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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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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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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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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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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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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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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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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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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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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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높이뛰기 우상혁, 은메달 걸고 금의환향… 한국 최고 성적
    ‘은빛 도약’에 성공한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금의환향한다. 우상혁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번에도 역대 한국 육상 최고 성적과 함께 돌아왔다. 한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고 있는 우상혁은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날아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종전까지는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20㎞ 김현섭의 동메달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가 따낸 유일한 메달이었다. 세계선수권 트랙·필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우상혁이 최초다. 우상혁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사적인 날”이란 메시지와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으로 감격을 표현했다. 우상혁이 날아오를 때마다 한국 육상에도 새로운 페이지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결선에서 2m35를 넘어 4위에 오른 우상혁은 한국 남자 높이뛰기 신기록이자, 한국 육상 트랙·필드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 2월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실내투어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선 2m36를 넘어 한국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그의 도전은 게속됐다. 3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4로 우승, 한국 선수의 세계실내육상선수권 최초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지난 5월에도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서 2m33으로 정상을 차지, 한국 선수 최초의 기록을 추가했다.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점퍼’로 자리 잡은 우상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아쉽게도 이번 대회 금메달은 2m37을 넘은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에게 넘겨줘야 했다. 우상혁은 “바심의 컨디션이 더 좋은 것을 인정한다”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우상혁은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년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과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도전하겠다”며 다시 한번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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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벤투호 새 얼굴 고영준… A매치 데뷔전 도움으로 ‘눈도장’
    후반 35분 킬패스로 조규성 쐐기골 도와K리그1 포항서 공격 포인트 4개 쌓아벤투호 ‘새 얼굴’ 고영준(21·포항)이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받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전반 39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 9분 권창훈, 후반 35분 조규성(이상 김천)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이 대회 역대 최다인 5회 우승을 보유한 한국은 대회 4연패를 향해 순항했다.이번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2003년생 강성진(서울)을 비롯해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다.수비수 조유민(대전)과 골키퍼 김동준(제주)이 선발로 출격한 가운데 고영준, 강성진은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이 중에서도 가장 돋보인 건 고영준이었다. 후반 20분 권창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고영준은 황인범 등과 2선에 포진했다.투입 직후 볼 터치 기회가 없었지만, 빠르게 적응하며 팀에 녹아들었다.그리고 후반 3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도왔다. 황인범에서 시작된 패스가 고영준에게 향했고, 고영준이 빠른 침투 후 찔러준 패스를 조규성이 잡아 문전에서 마무리했다.하프라인부터 전방까지 이어지는 빌드업이 완벽에 가까웠던 장면이었다.2020년 포항에서 프로로 데뷔한 고영준은 데뷔 시즌 8경기에서 2골(1도움)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그리고 2021년엔 32경기에 출전해 3골(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성장은 계속됐다. 이번 시즌도 지금까지 2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4개(2골 2도움)를 쌓고 있다.포항에서 22세 이하(U-22) 자원으로 나서고 있으나, 이미 그 이상의 몫을 해내며 성인 대표팀 데뷔전까지 치른 고영준이다.물론 고영준이 자리한 대표팀 공격 2선은 이미 포화상태다. 유럽파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등은 물론 나상호(서울), 권창훈, 송민규(전북), 엄원상(울산)까지 쟁쟁한 경쟁자들이 넘쳐난다.하지만 고영준은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자원이다. 동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은 대표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데 매우 중요하다. 벤투 감독도 이번 대회를 앞두고 “새로운 선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벤투호 ‘황태자’인 황인범(서울)도 3년 전인 2019년 부산 대회를 통해 벤투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이제 막 A매치 데뷔전을 치렀지만, 고영준에겐 이보다 좋은 출발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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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메이저 2연승 도전’ 전인지, 이민지·컵초와 같은 조
    미국프로골프(LPGA)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우승상금 100만달러)에서 올 시즌 메이저 챔피언들이 한 조에 묶였다. LPGA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에비앙 챔피언십 조 편성에 따르면 전인지와 이민지(호주), 제니퍼 컵초(미국)가 1,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갖는다. 세 선수는 올해 메이저대회를 제패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컵초가 4월 초 더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으로 스타트를 끊었고, 이민지가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 세 번째 메이저대회는 전인지에게 돌아갔다. 전인지는 6월27일 끝난 KPMG 여자 PGA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미국), 이민지를 1타차로 제치고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2018년 10월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끝으로 잠잠하던 전인지의 부활이었기에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KPMG 여자 PGA챔피언십 이후 국내로 돌아와 재충전을 마친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 시즌 메이저 2승에 도전한다. 이 기록은 2019년 고진영(더 셰브론 챔피언십·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전인지를 비롯해 총 20명의 한국 선수들이 출전해 메이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과 5대 메이저대회 제패라는 슈퍼 커리어슬램을 바라보는 박인비 등이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 우승컵을 따내면 5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첫 번째 선수가 된다. 박인비는 2012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당시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로 분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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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KBO 후반기 최대 변수는? 10명 바뀐 외국인 선수
    2019년 9명 시즌 중 교체…2020·2021년은 코로나 여파 속 5명·7명 방출올해는 7개 구단이 10명 선수 교체… 이들 활약에 후반기 순위 싸움도 영향전열을 재정비한 프로야구가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22일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달라진 외국인 선수들의 면면은 본격적인 순위 싸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반기에만 10명의 외국인 선수가 짐을 쌌다. 전체 30명 중 ⅓의 얼굴이 바뀌는 셈이다. 10개 구단 중 외국인 선수를 바꾸지 않은 구단은 키움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등 3팀 뿐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선수 수급이 어려웠던 최근 2년과 비교하면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는 더 빠르고, 과감하게 이뤄졌다. 지난해는 7명, 2020년에는 5명의 외국인 선수가 시즌 중 방출됐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9명의 선수가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선두 싸움을 하는 SSG 랜더스의 결단은 더욱 돋보인다. SSG는 개막 후 단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전반기를 마쳤지만 전력 보강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이반 노바와 케빈 크론을 내보내고 대체 선수로 숀 모리만도, 후안 라가레스를 영입했다. 시즌 중 합류하게 된 모리만도와 라가레스가 KBO리그 연착륙에 성공하면 SSG의 정상 등극에도 더욱 힘을 받게 된다. SSG, 키움과 함께 3강에 속해있는 LG 트윈스도 새 얼굴이 출격 대기 중이다. 리오 루이즈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로벨 가르시아는 옆구리 부상으로 전반기 내 데뷔가 무산됐다. 건강을 회복한 루이즈는 LG의 후반기 선두 싸움의 키가 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는 새 외국인 투수 토마스 파노니와 함께 후반기 순위 싸움에 참전한다. 파노니는 지난 14일 LG전서 4⅓이닝 4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아리엘 미란다를 방출하고 브랜든 와델과 손을 잡았다. 최근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일궈내고도, 올해 전반기를 7위로 마감한 두산이 와델과 함께 ‘미러클’을 재연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롯데는 올스타 휴식기에 결단을 내렸다. 전반기 85경기에서 13개의 홈런을 날렸지만, 타율 0.228로 정확성 면에서 낙제점을 받은 DJ 피터스를 방출했다. 가을야구에 대한 꿈을 놓지 않은 롯데는 새 외국인 타자를 빠른 시일 내에 영입할 계획이다. 일찌감치 2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대체 선수들은 순조롭게 KBO리그에 적응하고 있다.  4위 KT는 웨스 벤자민과 앤서니 알포드과 함께 3강 추격에 고삐를 죈다. 최하위 한화는 예프리 파리레즈, 펠릭스 페냐와 함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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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우상혁이 해냈다, 세계선수권 은메달 쾌거… 韓 최고성적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사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2m35를 2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7에서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우상혁은 2m37을 1차 시기에 넘지 못했고, 바심은 2m37을 1차 시기에 뛰어넘었다. 그러자 우상혁은 패스한 뒤 2m39에 도전하는 쪽을 택했다. 2m39에서 첫 시도를 실패한 우상혁은 두 번째 도전에서도 바를 넘지 못하면서 은메달이 확정됐다.바심은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대회에 이어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3연패에 성공했다. 은메달은 한국 육상의 세계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20㎞에서 동메달을 딴 김현섭에 이어 우상혁이 두 번째다. 김현섭은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경보 20㎞에서 1시간21분17초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이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가 대거 나오면서 3위까지 올라섰다. 김현섭은 8년이 지난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기간 중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트랙·필드 종목으로 범위를 좁히면 세계선수권 메달은 우상혁이 최초다. 올해 3월 20일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뛰어넘고 한국 육상 사상 첫 세계실내선수권대회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인 우상혁은 올림픽 다음으로 큰 무대로 여겨지는 실외 세계선수권에서 또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써냈다. 2m35는 우상혁이 올해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열린 실내 대회에서 작성한 한국기록인 2m36에 단 1㎝ 모자란 기록이다. 대한육상연맹은 남자 높이뛰기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지 않고 통합해 집계한다.아울러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작성한 우상혁의 실외 개인 최고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이번 대회 금메달을 목표로 삼은 우상혁은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지만, 현역 최강인 바심을 넘기에는 조금 부족했다.바심은 남자 높이뛰기 역대 2위 기록인 2m43을 보유하고 있는 최강자다. 지난해 여름 도쿄올림픽 금메달도 그의 차지였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가 예선에서 2m25, 2m28을 모두 3차 시기에 넘는 등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이날 결선은 우상혁과 바심의 2파전으로 예상됐다.2m30까지 우상혁과 바심은 한 차례의 실패없이 순항했다.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는 우상혁은 선수 소개 때 카메라를 향해 거수경례를 한 뒤 “가자”라고 외치며 선전 의지를 다졌다. 우상혁은 모든 높이를 첫 번째로 시도해 다소 부담감이 있을 수 있었지만, 강심장을 앞세워 흔들림없이 도약을 이어갔다. 첫 번째 높이인 2m19에서 가장 먼저 도약에 나선 우상혁은 1차 시기에 가볍게 넘은 후 뽀빠이 포즈를 취해보이며 활짝 웃었다. 2m24도 완벽하게 넘은 우상혁은 2m27을 1차 시기에 가볍게 성공하고는 재차 “가자”를 외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2m19를 뛰지 않고 넘긴 바심은 2m24에서 첫 시도를 했고, 1차 시기에 성공했다. 바심 또한 우상혁과 마찬가지로 2m27, 2m30을 1차 시기에 여유있는 높이로 뛰어넘었다. 탬베리 또한 2m19, 2m24, 2m27을 한 번에 성공했다. 바의 높이가 2m30으로 올라가자 우상혁은 기합을 넣은 후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긴장을 풀었다. 다시 한 번 기합을 넣은 우상혁은 여유있는 높이로 바를 넘고는 양 손으로 브이자를 그려보였다. 바심 또한 2m30을 1차 시기에 우상혁만큼이나 여유있는 높이로 날아올랐다. 다만 탬베리는 1, 2차 시기 실패 후 3차 시기에 뛰어넘어 힘겹게 도전을 이어갈 기회를 잡았다.2m30을 1차 시기에 뛰어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바심, 셸비 매큐언(26·미국),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 등 4명이었다. 여기에 3차 시기에 2m30을 넘은 탬베리까지 총 5명이 2m33에 도전했다.우상혁은 2m33에서 1, 2차 시기 모두 실패했다. 모두 다리가 바에 닿았다. 우상혁은 탄식하며 아쉬워했지만, 미소는 떠나지 않았다.우상혁과 달리 바심과 프로첸코는 2m33을 모두 1차 시기에 뛰어넘었다. 탬베리는 1차 시기를 실패했지만, 2차 시기에 넘어섰다. 부담이 적잖을 상황에서 3차 시기에 나섰음에도 우상혁은 2m33을 깔끔하게 넘는데 성공했다. 그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2m35에 도전한 우상혁은 1차 시기에 바가 허벅지에 살짝 닿으면서 성공하지 못했다. 2차 시기를 앞두고 기합을 넣으며 마음을 다잡은 우상혁은 바를 넘으면서 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바에 몸이 살짝 닿았으나 바는 떨어지지 않았다.바심은 1차 시기에 가볍게 바를 넘으면서 우승 후보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2m35에서 프로첸코가 1, 2차 시기를 실패한 후 패스를 선택한 가운데 탬베리가 세 차례 시도에도 2m35를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은 메달을 확보한채 2m37 도전에 나섰다.2m37을 1차 시기에 넘지 못한 우상혁은 프로첸코가 2m37 첫 시도에서 실패, 은메달을 확보했다.바심은 2m37을 1차 시기에 성공하자 우상혁은 2m37을 패스했다.2m39에서 먼저 도약에 나선 우상혁은 두 차례 시도를 모두 실패해 은메달이 확정됐다. 바심은 1위가 확정된 뒤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2m42를 시도했지만, 1차 시기에 실패하자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3연패는 바심이 최초다. 바심 이전에는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었다. 한편 동메달은 2m33을 기록한 프로첸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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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프로야구 22일부터 후반기 돌입… 순위 싸움 본격화
    SSG·키움·LG 3강체제 유지 관심6위 롯데·7위 두산, 후반기 반등 노려KBO리그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KBO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6시30분 잠실(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사직(KIA 타이거즈-롯데 자이언츠), 창원(LG 트윈스-NC 다이노스), 고척(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대전(KT 위즈-한화 이글스)에서 후반기 열전을 시작한다.지난 16일 올스타전을 마친 KBO리그는 휴식기에 들어갔다. 각 팀들은 달콤한 휴식과 함께 재정비에 들어갔다.올해 상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특히 개막전부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는 SSG(57승 3무 26패)는 어느 팀보다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SSG는 올해 개막 10연승을 달리면서 1위로 치고 나갔고, 키움(54승 1무 32패)의 맹추격 속에서도 4.5경기 차로 선두를 지켰다. SSG는 사상 처음으로 1위 독주 우승에 도전한다.SSG의 강점은 ‘원투펀치’ 김광현과 윌머 폰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광현(9승)과 폰트(11승)는 20승을 합작했으며, 나란히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다. 6승을 올린 이태양은 개인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고, 약 두 달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노경은도 선발진을 책임지고 있다.최정과 한유섬, 박성한, 최지훈 등은 강력한 타선을 구축해 SSG 타선을 이끌고 있다. 최정은 12홈런을 날려 여전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고, 한유섬은 72타점을 올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성한은 타율 0.332로 타격 4위에 이름을 올렸다.키움과 3위 LG(52승 1무 31패) 역시 3강 체제를 구축하며 1위 탈환을 넘보고 있다.키움은 에이스로 발돋움한 안우진과 에릭 요키시를 앞세워 SSG를 추격하고 있다. 전반기에만 10승을 수확한 안우진과 요키시는 17승을 합작했다. 김재웅(2승 23홀드)은 홀드 1위를 달리며 키움의 불펜을 이끌고 있다.키움의 팀 평균자책점은 3.23으로 리그 1위다.LG는 채은성, 홍창기, 김현수, 박해민의 활약으로 팀 타율(0.27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9홈런을 터뜨린 김현수를 필두로 팀 홈런도 72개로 1위를 질주중이다.LG 에이스 케이시 켈리(12승)와 아담 플럿코(9승)는 올해 21승을 만들어냈다.4위 KT(44승 2무 38패), 5위 KIA(42승 1무 40패)는 LG와의 격차가 벌어져 상위권 도약이 요원해졌다.전반기에 하위권으로 떨어졌던 KT는 소형준, 고영표 등 탄탄한 마운드와 홈런 1위 박병호(27홈런)를 앞세워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KIA는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5위 수성을 장담할 수 없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있다.최근 4연승을 올린 6위 롯데(38승 3무 44패)는 호시탐탐 5위 탈환을 노리고 있고, 예년에 비해 크게 전력이 약화된 두산(36승 2무 46패) 역시 7위 자리에서 ‘가을야구’를 넘보고 있다.창단 후 처음으로 11연패의 수렁에 빠진 8위 삼성(35승 50패)은 반등이 필요하고, 9위 NC(32승 2무 49패)는 하위권 탈출을 바라고 있다. 삼성과 NC는 선발진이 붕괴돼 반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최하위 한화는 시즌 25승 1무 59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화는 팀 타율, 평균자책점이 모두 최하위다. 이대로라면 KBO리그 사상 첫 100패 팀으로 남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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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전국장애인보치아대회 3년만에 광주서 오늘 개막
    전국 장애인 보치아 대회가 3년만에 광주에서 열린다.광주장애인체육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제7회 광주시장배 전국장애인보치아선수권대회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열리며 전국 장애인 보치아 선수 110명과 임원 160여명 등 270여명이 참여해 기량을 펼친다.광주는 보치아 국가대표 강선희에게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강선희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BC3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강선희는 지난 2017년에 보치아에 입문했지만 강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는 표적구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린 선수가 점수를 획득하는 경기이다.이번 대회부터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경기보조원의 도움을 받아 홈통을 이용해 경기를 치르는 BC3과 사지에 장애가 있는 선수가 상자로 공을 던지는 BC4가 진행된다. 참가 선수는 차기 국가대표 선발의 기준이 되는 랭킹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스포츠·연예
    2022-07-18
  • ‘4연패 도전’ 벤투호, 동아시안컵 위해 일본으로 출국
    김영권, 위장염 소집 불참… 차후 합류 결정20일 중국·24일 홍콩·27일 일본과 대결한국 축구대표팀이 동아시안컵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11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선수를 점검하고, 팀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과정으로 삼았다.벤투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을 중심으로 엔트리 26명을 구성했다. 권경원(감바 오사카)만 유일한 해외파다.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차출을 위해선 소속팀의 허락이 필요하다. 때문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해틈) 등 유럽파 선수들은 합류하지 않았다.당초 중국 슈퍼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준호(산둥 타이산)를 엔트리에 포함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영재(김천)가 대체 발탁됐다.또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으로 기대감에 부풀었던 이상민(서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빠져 대신 박지수(김천)가 포함됐다. 현역 군인인 박지수는 해외여행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벤투호에 합류한다.이날 오전에는 중앙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위장염 증세로 출국 소집에 불참했다.대한축구협회는 “김영권이 전날 소속팀의 경기 종료 후,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위장염 증세로 휴식이 필요해 금일 대표팀 소집에 불참했다”며 “선수의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해 향후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고영준(포항), 강성진(이상 서울), 김주성(김천), 이기혁(수원FC)은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한국은 2003년 출범한 동아시안컵에서 통산 5차례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이다. 특히 2015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4연패에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이 참가한다.한국은 20일 중국을 시작으로 24일 홍콩, 27일 일본을 차례로 상대한다. 경기는 모두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벤투 감독은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상대가 어떤 팀이냐, 상대팀 선수가 어떤 수준이냐에 상관없이 우리는 카타르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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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7
  •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열전 돌입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서 16일부터 9일간 열려선수권·마스터즈대회 4천여 명 참여 기량 겨뤄강 시장 “거침없는 도전·열정으로 좋은 성과 내길”‘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및 ‘제1회 광주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가 16일 오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와 대한수영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개회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윤영덕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이창현 광주시수영연맹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강기정 시장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기운을 모아 열리는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축하한다”며 “16일부터 9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뜨겁게 달굴 선수 여러분의 거침없는 도전과 열정이 무척 기대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유산사업으로 창설된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 수영대회 개최로 수영 전문·생활체육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선수권대회 1400여명, 마스터즈대회 750여 명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스위밍 등 4개 종목, 마스터즈대회는 23~24일 이틀간 경영과 다이빙 2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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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7
  • KBO전반기 ‘빈익빈 부익부’ 3-2-4-1로 끝난 전반기… SSG 1위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전반기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팀은 SSG 랜더스다.SSG는 85경기에서 56승3무26패를 거둬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키움 히어로즈(54승1무31패)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를 확정했다.개막 10연승으로 일찌감치 치고 나가기 시작한 SSG는 마지막까지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면서 KBO리그 40년 역사상 최초로 전반기 전 기간 1위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남겼다.외국인 윌머 폰트(10승4패)와 돌아온 좌완 에이스 김광현(9승1패)의 원투 펀치는 선두 수성의 밑거름이 됐다. 두 선수는 현재까지 19승을 합작하는 동안 5번만 졌다.키움과의 전반기 최종전에서 마운드에 오를 폰트가 승리투수가 되면 두 선수의 승수 합계는 ‘20’으로 늘어난다.타점 선두(72개)를 질주 중인 주장 한유섬과 간판 최정(타율 0.294 홈런 12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예약한 유격수 박성한(타율 0.331) 등이 중심을 잡은 타선도 남부럽지 않은 전반기를 보냈다.키움의 선전은 개막 전 전문가들 예측과 조금 동떨어진 결과다.야시엘 푸이그라는 메이저리그(MLB) 스타 플레이어 출신 타자를 데려온 것 외에는 겨우내 별다른 전력 보강이 없었기 때문이다.오히려 박병호(KT)의 이적과 조상우의 입대로 투타에 공백이 생겼지만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당당히 2위에 자리했다.팀 타율은 0.248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렀지만, 팀 평균자책점 3.22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마운드가 무척 견고했다.안우진(10승4패)-에릭 요키시(7승4패)의 선발 듀오는 SSG 못지않은 파괴력을 자랑했고, 홀드 1위 김재웅(23개)이 버틴 계투진은 한 번 리드를 잡으면 좀처럼 뒤집기를 허락하지 않았다.7회까지 앞선 46경기에서 45승1무의 100% 승률을 보였다는 점은 필승조의 강력함을 대변한다.SSG와 키움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류지현 감독 체제 2년차를 맞이한 3위 LG 트윈스(51승1무31패)도 승패 마진을 +20까지 늘리면서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SSG와 키움, LG가 3강을 형성했다면 4위 KT 위즈(43승2무38패)와 5위 KIA 타이거즈(42승1무39패)는 2중에 가깝다.KT와 KIA의 격차는 1경기인 반면 KT와 3위 LG는 7.5경기, KIA와 6위 롯데 자이언츠(37승3무44패)는 5경기까지 벌어져 마치 두 팀만 뚝 떨어져 나온 모양새다.‘디펜딩 챔피언’ KT는 주축 타자 강백호의 부상 이탈과 통합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와 싸우면서 한때 8위에 머물렀으나 압도적 홈런 1위인 박병호(27개)를 중심으로 위기를 넘겼다.KIA는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8연패를 당했지만, 초반 승수를 벌어둔 덕분에 5할 이상의 승률로 전반기를 마쳤다. 지난 겨울 양현종과 나성범을 데려오면서 9위에 그쳤던 지난해보다 확실히 전력이 좋아졌다.6~9위를 형성한 롯데, 두산 베어스(35승2무46패), 삼성 라이온즈(35승49패), NC 다이노스(32승2무48패)는 4약으로 분류된다.14승1무9패로 단독 2위로 4월을 끝낼 때까지만 해도 거침이 없던 롯데는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내리막을 탔다.7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두산은 주축들의 이적과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7위에 내려 앉았다.삼성의 8위 추락은 가장 충격적인 결과로 다가온다. KT와 1위 결정전을 벌였던 위엄은 반년 만에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주전들의 줄부상과 믿었던 이들의 부진이 겹친 결과다. 작년 14승5패 평균자책점 2.63의 성적을 발판 삼아 4년 최대 3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은 선발 백정현은 0승10패 평균자책점 6.63으로 체면을 완전히 구겼고, 5년 총액 120억원짜리 장기계약자 구자욱은 부상으로 절반도 못 미치는 40경기 출전에 그쳤다.2년 전 한국시리즈 제패 후 마운드에 집행검을 꽂았던 NC 역시 이동욱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는 아픔 속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그래도 하위 4개팀은 한화 이글스에 비하면 처지가 나은 편이다. 83경기에서 25승1무58패에 그친 한화는 8.5경기나 뒤진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가뜩이나 얇은 선수층에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동시에 이탈하자 선발진이 와르르 붕괴됐다. 6월9일 두산전부터 같은 달 22일 LG전까지는 10연패를 당하면서 프로야구 첫 3년 연속 10연패 팀이라는 불명예도 떠안았다.
    • 스포츠·연예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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