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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순 예술감독 무용극 '이터널 나우' 광주 공연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BAM)에서 최초로 선보인 김영순 예술감독의 멀티미디어 무용극 '이터널 나우(Eternal NOW)'가 광주에서 공연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뉴욕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의 '이터널 나우'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작품은 김영순 예술감독이 2010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히어 나우(Here NOW)'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지난 2014년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9명의 무용수들이 움직임의 언어를 통해 인간 감정, 내면, 열정과 혼을 섬세한 동작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용수들의 몸짓은 라이브 영상, 음악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의 음악과 연주는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뮤지션 마르코 카펠리의 어쿠스틱 트리오, 영상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케이티 프레어와 하오 바이가 담당했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여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뒤 1977년 마사그레함 컨템포러리 댄스스쿨 유학을 통해 뉴욕에서의 무용 인생을 시작했다. 이어 1988년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를 설립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를 오가며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는 음악, 시,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시도해 무용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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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광주 국악 상설공연 ‘7월 셋째 주 국악한마당’
    매주 신명나는 국악의 장을 선보이고 있는 ‘광주 국악 상설공연’의 7월 셋째주 마당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 ○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과 함께 공연을 확대해  12일부터 8월1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공연키로 한 바 있다.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12개팀, 총 33회 공연 ○ 12일부터 19일까지 수영대회 개막 첫 주에는 광주지역 대표 예술단이 대거 참여한다. ○ 12일에는 타악기의 역동성과 흥을 선보여온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대단원의 막을 연다. 총 5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평화와 희망의 광주를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탈춤, 풍물놀이, 엿가위춤, 장타령, 북춤, 판소리, 무용 등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한다. ○ 13일과 18일은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만들고 있는 창작국악그룹 ‘그루’가 공연한다. 진도아리랑을 모태로 창작한 ‘사랑의 길’, 경기민요를 새롭게 만든 ‘늴리리야’, 생황으로 연주하는 ‘강원도아리랑’ 등 판소리와 민요, 국악가요를 독창적으로 재창작한 노래를 들려준다. ○ 14일은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 지부가 공연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46호로 지정된 피리정악과 대취타는 정통성과 예술성이 인정받는 음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세계무형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대취타, 한국의 대표적인 정악합주곡인 ‘상령산’, 관악합주 ‘수제천’, 궁중무용 ‘춘앵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16일은 25년 전통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하늘빛 그리움’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반주음악인 ‘정악합주곡 _수제천 1,4악장’,  ‘25현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메나리’, 피아노와 해금의 합주가 돋보이는 ‘해금과 춤의 만남_하늘빛 그리움’, 경기민요 ‘뱃노래’를 다채롭게 변주한 관현악곡 ‘신뱃놀이’, 퉁소협주곡 ‘풍전산곡 : 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흥보가를 새롭게 해석한 노래곡 ‘The Road : 제비노정기, 상모’,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듬북 협주곡 ‘TA’를 공연한다. ○ 17일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창극단이 무대에 선다. 장구 연주자가 발림과 장구가락을 연주하는 ‘앉은반 설장구’, 각 지방에서 불리는 아리랑의 특징을 잘 표현한 ‘아리랑 연곡’, 잔치판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채와 수건을 들고 추는 ‘교방무’, ‘단막창극_ 맹인잔치 가는 길’을 공연한다. ○ 19일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에서는 인간의 고뇌와 번민을 춤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 민요 ‘동해바다, 뱃노래’, ‘거문고와 해금 병주’, ‘단막창극 어사상봉’, 꽹과리, 장구, 북, 징으로 다양한 장단연주를 하는 ‘앉은반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많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 문화
    2019-07-09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하루K” 작가선정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5년 시작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에 올해의 작가로 하루 K(본명:김형진)가 선정됐다. ○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은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이 왕성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30-40대 작가(만 45세 이하) 1인을 선정하여 초대전을 갖고 작가와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이다.   ? 미술관에서는 초대작가 선정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추천을 중심으로 추천된 작가에 대한 작품 활동과 작품 세계를 알아보기 위한  세미나를 통해 다각적인 리뷰와 토론을 거쳐 최종 작가를 선정했다.      ○ 2019년도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 작가로 선정된 하루K는 삶에 근간을 둔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형식에서 새로움을 찾는데 관심을 가져온 작가이다. 기존 산수화가 지니고 있는 이상향에 대한 생각을 현실 속 음식과 문명의 도구들의 소재를 공존, 결합시켜 초현실적인 새로운 산수화를 실험하고 있는 작가는 맛있는 산수 연작 작품들 안에서 음식, 예술, 삶, 현실 사회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 광주 출신인 하루K 작가는 홍익대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2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의 주요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3년 신세계미술대상 수상과 함께 의재문화재단과 광주시립미술관의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은 2005년 강운 작가가 선정되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전시를 시작으로 이이남, 김동하, 홍성민, 손봉채, 임남진, 정운학, 진시영, 박소빈, 정광희, 김진화, 신창운, 신호윤, 권승찬 등 지난해까지 14명의 작가가 해마다 전시회를 가졌다. 그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이후로도 지역은 물론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어 한국미술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의 지역작가 1인 초대전이 지역의 청년작가 지원을 통한 지역 미술 활성화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지역청년작가초대전은 그동안 작가가 모색해온 작품의 성과와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해가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로 선정된 ‘하루K’의 초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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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7
  •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좋은 소리 판소리 클래식 한마당
    2019년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판소리 클래식>은 대중화의 바람으로 정통 판소리가 창극, 마당놀이, 입체창 등으로 발전되면서 소리꾼 1인의 공력과 고수와의 호흡 속에서 한바탕의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정통을 재조명 하고 대중화의 기초는 정통의 완전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됨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 또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뛰어난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며, 이에 따라 지방 예술가들의 사기가 위축되고 지방 문화예술 시장이 활성화를 잃어가고 있음에, 국립남도국악원 소속 대통령상 수상자 3인을 필두로 지방의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예술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첫 시도이기도 하다.  □ 이번 <판소리 클래식> 첫 번째 공연을 준비한 양혜인씨는 6살 때부터 이난초 명창에게 소리를 공부하여 중학교 3학년인 16세에 이미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가졌고, 전주 우석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에 재직 중이며, 제20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양혜인씨는 가녀린 체구를 가졌지만 단전에서 뽑혀져 나오는 소리가 과연 30대 초반의 소리꾼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탄탄한 공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집 건너가는 대목” 부터 “흥보가 첫째 박 타는 대목” 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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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해외 진출…광주 양림동 설화 모티브
    스튜디오 피쉬하이커는 광주 남구 양림동지역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뉴미디어시장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06.27 (사진=스튜디오 피쉬하이커 제공)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지역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뉴미디어시장에 진출했다. 스튜디오 피쉬하이커는 애니메이션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유통업체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개비는 양림동의 400년 충견설화를 모티브로 태어난 캐릭터이다. 2017년에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로 제작돼 SBS를 통해 방영됐다.   또 애니메이션에는 이장우 고택, 사직 타워, 양림 오거리 등 지역의 유명 장소가 등장한다.   이후 국내 IP시장과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린 캐릭터는 동화음악극으로 제작돼 2018년에는 전국 10개 시도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다. 동개비는 현재 베트남의 어린이날인 지난 1일 호찌민의 대형 쇼핑센터 이온몰(Aeon Mall)에서 선보였으며 회당 10만뷰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은빈 피쉬하이커 대표는 "동개비의 베트남 진출로 해외시장에서도 지역 캐릭터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어 한류의 또 다른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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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보고 문화도 즐기고" 광주문화예술회관 그라제 축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클래식부터 국악, 연극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 '그라제'가 막을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9일간의 아트바캉스, 예술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A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영대회기간 광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공연된다.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비언어극으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한 '공명'이 비보이와 힙합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고 K-필하모닉챔버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테너 류정필의 'FEEL&GOOD 갈라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유리리상자와 서영은의 콘서트도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등 7개 예술단은 합창과 오페라, 연극,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소극장에서는 2019에딘버러페스티벌 초청작인 '스프레이'를 비롯해 '빵 굽는 포포 아저씨' '자유와 정열의 여인 카르멘' '투맘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잔디밭에서는 '버블 매직쇼'를 비롯해 '재즈 나잇' '음악서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화 '페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레미제라블' 등이 달빛극장에서 상영된다. 갤러리에서는 지난해 작가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한집 한 그림-아트마켓'이 열린다. 중견·신진작가 110여명이 출품한 회화, 드로잉, 공예, 서예 등 개성 있고 참신한 작품 350여점이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물 미끄럼틀, 물총놀이, 물 풍선 터트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주수영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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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 세계최고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감동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광주에 오다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내달 1일(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콘서트의 제목인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원숙한 음악세계를 소유한 세계적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연결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등 세계 유수 음악가를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세계 최정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협연한다.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공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Jascha Heifetz 국제 바이올린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키스 오스마노프,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으로 베이징 국제 음악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또한 가장 수준 높은 아카펠라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Vespers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가사가 아름다운 한국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시소타기’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은 관객들을 옛 감성과 추억에 젖게 한다. 광주 출신 수석 솔리스트 소프라노 최혜미는 “‘이번 공연은 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근한 곡들로 구성해 클래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광주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각국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바보드나’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여의도 KBS홀을 비롯해 대전, 광주, 통영, 춘천에서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기 예매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의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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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이제는 축제다' 광주세계수영대회 문화행사 풍성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 19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   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8시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서 활동중인 노태철 교수(야쿠티아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와 베르디의 명곡을 선보인다.     광주세계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음악, 마임, 버스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과 23일에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스피드, 다이빙 경기’, ‘애견 캠핑?피크닉’,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 수영대회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7월11일 오후 9시부터 전야제 행사로 K-POP이 함께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또 대회기간 31일 동안 경기장과 선수촌, 5·18 민주광장 주무대에서는 ‘물, 빛, 그리고 흥(興)’ 이란 주제로 공연과 전시,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특히 물과 관련된 주제로 남부대 주무대에서 세계수영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러시아, 중국, 일본, 동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전통공연과 우리나라 지자체 특별공연도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로보틱스 퍼포먼스공연, 아시아 컬처마켓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은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 문화행사가 풍성한 수영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19-06-19
  • 광주 국악 상설공연’ 셋째마당 열린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광주 브랜드 공연 ‘광주 국악 상설공연’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6월 세 번째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관현악단 최원록  부지휘자의 지휘로 관현악곡, 거문고중주곡, 피리3중주곡, 노래곡, 사물곡 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첫 무대인 축연무는 경사스러운 행사의 서곡으로, 밝고 힘찬 서주로 시작하여 자진모리, 엇모리, 굿거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리듬에 화려한 가락이 일품이다.  이어 거문고 중주곡 ‘출강’은 북한 작곡가 김용실 씨가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출강’은 ‘쇠가 나온다’는 뜻으로, 박미영 씨가 편곡한 피아노와 더불어 거문고의 역동성을 만끽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인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는 좁은 음역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고음 피리와 저음 피리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동부 산간 지역의 독특한 음악적 특색인 메나리를 주선율로 삼고 원래 갖고 있는 피리의 꿋꿋한 음색과 큰 음량을 발휘해 흥을 이끌어낸다.  관현악곡 ‘신뱃놀이’는 경기민요 ‘뱃노래’의 선율과 기본 장단을 바탕으로 리듬과 속도를 다채롭게 변주한 곡이다.  ‘신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관현악으로 편곡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놀이’는 태평소와 관현악이 주제선율을 연주하는 동안 사물놀이의 자진모리와 휘모리로 힘 있게 몰아간다.  휘모리 이후 꽹과리 연주자인 쇠잡이끼리 장단을 주고받는 ‘짝드름’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다.(지정좌석제, 단체예약 가능). 자세한 공연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79_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2019-06-13
  • 이명희 작가, 신비로운 퓨어링 기법으로 풀어낸 ‘자연을 품다’展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현상을 캔버스에 물과 기름 그리고 물감을 붓고 움직여 신비로운 형상으로 표현하여 풍부한 감성 전달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준비하는 이명희 작가는 새로운 추상의 세계를 감상자들과 공감하고 작품을 함께 즐기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오는 2018년 6월 18일(화) ~ 6월 25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이즈에서 ‘자연을 품다’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시회를 진행하며, 작품은 퓨어링아트(Pouring art) 22점과 이모그래피(emotion graphy), 수묵작품 11점등  모두 33점이 전시된다. 자연에 순응하는 원리들을 우리인간 사회 속에서 조금이라도 이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전시작품속에 융화되었다.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먹 작업을 수년 동안 해왔으나 이번작품은  pouring art 작업을 통해 화선지에 먹의 스밈이나 캔버스에 물감의 자연스런 흐름에서 지속완급에 따라 표현되어지는 점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오랜 시간 다져진 전통 수묵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된 퓨어링 아트 작품은 오묘하고 자유로운 색감이 매력적이며, 감상자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인이 된다. 이명희 작가의 추상 언어는 물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물감을 이용하여 손으로 묘사할 수 없는 이미지를 얻는 방식이다. 물, 기름, 물감을 캔버스에 붓고 캔버스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원하는 이미지에 도달할 때 캔버스에 정착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그의 작품은 남다른 감각과 공력이 필요하다. 치밀하고도 밀도가 높으며 아름답게 표현되는 작품은 탓할 데 없이 완성도가 높다. 구체적인 형태가 없는 순수추상임에도 시각적인 이해에 어려움이 없다. 다양한 색채와 변화무쌍한 환상적 이미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유발할 정도이다. 추상은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무색케 할 만큼 흥미로운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까닭이다.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퓨어링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명희 작가는 “화려하면서 절제된 이미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연의 법칙을 예술로 재해석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융화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생각을 정체시키지 않고 최대한 피사체 본질에 접근하여 특성을 파악하고 작품으로 연결하여 진정성을 부여해 감동으로 도달하는 순환의 예술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서예와 문인화 부문에 각각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희 작가는 일상의 휴식을 미술품 통해 에너지를 얻는 생산적인 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
    • 문화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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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향 ‘로맨틱 프라하’ 공연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의 GSO 오티움 콘서트Ⅱ ‘로맨틱 프라하’가 27일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광주시향의 GSO 오티움 콘서트는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작품의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음악회이다. 광주시향을 찾는 관객의 일상에 기쁨과 활기를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오 티움 콘서트는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1일에 2회로 진행한다.   GSO 오티움 콘서트Ⅱ ‘로맨틱 프라하’는 클럽 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칼럼니스트 이지영 해설과 메트로폴리탄 극장 동양인 최초 관악기 수석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이 함께한다. 이날 프로그램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과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을 공연한다.이날 첫 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K. 622’이다. 모차르트가 죽기 전 작곡한 마지막 협주곡 작품으로, 친구이자 당대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 안톤 슈타틀러를 위해 작곡한 작품이다. 클라리넷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협주곡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2악장 느린 아다지오의 아름다운 선율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1985)에 사용된 후 대중적으로도 널리 사랑받는 곡이다.이어 마지막 드보르작, ‘교향곡 제8번’이다. 드보르작의 교향곡 중 가장 보헤미아 국민주의적 성격이 짙은 작품이다. 기존 베토벤의 독일 교향곡 풍에서 탈피하여 더 민족적인 성격을 부각시켰다. 드보르작의 고향 체코의 목가적인 풍경과 민족의 정서를 담은 작품이다.협연자 조인혁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중 하나인 스위스 빈터투어 뮤직콜레기움 오케스트라와 바젤 심포니의 클라리넷 종신 수석 단원이었으며 2016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수석 주자로 선발되어 활동 중이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한 그는 드뷔시 국제 콩쿠르 특별상을 시작으로 앙리 토마지 국제 목관오중주 콩쿠르 1위, 그리고 칼 닐센 국제 콩쿠르에서 관악 연주자로서는 한국인 최초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덴마크의 오덴세 심포니와 KBS 교향악단 미국 몬트클레어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유럽과 한국의 주요 악단의 협연자로 출연하였고 루체른 심포니, 취리히 오페라, 오베르뉴 오케스트라 그리고 서울시향의 객원 수석단원으로 초청되었다.
    • 문화
    2021-04-14
  • 동시로 여는 아침/풍선과 해님-임성규
    노랑 풍선이 해가 되고 싶어하늘로 떠났는데그만,소나무 가지에 걸리고 말았어   제발 나 보내 줘!아무리 떼를 써도소용없는 걸   그때 바람이풍선을 힘껏 밀어주었어두둥실 오르는 풍선을 보며소나무가손을 한참 흔들어 줬어.   <임성규 작가 약력>-금호문화 시조상-무등일보 신춘문예 동화-시집 ‘배접’ 동화집 ‘형은 고슴도치’ <해설>노랑 풍선은 꿈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 자신일게다. 노랑 풍선은 저 높푸른 하늘의 해님이 되고 싶은 꿈을 싣고 떠났지만, 어찌 쉽게 하늘을 오를 수 있겠는가. 노랑풍선이 소나무 가지에 걸려 발버둥 치는 모습을 보고, 지나가던 바람이 힘껏 위로 밀어주고 소나무도 손을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정겹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가정뿐 아니라 마을 전체가 깊은 관심으로 도와야 하겠다.(윤영훈/ 시인)
    • 문화
    2021-04-11
  • 박태순 시인, 첫 시집 '그리움은 거리가 없다' 발간
      송수권 기념사업회 부이사장과 목포시 노인대학 학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박태순 시인이 일흔이 넘은 나이에 첫 시집을 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첫 시집 ‘그리움은 거리가 없다’(천년의 시작)는 박태순 시인이 2016년 '월간 문학'으로 등단하여 그동안 틈틈이 쓴 시 중 80편을 가려 뽑아 주제별로 4장으로 구성해 펴냈다.  박태순 시인은 고향인 목포를 시적 토양으로 삼고 그리움을 통한 한의 정서를 시에 담았다. 시의 행간마다 부모님과 고향, 그리고 스승을 향한 그리움이 절절히 배어 있다. 그리움은 시간과 거리를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사랑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움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면서 자아와 세계의 합일을 가능케 하는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 "빈 낚시대만 걸려 있다//밑밥도 불을 밝혀 주던 호롱불도 다 그대로인데//담배 태우던 시인만 하늘로 올랐다//시인이 없는 바다가 낚시대만 흔든다//무엇이 그리 못마땅하였는지 낚시대를 허공으로 접었다 폈다 하며 연신 담배를 태우시던 모습이 가슴에 남는다//저 하늘에서도 빨래판 위에 앉아 낚시대를 던지실 것만 같다//바다가 출렁인다”(‘구름 낚시’ 전문)스승 송수권 시인은 이미 이 세상을 떠났지만 , 시적 화자는 스승인 시인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 늘 가슴의 바다에는 그리움이 파도처럼 출렁거리기 때문이다."무안 터미널에 들어서면 빨갛게 물든 황토 바람과 끝없이 펼쳐진 황톳길이 시작된다//저 붉은 가슴//무안은 황토 가슴으로 숨을 쉰다//황토는 양파가 되고 도자기가 되고 우리네 이웃이 되고 고향이 된다//나는 붉은 가슴으로 산다”(‘무안에 들어서면’ 전문)문명이 발달할수록 여린 흙은 콘크리트로 덮어져 가고, 길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가고 있다. 자연이 숨을 제대로 쉬기 위해서는 붉은 흙이 그대로 남아야만 한다. 부드러운 붉은 흙이 있어야 양파와 도자기가 나올 수 있고, 항토 가슴이어야만 이웃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법이다. 이 시에서 ‘황토’란 시어는 ‘붉은 가슴’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박태순 시인은 붉은 가슴으로 삶을 노래하고 휴머니즘을 추구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정적인 시세계를 개척하고 있다. 앞으로 메마른 현대인의 마음을 다독거리는 생명력이 넘치는 가슴으로 쓴 제2시집이 기대된다. 현재 박태순 시인은 목포문화원 이사로서 고향 목포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윤영훈 논설위원
    • 문화
    2021-04-11
  • 김양남 판소리 명창 초청 ‘적벽가’ 공연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에서  8일 오후 5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열린국악한마당 제649회 순천 낙안읍성에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김양남 명창을  초청하여 동편제 판소리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 무대를 개최 한다. 이번 공연은 동편제 판소리의 걸걸하고 웅장한 특장이 온전히 들어있는 송만갑 박봉술 바디의 적벽가이며 4시간이 걸리는 완창무대이다.박동진 명창에 따르면 적벽가를 잘하는 명창을 최고로 친다면서 적벽가를 할 줄 아시오? 춘향가를 할 줄 아는가? 심청가를 할 줄 아나? 라는 말이 전해온다. 적벽가는 유파별로 이선유, 김연수, 정권진, 한승호, 박동진, 정광수, 임방울, 박봉술의 창본으로 분파되어 왔는데 이번 김양남 명창이 완창하는 적벽가는 박봉술제이며 소위 송판 적벽가이다.송판은 송흥록 →송광록  →송우룡  →송만갑  →박봉술로 이어져 왔고 박봉술제는 송순섭, 김일구로 계승되고 김양남은 송순섭 명창으로부터 이어받았다.송판 박봉술제 적벽가는 대마디 장단으로 소리의 선이 굵게 짜나가고 남성적이다. 우조위주의 호령제로 당당하고 진중하는 대목이 많고 잔기교가 통하지 않고 담백한 고제이다. 김양남 명창은 동편제 적벽가를 전공하는 몇 안되는 여류 명창이다. 김명창의 큰 울림을 내는 통성과 내지르는 성음은 송판 적벽가의 당당함과  웅장함의 멋을 잘 보여주기에 넉넉하다. 완창하는 적벽가는 중국 삼국지 연의를 저본으로 하여 제갈공명의 화공작전으로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이 적벽에서 조조의 대군을 격파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조조는 영웅적인 면보다는 허례와 위선으로 가득한 간웅으로 그려지고 전편에 걸쳐 군사들로부터 조롱 비판받고, 비서실장격인 정욱에게도 놀림을 당하고 있다. 또한 유비, 관우, 장비, 조자룡, 공명의 주연급 외에도 이름 없는 다수의 군사들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군사 설움타령]에서 아무 쓸데가 없는 전쟁 놀음 때문에 다하지 못한 자식으로의, 남편으로서의, 연인으로서, 부모로서의 설움과 억울함을 리얼하게 쏟아내고 ‘군사점고’ 대목에서는 전쟁 후의 무너진 몸과 피폐한 속마음을 드러내며, 대장 조조를 멸시. 조롱함으로써 지배층에 대한 반항과 전쟁 반대의 일반백성의 이데올르기를 원없이 형상화 한다. 또한 군사들은 ‘새타령’을 통해 전쟁주의자 조조를 조롱하며 힐난하기도 한다.이러한 군사들이 연출하는 3가지 대목에서 오월광주의 민주항쟁과 정의와 평화의 지향이 인간계의 영원한 숙제임을 연상케 한다.김양남 명창은 40년 넘게 소리를 익혔다. 일찍이 순천의 연금향, 선동욱 명창으로부터 소리를 배웠고 송순섭 명창으로부터 적벽가와 흥보가를 성우향 명창으로 부터 춘향가와 심청가를, 남해성 명창으로부터 수궁가를 사사하고 국가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가 되었다. 지난 2009년 서초동의 국립국악원의 판소리 한마당에 초청되어 우면당에서 적벽가를 완창했다. 낙안읍성 국악당 원장, 달빛공연 기획자, 한국판소리보존회 낙안읍성지부장, 국악협회 순천지부장을 맡아서 순천의 국악과 판소리 공연의 큰 축으로 우뚝서고 현재는 사단법인 낙안읍성 판소리보존회 이사장과 낙안읍성 소리청을 운영하며 판소리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또한 매회 공연은 유튜브(YouTube) 채널 ‘빛고을국악전수관’을 통해 온라인 공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문화
    2021-04-05
  • 동시로 여는 아침/장독대-이성관
    빗물이 닦아 내면햇살이 윤을 내고이슬이 닦아 내면달님이 윤을 낸다.   해님이 달님이윤을 내는 자리마다할머니 어머니가다시 닦는 장독대   장독대 곁에 서면가슴 가득히할머니 냄새가 난다엄마의 냄새가 난다. <이성관 작가 약력>-월간문학신인상-동요시집 '저, 여기 있어요 여기 있어요'-대한민국동요 대상   <해설> 집안에는 집을 지키는 열 명의 신이 있는데, 장독대의 신은 철융신이다. 그 철융신이 지키는 장독대를 빗물과 이슬이 닦고, 해님 달님이 반짝반짝 윤을 낸다. 그리고 할머니와 엄마가 다시 닦는다. 조상님들은 이처럼 삶을 경건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자연을 섬길 줄 알았다. 어디 그것뿐이랴. 새벽마다 장독대에 맑은 물 떠놓고 자식들이 잘 되기를 정성껏 빌고 또 빌었으리라. 시인이 그려놓은 ‘장독대’가 그리운 노래가 되어 어느덧 가슴에 스며든다.이성자/ 아동문학가  
    • 문화
    2021-04-04
  • 광주시립발레단 창작발레 ‘오월바람’
    광주시립발레단은 9일과 10일 양일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28회 정기공연 ‘오월바람’을 개최한다. 오월바람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제작된 창작발레이다. 지난해 광주 공연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광주 대표 문화상품으로 손색없는 작품’, ‘근현대 정치?역사적 주제의 작품이 전무한 한국발레계에서 새로운 도전’으로서 호평을 받았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오월바람을 단체의 대표 레퍼토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의 다양한 평가를 반영, 완성도를 한층 높인 오월바람을 선보인다. ‘오월바람’은 80년 오월, 외부에서 불어오는 억압의 에너지를 뜻하는 바람(wind)과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고 싶었던 광주 시민의 바람(wish)을 다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조선대학교 무용과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이들 청춘의 아름다운 모습과 계엄군에 맞서 삶과 죽음을 오가는 항거의 과정을 담았다. 촉망받는 무용과 학생으로 1980년 오월, 시민행렬에 뛰어 든 주인공 혜연을 중심으로 혜연을 지키기 위해 계엄군에 대항하는 민우, 반대세력인 충환과 향미 등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이 흥미로운 전개를 이끈다. 광주시립발레단 최태지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는 가운데 1980년 5월의 광주를 직접 경험한 예술가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무용과에 재학중이었던 문병남 안무가가 안무를 맡는다. 역시 같은 시기 같은 과에서 활동했던 광주시립발레단 이재승 전 운영실장이 각색에 참여해 광주의 수난을 순도 높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밖에 제28회 중앙음악콩쿠르 작곡부문 1위를 수상한 나실인이 작곡자로 참여했다. 5·18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연인 만큼 사실적이면서도 표현주의적인 인물묘사를 선보일 주역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주인공 혜연역으로 광주시립발레단 강은혜, 박경애 단원이, 민우역으로 보그단 플로피뉴, 우건희 단원이 출연한다. 드라마 발레형식을 통해 역사적 아픔을 이해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눌 이번 공연의 입장권은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문화
    2021-04-04
  • 광주시향 상임지휘자 홍석원 취임연주회
    광주시립교향악단 홍석원 신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제354회 정기연주회가 9일 오후 7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주회는 지난달 25일 광주시향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홍석원 지휘자의 첫 무대로 ‘2021교향악 축제 프리뷰’ 공연으로 꾸며진다.광주시향은 오는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21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이날 공연의 1부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협연으로 연주된다.작품은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로 도입부의 매력적인 선율과 시원시원한 흐름이 귀를 즐겁게 하는 곡이다.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을 연주된다. 쇼스타코비치 생애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혁명교향곡’이라고도 불린다. 홍석원 상임지휘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오페라극장 수석카펠마이스터를 역임했으며 오페라를 비롯해 발레, 심포니, 현대음악까지 모든 영역을 다룰 수 있는 지휘자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홍석원 지휘자의 음악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클래식을 통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문화
    2021-04-01
  • 亞문화전당 브런치콘서트 상반기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브런치콘서트 상반기 공연계획이 확정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1시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리는 ‘브런치 콘서트’가 오는 28일, 5월26일, 6월30일 펼쳐진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은 재즈·클래식·국악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오는 28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의 ‘바로크와 재즈’무대가 관객을 만난다. 바흐와 바로크시대 음악을 즉흥 재즈 형식으로 접목한 공연이다. 다음달 26일에는 재즈평론가 황덕호의 ‘재즈 인 더 무비’가 공연된다. 영화 속에 담긴 재즈음악을 친근한 해설과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이어간다. 상반기 마지막 무대는 6월30일 펼쳐지며 ‘월드뮤직밴드 제나의 달콤 탱고 콘서트’가 장식한다. 클래식과 재즈·국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관객을 맞이한다. 그동안 브런치콘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브런치콘서트는 지난 2016년 3월3일 ‘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을 시작으로 6년째 펼쳐지고 있으며 총 54회 공연에 2만여 명의 관객이 찾았다. 지난달 31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비엔나의 봄’이 공연됐으며 입장권은 매진됐다.
    • 문화
    2021-04-01
  • 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작품 450점 공개
      코로나19 여파로 두차례 연기됐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전시관의 모든 작품을 공개하고 3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광주비엔날레 재단은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 주제의 13회 광주비엔날레가 '프레스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5월9일까지 펼쳐진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30분 광주비엔날레관 광장에서 펼쳐졌으며 일반 관람은 4월1일부터 시작된다.13회 행사는 지난해 막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를 거듭했으며 전시기간을 73일에서 39일로 줄여 이날 개막했다.행사기간은 축소됐지만 40여개국 69작가의 작품 45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주제전과 광주정신을 다각적으로 맥락화한 '광주비엔날레 커미션(GB커미션)'·5·18 특별전, 국내외 미술관과 연결되는 파빌리온프로젝트 등 다양하게 구성돼 관객을 만난다.주제전은 서구 중심의 미술관에서 벗어나 비서구 세계의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광주비엔날레관 1전시실부터 5전시실까지 각기 다른 세부주제를 통해 샤머니즘박물관과 가회민화박물관의 부적, 유물들이 펼쳐진다.또 다양한 설치작품과 미디어 작품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류하는 다층적인 시각예술의 현장을 연출한다.이와 함께 '라이브 오르간', 온라인 저널 '떠오르는 마음', 출판물까지 선보여 온·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순환되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지난 2018년 12회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GB커미션과 세계 유수 전시관과 연계된 파빌리온프로젝트는 확장돼 관람객을 만난다.광주비엔날레는 미술작품 전시를 확장하고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12회 행사에서 GB커미션을 시도했다. 13회 GB커미션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옛 국군광주병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문화재단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국가의 작가가 참여해 광주의 역사, 기억, 트라우마, 전통, 건축 및 정신적 유산 등 다채로운 작품을 전시한다.파빌리온프로젝트는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파스콰르트의 안무 퍼포먼스와 대만동시대문화실험장이 '한쌍의 메아리' 작품을 광주의 은암미술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인다. 5·18민주화운동을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였던 다국적프로젝트 메이투데이(MayToDay)도 전시된다.13회 광주비엔날레는 전시에만 머물지 않고 그동안의 행사에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광주비엔날레 아트스쿨' '작가 워크숍' 등이 강의와 현장답사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시관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과 입장 제한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안내로봇, 오디오 가이드 등이 제공된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3회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렵게 개막한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며 "인간과 환경,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 작품을 통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이날 막을 올리는 13회 광주비엔날레는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광주극장 등에서도 펼쳐진다.  
    • 문화
    2021-03-31
  •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커스 ‘5인조 아카펠라그룹 EXIT, ONE VOICE’ 공연
    광주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포커스(Focus)는 관객들이 다양한 예술장르를 접하고 그것을 친근하게 향유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국제 음악 콩쿠르의 최신 수상자의 무대를 통해 연주 발전사와 경향을 알아보는 한편, 스토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다수의 음악극을 통해 마음과 귀의 감수성을 키운다. 올해는 총 8회 공연이 예정돼 있다.오는 11일 봄날에 펼쳐질 포커스 첫 공연은 아카펠라 그룹 ‘EXIT’이다. 자연의 소리부터 악기까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5인조 아카펠라그룹이다.‘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모인 남성 아카펠라그룹 엑시트(EXIT)는 지난 십수년간 때로는 함께 때로는 각자 아카펠라 그룹으로 활동하다 2008년 의기투합하여 엑시트(EXIT)라는 이름을 짓고 활동을 시작했다.2009년 한국 아카펠라대회 대상을 시작으로 2012년 중국 심천에서 주최하는 국제아카펠라대회대상, 2015년 홍콩 국제 아카펠라 페스티벌 초청 공연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이다. 우리나라에 아카펠라는 불모지나 다름없었기에 그들의 활동이 눈에 띄진 않았지만 아카펠라를 대중화시키겠다는 마음으로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여러장르의 음악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Youtube에 올리기 시작했다.그들의 노력과 뛰어난 실력에 조회수가 올라가면서 지난 7월에는 엑시트가 아카펠라 버전으로 부른 디즈니 메들리가 1000만뷰의 조회수를 기록, 아카펠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증폭시키는데 톡톡한 홍보효과를 안겨주었다.이번 광주문화예술회관 포커스 공연에서는 남녀불문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카펠라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곡인 ‘새야새야 파랑새야’, ‘All of me’(John Legned), ‘Isn’t she lovely’(Stevie Wonder)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환상의 하모니로 관객들의 귀와 눈 그리고 마음까지 빼앗는 멋진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 문화
    2021-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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