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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순 예술감독 무용극 '이터널 나우' 광주 공연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BAM)에서 최초로 선보인 김영순 예술감독의 멀티미디어 무용극 '이터널 나우(Eternal NOW)'가 광주에서 공연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뉴욕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의 '이터널 나우'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작품은 김영순 예술감독이 2010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히어 나우(Here NOW)'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지난 2014년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9명의 무용수들이 움직임의 언어를 통해 인간 감정, 내면, 열정과 혼을 섬세한 동작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용수들의 몸짓은 라이브 영상, 음악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의 음악과 연주는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뮤지션 마르코 카펠리의 어쿠스틱 트리오, 영상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케이티 프레어와 하오 바이가 담당했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여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뒤 1977년 마사그레함 컨템포러리 댄스스쿨 유학을 통해 뉴욕에서의 무용 인생을 시작했다. 이어 1988년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를 설립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를 오가며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는 음악, 시,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시도해 무용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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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5
  • 광주 국악 상설공연 ‘7월 셋째 주 국악한마당’
    매주 신명나는 국악의 장을 선보이고 있는 ‘광주 국악 상설공연’의 7월 셋째주 마당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 ○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과 함께 공연을 확대해  12일부터 8월1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공연키로 한 바 있다.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12개팀, 총 33회 공연 ○ 12일부터 19일까지 수영대회 개막 첫 주에는 광주지역 대표 예술단이 대거 참여한다. ○ 12일에는 타악기의 역동성과 흥을 선보여온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대단원의 막을 연다. 총 5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평화와 희망의 광주를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탈춤, 풍물놀이, 엿가위춤, 장타령, 북춤, 판소리, 무용 등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한다. ○ 13일과 18일은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만들고 있는 창작국악그룹 ‘그루’가 공연한다. 진도아리랑을 모태로 창작한 ‘사랑의 길’, 경기민요를 새롭게 만든 ‘늴리리야’, 생황으로 연주하는 ‘강원도아리랑’ 등 판소리와 민요, 국악가요를 독창적으로 재창작한 노래를 들려준다. ○ 14일은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 지부가 공연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46호로 지정된 피리정악과 대취타는 정통성과 예술성이 인정받는 음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세계무형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대취타, 한국의 대표적인 정악합주곡인 ‘상령산’, 관악합주 ‘수제천’, 궁중무용 ‘춘앵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16일은 25년 전통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하늘빛 그리움’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반주음악인 ‘정악합주곡 _수제천 1,4악장’,  ‘25현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메나리’, 피아노와 해금의 합주가 돋보이는 ‘해금과 춤의 만남_하늘빛 그리움’, 경기민요 ‘뱃노래’를 다채롭게 변주한 관현악곡 ‘신뱃놀이’, 퉁소협주곡 ‘풍전산곡 : 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흥보가를 새롭게 해석한 노래곡 ‘The Road : 제비노정기, 상모’,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듬북 협주곡 ‘TA’를 공연한다. ○ 17일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창극단이 무대에 선다. 장구 연주자가 발림과 장구가락을 연주하는 ‘앉은반 설장구’, 각 지방에서 불리는 아리랑의 특징을 잘 표현한 ‘아리랑 연곡’, 잔치판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채와 수건을 들고 추는 ‘교방무’, ‘단막창극_ 맹인잔치 가는 길’을 공연한다. ○ 19일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에서는 인간의 고뇌와 번민을 춤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 민요 ‘동해바다, 뱃노래’, ‘거문고와 해금 병주’, ‘단막창극 어사상봉’, 꽹과리, 장구, 북, 징으로 다양한 장단연주를 하는 ‘앉은반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많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 문화
    2019-07-09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하루K” 작가선정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5년 시작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에 올해의 작가로 하루 K(본명:김형진)가 선정됐다. ○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은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이 왕성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30-40대 작가(만 45세 이하) 1인을 선정하여 초대전을 갖고 작가와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이다.   ? 미술관에서는 초대작가 선정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추천을 중심으로 추천된 작가에 대한 작품 활동과 작품 세계를 알아보기 위한  세미나를 통해 다각적인 리뷰와 토론을 거쳐 최종 작가를 선정했다.      ○ 2019년도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 작가로 선정된 하루K는 삶에 근간을 둔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형식에서 새로움을 찾는데 관심을 가져온 작가이다. 기존 산수화가 지니고 있는 이상향에 대한 생각을 현실 속 음식과 문명의 도구들의 소재를 공존, 결합시켜 초현실적인 새로운 산수화를 실험하고 있는 작가는 맛있는 산수 연작 작품들 안에서 음식, 예술, 삶, 현실 사회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 광주 출신인 하루K 작가는 홍익대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2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의 주요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3년 신세계미술대상 수상과 함께 의재문화재단과 광주시립미술관의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은 2005년 강운 작가가 선정되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전시를 시작으로 이이남, 김동하, 홍성민, 손봉채, 임남진, 정운학, 진시영, 박소빈, 정광희, 김진화, 신창운, 신호윤, 권승찬 등 지난해까지 14명의 작가가 해마다 전시회를 가졌다. 그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이후로도 지역은 물론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어 한국미술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의 지역작가 1인 초대전이 지역의 청년작가 지원을 통한 지역 미술 활성화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지역청년작가초대전은 그동안 작가가 모색해온 작품의 성과와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해가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로 선정된 ‘하루K’의 초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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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7
  •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좋은 소리 판소리 클래식 한마당
    2019년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판소리 클래식>은 대중화의 바람으로 정통 판소리가 창극, 마당놀이, 입체창 등으로 발전되면서 소리꾼 1인의 공력과 고수와의 호흡 속에서 한바탕의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정통을 재조명 하고 대중화의 기초는 정통의 완전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됨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 또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뛰어난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며, 이에 따라 지방 예술가들의 사기가 위축되고 지방 문화예술 시장이 활성화를 잃어가고 있음에, 국립남도국악원 소속 대통령상 수상자 3인을 필두로 지방의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예술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첫 시도이기도 하다.  □ 이번 <판소리 클래식> 첫 번째 공연을 준비한 양혜인씨는 6살 때부터 이난초 명창에게 소리를 공부하여 중학교 3학년인 16세에 이미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가졌고, 전주 우석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에 재직 중이며, 제20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양혜인씨는 가녀린 체구를 가졌지만 단전에서 뽑혀져 나오는 소리가 과연 30대 초반의 소리꾼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탄탄한 공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집 건너가는 대목” 부터 “흥보가 첫째 박 타는 대목” 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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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해외 진출…광주 양림동 설화 모티브
    스튜디오 피쉬하이커는 광주 남구 양림동지역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뉴미디어시장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06.27 (사진=스튜디오 피쉬하이커 제공)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지역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뉴미디어시장에 진출했다. 스튜디오 피쉬하이커는 애니메이션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유통업체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개비는 양림동의 400년 충견설화를 모티브로 태어난 캐릭터이다. 2017년에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로 제작돼 SBS를 통해 방영됐다.   또 애니메이션에는 이장우 고택, 사직 타워, 양림 오거리 등 지역의 유명 장소가 등장한다.   이후 국내 IP시장과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린 캐릭터는 동화음악극으로 제작돼 2018년에는 전국 10개 시도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다. 동개비는 현재 베트남의 어린이날인 지난 1일 호찌민의 대형 쇼핑센터 이온몰(Aeon Mall)에서 선보였으며 회당 10만뷰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은빈 피쉬하이커 대표는 "동개비의 베트남 진출로 해외시장에서도 지역 캐릭터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어 한류의 또 다른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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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보고 문화도 즐기고" 광주문화예술회관 그라제 축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클래식부터 국악, 연극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 '그라제'가 막을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9일간의 아트바캉스, 예술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A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영대회기간 광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공연된다.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비언어극으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한 '공명'이 비보이와 힙합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고 K-필하모닉챔버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테너 류정필의 'FEEL&GOOD 갈라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유리리상자와 서영은의 콘서트도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등 7개 예술단은 합창과 오페라, 연극,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소극장에서는 2019에딘버러페스티벌 초청작인 '스프레이'를 비롯해 '빵 굽는 포포 아저씨' '자유와 정열의 여인 카르멘' '투맘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잔디밭에서는 '버블 매직쇼'를 비롯해 '재즈 나잇' '음악서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화 '페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레미제라블' 등이 달빛극장에서 상영된다. 갤러리에서는 지난해 작가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한집 한 그림-아트마켓'이 열린다. 중견·신진작가 110여명이 출품한 회화, 드로잉, 공예, 서예 등 개성 있고 참신한 작품 350여점이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물 미끄럼틀, 물총놀이, 물 풍선 터트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주수영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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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6
  • 세계최고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감동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 광주에 오다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에 빛나는 ‘그라시아스합창단’과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이 협연하는 클래식 콘서트 ‘스바보드나’가 내달 1일(월)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콘서트의 제목인 ‘스바보드나(Svobodno)’는 ‘자유롭게’라는 뜻의 러시아어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이 관객들을 자유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안내한다. 원숙한 음악세계를 소유한 세계적 거장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작곡자의 영감과 연주자의 열정, 관객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연결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등 세계 유수 음악가를 배출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과 세계 최정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협연한다. 러시아 공훈예술가이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수석지휘자인 보리스 아발랸, 러시아 볼고그라드 라흐마니노프 공쿠르 1등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미하일 베네딕토프, Jascha Heifetz 국제 바이올린콩쿠르 최고 연주자상을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칭키스 오스마노프, 베이징 국제 음악제 그랑프리를 수상한 첼리스트 알렉산더 람, 미국 뉴욕 필하모닉 수석으로 베이징 국제 음악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오보이스트 리앙 왕 등이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또한 가장 수준 높은 아카펠라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Vespers나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가사가 아름다운 한국 가곡 ‘내 마음은 호수요’ ‘시소타기’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깨끗하고 맑은 음색은 관객들을 옛 감성과 추억에 젖게 한다. 광주 출신 수석 솔리스트 소프라노 최혜미는 “‘이번 공연은 각 분야에서 가장 유명하고 친근한 곡들로 구성해 클래식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했다. 세계 최정상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연주는 광주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15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에서 최고상(혼성 1등) 및 특별상, 2014 이탈리아 리바델가르다 국제합창대회에서 대상,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에서 1등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합창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합창단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매년 약 20개국에서 200회 이상의 공연을 하며, 각국 현지어로 노래하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은 국경을 초월한 폭넓은 레퍼토리와 따뜻한 음색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바보드나’는 6월 29일부터 7월 4일까지 여의도 KBS홀을 비롯해 대전, 광주, 통영, 춘천에서 진행된다. 티켓구매는 인터파크 및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조기 예매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공연의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선공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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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이제는 축제다' 광주세계수영대회 문화행사 풍성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고 있다. 19일 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러시아를 대표하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   스트라’가 오는 22일 오후 8시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모스크바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989년 러시아 정통 클래식음악의 재현을 목표로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는 러시아서 활동중인 노태철 교수(야쿠티아음악원 부총장)가 지휘를 맡아 한국인에게 익숙한 차이콥스키와 베르디의 명곡을 선보인다.     광주세계수영대회 D-20일을 기념해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장르와 형식을 초월한 거리축제, 프린지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프린지 페스티벌에는 음악, 마임, 버스킹,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2일과 23일에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전국 반려견 수영대회’가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반려견 스피드, 다이빙 경기’, ‘애견 캠핑?피크닉’, ‘장애인 안내견 체험’ 등 수영대회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 기간 문화행사도 다채롭다. 7월11일 오후 9시부터 전야제 행사로 K-POP이 함께하는 시민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또 대회기간 31일 동안 경기장과 선수촌, 5·18 민주광장 주무대에서는 ‘물, 빛, 그리고 흥(興)’ 이란 주제로 공연과 전시,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 특히 물과 관련된 주제로 남부대 주무대에서 세계수영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러시아, 중국, 일본, 동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전통공연과 우리나라 지자체 특별공연도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로보틱스 퍼포먼스공연, 아시아 컬처마켓 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시장)은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 문화행사가 풍성한 수영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
    2019-06-19
  • 광주 국악 상설공연’ 셋째마당 열린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광주 브랜드 공연 ‘광주 국악 상설공연’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6월 세 번째 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시립국악관현악단 최원록  부지휘자의 지휘로 관현악곡, 거문고중주곡, 피리3중주곡, 노래곡, 사물곡 등 다채로운 국악 한마당을 선보인다.  첫 무대인 축연무는 경사스러운 행사의 서곡으로, 밝고 힘찬 서주로 시작하여 자진모리, 엇모리, 굿거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리듬에 화려한 가락이 일품이다.  이어 거문고 중주곡 ‘출강’은 북한 작곡가 김용실 씨가 흥남 제련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출강’은 ‘쇠가 나온다’는 뜻으로, 박미영 씨가 편곡한 피아노와 더불어 거문고의 역동성을 만끽할 수 있다.  세 번째 무대인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는 좁은 음역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고음 피리와 저음 피리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동부 산간 지역의 독특한 음악적 특색인 메나리를 주선율로 삼고 원래 갖고 있는 피리의 꿋꿋한 음색과 큰 음량을 발휘해 흥을 이끌어낸다.  관현악곡 ‘신뱃놀이’는 경기민요 ‘뱃노래’의 선율과 기본 장단을 바탕으로 리듬과 속도를 다채롭게 변주한 곡이다.  ‘신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관현악으로 편곡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노래한 곡이다.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 중 3악장-놀이’는 태평소와 관현악이 주제선율을 연주하는 동안 사물놀이의 자진모리와 휘모리로 힘 있게 몰아간다.  휘모리 이후 꽹과리 연주자인 쇠잡이끼리 장단을 주고받는 ‘짝드름’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무료다.(지정좌석제, 단체예약 가능). 자세한 공연 정보는 광주문화예술회관(062-613-8379_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
    2019-06-13
  • 이명희 작가, 신비로운 퓨어링 기법으로 풀어낸 ‘자연을 품다’展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현상을 캔버스에 물과 기름 그리고 물감을 붓고 움직여 신비로운 형상으로 표현하여 풍부한 감성 전달하는 작품으로 전시를 준비하는 이명희 작가는 새로운 추상의 세계를 감상자들과 공감하고 작품을 함께 즐기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오는 2018년 6월 18일(화) ~ 6월 25일(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 이즈에서 ‘자연을 품다’라는 타이틀로 개인전시회를 진행하며, 작품은 퓨어링아트(Pouring art) 22점과 이모그래피(emotion graphy), 수묵작품 11점등  모두 33점이 전시된다. 자연에 순응하는 원리들을 우리인간 사회 속에서 조금이라도 이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전시작품속에 융화되었다.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먹 작업을 수년 동안 해왔으나 이번작품은  pouring art 작업을 통해 화선지에 먹의 스밈이나 캔버스에 물감의 자연스런 흐름에서 지속완급에 따라 표현되어지는 점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오랜 시간 다져진 전통 수묵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된 퓨어링 아트 작품은 오묘하고 자유로운 색감이 매력적이며, 감상자의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인이 된다. 이명희 작가의 추상 언어는 물성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물감을 이용하여 손으로 묘사할 수 없는 이미지를 얻는 방식이다. 물, 기름, 물감을 캔버스에 붓고 캔버스를 자유자재로 움직여 원하는 이미지에 도달할 때 캔버스에 정착시키는 방식으로 제작되는 그의 작품은 남다른 감각과 공력이 필요하다. 치밀하고도 밀도가 높으며 아름답게 표현되는 작품은 탓할 데 없이 완성도가 높다. 구체적인 형태가 없는 순수추상임에도 시각적인 이해에 어려움이 없다. 다양한 색채와 변화무쌍한 환상적 이미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유발할 정도이다. 추상은 난해하다는 선입견을 무색케 할 만큼 흥미로운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까닭이다.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퓨어링아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명희 작가는 “화려하면서 절제된 이미지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자연의 법칙을 예술로 재해석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융화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생각을 정체시키지 않고 최대한 피사체 본질에 접근하여 특성을 파악하고 작품으로 연결하여 진정성을 부여해 감동으로 도달하는 순환의 예술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서예와 문인화 부문에 각각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희 작가는 일상의 휴식을 미술품 통해 에너지를 얻는 생산적인 시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
    • 문화
    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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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어머니들의 40여년 삶 기록 ‘오월어머니 노래 1집’
    5·18 어머니의 40여년 굴곡의 세월과 인생이 담긴 영상과 노래가 공개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5·18어머니 15명의 삶이 기록된 음반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오월어머니의 노래 1집은 5·18 당시 자녀와 남편을 잃은 15명의 어머니들이 직접 노래했으며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연했다.노래는 자식과 남편을 잃은 뒤 폭도라는 누명에 소리내 울지 못했던 삶과 세월이 흘러 왜곡·폄훼에 맞서 진실을 외치기 위해 전두환씨 집 앞, 청와대, 국회를 찾아다니며 노숙·단식·삭발투쟁까지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또 40년이 지났어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거리에 서있는 현실이 15곡의 노래로 표현되고 있다.  영상은 음반 녹음 과정과 인터뷰, 어머니들의 삶의 순간들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음반은 시디와 패키지 앨범 두 종류로 만들어졌으며 가사집, 악보, 굿즈형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자켓의 이미지는 오월의 꽃이라 불리는 이팝나무꽃이 사용됐다.오월어머니의 노래 콘텐츠 제작사업 총감독 박종화 광주민예총 이사장은 “음반은 5·18 당사자들의 피맺힌 4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노래 콘텐츠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7
  • 첼리스트 12인 한 자리에
    광주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특별기획공연 ‘GAC포시즌-박수를 보내다 : The 12Cellists’를 오는 29일 19:30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세계 정상급 첼리스트 12명이 한자리에 모여 활을 마주한다. 이들의 연주는 20대부터 70대까지 세대와 국가를 넘나드는 화합을 의미하기도 해 더욱 뜻깊은 음악회이다.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음악의 역사를 점철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첼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콤비네이션이다. 첼로는 홀로 있을 때도 매력적이지만 모여서 합을 맞출 때 엄청난 질감을 내뿜는 악기이기도 하다.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문화예술회관이 특별하게 기억될 공연을 선사해 그 장대함과 중후한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더욱이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 또한 기념비적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바흐-류재준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2021)와 제임스 베럴릿의 (2021)를 만나 볼 수 있다. 류재준 편곡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콘체르탄테>는 첼로의 구약성서라고 불리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제임스 베럴릿 편곡의 는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을 원곡으로 한다. 이번 공연에서 12첼로 버전으로 특별한 작곡 및 편곡 그리고 초연이 이루어진다. 모든 세대를 막론하고 모든 첼리스트에게 특별한 그리고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12첼로 버전으로 표현해낸 이 곡들을 통해 더욱 웅장하게 마주하는 장대한 특별기획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 에이토르 빌라 로보스의 ’소프라노와 12대의 첼로를 위한 브라질풍의 바흐 5번‘을 소프라노 이명주 협연,  그리고 12첼리스트를 위해 특별히 아르보 페르트의 ‘프라트레스(형제들) 12첼로 버전을 연주한다.  The 12 Cellists는 아르토 노라스, 드미트리 쿠조프, 양성원, 송영훈, 클라우디오 보호르케즈, 김민지, 마야 보그다노비치, 장우리, 이상 앤더스, 안드레이 이오니처, 이상은, 이경준이 함께한다.끝으로 더 12첼리스트의 예술감독 류재준은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나오는 세계 최고의 첼리스트 12인이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음악의 역사를 점철했던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며 우리의 인생과 세계처럼 돌고 돕니다. 어느 순간 우리가 다시 이전과 같은 자유로운 생활을 숨 쉴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또다시 이런 재앙이 다가올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조금이라도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 문화
    2021-10-17
  • 5·18어머니들의 40여년 삶 기록 '오월어머니 노래 1집'
    5·18 어머니의 40여년 굴곡의 세월과 인생이 담긴 영상과 노래가 공개된다.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아시아문화원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투쟁 현장을 지키고 있는 5·18어머니 15명의 삶이 기록된 음반 '오월어머니의 노래1집'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5시 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오월어머니의 노래 1집은 5·18 당시 자녀와 남편을 잃은 15명의 어머니들이 직접 노래했으며 지역의 젊은 음악인들이 협연했다.노래는 자식과 남편을 잃은 뒤 폭도라는 누명에 소리내 울지 못했던 삶과 세월이 흘러 왜곡·폄훼에 맞서 진실을 외치기 위해 전두환씨 집 앞, 청와대, 국회를 찾아다니며 노숙·단식·삭발투쟁까지 했던 어머니의 모습이 담겼다.또 40년이 지났어도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해 노구를 이끌고 거리에 서있는 현실이 15곡의 노래로 표현되고 있다. 영상은 음반 녹음 과정과 인터뷰, 어머니들의 삶의 순간들이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됐다.  음반은 시디와 패키지 앨범 두 종류로 만들어졌으며 가사집, 악보, 굿즈형 USB 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자켓의 이미지는 오월의 꽃이라 불리는 이팝나무꽃이 사용됐다.오월어머니의 노래 콘텐츠 제작사업 총감독 박종화 광주민예총 이사장은 "음반은 5·18 당사자들의 피맺힌 40년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노래 콘텐츠가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7
  • '한일 고대사 비밀' 해남 방산리 장고봉 고분 발굴
    해남군은 국내 최대 규모 장고형 고분인 방산리 장고봉 고분 발굴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산리 장고봉 고분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한일 고대사 연구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에 걸쳐 실시된 발굴조사의 성과를 보고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고분의 성격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남 방산리 장고봉 고분은 1984년 존재가 알려졌으며, 1986년 2월 전라남도 기념물 제85호로 지정됐다. 2000년 도굴 구덩이가 노출돼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간단한 시굴조사가 이뤄져 유물은 이미 도굴되었음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고대 일본의 무덤 양식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한일 고대사 연구의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며,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복원과 관련한 해남지역의 유적을 재조명하는 사료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마한문화연구원이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장고봉 고분은 82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이고 완전하게 밀봉한 무덤방 형태를 처음으로 확인하는 등 국내 남아 있는 장고형 고분의 성격을 밝히는 상당한 자료를 확보했다. 기존에는 76m로 알려져 있었으나 조사를 통해 확인된 주구를 포함하면 82m에 달하는 정확한 규모가 파악됐다. 무덤방 입구에서는 무덤방을 폐쇄한 후 의례를 지낸 제기와 토기가 출토됐으며, 1점에서는 조기로 판단되는 생선뼈도 확인됐다. 축조기법과 출토유물로 보아 5세기 후반~6세기 전반경 축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덤방의 구조는 상부 전체를 회색점토로 완전하게 밀봉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석실 내부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하는 석실구조와 함께 토기류, 철기류 등이 출토되어 고분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확보됐다. 고분의 외형은 일본의 전방후원분(앞부분의 형태는 네모이고 뒷부분의 형태는 원형)과 닮아 있고, 무덤방의 하단 벽을 거대한 장판석으로 만들고, 무덤방 입구에서 제사를 지낸 흔적, 무덤방 내부에 붉은 칠을 한 형태 등은 일본 큐슈지방에서 확인되는 무덤과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특이한 형태의 널길 형태, 무덤방 덮개돌 아래에 대형의 판석을 얹은 구조, 무덤방 상부 전체를 점토로 덮은 양상 등은 일본 고분과 차별화된다. 또한 무덤방 입구에서 확인된 토기 역시 영산강유역에서 유행한 토기 제작기법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외형과 구조가 유사하다는 것만으로 축조집단을 왜인으로 파악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며, 해남 북일면 일대가 바다와 접해 있고, 해안에서 내륙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고분의 축조집단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제기됐다. 최영주 전남대 교수는 학술대회를 통해 "해남 방산리 장고봉 고분을 일본 큐슈계 석실의 영향 속에서 토착적 특징과 결합해 새롭게 만들어진 '창출형' 석실에 해당한다"고 보았다. 해남 방산리에 '창출형'석실이 만들어진 배경은 5세기 전반 이후 국제정세의 변화 속에서 백제-왜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성립되고, 이 과정에서 새롭게 연안항로가 개척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동선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장고봉 고분이 토착 기반이 없고 왜계 석곽이 주변에 다수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피장자는 백제의 대외 교섭과 관련한 해양과 내륙, 해양과 해양을 연결하는 결절점 혹은 기항지를 관리하던 집단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장고봉 고분에서 출토된 개배(뚜껑접시)를 통해 시기를 5세기 말~6세기 초로 추정된다"면서 "장고봉 고분의 성격은 5세기대 왜, 신라, 가야와 교류가 활발했던 해남의 지역세력이 백제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고분이나 토기를 통해 정체성을 드러내고자 했던 결과의 산물"이라고 보았다.해남 방산리 장고봉고분은 거대한 외형과 함께 무덤방의 구조가 완벽하게 남아 있어 훌륭한 학술자료는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수진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학예연구사는 고분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북일면에 위치한 신월리 방대형고분, 용일리 용운고분, 거칠마고분, 방산리 독수리봉고분, 외도 밭섬고분 등을 연계하여 일괄유산으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해남군은 향후 방산리 장고봉 고분은 물론 북일면 일대의 고분군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해 국가사적 지정을 신청하는 한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마한문화권 복원과 역사문화 정통성 회복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 문화
    2021-10-17
  • 동시로 여는 아침/빨래집게-문인자
    햇살 고운 날줄 위의사랑들이아롱다롱매달린다   어여쁜그 사랑놓치기 싫어   앙 깨물고해종일놓지 않는다 <문인자 작가 약력>-문학공간 신인문학상-담양문인협회원   <해설>강물은 그저 흐르는 게 아니라, 계절을 안고 있다. 봄날엔 해묵은 빨래를 하고, 한 여름엔 풍덩 뛰어들게 한다. 가을에는 낚시대를 드리우고 겨울엔 옛 동무의 그리움이 된다. 빨랫줄의 옷가지들도 그냥 옷이 아니다. 함께 사는 가족이니 따뜻함이다. 더하여 햇살은 곱고 살랑살랑 바람이 매달리게 하니 빨래집게가 앙 깨물어 해종일 놓지 않는 게 당연하다. 이 당연한 일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린 문인자 시인의 시심이 또 줄 위의 아롱다롱 사랑이다.(김 목/아동문학가)
    • 문화
    2021-10-17
  • 광주시, 관광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광주광역시는 관광객의 시각에서 제작된 홍보콘텐츠를 위드코로나 시대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광주관광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여행하고 싶은 도시, 광주’라는 주제로 사진(일반 부문) 및 영상(일반·기업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상은 일반국민과 전문기업의 기술력 차이를 고려해 일반 부문과 기업 부문으로 구분해 공모한다.광주관광에 관심이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및 국내에 사업장을 둔 기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광주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사진·영상을 촬영해 접수기간인 내년 2월7일부터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광주관광 디지털 콘텐츠 공모전’을 검색하거나 (재)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공모전에 접수된 출품작들을 심사해 총 27건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기업 부문 대상에는 상금 2000만원과 광주시장상이, 일반 부문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과 광주시장상이 수여되는 등 총 1억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공모전 수상작은 텔레비전 광고, 시·광주관광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광주관광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의 맛과 멋을 홍보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이 위드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여행하고 싶은 도시 광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국민·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4
  • 전통시장 미술관 되다… 대인예술시장 새단장
    대인예술시장이 상인과 시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예술시장으로 새 단장했다.광주시는 코로나19로 야시장을 열지 못하면서 침체된 대인예술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설치를 완료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 시장에 예술을 입히기 위해 6명의 작가를 선정,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장의 추억과 이야기를 담은 벽화와 조형물 등 6개 작품을 지난 8일 설치했다.유지원 작가는 '전통시장'하면, 어릴 적 어머니의 푸짐한 시장바구니가 떠오른다는 점에 착안해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조형물 '장바구니'를 주차장 2층 외벽에 설치했다. 정승원 작가는 시장 곳곳을 누비며 즐기는 시민들을 담은 '대인시장'을 그려 방문객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더해 주고 있다.백상옥 작가의 타일벽화 '타일(他日)시장의 다른 매일', 김자이 작가의 팬데믹 시대 비말차단 가림막 '피스 피스4(Peace Piece4)', 이철규 작가의 '범 내려온다', 윤덕희 작가의 시장 비가림 천막 '우리들의 이야기' 등이 대인예술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이와함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하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의 예술체험 프로그램 '만들랑가'는 예약이 매회 매진되는 호응을 있다.16일에는 '프리저브드 꽃다발'과 온라인공연 '아리아리 대인예술시장', 23일에는 '페이퍼 크래프트', 30일에는 '핼러윈 특별체험 석고방향제 페인팅' 만들기가 예정돼 있다. 온라인 특화프로그램 '아트 온라인'도 눈길을 끈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문화예술 거점이자 시장 내 안내센터 기능인 별별상상정원과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스토리와 볼거리 많은 새로운 예술시장의 모델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며 "대인예술시장에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붐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3
  • 풍류회 죽선방 ‘여민동락, 하늘이 열리다’
    풍류회죽선방이 ‘새들과 노래하는 풍류한마당’이란 주제 하에, 단군이 하늘을 여셨던 날인 개천절과 세종대왕의 한글날을 기념하여 ‘여민동락, 하늘이 열리다’의 제목으로 기획프로그램과 공연 프로그램을 오는 16일 광주시민회관 포레스트 971에서 펼친다. 기획공연으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악기장 조준석을 초청하여 ‘단소체험’을 통하여 시민들이 손수 단소를 제작하는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평소 전통악기를 체험하기 힘든 나발, 나각, 박, 운라, 자바라 등을 실제로 연주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홍주의, 당의, 취타복, 풍류복 궁중의상과 풍류의상을 시민들이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통하여 우리 전통의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기회를 삼는다.   공연 프로그램은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 라는 뜻의 ‘여민락’을 비롯하여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수제천’, 향피리의 대포적인 독주곡 영산회상 중 평조회상의 첫 곡인 ‘상령산’을 풀어서 2중주로 연주한다. 이어서 전통악기의 대표악기인 가야금 중에서도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를 이중주로 선을 보이며 사관풍류 중 ‘수룡음’을 생황과 단소로 연주하는 생소병주를 추가했다. 또한 이 지역의 원로시인이셨던 (고)문병란의 시에 이민수가 곡을 붙인 ‘개천송 아리랑’을 마지막으로 공연을 펼친다. 1971년에 광주 공원에 광주 시민회관으로 문을 연 이후 다양한 공연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 전통음악의 부흥에 앞장섰던 광주 시립국악원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청년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또한 광주 시민회관은 예로부터 지방문화의 중심지로서 지방 문화센터의 기능을 해왔던 광주향교, 5·18민주화운동 당시에 계엄군에 대항한 시민군에 의해 사용된 광주 공원과도 인접해있어 장소적인 의미와 더불어 광주 시민들이 함께 광주 전통음악을 통해 광주정신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16일 2시 기획프로그램을 3시부터 공연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전석 무료이고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풍류회 죽선방 회장 정성수는 “백성과 더불어 즐긴다는 여민락, 수명이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수제천 등 궁중음악과 풍류음악, 그리고 다양한 전통 체험행사을 광주시민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회원 모두가 심혈을 기울여 이 장을 마련하였으니 부디 오셔서 옛 선비들의 정취를 흠뿍 느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
    2021-10-12
  • 86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무성영화 등 17편 상영
    1920년대 제작된 무성영화부터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극장은 17편의 영화를 17일동안 상영하는 개관 86주년 기념 ‘광주극장영화제’를 15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개막식은 제6기 영화간판학교 참여 시민들이 제작한 손간판을 광주극장 입구에 거는 것으로 영화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무성영화의 걸작 버스터 키튼 감독·주연의 ‘셜록 주니어’(1924)가 밴드 연주와 함께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작품은 슬랩스틱이 주는 시각적 쾌감과 영화에 대한 즐거운 탐험으로 가득한 영화이다.  참혹한 전쟁의 시대에도 시들지 않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무성영화시대 최고의 전쟁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무성영화 ‘빅 퍼레이드’(1925)도 관객을 만난다.   루이 암스트롱 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공연을 만날 수 있는 ‘한여름밤의 재즈’(1959)도 상영된다.아울러 독일 베를린파의 거장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 작품 ‘내가 속한 나라’(2001), ‘옐라’(2007), ‘열망’(2008), ‘바바라’(2012), ‘피닉스’(2014), ‘트랜짓’(2018), ‘운디네’(2020) 등 7편이 개봉한다.또 미국 인디 영화계 거장 켈리 라이카트 감독의 작품 ‘웬디와 루시’(2008), ‘어떤 여인들’(2016), ‘퍼스트 카우’(2019) 3편을 만날 수 있다.이 밖에도 네 명의 여성이 서로 교감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전설적인 무용수 이사도라 던컨의 작품을 해석한 영화 ‘이사도라의 아이들’(2019)을 비로새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끝없음에 관하여’(2019), ‘절해고도’(2021)가 상영된다.또 영화제 기간 동안 열리는 부대행사로 ‘미싱 타는 여자들-전태일의 누이들’ 상영후 김다정 광주청년유니온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혁래, 김정영 감독과의 대화 등이 펼쳐진다.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영화 세계를 집중 탐구하는 김희정 감독의 시네토크 등도 잇따라 진행된다.광주극장은 “광주 유일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이후 쉬지않고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 광주의 대표적 문화공간이었다”며 “이번 영화제는 무성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1-10-11
  • 동시로 여는 아침/밤이 지나고-박성자
    하늘이 뻥 구멍이 뚫렸나 봐비가 마구 쏟아져 내리고창문은 덜커덕덜커덕그만 두 눈을 꽉 감아버렸어요.   비바람이 그친 아침따스한 햇살이엄마의 얼굴처럼 찾아오고아기 닮은 채송화가앞 뜰에서 싱긋 미소를 짓네요.     <박성자 작가 약력>-'문학과 어린이' 동화 당선- 한빛문학상 수상   <해설>어린이의 진솔한 체험과 순수한 정서가 잘 묻어난 작품이다. 비바람이 심하게 불던 밤에 무서워서 두 눈을 꽉 감고 있는 시적 화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그려진다. 어둠이 걷힌 다음 날 아침에 쏟아지는 밝은 햇살과 비바람을 이기고 해맑게 미소 짓는 채송화를 보고서 어찌 감동의 물결에 젖어 들지 않겠는가. 밤새껏 잔뜩 움츠렸던 마음이 새로운 발견의 기쁨에 활짝 펴졌으리라. 아름다운 영혼의 그릇에 생생한 체험과 화자의 동심이 잘 담겨 있다.(윤영훈/시인·아동문학가)
    • 문화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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