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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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검색결과

  • 광주시교육청 ‘수업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공개 챌린지’ 시작
    광주시교육청이 ‘2022 수업성찰과 소통을 위한 수업공개 챌린지’를 지난 25일과 26일 태봉초등학교 교사 김순희 교사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온·오프라인 진행한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공개 챌린지는 자발적 수업공개와 성찰 나눔을 통해 격려하고 지지하는 수업공개 문화 확산과 교사의 성장 지원이 주요 목적이다. 교사들은 수업공개 챌린지를 통해 본인의 수업철학과 평소 가지고 있던 수업고민을 공식적으로 드러내는 시간을 갖는다. 비슷한 수업고민을 가지고 있는 교내외 교사들과 자신의 수업을 공유하고 환류해 참여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전망이다.한편 올해 첫 수업공개 챌린져인 태봉초등학교 김순희 교사는 학생 배움중심수업을 위해 30여 년의 교직 생활 동안 평생 연구하고 실천한 참 교사이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려는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도전으로 많은 후배 교사들의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학습이란 나에게 의미가 있어야 하고 그래야 궁극적으로 실생활에서 영어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는 수업철학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수준차가 심한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영어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을까’에 대한 도전과제를 가지고 이번 수업을 공개했다.장휘국 교육감은 “자신의 수업을 공개하는 것은 교사로서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며 어렵게 먼저 용기를 내 준 김순희 교사에 감사드린다”며 “시교육청은 자신의 수업성장 욕구를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광산구, 독거 중장년 AI 스마트 돌봄
    광주 광산구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윤을식),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병기, 이하 광주의료사협)과 협력하여 독거 중장년을 위한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AI·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통해 대상자의 일상생활 패턴과 주거 환경 정보, 건강정보를 매일 자동으로 파악하는 한편, 방문 건강관리 등을 병행하며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틈새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노인·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많이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광산구는 높은 자살률에도 상대적으로 돌봄 시스템이 부재한 독거 중장년을 주목하고, 고려대 안암병원, 광주의료사협과 지난해 12월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산구는 서비스 종합계획 수립과 대상자 선정 및 모니터링을, 고려대 안암병원은 AI·IoT 기기 지원과 돌봄관제센터 운영을 담당하고, 광주의료사협은 방문 건강관리와 대상자 상황에 맞는 의료서비스 연계를 담당하는 추진체계가 구축됐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우산권역의 만성질환 독거 중장년 2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실시에 나섰다. 꾸준한 건강관리가 요구되는 만성질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스마트 기기로 심박수, 심박세동 발생 여부,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등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침 소리와 같은 건강 이상 소리를 감지하고, 가정 내 활동량,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하여 고독사 징후, 거동 이상 등도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상황 발생 시 전담인력, 돌봄 매니저 등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AI 돌봄과 함께 광주의료사협이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가정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진행하는 ‘휴먼 돌봄’도 병행 추진한다.광산구는 우산권역에서 시작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다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는 한편 다른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광산구 관계자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를 통해 독거 중장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돌봄 사각지대 예방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맞춤형 행정복지 정보 제공, 안부 확인 및 건강문진, 감성대화, 응급 상황 대응 등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6
  • 광주남구, 효천1지구~서구 경계 ‘바람길 숲’ 조성
    광주 남구는 효천1지구 일원에서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심에 산재한 숲을 연결해 차가운 공기를 끌어오는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남구는 26일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효천1지구 임정교에서 서구 경계간 2.2㎞ 구간에 바람길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람길 숲은 낮과 밤의 기압차를 이용, 맑고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해 공기순환을 유도하면서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을 배출하기 위한 숲이다. 분지로 된 지형 구조로 대기 오염물질 정체가 심각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시에서 1970년대부터 바람길 조성을 통해 대기오염을 해결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홍콩과 일본 오사카 등을 비롯해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생태 시스템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효천1지구에서 서구 매월동 방향으로 연결된 효천로 가로수와 완충녹지를 중심으로 바람의 흐름을 유지하는 연결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효천로 양방향 주변에는 보행로 3.5m와 자전거 도로 1.5m를 합한 폭 5m 가량의 통행로가 조성돼 있으며, 통행로 좌우에는 기존에 듬성듬성 심어 놓은 나무와 완충녹지가 조성된 상태다. 남구는 통행로 양쪽에 다양한 나무를 심어 산들바람이 유입되는 숲 형태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새로 식재하는 나무는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권장하는 조림 수종과 광주 지역 식생현황 분석 자료를 토대로 홍가시 나무를 비롯해 은목서, 에메랄드그린, 황금사철 등 7종 2만10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맑은 공기와 숲이 어우러진 그린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6
  • 광주전남 무소속 바람부나…역대 선거결과도 주목
    경선 잡음 '반민주' 정서 편승 10여곳 격전 역대 선거 광주 2명·전남 42명 무소속 당선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에서 무소속 바람이 거센 가운데 지방자치가 부활한 1991년 이후 치러진 7번의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얼마나 당선됐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최근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계속된 잡음에 '반(反)민주' 정서를 이용한 무소속 후보 연대가 구축되면서 민주당-무소속 후보 간 격전지가 10여 군데에 이른다.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 등 유력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앞서거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역대 무소속 당선자 규모가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한 결과 광주 5개 구청장의 경우 무소속 당선자는 단 2명(3회 북구청장 김재균·5회 서구청장 전주언)에 그쳤다. 반면, 전남 22개 시군 기초단체장은 총 42명이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민주당, 새천년민주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정치민주연합, 열린우리당 후보를 누르고 '민주당 텃밭'에서 승리했다.  1995년 실시된 1회 지방선거에서는 나주시와 곡성군, 2회(1998년)는 여수시·담양군·장성군·구례군·화순군·해남군·무안군, 3회(2002년)는 나주시·담양군·고흥군·화순군·장흥군·강진군 등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이 나왔다. 4회(2006년)는 나주시·장성군·곡성군·장흥군·영광군·함평군·신안군, 5회(2010년)는 여수시·순천시·광양시·곡성군·화순군·강진군·신안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계열 후보를 이겼다. 6회(2014년)는 무소속 당선자가 8명(목포시·순천시·광양시·장성군·보성군·장흥군·영광군·신안군)으로 가장 많았다. 4년 전 치러진 7회(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여수시·광양시·장성군·장흥군·신안군 등에서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장성군·신안군·장흥군은 7번의 지방선거에서 4번, 나주시·곡성군·여수시·화순군·광양시는 3번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이처럼 전남 지역에서 무소속 당선자가 지방선거마다 나오는 것은 '군단위 선거'란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권자가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가운데 100%가 아니라 50%만 확실히 관리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심한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광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남의 공천 과정이 더 시끌시끌했고,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도시 지역은 '바람'이 불면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데 비해 군단위 지역은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측면도 무소속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 정치
    2022-05-26
  • 6·1지방선거 27일·28일 사전투표
    제8회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7일, 28일 이틀간 실시된다.  26일 광주·전남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97개, 전남 298개 등 모두 395개 사전투표소에서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광역·기초 비례, 교육감 선거 사전투표가 일제히 시작된다.  이번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는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전남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유권자는 투표 대기 중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유권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접촉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7회 지방선거 당시 광주 사전투표율은 23.65%, 6회 지방선거에서는 13.28%를 기록했다.  전남은 6회 지방선거에서 18.5%, 7회 지방선거는 31.73%였다.  7회 지방선거 최종투표율은 광주는 59.2%, 전남은 69.2%로 집계됐다.  지난 3·9대선에서의 사전투표율은 광주 48.27%(전국3위), 전남 51.45%(전국1위)를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율은 지난 대선에 비해 저조할 것으로 관측되지만, 승부를 가를 변수라는 점에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정치
    2022-05-26
  • 광주시교육감 후보 '3자 단일화' 무산
    정성홍 "보수교육감 막기 단일화는 선거공학" 강동완 "혁신적 변화 필요에 제안…완주할 것" 수면 위로 급부상했던 강동완·박혜자·정성홍 광주교육감 후보 간 단일화가 무산됐다.  정 후보는 25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금의 단일화 제안은 과정보다는 결과가 중요하다고 강변하는 것이다. 그래서 반교육적이라 규정하는 것이다. 교육의 가치와 철학, 정책에 대한 어떠한 공유와 제안도 없이 부도덕한 교육감, 보수교육감 탄생을 막아야 하기에 단일화를 하자는 것은 선거 공학에 불과하다. 교육감 선거는 일반 선거와 달라야 한다"며 강 후보의 단일화 제안을 거부했다. 이어 "나를 민주교육감 단일후보로 내세워 준 시민사회단체와 나는 보수로 회귀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이 광주에서 강행되는 현실을 광주시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온갖 반칙과 편법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는 후보들이 누구인지, 부도덕함을 넘어 범죄적 행위로 판단될 소지가 있는 후보는 누구인지 살펴달라"며 "민주주의 성지 광주에서 보수교육감, 민주주의와 시대에 역행하는 교육감이 탄생하는 것을 막아달라. 아이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부끄럽지 않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그 약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광주 지역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진보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의 단일 후보로 추대됐다. 이 때문에 다른 후보와의 단일화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지난 23일 강 후보는 "5명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투표 분산으로 시민의 판단이 왜곡될 수 있다"며 박·정 후보에게 단일화를 긴급 제안했다. 이번 광주교육감 선거(가나다 순)에는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선 전 6대 광주교대 총장, 이정재 전 2대 광주교대 총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등 5명이 출마했다. 강 후보의 제안에 박 후보는 "결단을 내려준 강 후보에게 감사하다. 광주교육의 자랑스런 전진을 위해 함께 단일화 대열에 나서자"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단일화를 제안했던 강 후보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했다. 강 후보는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집단이 단일화해 분열과 갈등이 아닌 새롭게 통합하고 협동하는 혁신적 거버넌스의 모델을 희망했던 사람이다. '교실 만이 학교다'가 아닌 '광주가 학교다'도 이 같은 뜻에서 출발했으며, 투표를 앞둔 상황에서도 소통과 대통합을 위해 새로운 교육혁신 시민후보대연합을 만들고 싶었다"며 단일화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내가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개인의 이해 관계를 확장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분열과 갈등으로 엉클어져 있는 우리 사회에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그래서 이질적인 출신성향을 지닌 3명 후보자의 연합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선거혁명을 통해 교육 기득권을 바꿔야 한다는 마음으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힘차게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2022-05-25
  • 광주동부교육청-굿네이버스 ‘위기학생 통합 서비스 지원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사회복지 및 정신건강 통합 서비스 지원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5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위기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목표로 학생과 그 가족이 처한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저소득 및 위기가정 내 학생에 대한 지원체계 확립 ▲상호 전문적 지식교환 및 업무효율을 위한 다양한 정보공유 ▲기타 위기학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사업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한편 동부교육지원청과 굿네이버스는 위기가정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5개교 5명의 학생에 대해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을 아동·가정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또 오는 6월부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정서적 지지프로그램인 ‘마음반창고’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활발하게 논의 중이다. 특히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방과 후 및 주말에도 확대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이 후유증에서 신속히 회복하고 학교에 원활하게 재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배준열 본부장은 “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위기학생의 안전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통합 서비스 지원망 구축에 굿네이버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호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학생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5
  • 광주남구 ‘건축사 전문 컨설팅’
    인·허가 등 사전 상담, 구청 재방문 발걸음 줄어 업무 효율도 상승, 지난해 건축 민원 233건 처리           광주 남구가 지난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을 통해 건축 관련 민원을 적극 해소함과 동시에 원스톱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악재에도 건축 관련 컨설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구청 1층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고품질 건축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건축사 전문 컨설팅은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광주시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관내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의 경우 건축 성수기인 6월부터 9월말까지 석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씩 운영했다.  주민들이 상담한 주요 내용은 토지 매입 전 건축 가능 여부를 비롯해 농지와 산지 전용 부지 등에 대한 개발행위, 건축 인·허가 절차 및 공사 중 민원 발생에 대한 관련 법규 등이었다.  매년 건축사를 통한 사전 컨설팅 활성화는 건축 관련 주무부서의 인·허가 처리 등 민원 해소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 건축과에서 지난 2021년 한해 처리한 건축물 신·증축 및 대수선, 용도변경 등 건축 민원은 2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0년 처리 실적 180건과 비교해 53건이나 증가한 것으로, 건축사 전문 컨설팅이 민원인 및 주무부서의 업무 처리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서다. 실제 건축사 전문 컨설팅 도입 전 상황에서는 건축 인·허가에 대한 적법성을 검토할 경우 건축법령과 조례 등 방대한 법규 검토가 필요한데, 민원인이 인·허가 담당 공무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민원인의 경우 관련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구청을 수시 방문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사전 컨설팅 덕분에 경제적 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시간적 낭비도 줄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올해부터 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용이한 구청 1층 민원실에 건축사 전문 컨설팅 공간을 마련, 오는 6월 15일부터 9월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에 무료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축 관련 민원으로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최상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비용 절감은 물론이고 재산권도 적극 보호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5
  • 전남도시재생센터, 골목상권·마을브랜딩 세미나
    전남도·광주전남연구원 주관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논의전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7일 여수 복합문화공간인 ‘이하여백’에서 ‘골목상권과 로컬 기반 동네·마을 브랜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전남도와 광주전남연구원이 주관하고 전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곽행구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모종린 연세대 교수의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는 모 교수가 ‘로컬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 상권 양성’을 주제로 지역발전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참여와 혁신, 확산을 통한 로컬 창조 생태계 구축 방안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한다.이어 토론에서는 곽 센터장을 좌장으로, 김만호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정태균 전남도 섬발전지원센터 섬 전문위원, 신임수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한승헌 여수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화무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참여한다.곽행구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도시재생을 연계하고, 로컬 기반 활성화와 지속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
    2022-05-25
  • 광주교육연수원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직무연수’ 성료
    문화예술·인문학·글쓰기 실습 분야 구성기존 논술 위주 형식적인 교육과 차별화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1일까지 광주 관내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과 삶을 연계한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직무연수’ 과정을 성료했다.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공감을 위한 읽기, 자유를 위한 쓰기’를 주제로 교원들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마련했다. 문화예술, 인문학, 글쓰기 실습 세 가지 분야가 조화를 이루도록 연수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글쓰기에 대한 동경과 열망은 있지만 쓸 엄두가 나지 않았던 교원들의 글쓰기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하게 운영됐다. 강사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하는 등 기존 논술 위주의 형식적인 글쓰기 교육과 다양한 면에서 차별화를 뒀다. 교사들은 자신이 보고 듣고 겪은 일을 시·소설·수필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해 보고, 낭독 후 피드백을 받아 창작의 기쁨을 느끼며 직접 작가가 되어 본 듯한 기분도 느꼈다.주요 연수내용은 ▲생각과 감각 사이에서의 관찰과 기록 ▲밋밋한 글쓰기 ▲‘너’를 읽고, ‘나’를 쓰다 ▲살림 언어로 시 쓰기 ▲소설을 쓰는 마음 ▲ 글쓰기 실습 등으로 구성해 글쓰기의 기본과 실제를 고루 익혔다. 또 이화경, 이기호, 이정록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작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연수 효과를 극대화했다.연수 마지막 날 교사들이 자신만의 글쓰기에 몰두하는 장면은 이번 연수의 백미였다. 교사들은 그 동안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기의 경험과 목소리를 담은 이야기들을 각자의 언어로 풀어냈다. 그 모습은 마치 학구열에 가득 차 열정 넘치던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 낭독 후 피드백을 마친 교사들의 얼굴에는 자신만의 작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뿌듯함과 연수가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함께 묻어났다. 교사들 모두는 이번 연수가 매우 보람찼으며 다음 기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하나같이 입을 모았다.장덕초 엄민아 교사는 “오늘의 글쓰기가 괴로움이 아닌 치유의 글쓰기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는 묘한 기대감이 생겼다”며 ”드라마 속 주인공 민채처럼 누군가가 나의 글을 읽고 힘을 낼 수 있는 그런 글을 써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보람찬 연수였다“고 말했다.대촌중앙초 김명일 교사는 “오늘의 사소한 무언가를 쓰면 기억에 남고 매일이 새로운 하루가 된다는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며 “매일 일기 쓰기를 시도하고 글을 쓰며 성찰하는 교사로서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밝혔다.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재능이 있어야만 글을 잘 쓸 수 있다는 편견을 없애고, 글은 누구나 잘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원들의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자기 발견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글쓰기 역량 신장 연수 과정을 꾸준히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2-05-24

경제 검색결과

  • 광주서 국내 최대 인공지능 전시회…오는 9월 ‘AI TECH+’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공지능산업 전시회인 ‘AI TECH+’가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AI TECH+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인공지능협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대, GIST(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 호남대가 파트너로 함께 한다. 이번 전시회는 AI반도체와 컴퓨팅, 로봇, 드론, 메타버스, 스마트그리드, 지구환경 데이터 기반 솔루션, 머신러닝 등 AI 기반 융합산업과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기반 기술과 융합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AI TECH+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인 ‘AICON’과 동시 개최될 예정으로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실현을 위한 지역 대표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광주시는 AI 중심도시로 선정돼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착공식을 시작으로 AI 생태계 거점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광주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댐 기능 강화 사업에 돌입하는 등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 전문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비즈매칭, 투자유치 IR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전시회 참가 신청은 7월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고, 5월 말까지 조기신청 한 기업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6
  • 광주시, 1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광주시가 1인 자영업자에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료의 30%를 지원하기로 했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과 1인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21년에 이어 올해도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14차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로 신규 추진된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모두 310개사에 180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은 시가 1인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이나 업무상 재해 등 경영위기 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률을 높이고 이미 가입한 자영업자는 보험유지를 위해 고용·산재보험료를 30%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지원 대상은 고용 또는 산재보험에 가입한 광주 지역 1인 자영업자로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최초 1회 신청 후 고용·산재보험료 납부여부를 근로복지공단에 분기별로 확인해 지원금은 매 분기 마감일 다음 달에 신청자 계좌로 지급된다. 올해 1월 납부금액부터 소급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3년(2024년까지)간 지원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박성수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혜택 받길 바란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24
  • 광은, 광양시 2금고에 선정 2023년부터 3년간 금고 운영
    광주은행은 23일 전남 광양시 제2금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3년 만의 탈환으로 오는 2023년부터 3년간 광양시의 특별회계와 기금 등 1160억원을 운용한다.광주은행에 따르면 광양시 금고 유치전에서 제1금고는 농협, 제2금고는 광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와 지역사회 기여, 금고업무 관리능력, 이용편의성 등 평가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광주시 금고와 5개구 금고에 이어 전남 시지역(광양, 나주, 목포, 순천, 여수) 금고를 석권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지역살림을 맡겨준 광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혈세로 조성된 공공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 금융지원으로 선순환토록 해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광주은행은 송종욱 은행장의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밀착경영, 지역민을 보듬는 포용금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제
    2022-05-23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영광’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 330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영광’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했다.‘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21가구 ▲ 84B㎡ 193가구 ▲ 113㎡ 79가구 총 493가구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영광’은 단지 가까이에서 교육·생활 인프라·교통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녹지가 풍부해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먼저 단지 바로 앞에는 영광중앙초가 위치해 초등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영광공고,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또한 영광군청, 영광터미널시장, 하나로마트, 영광종합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여기에 영광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있으며, 단지 바로 인근에 25m 계획도로가 예정돼 있다. 차량 이용 시, 영광IC를 통해 광주광역시 등으로 빠르게 오갈 수 있어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성산, 우산근린공원, 영광생활체육공원 등 다양한 녹지와 공원도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힐스테이트 영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영광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기술과 상품, 디자인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영광’ 단지는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선호도 높은 4Bay 구조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주방 역시 주방 공간 가사 효율성 및 수납을 강화했다.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들어선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음성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음성인식스위치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또한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등 남다른 품격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가든과 양옆으로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자리해 입주민의 자녀들이 뛰놀 수 있으며, 이를 이어주는 왕벚가로길도 설치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영광’ 단지가 위치한 전남 영광은 비규제 지역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 여부는 물론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계약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힐스테이트 영광’은 5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화) 1순위, 6월 2일(목) 2순위 청약 접수 진행, 6월 9일(목) 당첨자 발표, 6/20일(월)~23일(목) 4일간 정당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영광’의 견본주택은 전남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 344-51번지 일원(단주사거리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분양 문의 061-352-8881
    • 경제
    2022-05-22
  • 광주교육청, 도서관 문화마당 ‘서(書)로 돌아보기’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시립도서관과 함께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書)로 돌아보기’를 주제로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펼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제10회 도서관 문화마당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공연·작가 강연·온라인 콘텐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채워졌다.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줌(ZOOM)을 통해 상영한다.온(ON)가족 생생 환경뮤지컬(로빈슨 크루소·파브르 곤충기·푸푸)은 시교육청과 시립도서관 유튜브에서 25~27일 3일 동안 매일 1편씩 상영한다. 뮤지컬은 상영 당일 기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시청할 수 있다. 또 보이는 라디오 ‘사연과 음악 주문받아요’는 유튜브 라이브에서, 소리극 ‘눈을 감고 들어요 두근두근 내 인생’ 공연은 줌으로 실시간 방영한다.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특색 있는 강연도 함께 준비했다. ‘만복이네 떡집에서 만나요’(김리리 작가), ‘곽재식의 미래상점으로 오세요’, ‘우리가 곧 사라진다고’(이예숙 작가), ‘당신을 읽어드립니다’(김경일 교수) 등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백기상 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의 대부분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게 돼 조금은 아쉽지만 참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또 “다양한 강연·공연 등의 문화행사와 함께 우리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돼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정치
    2022-05-22
  • ‘광주형 일자리’ 컨설팅 참여기업 20개사 선정
    광주상생일자리재단이 광주형 일자리 기업 컨설팅에 참여할 20개사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선정된 기업은 코비코, 대유에이텍, 한국알프스, 성진글로벌, 우성정공, 오택캐리어, 대웅에스앤티, 동아병원, 동양정공, 한국IMC(아이엠씨), 금호에이치티, 디케이, 서진산업 광주공장, 남도금형 제2공장, 베비에르에프앤비, 세고스(광주공장), 나산산업, 뉴서광, 남도금형, 세방리튬배터리 광주공장 등이다. 광주형 일자리 기업 컨설팅은 관내 기업 중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적정 임금 지급과 근로시간 준수, 상생형 일자리 확대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적정 임금과 적정 근로시간, 노사 책임 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 등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0개사에는 5회 무료 컨설팅과 함께 노무, 법무 등 전문 컨설턴트가 방문 지원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증 취득 자격기준에 대해 자문하고 도입 설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광주형 일자리 기업인증은 7월에 모집할 예정이며, 경영안정 자금 한도 증액(5억원), 신용보증재단·무역보험 보증료 할인 확대, 수출진흥자금 우선 지원 등 모두 13종의 행·재정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찬 재단 대표이사는 19일 “노사상생 문화를 만들어가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을 광주형 일자리 기업으로 발굴하기 위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사 화합과 상생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제
    2022-05-19
  • '오월을 드립니다'…5·18 제42주년 기념식 엄수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는 5·18 제42주년 기념식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엄수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이날 오전 10시 '오월을 드립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윤석열 대통령, 정·관계 주요 인사, 5·18민주유공자·유족·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 국민의례, 경과보고, 추모 공연, 기념사, 기념 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거행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다. 그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다. 이를 책임 있게 계승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후손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이다. 오월 정신이 담고 있는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가 세계 속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해야 한다. 민주 영령들이 지켜낸 가치를 승화시켜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월이 품은 정의와 진실의 힘이 시대를 넘어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역설했다.  기념사에 앞선 추모 공연은 '오월의 택시, 진실을 향해 달린다'는 영상과 함께 이뤄졌다.  영상에선 배우 이지훈이 영화 '택시운전사'에 나온 42년 전 택시를 몰고 전남대학교 정문, 금남로 전일빌딩245, 옛 전남도청, 옛 적십자병원,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최정기 전남대 5·18연구소장이 동승해 각 사적지의 의미와 항쟁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민중항쟁 역사상 가장 순수하게 다른 사람의 고통에 공감·연대했던 열사들의 헌신'을 강조했다.  또 5·18 당시 국가폭력으로 오빠를 잃은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과 시민군으로 참여한 김향득 사진작가가 각자의 사연을 전했다.  기념공연으로는 성악 전공 대학생 2명과 교사 연합 합창단 40명이 '행복의 나라로'를 합창했다.  공연에 앞서 5·18 유공자와 유족, 일반 시민, 학생 등 5명이 '희망 가득한 나의 오월을 드립니다'라는 영상을 통해 각자 느끼고 경험한 '자신만의 오월'을 소개했다. 기념식은 5·18을 상징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도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5·18 유족 박금숙씨와 양손을 맞잡고 제창했다.    참석자들은 식 직후 5·18 희생자 묘역을 참배하며 앞서간 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보수 대통령 최초로 5·18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으로 입장, 기념식에 참석했다.
    • 사회
    2022-05-18
  • ‘심상찮은 인플레이션’ 1분기 3.8%↑…전국 고물가 먹구름
    통계청,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석유류·외식 등 올라 소비자물가 3.8% 상승수출입도 늘어… 메모리반도체 및 석유 영향고용률 1.9%p 오르고, 실업률은 1.5%p 감소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전국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3.8% 오르며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흐름을 보였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류가 오르고 외식가격이 뛰며 물가는 모든 시도에서 3.3%~4.7% 상승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전국 물가는 석유류, 외식 등이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3.8% 상승했다. 분기별로 볼 때 상승 폭은 2011년 4분기 4.0% 오른 이후 최대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영향에 따라 석유류(22.5%)와 가공식품(5.3%)이 오름세를 보였고, 외식(6.1%)과 개인서비스(2.9%)도 전년 동분기 대비 상승한 점이 모든 지역의 소비자물가가 크게 상승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소비자물가는 다른 지표에 비해 지역 간 차이가 크지 않지만, 제주(4.7%), 강원(4.5%), 경북(4.4%)이 전국 평균보다 상승했다. 서울(3.3%), 부산(3.5%), 광주(3.6)는 상승 폭이 전국 평균보다 작았다.소비와 연관된 소매 판매는 전문소매점(8.8%)과 무점포소매(6.2%), 백화점(14.1%) 등의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2.9% 상승했다.제주(4.9%), 서울(3.7%), 부산(2.1%)은 면세점, 전문소매점, 백화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했으며, 충남(-2.4%), 전남(-2.3%), 광주(-2.2%)는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전국의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전자제품, 의약품 등의 생산이 늘며 전년 동분기 대비 4.6% 상승했다. 광공업생산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전년 대비 2.0% 감소했으나 지난해 6.9% 증가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올해 1분기 광공업생산에서 충북(10.2%), 세종(8.3%), 경기(7.3%)는 반도체·전자제품 등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 대전(-10.3%), 경북(-6.4%), 울산(-1.7%)은 의료정밀, 반도체·전자제품, 자동차·트레일러 등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서비스업생산은 보건·복지(6.9%), 숙박·음식점(16.9%) 등의 생산이 늘어나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분기 대비 전국에서 4.1% 올랐다.김대유 통계청 소득통계과장은 “코로나 검사치료가 늘면서 보건 부분에서 증가했고, 외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숙박·음식점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올해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모든 지역에서 증가한 가운데, 제주(10.4%), 강원(6.1%), 인천(5.8%)은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의 생산이 늘며 전국 평균보다 크게 증가했다.수출입도 전국에서 상승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출은 18.1% 올랐다. 글로벌 수요가 계속해서 늘며 메모리 반도체(26.1%)가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또한 기타 석유제품(86.7%)과 기타 유기 및 무기화합물(42.7%) 등의 수출도 늘었다.15개 시도에서 수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늘었다. 전남(33.4%), 인천(31.2%), 충남(30.1%)은 메모리 반도체, 기타 석유제품, 프로세스·컨트롤러, 메모리 반도체 등의 수출이 늘어 증가했으며, 경남(-14.0%), 대전(-3.8%)은 수출이 감소했다.수입은 모든 지역에서 늘었다. 올해 1분기 전국 수입은 원유(78.0%), 가스(107.7%), 석탄(155.0%) 등의 수입이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29.5% 증가했다.취업시장에서는 고용률은 오르고 실업률은 내리며 호조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전국 고용률은 60.5%로 20대와 50대 등의 고용률이 오르며 전년 동분기 대비 1.9%포인트(p) 상승했다.올해 1분기 전국 실업률은 3.5%로 15~29세, 60세 이상 등의 실업률이 하락하며 전년 동분기 대비 1.5%p 감소했다. 전북의 실업률이 0.1%p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16개 시도에서 실업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했다.인구이동 동향을 보면 경기(9889명)와 인천(5293명) 등 8개 시도는 유입세가 나타났다. 서울은 582명 늘며 2020년 1분기 이후 2년 만에 유입세로 전환됐다. 반면 경남(-7611명), 울산(-3456명) 등 9개 시도는 유출세를 보였다.
    • 경제
    2022-05-18
  • 농·축·수산 스마트농업 전시회 광주서 개막
    8월25일부터 2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식물 공장, 농업용 드론·로봇 등 선보여국제콘퍼런스·수출상담회도 함께 열려농·축·수산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스마트농업 전시회가 오는 8월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린다.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미래형 첨단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된 스마트농업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 2022’가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과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김대중컨벤션센터 주관, 광주시와 전남도, 애그테크CEO포럼 후원으로 GreenTech Amsterdam 주최자인 RAI가 해외파트너로 참여한다.미래 첨단 스마트농업, 설비와 기기, 도시농업, 농축산 기자재, 포장, 유통 등 최첨단 농업기술과 제품 선도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스마트팜 AI 솔루션기업인 ‘아이오크롭스’, 스마트 시설 원예제품 전문기업 ‘다온알에스’, 트레이 전문 스마트농업시스템 대표기업 ‘쎄네스테크놀로지’, 3세대 스마트팜 연구개발기업 ‘마스팜‘, 세계 최초 트롤리 컨베이어 스마트팜 기업 ‘코리아팜‘, 첨단 온실·스마트팜 전문기업 ‘그린플러스’ 등 혁신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했다.또 행사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World Congress 2022 in Gwangju’, 수출구매상담회가 동시 진행되며, 농업기술 전문가 그룹, 농업 분야 스타트업, 청년과 일반 창업농, 시민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시설원예, 축산,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 인공지능·빅데이터, ICT제품, 친환경 탄소중립 기술, 스마트팜과 관련한 교육·문화·정책 등을 선보인다.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스마트팜 시장확대가 유망하다. 김대중컨벤션센터 김상묵 사장은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의 스마트팜 보급률은 99%에 달하고 있으나 한국은 1% 수준”이라며 “전시회를 계기로 스마트농업의 해외진출의 물꼬를 트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시회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greenagritechasia.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차 조기신청 할인(면적비의 20%)은 5월 31일까지다.
    • 경제
    2022-05-16
  • 광주은행, 금감원 관계형금융 실적평가 중소형그룹 1위
    지난해 관계형금융 취급 실적 2조원 넘어업무협약 체결·저신용자 대출비중도 높아광주은행은 13일 금융감독원이 선정한 ‘2021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관계형금융은 은행이 중소기업의 계량·비계량 정보를 종합평가해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해도 사업전망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의 대출과 지분투자, 경영자문 등을 제공하는 제도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관계형금융 잔액은 12조4000억원으로, 전년 10조3000억원 대비 20.8%(2조1000억원) 증가했다.금융감독원은 은행을 대형과 중소형으로 분류해 평가한 결과 관계형금융 취급실적이 2조원을 넘은 광주은행을 중소형그룹 1위로 선정했다.광주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건수나 저신용자 대출 비중 등도 높게 나타났다.실례로 광주첨단산업단지 내 ㈜와이비지테크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에 성공했지만 발주량 증가에 따른 원재료 구입 등에 대한 자금이 부족해 광주은행 문을 두드렸다.광주은행은 해당 기업의 신용등급이 열위이고 담보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고려해 관계형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자금을 지원했다.광주은행 김재춘 영업추진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금융상담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기반으로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에 나서 적기에 자금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5-15

사회 검색결과

  • 광주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잇달아 발생…각별히 주의해야
    5년간 보행자 사고 1100~1800건, 20~130명 사망 지난 25일 만취한 20대 운전자 인도 돌진 2명 사상 "인도 차량 진입 억제 구조물 강화·안전 홍보 시급" 올해 상반기 광주에서 음주운전 범죄와 운전 부주의로 보행자가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잇따랐다. 운전자의 안전 운행 준수 필요성과 함께 보행 안전 시설물을 확충·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광주·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보행자 교통사고는 매년 1100~1800건, 관련 사망자는 20~130명이 발생하고 있다. 광주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사망자 수는 ▲2017년 1598건·68명 ▲2018년 1500건·46명 ▲2019년 1512건·34명 ▲2020년 1171건·20명 ▲2021년 1151건·21명 ▲2022년 4월 기준 366건·5명이다. 전남은 ▲2017년 1848명·131명 ▲2018년 1702건·103명 ▲2019년 1784건·90명 ▲2020년 1476건·83명 ▲2021년 1335건·80명 ▲2022년 4월 기준 417건·20명이다. 광주에선 운전자가 음주와 부주의로 사고를 내 보행자가 숨지는 사례가 잇따랐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40분께 동구 계림동 푸른길 주변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1t 화물차를 몰던 A(29)씨가 인도로 돌진했다. A씨는 도로와 인도 경계에 있는 차량 진입 억제 말뚝 3개와 전봇대를 부수고 인도 위 행인 2명을 치고 난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B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또 다른 행인 60대 남성 C씨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인도와 도로 경계엔 차량 진입을 억제하는 말뚝(볼라드)이 설치돼 있었지만, 50㎞ 안팎의 빠른 속도로 내달리는 차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께 북구 한 상가 교차로에서 5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 D씨가 우회전 하던 도중 횡단보도 주변에 있던 초등학생 E군을 치어 숨지게 했다.  지난 1월 17일에도 북구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 운전자가 보행 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는 70대 여성을 받아 숨지게 했다. 전문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인도 위 차량 진입을 막는 안전 장치를 강화하고 운전자 계도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차량 진입 억제용 말뚝과 관련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자동차 진입 억제용 말뚝은 속도가 낮은 자동차의 충격에 견딜 수 있는 구조로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말뚝 강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은 따로 마련돼 있지 않다.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부 박진수 박사는 "보행자 안전과 적극적인 차량 진입 차단을 위해 말뚝 강도를 개선하고 세부 규정을 마련하는 연구도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술자리 늘면서 음주 사고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 운전에 경각심을 줄 수 있는 홍보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사회
    2022-05-26
  • 렌터카로 오토바이 '쾅'…보험금 가로챈 사기 일당 송치
    도박 빚 갚으려 범행 계획·주도 30대 구속…공범은 불구속 가해·피해자 나눠 고의 사고 내고 1억8000여만원 가로채 미리 짜고 가해·피해자 역할을 나눠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로 A(30)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공범 B(31)씨도 불구속 입건 상태로 검찰로 넘겼다. A씨 일당은 지난해 11월 23일 전북 전주시 한 도심 도로에서 B씨와 공모해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 2곳으로부터 1억 8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박 빚을 갚고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의 교통사고 피해자 역할을 할 공범을 모집, 일면식도 없는 B씨와 이 같은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몰고 중앙선을 일부러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B씨의 오토바이(이륜차)를 들이받는 고의 사고를 냈다. 실제 사고 직후 B씨가 크게 다쳐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 각종 명목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B씨가 예상보다 크게 다친 데 불만을 품고 A씨와 보험금 분배 문제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광주 모처에 사는 A씨가 잠적하자 수 개월 동안 끈질기게 수사를 벌였다. 탐문·잠복 수사를 통해 거주지를 확인한 경찰은 최근 A씨를 검거·구속한 데 이어, 병원에 입원 중인 B씨도 입건했다. A씨가 SNS를 통해 공범을 모집하는 듯한 글을 공개 게시한 만큼, 추가 범행도 계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사고가 크게 나 B씨는 당분간 거동이 불편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며 "보험 사기는 보험료 인상을 야기해 선량한 대다수 보험 가입자에게 경제적 손실을 끼치는 엄연한 범죄다. 순간 유혹에 빠져 사기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사회
    2022-05-26
  • '아파트 신축현장 타설 중 1명 사망' 펌프카 기사 입건
    광주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휘면서 지상으로 떨어진 콘크리트 펌프카 붐대(작업대)에 맞은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장비 기사가 형사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를 운용하다 사망 사고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로 A(60)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를 운용하다, 붐대를 펼치는 과정에서 타설 작업 하청 노동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펌프카 붐대(30~40m 길이)를 펼치는 과정에서 기계적 이상은 없었는지, 펌프카 전개 각도 등이 작업 안전 수칙을 어겼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직후 수사에 나선 경찰은 펌프카 기사 A씨와 현장 감독 책임자, 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며, 펌프카 기사 A씨를 우선 형사 입건키로 했다. 현장 조사를 마친 광주고용노동청은 붐대 압송관 주변 철재 부속 일부가 휜 점 등으로 미뤄, 펌프카 붐 피로 강도 누적 또는 이물질 유입 등 자체 결함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설비는 올해 1월 19일 광주 건설기계검사소에서 점검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장 안전 관리 감독에 허점은 없는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도 살피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지하주차장 상층부 구조물(지상층) 타설 작업 도중 펌프카 붐대가 휘어 4m 아래로 낙하, 현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붐대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친 중국 국적의 하청 노동자(34)가 숨졌다.
    • 사회
    2022-05-26
  • 국장 아빠 찬스로 전대병원 취업한 아들, 2심도 해고 정당
    아들과 함께 취업한 여친 해임은 부당, "부정행위 단정 못 해" 임용시험 시행세칙, 시험위원과 친족 관계인 자가 응시할 경우 제척 전 사무국장, 아들 응시 알고도 시험위원으로 참여해 필기전형 관여 항소심 법원도 이른바 '아빠 찬스'로 국립대학병원에 취업한 아들에 대한 해고는 정당하지만, 함께 취업한 아들의 여자친구에 대한 해임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병원 사무국장이었던 아버지가 내부 규정을 어기고 시험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며 아들의 필기 전형업무 전반에 관여한 점 등을 토대로 아들의 해고는 정당하다고 봤지만, 규정상 아들의 여자친구가 부정행위를 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고 했다. 광주고법 제2민사부(재판장 최인규 부장판사)는 A·B씨가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해고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A씨와 전남대병원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A씨의 청구를 기각하고, A씨의 여자친구인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인 1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A·B씨는 전남대병원 공개채용시험에 응시, 2018년 6월 보건직으로 임용됐다. 이후 교육부 특별 조사에서 이들의 채용 비리 의혹이 드러났다. 병원 사무국장이었던 A씨의 아버지는 직원 공채 필기시험에 출제된 영어 문제집을 A씨에게 사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도 B씨에게 이를 알렸다. 교육부는 유출에 따라 이들이 공채 영어시험 20문항을 모두 맞혀 합격했다고 봤다. A씨의 아버지는 아들이 시험에 응시해 시험관리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는데도 이를 보고하지 않고 위원으로 참여했고, 아들의 필기시험 등수를 미리 확인하며 필기 전형업무 전반에 관여했다. 당시 시험관리위원 제척 대상임을 알린 부하 직원에게 '책임지겠다'며 위세를 보였고, 자신은 '공채와 이해관계가 없다'는 위원 서약서에도 서명했다. A씨의 아버지는 2019년 10월 19일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바꾸고 임직원 친인척 채용 비리 관련 자료 등을 영구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측은 이러한 조사 결과와 직원 임용시험 시행 세칙을 바탕으로 2020년 4월 1일 A·B씨에게 임용 취소 처분을 했다. A·B씨의 채용 비리 의혹은 국정감사에서 '아빠 찬스, 남친 아빠 찬스'로 불리며 강한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A·B씨는 임용 취소 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영어 문제집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 실력으로 시험에 합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A씨가 병원 임용시험 시행 세칙의 제척 규정을 위반, 공정하게 선발되지 않았다고 봤다. 병원 임용시험 세칙은 '시험관리위원과 친족 관계에 있거나 친족 관계에 있었던 자가 응시한 경우'와 '기타 채용의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척 사유로 규정하고 있다. 재판부는 "A씨의 아버지가 사적 이해관계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시험관리위원으로 참여한 것은 임용시험 시행 세칙 제척 규정을 위반한 부정행위다. 시험 절차의 공정성을 해한 부정행위로 이 사건 임용 시험에 합격한 A씨에 대한 임용 취소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B씨에 대해서는 임용시험 세칙상 부정 채용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재판부는 "A씨와 교제 중인 여자친구라는 사정만으로 채용 공정을 기대하기 어려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 (친족이 아닌) B씨가 임용 절차에서 제척된다거나, 부정행위를 했다고 할 수 없다"며 "B씨의 임용취소 처분은 정당한 근거 없이 이뤄져 무효"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B씨가 시험 문제 사전 유출과 관련,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20문항 중 8문항 미출제, 2문항 일부 변형 출제, 관련자 진술 내용)'을 받은 점 등을 이유로 이들이 시험 기출문제를 제공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봤다.
    • 사회
    2022-05-26
  • 대검 "'5·18 명예회복' 신청 즉시 신속 진행"
    전국 검찰청에 '5·18 명예회복' 절차 지시 유죄 땐 직권재심…기소유예는 사건 재기 검찰이 5·18민주화운동으로 유죄판결이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에 나선다. 대검찰청은 25일 5·18민주화운동 관련 유죄판결 및 기소유예 처분 등으로 불이익을 받은 경우 재심과 재기 등 명예회복 절차를 진행하라고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 그동안 검찰은 5·18민주화운동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에 대해 직권재심을 청구해 무죄 등을 끌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북부지검이 지난해 4월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이소선 여사 사건을 직권재심 청구하는 등 검찰은 최근 4년간 모두 183명에 대해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했다. 최근 1980년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렸다는 혐의로 기소된 당시 대학생들 사건에서 검찰은 무죄를 구형하기도 했다. 또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31명에 관해선 '죄가 안됨'(정당행위 인정) 처분으로 변경하는 등 명예회복을 추진해왔다. 광주지검은 최근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된 23명을 불기소처분하기도 했다.  대검은 5·18민주화운동 사건의 경우 전국 검찰청에 분산돼 있으므로 관련 사건이 있는지 점검하도록 했다. 만약 법원의 재심으로 무죄가 선고되거나 검찰의 재기로 불기소 처분될 경우 형사보상도 받을 수 있다. 검찰은 이러한 절차를 각 검찰청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관계인(유족 포함)은 인근 검찰청 민원실을 찾아 절차개시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검찰은 신청을 접수하면 즉시 절차를 진행한다.
    • 사회
    2022-05-25
  • '대낮 만취운전' 1t 화물차기사 인도 돌진 1명 사망
    대낮 도심에서 만취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 보행자 2명을 사상케 한 20대 화물차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25일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상)로 1t화물차 기사 A(29)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초등학교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몰다 인도를 덮쳐, 보행자 사상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A씨 화물차에 치인 60대 남성은 숨졌고, 또 다른 보행자 1명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 만취 운전을 하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화물차는 보행자를 친 뒤에도 횡단보도 신호기, 전봇대 등을 잇따라 들이받고서야 멈춰 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물차 기사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회
    2022-05-25
  • '6명 사망 붕괴사고 책임' HDC 대표 입건…소환 초읽기
    하청 노동자 6명이 숨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사전 입건하고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HDC현대산업개발 하원기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하 대표이사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정 전반을 감독할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현장 노동자 6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화정아이파크 1·2단지(1·2공구) 신축현장마다 시공 품질 관리담당자 3명씩 총 6명을 뒀으나, 실질적으로 1명이 도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같은 현장 겸직 인사 발령이 붕괴 사고를 발생케 한 아파트 현장 품질 부실 관리의 근본적 배경으로 봤다. 이후 본사 차원의 책임 소재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하 대표이사가 사고 당시 건설본부장으로 재임하며 현장 품질 관리 담당자 발령 관련 책임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품질 관리 책임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는 겸직 인사 발령에 대한 본사 책임을 수사하고 있다. 하 대표이사에 대한 정확한 소환 조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201동 39층 타설 작업 중 23~38층이 무너져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 사회
    2022-05-25
  • "건설현장 내 타설 장비 사망 사고, 경영자 처벌을"
    광주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붐대(작업대)가 휘어 지상으로 낙하, 이에 맞은 하청 노동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지역 건설 노조가 경영자 엄벌을 촉구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25일 성명을 내고 "전날 광주 북구 임동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신축 도중 두산건설이 맡은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펌프카 작업대(붐)가 지면으로 추락, 1명이 숨졌다"며 "보여주기식 안전조치 강화는 중대재해로부터 건설노동자들의 안전·생명을 지켜줄 수 없다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준 사고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돼 전국 건설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강화되고 있지만, 현장 중대재해와 건설노동자들의 죽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불법 다단계 하도급, 무리한 공사 진행, 안전 수칙 위반, 외국인 노동자 불법고용 등 현장의 불합리한 구조와 관행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의 허점을 이용해 실질적인 경영 책임자는 책임을 회피하고 땜질식 처방, 사후약방식 대책 만으로는 건설 현장의 중대 재해와 사망사고는 반복될 수 밖에 없다"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에 맞게 현장 책임자인 두산건설의 실질적 경영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에 만연해 있는 불법하도급, 불법 고용구조 등 안전 사고의 구조적 문제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강력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9시 12분께 광주 북구 임동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펌프카 붐대(30~40m 길이)가 휘어 4m 아래 타설 현장을 덮쳐,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하청 노동자 A(34)씨가 숨졌다. 경찰과 광주고용노동청은 현장 내 산업안전보건법상 위반 여부 등을 살피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
    • 사회
    2022-05-25
  • 휴무 소방관, 상가 화재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막아
    휴무 중인 소방관이 상가 화재 현장에서 발 빠르게 초기 진화 작업을 벌여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0시 40분께 광주 북구 매곡동 한 4층 상가 내 1층 벽면에서 불길이 일었다. 곧바로 화재 경보기가 울리기 시작했고, 때마침 해당 상가 1층 일반음식점에는 휴무일을 맞은 담양소방서 소속 이도일(29) 소방사가 아내와 함께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이 소방사는 경보기 수신기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고자 상가를 둘러봤다. 곳곳에서 '불이야'라는 외침이 울리고 시민들이 황급히 상가 밖으로 뛰어나갔다. 심상치 않다고 느낀 이 소방사는 건물 밖으로 나와 자세한 상황을 살폈다. 한방병원, 스터디카페 등이 입주한 2층 창문 틈 사이에서는 검은 연기가 뿜어 나왔다. 이 소방사는 계단을 통해 곧바로 2층으로 올라가 한방병원 입원 환자를 비롯한 8~9명의 대피를 유도했다. 불길이 번지기 시작하자, 이 소방사는 손에 들고 있던 소화기를 내려놓고 건물 내 소화전을 찾았다. 함께 있던 아내에게 소화전 용수 공급 밸브를 열어 달라고 부탁한 그는 전개한 소화전 호스를 들고 2~3층 곳곳을 누볐다. 이 소방사는 불길이 위로 올라가려는 속성을 감안해 벽면 위쪽과 천장에 고루 소화용수를 뿌리며 불을 껐다. 5분 가량 지났을 무렵 인근 소방서에서 출동 인력·장비가 도착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 소방사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불은 더 이상 번지지 않고 10분 사이 1~3층 실내 일부만 태운 채 꺼졌다. 한방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를 비롯해 20여 명이 급히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소방사는 "평소 학습과 훈련 덕택에 불길을 보고도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였던 것 같다. 소방 공무원으로서 성실히 일하고 봉사하기 위해 더욱 부지런히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화재 당시 소화기를 들고 뛰어간 한 남성이 불길 앞에서 사용법을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다. 소화기·옥내소화전만 제때 활용해도 불길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며 사용법 숙지를 강조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병원에서 쓰는 이불을 쌓아둔 상가 1층 주변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상가 안팎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담뱃불 실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회
    2022-05-25
  • 의재 허백련 동상 앞 친일파 단죄문 '혼선'
      한국화 대가인 의재(毅齋) 허백련(1891~1976) 선생의 동상 앞에 친일파 단죄문이 설치돼 시각적으로 혼선을 빚는 등 논란이 일자 광주시가 단죄문 이설을 검토하고 나섰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의재 선생의 동상은 당초 동구 학동 의재 창작스튜디오(옛 연진미술관)에 설치돼 있던 것을 지난 2010년 시의 요청으로 동구 학동삼거리로 옮겨졌다.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상징물로 삼자는 취지로, 의재 선생을 기리는 도로인 '의재로'(학동삼거리~증심사, 3.7㎞) 초입으로 옮기면 어떻겠느냐는 시의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이설이 이뤄졌다. 인근엔 아담한 소공원도 조성됐다. 동상 앞에는 의재 선생의 업적을 기린 시비가 설치됐다. 그러나 이설 11년 만인 지난해 동상 앞에 친일파 단죄문이 설치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동상에 남긴 비문 '의재도인 동상명'의 작성자가 다름 아닌 친일 반민족 행위자인 미당 서정주고, 청산해야 할 친일 잔재로 분류되면서 시비 앞에 단죄문이 설치됐는데, 의재 선생의 동상과 시각적으로 겹치면서 "누가 친일파인지 헷갈린다"는 지적이다. 인근 주민들은 "단죄문이 도시철도 출구 바로 앞에 세워져 마치 의재 선생의 동상을 '서정주 동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고, 유족들도 "모르는 사람이 볼 때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며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동상 이설과 단죄문 설치를 주도한 광주시는 "탁상행정"이라는 지적까지 나오자 내부 논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 시는 "가장 큰 문제인 단죄문의 위치를 옮기는 등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역사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2017년부터 친일잔재 조사 태스크포스(TF)를 운영중이다. 단죄문은 2019년부터 설치에 들어갔다. 가네보방적·김용주 단죄문을 비롯, 광주향교 비각 중건기, 서정주 비문, 광주경찰서 옛터, 사월산 지하동굴 등이 대표적이다.
    • 사회
    2022-05-24

스포츠·연예 검색결과

  • 타격폼 바꾸고 장타 펑펑 KIA 이창진 입지 넓혀
     KIA 타이거즈의 이창진(31)이 타격폼을 바꾼 뒤 장타쇼를 선보이고 있다.이창진의 2022시즌 출발은 다소 좋지 못했다.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개막도 2군에서 맞았다. 기회가 올 만하면 부상에 발목이 잡히던 그였다. 2019년 133경기에서 타율 0.270 6홈런 48타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던 이창진은 2020년 허리 통증으로 2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105경기에 출전했지만 백업 외야수였다.이번 시즌에는 외야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합류하고, 거포 기대주 김석환에게 기회가 더 많이 가면서 이창진은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지난달 21일에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창진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19경기에 출전,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3홈런 7타점에 출루율 0.436, 장타율 0.697로 맹활약하고 있다. 안타 11개 중에 6개가 장타다. 홈런 3개애 2루타 3개를 쳤다.이창진은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면서도 언젠가 기회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나름대로 잘 했다. 마음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부분에만 집중했다”며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어느 위치에서든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전했다.김종국 KIA 감독도 “이창진이 지난해 개인사 등으로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계획적으로 준비를 잘 했다”면서 “원래 주전 외야수로 뛰던 선수고, 집중력도 좋다. 기회를 잘 잡았다”고 칭찬했다.교타자 이미지가 강했지만, 타격폼을 바꾸면서 장타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김 감독은 “이창진이 키는 크지 않지만, 몸이 좋다. 원래 교타자에 가까웠는데 레그킥을 줄이고,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강한 타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창진은 “예전에는 다리를 들고 치는 타격을 했는데 지금은 다리를 찍어놓고 친다. 하체가 흔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타격을 하다보니 흔들림이 덜하다”면서 “다리를 들 때보다 타이밍을 맞추기가 더 쉬워졌다. 이범호 코치님과 의논해 결정했다”고 말했다.웨이트 트레이닝을 늘린 것도 장타가 늘어난 비결이다. 그는 “잔부상이 많아서 올 시즌을 앞두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장타에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다. 이창진은 여전히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지난 22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프로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2회에 송명기의 초구를 노려쳐서 우중간 담장을 넘겼고, 3회에는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3점포를 쏘아올렸다.이창진은 “그날은 바람이 도와줬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나도 깜짝 놀랐다”면서 “양쪽으로 홈런을 날렸지만 모두 바람 덕분”이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이어 “지금도 장타를 노리기보다는 정확히 치려고 노력한다. 타석에서 크게 쳐야겠다는 생각보다 정확하게 맞히는 것에 신경을 쓴다”고 강조했다.장타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지만 이창진의 장타쇼에 사령탑은 든든하다. 김 감독은 “장타를 칠 수 있는 타자가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 된다. 단타를 잘 치는 타자나 발 빠른 선수도 중요하지만, 큰 것 하나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며 “상대 투수나 야수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 투수들은 홈런을 피하려다가 실투를 던지기도 한다”고 반겼다.
    • 스포츠·연예
    2022-05-25
  • '양궁 메카' 광주, 국제스포츠 도시 저력 발휘
    양궁월드컵, 엿새 동안의 여정 성공리 마무리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 첫 스포츠대회 WA사무총장 "단 1%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 광주시가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 2022 양궁월드컵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양궁 메카'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에도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막한 2022 양궁월드컵이 38개국 391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커브와 컴파운드 10개 종목에 거쳐 엿새 동안의 열전을 뒤로 하고 22일 무사히 폐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2025세계양궁대회와 2022양궁월드컵을 동시에 유치하는데 성공하자 곧바로 올해 양궁월드컵을 2025 세계선수권 프레대회로 준비해 완벽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스포츠대회로, 야외 선별검사소 야간 운영과 신속한 검사 결과 통보, 체계적인 자가검진시스템을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운영도 빛났다. 시는 2015하계U대회와 2019 세계수영대회 등 메이저 국제스포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궁월드컵을 유치한 데 이어 준비기간 164일 만에 무탈하게 대회를 마쳤다. 세계양궁연맹과 참가선수 모두가 완벽한 대회 운영에 놀라움과 찬사를 보냈다. 지난 1월 양궁월드컵만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중앙 정부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7개 분야 66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시뮬레이션과 현장 리허설을 거치면서 대회 준비 실행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지난 3월15일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돼 광주경찰청 등 민·관·군·경 16개 기관이 협력해 경기장 주변 순찰 강화에 힘을 실어준 것도 큰 효과를 봤다. 특히, 광주 양궁월드컵에서 최초로 시행한 'K-스포츠과학 컨디셔닝' 서비스는 해외 참가 선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전에 없는 혁신적 지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체육회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각종 스포츠 전문장비를 사용, 연구원들이 직접 선수 밀착서비스를 제공했고, 28개국 197명이 이용했다. 탐딜런 세계양궁연맹 사무총장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의 허점도 없는 완벽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경기장, 숙소에서 선수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 112명의 시민 자원봉사는 이번 대회에서도 시민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숙소 안내데스크, 수송·질서 지원, 경기운영 지원, 관람객 안내 등 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순조롭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시와 양궁협회는 체코와 모로코 등 1인 참가국 선수(5명)와 우정의 오찬을 함께 했고, K팝과 5·18민주화운동, 전통문화 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탁월한 실력을 확인하는 대회이기도 했다. 10개 종목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9개의 메달을 따냈다. 2025 세계대회는 2025년 9월 중 8일간 열린다. 대회 기간 중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양궁연맹 총회도 열릴 예정이다. 90개국 1100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규모만 놓고 보면 양궁월드컵의 3배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전남대 산학협력단이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대회 기간 중 방문객은 1만3500명, 생산유발효과는 광주 57억원, 전국 9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광주 28억원, 전국 39억원으로 추정됐다. 취업 유발 효과는 광주 98명, 전국 124명으로 추산됐다.  결승 경기는 150개국에 생방송으로 송출돼 개최도시 브랜딩과 미디어 활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150만 광주시민의 염원과 양궁에 대한 애정으로 유치한 2025 세계양궁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과 정부, 대한양궁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23
  • 3년 만의 태극마크 최미선 “광주양궁장 바람 알아 유리”
    양궁 국가대표 최미선(순천시청)이 3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광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예전의 최미선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미선은 광주2022현대양궁월드컵 2차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4일 오후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체육센터에 마련된 연습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금메달 욕심을 드러냈다.최미선은 “대학교(광주여대)를 졸업하고 오랜만에 광주에서 시합을 하게돼 다른 대회보다 마음이 편하고 준비도 열심히 한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대표 선발전을 했기 때문에 바람의 강도 등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어 다른 나라 선수보다 적응이 빠르다”며 “대표팀에 다시는 못올 줄 알았는데 3년만에 왔기 때문에 욕심을 가지기 보다는 마음 편하게 경기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최미선은 지난 3월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5위를 차지해 3년만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최미선은 “2016년도에 양궁월드컵을 두번 출전해 3관왕을 했었다”며 “이번대회에서는 단체전은 우승하고 싶고 개인전도 기회가 된다면 메달을 따고 싶다”고 각오했다.또 “아시안게임이 연기돼 약간은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내년에 다시 하는 거니까 잘 준비해서 꼭 나가고 싶다”며 “우선은 광주양궁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예전의 최미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광주2022양궁월드컵 2차대회는 38개국 381명(선수 270명·임원 111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17일부터 22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예선전), 광주여대(결승전)에서 펼쳐진다.한국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안산과 최미선, 김제덕 등 16명이 참가해 컴파운드·리커브 남·여·혼성 단체전, 남녀 개인전 등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22-05-15
  • 광주양궁월드컵 개막 D-4… 38개국 381명 선수단 ‘금빛 겨냥’
    예선전 광주국제양궁장·결승전 광주여대…입장권 매진선수 최고기량 위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부스’ 운영세계 38개국 대표 궁사들의 실력을 겨루는 양궁월드컵이 광주에서 막을 올린다. 광주시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동안 광주국제양궁장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광주2022현대양궁월드컵’이 펼쳐진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38개국 381명(선수 270명·임원 111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 한국은 2020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안산과 최미선, 김제덕 등 16명이 출전해 금메달을 겨냥한다.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구분돼 펼쳐지는 대회 예선전은 광주국제양궁장, 결승전은 광주여대 운동장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메달은 종목별 남·여·혼성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3위 이상 입상자에게 수여된다. 22일 치러지는 리커브 결승전은 이미 입장권 1000장이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양궁월드컵은 총 5차례 열리는 대회로 1~4차 대회 상위 8명을 뽑아 5차전에서 최종 결승전을 치른다. 1차는 지난 달 18일부터 24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렸으며 한국은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과 겹쳐 불참했다. 이번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는 2차이며 한국은 전광왕을 노리고 있다. 양궁월드컵 3차(6월21일~26일)와 4차(7월18일~24일)는 각각 프랑스 파리와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예정돼 있으며 파이널인 5차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다.광주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각국의 선수들의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천공항부터 광주까지 리무진버스를 운행했다. 또 대회기간 선수단이 이용하는 숙소와 연습장, 경기장 이동 동선을 최소화 했으며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선수들이 최고의 몸상태로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부스’를 각 경기장에 설치해 운영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국제 스포츠도시로 도약했다”며 “이번 양궁월드컵은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둔 전초전인 만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2-05-12
  • 출연금 1억7천 미납 이상동 회장… 광주체육회 규정적용 ‘고심’
    회장 당선자, 발전기금 명목 2억원 임기내 납부 의무이 회장, 직무정지 9개월만에 복귀…잔여 임기 7개월형사사건 대법원 판결 앞두고 있어 중도 사퇴 가능 회장 직무정지 뒤 복귀·형사소송·생존수영 보조금 유용 의혹 수사 등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광주시체육회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있는 ‘회장 당선자 출연금 2억원 납부 규정’ 적용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은 법정 소송으로 인해 2년 임기 절반을 직무정지 상태로 보냈으며 7개월 남은 상태에서 복귀했지만 개인적인 형사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도 남아있어 중도 사퇴 가능성이 있다. 10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이상동 회장은 지난 5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뒤 출연금(발전기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선납했으며 1억7000만원 미납 상태다. 시체육회 내부 규정에는 “회장 당선자는 발전기금 명목으로 출연금 2억원 이상(임기 3년내)을 시체육회 대의원 총회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출연금을 사용할 수 있는 용처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시체육회는 그동안 급여를 받지 않는 회장의 품위 유지비 등으로 지급했다. 또 이 규정은 전국 체육회 중 유일하게 광주만 존재하며 민선 첫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은 지난 2020년 1월 당선 이후 2억원을 납부했으며 1년여만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도사퇴 했다.이상동 회장은 지난해 5월 치러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됐으며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하지만 이 회장은 낙선자들이 제기한 보궐선거 무효 소송으로 인해 지난해 7월 직무가 정지됐다. 또 회장 당선 전에 의혹이 제기된 클럽붕괴 사고(2명 사망·34명 부상) 관련으로 1심 실형, 2심에서 집행유예 감형,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지난 2일 복귀했다.이 때문에 시체육회는 규정 적용이 난해해 법률자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주체육회만 출연금 규정이 있고 회장 선출방식으로 바뀐 이후 상급단체인 대한체육회 규정과 상충돼 폐지 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체육회는 최근 생존수영 보조금 유용 의혹이 제기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등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광주체육회 관계자는 “이상동 회장은 출연금 2억원 중 1억7000만원 미납상태로, 현 규정에 따라 납부해야 한다”며 “그러나 직무정지 상태에서 올해 2월 대의원 총회가 열려 규정 적용이 난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선출직으로 바뀌면서 선거 기탁금 5000만원 제도가 있어 당선자는 이중 부담이 될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법률 해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연예
    2022-05-10
  • 광주화정초 야구부 ‘전국대회 천안흥타령기’ 우승
    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가 올해 최초로 열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인 제18회 천안흥타령기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지난 8일 광주화정초에 따르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진행됐다. 전국 지역예선(우승, 준우승팀 참가)을 통과한 총 34개 초등학교(클럽) 야구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광주화정초는 예선 1차전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광주 대성초에 9:2 콜드승을 거뒀다. 16강전 천안남산초에 10:5, 8강전 부산수영초에 6:3, 4강전에서 대구 대표인 남도초를 5: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대망의 결승전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천안야구장에서 열렸다. 광주화정초는 온양온천초를 맞아 투타, 수비, 조직력 등 다양한 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4:1로 승리,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화정초는 우승기 등 8개의 표창과 트로피를 휩쓸었다. ▲우승(화정초) ▲최우수선수 신정윤(6학년) ▲포수상 박강빈(6학년) ▲우수투수상 이지훈(6학년) ▲도루상 신정윤(6학년) ▲감독상 유종열 ▲지도자상 이옥준(운동부 담당교사) ▲공로상 장경희(교장) 등이다.광주화정초등학교 야구부(감독 유종열)은 “먼저 준우승을 한 온양온천초 야구부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며 “어려운 고비를 잘 이겨내고 전국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해준 조홍석·최익훈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선수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멀리서 찾아주신 광주야구소프트볼협회 나훈 회장님 등 협회 관계자분들과 장경희 교장선생님 등 교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장경희 교장은 “광주를 대표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과를 낸 유종열 감독 등 모든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화정초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며 “학생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미국 메이저리그 서재응선수와 22년 프로야구 신인 문동주(한화), 윤도현(KIA) 등 뛰어난 프로야구 선수들을 매년 2~3명씩 배출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야구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준우승, 올해 지역대회 2회 연속 우승과 첫 전국대회 우승을 통해 광주 최강을 넘어 전국구 야구 명문학교로 발돋움이 기대된다.
    • 스포츠·연예
    2022-05-09
  • 광주체육중 사격부, 금빛 총성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광주체육중 사격부가 지난달 30일~5월1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단체전 금메달 1개, 개인전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남중부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박지민, 최태빈, 김지윤(이상3학년), 조은준(2학년) 선수가 한 조로 출전했다. 팀원들은 자신감 있는 사격으로 총 1,676점을 합작해 충북복대중과 5점 차이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우승으로 지난 3월 미추홀기전국대회에 이어 단체전 금메달을 연속 획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한편 남중부 10m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3학년 박지민 선수가 출전했다. 특유의 차분함을 바탕으로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충북복대중 김의선 선수와 564점 동점을 이뤘지만 X10 개수에서 3개 차이로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과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다양한 훈련장비 지원 등 모두가 합심해 이룩한 결과“라며 “이러한 노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을 잘 가다듬어 5월 말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선전도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5-02
  • 광주체육중,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2, 은1, 동1 획득
    광주체육중학교 육상부가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대회 1일차인 19일에는 중학교부 4×400mR mixed(혼성계주) 경기가 진행됐다. 기은결(3년), 서여주(3년), 박태언(2년), 김희원(2년) 선수는 3′58″59 기록으로 작년 1위 팀인 전남체육중학교를 여유있게 제치고 광주체육중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특히 김희원 선수는 20일 주 종목인 400m에서 본인 최고 기록(1′01″65)을 세우며 3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추가했다.같은 날 광주체육중 윤준호(3년) 선수는 남중 높이뛰기 경기에서 순간적인 스피드와 탄력을 주무기로 힘차게 도약하며 1위를 차지했다. 처음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으나 높이뛰기 바의 높이가 점점 올라갈수록 긴장이 풀리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오명근(삼성중) 선수와 1m83cm로 동일한 기록이었으나 시기차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윤준호 선수는 “이번 성과는 전 국가대표였던 오진욱 지도자님의 동계 훈련을 통해 기초기술을 갈고 닦는 데 힘쓴 결과이다”며 지도자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제2의 우상혁 선수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한편 21일  세단뛰기 오희성(3년) 선수는 전북체중 김건우 선수에 이어 2위(12m 29cm)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광주체육중 선수들은 23일 여성부 4×400mR(계주)에서도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강명은, 서여주, 김희원, 이하음 선수는 인천인화여중(4′14″34), 경기경안중(4′25″33)에 이어 3위(4′33″77)를 획득했다.광주체육중 이준재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훈련해 2022년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우리 육상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교는 오는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2-04-26
  • 한국 근대5종 첫 올림픽 메달 전웅태, AG 대표 선발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대한근대5종연맹은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선수로 전웅태, 정진화 등 남자와 여자 선수 각 4명씩 총 8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했다고 25일 밝혔다.총 3차에 걸친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 선발전에서 남자부는 도쿄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전웅태를 비롯해 정진화(LH), 이지훈(LH), 서창완(전남도청)이 선발됐다.도쿄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던 전웅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여자부는 김선우(경기도청), 김세희(BNK저축은행), 성승민(대구체육회), 장하은(경기체고)이 항저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장하은은 근대5종에서 유일하게 고등학생 선수로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한국 근대5종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최다 메달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항저우 대회에선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금1·은2·동3)를 넘어서는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근대5종 대표팀은 5월부터 월드컵 시리즈,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9월 중국 항저우로 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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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페퍼저축은행, 2억7500만원 장학금 전달
    페퍼저축은행이 배구단 연고지인 호남 지역 대학 재학생 125명에게 ‘페퍼저축은행&AI 페퍼스 희망 장학금’으로 총 2억7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 페퍼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I 페퍼스 배구단 팬 감사 이벤트 AI 페퍼스 팬 페스트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에는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와 조인철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전갑수 광주광역시배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남 지역 대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업 장려 장학금을 마련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00명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지원자들의 열정과 의지에 공감하며 추가로 25명을 선발해 250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AI 페퍼스 배구단 연고지역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이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페퍼저축은행과 AI 페퍼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와 동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2월에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기·인천 소재 대학 재학생 42명에게 1억4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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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문화 검색결과

  • 5·18 시민군’ 김영철 평전·아내 김순자 수기 발간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항쟁지도부 기획실장으로 활동했던 김영철 열사에 대한 평전과 아내 김순자씨의 수기를 발간하고, 27일 기록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김영철 평전은 살아 생전 김 열사가 작성한 자서전과 계엄사의 취조 과정에서 작성한 진술서를 토대로 작성됐으며, 대화체 형식을 빌어 김영철의 삶과 사상을 구성했다.아내 김순자씨는 1980년 5월 말 만삭의 몸으로 사라진 남편을 찾아 헤맸고, 정신적 후유증을 앓던 남편에 대한 간호와 생계를 도맡으며, 틈틈이 대학노트 2권 분량의 자필원고를 썼다. 이를 기초로 발간된 ‘김순자 수기’는 5·18 항쟁 이후 모진 세월을 견딘 유가족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다.김영철 부부는 광천동 들불야학 초기부터 기반 형성에 헌신했고, 박용준, 박기순, 윤상원, 박관현, 박효선, 신영일 등 들불야학의 강학들과도 긴밀한 관계였다.김 열사는 5·18 당시 윤상원, 박용준 등의 투사회보 제작공간을 지원하고, 전남도청에 인접한 광주YWCA 신협 간부로서 시민궐기대회를 지원하고 항쟁 도중 사망한 시민들에 대한 장례비 모금과 관리에도 앞장섰다.5·18기록관은 기록물들이 꾸준하게 수집·발굴·기증됨에 따라 이들 기록물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물 자료총서’를 발간해 왔다. 이번 평전과 수기는 지난해 발간된 ‘오월일기’, ‘취재수첩’에 이어 연속기획 시리즈로 발간된 것이다.홍인화 관장은 25일 “김 열사는 최후 항쟁에 참여했지만, 살아남은 자로서 극심한 고통과 후유증을 겪었으며, 유가족들도 오월 유족으로서 트라우마가 전이되는 아픔을 겪어왔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5·18의 아픔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이 확대되고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25
  •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흥행 예감
    광주 동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글로벌 오디션에 해외 뮤지션들의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참가 자격을 국내 뮤지션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는 19세 이상 전 세계 버스커들에게 기회가 주어지기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다.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 방문자 수는 일 평균 200~300명으로 지금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5,000여 명에 달하며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30개국에서 참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 유명 언더그라운드 밴드도 참가 신청을 마치고 도전에 나섰다. 동구는 역량 있는 전 세계 많은 뮤지션들이 광주로 모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오디션이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본선 진출 ‘광주 버스커즈 뮤지션’ 16개팀과 함께할 연예기획사를 물색 중이며 이와 연계해 행사를 이끌어 갈 대행사도 모집하고 있다.대회 참가는 19세 이상 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버스커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곡은 ▲발라드 ▲댄스 ▲랩·힙합 ▲R&B·Soul ▲트로트 등 장르에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6월 7일까지이며 공연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www.buskersworldcup.com)에 제출하면 된다.예선 온라인 심사(6월 20일~7월 31일)를 거쳐 본선에 올라갈 120개 팀을 선발, 라이브 토너먼트 경연(10월 7일~10월 17일)을 거쳐 충장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7일 최종 16개 팀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1등 우승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찾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경연을 빛낼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경연이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24
  • ‘그대가 조국’ ‘오마주’… 광주극장 잇따라 개봉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다룬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들이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광주극장은 ‘그대가 조국’(25일), ‘플레이그라운드’·’오마주’(이상 26일), ‘애프터 양’(6월 2일) 등을 잇따라 개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큐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장관이 장관으로 지명된 2019년 8월 9일부터 장관직을 사퇴한 10월 14일까지 67일 동안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작품은 이승준 감독이 연출했으며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영화 ‘플레이그라운드’는 일곱 살 ‘노라’와 오빠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로라 완델 감독은 전 세계인의 공통 이슈인 ‘학교 폭력’ 문제를 ‘학교 운동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을 통해 그려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담고 있다.배우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공감을 전한다.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 ‘애프터 양’은 안드로이드 인간 ‘양’의 기억을 탐험하면서 시작되는 상실과 사랑,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두 부부의 슬픔, 분노, 절망, 후회가 폭발하는 드라마 ‘매스’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작품은 전세계 43관왕 79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 문화
    2022-05-23
  • 5·18민주화운동 전시기획 학술포럼 ‘아카이벌 아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24일부터 이틀간 기록관 7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카이벌 아트(Archival Art)’를 주제로 5·18 4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기획 학술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서는 5·18 42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아트의 최근 경향성을 통해 기록관 전시의 미학적 태도와 방식을 고찰하고, 역사와 기억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24일에는 5·18기록관 오월특별전 ‘5·18민주화운동 아사히신문사 미공개 컬렉션 특별전’ 전시 설명으로 진행된다. 이어 25일에는 1부 ‘기록의 재탄생: 전시로 만나는 아카이브’라는 주제로 박상애 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가 발제에 나서며 홍윤리 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토론에 참여한다.2부에서는 ‘기억과 역사인식에 관하여’를 주제로 하선규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가 발제하며, ‘차가운 역사, 따뜻한 역사’라는 주제로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한다.3부에서는 ‘아카이브 예술을 위하여: 사진전시 사례‘를 주제로 박상우 서울대 미학과 교수가 발제를, 김승환 조선대 시각문화큐레이터학과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아카이브 아트의 기록적 함의’를 주제로 이경래 한신대기록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신용철 민주공원 학예실장이 토론을 맡는다. 기록관 관계자는 “5·18과 광주정신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18기록관은 추후 유튜브와 홈페이지에 해당 영상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 문화
    2022-05-22
  • 발레와 미디어아트의 결합 ‘빛의 정원Ⅱ’
    광주시립발레단·진시영 미디어아트 무대오는 25~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발레와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창작발레 ‘빛의 정원 Ⅱ’가 광주 야외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광주시립발레단은 25일부터 28일까지 오후 8시 국립아시아문화의전당 하늘마당에서 ‘야외에서 즐기는 발레의 향연-빛의 정원Ⅱ’를 무대에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빛의 정원Ⅱ’는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았으며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의 미디어파사드가 더해져 작품으로 탄생했다. 첫 무대는 ‘봄의 소리(Voice of Spring-Sallon de ballet)’로 광주시립발레단의 올해 첫 창작 작품이다. 작품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에 빠지지 않는 무도회 풍경을 모티브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에 맞춰 춤을 춘다. 이어 4인무(Pas de Quatre)가 관객을 춤의 매력으로 빠지게 한다. 4인무는 영국 왕실극장의 발레 마스터였던 쥘페로가 빅토리아 여왕 내외를 위한 의전용 발레 작품으로 창작됐다. 또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 파랑새(Blue Bird)와 서아시아 쿠르트족의 전쟁 출전을 위한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야네 중 ‘칼춤‘이 공연된다. 이 밖에도 희극 발레의 대명사 ‘돈키호테’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제 5막에 삽입된 발레 ‘파우스트’가 선보인다. 광주시립발레단 관계자는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광주시립발레단의 고유 레퍼토리를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22
  • 광주독립영화관, 5·18민중항쟁 영화 상영
    18일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아들의 이름으로’19일 ‘좋은빛 좋은공기’ ‘광주항쟁의 유산’ ‘오발탄’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영화가 광주에서 잇따라 상영된다.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광주독립영화관에서 5·18의 역사적 의의가 담긴 영화 11편을 연속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8일에는 1980년 5·18 즈음에 등장하는 일명 ‘광주비디오’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광주비디오-사라진 4시간’이 관객을 만나다.작품은 ‘광주비디오’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집단 발포 현장의 4시간을 추적하고 있다.이어 안성기·박근형이 출연한 ‘아들의 이름으로’가 상영된다. 작품은 여전히 속죄하지 않는 가해자들에게 반성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 실체 없는 권력을 풍자해 ‘제2회 518 3분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홍래 감독의 ‘박쥐‘, 1980년 5월 같은 시간을 보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장태원 감독의 ‘5월의 푸른 날’이 소개된다.19일에는 1980년 광주와 닮은 아픈 역사를 지닌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오가는 임흥순 감독의 ‘좋은 빛, 좋은 공기’를 비롯해 장민승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시청각 프로젝트 ‘둥글고 둥글게’, 신은정 감독의 ‘광주항쟁의 유산’, 구담 감독의 ‘오월의 만다라’, 신혜빈·박화연 감독의 ‘석류꽃 필 때쯤’, 박종익 감독의 ‘그날, 고등학생의 증언’, 박정운 감독의 ‘오발탄’이 상영된다.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5·18 민중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16
  • 5·18민중항쟁 최초 연극 ‘금희의 오월’
    20·21·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1988년~2000년 공연… 한국 현대연극 40선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최초의 연극 ‘금희의 오월’이 22년만의 무대에 오른다.극단 토박이는 20일과 21일, 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민주화운동 작품의 고전으로 불리는 연극 ‘금희의 오월’을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작품은 대인시장에서 유과 장사를 하는 금희네 집을 중심으로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오빠 정연, 여고생 금희를 통해 5·18을 담아내고 있다. 1980년 5월 17일 광주 시내에서 계엄군들이 학생들을 구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금희 엄마는 학교에 간 아들 정연 때문에 불안해 한다. 밤늦게 들어온 정연은 친구들이 무참히 구타당하고 끌려간 모습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하지만 시위에 동참할 수 없었던 정연은 다음날 부모의 장사를 돕기 위해 시장에 나섰고 눈앞에서 계엄군이 할머니와 학생을 구타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시위에 합류한다. 돌아오지 않는 정연을 걱정하는 부모는 항쟁이 정리된 후 아들이 망월묘역에 매장된 사실을 확인하고 오열한다.작품은 5·18을 다룬 최초의 무대 연극으로 1988년 4월 제1회 민족극한마당(서울 미리내극장) 초연된 후 광주, 부산, 대구, 목포, 여수, 순천, 진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됐다. 1996년에는 미국 7개 도시와 캐나다에서 관객을 만났으며 뉴욕의 브로드웨이 무대에서는 매회 기립박수를 받았다.‘금희의 오월’을 집필한 박효선(1954~1998) 작가는 전남대 국문과 출신으로 5·18 당시 시민군 홍보부장으로 활동했다. 1983년 극단 토박이를 창단해 ‘금희의 오월’ ‘모란꽃’ ‘청실홍실’ ‘레드브릭’, 광주 MBC 다큐드라마 ‘시민군 윤상원’ ‘밀항탈출’ 등을 연출했다. 극단 토박이 관계자는 “5·18 이후 8년만에 완성된 작품은 서사적 무대극과 마당극 형식이 결합된 독창적인 구성으로 1980년 5·18민중항쟁의 모든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첫번째 연극이었다”며 “한국 현대 연극 대표 40선에 선정됐으며 5·18 대표 연극, 고전으로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2000년 마지막 공연이후 22년만에 무대에 오르는 작품을 통해 5·18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문화
    2022-05-15
  • 5월 광주의 뜨거운 함성, 뮤지컬 ‘광주’ 개막
     내일부터 15일까지 광주빛고을시민문화관서 공연‘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 수상광주광역시는 뮤지컬 ‘광주’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총 4회 공연한다고 밝혔다.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광주’는 지난 4월15일부터 5월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총 23회 공연을 통해 매회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감동의 무대를 전했다. 뮤지컬 ‘광주’는 ‘님을 위한 행진곡’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기획된 창작뮤지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라이브(주)가 주관, 라이브(주)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 제작했다.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들의 뜨거웠던 투쟁과 그들이 일궈낸 민주주의의 희망을 담아낸 작품으로, 오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광주시는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콘텐츠를 제작·보급해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민주주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님을 위한 행진곡’을 소재로 한 뮤지컬을 제작해 2020년 초연 무대를 올렸다.  초연, 재연을 통해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작품부문 대상, 창작부문 극본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오른데 이어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삼연에 들어가며 관객들에게 더욱 설득력 있게 내용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서사를 수정하고 보완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고, 음악도 신곡을 추가하고 작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섬세하게 수정했다.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이지훈, 조휘를 비롯해 신성민, 문진아, 김나영, 김아영, 김은숙 등 35명 배우들이 출연해 13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의 하모니를 선사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5월 광주의 뜨거운 함성을 담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광주의 숭고한 가치가 많은 분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뮤지컬 ‘광주’가 광주와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마음을 울리는 대표 민주주의 콘텐츠로 지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12
  • 5·18 42주년 기념 학술대회 ‘오월공동체, 기억·공감의 기록’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오는 12일 다목적강당에서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월공동체, 기억과 공감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광주YMCA 5·18 구술영상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5·18 당시 시민군 기동타격대, 여성, 경찰 등의 활동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제1회의는 ‘영상과 증언’이라는 소주제로 전남대 최협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한신대 박용수 석좌교수와 광주과학기술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김혜선 연구원이 광주YMCA영상구술특별위원회이 중심돼 진행한 5·18영상구술활동 재조명을 내용을 발제한다. 토론은 독립책방 ‘소년의서’ 임인자 대표와 미디어 창 박찬천 대표가 참여한다. 제2회의는 ‘경찰과 시민군’이라는 소주제로, 김성 전 국방부 5·18특조위 부위원장이 사회를 맡는다. 5·18 기념재단 이재의 연구위원이 ‘경찰 작전활동 재조명’을, 박해현 초당대 교수가 ‘5·18 시민군 기동타격대 활동 재조명’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5·18재단 박진우 연구실장과 조선대 이윤정 교수가 참여한다.제3회의는 ‘여성활동 재조명’이라는 소주제로 진행된다. 광주여성가족재단 김미경 대표의 사회로, 정현애 광주전남문화유산공동대표, 윤청자 오월민주여성회 회장이 각각 ‘5·18 기념공간과 여성활동’, ‘5·18 주먹밥공동체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정아 아시아여성네트워크 대표와 조선대 한순미 교수가 이후 토론자로 참여한다.홍인화 5·18기록관장은 9일 “5·18은 당시 참여한 개인의 경험과 집단적 기억과 기록을 통해 전승되고, 공감을 통해 연결되는 현재진행형 역사”라며 “5·18역사가 다음 시대로 이어지기 위한 공감적 기록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2-05-09
  • ‘그림으로 느끼는 5·18정신’ 오월미술제 한마당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그림으로 느낄 수 있는 ‘오월미술제’가 광주 곳곳에서 펼쳐진다.오월미술제추진협의회는 5·18 42주기 추모 오월미술제가 ‘전환의 길에 선 오월, 희망의 새 빛과 함께 걷다’를 주제로 지역의 13개 미술관·갤러리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민족미술인협회광주지회(광주민미협)는 제34회 오월전 ‘전환-The Way & Hope’를 은암미술관과 무등갤러리(13일~25일)에서 선보이며 갤러리 ‘생각 상자’에서는 홍성민 작가 초대전 ‘숨’(12일~6월15일)이 펼쳐진다.1980년대 광주의 청년작가였던 홍성민 작가는 60세를 넘기며 돌아본 과거를 수묵으로 표현한다.광주 ‘메이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이상호 작가 초대전이 오는 25일까지 ‘눈 감고, 눈 뜬 오월의 사람들’을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5·18의 사람들을 형상화한 이상호 작가의 신작 등이 전시되며 개막식에는 오창규 노래, 안병하 치안감 가족 인사말, 오월 어머니들의 축하 인사 진행된다. 또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5·18민주광장) 앞에서는 거리미술전(7일~31일)이 펼쳐지며 청년 큐레이터들의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오월미술제 특별전이 양림미술관(17일~29일)에서 ‘안녕하세요 80학번 000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온라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하나의 마음-어셈블리 5·18(Assembly 5·18)’도 선보인다. 5·18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월포럼이 14일 오후 2시 ‘오월 정신과 예술가의 상상력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동구 미로센터에서 진행된다.전승일 작가가 ‘제노사이드에 대한 예술적 기억과 성찰’, 김종길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관장이 ‘아시아 미학의 뿌리구조와 우물 신화의 상상력-오월 사건의 인문적 특이점과 전복적 사유’, 신용철 민주공원 학예실장이 ‘출렁 일렁 꿈틀거리는 민중미술’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현남 오월미술제 기획자는 “이번 미술제는 5·18을 돌아보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를 미술적인 시각에서 고찰한다”며 “전환의 길에 들어섰지만 지난날을 잊지 말고 또 길을 잃지 않고서, 이제는 그 길 위를 새로움으로 뚜벅뚜벅 걸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 문화
    2022-05-08

국제 검색결과

  • 장성군, 광주 오룡동에 로컬푸드직매장 추진
      장성군이 대도시권 로컬푸드 소비자를 안방에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매장을 인근 도시에 건립함으로써 연중 공격적이고도 적극적인 지역 농산물 판매 마케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장성군은 광주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광주 북구 오룡동에 '장성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총 78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직매장 건립은 실시설계 용역이 마무리되면 전남도 계약심사와 공개입찰 과정을 거쳐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앞서 장성군은 지난해 8월 한국농어촌공사와 부지매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최종 계약을 맺고 직매장 사업부지 5257㎡(1590평)를 확보했다.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설 광주 북구 오룡동 일원은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 인근이다. 이 일대는 12만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어 농산물 판로 확보에 이상적인 것으로 분석됐다.직매장 건립 추진과 함께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체계 준비도 한창이다. 현재 장성먹거리사업단을 통해 출하 농가 538명을 조직화한 가운데 최종적으로 농가 수를 총 1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장성군은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건립되면 현재 운영 중인 남면 로컬푸드직매장과 함께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017년 장성지역 최초로 개설된 남면 '농협장성군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해에만 1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선7기 장성군의 먹거리 생산·소비·유통 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농사만 지어도 잘 살 수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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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8
  • 함평군 제1·2금고, NH농협·광주은행 다시 선정…4년 더
    함평군 제1·2금고를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각각 다시 맡게 됐다.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금고 지정심의회를 개최하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 제2금고에 광주은행 함평지점을 차기 함평군 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기존에도 농협과 광주은행이 1·2금고를 맡아왔다.세무·회계·법무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군과 금고 간 협력사업 추진능력 등을 심의·평가했다.NH농협은행 함평군지부는 함평군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맡고, 광주은행 함평지점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 투자유치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선정된 은행은 7월 중 함평군과 금고 약정을 체결한 뒤 2022년 1월1일부터 4년 간 금고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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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나주 '문화재 야행(夜行)' 축제 10월로 연기
    9월 중 나주시 원도심 읍성권에서 열릴 예정이던 ‘문화재 야행(夜行)’ 축제가 코로나19로 연기됐다. 나주시는 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읍성권 일원에서 개최하려했던 ‘2020 나주문화재 야행’ 축제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로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주관 단체인 나주읍성권도시재생협의체(회장 이명규)는 축제 일정을 10월 16일부터 18일로 미뤘다. 이명규 회장은 “수도권과 최근 광주·전남지역에 코로나19 재확산 추이에 따른 정부의 방역 대응 단계에 적극 협조하고자 축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문화적 위상과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축제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보완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난 해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문화재 야행’ 공모 사업 선정에 힘입어 나주 읍성권 문화자산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특색 있는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달 밝은 밤, 살며시 떠나는 8가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금성관을 비롯한 읍성권 내 문화재를 야간 개방해 8개 테마의 축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개 테마는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 ▲야사(夜史, 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설(夜說, 공연 이야기) ▲야시(夜市, 진상품 장사 이야기) ▲야로(夜路, 밤에 걷는 거리) ▲야화(夜畵, 밤에 보는 그림) ▲야식(夜食, 음식 이야기) ▲야숙(夜宿, 문화재에서 하룻밤)으로 공연, 전시, 체험, 숙식, 먹거리, 여행 등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나주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주관하며 나주교육지원청, 동신대학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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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6
  • 나주시, 세계한인경제인대회서 600만 달러 수출협약 쾌거
    나주시 관내 중소기업의 새로운 해외 수출길이 열렸다. 나주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하용화) 주최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24차 세계한인경제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미국 현지시각 15일 오전 10시 관내 기업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대표 김천일)과 미국 ‘SSY corporation’(대표 James Lee)이 600만불 규모의 수출입 협약을 체결했다.세계한인경제대회는 전 세계 각국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국내 중소기업 및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유관기관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다. 나주시의 세계한인경제대회 참가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 판로를 모색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강인규 시장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는 World-OKTA(옥타)의 이번 대회 개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가 의사를 밝히며 이뤄졌다. 하용화 협회장 또한 강 시장의 이 같은 관심에 화답하고, 지난 달 부터 강 시장과 직접 이번 대회 참가 일정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 방문단과 함께 이번 대회에 동행한 관내 중소기업은 ▲좋은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골든힐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총 3개 업체다. 이 중 수출입 협약을 체결한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은 나주시 남평읍 소재 조미김 생산 회사로 자사 브랜드 ‘새우표’ 출시를 통해, 2011년 나주스타기업, 2012년 광주·전남중기청으로부터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완도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600만불 규모의 김밥용 김 2만 박스를 미국SYY에 수출하기로 약속,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한 나주시 관내 최초 기업이 됐다. 수출입 협약식에서 강인규 시장은 "세계 경제 침체로 국내 수출산업 위축뿐만 아니라 나주시를 포함한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산업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대회 참가와 구체적인 협약 성과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과 판로확대는 물론,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제고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도록 월드-옥타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수산회, 한국환경공단, 나주시 등 7개 기관 및 지자체를 통해 선발된 국내 우수 중소기업 70여개, 월드옥타 해외지사화 사업 참여기업 6개사 등이 참가했다. 대회를 주최한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지난 1981년 4월 2일 창립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협회는 ▲모국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 ▲회원 상호 간 친선도모와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추진에 따른 민족 경제 공영권 구현의 가치 아래, 세계 73개국 144개 지회,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와 차세대 경제인 2만여 명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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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7
  • '전남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 육성 탄력
    신규 프로그램 1인 미디어 교육사업 '강진 문화보부상' 운영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임석)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2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음악창작소의 지역 뮤지션 육성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전남음악창작소의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사업은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을 지원해 실험적인 음악을 창작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남도의 국악과 타 장르의 이색적 혼합을 시도한 음반 제작을 지원해 음악의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전남음악창작소는 ‘2019년 음악창작소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주목할 만 한 신규 개설 프로그램으로는 ‘강진 문화 보부상’ 사업이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1인 미디어가 활성화됨에 따라 콘텐츠를 생산 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의 양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과거 강진 병영 보부상의 상인정신을 토대로 강진의 문화, 관광, 특산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강진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진행해 나간다.또 강진의 풍물패와 밴드가 함께 연주하는 ‘강진아리랑’ 등 군민의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크로스오버 음악 교육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임 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올해는 크로스오버 음악과 더불어 대중음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 음악인들에 대한 창작 지원의 폭을 넓혀 지역 문화지수 제고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전남음악창작소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신청은 음악장르에 관계없이 전남·광주지역에 사는 뮤지션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12일까지 전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ogamtong.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편 전남음악창작소는 2016년 9월 개관 이후 지역 음악 산업 조성을 위해 뮤지션 창작 활동 지원 및 홈 레코딩 교육, 저작권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남 지역 대표 공공형 음악창작소로서 올해는 그 업무가 강진군문화관광재단으로 이관되어 강진군민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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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7

지역 검색결과

  • 보성군 ‘온기(溫氣)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 특별전 인기
    보성군은 한국차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온기(溫氣)품은 돌, 오봉산 구들장’이 세대공감을 일으키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5월 3일부터 한국차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는 6월 26일 마무리 되며,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율포해수녹차센터 내 보성아트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국가문화재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당시 생활의 터전이었던 선조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전시실 입구에는 구들장을 실은 소달구지 모형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내부에는 구들 구조를 따라 연기의 이동을 살펴보며 온돌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 전시돼 있다.  또한 구들장 채석에 사용되었던 도구와 채석된 구들장을 볼 수 있으며, 영상자료를 통해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당시 구들장 경험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담은 전시 패널을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감동을 엿볼 수 있다. 광주에서 방문한 박모씨는 “어릴 때 아궁이에서 불 피우고 아랫목에서 몸을 녹였던 추억이 되살아 나는 느낌”이라며 관람평을 남겼다.  보성 득량 거주민인 정모씨는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이렇게까지 대단한 줄은 몰랐다. 이번 기회에 오봉산 구들장에 대해 알게 돼 좋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보성군 관계자는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를 보존해 후대에 계승함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학술연구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6월 오봉산에서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 국가문화재 등재 기념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2022년 4월 문화재청 주관 국가문화재 심의회 결재 국가문화재로 등재됐다.  당시 심의 위원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 현장에 대해 “우리나라 온돌문화의 핵심 재료인 구들장을 채취했던 곳으로, 산업 발전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는 유구(채석장 및 운반로)라 비교적 잘 남아있어 근대문화유산으로의 보존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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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5
  • '영광 불갑사' 한국관광공사 선정 안심관광지
    전국 최대 상사화 군락지·보물 제380호 대웅전 등 유서 깊은 불교문화 역사·수려한 자연경관 간직 영광군은 불갑사 관광지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2년도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심관광지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치유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한 관광지를 말하며 관광자원의 매력성 및 접근성, 방역 및 안전관리의 적정성 등의 평가기준에 의거 분야별 전문 위원이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 선정된 관광지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특집관 ‘추천 안심관광지’ DB 구축해 통합 홍보되며 특히 여행가는 달(6월)과 연계해 집중적으로 홍보된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불갑사 관광지는 유서 깊은 불교문화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법성포를 통해 백제에 불교를 전래한 인도승 마라난타 존자가 최초로 세운 절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역사만큼 많은 전설과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보물 제380호 대웅전 등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들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전국 최대규모의 상사화 군락지로 매년 대한민국 대표 가을꽃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광주 전남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불갑저수지가 있어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불갑저수지수변공원에 가면 철따라 잘 가꾸어진 화단, 인공폭포, 고사분수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불갑사 가는 길에 위치한 작은 습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불갑테마공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년방아(16m)와 형형색색의 야간경관, 도자기 굽기 등 농촌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수변 산책로를 따라 물멍쉼터 휴(休)는 저수지 위에 떠 있는 꽃위를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는 회복의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푸르름으로 가득한 영광군에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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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3
  • 테마형 목포시티투어 '로맨틱 선샤인' 운행 시작
    목포의 역사와 문화, 관광명소 등을 둘러보는 테마형 목포시티투어 '로맨틱 선샤인'이 지난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로맨틱 선샤인'은 목포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며 연극, 영상 노래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11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0회 운영한다.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가 운행돼 머무르면서 즐기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운영된다. '로맨틱 선샤인'은 광주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서산동 시화골목, 대반동 스카이워크, 근대역사관1관(옛 일본영사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평화광장을 거쳐 유스퀘어로 돌아가는 코스다. 목포의 청년사업가 김대중 전 대통령과 최초의 국민 여가수 이난영을 모티브로 2명의 시간여행자가 여행의 스토리텔러로 탑승객과 동행하며 목포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뮤지컬 형식의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올해는 항구도시 목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옛 세관창고)과 평화광장 춤추는 바다분수 해상무대에서 펼쳐지는 '목포 해상W쇼'가 새롭게 추가돼 목포의 맛과 야간관광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로맨틱선샤인은 목포만이 가지고 있는 음악, 공연, 미식 등을 바탕으로 한 관광상품이다"면서 "올해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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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장성군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홍보 활발
    광주송정역서 '장성 관광홍보관' 운영…편백제품 등 특산품 증정 인플루언서 초청 1박 2일 팸투어 진행… SNS 홍보 효과 ‘톡톡’ 장성군이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파가 집중되는 광주송정역에서 ‘장성 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는가 하면,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SNS 홍보에도 팔을 걷었다. 먼저 장성 관광 홍보관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광주송정역 2층 대합실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홍보와 편백제품 등 장성 농특산물 전시, 꽃차 시음 행사가 마련됐다. 장성군은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에게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홍보 전단지와 함께 편백 향주머니, 편백 지압기를 선물해 관심을 끌었다. 장성 관광에 대해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친절한 안내가 제공됐다. 가장 인기 있었던 이벤트는 장성군 공식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현장 가입이었다. 즉석에서 SNS 팔로우와 구독을 하면 장성 사과로 만든 에이드와 돗자리, 여행용 파우치가 증정되어 참여율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16~17일 1박 2일간 인플루언서 팸투어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팸투어에 참여한 10명의 인플루언서들은 장성의 대표 관광지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홍길동테마파크, 장성호 수변길, 장성호 관광지 등을 방문해 국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洪)길동무 꽃길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을 찾아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팸투어에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은 각자 개인 SNS에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를 비롯한 장성 관광지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게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성 관광 홍보관 운영과 1박 2일 팸투어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 황룡강과 장성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면서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의 대표 봄꽃축제인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금영화, 꽃양귀비, 안개초 등 10억 송이의 다채로운 봄꽃들이 강변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장성군은 많은 인원이 집중될 것을 예상해 개·폐막식은 생략하고 체험과 소규모 공연, 전시 위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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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화순군, 생활 체육대회 잇따라 개회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각종 생활체육 대회를 본격적으로 개최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14일부터 15일까지 화순테니스장과 광주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제11회 화순군수배 전남광주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열린다. 전남·광주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대회에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예선전은 사전 경기로 분산 개최돼 화순에서는 주경기만 진행된다.  15일에는 ‘화순군축구협회 2022시즌 개막전 축구대회’가 개막한다. 화순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9개 클럽 4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축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어 다음 달에는 ‘전남 서남부권 15개 시·군 게이트볼대회’가 화순군 나드리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되며, 700여 명이 참여하는 ‘화순군수배 족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체육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건강증진,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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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장미와 함께 한복 활짝 피어나다'
    곡성군, 세계장미축제장 내 '한복문화 거리' 조성 전시회·무료대여소·한복 전통놀이 체험관 등 운영 오는 5월 21일부터 개최되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곡성, 한복을 입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한복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곡성군은 섬진강기차마을 정문 입구 저잣거리 일대를 한복 문화 거리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 문화 거리에서는 5월 21일부터 6월 26일까지 한복전시회, 한복 무료 대여소, 한복 전통놀이 체험관 등 다양한 한복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한복 전시회에서는 한복의 우수성과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한복 시대를 느끼다’라는 주제로 시대별 저고리, 속곳, 철릭 원피스 등 전통 한복에서부터 신한복까지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광주전남 대표 한복 명장으로 알려진 광주대학교 안명숙 교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품격 높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복 무료 대여소에는 100여 벌의 다양한 한복이 마련된다. 직접 한복을 입어보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또한 장미 축제 기간(5월21일~6월6일) 중 한복을 입으면 섬진강기차마을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한복 전통놀이 체험관에서는 투호, 활쏘기, 제기차기, 문화재 VR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28일과 29일에는 기차마을 내에서는 한복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중앙무대에서는 정인순 명장과 김선아 명장이 제작하고 안명숙 교수가 기획한 한복 패션소 ‘Golden Rose 심청, 무대에 서다’가 진행될 예정이다. 웨딩 한복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 런웨이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섬진강변에 위치한 가정역 곡성아트빌리지에서는 한복 미니어처 인형을 전시한다. 한복을 소재로 아기자기하게 창조해낸 동화같은 세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한복 문화 프로그램은 문화체육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곡성군은 군 단위로는 최초로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매년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다운 장미도 마음껏 구경하시고, 장미만큼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도 실컷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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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완도군, 수출상담회서 5개국 310만 달러 계약 성사
    완도군은 수산물 해외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완도군 온·오프 하이브리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완도군이 주최하고, 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전라남도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수출상담회는 언택트 마케팅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기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입국이 어려운 해외 바이어의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됐다. 수출상담회에는 관내 농수특산품 우수 수출 기업 11곳이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는 10개국에서 24개사가 참가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완도군 수출 효자 품목인 전복을 활용한 전복 숙회, 전복 감바스, 전복 차우더뿐만 아니라, 광어 죽, 해조류 건강보조식품, 해조류 면 등 다양한 완도 수산물 가공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총 4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호주와 베트남 등 5개국 바이어들과 총 8건, 310만 불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완도군 수출상담회 개최 이래 최초로 KOTRA를 통해 세계 무역관들과 협업하여 기존 한인 바이어에서 벗어나 해외 현지 로컬 바이어가 대거 초청되면서 신시장 개척의 교두보가 되었다는 평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계약 성과를 낸 기업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촉 행사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5월 6일에는 국내 대형 유통 업체의 MD를 초청한 구매 상담회가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구매 상담회에는 완도군 유통 기업 11개소와 ㈜GS 리테일, 올댓 쇼핑 등을 포함한 국내 대형 유통기업 9개사가 참가했으며, 54건의 상담을 통해 총 1건의 업무 협약과 2건의 입점 협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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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9
  • 완도군 현안 사업 5건, 새정부 국정 과제 반영
    완도군은 "지난 4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광주·전남 지역 정책 과제 대국민 보고회에서 완도군의 주요 현안 사업 5건이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현안 사업 5건은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국립난대수목원 조기 조성,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 건설 등이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는 1단계 광주~강진 성전 구간이 지난 2017년에 착공해 현재 50%의 공정을 보이며 정상 추진 중이다.  지난 1월에는 강진 성전~해남 남창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번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행정 절차 축소와 국비 예산 확보가 가능해져 조기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약 50분 이내로 통행 시간이 단축되어 물류비 절감, 관광객 유입 등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은 국비 약 2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으로 2020년 12월 완도군이 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수목원이 조기 조성되어 개장하면 연간 방문 인원은 85만 명, 경제적 효과는 1조 2천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7000여 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에서는 목포에서 부산을 잇는 남해안 관광도로 중 유일한 단절 구간이었던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5월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가 국도로 승격됐다.  완도~고흥 간 해안관광도로는 약산~금일~금당~고흥 거금도 구간을 5개의 교량으로 잇는 사업으로 국비 9000억 원이 투입되며,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됨으로써 조기 착수가 기대된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은 노화, 소안, 보길 등 3개의 섬 지역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묶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타당성조사비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지난 2월에는 해남 송지~노화~소안 간 구간이 지방도로 승격된 데 이어 이번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으로 예산 확보가 용이해져 조속한 사업 착공이 기대된다.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 건설은 노화읍의 부속 도서인 넙도와 보길도에 연도교를 건설해 섬 주민들의 식수, 교육, 의료 등 생활 편의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에 이어 노화 넙도~보길 간 연도교가 건설되면 노화~소안~보길 권역이 한데 묶여 도서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의 최대 현안 사업 5건이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됨으로써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면서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추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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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곡성군, 제4회 조태일문학상 공모
    곡성군과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제4회 조태일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죽형 조태일 시인(1941~1999)은 곡성 출신으로 유신체제 하에서 서슬 퍼런 언어로 부당한 권력에 온몸으로 맞선 대표적인 저항시인이다. 곡성군과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자 2019년부터 공동으로 조태일 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제4회 조태일문학상’은 최근 2년 이내(2020년 5월 1일 이후)에 시집을 발간한 국내 시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당선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원고와 관련 서류는 광주광역시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문화예술회관 별관 1층 광주전남작가회의 내 제4회 조태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일 시인은 곡성 태안사에서 대처승의 7남매 중 넷째로 태어나 광주서중, 광주고, 경희대를 졸업했다. 196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대표적인 시집으로 ▲아침선박 ▲식칼론 ▲국토 ▲자유가 시인더러 ▲산속에서 꽃속에서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 등을 펴냈다. 1969년 문예지 '시인'를 창간해 김지하, 양성우, 김준태, 박남준 시인 등을 발굴했다. 1980년 신군부가 계엄령 전국 확대에 앞서 감금한 예비 검속자에 포함돼 수감생활을 하는 등 표현의 자유와 민주화를 위해 앞장섰다. 1999년 9월 7일 간암으로 작고했다. 2003년 시인의 유품과 희귀 시집 등을 전시한 조태일시문학기념관이 조태일 시인이 나고 자란 태안사 계곡에 문을 열었다. 지난 3월 조태일 시인은 계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지 42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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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함평군, 가정의달 지역상품권 특별 할인
    상품권 할인율 5%→10%로 확대 1인당 구매한도 월 70만원 한정 함평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함평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평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한다.  판매 기간은 5월 31까지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지류형 30만원·모바일형 40만원)이다. 단 이번 특별 할인은 개인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며, 법인과 단체는 제외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함평축협, 광주은행, 함평천지새마을금고, 함평군 산림조합 등 지역 금융기관 19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설치해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 판매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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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2

오피니언 검색결과

  •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축하하고 기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이 많은 달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즐겁고 행복하지 아니할까? 특히나 오월은 우리에게 잊지 못할 광주민주화운동이 지워지지 않아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이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월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며 우리 국민 모두는 광주 정신이다’라고 말하였고 앞으로 매년 참석하여 오월정신을 계승하고 국민통합의 길로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직도 상처는 아물지 않고 가슴에 멍이 든 채 남아 있다. 5월은 왜 그렇게 빨리 가려고만 하는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거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머릿속에서만 기념하고 퇴색되어 가는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땅에 어린이가, 어버이가, 스승이 없었다면 이 사회는 이만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을까? 특히 스승의 날은 제자와 스승이라는 단어가 입가에서만 맴돈다. 우리는 너무 빨리 가려고만 하지 않는가, 참 스승을 뵙기가 죄송스러워진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74년간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된 최고 권력자를 위한 공간이 국민 품으로 돌아가고 새로운 용산대통령 집무실로 새 역사의 장을 열었다. 독일을 강대국으로 만든 메르켈 독일 총리의 말이 생각난다. “빨리 가고자 하면 혼자 가거라. 그러나 멀리 가고자 하면 함께 가라.” 이 말은 메르켈 총리의 저력을 의미하는 말 곧 화합의 힘을 강조하는 말이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는 광주의 정신이다”라고 강조 했다. 이제 새로운 정부는 혼자 가지 말고 국민과 함께 화합하여 가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은 566일 만에 야외 마스크를 해제하면서 크게 호흡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그동안 국민들은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스럽고 힘겨운 생활을 겪었다. 우리 국민들은 대단한 저력을 갖고 있다. 어려운 고통을 감내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새로운 대통령도 취임하여 신 용산 시대의 역사를 시작했다. 모든 역사는 만들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간다고 한다. 이제 새 정부는 그동안 힘겨웠던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치유하며 이해하고 공정과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그런 나라를 만들 것인가? 어렵고 힘들기도 하겠지만 이제는 국민들에게 그동안의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을 키우고, 또 하나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보태는 힘이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아픔을 보면 새로이 보인다고 한다. 우리는 ‘아픔’이라고 하는 용어들을 보면 외로움. 그리움, 슬픔, 불편함, 번거로움 그리고 진짜 아픈 것까지 모두 다 ‘아픔’이다. 아픔의 특징을 보면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나의 아픔을 잊기 위해서 노력한다. 왜냐하면 아픔은 말 그대로 너무 아프기 때문에 잊으려 급급하고 감추려 급급하다. 그렇기에 국민들의 아픔을 다 들여다보는 것은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번 새 대통령에게 기대를 해 본다. 그래서 빨리 가는데 급급하여 혼자 가려고 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함께 가라는 말에 의미를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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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외로움 그리고 또 외로움
    외로움이 짙어간다. 신록이 우거져가도. 삼라만상이 교향악을 피워내도. 지난주 토요일 오전 강의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 거실 바닥에 아무렇게나 누워버렸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든 적이 거의 없는 나. 피곤이 짙었나 보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역시 밤 1시를 이미 넘어섰다. 글을 마쳐야 잠자리에 들 것이다. 한참을 지나니 얼음덩어리가 등에 붙어있는 것 같았다. 베란다의 금목서 사이로 보이는 창밖의 강한 바람은 세상을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배가 고팠다. 먹기는 싫었다. 언젠가부터 음식의 맛을 잃어가는 듯한 나. 왜일까. 갑자기 근원을 알 수 없는 짙은 서글픔이 또 밀려왔다. 마치 어렸을 적 낮잠 자고 일어나 엄마가 없을 때 물밀듯이 밀려드는 그 어둠의 자식들처럼. 외로움의 결정체인가.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허수아비였을까. “이 도시에서 나는 혼자 걸어 다니는 이방인이었다. 오랫동안 몸 없는 유령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중략) 낯섦을 견뎌내는 길은 걷는 것 말고는 없었다. 걷다가 걷다가 마침내 익숙해질 때까지 살아낼 수밖에 없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쓴 글이다. 1987년 실천문학에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로 등단한 허수경 시인이. 필자도 아주 작은 섬에 홀로 놓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언젠가 베란다 건너편 동산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 있는. 그때 급히 햇살이 쏟아지는 광주 천변으로 나가 무조건 걸었다. 사직공원을 거쳐 양림동을 지나 돌아오니 괜찮아졌다. 허수경 시인 같은 마음이었을까.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람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사회, 온갖 물질로 도배질 되어 있는 풍요의 극치 시대, 그러함에도 왜 외로움은 오히려 커져만 갈까. 1573년에 태어나 37세에 요절한 부안의 명기 매창, 유희경과의 애닯은 사랑에서 빚어지는 고독이 이런 거였을까. 이런 매창을 사랑한다. 너무나 많이. 나만의 일방적 사랑이지만. 그래도 좋다. 시에서 흘러나오는 짙은 외로움의 선율. 나를 적시고 또 적신다. 틈나는 대로 찾아가서 그녀를 쓰다듬어 주고 심연의 대화를 나눈다. 그리곤 변산 앞바다에 놓아준다. 그녀는 짙은 노을로 답해준다. 서울 등 외지 출장을 다녀올 때도 그 노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모항비치로 질주하곤 한다. 그러면서 카타르시스 한다.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정호승 시인의 ‘수선화에게’라는 시다. 외로움! 생명체라면 늘 안고 살아가는 소중한 존재가 아닐까. 아무리 큰 사랑이 옆에서 속삭여줘도. 그래서 그 어떤 사랑보다도 빛나는 보석이 아닐까. 때문에 가슴이 에이도록 아픈 고독도 상처만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이 세상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친구이고 사랑이다. 알퐁스 도테의 별도, 황순원의 소나기도. 매년 한 번씩 왔다가는 필리핀 해구보다도 더 깊은 한을 가진 오월도. 오월도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5-18
  • 무소속 바람이 분다
    6·1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시작 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지역 여러곳에서 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경선과정에서 권리당원명부를 유출하는 불법과 불공정, 한사람이 당원투표도 하고 일반시민투표도 하는 이중투표와 공개로 해야 할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 위원명단을 비공개로 한데다 공관위에 지역위원장인 현역국회의원이 참여 하거나 이들의 대리인이 참여해 밀실공천 의혹과 자기사람 심기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다. 민주당의 구태의연한 공천관리도 공천참사란 지적을 받았다. 짝대기를 세워도 민주당후보는 당선된다는 등식이 적용되는 지역특성상 예비후보들 간 경선전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도 준비를 소홀히 하여 화를 불러왔다. 결국 민주당 독식구조인 정치구도에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견제심리와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민주시민들의 정치의 지형변화도 감지되고 있다.앞으로는 경선룰을 명확히 하고 본선에 임박해서 경선 후보자를 선정하는 잘못된 관행을 고쳐야 하며 어차피 비밀이 새어 나갈수밖에 없는 기간당원 명부를 상시 개방하면 평소 기간당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항상 정치행사에 공개적으로 참여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특히 호남지역은 거의 다 민주당소속의 시민이 많기 때문 공신력 있는 기관에 맡겨 시민전체에게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 목포는 행동하는 양심을 주장한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정치 1번지로 유명하다. 목포지역 국회의원들은 공천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후보자들이 불공정했다고 경선을 보이콧하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폭풍이 거센 상황에서도 해명도 않고 침묵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민주당 생활 50년 하고 전남도당 현재 상임고문인 이춘웅씨도 민주당 탈당계를 제출하고 목포가 정치 1번지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지역원로들과 모임을 만들어 민주당을 새롭게 해나가자는 제안에 만은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당에서 공천을 받은 후보자는 지역 국회의원의 눈치를 보느라 목포지역의 무안반도 통합에 대해서 공약을 발표하지 못하지만 무소속후보들은 무안반도 통합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우선 통합이 됐을 경우의 장점에 대해서만 우선 밝히고 단점이나 개선할 부분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한다,영암군까지 통합이 이루어지면 인구가 50만으로 늘어나 50만 대도시 특례법 조항에 따라 여러 가지 혜택을 보게 되는데 인구 50만명이 안되어도 면적이 1000㎢ 이상 인구 30만명 이상(도농통합시)일 경우 2개 행정구(혹은 일반구내지 비자치구)를 두는 특권이 이루어져 전남 최초 50만 대도시 특례혜택을 받는시가 될 것이다. 10년동안 3000억에 이르는 통합지자체에 대한 특별지원교부세도 확보된다. 도시와 농어촌의 상호 보완성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농어촌 특례제도를 통한 중앙정부의 인센티브 확보와 더불어 친환경 농산물생산과 판매에도 기여 할 수 있다. 무안반도통합은 30년동안 여섯차례에 걸쳐 무안군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그렇지만 지금은 무안군이 독자적으로 시승격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시승격이 될 바에는 목포시에서 무안군 신도시 남악·오룡으로 인구유입이 4만영 많아져 남악 신도시를 중심으로 무안반도 통합에 찬성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이 지역의 주요 현안인 농어촌 특별전형혜택과 고등학교 신설문제도 잘 풀릴 것이다.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합하고 광양시 광양군이 통합하고 1998년 3려(여수시, 여천시, 여천군)가 통합을 이루어 동부권 도시 경쟁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을 참고 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5-15
  • 어린 초록 잎의 싱그러움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어린이날이 돌아왔다. 그 어린이날 하루 아이들 세상이고 364일은 어른세상이다. 부모들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야 의미있다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그저 남들 부모만큼 놀이 공원에서 같이 놀아 주고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아동존중을 다 했다고 여기지나 않을까 어린이날을 만든 분의 뜻을 기려 그 의미를 헤아려 보게 한다. 아동문학과 아동심리를 공부한 방정환 선생은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함을 실천하고자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했다. 그는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늘 보드랍게 하여 주시오”라고 당부했다. 그 다음해에야 국제연맹은 ‘아동권리선언’을 내놓았다. 그런데 출발이 빠른 만큼 우리나라 아동의 권리는 잘 보장되고 존중 받고 있는가? 올 어린이날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시점이다. 아마 더 많은 어린이들이  놀이동산이나 키즈카페 등을 찾을 것으로 예측이 된다. 그러나 그 날 하루 어린이들을 공부에서 해방시켜주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고 아동을 존중했다 할 수는 없다. 어린이날만 지나면 아이들은 온갖 학원을 전전하는 등 참담한 시간들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날을 제정했던 그 때에 비해 이 디지털시대 아동존중에 대한 부모나 국가의 관점변화가 얼마나 적절하게 변화했고 정책에 적용했느냐 이다. 그런데 국가와 부모들은 아동을 국가의 자본으로 생각, 기술을 우선시하여 유치원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등 우를 범한다. 아무리 경제가 사회의 근간을 이룬다고 국가와 부모가 공조해서 아동을 자본주의 시대의 시녀로 보고 은근히 고통의 짐을 지어주는 일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 심성이 어떻게 변할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엊그제 광주시장 토론회에서 민주당 두 예비 후보는 경쟁하듯 똑 같이 24시간 아이돌봄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는 걸 듣고 위정자들이 유아발달에 대한 인식이 1도 없음에 아연실색했다. 아이들을 가정경제를 위한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24시간 식당에서 일할 때 아이는 엄마 없이 불안한 잠을 자면서 심리적 안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겠는가? 선진국은 유아성장을 최우선 배려 부모 모두 육아에 충실케 한다.결국 세계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아이들은 넘쳐나는 물질문명에 젖어 작은 것 하나라도 귀하게 여기며 감사할 줄 모른다. 결핍을 모르는 아이들은 꿈을 키울 수 없고 의존성에 독립심 약한 아이로 자란다. 현장교사들의 전언 역시 대다수 아이들이 연예인 말고는 되고 싶은게 없는 꿈 없는 아이들이라며 그 심각성을 전한다. 물론 주입식 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지식적으로 똑똑하다. 그러나 편협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체 협동의식 결여와 공동체 의식의 약화를 불러일으켜 안타깝다. 왜 한국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가? 이 우울한 아이들을 위해 국가와 부모들 그리고 학교가 함께 노력해야 할 최우선 점은 교육과정의 개혁과 사회구조 및 인식변화이다.4차 산업시대 비인간화되어 가는 디지털문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생명의 존엄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는 주입식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토론하는 방식, 체계적 체험을 통한 이론의 구축이어야 한다. 더해져야 할 과정으로는 자연속에서 극기훈련과 단체활동, 봉사활동, 텃밭가꾸기 등 문명의 결핍체험과 공동체생활을 체험하는 자율과 창조적 교육과정 도모이다. 최소한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의 교육과정 개혁은 인성교육 중심만이 디지털 시대 아동존중의 첩경임을 국가는 기억해야 한다. 아동의 건강한 인성이 장기적으로 국가발전의 든든한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부모들 역시 물질보다는 자녀의 마음을 살찌우는 말,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말로 격려하며 속마음을 나누는 등 마음성장을 중시해야 한다. 또한 여행이나 캠핑 기회를 늘려 아동이 자아와 세상을 탐구하고 발견 하는 사유의 주체적 존재로서 성장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기념비적인 의미는 아동존중 사상이다. 아동이 부모나 국가가 베푸는 시혜(施惠)에 수동적 존재로서 안주케하는 어린이날 행사는 물질과잉시대 더 이상 아동존중 실천 행위가 될 수 없다. 돈의 가치보다 사랑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아동이라면 MZ세대라는 신인류로써 존중 받아도 손색없을 것이다.  “어린이는 공부나 일이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어린이 헌장을 우리 모두 가슴에 새기는, 아이들이 싱그러운 초록 잎 같은 오월이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2022-05-03
  •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잖은가
      우리들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이를 위해서는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긍정적이어야 한다. 부정적이어서는 행복을 구가할 수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모함하면 모함을 받아야 하고, 미워하면 미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금의 세상은 어떤가.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질주하고 있는 듯하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청순해야 할 일부 청소년들까지도. 수법도 지능적이다. 가혹하다. 조폭이 무색할 정도로. 무자비하게 때리고 빼앗음은 물론 인격살해까지도 서슴지 않는다. 이에는 남녀 구분이 없다. 이를 견디지 못한 학생들이 피워보지도 못하고 꽃 몽우리 채로 스러져 가는 경우도 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가해 학생들의 부모다. 피해자보다도 오히려 더 당당하고 더 악랄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 부모에 그 자녀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장차 무엇이 될까.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가슴이 답답해 옴을 금할 길이 없다. 왜 우리 사회가 이 지경까지 왔을까. 교육의 문제가 아닐까. 미래의 집권당에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모 인사의 아들. 무소불위였다.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를 냈으면서도 단속 경찰관에게 폭력까지 해댈 정도로. 모 장관 후보자의 자녀는 두 명이나 의대 편입학에 성공했다. 사실 언젠가부터 큰 사건을 저지르는 악질들의 상당수는 일명 사회지도층이라는 사람들의 가정에서 나왔다. 왜 이들이 사회지도층인가. 인간쓰레기들이지. 더러운 인간 시장에서 기생하는 망종들이란 말이다.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비난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이 아닌 타인들은 사람으로도 취급하지 않아서일까. 이런 인간들을 더이상 배출하지 않기 위해서는 인문학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초·중학교 시절만이라도 문학과 도덕교육을 시행해보자. 언젠가부터 경쟁교육은 태중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태교는 옛날부터 있었다. 하지만 그 질이 다르다. 옛날 교육이 주로 인격도야에 치중했다면 오늘날은 학습 위주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태중 영어교육을 하는 것이 단적인 예다. 그러니 태어나자마자 학원에 다니는 것 아닌가. 언어의 표현과 수용능력이 매우 부족한 영아들까지 학원으로 보내어지고 있단 말이다. 그런 삭막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서 도덕과 감성을 감히 바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언젠가부터 자녀들이 너무 착하면 오히려 걱정들을 한다. 장차 험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우려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악하게 살라고 할 수도 없잖은가. 이게 오늘날 우리 사회의 기이한 현상이다. 오죽했으면 지구상에서 가장 해로운 병원체는 인간이라 했겠는가. 신은 죽었다고 선포한 독일 철학자 니체가. 인간이란 바이러스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된 행위가 파멸을 불러올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눈앞에 놓인 아주 작은 이익 때문에 멈추지를 못한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깨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은 것 아닌가. 온갖 악행을 저지르며 남을 괴롭힌 사람들이 임종에 이르러서야 회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사람들을 미워한다. 수많은 세월 동안 우리 사회에 커다란 피해를 줬기 때문이다. 물론 광주를 피바다로 물들였던 전두환은 이마저도 하지 않고 떠나가 버렸지만. 여하튼 우리는 모두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났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행복을 구가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하고 또한 받자.
    • 오피니언
    2022-04-20
  • 말투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왜요!” “연세가 들어 보이신데 이렇게 운전을 잘 하시니…” “얼마 먹지 않았습니다. 일흔둘입니다”일흔 두살 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인 택시 기사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저는 팔십입니다” 계면쩍어 엉겁결에 내 나이를 밝혔다. “저보다 많구만요. 그런데 제 또래 같아 보인데요”본의 아니게 나이에 관한 얘기를 주고받다 택시기사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었다. 요즘 승객들이 택시를 타면 꼭 나이를 물어본 바람에 기분이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나이를 물어도 어르신처럼 묻는다면 기분 상할 일이 없겠지요. 그러나 막무가내로 나이를 물을 때는 기가 막힌답니다. 그래서 남의 나이를 알아서 뭘 하려고 그러냐면서 먹을 만큼 먹었다고 말한답니다.”실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인 택시기사는 40년 무사고 운전 경력자임을 밝히면서 나이 때문에 자존심 상할 때가 다반사라 했다. 그리고 승객들이 나이를 물어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며 며칠 전 승객과 언쟁을 했던 얘기를 들려주었다.듣다 보니, 나이에 대한 컴플렉스가 너무 심한 것 같았다. 원인이 뭘까? 객관적으로 볼 때, 택시기사가 운전 복장을 제대로 갖춰 입고 단정한 차림으로 승객을 맞이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이 번득 들었다."늙었다고 무시하는 것 같아요. 나도 처자식 있고 먹을 만큼 살고 있습니다.”개인택시가 아닌 영업용택시 72세 운전기사! 그는 늘그막에 소일거리로 쉬엄쉬엄 일한다 했다. 그런데 승객들은 왜 한결같이 그분의 나이를 물어본 걸까! 문제는 나이도 나이지만 보다 큰 불만은 승객들의 불경스런 태도와 말의 형식 즉‘말투’에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말투’는 말에서 드러나는 독특한 방식이나 느낌이다. 즉‘나의 친구는 말투가 거칠고 퉁명스럽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이다.’를 예로 들 수 있다. 반면에 ‘말씨’는 말에 대한 태도와 관습으로서 화자(話者)가 발음하는 방식을 가리킨다.예를 들면 ‘경상도 말씨, 충청도 말씨, 전라도 말씨’와 같이 지역 방언으로 발음하는 방식과‘어린이 말씨, 여자 말씨, 남자 말씨’와 같이 사회 방언으로 발음하는 방식을 의미한다.되는대로 함부로 하거나 속되게 하는 말을 ‘막말’이라고 한다. 막말은 뒤에 여유를 두지 않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다. 옛말에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막말은 못한다.’고 했다. 이는 ‘입이 아무리 커도 함부로 말할 수 없다’란 뜻으로, 상대방이 어처구니없는 말을 함부로 함을 비난 조로 이르는 말이다. 또 ‘관속에 들어가도 막말은 마라’고 했다. 죽어서도 함부로 말을 하지 말라는 뜻이다. 어떠한 경우라도 말조심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같은 내용의 말인데 듣는 쪽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난 경우가 있다. 사람과 인간은 같은 뜻의 말이다. 그런데 어떨 땐 완전히 상반된 말이 된다. 술 먹고 좀 실수를 했을 때 주변의 사람들은 "이 사람아! 조심하지!" 이렇게 말하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은 "아이구 이 인간아! 언제 사람 될래!"먼저처럼 말하면 송구스럽겠지만, 다음에처럼 말하면 안 그래도 화가 나는데 확 뒤엎고 싶어질 것이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말이 있다. 가까우니까 안타깝고 열 받아서 그러지만 그래도 큰 잘못이 아니면 말을 좋게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어떨 땐 상대는 아무 뜻 없이 한 말인데 듣는 쪽에서 자기를 빗대어 말하는 거 같아 오해로 언쟁을 하는 수도 있다.말을 하는 쪽도 듣는 쪽도 가족이든 이웃이든 말은 항상 신중하게 하고 들어야 한다.택시기사와 첫 대면 했을 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좋아 보입니다” 보다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로 말했더라면, 그분의 기분이 한층 더 좋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오피니언
    2022-04-12
  • 주암호와 동천의 꽃놀이
    꽃놀이 계절인가 싶다. 가는 곳마다 진달래와 개나리 그리고 벚꽃 등 봄꽃이 만발하고 있다. 더욱이 호수를 안고 있는 순천주암호와 상사호의 그리고 동천호반 길에는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옅은 분홍빛을 띠고 있는 꽃잎의 화려함은 새색시웃음마냥 다소곳이 피어나고, 그 꽃 웃음은 심신을 달래는 꽃놀이로 이어지고 있다. 상사에서 낙안으로 가는 길목과 주암호를 따라 광주로 가는 국도변은 온통 꽃물결이다. 꽃물결은 벌과 나비들만 좋아하는 게 아니다. 사람들도 좋아하고 동물들도 좋아한다. 꽃이 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기분부터가 상승된다. 꽃을 바라보면서 화를 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꽃향기에 취하고, 꽃의 아름다움에 빠지며 자신들의 여가시간을 가지리라 믿는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지난 주말이었다. 동천 변에는 벚꽃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붐볐다. 연인들의 행렬을 비롯해 가족단위와 삼삼오오 짝을 이룬 꽃놀이인파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코로나시국의 고달픔을 날려 보내려는지 수많은 인파가 북적거렸다. 아이들은 아들대로 어른은 어른들대로 제마다의 꽃놀이를 즐기고 있었다.무엇보다도 주암호와 상사호를 따라 꽃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화전놀이까지도 곁들이고 있다. 연분홍빛으로 물든 진달래 꽃잎을 바구니가득 따다가 전을 부쳐 먹는 옛 풍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었다. 시큼 달큼하면서 봄의 향기를 물씬 풍기는 화전은 건강상에도 보탬이 된다고 한다. 특히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현대인들에게 정신을 맑게 해주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고 한다. 잠시, 꽃놀이와 화전놀이 유래를 더듬어 보자. 우리네 선조들은 계절에 따라 노는 시기를 두고 즐겼었다. 유교적 가부장제하에서 여성들은 여럿이 모여 놀이를 즐기기는커녕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었다. 궁중이나 양반가도 일반 백성층의 사정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일 년에 단 하루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핀 삼짇날은 예외였다. 여성들이 야외로 나가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놀이터가 심산유곡의 화전놀이였다고 한다.게다가 꽃놀이는 신라시대 봄놀이를 하면서 꽃을 꺾은 곳은 경주의 화절현(花折峴)이라는 지명이 전해지고 있다. 김유신 장군의 딸인 재매부인이 묻혀 재매곡이라 불린 계곡에 매년 봄꽃이 핀다. 이때면 여인들이 그 골짜기물가에서 잔치를 벌인다고 한다. 그 기록을 꽃놀이유래로 보여 지고 있다. 또 고려 시대에는 음력 3월 3일 즈음 들녘에 나가 봄날을 즐긴 답청(踏靑)의 풍속과 봄날 시냇가에 모여 잔치를 베풀고 노래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3월 3일 즐기는 것이 어찌 사치함이겠는가”라는 것과, “남녀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큰 소리로 떠드는 것은 태평시대의 즐거운 일”이라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이외도 궁에서는 화사하게 진달래가 피면 곱게 차려입은 왕비가 궁녀들과 함께 진달래꽃을 따다가 ‘화전놀이’를 즐겼으며, 세도가의 부인들도 이를 따라 장막을 크게 드리우고는 며느리들도 다 모아 정성 들여 준비하고는 호세와 사치를 다투었다고 전해진다.조선의 문인이었던 임제(1549-1587)는 “작은 개울가에 돌을 고여 솥뚜껑 걸고 / 기름 두르고 쌀가루 얹어 참꽃을 지졌네 / 젓가락 집어 맛을 보니 향기가 입에 가득 / 한 해 봄빛이 배속에 전해지네.”라는 맛깔 나는 시로 남성들도 봄철음식인 화전을 별미로 즐겼음을 남겨놓았다.순천만 국가정원을 구경하기 위해 순천에 왔다는 연인들의 “꽃쌈” 놀이를 소개해 볼까 한다. 그들은 벚꽃송이를 비롯해 개나리꽃송이, 진달래꽃송이, 복숭아꽃송이, 유채꽃송이 등 꽃송이를 모아서 “꽃쌈”놀이를 펼쳤었다. 즉, 가위 바위 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꽃잎하나를 떼어내는 놀이다. 또 꽃송이끼리 걸어서 잡아당기는 놀이와 꽃잎의 수가 많고 적음의 놀이 등 다양한 ‘꽃쌈’ 놀이를 하고 있었다.봄볕이 따사롭다. 햇볕이 감도는 동천 변에서 봄날 꽃놀이를 즐긴다는 것은 무한한 행복이 아닐까 싶다. 여유를 갖으며 자신의 심신을 달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는 방증이다. 더욱이 자신의 심정을 담아 글을 쓰거나 꽃놀이를 지어 부른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 필자는 잊혀져간 노랫가락이 문득문득 생각난다. 여성들이 즐겨 부르는 ‘봄날은 간다’의 노랫말이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 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 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또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늙어지면 못 노 나니/ 화 무는 십일 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 얼씨구, 절씨구, 차차차!”라는 노래다. 그렇다. 흥과 멋을 알고 즐겨보자. 우리네 선조들이 만들어 놓은 전통풍습은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아닐 수 없다. 어깨춤이라도 더덩실 추고 코로나시국을 넘겨나 보자. 봄볕의 따사로움과 봄꽃의 화려함으로 역경의 시간을 꽃놀이로 즐겨봄을.      
    • 오피니언
    2022-04-06
  • 대권 잡는 순간부터 지옥될 수도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수명은 83세다. 즉 83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것이다. 누구에게나. 이 시간은 각자 자신만이 소유할 수 있다. 그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고. 때문에 각자의 소유물이라 확실하게 자신할 수 있는 것은 시간뿐일 수 있다. 권력도, 돈도 아니고.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모든 것이 다 부질없다. 욕심일 뿐이다.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그 힘을 갖기 위해 자신의 몸을 마구 던져서 불태운다. 마치 부나비가 호롱불에 달려들어 죽어가듯이. 그 호롱불이 그들의 눈에는 에덴동산이라 생각되어서일까. 하지만 권력의 뒤끝은 거의 비극이었다.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재직 중에 온갖 독재를 행하면서 행복을 추구했지만 결국 4?19의거에 의해 퇴위되어 미국으로 망명했다.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 2대 대통령은 내각제 하의 상징적 자리였기에 논하지 않기로 한다. 5?16군사 쿠테타로 권력을 잡아 온갖 독재를 행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심복의 총에 맞아 죽었다. 자신의 부인은 훨씬 더 먼저  8?15광복절 행사장에서 괴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고. 광주의 피를 마시고 권력의 장마당에 들어선 전두환. 추한 인생을 추하게 살다가 치매로 갔다. 노태우 전 대통령 역시 불행하게 말년을 끝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자신의 아들 김현철 사건 등으로 편하지 않은 삶을 살다가 갔다. 김대중 전 대통령.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 수많은 세월 동안 처참한 삶을 살아야 했다. 죽음의 고비도 수없이 넘겼다. 큰아들도 수많은 고문후유증 등으로 파킨슨병 등을 앓다가 갔다. 인권변호사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 치욕적인 수사 등을 받으면서 스스로 유명을 달리해버렸다. 각종 욕심으로 똘똘 얽혀진 이명박 전 대통령. 아직도 교도소에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교도소에서 오랫동안 영어의 몸으로 있다가 사면되어 병원 신세 중이다. 최고의 권좌라는 대통령직도 결코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못했던 것이다. 3월 9일을 향해 달려가는 대선후보들. 시정잡배들만도 못해 보인다. 독하다. 어떤 후보는 살기가 등등하다. 자신이 대권을 잡으면 문재인 정부를 단죄한다는 소리도 한다. 자신을 중심으로 한 장모, 부인 등 가족들의 잘못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후안무치하다. 독기가 흘러 다닌다. 안하무인격이다. 검찰공화국으로 대한민국을 색칠하겠다는 생각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무식하고 천한 뒷골목 깡패 같다. 자아관은 물론 세계관 자체가 형성되어있지 않은 것 같다. 언론관도 엉망이다. 대통령직이 불화와 반목 그리고 증오를 생산해내는 자리는 아니잖은가. 그런데 얼굴에 온기가 없다. 열차의 승객들이 고이 착석해서 여행 또는 일을 보러 다니는 자리에 구둣발을 그대로 올려놓은 모습. 이 하나의 모습이 그 후보자의 실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자신의 옆과 구둣발 올려놓은 자리 옆에 일행이 있음에도. 그 순간 그들을 천부적 인권을 가진 인간으로 생각이나 했을까. 자신만이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말인가.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된다면 어떻게 될까. 밤낮 철수만 하다가 끝내는 인간도 있다. 행복은 추구할수록 행복에서 멀어진다고 한다. 서글픈 역설 중의 역설이다. 그러함에도 현재 소유한 행복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특히 대선후보들은 대권을 잡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5년 동안이 최고의 고통의 늪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 앞서 말한 전직 대통령들의 발자취에서 보듯이. 제발 남은 선거기간만이라도 정직하라. 독소를 품어내지 마라. 온기 있는 인간이 돼라. 시정잡배, 뒷골목 떨거지 깡패들일랑은 되지 말고.
    • 오피니언
    2022-02-16
  • 행정구역개편이 한국의 희망
    대선이 코앞에 다가왔지만, 여, 야 모두 돈을 풀어 각계에 퍼주기만 하겠다는 포퓰리즘 공약과 네거티브만 난무하다. 앞으로 국민에게 퍼줄 그 수많은 예산을 어디에서 만들어낼 것이냐에 대한 정책과 대책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당선되면 연금 개혁을 하겠다는 후보가 공허한 약속만 하는 등 답답하기만 하다. 오직 국민에게 세금을 많이 받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만 보인다.  현재 우리나라 행정구역은 광역시-도-시-군-구-읍-면 등으로 된 행정체제로, 100년 전 차량이 없고, 소달구지가 교통수단이었던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컴퓨터 발달과 KTX, 고속도로 등 전국이 일일생활권인 현대사회에서 다층적인 행정 구조로 되어 있어 주민 생활편의를 도모해야 할 행정체제가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각 시, 군, 구 자치단체마다 쓰레기 처리, 분뇨 처리장, 공동묘지 등을 각각 설치해야 하고 지역 축제 등 인건비 낭비가 크다는 게 행정구역 개편의 필요성이다. 도 단위를 없애고 전국 행정 구역을 70여 개 정도의 광역시로 개편하면 지역사회 개발의 효율성을 확보해 도시와 소멸 위기에 있는 농촌이 연계된 자족적인 광역 도시 개발이 가능하며 생활편의와 지역민의 동질성을 높이고 개발권과 행정주체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지역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행정구역개편이 이루어지면 앞으로 국회의원의 선거구도 자연스레 중선거구가 되기 때문에 각 광역단체에서 여야 국회의원이 동반 당선되어 전국 정당이 된다. 경상남북도, 경기도, 강원도,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의 불필요한 8개 행정구역이 없어지면 고질적인 지역감정도 없어진다. 우리 후손들에게 삼국지라 할 수 있는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란 이름을 잊어버리고 함께 살 게 되는 한민족의 통합을 이룩할 것이다. 70여개의 광역시가 각각 완전한 자율권을 갖고 정부에 건의하여 예산 확보 등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국가경쟁력이 향상되고 화합될 것이다. 행정구역개편으로 인한 수백조의 절감된 예산을 복지나 코로나 같은 대란에 충당할 수 있다.  대선후보들은 행정구역개편 공약을 지금 당장 발표하고 자기 살을 깎는 각오로 국회의원 숫자도 줄이고 (사)대한노인회에서 건의하고 있는 경로 나이를 65에서 70세로 올리는 등 작은 정부를 만들어 예산 절감 노력에 뜻을 모아야 한다. 인구 35만 7000명의 원주시와 4만 6000명의 횡성군이 통합하면 큰소리를 칠 수 있다고 지난달 13일 횡성군수가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특별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 조합 설치를 통한 통합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고 반대 여론이 거의 없다. 영남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호남(광주, 전남), 충청(대전, 세종, 충남)권에서 인접 도시 간 통합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목포시와 소멸 위기에 있는 신안군이 통합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도와 창원시에서는 특례시를 만들려고 하는 등 광역화에 몸부림치고 있다. 요즘 대선후보들이 강원도에 가면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시로, 대전시를 가면 과학특별자치시로 만들겠다는 등 공약을 남발할 뿐 전체적인 행정구역개편을 말하지 않고 있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도를 없애면 소멸하게 될 수많은 도지사직과 도의원들 그리고 선거를 도왔던 보좌진을 별정직 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없고 보은 인사를 못 해 앞으로 도지사에 출마할 정치인들의 눈치를 보는 것은 아닌가 의심된다. 후보들은 앞으로 한국의 희망인 행정구역개편 공약을 발표하기 바란다.
    • 오피니언
    2022-02-08
  • 장애인계에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1석 배정을
    바야흐로 정치의 시간대다. 금년에는 3월 9일이 대통령 선거일이고 6월 1일이 전국지방동시선일이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정치의 시계 속으로 함몰되어 가고 있다. 그런데 이 중의 그 어떤 시침 속에도 장애인은 없는 것 같다. 그만큼 정치 속에 장애인이 없다는 뜻이다. 능력이 없어서일까. 그건 아니다. 상당한 역량을 갖춘 장애인들은 많다. 단지 기회가 없을 뿐이다. 장만 펼쳐준다면 장애인들도 양질의 정치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지방선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장을 좀처럼 내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이 말이다. 그것도 시의회 비례대표 1석만을 원하는데도. 참으로 너무하지 않는가. 지난해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는 2022년 지방선거 공천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고 한다. 그런데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총 21명 가운데 장애인이 뚫고 들어갈 자리는 하나도 없는 듯했다. 특히 장애인의 접근이 좀 용이할 거라 생각되는 비례대표에도 1번에 여성·청년, 2번은 교육전문가로 못을 박아버렸다고 한다. 장애인의 경우는 장애인을 비롯한 광주시민을 위해 양질의 복지 청사진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펼칠 기회가 막혀버린 것이다. 참으로 처참한 일이지 않는가. 그동안 광주광역시 장애인 단체장들이 수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해괴한 논리로 거부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2021년 광주장총 송년회에서 성명서까지 발표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송갑석 광주광역시당위원장과 진건 광주장총회장 등 20여 명의 광주장애인단체장 간담회까지 열렸다고 한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는 것이다. 급기야 송갑석 위원장이 “장애인 의원이 사고 쳤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절대다수가 비장애인인 시의원들이나 구의원들은 잘했는가. 국회의원들은 또 어떤가. 각 구청장과 시장은 또 어떻고. 이들이 모두 비장애인들 아닌가. 어쩌다 장애인 비례대표 시의원 하나 배려해 주고 생색내자는 것인가. 참으로 웃기지 않는가. 뭐가 그리도 잘났는가. 특히 절대적 지지로 몰아준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 그런데 더더욱 문제는 “장애인에게 연속 비례 시의원을 맡기다 보니 피로감이 든다”는 말까지 했다는 데 대해서는 할 말을 잃어버렸다. 이런 사람이 정치인 맞는가. 국어사전에는 정치인을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의 의견을 조정하여 사회를 유지·보존시키는 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라 적혀있다. 그런데도 사회적 약자를 무시하는 발언 아닌가. 또한 사회의 계층과 분야를 유리시키는 천박한 사고적 언어배설 아닌가. 이는 인격 모독적이고 장애인 전체를 무시하는 발언이다. 광주광역시 7만0091명(2020.10.기준)명의 장애인들과 28만364명(장애인 1인당 4인 가족 추정)의 직접적 장애인 가족들을 백안시한 오물배설이다. 광주장총은 금년도 1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 정식 공문을 통해서 장애인 비례를 요청한 상태라고 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은 이를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다. 만약 비례대표 1석마저도 장애인계에 할애하지 않는다면 적극적인 실력행사로 맞설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 공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으로 넘어갔다. 현명한 결정을 하길 바란다. 광주광역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서는 광주광역시의 복지발전을 위해서 말이다.
    • 오피니언
    2022-01-26

기획.연재 검색결과

  • “광주의 중심 서구, 중단없는 발전 자신 있다!”
    - 재선 도전 소감은? 서구는 광주의 중심이다. 위치뿐 아니라 행정·정치·금융·상업·교통·의료 등 모든 면에서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중심구다. 따라서 서구청장은 행정은 물론 정치 역량이 풍부해야 한다.구청장이 능력도 경험도 없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서구민에게 미치고 결국 광주 전체로 퍼질 것이다.이런 상황을 막고, 중단 없는 서구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했다. 특히 일부 정치꾼들이 농단하는 공천장이 아니라, 우리 서구민들의 직접 선택에 의해 지난 4년의 성과와 미래에 대한 전망을 평가받고 싶다- 공천 등 민주당의 문제는 무엇인가?위원장이 독단(獨斷)으로 자기 사람을 공천한 데서 대참사가 벌어졌다. 광주 특히 송갑석 시당위원장 지역구가 있는 서구 공천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가히 폭발적이다. 언론, 시민사회단체, 지역 정치 관계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대선 패배라는 큰 상처를 입은 민주당이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아무 대책도 없다는 것이 이번의 자기 사람 심기 등 불법·막장 공천으로 드러났다.내 경우, 중앙당의 부적격자 7대 기준을 완전히 무시한 채, 치욕적인 불명예를 뒤집어 씌우며 경선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했다. 오직 가장 유력한 후보를 배제하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말부터 ‘서대석은 무조건 공천 배제되니 불출마한다더라, 시당위원장과 가까운 사람이 공천받는다더라’ 하는 소문이 지역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설마 했는데 이런 파렴치한 짓을 자행한 것이다.그뿐 아니다. 나와 함께 평생 민주당원으로서 정치해온 시·구의원들이 아무 근거도 없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반면에 지역 연고라고는 전혀 없는 사람들이 느닷없이 서구에서 공천을 받기도 했다.이것이 민주국가의 정당인가? 지역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맞는가? 대선 패배로 민주당이 최대 위기 상황에 처했는데도 모른 체하며, 지역에서 ‘골목대장’ 행세나 하려는 작태가 한심하다. 헛웃음만 나온다.- 재임 기간 중 치적과 아쉬운 점은?자랑할 것이 많다.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하는 것이 ‘시민과 함께, 사람 중심의 서구’를 만들고 가꿔왔다는 것이다. 민선 7기 구정 목표를 ‘사람 중심 서구’로 정한 이유가 있었다. 취임 당시 서구는 엄청난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다. 전 집행부와 노조의 갈등이 직원들 간의 대립이 되더니 지역사회로 퍼졌다. 마침내 주민과 주민, 주민과 공무원의 반목으로 확산돼 서구 상황이 극도로 어려웠다. 나는 취임하자마자 노조와의 대화를 통해 갈등을 완전하게 해소시켰다. 그것을 시작으로 해 서구 공직자와 서구민 모두가 서구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범 자치구로 변모했다.그 결과 서구는 주민자치와 복지 분야에서 다른 지자체들이 부러워할 만큼 크게 발전한 상태다.실적으로도 증명된다. 자치 분야에서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6년 연속 최다 우수지자체로 뽑혔고, 복지 분야에서 AI통합복지 모델로 「좋은 정책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나 개인이 아니라 서구의 영광이다. 바로 ‘사람 중심 서구’의 자랑스러운 서구민이라서 가능했기 때문이다.- 대표 공약은?크게 두 갈래로 이야기하겠다. 하나는 추구하는 가치·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무슨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 목표다.우선 가치적 방향을 말씀드리겠다.첫째, 주민의 자율과 참여로 운영되는 동 정부에 인력·예산·업무를 대폭 이양해 주민 스스로 자기 마을 사업을 시행하는 완전한 주민자치 실현이다. 둘째, 그동안 서구가 추진해 ‘복지 선도 지자체’로 위상을 굳힌 통합 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K복지모델’ 완성이다.셋째, 코로나 19 상황에 건강이 최대 화두가 된 것을 계기로 서구 건강공동체 정착, 넷째 전 세계적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 관리를 통한 탄소중립도시 서구확립이다.구체적 실현 목표도 제시하겠다.가장 중요한 것이 마륵동 탄약고 이전이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은 서구는 물론 광주의 미래를 바꿔 줄 초대형 사업이다. 탄약고 부지는 국제문화교육지구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배후지원단지로 육성하게 돼 있다. 탄약고 부지 인근에 대형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특급호텔 신축 건립 등과 연계하면 상무지구 일원에 호남권을 대표하는 MICE사업을 육성할 수 있다.이밖에 광주시공공의료원 설립, 도심융합특구 조성 사업, 광주 대표 도서관 설립, 상무소각장 활용 문화재생사업, 중앙공원 민간특례사업, 광천동 재개발 사업 등을 공약했다. 원활하게 추진해 큰 성과를 낼 것을 약속한다. -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나? 아직 거론하기는 이르다고 생각한다. 내 지지자 모두가 민주당 복당을 바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당 밖에서 민주당을 바로 세워주면 좋겠다고 조언하는 분들도 많다. 먼저 구정에 전념해 서구의 행정과 정치가 제대로 운영되면, 더불어민주당이 올곧게 바로 설 수 있는 근거도 될 것이다.- 좌우명이 있다면? 수처작주(隨處作主)를 마음에 두고 있다. 어떤 곳에 있더라도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 정치 그리고 인생의 목적은? 내 삶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사람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너무 피상적일지 모르지만 내가 살아온 과정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여러 공·사직을 겪었고 현재 선출직 공무원까지 됐지만 그 지향점을 잊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아무래도 정치적인 부분에 관심이 있을 텐데 나는 이번(8회 지방선거)에 당선되면 다시 출마하지 않는다. 4년 후에는 현실 정치를 끝낸다는 것이다. 이번에 재선에 나선 것도 결코 권력과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속했던 집단의 뒤틀린 점을 바로 잡고, 내가 대표했던 지역을 튼실한 발전 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마음 뿐이다. 서대석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의 어려움으로 ‘자기 시간이 없고 모든 생활이 공개되는 것’을 꼽았다. 서구청장이 되면서 주말은 사라졌고, 국토를 종단할 정도로 즐겼던 산악자전거(MTB)를 타본 기억도 까마득하다.건강법은 그냥 ‘일’이다. 쉴 틈도 없이 움직여도 괜찮을 만큼 건강을 타고났다. 서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 패배한 결정적 원인 중 하나가 지방 분권에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세·지방세 비율을 조정해 재정 분권을 이루고 지금도 지방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복지사업 등 업무를 지방에 이양했다면 결과는 크게 달랐을 것이라고 진단한다. 서대석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제 정치와 행정은 주민들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원활하게 시행하도록 돕는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고 절감했다. 서대석 후보는 그러므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인’이라고 자부한다. 모두들 목표를 갖고 그곳에 이르는 길은 또 헤아릴 수 없게 많겠지만, 결코 ‘사람’을 벗어나지는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서나 주인 되려는 것(隨處作主)은 결국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치열한 각오 아니겠는가!부인과 슬하에 1남 1녀. 부인은 지난 4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서구 관내 18개 동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그냥 가서 사진 짝고 돌아오는 식이 아니라 모든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서대석 후보가 동네를 다니다보면 “(서대석 후보) 부인 봐서라도 찍을게!”라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정, 더불어민주당)이 친동생.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26
  • “물레방아 도는 힘, 한반도 이끈다!”
    “민주당, 대선 아쉬움 버려야!” 지방선거 행태 지적  2014년 청와대 하명수사로 정치적 좌절 “결국 내탓”“호남 위상 확립해 한반도 평화·통일 이끌 것” 다짐5·18이 42년째다. 헌법에 넣어야 할 가치라는 찬사부터 모리배들이 짬짜미로 잇속 챙기는 야바위판이라는 비판까지, 더께는 쌓이고 또 커진다. 비좁은 땅덩어리가 갈라진 것도 안타까운데, 그나마 온갖 구실과 핑계로 나뉘고 쪼개져 성한 곳이 없게 만드는 것이다.해마다 5월이 되면, 거리에 사람이 많아지고, 시끄러워지고, 길이 막히고, 곳곳이 난장(亂場)이 된다. 어떤 여지도 용납하지 않고 무류(無謬)를 지향하며, 독선(獨善)의 탑을 쌓는다. 그 위를 박제(剝製)된 이념과 그 희생물이 슬픔을 강요하며 유령처럼 떠돈다.그 성소(聖所)가 바로 광주다. 무덤을 만들고, 넓히고, 꾸민다. 늘 조종(弔鐘)이 울리고, 비가(悲歌)가 흐르고, 비싼 값의 곡비(哭婢)들이 흐느낀다. 비석들이 임립(林立)한 그늘에 무저갱(無底坑)을 차려놓고 아귀(餓鬼)들처럼 끝도 없이 먹어댄다.그러나 신계륜 이사장(윤이상평화재단·신정치문화원)은 〈5·18광주〉를 찾는다. 살아남은 죄(罪)를 빌고, 죽음으로도 다하지 못할 벌(罰)을 청한다. 시공(時空)의 구별을 한탄하며, 일체(一體)의 간절한 지향을 삭힌다. 날로 새로워지는 깃발을 추스르며 사라진 옛 동지를 그려 국립5·18묘지를 찾은 신계륜 이사장과 함께 광주5·18 42주년 주변을 살폈다.-근황을 알려달라.나는 내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6회, 대통령 선거를 3회 치렀다. 큰 선거를 핵심에서 경험한 것이다. 지금도 어떤 상황을 무슨 관점에서 보더라도 (내가) 정치를 떠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절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도권 정치를 포함해서 사회(특히 환경과 평화), 시민 관련 문제 등 다양한 영역으로 관심 분야가 넓어졌다.  2009년에 6·15선언과 10·4선언을 지지하며 창립한 사단법인 신정치문화원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그 중점 사업이 남북간의 협력과 평화를 추구하는 「걸어서평화만들기」인데, 갈수록 참여자가 늘어나는 등 더 활발해지고 있다. 세계적 작곡가인 윤이상 선생을 기념하는 「재단법인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으로서 봉사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 5·18 42주년을 맞은 소감은? 5·18을 맞아 광주를 찾아 참배하는 것은 끝나지 않을 나의 참회다. 혼자이거나 여럿일 때나, 일반 시민이거나 국회의원일 때나 변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남은 죄에 대해 스스로 정한 벌(罰)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특히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이 1981년에 완성한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Exemplum in Memoriam Gwangju)”가 마음에 맺힌다. 이 곡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묘사한 세계 최초의 대 서사시이다. 그런데 광주에서 자행된 학살과 그것을 극복한 광주의 항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린 이 명작이 우리나라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이 곡이 5·18공식기념식이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에서 매년 공연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중앙정부 및 광주광역시와 협의해 가능성을 키워갈 것이다.-대선 이후 민주당을 자평(自評)한다면?대선 당사자인 이재명 후보, 당을 이끌었던 송영길 대표 그리고 지도부까지 아무 반성도 없이 그대로 지방선거에 임하고 있다. 득표율 0.73% 차이에 집착하는 민주당 당사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더 깊이 보면, 다음 총선(22대, 2024년 실시)을 생각하는 출마예상자들의 조바심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대선 패배에 대한 분노도, 아쉬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운영도, 실망스러운 지방선거 공천 파행도 돌이킬 수는 없다. 그 모든 것에 대해 국민들이 가차(假借) 없이 평가할 것이다.-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었는데?회상하기도 힘든 일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로 궁지에 몰린 당시 청와대는 무려 민주당 국회의원 24명을 이른바 입법로비혐의(서울종합예술직업전문학교·치과의사협회·대한물리치료사협회·한전 KDN 등)로 수사에 착수해서 일대 공안 정국을 만들었음이 당시 민정수석 김영환의 비망록으로 나중에 밝혀졌다.촛불 혁명이 없었다면 이 사실도 묻혔을 것이다, 나는 그 중 첫 번째 타겟이었다(2020년 10월 KBS 시사직격 참조). 나는 ‘1980년 서울의 봄’ 당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시작으로 온갖 고난을 겪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1992년 총선에서 고향 함평 출마를 고사하고 서울 성북구을에 출마해 최연소 국회의원(당시 37세)의 영광을 누렸다.그러나 이 성과를 잘 발전시키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지켜내지도 못했다. 어느 새 내 소매에 묻고 살쩍에 엉긴 세월의 때를 의식하지 못했다. 그것은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통상적인 연말 선물까지 뇌물로 엮어 문제 삼아도, 청와대 하명·표적수사고 정치적 음해라고 해도,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 해도, 결국 모두 내 책임인 것이다.-정치는 어떤 것인가?시대마다 핵심 정치 과제가 변한다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제식민지배에서) 독립한 시기, 산업화 시기, 민주주의 정착 시기 그리고 민주주의 심화·발전 시기(사회 구성원 간 대립·갈등 시기)에 정치의 의미가 다를 수밖에 없다. 현재 민주주의 심화·발전 시기에 우리 정치의 가장 크고 중요한 과제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이라고 하겠다. 이 사실에 눈감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현재 우리 정치는 김대중 대통령 시기보다 퇴보한 모습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대선 과정에 확인됐지만, 여야 모두 한반도 문제에 대해 초보적인 견해 외에 아무 가능성도 내놓지 못했다. 성숙된 우리 민주주의의 실체를 확인시키고 그 바탕에서 전망을 제시하는 데 실패했을 뿐 아니라, 비참할 만큼 유치한 논쟁으로 일관했던 것이다. 나는 대선 후 어지러운 마음을 추스르면서 독일 통일을 떠올렸다. 성숙한 서독 민주주의가 결국 독일 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는 것을 절감했다.한계나 성역 없는 민주주의의 성숙만이 우리 정치를 선진화할 것이고, 한반도 통일과 자주 국가 건설도 가능해질 것이다.-득의의 순간과 실의의 순간을 꼽는다면?득의의 순간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다. 민주주의를 위해 젊은 시절 모든 것을 바친 내 노력이 현실 정치에서 결실한 상징적 사건이기 때문이다. 다들 김대중 정부에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분주했는데, 나는 흥분상태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리는 데만 거의 반년이 걸렸다. 순진한 탓도 있지만 나에게는 그만큼 중요한 순간이었다.실의의 순간도 정치적이다. 내 삶에서 1980년 5월 광주만큼 결정적인 일이 또 있을까 싶다. 당시 ‘서울의 봄’ 상황에 고려대 총학생회장으로서 시위를 주도하다가 5월 18일 지명수배됐다. 검거를 피해서 간 곳이 광주였고, 5월 27일 계엄군이 도청을 점령한 다음 날 다시 지명수배를 피해 광주를 떠났다. 이때의 절망감 즉 실의가 이후 내 인생 대부분을 지배했다.-앞으로 목표는?앞에서도 거론됐지만, 2014년 민주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의 기획·하명수사로 나의 제도권 정치 경력은 멈췄다.  그러나 내가 살아있는 한 중단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신념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은 존재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없다는, 절실한 경험에서 우러나는 강력한 확신이다.또 하나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능하게 하려면 민주주의가 온전히 정착돼야 한다는 신념이다. 나는 현 상황에 선출직 출마 등 제도권 정치인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다만 호남의 길고도 고난에 찬 여정이 제대로 평가될 때까지 정치적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 해결에 여생을 바칠 생각이다. 그 과정에 민주당원으로서, 선출 공직 경험자로서, 무엇보다도 호남인이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어떤 역할이건 주어진다면 무조건 거부하지는 않을 것이다.     -본인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물레방아(溪輪)! -원칙이 있다면?공사(公私)의 구분이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온 나라가 ‘전장(戰場)’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투지에 불태우면서 특히 호남지역 ‘수성(守城)’에 공을 들이고 있다.그러나 상황은 만만치 않다. 대선 승리를 바탕으로 제2당의 기세가 거세고 거의 예외가 없다시피 한 경선 파행으로 ‘집토끼 사정’도 전 같지 않다. 내우외환(內憂外患)이 바탈길을 굴러내려가는 바윗돌 꼴이다.무소속 연대 등 반(反) 민주당 바람이 거세지면서 ‘호남정치’ 복원에 대한 담론이 피어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에 볼모로 잡힌 꼴인 호남의 정치적 상황이 갈수록 소외되고 입지가 축소되기 때문이다. 공사 중인 구조물이 무너지고, 강고하기만 할 것 같던 권력조차 뺏기는 상황을 불러 온 것은 결국 독점의 폐해 때문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므로 전 정권에서 결정적 음해를 당하고, 그러면서도 첫 뜻을 꺾지 않고, 밀려나 있으면서도 동지들에게 칼을 꽂지 않은 신계륜 이사장에 주목하는 지역민들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물레방아는 물이 흐르지 않으면 멈춰, 쉰다. 어느 것인들 그러지 않겠는가. 다만 물이 흘러 뭔가, 어딘가를 추구해 갈 때 그 동력(動力)을 사람들이 이롭게 쓰도록 돕는 것이 바로 물레방아다. 동북아뿐 아니라 세계의 중핵(中核)이라는 한반도가 움직이고 있다. 그 거대한 물결을 가늠하고 이끌 ‘물레방아’로 신계륜 이사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신계륜 이사장은 부인(김유미, 미술강사)과 어머니(93세)를 모시고 있다. 하루 평균 5~7km를 걷고 가끔 배드민턴 치기로 건강을 관리한다.(前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현 고문) 취미는 바다낚시(前 프로낚시연맹 총재) 종교는 기독교(성북구 종암중앙교회)저서로 신계륜일기(2007, 나남) 걸어서평화만들기(2010, 하이미디어) 내 안의 전쟁과 평화(2011, 나남)가 있다.
    • 기획.연재
    2022-05-25
  • 광주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동장, ‘은장’ 포장
    광주 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사무관이 숭고한 생명나눔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증을 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고영미 봉선1동장은 지난 13일 구청에서 열린 2분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30번째 생명나눔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자신의 혈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한 고영미 봉선1동장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30번째 혈액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은장 포장증을 이날 수여했다.  그가 꾸준히 헌혈 나눔에 동참한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평소 생활신조로 삼아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고영미 봉선1동장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헌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건강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행복함을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히 헌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 기획.연재
    2022-05-16
  •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동구 만들 것!”
    임택 후보 광주 동구청장 재선 도전민선7기 문화관광·골목상권 중심 동구 발전 가시화시켜앞으로 4년간 호남 넘어 전국 최고 행복 동구 이룬다구·시의원부터 구청장까지 ‘토박이 동구 일꾼’ 자부심정권이 바뀌고 지방선거가 2주 남짓 남았다. 권력 굳히기에 힘쓰는 쪽이나 어떻게든 흔들어보려는 편이나 이번 정치 행사의 의미는 각별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최소 4~5년 겪어야 하는 ‘꼴’을 다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호남지역은 기존 구도에 큰 변화가 없으리라는 관측이 일반적이다. 오히려 배타적 심리는 더 심해지고 단결은 더 강해졌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대권의 향방이 갈리는 과정에 드러난 변화의 조짐이 ‘심상치 않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구르기 돌처럼 시작된 추세(趨勢)를 멈추기 쉽지 않으리라는 것이다.한국 정치에서 호남의 역할은 상징적이다. 그 중심이 광주이고, 광주의 핵심이 바로 동구였다. 광주 동구는 한국 정치에서 결정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다. 한 때 호남의 주요기관이 모두 모여 있다고 할 만큼 번성했던 광주 동구는, 이제 인구 10만을 유지하기도 버겁다. 붕괴하는 상권과 쇠락한 주택가 그리고 노령화되는 구성원들이 저무는 햇빛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형국이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는, 이런 광주 동구를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의지와 희망만이 아니라, 동구를 되살릴 수 있는 구체적 복안을 갖고 청장 재선에 나섰다는 임택 후보를 만났다.-재선 도전 소감은? 우리 동구는 민선 7기에 통계청 조사 결과 ‘행복지수 호남권 1위’로 꼽혔다. 인구 10만 명을 회복했고, 교육·보육·정주 여건 등이 개선되면서 ‘광주 동구는 살 만한 곳’이라는 공감대가 광범하게 형성된 결과라고 본다. 도시재생·인문도시 사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그러나 아직 이루지 못한 것이 더 많다. 내가 구상하고 실현 가능성을 확보한 사업들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지난 4년의 성과를 통해 내 의지와 역량은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기필코 동구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재선에 도전했다.-재임 기간의 치적과 아쉬운 점이 있다면? 먼저 동구를 ‘살 만한 곳’으로 만들었고 그런 특징으로 알려진 것을 들 수 있겠다.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선입견을 벗고, 활기찬 주거지로 탈바꿈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또 13개 동이 각각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의 발전을 모색하는 공동체 문화가 활성화됐다는 점도 내세우고 싶다. 전국 최초로 인문도시정책과를 설치해 ‘인문도시 동구’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 것도 호평을 받았다. 각종 수치가 단적으로 증명한다. 2020년도 전국기초단체 평가 1위, 광주광역시 유일의 3년 연속 청렴도 최고 등급, 단체장 공약수행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국비와 시비를 역대 가장 많이 확보했다. 학동 유흥가 철거, 구립도서관 건립, 산수굴다리-구 재활용창고 도로 개설 등도 동구의 숙원을 해결한 것으로 자부하고 있다.다만 시간의 한계로 인해 완수하지 못한 여러 사업이 아쉽다. 앞으로 4년 동안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시리라 믿는다. -핵심 공약은?동구는 소매·도매업 위주의 골목 경제다. 골목상권이 살아나야 동구 전체가 활력을 찾고 유지된다. 즉 사람들이 많아야 한다. 동구를 도심 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관광객 등을 최대한 유치하겠다. 자영업 중심인 골목·민생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도 만들어질 것이다. 문화전당 야간경관 기반조성, 미디어 테마 콘텐츠 체험관광 플랫폼 조성, 빛의 길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충장 상권 르네상스 등 구체적 방안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동구를 만들겠다. -정권이 바뀌었는데 예산 확보, 사업 유치 등 방안은?과거에 비해 어려운 면이 있겠지만, 지난 4년 동안 예산을 역대 최대로 확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게 추진할 자신이 있다. 광주시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이 포함된 광범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면, 광주 동구의 경쟁력을 증명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이다.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여 중앙·광주시의 공모사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동구 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지역경제, 도시재생, 문화예술 등 동구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한다.-본인의 경쟁력, 약점은?나는 지난 25년 동안 동구에서만 기초·광역의원부터 구청장까지 역임했다. 풀뿌리 정치인으로서 동구의 실태와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해결책과 전망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특히 기초·광역의회의 견제 기능을 알뿐 아니라 4년 구청장으로서 집행 경험을 가져, 동구 발전에 필수적인 역량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사교성이 약하다는 평판도 있는데,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요즘에는 ‘사람이 듬직하다’로 바뀐 듯하다. (웃음)-지방자치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는가?주민 중심의 풀뿌리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기초다. 주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집행부와 적절히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며, 결과적으로 지역 발전이 가능해진다. 나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법제를 정비하고 행정체제를 개선해왔다. 다양한 의사소통이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자산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 임기에도, 주민끼리 그리고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체제를 적극 운용할 것이다.-평소에 철저히 지키는 원칙이 있다면?‘배려하는 삶을 살자‘라는 좌우명을 갖고 있다. 세상은 혼자 살 수 없고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야 하는데, 자기 생각만 고집하기 때문에 다툼과 갈등이 생긴다. 상대를 배려하니 더 큰 기쁨으로 돌아오더라. ’남에 대한 배려가 곧 나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며, 적극 실천하고 있다.-목표가 있다면?현재는 (당선돼) 민선 8기를 충실하게 이끌고 잘 마무리하겠다는 생각 뿐이다. 보다 길게는 ‘주민들 가슴 속에 기억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 소명의식을 갖고,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주민들이 기억해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일부 정치 전문가들이 더불어민주당의 호남 독점을 지적하는데?득표율이나 당선자 수를 두고 균형과 조화를 거론하는 경우를 봤다. 그러나 호남에서 어떤 정치집단이 민주당과 견줄 만한 정책과 인물을 내놓고 경쟁했는지 의문이다. 호남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려면 도대체 어느 정도로 나눠 가져야 하는가? 호남 유권자를 전부 모아놓고 ‘너는 이 당 찍어. 나는 저 당 찍을게!’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겠는가?호남 유권자들은, 우리나라의 정치 문화와 법적 제도적 범위 안에서, 특정 시기와 상황에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호남을 한 틀로 묶어놓고 ‘외골수’니 ‘독선적’이니 단정하고 비난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 꼭 다양한 정치세력의 견해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면, 정치체제부터 바꿔야 한다. 중대선거구제를 비롯한 여러 대책이 가능할 것이다. 호남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세계 정치사에서도 특이한 면모와 관계를 보인다. 독재와 핍박, 소외와 차별을 극복하는 과정에 생긴 흔적이다. 그 상처 위에 더께가 끼고 두터워져 이제 제 살처럼 됐다. 그 영향일까. 호남을 독점하고 있는 민주당은 권력을 부담으로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권력이란 맞서 싸울 대상이라는 관념의 영향일 것이다. 뭔가 잘못한 것 같고, 너무 많이 가진 것 같고, 훨씬 더 완벽해야 할 것 같은 강박(强迫)과 초조(焦燥)에 휘둘린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후보가 돋보인다. 임택 후보는, 호남은 민주정치의 절지(絶地)가 아니며 호남인이 그저 우민(愚民)은 아니라고 역설한다. 그동안 호남은 좋은 정책 훌륭한 후보를 ‘제 몸처럼’ 아끼고 지지해왔던 것 뿐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한다. 임택 후보는 ‘자치행정전문가’를 자임하면서, 자치공동체가 ‘이웃이 있는 마을’이 되기를 꿈꾼다. 또 동구가 ‘낙후된 구도심’이라는 굴레를 벗고 ‘빛고을에서도 가장 빛나는 지역’이 되게 하겠다고 다짐한다. 임택 후보는 타인의 성장을 돕는 데서 큰 보람을 느끼며, 넉넉한 품으로 주민을 보듬고 상대까지 껴안으려고 한다. 꼭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겠다는 치열한 결의를 하나씩 실현하고 있는 것이다. 임택 후보는 부인과 슬하에 아들, 딸이 한 명씩 있다. 취미는 걷기, 클래식 감상, 명상(瞑想)이다. 종교는 천주교.
    • 기획.연재
    2022-05-16
  • “광주 재활이 내 운명!”
    1당 독재 계속되면 광주는 죽는다, 내가 살리겠다 윤 당선인 광주 사랑 각별, 지역 발전에 큰 행운돼‘공항 이전, 실리콘밸리 조성 등 꼭 해낸다’다짐도대담=주성식 선임기자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았고, 선거판은 차츰 달아오르고 있다. 호남 지역은 그동안 특정 정당 경선이 곧 본선(결과)이 됐던 ‘관행’에 큰 변화는 없으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 그러나 정권이 바뀐 만큼 변화가 있으리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7회 지방선거에서 시장 후보도 내지 못했던 정당은 집권당이 되면서 분위기 역전을 기대하고 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는 아직 정당 지지도부터 개인적 지명도까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정치 초보라는 약점을 신선하다는 장점으로 바꾸고, 소속 정당의 오랜 열세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가 돋보인다. ‘작은 불씨가 온 들판을 태운다’는 확신으로, 반드시 목적지에 이르고 말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는 주기환 후보를 만나 그의 포부와 ‘광주시 재활’ 계획을 들었다. -출마 계기는?나는 광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소 꾸준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행태와 최근 광주의 상황을 보면서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이 절박해졌다.공직을 떠나면서 운신이 자유로워졌고, 이번 대선 과정에 광주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12.7%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큰 흐름이 바뀌고 있다는 상징이다. 나는 광주가 일당 독재의 비상식적인 상황을 벗어나, 대한민국의 건전한 일부가 되는 데 기여하겠다는 열망과 그것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에 대한 윤석열 당선인의 애정과 관심이 실현되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도 갖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과의 인연이 화제다.조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부인할 일도 아니다. 나와 윤 당선인은 20년 넘게 윤 당선인과 ‘운명적 동지’로 지내면서 서로를 존중해왔다. 특히 당선인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대한다. 광주시장에 당선되면, 그런 리더십으로 광주시 공무원들과 협력해 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현 광주시의 문제점은?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뿌리인 ‘권력 독점’이 가장 크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 그것은 오랜 소외와 차별의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광주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광주에는 대화와 타협 그리고 공존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다. 그저 일방적으로 전체를 가져야 만족한다. 지난날 혹독한 독재의 피해를 당했다고 떠들면서 더 악화된 형태로 그 짓을 반복하고 있다. 다른 문제는 모두 부차적인 것이다.  -구체적인 예를 든다면?내가 출마를 결심한 큰 이유 중 하나인데, 우리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해 살펴보자. 거대 건설회사부터 하청업체 그리고 주택조합 관계자까지 마치 부패와 불법·비리의 상징처럼 매도하고 있지만, 과연 그들(만)의 책임일까?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그 사고(들)의 특징은 명백하다. 바로 ‘광주에서만’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 건설사나 하청업체는 광주에서만 공사하고 있는가? 주택조합은 다른 지역에는 없거나 아무 문제도 일으키지 않은가? 광주시부터 해당 구청까지, 관리 감독 책임은 없는가?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작업 지시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 중요 원인 중 하나 아닌가? 말단부터 최고 의사결정권자까지 한 통속이 돼, 뻔한 하자(瑕疵)에 눈 감고 뒷거래한 것 때문에 발생한 참변 아닌가 말이다.그런데 현수막 몇 장 걸어놓고, 슬퍼하는 척한 것 말고 도대체 뭘 했는가? 집행부부터 의회까지 한 정당이 독점하고 있으면서, 무슨 책임을 졌는가? 최소한의 상식 아니 양심이라도 있다면, 이번 선거에 시장부터 구청장까지 후보를 내지 않아야 맞는 것 아닌가?시민들은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다 알고 있다. 얼마나 썩고 망가졌는지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다. 그 증거가 아파트 붕괴고, 이번 대선 결과다. 그리고 이 추세는 이제 돌이킬 수 없다. 내가 반드시, 뒤틀린 것을 곧게 펴고 무너진 것을 일으켜 세울 것이다. 그것을 위해 출마한 것이다.  -광주시의 최대 현안, 과제는?광주시의 어떤 문제도 무슨 해결책도, 앞에서 지적한 ‘권력 독점’을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 그동안 예산·법령부터 민심까지 온갖 것 들먹이며 약속을 무시하고 방치하지 않았는가. 한 패거리들끼리 예산 몇 푼 따다가 짬짜미로 단물 빨아먹겠다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다. -전혀 공약하지 않겠다는 것인가?윤석열 당선인은 늘 “호남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발전하다”고 강조해왔다. 나는 그 점에 적극 공감하면서 ‘꼭 실천할’ 8대 공약, 70개 이상 과제를 조만간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그 공약들은 대부분 인수위의 국정 과제에 포함됐다. 즉 차기 정부가 책임지고 추진한다는 것이다. ▲군 공항 이전 ▲실리콘밸리 조성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복합쇼핑몰 유치 등은 반드시 이룰 것이다. 또 임기 중 시민·공무원·각 부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광주 발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낼 것이다. 내가 내세운 ‘광주, 미래를 현재로!’에 모든 것을 담았다. -지금 검찰 수사권 관련 입법으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이 문제의 본질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어느 기관에 있는지와는 전혀 상관없다. 학계, 집권당 성향 시민단체는 물론이고 검찰을 포함한 법조계와 심지어는 법안 추진세력이 큰 혜택을 볼 것처럼 선전하는 경찰까지 반대하지 않았는가. 이 법으로 인해 심각한 인권 공백 등 법 질서에 큰 혼란이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확실하다. 국가 법 체계를 붕괴시키고, 그로 인해 이익을 보려는 악랄한 의도가 개재돼 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자신의 경쟁력, 지지기반, 약점은?모든 면에서 장점과 약점이 겹친다고 생각한다. 먼저 검찰 공무원 경력은, 우리 지역이 법치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발전하게 하는 데 장점이 될 수 있는 반면 ‘법이면 다냐?’라며 거부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당선인과의 관계도, 나는 광주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하는데, 일부는 검찰 경력이나 개인적 친분을 매개로 한 유착관계인 것처럼 왜곡된 관점으로 보기도 해서 놀랐다. 나는 내가 살아온 것 그대로 내놓을 수밖에 없다. 정치 경험이나 엄청난 재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오직 ‘가능한 한 다수가 납득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나섰다. 시민들은 (나를) 좋아하기도 싫어하기도 할 것이다. 물론 좋아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웃음)  -정치 특히 지방자치의 궁극적 의미는 무엇인가?‘인간은 정치적인 동물’이라고 들었다. 둘만 모여도 언행(言行)의 이해(利害)를 따지고 득실(得失)을 가늠하지 않는가. 우리가 무인도에서 혼자 꿈꾸고 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면, 사회가 제대로 유지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궁극적 목적이요 의미일 것이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합의한 규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원론(原論)이나 분식(粉飾)이 아니라, 명확한 실체를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다.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부속물이나 하부 단위가 아니라 전체의 일부이며 바로 전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일부 없는 전부가 어디 있겠는가.-호남 소외, 차별의 원인과 해법은 무엇인가?모든 문제는 복합적이다.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는 ‘호남’이라는 일반화부터 문제라고 본다. 혹시 우리는 호남이라는 틀로 묶고 문제를 지적하는 행태를 아무 의식도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것 아닐까?모든 문제는 내부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우치면 좋겠다. 한비자(韓非子)는 ‘모든 것은 내부 요인 때문에 무너진다’고 설파했다. 결국 쇠(鐵)가 자기에게서 생긴 녹(綠) 때문에 썩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혹시 우리에게 문제점은 없는지 살피고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강(自强)에 힘써야 한다. 호남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일부로서 기능하고 발전의 한 축이 되는 유력한 방안일 것이다.-평생 지켜온 원칙이 있다면?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의 가르침을 따르고, 사회적으로는 공정과 상식에 충실하려고 한다. 신념을 갖되 그것이 타인에게 폐가 되지는 않아야 한다고 믿으며, 안팎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특히 어머님이 늘 “베풀어라!”라고 하신 말씀을 잊지 않고 평생 실천해왔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깜짝 등용”된 주기환 후보는, 업무 역량과 인품 등 모든 면에서 당선인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든든한 힘이면서도 큰 짐이다. 주 후보는 “윤 당선인 덕만 보고, 출마 경력으로 무슨 자리나 노리고, 청탁이나 처리하려고 나온 것 아니다. 내 삶의 마지막 열정을 광주 살리기에 쏟아붓겠다는 뜨거운 마음 하나로 출마했다. 반드시 결과를 내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주기환 후보 모친은 길손이며 걸인까지 집에 오는 사람 누구나 밥을 먹이고 재워 보냈다고 한다. 한 번도 한 명도 예외가 없었다. 주 후보는 지금도 모친의 ‘베품’ 덕에 자신의 현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주기환 후보는 확신한다. 광주 시민들이 서로 기대고, 함께 어우러지고, 모든 것을 나눔으로써 마침내 광주가 침체를 벗고 나라와 겨레의 빛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이다.   주기환 후보는 아내와 슬하에 아들 둘을 뒀다. 기독교 신자(집사, 부인 권사)이며 등산이 취미 겸 유일한 건강관리법이다.
    • 기획.연재
    2022-05-08
  •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 나라 새롭게 바라봐”
    나라사랑기도포럼 제 13-4차 정기기도회  양림동 선교사묘역서 ‘고난주간 특별기도’찬양·기도·말씀의 합심기도 순교자뜻 기려 지난 4월 16일 토요일 아침 7시에 나라사랑기도포럼(대표회장 문희성 목사)이 주관하는 나라사랑기도포럼 제13-4차 정기기도회  ‘고난주간 특별기도회’가 광주광역시 남구 호남신학대학교 경내에 있는 양림동 선교사 묘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양림동 동산의 선교사 묘역에는 130여 전부터 미국장로교교회의 파송을 받아 광주전남북지역에 온 선교사들의 묘지와 일제 신사참배 반대와 6·25전쟁 당시 광주전남지역에서 순교한 850여명의 기념비가 있는 곳이다.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특별기도회는 제1부 예배, 제2부 선교사·순교자 추모, 제3부 순교신앙 계승을 위한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나라사랑기도포럼 부회장 정석윤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라는 제목으로 광주CCC 대표간사 이종석 목사가 설교했다.이 목사는 “100여 년 전 가난과 무지와 풍토병이 만연하던 불모지에 오신 유진벨, 오웬, 포싸이트, 윌슨, 서서평 등 수 많은 선교사들의 희생와 헌신으로 오늘 이 땅은 세계 10대 경제대국, 세계 2위의 선교대국이 되었다”며 “고난 없는 영광은 없고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다. 이제 이곳에 있는 우리도 일어나 함께 가자고 부르시는 주님의 도전에 응답하자”고 강조했다.기도포럼 대표회장 문희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선교사·순교자 추모 순서는 시인 리종기 목사의 추모헌시, 광교협대표회장 강희욱 목사의 추모사에 이어 예배에 참여한 200여명이 추모를 위한 합심 기도 후에 주최측에서 준비한 국화와 수건을 가지고 헌화와 묘비를 정성껏 닦는 순서를 가졌다.특히 금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에는 국제펜클럽회원이고 한국문인협회회원인 광교협고문, 수석부회장 리종기 목사(시인)의 추모헌시가 있어 더 큰 감동을 주었다.“십자가여 생명의 부활이여!(양림동순교자 헌시)            은산 리 종기 시인/목사 피묻은 십자가 가슴에 품고어린 시체들 뒹글던 양림동산 찾은푸른 눈의 서양의 선교사님들이여맞이하는 사람 없는곳알아주는 사람 없는 곳무지와 미신과 가난의 저주만 있던 무진주 땅  잿빛도시 양림골에님들은 어깨의 무거운 짐 풀고이국땅 이 자리에 자리잡았나이다. 풍토병과 싸워가며이국의 악한영들과 영적전투 벌이며십자가의  핏빛 헌신으로 생명사랑  영혼사랑으로육체위해   현대식 제중병원 세워는포사이드 선교사님 윌슨선교사님혼을 위해  현대식 미션학교 세우는유화례, 쉐핑 선교사님영을 위해  구원방주 교회 세우는유진벨, 오웬, 변요한선교사님27명의 잠들어 있는 선교사님들의무수히 쏟아내는 순교정신뜨거운 선교의 핏빛 사랑눈물을 바치고땀을  바치고 한방울 피까지도 비치고이국땅 코리아 광주 양림동산에 밀알되어 누워 계신 님들이여! 이 묘역에 27명의 선교사님들이여 우리는 세계 최빈국가에서세계 6위 10위권의 상위권에 드는 경제강국, 군사강국, 반도체강국으로세계 제2의 선교강국 되었으니십자가의 핏빛사랑 선교사님 정신을 예수 부활생명으로 빛고을 광주에서 삼천리 금수강산, 북녁땅으로 세계 열방으로 펼쳐나가겠나이다.”              제3부 순교신앙 계승을 위한 기도시간에는 이종석 목사가 선교사들의 순교역사와 순교자에 대해 소개했다.M하프단의 잔잔한 연주가 양림동산에 울려퍼지는 가운데 참석자들의 순교영성 계승을 위한 땅 밟기 기도와 묘역순례가 이어졌다.고난주간 특별기도회의 추모헌시와 추모사와 헌화와 순교자의 소개와 간절한 합심기도는 우리에게 믿음을 눈을 열어 하나님의 나라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기적의 시간이었다. M하프단과 형제들의 찬양은 어두어진 참가자들의 영혼을 흔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온전히 고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회장과 임원들의 구별된 마음가짐과 준비로 200여 명 가까이 참여한 기도회로 인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로 부활절 주일 예배를 준비했다. 찬양과 기도와 말씀과 합심기도는 100여 전에 선교사들과 순교자들과 함께하는 감동을 주었고 “함께 가고자” 결단하게 하는 도전을 주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기도회를 주관한 나라사랑대표회장 문희성 목사는 한마디로 “감동적인 메시지가 있는 기도회였다”며 “CCC대표간사 이종석 목사님께서 말씀을 뜨겁게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광교협 대표회장 강희욱목사님의 추모사로 격을 높혀 주셔서 좋았다. 고문 목사님들과 임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에 감사드리고, 최선희 권사님이 조화 일체를 봉헌해 주셨고, 한평철 장로님이 화병심는 날 식사와 행사에 사용하는 수건을 섬겨 주시고, 이경영 권사님과 정순옥 권사님이 구운계란으로 섬겨 주시고, 크로마 M하프단의 찬양과 행사에 참석해 주신 강기정 전 정무수석,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용집 시의회 의장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봄이 짙어가는 양림 선교동산에서 인류의 죄짐을 지고 십자가에 죽임당한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골고다 언덕의 고난을 깊게 묵상하며 드려진 나라사랑기도포럼 고난주간특별기도회는 대단한 의미와 감동의 순간들이었다. 몇 주 전부터 선교동산을 오르며 기도하며 헌신한 예배와 추모와 기도회는 평화와 사랑과 인권과 자유를 갈망하고 헌신하는 광주정신의 시작이 어디에 있는지 그 현주소를 알게 했다. 광주 양림동 선교사 묘원 ‘양림동산’전라도 사역 순교 선교사 23명 묘비 조성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108번지 호남신학대학교 캠퍼스 경내 뒷산에 위치한 양림동 선교사 묘원(양림동산)은 1895년 한국선교사로 들어와 나주, 목포, 광주에 선교부를 세우고 30년간 한국복음화를 위해 살았던 유진벨(배유지) 목사의 묘를 비롯해 한센병 치료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오웬 선교사, 광주 직업여성과 걸식인, 한센병자들의 대모로 살았고 광주 최초의 시민장으로 치러질만큼 시민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쉐핑 선교사 등 한센병자와 결핵환자, 빈민과 고아, 과부를 위한 사랑의 공동체를 실현했던 22명의 미국 남장로교 출신 선교사와 그 가족(자녀, 친척 등)의 묘가 있으며 전라도 일대에서 사역하다 순교한 23명의 선교사 묘비도 조성되어 있다.선교묘역에는 최초 서울 지역에 묻힌 선교사들의 기념비 22기와 전주지역과 순천지역에 묻힌 선교사 기념비 6기 등 22기의 묘비가 새로 조성되었고,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순교한 순교자들과 광주 전남에서 6·25 때 순교한 850여 분의 순교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 기획.연재
    2022-04-27
  • “횡재 바라지 말고 안목 키워라!”
    김화중 고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보물찾기 반세기’핵 가족화·아파트 생활, 예술품 시장에 큰 변수돼많이 보고·자기 기준 갖고·조금씩 투자하면 성공소장 유물 공개 계획·전시장소 마련 등 참여 기대 대담=주성식 선임기자코로나19 상황과 경기 침체가 맞물리면서 골동품·예술품 시장은 급격히 위축됐지만, 봄 기운과 함께 방역조치가 완화되면서 차츰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한국고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장 취임 2년째인 김화중 고전방 대표도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예술의 거리를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힌 김화중 대표는 “경기 침체 국면이라고는 하지만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예술품 등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가 폭발하고 있다”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봄빛 완연한 광주 예술의 거리 고전방 사무실에서 김화중 대표의 ‘보물찾기 반세기’를 들어보고, 골동품·예술품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살폈다.-고미술협회는 어떤 곳인가?예술품 특히 고미술(골동)품과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관일 것이다. 설립된 지 반세기가 됐다. 도자기·동서양화·고서화 같은 옛 물건에 대해 알고 싶은 경우, 가장 믿을 만한 답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물론 근현대 미술품도 다룬다.-공인(公認)된 기관이란 말인가?공인이라면 국가나 공적기관이 설립하는 등 법적 근거가 있다는 의미일 텐데, 우리나라에 고대 유물이나 예술품을 다루는 공인 기관은 없다. 이것은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마찬가지다.-그렇다면 진품(眞品) 여부부터 가격까지 전혀 믿을 수 없다는 것 아닌가.이 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하는 것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동원해도 불가능할 것이다. 어쩌면 인류의 생성부터 따져봐야 할지도 모른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와 관련한 진위 논란이 있었다. 작가 본인이 ‘가짜’라고 했는데도 국가기관인 국립현대미술관과 검찰은 진짜라고 했던 유명한 사건이다. 예술품을 구입해 감상하고 소장하겠다는 입장에서 어느 판단을 따르는 것이 맞겠는가?널리 알려진 추사(秋史, 金正喜)나 남농(南農, 許楗)은 생존해 있을 당시에도 가짜가 유통됐다. 문제는 그 가짜가 작가 본인이 직접 제작한 진짜에 못지 않고, 어떤 경우에는 더 훌륭하기도 했다는 데 있다. 당시의 종이·붓·먹을 사용해, 유행하던 필법으로, 치열한 노력 끝에, 더 ‘작가답게’ 위조한 작품과 원 작가의 작품을 어떻게 구분하겠는가. 아니 어떤 것이 더 예술적 가치가 있겠는가?그래서 앞에서 ‘가장 믿을 만한’이라고 한 것이다. 완벽한 감정은 있을 수 없다. 누구도 해낼 수 없다. 끝없이 근사치(近似値)를 추구하는 것이 감정이고, 우리 고미술협회는 그 과정에 가장 충실하다는 것이다.-요즘 이 분야에도 변화가 있다던데?과거 동양화(남화, 문인화)가 주를 이루고 글씨(서예 작품)가 보조적인 역할을 했는데, 추세가 완전히 변했다. 핵가족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주거 공간도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소품 위주의 서양화·조각 등이 인기다. 젊은 층이 한자(漢字)에 익숙하지 않은 영향도 있을 것이다.-이 분야에 종사하게 된 계기는?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동양화 유통에 관여하게 됐다. 당시에는 각 가정은 물론이고 시중 다방, 식당 심지어는 유흥업소까지 그림이나 글씨 몇 점 걸어놓지 않은 곳이 없었다. 우리 경제가 좋아지던 때라 수입도 괜찮았다.작품을 많이 접하다 보니 어떤 것이 진귀한 것인지 나름대로 안목이 생겼다. 특히 세상에는 물질적 이득 말고도 소중한 것이 있다는 가치관도 갖게 되고, 이 분야에서 한 몫을 해내고 있다는 보람도 커졌다.-중국과 관련한 일도 적지 않았다던데?중국이 개방되면서 이 업계에도 중국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중국과 거래해 큰 돈을 벌었다는 업자들 소문이 무성했다. 나는 고서(古書)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한중(韓中)은 동일한 한자문화권이고, 과거에도 물자 이동이 활발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운반하기 쉽다는 점도 고려했다. 중국 시장은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당시 중국은 경제 규모나 생활 수준이 우리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후진적이었지만, 골동품 시장은 별천지였다. 중국의 골동품 수장(애호)가가 약 8000만 명 정도다. 구매력을 가진 열렬 애호가가 우리 전체 인구보다 많은 것이다. 중국 고서(古書) 경매로 적지 않은 수입을 거뒀는데, 전부 중국 골동품 구입에 썼다. 흑피옥(黑皮玉)·칠기(漆器, 전국시대 추정)·도자기까지 진품이 많았고, 지금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최근 중국 골동품과 관련한 논란이 적지 않다.기물이나 작품의 (眞僞)부터 적정 가격,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중 관계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분란이 심각하다.그 대표적인 것이 흑피옥(黑皮玉, 玉 彫刻에 검은 칠을 했다)이다. 이 유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쪽은, 7000~1만년 전 우리 민족이 만주·몽골 지역을 지배하던 때의 유물이라고 주장한다. 인류 역사를 다시 써야 할 만큼 중요한 보물인지를 두고 논란이 뜨겁다. 중국이 전면적으로 고대 유물 해외 반출을 금지하고, 코로나19 상황이 닥치면서 소강상태이기는 하지만, 연구자부터 소장자와 유통 관계자까지 ‘해뜰 날’을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또 중국 고대 도자기와 관련해서도 다툼이 적지 않다. 한쪽은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보물급 도자기가 우리나라에 (한 점도!) 있을 리 없다고 한다. 다른 편은 중국은 한반도의 50배 이상 크고, 3000년 가까운 역사 동안 무수한 유물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한다.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서 도로공사나 택지 개발 과정에 최소 20만기 이상 상류층 분묘가 파헤쳐졌고, 그 과정에 부장품(副葬品)이 대량 쏟아져 나왔다는 것이다. 국외 반출이 통제되기 전 수천만 점이 해외로 빠져나갔으며, 국내에도 최소 100만 점 이상 들어와 있다고 주장한다.이 기물들이 유통되면서 법적 분쟁도 적지 않게 발생한 것으로 들었다. 대다수가 동의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기억에 남는 일이 적지 않을 텐데?중국에 다니면서 흑피옥과 춘추전국시대(추정) 칠기(漆器)를 처음 접했을 때가 지금도 뚜렷하게 떠오른다. 참으로 좋은 기물은 감정이나 분석이 필요 없다. 그냥 ‘아 좋다!’라고 느껴진다. 또 마지못해 인수한 물건이 엄청난 가치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던 것도 기억난다. 물론 반대인 경우가 더 많았지만. (웃음)-그동안 지켜온 원칙이나 신조가 있는가?상식과 관행을 지키자고 다짐해왔다. 다시 말하자면 합리성과 의리(義理)를 중시하고, 원칙으로 삼았다.이 업에 종사하다 보면 온갖 ‘위험’에 접할 수밖에 없다. 고의건 자신도 몰랐건 가짜를 비싸게 팔려는 사람들이 있다. 거래가 마무리된 후 그것을 확인했을 때, 세상의 상식과 업계의 관행에 따라 무리하지 않고 처리해왔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가격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확실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분명 진품인데 인정받지 못할 때 속앓이가 심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극복해 왔다.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앞에서 언급한 흑피옥을 비롯해 그동안 수집한 중국 관련 기물과 국내 유물 등을 적절한 공간에 전시하고 싶다.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 어떤 형식이건, 내 노력의 성과를 공개해 가능한 한 다수와 나누려는 것이다. 혼자 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뜻 있는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골동품·예술품 감정 기준이 마련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 법규 제정·관계 전문기관 설립·전문가 양성 등 어떤 분야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 힘을 보탤 것이다.-골동품·예술품 구입과 소장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언한다면?가장 먼저 욕심을 버려야 한다. 가끔 언론에 나오는 횡재(橫財)는 몇 년에 한 번, 수억 명 인구 중 한두 명의 사례다. 그리고 결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복권 당첨자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그다음에는 많이 봐야 한다. 만져 보고, 냄새도 맡고, 가능하다면 오감(五感)을 넘어 육감(六感)까지 동원할 수 있도록 경험을 쌓아야 한다.그래도 미진한 것이 있기 마련이니 공부해야 한다. 관계 역사부터 작가(들)의 특성과 사용한 재료에 이르기까지 ‘아는 만큼 보인다’는 점을 명심하면 좋다.보기에 좋고, 쓸모도 있고, 주변과 어울리고, 경제적으로 큰 부담도 없는 선에서 하나둘 모으다 보면 어느 새 전문가가 돼 있을 것이다.김화중 대표는, 귀천(貴賤)을 비롯한 골동품·미술품의 가치는 각자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외국 유명 박물관 앞에서 크기나 상태까지 실물과 전혀 다르지 않은 복제품을 팔고 있는 것을 거론하며 “그 작품의 아름다움에 과연 차이가 있겠는가?”라고 묻는다. 아이가 유치원 때 삐뚤빼뚤하게 쓰고 어설프게 그린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는 편지의 가치가, 호화로운 미술관 속 거만(巨萬)을 헤아린다는 명작만 못하겠느냐는 것이다.  그렇다. 진정 소중한 가치가 온전히 드러나고, 되도록 많은 사람이 반가이 접해 넉넉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김화중 대표의 뜻, 이미 ‘진품(珍品)이요 보물’ 아닌가!
    • 기획.연재
    2022-04-17
  • 김선호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교육계, 정치권 영향력 사라져야”
     중등 교육 전문가·교육의원·사학재단 이사장 등 경력 다채실력 광주 회복과 함께 사람다운 사람 길러내는 데 집중   전교조 출신 후보와 단일화 추진  “100% 시민 뜻에 따라” 대담=주성식 선임기자대선이 끝나자마자 지역 정치권은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열기가 뜨겁다. 단체장부터 의원까지 입지자들이 넘치고 유권자들의 혼란과 염증도 심해지는 모양새다. 그에 비하면 함께 시행되는 교육감 선거는 ‘평온(?)’해 보인다. 아마 정당 공천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현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출마하지 못하는 광주광역시의 경우, 여러 후보들이 각축을 벌이며 내연(內燃)하는 불길은 어느 선거 못지않게 치열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호남일보는 대학 총장부터 국회의원, 전교조 지부장까지 출신과 배경이 다양한 광주광역시 교육감선거 (예비) 후보들을 만나 그들의 포부와 광주교육 발전계획을 들었다. 첫 순서로 중학교 교장, 교육의원, 사학재단 관선 이사장을 지내고 현재 유권자 단체 회장 등 시민운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선호 예비후보를 만났다.<편집자 주>-교육감 선거 출마 계기는?현 교육감의 공과(功過)를 뚜렷하게 가르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광주 학생들의 학력과 광주교육청의 청렴도가 최하위권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사기가 저하된 교직원들은 자발성과 자율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학생들까지 학교생활이 즐겁지 않다. 나는 그동안 교육 관계자로서, 광주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해왔다. 새로운 지도력을 발휘해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는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 출마를 결심했다. 광주교육,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 김선호가 해내겠다.-현 광주 교육의 문제점은 어떤 것인가?심각한 학력 저하, 전국 최하위권 청렴도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다. 편향된 인사에 대한 지적도 있다.-해법이 있는가? 추진 계획은 무엇인가?가장 먼저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이다. 교사는 제왕적 권력이 아니라 민주적 권위를 가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실력 배양’은 학교(교육)의 기본이고 생명이다. 교직원들이 자발성과 자율성을 발휘하고, 학생 모두에게 평화통일의 희망을 갖고, 국가의 정체성과 사회 정의를 바로 세우는 교육을 시행할 것이다.-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인가?가장 먼저 교육 관련 다양한 영역의 많은 경험을 들 수 있다. 나는 공·사립 중고등학교, 인문계와 전문계 고등학교, 장애인 특수학교를 두루 거쳤다. 제6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의원으로서 광주시교육청 업무를 감독·파악했다.동아여자중·고등학교 관선 이사장(재임 3년)으로서 학교장 공모·교사와 행정직원 공채 등을 실시해,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 사학에 모범이 됐다. 사회문제와 관련해서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공동대표로서, ‘일제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고,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화정·월산·주월동)>의 대표를 6년 동안 맡았다.이런 과정에 쌓인 경험이 중요한 경쟁력이고, 크고 작은 조직을 무리 없이 운영했다는 데서 충분히 검증됐다고 생각한다. -교육은 궁극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교육은 사람다운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지위가 높을수록 겸손하고, 많이 배울수록 상대방을 배려하며 존중하고, 많이 가질수록 베풀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어야 한다. -교육감의 핵심 자격이라면?교육감 선거마저 정치판이 된 현실이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 교육감은 초·중등 학교를 관장하는 만큼 그 현장 경험자가 맡아야 한다. 대학교 총장이나 교수는 초·중등 교육 현장 경험이 없지 않은가?-교육의 이념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이념(중심) 교육은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독선적 발상의 산물이다. 교육은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 소통하며 합의점을 찾는 것이어야 한다.-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의 변화가 더 심해졌다. 꼭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데 따라 수업의 양(量)과 질(質)이 달라진다. 빈부 차이가 학력에 비례하는 만큼,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기타 교육 현안에 대한 견해는?탈학교 학생이 매년 전국적으로 4만 명, 광주도 1400명 정도다. 국가와 지자체가 탈학교 청소년에 대해 재학생 만큼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건강해지고 미래 세대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다.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과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s Technology) 관련 능력은 이제 기본 소양이 됐다. 정보기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사립학교의 건학이념은 존중하되 부정과 비리는 엄단해야 한다. 올해부터 사학도 공개 전형으로 신규교사를 선발하게 된 만큼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대입 제도를 과감하고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수월성 교육과 학력 평준화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늘 마음에 간직하는 기준이 있다면?여럿 있는데, 그중 하나가 ‘心如江山(심여강산)’이다. 항상 마음을 강처럼 깊게, 산처럼 높게 하려고 노력했다. 아무렇게나 적당히 살지 않았고, 청렴하고 정의롭게 살려고 애썼다.김선호 후보는 부인과 함께 노모(94세)를 모시고 있다. 슬하에 2남 1녀와 손자 여섯을 뒀고, 아들·며느리·딸 등 4명이 교사인 교육 가족이다. 가족 모두 기독교인이며 김 후보는 안수집사, 부인은 권사다. 하루 1만보 걷기로 건강을 관리하며, 어릴 때부터 익힌 서예가 취미를 넘어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선호 후보는 사회활동에도 열심이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화정·월산·주월동) 대표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유권자중앙회 광주광역시총회장,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발전자문위원, 광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지도위원이다.‘정의로운 교육 전문가’를 자임하는 김선호 후보는 “내 모습 그대로 깨끗하고 바르게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다짐한다. 특히 정치 권력에 휘둘리는 교육계의 실태를 지적하면서, 광주 시민들이 교육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책 마련에 동참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선호 후보는 “광주 교육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성홍 예비후보(전교조 지부장 출신)와 단일화를 이루겠다”면서 교육은 단순한 지식 거래가 아니고 ‘교학상장(敎學相長)’의 소중한 기틀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기획.연재
    2022-04-04
  • 삶, 숨, 쉼터, 나무 이야기/허난설헌 옛집 터 난설헌 살구나무
      허난설헌의 아버지 허엽의 호가 초당이다. 강릉 초당동 477 허난설헌 생가터의 지명은 허엽이 이곳에서 두부를 만든 데서 얻은 이름이다. 이곳에 그 초당두부를 만든 우물이 있다. 허엽은 첫 부인이 1남 2녀를 낳고, 세상을 뜨자, 강릉김씨 김광철의 딸과 재혼하여 2남 1녀를 낳았다. 첫 부인 아들 허성은 이조, 병조 판서를 지냈고 남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며 임진왜란 직전 일본에 통신사의 서장관으로 다녀와서 일본 침략을 예언했다. 강릉김씨의 자녀인 허봉은 열여덟 살에 생원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수재였고, 명나라에 다녀와 기행문 ‘조천기’를 썼다. 허균은 난설헌의 여섯 살 아래 동생으로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의 저자이다. 허난설헌의 어릴 적 이름은 초희와 옥혜이고, 자는 경번이며 난설헌은 호이다. 난설헌은 허균과 함께 천재라 불렸다. 여덟 살에 쓴 장편 시 ‘광한전백옥루상량문’은 ‘하늘의 신선이 산다는 백옥루’를 상상해 지은 시로 당시 한양의 화제가 되었고, 훗날 이 시를 읽은 정조도 감탄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생활은 불우했다. 1577년 15살 때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안동 김씨인 16살의 김성립과 결혼하였다. 남편도 문인이었으나 아내의 남다른 재능을 챙겨주기는커녕, 가정사마저 등한했다. 여러 차례 과거에 낙방하다, 아내가 죽은 1589년에야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홍문관저작을 지냈다. 1592년 임진왜란에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순절하여 이조참판에 추증되었다. 허난설헌은 두 남매에게 온갖 애정을 쏟았으나, 연이어 남매를 잃었다. 경기도 광주 초월읍 지월리 양지바른 언덕에 남매를 나란히 묻고, 자신을 그 무덤 뒷자리에 묻으라고 했다. 그렇게 한이 맺혀서인지, 그녀의 ‘삼한(三恨)’은 조선에서 태어난 것, 여성으로 태어난 것, 남편과 금슬이 좋지 못한 것이었다. 허난설헌이 스물세 살에 친정어머니의 초상에 친정에 갔을 때 꿈을 꾸었다. 꿈에서 깬 그녀는 ‘붉은 부용꽃 서른아홉 송이가 차가운 달에 떨어졌네’라는 시를 지었다. 허균이 이 시를 읽고 "부용꽃 서른아홉 송이는 곧 스물일곱 살의 자기 죽음을 예감한 것이다"고 하였다. 허난설헌의 죽음을 가장 슬퍼한 사람은 허균이다. 그녀는 자신의 시를 불사르라 했으나, 허균은 생전에 넓은 땅에 태어나지 못했음을 한탄한 누이의 뜻을 이루어주려 그녀의 시를 중국 사신 주지번에게 주었다. 중국과 일본까지 난설헌의 시를 시인들이 애송하게 된 연유이다. 경포대에서 호수와 바다를 바라보면 신선이 된다는 곳이다. 바다와 호수, 너와 나의 눈, 마주치는 술잔, 그리고 마음속까지 해와 달이 뜬다는 곳이다. 사철 푸른 금강송과 낙엽송인 상수리나무, 그리고 벚꽃이 어울리면 경포호는 커다란 꽃구름이 되는 곳이다. 허난설헌이 태어난 집은 그 경포대가 있는 경포호 남쪽 솔숲에 있다. 오랜 세월 집 주인이 바뀌고, 집도 개축되었겠지만, 그곳에 오래된 나무가 있다. 그녀의 시에 나오는 살구꽃을 지금도 피우고 있는 한 아름 살구나무이다. 보슬보슬 봄비에 연못은 어둑하고/ 으스스 찬 바람 장막에 스며들제/ 뜬 시름 못내 이겨 병풍에 기대니/ 송이송이 살구꽃 담위에 지네. 허난설헌의 시 ‘봄비’이다. 이 봄비에 나오는 살구나무와 옛집 터의 살구나무가 같은 나무인지, 아닌지, 아니면 그 후손 나무라도 되는지, 아닌지를 굳이 따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웬일인지 오래된 그 살구나무 앞에서 한동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김 목/ 동화작가)
    • 기획.연재
    2022-03-31
  • 김종민 환경공학박사 “공직 경험 살려 고향 돕고 싶어”
    대담=주성식 선임기자전라남도 담양군은 대나무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다양한 관광자원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라는 대도시에 인접해 있어 교통 여건 등 접근성이 뛰어난데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어, 여유로운 휴식이라는 최근의 여가 활동 추세에도 적합하다는 평가다.담양군의 북서쪽에 자리한 수북면은 삼인산, 병풍산 등을 뒤로 하고 무등산을 마주하고 있다. 과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분리될 때 전국의 풍수 명인들이 전남 전 지역을 답사했는데, 수북면에서 무등산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지역을 보고 한반도 최적의 도읍지라고 입을 모았다는 것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종민(환경부 서기관 정년퇴임, 69세) 씨는 공직을 마친 후 귀향해 인생 2막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그는 ‘개인적 안락’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역할’을 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자신을 낳고 길러준 고향에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충실하겠다는 것이다.환경 전문가로서 환경청 출범부터 환경 관련 6개 기본법 제정을 주도한 김종민 씨를 만나 뜨거운 지역 사랑의 속내를 들었다. -환경청 정년 퇴직 후 귀향해 활동하고 있다. 그 내용은? 귀향 후 생활 여건이 안정되자 공직 경험이 사장되는 것이 아쉬웠다. 영산강유역환경관리청 홍보강사로 위촉돼 학교·군부대·사회단체 등에서 환경 강의를 했다. 한살림 생활소비자협동조합(광주) 이사 등으로 사회단체에도 관여했다. 공직과 다른 분야 특히 지역 사정을 어느 정도 알게 됐다. 현재는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참여위원·광주광역시 규제개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귀향을 결심한 계기는? 국무총리실로 파견돼 있을 때, 직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과중한 업무와 박사학위 논문 준비가 겹치면서 건강에 무리가 왔던 것 같다. 고통스러운 암 치료 과정에 공직 유지와 향후 삶에 대해 고민했다. 암 후유증 극복 등 건강 관리 차원에서도 고향에서 여생을 보내야겠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사회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내적으로 너무 침체돼 있다는 느낌이었다. 외적으로는, 가끔 접하는 지역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뭔가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활동 중 느낀 보람과 아쉬운 점은? 공직 경험으로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다는 점이 보람이었다. 아쉬운 점은 봉사하는 공직자의 자세를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내세울 만한 결과가 없다는 점이다. 덧붙여 객지에서 살다가 고향에 돌아온 사람들을 잘 포용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저서 출간을 준비 중이라는데? 환경부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있다. 어린 시절 등 공직 입문 전 생활, 퇴직 후 귀향해 겪은 일도 추가했다. 재직 중 환경서적 3권을 펴냈다. 이번 책은 자료 위주의 전문서가 아니라 기억을 되살려 서술하려니 쉽지 않다. 요즘 공직 취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진로를 선택과 적응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직 생활에 대해 말해달라. 기업에 근무하다가 공무원으로 전직했다. 기업 급여가 공무원보다 많았지만 돈 벌이에 스스로를 소모하는 것 같았다. 직업은 생계 수단이기도 하지만 가치 추구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결정했다. 공직에서는 국민을 위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세로 일했다. 6개 환경법 제정에 참여한 것, 국무총리실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시각을 갖출 수 있었던 것, 전기차 관련 제도를 마련하는 등 전기차 보급을 직접 추진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아쉬움도 있다. 공무원 평가가 실적보다 연고나 주관적 판단, 시험 합격 여부 등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런 평가제도는 행정 전반의 수준을 유지하고 제고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지방선거가 목전이다. 정치에 바라는 점은? 정치 지도자는 시대적 과제 변화를 인식해야 한다. 현재 산업화·도시화로 인해 각종 사고·재해가 빈번해지고, 환경오염·기후변화 등 환경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현안을 독재와 민주, 성장과 보전, 수구와 개혁 등 이분법적 사고와 땜질식 처방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전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 선거를 통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뽑히기 바란다. 유권자들도 신중하게 적임자를 선택하면 좋겠다.-세대 갈등이 심각하다. 노인으로서 느끼는 점과 대책은? 세대 갈등은 어느 시대나 있었다. 당면한 문제의 해결책을 두고 세대 간 갈등이 야기되는 건 당연하다. 지금의 젊은 세대(사회 진입층)는 주거·일자리·차별·재해·환경 등 복잡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과거 농경사회의 빈곤처럼 단순하지 않고, 대응하기 힘든 것이다.중장년 세대(사회 기득권층)는 아직 사회의 핵심에 있으면서 이분법적 사고로 문제를 대한다. 그 과정에 세대 간 갈등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중장년 세대는 독단적 주장을 고집하지 않아야 한다. 현안이 젊은 세대 주도로 해결되도록, 그 과정에 지원하는 역할에 그쳐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의 문제점과 대안은? 우리나라는 수도권 중심의 거대복합도시와 동남권의 중공업도시 그리고 농어촌과 연결된 거점 도시로 나눌 수 있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곳과 농어업 소득 의존도가 높은 곳으로 갈린다. 현실적으로는 각 지역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 산업화·도시화의 정도가 다른 만큼 문제와 대안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다. 사회 문제를 일일이 거론하고 해결책을 한꺼번에 마련할 수는 없다. 지방자치기구 등을 통해 모든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삶의 신조가 있다면?책임감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자신·가족·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믿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늘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명심했고, 업무에서는 요구되는 것 이상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자신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운명처럼 공직에 들어가 환경행정으로 인생 1막을 보낸 사람!-향후 계획은?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하려고 한다. 현재 담양교육지원청 참여위원·광주광역시 규제개혁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앞으로 범위를 넓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볼 생각이다.-더 말하고 싶은 것은?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다.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지 몰라도 삶의 질은 빈곤한 것 같다. 이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를 비롯한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김종민 단장은 부인과 슬하에 아들 둘, 며느리, 손자가 있다. 책 읽기는 평생의 습관이며, 음악 듣기와 텃밭 농사로 소일한다. 좋은 먹을거리를 챙기고, 매일 태극권 연습과 반려견과 함께 자전거 타기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삼인산, 병풍산을 뒷배로 하고 영산강을 거느리며 너른 들 건너 무등산을 가늠하는 백수옹(白首翁) 김종민 박사! 흉중(胸中)에 천하를 경륜할 뜻을 품고 뇌리(腦裏)에 고금(古今)을 관통할 알음을 간직했으니, 꼭 무리가 모여 시끄럽지 않아도 그곳이 바로 도읍(都邑) 아니겠는가!
    • 기획.연재
    2022-03-14

피플 검색결과

  • “광주 거주 향우들 친목과 화합으로 지역발전 이끌 것”
      호남일보 김병우 사장이 지난 21일 재광신안군향우회장에 취임했다. 재광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은 이날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천정배 전 법무장관과 민형배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김이강·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임원진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신임 김병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동안 미뤘던 취임식을 1년여 만에 가졌다. 김 회장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전석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의 친목과 화합으로 심기일전해서 지역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봉사활동 등으로 향우들의 광주 사랑과 애향심 고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재광신안군향우회 새 집행부 명단. 고문 박은산·김성기, 명예회장 전석호, 부회장 허현·강재수·성현출, 여성회장 이영순, 여성부회장 김혜선, 사무총장 이현백, 재무총장 나전주, 청년회장 윤민호, 체육회장 임기승. 
    • 피플
    2022-05-22
  • 김병우 재광신안군향우회장 취임
      재광신안군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이 20일 오후 6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웨딩그룹위더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전석호 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며, 김병우 회장(호남일보 사장·사진)이 새롭게 취임한다. 신임 김병우 회장은 "열정적으로 향우회를 이끌어 오신 전석호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향우회가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행사 개최와 봉사활동 등으로 향우들의 광주 사랑 및 애향심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꾸려진 재광신안군향우회 집행부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문 박은산·김성기, 명예회장 전석호, 부회장 허현·강재수·성현출, 여성회장 이영순, 여성부회장 김혜선, 사무총장 이현백, 재무총장 나전주, 청년회장 윤민호, 체육회장 임기승. 
    • 피플
    2022-05-19
  • 광주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동장, ‘은장’ 포장
    광주 남구청 ‘헌혈 퀸’ 고영미 사무관이 숭고한 생명나눔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은장 포장증을 받았다.  남구에 따르면 고영미 봉선1동장은 지난 13일 구청에서 열린 2분기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30번째 생명나눔에 나섰다.  지난 2014년부터 1년에 4차례씩 자신의 혈액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숭고한 인류애 정신을 발휘한 고영미 봉선1동장에게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30번째 혈액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은장 포장증을 이날 수여했다.  그가 꾸준히 헌혈 나눔에 동참한 이유는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면서 평소 생활신조로 삼아온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고영미 봉선1동장은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에 행복함을 느끼고, 헌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나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해 건강하다는 사실에 또 한번 행복함을 누리게 된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꾸준히 헌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직자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 기획.연재
    2022-05-16
  • (사)버팀목복지회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
      사단법인 버팀목복지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광주 전남지사 대한적십자사 봉사관에서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버팀목복지회 이사들과 직원 및 봉사자 10명이 카스테라 300개를 제빵기사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들고 포장해 비피더스 음료200개와 함께 광천동 경로당 곳곳에 전달했다. 버팀목복지회 조숙정 대표이사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꾸준히 이어나가 독거노인,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도 도움 받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통해 나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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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민주화운동 앞장…인문학 서적 출간 등 청소년교육에도 힘써 기념사업회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활동, 교육상 취지에 부합"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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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이정후, 선행도 대를 잇는다…광주아동시설에 기부
    신애원에 500만 원, 어린이날 야외활동 후원 해태시절 이종범과 인연, 아들에게로 이어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24)가 광주의 아동복지시설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아동복지시설 신애원은 이정후가 지난 2일 복지시설을 찾아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아버지 이종범(52) LG 2군 감독이 해태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신애원을 대를 이어 찾았다.  이종범 감독은 프로에 입단한 1994년부터 신애원과 인연을 맺었으며 KIA 선수시절에는 신애원 어린이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또 일본에서 활약하고 귀국한 2001년에는 유니폼과 배트에 사인을 해 아이들에게 선물했다.  이후 이정후는 지난해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신애원 아이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을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아이들이 하고 싶었던 야외 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요셉 신애원장은 "이정후는 아버지의 선행을 이어받아 매년 시설을 방문해 사랑을 전해주고 있다"면서 "이정후의 선행 덕분에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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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8
  • 강진 지앤유팜 정철 대표,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대상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2년도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선발 공모에서 강진군 도암면 지앤유팜 정철 대표가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농업 중심의 성공모델 발굴 및 도내 우수 청년농업인 선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철 대표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금으로 사업비 4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정 대표는 광주에서 기계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 후 IT업체에서 2년간 근무하고 2018년 8월 강진군으로 귀농했다. 강진군 도암면에서 딸기 재배, 체험농장 운영을 통해 지역 홍보 및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2021년 귀농귀촌 우수 사례 2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강진군 청년농업인이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으로 선정돼 지역 청년농업인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우수 청년 농업인 발굴과 지원으로 강진군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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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희망디딤돌 광주센터 자문위원회 구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가 최근  지역사회네트워크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박경완 호남일보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이동희 호남대 항공서비학과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이날 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사례자문과 센터의 발전방안모색, 홍보, 과제발굴, 지원체계구축 등에 관한 구체적인 실행을 결의했다.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삼성전자와 사랑의열매가 지원하여 광주아동복지협회가 시범운영하는 시설로, 광주ㆍ전남ㆍ전북 지역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다 보호기간이 끝나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청소년(만18~만25세) 들이 1~2년간 생활하며 사회 진출 전 새로운 독립적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자립준비기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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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7
  • 광주향교, 공기 2573년 춘기석전 봉행
    초헌관 이용섭 광주시장 집례 오기주 전교·장의 등 유림 참여 광주향교(전교 오기주)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3년 춘기석전을 봉행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치러진 이번 춘기석전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초헌관, 김점기 시의원이 아헌관, 정영기 전례위원장(광주전남예절지도사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았으며, 동분헌관 기호광, 서분헌관 오병건, 대축 노병덕, 집례 이영춘 남구유도회장, 해설집례 홍준표 동구유도회장, 진설관 유수용 의전차석장의, 진설 이용진, 범희용, 정한갑, 김병모, 하헌춘 장의, 봉향 서양교 김병수 장의, 봉로 윤완근, 김기일 장의, 사준 김진희 양영심 여성유도회원, 봉작 박정선, 강정숙 여성유도회원, 전작 김분임, 이점숙 여성유도회원, 알자 남진현 섭외수석장의, 찬인 서양길, 묘사 최병섭 의전수석장의 등이 맡아 봉행했다. 광주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맹자, 자사자 등 대성전 중앙에 모신 5분의 신위와 동벽 10분, 서벽 10분 등 총 25분의 성현을 배향하고 있다. 석전은 초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고 대축이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는 ‘아헌례’, 종헌관이 5성위에 작을 올리는 ‘종헌례’와 분헌관들이 종항위에 꿇어 앉아 작을 올리는 ‘분헌례’, 이어 초헌관이 음복위에 나아가 복주와 조육을 받는 의식인 ‘음복수조례’, 대축이 변과 두를 거두는 ‘철변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초헌관이 축문과 폐백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의식인 ‘망예례’를 마지막으로 알자가 초헌관에게 의식을 마쳤음을 아뢰는 과정인 예필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됐다. 2부 순서로 오기주 전교가 수고한 제관들과 참석 내빈 소개를 하고 인사를 했으며,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영덕 국회의원, 김영집 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축사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기주 전교는 인사말에서 “복잡다단한 시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석전에 초헌관으로 집전하신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공부자의 유덕으로 큰 복 받으실 것이다. 그리고 아헌관 김점기, 종헌관 정영기 외 제관님들도 수고 많이 하셨다. 참석하신 유림 모두 건강과 큰 복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 유학의 산실인 광주향교에서 공기 2573년 춘기석전에 첫잔을 올리는 초헌관으로 봉행하게 되어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오늘 석전을 준비하신 오기주 전교님과 이동재 이사장님, 정영기 전례위원장님, 박종두 성균관유도회 시본부 회장님을 비롯한 유림들께 마음 깊이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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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이상철 대표, 광주 14번째 '그린노블클럽' 가입
    이상철 ㈜화인데코 대표가 광주에서 14번째로 '그린노블클럽'에 가입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 11일 이상철 ㈜화인데코 대표의 '그린노블클럽' 약정식을 진행했다. 김현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 이홍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 등이 약정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그린노블클럽'이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이 대표는 이날 약정식을 통해 전국에서는 319번째, 광주에서는 14번째로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총 1억원의 후원금을 납부할 계획이다. 이 대표의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기초학습비 지원사업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이 대표는 광주에서 벽지·장판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포함한 다양한 단체를 통해 기부하며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너소사이어티), 대한적십자사, 희망제작소 고액후원자 모임에 가입돼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약정식을 마무리하며 '생이불유(生而不有)'라고 적힌 액자를 이 대표에게 선물했다. 재단 측은 "이 대표가 평소 이 말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돼 특별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생이불유는 '내가 낳았어도 내 것이 아니다'는 뜻을 가진다"며 "아들도, 재산도 '내가 낳고 벌었어도 내 것이 아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이 베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피플
    2022-02-14

포토뉴스 검색결과

  •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지부가 20일 광주광역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대재해처벌법 강화와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정치
    2022-01-20
  • 광주 서구청 압수수색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19일 오전 광주 서구청 주택과·건설과·기후환경과 등 사무실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후 관련서류를 들고 나오고 있다.
    • 사회
    2022-01-19
  • 광주 아파트 붕괴 철저 조사 촉구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인 18일 ‘광주고등학교학생의회’ 고교생들이 아파트 붕괴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한 뒤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 사회
    2022-01-18
  • 섬유조형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 김월숙 개인전
    쪽물과 감물로 염색한 천에 한지와 비즈를 접목시킨 김월숙 작가의 섬유조형전이 광주 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현 갤러리에서 8월26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2017년 양림 미술관에서 ‘오색찬란’의 첫 개인전을 연 후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제목인 ‘천의 향기로 꽃피우다’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쪽, 감, 소목, 치자 등의 식물을 면, 실크 천에 염색한 후 슬러시 기법을 응용한 ‘꽃’을 콘셉트로 작품을 선보인다. 꽃은 싱그럽고, 향기로움에 마음 설레게 하는 아름다움이 있다.그런 이유로 김 작가는 염색 천을 여러 장 겹쳐 재봉한 후 자른 천을 뒤집어 작가 특유의 손바느질로 천에 향기를 불어넣어 꽃을 피웠다. 또한 참빗, 부채, 도자기의 문양을 한 땀 한 땀 꿰매어 전통과 자연을 어우러지게 했다. 이를 통해 꽃처럼 아름다운 행복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부채꽃’은 부채에 꽃을 피워 녹음이 우거진 산에 올라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듯한 풍류를 표현했고, ‘8월의 꽃’은 무더위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꽃이 메말랐던 감성을 되살아나게 한 작품이다. ‘흩날리는 꽃’은 빛을 머금고 싱그러움과 함께 따스한 기운을 우리에게 전해주는 작품이다.그 밖에 ‘바람꽃’, ‘시계꽃’, ‘하늘꽃’, ‘꽃은 피고 지고’등 25점의 다양한 섬유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선대 미술대학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한 김 작가는 삼성전자 광주가전 매장 디스플레이어로 일했으며 현재 천연염색지도사, 한국공예가협회, 한국미술협회, 광주미술협회, 한국가톨릭미술협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손서인 기자      
    • 문화
    2019-08-21
  • 광주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 돌봄이웃 위해 시장 운영 수익금 기부
      광주 지방경찰청 어린이집 원아들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원아들은 '나와 가족'이라는 생활 주제로 활동을 하던 중,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가족(조손가족, 다문화 가족, 한부모가족, 미혼모가족 등 )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들 중 어려운 가족들에게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토의하게 됐다. 그 결과 자기들의 물건을 팔아 번 돈으로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으고 ‘팝업스토어’라는 시장을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아이들이 직접 만든 과일 주스, 음식 등을 팔아 마련한 돈 89만원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문정희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시장을 열어 정성으로 마련한 기부금이니만큼 어려운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만석 기자
    • 사회
    2019-06-27
  • 지한초교 1학년 51명 '입학 백일잔치'
    광주 지한초등학교 1학년 51명 학생들의 입학 백일을 맞아 최근 '입학 백일 축하 잔치’가 열렸다.입학 백일을 축하하며 학부모들은 축하 편지를 써서 전달했고, 학생들과 담임교사는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함께 축하 노래를 불렀다. 또한 교화인 장미가 붉게 핀 야외 놀이 공간에서 숯불 바비큐 파티를 열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다 함께 즐거운 점심 식사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들께 감사편지를 써 전달함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모두 참여하는 멋진 행사가 됐다. 특히 교장, 교감선생님이 직접 구워주는 고기를 먹은 학생들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직접 쌈을 싸서 교장, 교감선생님의 입에 넣어드리고, 담임교사가 부모님의 축하 편지를 읽어주자 몇몇 학생들은 감동과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1학년 담임교사는 “학교 관계자분들과 교장, 교감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시고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6-04
  • 장덕중 학부모회, 쌀 한컵 나눔운동 실천 '훈훈'
    광주 광산구 장덕중학교 학생과 학부모회는 올해에도 쌀 한 컵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쌀 한 컵 나눔 운동은 장덕중학교 학부모회와 학생들이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에 시작됐다.이번 쌀 나눔 행사를 위해 학부모회는 이달 18일 5·18 39주년을 기념해 윤상원 열사를 만나러 가는 광산길 도보순례에 학생들이 많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을 직접 방문해 ‘주먹밥 체험’행사에 쓸 밥 짓기에 써달라며 학생들의 정성을 전달했다.장덕중 학부모 박혜령 회장은 "5·18을 기념해 광산에서도 해년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산길 도보순례에 참석하는 이들에게 오월광주를 상징하는 ‘주먹밥’을 만들어 먹이는데 우리 학생들의 쌀이 쓰이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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