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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광주 어등산 개발 ‘스타필드’로 돌파구 찾나
    신세계 “어등산에 호남권 최초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건립”개발사업 최대 걸림돌은 서진건설과의 소송전…해법 관심광주시 1심 승소 서진건설 항소…결과 따라 상고 배제 못해신세계그룹이 광주 광산구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건립 의지를 밝히면서 17년째 표류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업 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은 광주시와 특정 건설사 사이 2년여 간 이어지고 있는 법정 다툼으로, 이에 대한 해법 모색이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로 가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보인다.신세계그룹은 17일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경험과 역량을 총 집결, 호남 지역 최고의 쇼핑테마파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어등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신세계는 넓은 부지에 다양한 체험시설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스타필드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임은 물론 휴양이 결합된 진정한 체류형 복합쇼핑몰을 개발해 지역 관광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과 노하우를 집결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부지 확정, 마스터 플랜, 행정 절차를 마치고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신세계가 이날 발표한 스타필드 건립 예정지는 광주시가 17년째 추진 중인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부지와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했지만, 민간사업자가 재정난과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난항을 거듭해 왔다.여러 차례 진통 끝에 2019년 7월 서진건설이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민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위에 올랐지만, 협상 과정에 갈등이 불거졌으며 급기야 법정 다툼으로까지 이어졌다.광주시는 2020년 서진건설과의 1차 소송에서 패소했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하는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는 법원의 판단이었다.광주시는 이를 수용, 서진건설의 지위를 회복시키고 관련 협상을 다시 이어갔다. 그러나 광주시와 도시공사가 해석한 총사업비를 서진 측이 수용하지 않았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공모지침서에서 정한 ‘우선협상대상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관련 규정과 행정절차법에 따라 청문을 진행, 의견진술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사업자 선정을 최종 취소했다.광주시의 이 같은 처분에 서진건설은 ‘부당하다’며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5월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서진건설이 제기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취소처분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며 사실상 광주시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광주시는 “오랜 소송으로 사업이 지연됐지만, 이번 승소와 함께 150만 광주시민의 기대와 염원이 깃들어 있는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진건설은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항소심은 현재 광주고법에 계류 중이다.광주시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 2심 재판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항소심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의 상고도 배제할 수 없다. 법률심인 대법원의 판단에까지 맡겨질 경우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정상화는 그만큼 늦춰질 수 밖에 없다.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군(軍) 포사격장으로 황폐화 한 어등산 일원(273만6000㎡)에 유원지와 골프장·경관녹지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지만 사업이 17년째 표류하면서 현재 27홀 규모의 골프장만 덩그러니 운영되고 있다.서진건설과의 소송전을 조속히 마무리 하는 것이 어등산 개발사업 정상화의 지름길이라는 광주시의 속내에 신세계그룹의 스타필드 구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정치
    2022-08-17
  • 與 비대위원에 호남출신 주기환·정양석 포함
     엄태영·전주혜 초선 의원…정양석·주기환 원외 인사  청년 몫으로 최재민 강원도의원·이소희 세종시의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총 9명의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주호영 위원장을 포함해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원장 등 당연직 비대위원 3명과 6명의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지명직 비대위원에는 엄태영 의원(초선·충북 제천시단양군) 전주혜 의원(초선·비례)과 정양석 전 의원이 내정됐다. 정 전 의원은 지난 김종인 비대위원회 체제에서 사무총장으로 지낸 바 있다. 또한 지난 6·1 지방선거 광주시장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도 원외 비대위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주 후보의 자녀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채용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능력을 검증했다"고 일축했다. 한편 청년 몫 비대위원으로는 최재민 강원도의원(38), 이소희 세종시의원(35)이 발탁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가급적 당을 조기 안정화하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구성했다"면서 "충분히 대표성을 고려했지만 많은 영역을 대표하기에는 6명으로서는 어려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8-16
  • 서영교 “이상민 장관, 사퇴 않고 버티면 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서울 중랑갑) 후보가 1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한 뒤 “만약 사퇴하지 않고 버틴다면 민주당과 경찰장악저지대책단은 이 장관을 탄핵할 것”이라고 말했다.서 후보는 오는 20∼21일 호남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장관은 보안사령부 문건으로 밀정 행적이 확인된 김순호 경찰국장을 직위해제시키고, (경찰국장) 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서 후보는 또 “시행령으로 경찰국을 만드는 위헌·위법을 저지르고, ‘정권의 끄나풀’로 특채된 경찰을 경찰국장으로 앉히는 등 현 정부의 수사권 통제, 국민 통제가 점입가경”이라며 “윤 대통령은 5·18 당시 ‘절대 시민에게 발포하지 말라’던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위민정신을 받들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찰의 모습으로 경찰을 돌려놓을 것”을 촉구했다.‘호남 며느리’를 자처한 서 후보는 ‘5·18 보상법’과 ‘고향사랑기부금법’,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등을 의정활동의 주요 성과로 언급한 뒤 “최고위원에 선출되면 광주시의 오랜 현안인 도심 군공항 이전 국가사업화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서 의원의 시아버지는 광주일고, 시어머니는 광주여고를, 아들은 전주상산고를 각각 졸업했고, 남편은 담양에서 태어났다. 민주당 8·28전당대회 지역 순회경선이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서 후보는 최고위원 투표에서 정청래(누적득표율 28.22%), 고민정(22.11%), 장경태(11.48%) 후보에 이어 11.06%로 4위를 기록 중이다.  1차 국민여론조사 득표율도 11.78%로 4위에 올랐다. 상위 5위까지만 최고위원직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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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이병훈 “당원 중심 정치개혁 특위 설치하겠다”
     어제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출마 기자회견“강한 민주당, 당원과 함께하는 시당” 등 천명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이병훈 의원(광주 동남을)이 16일 “시당위원장에 선출되면 당원 중심 정치개혁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당을 확 바꿔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고, 당원 의사가 상향식으로 시당 당무에 적극 반영되는 ‘당원과 함께 하는 광주시당’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또 “시당 홈페이지를 개편해 당원,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정례적 회계보고, 시당 사무처 실명제 도입 등을 통해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시당 당직자는 시민과 당원, 지역일꾼들에게 봉사하는 자리”라면서 “시당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시당 안에 민원 신속처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당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근 민주당 내에서 분출되고 있는 당원들의 개혁 요구를 끌어안는 포용대책으로 풀이된다.이 의원은 또 강한 민주당, 당원과 함께 하는 광주시당, 시민을 위해 일하는 광주시당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한 뒤 “광주에서부터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고, 윤석열 정부 심판, 차기 총선 승리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또 “코로나19, 유럽에서의 전쟁, 미중 갈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와 국내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삼각파도 속에서 윤석열 정권은 무기력하고 무능하기만 하다”며 “결국 광주가 나서야 할 때고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광주시민의 품에 정권을 되찾아오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8-16
  • 광주 인공지능으로 미래 의료시대 연다
    정부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공모사업 선정전국 최초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국비 298억원 확보…데이터 활용 선진 의료서비스 제공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과 결합한 미래 의료를 선보인다.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공모사업(이하 K-Health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9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전남대병원·조선대병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협력해 K-Health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으로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 전역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민에게 인공지능(AI)과 융합한 선진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병원 응급의료 통합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건강한 삶을 만드는데 앞장선다.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지역 5개 보건소와 50여 개소 병의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AI) 공공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병의원 의료데이터 클라우드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진단서비스를 제공해 인공지능(AI) 융합의료서비스 기틀을 다져왔다. 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헬스케어실증센터를 개소해 시설방문자들에게 자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료앱’을 출시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병의원 건강검진·처방기록 등 자신의 의료정보를 열람·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인공지능(AI) 공공의료서비스 시범사업을 확대·고도화한 이번 K-Health사업은 도시 전역 병의원(430개소 이상)의 의료데이터를 한데 모으는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한층 더 선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먼저 시민에게 인공지능(AI) 진단지원서비스, 인공지능(AI)앰뷸런스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정확한 질병 진단 서비스와 개인별 건강관리 해결책을 처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응급환자의 상태와 병원 현황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신속한 이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사업 참여 병의원이 확대됨(2021년 시범사업 50개소→430개소 이상)에 따라 시민의료앱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앱을 통해 시민들은 자신이 방문한 병의원 진료·의료영상·건강정보 등 의료정보들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이 정보들을 기반으로 개인의 건강관리 상담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민들의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체계까지 별도로 마련해 자가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시민 체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개인 동의를 받은 의료데이터는 비식별화 등의 절차를 거쳐 접근이 제한된 오픈랩(Open Lab)을 통해 기업·연구소 등에 제공된다. 기업·연구소는 제공받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 등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광주시는 지역의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의료데이터 선순환에 따른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전국 최초로 단일도시를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으로 시민·병의원·기업에서 선진 의료 서비스와 데이터 활용 체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광주의 성공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8-15
  • 광주남구 송암공단 도로 야간조명 확 밝아진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송암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차량 및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노후 보안등 교체에 나선다. 남구는 11일 “입주기업 근로자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노후 보안등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송암공단 일대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는 이유는 에너지 비효율성과 낮은 조도 때문이다. 현재 송암공단 내 도로 폭은 9~18m 사이로 넓은 축에 속하나 이곳에 설치된 보안등은 40W급으로, 빛의 밝기가 낮아 도로 전체를 밝게 비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입주기업 관계자와 주민들 사이에서 너무 어둡다는 민원이 자주 제기됐고, 남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광주시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이번 공사는 10월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노후 보안등을 50~125W급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해 조도를 높이고, 보안등 설치가 필요한 구석진 곳에도 신규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후 보안등 교체 개수는 120개이며, 신설되는 보안등은 10개이다. 이밖에 점멸기와 배관, 케이블 등에 대한 정비도 전면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송암산단 내 야간 도로조명이 크게 개선되고, 에너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며 “입주기업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기업하기 좋은 남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8-11
  • 광주시, 추경 7362억 편성… 10.5% 증가
    광주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 7362억원을 편성,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7조94억 원보다 10.5% 증가한 7조7457억 원 규모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629억 원(11.7%) 증액된 6조333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733억 원(5.5%) 증액된 1조4126억 원이다.세입 중 지방세는 주택 거래량 감소에 따른 취득세 720억 원과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295억 원이 감소했으며, 국세 세수 호조 등으로 지방소비세·지방소득세가 1202억 원 증가했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각각 2491억 원, 2041억 원 증액됐다.이번 추경예산은 고유가·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코로나19 방역보강·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혜택 지원 489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자금과 이자지원 36억 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3억 원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 방역보강과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 1·2회 추경에 대응해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508억 원, 생활지원비 지원 564억 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360억 원을 편성했다.도시철도2호선 건설 35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 300억 원, 인공지능집적단조성 78억 원,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에 50억 원 등을 투자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했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30억 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24억 원 등을 반영했다.누구나 따뜻하고 촘촘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돌봄도시 광주를 위해 학교무상급식비지원 180억 원, 노인장기요양보험지원 156억 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160억 원을 편성했다.광주시가 이날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확정될 예정이다.김정훈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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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1
  • 광주시교육청,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사업 추진
    광주시교육청이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에 나선다.11일 시교육청은 올해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토대로 안전하고 쾌적한 조리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타시도 학교 급식실 조리종사원의 폐암 사망 등 현장의 꾸준한 작업환경 개선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주관 조리실 작업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하고 교육시설과, 재정복지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쳤다. 또한 여러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 수렴으로 구체적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특히 시교육청은 올해 하반기에 급식조리실 작업환경이 열악한 고등학교 4교를 우선 선정하고 시범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대상 학교를 추가 선정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시교육청은 현재 신축공사 중인 경양초 등 3개 학교에도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맞는 급식조리실을 구축하고 있다. 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오근배 과장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조리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8-11
  •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광주시, 자연재해 저감 ‘10년대책’ 수립
     ‘예방·대비·대응·복구’ 도시안전 컨트롤타워 구축광주시가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확대하는 등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기초조사와 위험도 평가를 통해 광주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한다.종합계획에는 영산강·황룡강·광주천 등 주요 하천과 도심지 내 사면·토사 등 재해별 위험지역에 따른 향후 10년 간의 각 대책이 담긴다.2016년에 제작, 광주시청 누리집에 게시한 재해정보지도의 내용도 새로고침한다. 재해정보지도는 각종 재해 발생 때 피해 우려 지역이나 피해 확대 범위, 지역 별 대피처 등 대시민 홍보 내용을 담고 있다.재해정보 공유와 시민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재난 대비 정보 공유체계도 고도화 할 계획이다. 기상·침수정보 시스템과 예·경보시스템을 연계, 시민들이 보다 신속·정확하게 재해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광주시는 저지대 침수 예방시설 확충과 도심기반기설 성능 강화를 위한 계획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심지 내 저지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저장시설을 확충한다. 올해 현재 16곳의 빗물저장시설을 2026년까지 20곳으로 늘린다. 앞으로 설치될 빗물저장시설은 외부 노출형이 아닌 지하탱크식 구조다.시내 도로·교량 등 도심 기반시설의 노후화를 대비한 관리체계 구축과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광주시는 사고 예측이 어렵고 위험요인이 편재한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에 걸친 도시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광주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과 침수예방시설 설치·기반시설 성능 개선을 통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정치
    2022-08-11
  • GGM 직원 주거시설 확보 청신호 켜졌다
    광주시, 국토부 300호 규모 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 공모사업 뽑혀 2027년부터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주택 단지 내 건립 예정GGM 직원에 안정적 주거 제공해 상생형지역일자리 지속성 확보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원들의 주거시설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광주광역시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직원들의 주거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300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지역전략주택 건립 공모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전략주택은 광주송정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국토부와 LH가 800억원(국토부 640억원, LH 150억원)을 투자해 1만㎡의 부지에 300호 규모의 통합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된다.특히 국토부와 LH가 공공임대 형식으로 건립하지만, 입주자 선정은 100% 광주광역시장이 정할 수 있어 지역전략산업과 GGM 직원의 주거 용도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전략주택이 건립되면 GGM 직원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면서 보육·문화·체육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단지 내에 별도의 시비 약 150억원를 들여 체육시설·도서관·어린이집도 건립할 계획이어서 GGM 직원들의 직장과 일상생활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간 GGM 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주거지원 등 이른바 사회적 임금으로 보완하기로 했지만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논란이 됐었다.이에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7월4일 GGM을 찾아 “광주시가 직원 여러분과 맺었던 주거보장 등 사회적 합의를 그동안 이행하지 못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기점으로 사회적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었다.이번 지역전략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강 시장의 약속이 지켜짐은 물론 광주형일자리 사업의 지속가능성은 물론 직원들에 대한 다양한 사회적 임금 제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시장은 “광주시는 이번 지역전략주택 건립에 끝나지 않고 GGM 직원들에 대해 공동복지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는 주거비 20만원도 지원대상 확대 및 금액 상향을 위해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직원 장학금·건강검진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76억원 규모의 공동근로복지기금도 조속히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정치
    2022-08-11

경제 검색결과

  • 롯데그룹 광주복합쇼핑몰 이달내 가시화
    롯데그룹의 광주 복합쇼핑몰 구상이 이달 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16일 광주지역 유통가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광주에 입점할 대형복합쇼핑몰의 규모와 유치, 형태 등 구체적인 구상을 이달 내 내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합쇼핑몰의 입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은 광주 북구 본촌공단내 롯데칠성 공장 자리 등 여러 곳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2만평 규모의 부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광주 롯데칠성 공장 자리가 거론되고 있지만, 확정된 게 없다는 게 롯데백화점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각에선  어등산관광단지 부지에 복합쇼핑몰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광주백화점 한 관계자는 "그룹차원에서 인허가권이 있는 광주시에 이달말까지 사업제안서를 내기 위해 막박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여러 곳의 부지가 검토되고 있으며 현재로선 밝힐 수 없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롯데는 광주에서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롯데아울렛 수완·월드컵점, 롯데마트 맥스 상무점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이번주 광주 복합쇼핑몰 구상을 밝힐 예정이어서 이번달 `빅3유통기업'의 복합쇼핑몰 건립 경쟁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 경제
    2022-08-16
  • 신세계그룹 광주복합쇼핑몰 어디로?
    신세계그룹의 광주 복합쇼핑몰 구상이 다음주 발표된다.  11일 광주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13일 복합쇼핑몰 관련 설명회를 취소한 뒤 1달여 만에 기존 컨셉트를 업그레이드한 구상을 발표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대형복합쇼핑몰의 규모와 위치, 형태 등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복합쇼핑몰의 입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버스터미널) 부지 일부를 빌려 백화점을 운영 중인 광주신세계가 터미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제3의 부지 제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계획시설인 터미널 이전의 물리적 시간과 높은 지가 등이 대형쇼핑몰 부지로 활용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신세계의 자회사인 광주신세계가 복합쇼핑몰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그룹이 2013년 복합쇼핑몰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곳으로 그동안 ㈜이마트는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광주신세계 주도로 추진된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이 규모나 형태, 위치 등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대형 복합쇼핑몰 구상을 그룹차원에서 다음 주중 발표할 예정이다"면서 "광주시민이 원하는 복합쇼핑몰이 무엇인가, 콘텐츠 등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그룹차원에서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 2015년 현재 광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과 추가 부지를 합쳐 총 21만3500㎡규모의 부지에 특급호텔과 면세점을 포함한 복합시설유치를 추진했으나 시민단체와 자영업자들의 반대로 좌절됐다.
    • 경제
    2022-08-11
  • "광주 주택시장 3년 뒤 가격하락… 미분양·급격한 조정 리스크 예상"
     2025년 3만, 2026년 1만1천, 2027년 3만5천호 입주  원리금 상환부담가중·가계대출 건전성 악화도 리스크 "가계대출 모니터링 강화, 주택공급 및 시기 조정해야" <한은 '주택매매시장 동향' 보고서> 3년 뒤부터 대규모 주택 입주가 예정된 광주에서 가격하락 등 주택시장의 급격한 조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금융팀 박지섭 과장과 노민재 조사역의 '광주광역시 주택 매매시장 동향 및 리스크 점검' 조사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이후 대규모 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어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등 주택시장이 급격하게 조정될 가능성도 상존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시의 시기별 입주예정물량은  2023년 8000호, 2024년 7000호에서 2025년 3만호, 2026년 1만1000호, 2027년 3만5000호로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특정 시점에 입주가 집중되면서 대구지역 등과 같이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미분양물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내다봤다.  이와함께 원리금 상환 부담 가중과 가계대출 건전성 악화도 광주지역 주택시장 관련 리스크로 꼽혔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과거 상승기 월평균 236억원에서 4상승기(2020년 11월~2022년 6월) 45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기타대출 이자 부담도 확대(예금은행 기준 2억→37억원)된 가운데 청년층 가계대출이 늘어나 채무불이행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또 소득대비 가계대출 비율이 2009년 60.2%에서 2020년 89.1%로 상승하고 있으며 저소득 차주나 20~40대를 대상으로 한 가계대출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택시장 리스크 대응을 위해 ▲가계의 신중한 자금조달 ▲가계대출 모니터링 강화 ▲ 수요에 맞는 주택공급 및 공급 시기 조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광주의 주택가격은 제4상승기를 지나고 있으며 주택공급 부족과 지역민 실수요 및 외지인 수요 증가, 차입부담 완화 및 주택가격 상승 기대 등이 상승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향후 주택가격은 단기적으로 상·하방 압력이 혼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하향 안정될 전망이라고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짚었다.
    • 경제
    2022-07-25
  • 광주시 저소득층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광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대상자를 8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이 3년간 매달 10만 원씩 저축하면 정부에서 일정 금액(10만~30만 원)을 매칭,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해당 상품 가입 대상은 근로중인 만 19~34세 중 근로·사업 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인 청년이다. 청년이 속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1인 194만 원·2인 326만 원·3인 419만 원·4인 512만 원)이며, 가구 재산은 3억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본인 적립액 월 10만 원에 정부지원금 월 10만 원을 추가 적립, 3년간 지원한다. 만기 때는 본인 납입액 360만 원을 포함해 총 72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은 가입 대상 연령이 만 15~39세이며, 근로·사업 소득 기준(월 50만 원 초과~200만 원 이하)을 적용하지 않는다.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청년은 정부지원금 월 30만 원을 적립해 3년 뒤 총 1440만 원의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을 전액 받기 위해서는 가입 뒤 3년간 근로 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월 10만 원 이상 저축, 10시간 교육 이수, 자금 사용 계획서 제출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대상자 선정 결과는 10월 중 안내한다.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미래에 투자하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저축을 통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7-24
  • 광주테크노파크, 전기차용 배터리 시험평가센터 사업 선정
    광주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광주시·한국전지산업협회·호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팩 시스템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광주테크노파크는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50억을 확보하는가 하면 지방비 75억을 투입, 지역 에너지 기업의 이차전지 배터리 팩·모듈 핵심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시험평가센터는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925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전기차용 배터리 팩·모듈 설계, 제품개발, 기술지도, 인증지원, 인력양성 등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차세대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극대화한다. 시험평가센터는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 이후 강화된 안전성과 신뢰성 요구에 대응하는 시험평가환경을 구축한다. 또 배터리 모듈 팩 시스템 성능검사 데이터와 전기차에서 회수된 사용후 배터리 성능데이터를 확보, 광주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한 공공목적 데이터를 제공한다.광주테크노파크 김선민 원장은 “시험평가센터 구축을 통해 광주 지역 산학연을 연결하는 배터리 산업의 구심점 역할과 함께 에너지 산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7-13
  • 강기정 광주시장 “복합쇼핑몰 밑그림 제시”
     국민의 힘 오는 18일 광주서 전국 순회 첫 예산정책협의  강기정 시장 “복합쇼핑몰 구체적 방안 이 자리서 밝힐 터” “실국 의견 수렴, 조직개편안 완성… 인재 적재적소 배치”“행정은 정치의 한 조각”… 광주 발전 위해 정치도 활용강기정 광주시장이 지역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조만간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국민의힘과 예산협의회에서 광주시가 생각하는 구체적 밑그림을 제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강 시장은 11일 오전 시청사 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18일로 예고된 국민의 힘과의 예산협의회에서 광주시가 생각하는 복합쇼핑몰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만큼 여당과 만나는 첫 자리에서 밑그림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힘은 오는 18일 광주에서 전국 순회 첫 예산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은 문화적 접근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시청) 여러 실국이 관계돼 있다. 복합쇼핑몰 유치 업무를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복합쇼핑몰 유치는 국가 주도성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합쇼핑몰의 구체적 형태를 광주시에서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강 시장은 “광주시가 생각하는 큰 그림 제시를 선행해야 투자자들이 투자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수 있다. 제안서가 들어오면 사전 협상제도를 활용, 인허가 과정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여러 유통기업의 광주 진출 시도와 관련해서는 “자본의 논리 또는 기업 이익의 논리로 조정될 것이다. 광주시에서 세개만 해라 하나만 해라 이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본의 논리, 기업의 논리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시 조직 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각 실국 의견을 최대한 수렴, 조직 체계안은 일단 완성 시켜놨다. 조직은 사업을 위한 조직,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조직이 돼야 한다.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고 밝혔다.이어 “크게 정책 전략과 방역 협력 기능을 부여했다. 산업을 키워야 일자리가 느는 만큼 산업을 키우는 쪽으로도 조직을 만들었다”며 “시민들이 볼 때 이해하기 쉽게 팀 명칭도 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강 시장은 “행정은 정치의 한 조각이다”며 “민주당 전당대회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의 이슈, 광주 발전 방향에 대한 공약을 제시하고 이것들이 공약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국민의 힘과의 예산협의회도 과거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준비하겠다. 행정이 정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고 (실익을)얻어 낼 수 있는 방식으로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적극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정치
    2022-07-11
  • 광주 복합쇼핑몰 추진에 재래시장은 "걱정"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광역시 도심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문화 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추진한다고 하자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은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광주광역시 복합쇼핑몰 유치’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어 인근에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현대백화점그룹이 사업을 이끄는 것은 '뜻밖'이라는 반응이다.  현지 상인들은 노후화한 재래시장을 재개발하는 식으로 상생을 기대했는데, 현대백화점 브랜드의 대형 쇼핑몰이 들어서게 되면 재래시장 현대화는 멀어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나타냈다. 해당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인 곳은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다.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수 킬로미터 안에 양동시장, 운암시장, 광천종합시장, 화정동서부시장 등 총 7개 재래시장이 있는데 대선과 총선을 치르며 복합쇼핑몰 유치 공약이 나올 때마다 일부 시장에선 극렬한 반대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양동시장 상인회장인 A씨는 “대통령 공약으로 이곳에 쇼핑몰이 들어선다고 했을 때 재래시장을 재개발하는 형태를 기대했다"며 "현 재래시장은 너무 낡아 젊은 층은 물론이고 손님이 갈수록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복합몰이 추진되면 재래시장 현대화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니겠느냐"며 "사전에 공청회를 통해 상인들의 의견 수렴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시장 상인 B씨는 "젊은 세대를 끌어오기 위해 복합쇼핑몰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낙후된 재래시장을 개발해 상권 활성화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며 "기존 재래시장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대책을 세우기 전까지는 복합쇼핑몰 추진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 복합쇼핑몰이 진출할 때마다 인근 자영업자 등과 마찰은 늘 있었다. 신세계는 2015년 광주시에 복합쇼핑몰 사업을 추진했지만 주변 상인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시민단체와 자영업자들은 이 복합몰의 호텔보다 백화점, 마트 같은 판매시설 면적이 더 크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노력 의지를 더없이 강조했다. '더현대 광주'는 기존 상권과 겹치지 않는 럭셔리 브랜드와 광주 지역에 선보인 적 없던 MZ세대를 겨냥한 새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과거 판교에 복합몰을 세울 때도 소상공인과 협업이 미흡해 잡음을 낸 적은 없었다"며 "이런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반대하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운암시장과 양동시장 등 인근 재래시장과 중소상인을 위한 마케팅·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해 반드시 지역 상권과 동반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7-06
  •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전 본격화
    현대백화점그룹, 전남·일신방직 부지 쇼핑몰 추진 광주시 "3∼4곳과 유치 접촉 중… 국가주도형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신호탄과 함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5면) 6일 현대백화점그룹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부지 31만㎡(9만3700평)에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에 걸맞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더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기획과 브랜드 구성능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50년이 넘는 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하면 호남지역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지 인근 운암시장과 양동시장 등 전통 시장과 중소 상인을 위한 마케팅·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며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 등 대형 유통그룹 3곳, 이외 또 다른 한 곳과도 복합쇼핑몰 내지 창고형 대형 할인매장 유치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알려진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광주신세계의 광천동 신세계백화점과 터미널 부지다. 롯데쇼핑도 어등산관광단지 부지에 사업 구상을 가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윤 대통령의 지역대표 공약이자 강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만큼 광주시는 국가 주도형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자체 예산 절감은 물론 신속한 추진을 염두한 것이다. 즉 민간 자본으로 지어지는 쇼핑몰 주변의 공적 인프라를 국비 등을 투입해 촘촘하게 구축하자는 것이다. 지난 대선 이슈로 떠올랐던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강 시장은 후보자 시절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인 만큼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지역 자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은 도심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은 도심 외곽, 필요하다면 전남 경계지역 또는 전남에 위치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일신방직 부지의 경우 관련 업체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등 각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면서 "여러 업체를 접촉하고 있다. 다만, 이날 현재까지 사업제안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한 업체는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편의 우선과 상생, 예산 절감 등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서는 민선6기인 2015년 광주신세계와 투자협약을 통해 연면적 21만3500㎡ 규모로 복합쇼핑시설이 계획됐으나 인근 소상공인들의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판매시설 규모가 너무 크다는 이유에다 정치권의 반대 의견이 더해지면서 무산됐다. 광주지역 (준)대규모 점포는 모두 31곳으로, 업종별로는 백화점 3곳, 대형마트 10곳,  쇼핑센터(아울렛 등) 6곳, 전문점(문구, 완구) 2곳, SSM 9곳, 종합상가 1곳 등이다.
    • 경제
    2022-07-06
  • 광주 ‘유통 빅3’ 체제 복원되나… 현대백화점, 복합쇼핑몰 추진
     2013년 광주점 철수 뒤 10여년 만에 새 콘셉트 ‘승부수’ 광주신세계·롯데백화점과 함께 과거 경쟁 체제로 복귀 ‘현대 신호탄’ 신세계와 롯데도 복합쇼핑몰 가세 가능성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도심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0여년 만에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등 `유통 빅3 체제’가 광주에서 복원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광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광주시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31만㎡에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협의가 마무리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2013년 현대백화점 광주점을 철수한 지 10여년 만이다. 규모와 경영 방식 모두 과거와 전혀 다른, 광주시민의 염원 중 하나인 대형복합쇼핑몰로 승부수를 띄웠다. 현대백화점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을 겪던 ㈜송원과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광주에 입성했다. 당시 광주에서 유명한 ‘송원백화점’을 ‘현대백화점’으로 탈바꿈하고 위탁경영에 나섰으나 백화점이 유치한 광주역 인근 등 구도심 상권이 위축되고 광주신세계와 롯데백화점 등이 입점하면서 15년 만에 사업을 철수했다. 현대백화점 광주점 자리에는 현재 NC백화점이 들어서 영업을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대형복합쇼핑몰이 광주에 들어서면 `유통 빅3 체제’가 10여년 만에 복원된다. 광주에는 광주신세계가 현지법인 형태로 1995년, 라이벌인 롯데백화점 광주점도 1998년에 각각 문을 열고 현재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롯데백화점은 롯데마트 등이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을 신호탄으로 신세계와 롯데백화점도 대형복합쇼핑물 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어 유통가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역 경제계 한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광주점이 송원과 위탁경영체제였기는 했지만, 한때 유통 빅3의 경쟁구도였다”면서 “현대백화점의 복합쇼핑몰이 구체화된다면 유통가도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들의 입장에선 좋은 소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더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50년이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하면 호남지역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제
    2022-07-06
  • 사랑방부동산, 광주·전남 개발정보 한눈에… 매물정보는 고도화
    광주·전남 지역 부동산플랫폼 ‘사랑방 부동산’이 최신 기술력과 고유의 데이터베이스를 접목한 독자 맞춤형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인다.이용자들은 모바일 터치 한 번으로 광주의 각종 개발 정보와 공시가격·재산세 등 관심 아파트의 동별 세부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랑방부동산은 지역의 각종 부동산 개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주지역 개발 현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 재개발·재건축과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공동주택 건립 정보 등을 담았다. 또 첨단3지구,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개발과 같은 굵직한 도시개발사업부터 동네 커뮤니티센터 착공 등 소소하지만 생활에 도움이 될 공공개발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랑방부동산의 개발정보는 광주시청·각 자치구청, 언론사 등이 제공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신뢰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자체 지도 기반 서비스인 맵플러스(Map+)를 통해 지도상 정확한 위치와 매물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함도 갖췄다. 개발 구역별 상세 페이지에선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기본적인 사업위치 및 사업 계획부터 사랑방뉴스룸·무등일보·뉴시스가 생산한 신뢰성 있는 뉴스가 지속 업데이트된다. 최근 진행상황을 알 수 있는 시청·구청 고시문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개발구역의 공동주택 분양정보, 단지정보 및 다양한 매물들도 함께 제공된다.이와 함께 사랑방 부동산은 아파트 정보 고도화를 위해 ‘동별 정보’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했다. 기존 Map+ ‘단지’ 탭에서 볼 수 있던 3D일조량 외에도 동별 호수 배치, 호별 전용면적, 공시가격, 재산세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동별 호수 배치, 공시가격, 재산세 등은 각각 따로 검색해야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서비스 확대로 아파트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방부동산 최현웅 팀장은 “거주지 주변의 개발소식과 매물 인근의 정보를 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 우리 동네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더 다양한 개발 정보들을 채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7-05

사회 검색결과

  • 광주·전남 지하 가구 현황 파악·재난 대응 전무
    지하·반지하 광주 247가구·전남 341가구 지자체, 지하층 실 거주·용도 파악 안 해 늦은 현황 파악…"침수 대응 매뉴얼 마련" 2년 전 광주·전남 지하 주택이 588곳에 달한다는 통계청 집계에도 광주시·전남도 차원의 반지하 가구 현황 파악과 안전 조치가 전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수도권 집중 호우로 반지하 집에 살던 4명이 숨진 것을 계기로 재난 대응의 문제점이 되풀이된 만큼, 수해 취약 장소에 대한 진단과 대책 마련에 지자체가 역량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광주·전남 지하와 반지하 주택은 광주 247가구·전남 341가구로 총 588가구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광주는 서구 59곳, 북구 55곳, 동구 48곳, 광산구 44곳, 남구 41곳이다. 전남은 여수 68곳, 순천 36곳, 장흥 16곳, 담양·곡성 각 15곳 등이다. 2년 전 통계청 조사가 있었지만, 각 지자체는 최근까지 지하 가구 현황과 형태조차 파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 주택·5층 이하 공통 주택 중 지하층 건축물 자료만 있을 뿐 실거주 현황과 용도를 확인하지 않았다. 또 지하 가구 대피 등을 담은 재난(집중 호우 등) 대응 매뉴얼도 갖추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지역별 지하 가구를 조사해 대응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저지대 종합 침수 대응 매뉴얼은 있지만 지하층에 대한 세부 매뉴얼은 없다"며 "수도권 지역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하 가구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재해 대응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8-17
  • "장애학생 방학학교 중단 위기…광주시교육청 대책 마련을"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7일 "방학 중 장애학생 돌봄 정책이 강사 부족 등으로 중단 위기에 있다"며 "광주시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부터 광주장애인부모연대가 위탁 운영 하던 '장애학생 방학학교'가 내년부터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원자격증이 있는 강사를 구할 수 없어 특수교육학과생 등 자원봉사자로 운영돼 전문성의 한계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또 "시교육청은 이 같은 중단 위기를 수년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교원, 돌봄 종사자 등 이해관계자(노동조합)와 얽힌 매듭을 풀지 못했다"며 "결국 이해관계자와 장애학생 학부모 간의 갈등만 부추기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학생 보호자들은 정규 교육과정 외 방학 중에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사교육비를 아낄 수 있어 방학학교를 선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애 학생은 비장애인에 비해 돌봄의 손길이 더 간절하다"며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발하고 탈락한 학생은 사설 기관에 맡겼던 12년 전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교육청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 사회
    2022-08-17
  • 교사 노트북 해킹 학생 퇴학·0점…교장, 한달만에 공식사과
    이철수 교장, 기자회견 열고 "보안·관리 감독 부실 지적 통감" CCTV 추가 설치·무인경비시스템 정상화…학생들 인정교육도 교무실에 침입해 교사 노트북 해킹 수법으로 답안지를 빼내 시험을 치른 고교생 2명이 '퇴학'·'전과목 0점' 처리됐다. 학교장은 사건 인지 한달여 만에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보안시스템과 학생 인성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철수 대동고 교장은 1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교 학생들의 시험 유출 사건에 대해 사죄드린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며 교직원들도 통렬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생활교육위원회가 해당 학생들에 대해 퇴학 처분 결정했다"며 "재심청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이달 말께 징계 처분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2학년 1학기 1·2차 지필평가에 대한 두 학생의 성적은 전과목 '0점' 처리할 예정이며 재시험은 치르지 않는다"며 "경찰 수사를 통해 2명이외 공모자가 없고 재시험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한밤 중 교무실 무단 침입과 교사 컴퓨터 해킹 이라는 충격적인 사건과 보안 관리 감독 부실 지적에 대해 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장은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도 발표했다. 이 교장은 "이번 사건으로 교직원·학생들도 정신적 충격을 받아 심리치료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학년을 대상으로 심리분석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토대로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무실을 포함해 교사동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무인경비시스템을 정상화 했다"며 "보안에 대한 교직원 연수와 학생들에 대한 인성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광주 서부경찰서는 교사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 답안을 빼돌린 학생 2명에 대해 업무방해·폭력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검찰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말,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야간 자율 학습이 끝난 밤 학교 본관 2·4층 교무실 등지에 13~14차례 침입해 출제교사 노트북 10여 대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중간·기말고사 답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달 17일께 커닝 가담학생 1명이 시험지 모서리 부분을 찢어 버리는 행동을 목격한 학생의 상담으로 알려졌으며 학교 측은 곧바로 수사 의뢰했다. 이 학교는 지난 2018년에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가 유출돼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됐으며 학생은 퇴학처분 됐다.
    • 사회
    2022-08-17
  • '0점·재시험'…교사 노트북 해킹커닝 고교 성적처리 본격 논의
    '교사 노트북 해킹커닝 사건'과 관련해 광주 대동고등학교가 '0점' '재시험' 등 성적 처리를 놓고 본격 논의에 나섰다. 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대동고가 커닝을 한 학생 2명의 성적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학교성적관리위원회'를 소집해 논의했다. 교장과 교사, 학부모, 외부인사 등으로 구성된 '성적관리위'는 지난주 1차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논의에서는 현재의 상황과 경찰 수사결과 등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날 2차 논의를 진행했으며 교과별 담당교사의 의견 등을 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적관리위는 17일께 3차 회의를 통해 커닝 학생 성적만 '0점'처리 또는 '재시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1학기 기말고사의 경우 성적이 전산에 입력되지 않았으며 중간고사는 성적입력이 완료됐다"며 "재시험이 결정될 경우 문제 출제 등의 과정이 필요해 최소 한달정도가 예상되는 만큼 학생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적 처리가 결정되면 생활교육위원회가 소집돼 학생의 퇴학 여부도 결정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 서부경찰서는 교사 노트북을 해킹해 시험지 답안을 빼돌린 대동고 학생 2명에 대해 업무방해·폭력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말,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 야간 자율 학습이 끝난 밤 학교 본관 2·4층 교무실 등지에 13~14차례 침입해 출제교사 노트북 10여대에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해 중간·기말고사 답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 학교는 지난 2018년에도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시험지가 유출돼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됐으며 학생은 퇴학처분 됐다. 당시 학교는 기말고사의 경우 재시험 치렀으며 중간고사는 해당 학생의 성적을 '0점'처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회
    2022-08-16
  • 광주 북구 전국 첫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장애·비장애인 공동 이용 체육시설 중증장애인 가족목욕시설 등 갖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이용 생활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가 광주 북구에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센터 건립을 계획 또는 추진하는 전국 150개 지자체 중 첫 개관이다. 15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광주교육대학교 부지 내 '반다비체육센터'가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이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성공을 계기로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전국 150개 지자체에 들어선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지역 사회 통합 증진 등 스포츠복지 인프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 북구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공모 사업에 선정, 지난 2년 간 140억여 원을 들여 지었다. 센터는 연면적 4621㎡,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1층에는 ▲수영장(6레인) ▲아동 수영장(3레인) ▲가족 사워실(중증장애인 맞춤형 목욕시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이 갖춰진다. 2층에는 보치아(뇌성마비 중증장애인 전용 구기 종목), 배드민턴 시합을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사회적 약자와 주민들이 이동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자동문 설치, 높낮이 없애기, 휠체어 활동 반경 등을 고려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BF, Barrier Free) 시설 인증도 받았다. 특히 광주 권역 장애인들의 목욕 시설이 열악한 점을 감안, 센터 내 가족 샤워실 3개 등 맞춤형 중증장애인 전용 목욕시설을 갖췄다. 개관 이후에는 목욕서비스 사전예약제 등을 도입해 꾸준히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개관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다. 행사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 '전국 제1호'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 복지를 향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의 모범 운영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8-15
  • '대한사람 분기하라' 곡성 만세운동 이끈 정내성 독립지사
    보통학교 학생으로서 태극기·격문 만들며 읍내만세운동 주도 '대통령 표창' 추서…아들 "건국 공로 이제라도 인정돼 기쁘다"   "아버지가 외친 '대한 독립 만세' 덕택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고(故) 정내성 독립지사를 대신해 대통령 표창을 받는 막내아들 정항복(73)씨는 "곡성 청년들의 의로운 행동을 이끈 아버지의 공로가 이제서야 빛을 봤다.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독립지사는 1919년 3월 29일 곡성공립보통학교 학생 신분으로 곡성 읍내 만세운동을 이끈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에 추서됐다. 1902년 태어난 정 지사는 보통학교 재학 당시인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만세 운동을 주도·계획했다. 정 지사는 동급생들과 냇가에서 물고기를 잡고 놀던 중, 독립운동가이자 은사인 신태윤 선생으로부터 꾸지람을 들었다. 신 선생은 '여유롭게 고기잡이나 즐길 때가 아니다. 이미 남원, 담양 학생들은 솔선해 조선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곡성 청년들은 대체 무얼 하고 있는가'라며 정 지사 일행에게 야단을 쳤다. 정신이 번쩍 든 정 지사는 이튿날부터 재학생들과 만세운동의 뜻을 모았다. 또 운동 동참을 호소하는 격문 20여 장을 직접 써서 돌렸다. 격문에는 '우리 곡성의 제군이여! 가슴에 있는 의지를 잃지 말자. 우리도 대한 사람이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분기하라! 우리들도 제군과 함께 궐기할 것이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 지사는 뜻을 함께하는 학생들을 모아 만세운동 사흘 전인 26일 태극기를 만들고 구체적인 거사 계획을 세웠다. 읍내 장날이던 29일 오전 정 지사는 읍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다. 박수창, 김경석, 김중호 등 재학생을 비롯해 주민 수백여 명이 동참했다. 일제 경찰에 의해 붙잡힌 정 지사는 보안법 위반 혐의로 같은 해 5월 13일 법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두 달간 옥고를 치른 뒤 보석으로 겨우 풀려났다. 이후에도 정 지사는 지역 발전과 민족 운동에 힘썼다. 보통학교 졸업생들과 함께 비밀리에 한글을 가르치고 독립 운동가들에게 여러 차례 자금을 지원했으며, 광복 직전에는 지역 청년들과 '한국청년단'을 꾸려 활동했다. 정 지사는 6·25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5일 곡성경찰, 한국청년단원들과 함께 읍내로 들어서는 북한군을 막아서는 과정에서 생을 마쳤다. 아들 정씨는 이제라도 아버지의 공적을 기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의병의 고장 곡성에서 펼친 아버지의 의로운 행동이 광복 77년 만에 인정받았다. 많은 이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이 땅에 펼쳐졌던 만세 운동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광주 동구 광주극장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정 지사를 비롯한 지역 독립운동가 5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 사회
    2022-08-15
  • 광주소방, 의료시설 입주 건축물 136곳 소방안전 점검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의료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 입주한 건축물 136곳에 대해 오는 9월까지 소방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프링클러설비(간이스프링클러설비 포함)가 설치되지 않거나 필로티 구조의 의료시설 입주 건축물을 중점으로 피난시설 유지관리 실태,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요양원·요양병원·산후조리원은 현장을 방문, 관계인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때 입원환자 피난방법과 피난시설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의료기관 대표자와 화재안전관리 간담회를 개최해 소방관서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과 복합건축물 관계자들에게 용접작업 등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 작업 때 화재예방수칙을 안내하는 서한문도 발송한다. 소방안전본부 이남수 방호예방과장은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소방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2-08-15
  • 반려동물 6만마리 광주, 동물화장터는 1곳도 없다
    3년 새 2만여마리↑…주민 반발에 번번이 무산 불편 가중에 불법 매립·무단 투기 등도 잇따라 '민선8기 공약' 광주시 고심 "주민동의가 관건" 광주 지역 반려동물 수가 6만마리를 넘어섰지만 화장(火葬)이 가능한 동물 장묘시설은 한 곳도 없다. 민선 8기 광주시가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 확충'을 공약한 가운데 주민 반발에 번번이 무산된 동물 화장터가 이번엔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광주의 등록 반려동물 수는 ▲2019년 4만4421마리 ▲2020년 5만296마리 ▲2021년 6만4188마리로 꾸준히 늘었다. 불과 3년 새 2만여마리가 증가한 것이다. 반려동물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화장터를 갖춘 동물 장묘시설은 광주에 전무하다. 민간 운영 장묘시설이 1곳 있지만 장례·봉안 만 가능하다. 전국적으로는 57곳, 전남에는 화장이 가능한 동물 장묘시설 2곳(여수·함평)이 있다. 반려동물 장묘시설 설치 계획은 대부분 부지 확보·건축물 허가 단계에서 인접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영락공원 3단계 장사시설 확충 부지 일대에 반려동물 화장터 설치 방안을 검토했으나 지난해 주민 합의가 무산됐다. 2018년에도 장례업체가 광산구 송학동에 동물 장묘시설(438㎡·2층 규모, 화장·장례·납골 포함)을 짓고자 했지만 주민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허가를 얻지 못했다. 마땅한 장묘시설이 없다보니 광주 지역 반려동물 가구가 겪는 불편은 크다. 전남·전북 등 다른 지역에서 반려동물 장례를 치르고 있다. 심지어 반려동물 사체 처리를 둘러싼 불법 행위도 잇따르고 있다. 반려동물 사체를 무단으로 산에 묻거나 화장을 대행하는 무허가 업체도 난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동물 사체는 생활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의료 폐기물로 분류해 동물 병원에서 소각 처리해야 한다. 동물 사체 무단 매립은 100만원 이하 과태료, 사체 무단 투기의 경우에는 벌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광주시도 동물 장묘시설 확충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으로 '반려 동물 복지지원 시설 확충'을 내건 바 있어 이번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여러 민간 업체가 시설 건립 문의를 했고 시 역시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 반발이 커 부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려동물 화장 시설 건립 부지 주변 주민의 동의가 있어야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은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반려동물 장묘 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 사회
    2022-08-15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만명대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 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1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4804명(해외 유입 2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 1명(누계 590명), 위중증환자는 8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 2649명, 2일 3553명, 3일 3416명, 4일 3394명, 5일 2845명, 6일 3415명, 7일(휴일) 1997명, 8일 3461명, 9일 5159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 8일과 9일 하루 사이 확진자 수가 1698명이나 늘었다.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5월 2만7855명, 6월 5813명, 7월 3만494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달의 경우 지난 9일 기준 2만988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도 지난 4일 175.4명, 5일 185.3명, 6일 191.9명, 7일 203.1명, 8일 208.1명, 9일 216.2명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서구 상무지구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주차장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 매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전날 전남에서는 5342명(해외유입 23명)이 신규 확진됐다. 사망 2명(누계 522명), 위중증환자는 22명이다. 지역 별로는 목포 627명, 여수 1311명, 순천 905명, 나주 307명, 광양 484명, 담양 111명, 곡성 56명, 구례 73명, 고흥 123명, 보성 87명, 화순 152명, 장흥 78명, 강진 78명, 해남 135명, 영암 104명, 무안 166명, 함평 47명, 영광 139명, 장성 136명, 완도 71명, 진도 66명, 신안 63명이다. 일자 별 신규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4일 3887명, 5일 3591명, 6일 3288명, 7일 2045명, 8일 5016명, 9일 5863명, 10일 534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구 10만 명 당 주간발생률은 225.4명이다. 방역당국은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사회
    2022-08-11
  • 교육시민단체 "방과후 수업에 사교육 강사 부른 고교 조사해야"
    교육시민단체가 광주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사교육 강사 초청 보충수업에 대해 부적절한 예산 집행이라며 조사를 촉구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11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한 보충수업을 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모 고등학교는 이 예산을 활용해 사교육 강사들을 초빙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해당 학교는 지난 3월부터 8·9교시에 국어·영어·수학 등 교과 보충수업을 하면서 '유명 학원 원장 9명을 학교로 모셨다'고 가정 통신문을 통해 홍보해왔다"며 "특히 '1학기 100명, 2학기 160명에 대해 진행한다'고 적어 마치 홈쇼핑 광고하듯 학생과 학부모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고 했다. 이어 "시교육청 예산은 공교육 신뢰 회복을 위해 집행하는 것이지만, 학교 측은 이를 입시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라며 "이 같은 학교의 행태는 공교육 뿌리를 흔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교육청은 교육 책임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보충 수업을 지원하는 만큼, 해당 예산이 취지에 어긋나는지 세심하게 지휘 감독해야 한다"며 "해당 학교에 대해 학사 운영 전반 감사와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 관련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학교 측은 시교육청이 위탁 강사 채용을 허가한 데 따른 적법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 '광주교육공동체의 날' 운영으로 방과후 학교 공백이 생겼다"며 "수요일마다 학생들이 하교 후 학원으로 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시교육청에 해당 요일에 한해 위탁 강사 초빙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초빙 강사들은 학원 원장이 아니라 업계 종사자들로 구성됐다. 학원에 보내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이 이어지면 2학기부터는 중단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회
    2022-08-11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광주시, 근대5종 세계선수권 2관왕 전웅태 환영식
    남자계주·혼성계주 금메달… 포상금 1400만원 수여광주시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2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전웅태 환영식을 개최했다.광주시청 근대5종 선수단 소속인 전웅태는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릴레이 금메달(전웅태·정진화), 혼성릴레이 금메달(전웅태·김선우)을 합작했다.이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금2·은1·동1)으로 대회를 마감했다.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개인전 동메달리스트다. 근대5종 세계 랭킹 1위로 명실상부한 근대 5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환영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정무창 시의회 의장·이상동 시체육회장·김영근 광주근대5종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전 선수의 2관왕 달성을 축하했다.강 시장은 전웅태에게 포상금을 수여한 뒤 “대한민국 최초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2관왕,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전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더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전웅태는 “세계선수권 2관왕 달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 달성에 일조해 영광스럽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시에 감사하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스포츠·연예
    2022-08-08
  • 광주은행, 여자 양궁팀 창단 추진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광주은행과 지역 양궁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 계획을 갖고 감독과 선수 영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양궁팀 창단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은 지난해 7월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2021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산은 광주문산초교와 광주체육중·고교를 거쳐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안산의 거취가 구두로 논의됐으며 "지역출신의 세계적 선수를 타 지역에 빼앗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주시청 양궁팀은 조례 등의 규정으로 인해 선수의 연봉을 1억원 이상 지급할 수 없어 기업팀 창단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팀은 선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체육회 등에 육성을 의뢰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양궁팀 창단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 등은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역 양궁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역의 선수가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기 때문에 팀 창단과 맞물리면 광주가 양궁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는 기보배 등이 있는 광주시청 여자팀과 국가대표 이승윤 중심의 남구청 남자팀이 창단돼 활약하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22-07-25
  •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 3년만에 광주서 오늘 개막
    전국 장애인 보치아 대회가 3년만에 광주에서 열린다.광주장애인체육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제7회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며 전국 장애인 보치아 선수 110명과 임원 160여명 등 27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광주는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강선희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BC3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강선희는 지난 2017년에 보치아에 입문했지만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린 선수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이다.이번 대회부터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경기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홈통을 이용해 경기를 치르는 BC3과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상자로 공을 던지는 BC4가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차기 국가대표 선발의 기준이 되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스포츠·연예
    2022-07-18
  •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열전 돌입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서 16일부터 9일간 열려선수권·마스터즈대회 4천여 명 참여 기량 겨뤄강 시장 “거침없는 도전·열정으로 좋은 성과 내길”‘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및 ‘제1회 광주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가 16일 오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와 대한수영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개회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윤영덕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이창현 광주시수영연맹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강기정 시장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기운을 모아 열리는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축하한다”며 “16일부터 9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뜨겁게 달굴 선수 여러분의 거침없는 도전과 열정이 무척 기대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유산사업으로 창설된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 수영대회 개최로 수영 전문·생활체육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선수권대회 1400여명, 마스터즈대회 750여 명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 마스터즈대회는 23~24일 이틀간 경영과 다이빙 2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 스포츠·연예
    2022-07-17
  • 전남체고, 1600m 혼성계주 고등부 한국신기록
    전남체육고등학교 육상부가 전국대회에서 고등부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기록을 단축했다. 전남체육회는 전남체고 육상부 단거리팀이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76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제22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 및 제13회 한국U18육상경기대회'에서 고등부 한국신기록과 개인베스트 기록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체고 유지웅·최지선·양예빈·배건율은 육상선수권대회 1600m 혼성 계주(4X400mMR)에 출전해 3분33초04의 기록으로 기존 3분33초83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전남체고의 기록은 광주시청이 갖고 있는 한국신기록 3분30초73과 3초 차이이다. 또 전남체고 양예빈은 400m에 출전해 56초11로 시즌 최고기록을 세우며 김지은, 이아영(광양시청)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건율도 400m에서 47초68의 기록으로 이부분 최강자인 김의연(포천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U18육상경기에서는 조윤서가 400m에 출전해 58초41 개인최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김기현이 50초19로 개인최고기록 경신,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건 전남체육고 육상부 단거리팀 감독은 "선수들이 큰 대회에서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6-27
  • 광주시청 전웅태, 근대5종 월드컵 개인전 우승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광주광역시청)이 2022시즌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 개인전서 우승했다. 전웅태는 25일(현지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치러진 국제근대5종(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승마, 펜싱, 수영, 레이저 런(사격+육상)에서 총점 1508점을 얻어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월드컵 3차 대회(불가리아 알베나)에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1537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던 전웅태는 또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전웅태는 이번 시즌 총 3차례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2번 우승했다. 결승에서 승마, 펜싱, 수영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예약했던 전웅태는 주력 종목인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셉 충(영국)에 내줬던 세계랭킹 1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전웅태는 UIPM 홈페이지를 통해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며 "한국에서 근대5종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웅태와 함께 레이스에 나선 서창완(전남도청)은 149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직전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아쉽게 4위를 했던 서창완은 자신의 월드컵 첫 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밖에 정진화(한국토지공사)는 남자부 9위에 올랐고, 김선우(경기도청)는 여자부 10위를 기록했다. 근대5종 대표팀은 26일 월드컵 파이널 혼성계주에서 또 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스포츠·연예
    2022-06-26
  • 금호고 축구협회장배 전국대회 우승
    광주FC U-18 금호고등학교 축구팀이 올시즌 두번째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광주시체육회는 금호고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 U-18 전주영생고를 2대 1로 누르고 우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고는 지난 2월 제23회 백운기 우승 이후 두번째 전국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금호고는 전반전에만 두골을 넣으며 전주영생고의 기선을 제압했다. 나상우가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머리로 넣어 선제골을 터트렸으며 33분에는 문민서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진 후반전 금호고는 3분만에 전주영생고에 실점 했지만 남은 시간을 효과적으로 막아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금호고는 이번대회 예선 3조에 포함돼 2승 1무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서 서울이랜드 U-18을 3대 0으로 이겼으며 4강전에서도 부천FC U-18팀을 4대 3으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지역 고교 축구를 대표하는 금호고가 지난 백운기에 이어 협회장기 우승을 차지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우승도 기대된다"며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발굴돼 지역 축구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2-06-15
  • 제51회 전국소년체전 15년 만에 최고 성적 거둬
    금 22·은 14·동 25개로 총 61개 메달 획득광주양궁, 전국소년체전 사상 첫 4관왕 달성광주수피아여중, 21년 만에 농구 금메달 쾌거광주시교육청이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도전과 꿈의 무대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25개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2007년 경북소년체전 이후 15년 만에 금메달 2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8~31일 경상북도 일원에서 펼쳐진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664명의 대표 선수들이 33종목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종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검도 초등부 광주선발팀은 홈 이점을 가진 경북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광주수피아여중은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1년 만에 농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야구소프트볼 종목에서 충장베이스볼클럽은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고, 신광중은 소프트테니스 종목 결승전에서 투혼을 발휘했으나 석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방림초도 여자농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문정초(남) 배구, 송정중(여) 하키, 조대여중(여) 핸드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개인종목에서도 선전이 잇따랐다. 역도의 유망주 광주체육중 신한승 학생은 남중 +102kg(인상, 용상, 합계)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육상 높이뛰기에 출전한 광주체육중 윤준호 학생도 1m86을 넘어 광주 높이뛰기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겼다. 사격 공기권총에 출전한 광주체육중 박지민 학생은 개인전 우승을 시작으로, 최태빈, 조은준, 김지윤과 함께 출전한 공기권총 단체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볼링 2인조 우산중 고민서, 정윤희 학생도 깜짝 금메달을 선사했다. 정광중 이유혜 학생은 역도 여중 71kg(인상, 용상, 합계)에서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배드민턴 종목 결승에 동반 진출한 사대부중(남), 광주체육중(여)도 은메달을 기록했으며, 골프 여초 단체전에서 광주선발팀이 288타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광주지역 전통 효자 종목에서도 연이어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운리중 이현서 학생은 양궁 50m, 60m, 개인전, 단체전에서 연이어 금빛 과녁을 쏘며 광주양궁 첫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양궁 종목에서 은메달 1개(여중 40m), 동메달 3개(남초 20m, 남중 개인전, 여중 개인전)를 획득하며 양궁 명가인 빛고을 광주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레슬링 종목에서도 광주체육중 박인성(F-51kg), 이태양(F-48kg), 이재혁(G-110kg) 학생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세부종목 F-42kg, G-65kg, G-80kg에서도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에어로빅힙합 경기에서도 금메달 2개(남초 개인전, 중등부 5인조), 은메달 4개(남중 개인전, 초등 3인조, 중등 3인조, 초등부 5인조), 동메달 1개(여중 개인전)를 추가했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일동초 나정윤(여초 33kg), 광주체육중 문청민(여중 48kg)이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고, 동메달 3개(남초 34kg, 남중 53kg, 남중 69kg)을 추가하며 광주 태권도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취약종목인 조정, 자전거, 육상 종목에서의 선전도 빛났다. 자전거 1km 개인 추발에서 광주체육중 박소린 학생이 금메달, 김지선 학생은 조정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도 남중 세단뛰기 은메달 1개, 남중 400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향후 육상 종목에 대한 희망찬 전망을 밝혔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대회의 성과는 소질과 재능 있는 학생선수의 지속적인 발굴, 학교운동부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 교육청과 학교장의 학교운동부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결과”라며 “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2-06-01
  • '양궁 메카' 광주, 국제스포츠 도시 저력 발휘
    양궁월드컵, 엿새 동안의 여정 성공리 마무리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 첫 스포츠대회 WA사무총장 "단 1%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 광주시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 2022 양궁월드컵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양궁 메카'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막한 2022 양궁월드컵이 38개국 39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 거쳐 엿새 동안의 열전을 뒤로 하고 22일 무사히 폐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5세계양궁대회와 2022양궁월드컵을 동시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자 곧바로 올해 양궁월드컵을 2025 세계선수권 프레대회로 준비해 완벽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스포츠대회로, 야외 선별검사소 야간 운영과 신속한 검사 결과 통보, 체계적인 자가검진시스템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운영도 빛났다. 시는 2015하계U대회와 2019 세계수영대회 등 메이저 국제스포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궁월드컵을 유치한 데 이어 준비기간 164일 만에 무탈하게 대회를 마쳤다. 세계양궁연맹과 참가선수 모두가 완벽한 대회 운영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다. 지난 1월 양궁월드컵만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중앙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7개 분야 66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시뮬레이션과 현장 리허설을 거치면서 대회 준비 실행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지난 3월15일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돼 광주경찰청 등 민·관·군·경 16개 기관이 협력해 경기장 주변 순찰 강화에 힘을 실어준 것도 큰 효과를 봤다. 특히, 광주 양궁월드컵에서 최초로 시행한 'K-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서비스는 해외 참가 선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에 없는 혁신적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체육회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각종 스포츠 전문장비를 사용, 연구원들이 직접 선수 밀착서비스를 제공했고, 28개국 197명이 이용했다. 탐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의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 숙소에서 선수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112명의 시민 자원봉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민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숙소 안내데스크, 수송·질서 지원, 경기운영 지원, 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시와 양궁협회는 체코와 모로코 등 1인 참가국 선수(5명)와 우정의 오찬을 함께 했고, K팝과 5·18민주화운동, 전통문화 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냈다. 2025 세계대회는 2025년 9월 중 8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90개국 11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규모만 놓고 보면 양궁월드컵의 3배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회 기간 중 방문객은 1만3500명, 생산유발효과는 광주 57억원, 전국 9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광주 28억원, 전국 39억원으로 추정됐다. 취업 유발 효과는 광주 98명, 전국 124명으로 추산됐다.  결승 경기는 150개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개최도시 브랜딩과 미디어 활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양궁에 대한 애정으로 유치한 2025 세계양궁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과 정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23
  • 광주양궁월드컵 개막 D-4… 38개국 381명 선수단 ‘금빛 겨냥’
    예선전 광주국제양궁장·결승전 광주여대…입장권 매진선수 최고기량 위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부스’ 운영세계 38개국 대표 궁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양궁월드컵이 광주에서 막을 올린다. 광주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광주2022현대양궁월드컵’이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38개국 381명(선수 270명·임원 111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한국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안산과 최미선, 김제덕 등 16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겨냥한다.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구분돼 펼쳐지는 대회 예선전은 광주국제양궁장, 결승전은 광주여대 운동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메달은 종목별 남·여·혼성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3위 이상 입상자에게 수여된다. 22일 치러지는 리커브 결승전은 이미 입장권 1000장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양궁월드컵은 총 5차례 열리는 대회로 1~4차 대회 상위 8명을 뽑아 5차전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1차는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렸으며 한국은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과 겹쳐 불참했다. 이번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2차이며 한국은 전광왕을 노리고 있다. 양궁월드컵 3차(6월21일~26일)와 4차(7월18일~24일)는 각각 프랑스 파리와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예정돼 있으며 파이널인 5차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다.광주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국의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천공항부터 광주까지 리무진버스를 운행했다. 또 대회기간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소와 연습장, 경기장 이동 동선을 최소화 했으며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몸상태로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부스’를 각 경기장에 설치해 운영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했다”며 “이번 양궁월드컵은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둔 전초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2-05-12

문화 검색결과

  • 광주시립미술관 미디어아트플랫폼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강좌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
    18일부터 10월27일까지 총9회… 수강생 모집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미디어아트 애호가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아트 아카데미 강좌 ‘뉴미디어아트에서 NFT까지’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시의성 높은 미디어아트 주제 강연 진행을 통해 시민들이 미술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게 마련한 것으로 국내의 내로라 하는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강의한다.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총 9회 운영한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전체 9강 강좌 수강접수는 전화접수로만 가능하고, 매회 개별 강좌 수강접수는 매주 강좌가 시작되기 1주 전부터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https://artmuse.gwangju.go.kr)예약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의 강사는 민세희(경기콘텐츠진흥원장),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상미(이상아트 대표), 심혜련(전북대 과학학과 교수), 주경  란(퓨즈아트프로젝트 디렉터), 김성륜(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양정하(이지위드 대표), 강진교(한국메타버스연구원 광주지회장), 류재한(전남대 불어불문과 교수) 등 총 9인으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으로 인한 문화예술 콘텐츠 변화 및 진행형의 미래예술 진단을 주요 내용으로 강연한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은 예술계뿐만이 아닌 전 사회문화의 시대적 흐름이다”고 말하고 “전문 강좌를 통해 뉴미디어아트의 현주소를 비롯한 기술기반의 예술을 진단함으로써, 보다 반성적 시각에서 현대 미술문화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문화
    2022-08-08
  •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 ‘영원을 빚은, 권진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영원을 빚은, 권진규>를 10월23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1, 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서울시립미술관과 공동주최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한국근현대조각의 선구자 권진규(權鎭圭, 1922~1973)의 작품세계를 회고하고 동시대 미술에서 그의 작품이 갖는 미술사적 의미를 조명하고자 마련하였다.  <지원의 얼굴>의 작가로 잘 알려진 권진규는 <자소상> 등 인물상을 비롯해 동물, 종교,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또한 재현적인 구상안에서 추상적 양상도 띄고 있어 그의 작품세계는 한마디로 단언하기 어렵다.반면 권진규의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는 ‘이상(理想)’과 ‘영원(永遠)’의 추구로 일관된다. 그의 작품에는 한국과 일본의 전통, 유럽과 비유럽의 고전에서 비롯된 것들이 읽혀진다. 작가의 대표적인 재료 ‘테라코타’와 ‘건칠’ 작업은 전통적인 기법과 함께 독자적인 표현도 담겨있다. 그는 과거의 것에서 출발하여 무엇이든 형식적인 근원과 그것이 지닌 의미 찾기를 염원했다. 특정한 시대나 장소에 국한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완전한 것을 구현하고자 했던 작가는 마침내 ‘권진규 양식’을 이루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전시는 권진규 생애 전반에 걸쳐 제작한 작품 120여 점과 아카이브, 드로잉 50여 점을 선보이는 역대급 회고전으로, 작가의 작품 활동 시기로 나누어 구성했다.구조의 본질을 탐색했던 시기인 1947~1959년은 미술에 입문한 성북회화연구소 시절부터, 일본에 유학했던 무사시노미술학교시절에 이르기까지 고대 양식을 준용하면서도 독자적인 석조 조형감을 드러낸 작품을 선보인다. 1960~1969년은 일본에서 귀국 후 서울 동선동에 우물과 가마를 갖춘 아틀리에를 마련하여 테라코타 작품에 전념했던 시기로, 한국과 일본에서 개인전을 개최하면서 당시 국내화단의 경향과 다른 예술세계를 펼쳤던 작품을 전시한다. 작가의 만년 시기인 1970~1973년은 마지막 개인전을 치루며 작가로서의 투혼을 발휘하여 작업한 건칠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권진규 작가의 작품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가가 구상하였던 것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마케트(밑그림용 모형 조각상), 드로잉, 그가 자세히 보고 탐독하였던 다양한 주제의 도서들과 그 위에 그가 치밀하게 적어 놓았던 기록을 상세히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작가의 테라코타와 건칠 작품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과 작가를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지금까지 그의 작품을 지켜온 유족 인터뷰 영상을 마련했다.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한국 근현대조각을 개척해 온 권진규 작가는 사회적으로 혼란했던 시대에 겪을 수밖에 없었던 개인적 어려움과 미술계로부터 냉대 받았던 작가로서 소외감 때문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예술가”로 인식되어진 면이 있다” 고 말하고 “이번 전시를 계기로 ‘이상’과 ‘영원’을 추구하면서 구도자적 자세로 치열하게 예술에 임하였던 “조각가 권진규”로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전시 기간 중 조각가 권진규의 삶과 예술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마련할 예정이다.
    • 문화
    2022-08-07
  • 광주시립오페라단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8월 13~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예술감독·연출·해설 이경재… 지휘 박인욱광주시립오페라단의 대표 인기 레퍼토리 <카르멘>을 8월 13일과 1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 에서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다.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은 오페라의 묘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콘서트 버전으로 제작되어 오페라의 섬세한 음악적 아름다움이 더욱 강조된 공연이다.특히 오페라 <카르멘>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의 인기레퍼토리로, 2019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지 3년만에 친절한 해설과 함께하는 콘서트 오페라로 광주를 찾는다.‘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과 함께 세계의 3대 오페라에 속하는 <카르멘>은 프랑스 작가 메리메의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스페인 집시 여인의 사랑을 그리는 오페라이다. 1875년 초연 당시부터 강렬한 충격을 선사한 <카르멘>은 100년이 넘게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오며 한국인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오페라 1위인 오페라이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을 해설과 함께 콘서트 오페라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로, 스페인 풍의 화려한 음악으로 카르멘의 정열과 사랑의 이야기를 콘서트 오페라를 통해 만끽할 수 있다.이번 공연에는 서울시 오페라단 단장을 역임한 이경재 예술감독이 연출을, 전남대 박인욱 교수가 지휘를 맡는다.카르멘 역에는 김하늘, 김정미, 돈호세 역에는 이석늑, 최원휘, 에스카미요 역에서는 조재경, 공병우, 미카엘라 역에는 이소정, 박하나, 프라스키타 역에는 정은지, 신은선, 메르세데스 역에는 양은송, 김남영, 단카이로 역에는 허지성, 최기수, 레멘다도 역에는 고규남, 김태성, 주니가 역에는 이하석, 모랄레스 역은 이준희가 맡는다. 콘서트 오페라 <카르멘>은 티켓링크 홈페이지(www.ticketlink.co.kr)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 문화
    2022-07-26
  • 광주현악국악관단 정기연주회 ‘신나는 국악여행’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친숙한 동화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하는 구연동화극기존 관현악 공연서 벗어난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무대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하 국악관현악단)이 제130회 정기연주회 ‘신나는 국악여행’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펼친다. ‘신나는 국악여행’은 국악관현악단이 작년 새로운 레퍼토리 공연으로 첫 선을 보여 매 회차 매진이 되는 등 큰 호응을 받은 공연으로 올해 한층 더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돌아온다.친숙한 동화를 연극과 국악관현악으로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총 3장으로 진행되며 1장 토끼와 자라, 2장 흥부와 놀부, 3장 효녀 심청으로 구성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화 이야기를 소재로 아름다운 국악기 연주와 체험, 여기에 노래와 춤을 곁들여 신나고 유쾌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동화이야기 속으로 다 같이 여행을 하는 동안 우리 전통 국악기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공유함으로써 어떤 국악기들이 있는지 알게 되고 동시에 국악기가 지닌 고유한 멋과 소리를 느껴볼 수 있다. 또한 이야기에 담겨진 충심, 형제간의 우애, 효심 등 교훈적인 메시지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이번 무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으로서 진두지휘를 하고, 최원록 부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연출은 김하정 유피씨어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광주시립창극단 한명선 수석단원이 안무를,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대표를 역임한 장태평이 작곡을 맡아 참여한다.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신나고 재밌게 감상할 수 있는 ‘신나는 국악여행’은 기존 관현악 공연에서 벗어나 눈으로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국악관현악 무대이다. 특히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준비된 만큼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3회 진행(평일 19:30, 주말17:00)된다.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 문화
    2022-07-25
  • 신라·고려 시문학 '三韓詩龜鑑' 유형문화재 지정
      광주시는 전남대학교가 소장한 삼한시귀감(三韓詩龜鑑)을 시 지정문화재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삼한시귀감은 고려말기 최해(1287∼1340)가 평점(評點)하고, 조운흘(1332∼1404)이 정선(精選)한 신라·고려시대 문인들의 시선집이다. 국내에서 온전히 전해오는 가장 오래된 평점서라 할 수 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삼한시귀감의 첫 간행시기는 명확치 않지만 최항(1409∼1474)의 태허정집(太虛亭集)에 1463년 전라도 관찰사 원효원이 보내준 삼한시귀감을 언급하고 있어 초간본이 1463년 이전에 간행됐음을 알 수 있다. 1566년 전라도 순천부에서 간행된 중간본(重刊本)은 고려대학교 도서관, 일본국회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전남대학교 소장본은 목판의 형태와 인쇄상태, 오자 수정 등의 맥락에서 초간본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시 지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광주시는 판단했다. 광주시는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로의 지정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삼한시귀감을 포함, 최근 시 지정문화재 광주 덕림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 일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시키는 등 적극적인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유산은 학술·관광·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광주공동체의 기반이자 정체성의 상징이다"며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발굴과 전시,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7-20
  • 광주시립미술관 30년 역사’ 아카이브전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미술관의 30여년 동안 활동한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전시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를  개최한다.‘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는 1992년 미술관 개관 시기부터 2021년 최근의 자료까지 미술관의 30여년 동안의 역사를 연혁, 전시, 교육, 창작지원, 분관 등의 5개 활동 분야로 분류하여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992년 8월 1일 개관한 광주시립미술관은 전시, 소장품, 교육, 작가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한국 및 지역을 선도하는 미술관으로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미술관의 역사를 기록한 ‘광주시립미술관 30년의 역사’는 미술관의 30여년 동안 활동의 역사를 정리하고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아카이브 전시이다.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활동과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으로 1992년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시기부터 2021년까지 광주시립미술관의 역사에 관한 사진, 영상, 문서 등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록물 전시를 통해 광주시립미술관의 다양한 활동과 역사를 정리하고 기록하고자 한다. 전시 주제는 미술관 30년의 역사를 연혁, 전시, 교육, 창작지원, 분관 등의 5개 분야로 분류하였고, 시립미술관의 방대한 활동 내용 중 중요한 사건을 선별하여 분류 전시하였다.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한 전시개최를 통해 미술관의 30여년 간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고 들을 수 있으며, 광주시립미술관의 활동과 역할을 알 수 있다.같은 기간 중 2022년 하반기 광주시립미술관 30주년 기념전 ‘이건희컬렉션전’, ‘권진규전’이 함께 개최된다. 미술관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미술관 30년의 역사와 활동을 보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전시개최를 통해 광주시립미술관의 30여 년의 주요활동을 되짚어 보고, 미술관의 현재를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30여년 동안 전시, 교육, 작가지원 등 각종 활동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의 중요 역사와 활동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관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향후 한국과 지역 미술을 선도하는 공공미술관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
    2022-07-19
  •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초대전 ‘박상화-소요풍정’
    광주시립미술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MAP(지맵/Gwangju Media Art Platform)은 기획초대전으로 ‘박상화 - 소요풍정 逍遙風情’을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G.MAP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박상화 - 소요풍정 逍遙風情’전은 미디어아트를 대하는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접할 수 있게 마련한 기획전으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아티스트를 선정했다.박상화는 광주의 1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로 1990년대 중반부터 영상미술의 형식과 내용의 다양성에 집중하면서, 비디오 설치와 비디오 조각, 인터랙션 영상 설치, 융복합 프로젝트 등 미디어아트의 장르적 속성에 기반한 작업들을 진행해오고 있다. 비디오 설치작품 중심인 초기 작업에서 물질문명의 폐해와 자본주의 속 인간의 욕망을 다루어왔던 작가는 2000년 중반을 기점으로 일상의 범주를 중시하면서, 인간 삶 안에서의 자연과 문명의 어우러짐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시 주제 ‘소요풍정 逍遙風情’은 자유롭게 거닐며 사색하는 경치라는 뜻으로 자연 속에서 삶을 관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가는 사람과 자연의 조우를 통한 궁극의 공존을 중심으로 자연과 문명이 서로 어긋나지 않고 한 호흡 안에서 순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작품에 투영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은 작가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작업해오고 있는 <사유의 정원> 시리즈와 연장선상에서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시실 천장에서부터 수직으로 내려오는 메시 스크린에 무등산을 비롯한 가사문학 유적과 광주지역 곳곳의 계절 풍경들을 투사한 영상설치작이다. 영상은 도시의 아파트 숲에서 시작하여 담양의 대나무숲, 소쇄원 광풍각, 죽녹원, 식영정, 환벽당, 취가정, 송강정 등의 가사문학의 숨결이 담긴 장소로 변화한다. 무등산 절경으로 이어지는 영상은 광주 도심 속 자연풍광이 사계절의 모습을 순차적으로 묘사되면서, 겨울 풍경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가사문학 유적은 주제 및 작업관을 잘 보여주는 공간으로써 인간과 자연이 만나고 서로 동화되어가는 과정을 묘사하는 주요 모티브이다. 박상화는 자연과 어우러진 삶을 살았던 선조들의 삶이 반영된 장소들을 서론 격인 작품의 도입부에 담아내면서 주제를 전달한다. 작가는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의 일부가 되고, 천변만화(千變萬化)하듯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새로운 풍경속에서 함께 변화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한다.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형식과 기술에 의해 만들어진 가상의 자연 속을 거닐며,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G.MAP은 본 전시 기간 중에 작가와 함께 하는 작품설명회 및 관련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관전인 ‘디지털 공명’의 섹션3 주제전시인 <자연과 인간, 기계의 공명>은 내년 3월 29일까지 3전시실에서 계속 진행되며, 개관전 기간 중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몰입형 실감 콘텐츠 작품 은 올해 9월 18일까지 4전시실에서 연장 전시된다.            
    • 문화
    2022-07-18
  • 광주시립도서관, 전일빌딩에 웹툰·만화 특화코너 신설
    광주시립도서관은 전일빌딩 내 디지털정보도서관에 웹툰·만화 특화코너를 마련, 오는 23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시립도서관은 시대 변화를 반영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중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웹툰을 특화주제로 선정하고, 3000여 권의 국내외 다양한 웹툰과 만화책을 갖춘 특화 공간을 마련했다.오는 23일에는 코너 신설 기념행사로 인기 웹툰작가인 무적핑크를 초청, 전일빌딩 1층 로비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무적핑크는 조선왕조실톡·삼국지톡 등 독특한 포맷의 역사만화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다. 캐릭터 굿즈 만들기, 나만의 인형 키링 만들기 등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한다.백호승 시립도서관장은 “지식정보와 개성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특색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활력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7-17
  • 광주문화예술회관‘아트 위크(Art Week)’성료
    7월 6일~15일 총 6회 공연… 3천여명 관객 관람광주시립예술단&기타리스트 장하은 등 공연 다채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광주문화예술회관 ‘아트 위크(ART WEEK)’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총 6회 공연을 개최했다.이른 더위와 장마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적 활력을 전하기 위한 공연 주간이었다. 특히 광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발레, 국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회관 기획공연 포시즌 ‘기타리스트 장하은 콘서트(6일)’를 시작으로 시립창극단 ‘한여름 밤의 울림(8일)’, 시립소년소년합창단 ‘씽어롱 콘서트(9일)’, 시립국악관현악단 ‘힐링 썸머 콘서트(12일)’, 시립발레단 ‘빛의 정원2 : Series Ⅱ(14~15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아트 위크는 총 5개의 공연을 6일간 개최함으로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을 많은 관객의 관심을 받으며, 약 3,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광주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아트 위크는 성료했다. 공연을 보러온 한 시민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가족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공연이 없었는데 야외에서 가족들과 함께 야외나들이 한 것처럼 공연을 관람하니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광주문화예술회관 하경완 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음악당을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공연을 계속해서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  
    • 문화
    2022-07-17
  • 광주시립미술관 ‘여행! 지금 떠납니다’ 展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은 2022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를 12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개최한다. 2022 어린이갤러리 전시 ‘여행! 지금 떠납니다’는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 3년여간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여러 제약 속에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날 수 없었던 현실을 벗어나 전시작품과 체험물을 통해서 나마 자유럽게 다양한 여행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김은경, 노상준, 박준범, 임현채, 정승원 작가가 참여한다. 다섯명의 작가들은 여행에서 만나는 다양한 풍경과 사물, 그리고 꿈과 상상의 메시지와 질문 등 일상적이면서 동시에 낯선 여행 속 이야기를 작품 안에 담고 있다. 마치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듯이 이 작품들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생각하지 못했던 상황 속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면서 또 다른 시간과 공간 여행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꿈 속 여행을 바탕으로 제작한 김은경 작품이 있다. 뾰족한 가시가 있는 물고기 영상의 김은경 작품을 시작으로, 리프트를 타고 전시장을 조감하듯 설치한 노상준 작품, 복잡한 도시 속 여정을 담은 박준범 작품, 소소하고 행복과 즐거운 여행을 판화작품으로 담은 정승원 작품, 그리고 아슬아슬하게 쌓인 물건들을 떨어지지 않게 부여잡고 행진하는 임현채 작품 등이 관람객을 행복한 여행의 환상적인 여정으로 안해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을 위해 미술 작품과 함께 무한한 시간과 공간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물을 제작해 설치했다. 전시장에는 캐리어 입체 가방 만들기, 스트링 아트로 여행지를 계획해보는 체험, 도시여행 속 건축물과 레일 자동차 체험, 아마존 숲 속 동물들을 그려 보고 인터렉티브 미디어로 이를 볼 수 있는 체험 그리고 북극의 이글루 체험 등이 있다. 어린이들은 이들 체험물과 함께 다양한 문화와, 예술, 환경 그리고 상상의 영역을 넘나들면서 즐거운 여행을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문화와 풍경,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는 기회를 준다”라고 언급하며 “이번 전시는 쉽게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시기에 미술관 안에 머무르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상상 속 여행의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 문화
    2022-07-12

지역 검색결과

  • 담양 가사문학면 무동마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오빌리지 지정
    담양군은 최근 가사문학면 무동마을을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지오빌리지로 지정하고 마을회관에서 마을대표와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오빌리지(Geo-Village)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안에 있는 지질·생태·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지질관광을 제공하는 마을이며, 2020년 용면 도래수 마을을 지오빌리지 제1호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수령 320년의 느티나무 보호수가 자리 잡은 무동마을은 무등산 자락의 지질명소로 잘 알려진 신선대 및 억새평전이 가까이 있으며, 비가오고 운이 좋으면 70m 길이의 시무지기폭포가 장관을 이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돌길을 탐방하는 탐방객이 거쳐 가는 코스이며, 화순군 예비 지오빌리지 이서마을과 연접하는 위치로 지질공원 명소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 무동마을은 안내판 설치와 주변 환경 정비, 지오토론회 및 지오트레일 행사를 개최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과 지오빌리지 마을을 홍보하고,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지오파트너 상품을 개발해 주민 소득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무동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지오빌리지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질학적, 문화적으로 가치가 있어 보존할 필요가 있으면서도 관광과 교육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곳을 지질공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2018년 광주시와 담양군 전 지역, 화순군 일부를 포함한 1051.36㎢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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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영광군, 국제 그린카전시회서 'e-모빌리티' 홍보
    영광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국제 그린카 전시회에 참가해 영광 e-모빌리티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이모빌리티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영광군에서는 미래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광주광역시와 함께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광 스포티움에서 개최되는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홍보하고,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에 대한 지원제도설명과 투자 상담을 통해 참가한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다양한 미래기술이 융합되고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이동수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업박람회로써 전시 및 시승체험,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학생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을 갖고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 e-모빌리티 홍보관을 방문한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경쟁력을 키워온 3대 주력산업이 뿌리산업, 친환경 자동차, 사물인터넷 가전로봇인데, 그 중 하나인 친환경 전기자동차 산업을 테마로 개최되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광주광역시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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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함평천지~' 호남가 노래비 함평에 세워진다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 구성진 가락의 ‘호남가’를 기리는 노래비가 노래 첫들머리에 나오는 함평에 세워진다. 호남가노래비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나비엑스포공원 정문 입구 쌈지공원에서 호남가 노래비제막식을 한다. 호남가 노래비는 호남가에 나오는 여산석(익산 황등석 4.2×2.2m)에 429글자의 호남가 전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새겼다. 비단(碑壇)에는 건립취지문과 건립참여자 명단을 새겼으며 비문은 함평 출신 서예가 금초(金草) 정광주씨가 썼다. 노래비가 함평에 세워지는 것은 호남가 첫머리에 함평이 등장하는 점이 모티브가 됐다. 함평포럼과 서울·광주·목포 향우회. 함평군번영회, 광주문화발전소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5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제막식에서는 호남가를 재즈와 랩으로 편곡해 첫선을 보이는 문화이벤트도 진행된다. 재즈 편곡은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 석사학위를 받은 박민선씨가 했다. 노래는 뉴욕대 대학원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가 부른다. 랩은 광주시립창극단에서 어린이 심청과 홍부 아들 역을 맡았던 빈시율(장덕초 5)·빈하율(장덕초4) 남매가 하고, 지도는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연옥 명창이 한다. 호남가는 함평에서 시작해 광주 해남, 제주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호남 50여고을의 지명을 들어가며 그 뜻과 지방의 특색, 풍광을 노래한 439자의 단가다. 전라관찰사를 지낸 이서구(1754~1825)가 지었다는 설과 구전돼 오던 것을 19세 중엽 신재효(1812~1884)가 고쳐 지었다는 설이 있다. 이 노래가 널리 알려진 것은 국창 임방울이 부르면서부터다. 안숙선, 박계향, 김화선 등 많은 국악인들이 즐겨 불렀으며 지금도 판소리 창자들이 목을 풀기 위해 자주 부르는 노래다.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노래비 건립을 계기로 호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우고 호남가가 판소리뿐 아니라 랩이나 재즈 음악으로도 널리 불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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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4
  • '장성 로컬푸드' 광주시장 본격 공략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광주 북부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장성군은 광주시 북구 오룡동에 조성한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지난 28일 개장식을 하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한종 군수 당선인, 이개호 국회의원, 유관기관·농업인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 14일 직매장을 임시 개장했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8개 점포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도시민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매장이 들어선 북구 오룡동 일원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 인근으로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이상적인 입지로 향후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개장한 광주권 직매장은 현재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남면 직매장과 더불어 지역 중소농업인들에게 중요한 판로가 될 것"이라면서 "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문을 연 장성군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한 해 동안 1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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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 광주 오픈 '초읽기'
    장성군이 광주시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오는 14일 임시 개장한다.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시설이다.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광주권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직매장이 들어서는 곳은 광주과학기술원 옆(오룡동 949-5)으로,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총 사업비는 90억 9500만 원(국·도·군비)으로,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은 직매장, 2층에는 쿠킹스쿨과 교육장이 들어선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하며, 장성지역 1066농가가 출하약정을 체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한다.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9개 점포도 입점됐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농가 교육, 농산물 기획생산체계 구축 등 직매장 건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사업부지 마련 과정도 인상적이다. 군은 이전 소유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3년에 걸쳐 부지매입비를 분납하기로 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그밖에, 직매장 내에 광산구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상생 협력도 도모한다. 장성군 관계자는 “전남권 지자체 가운데 대도시권에 진출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은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이 최초”라면서 “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겠으며, 안정적인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임시 개장일인 14일부터 옐로우시티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시작하며, 정식 개장일은 2022년 하반기 무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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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2
  • '보성으로 떠나는 차밭 피크닉'
    10월까지 녹차만들기 등 다양한 차 체험프로그램 운영 10인 이상 관광객 체험비, 20인 이상 차량비까지 지원   그윽한 차 향기로 가득한 보성군이 다양한 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차 체험 프로램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등재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 홍보와 보성차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이며, 관외 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4월부터 10월까지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1인당 체험비 2만원이 지원되고,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차량 임차비 50%(광주 35만 원~서울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차(녹차·떡차·블랜딩) 만들기와 차 문화 체험, 차밭 피크닉, 녹차 족욕 체험, 티푸드(녹차 초콜릿, 녹차비빔밥) 만들기, 야생차밭 걷기 체험 등 차를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지정 체험장은 ▲한국차박물관 ▲가막제다원 ▲골망태다원 ▲녹차족욕카페 ▲보림제다 ▲보향다원 ▲신록다원 ▲임병문다원 ▲청룡다원 ▲청우다원 ▲남양다원 ▲징광잎차 ▲다채▲ 보성원당제다 ▲선다원 ▲예성오가닉 ▲다전 ▲다도락 ▲백록다원 ▲보성녹차사랑 ▲승설녹차 ▲초록잎이 펼치는 세상 등 22개 다원이다.  체험 접수는 보성군 22개 차 체험장 또는 협조 단체인 광주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gjtravel.or.kr/062-224-4486)에 신청하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초록 융단을 뚫고 나온 여린 찻잎을 직접 따서 수제차를 만들다 보면 풍경에 취하고 향에 취해 절로 행복해진다”며 “자연 속에서 차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보성 차 체험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 삼국시대부터 차 문화가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고려 시대에는 차를 만들어 국가에 공납하던 다소(포곡, 가을평)가 있었다. 1960년대 이후에는 계곡과 산비탈 곳곳에 등고선 모양의 대규모 계단식 차밭을 조성해 녹차와 홍차 수출 및 대한민국 차 산업화을 주도해 왔다. 1600여 년을 차와 함께 했던 국내 최대 차 주산지로 오랜 시간 이어온 차 문화와 전통, 차밭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농업기술 등을 인정받아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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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국립심뇌혈관센터 예산 불용처리는 기만행위"
    질병관리청이 실시설계비가 포함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예산 44억원을 불용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자 14년 간 센터 설립을 추진해온 전남 장성군이 전 군민 총력대응을 선포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18일 군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지역 언론인,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을 위한 전 군민 총력대응 선언문'을 발표했다.선언문에서 유 군수는 "작은 농촌도시 장성은 지역발전 소외와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가 지난 14년 간 합심해 국립심뇌혈관센터 유치에 모든 자원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충북 오송, 대구와 '의료삼각벨트'를 형성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당위성을 토대로 관계부처를 설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 장성군은 '1만명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전남도민과 광주시민까지 연대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쏟은 결과 지난 2017년 대통령선거 광주·전남 상생공약 채택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센터 설립안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5만 장성군민의 14년 숙원인 센터 설립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질병관리청에 실시설계비 등이 포함된 예산 43억7000만원을 배정하면서 급물살을 타는 듯 했다.하지만 질병청이 사업규모 확대를 이유로 설립예산을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채 해를 넘기려 하자 논란이 커지고 있다.유 군수는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를 이관 받은 질병관리청은 기구 확대 등을 핑계로 '설립 예산 전액을 불용 처리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면서 "이는 340만 전남도민과 광주시민, 5만 장성군민을 철저히 외면한 기만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유치를 위해 14년간 부단히 노력해 온 장성군민들은 비분강개의 심정을 감출 수 없다"면서 "질병청은 44억원 설립 예산의 연내 집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공약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장성군은 오는 22일 장성역 광장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신속 설립 촉구 전 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질병청이 전향적인 안을 내놓을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국립심뇌혈관센터는 심뇌혈관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을 책임질 국가기관이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포함된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의 2위(24.3%)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심각한 질환이다.지난 2016년에 이미 10조원에 가까운 진료비가 발생하는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등을 전담할 센터 설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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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8
  • 장성군, 황룡면에 소통광장·주차장 조성
    장성군이 황룡면 장산리 일원에 주민들을 위한 소통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광장과 주차장이 조성되는 곳은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 인근이다. 황룡강과 황룡시장, 아파트 단지와 가까워 가을 황룡강 노란꽃잔치나 황룡장이 서는 날에는 상시 주차난이 발생하는 지역이다.또 주민과 황룡강 방문객, 황룡시장 고객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이 부족한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그러나 해당 지역에는 광주광역시 관할의 옛 황룡취수장과 지은 지 30년이 넘은 민간 건축물이 있어 광장 및 주차장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장성군은 올해초부터 광주시와 긴밀한 협의를 가진 끝에 옛 황룡취수장 부지에 대한 무상사용을 허가받았다. 취수장 시설 철거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근의 기획재정부 국유지도 무상양여를 이끌어내 총 3억원 가량의 토지보상비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황룡교차로 국도변의 노후 건축물은 소유자와 보상협의를 마치고 지난 7월 철거를 완료했다.부지를 확보한 장성군은 지난달부터 보강토 블록과 인도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규모는 21억원, 대상부지 면적 9152㎡로 소통광장과 주차장 167면이 조성된다. ‘황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유두석 장성군수는 “소통광장과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황룡면민은 물론, 황룡강과 황룡시장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면서 “옛 황룡취수장 철거라는 어려운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만큼, 쾌적한 소통 공간과 편리한 주차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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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5
  • "추석선물, 장성 우수농특산물로 하세요"
    장성군이 9일부터 22일까지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갖는다. 행사가 열리는 곳은 농협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수완동)와 남면 로컬푸드직매장, 장성호 수변길마켓이다.가장 빠른 곳은 농협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다.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센터건물 1층에서 광주시 고객들을 만난다.10일부터 22일까지는 남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를 비롯해 배, 샤인머스켓, 거봉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선물세트가 마련된다.장성호 수변길마켓에서는 11일부터 2주 동안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성 농산물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11~12일에는 특별히 준비한 장성군 농특산물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당일 사전 예약을 받아 13일에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이밖에도 장성호 수변길마켓에는 각종 제철 과일과 지역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건나물이 준비되어 있으며 꿀, 편백제품 등 선물용 상품들도 많다. 토·일요일에만 운영한다.군은 이번 추석 행사 내용이 담긴 리플렛을 제작해 장성역, 공용버스터미널, 공공기관, 기업 등에 전달했으며, 장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장성 농업인들이 정성껏 길러낸 명품 농특산물들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지인들과 마음을 나누기 어려운 요즘, 장성 농특산물로 고마움을 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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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9
  • '대숲맑은 담양쌀' 전국 최고쌀 자리매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서울시 노원구 학생들의 밥상에 오른다.담양군에 따르면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으로 최종  선정돼 올해 7월부터 2년 간 93개 초·중·고에 연간 100여t을 공급한다.공급업체는 서류심사(20%), 현지실사평가(50%), 품평회 및 시식평가(30%)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포함해 5곳이 선정됐다.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600여 t의 쌀을 서울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시 17개 자치구를 비롯한 제주도, 광주시 등에 학교급식 쌀로 선정돼 연간 1000여 t을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관내 8개 농협이 참여해 설립된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을 주체로 봉산면에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원을 겸비한 최첨단 통합미곡종합처리장 준공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담양 쌀의 경쟁력이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최형식 군수는 “전국 최초로 정원과 체험을 겸비한 미곡종합처리장 조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생산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의 쌀 가공판매로 전국 최고 브랜드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담양=노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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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광주시의회가 복마전이어선 안 돼
    지역민들을 포함한 온 국민의 피눈물 대가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지방자치제도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를 얻기 위해 단식투쟁까지 했다. 생사를 넘나드는. 필자도 지방자치연구소의 일원으로 참여해 활동하면서 일익을 가했다. 하지만 필자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 정치는 원하는 사람들이 잘하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서. 광주광역시 의회 역시 마찬가지다. 때문에 우리 지역민들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명경지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보편적인 깨끗함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최소한 시정잡배 같다는 말만은 면하란 말이다. 그런데 제8대 의회 의원들만 보더라도 오물이 광주천을 메워 버릴 정도다.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참으로 가관이다. 이런 분들이 어떻게 광주시민을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에서 활동할 수 있었단 말인가. 뻔뻔스럽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어떤 의원은 보좌관 급여를 착복했다고 한다. 도대체 몇 푼이나 된다고 그랬을까. 또 다른 의원은 보좌관 급여를 횡령한 혐의로 피소되었다고 한다. 갈수록 태산이다. 불쌍하지도 않았을까.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생활하기도 힘들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깝다. 당사자 의원은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녔을까. 차라리 벼룩의 간을 내먹지. 오죽했으면 고소까지 했겠는가. 낮 가죽이 소가죽이었을까. 가슴이 미어진다. 김 모라는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타인의 모범이 되어도 시원찮을 판에 음주운전을 해서야 되겠는가. 음주운전은 곧 자동차를 무기로 사용한 것 아닌가. 만약 당신이 운전한 차에 인적?물적 피해를 누군가가 당했다면 얼마나 억울했겠는가. 음주운전자는 예비살상자가 아닌가. 이 모 의원은 십 수 명의 음식값 41만 원을 결제해서 제명당했다고 한다. 8대 의원 중 또 다른 한 명은 뇌물수수 혐의로 해외 도피중이란다. 참으로 가지가지다. 또 다른 한 의원은 불법 수의계약으로 징계까지 받았다는 전언이다. 그런데도 또 공천을 받아서 9대 시의원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더더욱 어의없는 것은 8대 의회에서 감투를 썼었는데 9대에서도 모 상임위원장이 되고자 한다는 흉문이다. 이런 복마전 같은 8대 의회. 광주시민들을 마음껏 농락했던 것 같다. 광주시민들이 당신들의 하수구 통인가. 이런 오점투성이들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또 꼭 공천해서 당선되도록 해야만 했는가. 그 이유가 무엇인가. 광주시민들은 이런 것들을 속속들이 알고 싶어 한다.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 이번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고 경고만 한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한 치의 뉘우침도 없이 후안무치한 일들을 계속 저지른다면 명심하길 바란다. 제발 시의원이 되기 전에 인간이 되어라. 악이 악을 낳는 일을 하라고 당신들을 뽑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광주시민들이 말이다. 깨달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제9대 의회에서는 재선 이상의 경우에는 자숙하길 바란다. 9대 의회 의원 23명 중 22명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다. 이 중에서 초선 의원이 16명이다. 절대 다수다. 그럼에도 재선 이상이 의회의 각종 보직을 싹쓸이하려 한다는 소문도 들린다. 심장에 털 난 사람들이지 않는가. 자숙과 참회를 해도 모자랄 판에. 가능하면 초년생 의원들에게 보직을 주고 지도해주면 어떻겠는가. 더 멋지지 않겠는가. 여하튼 소탐대실하지 말라. 시민들이 다각도에서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도 결코 잊지 말고. 각설하고 9대 의회에서는 절대로 복마전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6-29
  • 어린 초록 잎의 싱그러움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그 어린이날 하루 아이들 세상이고 364일은 어른세상이다. 부모들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 의미있다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그저 남들 부모만큼 놀이 공원에서 같이 놀아 주고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아동존중을 다 했다고 여기지나 않을까 어린이날을 만든 분의 뜻을 기려 그 의미를 헤아려 보게 한다. 아동문학과 아동심리를 공부한 방정환 선생은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함을 실천하고자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했다. 그는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늘 보드랍게 하여 주시오”라고 당부했다. 그 다음해에야 국제연맹은 ‘아동권리선언’을 내놓았다. 그런데 출발이 빠른 만큼 우리나라 아동의 권리는 잘 보장되고 존중 받고 있는가? 올 어린이날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시점이다. 아마 더 많은 어린이들이  놀이동산이나 키즈카페 등을 찾을 것으로 예측이 된다. 그러나 그 날 하루 어린이들을 공부에서 해방시켜주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아동을 존중했다 할 수는 없다. 어린이날만 지나면 아이들은 온갖 학원을 전전하는 등 참담한 시간들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제정했던 그 때에 비해 이 디지털시대 아동존중에 대한 부모나 국가의 관점변화가 얼마나 적절하게 변화했고 정책에 적용했느냐 이다. 그런데 국가와 부모들은 아동을 국가의 자본으로 생각, 기술을 우선시하여 유치원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등 우를 범한다. 아무리 경제가 사회의 근간을 이룬다고 국가와 부모가 공조해서 아동을 자본주의 시대의 시녀로 보고 은근히 고통의 짐을 지어주는 일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 심성이 어떻게 변할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엊그제 광주시장 토론회에서 민주당 두 예비 후보는 경쟁하듯 똑 같이 24시간 아이돌봄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는 걸 듣고 위정자들이 유아발달에 대한 인식이 1도 없음에 아연실색했다. 아이들을 가정경제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24시간 식당에서 일할 때 아이는 엄마 없이 불안한 잠을 자면서 심리적 안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겠는가? 선진국은 유아성장을 최우선 배려 부모 모두 육아에 충실케 한다.결국 세계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아이들은 넘쳐나는 물질문명에 젖어 작은 것 하나라도 귀하게 여기며 감사할 줄 모른다. 결핍을 모르는 아이들은 꿈을 키울 수 없고 의존성에 독립심 약한 아이로 자란다. 현장교사들의 전언 역시 대다수 아이들이 연예인 말고는 되고 싶은게 없는 꿈 없는 아이들이라며 그 심각성을 전한다. 물론 주입식 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지식적으로 똑똑하다. 그러나 편협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체 협동의식 결여와 공동체 의식의 약화를 불러일으켜 안타깝다. 왜 한국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가? 이 우울한 아이들을 위해 국가와 부모들 그리고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최우선 점은 교육과정의 개혁과 사회구조 및 인식변화이다.4차 산업시대 비인간화되어 가는 디지털문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는 주입식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는 방식, 체계적 체험을 통한 이론의 구축이어야 한다. 더해져야 할 과정으로는 자연속에서 극기훈련과 단체활동, 봉사활동, 텃밭가꾸기 등 문명의 결핍체험과 공동체생활을 체험하는 자율과 창조적 교육과정 도모이다. 최소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의 교육과정 개혁은 인성교육 중심만이 디지털 시대 아동존중의 첩경임을 국가는 기억해야 한다. 아동의 건강한 인성이 장기적으로 국가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부모들 역시 물질보다는 자녀의 마음을 살찌우는 말,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말로 격려하며 속마음을 나누는 등 마음성장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여행이나 캠핑 기회를 늘려 아동이 자아와 세상을 탐구하고 발견 하는 사유의 주체적 존재로서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기념비적인 의미는 아동존중 사상이다. 아동이 부모나 국가가 베푸는 시혜(施惠)에 수동적 존재로서 안주케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물질과잉시대 더 이상 아동존중 실천 행위가 될 수 없다. 돈의 가치보다 사랑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아동이라면 MZ세대라는 신인류로써 존중 받아도 손색없을 것이다.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어린이 헌장을 우리 모두 가슴에 새기는, 아이들이 싱그러운 초록 잎 같은 오월이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2022-05-03
  • 장애인계에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1석 배정을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대다. 금년에는 3월 9일이 대통령 선거일이고 6월 1일이 전국지방동시선일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정치의 시계 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이 중의 그 어떤 시침 속에도 장애인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정치 속에 장애인이 없다는 뜻이다. 능력이 없어서일까. 그건 아니다. 상당한 역량을 갖춘 장애인들은 많다. 단지 기회가 없을 뿐이다. 장만 펼쳐준다면 장애인들도 양질의 정치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방선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장을 좀처럼 내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이 말이다. 그것도 시의회 비례대표 1석만을 원하는데도. 참으로 너무하지 않는가. 지난해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고 한다. 그런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총 21명 가운데 장애인이 뚫고 들어갈 자리는 하나도 없는 듯했다. 특히 장애인의 접근이 좀 용이할 거라 생각되는 비례대표에도 1번에 여성·청년, 2번은 교육전문가로 못을 박아버렸다고 한다. 장애인의 경우는 장애인을 비롯한 광주시민을 위해 양질의 복지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펼칠 기회가 막혀버린 것이다. 참으로 처참한 일이지 않는가. 그동안 광주광역시 장애인 단체장들이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해괴한 논리로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2021년 광주장총 송년회에서 성명서까지 발표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송갑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진건 광주장총회장 등 20여 명의 광주장애인단체장 간담회까지 열렸다고 한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는 것이다. 급기야 송갑석 위원장이 “장애인 의원이 사고 쳤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절대다수가 비장애인인 시의원들이나 구의원들은 잘했는가. 국회의원들은 또 어떤가. 각 구청장과 시장은 또 어떻고. 이들이 모두 비장애인들 아닌가. 어쩌다 장애인 비례대표 시의원 하나 배려해 주고 생색내자는 것인가. 참으로 웃기지 않는가. 뭐가 그리도 잘났는가. 특히 절대적 지지로 몰아준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그런데 더더욱 문제는 “장애인에게 연속 비례 시의원을 맡기다 보니 피로감이 든다”는 말까지 했다는 데 대해서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이런 사람이 정치인 맞는가. 국어사전에는 정치인을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라 적혀있다. 그런데도 사회적 약자를 무시하는 발언 아닌가. 또한 사회의 계층과 분야를 유리시키는 천박한 사고적 언어배설 아닌가. 이는 인격 모독적이고 장애인 전체를 무시하는 발언이다. 광주광역시 7만0091명(2020.10.기준)명의 장애인들과 28만364명(장애인 1인당 4인 가족 추정)의 직접적 장애인 가족들을 백안시한 오물배설이다. 광주장총은 금년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정식 공문을 통해서 장애인 비례를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이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만약 비례대표 1석마저도 장애인계에 할애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실력행사로 맞설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공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으로 넘어갔다. 현명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 광주광역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광주광역시의 복지발전을 위해서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1-26
  • ‘락희만(樂喜滿)의료융합타운’순천에 둥지
    지난 2월26일 순천시 도약의 한 장을 여는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조성계획 설명회가 순천만 생태 문화 교육원 1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 2040번지 5만6558㎥(1만7109평)대지에 연면적 30만4523㎥(9만2118평) 최상의 시설과 최신의료장비, 최고의 의료진, 1000병상, 라이프케너센터, 치유의 숲, 초메머드급 메디텔, 피트니스 센터, 스파, Bio R&D 시설을 갖춘 ‘의료융합타운’을 조성하는 야심찬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거대한 프로젝트가 성사되기까지 허석 순천시장의 숨은 노력이 담겨 있다. 허석 시장은 거붕 그룹 백용기 회장을 찾아가 ‘위급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쳐 한 생명을 잃는 것은 우주를 잃는 것보다 더 크다’는 의료시설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함께 15세란 젊은 나이에 고향을 떠나 수구초심 고향 사랑으로 가득 찬 백용기 회장의 용기어린 결단과 공감대가 이룬 쾌거다. 백용기 회장의 살아온 길을 살펴보면 고귀한 인품과 사업수완에 믿음을 주기에 충분하다. 회장은 젊은 시절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거제기독병원 이사장을 맡기 전 서울에서 의료법인과 대형호텔을 경영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예술, 영어, 독서교육이 특화된 경기도 화성의 명문중학교 법인 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한국과 대만의 민간외교사에 입지적인 한국인으로 대만 정부로부터 경제 및 외교 분야 훈장을 다수 수훈한 바 있으며 안숙선, 조상현 명창을 비롯하여 140명의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한민족문화협회’ 총재와 남원 ‘춘향국악대전’대회장, ‘한국가요작가협회’ 고문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1997년 IMF 구제금융 위기 속 재정난에 허덕이던 거제기독병원 이사장으로 취임, 장기 체납된 직원들 급여와 병원 부채를 개인재산을 털어가며 해결하며 소임을 다하였다.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거제 거붕백병원으로 개칭하고 응급실, 수술실, 병실, 건강증진센터를 대학병원급 수준으로 증설하였으며, 3000여 명이 관람 가능한 야외음악당 ‘햇살마당’ 300석 규모의 공연·전시·힐링 공간인 락희만(樂喜滿), 첨단의료시설을 신축하여 지역의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어 축적된 경험으로 순천지역 의료, 문화, 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대한민국 헌법 제36조3항에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고 규정되어 있으나 개발 독재정권의 호남 푸대접 광풍이 우리 지역을 의료사각지대로 전락시켰다.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가 외지 진료로 교통비 등 연간 의료비 유출은 1조3000억 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9년 기준 지역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신안군((331만8000원), 고흥군(325만원)은 상위이고, 수원 영통구(132만4000원), 용인 수지구(146만3000원)는 낮아 의료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며 전남지역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순천시에 조성될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패러다임은 건강한 사람이 더욱 건강하기 위해 찾는 공간, 의료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 삶의 충분조건 공간으로 ▲최고 의료장비구축·의료진 영입 ▲6성급 호텔/레지던스 600객실, 매머드급 메디텔 ▲시민의 휴식과 심신을 치유하는 치유의 숲(온실과 정원) ▲바이오기업과 임상의학 연구의 장을 열어줄 Bio R&D센터를 갖춘 1000병상의 대사업이다. 이미 미국, 캐나다 등과 국내 성균관 의과대학과 삼성서울병원, 울산대 의과대학, 서울 안산병원, 경희대학교 병원과 김해 중앙병원 등의 사례와 같이 국내 우수 의과대학(병원)과 협력체계를 마련하여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도입, 우수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락희만 의료융합타운 조성에 들어갈 총사업비는 1조7486억6300만원이다. 건설단계 생산유발 효과 3조3820억36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1148억7400만원, 조세유발 효과 61억5200만 원, 취업효과 2만1201명, 고용효과 1만5489명으로 분석되고 있다호남의 3대 도시(광주, 전주, 순천)로 등극한 순천시는 그 위상에 맞는 전남 동남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선도할 역할과 남해안 중심도시로 성장하여야 한다. 교육과 의료, 주거환경 등 정주 여건을 위해 전라남도와 순천시, 지역주민 삼위일체가 되어 락희만 의료융합타운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순천시와 거붕그룹은 2019년7월 병원유치협의를 시작으로 실무자간담회, 사업계획서/기본/실시협약체결/설계/인허가/시공/운영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과 도시계획 변경안에 선제 지원을 해야 한다. 각 지자체의 의료시설 유치에 대한 지원방안을 보면 동탄2신도시, 경기도 광주시, 위례신도시, 청라신도시 등이 유치 활동 중이고, 남양주시, 인천 송도, 김포시 파주시 평택시 등이 의료산업단지 조성, 또는 민자 사업을 통한 건축비 일부 지원, 부지 저가 제공 등을 협의하고 있는 사례를 고려하여 순천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 전라남도는 과감하고 선제적 투자인센티브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오피니언
    2021-03-09
  • 특별기고/광주시 상수원 동복댐, 피해지역 주민과 상생의 길 찾아야
     전라남도 화순군에 소재한 동복댐은 광주광역시 150만 시민의 식수원 사용을 목적으로 1971년부터 1985년까지 섬진강의 제2지류인 동복천을 가로질러 막아 이서면, 백아면, 동복면 일대의 농경지와 15개마을 798세대를 수몰시켜 조성되었다.1973년 5월 동복댐 주변의 12.656㎢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은 각종 규제와 재산권 침해, 화순적벽 출입통제로 사라진 조망권과 관광자원, 안개 등 농업 피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광주광역시는 댐의 관리는 물론 호수의 수자원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우리군이 동복댐 물을 톤당 38.25원을 주고 구입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마저도 광주시민 급수에 지장이 없을 시라고 한다.동복댐과 관련된 화순군과의 50년 묵은 갈등과 마찰의 서막이다.댐 건설 후 주변 및 상·하류 영향권 내 자연환경 파괴, 지역경제 침체 및 영농불편 등 직·간접적 피해, 원수 무상공급, 망향각 건립 등에 대하여 1993년부터 지속적으로 광주광역시에 보상을 요구하였으나 현행법상 보상규정이 없다는 사유로 지금까지 거절해 오고 있다,광주광역시는 댐에 대한 재산권 행사의 위주로 갈등 문제를 접근하고 있으며, 원인 제공에도 불구하고 자체 민원이 아닌 타지역(화순군)에서 발생하는 민원이기 때문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것으로 보인다.이는 광주광역시는 화순군을 광주광역시 직속기관 정도로 여기고 화순군과 군민을 무시하는 행태이다.하지만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의 흔적도 있다. 1985년 6월 2차 동복댐 건설로 인해 화순의 뛰어난 관광 명소이자 지역의 중요 자원인 수려한 적벽 일대가 물에 잠기게 되었고 화순 4대 적벽인 화순적벽, 보산리 적벽, 창랑리 적벽, 물염 적벽 중 화순 적벽과 보산리 적벽만이 현재 적벽 상층부만 남게 되었으며, 국가문화재 명승지로 지정된 천하제일 비경의 화순적벽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30년간 그 모습을 숨겨왔었다.2014년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화순적벽 개방 협약체결'로 화순적벽이 부분 개방 되어서야 화순 군민들의 오랜 숙원이고 소망했던 적벽 조망권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이는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이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한 뜻’을 모은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그러나 동복댐은 화순군에 소재하고 있고 댐 관리권은 광주광역시에 있기에 동복댐 저수의 계속적, 배타적 사용에 대한 직ㆍ간접적 피해 보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나, 화순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비용으로 간주하는 태도로 인해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특히 지난 2020년 8월초 집중호우 시 수문을 닫고 오히려 수위가 높아져 댐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된 후 뒤 늦게 수문을 다시 개방, 자연 방류와 추가 방류가 더 해진 동복댐 하류 범람은 동복면, 사평면 일대 침수로 주민들의 재산적, 정신적 피해로 이어졌으며, 침수 피해는 폭우 대비 사전 방류를 충분히 하지 않아 하천 수위가 상승한 홍수조절 실패로 보고 있다.화순군 의회에서는 동복댐을 방문하여 강력 항의하고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 하였으나, 답변을 보류하거나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여 화순군민들의 화를 재촉하는 결과를 초래했다.이러한 시점에 「광주광역시 상수도동복댐 관리규정」 '홍수조절' 삭제 개정은 동복댐의 홍수 조절 기능과 관련하여 광주광역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으로써 화순군민을 무시한 처사로 밖에 볼수 없으며, 동복댐과 관련된 다음과 같은 여러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부분과 연결된다.첫째, 광주광역시는 동복댐 철조망 내 57%에 달하는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안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3개면(이서면, 동복면, 백아면)뿐 아니라 인근 면까지도 농작물에 대한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화순 군민들의 상황을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하여 그들의 마음을 달래주길 바라고 있지만 최소한의 배려 마저도 하지 않고 있다.둘째, 동복댐은 광주시민 60%가 사용하는 최대 식수원이지만 동복댐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광주광역시에서는 소극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른 동복댐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복댐 주변지역정비사업' 233억원 규모의 기금 마련을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셋째, 화순군은 2003년부터 동복댐 관리권을 요구하고 있으나, 관광개발로 식수원이 오염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거절하고 있다. 하지만 팔당댐의 경우 철조망을 걷어 낸지 오래되었고, 지자체에서 관리해도 수질관리에 더욱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오히려 드라이브 코스 등 관광상품 개발로 방문객들의 정서 함양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넷째, 백아면 화순온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된 방류수는 21.5km 떨어진 동면 구암리에 방류되고 있다. 방류관로가 매설 된지 30년 가량되어 노후로 인해 누수가 심해 기능이 상실된 실정이므로 동복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면 개보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방류수를 동복호 습지 또는 동복호 상류에 직접 방류하게 해야 한다.화순군은 동복호 수질개선을 위해 화순온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동복호유역 마을하수도 신설ㆍ개량사업 추진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혼심의 힘을 다해 상수원을 보호하고 있음을 참고하기 바란다.마지막으로 동복댐 도수관로를 개통함에 따라 지반붕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기존 폐 관로를 어떻게, 언제 처리할 것인지 향후 계획이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어 화순군 입장에서 보면 화순군민 권리를 상당히 침해 받았다고 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하루 속히 기존 도수관로를 철거 또는 충진하여 안전사고로부터 군민을 보호해야 할 것이다. 이에 화순군 의회에서는 화순군민 권리 수호를 주장하기 위해 '동복댐 관련 화순군민 권리 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동복댐 관련 소통 및 복합 행정방안 등을 조사하고 있다.지금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통합을 논의하고 있는 마당이다.광주광역시는 화순군민이 더 이상 재산적,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복댐 방류피해 보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하여 주민들을 위한 233억원 기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동복댐으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 보상에 협조하고 동복댐 관리권을 화순군에 이양하여 더 이상 갈등의 씨앗이 자라지 않는 상생의 길을 걷길 바란다.  
    • 오피니언
    2020-10-28
  • [호일칼럼]우리의 진정한 영웅들
    코로나 19 이길 수 있다. 아니 이기고 있다. 그렇게 믿고 확신하는 이유가 있다.‘일관된 솔직함과 정보에 근거한 분석, 냉정함을 잃지 않는 침착함은 초조한 한국 국민에게 강력한 진정제’이다. 지난 4월 4일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에 대한 글이다. 이 글의 영웅 표현에 대해 당사자는 ‘대구?경북 의료인들은 코로나 19 대응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화답했다. 진정한 영웅의 겸손함이다.코로나 19 초기의 혼란스러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보인 강력한 대처는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믿음을 주었다. 첫 확진 환자가 나온 1월 20일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 이후 마스크 매점매석 금지, 신천지 강제 조사, 종교시설의 첫 행정명령, 역학 조사관 확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확진자 이동 경로 상세 공개, 재난 기본소득 지급 등 선제적 방역 활동을 시행했다. 이는 정부와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이끌어 감염병 확산 방지의 이정표가 됐다. 진정한 영웅의 기상이다.국내의 대표적 노벨상 수상자 후보인 김빛내리(51)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코로나 19의 RNA 전사체를 세계 최초로 분석했다. 향후 코로나바이러스의 진단시약과 치료제 개발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할 것이라 한다. 이 역시 난세에 빛나는 영웅의 지혜이다,재미 한국인 과학자가 코로나 19 백신 개발을 완료하고, 동물실험에 착수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속 허가 절차를 받아 이번 6월에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연말이면 독감 예방주사처럼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이 미국 바이오 기업 이노비오의 대표는 조셉 김(51·한국명 김종)이다. 한국인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니 이 또한 영웅의 칭호가 아깝지 않다.더하여 우리 광주는 어떠한가? 며칠 전인 5월 26일 대구경북 방송통신대 학생들이 코로나19 사태에서 광주시가 보여준 의료지원단 파견, 코로나19 전담 병동 지원 등의 달빛동맹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성금을 보내왔다.모금을 주관한 방송대 대구경북 학생회 정명옥 회장은 "지난 3월 광주의 적극적인 지원이 대구가 코로나 19 위기로부터 벗어나는데 큰 힘이 됐다"며 이에 대한 감사함이라고 했다.이 일로 대구와 광주는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아름다운 사례를 만들었으니, 이를 주도한 이용섭 시장과 헌신적으로 참여한 관계자들도 진정한 영웅들이라 할 수 있다.또 있다. 광주남구청소년수련관에서 일어난 미담이다. 남구청소년수련관은 말 그대로 미래의 희망이고 주역인 광주남구의 청소년들이 수련활동, 교류활동, 문화활동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특히 올해는 김병내 남구청장의 강한 의지로 십 수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수련관 본연의 임무를 다할 수 있는 청소년 친화적, 현대시설로의 개보수를 앞두고 있어서, 임직원과 지역민들은 큰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 19로 두 달 넘게 휴관을 하였고, 5월 들어서야 방과후아카데미와 수영장 등 일부 사업을 조심스레 진행하게 되었다.그리고 청소년과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에,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이는 담당 직원에게 토·일요일도 쉬지 못하는 현실이 되었고, 연속되는 업무는 과중을 넘어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이때 남구청소년수련관 수영장자치회(회장 김명옥) 회원들이 청소년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해, 업무를 돕기 시작했다. 토요일을 포함, 가장 힘든 시각인 오전 5시부터 9시에 이르는 새벽 시간대에 출입자 발열 체크 등의 방역과 안전봉사에 나선 것이다.마치 5·18 당시 어머니들의 주먹밥과 생수처럼, 이 자원봉사도 나눔의 공동체 정신이요, 사랑 베풂의 실천 아니겠는가? 어디 영웅이 따로 있을까? 감히 이분들에게도 영웅의 칭호를 드리고 싶다.그렇다. 나눔과 봉사, 베풂과 호혜를 실천하는 분들이 영웅이 아니면 누가 영웅이겠는가?코로나 19라는 미증유의 상황은 인류에게 종말을 경고하는 예고탄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다. 우리 서로 함께 돕고 대처하면 그 종말로 가는 시계를 멈출 수 있을 것이다. 묵묵히 이타적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의 진정한 영웅들에게 머리를 숙인다.  
    • 오피니언
    2020-06-04
  • 광주사회서비스원 때려치워라
    “강한 자가 약자에게 성실한 적은 없다” 프랑스 속담이다. 흔히들 권력을 손에 쥐어주면 자기가 강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막 휘두르려 한다. 그런데 언젠가는 침묵의 강자에게 당한다. 터키 속담에는 ‘짖는 개를 두려워 말고 짖지 않는 개를 두려워하라’는 구절이 있다. 지금 ‘광주사회서비스원’문제로 설왕설래다. 문제의 발단은 원장 모집으로부터 비롯된 것 같다. 모집공고를 내면서부터 의회는 의회대로, 일부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대로 짖어대고 있다. 언론은 이를 받아쓰느라 바쁘고. 그런데 모두가 반보 일보다. 사실 이 문제를 드려다 보면 꼭 필요한가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이 말이다. 어쩌면 옥상옥이란 생각이 든다. 사실 광주복지재단 산하로 있는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주광역시보호작업장은 광주시에서는 설립 때부터 한 푼의 도움도 주지 않았다. 그 당시 민간모금으로 설립되었다. 1985년도까지 2년 동안 400만 도민걷기대회를 개최해서 모금된 2억6700만 원의 민간모금으로 설립되었단 말이다. 그때 광주시는 전라남도 산하의 기초단체였을 뿐이다. 보호작업장은 그 후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관이 만들었던 시설일 뿐이고. 이 시설들이 광주복지재단 산하가 되어 도움을 받은 게 무언가. 사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단지 상부기관만 하나 더 생겼을 뿐 아닌가. 이것도 일자리 창출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문제는 ‘재단이 하는 일이 무언가?’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없다’라는 사실이다. 물론 이유를 붙이면 붙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이번에는 광주복지재단보다 상위단계인 광주사회서비스원이다. 내용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새로운 것이 없어보였다. 기존의 시설들을 그 산하로 편입해서 한다는 건데 그것이 그것이다. 물론 이것도 일자리창출은 된다. 본부에 원장을 포함한 20명의 직원들이 포진되니까. 이렇게 기구만 늘린다고 복지가 잘 되는가. 그렇지는 않다. 부차적인 기구가 없을 때도 잘 돌아갔다. 늘린 만큼 시민 부담만 늘어갈 뿐이다. 그들의 인건비는 물론 복리후생비 등 각종 비용을 국비와 시비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진짜 문제는 이용섭 시장이 보은인사로 특정인을 모집 전부터 마음에 두고 있었다는 설이다. ‘복지’라는 ‘복’자도 모르는 사람을 지금까지 평생을 복지 판에서 살아 온 필자는 이쪽 판을 너무나 잘 안다. 약 35년 동안 직접 사회복지현장에서 살아왔고 대학의 사회복지학과가 우리지역에 설치되면서부터 사회복지 강의를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복지계와 학계에서 일생을 보냈어도 결코 복지를 다 안다고 자신할 수가 없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필자를 복지계의 대부라 한다. 원장 심사위원들은 또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참으로 궁금하다. 시의원이라고 자주 언론에 오르내리는 그 사람은 복지를 또한 얼마나 알까. 복지의식이 심장 속에 있을까. 거기에도 의문의 눈초리를 보낸다. 노조 또한 마찬가지다. 모두가 밥그릇 싸움이고 명분 싸움이다. 반대를 위한 반대도 있다. 얼굴을 내세우기 위한 꼬락서니도 있다. 이런 꼴불견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마치 아귀들의 난장판 같다는 것이다. 고언한다. 당장 ‘광주사회서비스원’를 때려치우라고. 산하 시설들은 시청 관할부서에서 관리감독하면 된다. 그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진정한 정신을 가진 의회의원과 언론 그리고 시민단체가 하면 되고, 이처럼 해법은 간단하다. 시장이 결단하길 바란다. 언젠가는 침묵 시민들이 강력한 몽둥일 들 거라는 것을 명심하면서, 필자 역시 마찬가지다.
    • 오피니언
    2020-05-21
  •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지혜
    우리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19 창궐 이후 세상은 많이 변화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대구 신천지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때에는 외국에선 한국을 대하는 눈이 곱지 않았다. 처음에는 한국을 후진국으로 여기며,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나라가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인 한국을 위기 대처의 모범국으로 인정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단호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이 한국의 방역체계를 배우려 하고 있으며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코로나19 진단 키트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로 수출하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의사·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인이 최전선에서 묵묵히 환자들을 지키며 돌보고 있기에 사회의 안전망이 구축되고 있다. 광주시가 과거 지역 갈등의 아픔을 겪은 대구시와 ‘달빛동맹’을 맺고, 대구지역 확진자들을 광주지역 병원으로 이송하여 모두 완치시켜 보냈다. 정치 이념이 갈라놓은 영호남간 화합의 초석이 이루어진 것이다. 소득이 없어서 힘든 이들을 위해 공직사회에서는 월급의 일부를 반납하는 운동도 펼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나누는 아름답고 고귀한 기부행위가 혼자가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이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현상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달라진 모습도 발견할 수 있다. 온라인 교실, 재택근무, 원격화상회의 등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비대면 업무협력환경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봄이 오면 찾아오던 불청객인 초미세먼지도 뜸해져서 공기가 깨끗해졌다. 공장의 생산량 가동이 줄고 자동차 운행이 감소함으로써 매연과 공기 오염이 줄었기 때문이다. 관광객이 끊기자 베네치아 운하의 물이 맑아지며 60년 만에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우리는 편리함과 경제성만을 보고 자연을 함부로 대했던 것을 반성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잘 사는 법을 알고 실천해야겠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새롭게 가정 중심의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몹시 급하지 않은 만남은 다음으로 미루고, 직장인들의 회식문화도 사라져 가고 있다. 직장인들은 퇴근 후에 바로 가정으로 돌아가고, 집에서도 외출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있다. 가족끼리 함께 식사하는 기회가 늘어남으로써, 가족 간의 대화가 잘 되어 의사소통의 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의사소통의 벽이 점점 허물어지며 소소한 행복이 싹트고 있다. 가족끼리 달달한 외식보다 정성으로 만든 소박한 집밥을 오순도순 먹으면서 가족 간의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현재 코로나19의 세력은 많이 꺾였지만, 아직도 끝은 잘 보이지 않는다. 전문가의 의견은 각자 다르지만, 앞으로도 짧은 시일에 끝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우리는 코로나19의 공격에 두려움과 공포에 떨면서 불평만 늘어놓고 있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겠다.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기도 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겠다. 지친 심신을 위해 휴식의 시간도 가지면서 건강을 챙기고, 지혜의 보고인 책을 읽기도 하고 그리고 그동안 안부를 묻지 못한 지인들에게도 전화를 해보자. 멀게만 느껴지던 행복이 소리 없이 다가오리라.  씨앗은 겨우내 언 땅에서 멈추며 기다리는 힘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개구리도 더 멀리 뛰기 위해서 잠시 몸을 옴츠린다. 성공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고 꿈꾸며 도전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다.인생에는 정답이 없으며, 우리는 다양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불가항력적인 환경에 우울해 하지만 말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희망의 등불을 켜보자. 신호등은 계속해서 빨간 불만을 켜고 있지 않는다. 조용히 기다리면 초록색 불은 이윽고 켜진다. 헬렌켈러는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답답한 삶을 살았는데도 인생의 모든 날이 행복한 나날이었다라고 고백하며 떠났다. 그녀는 “행복의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린다”라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닫혀진 문만을 오랫동안 보기 때문에 열려있는 다른 문을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쉽다. 코로나19의 위기의 문만을 보지 말고 새로운 장밋빛 문을 바라보며 내일의 설계도를 그려보자.    
    • 오피니언
    2020-04-21
  • 퀘렌시아로 행복을
      벌써 지난해가 되어버린 기해년 12월24일 저녁 모처에서 회의를 마치고 근처 식당에 갔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남자노인이 자리하고 있었다. 동공은 완전히 풀려있고 턱은 축 늘어진 체로. ‘어디서 봤을까’ 아무리 생각을 거듭해 봐도 떠오르지가 않았다. 그러다가 며칠이 지난 다음에야 생각났다. 광주시내 모 대학병원에서 과장까지 하고 개업한 의사였다. 한때는 아주 잘 나가는 부류 중 한 사람이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심히 충격적이었다. 치매환자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도 영특하고 명의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이 몰라볼 정도로 변형되어 있었던 것이다. 인간사 모를 일이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의식이 있을 때 올바르게 살아야 할 것이다. “‘돈’은 건강할 때는 자산이라 하지만 아픈 뒤에는 유산이라 한다”는 그 누군가의 말. “전반전은 나보다 높은 코치의 말에 따르지만 후반전은 나의 명줄을 잡고 있는 의사의 명령에 따른다”는 말과 함께 마음 깊이 새기면서 살아가야 하리라.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을 비롯한 험담을 좋아하는 엽전들은 이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주변인을 험담해도 자신의 격이 올라가지 않는데도. 오히려 험담의 대상자를 올려주고 자신은 추락해 갈 뿐인데도 말이다. 오물덩어리 삶을 줄곧 살아온 것을 주변사람들이 잘 알기에 더더욱 그렇다. 하기야 이를 인지할 정도라면 추한 언행들을 일삼겠는가. 그러니까 엽전들이지. 스페인어에 퀘렌시아(Querencia)라는 말이 있다. 투우 경기장에서 투우가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르는 장소라는 뜻이다. 요즘에는 ‘제3의 공간(The third place)’이라는 말로도 쓰인다. ‘나만의 안식처’란 뜻이다. 행복과 불행 자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흘러가는 시간들. ‘인간’이라기보다는 한 쪼가리의 기계부품이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이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되면 어떨까. 무척 공허하지 않을까. 때문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어루만지면서 삶을 영위해 가야 할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제3의 공간’이 아닐까. 비교적 잘 살고 있는 사람이나 집단들은 대부분 제3의 공간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져봄이 현명하리라. 나만의 또는 우리의 파라다이스를 위해. 미국의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Ray Oldenburg)도 이를 그의 저서 ‘정말 좋은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 충전을 위한 별도의 장소라 했다. 제3의 공간이란 게 특별한 것은 아니다. 자신이 느끼기에 편한 곳이면 된다. 언제든지 갈 수 있고, 떠날 수도 있어야 한다. 구차한 격식도 없어야 한다. 물론 직분의 높낮이도. 이런 공간은 미술관·극장·공연장 등 각종 문화관은 물론 커피숍, 술집, 갈대밭, 숲속, 산, 바닷가, 낚시터, 외딴 섬 일수도 있다. 본인이 마음껏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면 그 어디든지. 누구나 느껴봤을 것이다. 여행의 진한 향기를. 삶터의 경계선을 지나면서부터 자유의 미를 눈과 마음에 담았던 추억 한 두 토막에 스민. 갑자기 떠오른다. 북풍한설 휘몰아치던 춥디추운 어느 겨울날. 칼바람에 서로 몸을 부대끼며 상대방을 지켜주던 갈대들의 볼 빨갛게 물들어가는 사랑의 노래 소리가. 달빛서린 잔잔한 호수 물결위로 은은하게 피어오르던 베토벤의 월광소나타 선율도. 이런 추억에 젖어들 수 있는 마음이라는 공간자체도 역시 퀘렌시아가 아닐까. 그렇다. 마음껏 젖어보자. 그리고 행복하게 웃자. 추한 엽전들은 아귀 세상에서 살라고 놔두고.  
    • 오피니언
    2020-01-08
  • 광주 남구에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하자
    2019년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여 동안 빛고을을 뜨겁게 달구었던 피나세계수영선수권대회 및 마스터즈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과 각국 선수단으로부터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으며 마무리 되었다. 역대 최다인 194개국에서 7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세계신기록 8개, 대회 신기록 15개, 한국 신기록 4개가 나왔다. 우리나라는 김수지 선수가 다이빙 역사상 첫 메달(동메달), 우하람의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권 등 대한민국 수영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대회였다.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광주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2020년에는 수영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는 광주수영선수권대회, 동호인들을 위한 광주수영마스터즈대회 개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 또한 엘리트 선수와 지도자를 양성하고 수영대중화까지 이루는 ‘수영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무엇보다도 듬직한 소식은 한국수영진흥센터의 건립이다. 그러니까 우리 광주를 수영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이는 무등산을 중심으로 내륙분지 도시인 우리 광주에 참으로 신선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단순한 수영도시가 아닌, 우리나라 수영이 세계로 나아가는 역할을 광주가 맡음으로써 민주와 인권의 성지인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쁜 소식을 들으며 그렇다면 이 한국수영진흥센터를 어디에 건립하느냐는 것이다.어떤 일에는 반드시 합리적인 이유와 근거, 그리고 후대에 물려줄 역사적 당위성이 있어야 그 일이 더 빛나고 효과도 배가되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한국수영진흥센터로 가장 적합한 곳은 남구이고 그 장소도 제석산 자락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그 첫 번째 이유가 바로 석서정이다. 우리 광주는 빛고을이다. 이 빛고을의 연원이 문서에 처음 기록된 것이 ‘석서정기’이다. 이 석서정기는 고려말 학자인 목은 이색이 쓴 것으로 ‘광주지’(光之州)를 빛의 고을로 해석하고 그 연유를 서석(瑞石)에 두고 있다.석서(石犀)는 ‘돌을 깎아 만든 물소’라는 글자이다. 그러니까 거친 물길도 막아주는 물소처럼 큰 돌이므로 석서정은 옛 사람들의 치산치수 정신이 깃든 정자로 그 이름이 물과 관련된 한국수영진흥센터와도 연관이 되는 건 당연지사이다.석서정은 고려시대에 잦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광주목사 김상이 지금의 사직공원 들머리 양파정 아래 광주천을 정비하며 석축을 쌓고 섬을 만들어 그 위에 세운 정자이다.당시 광주천은 자주 범람해 큰 피해를 입혔는데, 이때 흐르는 물줄기를 셋으로 나누고 물줄기 하나를 우회시켜 물길을 순화시킬 수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의 불로동 옛 적십자병원 앞에서 광주천을 셋으로 나누어 하나는 사동 쪽으로 굽어 돌아가게 하고 하나는 곧게 흐르게 하고, 하나는 불로동 다리에서 광주세무소, 충파, 대인시장을 거쳐 경양방죽으로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이를 기념해 강 중심에 세운 정자가 바로 석서정이다.따라서 광주의 물길을 바로 잡아 큰 재해를 예방한 석서정이 있는 광주 남구는 물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한국수영진흥센터 건립의 적지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물의 흐름의 원칙이다. 순천자는 흥이요 역천자는 망이라는 말처럼 물길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게 그 이치요, 순리이다. 세계적인 명산 1187m의 무등산 샘골에서 발원한 광주천이 남광주에 이르러 큰물이 되었으며 이 물길의 옛 이름은 조탄이니 대추여울이다. 무등 위로 올라온 아침 햇살이 흘러가는 물결에 부서지며 비치어 붉은 빛이니, 발갛게 익은 대추여울이란 이름을 얻었다. 바로 서기로운 무등산의 빛이 바로 이곳 대추여울에 있는 것이다. 이 또한 무등산과 광주천의 서기로운 기운이 가득한 곳이 바로 남구라는 증명이다.그렇다면 왜 제석산 자락인가? 제석산은 무등산의 한 줄기가 남쪽으로 펼친 날개이다. 예로부터 광주의 대부호들은 이 제석산 자락에서 나왔다고 한다. 물길이 좋으며, 남쪽의 따뜻함을 받고 북쪽의 찬 기운을 막아주는 농본사회의 길지가 바로 남구 제석산 자락이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구시대적 풍수지리나 명당을 앞세우며 주장하는 건 아니다. 물 좋고 햇살 환한 곳이 모든 생명체에게 좋은 것은 물론, 매사를 길하게 하고 흥하게 하는 것 아니겠는가?또한 수영장의 물로 사용되는 화순 동복호와 주암호의 물길이 처음 닿는 곳도 이곳이다. 맑고 깨끗한 물이야말로 우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소중한 자산이다. 그 깨끗한 물과 물길을 다스려 사람을 이롭게 한 역사적 터이며 유적지가 있는 광주 남구에 한국수영진흥센터를 세워서 서석의 물길이 세계로 흘러갔으면 한다.  
    • 오피니언
    2019-12-08

기획.연재 검색결과

  • “복합쇼핑몰, 주민 주도로 해야!”
    “시민 참여 기반, 활동하는 의회 만들 것” 포부 밝혀    거수기 역할 거부, 전문성 향상 “의회 위상 높일 것”“유연한 친화력, 포용력 강점” 지역정치권 기대 모여대선에 이어 지방선거까지 국가의 지형을 바꿀 만큼 격동 속에 치러졌지만, 광주 등 호남은 별로 변하지 않은 상황이다. 다들 ‘외로운 섬’을 떠올린다.지난날 개발 등 정책과 인사에서 차별·소외됐던 기억은 전설이 되고 이제 신앙의 대상이 된 듯하다. 마구잡이 흠집내기는 예리한 현실 비판으로 포장되고, 비현실적인 요구는 정의로운 주장으로 과장된다. 적어도 이 지역에 관한 한 공화(共和)는 실종됐거나 말살됐다는 지적이 낯설지 않다. 고립을 자초하고 독선을 고집한다는 평가가 그래서 더 아프다. 호남 특히 광주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 철저한 배타(排他)를 둘러쓰고 악착같은 증오를 힘으로 삼아, 자강(自彊)하고 자립한 끝에 마침내 독립(獨立)하겠다는 것일까? 아니면 나라 전체를 독단(獨斷)할 힘을 갖겠다는 것인가? 제9대 광주광역시의회가 출범했다. 한 정당의 과점(寡占) 구조가 더욱 견고해졌지만, 갈수록 높아지고 강해지는 시민의식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보인 파행(跛行)과 농단(壟斷)의 뿌리가 엄존하고 그에 대한 비난이 내연(內燃)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제건 폭발할 수 있다는 위기감도 확실하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힘겨운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광주시를 향한 광주시의회의 입장은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당장 복합쇼핑몰 등 핵심 현안과 관련한 논의가 교착 상태고, 내년도 예산 확보도 예년의 무풍지대는 아니다. 또 광주시의 직제 개편과 인사까지 맞물리면서 광주시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고 강하다고 하겠다.제9대 광주광역시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정무창 의장(광산구 제2선거구)을 만나 광주광역시의 앞날을 전망하고 시의회의 진로에 대해 들었다.            <편집자주>-의장 취임 소감은?정치를 시작했을 때의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원 구성과 市 조직개편안이 잘 처리된 만큼 9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방향성 정립에 집중하려고 한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른 인사권·조직권·예산권 등과 관련해서 합리적인 보완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시급한 만큼 마음이 무겁고 바쁘다.-의장으로서 중점을 둘 부분은?내 재임 중 의정 구호를 ‘참여하는 시민. 행동하는 의회’로 정했다. 깨어있는 시민이, 원칙과 상식을 기반으로, 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 시의회의 지향을 담은 것이다.나는 9대 전반기에 ‘의회다운 의회·실력 있는 의회·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고자 한다.먼저,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되 균형을 이루며 대안을 제시하는 등 성숙한 의정활동을 통해 의회다운 의회가 만들 것이다.   다음으로, 전문·다양화되고 있는 의정활동 수요에 대응하여, 의원 각자가 꾸준히 공부하고 연구함으로써 실력 있는 의회가 되게 할 것이다.또 선출직 공직자로서 ‘청렴’은 기본 덕목이다.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지 않도록 의원 각자의 윤리의식을 높여 신뢰받는 의회가 되게 하려고 한다.-광주시의회 의원 23명 중 22명이 집행부와 같은 당 소속이라는 점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다. ‘독점적 구조’에 대한 비판을 잘 알고 있다.그러나 소속 정당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거수기 역할’에 그치지는 않을 것을 약속할 수 있다. 주민이 선택한 의원으로서 자율·독립성을 갖고,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 기준은 오직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이다. 모든 것을 그 관점에서 정확한 기준을 근거로 판단하고, 어떤 제한도 없이 과감하게 지적할 것이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관련한 입장은?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의 의미는, 지방자치의 중심이 자치단체와 단체장에서 주민과 지방의회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강화됐다. 또 주민조례 발의 요건도 완화됐는데, 시민 참여가 쉬워졌다는 점에서 중요하다.시의회는 이런 변화에 적극·능동적으로 대응하려고 한다. 시민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다.-정책지원관에 대해서는?연간 약 10조 원인 예산 심의, 조례안 제·개정, 행정사무감사와 민원 청취, 현안사업 점검, 정책연구 활동까지 의원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는 버겁다. 그런데 의원 수의 절반까지만 지원관을 둘 수 있어 한계가 뚜렷하다.(2022년까지 의원 정수의 1/4, 2023년까지 1/2 책정)  의원 수 만큼 정책지원관을 증원해야 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타 지방의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청렴 등 의원들의 윤리성 관련 물의가 그치지 않는데? 시의회뿐 아니라 어떤 조직이건, 구성원의 일탈을 사전에 완벽하게 예방하는 것은 힘들고, 불가능하다. 청렴하게 활동하는 분위기가 되도록 의원끼리 서로 독려하고 견제하며, 의원 개인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렴’은 의정을 비롯한 모든 공적 활동의 기본인 만큼,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광주시의회는 통상적인 ‘법적’ 테두리보다 훨씬 강력한 규범을 철저하게 적용하여 시민 기대에 호응할 각오를 다지고 있다.-복합쇼핑몰 유치, 군(軍)공항 이전,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등 지역 현안 관련 입장은?광주시의 여러 난제에 대한 해법을 금세 한꺼번에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시민들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 광범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여러 지역 현안사업은 원칙적으로 민간이 주도해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복합쇼핑몰은 시민들이 건립을 원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도 공약한 사업인 만큼 국가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  군공항 이전은, 입장 차이 확인을 반복하는 것 말고 광주·전남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 광주 현안과 관련해 지적할 것이 있다. 지난 달 18일 광주시가 국민의힘과 정책협의를 한다면서 국비 9천억원 지원을 요청한 것은, 내용도 그렇지만 절차 상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트램 설치는 그 효용성과 예산 확보 그리고 도시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논란이 많은데, 시 의회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추진을 기정사실화했다. 광주시의회는 앞으로 집행부의 이런 일방적 행정에 대해 사후(事後) 추인(追認)이나 하는 ‘들러리’ 역할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업의 적절성을 가능한 한 기안 시점부터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와 관련해 시의회가 할 역할은?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이시급하고 중요하다. 중앙정부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기회발전특구정책을 내놓았고 광주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광주·전남 상생 1호 협력사업이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이다. 광주·전남 접점 지역에 특화단지가 조성된다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하는 데도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이 뜨거운 만큼 반도체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광주시의회는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동시에 전라남도의회와도 유기적으로 공조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낼 각오다.-민선 8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 주안점은 무엇인가?광주시가 8월 11일 추경안(약 7362억원)을 제출했다. 심의는 대략 4가지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첫째, 추경 성격에 맞게 필요하고 시급한 예산인가? 둘째, 민선 8기 광주시의 개편된 조직에 부합한 예산인가? 셋째, 강기정 시장의 주력 사업은 적정하고 타당한가?넷째, 예산편성지침에 부합하며 사전 절차를 준수했는가? 등을 따져 볼 것이다.특히 고물가·고금리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인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민생 안정과 광주 발전을 위한 예산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겠다. 무엇보다도,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는 측면에서 철저하게 심사할 계획이다.-제9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그리고 한 의원으로서 광주 시민들에게 요청할 것이 있다면?지방자치법이 개정된 데 따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권한이 커졌고‘기대와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정치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방정부와 의회가 제대로 기능해야 한다는 주민 요구도 강력해진 것을 잘 알고 있다. 나를 비롯한 광주시 의원 23명 모두는 ‘시민의 대변자’이자 ‘시정의 동반자’로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소홀함이 없게 할 것이다.“의회다운 의회, 실력 있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광주의 여러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견해를 확인하고, 뜻과 지혜를 모을 것을 약속한다.시민들도 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 기획.연재
    2022-08-17
  • 옆집 아저씨 같은 공무원!
    임철진 광주 서구 풍암동장  시청 서구청 감사·홍보·문화 부서 전문성 발휘 주민 자치역량 강화와 직원 소통 주력 다짐  “불성무물(不誠無物) 신조로 모든 일에 최선을”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각 자치단체는 조직 구성에 바쁘다. 단체장의 공약 등 정책을 시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근 광주의 핵심으로 위치를 확립한 서구도 마찬가지다. 2010년 이후 계속 구청장이 바뀌면서 역설적으로 활력이 강해진 측면을 감안하면 적절한 인재 기용은 더욱 중요한 사안이 됐다. 지난 7월 말 인사에서 풍암동장으로 발탁된 임철진 동장은 어깨가 무겁다. 서구의 가치, 풍암동의 위상 그리고 본인의 공직 이력과 관련된 다짐 등이 뒤섞이고 어우러진 까닭이다.광주시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30년 넘게 시(市)와 서구청의 요직을 맡았던 임철진 동장을 만나 ‘서구의 모범동’인 풍암동 살림에 대한 구상과 각오를 들었다.<편집자주>-동장에 부임한 소감은?공직자로서 인사 발령은 늘 있는 일인 만큼 특별할 것은 없다. 다만 내가 공직생활 34년째인데, 이제 정년까지 2년여를 남기고 있다. 공직의 마지막 2년 동안 지역민과 직접 접촉하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면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풍암동은 우리 서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기 때문에 그에 따른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항상 재미있게 일하고,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서, 주민들과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동장으로서 포부 및 각오는?우리 풍암동은 서구 관내 4개의 거점동 중 하나로 지정됐으며 특히 주민자치 실현의 모범적 시범동이다. 부임한 뒤 주민들의 참여 열기에 놀랐다. 주민자치회가 긍정적으로 기능하면서 오는 10월의 ‘풍암단풍축제’ 준비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또 주민들 결정에 따라 ‘한쪽 주차제’를 시행해, 주차난과 교통 체증이라는 두 가지 난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따라서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한다. 간섭과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풍암동 주민자치회가 자율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것이다. 특히 풍암동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풍암동 발전에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데 중점을 두려고 하는 까닭이다.이런 노력의 성과가 쌓여, 민선8기 서구청의 슬로건인 ‘함께 서구! 우뚝 서구!’를 이루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전망은 낙관적이다. -동 운영 방침을 알려달라.다른 무엇보다,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하겠다. 모든 조직이 인간관계에 기본을 두고 있기 때문에, 직원끼리 서로 상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생각이다. 또한 마을(관련) 업무에 관여하는 주민들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시책, 직원 관리, 주민 응대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항은?풍암동이 실질적인 마을중심 자치도시가 되게 하겠다. 풍암동 자치회 운영 및 마을사업 등이 한 단계 높아지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구체적 실현 방법은, 풍암동의 발전 방향을 재설정하고 또한 동 브랜드를 개발하려고 한다. 또 동 입구에 풍암동 홍보 안내판을 만들어 동의 위상을 높이고 안팎으로 동의 장점 등을 알리겠다. 특히 동 행정은 주민을 직접 대하고 민원을 처리하는 최근접 조직이다. 동 민원 담당자의 주민 대응이 서구청 전체에 대한 인식에 직접적으로 큰 영향을 준다. 민원인을 친절하게 응대하고 업무를 신속·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게 처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또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사무실 근무환경 개선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이다. -공직자로서 소신과 원칙이 있다면?나는 공직자로서 ‘일에 대한 소명감’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독자적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책임감을 갖고 일함으로써 최선의 결과를 내야 한다는 소명의식으로 생활해 왔다. 그런 자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자긍심이 33년이라는 긴 공무원 생활을 지탱한 든든한 끈이었는지도 모르겠다. 내 신조는 ‘불성무물(不誠無物)’이다. 중용(中庸) 25장에 있는 글인데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면서 살자, 정성이 없으면 물질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고, 꼼꼼하게 챙기며, 최선을 다하고, 지혜를 모아 실수를 줄이는 데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일하는 데는 열정을 다해 노력했다. 열정은 일을 재미있게 해줄 뿐 아니라 큰 보람도 느끼게 해준다. 주어진 일에 있는 힘을 다하면 해결책을 얻게 되는 등 동료들의 경험과 지혜를 받아 알찬 결과를 거둔 경험이 많다.예를 들자면 2016년 서구청 홍보실장 때 현 서구청 SNS 캐릭터 ‘해온이’를 개발했다. 또 2018년도 광천동장 때는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정리한 ‘광천동 연가’ 책자 제작, ’광주천 해바라기 가꾸기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웰로우 광천’의 모태를 만들었고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칭송을 받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공직자로서의 ‘청렴성’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되뇌면서 생활해 왔다. 1997년 8월부터 3년간 시청 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것이 계기가 됐다. 근무 당시 부패행위 공직자 징계에 관여했던 경험이 청렴한 공무원으로서 각오를 다지고 새롭게 정진할 수 있는 좋은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됐다고 하겠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공직자로서 가장 큰 보람은 무사히 정년까지 근무를 마치고 퇴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공직기간 동안 풍암동장으로서 근무하면서 주민에게 봉사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 공직을 떠난 이후 “옆집 아저씨 같은, 친밀한 공무원!”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임철진 동장은 1991년 공채로 광주광역시에서 근무를 시작해 서구청 홍보실장, 광천동장, 일자리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등 요직을 거쳤다. 2015년 국무총리 표창(모범공무원)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임 풍암동장은 페이스북(facebook) 등 다양한 SNS를 통해, 친지는 물론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업무 관련 사항부터 일상생활까지 날카로운 감각과 뛰어난 문장력으로 표현해, 공사(公私) 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불성무물(不誠無物)은 또한 무물불성(無物不誠)일 것이니, 임철진 동장의 성실한 자세는 풍암동의 복(福)이며 서구의 자랑이고 광주의 한 줄기 밝은 빛으로서 부족함이 없겠다. 동화책 교사인 부인(임은심, 57세)과 슬하에 1남 1녀. 종교는 기독교. 등산과 여행을 즐기고, 매일 1만보 이상 걷기와 탁구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 기획.연재
    2022-08-15
  • “광주의 중심 서구, 중단없는 발전 자신 있다!”
    - 재선 도전 소감은?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다. 위치뿐 아니라 행정·정치·금융·상업·교통·의료 등 모든 면에서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심구다. 따라서 서구청장은 행정은 물론 정치 역량이 풍부해야 한다.구청장이 능력도 경험도 없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구민에게 미치고 결국 광주 전체로 퍼질 것이다.이런 상황을 막고, 중단 없는 서구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 특히 일부 정치꾼들이 농단하는 공천장이 아니라, 우리 서구민들의 직접 선택에 의해 지난 4년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평가받고 싶다- 공천 등 민주당의 문제는 무엇인가?위원장이 독단(獨斷)으로 자기 사람을 공천한 데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광주 특히 송갑석 시당위원장 지역구가 있는 서구 공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가히 폭발적이다. 언론,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 관계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대선 패배라는 큰 상처를 입은 민주당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아무 대책도 없다는 것이 이번의 자기 사람 심기 등 불법·막장 공천으로 드러났다.내 경우, 중앙당의 부적격자 7대 기준을 완전히 무시한 채, 치욕적인 불명예를 뒤집어 씌우며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오직 가장 유력한 후보를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말부터 ‘서대석은 무조건 공천 배제되니 불출마한다더라, 시당위원장과 가까운 사람이 공천받는다더라’ 하는 소문이 지역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설마 했는데 이런 파렴치한 짓을 자행한 것이다.그뿐 아니다. 나와 함께 평생 민주당원으로서 정치해온 시·구의원들이 아무 근거도 없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반면에 지역 연고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서구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다.이것이 민주국가의 정당인가? 지역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맞는가? 대선 패배로 민주당이 최대 위기 상황에 처했는데도 모른 체하며, 지역에서 ‘골목대장’ 행세나 하려는 작태가 한심하다. 헛웃음만 나온다.- 재임 기간 중 치적과 아쉬운 점은?자랑할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의 서구’를 만들고 가꿔왔다는 것이다. 민선 7기 구정 목표를 ‘사람 중심 서구’로 정한 이유가 있었다. 취임 당시 서구는 엄청난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전 집행부와 노조의 갈등이 직원들 간의 대립이 되더니 지역사회로 퍼졌다. 마침내 주민과 주민, 주민과 공무원의 반목으로 확산돼 서구 상황이 극도로 어려웠다. 나는 취임하자마자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완전하게 해소시켰다. 그것을 시작으로 해 서구 공직자와 서구민 모두가 서구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범 자치구로 변모했다.그 결과 서구는 주민자치와 복지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들이 부러워할 만큼 크게 발전한 상태다.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자치 분야에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6년 연속 최다 우수지자체로 뽑혔고, 복지 분야에서 AI통합복지 모델로 「좋은 정책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나 개인이 아니라 서구의 영광이다. 바로 ‘사람 중심 서구’의 자랑스러운 서구민이라서 가능했기 때문이다.- 대표 공약은?크게 두 갈래로 이야기하겠다. 하나는 추구하는 가치·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 목표다.우선 가치적 방향을 말씀드리겠다.첫째, 주민의 자율과 참여로 운영되는 동 정부에 인력·예산·업무를 대폭 이양해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 사업을 시행하는 완전한 주민자치 실현이다. 둘째, 그동안 서구가 추진해 ‘복지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굳힌 통합 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K복지모델’ 완성이다.셋째, 코로나 19 상황에 건강이 최대 화두가 된 것을 계기로 서구 건강공동체 정착, 넷째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서구확립이다.구체적 실현 목표도 제시하겠다.가장 중요한 것이 마륵동 탄약고 이전이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서구는 물론 광주의 미래를 바꿔 줄 초대형 사업이다. 탄약고 부지는 국제문화교육지구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배후지원단지로 육성하게 돼 있다. 탄약고 부지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특급호텔 신축 건립 등과 연계하면 상무지구 일원에 호남권을 대표하는 MICE사업을 육성할 수 있다.이밖에 광주시공공의료원 설립,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광주 대표 도서관 설립, 상무소각장 활용 문화재생사업,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광천동 재개발 사업 등을 공약했다. 원활하게 추진해 큰 성과를 낼 것을 약속한다. -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나? 아직 거론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내 지지자 모두가 민주당 복당을 바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당 밖에서 민주당을 바로 세워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분들도 많다. 먼저 구정에 전념해 서구의 행정과 정치가 제대로 운영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올곧게 바로 설 수 있는 근거도 될 것이다.- 좌우명이 있다면? 수처작주(隨處作主)를 마음에 두고 있다. 어떤 곳에 있더라도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정치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내 삶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사람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너무 피상적일지 모르지만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여러 공·사직을 겪었고 현재 선출직 공무원까지 됐지만 그 지향점을 잊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있을 텐데 나는 이번(8회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다시 출마하지 않는다. 4년 후에는 현실 정치를 끝낸다는 것이다. 이번에 재선에 나선 것도 결코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속했던 집단의 뒤틀린 점을 바로 잡고, 내가 대표했던 지역을 튼실한 발전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마음 뿐이다. 서대석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의 어려움으로 ‘자기 시간이 없고 모든 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꼽았다. 서구청장이 되면서 주말은 사라졌고, 국토를 종단할 정도로 즐겼던 산악자전거(MTB)를 타본 기억도 까마득하다.건강법은 그냥 ‘일’이다. 쉴 틈도 없이 움직여도 괜찮을 만큼 건강을 타고났다. 서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한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지방 분권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세·지방세 비율을 조정해 재정 분권을 이루고 지금도 지방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 등 업무를 지방에 이양했다면 결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서대석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제 정치와 행정은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원활하게 시행하도록 돕는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고 절감했다. 서대석 후보는 그러므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인’이라고 자부한다. 모두들 목표를 갖고 그곳에 이르는 길은 또 헤아릴 수 없게 많겠지만, 결코 ‘사람’을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주인 되려는 것(隨處作主)은 결국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치열한 각오 아니겠는가!부인과 슬하에 1남 1녀. 부인은 지난 4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서구 관내 18개 동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냥 가서 사진 짝고 돌아오는 식이 아니라 모든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서대석 후보가 동네를 다니다보면 “(서대석 후보) 부인 봐서라도 찍을게!”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정, 더불어민주당)이 친동생.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26
  •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동구 만들 것!”
    임택 후보 광주 동구청장 재선 도전민선7기 문화관광·골목상권 중심 동구 발전 가시화시켜앞으로 4년간 호남 넘어 전국 최고 행복 동구 이룬다구·시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토박이 동구 일꾼’ 자부심정권이 바뀌고 지방선거가 2주 남짓 남았다. 권력 굳히기에 힘쓰는 쪽이나 어떻게든 흔들어보려는 편이나 이번 정치 행사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최소 4~5년 겪어야 하는 ‘꼴’을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호남지역은 기존 구도에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오히려 배타적 심리는 더 심해지고 단결은 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대권의 향방이 갈리는 과정에 드러난 변화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구르기 돌처럼 시작된 추세(趨勢)를 멈추기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다.한국 정치에서 호남의 역할은 상징적이다. 그 중심이 광주이고, 광주의 핵심이 바로 동구였다. 광주 동구는 한국 정치에서 결정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한 때 호남의 주요기관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할 만큼 번성했던 광주 동구는, 이제 인구 10만을 유지하기도 버겁다. 붕괴하는 상권과 쇠락한 주택가 그리고 노령화되는 구성원들이 저무는 햇빛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형국이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이런 광주 동구를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의지와 희망만이 아니라, 동구를 되살릴 수 있는 구체적 복안을 갖고 청장 재선에 나섰다는 임택 후보를 만났다.-재선 도전 소감은? 우리 동구는 민선 7기에 통계청 조사 결과 ‘행복지수 호남권 1위’로 꼽혔다.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고, 교육·보육·정주 여건 등이 개선되면서 ‘광주 동구는 살 만한 곳’이라는 공감대가 광범하게 형성된 결과라고 본다. 도시재생·인문도시 사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내가 구상하고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내 의지와 역량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기필코 동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재선에 도전했다.-재임 기간의 치적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저 동구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들었고 그런 특징으로 알려진 것을 들 수 있겠다.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선입견을 벗고, 활기찬 주거지로 탈바꿈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또 13개 동이 각각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의 발전을 모색하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다는 점도 내세우고 싶다.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설치해 ‘인문도시 동구’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도 호평을 받았다. 각종 수치가 단적으로 증명한다. 2020년도 전국기초단체 평가 1위, 광주광역시 유일의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단체장 공약수행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국비와 시비를 역대 가장 많이 확보했다. 학동 유흥가 철거, 구립도서관 건립, 산수굴다리-구 재활용창고 도로 개설 등도 동구의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다만 시간의 한계로 인해 완수하지 못한 여러 사업이 아쉽다. 앞으로 4년 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리라 믿는다. -핵심 공약은?동구는 소매·도매업 위주의 골목 경제다.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동구 전체가 활력을 찾고 유지된다. 즉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동구를 도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관광객 등을 최대한 유치하겠다. 자영업 중심인 골목·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다. 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조성,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빛의 길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충장 상권 르네상스 등 구체적 방안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겠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예산 확보, 사업 유치 등 방안은?과거에 비해 어려운 면이 있겠지만, 지난 4년 동안 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게 추진할 자신이 있다. 광주시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면, 광주 동구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중앙·광주시의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동구 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동구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본인의 경쟁력, 약점은?나는 지난 25년 동안 동구에서만 기초·광역의원부터 구청장까지 역임했다.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동구의 실태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해결책과 전망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기초·광역의회의 견제 기능을 알뿐 아니라 4년 구청장으로서 집행 경험을 가져, 동구 발전에 필수적인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교성이 약하다는 평판도 있는데,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요즘에는 ‘사람이 듬직하다’로 바뀐 듯하다. (웃음)-지방자치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는가?주민 중심의 풀뿌리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기초다. 주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집행부와 적절히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며,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이 가능해진다. 나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행정체제를 개선해왔다. 다양한 의사소통이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 임기에도, 주민끼리 그리고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체제를 적극 운용할 것이다.-평소에 철저히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배려하는 삶을 살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야 하는데, 자기 생각만 고집하기 때문에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 상대를 배려하니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오더라. ’남에 대한 배려가 곧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적극 실천하고 있다.-목표가 있다면?현재는 (당선돼) 민선 8기를 충실하게 이끌고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보다 길게는 ‘주민들 가슴 속에 기억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소명의식을 갖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민들이 기억해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일부 정치 전문가들이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독점을 지적하는데?득표율이나 당선자 수를 두고 균형과 조화를 거론하는 경우를 봤다. 그러나 호남에서 어떤 정치집단이 민주당과 견줄 만한 정책과 인물을 내놓고 경쟁했는지 의문이다. 호남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나눠 가져야 하는가? 호남 유권자를 전부 모아놓고 ‘너는 이 당 찍어. 나는 저 당 찍을게!’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는가?호남 유권자들은,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와 법적 제도적 범위 안에서, 특정 시기와 상황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호남을 한 틀로 묶어놓고 ‘외골수’니 ‘독선적’이니 단정하고 비난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꼭 다양한 정치세력의 견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 정치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한 여러 대책이 가능할 것이다.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세계 정치사에서도 특이한 면모와 관계를 보인다. 독재와 핍박, 소외와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 생긴 흔적이다. 그 상처 위에 더께가 끼고 두터워져 이제 제 살처럼 됐다. 그 영향일까. 호남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은 권력을 부담으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권력이란 맞서 싸울 대상이라는 관념의 영향일 것이다. 뭔가 잘못한 것 같고, 너무 많이 가진 것 같고, 훨씬 더 완벽해야 할 것 같은 강박(强迫)과 초조(焦燥)에 휘둘린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가 돋보인다. 임택 후보는, 호남은 민주정치의 절지(絶地)가 아니며 호남인이 그저 우민(愚民)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동안 호남은 좋은 정책 훌륭한 후보를 ‘제 몸처럼’ 아끼고 지지해왔던 것 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한다. 임택 후보는 ‘자치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면서, 자치공동체가 ‘이웃이 있는 마을’이 되기를 꿈꾼다. 또 동구가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굴레를 벗고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임택 후보는 타인의 성장을 돕는 데서 큰 보람을 느끼며, 넉넉한 품으로 주민을 보듬고 상대까지 껴안으려고 한다. 꼭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치열한 결의를 하나씩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임택 후보는 부인과 슬하에 아들, 딸이 한 명씩 있다. 취미는 걷기, 클래식 감상, 명상(瞑想)이다.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16
  • “광주 재활이 내 운명!”
    1당 독재 계속되면 광주는 죽는다, 내가 살리겠다 윤 당선인 광주 사랑 각별, 지역 발전에 큰 행운돼‘공항 이전, 실리콘밸리 조성 등 꼭 해낸다’다짐도대담=주성식 선임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고, 선거판은 차츰 달아오르고 있다. 호남 지역은 그동안 특정 정당 경선이 곧 본선(결과)이 됐던 ‘관행’에 큰 변화는 없으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뀐 만큼 변화가 있으리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7회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도 내지 못했던 정당은 집권당이 되면서 분위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아직 정당 지지도부터 개인적 지명도까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정치 초보라는 약점을 신선하다는 장점으로 바꾸고, 소속 정당의 오랜 열세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가 돋보인다. ‘작은 불씨가 온 들판을 태운다’는 확신으로, 반드시 목적지에 이르고 말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는 주기환 후보를 만나 그의 포부와 ‘광주시 재활’ 계획을 들었다. -출마 계기는?나는 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꾸준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행태와 최근 광주의 상황을 보면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박해졌다.공직을 떠나면서 운신이 자유로워졌고, 이번 대선 과정에 광주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12.7%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큰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상징이다. 나는 광주가 일당 독재의 비상식적인 상황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건전한 일부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열망과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애정과 관심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도 갖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과의 인연이 화제다.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부인할 일도 아니다. 나와 윤 당선인은 20년 넘게 윤 당선인과 ‘운명적 동지’로 지내면서 서로를 존중해왔다. 특히 당선인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대한다. 광주시장에 당선되면, 그런 리더십으로 광주시 공무원들과 협력해 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 광주시의 문제점은?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뿌리인 ‘권력 독점’이 가장 크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그것은 오랜 소외와 차별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광주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광주에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공존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 그저 일방적으로 전체를 가져야 만족한다. 지난날 혹독한 독재의 피해를 당했다고 떠들면서 더 악화된 형태로 그 짓을 반복하고 있다. 다른 문제는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내가 출마를 결심한 큰 이유 중 하나인데, 우리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해 살펴보자. 거대 건설회사부터 하청업체 그리고 주택조합 관계자까지 마치 부패와 불법·비리의 상징처럼 매도하고 있지만, 과연 그들(만)의 책임일까?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그 사고(들)의 특징은 명백하다. 바로 ‘광주에서만’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건설사나 하청업체는 광주에서만 공사하고 있는가? 주택조합은 다른 지역에는 없거나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은가? 광주시부터 해당 구청까지, 관리 감독 책임은 없는가?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작업 지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중요 원인 중 하나 아닌가? 말단부터 최고 의사결정권자까지 한 통속이 돼, 뻔한 하자(瑕疵)에 눈 감고 뒷거래한 것 때문에 발생한 참변 아닌가 말이다.그런데 현수막 몇 장 걸어놓고, 슬퍼하는 척한 것 말고 도대체 뭘 했는가? 집행부부터 의회까지 한 정당이 독점하고 있으면서, 무슨 책임을 졌는가? 최소한의 상식 아니 양심이라도 있다면, 이번 선거에 시장부터 구청장까지 후보를 내지 않아야 맞는 것 아닌가?시민들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다 알고 있다. 얼마나 썩고 망가졌는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 증거가 아파트 붕괴고, 이번 대선 결과다. 그리고 이 추세는 이제 돌이킬 수 없다. 내가 반드시, 뒤틀린 것을 곧게 펴고 무너진 것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것을 위해 출마한 것이다.  -광주시의 최대 현안, 과제는?광주시의 어떤 문제도 무슨 해결책도, 앞에서 지적한 ‘권력 독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그동안 예산·법령부터 민심까지 온갖 것 들먹이며 약속을 무시하고 방치하지 않았는가. 한 패거리들끼리 예산 몇 푼 따다가 짬짜미로 단물 빨아먹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전혀 공약하지 않겠다는 것인가?윤석열 당선인은 늘 “호남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하다”고 강조해왔다. 나는 그 점에 적극 공감하면서 ‘꼭 실천할’ 8대 공약, 70개 이상 과제를 조만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그 공약들은 대부분 인수위의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 즉 차기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 공항 이전 ▲실리콘밸리 조성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복합쇼핑몰 유치 등은 반드시 이룰 것이다. 또 임기 중 시민·공무원·각 부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광주 발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낼 것이다. 내가 내세운 ‘광주, 미래를 현재로!’에 모든 것을 담았다. -지금 검찰 수사권 관련 입법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이 문제의 본질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어느 기관에 있는지와는 전혀 상관없다. 학계, 집권당 성향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검찰을 포함한 법조계와 심지어는 법안 추진세력이 큰 혜택을 볼 것처럼 선전하는 경찰까지 반대하지 않았는가. 이 법으로 인해 심각한 인권 공백 등 법 질서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확실하다. 국가 법 체계를 붕괴시키고, 그로 인해 이익을 보려는 악랄한 의도가 개재돼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자신의 경쟁력, 지지기반, 약점은?모든 면에서 장점과 약점이 겹친다고 생각한다. 먼저 검찰 공무원 경력은, 우리 지역이 법치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발전하게 하는 데 장점이 될 수 있는 반면 ‘법이면 다냐?’라며 거부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당선인과의 관계도, 나는 광주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하는데, 일부는 검찰 경력이나 개인적 친분을 매개로 한 유착관계인 것처럼 왜곡된 관점으로 보기도 해서 놀랐다. 나는 내가 살아온 것 그대로 내놓을 수밖에 없다. 정치 경험이나 엄청난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오직 ‘가능한 한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나섰다. 시민들은 (나를)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할 것이다. 물론 좋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웃음)  -정치 특히 지방자치의 궁극적 의미는 무엇인가?‘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들었다. 둘만 모여도 언행(言行)의 이해(利害)를 따지고 득실(得失)을 가늠하지 않는가. 우리가 무인도에서 혼자 꿈꾸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회가 제대로 유지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궁극적 목적이요 의미일 것이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론(原論)이나 분식(粉飾)이 아니라, 명확한 실체를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다.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부속물이나 하부 단위가 아니라 전체의 일부이며 바로 전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일부 없는 전부가 어디 있겠는가.-호남 소외, 차별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가?모든 문제는 복합적이다.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는 ‘호남’이라는 일반화부터 문제라고 본다. 혹시 우리는 호남이라는 틀로 묶고 문제를 지적하는 행태를 아무 의식도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 아닐까?모든 문제는 내부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우치면 좋겠다. 한비자(韓非子)는 ‘모든 것은 내부 요인 때문에 무너진다’고 설파했다. 결국 쇠(鐵)가 자기에게서 생긴 녹(綠) 때문에 썩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혹시 우리에게 문제점은 없는지 살피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강(自强)에 힘써야 한다. 호남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부로서 기능하고 발전의 한 축이 되는 유력한 방안일 것이다.-평생 지켜온 원칙이 있다면?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사회적으로는 공정과 상식에 충실하려고 한다. 신념을 갖되 그것이 타인에게 폐가 되지는 않아야 한다고 믿으며, 안팎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어머님이 늘 “베풀어라!”라고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평생 실천해왔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깜짝 등용”된 주기환 후보는, 업무 역량과 인품 등 모든 면에서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든든한 힘이면서도 큰 짐이다. 주 후보는 “윤 당선인 덕만 보고, 출마 경력으로 무슨 자리나 노리고, 청탁이나 처리하려고 나온 것 아니다. 내 삶의 마지막 열정을 광주 살리기에 쏟아붓겠다는 뜨거운 마음 하나로 출마했다.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주기환 후보 모친은 길손이며 걸인까지 집에 오는 사람 누구나 밥을 먹이고 재워 보냈다고 한다. 한 번도 한 명도 예외가 없었다. 주 후보는 지금도 모친의 ‘베품’ 덕에 자신의 현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주기환 후보는 확신한다. 광주 시민들이 서로 기대고, 함께 어우러지고, 모든 것을 나눔으로써 마침내 광주가 침체를 벗고 나라와 겨레의 빛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이다.   주기환 후보는 아내와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기독교 신자(집사, 부인 권사)이며 등산이 취미 겸 유일한 건강관리법이다.
    • 기획.연재
    2022-05-08
  • 김선호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계, 정치권 영향력 사라져야”
     중등 교육 전문가·교육의원·사학재단 이사장 등 경력 다채실력 광주 회복과 함께 사람다운 사람 길러내는 데 집중   전교조 출신 후보와 단일화 추진  “100% 시민 뜻에 따라” 대담=주성식 선임기자대선이 끝나자마자 지역 정치권은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열기가 뜨겁다. 단체장부터 의원까지 입지자들이 넘치고 유권자들의 혼란과 염증도 심해지는 모양새다. 그에 비하면 함께 시행되는 교육감 선거는 ‘평온(?)’해 보인다. 아마 정당 공천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출마하지 못하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여러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며 내연(內燃)하는 불길은 어느 선거 못지않게 치열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호남일보는 대학 총장부터 국회의원, 전교조 지부장까지 출신과 배경이 다양한 광주광역시 교육감선거 (예비)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포부와 광주교육 발전계획을 들었다. 첫 순서로 중학교 교장, 교육의원, 사학재단 관선 이사장을 지내고 현재 유권자 단체 회장 등 시민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선호 예비후보를 만났다.<편집자 주>-교육감 선거 출마 계기는?현 교육감의 공과(功過)를 뚜렷하게 가르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광주 학생들의 학력과 광주교육청의 청렴도가 최하위권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사기가 저하된 교직원들은 자발성과 자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학생들까지 학교생활이 즐겁지 않다. 나는 그동안 교육 관계자로서, 광주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새로운 지도력을 발휘해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교육,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 김선호가 해내겠다.-현 광주 교육의 문제점은 어떤 것인가?심각한 학력 저하, 전국 최하위권 청렴도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편향된 인사에 대한 지적도 있다.-해법이 있는가? 추진 계획은 무엇인가?가장 먼저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다. 교사는 제왕적 권력이 아니라 민주적 권위를 가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실력 배양’은 학교(교육)의 기본이고 생명이다. 교직원들이 자발성과 자율성을 발휘하고, 학생 모두에게 평화통일의 희망을 갖고, 국가의 정체성과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교육을 시행할 것이다.-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가장 먼저 교육 관련 다양한 영역의 많은 경험을 들 수 있다. 나는 공·사립 중고등학교, 인문계와 전문계 고등학교, 장애인 특수학교를 두루 거쳤다. 제6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의원으로서 광주시교육청 업무를 감독·파악했다.동아여자중·고등학교 관선 이사장(재임 3년)으로서 학교장 공모·교사와 행정직원 공채 등을 실시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사학에 모범이 됐다. 사회문제와 관련해서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공동대표로서, ‘일제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고,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화정·월산·주월동)>의 대표를 6년 동안 맡았다.이런 과정에 쌓인 경험이 중요한 경쟁력이고, 크고 작은 조직을 무리 없이 운영했다는 데서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궁극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지위가 높을수록 겸손하고, 많이 배울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며 존중하고, 많이 가질수록 베풀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교육감의 핵심 자격이라면?교육감 선거마저 정치판이 된 현실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교육감은 초·중등 학교를 관장하는 만큼 그 현장 경험자가 맡아야 한다. 대학교 총장이나 교수는 초·중등 교육 현장 경험이 없지 않은가?-교육의 이념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이념(중심) 교육은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독선적 발상의 산물이다. 교육은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며 합의점을 찾는 것이어야 한다.-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의 변화가 더 심해졌다. 꼭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데 따라 수업의 양(量)과 질(質)이 달라진다. 빈부 차이가 학력에 비례하는 만큼,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기타 교육 현안에 대한 견해는?탈학교 학생이 매년 전국적으로 4만 명, 광주도 1400명 정도다. 국가와 지자체가 탈학교 청소년에 대해 재학생 만큼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해지고 미래 세대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관련 능력은 이제 기본 소양이 됐다. 정보기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사립학교의 건학이념은 존중하되 부정과 비리는 엄단해야 한다. 올해부터 사학도 공개 전형으로 신규교사를 선발하게 된 만큼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대입 제도를 과감하고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수월성 교육과 학력 평준화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늘 마음에 간직하는 기준이 있다면?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心如江山(심여강산)’이다. 항상 마음을 강처럼 깊게, 산처럼 높게 하려고 노력했다. 아무렇게나 적당히 살지 않았고, 청렴하고 정의롭게 살려고 애썼다.김선호 후보는 부인과 함께 노모(94세)를 모시고 있다. 슬하에 2남 1녀와 손자 여섯을 뒀고, 아들·며느리·딸 등 4명이 교사인 교육 가족이다. 가족 모두 기독교인이며 김 후보는 안수집사, 부인은 권사다. 하루 1만보 걷기로 건강을 관리하며, 어릴 때부터 익힌 서예가 취미를 넘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선호 후보는 사회활동에도 열심이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화정·월산·주월동)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유권자중앙회 광주광역시총회장,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 광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지도위원이다.‘정의로운 교육 전문가’를 자임하는 김선호 후보는 “내 모습 그대로 깨끗하고 바르게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다짐한다. 특히 정치 권력에 휘둘리는 교육계의 실태를 지적하면서, 광주 시민들이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 마련에 동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선호 후보는 “광주 교육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성홍 예비후보(전교조 지부장 출신)와 단일화를 이루겠다”면서 교육은 단순한 지식 거래가 아니고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소중한 기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기획.연재
    2022-04-04
  • 황현택 “더 크고 안전한 광주 서구로 바꿀 터”
     대담 = 강흥석 대기자오는 3월 9일 대선에 이어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아직까지 대선 판세를 판가름하기엔 향방이 불투명하지만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입지자들은 대선 못지않게 달아오르고 있다. 광주 서구청장 출사표를 던진 황현택 현 광주시의원의 각오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간단한 인사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광주광역시의원 황현택입니다. 기초의원을 거쳐 시의원으로 서기까지 한결같이 저를 믿고 주민들의 대변자로 선택해 주신 서구민들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떤 자리에 있든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들의 마음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황 의원님의 약력을 여쭤보고 싶습니다.▶저는 2010년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당선 후 꾸준히 교통 봉사활동을 12년째 하고 있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했으며, 2014년 재선 당선 이후 서구의회 의장을 역임했습니다. 2018년 시의원에 당선돼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그외 여러 가지 약력이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몇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광주광역시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고, 더불어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습니다. 광주 3710지구 상무로터리 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서구 생활체육 트레킹 초대회장, 금호2동 자치위원장, 서부교육지원청 정화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동안의 정치적 이력을 볼 때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애쓰신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초의원을 거쳐 시의원을 역임하시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과 보람찼던 일을 말씀해 주십시오.▶저는 서구 기초 의원이었을 당시와 현직 시의원을 막론하고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는 건 아니니까 아쉬운 점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람찼던 일이라면 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 서구 매월동 중고자동차매매단지 문제를 해결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시는 ‘광주시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및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조례’에 전시시설 인접 도로 폭은 12m 이상이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현장에 나가본 결과 2003~2010년 초반 조성된 5개 단지 도로 폭은 8~10m에 불과한 상황이었으며 이로 인해, 매월동 상인들은 구청 등록신고마저 안되고, 상인들은 양도·양수 등 재산권 행사마저 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에 저는 중고차단지에 종사하고 있는 수천 명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로 등록기준을 8m로 하향하는 ‘자동차관리사업 등록 및 등록번호판 발급대행자 지정조례’ 개정안을 발의, 본회의를 통과시킨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광역 시의원으로서 혹은 서구지역 주민들의 민심 대변자로서 해오신 역할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원은 광주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추구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의무이며 시민들이 저에게 주신 막중한 임무라 생각합니다.광주시민의 삶은 코로나19라는 감염병으로 인하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사회단체와 소통 강화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계층 간 갈등을 중재·조정하고, 상생과 화합의 지역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광주 서구청장 입지자로서 서구 발전 방안에 대해 염두에 두셨던 일이 많을 것 같은데 말씀해 주십시오.▶서구 발전에 대한 여러 가지 발전방향이 있습니다. 맨먼저 도시철도 2호선과 연계한 사통팔달의 교통망 조기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상업·비즈니스 중심지로 개발하겠습니다. 둘째, 서구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대학생들에게 버스요금 할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및 창업지원 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 및 전통시장(양동시장 복개도로 주차장 리모델링) 활성화 및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연구 개발하여 소상공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째, 명문 고등학교(여자고등학교 및 사립 고등학교 등) 유치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명문 고등학교를 유치해 지역 교육환경 대폭 개선 및 지역 전담형 마을 조성과 방과 후 학교 운영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광주의 중심인 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하여 의료명품 거리로 만들겠습니다. 일곱째, 타 지역 사람들이 광주에 하루 정도는 머무를 수 있도록 풍암 호수를 중심으로 금당산 및 백석산에 트레킹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연계해 중앙공원에 5·18 상징물인 기념탑을 건립, 짚라인을 형성하고 광주의 상징물 랜드마크를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애인 산책로 확대 사업을 통해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겠습니다. 여덟째,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대책을 담당공무원과, 교육청, 학부모들과 협치와 소통을 통해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아홉째, 학교 주차장 공유 및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을 적극 활용하여 서구 주민들에게 주차난 해소 및 불법주정차 없는 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째, 하수관거 사업 실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광주시에 적극적인 재원마련을 요구하겠습니다. 끝으로 각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지역주요 공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서창벨트 발전대책으로 명품 주거도시를 만들며 주민주도형 재개발·재건축 시행과 도시재생 노후주거, 뉴타운 해제지역 맞춤형 환경개선, 마을 생태공원과 창의 놀이터 확충, CCTV·보안벨 설치 확대로 범죄 없는 서구, 안전제일 안심치안 구현으로 살기 좋은 명품도시 서구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또 광주시 300여 곳에 산재해 있는 외지 토지 중 현재 서구지역에 있는 서창동 탄약고(36만평)를 우선 이전할 수 있도록 하고 전남도 화훼단지(만여평)로 사용하고 있는 토지 등 최대한 서구지역의 외지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이를 이용한 주민생활에 밀접한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오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고 6월 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대선에서와 지방선거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입지를 다질 생각인지 궁금합니다.▶대선까지 한 50여일 정도 남아 있습니다. 저는 이재명 후보와 같이 ‘민주당의 시간’이 되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또한 촛불혁명의 시대적 소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민심을 이반하는 정권은 사상누각이나 다름없습니다. 저는 투철한 소명의식으로 제 본분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당과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 믿고 민심을 얻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저의 조그만 역량이라도 필요하다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을 것입니다. -짧지 않은 시간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의 선전을 기원하고 아울러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광주시민과 서구지역 주민 분들께 따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보여주기식 ‘쇼’가 아닌 솔선수범과, 소통과 협치를 통해 주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고 균등하게 대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슴속에 깊이 새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서구민을 비롯한 광주시민 모든 분들께 건강에 유의하시고 활기찬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기획.연재
    2022-01-13
  • “光州鄕校 儒風 진작… 지역사회와 연계 강화”
    ▲우선 무투표 당선으로 광주향교 제30대 전교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지만 취임식은 1월 7일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취임 인사 겸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불민한 저 오기주에게 광주향교 유림의 대표요 광주 유림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기셨습니다. 저 개인으로는 영광입니다. 그러나 막중한 책무를 머리부터 발 끝까지 깊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거듭 감사 말씀 올립니다.열과 성을 다하여 광주 유림이 하나되고 시민이 인정하는 향교 본연의 본래 기능과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무투표 전교로 당선되시기까지 많은 정열과 노력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점들이 지금 이 자리 전교님의 바탕이 됐을까요.제가 유림 활동을 하게 된 경위를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저는 장사집도 아니요 기업가의 집안도 아니요 당시 천하지대본의 농사만 짓는 유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유학을 공부했고 유학을 실천하면서 자랐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유가의 실천이 몸에 배어있는 유림입니다. 그 때 일찌기 한문공부를 하였습니다. 겨우 4서(書)까지는 읽었어요. 그러나 공부냐 취업이냐 하였으나 취업하기로 하고 취직공부를 해서 중간에 진로를 바꾸었어요. 직업생활에 몰입하다 보니 많이 잊었습니다만, 중국 역사 책 사략(史略)에 이런 구절만은 지금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일반지덕필상(一飯之德必償)하고 애자지원필보러라.’ 어려운 생활에 처했을 때 밥 한술 준 공덕도 상으로 갚고, 흘겨보는 눈초리로 눈꼼질하거나 눈깔질했던 사소한 원수도 반드시 갚았다는 구절입니다. 저는 꿈을 이루고 가계를 이으기 위해서 공무원이 되기로 하고 그 분야 공부를 하여 당시 5급 을류 (지금의 9급) 공채 시험 합격으로 공무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내 고향 삼도 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광산구청, 광주시청 전입시험에 응시하여 시청으로 전입 선발되어 시청 환경녹지국, 도시계획국, 건설본부 서무계장 근무를 하다가 남구청 개청 요원으로 발탁되어 남구청에서 근무하면서 사무관 승진 경쟁 시험에 합격, 동장(洞長), 과장(課長)으로 근무(勤務)하였으며, 세월의 흐름에 어쩔 수없이 남구의회사무국장(南區議會事務局) 서기관(書記官)으로 정년을 하였습니다. 비록 서기관으로 정년(停年)했으나 저는 자부를 갖고 있습니다. 공채 시험으로 시작했고 경쟁 시험으로 승진했고 마지막에 대한미국 정부에서 서기관을 임명을 받았으면 말단 공무원으로 시작해서는 누가 뭐라 해도 성공한 케이스라 여기고 있습니다.현대는 평생교육, 즉 생애교육의 시대입니다. 저는 직업을 갖고 안정된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부족했던 공부를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주경야독(晝耕夜讀) 형설지공(螢雪之功)을 꾸준히 하여 정년 후에도 기회가 주어지면 쉼 없이 공부하였으며 한문특급지도사 자격도 취득하였으며, 고희(古稀)의 만학(晩學)에 학위(學位)도 영득(榮得)을 하였습니다. 저는 후회(後悔)가 없습니다. 왜냐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으로 최선(最善)을 다하는 정신력(精神力)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무엇이고 다 하였고 또한 성취(成就)하였기 때문입니다.현대는 평생교육, 즉 생애교육의 시대입니다. 춘화현상(春花現象)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을 겪고 이겨내면 좋은 결과가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유림에 발 딛게 된 것은 1991년 당시 청년유도회장 이형호 선배께서 입문을 권하셨습니다. 그 분 말씀이 제(弟)씨는 유학에 관심과 실력도 상당하니 청년유도회에 입문하여 도움을 주고 동행하면 좋겠다고 하시기에 평소 관심도 있고 해서 흔쾌히 수락하고 동참을 하였습니다. 당시 청년유도회 부회장 그 뒤 회장을 맡아서 활동하면서 선배유림 제현님을 나름 깍듯이 모셨습니다. 선배 유림의 도움과 성원으로 유학대학을 설립하였고 성년의 날 행사를 시행, 시작하였고 대성전 주변 조경에도 협력하였고 명륜당 뜰 잔디 조성에도 협조를 하였습니다.▲취임 후 하고자 하시는 일이 많을 것 같은데요. 가장 중점을 두시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저의 임기중 다음과 같은 사항에 대해 주력(注力)해 보고자 합니다.첫째, 흐트러진 기강을 회복하여 광주향교(光州鄕校)의 유풍(儒風)을 진작하도록 하겠습니다.둘째, 1990年代 중반 광주향교대학(光州鄕校大學) 설립(設立)을 주도(主導)했던 사람으로 향교(鄕校)에서 강학기능(講學機能)을 크게 진작시키겠습니다.셋째, 광주향교(光州鄕校)와 지역사회(地域社會)와의 연계를 강화(强化)시켜 시민(市民)과 함께하는 향교(鄕校)가 되도록 노력(努力)하겠습니다.넷째, 향교(鄕校)를 중심(中心)으로 하는 제(諸) 단체(團體)간의 관계(關係)와 위상(位相) 및 역할(役割)을 재정비(再整備)·조정(調整)하도록 하겠습니다.다섯째, 모든 정책(政策)과 행정(行政)의 집행은 규정(規定)에 따라 이루어지도록 제도화(制度化)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광주향교(光州鄕校)가 더욱 투명해지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향교 유래에 비견되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 사회에서 유교의 역할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는지 설명해 주십시오.향교 유래는 조선시대 국가이념이었던 공자(孔夫子)이 가르침인 유교사상을 널리 알리고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조선 왕조 초(태조 7년)에 전국 지방에 건립됐습니다. 역사적으로 유교 이념이 계승돼 오면서 충.효 사상이 고양됐고 인.의.예.지.신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이념들이 발전되어 왔습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 있어서도 훌륭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향교의 기능적인 면을 보면 문묘 향사, 교육기능, 사회 교화 기능 등이 있는데 문묘 향사는 조선 후기에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오늘날까지 향교가 존속하게 된 유일한 이유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행사가 석전제(釋奠祭)입니다. 이로써 조상과 웃어른들에 대한 효사상이 고취됐습니다. 교육기능은 향교는 처음에 향촌 교화와 과거를 통한 인재양성의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건립되었기 때문에 향교교육은 제도적으로 과거 제도와 일정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이는 현대사회에 교육의 중요성과 향학열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교화 기능은 향교는 ‘풍화지원(風化之源)’으로서 향촌사회를 교화시키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 향교는 향악을 주관하여 실시하였고, 향사례(鄕射禮)와 향음주례(鄕飮酒禮)를 시행함으로써 지방의 풍속과 기강을 확립하는 장소로 활용되었습니다. 사회정화 작용의 선례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밖에도 서당 체험, 전통 혼례, 유학대학 운영 등 대중문화와 접점을 꾀하고자 지속 추진 중이고 향교 내에 유치원, 노인정(쉬터) 등을 개설해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끝으로 오 전교님이 향후 개선하거나 하고 싶은 덕목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왕왕 무슨 일을 처리하려면 정통성의 시비가 야기됩니다. 이를 불식하기 위해서 유림 총회를 한 번씩 소집하려면 어려움도 없지 않습니다. ‘광주향교 유림은 하나다’라는 명제 하에 일을 하고자 합니다. 단합하면 못할 일도,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먼저 대원 김중채 전교님께서 창안하시고 운영하셨던 규제위원회를 가칭 ‘유림윤리위원회(儒林倫理委員會)’로 개편하여 지속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허위 사실로 상호 모략하거나 유언비어 등으로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유림으로서 품위 손상을 자행하거나 사문난적의 행위자 등에게는 연령의 다소, 지위의 고하를 불문하고 소위 징벌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행위가 심하거나 반성의 정황이 없는 유림에게는 부득이 타율에 맡길 수도 있도록 할 것입니다.사람이 만능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규정에도 있으나 전예위원회(典禮委員會)를 구성하여 운영, 전례 절차 등에 이견이 있거나 애매한 사항은 토의하고 협의하여 절차의 시비가 없도록 하겠습니다.‘유림대상추천위원회(儒林大賞推薦委員會)’를 구성, 공정성의 시비가 없도록 하여 유림의 공감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상(大賞) 대상자의 선정 추천 또는 공로패 감사패 수여시에도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할 것입니다.유림단체의 ‘(가칭)임원적격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각 단체에서 진영논리로 편 가르기를 자행하는 불합리를 지양하고 다수 유림이 공감하는 단체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사전 조율하여 전체유림의 지지로 단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교단체 가입 활동하는 유림은 단체 임원을 할 수 없다는 규정이 있음을 공지하는 바입니다.다수 유림이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불평하는 각 단체의 규정(회칙)을 전체 유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이는 각 단체에서 전임위원을 1명씩 선정하여 합동으로 새로운 안을 만들어 개정하도록 하며 모든 유림은 향교직제(규정)의 대의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 단체의 특수성을 유지하면서 개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장시간의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끝맺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하십시오.불민하고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주향교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인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또 날씨가 고르지 않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기 부탁 말씀 드리고 임인년 새해에도 유림을 비롯해 여러분 가정에 화평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전기에 창건 ...중등교육과 지방민 교화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서석산(瑞石山) 장원봉(壯元峰) 아래에 창건되었다.호환(虎患)이 있어서 동문 안으로 옮겨 세웠다가, 1488년(성종 19)에 수해(水害)로 현감 권수평(權守平)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은 정유재란 때에 소실되었고 지금의 건물은 그 뒤에 중건한 것이다.1974년에 대성전을 보수하고 단청하였으며, 1976년에 동·서재와 1978년에 명륜당을 보수하고 1981년에 담장 등을 보수하였다.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무·서무·동재·서재·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비각 등이 있다.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외삼문 밖에 있는 비각에는 흥학비(興學碑)와 중수비(重修碑)·위성묘비(衛聖廟碑) 등이 있는데, 흥학비는 1563년에 세워진 것으로, 기대승(奇大升)이 찬기(撰記)하고 박광옥(朴光玉)이 음기(陰記)를 찬하였다.중수비는 둘이 있는데 하나는 1803년에 목사 김선(金銑)이 중수하고 교리 기학민(奇學敏)이 찬기한 것이며, 또 하나는 1855년에 목사 홍재응(洪在應)이 중수하고 기정진(奇正鎭)이 찬기한 것이다. 위성묘비는 권일제가 성묘를 지킨 것을 1843년에 목사 조철영(趙徹永)이 그 기(記)를 새겨 세운 비이다.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奉行)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소장 전적은 189종 306책으로 주로 경서와 문집류이며, 필사본인 ‘관안(官案)’·‘광주유림안(光州儒林案)’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연구에 좋은 자료이다.인터넷 홈 페이지가 개설돼 접근성이 용이해졌으며 전통혼례, 서당 체험, 기타사항 등 문의는 향교 사무국 062-672-7008번으로 하면 된다.
    • 기획.연재
    2021-12-30
  • 김연수·오정숙에서 이어지는 동초제 바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 방성춘 명인을 만났다. 방 명인은 사단법인 동초제 판소리진흥회 이사장으로, 방성춘 판소리 전수관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제 16호(2000년 5월 16일) 동초제 춘향가 보유자이기도 하다. 편집자 注▲여러 관련 자료와 발표회 리플렛, 13회째 이어져오고 있는 서봉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면밀히 살펴보고 민간단체를 이끌어 오면서도 내실있고 참신한 활동에 깜짝 놀랐습니다. - 동초제소리는 쉽게 득음이 안 되고 어렵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다른 소리와 달리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라고나 할까 호랑이가 포효하는 소리라고나 할까 그런 큰 울림의 소리라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득음(得音)과정이 상당히 힘들고 어렵다고 하지요. 그런데 사실 국악계에서 득음에 도달한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는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득음이란 선천적으로 목구성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고 수많은 세월 속에서 하염없는 많은 시간을 들여 연습과 훈련과정을 거쳐야만 겨우 이룰 수 있는 것이지요.▲지금까지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시죠.- 1960년 13살에 어머니(제애돌)의 권유로 박채선 선생을 무작정 찾아가 ‘춘향가’를 배우면서 판소리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로부터 5년 후인 1965년에 공대일(孔大一)선생에게 ‘흥보가’, 1970년 무렵에 정광수(丁珖秀)에게 ‘흥보가’와 ‘수궁가’를 익혔습니다. 1975년도로 기억됩니다만 동초 김연수 선생의 이수자로 동초제 소리를 이어 받고 있는 오정숙(吳貞淑) 선생께서 광주시 동구 불로동 소재 학생회관에서 공연을 하신다는 걸 알고 처음 동초제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날 공연이 제 인생을 갈라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 어머니 손에 이끌려 소리 공부를 했듯이 무언가 홀린 듯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 오정숙(吳貞淑) 선생과 동고동락하면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전수받았지요. 이후 동초제 소리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국립 서울중앙극장에서 완창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렇게 소리를 배운지 21년인 1981년에 마침내 전주대사습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저의 소리를 인정받기에 이르렀지요. 이후 전남대, 광주예고 전주예고 등에 출강해 제자들을 가르쳤으며 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 단원으로도 운신(運身)의 폭을 넓혀 17년간이나 활동을 이어갔으니 이 지역의 산물인 동초제로 국악 진흥에 정성껏 봉사했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동초제 공연은 1997년 제17회 대한민국 국악제 초청 공연을 시작으로 거의 매년마다 보폭을 넓혀갔습니다.1998년 전남 낙안 남도음식문화축제 국내·해외 75회 공연과 1999년 해상왕 장보고 세종문화회관 2회, 국내·해외 87회 공연, 2000년 경주 해외문화엑스포 국내·해외 52회 공연을 가졌습니다.특히 2000년을 잊지 못하는 건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는 것이지요.이렇게 제가 부르는 춘향가는 김연수(金演洙) 선생에서 오정숙 선생으로 이어지는 바디이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아마 제가 처음으로 한 국제 공연이 프랑스 파리 2001년 제 130차 BIE 정기 총회 공연과 독일 파견 노동자 위문 공연일겁니다. 특히 독일 파견 근로자와 간호사 위문 공연 야외 가설극장식 공연무대에서 판소리가 끝나자 관객 중 파견 근로자 1명이 일어나 갑자기 만세 삼창을 하는 겁니다. 깜짝 놀라 당시 전남도청 인솔과장이 다가가 그 사연을 묻자 독일에 체류하면서 노래를 불러보라는 현지인들의 요구에 독일에서 배운 노래만 반복해 불렀는데 그때마다 독일인 동료가 하는 말이 ‘너희 나라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으나 한 소절도 제대로 못 불러 항상 불만이었다는 게지요. 그러다가 이렇게 훌륭한 판소리 무대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벅찬 감격으로 만세 삼창을 하게 되었다고 하더구만요. 우리 소리가 이렇게도 감동을 주고 한편으로는 아주 훌륭한 것이라는 걸 대변하는 것이지요. 해외공연도 공연이지만 동년 2001년 국내 공연 활동도 결코 게을리 하지 않고 무려 80회가 넘게 공연을 펼쳤습니다.이어 2002년 문화제 합동 공연 국내 해외 78회 공연, 2003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수궁가 완창과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판소리선정 축하무대 및 국내 해외 101회 공연을 쉼 없이 가졌지요. 그러던 중 2004년 에는 전라남도 도립국악원 창악부 지도위원으로 활동하면서도 항상 공연은 숙명적으로 따라왔어요.특히 2007년 9월 문화예술회관에서 5시간 동안의 적벽가 완창은 문화계 전반에 동초제 소리를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지요. 이를 계기로 동초에서 오정숙 선생의 바디로 직접 나서서 동초제를 보급시켜야 하겠다는 사명감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단초가 마련되었습니다. 그 해 2007년도 이후 지금까지 13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동초제 서봉 판소리 국악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온텍트시대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로 어김없이 13회 동초제 전국국악경연대회를 무사히 끝마쳤던 기억도 새롭습니다.▲동초제의 ‘김연수(金演洙) 선생에서 오정숙 선생으로 이어지는 바디’라고 하셨는데 명인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어떠합니까?- 나의 목구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보면 ‘여자지만 중앙성이 좋고, 수리성에 굵은 목구성을 지녔다’고 말하고요, 특히 춘향가 가운데 ‘이도령이 춘향집 찾아가는 대목’의 잉애걸이나 완자걸이, ‘사랑가’나 ‘옥중가’의 비성(鼻聲)과 ‘이별가’의 타루치는 목 등은 탁월하게도 자주 구사하는 붙임새라고 말하는데 그런 것들을 탁월하게도 잘 응용하고 각 단 또는 마디마다 조화롭게 소리를 잘 구사한다고들 말합니다.▲한마디로 ‘대단한 소리꾼’이라는 말씀이겠지요. 그러면 김연수 소리와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판소리가 있을까요?- 가장 쉽게 구분되는 소리는 아름다운 소리로 일컬어지는 임방울(林芳蔚) 선생의 소리이지요. 단가 ‘호남가’와 ‘춘향가’ 중 ‘쑥대머리’는 임방울 선생의 대표적인 소리로 알려져 있답니다. 임방울 선생은 국창(國唱)답게 선생이 태어난 이곳 광주에서 전국대회로 매년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굳이 비교한다면 그렇지만요, 아까 맹키로 말하자면 동초 김연 수선생께서는 동편제와 서편제를 다아우르고 융합시켜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판소리라고 정의해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동초제 소리로구나’ 하면서 아주 중요한 판소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각별히 신경 써줬으면 좋겠습니다.거듭 한 가지만 더 강조해 말씀드리자면 동초제 판소리는 가사전달이 시대에 맞게 직역(直譯)되어 전달되는 반면 여타의 판소리는 문어체식의 표현을 구어체로 말하듯 뜻과 의미전달이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게 감히 비교우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국악 애호인들에 한말씀 하신다면.- 일제강점기에 농악(農樂)이라고 천시받던 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 우리 음악이 이렇게 머물러서는 결코 안 되지요. 우리나라 대중음악만 봐도 세계로 뻗어가는 방탄소년단이 지구촌을 제패하면서 이젠 K-POP이 전 세계적으로 대세이잖는가요? 거기에 우리 지역에서는 G-POP이 매년 꾸준하게 경연을 통해 이 지역의 스타를 양성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놀랄만한 사건인가요? 정작 우리 것의 소중함이 더 각인되도록 K-POP, G-POP과 함께 잘 버무러진 다양한 퓨전국악이 나왔으면 합니다. 김연수 창시 ‘동편제’… 가사와 문학성 중시동초제는 국창 동초(東超) 김연수(金演洙)가 창시한 판소리 유파이다. 1930년대 초 여러 명창들의 소리 중 좋은 부분만 골라 도입해 자신이 소화해 내여 만들어 낸 김연수는 소위 ‘창극 판소리’라는 창법으로 판소리계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할 뿐만 아니라 너름새(동작)가 정교하고 부침새(장단)가 다양하다. 또한 경상도 동편제(東便制)의 우람함과 전라도 서편제(西便制)의 아련함이 융합된 동초제는 호남의 소리로 재편(再編)되어 맺고 끊음이 분명한 특징이 있다. 동초 김연수는 생전에 늘상 동편제를 아버지 소리로, 서편제를 어머니 소리로 표현하면서 “이 두 소리의 장점만을 취합해 아우르는 소리로 누구나 접할 수 있는 소리가 동초제”라고 말했다.특히 김연수는 심청가와 춘향가에서 각 과정이 튼실해야 하면서 사설과 언어구사, 표현방법 등을 현대에 맞춰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반인 시선에서 바라봤고 항상 뿌리가 튼튼한 나무가 가지가 많듯이 판소리에서도 뿌리의식을 자주 강조했다.동초제 판소리 춘향가는 정정렬제(丁貞烈制) 판소리 춘향가를 토대로 한다. 그러나 정정렬제 춘향가는 ‘적성가’ ‘산세타령’ 같은 이름난 옛 명창들의 더늠 대신 새로 짠 소리를 포함시켰다는 흠이 있다. 그래서 김연수는 옛 명창들의 더늠을 살리고 신재효(申在孝)의 사설을 참고하여 동초제 춘향가를 새로 짰다. 이것은 동초 김연수에서 오정숙을 거쳐 현재 동초제 춘향가의 기능보유자인 방성춘에게 전수되었다. 동초제 춘향가는 크게 백년가약에서 이별로, 이별과정에서 수난과정, 수난과정에서 재상봉 장면으로 나누어진다. 그러나 다른 춘향가와 달리 처음부터 ‘기산영수’ 대신 정정렬제 더늠인 ‘꿈 가운데 어떤 선녀’로 시작하고, 정정렬제에는 없는 ‘기산영수(箕山潁水) ‘ ‘신세타령’ 등 옛 명창들의 더늠을 넣어 더 풍부하고 일반인으로 하여금 쉬운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일반인들의 삶이 재조명되는 과정 등으로 공연 시간이 8시간이 넘어가는 대작(大作) 춘향가로 만들어졌던 것이다. 또 춘향가에서 춘향이는 관기인 어머니 월매를 자세히 묘사하면서 사대부의 처첩으로 그리면서도 춘향이가 이미 사서오경에 달통한 한집안의 규수 이상의 문장가로 표현했으며 이몽룡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꿈속의 태몽에서 용을 상징하는 풀이로 소리를 들으면 이미 그림같이 그려지는 이미지화법으로 더 감칠맛을 더했다는 특징이 있다.◆ 서봉 방성춘 명인 약력 1947년 광주 광산구 비아동 출생1960년 박채선 선생 사사1965년 공대일 선생을 사사 (흥보가)1970년 정광수 사사(흥보가, 수궁가)1975년 오정숙 선생으로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전수1976년 이후동초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완창 발표회(국립 서울중앙극장)1981년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대통령상 수상1982년 이후전남대, 광주예고, 전주예고 등 출강1983년 이후전남도립국악단 창악부 수석 단원 17년간 활동2020년제13회 동초제 서봉 판소리 국악대회 개최    
    • 기획.연재
    2021-03-31
  • 광주 서구, 올해 상복 터졌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의 행정이 외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각종 평가에서 눈에 띄는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정부의 핵심정책인 주민자치, 복지, 안전,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정력을 입증하는 성과를 낸 것.최근 서구는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농성1동과 치평동이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와 주민자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풍암동 및 화정3동은 우수상을 수상했다.또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화정1동이 우수상을, 제도정책 분야에서는 자치 분권상을 수상, 5년 연속 우수사례 전국 최다 선정 지자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더욱이 지난해 금호1동에 이어 금년에는 농성1동이 대상 후보에 오르며 2년 연속 대상 후보를 배출해 내는 저력을 보여줬다.지난해 서구는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와 장려상 4개로 전국 최다 우수사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주민자치 선도 지자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서구는 또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지식대상은 민간과 공공부문의 지식행정·경영 우수사례의 발굴·확산을 취지로 제정된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구는 주민 및 공무원 대상 제안제도, 아이디어 공모전, 서구청 SNS 그리고 청년정책 참여단 등을 운영해 지식기반 활동을 활발히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이 뿐만 아니다.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0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에서 ‘자율과 참여, 마을과 현장중심 자치공동체 실현’을 주제로 참여해 자치분권 강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복지부문에서도 서구의 행정력은 빛을 발했다.지난 1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0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개 분야에서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4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전국 229개 지자체 가운데 서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대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평가에서 서구는 올 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소통,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한 긴급 이웃살피미운동, 각종 꾸러미 제작과 7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한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 실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사태와 폭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서구는 재난 대비한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었다.얼마전 행전안전부가 ‘2020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를 통해 서구를 우수기관으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급한 것.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한 평가에서 서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에 재해 우려지역 안전 및 인명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 비상상황 관리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밖에도 서구는 풍수해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광주시에서 실시하는 풍수해보험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0년 민방위 업무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받는 등 안전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환경 분야에서도 서구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 도입과 선도적인 실천운동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녹색환경대상에서 종합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올해 서구는 화정3동과 화정4동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377개소를 보급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 414개소에 LED등을 설치했으며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2315대를 지원하는 등 소나무 35만 그루 식재 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 도시 불투수 면의 증가로 인한 홍수, 지하수 고갈, 도시열섬 악화 등 물 문제 가중 현상을 줄이기 위해 비점오염 및 우수유출 저감을 위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광주 자치구 가운데서는 최초로 추진하기도 했다.일자리 및 보건 분야에서도 서구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광주 서구 시니어클럽이 최우수상, 식중독 예방관리에서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상, 비만 예방관리사업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자치구 출산정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특히 최근에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규제개혁 자치구 평가에서 정부합동평가 지표, 인증제 진단 6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거버넌스학회와 언론사에서 실시한 행정대상·의정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이처럼 올해 서구청은 각종 평가에서 45건의 수상을 했으며, 정부 부처와 광주시 주관 각종 공모 사업에서도 잇따라 선정되며 다급한 현안사업비를 확보했다.대표적인 공모사업으로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의 공모에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에 선정, 32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 사업비는 상무1,2동, 화정1동, 금호1동 등 436개소에 2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 10개소에 태양열 온수설비, 1개소에 연료전지 발전 설비비로 투입될 예정이다.이밖에도 서구는 행정안전부의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10억 7000만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 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서 4억 2000만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특화사업 공모에서 1억6000만원,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서 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또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비24억 4000만원,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 8억 5000만원 등을 비롯해 75건의 공모사업에서 총 143억 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열악한 구 재정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게 됐다.서대석 청장은 “모든 공직자들이 협업을 바탕으로 적극 노력한 결과 여러 가지 대내외 평가와 공모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확보한 사업비를 효과적으로 집행해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연재
    2020-12-20

피플 검색결과

  • 호남일보, '치안분야‘ 우수 김상화 경위 표창
      광주경찰청 김상화 경위가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등을 성실하게 추진, 광주시가  2022년 국제안전도시 재인증에 성공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호남일보사로부터 ’치안분야' 우수 경찰관 표창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보건복지부 기준(2021년) 평생 유병률이 27만명, 일년 유병률이 7만 7000명으로, 자·타해 위험성이 높은 정신질환자 및 자살시도자의 112신고 또한 증가하는 추세(월 40~50건)에 있다. 김 경위는 가까운 이웃, 불특정 다수인 등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해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가 즉시 입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정신건강복지법)에 의해 민간병원들과 협업, 지역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결과 자살예방 등 보호조치, 폭력, 교통 등 치안지표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오는 8월 24일부터 개정 시행되는 '자살예방법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약칭: 자살예방법) 에 따라 안전한 광주 치안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들의 유기적인 협력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 피플
    2022-07-12
  •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시본부 광산지부 출범·정영묵 회장 취임
    <정영묵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 광산지부(회장 정영묵)는 지난 9일 유림회관 2층에서 광산지부 회원과 오기주 전교, 이동재 향교재단 이사장, 박종두 시본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부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병건 광주광역시본부 사무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임명장 수여, 신임회장 인사, 축사, 지부깃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윤리선언문 낭독은 김범주 광산지부 부회장이 했다. 임명장수여식은 이재식 시본부 회장을 대신해 박정하 부회장이 정영묵 회장에게 수여하고, 정영묵 회장이 광산지부 김범주 부회장, 정우현 사무국장, 우경순 재무이사 등 임원에게 수여했다. 광산지부 깃발 전달은 최정하 시본부 부회장이 정영묵 회장에게 전달했다. 정영묵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질서로 흔들리는 사회 속에서 인의예지의 유교 정신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청년유도회가 화합과 우애를 돈독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하 시본부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조직 확대를 거듭하고 있지만 미비한 점이 많다.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축사는 오기주 전교, 이동재 재단 이사장, 박종두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회장,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 이용빈 국회의원 보좌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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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0
  • 정태호 국회의원, 117번째 '광주 명예시민'
      광주시는 정태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관악구을)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시민증 수여식은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렸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 탄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17번째 광주 명예시민이 됐다. 정 의원은 지난 2018년 청와대 일자리 수석 시절 당시 광주를 수차례 오가며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지역 노동계간 입장을 조율했다. 특히 2018년 8월과 12월 노동계가 불참선언을 하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자 중재안을 마련해 설득에 나서 이듬해 1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간 완성차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하는데 힘을 보탰다. 광주형 일자리로 탄생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600여 명을 고용해 현대자동차 경형 SUV 캐스퍼를 양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정 의원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제도화해 LG화학, 노동계, 경북도, 구미시 등이 참여한 구미형 일자리 사업 추진에 기여하는 등 전국 확산에도 노력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은 광주시민이 이룬 역사적 성과이고 쾌거이지만, 정태호 국회의원님의 확고한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다”며 “광주형일자리 시즌1에 이어 광주를 친환경자동차산업 메카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한 시즌2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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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국무총리 기관 표창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차은선)가 최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2년 청소년육성 및 보호 유공’ 기관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으로, 위기청소년과 청소년사회안전망 지원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센터는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으로 1990년 전국 최초로 설립, 33년간 운영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39개소로 확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공로로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3회, 청소년동반자서비스 만족도 평가 전국 1위,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7회, 교육부장관 표창 1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 표창 및 광주광역시교육감 등의 표창을 20여회 수상했다.  시범사업인 청소년동반자,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등을 운영해 운영기관의 모델을 제시했다.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과 코로나19의 확산, 재난, 학교폭력, 학대, 자해, 자살 등의 위기상황과 위기사례에 대한 긴급대응 체계를 마련해 치유를 지원했다. 다양한 지역사회의 자원 발굴과 연계로 청소년의 심리상담과 학업·교육지원, 의료·복지지원, 문화·정서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화상상담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집단상담을 적극 실시하고, 부모교육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복귀와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2004년 전국 최초로 ‘해밀’을 운영했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현실에 맞는 상담, 검정고시 지원, 대안교육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의체 구축·연계 등을 통해 학교밖청소년 지원 통합모델을 만들었다.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등 과다사용 예방과 중독 해소를 위해 집단상담과 특강,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11박 12일)’도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의사, 변호사, 종교인, 교육인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상담 전문직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 및 비행청소년 대상으로 멘토링, 법률지원, 의료지원, 복지지원 및 상담지원 등 다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센터는 한국청소년인권센터(강병연 이사장)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헬프콜! 청소년 전화 1388’을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청소년의 학업·진로문제는 물론 부모·자녀관계, 학교폭력, 가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비행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내 재난 및 위기상황에 따른 긴급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즉각적인 개입과 청소년안전망 솔루션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위기청소년의 심리적·정서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다.  차은선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고민과 마음을 함께한 58명의 상담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 33년 동안 지역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더 의미가 크며 광주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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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1
  • “광주 거주 향우들 친목과 화합으로 지역발전 이끌 것”
      호남일보 김병우 사장이 지난 21일 재광신안군향우회장에 취임했다. 재광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은 이날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천정배 전 법무장관과 민형배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김이강·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임원진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임 김병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미뤘던 취임식을 1년여 만에 가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전석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심기일전해서 지역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봉사활동 등으로 향우들의 광주 사랑과 애향심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재광신안군향우회 새 집행부 명단. 고문 박은산·김성기, 명예회장 전석호, 부회장 허현·강재수·성현출, 여성회장 이영순, 여성부회장 김혜선, 사무총장 이현백, 재무총장 나전주, 청년회장 윤민호, 체육회장 임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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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김병우 재광신안군향우회장 취임
      재광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전석호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며, 김병우 회장(호남일보 사장·사진)이 새롭게 취임한다. 신임 김병우 회장은 "열정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전석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향우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행사 개최와 봉사활동 등으로 향우들의 광주 사랑 및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꾸려진 재광신안군향우회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박은산·김성기, 명예회장 전석호, 부회장 허현·강재수·성현출, 여성회장 이영순, 여성부회장 김혜선, 사무총장 이현백, 재무총장 나전주, 청년회장 윤민호, 체육회장 임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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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9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민주화운동 앞장…인문학 서적 출간 등 청소년교육에도 힘써 기념사업회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활동, 교육상 취지에 부합"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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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광주향교, 공기 2573년 춘기석전 봉행
    초헌관 이용섭 광주시장 집례 오기주 전교·장의 등 유림 참여 광주향교(전교 오기주)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3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치러진 이번 춘기석전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초헌관, 김점기 시의원이 아헌관, 정영기 전례위원장(광주전남예절지도사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았으며, 동분헌관 기호광, 서분헌관 오병건, 대축 노병덕, 집례 이영춘 남구유도회장, 해설집례 홍준표 동구유도회장, 진설관 유수용 의전차석장의, 진설 이용진, 범희용, 정한갑, 김병모, 하헌춘 장의, 봉향 서양교 김병수 장의, 봉로 윤완근, 김기일 장의, 사준 김진희 양영심 여성유도회원, 봉작 박정선, 강정숙 여성유도회원, 전작 김분임, 이점숙 여성유도회원, 알자 남진현 섭외수석장의, 찬인 서양길, 묘사 최병섭 의전수석장의 등이 맡아 봉행했다. 광주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맹자, 자사자 등 대성전 중앙에 모신 5분의 신위와 동벽 10분, 서벽 10분 등 총 25분의 성현을 배향하고 있다. 석전은 초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는 ‘종헌례’와 분헌관들이 종항위에 꿇어 앉아 작을 올리는 ‘분헌례’, 이어 초헌관이 음복위에 나아가 복주와 조육을 받는 의식인 ‘음복수조례’,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철변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초헌관이 축문과 폐백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의식인 ‘망예례’를 마지막으로 알자가 초헌관에게 의식을 마쳤음을 아뢰는 과정인 예필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됐다. 2부 순서로 오기주 전교가 수고한 제관들과 참석 내빈 소개를 하고 인사를 했으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영덕 국회의원, 김영집 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축사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기주 전교는 인사말에서 “복잡다단한 시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석전에 초헌관으로 집전하신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공부자의 유덕으로 큰 복 받으실 것이다. 그리고 아헌관 김점기, 종헌관 정영기 외 제관님들도 수고 많이 하셨다. 참석하신 유림 모두 건강과 큰 복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 유학의 산실인 광주향교에서 공기 2573년 춘기석전에 첫잔을 올리는 초헌관으로 봉행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오늘 석전을 준비하신 오기주 전교님과 이동재 이사장님, 정영기 전례위원장님, 박종두 성균관유도회 시본부 회장님을 비롯한 유림들께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 피플
    2022-03-07
  •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숭고한 선물"
    "헌혈은 누군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가장 숭고한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봉사회 부회장 조부근(64·광주시 서구 화정2동)씨가 40년간 500회 헌혈에 나서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광주·전남 혈액원에 따르면 조부근씨가 지난 6일 오후 헌혈의집 충장로센터를 찾아 500번째 헌혈을 마쳤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봉사회 부회장이기도 한 조씨는 1982년 2월, 친구들과 광주 동구 충장로를 지나던 중 우연히 헌혈 캠페인을 보고 처음으로 헌혈에 동참한 뒤 40년 동안 전혈헌혈 14회, 혈소판성분헌혈 13회, 혈장성분헌혈 461회 등 꾸준히 헌혈을 이어왔다. 조씨는 지인들에게 수시로 헌혈증서를 무상으로 기증해 오다 보니 500장에 달해야 할 헌혈증서가 지금은 30여 장 밖에 남지 않았다. 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지극정성 돌본 공으로 2005년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받기도 한 그는 어머니 간병을 계기로 봉사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고, 2005년 광주전남혈액원 다회 헌혈자모임인 광주혈액원봉사회에 가입, 현재까지 헌혈 홍보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그는 복지시설과 직업소년원, 장애인시설 등지에서 무료급식과 목욕,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이어왔다. 2008년에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에 장기기증을 등록했고, 2009년에는 전남대 의대에 시신기증을 등록했다. 코레일 최다헌혈 직원으로 등재돼 '아름다운 철도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조씨는 "헌혈은 꺼져가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선물"이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 제한 나이인 만 70세까지 지속적인 헌혈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피플
    2022-02-09
  • 양진석 해피니스CC 회장, 잇딴 나눔 실천 '눈길'
      양진석 해피니스컨트리클럽 (CC)회장이 연말연시 잇딴 기부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양 회장은 지난 28일 광주군공항이전추진협의회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 양 회장은 협의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그리 많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활동 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군 공항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결성된 협의회는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광주사랑시민운동본부 등 7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양 회장은 앞서 지난 21일 연말연시 이웃돕기성금 2000만원을 나주시에 기탁했다.해피니스 CC는 나주지역 저소득·장애인 가구 자녀를 위한 인재육성기금 마련과 생활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000만원의 성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광주·전남지역 소방관 자녀를 위한 장학회인 록수장학회에도 인재육성기금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양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추운 겨울 날씨 가운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소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피플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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