수 9안타)로 타격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수비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지만, 타격감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LG 류지현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이라면서 박해민의 타격이 조금씩 살아날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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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개막 초반 프로야구 이색 순위표
    문보경 타율 1위·한유섬 9경기서 타점 17개 수확뷰캐넌, 13이닝 3실점하고도 2패… 박찬호, 5실책 의외의 인물들이 예상 밖 호성적으로 개인 기록 상위권을 장식하는 것은 표본이 적은 시즌 초반 느낄 수 있는 묘미 중 하나다.타율 1위는 LG 트윈스 문보경이 지키고 있다. 문보경은 개막 후 9경기에서 타율 0.464(28타수 13안타)를 뽑아냈다. 출루율 1위(0.545)도 문보경이다. 2019년 LG에 지명된 문보경은 1군 데뷔 첫 해였던 지난해 타율 0.230, 8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타율 0.270으로 선전했지만 후반기 타율 0.191로 고전했다. 실패를 발판 삼아 겨우내 더 많은 땀을 흘린 문보경은 더 강해져 돌아왔다. 시즌 초반부터 연일 맹타 행진을 벌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홈런 순위도 이색 인물이 최상단에 올라있다. ‘타격 기계’ 김현수(LG)가 그 주인공이다. 정교한 타격 능력이 부각된 김현수는 홈런 보다 최다 안타, 타율 1위 경쟁이 더 익숙하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개막 9경기에서 4개의 아치를 그려 홈런 1위에 자리잡았다. 지난해까지 한 시즌 최다 세이브가 7개(2021년)였던 김택형은 올해 벌써 5세이브를 수확, 세이브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6경기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5세이브를 챙긴 김택형의 짠물투에 힘입어 SSG도 개막 9연승을 질주 중이다. 한유섬(SSG)도 놀라운 타점 수확 능력을 선보이며 팀의 연승 행진에 불을 붙였다. 한유섬은 9경기에서 무려 타점 17개를 쓸어 담았다. 타점 2위 김현수(9개)와 비교해도 거의 두 배 차이가 날 정도다. 시즌 타율 0.444를 기록 중인 한유섬의 득점권 타율은 0.571까지 치솟는다.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는 3경기에 등판해 무려 24개의 삼진을 잡아내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입증했다. 벌써 2패를 떠안아 최다 패전 아픔을 나누고 있는 이름들도 낯설다. 벌써 5명이 나란히 2패씩을 기록했는데 지난해 다승 공동 1위(16승)를 달성했던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도 이 중 한 명이다. 지난해 5패만 당했던 뷰캐넌은 올해 2경기에 등판해 13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 막고도 모두 패전의 멍에를 썼다.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의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고영표도 나란히 2패씩으로 출발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는 달갑지 않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개막 9경기에서 5실책을 기록, 최다 실책 1위다. SSG 팀 전체 실책(2개)보다 3개가 많다. 현재 페이스라면 박찬호의 시즌 총 실책은 훌쩍 60개를 넘는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을 찾겠지만 박찬호와 KIA에 썩 달갑지 않은 출발임은 분명하다. 반면 지난해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며 최다 실책 1위(35개) 불명예를 썼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은 올해 2루수로 정착, 아직 하나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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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일찍 잡길 잘했네”…비FA 다년계약자, 초반부터 ‘펄펄’
    한유섬, 8경기서 타율 0.405 2홈런 15타점 구자욱, 뒤늦게 합류 2경기서 9타수 4안타 김광현, 지난 9일 KIA전서 화려한  복귀   지난 겨울 대형 프리에이전트(FA) 계약 만큼이나 화제를 모은 것이 아직 FA 자격을 얻지 않은 선수들의 다년 계약이다. 지난해 말 이전까지 다년 계약은 FA 선수만 얻을 수 있는 특권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지난해 7월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에 ‘FA가 아닌 선수라도 다년 계약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안치홍과 롯데 자이언츠가 맺은 독특한 계약이 실마리가 됐다. 2019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은 안치홍은 롯데와 2+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 2년이 지난 뒤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을 삽입했다. 안치홍 측은 지난해 KBO에 “첫 2년이 지난 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면 이후 또 다른 다년 계약이 가능하냐”고 질문했고, KBO는 법적 검토를 통해 “어떤 선수든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년 계약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 구단에 이런 사실을 전달했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이를 활용한 것은 SSG 랜더스였다. SSG는 2021시즌이 끝난 뒤 선발 자원인 박종훈, 문승원과 주축 타자 한유섬에게 다년 계약을 제시했다. 박종훈과 한유섬은 2022시즌을 마친 뒤애야 FA 자격을 갖출 예정이었다. 문승원도 등록일수에 따라 2022시즌이 끝난 뒤 FA로 풀릴 가능성이 있었다. 박종훈과 문승원이 SSG의 제안을 먼저 받아들였다. 박종훈은 5년 총액 65억원, 문승원은 5년 총액 55억원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유섬도 5년 총액 60억원에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삼성 라이온즈도 움직였다. 팀 내 간판 타자인 구자욱과 5년 총액 120억원에 계약, 일찌감치 눌러앉혔다. 구자욱 또한 2022시즌 뒤 FA가 될 예정이었으나 통 큰 제안에 삼성에 남기로 했다. SSG는 메이저리그(MLB)에서 뛰고 돌아온 김광현과 계약하면서도 비FA 다년 계약을 활용했다.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한 김광현은 국내에서는 FA 신분이 아니었지만, SSG와 4년 총액 151억원에 계약했다. 역대 계약 규모 1위다. 아직 시즌 초반이고, 지난해 5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박종훈, 문승원은 아직 재활 중이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시즌 초반 펄펄 날고 있다. ‘일찍 잡길 잘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SSG 중심타선에 배치되는 한유섬은 올 시즌을 상쾌하게 출발했다. 타율 0.405 2홈런 1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SSG가 개막 8연승을 달리는데 앞장섰다. 8경기에서 OPS(출루율+장타율)가 1.179에 달한다. 타점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다. 8타점으로 2위인 강민호(삼성), 김현수(LG 트윈스)에 7개 차로 앞서있다. 장타율 부문에서는 0.750으로 김현수(0.844)에 이어 2위다. 컨디션 문제로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구자욱은 지난 9일에야 팀에 합류했으나 2경기에서 타율 0.444(9타수 4안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10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2루타 두 방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김광현은 ‘역시 김광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김광현은 9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2019년 9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922일만에 국내 무대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6이닝 동안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5회까지는 볼넷과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긴 시즌이 모두 끝나야 성패를 명확히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비FA 다년 계약자들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이들이 시즌 끝까지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 성공 사례를 남긴다면 비FA 다년 계약은 더욱 활발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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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링 멀티골’ 제주, 서울 꺾고 2위로… 전북, 3연패 탈출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제 전력을 구축하지 못한 FC서울을 꺾고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도약했다.제주는  지난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에서 조나탄 링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2연승을 달린 제주(3승2무1패 승점 11)는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1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개막전 패배 이후 5경기에서 3승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올해 새롭게 제주 유니폼을 입은 링은 K리그 데뷔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특급 공격수 주민규는 도움 2개로 진가를 발휘했다.서울은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안익수 감독을 비롯해 기성용, 오스마르, 조영욱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출전하지 못했다.프로축구연맹의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른 경기 개최 최소 엔트리 17명은 겨우 채웠다. 명단에 올린 17명 중 무려 9명을 22세 이하 선수로 구성했을 만큼 전력누수가 심각했다.경기 막판 박호민의 데뷔골로 영패를 피한 게 패배 속에서 얻은 수확이다.제주는 전반 10분 만에 링이 주민규의 감각적인 패스를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했다. 주민규는 골문으로 쇄도하는 링의 앞으로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다.링은 전반 26분에도 주민규가 내준 공을 가볍게 왼발로 때려 서울의 골네트를 갈랐다.제주는 2-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서울은 0-2로 패색이 짙은 후반 43분 박호민이 이승재의 패스를 만회골로 연결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서울은 1승2무3패(승점 5)로 9위에 머물렀다. 개막전 승리 이후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상준의 극적인 헤더를 앞세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1-2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세트피스를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수원은 지난달 26일 수원FC전 승리 이후 4경기(3무1패)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으로 비기며 승점을 쌓는데 성공했다.1승3무2패(승점 6)로 중위권(8위)에 자리했다.강원은 마지막 추가시간을 극복하지 못하고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2승2무2패(승점 8)로 김천 상무와 공동 5위다.강원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23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윤석영이 왼발로 감아서 찬 공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전반은 강원이 1-0으로 앞섰다.수원이 후반 시작 1분 만에 김건희의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강원은 동점골을 허용한 지 4분 뒤, 황문기의 추가골로 다시 2-1로 달아났다.이후 수원은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돌입하며 강원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수원은 종료 직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짧게 공을 처리한 뒤, 사리치의 크로스를 김상준이 머리로 살짝 방향만 바꿔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박건하 수원 감독이 후반 26분과 32분에 각각 투입한 사리치, 김상준이 합작한 극장골이었다.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김천전에서 구스타보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3연패에서 탈출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1승2무3패(승점 5)가 된 전북은 12개 구단 중 10위에 처져 있다.김천(2승2무2패 승점 8)은 공동 5위다. 전북은 전반 31분 조규성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4분 구스타보의 만회골로 소중한 승점 1을 얻었다. 전북은 4경기 만에 골맛을 보기도 했다.김천의 공격수 조규성은 4호골로 득점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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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0

문화 검색결과

  • 국립남도국악원 ‘2020년 찾아가는 국악공연’
    국립남도국악원은 23일 오후 2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도군 모란 복지문화센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해 첫 ‘찾아가는 국악원’ 공연을 개최한다.‘찾아가는 국악원’은 예술 관람기회가 적은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찾는 국립남도국악원의 대표적 문화사회 활동으로 기악,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어왔다.2020년 한 해 동안 찾아갈 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도군 모란복지문화센터, 화순군 삼성재활전문요양원, 고흥군 원광녹동효도마을·남포미술관 등 총 3개 지역 4개 기관을 선정하였고, 6월부터 11월까지 4회 실시할 예정이다.국립남도국악원은 ‘2020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 복지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계신 분들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되어 문화 나눔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고 전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을 방문하는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및 스텝들은 개인위생 관리, 발열 체크 등 안전에 기하고 공연 관람객을 위한 간격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외 공연 안전 수칙 안내를 진행 한다. 초청 기관에서도 자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자세한 정보는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과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전화 061-540-4034)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문화
    2020-06-21
  • 제52차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 정기포럼
    중국에 살고 있는 독립운동가 유가족들과 후손들에게 문학을 통한 동포사랑운동을 펼쳐 온 해외동포두리두리사랑회(회장: 김철수 박사)는 30일(금)부터 31일(토)까지 1박 2일간 제52차 정기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고대근동학을 전공,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재미교포 윤 사무엘 박사(올리벳신학교 총장)를 초빙, 나라꽃 인 무궁화에 대한 역사와 태극기, 그리고 우리민족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심도 있는 특강을 통해 민족정체성을 일깨워주는 시간 을 가졌다. 동회는 한.중 수교이전인 1991년 7월 아동문학가 김철수 박사에 의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주도인 연길시 에서 발행되고 있는 <중국 조선족소년보사>와 해방이후 최초로 자매 결연을 맺고 문학을 통한 민족동질성을 상호 인식하고 최초의 민간인 교류의 물꼬를 터 28년 세월동안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거주하던 독립군 사령관 김좌진 장군의 친딸인 고 김강석 여사를 찾아 생활비를 지원하고 매년 중국 동북삼성 현지를 방문 그동안 70여회 차례에 걸쳐 자라나는 동포후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한국과 미국에 유학을 주선하고 지 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 포럼에는 미국 글로벌대학교 엄문용 총장, 대전대학교 명예교수인 한상수 박사, 미국 솔로몬대학교 한 국학장인 김철수 박사, 국제힐링치유문학원 대표 정찬혜 박사, 전 나주시 시의원 김노금 작가 등이 참석했다.  
    • 문화
    2019-09-01
  •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김월숙 개인전
    쪽물과 감물로 염색한 천에 한지와 비즈를 접목시킨 김월숙 작가의 섬유조형전이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2017년 양림 미술관에서 ‘오색찬란’의 첫 개인전을 연 후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제목인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감, 소목, 치자 등의 식물을 면, 실크 천에 염색한 후 슬러시 기법을 응용한 ‘꽃’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꽃은 싱그럽고, 향기로움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그런 이유로 김 작가는 염색 천을 여러 장 겹쳐 재봉한 후 자른 천을 뒤집어 작가 특유의 손바느질로 천에 향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웠다. 또한 참빗, 부채, 도자기의 문양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전통과 자연을 어우러지게 했다. 이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부채꽃’은 부채에 꽃을 피워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올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했고, ‘8월의 꽃’은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다. ‘흩날리는 꽃’은 빛을 머금고 싱그러움과 함께 따스한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그 밖에 ‘바람꽃’, ‘시계꽃’, ‘하늘꽃’, ‘꽃은 피고 지고’등 25점의 다양한 섬유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삼성전자 광주가전 매장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으며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한국가톨릭미술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손서인 기자      
    • 문화
    2019-08-21

국제 검색결과

  •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 화웨이 애플 누르고 2위 차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훼이는 애플의 아이폰을 누르고 2위에 올라서며 두드러진 약진세를 보였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IDC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분석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7190만대를 출하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년 대비 연 기준 8.1% 하락한 수치라고 지적했다.   화웨이는 5910만대를 출하해 애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1분기에 전년 대비 연 기준 50.3%의 성장을 기록한 수치다.    애플은 3640만대를 출하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연 30.2%나 하락한 것이다.   CNBC는 화웨이의 시장점유율이 2018년에 이미 애플을 제쳤다고 밝히며, 올해 1분기 실적은 화훼이와 애플 간의 점유율 격차가 이미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IDC는 화훼이의 이같은 선전에 대해 "저가에서부터 고가까지 모든 부분을 겨냥한 포트폴리오가 좋았다"고 했다.    
    • 국제
    2019-05-01

지역 검색결과

  • 영광군,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확대
    영광군은 만 11세∼18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지원하던 생리용품 구입 바우처를 만 9세∼24세(1998년 1월∼2013년 12월 출생자) 까지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으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복지팀 방문 및 복지로 누리집·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월 1만2000원, 연 최대 14만4000원을 국민행복카드(BC, 삼성, 롯데, 신한, 국민)를 통해 24세에 도달하는 연도 말까지 지원한다.  2021년 바우처를 지원받았던 19세(2003년생)는 소득기준 충족시 별도 신청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0년 이전에 바우처를 지원받았으나, 연령 초과로 지원이 중단되었던 20~24세(1998년 ~ 2002년생)는 재신청 하여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 대상자 확대를 통해 생리용품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소년기를 밝고 건강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2022-05-15
  • “HDC현산처럼 될라”… 건설업계 안전관리 ‘고삐’
      정부.지자체, 전국 4만5700여 곳 현장 긴급점검연초부터 건설현장에서 인명사고가 발생하면서 건설업계가 스스로 안전점검에 채찍질을 가하는 분위기다. 이달 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도 앞두고 있어 초긴장상태에 빠졌다.건설업계에 따르면 각 건설사들은 최근 벌어진 광주 아파트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현장 안전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고 있는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건설현장에서 외벽이 뜯겨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다치거나 실종됐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각 현장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품질 및 안전점검을 강력히 하고 있다”며 “동절기 양생 시 열원관리, 외부 갱폼 인양 전 외내벽 콘크리트 타설 강도 확인 등 동절기 현장 품질점검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대형사 관계자는 “본사에서 대대적으로 지시를 하달하지 않더라도 다들 초긴장 상태가 돼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지자체가 점검을 하거나 조만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도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건설사고대응본부 회의를 열어 전국 건설현장의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점검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비 1억원 이상 건설현장은 4만5729곳이다. 공공현장 중 국토부 소관 시설인 도로, 철도, 공항 등 4309곳에 대해서는 각 발주청이 소관 현장 안전점검을 하도록 요청했다. 민간현장 2만5484곳에 대해서는 21일까지 시공사·감리사가 자체적으로 점검한 후 24일부터 인허가기관으로 하여금 소관 주요 현장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건설사들은 오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중대재해법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안전조직을 정비하는 등의 준비를 해 왔다. 삼성물산은 2개 팀이었던 안전환경실을 7개 팀으로 확대해 안전보건실로, 대우건설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인 품질안전실을 안전혁신본부로, 롯데건설은 안전보건부문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로, 한화건설은 안전환경팀을 안전환경경영실로 확대 개편했다.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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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16
  •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의의' 학술대회
    3일 오후 1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식 유튜브 실시간 중계강진군, 부안·해남군과 고려청자 세계문화유산 등재 공동 추진 강진군은 3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에서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라남도와 강진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재)민족문화유산연구원(이사장 한성욱)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고려청자 요장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홍보와 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학술대회에서는 ‘세계유산과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의의’ 주제로 전문가 5명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며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전략을 검토, 고려청자의 보편성과 독창성에 대한 가치를 살펴본다. 특히, 요장의 구조와 고려청자의 유통, 해저 유적 출수, 고려청자의 성격 등 고려청자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세계유산 추진전략(김희태 전 전라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강진 고려청자 요장의 구조와 의의(한성욱 민족문화유산연구원 이사장) ▲강진 고려청자의 보편성과 독창성(박지영 국립무형유산원 학예연구관) ▲강진 고려청자의 유통 구조(문경호 공주대학교 교수) ▲해저유적 출수 강진 고려청자의 성격(박예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종합토론은 이종민 충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경동 공주대학교 연구교수, 김경중 경기도자박물관 학예연구사, 백은경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한정훈 목포대학교 교수, 이준광 삼성리움미술관 연구원이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을 담당해 다양한 시각에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이승옥 강진군수는 “강진군과 부안군, 해남군 3개 군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한국 고려청자의 위상과 가치를 정립하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개발해 고려청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로드맵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들에게 강진 고려청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학술대회는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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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2
  • 신안 자은도에 세계적 미술관 들어선다
    신안군은 휴양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자은도에 공립미술관인 인피니또 뮤지엄이 건립된다고 밝혔다.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박우량 군수, 건축가 마리오보타, 조각가 박은선이 참여한 가운데 인피니또 뮤지엄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와 신안군은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박은선과 마리오보타는 건축 디자인 설계와 미술관 활성화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신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도 1뮤지엄 아트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인피니또 뮤지엄 건립 사업은 자은면 둔장해변에 부지면적 9137㎡, 건축 연면적 3513㎡,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50억원이 투입된다.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거장 마리오보타가 건축설계에 참여해 '때 묻지 않은 섬, 바다와 어우러지는 건축물'이라는 주제로 미술관 디자인 콘셉트를 잡았다.마리오보타는 이태리 포르데노네 교회, 삼성미술관 리움과 교보빌딩, 남양 성모성지 등을 설계한 건축가로 이들 건축물은 건축학도들의 성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자은도는 무한의 다리와 둔장해변, 뮤지엄파크, 백길·분계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최근 건립 중인 리조트 및 호텔과 관광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문화산업 및 관광사업 부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군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사전평가 승인에 이어 10월에 전라남도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내년 상반기에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4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 이승미 예술 감독은 “새로운 미술 장르인 야외조각과 미디어 전시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관람 동기를 부여하고, 예술가의 창작지원에 기반하여 국제레지던스 미술관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1000여점 이상의 미술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환기 유족에게서 받은 기증품과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사진 작품, 전남 출신으로 활발한 국제 활동을 조각가 박은선의 조각품을 비롯하여 동시대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시와 창작 레지던시 등으로 소장품을 늘려가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자원이 어우러진 1도 1뮤지엄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국제적인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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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여수시, 3개 기업 3400억 원 투자유치
    여수시는 28일 전라남도, 디렉스폴리머, NES materials㈜, 한화솔루션㈜와 여수국가산단 내에 3400억 규모의 제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현식 여수시부시장, 디렉스폴리머 김만중 대표이사,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 한화솔루션㈜ 권기영 부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디렉스폴리머는 DL케미칼과 미국 REXtac의 합작회사로 여수국가산단 내 DL케미칼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핫멜트 접착소재인 APAO(프로필렌, 부텐, 에틸렌을 주원료로 하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접착소재) 제조공장을 2023년까지 신설한다. NES materials㈜는 남해화학,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삼성물산 3사가 합작한 회사로, 남해화학 부지에 700억 원을 투자해 최근 반도체 시장 규모 확대로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용 황산 공장을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헬스케어 소재 및 케미칼, 고기능·복합소재, 친환경 소재 등 성장사업 영역을 타깃으로 기술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면서 여수국가산단 내에 1200억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고순도 크레졸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여수시와 전남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이번 3개 기업의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 신설로 3,400억 원 투자와 14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디렉스폴리머, NES materials㈜, 한화솔루션㈜이 지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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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28
  • 담양군, 14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담양군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와 만 65세 이상 군민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올해 인플루엔자 무료대상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군은 자체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만 60~64세 군민까지 무료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백신은 4가 백신으로 작년과 동일하다.접종 안전과 편의를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실시하며, 14일부터는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처음접종 대상자)와 임신부가 접종을 시작한다.접종은 위탁의료기관(담양읍 담양사랑병원, 동산한방병원, 박내과의원, 하나의원, 고서면 한국의원, 삼성의원, 수북면 나눔내과의원, 새하나의원)에서 진행하며 어린이 접종 대상자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해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1회 접종 어린이는 내달 14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예방접종은 내달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하며 보건소 예방접종은 10월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군에서 지원하는 만 60~64세의 경우는 보건소에서만 진행한다.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예약이 가능하다.예방접종을 위해 접종기관을 방문할 때는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 할 수 있는 신분증(임신부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필히 지참해야 한다.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동시유행을 고려해 인플루엔자 접종이 중요해졌다며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잘 확인하고, 안전한 백신 보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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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진도군, 집중호우 신속 복구…일상 회복 중
    진도군에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기상관측 이래 최대 강우량인 460mm(평균 504mm) 폭우로 인한 불가항력적 천재지변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민·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일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조금리 5일시장 등 진도읍 시가지부터 임회·지산면의 주택, 도로, 농경지 등의 침수는 지난 1977년 설치된 소포 배수갑문의 기능 저하와 짧은 시간의 집중 호우를 바다로 배수하지 못해 130여억원(7월 9일 기준)의 많은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진도천과 석교천, 염대천 등 진도의 주요 하천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소포 담수호에 4일 동안 유입된 양은 2,967만톤으로 저수용량인 1,157만톤을 초과해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실제로 소포 배수갑문 1일 처리용수 기준은 1224만t, 배수장 1일 처리용수 기준은 216만t이다. 피해를 입은 대다수 진도군민들은 “짧은 기간에 많은 피해를 남긴 이번 집중호우 대책을 위해서는 소포 배수갑문의 추가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지난 9일과 10일 양일 동안 공무원 전체 비상근무를 실시, 조금리 등 주요 시가지와 농경지의 수해 쓰레기 수거, 진도천 주변 응급 피해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해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체계적인 복구와 피해 상황을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읍면에 총 2억1000만원의 응급복구비를 지원했으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현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서는 국고 지원대상 피해금액이 60억원이 초과해야 한다.민간 차원의 도움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가전 3사(삼성, LG, 위니아)는 가전제품 무상수리, 대한적십자봉사회는 세탁차량 지원과 세탁봉사를 실시했다.진도군 관내 20여개 기관·사회단체 1000여명은 침수 주택 복구와 방역 등의 구호 활동으로 힘든 주민들을 위로하고 힘을 북돋아 주고 있다.이처럼 민·관이 손을 맞잡고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침수 피해 주택 300여 가구 중 90%가 복구되는 등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동진 진도군수는 “신속한 피해 복구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철저한 피해조사를 통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군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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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1
  • 순천시 조례동 롯데하이마트 앞 육교 26년만에 역사속으로
    순천시는 교통약자 편의증진 및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조례육교3 철거 및 교통시설 설치공사’를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앞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설치한 후 육교를 철거하는 사업으로 이달 21일 완료될 예정이며, 육교 철거를 위해  16일 21시부터 17일 06시까지 일부차선의 교통이 통제된다.조례동 롯데하이마트 앞에 위치한 ‘조례육교3’은 1995년 차량 통행량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었다. 그러나 현재 육교 부근에 횡단보도가 없어 육교를 이용하기 힘든 교통약자들의 무단횡단사례가 증가해 교통약자의 편의증진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됐다.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위해 16일 21시부터 육교진입을 통제하고 23시 30분부터 17일 06시까지 공사 공정에 맞추어 신호수, 차단벽 및 교통통제표지판을 이용하여 일부차선 교통통제를 실시한다.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새벽 시간대에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교통혼잡은 예상되지 않는다”며 “공사시간대에 해당구간을 이용하시는 시민께서는 서행, 전방 주시 등 교통안전에 특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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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4
  • 담양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담양군은 태풍·호우 등 각종 재해로 소상공인의 사유재산에 대한 자율방제 능력을 높이고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사업은 담양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4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추진하며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기존 70% 지원)에 군비 10%를 추가 지원해 80%까지 지원한다.보험가입 목적물은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 기계, 재고자산이고, 올해부터는 간판, 안테나까지도 가입할 수 있으며, 보상금액은 상가 1억 원, 공장 1억5000만 원, 재고자산 5000만 원 내로 실손 보상된다.가입방법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로 온라인 가입하거나 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사로 오프라인을 통해 자부담 20%만 부담해 개별 가입하면 된다.이외에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적용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보험가입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홍보해 많은 소상공인이 재난으로부터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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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7
  • 영광 청소년 자람터 오늘,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선정
    영광지역 청소년 단체인 '청소년 자람터 오늘'(이사장 김동규)이 2021년 삼성전자가 후원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나눔과 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나눔과 꿈’ 사업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며 연간 약 100억원을지원하며, 사업지원 규모는 최장 3년간 최대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전국의 980여 단체에서 신청해 최종 40개 단체가 선정돼 2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청소년 자람터 오늘’은 지역사회 코로나 극복을 위한 비대면 역량강화(영상 미디어) 교육프로그램과 IT(APP제작, AI 교육)교육, 온라인 마케팅(온라인 판매, 비대면 교육, 창직교육)으로 연결되는 청소년 창직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제안했다. 올해부터 3년간 영광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컨텐츠를 통해 교육자원의 공유와 확산, IT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사회 창직모델을 개발 청년이 되어서도 영광에 살수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두 가지 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사업추진장소는 정주새마을금고 본점 2층에 위치한 글로리메이커아카데미에서 진행되며, 2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청소년자람터 오늘 김동규 이사장은 “이번 나눔과 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교육모델인 미디어역량과 IT역량 강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주인으로 자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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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0

오피니언 검색결과

  • 소통과 통합 그리고 민생 정치를 기대하며
    3월 9일 대통령 선거가 끝났으니, 이젠 서로 갈라져 싸우는 모습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런데 정치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국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계속되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일로 국민 간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확산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일방적으로 지난 16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기존 청와대로 윤 당선인이 들어갈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20일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 청와대 집무실은 국민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는 게 윤 당선인의 뜻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반대 국민 청원에 30만명 이상이 동의하고 있으며, 역대 합동참모의장을 지낸 11명의 예비역 고위 장성들도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용산 국방부 청사는 군사시설이 밀집해 있어서 일반 시민의 접근성이 떨어지므로 공약의 취지와는 맞지 않는다. 또한 단기간에 국방부의 대규모 인원 이동과 시설 이전이 가능한 지를 살펴봐야 하고, 특히 안보 공백의 문제점도 점검해 봐야 한다. 인수위 측은 대통령실을 국방부로 이전할 시 추정 비용은 488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이는 대통령실과 국방부 이사와 시설공사 항목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국방부가 의견을 낸 건물 신축 비용은 포함되지 않은 액수이다. 국방부가 추산해 인수위에 보고한 액수는, 집무실 이전 비용에 건물 신축과 전산망 이전을 더해 최소 5천억 원이라고 하니 천문학적 숫자의 국민 혈세의 비용이 필요한 형편이다.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일은 국가의 중대사이니 만큼 국민의 여론을 살피고 국방부와의 의견도 조절하여 선택할 일이다. 윤 당선인은 번갯불에 콩 볶듯이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치길 바란다. 과거 역사의 교훈도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광해가 실리외교로 나라를 잘 보전하고 세금체계를 개선해 국민 부담을 경감시킨 지도자였으나, 무리한 궁궐 증축을 하여 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하여 결국은 몰락하였다.지금은 우리나라 형편이나 국제 정세가 매우 심각하다. 2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2만 명을 넘어섰으며,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329명으로 역대 두 번째이며 위중증 환자도 2주째 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 산불 화재 현장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고 이재민들은 끙끙 신음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로 곡물 가격이 날로 치솟고 있으며, 국내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었다. 우리나라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 세계의 제재에 동참하면서 러시아와 경제전쟁을 벌이고 있다.이로 인하여 우리나라 최대기업인 삼성전자는 러시아에 주력 상품인 스마트폰이나 반도체 수출을 못하게 됐고, 현대차그룹은 최근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생산이 잠정 중단됐다. 가파르게 물가와 유가가 상승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의 주름살은 점점 깊어지고 있으며,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부분도 냉엄한 국제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는 중이다. 이번 1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인수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정부 국정 과제를 수립하는 데 있어서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민생에 한 치의 빈틈이 없어야 하고, 국정 과제의 모든 기준은 국익과 국민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 말이 말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옮겨져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을 시급히 해소해 주었으면 한다. 윤 당선인과 인수위는 대통령 집무실을 옮길 장소에 연연하지 말고, 어려워진 민생을 살리는 정책을 세우고 러시아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념하길 간절히 바란다.
    • 오피니언
    2022-03-22
  • 20대 대통령에 바란다
    역대급 비호감에 오미크론까지, 파란만장했던 대선은 끝나고 새 대통령으로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었다. “모든 국민은 그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 19세기 프랑스의 정치학자 토크빌이 한 이 말은 선거가 끝난 지금도 정신이 번쩍들게 한다. 하지만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 승자독식의 거대양당 정치구조는 국민들마저 보수와 진보로 갈라져 적대적 감정의 심리적 전쟁을 치르게 했던 현 상황에서라면 말이다. 국민들은 갈수록 민주적 의식이 성숙되고 있는데 정치판은 갈등과 분열로 국민들을 실망시켰던 20대 대선에는 적용 안 되는 말이다. 1%미만의 차이로 정치초년생이 당선 된 것도 안정적 국정운영에 노파심이 든다.  윤석열 대통령당선자가 내건 어젠다가 무엇이었던가? 4차 산업의 경제 급변 시대인데다 안보 문제, 인구절벽문제, 코로나 팬데믹, 집값안정, 무엇보다 분열의 정치구조개혁과 국민통합의 문제 등 대통령에게 요구되는 시대적 과제는 쌓여 있다. 우선 국회경험이 없는 윤 당선자를 보필할 고도의 정치전문가의 인선이 인수위 구성의 큰 관건이라고 본다. 그 다음으로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부단히 공부하라 이다.     한 가정을 운영해 나갈 어머니는 가족들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영양학, 보건학, 가족 관계학, 의류학, 경제학, 교육학, 심리학 등 두루두루 섭렵해야 한다. 하물며 한 국가를 책임지고 국정운영을 수행할 대통령은 어떠해야겠는가? 이 난국의 새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공부 하는 대통령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부하는 리더쉽하면 세종대왕이다. 세종이 성군인 제일 덕목은 정치의 중심에 백성을 두었던 것이고 이를 위해 눈이 짓무르도록 공부했다는 점이다. 세종의 학습량은 신하들에게 묻고 토론을 리더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되어 주제가 백성들 삶에 유용한가를 판단하고 일일이 실용적 법제정과 실행에 만전을 기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세종역량 발현의 최고봉은 백성을 위한 한글창제 착수의 결단과 그 실행에 이르는 예측능력이었는데 이 예측능력 또한 학문하지 않으면 블가능하다. 세종의 예측인 즉슨 쉬운 한글이 백성들에게 보급되면 양반 사대부 계급들의 문자권력은 허물어질 수밖에 없어 필사적 반대에 부딪힐 것과 그로 인한 국정 마비상태이다. 위대한 한글창제의 극비결단 이유다. 한국의 공부하는 대통령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일화가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어느날 아끼는 후배 정치인에게 자신이 실천한 대통령의 덕목을 박지원(현국정원장)을 통해 전언(傳言)을 당부했다고 한다. 그 내용인 즉 매일 아침 9시 무조건 국회 도서관으로 출근, 공부하다 오후 5시에 퇴근해라. 일반 기자들은 만나지 말며 그 대신 한달에 한번씩 각 언론사 논설위원들과 만나 대화를 하되 4년을 공들이고 1년간 선거 운동을 하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말이 지니는 뜻은 대통령이 되려면 자질 함양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언론과 소통을 중히 여기며 오래 준비하라 이다. 용서와 화합의 대통령이었고 IMF 위기인 국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DJ는 감옥에서 500권 이상의 다양한 책을 공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부하는 세계적 리더자로 알려진 독일 메르켈 총리는 경청과 침착한 소통의 달인으로 알려졌지만 원할한 소통을 위해 늘 공부하는 리더자였다고 한다. 메르켈의 학구열을 엿볼 수 있는 삼성전자와의 일화가 있다. 메르켈은 2014년 독일을 방문한 한국경제 처장관과 삼성 전자의 R&D(Research and Development) 경쟁력을 주제로 질문하며 대화를 나누었는데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 IFA 등 독일에서 열린 삼성전자 관련 박람회에 꾸준히 방문, 제품을 체험하고 담당자와 질문을 주고 받으며 공부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또한 4차 산업 혁명을 주제로 한 인터뷰 때마다 전문 용어 및 산업 내 통계를 활용해 소통을 이어 갔다. 동독에서 자란 메르켈은 성인이 되어 영어공부를 시작했는데 긴밀하고 직접 적인 소통을 위해 통역사의 도움 없이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영어로 소통할 정도로 능숙하다.새 대통령이 국회경험이 없어서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들이 국정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높고 4차 산업의 시대에 누구나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는 권력에 안주하지 않고 오직 세종처럼 애민(愛民)하는 길이기도 하다.   대통령은 정책이나 의사결정 전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방향을 결정하겠지만 세종처럼 전문가를 만나기전에 질문하고 새로운 용어들에 낯설어 하지 않으며 소통할 수 있도록 전문 서적을 읽고 새로운 지식을 익혀야 한다. 옛말에 ‘알아야 면장하지’ 라는 말이 있듯이 잘 알아야 올바른 예측이 가능하고 좋은 정책을 구상, 실행 할 수 있다.        위대한 대통령은 권력을 과시하지 않으며 권한을 넘어서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20대 대통령이 제일 먼저 해야 할 공부는 역사와 철학, 인간학, 대통령학 등을 공부하므로서 권력에 취하지 않는 인간으로서의 공부이다. 그런 겸손한 대통령을 국민들은 따를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3-10
  • 홍익인간과 고구려 ‘선배문화’
    정치의 계절이다.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가장 저질스러운 사람에게 지배를 받을 수 있다. 21세기 한국의 현 주소는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 코로나 K방역 최상위권,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4차산업 국가에서 가장 성공적인 개혁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 GDP 세계 7위, 국방력 6위(북한 28위). 경제력 7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는 세계에서 7700만명(한민족 제외)이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 K-POP, K-드라마, K-스포츠 등이 열광적으로 전 세계에 한류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한민족의 번영에 대해 일찍이 세계적인 석학 토인비는 21세기에 세계가 하나되는 날이 온다면 세계의 중심지는 동북아 지역이 될 것이라고 믿으며, 그 핵심 사상은 한민족의 홍익인간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현대 한국사회의 갈등과 분열은 15세기 조선시대부터 사색 당파의 정치·사회적 갈등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수백만 백성이 희생당했으며, 세도정치를 비롯한 사회갈등으로 일본에 주권을 빼앗기고, 1945년 해방을 맞이했지만, 이념과 이데올로기 갈등으로 남북이 분단되고,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수백만명의 국민의 희생을 가져왔고, 남북긴장은 고조되고 있으며, 좌우이념 갈등, 빈부갈등, 계층갈등으로 세계에서 갈등지수(55.1)가 최고로 높은 나라이다. 삼성경제연구소(2013년 기준)에 따르면 사회갈등에 따른 비용은 년간 최소 243조(2013 국가예산 343조)이며, 갈등지수가 10%만 낮아도 1인당 국내총생산량(GDP)이 1.8%~5.4%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세계 237개국 중 한국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은 무역규모 7위, 세계최다국(224개국)에 수출하는 나라이다. 무역은 평화와 전쟁의 도구이다. 중국과의 관계개선의 시작도 무역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정치사회는 남·북, 한·중, 한·일 갈등을 부추기고 있어, 국제적으로 좋은 인상을 주지 않고 있다. 중국(홍콩 포함)은 우리 최대 수출국이며 15만 국내 유학생 중 8만명에 이르고, 최대의 관광국이며 166만명의 외국인 중 5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는 3월 9일은 갈등을 품고, 용서와 통합으로 포스트 코로나 19 뉴노멀 시대에 다양성의 문화사회에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한류문화지도자를 뽑는 날이다. 혐오와 차별을 부추기는 부정의 정치가 아니라 배려하고 통합하는 긍정의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 고구려는 경당에서 공부하는 젊은이들 중에서 사냥, 가무, 무예 등 여러 경기에 승리한 자를 선배라 통칭하였으며, 선배들 중에서 선행, 학문, 무예가 출중한 자를 뽑아 관을 씌어주었다고 하는데 이를 일컬어 ‘조의선인’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홍익인간 정신으로 기무수련(氣武修鍊)한 선배제도가 고구려의 강성한 국가를 이룩하였고, 선배를 뽑는 경기 중에 수박과 택견이 되고 중국에 들어가 ‘권법’이 되고, 일본에 건너가 ‘유도’가 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무풍을 천시하여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을 안타깝게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선배정신은 신라의 화랑제도와 조선의 선비제도로 이어져 국난이 일어날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했으며, 민주화운동의 정신으로 이어져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현대민주주의국가를 수립했다. 현대사에서 우리와 비슷한 유교문화권 베트남은 1883년 프랑스에 국권을 빼앗기고 1975년 미국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130여년 만에 통일독립국가를 수립하였다. 당시 월남(남베트남) 티우 대통령은 무능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하였으나, 월맹(북베트남)의 호치민은 소통과 통합으로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특히 모든 아이들을 친조카처럼 사랑하였고, 특유의 낮은 자세로 국민을 받들었으며, 베트남 국민들은 호아저씨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감 있게 지냈다. 최고의 전략가로서 베트남은 하나다, 국민도 하나다, 산이 무너지고 물이 말라도 이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고 국민과 통합하였다. 350년 간 소수 백인의 압제를 끝내고 흑백 간의 평화정부수립에 성공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만델라 대통령은 27년간 감옥에서 옥살이로 탄압받았고, 300만명의 흑인이 희생되었다. 그럼에도 진실화해위원회를 만들어 복수하지 말고 관용을 베풀고 용서하되 잊지는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여 무지갯빛 정부, 다양성이 존재하는 평화정부를 수립하여 국제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우리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면접관이 되어 국민을 소통과 통합으로 국제무대에서 위대한 한민족의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택, 투표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2-02-17
  • 광주 삼성화재의 반갑고 기쁜 ‘동행’
    지난 해 11월 한 대기업 계열사(들)가 입주해 있는 건물에 일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심상한 건물에 평범한 사무실 그리고 요즘 어느 회사건 기계로 찍어낸 듯한 손님맞이가 무료(無聊)할 지경이었다. 그런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건물 주(主) 출입구가 자동 회전문인데, 노약자는 통행할 때 위험하(할 수 있으)니 보호자와 ‘동승’하라는 내용이었다. 그냥 지나칠까 아니면 인터넷 등을 통해 전달할까 등 여러모로 궁리했는데, 아무래도 즉시, 직접 알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안내원에게 갔다. 필자는 동승 대신 ‘동행(同行)’이 적절할 것이라고 알렸다. 안내원은 당황하고 황당해했다. 결국 장황하게 설명한 다음에야 관리 사무실로 연락해줬다. 담당자는 내가 공연히 시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전달하려는 내용을 금세 알아챈 것 같았다. 잘 알겠다는 말도 그냥 입발림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그러나 아무 기대도 하지 않았다. 온갖 일이 넘쳐날 텐데, 웬 늙은이가 갑자기 나타나 푸념처럼 떠든 것에 신경 쓸 까닭도 겨를도 없을 것이었다. 더구나 큰 문제와 관련된 민원도 아니고, 기껏해야 사소(!)한 단어 하나 아닌가. 그냥 ‘들어주는 척’ 했으리라고, 그런 대응이나마 고맙다고 생각했다. 사실 저 고지(告知)가 자동 회전문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린다는 점을 모를 사람은 없겠다. 그러나 저 경우 동승(同乘)을 쓰는 것이 ‘맞지 않다’는 것 또한 명백하다. 동승은, 자동차·배·비행기 등 탈 것에 ‘올라탄다’는 뜻이다. 문을 통행할 때 쓸 말이 아닌 것이다. 얼마 후 다시 그 건물에 가게 됐다. 그리고 나는 놀랐다. 세상에, 동승이 ‘동행’으로 교정(矯正)돼 있는 것 아닌가! 짧지 않은 내 생애에 이처럼 기쁘고 반가운 일이 얼마나 있었는지!이 소중한 지면에 보잘 것 없는 글을 올리면서, 가능한 한 ‘고유명사’를 쓰지 않으려고 했다. 소중한 것은 더욱 아끼고, 버려야 할 것이라면 지면에 누(累)가 될 것을 걱정했던 소이(所以)다. 이제 그 묵은 자경(自警)을 기꺼이 버린다. 작은 잘못일 망정 인정할 자신감과 고칠 용기가, 붕괴 직전의 이 사회에 참으로 소중하고 절실하다고 다짐한다. 또한 감격한 뜻을 고백한다. 광주 삼성화재건물의 ‘동행’에 감사한다. 해당 기업 집단의 꾸준한 발전을 확신하며 큰 성취를 응원한다.
    • 오피니언
    2022-01-11
  • 포스트 코로나를 전향적으로
    이미 세상은 요동을 치고 있다. 현재의 난국을 타개해 지구를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해서. 그동안 너무나 함부로 대해왔기에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는 각종 재앙을 소멸시키기 위해서 말이다. 그만큼 엄청난 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는 뜻이다. 애당초 무자비한 난개발과 공해물 사용을 물?불 안 가리고 활용한 대가가 엄습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특히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친환경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전기차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의무를 지키지 않는 국가에는 탄소조정세 부과방안까지 거론되고 있을 정도다. 바이든 체제의 환경규제가 국제통상 장벽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많은 국가의 지도자들이 코로나19 경제회복의 주전략으로 그린에너지를 들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19사태가 그린에너지 폭증의 트리거(trigger)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의 바이드노믹스에서 핵심키워드는 그린뉴딜정책이다. 아이티(IT)의 천재, 비즈니스의 리더, 자선사업가 등 각종 명칭을 달고 사는 빌 게이츠는 몇 년 전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그 대신 재단을 운영하면서 미국의 교육문제와 공중보건문제에 집중했다. 이때는 코로나 상황이 터지기 전이었다. 그런데 그 당시 바이러스 습격을 예고했었다. 그 이후 코로나19가 터져버린 것이다. 터지자마자 코로나 백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예측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그에 대한 대처도 재빠르다. 그래서 세계적인 거부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그냥 거부가 아니다. 인간미가 스며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이다. 반면에 우리나라 거부들은 어떤가. 부를 축재하기에만 급급한 면이 강한 것 아닌가. 우리나라 최고 재벌이라 할 수 있는 삼성의 경우를 봐보자. 유난히도 불법상속문제 등으로 말썽이 많지 않는가. 참으로 추하고 수준 낮은 꼴뚜기 같다. 꼴뚜기에 비교해서 꼴뚜기에게 미안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앞으로 미래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기후변화 재앙이라 한다. 이미 그 징후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의한 고온현상 등 각종 기후환경 문제들이 속출되고 있다. 때문에 지금 당장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전향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내지 20년 이내로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이 10년마다 발생하는 것만큼이나 심각할 거라는 것이다. 때문에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하는 5대 분야부터 강력하게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제조, 전력생산, 동식물 사육과 재배, 교통과 운송, 냉·난방 분야부터.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우리나라 역시 이 땅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에 의지해 세계 각국에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치다고 할 수 없다. 언제 종식될지 또는 위드 코로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서 완벽한 준비를 하도록 하자.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몸소 실행해 보면 어떨까. 예를 들면, 자동차 운용 줄이기, 냉장고?에어컨·히터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냉·난방시설가동 줄이기부터 실시해 보자는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발전적이고 전향적인 방향으로 형성해 가기 위해서 말이다.  
    • 오피니언
    2021-10-13
  • 지방분권과 2050 순천 미래비전
    지난 6월 16일 순천 아모르웨딩홀 2층에서 전국자치분권 민주지도자 대회(KDLC) 전남지역 총회(허석 준비위원장)가 열렷다. “이날 염태영 상임대표(수원시장)는 대한민국 위기극복은 자치분권의 힘으로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통한 새로운 해법 제시가 필요하다”며 “삼성이 ‘마누라만 빼고 다 바꿔라’라는 정신으로 세계적 반도체기업으로 도약했듯 정치와 국정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비전 제시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개천에 용 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산업현장을 보면 중소기업 노동자가 1년 뒤 대기업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2.2%(한국일보)에 이어 ‘한번 비정규직은 영원한 비정규직’인 현실이다. 대기업·중소기업 간, 정규직·비정규직 간 임금 격차가 크고, 이동성은 낮을 뿐 아니라 합격 후 입사 포기 비율은 대기업 6.3%, 중견기업 16.2%, 중소기업 80, 8%에 이르러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가 청년실업 해결의 관권으로 진단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 수도권은 인구과밀로 국토 12%에 인구는 50%에 이른다. 지방은 소멸위기에 봉착하여 2020년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 증 105개(46.1%)에 이른다. 특히 지방소멸 고위험지역과 재정자립도를 살펴보며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는 평균 20.0%, 비 소멸위험 시·군·구 재정자립도 평균 27.2%, 소멸위험 시·군·구 재정자립도 평균 11.75%에 이른다. 전국 하위 9개 지역 경북 봉화 6.2% 경북 의성 8.9% 경북 군위 7.4% 경남 합천 8.8%, 경남 산청 8.9%, 경남 의령 7.7%, 전남 신안 6.6%, 전남 고흥 7.1%, 전남 보성 6,3%라는 심각성을 보인다. 소멸위험지수 산출은 20~39세 이상 여성 인구/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산출되며 소멸 고위험지역 0.2 미만의 지수인 지역으로 전남은 3개 지역에 이르러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 자치분권은 중앙주도의 일방적 진단과 해법이 아닌 참여와 연대를 통한 21세기형 ‘정의로운 전환’의 국정운영 방식으로 자치분권의 보충성 원칙이 요구되나 기초정부 재정자립도는 지속 하락 추세를 면하지 못한 실정이다. 2009년 전국 시 자립도는 40.7%에서 2020년 33.5%, 자치구는 37.3%에서 29.0%, 군은 17.8%에서 17.3%로 재정자립도 30% 미만, 자치단체 수가 증가한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출처 행정안전부)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순천시는 지난 6월29일 조례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각계각층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과 민선 7기 3주년 성과 영상 시청에 이어 ‘비전 퍼포먼스와 2050 순천 미래비전’ 발표, 시민과 함께하는 비전 토크 행사를 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새로운 미래비전 목표와 다섯 가지 전략 및 45개 과제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순천시가 밝힌 30만 정원도시는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고 모든 시민이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전략지표인 정주, 경제, 문화, 복지, 자치의 다섯 개의 분야 중 ‘정원을 품은 정주도시 조성 분야’는 봉화산에 대단위 바이오 헬스 정원과 용계산 숲속 치유센터 조성 추진, 농촌 재생 등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선순환 재생을 실천한다. 장기사업으로 조계산 국립공원 승격 추진과 순천만 대규모 경관 단지 조성으로 2023년에 이어 10년 단위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제시하였다. ‘미래산업으로 풍요로운 경제도시 분야’는 승주읍에 대규모 친환경 농·수산물 물류센터 조성과 그린 소재 산업단지 조성, 대형 숙박 시설 유치를 추진하며, 대규모 어린이 놀이동산과 의료연구 인재 양성기관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전통과 미래가 조화로운 문화도시’ 분야는 전 학생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 시행과 기적의 실버 도서관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립민속 호남박물관 유치와 종합 스포츠파크, k-pop영재 학교를 설립과 함께 최첨단 디지털 영상촬영장 건립, 6070전용 쇼핑센터 유치 건립 사업도 제시했다.365긴급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청소년 통학버스 요금 지원과 실버 전용 휴양시설 건립 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50% 확충과 의과대학 및 1000병상 상급 병원 유치와 더불어 도심 친환경 무가선 노면 전철 사업도 포함했다. ‘직접민주의로 성장하는 자치도시 분야’는 전 시민 1취미 갖기 운동과 전라남도 중간지원기구 통합센터 건립에 이어 도시통합을 위한 남중권 특별시 승격까지 이어지는 큰 그림이다. 앞으로 시의회, 지역정치권, 전문가, 시민 등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친 후 정책화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호남 3대 도시 달성, 전남 내 도시경쟁력 1위 도시 등극 등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의 지혜와 협조 덕분이었다”라며 “남은 1년도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30만 정원도시 달성을 위한 비전들을 위한 실천의 다짐은 지방분권화 시대에 전남지역 상임위원장으로서 시의적절한 정책 의지의 표현이다.
    • 오피니언
    2021-07-08
  • ‘락희만(樂喜滿)의료융합타운’순천에 둥지
    지난 2월26일 순천시 도약의 한 장을 여는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조성계획 설명회가 순천만 생태 문화 교육원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2040번지 5만6558㎥(1만7109평)대지에 연면적 30만4523㎥(9만2118평) 최상의 시설과 최신의료장비, 최고의 의료진, 1000병상, 라이프케너센터, 치유의 숲, 초메머드급 메디텔, 피트니스 센터, 스파, Bio R&D 시설을 갖춘 ‘의료융합타운’을 조성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거대한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 허석 순천시장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 허석 시장은 거붕 그룹 백용기 회장을 찾아가 ‘위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쳐 한 생명을 잃는 것은 우주를 잃는 것보다 더 크다’는 의료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15세란 젊은 나이에 고향을 떠나 수구초심 고향 사랑으로 가득 찬 백용기 회장의 용기어린 결단과 공감대가 이룬 쾌거다. 백용기 회장의 살아온 길을 살펴보면 고귀한 인품과 사업수완에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거제기독병원 이사장을 맡기 전 서울에서 의료법인과 대형호텔을 경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예술, 영어, 독서교육이 특화된 경기도 화성의 명문중학교 법인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한국과 대만의 민간외교사에 입지적인 한국인으로 대만 정부로부터 경제 및 외교 분야 훈장을 다수 수훈한 바 있으며 안숙선, 조상현 명창을 비롯하여 140명의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한민족문화협회’ 총재와 남원 ‘춘향국악대전’대회장, ‘한국가요작가협회’ 고문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 속 재정난에 허덕이던 거제기독병원 이사장으로 취임, 장기 체납된 직원들 급여와 병원 부채를 개인재산을 털어가며 해결하며 소임을 다하였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거제 거붕백병원으로 개칭하고 응급실, 수술실, 병실, 건강증진센터를 대학병원급 수준으로 증설하였으며, 3000여 명이 관람 가능한 야외음악당 ‘햇살마당’ 300석 규모의 공연·전시·힐링 공간인 락희만(樂喜滿), 첨단의료시설을 신축하여 지역의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어 축적된 경험으로 순천지역 의료,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대한민국 헌법 제36조3항에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규정되어 있으나 개발 독재정권의 호남 푸대접 광풍이 우리 지역을 의료사각지대로 전락시켰다.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가 외지 진료로 교통비 등 연간 의료비 유출은 1조3000억 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지역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신안군((331만8000원), 고흥군(325만원)은 상위이고, 수원 영통구(132만4000원), 용인 수지구(146만3000원)는 낮아 의료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며 전남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순천시에 조성될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패러다임은 건강한 사람이 더욱 건강하기 위해 찾는 공간, 의료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삶의 충분조건 공간으로 ▲최고 의료장비구축·의료진 영입 ▲6성급 호텔/레지던스 600객실, 매머드급 메디텔 ▲시민의 휴식과 심신을 치유하는 치유의 숲(온실과 정원) ▲바이오기업과 임상의학 연구의 장을 열어줄 Bio R&D센터를 갖춘 1000병상의 대사업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등과 국내 성균관 의과대학과 삼성서울병원, 울산대 의과대학, 서울 안산병원, 경희대학교 병원과 김해 중앙병원 등의 사례와 같이 국내 우수 의과대학(병원)과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 우수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조성에 들어갈 총사업비는 1조7486억6300만원이다. 건설단계 생산유발 효과 3조3820억36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1148억7400만원, 조세유발 효과 61억5200만 원, 취업효과 2만1201명, 고용효과 1만5489명으로 분석되고 있다호남의 3대 도시(광주, 전주, 순천)로 등극한 순천시는 그 위상에 맞는 전남 동남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선도할 역할과 남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여야 한다. 교육과 의료, 주거환경 등 정주 여건을 위해 전라남도와 순천시, 지역주민 삼위일체가 되어 락희만 의료융합타운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순천시와 거붕그룹은 2019년7월 병원유치협의를 시작으로 실무자간담회, 사업계획서/기본/실시협약체결/설계/인허가/시공/운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과 도시계획 변경안에 선제 지원을 해야 한다. 각 지자체의 의료시설 유치에 대한 지원방안을 보면 동탄2신도시, 경기도 광주시, 위례신도시, 청라신도시 등이 유치 활동 중이고, 남양주시, 인천 송도, 김포시 파주시 평택시 등이 의료산업단지 조성, 또는 민자 사업을 통한 건축비 일부 지원, 부지 저가 제공 등을 협의하고 있는 사례를 고려하여 순천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전라남도는 과감하고 선제적 투자인센티브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1-03-09
  • [호일칼럼]5조원 기부천사 김범수 의장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자기 자신의 재산의 절반인 5조원을 기부하겠다고 새해 벽두에 발표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김 의장 고향이 전남 담양이라서 도민의 위상이 높아지며 세계 제2의 카네기가 한국에서 나올 때가 온 것 같다. 김 의장은 1966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하였으나 너무 가난해 무작정 부모를 따라 서울에 올라와 부친은 막노동, 목공, 모친은 식당일을 하며 서울 달동네에서 8식구가 힘든 나날을 보냈다. 김 의장은 아르바이트로 겨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년 재수 끝에 서울대 공과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때 Naver 이해진 이사장과 삼성 SDS에 근무한 적도 있다. 1998년 한양대 근처에서 PC방을 운영하면서 한게임 창업 후 2000년 Naver와 합병하였고 NHN 공동대표를 맡기도 하였다. 2010년 카카오를 창업, 2014년 다음 커뮤니케이션과 인수합병하고 Apple Phone이 전 세계 통신을 장악하자 김 의장은 여기에 창안하여 바로 Kakao를 창업해 오늘의 Platform 대기업의 대주주가 된다. 현재 삼성 이재용 부회장, 현대 정의선 부회장에 이어 제3위의 주식 자산가인 김 의장은 2월 8일 보유한 10조 이상 주식의 절반인 5조 이상을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해 감사와 봉사 차원에서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 기부서약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장은 작년에는 사랑의 열매 사회봉사재단에 기부한 바 있고 회사 임직원에게도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고 14명의 친인척에게도 수억씩을 나누어 주는 진정한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였다. 김 의장은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문제를 목도하며 더 이상 결심을 늦추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였다. 이어 그 다짐은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서 작성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5조원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라면서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통상 기업들이 기부금을 기탁하는 사랑의 열매와 같은 자선단체를 통한 기부를 하지 않고 기부 방법을 AI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는 전문가들을 직접 모으고 이들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사회적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청년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위워크형(공유사무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가 소유한 제주도 사옥, 용인 연수원이 우선 고려대상이며 새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선택지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 곳에 상주하는 인력을 채용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사회적 프로젝트 제안서를 검토할 계획이다. 업계에선 마음에 드는 프로젝트를 찾으면 그때그때 1000억~2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해 자금을 대주는 방식으로 5조원 규모의 기부금을 남은 생애 동안에 모두 사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빌게이트처럼 보유한 회사 지분을 크게 줄이면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같은 자선 단체를 직접 운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의장이 카카오를 창업하면서 품었던 CEO 100인 양성의 꿈에 이어 사회운동가 100인 육성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장은 지난달 아내와 두 자녀에게 각각 200억여원을 포함한 친인척 14명에 카카오 주식 33만주(1452억원)를 증여했다. 많은 카카오 관계자들은 “회사 성장에 직접 기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과도한 보상을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었지만 평소 김 의장을 잘 아는 벤처업계 관계자는 “평소 김 의장은 어렵게 학업을 마치고 창업하는 과정에서 신세졌던 친인척을 챙기려하는 마음이 컸다. 대규모 사회적 기부를 발표하기 전 우선 주변에 보답하려는 차원으로 안다” 고 말했다. 김 의장의 재산은 카카오 주식이 거의 전부이다. 김 의장의 재산은 현재 카카오 주식의 25% 가량을 보유하고 있고 2월 8일 카카오 종가 (45만7000원) 기준 10조 997억원 규모이다. 김 의장이 기부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의 하나로 김의장에게 가장 큰 감명을 주었고 김 의장이 항상 읽는다는 미국의 사상가 겸 시인 랄프 왈도 에머슨이 쓴 ‘무엇이 성공인가’라는 시를 공유한다. -무엇이 성공인가(랄프 왈도 에머슨)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이에게 존경을 받고 아이들에게서 사랑을 받는 것 정직한 비평가의 찬사를 듣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 내는 것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하는 것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자신이 한 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 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오피니언
    2021-02-21
  • 미래의 살 길은 창조경영에 있다
    현대는 날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 낡은 것을 고치고 새롭게 변화하는 것이 창조의 출발점이다.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창조경영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 창조경영은 경제적 이익에 근거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모든 의사 결정을 하는 경영 기법이다. 즉, 경영혁신과 기술혁신을 통해 기업전체의 가치를 높여가는 활동이다. 이러한 활동은 먼저 조선수군의 최고지휘관이었던 이순신 장군이 조선수군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가치창조의 경영전략에서 엿볼 수 있다. 선조 왕이 이순신 장군에게 수군이 너무 약하니 포기하고 모두 육군에 합류하라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왕에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상소문을 올렸다. 이순신 장군은 최악의 조건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인 사고와 최선의 열정으로 임하였다. 해류의 흐름을 잘 알았던 바닷길 전문가, 화력 좋은 무기를 제작한 무기 전문가, 거북선을 설계한 배 전문가 그리고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병사들과 함께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12척의 배로 왜선 130여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던 것이다. 특히 기술혁신을 통해 제작한 거북선은 창조경영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창조경영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반대하는 무모한 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여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떠오른다. 그의 어록 중 “불가능하다고? 이봐, 해봤어!”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그는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인데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신화를 이루었다. 그는 자본도 기술도 없던 시절, 울산 모래 벌판의 사진 한 장을 달랑 들고 당시 우리나라 1년 예산의 반에 해당하던 4500만불의 차관을 얻어 세계 최대 규모의 도크를 만들었다. 여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만든 거대한 유조선이 한국을 세계 제1위의 조선국으로 도약시킨 계기가 된 것이다. 또한 그는 '아도서비스'라는 조그만 정비공장을 인수하여 개업 20일 만에 화재로 공장이 잿더미가 됐어도, 이러한 난관을 이기고 결국 세계를 누비는 현대 자동차 공업사를 설립하였다. 그리고 창조경영하면 이번 10월 25일에 별세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꾸라”며 신경영을 선언했다.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인 오늘날의 삼성이 있기까지에는 창업주 이병철 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리더십과 인재를 잘 등용한 창조경영이 있었다. 창업주 이병철 회장은 평소에 인화(人和)를 중시하여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경청하라고 강조하였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이건희 회장은 인재(人材)를 소중히 여겨 최고기업은 최고 인재가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결었다. 삼성전자는 해외 석·박사와 이공계 수재를 일일이 면담해 바로 채용했다. 이렇게 채용한 인재들에게는 아주 좋은 파격적인 대우를 하여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를 하였다. 이렇게 모인 인재들이 삼성을 세계 기업으로 우뚝 서게 한 것이다.  창조경영은 혁신적인 사고와 창조적 열정으로 실현된다. 미래를 미리서 헤아리고 치밀하게 전략을 세우고 무엇보다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조경영을 하면, 오늘의 어려운 환경도 미래에는 더 나은 환경으로 바뀌어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 오피니언
    2020-11-03
  • 욕망덩어리의 칼춤이 결국 자해를
    현대인들은 수많은 병을 앓고 있다. 문명이 덜 발달했을 때보다도 훨씬 더 많이.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의학이 고도로 발달해가고 있기에 병이 더 없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물론 이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오늘날은 모두가 오래 사는 고령사회이기 때문에 고령이후에 급속히 발병하는 질병이 그 원인의 하나일 수 있다. 고령이 되기 전에 사망률이 높았던 과거 사회에 비해서. 두 번째로는 산업화, 도시화로 인한 부산물로 발생된 환경공해물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원인은 마음의 병이라 생각한다. 현대인들은 날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삶을 영위해간다. 물론 삶의 목적은 행복이다. 그 행복을 소유하기 위해 일을 하고 관계를 형성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스트레스가 쌓인다. 더 많은 행복을 소유하려고 하면 할수록 그 도는 커갈 수밖에 없다. 때문에 사회적 지위, 물질의 축적이 높고 많아질수록 비례해서 스트레스의 축적도 그만큼 커가고 있는 것이다. 행복하자는 것이 고통의 굴을 더더욱 깊게 파가는 형국이다. 하지만 어리석은 욕망은 멈추지 않는다. 높은 사람은 더 높아지고 싶고, 많이 가진 사람은 더 갖고 싶어 한다. 결국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는 셈이다. 유한자적 인간, 생전에 쌓아온 것들을 결코 다 쓸 수는 없다. 그럼에도 욕망덩어리는 이 순간에도 칼춤을 추고 있다. 그 누구도 수명의 한계를 이겨낼 수 없음에도. 가까이서 몇몇을 봐보자. 삼성그룹 창시자였던 고 이병철 회장, 고 정주영 현대그룹회장, 고 이승만·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등이 얼마나 살았는가. 모두들 80대에 사망했다. 북한의 최고통치자였던 김일성 및 김정일 역시 사망했다. 그들이 현대의학의 도움을 못 받아서였겠는가. 특히 김일성 부자는 백두산 등에서 나는 명약들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지 않았겠는가. 그럼에도 앞서 언급한 사람들 모두 90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야 할 것이다. 부질없는 욕심을 부리지 말라는 뜻이다. 세상사 덧없단 말이다. 때문에 마음의 평화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덩달아 건강할 수 있다. 행복하게 살다가 또 다른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특히 마음의 병을 앓지 않으면서. 마음의 병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큰 착각이다. 왜냐하면 그런 문제를 자신이 만들었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애당초 처방이 잘못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나을 리가 있겠는가. 때문에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에 의지해야 한다. 그러면서 그 근원이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수명을 다할 때까지라도 행복을 구가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남의 충고나 전문가의 상담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들을 앓으면서 삶을 지저분하게 마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간은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폐를 끼치면서까지 의지할 때가 있다. 반대로 타인에게 의지가 되어 줄 때도 있다. 이것이 인간사다. 이렇게 서로 지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먹는 것, 입는 것, 거주하는 것 등이 별 것 아니다. 살아있는 동안 험한 말과 행동일랑 하지 말고 서로 잘되라고 기원하면서 살자. 날마다 상대방을 못 잡아먹어서 한이 되는 것 같은 언행일랑은 하지 말고 특히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은 더더욱.
    • 오피니언
    2020-09-09

기획.연재 검색결과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설악산 통일대불 통일소나무
      1708m의 설악산은 8월 한가위에 내린 눈이 이듬해 하지에 이르러서야 녹는다고 설산, 설봉산, 설화산이라고도 불렀다.이곳에 자리 잡은 신흥사는 천년고찰이다. 자장율사가 신라 진덕여왕 6년(652)에 부처의 진신사리를 넣은 9층 탑을 세워 향성사라 했다. 효소왕 10년인 701년 절이 소실되면서 9층 탑도 6층이 되었는데, 임진왜란에 파괴되어 3층만 남았다. 향성사가 불탄 뒤 의상이 절터를 천여m 옮겨 세워 선정사라 하였는데, 조선 인조 20년(1642)에 다시 화마를 입어 폐허가 되었다. 이때 운서, 혜원, 연옥 세 스님이 백발신인이 새 절터를 점지하는 똑같은 꿈을 꾸고, 1644년 지금의 터에 중건하여 신(神)이 점지했다는 신흥사라 했다. 1995년에 앞글자를 신(新)으로 바꾸었는데, 이는 영동지역 불교를 새로 부흥한다는 염원이라고 한다.우리나라 남부에서 3번째로 높은 설악산의 대청봉을 중심으로 북쪽 미시령과 남쪽 점봉산을 잇는 능선을 경계로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이라 한다. 또 북동쪽 화채봉과 서쪽 귀떼기청을 잇는 능선을 경계로 남쪽은 남설악, 북쪽은 북설악이라 한다.내설악에 백담사, 수렴동계곡, 대승폭포, 와룡폭포, 옥녀탕 등이 있고, 외설악에는 울산바위, 흔들바위, 비선대, 비룡폭포, 신흥사 등이 있다. 한 발 건너 첨봉이고 암벽을 흐르는 물은 폭포와 소를 이루어 계곡이니 북쪽 금강산과 설악산은 형님 아우이다.신흥사에는 창건 당시 주조한 1400여 년의 범종과 조선 순조가 하사한 청동시루가 있다. 보물인 극락보전과 향성사지 3층 석탑, 1651년 조각승 무염의 목조아미타삼존좌상과 목조지장보살삼존상, 한글, 한자, 범어로 새긴 경판, 보제루와 명부전, 조사전, 삼성각 등이 있다.1951년 5월 7일이다. 오전 6시에 설악산 전투가 시작되었다. 아군은 산을 올라가야 했고, 제12사단 소속 북한군은 높은 곳에서 경기관총을 쏘고 방망이 수류탄을 굴러내렸다.그렇게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중 5월 11일, 빗발치는 적탄을 무릅쓰고 목표 고지에 첫발을 디딘 김동희 소위가 저격병의 총탄에 전사하였다.다음 날 마침내 설악산이 아군 수중에 들어왔다. 아군도 상당수 희생하였지만, 적 사살 1140명에 각종 포 24문과 소화기 67정을 노획하는 동부전선 첫 승리였다.그해 겨울이다. 설악산의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신흥사를 나온 아군이 마등령을 넘을 때였다. 정상을 눈앞에 둔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굽은 능선을 넘던 병사 하나가 발을 헛디디고 미끄러져 1000여m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눈 깜짝할 순간에 병사를 삼킨 눈 쌓인 계곡에서는 칼날처럼 아픈 바람 소리만 들렸다.1960년대 말쯤이다. 이곳 마등령 계곡 아래에서 녹슨 철모와 Ml 소총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거꾸로 꽂힌 Ml 소총에 철모를 씌운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의 주인공인 그 병사는 바람 속으로 형체도 없이 사라져버린 뒤였다.이곳 설악산의 아름드리 금강송과 전나무 등은 산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다. 한 그루, 한 그루 세월과 역사를 켜켜이 쌓으며 서 있다. 그 중 신흥사 들머리 통일대불 옆 금강송의 푸른 가지가 2층이다. 위, 아래에서 펼친 가지가 마치 우산인 듯, 어미 닭의 날개인 듯 세월과 역사를 품고 있다. 두 그루처럼 보이지만, 한 그루인 그 금강송을 올려다보며 생각한다,통일은 둘로 나뉜 지도의 땅을 합치는 것이 아니다. 헤어진 가족, 실향민은 물론, 7000만 겨레를 적과 아군이라 편 가름 없이 함께 보듬는 것이라는 것을….<김 목/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1-06

피플 검색결과

  •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자문위원회 구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가 최근  지역사회네트워크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박경완 호남일보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이동희 호남대 항공서비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이날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사례자문과 센터의 발전방안모색, 홍보, 과제발굴, 지원체계구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을 결의했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지원하여 광주아동복지협회가 시범운영하는 시설로, 광주ㆍ전남ㆍ전북 지역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다 보호기간이 끝나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청소년(만18~만25세) 들이 1~2년간 생활하며 사회 진출 전 새로운 독립적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자립준비기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 피플
    2022-03-17
  •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보성군에 삼베원단 기탁
    보성군이 최근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가 삼베원단 4톤(200박스/2000만원 상당)을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춘복)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는 삼성무역의 후원을 받아 삼베원단 기탁을 추진했으며, 보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기탁식을 진행했다.(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시설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춘복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장은 “보성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준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와 삼성무역에 깊이 감사드리며,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삼베원단을 이불과 수의 등으로 재가공해 보성군의 어려운 이웃과 시설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구창희 기자
    • 피플
    2022-01-17
  • 전남여상, 방탄소년단 ‘제이홉 장학금’ 전달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교내 우주 동인관에서 학생 10명(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에게 2020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을 지난 3일 전달했다.전남여상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출신의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국제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제이홉 장학금은 5년에 걸쳐 지급되며, 이번 2차년도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행실이 바른 10명의 학생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됐다. 현재까지 제이홉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20명으로, 누계 금액은 1000만 원에 달한다.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업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제이홉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은 “제이홉 장학금을 받게 되다니 꿈만 같다”며 “열심히 노력해 취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전남여상은 매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KSD 나눔재단 성과연계형 장학금, KT&G 상상장학금 등 약 9,000만 원의 장학금을 9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올해 6월 현재까지 삼성꿈장학, 꿈사다리장학금, 전남여상 제자사랑장학금 등 약 6,300만 원의 장학금을 50여명의 학생들에게 지급했다.한편 전남여상은 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6명(누적 32명), 공공기관(한국은행, 한국전력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대기업(삼성화재, 교보생명,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권(우리은행, 광주은행, KB국민은행 등)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우수한 취업 성과를 보였다. 2019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사업 참여 학교 199개 중 ‘광주·전남·제주 권역’에서 사업성과평가 결과 1위를 달성하는 등 명품 특성화고로 인정받고 있다.
    • 피플
    2020-06-0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김월숙 개인전
    쪽물과 감물로 염색한 천에 한지와 비즈를 접목시킨 김월숙 작가의 섬유조형전이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2017년 양림 미술관에서 ‘오색찬란’의 첫 개인전을 연 후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제목인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감, 소목, 치자 등의 식물을 면, 실크 천에 염색한 후 슬러시 기법을 응용한 ‘꽃’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꽃은 싱그럽고, 향기로움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그런 이유로 김 작가는 염색 천을 여러 장 겹쳐 재봉한 후 자른 천을 뒤집어 작가 특유의 손바느질로 천에 향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웠다. 또한 참빗, 부채, 도자기의 문양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전통과 자연을 어우러지게 했다. 이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부채꽃’은 부채에 꽃을 피워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올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했고, ‘8월의 꽃’은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다. ‘흩날리는 꽃’은 빛을 머금고 싱그러움과 함께 따스한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그 밖에 ‘바람꽃’, ‘시계꽃’, ‘하늘꽃’, ‘꽃은 피고 지고’등 25점의 다양한 섬유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삼성전자 광주가전 매장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으며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한국가톨릭미술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손서인 기자      
    • 문화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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