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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종합경기장 전광판 성능 낮다
해상도 낮고 영상 없어 보완 필요 내년 전국체전 메인스타디움 사용 내년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메인스타디움으로 사용될 목포종합경기장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전광판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동 목포축구센터 인근 17만1466㎡ 부지에 연면적 1만6100㎡, 관람석 1만6380석 규모의 목포종합경기장이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41%의 공정률(계획대비 99.18%)을 보이고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은 전국체전의 백미인 개회식과 폐막식을 비롯한 육상경기 등이 치러지면서 전국적으로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경기장의 생생함을 전달할 전광판의 사양이 낮아 체육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 전광판의 선명도를 결정하는 모듈수는 3760개로 올 전국소년체전이 열린 경북 구미경기장의 6968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전광판 화면은 선수 이름과 기록만 표출될 뿐 선수들의 생동감 있는 영상은 전달되지 않는다. 대한육상연맹에서는 1종 육상경기장을 승인하면서 최소한의 전광판 선명도와 영상을 권장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게 체육계 관계자의 우려이다. 전광판을 통해 출전 선수들의 명단과 기록 등의 확인은 물론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을 생생히 볼 수 있어야 하지만 현재의 사양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목포시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체육회와 육상연맹에서는 전광판이 타 도시의 전광판에 비해 너무 낙후됐으니 최소한 구미경기장 수준으로 설치해줄 것을 목포시에 여러차례 건의했다"면서 "공사 착수 전에 현대식 전광판으로 변경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전광판의 사양 보완에 대해서는 시와 시공사, 체육계 등에서도 모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목포시도 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시설이 보완될 수 있도록 타협점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현재의 사양으로는 해상도가 떨어지고 영상도 없어 변경이 불가피하다"면서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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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 접근성 대폭 개선된다
보성~해남~임성간 철도 내년 개통 예정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 SOC사업 본격화 전남 보성~해남~임성간 철도연결 등 각종 SOC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국토 최남단 땅끝 해남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보성~해남~목포 임성 82.5㎞를 연결하는 남해안철도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기반시설은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해안 철도는 1조 38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해안 동서축 간선철도망을 구축한다.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철도길이 열리게 된다. 해남구간은 계곡면 가학리와 신평리 구간의 터널 4개소와 교량 3개소를 포함한 길이 12.54㎞로, 계곡면에는 연면적 1412.㎡ 규모의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철도건설이 완료되면 보성∼목포 소요시간이 현재 2시간 9분에서 50분으로 79분 단축되는 것은 물론 경부선과 호남선을 연결해 이용객 편의 개선 및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축을 잇는 교통망이 철도망이라면 고속도로는 남북축을 가로지르게 된다. 광주~해남~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2단계인 강진 작천에서 해남 북평 구간이 지난 1월 국토부 제2차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본격 추진된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약 2조 585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광주 서구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51.11㎞)와 강진 작천~해남 북평 2단계(37.5㎞)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현재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해남~광주간 소요시간이 40분 안팎까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 서부권은 국도 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해남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도로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2.73㎞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 연장 13.49㎞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목포구등대~양화간,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건설공사를 추진 중으로, 화원 매월리를 시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30분 이내 거리의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된다. 영암 서호IC와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연결하는 10.8㎞ 구간, 왕복 4차선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올해 8월 준공 예정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된 천년고찰 대흥사를 오가는 해남~대흥사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1단계 구간 5.1㎞가 올해부터 추진돼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명현관 군수는 "난제로 남아있던 각종 SOC 사업들이 민선7기 들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남의 미래 발전상을 구상하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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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4개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한다
전남 나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국정과제 채택을 목표로 추진해온 지역 현안 '5대 선도 정책과제' 가운데 일부를 각 대선 후보 진영에 전달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민간공동위원회 거버넌스 상임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해 5개 상임위원회가 추진해 온 선도정책과제 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국정과제 전달안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추진 해온 5대 선도정책 과제는 '영산강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과 군부대 이전·금성산 매설지뢰 완전 제거·산포 비상활주로 지정 해지· 광주전파관리소 이전'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망(순환형) 구축' '마한사 복원·역사문화도시 조성' '행정복합타운 조성' 등이다. 민간공동위원회는 이 중 '하굿둑 개방을 통한 영산강 생태복원' '마한사 복원'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순환 노선망 구축' '후방지역(금성산) 지뢰 완전제거' 등 총 4개 과제를 각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산강 생태복원' 과제는 지난 7일 영산강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317개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국가하구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전국회의' 출범을 통해 본격 추진 중이다. 전국회의는 앞서 국가차원의 기수역(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합류부) 구간 취·양수장 이전,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국가하구 유역별 국립통합물관리센터 건립 등을 골자로 한 국정과제안을 각 정당 대선후보 캠프에 전달했다. 마한사위원회는 삼국·가야사 중심의 정책편향 극복과 마한사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가칭)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마한역사문화권 개발과 관련된 8800억원 규모의 사업 10건을 국정과제안으로 발굴했다. 광역철도위원회는 총연장 42.3km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순환노선망 구축'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앞서 지난해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정부가 총 사업비 1조 8593억원을 투입해 광주와 나주를 잇는 28.1㎞ 철도망을 신설키로 했다. 위원회는 2구간으로 계획한 '영산포~평동역 14.2㎞ 노선 신설안'을 국정과제에 추가로 반영시키기 위해 건의할 예정이다. 금성산 도립공원 지정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금성산 대인지뢰 제거작업은 그간 총 6차에 걸쳐 이뤄진 작업을 통해 매설지뢰 1771발 중 1719발을 제거했다. 현재 남은 52발을 국가지원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거하는 게 목표다. 나주시와 금성산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국가지뢰대응기본법 발의에 맞춰 지뢰완전제거를 통한 지뢰지대 해제와 국제지뢰행동표준(IMAS) 도입, 전담기구 설치, 법제화 등 후방지역 지뢰 안전제거를 국정과제안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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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본격 시동
1조2000억원대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13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산림청과 전남도, 완도군은 이달 중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에 앞서 국립난대수목원 타당성 평가 준비를 위한 용역 보고회를 하는 등 지난해 말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대상지로 완도군이 선정된 이후 구체적인 후속작업이 진행중이다.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에는 오는 2025년까지 국비 1900억여원이 투입된다. 수목원 개장 시 연간 방문인원은 85만명에 달하고 1조2000억원대 경제적 효과와 1만7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국립난대수목원은 '리빙 뮤지엄'(살아 있는 박물관) 개념 아래 과거 수목원의 식물 수집·전시·이용 측면을 넘어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등 문화적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400㏊ 부지에는 전시·관람지구, 서비스·교육지구, 보전·복원지구, 연구·지원지구, 배후 지원시설 등 5개 권역 특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심점인 전시·관람지구에는 교육 특화 주제원을 비롯해 사계절 푸르른 난대수종이 가득한 윈터가든, 장보고정원, 완도호랑가시나무원, 트리탑에코로드, 음악 분수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전국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과 방대한 수목원 내부를 순환하는 산악열차도 운행한다. 완도군은 지역 식자재로 만든 로컬푸드 거리를 조성하고 인근 유휴농지를 수목원에 포함시켜 주민 주도의 영농화훼조합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국립난대수목원은 미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국립난대수목원과 해양치유산업을 연계해 산림과 바다를 아우르는 치유 중심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목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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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무안군수 “지역공동체 발전에 온힘”
<김산 무안군수> 김산 무안군수가 7월 1일 민선 7기 취임 3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임기내 미래성장산업, 복지, 문화관광, 친환경농어업 등 지역공동체 발전에 온 힘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산 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지역개발 등 90개 공약 중 공약이행과 추진율이 83.8%으로 눈에 띄는 군정성과를 보였다.이는 대부분 전남도내 시군 공약사업 50여개와 비교된다.전남의 수도 플랫폼을 자부하는 무안군은 민선 7기 지난 3년 동안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분담을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과 항공특화산업단지 착공,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정부예산 확정, 오룡택지개발 등 뚜렷한 군정성과를 거뒀다.무안군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의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 22개 시군 중 제일 먼저 무안형 재난지원금 83억원을 신속히 지급해 발빠른 재난대응이 빛났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군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23억)과 희망일자리 사업(3억), 장마 등 호우피해 복구(12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피해 등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특히 전남 서남권의 최대 역점사업인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가 지난해 11월 착공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무안국제공항과 연접한 35만㎡ 면적에 총 448억원을 투자해 항공 정비(MRO)를 중심으로 항공 연관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항공기 부품, 물류, 기내식 업체, 항공기 정보 서비스업 등 각종 항공 관련 업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활주로 연장 사업이 2021년 착공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지난해 정부 예산에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착공비 20억원이 반영된데 이어 올해부터 3년 동안 348억7000만원이 투입돼 활주로와 유도로 360m가 연장된다.무엇보다도 광주공항이 무안공항에 통합되고 사업비 4240억원이 이미 확정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가 2025년 개통되면 그야말로 무안국제공항은 서남권 거점 국제공항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무안군은 지난 3년 동안 오룡택지개발 1단계 완공으로 인구 4000여명이 증가했고, 지난 30년여간 분쟁이 있었던 구 농산물시장 철거 문제를 원만히 해결했으며, 오룡과 일로읍 구간의 순환 공공형 버스노선을 개통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서남해안의 관광중심 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향토갯벌랜드 재개관 등으로 사계절 체험형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했고, 양파 가공식품 수출로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지난 3월 오룡지구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시설과 교육환경을 조성했다.무안군은 민선 7기 들어 어린이, 장애인, 여성, 노인 등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기초노령연금 지급(1만4600명)과 노인일자리 사업(2058명), 돌봄서비스(1911명) 등 노후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무안군은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 지원을 비롯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조성 등 409개소에 22억6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운영지원과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안군은 농어가의 경영안정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해 안정적인 친환경 농어업 소득기반 구축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무안 황토랑쌀은 13회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품질 향상과 수급안정대책 등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에도 성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친환경 농업 육성지원 사업으로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센터 건립, 유기질비료 지원(3만8033t), 토량개량제 지원(4777t), 친환경농업단지 조성활성화 지원(2975ha)을 비롯해 첨단스마트팜 단지기반 조성(8개소) 등 스마트 영농시설 확충에도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다.김산 무안군수는 “앞으로 코로나19와 함께 해야 할 상황이지만 남은 임기 1년도 미래성장산업 복지 관광 친환경농어업 등 내실있게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전남의 수도 플랫폼이 될 무안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무안형 복지’ 모델을 만들어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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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갓바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전남 목포시 갓바위 일대가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14일 목포시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입암산 일원 29만㎡에 조성하는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갓바위 지방정원 신규사업'은 입암산 현장 심사와 PPT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목포는 도심에 29만㎡에 달하는 정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정원 도시로 부상하게 됐다.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사업은 국비 40억, 도비 4억, 시비 36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시는 갓바위 정원이 조성될 입암산이 갓바위 문화타운과 평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이번 사업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해 '도심형 지방정원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갓바위 문화타운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생활도자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 관람 시설이 밀집된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지방정원까지 결합된다면 시너지 효과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문화와 예술, 푸른 산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푸른 물결의 목포 갓바위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갓바위 지방정원은 1897 역사 정원, 하경정원, 海(해) 바람길, 플루미나원, 단풍나무원(메이플오션), 은하수 암석원(미리내 암석원) 등 6개 테마로 조성된다.1897 역사 정원은 개항 후 역사 관련 조형물과 초화원, 포토존 등을 설치해 목포의 근대역사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장식된다.하경정원은 입암산의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활용해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하면서 스카이워크(전망대)를 설치해 스릴을 제공한다.海(해) 바람길은 목포 8경 가운데 하나인 '입암반조'(笠岩返照)를 느낄 수 있도록 지형지물을 그대로 활용하고, 바람·일몰·일출 등 3개 코스의 둘레길을 조성한다.플루미나원은 '플라워'(꽃)와 '루미나'(빛)의 합성어로 계절마다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들 사이로 조명을 설치해 꽃과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단풍나무원은 가을의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공간을 제공한다.은하수 암석원은 입암산의 특징인 풍부한 바위를 활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암석과 어울리는 수종을 바위틈에 식재해 경관조명을 설치해 은하수와 같은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한다.김종식 목포시장은 "정원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암산 도심 정원은 목포의 관광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면서 "도심 정원이 목포의 랜드마크에서 나아가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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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 장흥군은 유치면 봉덕리 보림사 앞 유치천변에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한 생태습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유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하천 생태계 회복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진행돼 왔다.총사업비 14억(국비50%, 기금35%, 군비15%)이 투입된 환경부 공모사업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생태습지공원은 수질정화식물이 식재된 수질정화원 및 집약형습지, 수달서식처 등 소생물 서식처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 등이 마련됐다.앞으로 어린이들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생태학습체험장 및 유치 보림사 방문객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정종순 군수는 "유치천은 전남 10개 시군의 식수원인 장흥댐으로 유입되는 중요한 생태하천”이라며 "생태습지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수질환경보전과 생태학습관광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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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유치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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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조3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 고용 창출·지역경제 활성화·여수시 친환경 신에너지 전환 정책 '탄력' 여수시와 전라남도, ㈜한양, 한국지역난방공사, 발전자회사 5개 기업이 1조3000억 원 규모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한양 김한기 대표, 한국지역난방공사 황창화 사장, 한국남동발전㈜ 유향열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한양은 2024년까지 여수 묘도동 일원 65만㎡(약 20만평)에 LNG저장시설 20만㎘ 4기와 기화송출설비, 최대 12만7000t 규모의 선박 접안 시설을 조성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5개 발전자회사는 LNG터미널 시설 이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여수시와 전라남도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은 탈원전, 탈석탄 등 정부 에너지 정책을 반영해 국내 발전용, 산업용 수요처에 LN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직원 250명을 채용하고, 고용유발 3만6800명, 생산유발효과는 7조9880억 원에 이른다. LNG 벙커링, 수소산업, 냉열이용창고 등 연관 산업 기업투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산단 석탄연료 발전소의 연료전환과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감소, 해상 환경오염 최소화에 역할을 하며 여수시가 국제 환경 선도 도시로 우뚝 서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 협약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기업투자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개최 당위성을 보여줬다"며 "LNG 허브 터미널 구축 사업이 동북아를 대표하는 에너지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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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1조3000억 규모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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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서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 중인 지방기념물 제83호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매우 흡사한 금동관(편)이 출토됐다. 이번 금동관 출토는 일제강점기 나주 신촌리 금동관 출토 이후 마한시대 금동관으로는 100여년 만에 처음 출토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해당 금동관(편)은 지난해 7월 영산강유역 마한 최고 수장층으로 확인되었던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서 당시 금동관에 장식된 유리구슬, 영락(瓔珞)과 금동관 조각들이 확인되어 관련 학계 및 세간에 큰 이슈가 된 이후 추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 출토됐다.금번에 출토된 금동관(편)은 금동대관 둥근 테의 앞쪽과 양측면에 나뭇가지 모양의 세움 장식을 세운 형태로서 줄기 위에 커다란 꽃봉오리를 만들고 그 좌·우 가지에 2개의 꽃봉오리를 비스듬하게 배치했다. 그 아래에는 2단의 가지를 좌우대칭으로 뻗게 하였는데 아래에서 두 번째의 가지는 매우 작게 표현되었다. 꽃봉오리 중앙에는 연꽃무늬로 표현하였고 최상단에는 유리 구슬을 장식했다. 이번 영암 내동리 쌍무덤 출토 금동관은 5세기말에서 6세기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주 신촌리 금동관과 그 형태가 매우 비슷한 점에서 영산강 유역의 마한세력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는 최고의 위세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영암 내동리 쌍무덤에 안치된 피장자의 지위나 권위는 당시 전남지역 고대 마한사회의 최고의 귄력자로 추정된다.한편 전남지역 452개소 마한고분군 중 영암군에 분포된 고분군은 약 41개소가 밀집되어 있고, 그 중 20여기의 고분군이 영암 내동리 쌍무덤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이 지역에 마한시대 강력한 정치세력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학계는 영암 내동리 쌍무덤이 5세기말에서 6세기 초에 조성된 고분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금동관 이외에 일본고분에서 출토되는 다량의 동물모양 토기 등이 무덤 주변 도랑(주구)에서 출토되고 있어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발굴성과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고분의 성격을 규명하고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여 보존할 예정이다"며 "고분군의 보존정비와 장기적인 종합정비 계획도 세워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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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내동리 쌍무덤서 '마한시대 금동관(편)'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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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85억원 규모 '코로나19 긴급민생지원'
- 권오봉 여수시장, 온라인 통해 '저소득층·상공인' 지원 설명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고 있는 저소득층 민생지원과소상공인?중소기업 경영지원 등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권 시장은 지난 27일 총 485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긴급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권 시장은 “일자리 중단과 소비 위축으로 서민경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지원의 기본방향은 민생활력과 경영회복에 초점을 두고 정부와 전남도의 추경 매칭사업 제외?누락자에 대해 추가 발굴 지원하고, 중위소득 일정비율을 적용하되 중복 지원은 원칙적으로 배제했다.이번 지원책의 핵심내용인 긴급생활비는 도비 매칭사업으로 전남도 기준에 의해 중위소득 100%이하 전시민 12만 4000가구의 37%인 4만 6000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40~60만 원 정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시는 자체사업으로 긴급생활비 제외·누락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중위소득 100~110% 이하, 재산가액 2억 원 이하의 일용직 근로자, 자영업자, 대리기사 등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약 5000가구에 대해서도 40~60만 원을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끈다.권 시장은 이번 지원은 “도 지원 기준보다 대상세대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고 의회에서도 적극 추진을 요구한 사항으로 뜻을 같이해 추진하게 되었고 집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4월 중 우선 집행하고 이후 추경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세부 계획이 확정되면 읍면동에 지침을 시달해 신청을 받고 확인 작업을 거쳐 지원되며 일정 기한을 정해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이외에도 중위소득 75% 이하의 실직·휴직자에 대해 한시적 긴급복지 13.7억 원,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아동 1300여 명에 1인당 10~20만 원 등 가정양육수당 2억1000만원, 택시종사자 1인당 50만 원씩 7억4000만 원,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1만 3000여 세대에 4개월 간 가구원 수에 따라 총 40~192만 원 차등 기준에 따라 70억5000만 원, 만 7세 이하 모든 아동 대상 아동수당 56억30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상시고용 5인 이하, 1만3000여 업체에 대해 전기, 상?하수도, 가스 등 공공요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총 39억2000만 원이 지원된다.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당초 150억 원 융자 규모에서 300억 원 규모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기업 발전자금 융자규모 100억 원,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18억 원이 투입된다.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시청 공무원 3명을 파견해 신속한 자금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4월 5일까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시민이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특히 권 시장은 코로나19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개월분 월급의 30%인 1030만원을 반납키로 솔선수범했고, 부시장 이하 전 직원들은 1,2차에 걸쳐 총 8219만 원을 모금해 피해 시민들에게 요긴하게 사용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여수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6월까지 연장하고 착한임대료 감면 운동, 화훼농가 꽃 사주기, 농?수산물 판촉 행사, 농어민 공익수당 57억 원 4월중 지급 등 선제적인 경기 부양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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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85억원 규모 '코로나19 긴급민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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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 격상
- 2016년 4월 개관… 복암리 고분 3호분 원형 그대로 복원 눈길 2000여 년 전 고대 마한제국의 역사적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격상됐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복암리고분전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제1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8조에 따라 전문 전시 시설 여건을 갖춘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됐다. 이를 통해 전시관은 한층 더 다양해지고 내실 있는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국내·외 관계 기관, 학계와의 활발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관계 법령에 따라 고대 문화 박물관 특성에 부합하는 국비 사업 유치를 통해 영산강 유역 독자적 문화를 꽃피웠던 마한의 실체를 조명하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복암리고분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 42,211㎡규모로 지난 2016년 4월 30일 개관했다. 지하 1층은 관람 코스인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 영상실이 지상 1, 2층에는 실내 체험장, 북 카페 등을 운영한다. 3층은 복암리 고분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으며 단체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체험장과 당나귀 동물농장 등 재미 공간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은 199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학교에서 발굴한 국가사적 제404호인 나주복암리고분 3호분 외·내부 원형을 그대로 복원해 전시하고 있다. 고분의 크기와 구조를 1:1비율로 복원한 것은 국내 최초 사례로 한반도 고대사에 흥미를 갖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전시실에는 마한인들의 삶과 죽음, 무덤 등을 테마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돼있다. 또 각 조사기관을 통해 나주 지역에서 발굴된 유물 특별 전시전도 연중 개최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계기로 다양한 기획전시와 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시민과 가까운 역사문화향유 시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한의 문화, 마한인의 삶의 기록을 재조명하는데 힘써 마한의 적통인 나주인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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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제1종 전문박물관'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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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벚꽃 상춘객 전면 통제'총력전'
- 28일부터 왕인박사유적지 차량·방문객 전면 통제 시행 영암군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오는 4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전격 취소하고 상춘객을 전면 통제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인접 지역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과 봄꽃 행사장에 타지역 확진자가 방문하는 등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어 상춘객 비상 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면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초강수를 두고 있다.군은 벚꽃이 개화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일동안 방역·교통·시설물·노점상·청소 등 6개반 11개팀을 구성하여 매일 공무원과 경찰, 경비 용역업체 등 60명을 투입하기로 했다.또한 지역언론사를 통해 상춘객 방문 자제를 홍보하고 군경계 지역과 주요 도로변, 구림전통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방문 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특히 왕인박사유적지에 많은 상춘객이 집중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전격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주차장 입구부터 차단막을 설치하여 차량과 방문객을 전면 통제하면서 주요 이면도로 역시 통제구간으로 지정하여 주정차를 금지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보건소와 연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손소독제 비치와 선별진료소, 통제소 운영, 주차장·화장실 등 수시 방역을 하며 방역차량 2대를 이용하여 벚꽃이 피는 주요도로변 5개구간, 10㎞에 대해 수시 순회하면서 방역을 하기로 했다.자칫 상춘객이 몰릴 수 있는 벚꽃길과 주차장 등에 설치될 수 있는 노점상·야시장·품바공연 등을 집중 단속하고 관광지 주변의 청결한 환경유지를 위해 자연정화 활동도 병행하여 펼쳐 나가기로 했다.한편 군에서는 군민들의 감염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군서지역 벚꽃길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마을방송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주요거점과 방역부스에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군민과 상춘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전동평 영암군수는“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2020 영암왕인문화축제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취소했다”며“전례 없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상춘객들이 올해만은 영암방문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코로나 청정지역을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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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벚꽃 상춘객 전면 통제'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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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문동 일원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 1800㎡ 4층 규모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 건립 <노인복지관 건립예정지> 여수시가 민선7기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인프라 확충으로 여가활동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이 가능해진다. 시는 여수시 관문동 일원 부지를 매입해 복지관을 건립할 계획으로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이동편의를 고려했을 때 원도심권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됐다. 국민연금공단 및 동부보건지소 등 공공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복지, 의료 및 행정서비스 연계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의 필요성, 시설 현황, 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2차 설명회를 통해 토지 소유주, 이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 추진 일정, 절차 등 보상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당한 보상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총 사업비 9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1800㎡ 지상 4층 규모의 어르신 맞춤형 친환경·무장애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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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문동 일원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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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 선정기준 완화
- 영업부진, 휴·폐업, 실직 등 위기가구 보호 총력 순천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휴·폐업, 실직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정부 기준변경에 따라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선정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변경사항을 살펴보면 ▲재산 및 금융재산기준 완화 ▲동일한 사유로 인한 지원횟수 제한 폐지 ▲지방자치단체별로 설치된 긴급지원심의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 탄력적 대응 등을 실시한다는 내용이다.선정기준은 중소도시 기준 적용으로 재산이 기존 1억1800만원에서 1억6000만원으로, 소득기준은 변동 없이 중위소득 75% 이내 (2인가구 224만원), 금융기준은 500만원 이내 가구가 해당된다.또한 금융재산 산정시 생활준비금 공제비율을 현행 중위소득 기준 65%에서 100%로 확대됨으로써 가구별로 금융재산 기준이 61만원~258만원 정도의 상승효과가 예상된다.동일 위기 사유로는 2년 이내에 재 지원할 수 없던 것을 지원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통상 3개월까지 지원하던 것을 개별 가구의 생계 곤란이 지속되는 경우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연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순천시에서는 이번 정부차원의 법적 기준 확대에 따라 3월부터 순천시 특수시책으로 진행중인 '순천형 긴급 생활안정 지원' 기준도 상향 조정할 예정이다. 기준 상향 기준 조정 후에는 재산기준은 1억 6000만원,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80%이하(2인 239만원), 금융(현금포함)재산은 1천 500만원으로 책정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에 어려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긴급복지 신청 및 기준완화 관련 문의사항은 여성가족과 희망복지지원팀(749-6234)로, 순천형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은 사회복지과(749-6242,61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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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 긴급복지 선정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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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신안서 국제보호종 황새 월동
- 전세계 2500여 개체 미만… 적색위기종 분류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증도에서 국제적인 보호종인 황새 5개체가 월동한 것으로 확인됐다.신안군은 황새 1개체가 지난해 늦가을 압해도를 찾아와 올 3월 초까지 머물다 최근 북쪽으로 이동했다고 23일 밝혔다.또 증도에서는 야생 황새 3개체와 일본에서 증식해 방사한 1개체도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압해도에서 확인된 황새는 'C77 가락지'를 부착하고 있었다. 철새들에게 부착한 가락지는 같은 종 내에서도 개체간 식별이 가능하고, 이동경로 연령 및 수명 등 다양한 생태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이 황새의 가락지 번호를 추적한 결과, 황새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을 통해 지난해 5월에 태어난 어린 수컷으로 충남 예산군 봉산면 옥전리가 고향이며, 이름은 '평화'로 파악됐다.황새 모니터링 네트워크(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 주관)에 따르면 황새 '평화'는 지난해 8월 방사됐으며, 이후 9월23일 센터에서 240㎞ 떨어진 고흥만 방조제에 도착해 11월 초까지 머물다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고흥만을 떠난 '평화'는 100㎞ 떨어진 신안 압해도에서 11월13일부터 관찰되기 시작했다.신안군 세계유산과에서는 '평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혹시 모를 위협요인 등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전담팀을 꾸렸다.직원들은 주말 압해도와 암태, 자은, 증도, 안좌 등 신안 섬들을 바쁘게 찾아다니며 어느 지역에서 활동하는지,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는지, 먹이활동은 활발한지 세심하게 관찰했다.그 결과 '평화'는 약 4개월간 신안의 섬들을 오가며 큰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먹이활동을 했으며, 지난 4일 압해도에서 관찰된 것을 마지막으로 신안을 떠나 북상한 것으로 파악됐다.황새는 시베리아 남동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동부와 한국에서 월동하는데 국내에서는 적은 수가 관찰되는 겨울철새다.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자료목록에 위기종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 보호가 시급한 보호종이다.전세계의 개체군은 2500여 개체 미만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도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및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청정지역 신안은 철새들에게는 천국같은 지역이다"면서 "지속적으로 신안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자원 보전과 관리에 힘써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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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천국' 신안서 국제보호종 황새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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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전 군민 무료 보급
- 세탁해서 재사용 가능… 마스크 수급 안정화 기여 전망 보성군이 지난달 5일 전 군민 면 마스크 보급에 이어 23일 자체 제작한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4만2000매를 전 군민에게 무료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23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들에게 전달되며, 군민 1인당 면 마스크 1매와 필터 5매가 지급된다. 면 마스크는 세탁해서 재사용할 수 있어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 마스크 제작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보성군 마스크 의병단’을 꾸려 보성군여성단체협의회와 소비자교육중앙회 보성지회 등 10개 봉사단체에서 100여명의 재능나눔 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주말도 없이 공동작업장, 일터, 가정 등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려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보성군은 마스크 제작에 들어가는 재료비를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해 전액 지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도 연일 마스크 제작 현장인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재봉틀 앞에서 마스크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마스크 제작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최 모 씨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지역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 제작에 참여했고, 작은 노력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웃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위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마음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면서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보성군의 영웅이다”고 말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보성군은 이번 전 군민 마스크 보급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장기화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1월 말 저소득층을 위해 마스크 11만매를 배부했으며, 2월 5일에는 전 군민에게 면 마스크를 지급했다. 이어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군 보유물량을 풀어 임산부 및 고위험군에 마스크 2천매를 긴급 지원했으며, 장도, 해도 등 도서지역에도 700매를 지원하며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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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전국 최초 필터 교체용 자체제작 마스크 전 군민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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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 확대
- 장흥군은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상향해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해 및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한 안전 및 치료와 보상으로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장흥군에서 2019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장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고, 전국 어느 곳에서나 사고를 당해도 보험금이 지급 가능하며 장흥군에서 보험금을 전액 부담해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년도와 비교해 피해 사고가 많은 일부 보장 항목의 보장금액이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군민안전보험 보장 내용과 한도는 ▲자연재해 상해사망 3000만원 ▲익사사고 사망 2000만원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2000만원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3000만원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2000만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3000만원 ▲농기계사고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3000만원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3000만원 ▲강력범죄 상해 100만원 ▲감염병 사망 500만원이다. 보험금 청구 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보장 항목에 포함된 사고를 당한 군민은 증빙 서류를 갖춰 보험기관에 청구하면 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지자체의 책무이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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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 "생태수도 순천의 일류화 목표"
-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재도약 위한 최우선 과제 탄소중립 일자리 창출·신대지구 스타필드 유치 추진 "순천시의 당면 목표는 오직 대한민국 생태수도 완성입니다. 이를 통해 '일류 순천'의 재도약을 이룰 것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 4일 시청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는 품격있는 시민에 걸맞게 생태수도 순천의 일류화를 목표로 첫발을 내딪는다고 선언했다. 그는 "일류는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면서 "품격 높은 29만 시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자신했다. 노 시장은 일류도시로 재도약하는 첫걸음으로 '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꼽았다. "생태수도를 선포하고 비전을 제시했던 철학과 최초의 박람회를 기획·유치하고 조성해낸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적 인식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에 관한 새 일자리를 만들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수년 전부터 위치선정 등 논란의 중심에 있던 '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은 시민 삶의 위협이 되지 않도록 탄소포집장·열병합 발전시설 운영과 동부권 광역화를 고려해 적정부지 재검토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노후된 중앙시장은 옥천과 연결해 노천 카페거리로 만들고, 원도심 샹젤리제 거리는 문화의거리, 옥천, 남문터 광장과 연결해 순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 예정이다. 순천의 대표 신도심인 신대지구에는 공약대로 복합문화공간 스타필드를 유치에 힘쓴다. 전남 동부권을 넘어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100만 소비군을 유치해, 순천이 명실상부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도시, 지역 거점도시의 역할을 하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도심 외곽의 무분별한 주택건립과 개발을 지양하고 비워야 할 공간과 지켜야 할 공간을 재설정해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과 스포츠로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확충하고 대규모 스포츠 파크를 조성해 시민 건강은 물론 동계 훈련 메카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시대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인근 도시와 협력해 서로의 기능을 특화한 통합 메가시티 비전이 절실하다는 견해도 설명했다. 쓰레기 광역 처리 문제, 대학병원 유치 등 공동현안을 함께 풀 계획도 여기에 포함시켰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조례동 39층 건물의 경우 교통평가 검토 등 요건을 다시 살피고 최종 인허가까지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이다. 노 시장은 이 외에도 3년째 청렴 5등급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면서 팀장급 이상 업무 지휘 및 소통 부재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때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주변서 듣고 있기 때문에 조직위와 박람회 성공개최를 목표로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일류 시민의 품격과 신뢰받는 행정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표준을 창조하는 도시, 일류도시 순천으로 재도약을 이루겠다"며 "순천의 미래를 살려낼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을 향해 모두 함께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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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시장 "생태수도 순천의 일류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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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시민위한 소신·공감행정 중요”
- 전 부서 현안업무 보고회 주재, 간부 공무원들과 첫 상견례 “예산·규정·권한 타령 극복해야…문제 해결형 적극행정" 주문 윤병태 나주시장이 취임 후 간부공무원, 읍·면·동장들과 공식 석상에서 첫 상견례 자리를 갖고 전체 부서 현안업무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착수했다. 나주시는 지난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 취임에 따른 간부 공무원 상견례 및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와 보고회 자리에는 정찬균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20개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60여명이 참석해 윤 시장과 인사를 나눴다. 신임 시장과 시청 간부들의 첫 상견례는 일반적으로 출범식 당일 간소한 절차로 이뤄진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윤 시장은 취임 후 공직 내부 첫 일정에 부서 현안사업 보고회를 겸한 상견례를 진행했다. 이는 자신이 취임 일성에서 밝힌 일 잘하는 시청과 시민을 위한 ‘성과중심의 행정’, ‘참여행정’, ‘소신행정’에 대한 윤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간부공무원과의 첫 상견례를 통해 전달하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윤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시민을 위해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정 존재의 이유”라며 “시민의 요구에 대해 예산, 규정, 권한 타령을 극복하고 문제 해결형 적극 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요구가 공익에 부합하고 타당하면 규정과 절차를 바꿔서라도 처리하는 소신 행정에 힘써달라”며 “그 과정에서 제가 져야할 책임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윤 시장은 총무국, 미래전략산업국, 안전도시건설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기획예산실, 감사실 순으로 국·소·실별 3~4건씩 당면 현안업무를 청취했다. 윤 시장은 특히 ‘폭염대비 취약계층 안전 확인 강화’, ‘코로나19 재유행’ 등 민생 현안의 선제적 대응과 더불어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직원 간 화합, 시민을 향한 친절과 공감의 자세를 당부했다. 보고회를 마친 뒤 윤 시장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오찬, 티타임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윤병태 시장은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공직사회 변화는 오고가며 만나는 직원들과 인사, 시민을 위한 친절한 자세에 있다”며 “책상에서 머리로 일하기보다는 직접 현장을 찾아 가슴으로 느끼는 행정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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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시민위한 소신·공감행정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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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호남가 노래비 함평에 세워진다
- ‘함평천지 늙은 몸이 광주 고향을 보랴하고….’ 구성진 가락의 ‘호남가’를 기리는 노래비가 노래 첫들머리에 나오는 함평에 세워진다. 호남가노래비추진위원회(위원장 이명재)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나비엑스포공원 정문 입구 쌈지공원에서 호남가 노래비제막식을 한다. 호남가 노래비는 호남가에 나오는 여산석(익산 황등석 4.2×2.2m)에 429글자의 호남가 전문을 국한문 혼용으로 새겼다. 비단(碑壇)에는 건립취지문과 건립참여자 명단을 새겼으며 비문은 함평 출신 서예가 금초(金草) 정광주씨가 썼다. 노래비가 함평에 세워지는 것은 호남가 첫머리에 함평이 등장하는 점이 모티브가 됐다. 함평포럼과 서울·광주·목포 향우회. 함평군번영회, 광주문화발전소 등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모금 활동을 펼쳐 52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제막식에서는 호남가를 재즈와 랩으로 편곡해 첫선을 보이는 문화이벤트도 진행된다. 재즈 편곡은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재즈 피아노 석사학위를 받은 박민선씨가 했다. 노래는 뉴욕대 대학원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애쉬가 부른다. 랩은 광주시립창극단에서 어린이 심청과 홍부 아들 역을 맡았던 빈시율(장덕초 5)·빈하율(장덕초4) 남매가 하고, 지도는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연옥 명창이 한다. 호남가는 함평에서 시작해 광주 해남, 제주를 거쳐 전라북도 익산까지 호남 50여고을의 지명을 들어가며 그 뜻과 지방의 특색, 풍광을 노래한 439자의 단가다. 전라관찰사를 지낸 이서구(1754~1825)가 지었다는 설과 구전돼 오던 것을 19세 중엽 신재효(1812~1884)가 고쳐 지었다는 설이 있다. 이 노래가 널리 알려진 것은 국창 임방울이 부르면서부터다. 안숙선, 박계향, 김화선 등 많은 국악인들이 즐겨 불렀으며 지금도 판소리 창자들이 목을 풀기 위해 자주 부르는 노래다. 건립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노래비 건립을 계기로 호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우고 호남가가 판소리뿐 아니라 랩이나 재즈 음악으로도 널리 불려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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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천지~' 호남가 노래비 함평에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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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한다
- 선착장·방파제 등 해안 시설물 위험도 평가 후 정비 CCTV·가로등·안전난간·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설치 완도군이 대대적인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최근 해상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곧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완도군은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해안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선착장과 방파제, 물양장 등 해안 시설물에 대해 전수 조사 및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 취약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해안 시설물의 위험도 평가는 3단계로 구분하고, 구체적인 평가 기준은 하반기에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항개발사업은 안전 시설 설치 의무제를 시행해 안전도를 강화한다. 안전시설은 CCTV와 가로등, 점멸등, 볼라드, 안전 난간, 인명 구조함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재원을 확보해 안전 시설물을 확충하고 연안 시설물 관리 주체 정비 및 전라남도와 해경, 소방서 등과 협력해 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안 시설물은 어업인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필수 안전시설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에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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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안 시설물 안전망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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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낙지 금어기 맞아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 무안군은 낙지 금어기를 맞아 7월 21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미표시)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표시 해 판매하는 행위(거짓표시)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위장 판매하는 행위(위장표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낙지금어기 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활어낙지에 대해 금어기 이전에 어획된 수산물임을 증명하는 매입증명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불법으로 조업된 낙지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금어기 때 불법으로 포획, 채취한 낙지를 유통, 가공, 판매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수 있으며 ▲원산지 미표시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원산지 거짓표시, 위장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김산 군수는 “낙지골목, 낙지 직판장, 재래시장 등 주요 낙지 취급점에 대한 부정유통을 방지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낙지를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어업인과 수산물 판매 상인들께서는 불법 포획된 낙지가 유통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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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낙지 금어기 맞아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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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 여수시는 순천시, 광양시와 함께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가격 상승폭이 낮거나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지방을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일부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대다수 지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지역에서 해제된다. 여수시는 지역 부동산 시장이 주택법상 조정대상지역 요건에서 벗어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지난 5월 30일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국토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조정지역 해제 효력은 7월5일 0시부터 발생한다. 그동안 묶여있던 주택 담보대출과 전매 제한, 2주택 이상 취득세 중과 등 각종 규제가 풀리게 돼 얼어붙은 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주택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조정지역 해제를 요청한 결과 받아들여졌다. 다만,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되지 않도록 매매 동향과 가격 추이 등을 예의주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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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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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신산업 미래첨단 교육·과학도시' 구축 속도
- 전남도·한전·한국에너지공대와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 국제학교 등 명문 중·고교 설립… 혁신도시 교육·정주 여건 개선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 미래첨단 교육·과학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남도, 한국전력,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산·학·연·관 역량 총결집에 나섰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이화실에서 전남도, 한전, 한국에너지공대 등 3개 기관과 '에너지신산업 선도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1호 업무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부사장, 윤의준 한전에너지공대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나주(빛가람) 혁신도시에 입지한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축으로 4개 기관이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 인재들이 모여드는 '에너지국제대학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4개 기관은 에너지공대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를 교육과 산업이 융합된 세계적인 에너지 메카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 내 기업, 연구소 집적화를 도모하고 기술이전과 국내·외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창업기회확대 등 에너지 특화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국제학교 등 명문 중·고교 설립'을 통해 혁신도시 교육·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에너지공대 인근에 인공태양공학연구소시설, 초강력레이저연구시설 등 국가대형연구시설을 유치하는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너지국제대학도시에 걸맞는 국제 규모의 엑스포·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신산업 체험이 가능한 '에너지 복합 컨벤션센터' 건립 밑그림을 나주시 등과 함께 그린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신산업분야 리더 그룹인 각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나주를 국가에너지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우수 인재를 키우는 에너지국제대학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에너지공대와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 등 미래 첨단 과학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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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에너지신산업 미래첨단 교육·과학도시' 구축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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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 군은 당초 감면 기간을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로 정했으나,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류비 상승 등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크게 가중된다고 판단해 올해 12월까지 6개월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2149명의 농업인이 5040만원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해 대비 임대율이 약 30% 증가했다. 현재 강진군은 총 55종 505대의 농기계를 임대·보유하고 있으며, 권역별로 본소, 칠량본점, 도암분점, 작천분점 총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영아 연구개발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와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61-430-3675~7), 칠량분점(☎061-430-3678), 도암분점(☎061-430-3690), 작천분점(061-430-367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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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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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함평발전 위해 헌신·봉사할 것”
- 이상익 제48대 함평군수가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일 열린 취임식에는 김두관 국회의원, 도·군의원, 관내 기관·사회 단체장을 비롯한 이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해 이 군수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나산실용예술중학교 학생들의 국악고적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임선서 및 취임사, ‘민선8기 군정에 바란다’ 영상상영,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사, 군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3만 군민의 행복한 삶을 이끄는 책임과 의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항상 겸허한 자세로 오직 군민과 함평 발전만을 생각하며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빛그린산단 자동차산업단지 조성 ▲함평천지한우 명품 브랜드 육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4·4·8 함평체험 프로젝트 완성 ▲함평형 건강관리 지원시스템 구축 ▲인재양성기금 100억 확보 ▲도로망 등 지역인프라 확충 등을 내걸었다. 이 군수는 “공약 사항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저와 함평군 전 공직자는 물론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주셔야만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다”며 “소통하는 열린행정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달 1일 실시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80.15%(1만3965)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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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함평군수 “함평발전 위해 헌신·봉사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