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1-2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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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순 예술감독 무용극 '이터널 나우' 광주 공연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BAM)에서 최초로 선보인 김영순 예술감독의 멀티미디어 무용극 '이터널 나우(Eternal NOW)'가 광주에서 공연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6일과 7일 이틀동안 뉴욕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의 '이터널 나우'를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작품은 김영순 예술감독이 2010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히어 나우(Here NOW)'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지난 2014년 미국 공연예술센터 브루클린음악아카데미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9명의 무용수들이 움직임의 언어를 통해 인간 감정, 내면, 열정과 혼을 섬세한 동작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용수들의 몸짓은 라이브 영상, 음악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작품의 음악과 연주는 이탈리아 아방가르드 뮤지션 마르코 카펠리의 어쿠스틱 트리오, 영상은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케이티 프레어와 하오 바이가 담당했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여고,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 뒤 1977년 마사그레함 컨템포러리 댄스스쿨 유학을 통해 뉴욕에서의 무용 인생을 시작했다. 이어 1988년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를 설립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를 오가며 끊임없이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화이트웨이브 김영순댄스컴퍼니는 음악, 시,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시도해 무용언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고 있다.  
    • 문화
    2019-08-05
  • 광주 국악 상설공연 ‘7월 셋째 주 국악한마당’
    매주 신명나는 국악의 장을 선보이고 있는 ‘광주 국악 상설공연’의 7월 셋째주 마당이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 ○ 광주광역시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과 함께 공연을 확대해  12일부터 8월18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5시 공연키로 한 바 있다.   ※매일(매주 월요일 휴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12개팀, 총 33회 공연 ○ 12일부터 19일까지 수영대회 개막 첫 주에는 광주지역 대표 예술단이 대거 참여한다. ○ 12일에는 타악기의 역동성과 흥을 선보여온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대단원의 막을 연다. 총 5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평화와 희망의 광주를 염원하는 뜻을 담았다. 탈춤, 풍물놀이, 엿가위춤, 장타령, 북춤, 판소리, 무용 등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한다. ○ 13일과 18일은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새롭게 만들고 있는 창작국악그룹 ‘그루’가 공연한다. 진도아리랑을 모태로 창작한 ‘사랑의 길’, 경기민요를 새롭게 만든 ‘늴리리야’, 생황으로 연주하는 ‘강원도아리랑’ 등 판소리와 민요, 국악가요를 독창적으로 재창작한 노래를 들려준다. ○ 14일은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 지부가 공연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46호로 지정된 피리정악과 대취타는 정통성과 예술성이 인정받는 음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세계무형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종묘제례악을 비롯해 대취타, 한국의 대표적인 정악합주곡인 ‘상령산’, 관악합주 ‘수제천’, 궁중무용 ‘춘앵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16일은 25년 전통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하늘빛 그리움’이란 주제로 공연한다. 백제가요 정읍사의 반주음악인 ‘정악합주곡 _수제천 1,4악장’,  ‘25현가야금과 대금을 위한 메나리’, 피아노와 해금의 합주가 돋보이는 ‘해금과 춤의 만남_하늘빛 그리움’, 경기민요 ‘뱃노래’를 다채롭게 변주한 관현악곡 ‘신뱃놀이’, 퉁소협주곡 ‘풍전산곡 : 바람이 전해준 산의 노래’, 흥보가를 새롭게 해석한 노래곡 ‘The Road : 제비노정기, 상모’, 전통 리듬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듬북 협주곡 ‘TA’를 공연한다. ○ 17일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창극단이 무대에 선다. 장구 연주자가 발림과 장구가락을 연주하는 ‘앉은반 설장구’, 각 지방에서 불리는 아리랑의 특징을 잘 표현한 ‘아리랑 연곡’, 잔치판의 흥을 돋우기 위해 부채와 수건을 들고 추는 ‘교방무’, ‘단막창극_ 맹인잔치 가는 길’을 공연한다. ○ 19일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에서는 인간의 고뇌와 번민을 춤으로 표현한 ‘화현과 바라’, 민요 ‘동해바다, 뱃노래’, ‘거문고와 해금 병주’, ‘단막창극 어사상봉’, 꽹과리, 장구, 북, 징으로 다양한 장단연주를 하는 ‘앉은반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 관람은 전석 무료이고,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광주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많이, 보다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광주시티투어와 수영대회 관광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 문화
    2019-07-09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하루K” 작가선정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5년 시작한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에 올해의 작가로 하루 K(본명:김형진)가 선정됐다. ○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은 광주전남지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이 왕성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30-40대 작가(만 45세 이하) 1인을 선정하여 초대전을 갖고 작가와 작품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전시회이다.   ? 미술관에서는 초대작가 선정을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직 추천을 중심으로 추천된 작가에 대한 작품 활동과 작품 세계를 알아보기 위한  세미나를 통해 다각적인 리뷰와 토론을 거쳐 최종 작가를 선정했다.      ○ 2019년도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 작가로 선정된 하루K는 삶에 근간을 둔 아름다움을 발견하거나 기존의 형식에서 새로움을 찾는데 관심을 가져온 작가이다. 기존 산수화가 지니고 있는 이상향에 대한 생각을 현실 속 음식과 문명의 도구들의 소재를 공존, 결합시켜 초현실적인 새로운 산수화를 실험하고 있는 작가는 맛있는 산수 연작 작품들 안에서 음식, 예술, 삶, 현실 사회의 모습 등을 담고 있다.  ○ 광주 출신인 하루K 작가는 홍익대와 동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2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의 주요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3년 신세계미술대상 수상과 함께 의재문화재단과 광주시립미술관의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작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 1인 초대전은 2005년 강운 작가가 선정되어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 전시를 시작으로 이이남, 김동하, 홍성민, 손봉채, 임남진, 정운학, 진시영, 박소빈, 정광희, 김진화, 신창운, 신호윤, 권승찬 등 지난해까지 14명의 작가가 해마다 전시회를 가졌다. 그동안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작가로 선정된 작가들은 이후로도 지역은 물론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어 한국미술계에서도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의 지역작가 1인 초대전이 지역의 청년작가 지원을 통한 지역 미술 활성화와 지역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지역청년작가초대전은 그동안 작가가 모색해온 작품의 성과와 현대미술의 흐름을 가늠해가면서 앞으로의 방향성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시립미술관 지역청년작가로 선정된 ‘하루K’의 초대전은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 2019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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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7
  •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좋은 소리 판소리 클래식 한마당
    2019년 특별공연으로 준비한 <판소리 클래식>은 대중화의 바람으로 정통 판소리가 창극, 마당놀이, 입체창 등으로 발전되면서 소리꾼 1인의 공력과 고수와의 호흡 속에서 한바탕의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정통을 재조명 하고 대중화의 기초는 정통의 완전한 이해에서부터 시작됨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 또한 사회, 정치, 경제, 문화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방의 뛰어난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가 줄어들며, 이에 따라 지방 예술가들의 사기가 위축되고 지방 문화예술 시장이 활성화를 잃어가고 있음에, 국립남도국악원 소속 대통령상 수상자 3인을 필두로 지방의 문화 활성화와 더불어 예술가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첫 시도이기도 하다.  □ 이번 <판소리 클래식> 첫 번째 공연을 준비한 양혜인씨는 6살 때부터 이난초 명창에게 소리를 공부하여 중학교 3학년인 16세에 이미 <흥보가> 완창 발표회를 가졌고, 전주 우석대를 졸업하고,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에 재직 중이며, 제20회 남도민요 전국경창대회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양혜인씨는 가녀린 체구를 가졌지만 단전에서 뽑혀져 나오는 소리가 과연 30대 초반의 소리꾼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탄탄한 공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흥보가> 중 “흥보가 놀보집 건너가는 대목” 부터 “흥보가 첫째 박 타는 대목” 까지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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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 해외 진출…광주 양림동 설화 모티브
    스튜디오 피쉬하이커는 광주 남구 양림동지역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뉴미디어시장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9.06.27 (사진=스튜디오 피쉬하이커 제공) photo@newsis.com【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남구 양림동지역의 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뉴미디어시장에 진출했다. 스튜디오 피쉬하이커는 애니메이션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가 베트남 유통업체를 통해 상영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동개비는 양림동의 400년 충견설화를 모티브로 태어난 캐릭터이다. 2017년에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이야기 배달부 동개비'로 제작돼 SBS를 통해 방영됐다.   또 애니메이션에는 이장우 고택, 사직 타워, 양림 오거리 등 지역의 유명 장소가 등장한다.   이후 국내 IP시장과 모바일 시장에 진출해서 꾸준한 인기를 누린 캐릭터는 동화음악극으로 제작돼 2018년에는 전국 10개 시도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하기도 했다. 동개비는 현재 베트남의 어린이날인 지난 1일 호찌민의 대형 쇼핑센터 이온몰(Aeon Mall)에서 선보였으며 회당 10만뷰 이상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은빈 피쉬하이커 대표는 "동개비의 베트남 진출로 해외시장에서도 지역 캐릭터가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고 있어 한류의 또 다른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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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보고 문화도 즐기고" 광주문화예술회관 그라제 축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클래식부터 국악, 연극 등을 즐길 수 있는 공연예술축제 '그라제'가 막을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다음달 13일부터 21일까지 제2회 공연예술축제 '그라제'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9일간의 아트바캉스, 예술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A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영대회기간 광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가 공연된다. 한국의 전통 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비언어극으로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한 '공명'이 비보이와 힙합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치고 K-필하모닉챔버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정다희, 테너 류정필의 'FEEL&GOOD 갈라콘서트'도 열린다. 이 밖에도 유리리상자와 서영은의 콘서트도 펼쳐진다. 광주시립교향악단 등 7개 예술단은 합창과 오페라, 연극,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소극장에서는 2019에딘버러페스티벌 초청작인 '스프레이'를 비롯해 '빵 굽는 포포 아저씨' '자유와 정열의 여인 카르멘' '투맘쇼' 등이 무대에 오른다. 잔디밭에서는 '버블 매직쇼'를 비롯해 '재즈 나잇' '음악서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영화 '페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레미제라블' 등이 달빛극장에서 상영된다. 갤러리에서는 지난해 작가와 구매자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한집 한 그림-아트마켓'이 열린다. 중견·신진작가 110여명이 출품한 회화, 드로잉, 공예, 서예 등 개성 있고 참신한 작품 350여점이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물 미끄럼틀, 물총놀이, 물 풍선 터트리기 등도 체험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주수영대회를 찾는 관람객들이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느낄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 문화
    2019-06-26

실시간 문화 기사

  • 전남도립미술관 김환기·천경자 등 거장작품들 전시
    오는 10월 개관할 예정인 전남도립미술관에 김환기, 천경자 화백 등 지역 출신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말 전남도립미술관에 소장할 미술작품을 공개 모집해 1100여점의 출품 작품 중 60점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구입작품에는  신안 안좌도가 낳은 한국 추상화맥 1세대 작가인 김환기화백과 한국화단 독보적 여성거장인 고흥출신 천경자화백, 화순 출신으로 한국 서양 화단의 거목으로 불리고 있는 오지호 화백 등 거장들의 작품이 포함됐다.   김환기 화백의 `Ⅰ-1964' 작품은 작가의 뉴욕시대(1963~1974) 초기에 제작한 것이다. 화면에는 작가가 즐겨 사용한 소재인 한국 의 산천과 달 등이 두 개의 원에 집약되어 있고 그가 즐겨 사용한 푸른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다. 천경자 화백의 작품은 여행지에서 본 `디즈니랜드'를 연필소묘로 제작한 것으로 디즈니랜드건물과 퍼레이드에 등장하는 백설공주 와 난쟁이들을 현장에서 스케치한 것이다. 1969년 작이다.   오지호 화백의 `항구(1966년 작)'와  허련의 ‘소치의고산수팔경(小癡擬古山水八景·1866년 작)도 전남도립미술관을 찾는 관람 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미술사적 의미가 큰 전남 출신 또는 연고 작가의 대표 작품과, 남도 미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예향 전남을 상징하는 수묵화 작품을 구입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미술 관련 전문가 7명을 위원으로 하는 ‘소장품 구입 추천 위원회’와 ‘구입 심의위원회’를 각각 별도로 구성해 철저한 작품 심사를 거쳤다.   전남도는 총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지난해(20억원) 이어 올해도 30억원을 투입해 추가로 작품을 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광양에 건립 중인 전남도립미술관의 공정률은 60%다. 2020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기존 도립미술관인 곡성 옥과미술 관은 ‘전남도립 아산조방원미술관’으로 개칭하고 분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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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고려인 기록물 23권, 국가지정기록물로 첫 등재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에 보관중인 고려인 관련 여러 기록물이 국가지정기록물로 첫 등재 됐다. 19일 광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에 전시될 각종 기록물이 국가지정기록물 제13호로 등재돼 영구 보존되게 됐다. 등재된 국가기록물은 고려인 유명 작가나 문화예술인들이 남긴 소설, 희곡, 가요필사본 등 육필원고 21권과 고려극장 80여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사진첩 2권 등 모두 23권이다. 기록물 소장자인 고려인연구가 김병학씨는 지난해 4월 광주 고려인마을 주최로 광주시청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기념 고려인 역사유물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국가기록원 관계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등재작업에 착수, 기록원 자체심사와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 쳐 지난해말 최종적으로 등재를 확정받았다. 이에 따라 고려인기록물은 유진오의 제헌헌법 초고(제1호), 이승만대통령 기록물(제3호), 조선말 큰사전 편찬원고(제4호), 도산 안창호 관련 미주 국민회 기록물(제5호), 3·1운동 관련 독립선언서류(제12호) 등에 이어 제13호 국가기록물이 됐다. 이는 국가기록원이 정부 차원에서 고려인기록물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한 첫 사례로 올해 문을 여는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의 위상 을 한껏 드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국내 고려인들에게는 직계 조상들이 남긴 문화적 성취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광주고려인마을에도 시너지효과를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등재된 고려인 육필원고기록물은 고려극장 1세대 극작가 김해운의 희곡 8편, 2세대 극작가 한진의 희곡 8편과 소설 1편, 고려인 1세대 산문 작가 김기철의 소설 2편, 가요필사본 2편으로 고려인 모국어 문학작품이 대부분이다. 극작가 김해운은 1932년 블라디보스토크와 1939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설립된 고려극장(조선극장)의 창단멤버로, 1950년 에는 사할린으로 건너가 조선극장을 크게 중흥시킨 인물이다. 그는 1932∼1959년 블라디보스토크, 타쉬켄트, 사할린이라는 각기 다른 장소의 고려극장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희곡작품을 남겼다 . 그 중에서 '동북선'(1935년)은 시기적으로 가장 앞서고 무엇보다도 격렬한 항일 노동운동을 다루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9편의 작품을 등재한 극작가 한진은 탁월한 고려인 2세대 한글문학작가이자 고려극장의 유일한 프로극작가로, 1964∼1993년 카자 흐스탄 고려극장에서 활동했다. 그는 미학적으로 세련된 희곡작품을 생산, 고려극장의 전반적 연기 수준을 한 단계 드높인 인물 이다. 대표작 중 하나인 희곡 '산부처'(1979년)는 옛 소련 문화계의 큰 주목을 받아 두 차례나 모스크바 초청공연이 이뤄졌고, 희곡 ' 폭발'(1985년)은 소련 고려인이 생산한 모든 장르의 문학작품을 통틀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주요 사건으로 다룬 유일한 작품 으로 남아 있다. 중편소설 '공포'(1989년)는 고려인 강제이주의 참상을 가장 실감나고 적나라하게 묘사한 최초의 고발작이다. 사진기록물로 등재된 고려극장 사진첩 2권은 1932년 고려극장 창단 후 2000년 무렵까지 고려극장이 무대에 올린 각종 연극과 배 우들의 활동 상황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는 260여 장의 풍부한 자료사진으로 구성됐다. 고려극장은 193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설립돼 현재 '카자흐스탄 고려극장'으로 그 명맥이 어어져 오고 있는 세계 최초의 우리말 전문연극극장이다. 고려인 연구가 김씨는 1992년에 카자흐스탄으로 건너가 민간한글학교 교사, 대학한국어과 강사, 재소고려인신문 고려일보 기자, 카자흐스탄 한국문화센터 소장 등으로 일하다가 2016년에 귀국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동안 1만 점이 넘는 각종 고려인 유물들을 수집했다. 김씨는 "고려인 관련 유물을 광주고려인마을과 공동소유하는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
    2020-01-19
  • 설 연휴에도 광주 국악상설공연 즐기세요
    올해 설 명절 연휴에는 가족들과 국악공연을 즐기면 어떨까. 광주광역시가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육성하고 있는 국악상 설공연이 설 명절 기간인 2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첫 무대는 21일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에서 ‘흥(興)’이라는 주제로 꾸민다.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는 ‘춤산조 ’,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국악가요 ‘약손, 열두 달이 다 좋아’, 남도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우아하고 세련된 춤을 추기로 잘 알려진 서영명무가 출연해 붉은 치마와 당의를 입고 양손에 화려한 부채 를 들며 추는 김백봉류 부채춤을 보여준다.22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공연한다. 전통시장의 활기찬 이미지를 사물연주로 풀어내는 ‘사물시장’부터 춘향과 이몽룡 이 만나 국악상설공연장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춘향이 유랑기’,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시장’, 풍물놀이 ‘판굿’ 등 관객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재밌는 판을 벌인다. 23일에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인(人)수(水)화(火)풍(風)’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웅장한 모듬북과 대북, 태평소로 연주하는 ‘타고’, 강렬한 북가락과 섬세한 손동작이 어우러진 춤사위 ‘진도북춤’ 삼도 설장구를 새롭게 재창조한 ‘장구 바 이러스’, 독창적인 타악 퍼포먼스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설 명절 휴일이 시작되는 24일에는 (사)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피리명인 김광복의 ‘팔도민요연곡’ 독주, 판소리 심청가 중 가장 백미로 손꼽히는 ‘심봉사 눈뜨는 대목’, 전통무용 ‘소고춤’,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적성가’와 ‘쑥대머리’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광주를 찾은 귀성객 및 외지인에게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이다.명절 당일인 25일에는 (사)창작국악단 도드리에서 우리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국악공연을 마련했다.비보이 잭팟크루가 도드리악단 연주와 어울려 박진감 넘치는 ‘옹헤야’ 무대를 만들고, 이어 관악기의 단아함과 현악기의 우 아함을 느낄수 있는 국악관현악 ‘섬진강’, 광주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악가요 ‘설레임, 아리랑 광주’, 젊은 감성의 창작국악가요 ‘쑥대머리, 난감하네’ 등이 올려진다.성현출 광주문화예술회관장은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이번 국악상설공연은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 다”며 “광주시민 뿐 아니라 지역을 방문한 귀성객들이 광주의 대표 공연브랜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국악상설공연은 매일(일, 월 휴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무료 관람이며, 지정좌석제로 운 영된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 (062-613-8379)로 하면 된다.
    • 문화
    2020-01-19
  • 남도의 풍광, 그림 속으로···‘남도예술은행 소장작품전’
    전남문화관광재단은 ‘2020 남도예술은행 소장작품 기획전’을 2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남도예술은행은 전남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미술작가의 작품을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내 거주 활동 및 출향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소장 작품 기획전에서는 남도의 풍광, 현대적인 감성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서양화와 한국화 등 21점을 선보인다.   정명돈의 '하늘다리'는 진도 관매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현대적인 수묵채색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해영, 김병균, 송하영, 정송규, 김선영, 이윤숙, 서시환, 성혜림, 정창균, 김승근, 조양희, 김영일, 김용안, 정춘표, 박종만, 김귀덕, 양나희, 조선의 자 연과 사물에 대한 독창적인 작품세계도 만날 수 있다. 전시된 소장작은 남도사이버갤러리(www.namdogallery.or.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예향 남도의 가치를 담고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전시·홍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소장 작품 임대사업인 전남 미술작품 멤버십 렌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남의 우수한 미술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했다.  
    • 문화
    2020-01-16
  • ‘어둠을 드러내는 빛’ 전시회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전승보)의 찾아가는 미술관전인 ‘어둠을 드러내는 빛’전이 5·18기념문화센터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기간은 2월9일까지이다.이번 광주시립미술관 찾아가는 미술관전은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주최 주관하여 마련되고 있으며 김봉준·김진수·안한수·이상호 작가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담은 판화작품 21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 2020년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로 광주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가운데 민주·인권·평화를 주제로 한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어 의미 깊다.판화운동 40년을 일관되게 이어오고 있는 김봉준 작가는 우리 민족적 판화와 회화의 전통양식을 토대로 인권, 민중, 민주, 평화, 생태주의를 주제로 한 판화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목판화의 선과 면이 붓의 부드러움과 유연함, 목판의 질박함, 칼 맛의 명징함의 조화가 눈길을 끈다.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를 비롯하여 광주목판화연구회, 광주수묵미술인회 등 80년대 민중미술운동에 가열차게 참여했던 김진수 작가는 이로 인해 해직교사가 되기도 했다. ‘광주민주항쟁도’ ‘시민군’ 등의 판화작품을 통해 당시의 긴장되지만 희망에 차오르는 민중들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판화적 기량이 뛰어나 바다, 어부, 농민, 황폐한 마을 등을 소재로 제작한 판화작품임에도 회화적 감수성을 느끼게 하는 안한수 작가는 튼실한 묘사력과 손맛의 다양한 판화작품을 보여준다. 광주목판화연구회회원으로 활동했던 작가가 1980년대 민중 중심의 미술을 은유적 방식으로 표현했던  대표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1987년 조선대학교 미술패 후배들과의 공동 작품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를 제작하여 미술인 최초 국가보안법으로 구속 수감되기까지 했던 이상호작가의 ‘민중항쟁시리즈-중앙로전투’ ‘민중항쟁시리즈-그만 좀 쫓아와라’ 등의 작품이 소개되고 있다. 판화는 제작이 쉽고 대량 복제가 가능함과 동시에 단순하고 강한 이미지를 가져, 80년대 민중미술운동 전개에 첨병의 역할을 해왔다. 이에 광주시립미술관에서도 판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요 작품들을 수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전시의 작품 또한 당시 예술인들의 저항 정신을 보여주기에 충분한 작품들로 선정하였다.2020년도는 광주 시민에게 가장 아픈 역사인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되는 해이다.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진실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며, 피해자와 유족들의 상처는 치유되지 못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80년대 엄혹한 시절 진실을 밝히고자 어둠을 깎아내고 빛을 채워나갔던 4명 작가의 판화작품을 통해 그들의 열정과 예술혼을 관람객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이번 <어둠을 드러내는 빛>전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서 마련된 전시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광주시립미술관은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리는 대규모 국제전 개최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함 및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
    2020-01-15
  • 광주시립박물관 '고려인·서창마을' 삶과 역사 조명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지난 2018~2019년 조사 결과물인 '광주고려인마을 사람들'과 '광주 서창, 기 억의 풍경' 연구서 2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연구서는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과 광주 서창의 역사와 공간, 기억, 사람들에 초점을 두고 집필했다.  '광주고려인마을 사람들'은 고려인의 이주사와 광주 귀환배경, 자생적 단체의 형성과 활동, 고려인마을의 공익시설과 단체, 고려 인들의 의·식·주 생활, 의례와 신앙, 언어, 지도자·노동자·자영업자의 생애 등을 싣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의 고려인은 1860년 무렵부터 1945년까지 연해주로 이주했다가 광주로 귀환한 동포들로, 이들이 거주한 고려인마을 과 그들의 삶의 역정을 살피기 위해 외부 전문연구진을 통해 조사를 마쳤다.  '광주 서창, 기억의 풍경'은 조선시대 이후 서창마을의 역사에 집중해 서창의 풍경, 나루터와 다리·비석·주막·창고·장터, 강 과 농사, 서창에 대한 기억, 대지 소유자들의 목록, 옛 지도 속 서창 등을 담았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광주지역 도시공간의 시간적 깊이와 감춰진 삶을 소개하는 민속자원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충장로의 역사와 삶', '구성로-철도가 빚어낸 삶의 풍경', '양동시장의 역사와 삶', '금남로·중앙로의 역사와 삶', '남 광주', '경양방죽과 태봉산' 등을 발간했다. 김오성 광주시립민속박물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광주 고려인마을에 이주한 우리 동포들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 도록 돕고, 고려인과 서창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를 넓히는 데 작은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화
    2020-01-12
  • 광주 국악 상설공연-신년 셋째마당
    ○ 광주에 오면 꼭 봐야할 브랜드 공연, 광주국악상설공연 1월 셋째 주 공연이 14∼19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전통무용, 국악관현악, 사물놀이 등 명품 국악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 첫 무대는 14일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문을 연다. 피리 명인 김광복의 ‘팔도민요연곡’ 독주로 흥겹게 시작하고, 가야금 병창 ‘임방울의 추억’, 창작 전통무용 ‘화선무’,  단막창극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 전통국악앙상블 놀음판의 ‘시나 위 합주’와 ‘호적풍류’ 등이 잇따라 선보여진다. ○ 15일은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공연한다. 전통시장의 활기찬 이미지를 사물연주로 풀어내는 ‘사물시장’부터 별주부와 토끼가 국악상설공연장으로 오는 과정을 담은 ‘별주부 유랑기’, 장구잽이의 기량을 가락과 몸짓으로 풀어낸 ‘합(合)’,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춤’에 이어 관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풍물놀이 ‘판굿’으로 꾸민다. ○ 특히 이날 공연은 전국의 수석교사 50여 명이 단체 관람한다. 이들은 공연  을 관람하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광주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 16일에는 전통문화연구회 얼쑤가 ‘인수화풍’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웅장한 모듬북과 대북, 태평소로 연주하는 ‘타고’, 남 도지역의 대표민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 아리랑’을 가야금병창으로 엮어 들려준다.    삼도 설장구를 새롭게 재창조한 ‘장구 바이러스’,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한량들의 노는 모습을 형상화한 ‘한량무’, 마지 막 무대로 얼쑤의 독창적인 타악 퍼포먼스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도 만나볼 수 있다. ○ 17~18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선다. 먼저 17일에는 ‘붉은 달 그림자’라는 주제로 굿거리장단의 밝은 합주곡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공연한다. 또 징, 장구, 베이스 기타가 협연하는 ‘비나리’, 소금과 해금, 피아노와 첼로가 함께 들 려주는 ‘상사화’, 대금협주곡 ‘비류’, 노래곡 ‘상모’, 합주곡 ‘민요의 향연’ 등을 들려준다. ○ 18일에는 ‘新-풍류’를 주제로 신명나는 리듬의 합주곡 ‘신뱃놀이’, 가야금3중주 ‘오봉산 타령’, 아쟁과 생황이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3중주곡 ‘황월(黃月)’, 대금협주곡 ‘비류’, 노래곡 ‘박타령’ 등을 공연한다.    마지막은 모듬북 협주곡 ‘TA’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시간을 갖는다. ○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일 오후 5시(일, 월 휴관)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무료 관람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 문화
    2020-01-12
  • 광주시향,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교향곡 7번 연주
    광주시립교향악단이 새해 베토벤 교향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광주시향은 16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50회 정기연주회 및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권민석의 객원지휘,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연주회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기념 시리즈 첫 번째로 베토벤 '교향 곡 7번'을 연주한다. 교향곡 7번은 베토벤의 작품 중에서 환희와 활기찬 분위기가 가장 충만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는 인류를 위해 좋은 술을 빚는 바커스이며 그렇게 빚은 술로 사람들을 취하게 한다"는 베토벤의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 이다. 또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협연한다. 곡은 완벽한 음악성과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작품으로 예술적 동료로 평생토록 깊은 우정을 나누었던 피아니스트 호프만 에게 헌정된 작품이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교향곡의 황제라 불리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세계 모든 아티스트와 교향악단이 이를 기념하고 있다" 며 "광주시향도 베토벤의 음악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객원 지휘자 권민석은 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에서 고음악과 지휘를 전공했으며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하 는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2010년 8월, 프랑스 파리에서 8일 연속으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이후 EMI클래식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앨범을 발매했다.
    • 문화
    2020-01-09
  • '대표 문화콘텐츠' 광주국악상설공연…소리·가야금·창작국악 다양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국악상설공연'이 올해에도 선보인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국악상설공연이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토요일(오후 5시) 주 5회 서구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공연 된다고 5일 밝혔다. 7일부터 11일까지는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 굿패마루, 창작국악단 도드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출연한다. 7일 첫 무대를 여는 한국판소리보존회 광주지부는 '세한송백'을 주제로 가야금 병창 '단가 호남가',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 국악가요 '상사화', 남도민요 '동백타령', '진도아리랑' 등을 연주한다. 국립창극단 박성호 명무가 특별 출연해 멋과 흥이 가득해 자연과 하나 되는 한량의 멋스러운 모습을 춤사위로 보여주는 한량무 ' 흥연지유'를 선보인다. 풍물세상 굿패마루는 8일에 무대에 오른다. 심봉사 팔도 유랑기를 마당극으로 풀어낸 '팔도시장 유랑기'를 비롯해 꽹과리, 장구, 북, 징이 어우러지는 '사물시장', 빛고을 오 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시장', '보부상 놀이' 등을 공연한다. 9일에는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국악관현악곡들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조성희의 노래로 '연안송', '허수아비'에 이어 국악관현악 '도드리 아리랑', 광주의 역사와 현재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국악가요 '꽃상여와 아리랑', 젊은 감성의 국악가요 '낭만', '난감하네' 등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25현 가야금과 거문고의 2중주로 북한작곡가 김용실의 '출강'도 연주된다.  10~11일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붉은 달 그림자'라는 주제로 양방언 작곡의 경쾌한 합주곡 '프론티어', 가야금3중주 '오봉산 타령', 아쟁과 생황이 피아노와 어 우러지는 3중주곡 '황월',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 국악가요 '쑥대머리' '배띄워라' 등 다양한 국악기 연주를 펼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악상설공연은 광주를 방문하면 전통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채로운 전통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 문화
    2020-01-05
  • '5·18 숭고한 뜻 계승' 시립미술관서 수묵화 전시회
    5·18민중항쟁 당시 국가폭력에 맞서 역사를 바른 길로 이끈 시민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는 현대 수 묵화 전시회가 열린다. 25일 광주시립미술관 등에 따르면, 하성흡(57) 화가가 이달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광주 동구 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서 '일이 관지'를 주제로 수묵화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작품 90여 점 중 60여 점은 5·18항쟁 관련 작품(1980년 5월21일 발포, 윤상원 열사, 대동세상 등)이다.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일관한다'는 전시회 주제에 따라 불의한 국가권력에 의롭게 저항한 시민 뜻을 잇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팽목항의 새벽'이라는 세월호 참사 관련 수묵화도 전시된다. '관동 8경, 무등산, 금강산, 강진들녘' 등 각종 풍경도 한지에 담 겼다. 전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황지우 시인(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추천사에서 "하성흡은 5·18 때 금남로에 있었다. 역사적 실존이 지금까지 그의 작품 전체에 드러나고 있다. 때로는 헐떡거리는 숨소리로, 때로는 세상의 애잔하고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탄성의 한숨 같은 것으로 박 동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 오월에서 불끈 치솟은 수묵 정신의 핏줄이 이 땅 곳곳에 뿌리를 내려 번지고 엉키고 있다. 오월이 근자의 촛불 그림들 로 뻗어나가는 등 재역사화되고 되고 있는 모습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성흡 화가는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화폭 10점(100호 한지)에 담는 작업도 하고 있다. 전남대 미술교육과 재학 시절인 1990년 5·18을 다룬 첫 벽화(광주민중항쟁도) 밑그림을 그렸다. 최근엔 의제미술상 본상을 받았 다.
    • 문화
    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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