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8-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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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광주시, 충장로에 'K-POP 스타의 거리' 조성
    광주시가 한류 스타의 산실인 충장로를 '케이팝(K-POP) 스타의 거리'로 조성한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총 사업비 37억원을 투입해 케이팝 스타의 거리 조성, 케이팝 체험관광 프로그램, 안내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광주 도심관광트레일' 프로그램에 문화 콘텐츠와 안내 시스템을 보강해 진행한다. 광주시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 스타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인 더팬존(The Fan Zone), 숨은 아이돌 찾기 콘텐츠 조성 등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들의 특성을 살린 거리를 충장로에 만든다. 케이팝 스타의 거리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유노윤호, 수지 등 광주 출신 케이팝 스타들이 활동했던 동구 충장로 구 학생회관 뒷골목을 케이팝 스타 핸드프린팅, 벽화 포토존, 히스토리 포토월, 도로정비 및 보행환경 개선, 휴식쉼터 등으로 조성한다. 더팬존은 케이팝 스타와 팬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스타 전시·체험 공간으로 금남로 공원과 지하상가 등 총 4곳에 꾸민다. 숨은 아이돌 찾기 콘텐츠는 광주 곳곳의 상점 간판과 도로,  담벽 등에 스타의 캐릭터를 피규어 등 다양한 형태로 설치하는 방식으로 광주만의 독특하고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담는다. 광주시는 케이팝 스타의 거리, 더팬존, 숨은 아이돌 찾기 등 케이팝 콘텐츠의 내용과 명칭은 시민 공모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광주 도심관광트레일 프로그램의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보 코스별 관광 종합안내판과 안내표지를 설치하고 각종 사인시스템도 정비한다. 오는 12월에는 문화전당 마실길 한바퀴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공사에 착공해 202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명순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사업은 문화전당권 둘레를 걸으며 광주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도심관광 전략이다"며 "케이팝 스타의 거리는 지속가능하도록 스타와 팬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19-05-28

사회 검색결과

  •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슈퍼콘서트 성황... 3만 여명 뜨거운 호응
      지난 28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콘서트가 3만 여명의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기원 슈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 앞서 한국·광주 관광홍보영상과 대회 홍보영상 상영, 조직위원장 환영사, 한국관광공사 사장 인사말 순으로 기념식을 진행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는 7월 12일부터 약 한달간 열리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0여개국의 1만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대회"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 개막을 75일 앞두고 이날 이 곳에 쏟아지는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수영대회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광주시민과 온 국민이 하나되고, 남과 북이 하나 되고, 전 세계가 하나되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모모랜드, 아이즈원, 홍진영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해 2시간30분 가량 공연을 펼쳤다.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3만여 명의 관람객들은 큰 환호로 보답했다.   일부 관객들은 한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 망원경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외국인 관람객들은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올 때 마다 가사를 따라 부르거나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은 현란한 퍼포먼스와 함께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4곡을 잇따라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앞서 대회 조직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연장 주변에 설치한 부스에서는 대회 마스코트 기념촬영·페이스페인팅, 대회 홍보 SNS 인증샷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 사회
    2019-04-29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방탄소년단, 빌보드 2관왕... '톱 소셜 아티스트' , '톱 듀오·그룹' 부문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인기보다 음악성을 중시하는 '톱 듀오·그룹' 부문에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마룬5, 패닉 앳 더 디스코, 댄&셰이, 이매진 드래건스 등 쟁쟁한 팀들 사이에서 이 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한국어로 이루어진 앨범인만큼 경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이 부문은 마룬5의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져 객석에 앉아 있던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한데 이어 팀 지명도보다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 하는 '톱 듀오·그룹' 부문까지 차지하며, 인기와 실력 모두 갖춘 팀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이번 수상으로 세계 팝 시장의 본토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마니아 위주의 팬덤으로 주목 받는 팀이 아니라, 메인 스트림시장에서 음악적 완성도로 평가 받는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대화 대중음악평론가는 "팬 투표로 인해 수상이 결정되는 소셜 부문이 아니라 본상 격인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미국 주류 음악 산업에서 방탄소년단이 점점 인정받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 인기프로그램인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최근 발매한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컴백 무대를 갖는 등 이미 미국 메인 시장에 진출했다.
    • 스포츠·연예
    2019-05-02
  • 방탄소년단 출연 美 토크쇼 지도에 '일본해' 표기... 항의 쇄도하자 삭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미국 CBS 토크쇼 '선데이 모닝'이 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가 항의가 쇄도하자 삭제했다.   지난 21일 '선데이 모닝'은 유튜브에 '방탄소년단, K팝 센세이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활약상과 함께 우리나라 지도를 내보내는 과정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CBS 유튜브, 트위터 등에 지도 표기를 정정할 것을 요구했다. 항의가 이어지자 23일 '선데이 모닝'은 지도에서 일본해 표기를 삭제하고 다시 영상을 올렸다. 그러나 동해는 표기하지 않고 서해는 'Yellow Sea'라고 적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23일(현지시간)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서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 스포츠·연예
    2019-04-24
  • 광주수영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 2차 라인업 확정... BTS 이어 트와이스 광주 온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의 나머지 출연진들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에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2차 출연진으로는 트와이스, 홍진영, 체리블렛, TXT, 더 보이스가 선정됐다.   앞서 발표된 1차 출연진으로는 방탄소년단, 모모랜드, 엔플라잉, 엔플라잉, 네이처 등이 있다.   지난달 28일에 '11번가' 사이트를 통해 1차 배부된 무료티켓은 오픈 20여초 만에 동이 났다.   2차 무료티켓 배부는 1차와 동일하게 '11번가'에서 4월 11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이달 중순경 한 차례 더 추가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암표 방지를 위해 공연 당일 문자티켓 소지자는 지정 구역의 티켓 부스를 찾아 문자와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티켓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수영선수권대회 성공기원 슈퍼콘서트로 3만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수영대회 홍보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슈퍼콘서트에 앞서 오는 24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수영대회 유니폼 패션쇼와 대회 메달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 스포츠·연예
    2019-04-01

문화 검색결과

  • 국악기로 듣는 방탄소년단, 디즈니 멜로디‘꽃, 꽃, 꽃’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오는 6월 21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서울 아츠스트링 앙상블이 꾸미는 ‘꽃, 꽃, 꽃’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 아츠스트링 앙상블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창작음악을 창출하고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만남을 통해 음악으로 큰 울림을 전달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 할 <Disney Medley>부터 재즈풍의 <JAVA JIVE>를 국악기로 만나고, 경쾌한 분위기의 <꼭두각시>, 고려청자의 화려하고 기품 있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푸른꽃>과 <쌍화점>, <가시리>를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또한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도깨비&라라랜드>, <태양의 후예&걱정말아요 그대>, <BTS메들리>, <세상에 하나뿐인 꽃>으로 청소년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졌을 국악이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본조아리랑, 강원도아리랑, 상주아리랑 등의 선율로 새로운 해석이 돋보이는 <아리랑>과 물결이 출렁이는 듯한 음색을 만날 수 있는 서도민요 자진아리를 <민요메들리>로 준비해 창작으로 현대인들에게 한걸음 다가가고 전통 국악의 깊은 울림 또한 놓치지 않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부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한 공연장 지정좌석제가 운영된다.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진악당 1층 로비에서 좌석 번호가 적힌 티켓을 발급하며 공연장 입장 시 티켓을 확인 받은 후 지정된 좌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문화
    2019-06-19

오피니언 검색결과

  • 황금종려상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입니다.”(“la Palme d'Or goes to Parasite of Bong Jun Ho.”) 제72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이냐리투 감독의 발표였다. 거기에 있던 모든 이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로써 봉준호 감독의 영화 ‘ 기생충’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고 영화제로 꼽히는 칸에서 대상을 거머쥔 것은 봉준호 감독이 처음이다. 한국 영화가 2000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한 이후 19년 만의 경사다. 봉 감독 개인의 영예인 동시에 한국 영화의 무한한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럽서 열리는 ‘3대 영화제’를 탄생 순서로 매기면 베네치아(1932), 칸(1946), 베를린(1951)이지만, 우리와 친밀도나 이 름값에 따르면 아무래도 칸영화제가 앞선다. 한국 영화와 칸의 인연은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 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초 청되면서 시작됐다.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감독상을 받은 것이 장편 부문 첫 수상이다. 2004년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가 2등 격인 심사위원대상을 탔고, 2007년 이창동 감독의 ‘밀양’으로 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인연이 있다. 황금종려상(Palme d'Or-팔름도르)은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이다. 1955년 영화제의 조직위원회가 처음으로 상을 제정했으며,  이 영화제를 통해 세기적 걸작이 많이 발굴되었고, 상을 운영하는 방식도 화려 하고 세련되어 있으며, 스타급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우리나라는 80년대부터 열한 번이나 문을 두드렸으나 황금종려상은 받지 못하였다. 이번이 처음이면서 올해가 한국 영화 100년을 맞이한 해이어서 더욱 뜻 깊은 수상이라고 하겠다. 이웃 일본은 황금종려상을 다섯 번 받았고, 중국은 한번 받았다. 1993년에 뉴질 랜드의 ‘피아노’, 중국의 ‘패왕별희’가 함께 수상했다.  이번에 경쟁 부문에 진출한 총 21편의 작품 중 황금종려상을 받은 감독이 5명에 이른다. 켄 로치, 다르덴 형제, 테레스 말릭, 쿠 엔틴 타란티노 등 이름만 들어도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최고상은 하나였다.  지난해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이 황금종려상을 받았기에 2년 연속 아시아로 줄지도 가름하기 어려웠다. 봉준호 감독의 수상을 간절히 바랐지만, 쉽게 짐작하기 어려웠던 이유기도 했다. 그러나 봉 감독은 수상했고, 한국 영화는 그 연장 선에서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수상은 한국 영화의 성장 과정에서 볼 때 기념비적 업적이다.  상영시간(Running Time)이 131분인 영화 ‘기생충’은 양극화와 빈부 격차를 블랙 코미디로 풀어내고 있다. 가족 모두 실직자인 반(半)지하 방 기택씨네가 고급 저택에 사는 박 사장네와 얽히고설킨다. 기택네 큰아들이 박 사장 집에 고액 과외 면접을 하러 들 어가고, 속임수와 계략이 엇갈리며 ‘기생(寄生)’하려다 실패한다는 것이 이 영화의 요지이다. 봉 감독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에 예술성 대중성을 절묘하게 버무린 작품세계로 주목받았다. 2000년 ‘플란다스의 개’로 데뷔한 뒤 ‘살인의 추억·괴물·설국열차·옥자’ 등 범죄물부터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장르를 그만의 고유한 영상언어로 재해석 함으로써 봉 감독 자신이 하나의 장르가 됐다는 평가와 함께 이제 거장 반열에 오르게 됐다. 또 하나, 봉준호 감독이 25일 시상식 후 진행된 포토콜 행사에서 무릎을 꿇고 배우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을 건네는 자세로 감사 를 표했다. “이 위대한 배우가 아니었으면 제 영화는 한 장면도 완성될 수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송강호에게 방점을 찍었다 .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건 17년 전쯤의 이야기이고, 이번에도 '기생충'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는 데 감독과 배우로서 힘 과 힘을 아우르고 마음과 마음을 합하여 만든 수상작이라고 할 수 있다.  수상작 ‘기생충’은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지구촌 화두인 빈부격차, 계급문제에 대한 보편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현대 한국 사회의 이슈를 다룬 영화를 통해서도 문화와 국경을 초월해 폭넓은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준 사례다. 그러나 수상의 기쁨에 안주하기는 이르다. 영화산업이 한층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성 확보, 스크린 독과점 해소 같은 과제도 되 새겨야 할 때다. 방탄소년단의 눈부신 활약에 이어 칸 영화제 수상을 통해 한류의 위상이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깔았다 고 하나 국격과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문화콘텐츠의 우수성을 더 광범위하게 키워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다.
    • 오피니언
    2019-05-30
  • 총알을 막아낸 아이돌?
      방탄소년단? 총알을 막아낸다고? ‘참 요즘은 가수 이름도 독하고 막장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우리는 꼰대적 기성세대임을 인정해야 한다. 비쥬얼의 감각시대에 자연과 더불어 느림의 삶을 경험한 기성세대만이 ‘방탄소년단’의 이름에서 무시무시함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핫한 그 방탄소년단에 대해 알아보았다. '방탄'은 총알을 막아낸다는 뜻도 있지만 10대 20대들이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고 자신들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으로서의 의미와 당당히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숨은 뜻을 가지고 있다 한다.(bullet proof boys) 그 속뜻까지 알고 보니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속도의 소용돌이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요즘 청춘들이 느끼는 절박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육년 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세상을 춤추게 했을 때 북유럽을 간적이 있었다. 그곳 초등학생들과 중 고등학생들을 유적지 등에서 만났는데 그들은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자마자 ‘강남스타일’ 의 말 춤을 즉석에서 추기 시작했다. 우리는 아주 작은나라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껴야 했다. K-POP이 일궈낸 소득이다. 그런 ‘강남스타일’도 빌보드챠트에서 2위에 그치고 말아 미국의 벽을 느끼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방탄소년단(BTS)은 그 이름답게 'Map of the soul: persona'(: 페르소나)로 한국 최초 빌보드챠트 1위를 차지해 기어이 미국의 총알을 막아내고 만 것이다. 그것도 한글노래로 .....  글로벌 대중음악의 상징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7인의 ‘흙수저’ 아이돌이 만들어낸 동화같은 스토리라며 세계가 놀랐고 뉴욕타임즈 조차 가장 성공한 K-POP가수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2018 한국은행 경제 통계 시스템에 의하면 사드문제로 중국의 한류압박이 있던 해를 제외하고는 꾸준한 성장을 보여 2018년 국제 수지의 한류 관련 수지는 24억 3천만 달러의 흑자로 작년 대비 73%나 늘었다고 했다. 한국산업 수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경제적 상황에 방탄소년단의 문화 콘텐츠 수출은 어둠속 한줄기 햇살처럼 한국의 희망이 되었다.   세계 청소년들을 그토록 열광 시킨 우리의 방탄소년단의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최근 4차산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많은 것을 누리며 인권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청소년 자살률 OECD 국가 세계 1위의 불명예는 방탄의 1위와 극명한 차이를 느끼게 하는 어두운 그늘이 아닐 수 없다. 매체에 널린 지식의 홍수 속에서 허우적대야 하고 자유민주주의라는 지상 최고의 가치 안에서 주어지는 무한 경쟁의 자유를 어떻게 운용해야 할지 세상에 뿌리도 내리지 못한 채 부초처럼 물위에 떠다니며 흔들리고 있다. 세상을 살아 본 부모세대들차도 변화의 속도에 어쩔 줄 모르며 혼란스러워 흔들리는 판국이니 말이다. 그러니 이 어려운 시대에서 홀로 우뚝 성공한 상징으로 부각되고 있는 방탄 소년단의 비기(秘技)는 신기에 가깝다.  그 비결이 궁금하던 차 명견만리 ‘방탄소년단과 K팝의 미래’(KBS1)에서 비법을 찾아보고자 했다. 방탄의 프로듀서 방시혁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방탄소년단 내면에 있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 그들이 팬들과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수평적 리더쉽을 가진 아티스트가 되길 원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은 성장이라는 가치에 큰 무게를 두고 있다. 그것은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이며 동시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이다. 또한 음악은 올림픽이 아니다. 몇 등을 하느냐 보다 팬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아티스트가 되길 바랐다”  물론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소녀시대나 동방신기 같은 한류의 발판이 있어 가능한 것이었고 유투브와 SNS라는 매체를 통해 적극적 소통이 가능한 글로벌한 시대적 배경을 활용한 은덕도 있다. 그런가 하면 인공지능시대와 변화의 속도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세계 청소년들의 불안한 심리를 채워줄 영혼의 양식 같은 노랫말의 메시지들이 세계청소년들의 욕구와 잘 맞아 떨어진 것도 기인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간파하여 방탄소년단 스스로의 삶과 사랑, 꿈 등을 자신들의 경험적 내면의 이야기를 담아 메시지를 전달하게 했고 팬들과의 진솔한 소통, 그리고 사회적 문제를 푸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자율적 아티스트, 수평적 리더쉽의 성장이라는 방시혁 대표의 통큰 신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한 집단의 대표자의 신념은 이렇게 조직원들을 자율적이며 창조적인 아티스트로 변화시켰으며 그 예술의 힘이 세계아이들의 마음을 얻게 한 것이다. 방시혁대표의 말대로 금메달과 일등이 목표가 아닌 아이돌 내면의 성장과 사회적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이 목표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다. 오늘도 방탄소년단에 열광하며 생존경쟁의 치열함을 살아내고 있는 한국의 청소년들! 그들 내면의 성장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좋은 리더자가 절실히 필요하다.              
    • 오피니언
    2019-05-23
  • 한류문화와 방탄소년단(BTS)
    윤영훈<논설위원·시인>   한류란 1997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젊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하여 영화, 드라마, 게임, 음식, 패션 등의 한국 대중문화와 한국 연예인을 동경하고 추종하며 배우려고 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한류라는 명칭은 1999년 11월의 클론 공연과 2000년에 들어 연달아 개최된 H.O.T와 베이비복스의 베이징 공연을 계기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한류는 날로 문화적인 성숙과 눈부신 경제 성장으로 자유의지를 드러낸 한류만의 독특한 특성으로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과 유럽 그리고 미국에도 커다란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한류는 문화를 넘어 한국 상품의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조업에서만 가능한 줄 알았던 세계 진출이 문화 분야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도 양질의 콘텐츠 수급을 위한 모태 펀드를 출자하고 있다.무엇보다도 한류의 성장 동력은 한글과 소셜미디어(SNS)의 힘에서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학생 증가와 더불어 우리나라 언어인 한글에 대한 관심이 한국 문화 전반으로 확산한 결과이다. 국립국제교육원 자료를 보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는 1997년 첫해 2692명에서 2000년대 한류 바람을 타고 늘어나기 시작해 2017년 29만638명으로 20년 만에 약 108배 정도까지 놀랍도록 빠르게 증가했다. 또한 BTS가 소셜미디어(SNS)의 영향력을 바탕으로 정해지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탑 소셜 아티스트’ 상을 2년 연속 받았다. 온라인 미디어만으로도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다. 2012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일으킨 싸이(PSY)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에 성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은 한류 확산의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빅히트엔터테인먼트라는 작은 회사가 배출한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대한민국 아이돌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돌이다.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 탑 소셜 아티스트' 수상을 시작으로 최근 빌보드 78년 역사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차트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7460만 건을 넘겨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가 공식 발표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케이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전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런 방탄소년단의 성공 비결은 우연이 아니라 끊임없이 갈고 닦은 실력이 바탕에 깔려 있다. 글로벌 트렌드의 음악을 맛깔스럽게 표현하고 K팝 특유의 화려한 '칼군무'에 세련된 패션 감각이 세계인의 심장을 뛰게 하고 있다. 여기에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략이 주효했다.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덤 아미(Army)는 단순히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수준을 넘어 각자가 콘텐츠를 재생산해 열렬히 알리고 있다. 제73차 유엔총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코리안’을 꼽는다면, 케이팝 그룹 최초로 유엔 무대에서 연설한 방탄소년단(BTS)이다. 리더 RM(본명 김남준·24)은 유엔 연설에서 전 세계 청소년들을 향해 영어로 “당신이 누구든, 어디서 왔든, 인종과 성 정체성에 상관없이 나만의 목소리를 내라.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라”고 호소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특히 젊은 세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진정한 사랑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라고 말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사랑을 강조한 메시지는 특히 전 세계청소년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인간 관계로 자살률이 높은 한국 청소년에게는 더욱 가슴에 와 닿는 말이다. 앞으로도 한류문화의 물결이 전 세계의 담을 넘어 도도하게 흐르고, 세계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한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과 같은 제2의 방탄소년단(BTS)이 계속해서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 오피니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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