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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종합경기장 전광판 성능 낮다
해상도 낮고 영상 없어 보완 필요 내년 전국체전 메인스타디움 사용 내년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될 목포종합경기장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전광판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동 목포축구센터 인근 17만1466㎡ 부지에 연면적 1만6100㎡, 관람석 1만6380석 규모의 목포종합경기장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41%의 공정률(계획대비 99.18%)을 보이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의 백미인 개회식과 폐막식을 비롯한 육상경기 등이 치러지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전광판의 사양이 낮아 체육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 전광판의 선명도를 결정하는 모듈수는 3760개로 올 전국소년체전이 열린 경북 구미경기장의 6968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전광판 화면은 선수 이름과 기록만 표출될 뿐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영상은 전달되지 않는다. 대한육상연맹에서는 1종 육상경기장을 승인하면서 최소한의 전광판 선명도와 영상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게 체육계 관계자의 우려이다. 전광판을 통해 출전 선수들의 명단과 기록 등의 확인은 물론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을 생생히 볼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의 사양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목포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체육회와 육상연맹에서는 전광판이 타 도시의 전광판에 비해 너무 낙후됐으니 최소한 구미경기장 수준으로 설치해줄 것을 목포시에 여러차례 건의했다"면서 "공사 착수 전에 현대식 전광판으로 변경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전광판의 사양 보완에 대해서는 시와 시공사, 체육계 등에서도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목포시도 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시설이 보완될 수 있도록 타협점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재의 사양으로는 해상도가 떨어지고 영상도 없어 변경이 불가피하다"면서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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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접근성 대폭 개선된다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내년 개통 예정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SOC사업 본격화 전남 보성~해남~임성간 철도연결 등 각종 SOC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토 최남단 땅끝 해남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보성~해남~목포 임성 82.5㎞를 연결하는 남해안철도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기반시설은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해안 철도는 1조 38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한다.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철도길이 열리게 된다. 해남구간은 계곡면 가학리와 신평리 구간의 터널 4개소와 교량 3개소를 포함한 길이 12.54㎞로, 계곡면에는 연면적 1412.㎡ 규모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보성∼목포 소요시간이 현재 2시간 9분에서 50분으로 79분 단축되는 것은 물론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해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축을 잇는 교통망이 철도망이라면 고속도로는 남북축을 가로지르게 된다. 광주~해남~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2단계인 강진 작천에서 해남 북평 구간이 지난 1월 국토부 제2차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본격 추진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585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와 강진 작천~해남 북평 2단계(37.5㎞)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해남~광주간 소요시간이 40분 안팎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 서부권은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 연장 13.49㎞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30분 이내 거리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다. 영암 서호IC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10.8㎞ 구간,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를 오가는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1단계 구간 5.1㎞가 올해부터 추진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군수는 "난제로 남아있던 각종 SOC 사업들이 민선7기 들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남의 미래 발전상을 구상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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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4개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한다
전남 나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추진해온 지역 현안 '5대 선도 정책과제' 가운데 일부를 각 대선 후보 진영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간공동위원회 거버넌스 상임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5개 상임위원회가 추진해 온 선도정책과제 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국정과제 전달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추진 해온 5대 선도정책 과제는 '영산강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과 군부대 이전·금성산 매설지뢰 완전 제거·산포 비상활주로 지정 해지· 광주전파관리소 이전'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순환형) 구축' '마한사 복원·역사문화도시 조성'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이다. 민간공동위원회는 이 중 '하굿둑 개방을 통한 영산강 생태복원' '마한사 복원'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순환 노선망 구축' '후방지역(금성산) 지뢰 완전제거' 등 총 4개 과제를 각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산강 생태복원' 과제는 지난 7일 영산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317개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전국회의' 출범을 통해 본격 추진 중이다. 전국회의는 앞서 국가차원의 기수역(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합류부) 구간 취·양수장 이전,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국가하구 유역별 국립통합물관리센터 건립 등을 골자로 한 국정과제안을 각 정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마한사위원회는 삼국·가야사 중심의 정책편향 극복과 마한사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가칭)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마한역사문화권 개발과 관련된 8800억원 규모의 사업 10건을 국정과제안으로 발굴했다. 광역철도위원회는 총연장 42.3km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순환노선망 구축'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정부가 총 사업비 1조 8593억원을 투입해 광주와 나주를 잇는 28.1㎞ 철도망을 신설키로 했다. 위원회는 2구간으로 계획한 '영산포~평동역 14.2㎞ 노선 신설안'을 국정과제에 추가로 반영시키기 위해 건의할 예정이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금성산 대인지뢰 제거작업은 그간 총 6차에 걸쳐 이뤄진 작업을 통해 매설지뢰 1771발 중 1719발을 제거했다. 현재 남은 52발을 국가지원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거하는 게 목표다. 나주시와 금성산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국가지뢰대응기본법 발의에 맞춰 지뢰완전제거를 통한 지뢰지대 해제와 국제지뢰행동표준(IMAS) 도입, 전담기구 설치, 법제화 등 후방지역 지뢰 안전제거를 국정과제안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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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본격 시동
1조2000억원대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13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산림청과 전남도, 완도군은 이달 중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에 앞서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평가 준비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하는 등 지난해 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완도군이 선정된 이후 구체적인 후속작업이 진행중이다.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900억여원이 투입된다. 수목원 개장 시 연간 방문인원은 85만명에 달하고 1조2000억원대 경제적 효과와 1만7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국립난대수목원은 '리빙 뮤지엄'(살아 있는 박물관) 개념 아래 과거 수목원의 식물 수집·전시·이용 측면을 넘어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문화적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400㏊ 부지에는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보전·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 지원시설 등 5개 권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심점인 전시·관람지구에는 교육 특화 주제원을 비롯해 사계절 푸르른 난대수종이 가득한 윈터가든, 장보고정원, 완도호랑가시나무원, 트리탑에코로드, 음악 분수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과 방대한 수목원 내부를 순환하는 산악열차도 운행한다. 완도군은 지역 식자재로 만든 로컬푸드 거리를 조성하고 인근 유휴농지를 수목원에 포함시켜 주민 주도의 영농화훼조합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은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국립난대수목원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해 산림과 바다를 아우르는 치유 중심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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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지역공동체 발전에 온힘”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가 7월 1일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임기내 미래성장산업, 복지, 문화관광, 친환경농어업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산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지역개발 등 90개 공약 중 공약이행과 추진율이 83.8%으로 눈에 띄는 군정성과를 보였다.이는 대부분 전남도내 시군 공약사업 50여개와 비교된다.전남의 수도 플랫폼을 자부하는 무안군은 민선 7기 지난 3년 동안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분담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과 항공특화산업단지 착공,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정부예산 확정, 오룡택지개발 등 뚜렷한 군정성과를 거뒀다.무안군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의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22개 시군 중 제일 먼저 무안형 재난지원금 83억원을 신속히 지급해 발빠른 재난대응이 빛났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23억)과 희망일자리 사업(3억), 장마 등 호우피해 복구(12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피해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전남 서남권의 최대 역점사업인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지난해 11월 착공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무안국제공항과 연접한 35만㎡ 면적에 총 448억원을 투자해 항공 정비(MRO)를 중심으로 항공 연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항공기 부품, 물류, 기내식 업체, 항공기 정보 서비스업 등 각종 항공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사업이 2021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지난해 정부 예산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착공비 20억원이 반영된데 이어 올해부터 3년 동안 348억7000만원이 투입돼 활주로와 유도로 360m가 연장된다.무엇보다도 광주공항이 무안공항에 통합되고 사업비 4240억원이 이미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가 2025년 개통되면 그야말로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무안군은 지난 3년 동안 오룡택지개발 1단계 완공으로 인구 4000여명이 증가했고, 지난 30년여간 분쟁이 있었던 구 농산물시장 철거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으며, 오룡과 일로읍 구간의 순환 공공형 버스노선을 개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서남해안의 관광중심 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향토갯벌랜드 재개관 등으로 사계절 체험형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했고, 양파 가공식품 수출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3월 오룡지구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시설과 교육환경을 조성했다.무안군은 민선 7기 들어 어린이, 장애인, 여성, 노인 등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기초노령연금 지급(1만4600명)과 노인일자리 사업(2058명), 돌봄서비스(1911명) 등 노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 등 409개소에 22억6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운영지원과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농어가의 경영안정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안정적인 친환경 농어업 소득기반 구축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무안 황토랑쌀은 13회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품질 향상과 수급안정대책 등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성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친환경 농업 육성지원 사업으로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유기질비료 지원(3만8033t), 토량개량제 지원(4777t), 친환경농업단지 조성활성화 지원(2975ha)을 비롯해 첨단스마트팜 단지기반 조성(8개소) 등 스마트 영농시설 확충에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와 함께 해야 할 상황이지만 남은 임기 1년도 미래성장산업 복지 관광 친환경농어업 등 내실있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전남의 수도 플랫폼이 될 무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무안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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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전남 목포시 갓바위 일대가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14일 목포시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암산 일원 29만㎡에 조성하는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갓바위 지방정원 신규사업'은 입암산 현장 심사와 PPT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목포는 도심에 29만㎡에 달하는 정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정원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국비 40억, 도비 4억, 시비 36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시는 갓바위 정원이 조성될 입암산이 갓바위 문화타운과 평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이번 사업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도심형 지방정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갓바위 문화타운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생활도자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관람 시설이 밀집된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지방정원까지 결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문화와 예술, 푸른 산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푸른 물결의 목포 갓바위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갓바위 지방정원은 1897 역사 정원, 하경정원, 海(해) 바람길, 플루미나원, 단풍나무원(메이플오션), 은하수 암석원(미리내 암석원) 등 6개 테마로 조성된다.1897 역사 정원은 개항 후 역사 관련 조형물과 초화원, 포토존 등을 설치해 목포의 근대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장식된다.하경정원은 입암산의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활용해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면서 스카이워크(전망대)를 설치해 스릴을 제공한다.海(해) 바람길은 목포 8경 가운데 하나인 '입암반조'(笠岩返照)를 느낄 수 있도록 지형지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바람·일몰·일출 등 3개 코스의 둘레길을 조성한다.플루미나원은 '플라워'(꽃)와 '루미나'(빛)의 합성어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조명을 설치해 꽃과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단풍나무원은 가을의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제공한다.은하수 암석원은 입암산의 특징인 풍부한 바위를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암석과 어울리는 수종을 바위틈에 식재해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하수와 같은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한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정원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암산 도심 정원은 목포의 관광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면서 "도심 정원이 목포의 랜드마크에서 나아가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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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 장흥군은 유치면 봉덕리 보림사 앞 유치천변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생태습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유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 생태계 회복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 왔다.총사업비 14억(국비50%, 기금35%, 군비15%)이 투입된 환경부 공모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생태습지공원은 수질정화식물이 식재된 수질정화원 및 집약형습지, 수달서식처 등 소생물 서식처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 등이 마련됐다.앞으로 어린이들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체험장 및 유치 보림사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정종순 군수는 "유치천은 전남 10개 시군의 식수원인 장흥댐으로 유입되는 중요한 생태하천”이라며 "생태습지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환경보전과 생태학습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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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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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조3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 고용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여수시 친환경 신에너지 전환 정책 '탄력' 여수시와 전라남도, ㈜한양,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자회사 5개 기업이 1조3000억 원 규모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한양 김한기 대표,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양은 2024년까지 여수 묘도동 일원 65만㎡(약 20만평)에 LNG저장시설 20만㎘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t 규모의 선박 접안 시설을 조성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자회사는 LNG터미널 시설 이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은 탈원전, 탈석탄 등 정부 에너지 정책을 반영해 국내 발전용, 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직원 250명을 채용하고, 고용유발 3만6800명, 생산유발효과는 7조9880억 원에 이른다. LNG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 연관 산업 기업투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단 석탄연료 발전소의 연료전환과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 해상 환경오염 최소화에 역할을 하며 여수시가 국제 환경 선도 도시로 우뚝 서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기업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 당위성을 보여줬다"며 "LNG 허브 터미널 구축 사업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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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조3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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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서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 이번 금동관 출토는 일제강점기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해당 금동관(편)은 지난해 7월 영산강유역 마한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되었던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당시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되어 관련 학계 및 세간에 큰 이슈가 된 이후 추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 출토됐다.금번에 출토된 금동관(편)은 금동대관 둥근 테의 앞쪽과 양측면에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을 세운 형태로서 줄기 위에 커다란 꽃봉오리를 만들고 그 좌·우 가지에 2개의 꽃봉오리를 비스듬하게 배치했다. 그 아래에는 2단의 가지를 좌우대칭으로 뻗게 하였는데 아래에서 두 번째의 가지는 매우 작게 표현되었다. 꽃봉오리 중앙에는 연꽃무늬로 표현하였고 최상단에는 유리 구슬을 장식했다. 이번 영암 내동리 쌍무덤 출토 금동관은 5세기말에서 6세기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그 형태가 매우 비슷한 점에서 영산강 유역의 마한세력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최고의 위세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 안치된 피장자의 지위나 권위는 당시 전남지역 고대 마한사회의 최고의 귄력자로 추정된다.한편 전남지역 452개소 마한고분군 중 영암군에 분포된 고분군은 약 41개소가 밀집되어 있고, 그 중 20여기의 고분군이 영암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이 지역에 마한시대 강력한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학계는 영암 내동리 쌍무덤이 5세기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금동관 이외에 일본고분에서 출토되는 다량의 동물모양 토기 등이 무덤 주변 도랑(주구)에서 출토되고 있어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고분의 성격을 규명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할 예정이다"며 "고분군의 보존정비와 장기적인 종합정비 계획도 세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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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서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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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85억원 규모 '코로나19 긴급민생지원'
- 권오봉 여수시장, 온라인 통해 '저소득층·상공인' 지원 설명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지원과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지난 27일 총 485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은 “일자리 중단과 소비 위축으로 서민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의 기본방향은 민생활력과 경영회복에 초점을 두고 정부와 전남도의 추경 매칭사업 제외?누락자에 대해 추가 발굴 지원하고, 중위소득 일정비율을 적용하되 중복 지원은 원칙적으로 배제했다.이번 지원책의 핵심내용인 긴급생활비는 도비 매칭사업으로 전남도 기준에 의해 중위소득 100%이하 전시민 12만 4000가구의 37%인 4만 6000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0~6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시는 자체사업으로 긴급생활비 제외·누락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위소득 100~110% 이하, 재산가액 2억 원 이하의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대리기사 등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약 5000가구에 대해서도 40~60만 원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권 시장은 이번 지원은 “도 지원 기준보다 대상세대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추진을 요구한 사항으로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되었고 집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4월 중 우선 집행하고 이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읍면동에 지침을 시달해 신청을 받고 확인 작업을 거쳐 지원되며 일정 기한을 정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이외에도 중위소득 75% 이하의 실직·휴직자에 대해 한시적 긴급복지 13.7억 원,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아동 1300여 명에 1인당 10~20만 원 등 가정양육수당 2억1000만원, 택시종사자 1인당 50만 원씩 7억4000만 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1만 3000여 세대에 4개월 간 가구원 수에 따라 총 40~192만 원 차등 기준에 따라 70억5000만 원, 만 7세 이하 모든 아동 대상 아동수당 56억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고용 5인 이하, 1만3000여 업체에 대해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총 39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당초 150억 원 융자 규모에서 30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기업 발전자금 융자규모 100억 원,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18억 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시청 공무원 3명을 파견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특히 권 시장은 코로나19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월분 월급의 30%인 1030만원을 반납키로 솔선수범했고, 부시장 이하 전 직원들은 1,2차에 걸쳐 총 8219만 원을 모금해 피해 시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6월까지 연장하고 착한임대료 감면 운동, 화훼농가 꽃 사주기, 농?수산물 판촉 행사, 농어민 공익수당 57억 원 4월중 지급 등 선제적인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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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85억원 규모 '코로나19 긴급민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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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 격상
- 2016년 4월 개관… 복암리 고분 3호분 원형 그대로 복원 눈길 2000여 년 전 고대 마한제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격상됐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복암리고분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전문 전시 시설 여건을 갖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통해 전시관은 한층 더 다양해지고 내실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외 관계 기관, 학계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계 법령에 따라 고대 문화 박물관 특성에 부합하는 국비 사업 유치를 통해 영산강 유역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42,211㎡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30일 개관했다. 지하 1층은 관람 코스인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영상실이 지상 1, 2층에는 실내 체험장, 북 카페 등을 운영한다. 3층은 복암리 고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체험장과 당나귀 동물농장 등 재미 공간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199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학교에서 발굴한 국가사적 제404호인 나주복암리고분 3호분 외·내부 원형을 그대로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 고분의 크기와 구조를 1:1비율로 복원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한반도 고대사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전시실에는 마한인들의 삶과 죽음, 무덤 등을 테마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있다. 또 각 조사기관을 통해 나주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특별 전시전도 연중 개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시민과 가까운 역사문화향유 시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한의 문화, 마한인의 삶의 기록을 재조명하는데 힘써 마한의 적통인 나주인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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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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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벚꽃 상춘객 전면 통제'총력전'
- 28일부터 왕인박사유적지 차량·방문객 전면 통제 시행 영암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오는 4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상춘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인접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봄꽃 행사장에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상춘객 비상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강수를 두고 있다.군은 벚꽃이 개화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일동안 방역·교통·시설물·노점상·청소 등 6개반 11개팀을 구성하여 매일 공무원과 경찰, 경비 용역업체 등 6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또한 지역언론사를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군경계 지역과 주요 도로변, 구림전통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방문 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특히 왕인박사유적지에 많은 상춘객이 집중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전격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주차장 입구부터 차단막을 설치하여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면서 주요 이면도로 역시 통제구간으로 지정하여 주정차를 금지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보건소와 연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선별진료소, 통제소 운영, 주차장·화장실 등 수시 방역을 하며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하여 벚꽃이 피는 주요도로변 5개구간, 10㎞에 대해 수시 순회하면서 방역을 하기로 했다.자칫 상춘객이 몰릴 수 있는 벚꽃길과 주차장 등에 설치될 수 있는 노점상·야시장·품바공연 등을 집중 단속하고 관광지 주변의 청결한 환경유지를 위해 자연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펼쳐 나가기로 했다.한편 군에서는 군민들의 감염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군서지역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마을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주요거점과 방역부스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군민과 상춘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취소했다”며“전례 없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상춘객들이 올해만은 영암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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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벚꽃 상춘객 전면 통제'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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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문동 일원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 1800㎡ 4층 규모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예정지> 여수시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여수시 관문동 일원 부지를 매입해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고려했을 때 원도심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됐다. 국민연금공단 및 동부보건지소 등 공공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복지, 의료 및 행정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필요성, 시설 현황,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2차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주,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추진 일정, 절차 등 보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800㎡ 지상 4층 규모의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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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문동 일원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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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 선정기준 완화
- 영업부진, 휴·폐업, 실직 등 위기가구 보호 총력 순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휴·폐업, 실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정부 기준변경에 따라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선정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선정기준은 중소도시 기준 적용으로 재산이 기존 1억18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소득기준은 변동 없이 중위소득 75% 이내 (2인가구 224만원), 금융기준은 500만원 이내 가구가 해당된다.또한 금융재산 산정시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현행 중위소득 기준 65%에서 100%로 확대됨으로써 가구별로 금융재산 기준이 61만원~258만원 정도의 상승효과가 예상된다.동일 위기 사유로는 2년 이내에 재 지원할 수 없던 것을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통상 3개월까지 지원하던 것을 개별 가구의 생계 곤란이 지속되는 경우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순천시에서는 이번 정부차원의 법적 기준 확대에 따라 3월부터 순천시 특수시책으로 진행중인 '순천형 긴급 생활안정 지원' 기준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기준 상향 기준 조정 후에는 재산기준은 1억 6000만원,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80%이하(2인 239만원), 금융(현금포함)재산은 1천 500만원으로 책정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긴급복지 신청 및 기준완화 관련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 희망복지지원팀(749-6234)로, 순천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사회복지과(749-6242,6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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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 선정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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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신안서 국제보호종 황새 월동
- 전세계 2500여 개체 미만… 적색위기종 분류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증도에서 국제적인 보호종인 황새 5개체가 월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안군은 황새 1개체가 지난해 늦가을 압해도를 찾아와 올 3월 초까지 머물다 최근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23일 밝혔다.또 증도에서는 야생 황새 3개체와 일본에서 증식해 방사한 1개체도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압해도에서 확인된 황새는 'C77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었다. 철새들에게 부착한 가락지는 같은 종 내에서도 개체간 식별이 가능하고, 이동경로 연령 및 수명 등 다양한 생태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 황새의 가락지 번호를 추적한 결과, 황새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을 통해 지난해 5월에 태어난 어린 수컷으로 충남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가 고향이며, 이름은 '평화'로 파악됐다.황새 모니터링 네트워크(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주관)에 따르면 황새 '평화'는 지난해 8월 방사됐으며, 이후 9월23일 센터에서 240㎞ 떨어진 고흥만 방조제에 도착해 11월 초까지 머물다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만을 떠난 '평화'는 100㎞ 떨어진 신안 압해도에서 11월13일부터 관찰되기 시작했다.신안군 세계유산과에서는 '평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혹시 모를 위협요인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전담팀을 꾸렸다.직원들은 주말 압해도와 암태, 자은, 증도, 안좌 등 신안 섬들을 바쁘게 찾아다니며 어느 지역에서 활동하는지,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지, 먹이활동은 활발한지 세심하게 관찰했다.그 결과 '평화'는 약 4개월간 신안의 섬들을 오가며 큰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했으며, 지난 4일 압해도에서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신안을 떠나 북상한 것으로 파악됐다.황새는 시베리아 남동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와 한국에서 월동하는데 국내에서는 적은 수가 관찰되는 겨울철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 보호가 시급한 보호종이다.전세계의 개체군은 2500여 개체 미만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및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청정지역 신안은 철새들에게는 천국같은 지역이다"면서 "지속적으로 신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관리에 힘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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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신안서 국제보호종 황새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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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전 군민 무료 보급
- 세탁해서 재사용 가능… 마스크 수급 안정화 기여 전망 보성군이 지난달 5일 전 군민 면 마스크 보급에 이어 23일 자체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000매를 전 군민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23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들에게 전달되며, 군민 1인당 면 마스크 1매와 필터 5매가 지급된다. 면 마스크는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 마스크 제작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보성군 마스크 의병단’을 꾸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주말도 없이 공동작업장, 일터, 가정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보성군은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전액 지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연일 마스크 제작 현장인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재봉틀 앞에서 마스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최 모 씨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고, 작은 노력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위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보성군의 영웅이다”고 말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보성군은 이번 전 군민 마스크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1월 말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1만매를 배부했으며, 2월 5일에는 전 군민에게 면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군 보유물량을 풀어 임산부 및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했으며, 장도, 해도 등 도서지역에도 700매를 지원하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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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전 군민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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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에 비상하는 황룡이 나타났다'
- 장성 황룡강에 또 하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탄생했다. 장성군은 지난 23일 ‘황룡강 용작교(인도교)’ 개통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한종 군수 당선인, 도·군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인근(장성읍 기산리 102번지)에 위치한 ‘용작교’는 황룡이 여의주를 쥐고 굽이치며 더 높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길이 190m, 폭 3.5m로 조성되어 규모 또한 웅장하다. 여기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인 황룡강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풍광까지 수려하다. 향후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은 물론, 황룡강의 새로운 볼거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황룡강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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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황룡강에 비상하는 황룡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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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원회수시설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위반없어"
- KDI 적격성 검토 전 환경부와 예산지원 사전협의 감사 종결 처리 신안군과 협약체결 등 공익감사청구사항 4건 모두 위반없음 종결 목포시가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공익감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19일 자원회수시설 설치와 관련된 공익감사청구서를 접수한 감사원은 올해 2차례(2월, 4월) 감사를 실시해 모두 위반사항이 아니라고 종결 처리했다. 지난 4월 13~15일 감사원은 ‘폐기물처리시설 국고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KDI(한국개발연구원)의 제안서 적격성 검토 후 환경부와 예산지원에 대한 사전협의를 해야 하지만 적격성 검토 완료 전 예산지원을 사전협의해 지침을 위반했다’는 주장에 대한 실지감사를 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목포시가 KDI의 적격성 판단 전 ‘사전예산협의’를 신청하고 환경부가 필요 절차를 안내한 것에 대해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종결 처리했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14~16일 현장방문을 실시해 감사 청구사항 총 4건 중 3건을 종결 처리한 바 있다. ‘시의회 의결없이 신안군과 에너지회수 발전시설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원은 “BTO(수익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부담하므로 예산외 의무부담이 없어 의회 의결대상이 아니다”고 판단했다. ‘KDI가 사업제안서의 소각량 및 인구추정치를 그대로 반영했다’는 주장에 대해 감사원은 “KDI는 인구와 소각량 추정치를 사업제안서보다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제안자에게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제공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감사원은 “타당성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보완을 요구한 것은 법령 위반이라 보기 어렵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시는 지난 1995년부터 운영 중인 광역위생매립장이 98% 매립돼 포화상태에 도달함에 따라 매립장의 사용연한을 연장하기 위해 순환이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1일 약 400t의 쓰레기를 매립하지 못하고 압축·포장해 매립장 위에 쌓아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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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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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자원회수시설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위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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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상 2층 규모 보훈회관 개관
- 진도군은 지난 24일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동진 군수를 비롯 박금례 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진도군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진도군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제반절차를 거쳐 2021년 11월에 착공 후 준공됐다.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784㎡, 건물 연면적 472㎡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향상과 보훈단체의 독립된 공간확보를 통한 보훈사무의 효율성 등이 예상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이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에 해결됐다”며 “국가에 대한 존엄한 희생과 헌신이 예우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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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지상 2층 규모 보훈회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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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인수위 '대학생 무상교육 공약' 즉시 시행
- 인수위, 86개 공약 검토… 필요시급 사업 단기 시행키로 65세 이상 임플란트 1개 추가지원 사업도 군비지원 검토 민선 8기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공약사항 추진 계획 검토를 완료하고 '대학생 무상교육 공약'을 즉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장성군수직 인수위에 따르면 최근 공약으로 제시된 86개 사업의 추진계획 실효성과 추진기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한 후 보완·개선 대책을 강구했다. 그 결과 54개 사업을 공약으로 확정하고, 32개 사업은 일반 업무로 구분해 군민에게 필요한 시급한 사업은 단기 또는 즉시 시행하도록 결정했다. 특히 '대학생 무상교육' 실시 등 4건에 대해서는 추진 기간을 중기에서 단기로 변경해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1개 추가지원 사업'도 군비 지원 검토를 지시했다. 김한종 당선인은 '장성군 재정 규모 6000억원 원년 달성' 공약에 대해서는 공세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연내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해마다 논란이 됐던 공공기관 청렴도에 대해서도 1등급 진입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모색하도록 했다. 강대석 인수위 위원장은 "인수위원 모두가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면서 "공약사항이 민선 8기 내에 조기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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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수인수위 '대학생 무상교육 공약' 즉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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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찰옥수수’ 본격 출하…TV홈쇼핑 등 판로 확대
- 27일 오후 3시30분·7월5일 NS홈쇼핑서 찰옥수수 판매 KBS 6시 내고향, 백화점, 페스티벌 등 홍보·판촉 행사 여수시가 ‘섬섬여수 옥수수’의 본격적인 출하시기에 맞춰 홍보와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먼저 27일 오후 3시 30분, NS홈쇼핑에서는 ‘여수 찰옥수수’ 1차 판매를 진행한다. 7월 5일에도 홈쇼핑 2차 판매가 계획돼 있다. 28일 오후 6시에는 KBS ‘6시 내고향’ 프로그램에서 ‘섬섬여수 옥수수’에 대한 소개가 방영된다. 이어 7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섬섬여수 옥수수’ 판촉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네이버, 남도장터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섬섬여수 옥수수’를 소비자가 쉽게 만나볼 수 있다. ‘2022 섬섬여수 옥수수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시는 7월 16일과 17일 이틀간 화양면사무소 앞 나진물량장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시관과 판매장, 공연과 체험,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는 전남 최대의 옥수수 주산지로 해마다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찰옥수수의 판로 확대는 물론 찐옥수수, 콘, 조청, 과자, 차, 빵 등 가공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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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찰옥수수’ 본격 출하…TV홈쇼핑 등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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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숨은 의인' 시민 추천 접수
- 나주시가 성숙한 시민 공동체를 위해 남몰래 묵묵히 헌신해온 '숨은 의인(義人)'을 추천 받는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9일까지 시민 추천 방식으로 3개 분야 숨은 의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회봉사와 인적·물적 재능기부를 실천해 온 '나눔 실천', 시민 안전과 생명·환경 보호에 앞장서 온 '생명 사랑', 역경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희망과 화합을 전달한'희망 전파' 등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나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기관·직장인, 민간단체 등이다. 의인 추천은 시민과 단체 누구나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을 작성해 시청 총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과 우편으로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구비서류 양식 등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주시는 오는 8월 중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숨은 의인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 정례조회를 통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웃과 온정을 함께 나누고 생명 존중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희망을 전하는 숨은 의인 찾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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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숨은 의인' 시민 추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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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프리미엄 호평'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
- 강진군 프리미엄 호평이 ‘2022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17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이름을 올렸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매년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전문기관의 평가단이 시중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해 쌀 관련 전문 분석기관에 의뢰하고, 품종 혼입률, 품질, 외관 품위, 식미 평가, 중금속·잔류농약검사, 서류·현장평가 등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한다. ‘프리미엄 호평’은 최신 정미시설에서 피해립, 유색립, 싸라기, 이물질을 제거한 96% 이상 무결점 완전미이다. 또한 정부보급종 정도의 순도를 가지고 있는 전남농업기술원 채종포에서 생산한 종자를 사용하며, 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 수매 건조 후 저온저장창고에 별도 보관을 통해 최상의 미질을 유지하고 있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프리미엄 호평의 우수상 선정은 우리 농업인의 노력과 최신식 도정시스템을 갖춘 시설, 안정적 생산과 판로 확보를 위한 군의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태풍과 병해충에 강하고 미질이 좋은 새청무쌀을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선정했으며, 매년 3000ha를 계약재배하고 농협자금과 군비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는 등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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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프리미엄 호평'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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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화순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
- 화순군의회는 지난 24일 화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대 화순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당선인 10명과 의회사무과 직원간의 첫 상견례 자리를 겸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초선의원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했다. 의원 간의 상견례와 의회사무과 직원 소개에 이어 의회사무 기구의 일반적인 현황과 회기운영 등 의회운영 방침 등을 설명했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 안내와 겸직, 재산등록 등 의무신고 사항과 후생복지 등 의원 신분으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화순군의회 의원 정수는 비례대표를 포함해 10명이며 재선인 하성동, 김석봉, 조세현, 류영길 의원을 제외한 6명(강재홍, 김지숙, 류종옥, 오형열, 정연지, 조명순)이 초선의원으로 구성됐다. 보고에 앞서 추경영 의회사무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방의회가 인사권이 독립되고 정책지원 전문인력을 도입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의 발판이 보다 단단히 마련된 해”라며, “제9대 의회가 자치분권을 추진하고 주민의사에 부합하는 정책을 입안할 수 있도록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의정활동의 빛나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도 참석해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님들이 불편 사항이 없도록 협조할 것”이라며 인사말을 전하고, 의회 공무원에 대한 하반기 인사는 원구성 후 의회와 협의하겠으며 고인돌 축제 등 주요 군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기 추경을 요청했다. 향후 화순군의회는 28일 원구성을 위한 당선의원 간담회를 실시하며, 7월 5일 첫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전반기의회를 이끌어 갈 원구성 후 제9대 화순군의회 개원은 7월 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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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화순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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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목포 마술카페' 오픈
- 목포 디자인한 캔커피·음료·추억의 계란빵 판매 커피 제조 체험, 마술 강의·공연 프로그램 운영 목포시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내에 매입한 근대건물을 '목포 마술카페'로 리모델링 해 지난 24일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목포 마술카페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의 시작점인 옛 심상소학교 강당(현 유달초등학교)과 공간 내 관광거점인 목포근대역사관 2관 사이에 위치해 관광객 접근성이 높다. 마술카페는 휴식공간이자 체험공간으로 목포를 디자인한 캔커피와 다양한 음료, 추억의 계란빵을 판매한다. 방문객은 나만의 커피 드립백을 제조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매주 토요일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술 강의와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1930년대 지어진 목조단층건물을 매입해 보수와 리모델링을 마쳤다.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은 관람할 문화재 시설 근대건축물, 카페는 많지만 시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공간이 부족했다. 목포시는 공간 활용도와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체험 공간 운영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다양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마술여행(대표 김영재)'을 최종 선정했다. '마술여행'은 마술을 테마로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회적기업이다. 연간 100회 이상 교육청 등 여러 기관과 청소년 프로그램, 기획 공연을 추진해 왔다. 지속적으로 도서·산간 등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술카페는 카페 운영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커피 제조뿐 아니라 카페 운영, 홍보 방법 등에 관한 청년 창업 강의도 수시로 개최한다. 오픈 기념으로 24일에는 커피 만들기 원데이클라스를, 25일에는 마술 체험 원데이클라스를 무료로 진행한다. 모든 체험은 100% 예약제이며 네이버에서 '마술카페'를 검색해 예약할 수 있다. 마술여행 김영재 대표는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지붕없는 박물관 목포를 대표하는 곳"이라면서 "마술카페를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거점이자, 청소년의 사회적문제 완화와 청년창업 지원에 공헌하는 특별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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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목포 마술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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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 나주시가 민원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365일·24시간' 이용 가능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 운영한다. 나주시는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청사에서 시민봉사과로 통하는 외부 엘리베이터 2층 출입구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외형 무인발급기 설치로 나주시가 운영하는 무인민원발급기는 관공서 10곳, 공공시설 6곳, 옥외형 2곳 등 총 18대로 늘어났다. 그간 시민들은 시민봉사과 업무 시간 종료 이후 또는 공휴일에는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나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는 금융기관365코너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에 청사 외부에 설치한 무인발급기를 통해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으로 만 연중 시간 제약 없이 쉽고 간편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발급 가능 서류는 국세·지방세 증명, 주민등록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교육증명서 등 총 113종이다. 특히 민원실 창구보다 50%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서 비용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스 안에는 냉·난방시스템과 자동문, CCTV·무인경비시스템 등을 탑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용 출입 발판과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음성안내, 저시력자를 위한 화면확대, 청각장애인용 안내서비스 등 장애인을 위한 접근 편의와 안전성도 높였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시민편의를 향상시켜 줄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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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